뉴스 검색결과 2,401건
- 올해 주택 53만가구 공급..건교부 주택계획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모두 53만구(수도권 30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분양주택 40만가구와 국민임대주택 9만2000가구, 10년 임대주택 1만6000가구, 비축용 임대주택 5000가구를 각각 공급키로 했다. 총 40만 가구가 공급되는 분양주택은 주공 등 공공부문이 6만2000만 가구를, 민간은 33만9000가구를 건설한다. 각각 전년대비 1만9000가구, 2만6000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수도권에선 총 30만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서울 강북 등 수도권 내 기존 도심 광역재정비사업에서 3만4000가구가 건설되고, 다세대 다가구 주택 건축규제 완화로 총 5만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이에 필요한 택지 1640만평을 공급하고, 1500만평을 택지지구로 지정키로 했다. 이중 수도권은 총 1213만평이 공급되고 택지지구는 900만평이 지정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저소득 서민의 전월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자금 지원규모를 작년 2조1000억원에서 올해는 2조7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주거지원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다가구 매입임대 6500가구, 전세임대 5800가구, 소년소녀가장 전세 임대 1000가구 등 총 1만330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주택보급률은 107.1%, 수도권은 96.9%로 높아졌으며 서울의 경우 91.3%에 달했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 공개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1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집값 20% 이상 떨어진다는데…참여정부 9번째 부동산대책 발표-盧대통령 "임기단축 없다"-金법무 "좋은 결과 나올것"..이중대표소송제등 상법개정안서 빠지나▲종합-(1.11부동산대책)대출 2건중 1건은 만기후 1년내 갚아야-(1.11부동산대책)1년내 6조2천억 만기 도래..금융권, 연체 많아질까 걱정-(1.11부동산대책)마이너스통장 없애고 대출 서둘러야-(1.11부동산대책)수도권 전역·지방 일부 원가공개-(1.11부동산대책)민영·공공 안가리고 무주택자 우선 배정-(1.11부동산대책)민간택지 아파트도 9월부터 전매 제한 ▲경제종합-전세계 금융자산 분석해보니 총 140다러 세계 GDP의 3배-주상복합 전기요금 최고 2배 오른다▲정치·외교안보-박근혜 "개헌저지선 확보해 다행"..1600명 외곽조직 출범-염동연 "개헌 상관없이 탈당"-평화교육 교과목 신설 검토 ▲국제-美국민 61% 이라크증파 반대-中 환율 달러당 7.7위안대 진입-후진타오 주석-쩡칭훙 부주석 차기 中 주석 놓고 갈등▲금융 재테크-"부동산가격 아직 안심 못해"..李총재 소비둔화 우려..콜금리 4.5% 동결-원금손실 인정해야 변액보험 가입..4월부터 가입자 예금자보험 제외 확인서 작성 ▲기업과 증권-대우조선 정년후에도 일한다..재입사제도 첫 시행-日 반도체 삼성추월 대공세-SK그룹 R&D에 1조 투자-`글로벌 두산`에 1조5천억 쓴다-포스코 올해 5조9천억 투자-아이폰 찻잔속의 태풍?..기능좋지만 가격비싸-아이팟 이젠 기술표준-IT·조선·철강 맑음 車·통신·해운 흐림-현대차 4만원대로 떨어질수도 ▲중기·벤처·과학기술-복제돼지 대량생산 길 열렸다-깅용구회장 사전선거운동 논란-티노스, PMP로 美시장 공략▲코스닥기업-미수거래 제한땐 변동성 커질수도-다우데이타·유니텍전자등 윈도비스타株, 급등 틈타 대주주 대거 매각 ▲증권 종합-ETF 투자가 우량주보다 낫네-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 공개키로..중소형 건설株 반등 힘들듯▲부동산-도심 맞춤형 임대 1만3천가구 공급-토지보상시기 1년 앞당겨 개발지역 보상금 낮춘다-주상복합도 분양가 상한제…공공·민간 함께 택지개발◇서울경제신문▲1면-전국 `민간` 사실상 원가공개..9월부터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적용-"개헌전제로 요구하면 탈당 고려"..盧대통령 기자간담-"부동산 아직 안심할 수준 아니다"..한은총재 "관심갖고 통화정책"▲종합-"법제, 기업하기 편하게 대폭 손질"..김성호법무 `경제·기업정책위`서 밝혀-위안화 `1달러=7.8위안대` 붕괴-삼성 사회회원기금, 교육 소외계층에 올 130억 지원-아파트 전기료 크게 오르고 다자녀·대가족 가구는 내려-삼성硏 "한국경제 내수부양 시급"-(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민간 주택건설시장 정부통제 아래로-(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5~25% 인하 기대-(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원가공개 확대등 4개항목 법개정 해야-(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투기수요 대출자금 조기상환 압박-(1.11 부동산시장 안정대책)`2주택 이상` 1순위 배제 "청약 봉쇄" ▲정치-盧대통령 긴급 기자간담회 "개헌 진정성 알아다라" 고육책▲금융-시중銀 잇달아 조직개편 단행..주택대출규제 대응-국가대표 농구선수 부행장 됐다-변액보험 원금도달기간 설명의무화, 종신·연금상품에도 적용-휴면보험금 규모 5000억 넘어 ▲국제-"세계경제, 美 부동산에 달렸다"..유엔 2007년 전망 보고서-위안화표시 채권 `판다본드`..中, 홍콩서 발행 자금 조달-"美 완만한 성장…인플레 압력 차단해야"..FRB 매파 위원들 강조 ▲산업-대기업들, 올 사상최대 투자-LG전자 `슈퍼멀티블루 플레이어`..CES 올 최고 전자제품 선정-기아차, 고급버스시장 3년 연속 석권-`샤인폰` 내달 英 찍고 세계로-`e-러닝` 시장규모 작년 1兆6000억-中企 `선거의 계절` 돌아왔다..63개 조합·연합회 회장등 3월까지 임기종료-오픈마켓 선두업체 "해도 너무해" ▲증권-포스코 4분기 실적 `선방`-현대重 "자사주 취득" 강세-반도체주 `애플 효과` 기대감 높다-은행주 웃고, 건설주 울고-中증시 급등은 한국펀드의 힘? ▲부동산-"원가공개는 反시장적" 목청..건설업계 반응-매도-매수자 호가격차 더 확대-흑석4 정비구역 변경지정 ◇한국경제신문▲1면-민간아파트 분양원가 9월 공개-대우조선 집중휴가제 실시-盧대통령 "임기 단축 안해" "개헌 도움된다면 탈당 검토"-현대차 노조집행부 파업 결의 ▲종합-EU, 온실가스 획기적 감축..2020년까지 20% 줄인다-1弗=7.79위안..위안화 가치, 홍콩달러 추월-콜금리 목표 연 4.5% 수준..5개월째 동결-주상복합 전기료 최대 2배 오른다-국세청, 부가세 면제자 5900여명 특별관리-현대차 노조 달력엔 `식목일도 휴일`-(1.11 부동산종합대책)복수 대출자 `압박`..매물 유도-(1.11 부동산종합대책)`한채로 2~3곳서 대출` 규제 안받아-(1.11 부동산종합대책)재개발·재건축·주상복합도 채권입찰제-(1.11 부동산종합대책)민간아파트도 최대 7년간 전매금비-(1.11 부동산종합대책)공급위축 없게 민간에 사실상 `수용권`-(1.11 부동산종합대책)보상기준 시전 1년가량 단축..채권보상 양도세감면 연장 ▲정치-노대통령 개헌 기자간담회,..`역풍맞은 개헌` 불씨 살리기 나섰지만…▲국제-경제학 `지평`이 넓어진다..젊은 학자들 현실문제 연구-이라크戰은 `돈과의 전쟁`..총3979억弗에 새 전략비용 68억弗추가-차베서 "천연가스도 국유화"▲산업-기업들, 사상최대 글로벌 투자 나선다-日 반도체업계의 한국추격 `가속`-`황금알` 복제돼지 양산 길 열렸다-"식품첨가물, 아토피 직접원인 아니다"▲부동산-11.15대책 이후 매도-매수 호가 크게 벌어져-송도 더샵·동탄 메타폴리스, 이달도 분양 힘들듯▲금융-똑똑해진 e통장..카드 하나면 OK-"부행장님 예전에 농구선수였대"-변액보험 원금도달기간 명시해야▲증권-테마주 `날고` 실적주 `기고`-현대車·SK·에쓰오일·삼성테크윈 등 4분기 추정실적 하향-중국·베트남 증시 급증-亞증시 내리막 길지 않을듯-FT-정유업계, 타이거오일 인수戰-애플 `아이폰` 공개..`축복이냐 재앙이냐` 엇갈린 의견
- 청약 1순위 통장 올인할 유망 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내 집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올해 청약통장을 사용할 만한 유망 지역은 어디가 있을까? 올해에는 서울 뉴타운과 수도권 택지지구 등 유망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줄을 잇는 등 공급물량이 풍부해 무주택자들의 청약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주택 실수요자라면 망설이기보다 분양시장 상황을 꾸준히 체크하면서 공격적으로 내집마련 전략을 짜는 게 바람직하다. ◇ 서울지역 뉴타운, 재개발 구역 본격 공급 올해 서울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사업지보다는 뉴타운 등 강북 도심권 재개발 구역의 일반분양분이 분양 물량의 대다수를 이룰 전망이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분양 예정아파트는 모두 133개 단지 4만8227가구로 지난해 물량(1만8782가구)보다 156.7% 늘어날 전망이다. 관심 대상 단지로는 고분양가 논란으로 올 10월로 분양시기가 연기(후분양제 적용)된 은평뉴타운을 우선 꼽을 수 있다. 1,2,3지구에서 모두 1만4631가구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임대를 뺀 1만3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원주민 특별공급을 제외하면 70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하반기 분양을 계획 중인 3213가구의 1지구가 주목 대상이다. 재개발 물량도 풍부하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올 1월 중 가좌뉴타운에 속한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좌1구역 재개발을 통해 전체 362가구 중 26~43평형 1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동부건설(005960)도 같은 달 북아현뉴타운에 포함된 서대문구 냉천동 충정·냉천구역에서 681가구 중 24평형 113가구와 41평형 66가구를 공급한다. 이 밖에 8월 중 현대건설(000720)이 은평구 불광3구역에 공급하는 '불광힐스테이트'(1130가구·평형 미정)도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 서울지역 남산, 한강조망 등 분양 봇물 도심권에선 주상복합 아파트도 봇물을 이룬다. SK건설은 1월3일부터 중구 회현4구역에서 주상복합 리더스뷰 남산 233가구를 분양한다. 30층 2개동의 이 아파트는 42-91평형으로 구성되며, 41,45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 1000만원(서울시 기준), 51-91평형은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2250만원이다. 쌍용건설(012650)도 중구 회현동2가 회현2-3, 2-4도심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남산플래티넘 2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3층 2개동으로, 53-92평형으로 구성돼 전평형이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는 평균 2200만-23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도 남대문로 5가 남산자락에 주상복합아파트 45~78평형 136가구를 분양한다. 한강조망 물량도 풍성하다. 두산중공업(034020)은 올 6월 뚝섬 부근 성수 1가에서 서울숲 위브를 분양할 계획이다. 48, 56평형 640가구 규모로 이 중 3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006360)도 올 상반기에 마포구 하중동에 한강 밤섬 자이(33~60평형 488가구)를 선보인다. 일반 분양 분 75가구 가운데 50여 가구를 중간층으로 배치, 한강과 밤섬 조망권을 확보했다. ◇ 수도권 판교 잔여물량, 파주, 동탄 등 신규 분양 선보여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물량 확대로 판교 잔여물량, 파주, 동탄 등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신규 공급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우선 아직 시기는 미정이지만 판교신도시 8개 단지에서 대한주택공사 등이 잔여물량 2660가구를 내놓는다. 연립주택과 중·대형 아파트 및 주상복합 등이 대부분이다. 수도권 서북부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는 파주신도시에서는 삼부토건(001470)이 6월께 25∼43평형으로 구성된 2000가구를, 고려개발이 하반기 중 24∼45평형으로 이뤄진 71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동탄신도시 상업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토지공사 컨소시엄이 최고 66층짜리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메타폴리스'(1266가구·40∼98평형)를 상반기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동양건설산업도 4월께 59∼96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277가구를 메타폴리스 인근에서 선보인다. 341만평 규모의 판교급 유망 택지지구인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에서도 내년 말께 분양이 시작돼 오는 2010년까지 총 2만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용인에서는 판교 후광지역인 동천.성복동 지역에서 분양물량이 풍부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르면 2월쯤 2515가구를 선보이며 뒤이어 GS건설이 3968가구를, CJ개발이 1314가구를 잇따라 분양한다. 또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을 모았던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경남기업이 올해 초 903가구를, 신동아건설도 8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대거 선보여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구 청라지구 분양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더샵센트럴파크를 1월 분양할 예정이며 5월에는 아파트 1400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도 1월 아파트 1069가구를 분양한다. 중흥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서 처음으로 900여가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주건설이 9월 1000여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인천지역 청약열풍을 주도한 한화 에코메트로도 2월쯤 2차분 4685가구를 내놓는다.
- "청약통장 써볼까"..1월 1만6천가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주택건설업체들이 새해 첫달부터 분양물량을 쏟아낸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1월 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모두 전국 42곳, 1만6163가구다.▲ SK건설의 리더스뷰 남산 조감도서울 남산 아래 도심권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SK건설은 1월3일부터 중구 회현4구역에서 주상복합 리더스뷰 남산 233가구를 분양한다. 30층 2개동의 이 아파트는 42-91평형으로 구성되며, 41,45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 1000만원(서울시 기준), 51-91평형은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2250만원이다. 쌍용건설도 중구 회현동2가 회현2-3, 2-4도심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남산플래티넘 2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3층 2개동으로, 53-92평형으로 구성돼 전평형이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는 평균 2200만-23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책정문제로 일정을 늦춰온 포스코건설의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도 1월 중순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31, 32평형 43가구는 청약예금 인천시 250만원, 39평형 170가구는 400만원, 43-52평형 382가구는 700만원, 61-114평형 134가구는 10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묵혀둔 청약저축 통장이 있다면 마냥 기다리지 말고 유망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공분양하는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용인 흥덕지구에서는 경기지방공사가 35평형 502가구를 분양한다. 1월초 접수를 시작할 예정으로 총 분양물량의 30%는 용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분양가는 평당 860만원선이다. 의왕 청계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30, 33평형 582가구 분양한다. 후분양 시범단지로 내년 하반기 입주할 수 있다. 의왕시 1년 이상 거주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한편 청약부금과 600만원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재개발 및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2구역에서 대우건설이 재개발한 푸르지오2차 24평형 281가구와 32평형 75가구가 청약부금 및 600만원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1300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 (07부동산전망)"가격 많이 오른 집 팔아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이상영 부동산114 사장(사진)은 "장기적으로는 2기 신도시 입주 등으로 서울 수도권 외곽지역의 아파트 값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이 지나치게 오른 지역이거나 나홀로 동 등은 적절한 시점에 처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신도시 공급에 대해 "당장에는 시장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인구 고령화, 핵가족화가 진전되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고용, 교육, 사회적 인프라를 갖춘 압축형 신도시나 도심개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효율성 측면에서 재건축의 낭비 요소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내년 대선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으로 "양도세나 종부세 등의 변경 가능성이나 각종 규제 완화 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 매도자들이 거래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 부동산 시장은 ▲경제성장률이나 금리, 정책 등을 고려할 때 부동산 값이 전국적으로는 안정될 것이다. 다만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서울, 수도권은 가격 불안이 예상된다. 또한 종부세 등 세금부담 증가를 세입자에게 전가할 가능성 있어 전월세 가격이 불안해질 우려가 있다. 인구구조나 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 값은 2-3년 후부터는 안정세, 5년 후부터는 정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선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전반적으로는 대선 기대감으로 부동산 소유자들이 거래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 특히 양도세나 종부세 등의 변경 가능성이나 각종 규제 완화 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면 집값이 불안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은 ▲집을 구입할 여력이 있다면 기본 수요가 탄탄한 지역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자금여력이 없고 청약가점제가 유리한 무주택자는 2기 신도시나 뉴타운 등을 기다리는 게 좋다. 당장 내집 마련이 어려운 경우는 국민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야 한다. -다주택자의 선택은 ▲종부세, 양도세 등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비용 부담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여분의 주택은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기적으로는 2기 신도시 입주 등으로 서울 수도권 외곽지역의 아파트는 가격약세, 거래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값이 오른 지역이거나 나홀로 동 등은 적절한 시점에 처분하는 것이 좋다. - 참여정부 부동산정책 문제점은 ▲수요정책에 집중하면서 공급대책을 등한시한 것을 꼽을 수 있다. 과거 정부보다 공공임대정책은 강화했지만 공급시기가 2008년 이후로 늦춰지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 강남에 대한 견해는▲강남은 고용창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직주근접의 개념이 성립되어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강남 주변만을 개발하는 것으로는 강남으로 몰려드는 수요를 해결할 수 없다. 장기적으로 산업-고용-교육-주택을 같이 개발하는 형태로 강남의 수요를 수도권 전역으로 분산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재건축 해법은▲재건축에 따른 이익은 개발부담금 등으로 철저히 환수한다는 전제하에 중복적인 성격의 규제는 완화해야 한다. 효율성 측면에서 재건축의 낭비 요소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지금부터 짓는 신축주택도 리모델링이 쉬운 형태로 설계시공하도록 해야 한다. -신도시 계속 지어도 되나 ▲신도시 개발은 당장에는 시장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인구 노령화, 핵가족화 등이 진전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는 한계가 있다. 선진국에서는 신도시에서 도심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고용, 교육, 사회적 인프라를 갖춘 압축형 신도시나 도심개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것이다. -수도권 발전축은▲수도권 발전축은 정책의 방향과 무관하게 강남-분당-용인 등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기업체의 위치와 연관성이 깊은데 대단히 기형적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발전축을 다시 잡을 필요가 있다.
- 청약통장 쓸 만한 알짜 단지 쏟아진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분양시장이 되살아나면서 건설회사들이 미뤄왔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로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대상을 확대했지만 일단 분양을 강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업체들이 많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총 155개 사업장, 7만2300여가구(일반분양 6만2800여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7600가구로 가장 많고, 충청남도 5180가구, 충청북도 4924가구, 서울 4549가구, 광주광역시 4155가구, 대구 4121가구, 인천 3887가구, 울산 3775가구 등이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은 “대출 강화 등 규제에도 불구하고 최근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리는 등 분양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건설회사들이 가급적 분양을 연내에 마치려고 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은 지연됐던 인허가 일정을 서두르는 모습도 역력하다”고 말했다. ◇ 서울 4500여가구, 도심 내 주상복합 주목 서울에서는 입지가 뛰어난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GS건설(006360)이 마포구 하중동에 ‘한강밤섬자이’를 선보인다. 전체 488가구(44~60평형) 규모로 일반분양물량은 75가구다. 도심 내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진다. 쌍용건설(012650)은 중구 회현동에 회현플래티넘(236가구)를 공급하고, 삼성물산(000830)은 중구 남대문로 5가에서 남산트라팰리스(136가구)를 선보인다. 지상 33층 높이에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회현플래티넘은 남산 조망권이 좋은 편이다. SK건설이 짓는 `리더스뷰 남산`도 42평~91평형 233가구로 연내 분양을 추진 중이다.이들 주상복합 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격이 2000만원으로 예상돼, 일부 물량은 분양가격이 2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 화성동탄 메타폴리스 등 주상복합 분양경쟁..미니판교 도촌 분양 화성동탄 등에서는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는 고급 주상복합들이 줄줄이 청약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화성 동탄에 메타폴리스 126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40평형과 54평형이 각각 388가구로 주력 평형이며, 46평형 이상 물량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88평형 6가구, 97평형 6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주변 시세인 평당 1400만~1500만원선을 감안하면 97평형 분양가는 1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40평형 이상 중대형으로 만 1266가구의 대단지를 구성하는 것은 이례적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외에 풍성주택이 16-1블록 메타폴리스 바로 옆에 공급할 물량도 46평형 200가구이며, 신일건설이 15-8블록에 선보일 물량 99가구도 46~66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하반기에 내놓은 동양건설산업도 54~93평형으로만 28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 흥덕지구에서 경남기업이 내놓을 물량 역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경남기업은 용인 흥덕지구에서 43-58평형 92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평당 908만원 저렴한 분양가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발코니 확장과 옵션이 적용될 경우 분양가는 평당 11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판교라 불리는 성남 도촌지구에서는 주공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선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중원구 도촌택지개발사업지구에 29평형 52가구, 32평형 356가구의 휴먼시아 공공분양아파트 408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이다. 분양가격은 지구 바로 옆의 분당 아파트 시세(평당 2000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중간층 기준 29평형 2억7330만원, 32평형 3억1360만원(평당 957만6000원)에 책정된데다 등기후 바로 되팔 수 있어 청약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물량중 30%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32평형 12가구는 3자녀특별공급대상자(청약통장 무관)에게 우선공급된다. 서울 도심에서 23km 떨어진 도촌지구는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이점이 있다.주공은 서판교와 인접한 의왕 청계지구에서도 12월 중 2개 단지를 선보인다. 청계지구는 분당,과천,평촌과도 가까워 입지 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후분양 시범단지로 2007년 6월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전체 물량의 30%는 의왕시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입주자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되지만,거주기간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청계지구는 청계산과 백운호수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반값 아파트''의 꿈은 이루어질까
- [오마이뉴스 제공] "재개발하면 정작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달동네 서민들도 살던 지역에 지상권 받아 입주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대지임대부 건물분양제도만 도입되면 20%도 안 되는 원주민 재정착률을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대지임대부 분양주택' 공청회가 열린 9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 2시간에 걸친 토론이 끝난 뒤 방청석에서 윤아무개(동대문구 장안1동)씨가 재개발지역 원주민 문제를 제기하자 홍준표 의원은 이렇게 공언했다. 토지는 공공기관이 소유,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게 되면 현재 2~3억 수준인 20평형대 아파트 분양가를 절반 수준인 1억원대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땅값 상승에 따른 불로소득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 투기적 가수요를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이제 국회 법안 제출로 가시화된, 서민을 위한 '반값 아파트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주최한 이날 공청회엔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과 김양수 한나라당 의원이 토론자로 직접 참석했는가 하면 조경태 열린우리당 의원,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등이 격려 방문해 진보, 보수와 여야를 초월한 공감대를 과시했다. 같은 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열린우리당 부동산정책 긴급간담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헌주 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장이 발제한 '토지유보부 주택정책'은 구체적 실행 방식만 다를 뿐 '토지임대-건물분양'으로 분양가를 낮추고 토지 불로소득을 차단한다는 근본 취지는 홍 의원의 '대지임대부 주택분양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그러나 법안의 앞길은 순탄치 않다. 야당 의원이 주도하는 법안에 여당이 소극적인 상황에서 정부나 공공기관의 논의 참여가 쉽지 않은 데다 한나라당 안에서도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날 공청회도 정부 주택정책 담당자나 주택공사, 토지공사 관계자가 빠져 '반쪽 공청회'에 그치고 말았다. 공청회를 준비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실 나경범 보좌관은 "정부와 주공, 토공에도 공청회 참석을 요청했지만 모두 꺼렸다"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 역시 "민노당에서도 대부분 동감하고 있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들도 상당수 발의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도 "법안 통과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며 공청회 참석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토지와 건물 소유 분리해 투기 차단" 이날 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 조치법'은 행정도시나 기업도시, 신도시 건설과 도심 재개발 재건축시 대지임대부 분양주택이 우선 건설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합하는 내용의 '대한토지주택공사법'도 함께 발의했다. '대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민간 분양아파트와 저소득층용 임대아파트를 절충한 제3의 방식. 토지는 공공이 소유, 임대하고 건물만 무주택자와 서민 위주로 분양하여 10년이 지나면 건물을 사고팔거나 임대할 수 있다. 대지 임대기간은 40년이지만 계속 갱신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홍 의원 제안으로 논란이 시작됐지만 이미 토지정의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주장해온 '토지공개념'과 '지대세' 개념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해 8월 대한주택공사 산하 주택도시연구원에서도 이와 유사한 '토지임대부 건물분양' 방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용어는 조금씩 다른지만 토지와 건물의 소유개념을 분리해 건물은 개인이 소유하되 토지는 국가나 공공기관이 소유하면서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받고 임차해 주는 개념이다. 따라서 분양가를 절반 이상 낮출 뿐 아니라 토지 가치 상승 때문에 발생하는 불로소득이 공공에 환원됨으로써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중국 등 일부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도입된 방식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이날 토론자로 나선 반영운(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네덜란드, 미국, 싱가포르, 영국 등 선진국에서도 이미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제2의 임대주택' 전락 우려... 용적률에 이견 이날 토론자들은 법안 취지와 필요성은 모두 공감했지만 법안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적지않았다. 심상정 의원은 "우리나라 국공유지 비중은 전 국토의 25.2% 정도로, 40%대인 외국보다 크게 낮은 데다 주거가 가능한 도시용지비율은 0.1%밖에 안된다"며 국공유지를 늘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파트값 내기리 모임(아내모)' 운영자 대표인 신만섭씨 역시 "싱가포르는 85%가 국가소유인 반면, 우리나라는 개인소유토지가 대부분이어서 대지임대부 분양주택이 일부 국가토지에만 한정될 경우 제2의 임대주택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논란은 용적률 문제. 법안에 대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연면적)을 400% 이상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심 의원은 200%대인 현재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높아 주거 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준표 의원은 서민을 위한 저가분양을 위해서는 높은 용적률이 불가피하다면서, 도시 미관과 바람길 등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설계한다면 용적률이 높은 건 문제 없다고 밝혔다.불로소득 차단 효과 역시 논란이 됐다. 김양수 의원은 "40년간 지상권을 보장하고 연장도 가능한 만큼 토지 불로소득이 지상권으로 옮겨올 수 있다면서 청약 자격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영운 교수는 "건물 분양 후 지대 상승분까지 완전 환수해 실질적으로 양도 프리미엄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거품 논란 속에 서민 주거 안정과 투기적 수요 차단의 대안으로 떠오른 대지임대부 분양주택. 오랜 논란 끝에 법안 발의 단계에 들어섰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 보인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만큼은 여야를 떠나 모든 정치권이 머리를 맞댈 수 있길 기대한다.
- ‘통장 줄게 새집 다오’
- [조선일보 제공] 집값이 연일 치솟으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분양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싸서 가격 상승 여력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판교신도시 낙첨 이후 갈 곳을 찾던 대기 수요자들이 2008년 청약제도 변경을 앞두고 통장을 적극 활용하려는 추세여서 최근 분양시장이 부쩍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이 이런 분위기를 타고 분양가를 주변시세보다 높게 책정하는 사례도 많아 ‘묻지마 청약’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연말까지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3만여 가구로, 서울 성수동 현대힐스테이트, 성남시 도촌지구 등 인기지역이 포함돼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현대건설 시공)= 통신업체 KT가 갖고 있던 성수동2가 333-1번지 일대에 현대건설이 짓는 44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18, 24, 35, 45, 55, 85, 92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서울 숲’이 가깝다는 게 최대 장점.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2009년 말엔 분당선 연장구간역도 인근에 개통된다. 지하철3호선 대치역 사거리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됐다. ◆서울 중구 회현동(쌍용건설)= 남산 3호 터널 북쪽 출입구 부근 옛 한국은행 주차장 부지에 지어지는 33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52~94 등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33층에는 펜트하우스격인 83, 94평형이 2가구씩 배치된다. 2009년 하반기에 입주를 시작하며, 도심 진입이 편리하다. 지하철4호선 명동역과도 가깝다. 길 맞은편으로 SK건설도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삼성물산)=종암4구역 재개발 단지 1161가구 중 206가구가 임대아파트이고 3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09년 10월 입주 예정. 걸어서 5~10분쯤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고려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종암시장과 개운초·숭례초·종암여중·서울대부중·용문고·서울대부고가 생활권 내에 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동원시스템즈)=노량진 뉴타운과 흑석뉴타운 사이 상도동 373-8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162가구 규모의 아파트. 28~32평형 131가구가 일반인에게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9호선 노량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도촌지구(주택공사)=성남구 시가지와 분당신도시 사이라는 입지 때문에 ‘미니 판교’로 불리는 관심 택지지구. 정부가 그린벨트를 풀어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갈현동 등에 24만 여평 규모로 조성한다. 전체 5242 가구가 들어선다. 일단 올 연말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408가구(30, 33평형)가 먼저 분양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분당선 야탑역 등 인근 교통망이 발달돼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지구(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메타폴리스’가 동탄 신도시 중심 상업지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타운을 건설한다. 11월 중 4개 동 1266가구(40~97평형)를 분양할 예정. 이 일대에는 최종적으로 16개 동 연 면적 22만평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상가·오피스 타운이 조성된다. ◆경기도 의왕시 청계지구(주택공사)=의왕시 청계동 및 포일동 일대에 10만2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 청계지구는 북쪽으로 청계산을 두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학의분기점), 과천~의왕고속도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등 교통여건이 좋다. 주공은 12월 중 청계지구 내 B1, B2블록에서 각각 339가구, 273가구의 공공분양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 "2기신도시 평당 800만-900만원에 분양"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종합대책이 ▲공급확대 ▲분양가 인하 ▲대출규제 등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고분양가와 저금리를 집값폭등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분양가를 낮추고 대출규제를 강화키로 한 것이다. 여기에 당장 집을 사지 않아도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구입할 기회가 많다'는 신호를 주기위해 신도시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추가신도시 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분양가를 시세보다 낮추게 되면 '로또'바람이 다시 불어, 투기판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용적률을 높이면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문제도 생긴다. ◇분양가 낮춘다..평당 800만-900만원 이하 정부는 민간아파트 분양가를 낮추기위해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원가연동제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분양원가 공개로 기대만큼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 경우 원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현재보다 10-20%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가연동제가 도입되면 건축비는 평당 341만원(올해 기준)만 받을 수 있다.신도시에서는 용적률을 높이고 기반시설비용을 국가가 부담해 분양가를 떨어뜨리기로 했다. 용적률은 신도시에 따라 200% 안팎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기신도시 용적률은 분당이 184%, 평촌은 204%이다. 반면 2기신도시는 광교 165%, 김포 170%, 동탄 173%, 판교 159% 등으로 낮은 수준이다.기반시설 설치비용은 전체의 50%이내에서 국가가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녹지비율을 높여 가용토지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가용토지가 늘어나면 아파트를 더 지을 수 있으며 조성원가도 낮출 수 있다.이렇게 해서 인하되는 분양가 폭은 대략 20-30%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2기신도시의 경우 중소형아파트는 대체로 평당 800만-900만원선에서 분양가가 결정되는 것이다. 평당 1170만원에 분양된 판교의 경우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900만원선으로 떨어진다.◇신도시 공급 늘린다..40만가구 주택 대기수요자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신도시아파트 공급일정이 최대 1년 정도 앞당겨진다. 송파와 검단의 경우 당초 2009년 하반기 분양에서 2008년 말로 당겨진다. 2기신도시 공급일정은 내년에 파주, 광교 2008년에는 김포, 양주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아울러 8.31대책 때 발표한 수도권 택지 1500만평 가운데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400만평도 내년 초에 확정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분당급신도시도 발표된다. 정부는 신도시 건설 일정을 앞당기면 내년부터 2010년까지 신도시에서만 40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획관리지역(옛 준농림지)의 용적률도 완화해 준다. 이 곳에는 민간업체들이 확보한 땅이 많지만 용적률이 100%(지구단위계획시 150%) 밖에 안돼 사업을 하지 못해왔다. 늘어나는 용적률은 50-100%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도심지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세대, 연립주택,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완화하기로 했다. 1종주거지역의 경우 150%로 묶여있는 용적률이 20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종합대책 내용 *공급확대 -신도시 아파트 조기공급(송파 검단 공급일정 1년 앞당긴다) -신도시 조기 개발(400만평 내년초 지정) -공공, 민간주택 공급물량 사전 예고(월별 혹은 분기별) -다가구, 다세대, 오피스텔 공급물량 확대 -계획관리지역 용적률 완화(현재 100%에서 200%) *분양가 인하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원가연동제 도입(분양가제도개선위 검토) -신도시 아파트 용적률 건폐율 완화(용적률 200%) -신도시 기반시설비용 국가가 지원(50% 이내) -녹지비율 조정-공공 및 민간 분양원가 공개 항목 확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 도입*금융 규제 -총부채상환비율 강화(투기지역 6억초과에서 3억초과로) -주택담보대출 감독강화 *수요억제 -종합부동산세 부과(12월) -1가구2주택자 양도세율 50% 중과(내년 1월) -과표 현실화(2009년까지 공시가격의 100%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