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995건

  • 오러클 호재..나스닥 63p, 다우 82p 랠리
  • [edaily] 뉴욕증시가 오러클의 실적호조 발표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나스닥지수가 개장초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리먼 브러더즈 등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존스지수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다.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1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19%, 63.72포인트 오른 2052.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727.64포인트로 어제보다 0.77%, 82.26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21% 오른 상태다. 가뭄끝에 단비처럼 오러클이 모처럼 뉴욕증시에 선물을 안겨줬다. 예상보다 심각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한 오러클로 인해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더구나 나스닥지수의 경우 7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 타이밍과 맞아 떨어지면서 지수의 상승폭이 그만큼 더 크다. 개장과 동시에 오러클이 이미 14.1%나 급등중이고 기술주 업종별로는 인터넷 5%, 반도체 4%, 네트워킹 3.8%, 컴퓨터 4%, 그리고 텔레콤 3% 급등세다. 바이오테크주들도 1.8% 오른 상태다. 메릴린치와 CS 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러클의 실적호조 전망을 반겼고 살러먼 브러더즈는 역시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 시스템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여기다 리먼 브러더즈는 오늘 아침 역시 실적호조 전망을 내놓음으로써 분위기를 돋구었다. 리먼 브러더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1.14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도 2/4분기 주당순익이 26센트를 기록해 퍼스트콜의 23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실적호조 발표에 목말라하던 증시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들이 전해졌다. 가정 장식용품 유통업체인 피어원은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전년동기의 24센트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퍼스트콜의 예상과는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매출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억2천4백만달러보다 늘어난 3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했고 동일점포매출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2/4분기 주당순익이 1.0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경제 및 금융상황이 여전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단기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또 리먼 브러더즈는 플릿보스턴은행에 대해 주식 및 자본시장의 환경악화를 이유로 올해 주당순익을 당초 예상치인 3.35달러에서 3.30달러로, 내년에는 3.90달러에서 3.8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하는 등 호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밖에 델타 에어라인, 에어 프랑스, 그리고 대한항공이 미국내에서의 항공 화물사업을 위해 제휴를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1.06.19 I 김상석 기자
  • (CEO탐방)"문화컨텐츠는 힘이다"-이의종 서울음반사장
  • [edaily]커다란 옛날식 오디오, 테이프와 CD로 빼곡이 차있는 장식장, 그리고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 YBM서울음반 이의종 사장의 사무실 풍경이다. 이런 이유로 이 사장도 대부분 음반업체의 사장이 그렇듯 연예계에 오랫동안 발을 담가온 음악전문가이면서 최대주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음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는 음반협회에 등록돼 있는 업체 100%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야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비단 음반회사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모든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경영인이 필요하죠" 그래서일까. 이 사장은 YBM서울음반 주식이 단 한주도 없다. 스톡옵션도 마찬가지다. "회사를 일구고 가꿔 성장하는 것을 보는 일만으로도 뿌듯하죠" 연세대학교 상경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경영전문가"인 이 사장이 주식 한주 없이 지금까지 YBM서울음반을 이끌어온 이유다. 또 한가지의 이유가 있다면 "문화"라는 상품에 대해 자긍심이다. "문화컨텐츠라는 것의 가치는 수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합니다. 그 중에서도 음악은 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유럽이 IMF 이후 재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바로 문화였듯이 국부와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문화입니다" 이 사장은 음악의 무형적인 가치를 거듭 강조한다. 이 사장은 그러나 입사할 때만해도 음반업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78년 설립된 YBM서울음반은 당시 영어교육의 붐을 타고 주로 시사영어사의 어학테이프를 생산했으며 이사장이 상무로 합류한 84년까지도 매출액의 대부분은 어학테이프에서 발생했다. "그때만해도 음반업계 시장 자체가 무척 작았죠. 전략을 확실하게 짜면 업계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무조건 Quality 향상"을 기조로 걸고 각 분야별 책임자를 선정해 제품 뿐만 아니라 업무에 있어서도 선도업체로서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죠" 작곡가였던 박춘섭씨 앨범 제작을 시작으로 음반사업에 적극 뛰어들어 87년 국내 가요시장 점유율을 25%까지 늘렸다. "당시 연말에 선정하는 10대 가수 중 2명에서 3명은 서울음반에서 음반을 낸 가수일 정도로 회사가 컸습니다" 이 사장은 88년 관계사인 국제음반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게 되고 이어 97년 YBM서울음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YBM서울음반을 기획과 제조, 유통까지 3분야의 기반을 탄탄히 갖춘 유일한 음반회사로 키워냈다. 먼저 유통에 관해 말하자면, 국내 음반유통시장은 여러 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도달되기 때문에 왜곡돼 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같은 유통구조를 개혁하려면 적어도 3∼4년은 걸릴 것이라는게 업계 전망이다. 그래서 이 사장은 새로운 유통시장을 찾아냈다. 이마트나 마그넷, 까르푸 등 대형할인점이 바로 그것. 이런 대형할인점에 공급하는 CD는 미드프라이스 제품이다. 즉, 새로 나온 앨범의 일반 가격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인데 주로 이미 발표된 음악을 대상으로 기획한 일종의 모음집이다. "대형할인점을 주로 찾는 주부들이 쇼핑하다가 CD 코너에 멈춰 우연히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들이 담긴 모음집 CD를 발견합니다. 가격부담도 없으니 하나쯤 사게되죠" 바로 이 사장이 말하는 미드프라이스 CD 시장이다. 새로운 앨범의 주요 고객이 젊은 층이고 이들은 주로 음반전문매장을 활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형할인 유통시장에서는 미드프라이스 CD로 승부하겠다는 이 사장의 전략이 먹힐 듯도 하다. 서울음반은 국내 최대규모인 1만개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최근 미국 미드프라이스 1위 업체인 델타뮤직과 계약을 체결하고 클래식과 팝, 재즈, 가스펠, 뉴에이지, 포크, R&B, OST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4000개 이상의 음원을 확보했다. 이 사장은 "현재 YBM서울음반이 미드프라이스 시장을 선점한 상태죠. 앞으로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며 자신감을 나타낸다. 이밖에도 음반 도매상인 탑뮤직과 소매상인 뮤직랜드를 관계사로 갖고 있으며 99년 온라인 음반쇼핑몰 뚜띠(www.tutti.co.kr)를 오픈, 온라인 유통망도 확보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뚜띠를 통해 MP3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해 새로운 방식의 음악형태에 도전할 계획이다. "예전에 불법복제가 골머리였다면 요즘엔 소리바다 등을 통해 무료로 유포되는 MP3 파일 때문에 음반저작권을 침해당하고 있죠. 단기적으로는 소리바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대처방안이 고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음원을 활용, MP3라는 형태의 음악을 체계적으로 사업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뚜띠를 필두로한 인터넷 사업에 대해 "당장 큰 수익은 안 나지만 10년을 보고 장기적으로 추진할만한 사업이라고 봅니다. 지속적으로 뚜띠에 MP3파일을 확충하고 웹진 등을 올리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한다. 음반제조업체가 대부분 영세하고 규모가 작은데 비해 YBM서울음반의 제조시설은 규모나 품질면에서 상당한 수준이다. 국내 음반업체로부터 제조물량을 공급받아 납품할 뿐만 아니라 BMG 소니 유니버셜 워너뮤직 등 국내에 들어온 해외 직배사의 국내 유통 물량과 델타뮤직의 음반 전량을 제조하고 있다. 이들 직배사의 창고도 YBM서울음반의 안양 본사에서 임대형식으로 같이 쓰고 있어 물류에 있어서의 시너지효과도 톡톡히 얻고 있다. 사실 YBM서울음반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기획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음반업체가 별도의 기획사가 발굴한 가수의 음반을 취입해주는 PD Mak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사장은 수익성이 낮은 PD-Making 방식에서 탈피, 아웃소싱을 통해 전속가수 부재라는 약점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즉, 기획부분을 전문성을 갖춘 기획사에 맡기면서 판권은 서울음반이 갖는 것이다. 음반 성공의 관건인 홍보 역시 연예계를 잘 아는 기획사에 맡긴다. 각 부문별로 전문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번 유승준 앨범에 이같은 방식을 처음 사용했으며 결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YBM서울음반은 일본 문화 개방 움직임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일본 음반업체인 빅터와 메탈 및 록 카탈로그 독점 계약을 맺고 SMAP, 노리코 사카이, 류이치 카와무라 등 대형 일본 가수의 음반 발매 준비를 완료했다. 일본 문화가 완전히 개방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사장은 IPO 이후 주가움직임에 따라 투자자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경험했다고 한다. "투자자들을 접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단기적인 수익에 집착, 장기적인 비전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라며 섭섭함을 드러낸다. 어떤 종목보다도 순환매에 편승하는 경향이 큰 게 음반주라 이 사장은 문화컨텐츠가 갖는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한다. <이의종 사장 약력> 65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 71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 65∼72년 제삼화학 총무부장, 감사 71년 세무사자격증 취득 72∼75년 충남방적 상무이사 84∼97년 서울음반 부사장 88년 국제음반 대표이사 취임 97년 서울음반 대표이사 취임 한국음반협회 이사 98년 연세경영자상 수상 2000년 음악산업 문화진흥재단 이사
2001.06.18 I 권소현 기자
  • (특징주)YBM서울 유니와이드 프리챌홀딩스 위즈정보
  • [edaily] ◇YBM서울(3630원, +3.71%)=세계적인 음반사 델타뮤직과 국내 판권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델타뮤직의 음반을 전량 제조키로 했다는 재료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YBM서울음반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때 10.5%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YBM서울음반은 이번 계약으로 델타뮤직이 보유하고 있는 4000 타이틀 이상의 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중 곡을 엄선해 컴필리에이션 방식으로 음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월 70만장에 이르는 델타뮤직의 음반제조를 전량 맡아 납품키로 했다. YBM서울음반은 이번 독점계약을 통해 연간 60억원 이상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와이드(1만2000원, +5.26%)=연속 5일째 하락세를 보였던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사이프러스의 에베렉스 컴퓨터 시스템즈와 200만달러(25억74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유니와이드는 현재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통신 기기 전시회 컴퓨덱스에 참가, 6일 에베렉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대용량 저장장치인 '윌로우 6000'과 신개념 개인용 저장장치인 '스콜피온'이다. 이중 스콜피온은 유니와이드가 최근 개발완료한 새로운 저장장치로 보관해야할 데이터가 많은 개인을 위한 하이퍼 퍼스널 스토리지 컴퓨터다. 유니와이드 관계자는 "스콜피온에 대한 양산체제를 갖춘 상태"라며 "13일 스콜피온 제품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챌홀딩스(4200원, ↑450원)=인터넷 서비스업체 프리챌을 인수한 대정크린이 이날 정식으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인터넷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변경된 명칭으로 거래를 시작한 프리챌홀딩스는 장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장중 내내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다 결국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져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전일의 5배가 넘는 285만주, 118억8040만원을 기록했다. 프리챌홀딩스는 지난 15일 임시주총을 열어 프리챌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키로 결의하고 기존 프리챌의 커뮤니티 및 전자상거래 사업 이외에도 온라인 게임, 온라인 개인 금융서비스, 온라인 마케팅, 디자인 분야 사업을 추가 인수합병함으로써 인터넷 지주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위즈정보기술(1만4800원, +3.50%)=미국 머큐리인터랙티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소프트웨어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위즈정보기술은 이같은 재료로 상승세로 반전, 한때 1만5000원(+9.4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전일보다 3.50% 상승한 1만4800원으로 마감했다. 위즈정보기술은 머큐리인터랙티브의 전제품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큐리인터랙티브의 제품들은 웹 성능 관리를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각종 부하 및 체증현상의 테스트 및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비용은 최소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2001.06.07 I 권소현 기자
  • 거래부진..나스닥 6p 상승, 다우 11000 회복
  • [edaily] 뉴욕증시가 장중 내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뒤뚱거리다가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금리의 추가인하를 시사하는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호재성 발언과 실적전망 발표시즌을 앞둔 관망세간의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결국 금리재료가 우세승을 거둔 셈이다. 그러나 거래는 지극히 한산했다. 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플러스로 장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거래가 대단히 부진한 가운데 지수들의 움직임은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30%, 6.49포인트 상승한 2155.93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 내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채 지리하게 횡보했지만 결국 장막판 상승폭을 비교적 크게 늘였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65%, 71.11포인트 상승한 11061.5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51%, 6.44포인트 오른 1267.1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12%, 5.60포인트 상승한 507.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7천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2억9천5백만주로 거래가 지극히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대10, 나스닥시장이 20대17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개장을 전후해서 뉴욕증시는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발언을 즐기는듯 했다. 오늘 새벽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중인 국제통화컨퍼런스에서의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는 인플레 위협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라는 요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26-27일 양일간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추가인하를 거의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나 개장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수들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된데다 금리재료보다는 2/4분기 실적전망 발표시즌을 앞둔 투자자들의 실적우려감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도 장중 내내 지수들의 움직임은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어느쪽으로건 움직이기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4월중 반도체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전월에 비해서는 5.8% 감소한데다 메릴린치는 향후전망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더구나 베어스턴의 애널리스트 찰스 보우셔는 인텔에 대해 4, 5월중 PC수요가 저조한데다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이유로 2/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11센트에서 10센트로, 올해는 55센트에서 52센트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인텔은 전주말보다 0.84%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72% 하락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인터넷, 텔레콤, 소프트웨어주들도 약세였다. 그러나 컴퓨터, 네트워킹주들은 강세로 돌아섰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석유, 천연가스, 헬스캐어, 금, 화학,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골드만삭스가 대거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항공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매유통, 제지, 유틸리티, 소비재들이 하락했다. 나스닥컴퓨터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서 전주말보다 0.31%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26% 올랐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네트워킹지수는 전주말보다 1.37%, 0.11%씩 하락했고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0.5%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비교적 큰 폭인 2.65% 올랐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0.8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4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3.31%, JDS유니페이스 1.91%, 월드컴 0.44%, 그리고 시에나가 0.15% 하락한 반면, 시스코 4.67%, 오러클 1.26%, 주니퍼 3.86%, 마이크로소프트 0.65%, 그리고 델컴퓨터가 1.58% 올라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시스코 시스템즈가 영국의 텔레콤장비업체인 마코니를 17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영국의 선데이 비즈니스지가 일요일자에서 보도했지만 마코니는 이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완구업종 전반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으며 골드만삭스도 델타, 컨티낸털 등 7개 항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SG코웬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보잉을 비롯해 존슨앤존슨, JP모건 체이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휴렛패커드, 홈디포,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캐터필러, 엑슨모빌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한 반면, GM, AT&T, 월마트, 맥도날드, 그리고 인텔이 약세를 보였다.
2001.06.05 I 김상석 기자
  • 뉴욕 약세 반전..나스닥 4p, 다우 35p 하락
  • [edaily]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호재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오히려 약세로 돌아섰다. 이미 금리 추가인하 재료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진데다 실적관련 우려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진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4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21%, 4.47포인트 하락한 2144.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955.01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32%, 35.40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13% 내린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9, 나스닥시장이 15대13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다. 오늘 새벽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중인 국제통화컨퍼런스에서의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는 인플레 위협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라는 요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26-27일 양일간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추가인하를 거의 기정사실화했다. 그렇지만 증시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이미 금리 추가인하 재료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4월중 반도체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전월에 비해서는 5.8% 감소한데다 메릴린치는 향후전망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더구나 베어스턴의 애널리스트 찰스 보우셔는 인텔에 대해 4, 5월중 PC수요가 저조한데다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이유로 2/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11센트에서 10센트로, 올해는 55센트에서 52센트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인텔이 전주말보다 1.7% 하락중이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79% 하락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62% 하락한 상태다.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술주들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고 기술주외에는 에너지, 바이오테크, 헬스캐어, 원재료주들이 강세지만 유틸리티, 운송, 경기민감재, 생필품 등이 약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전주말보다 1.3%,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0.27% 하락중인 반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0.19% 상승중이고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0.35% 상승한 상태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14% 올랐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1.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79%,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96%, 그리고 시에나가 0.75% 하락중인 반면, 시스코 1.59%, 오러클 1.13%, 월드컴 0.28%, 주니퍼 3.18%, 델컴퓨터 2.28%, 야후 0.49%, 마이크로소프트 0.17%, JDS유니페이스도 1.78% 올랐다. 시스코 시스템즈가 영국의 텔레콤장비업체인 마코니를 17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영국의 선데이 비즈니스지가 일요일자에서 보도했지만 마코니는 이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완구업종 전반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으며 골드만삭스도 델타, 컨티낸털 등 7개 항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월마트, 맥도날드, GM AT&T, 월트디즈니, 코카콜라 등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엑슨모빌, 존슨앤존슨, 알코아, 듀퐁 정도가 오름세다.
2001.06.04 I 김상석 기자
  • 금리재료..뉴욕증시 강보합 출발
  • [edaily] 지난주말 상반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장세를 일궈냈던 뉴욕증시가 앨런 그린스펀의 호재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출발했다. 금리 재료도 중요하지만 실적악화 경고에 대한 불안감 역시 여전한 편이다. 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50%, 10.70포인트 상승한 2160.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1001.98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10%, 11.57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22% 오른 상태다. 오늘 새벽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중인 국제통화컨퍼런스에서의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는 인플레 위협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라는 요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26-27일 양일간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추가인하를 거의 기정사실화했다. 그렇지만 증시의 반응은 그리 열광적이지는 않다. 이미 금리 추가인하 재료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다. 4월중 반도체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전월에 비해서는 5.8% 감소한데다 메릴린치는 향후전망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기업관련 뉴스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영국의 텔레콤장비업체인 마코니를 17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영국의 선데이 비즈니스지가 일요일자에서 보도했지만 마코니는 이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베어스턴의 애널리스트 찰스 보우셔는 인텔에 대해 4, 5월중 PC수요가 저조한데다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이유로 2/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11센트에서 10센트로, 올해는 55센트에서 52센트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인텔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완구업종 전반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으며 골드만삭스도 델타, 컨티낸털 등 7개 항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이밖에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업종을 새로 맡으면서 이베이에 대하 투자등급을 "buy"에서 "outperform"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컴팩 컴퓨터에 대해 실적관련 부정적 코멘트를 내놓았다.
2001.06.04 I 김상석 기자
  • 미 증시전문가 주요 매수추천 종목은 뭘까-스마트머니
  • [edaily] 스마트머니는 1일 약세장인가 강세장인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미 증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종목을 전했다. 전체적으로 강세장을 전망하던 전문가들은 고성장주를 추천했으나 한발 물러서 있던 전문가들은 장기국채나 제약과 같은 방어주를 추천했다. 하반기 경기회복을 전망하고 있는 UBS워버그의 에드 커슈너는 고성장주를 추천하며 내년에 실적 전망이 좋다고 판단되는 델타에어라인과 퀘스트 커뮤티케이션, 월드컴, EMC, 노키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홈데포를 추천했다. 엘라인 가자렐리는 25년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약세장에서는 공공설비, 음료 등이 선전했고 강세장이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금융, 주택관련주, 신발 업체 등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월초 S&P500 지수는 바닥을 쳤다고 강조하며 그때 이후로 시장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는 저평가주를 추천했다. 벨사우스, 나이키, 주택업체인 센텍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가 여기에 꼽혔다. 도이체방크 알레스브라운의 에드 야드니는 기술주들의 거품이 많이 빠졌지만 아직도 실적 전망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며 투자자들은 이외의 부문에서 더 좋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바톤빅스는 주식시장이 아직 충분히 진정되지 않았다며 미국과 유럽의 장기국채를 추천했다. 주식을 사려거든 제약과 에너지 등 방어주를 사라고 권고했다. 같은 회사의 바이런 위엔은 빅스와 같은 입장을 보이며 성장주보다는 가치주, 대형주보다는 소형주, 신경제보다는 구경제권의 종목을 추천했다. 또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과 이머징마켓을 추천했다. 커슈너는 투자자들이 에너지 가격 인상에 착안해 관련주를 사고 있지만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생필품 가격은 안정되거나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유가 재고량이 이미 평균 수준을 회복해다는 설명이다. CSFB의 토마스 갤빈은 대형 에너지주를 처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들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은 선별적 매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001.06.03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 종합) 주요 기술주 상승...통신주 혼조
  • [edaily] 오전 중 하락한 실업률과 전미 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 악화 발표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1일 뉴욕 증시는 오후 들어 다시 강세로 반전, 주요 지수들이 플러스권에서 머물며 장을 마쳤다. 연준리(FRB)의 추가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실업률 하락 소식에 개장 초 강세를 보였으나 NAPM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직후 약세로 반전, 한때 2100선을 위협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시 연준리의 추가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등해 지수는 어제보다 38.95포인트(1.85%) 상승한 2149.44포인트를 기록했다. 오전 중 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도 오후 들어오름세를 꾸준히 유지해 어제보다 78.47포인트(0.72%) 오른 10990.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9%, 4.85포인트 오른 1260.6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5%, 5.22포인트 상승한 5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NAPM이 5월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43.2보다 낮은 4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3.5에 못 미치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지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NAPM 제조업지수가 다시금 반락한 것이다. 그러나 5월 실업률이 4.4%를 기록, 지난달 2년래 최고치였던 4.5%보다 떨어졌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 척도인 평균 시간당임금은 4월의 5센트 늘었었지만 5월에는 4센트에 그쳐 그 증가폭이 감소, 상대적으로 인플레 우려는 줄어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 하드웨어·반도체 상승...인텔 6% 급등 반도체와 하드웨어업체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혼조된 양상으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의 선두주자 반도체 기업 인텔이 6%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9% 상승해 314.95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2% 올라 617.60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체 중에서는 인텔이 6.41%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53%,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가 4.78% 올랐다. 실적발표를 했었던 노벨루스도 5.22% 상승, 강세를 보였다. 하드웨어 업체의 경우 IBM이 0.97%, 델컴퓨터가 1.03%,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0.97% 올랐고 휴렛팩커드(HP)가 0.24% 빠지는 등 전체적으로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었다. 그중 애플컴퓨터는 4.71% 올라 강세를 보였고 게이트웨이도 2.16% 상승했다. 알테라는 해외에서의 판매실적 부진으로 2분기 매출이 분기대비 25% 감소할 것이라 발표, 실적전망을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3.7% 상승했다. 31일 장 마감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노벨루스는 최근의 신제품시판이 지연됐지만 당초의 실적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 1일 5.2% 올랐다. 같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0.6% 하락, 테러다인은 0.2% 올랐다. ◇ 소프트웨어·인터넷 상승...통신 및 네트워킹 혼조 소프트웨어업체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68%, 오라클이 3.66%, SAP이 0.34% 올랐다.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6.28%, 급등했다. 인터넷 업체의 경우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개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어제보다 2% 상승해 마감됐다. AOL 타임워너가 1.07% 올랐고 E베이가 1.21%, 야후가 7.45%, 아마존닷컴이 1.56% 각각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감원조치가 있었고 지난 몇 년간 막대한 부채규모에 허덕이고 있었던 PSI넷이 챕터 11(파산보호신청)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29% 급락했다. PSI넷은 22억달러의 자산과 43억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I넷의 해리 홉스 사장은 "파산보호 신청이 우리에게 더 나은 유동성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팜은 추가 인원감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 10% 급등했다. 지난달 팜은 300명의 정규인원과 계약직원을 해고했었다. 온라인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이 이메일 마케팅업체인 메시지미디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6% 상승했다. 메시지미디어도 28% 급등했다. 통신 및 네트워크 관련업종의 경우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4% 올랐다. 한편 비교적 작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출되는 나스닥 통신지수는 1.5% 올랐고 대형통신업체들이 주축이 된 S&P 통신지수는 0.5% 떨어졌다. 벨 싸우스도 남미지역 통화불안으로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 발표, 2% 하락했다. 사이카모어 네트워크가 13.6%, 맥리오드USA가 13.2% 각각 급등한 반면 에릭슨이 3.1%, 2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 밝힌 벨사우스가 2.3% 각가 하락했다. 그러나 장거리전화업체들은 강세를 보여 스프린트가 3.2%, AT&T가 1.5%, 월드컴이 1.3% 상승했다. 그 외 네트워킹장비 업체들은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1.40%, 노텔테크워크가 0.60%, JDS유니페이스가 3.47%, 텔랩스가 2.79% 상승했다. ◇ 금융주, 은행주와 증권주 모두 혼조세 금융관련주는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가 악화 발표됐으나 노동부의 실업률은 오히려 지난달보다 호조를 보여 혼조된 모습으로 1일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 역시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4%,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1% 올랐으나 S&P 은행지수는 0.1% 떨어졌다. 은행주의 경우 시티그룹이 1.07% 올랐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94% 떨어지고 JP모건이 0.53% 내리는 등 혼조된 양상이었다. 증권주 역시 메릴린치가 1.49%, 찰스슈왑이 2.18% 하락했으나 골드만삭스가 1.68%, 리먼 브라더스가 1.03% 상승해 혼조세였다. 온라인 증권업체인 E트레이드가 3.2% 올랐다. ◇ 생명공학주 상승...셀진 8% 급등 생명공학주는 셀진이 자사의 항암제 탈로미드가 임상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발표해 오름세를 주도,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가 3.3%, 나스닥 생명공학지수가 2.8% 각각 상승했다. 자사의 항암제 임상테스트 소식에 셀진이 8.4% 급등했고 아이코스도 1% 올랐다. 아이코스는 협력 의약품업체 엘리 릴리가 자사 약품 효능성 테스트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혀 강세를 보였고 엘리 릴리도 1.60달러 상승해 86.3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AIDS 바이러스 임상실험이 실패했다고 발표한 이뮨 리스펀스가 55% 급락했다. ◇ 자동차 자동차는 제너럴 모터스가 2.88%, 포드가 0.99% 올랐으나 다임러크라이슬러가 0.70% 하락해 혼조된 모습이었다. 미국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이 1.2% 감소해 8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제네럴모터즈는 할인제를 도입한 트럭판매 호조로 승용차 판매량 부진을 만회, 전체 판매량이 증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포드가 전년대비 10.5%, 다임러크라이슬러가 8%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강은 강세였다. 누코가 0.53%, USX-US스틸이 2.00% 올랐다. 석유화학의 경우 엑손모빌이 0.23%, BP아모코가 0.17% 상승했고 로얄더치페트로륨이 0.15%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화학제품 생산기업인 듀퐁은 하반기 실적전망에 대해 경고하고 인원감축을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 발표, 0.71% 떨어졌다. 항공의 경우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골드만삭스의 등급하향에 3.65% 하락했다. 그 외 AMR이 3.49%, 델타에어라인이 2.44% 하락해 항공주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소매주의 경우 S&P소매지수가 0.08% 떨어진 893.95를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2001.06.02 I 박소연 기자
  • 나스닥 75p 하락, 2200선 붕괴..다우는 33p 상승
  • [edaily] 일부 기술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관련 부정적 평가와 예상밖의 호조를 보인 소비자신뢰지수로 인해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희석됐기 때문이다. 블루칩들도 등락을 거듭, 다우존스지수가 한때 1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결국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임을 입증하는 선에서 장을 마쳤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인 평가의 영향으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오전중에 이미 220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다음 기술적 지지선으로 간주되는 2175선에 부딪혀 결국 전주말보다 3.35%, 75.49포인트 하락한 2175.5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소비자신뢰지수 발표직후 지수 11000선에서 한차례 저항을 받은 후 소폭 반등했지만 장후반들면서 1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장마감무렵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000선을 회복, 결국 강력한 지지선임을 입증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31%, 33.77포인트 오른 11039.1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78%, 9.96포인트 하락한 1267.9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23%, 6.25포인트 하락한 502.3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8천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8천8백만주로 평소수준에 크게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6, 나스닥시장이 13대24로 나스닥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4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소비자신뢰지수가 5월중에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자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일제히 반등하는 듯했다. 개장전 개인 소비지출이 소득증가를 상회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수들은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고 말았다. 경제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보다는 부정적인 해석이 다시 대두됐기 때문이다. 오는 금요일 발표될 고용지표와 NAPM 제조업지수가 보다 명확한 전망을 뒷받침해주겠지만 소비자신뢰지수의 호조는 그만큼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을 희석시킨다는 논리다. 채권시장에서 3개월물 재무부증서 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중장기물 수익률 역시 오름세를 보인 것도 이같은 심리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여기다 개장전부터 애널리스트들의 일부 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제기된 것이 장세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기술주들의 낙폭이 컸다. 그러나 UBS 워버그는 올들어서만 연준의 5차례에 이른 금리인하와 내달 25bp의 추가인하가 기대되므로 금리인하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면서 증시는 조만간 상승세를 타게 될 것으로 낙관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아침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영업환경의 개선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53센트에서 50센트로 낮춰 잡았고 EMC에 대해서도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81센트에서 76센트로, 내년에는 1.05달러에서 1.0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8.79% 폭락했고 거래소시장의 EMC 역시 8.38% 하락했다. 더구나 리먼브러더즈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알테라와 자일링스에 대해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이 예상된다며 조만간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조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알테라가 전주말보다 4.53%, 자일링스도 3.50%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4.8% 하락했다. 더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무디스가 장기부채등급을 하향조정, 모토롤라 역시 4.52%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또 프랑스 알카텔사에 인수합병될 예정인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5.18%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5.96%, 5.44%씩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 컴퓨터지수가 4.7%, 텔레콤지수가 3.5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07% 하락했다. 프랑스의 텔레콤장비 자이언트인 알카텔의 루슨트 테크놀로지 인수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알카텔이 루슨트의 반도체사업부문인 어기어 시스템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 대해 총 235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기어 시스템즈는 분사해 루슨트 주주들의 소유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11.49%, 어기어 시스템즈 역시 7.41% 하락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외에는 금, 증권, 유틸리티, 소매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석유관련주, 제약, 화학, 제지주들이 오름세였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드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8.79%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가 7.21%, 오러클 5.45%, 인텔 4.30%, 마이크로소프트 0.80%, 주니퍼 11.06%, JDS 유니페이스 9.83%, 델컴퓨터가 5%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IBM, 홈디포,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하니웰, AT&T,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스트먼 코닥, 듀퐁, 인터내셔널 페이퍼, 머크, 캐터필러, 필립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즈, P&G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어냈다. 월트 디즈니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펄 하버"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동안 7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이기간 개봉작 중 사상 두번째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최대의 매출은 지난 97년 "주라기 공원"이 9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디즈니는 전주말보다 0.06% 하락했다. 석유업체들의 합병이 이어졌다. 오늘 아침에는 미국내 5대 정유업체인 휴스턴 소재의 코노코가 걸프 캐나다를 63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말 종가에 35%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코노코는 전주말보다 0.51% 하락한 반면, 걸프 캐나다는 33.61%나 급등했다. 이밖에 ABN암로는 공항내 정체현상과 더불어 경제 펀더멘털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델타항공과 어메리칸 에어라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항공업계 전반이 악영향을 받았다.
2001.05.30 I 김상석 기자
  • 소비심리 호전 불구, 나스닥 2200선 붕괴, 다우 강보합
  • [edaily] 예상보다 크게 상승한 소비자신뢰지수로 인해 한때 반등조짐을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퇴색됐기 때문이다. 네트워킹, 반도체 등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블루칩들도 상승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2.36%, 53.05포인트 하락한 2197.98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상승폭을 크게 줄여 11013.70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08%, 8.33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64%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1, 나스닥시장이 10대17로 나스닥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 오전 10시를 전후해 지수들이 일제히 반등하는 듯했다. 개장전 개인 소비지출이 소득증가를 상회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수들은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고 말았다. 경제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보다는 부정적인 해석이 다시 대두됐기 때문이다. 오는 금요일 발표될 고용지표와 NAPM 제조업지수가 보다 명확한 전망을 뒷받침해주겠지만 소비자신뢰지수의 호조는 그만큼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을 줄인다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진 기술주들이 꾸준히 약세를 지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아침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해 영업환경의 개선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53센트에서 50센트로 낮춰 잡았고 EMC에 대해서도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81센트에서 76센트로, 내년에는 1.05달러에서 1.0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9% 가까이 폭락중이고 거래소시장의 EMC 역시 6.2% 하락한 상태다. 더구나 리먼브러더즈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알테라와 자일링스에 대해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이 예상된다며 조만간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조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알테라가 전주말보다 3.69%, 자일링스도 2.64%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79% 하락중이다. 시스코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3.22% 하락중이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42%, 2.18%씩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 컴퓨터지수가 2.17%, 텔레콤지수가 1.4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0.13% 하락한 상태다. 이처럼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외에는 통신서비스, 생필품 소비재, 그리고 유틸리티주들이 하락중이다. 반면, 헬스캐어, 에너지, 원재료, 그리고 자본재들은 오름세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드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8.94% 하락중인 것을 비롯, 시스코가 3.85%, 오러클 4%, 인텔 1.92%, 마이크로소프트 1%, 주니퍼 4.14%, JDS 유니페이스 4.52%, 델컴퓨터가 2.93%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야심작인 "펄 하버"의 매출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월트 디즈니가 전주말보다 1.01% 하락중이고 인텔, 휴렛패커드,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다. 반면, 알코아, 인터내셔널 페이퍼, AT&T, 머크, 월마트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펄 하버"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동안 7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이기간중 개봉작 중 사상 두번째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최대의 매출은 지난 97년 "주라기 공원"으로 9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프랑스의 텔레콤장비 자이언트인 알카텔의 루슨트 테크놀로지 인수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알카텔이 루슨트의 반도체사업부문인 어기어 시스템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 대해 총 235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기어 시스템즈는 분사해 루슨트 주주들의 소유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8.62% 하락중이고 어기어 시스템즈 역시 7.9% 하락하고 있다. 석유업체들의 합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미국내 5대 정유업체인 휴스턴 소재의 코노코가 걸프 캐나다를 63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말 종가에 35%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걸프 캐나다는 33.61%나 급등중이다. 이밖에 ABN암로는 공항내 정체현상과 더불어 경제 펀더멘털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델타항공과 어메리칸 에어라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항공업계 전반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
2001.05.29 I 김상석 기자
  • 기술주 약세..나스닥 19p 하락, 다우 34p 상승
  • [edaily]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마친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의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EMC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과 리먼브러더즈의 일부 반도체주들에 대한 부정적 코멘트 등으로 인해 기술주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 블루칩들은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할 예정인 5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장세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2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87%, 19.52포인트 하락한 2231.51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1039.40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31%, 34.03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01% 하락한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진 기술주들이 약세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아침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해 영업환경의 개선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53센트에서 50센트로 낮춰 잡았고 EMC에 대해서도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81센트에서 76센트로, 내년에는 1.05달러에서 1.0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기술주 전반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 더구나 리먼브러더즈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알테라와 자일링스에 대해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이 예상된다며 조만간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조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1.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8% 하락중이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1% 하락한 상태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나스닥지수 2200선이 무너질 경우 2175포인트를 다음 기술적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의 텔레콤장비 자이언트인 알카텔의 루슨트 테크놀로지 인수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알카텔이 루슨트의 반도체사업부문인 어기어 시스템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 대해 총 235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기어 시스템즈는 분사해 루슨트 주주들의 소유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업체들의 합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미국내 5대 정유업체인 휴스턴 소재의 코노코가 걸프 캐나다를 63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말 종가에 35%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펄 하버"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동안 7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이기간중 개봉작 중 사상 두번째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최대의 매출은 지난 97년 "주라기 공원"으로 9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밖에 ABN암로는 공항내 정체현상과 더불어 경제 펀더멘털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델타항공과 어메리칸 에어라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항공업계 전반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
2001.05.29 I 김상석 기자
  • 신세계 영진약품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 신한증권은 28일 특징주코멘트에서 "신세계는 소비회복 기대감과 순익개선 추이가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영진약품은 지난 주말 상한가 시현의 계기가 된 프라바스타틴 전구체의 미국 특허 취득과 관련, 국내시장 규모가 450억원대로 예상되고 향후 매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회사가 밝혔다"고 지적했다. ◇신세계=실적호전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시현함. 1분기 매출액 및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46.6%, 104.6% 증가한 1조324억원, 340억원을 기록하였음. 이마트 부문의 성장과 백화점 부문에 있어 마산점ㆍ강남점의 매출 본격화에 따른 것이며 올 4분기부터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순익개선의 추이가 이어가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은 가능할 전망. (김상규 애널리스트) ◇영진약품=지난 주말 프라바스타틴 전구체의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는 공시 이후 급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함. 현재 동일한 내용의 특허를 중국과 유럽에도 출원중에 있으며 현재 생산공정 연구를 완료하고 생산을 준비중. 회사는 특허취득과 관련된 국내시장 규모가 45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매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지난 97년 12월 과다한 차입금으로 부도를 내고 98년 3월 화의인가를 받았음.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20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1배 이상 증가하였음. (이주영 애널리스트) ◇현대건설=회사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추가적인 재료가 있기 전까지는 현 주가수준에서 횡보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현재 진통을 겪고 있는 투신권의 회사채보유분에 대한 처리문제와 조기 상환요청이 들어온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만기연장 문제 등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가 산적한 만큼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예상하기 힘든 상황임. 진정한 회생 가능성 여부는 올해 말에 동사의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할 수 있느냐일 것임. 따라서 현재까지의 기업 정상화단계는 독자적인 생존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정도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함. 동사는 감자 및 출자전환을 위해 6월 19일에 주식거래가 정지되며 재상장일은 7월6일로 예정되어 있음. (양철호 애널리스트) ◇현대해상=지난주말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1년래 최고점 1만1700원수준에 바짝 다가섬. 최근 사고율 하락 등 보험영업부문의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동업종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는데 자동차부문 손해율은 업계 최저수준인 68.8%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보험영업부문의 실적개선의 폭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8월 자동차부문의 완전자유화 이후 동사를 비롯 업계에서는 보험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등 이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나 선진국에선 가격경쟁이 시작돼 보험료 인하를 단행한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업계의 행보가 8월이후 주가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3월말 기준 동사의 주당순자산가치는 27,710원으로 현주가수준은 0.37배수준에 불과해 추가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임. 특히 동업종은 증권업종처럼 베타가 1을 상회하는 성격상 실적개선의 기대감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주가는 급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 자산가치대비 0.5 ~ 0.6배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델타정보통신=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44.9억원, 순이익은 0.7억원을 기록, 손익분기점 (BEP)달성에 성공했고 올해 520억원의 매출과 30~40억원의 순이익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러한 실적호전 전망은 지난해 수주한 300억원 규모의 한국통신 디라스 공사 프로젝트가 1사분기에 완료되면서 매출이 급증했고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임. 한편 동사는 지난 4월 20일 공시에서 제휴사인 미국의 레드백(Redback)사로부터 진행중이던 외자유치 건이 사실상 결렬됐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한동안 조정을 보이기도 했으나 실적발표이후 성장성 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박동명 애널리스트) ◇디지텔=무선통신장비업체인 루미텔에 대한 흡수합병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라 지난 주말 대량거래를 수반하여 상한가에 진입함. 지난 4월 9일 금감원에 제출한 합병신고서를 철회했으나 당시 문제가 됐던 합병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초 합병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28일까지 이와관련 내용에 대한 공시가 있을 예정임. 당시 신고서를 철회했던 것은 루미텔이 금감원에 등록되지 않은 것 때문이었으나 5월 24일 루미텔이 금감원 등록을 마쳐 합병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음. 회사는 합병후 무선과 유선장비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다만 지난 4월 3일 산정했던 1대0.3의 합병비율은 루미텔에 대한 회사가치 재산정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6월초 합병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이번 합병비율이 1대0.3의 비율로 이루어질 경우 자본금은 42.5억원, 발행주식수는 828만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단기적인 관심이 요망됨.(양병태 애널리스트) ◇세원텔레콤=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1월29일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외자 유치를 추진하여 왔으나 전주말 투자자측의 계약 미이행으로 인해 더 이상의 외자유치 진행은 불가하다고 판단, 투자유치를 종결키로 했다고 공시함에 따라 약세를 보였음. 한편 공시를 번복한 동사에 28일 하루 주권매매가 중단되며 향후 1년내 불성실공시를 추가할 경우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 따라서 외자유치와 관련된 기대감으로 상승하였던 동사의 주가는 단기간 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됨. (양병태 애널리스트) ◇제룡산업=건교부가 오는 6월부터 학교, 사무실, 목욕탕, 공동주택 등의 시설에 대해 고효율 기자재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으로 있는데 이 회사가 생산하는 아몰퍼스 변압기가 일반 변압기에 비해 전력손실이 크게 절감되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시행을 앞두고 동사의 수혜 가능성이 재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연출한 것으로 판단됨. 부채비율 87%, 금융비용부담률 0.7%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전, 한국통신공사 등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풍산마이크로텍=1분기 이후 리스료 부담이 크게 줄고 있고 필리핀 자회사의 흑자전환, 유가증권평가익 발생등으로 올해 결산기에 수익성은 다소 호전될 전망임. 올해 결산기에 매출은 950억~1000억원, 순이익은 60억~7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정체되지만 수익성은 부실요인 해소로 전년도에 비해 약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이창경 애널리스트) ◇환경비젼21=소액주주수가 767명이고 소액주주의 지분율이 34.8%로 이미 분산요건을 충족하여 공모를 거치지 않고 코스닥에 직등록하였음. 코스닥시장에 직등록한 후 10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다가 지난주 말에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하락세로 반전,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였음. 코스닥 등록전 한달간의 평균매매단가가 13,000원~14,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차익매물은 지속적으로 출회될 수 있는 상황임. 또한 경기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의 외형과 수익성이 대폭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여건은 아직 조성되지 않았다는 점도 추가상승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송종호 애널리스트)
2001.05.28 I 문주용 기자
  • (표)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매동향(5.25)
  • [edaily]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백만원) 매도액 매수액 순매수액 증권사 7,461 7,312 -149 보험 1,363 2,847 1,484 투신 15,661 25,609 9,948 은행 6,721 3,697 -3,024 종금 3,557 5,213 1,656 기금 3,160 363 -2,797 기관계 37,923 45,041 7,118 개인 2,103,066 2,125,819 22,753 외국인 22,610 10,965 -11,645 기타법인 34,620 16,394 -18,226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종목 거래대금 1 국민카드 3,920 2 *휴맥스 883 3 엔씨소프트 412 4 유성티엔에스 405 5 하나로통신 291 6 파인디지털 271 7 옥션 245 8 인터리츠 236 9 *삼영열기 155 10 오픈베이스 140 11 대한바이오 89 12 장미디어 89 13 더존디지털 52 14 디날리아이티 41 15 케이디엠 34 16 소예 33 17 *오리엔텍 32 18 *한국정보통신 24 19 3R 18 20 아시아나항공 13 순매도종목 거래대금 1 한통프리텔 9,390 2 주성엔지니어 2,276 3 *한글과컴퓨터 1,772 4 미디어솔루션 998 5 LG홈쇼핑 905 6 *텔슨전자 565 7 *바른손 485 8 젠네트웍스 420 9 엔피케이 317 10 타프시스템 279 11 *옌트 277 12 중앙소프트 273 13 *대정크린 207 14 와이티씨텔레 189 15 반포텍 166 16 *리타워텍 118 17 다산인터네트 83 18 네오위즈 80 19 LG텔레콤 72 20 쌈지 51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종목 거래대금 1 LG마이크론 8,575 2 한아시스템 1,546 3 하나로통신 1,543 4 *하림 1,282 5 *휴맥스 1,212 6 국민카드 1,187 7 *삼영열기 978 8 SBS 941 9 LG홈쇼핑 773 10 *원익 483 11 *웅진코웨이 483 12 네오위즈 417 13 이루넷 339 14 *황금에스티 298 15 신세계I&C 282 16 코리아나 255 17 *IHIC 253 18 반도체ENG 224 19 *웨스텍코리아 220 20 *비티씨정보 213 순매도종목 거래대금 1 한국토지신탁 1,116 2 *벤트리 1,071 3 다음 984 4 델타정보통신 906 5 *새롬기술 892 6 젠네트웍스 864 7 다산인터네트 799 8 *삼한콘트롤스 786 9 *핸디소프트 694 10 페타시스 608 11 엔씨소프트 582 12 쌈지 507 13 소프트윈 480 14 주성엔지니어 423 15 세림테크 399 16 대한바이오 353 17 장미디어 352 18 버추얼텍 350 19 한통프리텔 340 20 경남리스 321
2001.05.25 I 김헌수 기자
  • 증시 기술적 포인트(23일)
  • [edaily]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다우는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글로백스시장의 나스닥선물은 이 시각 현재(오전 8시 40분 현재) 9포인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일 살짝 꼬리를 내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저점지수=마감지수로 끝났고, 인덱스펀드의 차익실현 매물도 일시적으론 부담이다. 그러나 시장의 추세는 여전히 견조하다. 기술적 지표들이 상향 신호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위력적이다. 논리적인 대응 보다 감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인지도 모를 일이다. ◆주요지수 (23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80.68포인트(0.71%) 하락한 1만1257.24포인트. -나스닥지수:8.23포인트(0.36%) 오른 2313.82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3.45포인트(0.26%) 떨어진 1309.38포인트. -러셀 2000(소형주 지수):1.32포인트(0.26%) 오른 517.23포인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6% 하락.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0.9% 상승. -제반지표는 22일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60% ◆종합주가지수: 617.99포인트(-0.97P, -0.16%) -나흘만에 조정 -5일선(601.26P) 석달만에 600선 회복. -거래량 7억8622만주; 이틀째 연중최고 경신, 사상 두 번째. ◆고객예탁금 21일 기준: 8조8129억원(+1753억원) -사흘만에 증가세. ◆상한가 잔량: -이트로닉스(477만주) 해태제과(458만주) 한솔CSN(155만주) 바로크(83만주) 충남방적(80만주) 쌍용차(64만주) 쌍용(28만주) 동양백화점(23만주) 한신공영(19만주) 쌍방울(14만주) 현대건설우(12만주) 등. ◆하한가 잔량: -동양철관(2.6만주). ◆스토캐스틱; 초과열권에서 하락 MACD; 매수신호. <코스닥> ◆투자심리도: 50% ◆코스닥지수: 83.78포인트(-0.03P, -0.04%) -60일선 10일만에 상향 반전. ◆스토캐스틱; 매도신호 MACD; 매도임박. ◆추가반등 가능 예상 종목군(대신증권 선정) -다산씨앤아이 와이지원 델타정보통신 제룡산업 대백신소재 앤써 케이디엠. <선물> ◆선물지수: 77.70포인트(+0.10P, +0.13%) -시장베이시스 +0.33포인트..이틀째 콘탱고. -미결제약정 4만8690, 최근 이틀새 7500계약 이상 늘어. ◆피봇 포인트: 78.03포인트(현대증권 산출) -1차 저항선, 78.77포인트 2차 저항선, 79.83포인트 -1차 지지선, 76.97포인트 2차 지지선, 76.23포인트.
2001.05.23 I 김진석 기자
  • (미업종)소매·항공 상승, 철강 하락...자동차 혼조
  • [edaily] 미 증시에서 22일 자동차의 경우 리콜사태와 함께 무디스로부터 "부정적 관찰대상"의 대상이 된 포드는 2.51% 하락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1.60%, 제너럴모터스는 1.41% 올랐다. 한편 철강기업은 약세다. 누코가 0.72%, USX-US스틸이 2.83%, 월싱톤이 4.90% 떨어졌다. 석유화학관련기업은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엑손모빌이 0.07% 올랐으나 BP아모코와 로얄더치페트로륨은 각각 0.56%, 0.91% 떨어졌다. 화학제품관련기업의 경우 듀퐁이 0.66%, 다우케미컬이 1.63% 하락했다. 항공은 강세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0.37%, AMR이 2.29%, 델타에어라인이 1.95% 올랐다. 한편 소매주는 전일대비 오름세를 보인 종목보다는 내림세를 보인 종목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장을 마쳤다. S&P소매지수는 934.22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스테이플즈는 약 3% 올라 16.07달러에 거래됐다. 기업은 1분기 주당순익이 9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타겟은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6.4%(주당순익 28센트) 늘어났다고 발표, 약 3% 상승했다. 타겟은 도전적인 경기상황에 대처할 만큼 잘 준비돼 있다고 설명하고 연간 1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1.05.23 I 박소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