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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5건

  • 증시 기술적 포인트(25일)
  • [edaily] 뉴욕증시가 아마존과 루슨트의 실적악화 발표로 속락세를 보였다.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의 추가금리인하 시사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냉담했다. 글로백스시장의 나스닥선물지수도 그러나 이 시각 현재(오전 8시25분) 6.5포인트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전일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미미했다.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와 개인의 사자로 반등의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황분석가들은 아직 반등의 모멘텀이 부족한 만큼 여전히 조심스러운 장세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한다. ◆미국 주요지수 (25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183.30포인트(1.76%) 하락한 1만241.12포인트. -나스닥지수:29.32포인트(1.47%) 떨어진 1959.24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1.63% 하락. -러셀 2000(소형주 지수):1.75% 내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69% 하락. -제반지표는 24일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40% ◆종합주가지수: 526.62포인트(+2.41P,+0.46%) -거래량 4억주 상회. -통신업종, 반도체업종 강세 -하이닉스, 거래량 2억697만주..사상최대 ◆고객예탁금 23일 기준: 7조8200억원(+1051억원). -사흘만에 증가세 ◆상한가 잔량: 현대하이스코(6.2만주), 아태우주통신(5.0만주), 신우(1.5만주) ◆하한가 잔량: 인터피온(86.7만주), 한라건설(36.0만주), 건영(31.2만주), 동양철관(20.4만주), 한별텔레콤(10.4만주), 현대건설우(3.1만주) ◆차트 특징종목군(신한증권 선정) -제일제당, 풍산, 대한재보험, 삼성SDI, LG전선, 한국통신공사 ◆스토캐스틱;상승 MACD;매도신호, 막대그래프 상승 <코스닥> ◆투자심리도: 50% ◆코스닥지수: 64.53포인트(+0.39P.+0.61%) -거래량 3억주 상회. -장미디어, 싸이버텍 등의 보안주 강세. ◆스토캐스틱;매수신호, MACD; 매도신호, 막대그래프 상승 ◆추가반등 예상 종목군(대신 증권 선정) -안국약품, 아이엠아이티, 새롬기술, 델타정보통신, 싸이버텍, 다음, 가로수닷컴 ◆차트 특징종목군(신한증권 선정) -인사이트 벤처, 한신코퍼레이션 <선물> ◆9월물 선물: 65.05포인트(-0.05P) -시장 베이시스 +0.18포인트..백워데이션 전환, -외국인, 4645계약 순매수. ◆피봇 포인트: 64.80포인트(현대증권 산출) -1차 저항선, 65.70포인트 2차 저항선, 66.35포인트 -1차 지지선, 64.15포인트 2차 지지선, 63.25포인트 ◆스토캐스틱;과매도권 MACD;매도신호지속
2001.07.25 I 김진석 기자
  • 증시 기술적 포인트(20일)
  • [edaily] 20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는 일부 기술주의 실적호조 발표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중에 심한 변동성을 보였지만 결국 상승세를 유지하며 나스닥은 30.42포인트 오른 2046.59포인트, 다우는 40.17포인트 오른 1만 610.00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러나 7월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글로백스시장의 나스닥선물지수는 이 시각 현재(오전 8시20분) 46.50포인트의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전일 핵심블루칩이 지수를 견인했지만, 개별종목은 초토화된 형국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매포지션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세도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여전히 조심스러운 시장접근이 요구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우세한 상황이다. ◆미국 주요지수 (20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40.17포인트(0.38%) 오른 1만610.00포인트. -나스닥지수:30.42포인트(1.51%) 상승한 2046.59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0.61% 상승 -러셀 2000(소형주 지수):0.81% 오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4.87% 상승. -제반지표는 19일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30% ◆종합주가지수: 545.74포인트(+5.21P,+0.96%) -5일 지수 이평선, 550선 하회. -삼성전자, SK텔레콤 강세, 개별종목 약세 ◆고객예탁금 18일 기준: 7조8338억원(+813억원) -닷새만에 증가세로 전환. ◆상한가 잔량: 동성(69.8만주), 큐엔텍코리아(52.7만주), 삼익건설(48만주), 이룸(33.3만주), 동양철관(21만주), 대양금고우B(19만주),두산중공업(6.4만주), 태성기공(6.2만주), 대양금고(1.5만주), 대한방직(1.5만주) ◆하한가 잔량: LG석유화학(191.7만주), KDS(93.4만주), 경남모직(3.6만주), 신성우(1.7만주), 신동방(1.1만주) ◆차트 특징종목군(신한증권 선정) -효성, 수도약품, 이수화학, 한국베랄, 유한양행, 한진해운, 아일인텍, 코리아써키드 ◆스토캐스틱; 상승 MACD;매도신호, 막대그래프 상승 <코스닥> ◆투자심리도: 40% ◆코스닥지수: 68.38포인트(+0.35P.+0.51%) -마감지수=장중최고지수. -기술주 강세 ◆스토캐스틱;매도신호 지속 MACD; 매도신호, 막대그래프 횡보 ◆추가반등 예상 종목군(대신 증권 선정) -KTF, 옥션, 새롬기술, 가로수닷컴, 델타정보통신 ◆20일 이평선 지지 종목군(신한증권 선정) -일레텍스 국민카드 피제이전자 화인썬트로닉스. <선물> ◆9월물 선물: 67.30포인트(+0.75P) -시장 베이시스 -0.04포인트...백워데이션 전환 -외국인, 3466계약 순매수..징검다리 매매 ◆피봇 포인트: 66.95포인트(현대증권 산출) -1차 저항선, 67.90포인트 2차 저항선, 68.50포인트 -1차 지지선, 66.35포인트 2차 지지선, 65.40포인트 ◆스토캐스틱;매수신호반전
2001.07.20 I 김진석 기자
  • 주요 국제경제 지표&실적 발표일정(7월16일-20일)
  • [edaily] 다음은 이번 주 중 발표되는 주요 국제 경제관련 지표 및 기업실적의 발표 일정입니다. 시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변동이 가능합니다. * 7월 16일 월요일 미국 5월 산업재고 / 일본 6월 도쿄백화점 매출 실적발표기업> 시티그룹, 스왑, GM - 클래스 H, 알칸, 도버, 프리미디어, 노벨러스, 핍스서드 방코 * 7월 17일 화요일 미국 6월 산업생산 실적발표기업> 코닥, 자네트, 암사우스, 보이즈, 존슨앤존슨, 나이트-리더, 인텔, 애플, 픽셀웍스 * 7월 18일 수요일 미국 6월소비자물가지수, 6월소비자물가지수 NSA, 6월 실질소득, 6월신규주택건설건수 실적발표기업> 인터내셔널페이퍼, NY 타임즈, AOL, 래디언 그룹, St. 쥬드, 애뮤넥스, 브로그컴, 아카메이, 신맨틱, 시벨, 트래벌시티닷컴, 샌디스크 * 7월 19일 목요일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5월 무역수지, 6월 경기선행지수 / 일본 6월 제조업 전력 사용량 / 유럽 ECB 이자율 발표 실적발표기업> 게이트웨이, 브로드윙, 올스테이트, 델타, 쿼커오이츠, 스프린트, UST, 비아드, UPS, 일링턴 트러스트, e베이, 아리바, 맥데이터,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즈, PMC-시에라 * 7월 20일 금요일 미국 6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발표 실적발표기업> 머크, 다임러크라이슬러, PSE&G
2001.07.16 I 공동락 기자
  • "기관-미주제강/창투-씨엔씨엔터 가장 많이 팔아"-코스닥
  • [edaily] 올해 상반기동안 기관투자자는 미주제강을, 창투사는 씨엔씨엔터프라이즈를 가장 많이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스닥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보고된 기관투자가와 창투사의 주식대량보유(변동)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는 80개의 등록 회사를 대상으로 주식대량보유(변동)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상반기 동안 5111만주(2116억원)를 장내 매각했다. 반면 장내매수는 1432만주(952만주)에 그쳐 순매도 금액이 1164억원에 달했다. 매도기업은 59개사였으며 미주제강(40.04%), 이젠텍(21.75%), 경남리스금융(21.72%), 케이디엠(16.25%), 바이어블(16.06%), 중앙소프트웨어(14.34%)순으로 매각비율이 높았다. 또 한국토지신탁(419억원), 휴맥스(135억원), 바이어블코리아(128억원), 삼영열기(89억원)순으로 매각금액이 많았다. 매수기업은 32개사로 한신평정보의 매수비율이 84.4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케이디엠(16.25%), 델타정보통신(14.90%), 이젠텍(14.51%)이 이었다. 매수금액 1위는 삼영열기(148억원)가 차지했다. 휴맥스(92억원), 이오테크닉스(88억원) 아토(74억원) 등도 매수금액 상위에 들었다. 한국토지신탁 지분을 처분한 대우증권이 419억원 매도를 기록, 가장 많이 처분한 기관이 됐으며 현대투자신탁운용(413억원), 한국산업은행(176억원), 대한투자신탁운용(154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투자신탁운용(419억원), 신한투자신탁운용(90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89억원), 교보투자신탁운용(78억원) 순으로 매수금액이 많았다. 현대투자신탁운용은 413억원 매도에 419억원 매수를 기록, 가장 적극적으로 매매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은 "매각주수와 매각금액이 매입주수와 매수금액보다 2배 이상 많았음을 볼 때 올해 상반기 기관투자가가 시장에서 매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36개사의 창업투자회사들이 61개사의 등록 기업을 대상으로 주식 등의 대량보유(변동)보고서를 제출했다. 상반기 동안 2096만주(1062억원)를 장내 매각한 반면 매수는 22만주(22억원)에 그쳤다. 매도기업은 42개사로 씨엔씨엔터프라이즈 지분 15.59%가 처분됐으며 하림(11.58%), 자원메디칼(11.36%), 카스(10.45%) 등의 순으로 매각비율이 높았다. 금액상으로는 다산인터네트(146억원), 하림(105억원), 마크로젠(91억원), 씨엔씨엔터프라이즈(74억원) 순서로 많았다. 반면 매수는 미미했다. 4개의 창투사가 4개의 발행회사를 매수했으며 매수비율은 2.21∼0.71%에 그쳤다. 한국기술투자가 445억원어치를 팔아치워 매도 1위를 기록했다. KTB네트워크(151억원), 국민창업투자(82억원), 대신개발금융(51억원)도 매각금액 상위사에 올랐다. 또 KTB네트워크가 8개의 출자회사 지분을 처분했으며 한국기술투자와 우리기술투자도 각각 7개와 4개의 출자회사 지분을 처분했다.
2001.07.12 I 김세형 기자
  • (아증시)대만 6년래 최저..싱가포르-홍콩도 하락
  • [edaily] 대만의 가권지수가 11일 6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17%의 수촐감소 발표이후 4분기가 될 때까지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수가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68.42(1.48%)하락한 4548.29에 마감했다. 대만달러 가치가 미 달러에 대해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계속 떨어지면서 외국 투자자의 주식가치 손실 우려도 증시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인텔과의 리콜 문제가 나온 델타 일렉트로닉스가 3.1%하락했다. 대만 최대의 칩셋 디자이너인 비아테크놀로지도 경쟁 심화에 의한 실적악화 우려로 0.9%하락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컴팩의 2분기 실적악화로 인한 감원소식에 영향받아 하락했다. 벤처 매뉴팩처링을 중심으로한 개인용 컴퓨터 제조회사들의 주가가 떨어졌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2.51(1.3%)내린 1657.83에 오전장을 끝냈다. 컴퓨터 업종이 컴팩의 감원에 따라 싱가포르산 컴퓨터 수요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1.8%하락률을 보였다. 벤처 매뉴팩처링 1.6%, 챠터드 세미컨덕터 3.1%,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2.5% 하락했다. 알카텔의 감원소식으로 동종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에 납품하고 있는 데이타 크레프트도 3.3% 감소했다. 그러나 서킷보드 제조업체 오트론은 대만의 TSE와 ITTC를 낮은 가격으로 인수하려하고 있다고 발표한 뒤 2.2%상승했다. 하반기 부동산 가격이 최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주도 하락했다. 싱가포르에서 두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자 시티 디벨로프먼트는 3.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156.18 (1.2%) 하락한 1만 2557.72로 전장을 마감했다. 세계적인 통신 장비업체 알카텔과 코닝이 실적악화로 감원을 한다는 소식으로 차이나 모바일을 중심으로 증시가 3개월만에 최저로 폭락했다. 거래량은 36억홍콩달러로 지난 3개월 동안의 거래에서 3번째로 거래가 활발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2.3%, 레전드 홀딩스는 3.5% 하락했다. 허치슨 왐포아는 0.7% 내려갔다. 금융업계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셀 테크놀러지 인터내셔널은 8.7% 하락, 지난해 9월 6일 이후 최대낙폭을 보였다. 장거리 항공업체인 캐세이 퍼시픽도 1% 하락을 기록했다. 조종사들과의 분쟁타결 뒤 2억홍콩달러의 추가 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1.07.11 I 유용훈 기자
  • (아증시)대만-싱가포르, 기술주 중심 하락
  • [edaily]11일 대만증시는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 회복이 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11시34분 현재 전일보다 34.20포인트(0.74%) 하락한 4582.51을 기록하고 있다. 리콜 보도가 나온 델타일렉트로닉스가 5% 하락했다. 애플에 전원 어뎁터를 납품하는 이 회사는 애플 측에서 57만개의 리콜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으나 주가는 미끄러졌다. 전일 추가감원을 발표한 컴팩에 노트북을 공급하는 인베텍도 3% 하락했다. 대만 최대 칩셋 공급업체인 비아테크놀로지도 가격경쟁 심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2% 하락했다. 대만 최대 휴대전화 사업자 타이완 셀룰러는 지역 경쟁사인 트랜스아시아 텔레코뮤니케이션 인수를 끝냈다고 발표한 뒤 1.9%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컴팩의 2분기 실적악화 영향으로 컴퓨터 관련 업종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같은 시각 21.83포인트(1.30%) 떨어진 1658.51을 기록중이다. 프랑스의 통신장비업체 알카텔의 감원소식으로 인해 미국의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떨어진 가운데 데이터크레프트가 1.6% 하락했다. 부동산주도 올해 말 부동산 가격이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스트레이트 타임즈의 보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139.64포인트(1.10%) 하락한 1만2574.26을 기록하며 출발하고 있다.
2001.07.11 I 유용훈 기자
  • (초점)국민연금펀드,본격운용 개시..어떤 종목에 투자하나
  • [edaily] 국민연금이 4일 투신운용사 등을 통해 증시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투자대상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이 이날 자금을 투입해 운용을 개시한 곳은 SK투신운용 600억원, 마이다스자산운용 600억원, 유리에셋자산운용 800억원, 델타투자자문 400억원 등이다. 또 템플턴투신운용 500억원, 코스모투자자문 300억원 등이다. 국민연금펀드가 2년간 장기투자 방침에다 매매회전율에 제한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업종대표주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같은 기본적인 토대속에서 향후 시장의 방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를 운용할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 자금으로 운용하는 펀드는 성장형 주식형펀드이며 2주내에 주식을 90%이상 편입하도록 되어 있다"며 "삼성전자, SKT, 한국통신,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업종대표주들을 대상으로 주가가 빠질 때 매입하는 방식으로 저가매수에 주력하며 30% 가량을 교체매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성장형주식펀드를 운용하는 관계자는 "펀드가 만기 2년이고 매매회전율이 제한돼 있어 매수후 보유하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올 연말이후 주가상승 가능성이 큰 업종에 주목할 것"이라며 "기술주에도 무게를 실을 것이며 업종간에도 전망에 따라 일부를 교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코스피 200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바스켓모델을 바탕으로 114개종목을 선정했고 이는 80%정도가 시가비중대로 편입되고 나머지 20%가 밸류에이션 결과에 따라 편입대상이 정해진다"고 말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따라 연기금 매수 유입종목으로 업종대표주인 기아차, 현대차, 제일모직, LG전자, 삼성물산, 대신증권, 대한항공, 대림산업, SK, 삼성화재, 한국전력, 하나은행, 삼성중공업, 신한은행, LG증권,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건설, 포항제철, 주택은행, 국민은행, 삼성증권, 담배인삼 등을 꼽았다.
2001.07.04 I 박호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1일)
  • [edaily ] 21일 주식시장은 전날깨고 내려왔던 심리적 지지선인 600선(코스닥 80선)의 회복여부가 관건이다. 오늘 새벽(한국시각)에 끝난 미증시가 반등세를 보였고,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가까스로나마 회복한 점은 투자심리를 다소나마 개선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증시와 마찬가지로 전날 지수 600선을 깨고 내려간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오늘 새벽에도 약세를 이어간 점은 부담이다. 삼성전자와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21일(미국시각) 실적발표를 앞두고 3.10% 하락했다. 물론 오늘 새벽 마이크론의 약세는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일부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어쨌든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의 주가 20만원이 지켜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나스닥 2000선 회복, 다우 50p 상승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경고와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했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다시 밀리면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어제보다 1.93%, 38.50포인트 오른 2031.1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경기선행지수 발표이후 지수가 한 때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밀려 오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48%, 50.66포인트 오른 10647.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5월중 경기선행지수, 예상보다 호조..0.5% 올라 20일 미국의 민간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중 경기선행지수가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의 0.1%에 이어 두달연속 오른 것으로 상승폭으로는 2년래 최대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0.2% 상승하리라는 것이었다. 경기선행지수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미국 경제가 바닥을 지난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경기전망에 대한 월가시각 엇갈려 펏넘 로벨 증권의 주식거래 책임자인 잭 베이커도 오늘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에 고무된 사람중의 하나다. 그는 "20일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일반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실제로 올 4/4분기나 내년 1/4분기에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임을 확인시켜주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S&P의 시니어 투자전략가인 샘 스토벨은 "증시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20일 미증시의 매수세력이 과연 지속가능한 것인지 혹은 데이트레이딩의 일환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평했다. 그는 "내주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마지막 금리인하가 될 것"이라면서 "그 이후는 증시가 스스로 자생력을 가져야 할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스닥 상승불구, 반도체 약세..실적발표 앞둔 마이크론 3.1% 하락 20일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94% 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내 2 대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이 실적경고음을 내고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잇따라 주요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이 목표주가를 끌어내린 영향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49% 하락했다. 이번주 들어 낙폭이 컸던 모토롤러가 2.43% 상승했으나 내일(21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10% 나 하락했다.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AMD도 4.16% 나 급락했다. 역시 분석가들의 부정적인 분석이 전해진 테러다인은 8.26% 급락했으며 램버스도 4.97% 떨어졌다. ◇외국인, 국내 반도체/통신주 십자포화 최근 외국인의 매도 타깃은 반도체와 통신관련주다. 전날도 삼성전자를 402억원어치 처분한 것을 비롯 하이닉스 369억원, 한국통신 319억원 그리고 SK텔레콤도 1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도체와 통신주에 대한 매도공세는 기조적이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6%대로 낮아졌고, 하이닉스도 21%대에서 11%대로 급감했다. SK텔레콤도 외국인이 34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탓에 지분율이 48.99%에서 46.57%로 3.42%포인트나 떨어졌다. 반도체와 통신관주는 대부분 지수관련 대형주인 만큼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전날도 시가총액 상위 10권에 랭크된 종목 가운데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의 기술주 매도세 지속여부에 주목할 때다. ◇ADR, 하나로통신 등 일제 약세...GDR 하락 마감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가 20일 일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에서 거래되는 GDR 역시 내림세를 보여 하락 마감됐다. ADR의 경우 하나로통신이 6.02% 급락하고 있으며 포항제철이 3.33%, 한국전력이 1.65% 내렸고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2.88%, 3.30% 떨어졌다. 두루넷은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유럽에서 거래되는 GDR은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가 0.96%, 0.75% 내렸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도 4.65%, 5.19% 하락했다.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SK는 0.77% 떨어졌다. 삼성SDI는 유일하게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0.20% 올랐다. GDR 중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4.83%, 하나은행이 1.40% 빠졌으며 조흥은행이 1.14% 떨어졌다. 신한은행도 1.03% 하락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는 11.79% 급락, 장을 마쳤다. ◇주요 뉴스 -일본 반도체 업계 가격추락에 `두 손`..도시바 내달 감산, NEC 뒤따를 듯 -128M D램 제조단가 밑으로..삼성전자 순익 크게 줄 듯 -신용카드 판촉 비상..내달부터 길거리발급 금지, 업계 판도변화 폭풍전야 -LGCI, 바이오에 5년간 6000억 투자..항암제 등 신약개발 집중투입 -대우차 매각 2차협상 돌입..협상 대표단 19일 홍콩행 -은행 수수료 눈덩이..14개 신설, 최고 4배까지 인상 -아르헨 수출기업 우대환율제로 중남미 통화시장 흔들 -회사채 중도상환 급증.."은행예금보다 상환이 이득" -은행, 단기자금 운용 비상..CD 유통수익률 6% 밑돌아 연중 최저 -두산, OB지분 45% 유럽계 은행에 6500억에 매각 -현대·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공동법인 설립 -KAL, 미국에 화물합작사 설립..델타,에어프랑스 공동
2001.06.21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6월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일본 반도체 업계 가격추락에 `두 손`..도시바 내달 감산, NEC 뒤따를 듯(한겨레 경제면) -128M D램 제조단가 밑으로..삼성전자 순익 크게 줄 듯(매경 증권면) -하이닉스 해외 DR값 8.2% 급락(매경 증권면) -신용카드 판촉 비상..내달부터 길거리발급 금지, 업계 판도변화 폭풍전야(한겨레 경제면) -교보생명 자동차보험 진출..디렉츠와 지분인수 MOU 체결(서울경제 1면) -제주 역외금융시장 무산위기..OECD, 정부에 조특법 비과세조항 폐지요구(한국 경제면) -LGCI, 바이오에 5년간 6000억 투자..항암제 등 신약개발 집중투입(매경 1면) -대우차 매각 2차협상 돌입..협상 대표단 19일 홍콩행(매경 2면톱) -은행 수수료 눈덩이..14개 신설, 최고 4배까지 인상(매경 금융면톱) -아르헨 수출기업 우대환율제로 중남미 통화시장 흔들(매경 국제면톱) -회사채 중도상환 급증.."은행예금보다 상환이 이득"(매경 증권면) -은행, 단기자금 운용 비상..CD 유통수익률 6% 밑돌아 연중 최저(한경 금융면톱) -삼성전자, `모바일 오피스 구축`..유선전화기 없애고, 전 직원에 휴대폰 지급(한경 1면) -신협중앙회 자산 5000억 부족..금감원, 강력한 자구요구(한경 금융면) -산업은행 내달 여의도 신축본점으로 이사(한경 금융면) -대투운용, 주식펀드 대형화..성장·안정성장형 등 5개 유형 통합(한경 증권면) -두산, OB지분 45% 유럽계 은행에 6500억에 매각(경향 경제면) -정보통신 정책 장관 원맨쇼..돌출발언 혼란 가중, IMT-2000 표류(경향 디지털면) -"일본 경제는 희망이 없다" 주룽지 중국총리 비공개 연설 파문(조선 국제면) -워크아웃 기업에 채권단 낙하산..전문성 부족, 일없이 월급만 타가기도(조선 경제면톱) ◇공통기사 -23개 언론사 5056억 세금 추징(전조간) -신문고시 확정, 내달부터 시행(전조간) -현대·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공동법인 설립(경향 등) -정부 고위 당국자 "답방 없인 남북경협기금 지원 못해"(조선 등) -지역의보 73% 소득파악 못해..재정 통합되면 직장인 불리(동아 등) -KAL, 미국에 화물합작사 설립..델타,에어프랑스 공동(매경 등) -기업체 74% 연봉제 실시..금감원 143곳 조사(한경 등) -법원 "작고한 재벌회장이 친아버지 맞다"..20대 자매 친자확인 승소(동아 등)
2001.06.20 I 안근모 기자
  • 대한항공, 델타 등과 화물영업 합작법인 설립
  • [edaily] 세계 항공사상 처음으로 항공사의 핵심 업무인 영업 부문을 떼내 공동 설립한 합작사가 탄생한다. 세계적인 항공화물 동맹체인 스카이팀 카고(Skyteam Cargo)의 창립 멤버인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항공 3사는 미국내에 항공화물판매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대한항공측은 밝혔다. 이들 3사는 전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미국지역 화물공동판매 합작사(가칭 U.S. Cargo Sales Joint Venture, LLC)를 설립키로 하고 가능한 빨리 계약을 체결해 오는 7월중 법인 설립 신고를 마칠 예정이다. 3사는 합작사 설립으로 강력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과 경영자원의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IT 서비스에 대한 미국내 세계적 기업(화주)의 요구에 적극 부응, 치열한 시장 경쟁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세계 항공업계는 공동운항, 마일리지 상호 인정 등 양자간 제휴와 여러 항공사가 뭉쳐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맺는 다자간 제휴는 있어도 더 나아가 아예 영업 업무를 분할해 공동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3사는 신설 합작사에 동등 지분으로 참여한다. 합작사는 미국출발 국제선 항공화물의 예약, 판매 및 마케팅 업무를 맡게 되며, 금년말부터 업무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본사 및 통합예약센터는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하고 L.A., 뉴욕, 시카고 등 미국내 17개 주요 도시에 판매망을 갖게 된다. 초기 운영 인력은 130명 규모다. 3사의 화물판매 및 예약 기능이 합쳐지면서 대한항공은 인력 운영에 있어 현재보다 2배 가량 늘고, 화물 영업망도 현재 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9개 도시에서 약 2배 규모로 늘어나 미국 전역을 망라하는 네트워크를 갖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합작사 참여로 세계 최대 항공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사의 노선망을 결합하여 미국 출발 화물의 전국적인 원스톱 예약 서비스가 가능하게 돼 국제적 이미지와 신뢰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우수인력을 파견해 선진 마케팅 기법을 습득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를 육성해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 밖에 공동 마케팅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고수익화물을 유치 하며 수입을 제고하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화물 영업력이 강화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체 미국발 아시아행 수요 96만 2천톤중 14%에 해당하는 13만6000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2001.06.20 I 문주용 기자
  • 비관론 우세승..나스닥 강보합, 다우 48p 하락
  • [edaily]] 개장초만해도 오러클의 실적호조 발표로 랠리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세력들의 매도 공세에 결국 손을 들고 말았다. 네트워킹, 컴퓨터를 제외한 여타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강보합선에 그쳤다. 다우존스지수도 부채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대두된 하니웰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주도한 가운데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1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3% 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오러클의 소식을 반겼으나 장중 내내 매도공세에 시달리면서 지수 2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결국 장마감무렵 지수는 2000선 아래로 밀리면서 어제보다 0.20%, 4.03포인트 상승한 1992.6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 결과적으로 7일 연속 하락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하니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보잉 등 일부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일찌감치 마이너스로 돌아선 후 좁은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낙폭을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46%, 48.71포인트 하락한 10596.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4%, 4.15포인트 상승한 1212.58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37%, 1.80포인트 하락한 488.7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7천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5천7백만주로 평소 수준을 회복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5, 나스닥시장이 15대21로 개장초와는 반대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뉴욕증시의 분위기는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적 상태를 여실히 반영하는 듯했다. 연이어 돌출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에 지친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오러클의 소식을 크게 반긴 반면, 근본적으로 현 장세에 기대할 것이 없다고 본 세력들은 오러클의 소식을 오히려 매도기회로 여기는 상황이었다. 비관론자들은 오러클의 실적호조가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하고 장세전환의 촉매제로서는 불충분하다는 논리를 폈다. 결과적으로는 비관론자의 우세승으로 끝남으로써 증시가 보다 확실한 반전 근거를 찾고 있음을 반증했다. 일찌감치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다우존스지수는 하니웰 폭락의 영향이 컸다.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하니웰과 GE간의 합병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장단기부채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소식이 하니웰의 급락으로 이어졌다. 부채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경우 차입비용이 크게 올라 그만큼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기술주중에서는 오러클의 영향으로 소프트웨어주들이 강세를 유지했고 컴퓨터주들도 상승했지만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여타 기술주들은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기술주외에는 리먼 브러더즈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증권을 비롯한 금융주들이 강세였고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실적호조 발표로 역시 유통주들도 오름세였다. 또 헬스캐어, 화학, 경기민감주들도 올랐지만 유틸리티, 금, 제지, 운송, 항공, 석유관련주, 그리고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프트웨어주들은 오러클의 영향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메릴린치와 CS 퍼스트 보스턴, 살러먼 스미스바니 등이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러클의 실적호조 전망을 반겼고 살러먼 브러더즈는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 시스템즈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오러클이 어제보다 12.94%, 시벨 시스템즈가 9.43%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0.66% 올랐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3.71% 상승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0.24%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0.65%, 그리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06%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0.53%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92% 하락했지만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1.03%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오러클이 12.94% 오른 것을 비롯, 시스코 0.85%,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59%, JDS 유니페이스 2.26%, 마이크로소프트 0.66%, 월드컴 0.13%, 그리고 시벨 시스템즈가 9.43% 오른 반면, 인텔이 어제보다 3.19% 하락했고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23.33% 폭락했다. 또 어제 실적악화 경고와 인력감축 계획을 내놓은 레벨3도 12.73% 하락했고 시에나가 5.46%, 델컴퓨터도 1.05%,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2.09%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크게 엊갈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부채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하니웰이 어제보다 3.75%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어제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아 큰 폭으로 올랐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리고 인텔, 휴랫패커드, 보잉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 그리고 시티그룹, 존슨앤존슨, AT&T, 듀퐁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리먼 브러더즈는 오늘 아침 실적호조 전망을 내놓음으로써 금융주 강세를 이끌었다. 리먼 브러더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1.14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단기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2/4분기 주당순익이 1.0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이로 인해 리먼 브러더즈가 어제보다 7.73% 상승했지만 골드만삭스는 0.53% 하락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1.59% 상승했다.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2/4분기 주당순익이 26센트를 기록해 퍼스트콜의 23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유통주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가정 장식용품 유통업체인 피어원은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전년동기의 24센트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퍼스트콜의 예상과는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억2천4백만달러보다 늘어난 3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했고 동일점포매출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델타 에어라인, 에어 프랑스, 그리고 대한항공이 미국내에서의 항공 화물사업을 위해 제휴를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1.06.20 I 김상석 기자
  • 소프트웨어 급등..나스닥 45p, 다우 42p 상승
  • [edaily] 오러클의 실적호조 발표에 힘입어 소프트웨어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 반도체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들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도 인텔을 비롯한 대형기술주와 금융, 유통주들의 강세로 개장초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거래는 매우 활발한 편이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9%, 45.62포인트 오른 2034.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687.99포인트로 어제보다 0.40%, 42.61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2%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7, 나스닥시장이 18대8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뉴욕증시의 랠리 분위기는 여전하다. 기술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함께 오러클의 실적호조 발표로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거래소시장에서도 리먼브러더즈와 베스트바이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금융, 유통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가뭄끝에 단비처럼 오러클이 모처럼 뉴욕증시에 선물을 안겨줬다. 예상보다 심각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한 오러클로 인해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더구나 나스닥지수의 경우 7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 타이밍과 맞아 떨어지면서 지수의 상승폭이 그만큼 더 크다. 메릴린치와 CS 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러클의 실적호조 전망을 반겼고 살러먼 브러더즈는 역시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 시스템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오러클이 어제보다 13.07%, 시벨 시스템즈가 10.52% 상승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59% 오른 상태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6.39%나 상승중이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4.58%,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4.00% 상승중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어제보다 3.50% 오른 상태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2.56%,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1.75%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74% 오른 상태다. 여기다 리먼 브러더즈는 오늘 아침 역시 실적호조 전망을 내놓음으로써 분위기를 돋구었다. 리먼 브러더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1.14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단기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2/4분기 주당순익이 1.0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이로 인해 리먼 브러더즈가 어제보다 5.50% 상승중이고 골드만삭스도 2.09% 올랐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3.02% 상승중이다. 기술주외에는 증권, 은행 등 금융주를 비롯해 바이오테크, 소매유통, 제지주들이 강세지만 석유관련주, 항공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휴렛패커드,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와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 그리고 월트 디즈니, AT&T, GE, 필립모리스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반면, 하니웰이 3% 이상 하락중이고 어제 급등했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보잉 정도가 약세다.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2/4분기 주당순익이 26센트를 기록해 퍼스트콜의 23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유통주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가정 장식용품 유통업체인 피어원은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전년동기의 24센트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퍼스트콜의 예상과는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억2천4백만달러보다 늘어난 3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했고 동일점포매출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델타 에어라인, 에어 프랑스, 그리고 대한항공이 미국내에서의 항공 화물사업을 위해 제휴를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1.06.19 I 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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