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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증시)대만, 싱가포르 강보합...홍콩도 상승
  • [edaily] 27일 대만증시는 영향력 있는 단체가 정부에 대중국 직거래 및 투자 관련 완화 조치를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36% 상승한 4368.87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의 수석 연구원인 스펜서 화이트는 이러한 상승 움직임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소식으로 들릴 수 있으나 중국의 답변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에 투자한 업체들의 주가는 중국 본토에서 생산라인을 구축, 생산비 절감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대부분 뛰었다. 칩을 제외한 컴퓨터의 거의 모든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홍 하이 프리지슨 인더스트리의 경우 1.3% 올랐다. 컴퓨터 제조업체인 에이서가 1.3% 올랐고 델타 일렉트로닉스가 1% 올랐다. 은행주들도 중국 지사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상승세를 탔다. 차이나 산업개발 은행(CDIB)이 1.4%, 차이나트러스트 커머셜 뱅크가 0.5%의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칩 제조업체들도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만 반도체(TSMC)가 0.8%, 모센 비탈릭이 1.7%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도 상승 추세다. 이는 지난주 나스닥 지수가 6주만에 강세를 보이면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불거진데서 비롯된 것이다. 시티그룹 에셋 매니지먼트의 한스 괴티는 "싱가포르 증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즈(ST) 지수는 1640.91로 전장 마감가 대비 1.00% 올랐다. 컴퓨터 관련업체들의 주가는 시스코 주가가 지난 주말 강세로 마감되면서 대체로 상승 물결을 탔다. 데이터그래프트 아시아가 1.6% 올랐고 벤처 매뉴팩처링이 1.7%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2%나 뛰어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터드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이 1.3%, ST 어셈블러가 1.2%의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마감가 대비 1.37% 오른 11262.21을 기록중이다.
2001.08.27 I 김윤경 기자
  • (뉴욕증시/장중) 혼조세 지속..나스닥 1p 하락, 다우 7p 상승
  • [edaily]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지수들은 한때 일제히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7월중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증시의 반응은 냉담하다. 시에나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네트워킹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일단 내일 오후 2시 15분 연준이 회의결과를 공식 발표할 때까지는주가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07%, 1.22포인트 하락한 1865.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247.91포인트로 0.07%, 7.13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0.29%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1, 나스닥시장이 12대13으로 팽팽한 상황이다. 개장초의 혼조양상에서 7월중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회복해 개장초의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구도 성급하게 투자의사결정을 하길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재료가 있는 종목별 움직임이 활발한 편이다. 역시 월가의 관심은 내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다. 현재 두가지로 대별되고 있는 월가의 관심중에서 주된 것은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대부분의 예상대로 25bp인하할 경우 회의결과 발표문에 향후 추가인하를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인가 하는 점이고, 그보다는 다소 비중이 덜하지만 역시 일부에서는 조심스럽게 50bp인하 가능성도 점치고 있는 부분이다. 일본증시가 17년래 최저를 기록했고 유럽시장 역시 기술주를 중심으로 폭락한 상태여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미국경제의 회복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는 현실론이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설득력있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연준이 25bp 인하후 추가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내용의 회의결과를 발표하리라는 예상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아침이다. 대체로 평가가 엊갈려 개장전부터 네트워킹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주들은 강세를 보이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네트워킹주들의 약세는 리먼 브러더즈가 주도했다. 리먼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레비는 광섬유 장비업체인 시에나에 대해 향후 6개월래 주가가 오를만한 요인을 찾기가 어렵다면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에는 올해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로인해 시에나가 5.05% 하락하는 등 네트워킹 및 광섬유 장비업체들이 악영향을 받아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전주말보다 2.55% 하락중이다. 반면,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 조나단 조셉은 인텔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들의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주말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7%나 하락한 탓에 저가매수세의 유입이 이루어지던 참이었다. 인텔이 0.14% 오른 것을 비롯,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 오른 상태다. 그러나 JP모건은 기술주 전반에 대한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면서 포트폴리오 구성상 기술주의 비중을 기존의 16%에서 14%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기술주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유일하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 네트워킹, 컴퓨터,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강세지만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운송, 금,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1%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2.55% 하락중인 것을 비롯,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지수도 각각 0.69%, 0.31% 하락하고 있다. 또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99%, 텔레콤지수도 0.17% 하락중이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61% 내렸다. 반면 금융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4%, 아멕스 증권지수도 0.16% 올랐다. 로우즈의 실적호조 소식으로 유통주들도 강세를 보여 S&P 유통지수는 전주말보다 0.67% 오른 상태다. 일본의 텔레콤장비업체인 후루카와 일렉트릭스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광섬유 케이블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 25억3천만달러중 일부를 충당하기 위해 JDS유니페이스에 대한 보유지분중 15%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될 경우 후루카와의 JDS 보유지분은 9.8%에서 8.2%로 낮아지게 된다. JDS유니페이스 주가는 이로 인해 전주말보다 2.97%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0.1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0.89%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과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0.78% 올랐지만 시에나가 5.05%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 0.60%, 주니퍼 네트웍스 2.92%, JDS유니페이스 2.97% 등 네트워킹주들과 마이크로소프트 0.63%, 델컴퓨터 0.09%, 오러클이 1.36% 하락하는 등 약세 종목이 많다. 오늘 아침 가정용 장비 유통업체인 로우즈는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을 1센트 상회하는 4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향후 전망도 예상과 일치할 것이라고 밝혀 유통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는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부진을 이유로 델타, 컨티넨털, 사우스웨스트 등 5개 항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이 업종이 압박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인터내셔널 페이퍼에 대해 무디스는 장기부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1.7% 하락하고 있다. 무디스는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비용절감 노력이 충분치 않다는 등급하향의 이유로 들었다.
2001.08.20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개장) 관망속 혼조..나스닥 약보합, 다우 9p 상승
  • [edaily] 내일 개최될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아침부터 애널리스트들의 움직임이 비교적 활발한 상태지만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역력한 가운데 거래도 한산한 편이다. 일단 내일 오후 2시 15분 연준이 회의결과를 공식 발표할 때까지는주가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01%, 0.09포인트 하락한 1866.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250.47포인트로 0.09%, 9.69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0.04% 오른 상태다. 역시 아침부터 증시의 화두는 내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다. 현재 월가의 관심은 두가지로 대별되고 있다. 가장 주된 것은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대부분의 예상대로 25bp인하할 경우 회의결과 발표문에 향후 추가인하를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인가 하는 점이고, 그보다는 다소 비중이 덜하지만 역시 일부에서는 조심스럽게 50bp인하 가능성도 점치고 있는 부분이다. 일본증시가 17년래 최저를 기록했고 유럽시장 역시 기술주를 중심으로 폭락한 상태여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미국경제의 회복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는 현실론이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설득력있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연준이 25bp 인하후 추가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내용의 회의결과를 발표하리라는 예상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아침이다. 대체로 평가가 엊갈려 개장전부터 네트워킹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주들은 강세를 보이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네트워킹주들의 약세는 리먼 브러더즈가 주도했다. 리먼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레비는 광섬유 장비업체인 시에나에 대해 향후 6개월래 주가가 오를만한 요인을 찾기가 어렵다면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에는 올해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로인해 네트워킹 및 광섬유 장비업체들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 반면,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 조나단 조셉은 인텔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들의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주말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7%나 하락한 탓에 저가매수세의 유입이 이루어지던 참이었다. 그러나 JP모건은 기술주 전반에 대한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면서 포트폴리오 구성상 기술주의 비중을 기존의 16%에서 14%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텔레콤장비업체인 후루카와 일렉트릭스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광섬유 케이블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 25억3천만달러중 일부를 충당하기 위해 JDS유니페이스에 대한 보유지분중 15%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될 경우 후루카와의 JDS 보유지분은 9.8%에서 8.2%로 낮아지게 된다. JDS유니페이스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일본내 3대 휴대폰 메모리칩메이커인 후지츠는 기존 인력의 10%에 육박하는 1만6천4백면을 감축하고 PC사업부문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 일본 증시의 폭락을 이끌었다. 오늘 아침 가정용 장비 유통업체인 로우즈는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을 1센트 상회하는 4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향후 전망도 예상과 일치할 것이라고 밝혀 유통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는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부진을 이유로 델타, 컨티넨털, 사우스웨스트 등 5개 항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해 이 업종이 압박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인터내셔널 페이퍼에 대해 무디스는 장기부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무디스는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비용절감 노력이 충분치 않다는 등급하향의 이유로 들었다.
2001.08.20 I 김상석 기자
  • 대한항공 매수유지/로커스 비중축소로 하향-LG증권
  • [edaily] ◇기업 Updates -대한항공(03490) (BUY)FAA의 한국에 대한 2등급 판정에 따른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미 &8211; ‘매수’ 유지 .(장근호) 미국 항공국이(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이하 FAA) 한국의 항공 안전에 대해 2등급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의 향후 성장성이 다소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인한 단기적인 피해는 대한항공의 경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 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한다. FAA의 등급 하향은 항공사들이 아니라 항공 관련 정부 기관의 항공 안전에 대한 대비 및 관리 체계에 있어서의 문제들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등급 하락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항공사들이 입게 된다. 2등급 판정에 따라 대한항공이 받게 될 제재 사항은 ‘미국 지역 운항시 FAA의 보다 강화된 감독하에서 현재의 수준에서는 운항이 가능하지만, 2등급으로 유지되는 동안은 미국 지역으로의 서비스 변경이나 증편 등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항공이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피해는 (1) 현재 성수기와 비수기에 탄력적으로 운영중인 운항 편수를 조절할 수 없게 되며, (2) 델타 항공과의 code sharing이(좌석 공유 프로그램) 불가능해지게 되며, (3) 4/4분기에 운항 재개 예정이던 괌 및 사이판으로의 운항이 지연되게 된다. 이중 (1)번 사항을 제외하고는 대한항공이 현재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입게 되는 손실은 없으며, 다만 국제선 운항 규제 해제 이후 제모습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됐던 부분들의 계획에 일부 차질이 생김으로서 운항 규제 해제의 의미가 다소 퇴색되는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우려된다. 또한, 외국인들의 한국 항공사에 대한 안정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여 한국 항공사에 대한 이용도가 낮아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이러한 잠재적 부작용들은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성급히 결론 내릴 이유는 없다고 판단된다. 또한, 실제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피해는 (1)번 사항이며, 이에 따른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본과 대만 등의 경우도 6개월 이내에 1등급으로 재조정되는 등 정부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2)번과 (3)번의 지연 기간도 우려와는 달리 상당히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경우도 현재 문제시 된 항공법 개정안과 교육 과정 등이 모두 만족된 수준에 달하기 위해서는 5~6개월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금요일 5% 정도의 주가 하락으로 충분한 조정을 받았으며,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강한 수익성 회복을 고려할 때, 주가는 곧 상승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가 추정한 이익 규모에는 (2)번과 (3)번 서비스의 재개에 따른 매출 증대 및 이익 증대는 고려하지 않은 상태여서 현 시점에서 향후 매출 및 이익 규모 추정치를 바꿀 만한 이유는 없다고 판단되며 투자 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 주가는 13,300원으로 제시한다. -로커스(34600)(UNDERWEIGHT)구조조정 노력은 긍정적이나 영업실적 악화로 투자의견 하향.(정종혁) 동사의 2001년 예상매출액을 종전추정치 대비 28.0% 하향조정하며, 예상순이익 역시 종전 추정치 54.5억원에서 -107.1억원의 적자전환으로 수정한다. 예상매출액 하향조정의 근거는 ①2000년 기준 매출비중 40%에 달했던 CSN사업부 해체에 따른 동부문 매출 축소와 ②당초 기대했던 신규홈쇼핑 사업자들에 대한 공급가능액이 기대에 못미치는 등 하반기 예상매출액 감소를 반영한 것이다. 순이익 적자전환 전망은 ①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에도 불구하고 축소가 예상되는 매출액에 비해 여전히 높은 판관비 부담과 ②영업외비용에서 발생한 105억원의 개발비감액손실을 반영한 것이다.이러한 예상실적 하향조정과 고정비 부담의 증대로 인한 수익구조 악화를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의 ‘HOLD’에서 ‘UNDERWEIGHT’으로 하향조정한다. 로커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26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8%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16.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였다 . 외형축소의 주 원인은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위축으로 판단되며, 영업적자는 인건비, 개발비등 과도한 고정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97년 이후 주력부문이었던 지능형통신부문의 상반기 매출액은 6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하여 감소하여 실적악화의 주원인으로 평가된다.하반기에는 기업통신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무선인터넷부문의 호조로 매출액은 53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정비 절감과 매출증대로 인해 하반기 원가율은 72.8%(2000년 70.0%)로 개선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5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2002년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다
2001.08.20 I 박호식 기자
  • (릴레이분석)"낙제점"받은 반기실적..주요업종 리뷰
  • [edaily] 코스닥 벤처기업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88%나 급감하는 등 국내기업들이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그대로 얻어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악화는 일찌감치 예견됐지만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그만큼 경기침체가 기업에 미친 강도가 한단계 높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코스닥증권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벤처기업의 성적은 낙제점이라는 표현도 과분해 보일 정도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3조8221억원보다 8.3% 늘어난 4조1377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596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벤처기업 259개사중 흑자폭 감소기업(100개)과 적자전환 기업(62개사)이 전체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영업실적이 극히 저조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요 업종별로는 어떤 성적표가 주어졌을까. 실적이 두드러지게 개선된 업종은 없었지만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업종의 실적악화가 눈에 띄었다. 인터넷업종의 경우 대부분의 매출액이 전년 연간 매출을 초과하는 등 외형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취약함을 드러냈다. 또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업체의 경우 파인디지탈 등 몇몇 업체의 수익성이 호전됐을 뿐 무더기로 적자전환하는 곤혹을 치뤘다. 반도체장비 업체들도 바닥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반도체 경기를 그대로 반영하며 실적악화 대열에 동참했고 창투사(벤처캐피털)도 기업공개(IPO)시장의 급랭 여파로 추락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계감사가 강화됐고 연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어 전년대비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업종별 상반기 실적을 점검해 본다. ◇인터넷 = "매출은 대폭 호전/수익성은 미진" 다음 새롬기술 등 코스닥등록 인터넷기업의 반기 실적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옥션 다음 인터파크 새롬기술 등 인터넷기업은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초과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상반기 실적이 연간치를 넘어선 11개 기업중 인터넷 기업이 4개사를 차지했다. 특히 옥션은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두드러진 실적 호전을 나타냈다. 옥션은 43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도의 245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579%나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20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었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인터파크와 다음의 경우도 각각 376억원과 344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 한해 동안의 매출액인 246억원과 284억원을 초과했다. 새롬기술도 전년의 137.22억원보다 많은 163.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옥션을 제외하고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영업이익(4.54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경상손익과 순손익은 여전히 적자를 지속했다. 새롬기술 인터파크 등도 영업손익, 경상손익, 순손익에서 모두 적자를 이어갔다. ◇네트워크/통신장비 =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수요 급감과 업체간 치열한 가격 경쟁, IMT-2000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32개업체중 케이엠더블유 등 13개업체의 반기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도원텔레콤이 적자지속, 인성정보 등 12개업체는 흑자폭이 급감하는 등 26개 업체(81%)의 수익성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런 와중에 통신중계기업체인 파인디지탈은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74.6%와 150% 증가한 69억원과 21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호전을 이뤄 눈에 띄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501%와 176% 늘어났다. 또 코리아링크와 젠네트워크스도 각각 43%와 35% 증가한 35억원과 13.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모두 개선됐다. 이밖에 델타정보통신과 진두네트워크의 순이익도 전년 반기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케이엠더블유 로커스 삼우통신 아이앤티 재스컴 웰링크 한아시스템 오피콤 삼지전자 디지텔 엔써커뮤니티 장원엔지니어링 네오웨이브 등 13개 기업은 무더기로 적자 전환했다. 도원텔레콤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반도체장비 = 바닥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반도체 경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메리츠증권이 거래소와 코스닥에 상장 및 등록된 반도체 설비업체 5개사를 비롯해 장비업체 13개사, 재료업체 9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관련 27개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6887억원 대비 12% 감소한 6063억원에 그쳤다. 이중 동진쎄미켐 등 재료업체의 매출액은 2407억원으로 6% 증가한 반면 주성엔지니어링 등 장비업체의 매출은 33% 감소한 1753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신성이엔지 등 설비업체의 매출은 176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설비업체 중에선 성도이엔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와 92% 증가한 260억원과 29억원을 기록해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장비업체 13개사의 영업손실과 경상손실은 195억원과 263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산업, 파이컴, 아펙스의 대폭 손실로 전체 실적이 악화됐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업체들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폭이 감소하거나 손실규모가 컸다고 메리츠는 분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37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2%대에 불과한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또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디아이, 케이씨텍, 피에스케이테크를 제외한 나머지 장비업체들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상반기 반도체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증가한 재료업체들의 영업이익도 14% 감소한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진쎄미켐, 원익, 테크노세미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반면 피케이엘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적자로 전환됐으며 아큐텍반도체는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 최석포 부장은 "반도체 설비업체는 흐림, 재료업체 구름, 장비업체 비"라고 표현했다. ▲설비업체: 신성이엔지 삼우이엠씨 한양이엔지 세보엠이씨 성도이엔지 ▲장비업체: 케이씨텍 미래산업 디아이 주성엔지니어링 아토 코삼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테크 유니셈 파이컴 동양반도체 유일반도체 아펙스 ▲장비업체: 동진쎄미켐 엠케이전자 원익 테크노세미켐 피케이엘 아큐텍반도체 크린크리에이티브 유원컴텍 화인반도체 ◇시스템통합(SI)/네트워크통합(NI) = 경기침체로 인한 발주감소가 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동원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등록된 18개 SI/NI업체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 55.5% 감소한 8155억원과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매출액 1, 2위업체인 현대정보기술과 쌍용정보통신의 매출이 각각 53.3%, 25.4%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대정보기술은 계열사들의 신규투자 감소로 SI부문 매출이 감소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한국통신의 네트워크 투자감소로 NI부문 매출이 급감했다. 현대정보기술, 쌍용정보통신, 포스데이타 등 3개 대형업체들을 제외한 나머지 중소형 15개업체의 매출은 3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2% 줄어들었다. 18개사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 상반기의 7.2%에서 3.7%로 3.5%포인트 낮아졌다. 분기별로 살펴봐도 대형 SI업체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0.4% 증가에 그쳤고,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3%포인트 하락했다. 업체별로 보면 포스데이타 모디아소프트 아이엠아이티 신세계I&C 대신정보통신 등 5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중앙소프트 코아정보 유니씨앤티는 매출 감소 등으로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유니씨앤티는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을 흡수합병하면서 발생한 영업권을 일시 상각해 특별손실 244억원을 계상하면서 246억원의 반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동원경제연구소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공공부문과 금융부문의 대형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SI업체의 실적이 다소 회복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연간 시장성장율은 연초 예상했던 20%에서 10%대로 더 낮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SI/NI업체: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모디아소프트 포스데이타 넥스텔 디날리아이티 중앙소프트웨어 아이엠아이티 위즈정보기술 동양시스템즈 유니씨앤티 신세계I&C 정원엔시스템 코아정보 링크웨어 동부정보기술 대신정보통신 사이어스 ◇벤처캐피털 = 상반기 실적이 기업공개(IPO) 시장의 급랭을 반영하며 크게 악화됐다.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무한기술투자 등 12개 벤처캐피탈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7%와 88.8%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순이익이 88% 줄어든 벤처업종보다 더 악화된 수치로 벤처캐피탈의 영업환경이 코스닥시장의 침체와 맞물려 크게 악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매출액 감소율 상위 20개사중 무한기술투자(94%)가 3위에 랭크됐고 한미창투(85%,4위), TG벤처(83%,5위), 우리기술투자(79%) 등도 10위권안에 들었다. 이어 제일창투(73%,11위), 한국기술투자(70%,13위), CBF기술투자(68%,16위) 한림창투(65%,20위) 등도 20위권안에 포함됐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무한기술투자의 경우 불과 9300만원으로 거의 100% 감소했고 TG벤처(92%) 한미창투(89%) 우리기술투자 한국기술투자(이상 83%) 제일창투(80%) 한림창투(63%) 등의 감소율도 매우 컸다. CBF기술투자는 5억5000만원의 적자를 기록, 지난해 반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2001.08.19 I 김기성 기자
  • 삼성전기 3분기실적 악화예상 등 삼성모닝미팅(17일)
  • [edaily] 다음은 17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한국합섬 :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 부진한 2/4분기 실적과 금년 4월 1일부로 합병한 이화섬유에 대한 부담 (영업권 상각, 영업실적 부진 등) 등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99%, 84%, 46% 하향조정했으며, 12개월 목표가격을 2002년 FV/EBITDA 5.7배(P/E 10.4배)를 적용한 350원으로 기존 목표가격(650원)대비 46%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동 주가는 주사업인 폴리에스터 원사 경기의 침체와 경쟁력 약화 등에 따른 수익성 부진 지속을 반영하여 최근 12개월간 시장대비 28% underperform 했지만, 여전히 2002년 FV/EBITDA 5.9배, P/E 15.4배에서 거래,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 [수익추정 변경] * SK글로벌 : 2001년, 2002년 EPS 9.3%, 32.2% 하향조정 지난번 잠정실적 발표에서 언급하였듯이, 동사의 2001년, 2002년 경상이익을 각각 34.8%, 26.9% 하향조정하며, EPS도 9.3%, 26.2% 하향 조정하는데, 이는 1) 국내 경기둔화로 인한 동사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2001년 1분기 12억원에서 2분기 49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200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2) SK텔레콤 지분매각이 지연됨에 따라 동사의 부채 축소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어 이자비용이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3) 회계 방식 변경으로 1분기 발생한 유형자산 처분손실 114억원이 특별손실에서 영업외비용으로 계상되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 2/4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 -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당사 기존 예상치보다 저조한 수준이었음. 특히 이오리스(Mkt Underperf)는 2분기중 매출이 당사 예상치의 21% 수준에 불과하고 영업손실과 경상손실 모두 심화되고 있었음. 타프시스템(Mkt Underperf)과 비테크놀러지(Mkt Underperf)의 경우 매출은 당사의 전망을 상회하거나 비슷한 수준인데 반해 이익률은 당사의 전망보다 낮은 수준이었음. - 음반산업은 일반적으로 상반기 매출이 취약했던 예년과 달리 대영에이앤브이(Mkt Underperf)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Mkt Underperf)의 매출은 각각 178%, 137% 증가하고 있으나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악화. 코코엔터프라이즈(Mkt Underperf)는 매출 및 수익성 모두 전년대비 하락하는 추세였는데 이는 아직 OEM 비중이 높은 동사의 비즈니스 모델상 해외주문의 감소와 원가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이를 반영하여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에 대한 이익전망을 다음과 같이 조정함. 타프시스템 : 2002년, 2003년 EPS 49%, 51% 하향조정 이오리스 : 2001년, 2002년, 2003년 EBITDA 81%, 8%, 6% 하향조정 비테크놀러지 : 2001~2003년 EPS - 886원, - 722원, - 702원으로 하향조정 대영에이앤브이 : 2002년, 2003년 EPS 21%, 12% 하향조정 에스엠엔터테인먼트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67%, 25%, 20% 하향조정 와이비엠서울음반 : 2001년 EPS 8% 상향조정 코코엔터프라이즈 : 이익전망 미세조정 [기업방문] * 삼성전기 : 3/4분기 실적 악화 예상 삼성전기는 3/4분기 실적이 2/4분기보다 악화되어 영업손실이 확대될 것같다고 밝힘. 더욱이 구조조정관련 비용이 발생하여 (수백억원 규모) 금년 손익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임. 상대적으로 견조한 중국에서의주문도 미국, 유럽지역 주문감소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보여일반수동부품, 통신부품의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뉴스코멘트] * McDonald"s Corporation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전일 낙폭을 보인3대 지수는 consumer와 제약주가 상승세를 견인하며 모두 동반상승함. Argentina의 통화를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발표로 동사의 주가는 4.2% 상승함. 대표적인 제약주인 Merck는 1.6% 상승하며 제약주 상승을 견인. * 미국 7월중 소비자물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 :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짐 7월중 미국 소비자물가가 당초 consensus 예상치인 0.1%하락보다 낮은전월대비 0.3% 하락(전년대비 2.7%상승)을 기록함. 이는 전월대비 5.6% 하락한에너지 가격을 비롯하여 의류, 컴퓨터 등의 가격이 하락한 데 기인한 것임. 한편, 에너지와 식품류를 제외한 핵심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6월중 0.3%상승) 상승함. 예상보다 낮은 7월중 소비자물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률이 6차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정적인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임. 이에 따라 오는 8월 21로 예정된 FOMC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25bp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판단됨. * 금주 D램 가격, 북미·아시아 현물시장 보합세 유지 업계내 의견은 128MD SD 기준으로 1.5달러 내외 마지노선으로판단. 금주들어 D램 가격은 북미,아시아 현물시장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128MD 기준으로 1.5달러 내외가 하락의 마지노선이라는 업계 내부 의견이 맞는 듯함. 업체별로 재고수준이 전월과 별차이가 없음. 오히려 금년말 또는 내년초를 겨냥하여1) 0.15um급이하로의 공정 개선, 2) 256MD 제품 생산 확대 등 등을 통하여 원가 축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 * 미 시에나, 분기실적 예상치를 상회하고도 주가 폭락 노텔과 루슨트 다음 teer 정도에 속하는 미국의 광장비업체 시에나가 예상치를 1센트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하고도 다음분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어제 주가 30%폭락. 시에나의 분기 EPS는 17센트로 발표되어 전년동기 10센트 대비 70% 증가했으며 분기 매출액은 458백만달러로 전년동기 233백만달러에서 거의 두배로 증가했음 (전분기대비로도 8% 증가) 그러나 다음 분기 EPS가 2센트에서 7센트에 머물 것이라는(기존 컨센서스 18센트) 회사측 발표로 업계에서 아직도 고성장을 구가하던 몇 안되는 업체중 하나인 시에나의 주가는 어제장에서 30% 폭락했음. 국내 전송장비업종(이스텔, 자네트, 웰링크, 오피콤 등)에 부정적임. * 한솔제지, 2/4분기 영업실적 예상치를 하회 2/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2,189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경상손실 657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 59% 감소하면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함. 이는 예상치 못했던 대규모 지분법평가손실(503억원)이 계상되었고, 외화 차입금 상환에 따른 외환차손(140억원)이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였기 때문. 당사는 지난 3월 지분을 취득한 계열사의 순자산가액과 동사의 투자액과의 차이를 상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분법평가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파악되는대로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할 계획임. 그러나 지분법평가손실 발생이 현금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계열사의 재무적인 취약성이 이미 알려진 사항이기 때문에 예상을 하회하는 2/4분기 영업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FAA, 한국에 대해 최종적으로 2등급 판정 미 연방항공청 (FAA)이 한국을 항공위험국 (category Ⅱ)으로 최종판정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대한항공(BUY)와 아시아나항공(Mkt Perf)은 미국으로부터의 신규취항, 증편, 미 항공사와의 코드셰어(항공기 좌석공유) 등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영업상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특히, 대한항공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괌, 사이판으로의 신규취항 및 내년도 중 델타항공과의 code- sharing의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통상적인 제재기간 1년 기준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금번 제재로 인한 영업상의 손실 규모를 각각 1,500억원, 7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음. * 삼성정밀화학, 중국의 염화메틸렌 반덤핑 예비조치에 의한 타격 미미할 전망 -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중국의 대외무역경제합작부가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염화메틸렌에 반덤핑 관세의 부과를 예비판정했다고 함. 중국은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염화메틸렌의 7~75%가 덤핑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으나, 국가별 덤핑 마진율은 밝히지 않았음. 중국은 향후 12~18개월 사이에 추가조사를 실시해 반덤핑 관세를 확정할 예정임. - 영향분석 : 동사는 유일한 국내 염화메틸렌 생산업체로서 동제품의 매출액 비중은 약 3%임. 그러나, 동 제품의 수출비중이 약 40%,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국비중이 약 50%로서 중국의 반덤핑 예비판정과 관련된 비중은 매출액의 0.6%(17억원)에 불과함. 이에따라 향후 반덤핑관세 부과가 확정되더라도 동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임. 투자의견 BUY 유지. [금일 Spot] * 제지산업 (6월 통계) : 투자의견 NEUTRAL - 제지업종 2001년 2/4분기 영업실적 호전 :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105.3% 증가. - 대규모 지분법평가손실 발생으로 한솔제지 2/4분기 경상이익 예상치를 하회 : 이익 전망 하향 조정 계획. -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6월 국내 종이 출하 전년동월대비 감소 : business momentum은 상승세 지속되어 제지경기가 저점을 지나 회복되고 있다는 기존 의견 유지. -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제지업종의 원가 부담 완화가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 *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 2/4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 * 한국합섬 :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 * 현대중공업 : 투자의견 BUY
2001.08.17 I 한형훈 기자
  • 미, "안전" 문제삼아 한국 항공사에 규제 가할 듯
  • [edaily] 부시 미국 행정부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미국에서 영업 중인 한국의 항공사들에 대해 규제를 가할 것으로 보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정부 관료들의 말을 인용, 월 스트리트 저널이 16일 보도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미국내에서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미국 항공사들과 코드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결정문을 주미 한국대사에게 통보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FAA측은 한국 정부가 자국내 주요 항공사의 안전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항공사들 뿐 아니라 한국 정부의 항공 안전 관리 프로그램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년간 항공안전문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던 대한 항공에도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델타 항공과의 코드 공유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델타 항공과의 코드 공유는 지난 99년 상하이에서 일어난 대한 항공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중지 됐었다. FAA가 그리스나 파나마 같은 작은 국가들의 항공기 안전 등급도 하향 조정해온 것이 사실이나 한국에 대한 이같은 결정은 외교적 경제적으로 훨씬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신문은 한국이 미국에는 중요한 우방이며 대한항공이 아시아 최대의 항공업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아시아내 주요 항공사와의 파트너쉽을 구상 중인 델타 항공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한 정부관료는 "한국은 항공안전 체계의 결점을 최대한 빨리 시정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하루 아침에 고쳐질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한 항공측 관계자는 "정부간 고위관료 회의가 열리더라도 FAA의 결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적어도 정부가 항공 안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타국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밖에 FAA가 결정을 철회하면 코드공유재개 가능성은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1.08.16 I 홍정민 기자
  • (표)주간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매동향(7.30~8.3)
  • [edaily]◇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백만원) 매수액 매도액 매수액 증권 18,488 15,475 3,013 보험 4,435 9,509 4,926 투신 39,655 66,350 -26,695 은행 12,597 12,016 581 종금 12,683 8,019 4,664 기금및공제 9,459 3,621 5,838 소계 107,317 114,990 -7,673 기타 75,773 41,761 34,012 개인 6,675,991 6,699,917 -23,927 외국인 38,229 40,645 -2,416 ◇주간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삼영열기 7,062 2 KTF 6,396 3 국민카드 5,798 4 코리아나 3,668 5 하나로통신 3,261 6 휴맥스 3,176 7 CJ39쇼핑 1,829 8 한빛아이앤비 699 9 새롬기술 532 10 포스데이타 484 11 다음 429 12 네오웨이브 366 13 LG텔레콤 339 14 한국정보통신 311 15 유니와이드 302 16 로커스홀딩스 296 17 마크로젠 271 18 소너스테크 262 19 싸이버텍 246 20 바이어블 241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엔씨소프트 1,631 2 LG홈쇼핑 1,494 3 바른손 741 4 월드텔레콤 701 5 LG마이크론 693 6 씨앤텔 685 7 일륭텔레시스 644 8 한올 580 9 텔슨전자 354 10 인컴 351 11 위닉스 302 12 리타워텍 277 13 세림아이텍 168 14 동양반도체 157 15 네오위즈 150 16 i 인프라 121 17 주성엔지니어 92 18 바이오시스 66 19 에이엠에스 57 20 경방기계 56 ◇주간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KTF 9,116 2 국민카드 5,025 3 엔씨소프트 3,372 4 텔넷아이티 2,661 5 태산엘시디 2,156 6 옥션 2,018 7 다음 1,763 8 하나로통신 1,680 9 한국토지신탁 1,246 10 미디어솔루션 1,168 11 중앙소프트 1,079 12 주성엔지니어 778 13 무한투자 742 14 이루넷 642 15 창민테크 617 16 휴먼이노텍 578 17 버추얼텍 563 18 한글과컴퓨터 557 19 유니와이드 530 20 델타정보통신 529 *순매도 상위20종목 종목명 거래대금 1 삼영열기 5,272 2 우석에스텍 4,457 3 신세계푸드 3,571 4 하이콤정보 3,492 5 유일전자 3,136 6 아이티 2,428 7 CJ푸드시스템 1,972 8 M플러스텍 1,933 9 벨코정보통신 1,732 10 씨큐어테크 1,594 11 에스아이테크 1,378 12 위자드소프트 1,242 13 대원씨앤에이 1,125 14 대아건설 1,076 15 장미디어 926 16 한국와콤전자 923 17 월드텔레콤 795 18 다산씨앤아이 760 19 마크로젠 640 20 포스데이타 622
2001.08.04 I 김진석 기자
  • 미 시간외거래, 실적 향상주 강세[Update]
  • [edaily] 30일 미국 증시의 시간외거래는 정규거래 마감이후 발표한 실적 호전 종목들의 강세를 중심으로 해서 주요 기술주들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네트워킹 및 통신 장비 제조 업체인 MRV커뮤니케이션스는 장중에 4% 이상 상승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도 19% 이상 오르는 폭등세를 기록중이다. MRV 커뮤니케이션스는 2분기 주당순이익이 2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센트를 상회해 급등하고 있다. 전자장비 업체인 SCI 시스템스는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주당 27센트로 퍼스트콜의 전망치와 일치했다. 장중에 3.82% 떨어졌던 이 회사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하락을 멈추며 종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리버델타 네트웍스를 3억달러에 매수하기로 했는데 장중에 0.16% 상승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리버델타는 라우터, 스위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예상보다 적은 2분기 순손실을 발표한 프리마켓은 장중에 7% 가까이 상승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6%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마켓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였던 주당순손실 25센트보다 적은 주당순손실 17센트를 기록했다. 온라인 여행 사이트인 익스페디아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장중에 3.7% 하락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상승반전해 3% 이상 상승중이다. 이밖에 미국의 경제 주간지인 배런스가 주가가 너무 낮다고 평가한 AMD가 장중에 3%의 상승률을 기록한 뒤, 하락반전 됐고 시스코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오라클, 인텔 등의 기술주들이 강보합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마이크론, 야후, AOL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01.07.31 I 김태호 기자
  • 코스닥,미 증시 따라 이틀 연속 반등..67선 회복(마감)
  • [edaily] 코스닥시장이 미국 나스닥시장의 상승에 발맞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이후 거래일수 5일만에 지수 67선을 회복했으며 지수 5일 이동평균선도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7일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의 2000선 회복을 등에 업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의 5일선 돌파도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도 사자에 가담, 장중 흔들림없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2포인트(3.4%) 상승한 67.46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전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유통서비스과 건설은 전일보다 각각 4.3%와 4.07% 상승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조과 벤처도 3% 넘게 올랐다. 금융만 1.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코스닥50지수는 2.94%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7일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했으며 개인도 14억원 매수우위로 7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팔자가 우세했다. 특히 투신권은 67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거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거래량은 3억5235만주로 전일의 3억5365만주보다 소폭 감소했고 거래대금도 600억원 가량 줄어든 1조2064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고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KTF가 전일보다 6.02%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LG텔레콤 휴맥스 엔씨소프트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한국정보통신도 2% 넘게 올랐다.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한국토지신탁은 차익매물 출회로 2.31% 하락했다. 541개 종목이 올라 내린 종목수를 압도했다. 이중 상한가는 47개 종목에 달했다.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종목 등 65개에 불과했다. 반도체 장비관련주의 약진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동양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실리콘테크 원익 아큐텍반도체 심텍 화인반도체 등 8개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상한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로커스홀딩스와 YBM서울이 상한가에 오르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마음신금 대백신금 웰컴기술금융 신영기술금융 옵셔널벤처스 TG벤처 등 금융관련주도 초강세를 띠었다. 또 정리매매가 진행중인 외환리스가 3일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한일사료 아이인프라 호스텍글로벌 이앤텍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면 등록후 연속 6일동안 상한가를 기록했던 모보아이피씨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휴먼이노텍 델타정보통신 하이켐텍 마니커 등도 4% 넘게 떨어졌다. 교보증권 최성호 책임연구원은 "나스닥시장의 상승과 5일선 돌파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며 "나스닥시장이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다면 일차적으로 20일선이 위치한 70선까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7.27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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