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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5건

  • 대한항공, 델타등과 화물합작사 설립
  • [edaily] 대한항공(03490), 미국 델타항공,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등 세계 주요 항공 3사가 동등 지분으로 투자한 미국내 항공화물판매 합작사가 탄생했다. 이들 3사는 15일(한국시각) 미국내 항공화물판매합작법인의 이름을 U.S. Cargo Sales Joint Venture로 확정하고, 아틀란타에서 합작사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합작사의 본사 및 예약센타를 오픈하는 행사에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을 비롯 프레드릭 리드 델타항공 사장, 장-시릴 스피네타 에어프랑스 회장 등 3사의 대표가 참석한다. 이로써 세계 항공사상 처음으로 영업부분을 떼내 공동 설립하는 합작사가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축사에서 "비용절감과 규모의 경제라 할 수 있는 항공사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점차 높아가는 고객의 전세계적 물류서비스 요구를 만족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해 합작사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며 "3사의 경험과 역량을 결합한 합작사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명실공히 항공사 판매조직중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항공화물 판매 합작사는 지난 8월 임원진 구성, 10월 설립 신고를 마치는 등 그동안 새 회사의 틀을 짜 왔다. 신설 합작사의 자본금은 각사가 1/3씩 출자한 256만달러이다. 초대 대표이사(CEO)는 에어프랑스의 버나드 프라티니 북미지역 화물담당 이사가 맡는다. 인력은 대한항공 40여명을 비롯해 3사에서 파견한 화물전문가 117명으로 구성돼 있다. 뉴욕, 시카고, LA 등 미국내 14개 주요 도시에 영업소를 두는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췄으며 아틀란타 본사에서는 예약센터/마케팅/관리/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설 합작사는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미국발 국제선 항공화물의 예약,판매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지난해 미국 항공화물 시장에서 3사는 대한항공 1억6000만달러, 에어프랑스 1억2000만달러, 델타항공 1억달러 등 3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이 합작사에 동등 자격으로 참여함으로써, 3개 항공사의 미국내 화물판매 및 예약기능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현재 LA 등 미국내 9개 도시에 있는 영업망을 미국 전역을 망라하는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2001.11.15 I 문주용 기자
  • (환리스크관리의 주역들)SK글로벌 이명석팀장(중)
  • [edaily] 이번주 대상자는 SK글로벌 이명석 팀장입니다. (상편에서 이어집니다) ◇황소론과 착시현상(Vertigo) -외환위기 당시는 어땠습니까. ▲사실 저희는 700원에서 900원으로 상승할 시기에 헤지를 많이 했습니다. 환율이 심상치않다는 결론을 내렸고 정책적으로도 헤지하는 것이 맞다고 말씀드렸고요. 사실 나중에 한국은행이 고백했지만 1997년12월 당시 국내 외환보유액은 실질적으로 20억달러 정도였습니다. 200억달러 중 180억달러 가량이 인출불가능한 금액이었으니까요. 당연히 시장에서는 이미 그런 얘기가 돌았었고 저희가 헤지에 열을 올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환율이 900원에서 1000원 올라갈 때 헤지비중을 100%로 높였습니다. 물론 저희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만큼의 헤지는 못 해서 손실을 좀 봤어요. 다만 다른 곳 처럼 넋 놓고 당하지는 않았으니 회사에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환율이 1500원을 넘어가니까 그때부터 헤지한다고 달려드는 회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회사들이야 당연히 실패하죠. 외환위기가 터지고 환율이 1996원 고점을 찍었는데 왜 그때부터 죽 빠지기 시작했겠습니까. 더이상 달러를 사는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기업들이 1500~1700원대에서 달러매집에 나서는 바람에 살 사람은 다 산 거죠. 많은 기업들이 품의서 쓰고 1억달러 사라는 결제받아가며 달려들 때는 이미 "꼭지"였습니다. 매물이 나와도 받아줄 곳도 없었구요. 자연스레 1400원대로 하락하게 된 겁니다. 머니게임에서는 다수가 피를 보게 돼 있어요. 소수가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황소무리가 있다고 가정해보죠. 쭉 달려가다가 갑자기 맨 앞의 황소가 확 돌아서요. 그럼 나머지 황소들은 이유도 모른채 돌아서는 대열에 정신없이 동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뒤에서 쫓아오던 황소들이 피 흘리고 쓰러질 밖에요. 1700원에 달러 산 기업들은 뒤쫓아오는 황소들이죠. -맨 앞의 황소가 아무나 되는건 아닐텐데요(웃음). 선두대열에 서기 위해 따로 노력하는 점이라도 있으세요. ▲저는 누구나 선두대열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시장참가자들이 저만큼의 노력을 안 하는 것도 아닐테구요. 남는 건 자신감 문제죠. 머리를 믿느냐 가슴을 믿느냐 하는 문제. 사실 저도 오늘 1296원이 깨질 때 많이 불안했어요. 사람인데 왜 안 그렇겠습니까. 하지만 저에겐 이 두려움을 어떻게 이길거냐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즉, "내가 두려워하는 이유가 내 머리가 경고신호를 보내서 두렵냐, 내 심리상태가 두려워하는 것이냐"를 구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공군중위 시절 비행기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전투기를 몰고 바다로 한참을 달려가면 나중에는 위쪽이 하늘인지 아래쪽이 하늘인지 구분할 수 없는 지경이 온다고 하더군요. 바로 버티고(vertigo, 착시현상)이죠. 몸이 꽉 달라붙은 상태에서 여압장치때문에 몸이 거꾸로인지 아닌지를 인식할 수 없는 거에요. 때문에 비행 전에는 매일매일 교관들이 교육을 시키죠. "너를 믿지말고 기계를 믿으라"고. 기계는 분명히 어느 쪽이 하늘인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 이거 고장났네"라는 자기중심적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바다 쪽을 하늘로 착각하고 고도를 높이려다 추락하는 사고가 나는 겁니다.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제 노력이 늘어날수록 차트를 믿으려고 합니다. 제가 열심히 분석해서 1294원70전이라는 저항선을 설정해놨다면 이게 깨지지않는 이상 제 자신을 믿을 수 밖에요. 가슴이 아닌 머리를 믿어야 합니다. 전문가도 시장을 두려워합니다. 1분1초 시장이 두렵죠. 만약 제가 저항선을 설정해놨지만 60% 정도의 확신밖에 없다면 평소 거래규모의 60%만 거래하면 돼요. 그 저항선이 깨지면 손절매하면 되고요. 돈 벌 기회는 다음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거래할 때 수리력을 연습하지는 않아요. 그런 능력은 기본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 타고난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선 다음부터는 철저히 밑바닥 노력싸움입니다. 아까 제가 보여드린 차트는 제가 일일이 숫자를 입력해서 만든 겁니다. 요즘 블룸버그니 로이터니 단말기 안에서 클릭하나만 하면 차트가 줄줄이 나오지만 전 그렇게 안 합니다. 그렇게 해서는 머리 속에 안 들어옵니다. 자기가 직접 차트를 그리고 출력해서 더듬어봐야 "과거에는 이런 움직임이 있었구나"가 머리 속에 펼쳐지거든요. 그래야 어떤 시점에서 "아 과거에 이렇게 움직인 적이 있었는데 오늘도 그럴 수 있겠다"는 감을 받게 되죠. 인간의 속성상 똑같이 행동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시장에서는 반드시 과거 사례가 되풀이되는 순간이 옵니다. ◇꾸준히 일정수준 이상을 벌어라 -수익을 가장 크게 낸 적은 언제인가요. ▲남 부장님이 계시던 시절입니다. 6000만달러 팔았는데 환율이 3일만에 30원이 빠졌어요. 18억원을 단시간에 번 거죠. 그것도 정확히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다시 잡았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습니까. 차트를 항상보니까 늘 움직임을 감지하죠. 이번에 얼마가 부러졌다 싶으면 막 쏟아붓고 얼마가 뚫렸다면 달러를 사들이는 식 말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언제나 한 번에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에요. 1, 2, 3 이런 식으로 지지선이나 저항선을 차례로 건드리면서 이동합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대비를 해 놓아야죠. -항상 하는 일과의 연속인데 거래규모가 커서 수익이 더 커졌단 말씀이군요. ▲그렇습니다. 이 쪽으로 움직일 것이란 확률을 높게 평가했으니까요. 사실 매일매일 거래하는 사람들이 극적인 순간을 경험하기란 극히 어렵습니다. -손실을 크게 입은 적은요. ▲손실이야 늘 입죠.(웃음) 그러나 손절매 기준을 철저히 지키니까 한건에 대해 1억원 이상 잃어본 적은 없습니다. 금액승률과 거래승률이란 말이 있습니다. 금액은 얼마나 이익을 남겼느냐, 거래승률은 몇 번 거래중 얼마나 이겼느냐를 뜻합니다. 이상하게 시장에는 거래승률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일인데 말이죠. 사실 남부장님처럼 수준이상의 경지에 오른 분들이야 금액승률도 좋고 거래승률도 70% 낼 수 있지만 보통 사람은 힘들어요. 9번 읽고 1번 따더라도 그 금액이 손실보다 크면 됩니다. 금액승률은 최소한 70%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거래승률도 50% 정도는 돼야죠. 요즘 거래 잘하는 주니어딜러들이 많습니다만 이런 말을 해주고 싶군요. 한순간 10억을 번 사람은 한 순간에 10억을 날릴 수도 있어요. 그러니 꾸준히 일정수준 이상을 벌어들이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올해 6월 이상하게 거래가 너무 안됐어요. 잡기만 하면 고점이고 팔면 다시 환율이 튀어오르고...그래서 거래볼륨을 10분의 1로 팍 줄였습니다. 지금부터는 수익이 중요한게 아니라 죽어가는 내 감각을 살리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했습니다. 6월에 9000만원 정도 손실을 봤지만 7월에는 5억원 수익을 냈어요. 이게 중요합니다. 당기순익이 200억 나는 회사가 하루거래 규모가 2억~3억이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거래하는 회사가 꽤 있어요. 하루에 2억을 잃으면 어떻게 할 겁니까. 지극히 경계해야죠. "적절한 수익을 내고 위험도 동시에 지되 수익이 위험보다 좀더 많아야한다" 는 것이 제 신조입니다. ◇당국개입에 연연하지 말라.."시장이 절대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일로 손해를 입은 기억은 없습니까. 뭐 기습적인 당국의 개입이라던지 하는 일들 말입니다. ▲음..우선 그런 일을 믿지 않습니다. 아침에 전화받을 때가 있습니다. 한은이 개입한다더라 하는 소문이 돌아서요. 전 신경 안 씁니다. 한은도 분명한 시장참가자입니다. 단지 힘이 크고 거래규모가 많을 뿐이죠. 근데 한은을 절대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한은도 시장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외환위기 때 그 사실이 극명하게 드러난 거 아닙니까. 조지 소로스가 영란은행을 이길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장의 힘을 당해낼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어디서 1억달러 달러팔자 나올거 있대더라"고 전화를 받으면 전 속으로 그렇게 말합니다. "누군데? 누가 그러는데?"라고. 제가 1억달러 들고 있어도 오늘 팔지 내일 팔지 저 자신도 모릅니다. 그런데 남들이 이렇게 할 거라는 걸 또다른 사람이 어떻게 안단 말입니까. 저는 저희 팀원에게도 "귀가 두꺼워야한다"고 누누이 강조합니다. 남들이 이렇다고 다 우겨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그게 옳은 거라고. 오늘 제가 롱이었는데 여기저기서 환율하락한다고 전화가 온다고 가정하죠. 전 그럼 "야 오늘 먹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소수가 이기는 게 머니게임이니까요. 물론 언제 어디서나 들어맞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달러매도초과(숏)이란 소문이 도는 건 자기가 팔아야 할 입장이니까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시장이 이미 숏이면 환율은 더이상 못빠집니다. 돌아서는 황소가 생기면 쭉 상승할 거구요. -작년은 어땠습니까. 극도의 정체 후에 하반기부터 환율급등이 일어났는데. ▲한동안 1130원대에서 환율이 꼼작않던 시기가 있었죠. 그 때 제가 어느 분에게 질문받고 그런 말을 했어요. "1150원이 무너지면 1250원이 보인다. 1250원 뚫리면 1370원도 생각해야 한다"고. 1150원 무너진다고 100원, 200원씩이나 높여잡느냐고 하지만 1400원에서 떨어진 환율이기 때문에 다시 그 정도까지는 갈 수 있다고 덧붙여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1360원까지 갔고요. 위가 강력한 힘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막히니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1300원이 안 뚫린다는 믿음이 너무 강했습니다. 그 무렵 타겟포워드 옵션(target forward option)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옵션은 두가지 상품을 하나로 묶음으로 해서 옵션을 살 때 지불하는 가격(Premium)이 0인 Zero Cost 옵션이었습니다. 당시 환율은 1100~1130 박스권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 편이었죠. 옵션구조는 행사가격이 1150원인 달러 풋옵션 1개 매수, 그리고 행사가격이 1170원인 달러 콜옵션 2개 매도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때 풋 옵션은 기초자산 가격<행사가격이니까 in-the-money고 콜 옵션은 기초자산 가격<행사가격이니까 out-of-the-money가 돼요. 당연히 풋 옵션 가격이 더 비싸므로 "풋 하나-콜 두 개"를 하는 거죠. 작년에 기업들이 이런 거래를 굉장히 많이했습니다. 환율은 1100~1130원에서 안 움직인다고 믿고 20원을 더 비싸게 팔 기회를 노린 겁니다. 효과적일 때도 있었지만 1300원이 뚫리면서 몇십억원의 손실을 한 순간 입은 겁니다. -한국에서는 통화옵션 거래가 거의 안된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도 굉장히 아쉬워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거래하고 싶어도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타겟포워드 옵션도 미국 같았으면 소송대상이에요. 미국에서라면 "나는 무식해서 파생상품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데 얘네가 와서 하라고 꼬드겨서 거래를 했다. 그래서 손해봤으니 배상하라"는 주장이 나올거고 이 옵션이 전형적인 대상이 될 겁니다. 사실 기업들이 이 옵션 구조의 위험을 잘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아요. 저에게도 타겟포워드 하자는 제안이 상당히 많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환율이 1170원, 1200원 가면 어떡하냐고 물으면 "에이 안 가요" 그러거든요. 이 옵션이 3~6개월 짜리인데 그 사람들이 6개월 후 환율이 1170원 안된다고 어떻게 보장합니까. 아무도 보장 못하죠. 그렇다고 이 옵션을 산 사람이 바보냐.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수출업체라고 치죠. 천만달러가 들어올 예상인 수출업체가 풋 옵션을 금액의 반인 오백만달러만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금융기관에서 천만달러를 다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환율이 상승하면서 엄청난 손해를 입은 기업들이 생겨난 겁니다. 금융기관도 잘못이지만 유수의 대기업에 근무하는 딜러라면서 그런 가능성을 돌아보지 않고 거래했다는 것이 답답합니다. -현재 거래상품의 비중은 어떻게 됩니까. ▲스팟이 20%, 스왑이 70% 정도고 나머지 10%에 이것저것 섞여 있습니다. 옵션시장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거래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일단 기업에 있으니까 옵션 셀을 하긴 힘들고...옵션을 팔려면 델타헤지, 감마헤지 등 꾸준한 관리를 해야하는데 이 시간 내기가 쉽지않아요. 이것만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보강되면 모르겠습니다만. 기업들은 은행과 달리 양 방향으로 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사실상 델타헤지도 안 됩니다. 또 서울 외환시장은 유동성이 부족해서 옵션을 살 때 프리미엄이 상상이상으로 높아요. 옵션 거래를 할 이유가 더욱 줄어드는 겁니다. (주: 델타는 기초자산 가격의 한 단위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용어로 헤지비율을 의미한다. 감마는 기초자산 가격의 한 단위 변동에 대한 델타의 변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헤지비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대부분 롱인 상태에서 거래하십니까. ▲종합상사니까 일방적으로 달러가 들어오고 나가고 그렇진않습니다. -수익, 손실을 떠나서 재미있었던 스왑거래는 없었나요. ▲12월이 되면 각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결산한다고 야단법석입니다. 이때 기업들이 달러네고를 굉장히 많이 내놓는데 요즘은 다들 헤지에 관심을 기울이니까 기업들도 sell&buy 스왑을 합니다. 그냥 달러를 팔자니 두려운거죠. 때문에 12월달에는 비이상적으로 스왑레이트가 높아집니다. 저는 11월말이나 중순에 sell&buy 를 미리 해 둡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짧게짧게 buy&sell을 해 나가면서 양자의 만기를 일치시킵니다. 제가 만약 buy&sell을 1당 0.1로 10일간 했다치면 손해가 1원이 나지만 마지막으로 매치시키면서 1당 0.4로 하면 손해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시장상황을 이용한 거래라고 할까요. ◇기업체 외환담당자=인터뱅크 딜러+코퍼레이트 딜러 -승진을 무척 빨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작년 환율급등 시기때 계열사 중 한 곳이 환차손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저희 SK글로벌 환관리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자주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 쪽 담당자들이 여기와서 배우고...뭐 그런 정도죠. 작년말 환율이 1290원에서 1360원으로 급등할 때 국내 정유사들의 탓도 컸습니다. 환율이 올라도 원유를 안 사다가 1290원부터 막 사들였거든요. 뭐 어쨌든 저희 시스템에 대한 평가가 좋게 났으니 제 윗분들의 체면이 섰다고나 할까요.(웃음) SK글로벌 직제로는 입사 후 대리 3년, 이후 과장 5년이란 기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대리가 된 지 2년만에 과장으로 승진했으니 좀 빠른 편이죠. 회사 안에서 환관리 업무는 전문가가 담당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진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저희는 일반경영직과 전문직 직원들로 나눠져있는데 저는 전문직이에요. 1999년12월31일자로 퇴사를 하고 2000년1월1일자로 과장으로 다시 입사했습니다. 남 부장님이 SK증권으로 가시면서 한동안 팀장직은 공석이었습니다. 1년 동안 팀장없이 저 혼자 거래했습니다. 성과가 괜찮다 싶었던지 다른 팀장님들에 비해 제가 한참 어린데도 올 9월 팀장발령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트레이딩을 통해 번 돈이 어느 정도입니까. ▲정확한 액수는 밝혀드릴 수 없고 금융기관에서 연봉 1억을 받는 딜러가 딜링해서 번 규모보다 5배 정도 벌었습니다. 연봉협상도 일반 경영직 직원들과는 다른 식으로 이뤄집니다. 사실 연봉이야 금융기관 종사자들보다는 상당히 작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회사에서 "너는 이 분야 전문가다"라고 인정해준 것이 더 큰 의미죠. 돈 문제야 제가 아쉬우면 금융기관으로 옮기면 그만이거든요. 그럴 마음은 아직까지 없지만 말입니다. -금융기관과 기업체에서 딜링하는 분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은행의 인터뱅크 딜러들은 자기 포지션만 관리하면 되지만 기업체 딜러는 그건 기본으로 하고 영업 쪽 환위험도 관리해야 합니다. 인터뱅크와 코퍼레이트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는 거죠. 각기 장단점은 있겠습니다만 두 가지 업무를 동시에 하려면 훨씬 많은 노력과 재능이 필요하겠죠. 금융기관으로 옮길마음이 없다고 한 이유도 그겁니다. 여기에서 좀더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2001.11.14 I 하정민 기자
  • "뉴욕항공사고, 국내업계 영향 없을 듯"
  • [edaily]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추락사고가 국내 항공업계에 미칠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의 손제성 애널리스트는 13일 "테러가 아닌 단순 사고로 밝혀진다면 국내 항공업계의 영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이미 미주선 노선은 9.11 테러사고로 항공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가 더 위축될 것으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대한항공(03490)이 약간의 반사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아시아나항공(20560)은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칸항공은 이번 사고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에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아메리칸항공과 경쟁관계에 있는 델타항공의 위상이 강화되고 델타와 함께 스카이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있는 대한항공에도 장기적으로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아메리칸항공의 스타 얼라이언스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코드쉐어(좌석공유)를 하는 등 가까웠던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시 폐쇄됐던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이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캐나다 토론토 등으로 회항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늦게 뉴욕에 도착하는 등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KE081편이 존 F 케네디공항 폐쇄조치로 캐나다 토론토로 회항했다가 13일 오전 7시30분께 존 F 케네디공항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앵커리지를 경유하던 뉴욕행 KE085편도 시카고로 회항했다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측도 이날 미주지역으로 출발 예정인 항공편을 모두 정상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11.13 I 문주용 기자
  • 코스닥 08:45분 현재 시황
  • [edaily] * 전주말대비 소폭상승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등 통신서비스주와 기업은행, 다음, LG홈쇼핑, 모디아, 아시아나항공, 핸디소프트, 옥션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통신서비스주와, 기업은행,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모디아등 외국인 선호주는 개별 소폭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 예상. * IT S/W(SOFT WARE) 업종 -골드뱅크, 대신정보통신, 코오롱정보, 테라, 엔써, 델타정보통신, 장미디어, 동부정보기술, 뉴씨앤씨, 코웰시스넷, 사이어스, 씨큐어소프트, 싸이버텍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보합(+) ~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IT H/W(HARD WARE) 업종 -"텔스정보통신, 텔슨전자, 세원텔레콤, 와이드텔레콤"등 무선통신단말기업체 -"자네트시스템, 터보테크, KMW,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재스컴, 코맥스, 도원텔레콤, 디지텔, 파인디지털, 창흥정보통신"등 통신장비업체 -동진쎄미켐, 아큐텍반도체, 아토, 아펙스, 유일전자, 크린크레티브, 코삼, 주성엔지니어링, 동양반도체, 유니셈, 에프에스티, 나리지온, 씨피씨, 블루코드, 인터스타테크놀로지"등 반도체장비업체를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하게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 제조업종 -협성농산, 네티션닷컴, 부산방직, 성진네텍, 프리챌홀딩스, 해외무역, 신양피앤피, 크린앤사이언스와 신규로 등록된 한빛네트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며,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서한, 희운, 세보엠이씨, 리드코프, 유성티엔에스, 웰컴기술금융, 한국창투, 옵셔널벤처스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1.11.12 I 김현동 기자
  • (금융시장의 연금술사들)국채선물의 비밀-한일투신(중)
  • [edaily] 이번주 “금융시장의 연금술사들”은 한일투신 채권운용본부입니다. (상편에서 이어집니다) ◇고정금리채권+스왑=3개월 FRN 한일투신의 스왑펀드는 7월부터 발매돼 2개월만에 1조원이나 팔려나갔다. 3개월, 6개월 짜리 펀드인데 일반 법인의 단기자금 운용 상품으로 개발된 것이다. 고 상무는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3개월 짜리 단기펀드 수요가 많은데 그 수요를 충족시키는 상품으로, IRS를 응용했다”고 말했다. 스왑펀드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3년 회사채 ---> [[스왑 <~~CD {스왑 상대방 수익률 7%} 펀드]] --->6% (은행)} 우선 스왑펀드에서 3년 만기 회사채를 산다. 수익률은 7%. 동시에 3년 IRS 고정금리 지급(pay), 변동금리 수취(receive) 거래를 한다. 이때 스왑 레이트는 6%라고 하자. 즉 변동금리(CD)를 받는데 고정금리 6%를 지급한다는 것. 결국 스왑펀드는 3개월마다 CD+100bp를 받는셈이다. 처음에 3년만기 회사채를 산 것이 스왑거래를 함으로써 3개월마다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채권(FRN)으로 바뀐 것이다. 3년만기 채권을 3개월 짜리로 나눠서 3개월 단기자금을 맡긴 고객의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최대 3년까지 3개월 펀드를 계속 롤오버해서 이어갈 수 있다. (롤오버의 전제는 물론 고객들이 한일투신에 3개월 단위로 자금을 계속 맡기는 것이다.) 여기서 굳이 IRS를 쓰는 이유는 현물 채권의 만기가 어떤 것이든 IRS로 똑같은 거래를 할 수 있어 헤지가 쉽기 때문이다. 금리변동에 대한 헤지는 국채선물로도 가능하지만 만약 7년짜리 채권이면 국고채 3년이 기준인 국채선물로는 정확하게 헤지를 할 수 없다. 3개월 펀드에 3년만기 회사채를 그냥 넣어두면 금리변동 위험에 노출되지만 스왑거래를 하면 CD+100bp로 안정적인 이자수입(carry)을 얻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위험은 있다. 스왑펀드에 회사채 또는 국고채와 스왑계약만 있다고 해보자. 어느날 금리가 떨어져서 국고채는 3bp, 회사채는 4bp, 스왑 레이트는 4bp 하락했다. 스왑도 일종의 가상 채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스왑을 페이한 것이므로 숏(short 매도) 포지션이다. 펀드에 국고채+스왑만 있다면 1bp 손해다.(국고채에서 3bp 이익, 스왑에서 4bp 손실) 펀드에 회사채+스왑만 있다면 손익이 없다.(회사채 4bp 이익, 스왑 4bp 손실) 이처럼 펀드에 초과수익이 없거나 오히려 손실을 보면 투신에 돈을 맡겨야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스왑펀드는 일정 부분 국채선물로 헤징을 하고 초과수익을 위한 트레이딩도 한다. 고 상무는 “채권, 스왑, 국채선물 간의 포지션 관리가 굉장히 까다롭다”고 말한다. ◇시스템 펀드 운용자는 포지션 관리가 상당히 어렵지만 단기상품으로 스왑펀드는 인기를 끌었다. 고 상무는 “사실 대부분의 투신 펀드가 스팟펀드로 금리 오르면 듀레이션 줄이고 금리 떨어지면 듀레이션 늘리는 단순한 전략”이라며 “1~2년은 이런 식으로 잘 할 수 있지만 이런 딜링에만 계속 의지하면 장기적으로는 수익률 관리가 불안정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3개월, 6개월 수익률이 얼마라고 고객에게 장담해놓고 금리가 거꾸로 가서 제시 수익률을 못맞춰주면 이렇게 저렇게 맞춰보다 그것도 안되면 손실을 내서 고객 신뢰를 잃는 그런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기예금 금리보다는 50bp~100bp 정도 높은, 그러나 금리가 오르건 내리건 수익률이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스왑펀드를 생각해낸 것이다. ◇엄청난 국채선물 거래의 비밀 스왑펀드에서는 일단 돈이 들어오면 보유 채권의 만기가 3년이면 3년 IRS, 채권 만기가 5년이면 5년 IRS 계약을 하는 것으로 IRS의 역할은 일단락된다. 펀드 규모가 1조원이나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국채선물 매도(예를들면 1000계약)로 헤지를 걸고 시작을 한다. 그 다음 IRS 고정금리 페이를 하고 시황에 따라 국채선물 매수 또는 매도로 듀레이션을 조절한다. 초과수익을 위해서 장중에 국채선물 트레이딩을 한다. 국채선물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면 매수 플레이를 하다가 종가에는 최초의 헤지 비율인 1000계약 매도를 맞춘다. 반대로 선물 가격이 떨어지면 매도 플레이를 하다가 환매수로 처리한다. 이런 트레이딩으로 5~10틱 정도의 초과수익을 얻는다. 고 상무는 한일투신의 운용 포커스는 스왑펀드가 아니라 인덱스 펀드라고 말한다. 인덱스 펀드에 적용된 개념과 국채선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덱스 헤지 펀드는 인슈어런스(insurance) 전략이 기본이다. 합성 옵션(synthetic option)을 만드는 것이다. 인덱스 헤지 펀드는 선물 거래로 이익을 보겠다는 것이 아니다. 채권을 사고 가공의 풋옵션을 매수했다고 하면 위 그림처럼 손실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문제는 국채선물로 계속해서 풋옵션을 모방해야한다는 점. 금리가 1bp 변하면 풋옵션 가격이 얼마나 변하는지(델타)를 계산해서 그 값대로 국채선물 포지션을 잡는다.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면 국채선물 매도, 수익률이 떨어지면 국채선물 매수가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겉으로 보면 국채선물 딜링을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풋옵션 미믹(mimic 흉내)을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인슈어런스 전략은 시장 상황에 따라 예상치 못한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 국채선물이 만성적으로 저평가 상태인데 만기가 임박해서 매도를 하면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 이 경우에는 채권 현물을 팔아야하는데 국채선물 시장이 약해지면 현물 시장도 약해져 채권을 팔 수가 없다. 고 상무는 “선물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이 약해지면 인슈어런스는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현물 채권을 매도하면 시장이 더욱 약해지고, 선물을 매도하면 저평가로 인해 안하는 것보다 손실이 더 커진다. 이 경우 스왑을 이용하는데 스왑도 채권과 같기 때문에 매매 타이밍을 잘 잡아야한다. 고 상무는 “장중에는 여러가지 포지션이 동시에 움직여서 매우 복잡하다”며 “이런 식으로 국채선물 거래가 많다보니 포지션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용하는 선물회사(브로커)를 분산시켜놨다”고 말했다. 헤지 비율 등은 아침 전략 회의에서 결정되고 어느 가격대부터는 롱(long 매수)이고 어디서부터는 숏(short 매도)인지 결정된다. 매수, 매도는 딜러들의 책임이지만 전체적인 포지션 관리는 고 상무가 직접한다. 매도 창구와 매수 창구가 다르다 보니 미결제약정이 자꾸 쌓이게 된다. 선물마감일이 다가오면 서로 다른 선물회사에서 동시에 반대 매매를 해서 미결제약정을 줄인다. 이런 경우 대량거래가 일어난다. 처음 시장에서는 수 천계약이 단번에 거래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고 상무는 “우리 국채선물 시장은 아직도 층이 얇기 때문에 거래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포지션 노출이 안되도록 분산 매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한일투신은 선물 변동성이 적을때는 수백계약에서 포지션이 바뀔 때는 하루 5000~1만 계약까지도 거래를 한다. 고 상무는 “국채선물 매수매도를 모두 더해보면 500계약이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며 “스왑포지션도 있고 해서 겉으로는 국채선물 롱이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스왑 포지션을 커버하는 정도”라며 “한일이 엄청난 매수 포지션을 들고 있다는 식의 루머는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2001.11.09 I 정명수 기자
  • 코스닥 08:45분 현재 시황
  • [edaily] * 전일대비 혼조권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등 통신서비스주와 LG홈쇼핑, 휴맥스,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등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주문이 증가되고 있으며, LG홈쇼핑과, 아시아나항공은 개별 보합(+) 출발 예상되고, 여타 종목은 경계매물 우세속에 혼조권~ 개별 보합(-) 출발예상. * IT S/W(SOFT WARE) 업종 -디지틀조선, 한국디지탈, 이프론테크, 씨오텍, 아이엠아이티, 위즈정보기술, 델타정보, 코웰시스넷, 사이어스, 위자드소프트, 액토즈소프트등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개별 보합(+) ~ 개별 소폭(+) 출발 예상되고 여타 종목은 혼조권 출발예상. *IT H/W(HARD WARE) 업종 -자네트시스템, 인터링크, 터보테크, KMW, 두일통신, 재스컴, 맥시스템, 택산아이엔시, 네오웨이브, 창흥정보통신, 아이디스등 일부 통신장비업체 -아큐텍반도체, 프로칩스, 아토, 유원컴텍, 주성엔지니어링, 이테크이엔씨, 선양테크등 일부 반도체장비업체를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개별 보합(+) ~ 개별 소폭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제조업종 -신규로 등록된 "하이콤, 한빛네트, 태웅" -"대원산업, 한일, 윤영, 덴소풍성"등 자동차부품주 -그밖에 대주산업, 협성농산, 경축, 범양사, 원풍물산, 네티션닷컴, 마르피아, 부산방직, 성진네텍, 동산진흥, 프리챌홀딩스, 영화직물, 해외무역, 대림제지, 삼보판지, 신양피앤피, 엔피케이등 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선별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한림창투, 주은리스, 교보증권, 서항, 삼일기업공사, 삼미정보, 삼테크, 선광, 옵셔널벤처스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1.11.09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 09:45분 현재 시황
  • [edaily] * 시세는 전일대비 강보합권 출발 예상 * 전반적으로 고가권으로 매물 출회되는 가운데 시가총액상위기업군 중심으로는 저가매수만 유입되는 모습이며 일부 통신장비업종과 신규등록종목군과 실적호전주, 중소형 재료보유 종목군 중심으로 +권으로 가담되는 모습이나 여타 종목군으로는 주문 관망세 이어지는 모습. * 시가총액상위기업군 : 우영,이루넷,새롬기술,LG텔레콤 보합권으로 매수세 유입 되는 모습이나 전반적으로 경계매물도 증가하는 양상. * IT S/W & SVC : 골드뱅크,옥션,3SOFT,씨오텍,델타정보,피코소프트,뉴씨앤씨 보합권내지 개별 +권매수세 유입되는 모습이나 여타 종목군으로는 저가권으로만 가담되는 양상. * IT H/W : 데코스,동양반도체,아이디씨텍,페타시스,뉴런네트,모바일원,아이티, 에쓰에쓰아이 보합권내지 개별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동보중공업,삼지전자,액티패스,동신에스엔티,우경철강,디지아이,한국가구, 세광알미늄,세인전자,가오닉스.유니크,프리첼홀딩스,한올,세화, 동양토탈 보합권내지 개별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YBM서울,리드코프,신보캐피탈,경남리스,옵셔널벤처스,특수건설,조흥캐피탈, 웰컴기술금융 보합권내지 개별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LG투자증권 제공
2001.11.07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 08:45분 현재 시황
  • [edaily] * 전주말대비 혼조권 출발예상.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호전되는 분위기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하나로통신, LG텔레콤등 통신주 -강원랜드, 새롬기술, 다음, 아시아나항공, 핸디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옥션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KTF, 하나로통신, LG텔레콤은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IT S/W(SOFT WARE) 업종 -한국디지탈, 나모, 동양시스템즈, 대신정보기술, 델타정보, 진두네트워크, 코웰시스넷, 바른손, 엔터원, 소프트맥스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IT H/W(HARD WARE) 업종 -텔슨정보통신, 텔슨전자, 서울텔레콤, 스탠더드텔레콤등 통신단말기업체 -자네트시스템, 청람디지탈, 삼보정보통신, 재스컴, 에스피컴텍, 맥시스템, 모바일원, 한아시스템, 대흥멀티통신, 액티패스등 통신서비스업체 -동진쎄미켐, 아큐텍반도체, 에쓰에쓰아이, 아펙스, 코삼, 크린크레티브, 심텍, 에프에스티, 씨피씨, 다산씨앤아이, 실리콘테크, 선양테크등 반도체장비업체를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상승 출발예상. * 제조업종 -신규 등록된 "소프트포럼" -실적개선 예상되는 "풍국주정" -그밖에 삼원정밀금속, 세광알미늄, 남성알미늄, 코람스틸, 태양산업, 우신시스템, 조광ILI, 크린앤사이언스, 모보아이피씨, 벨로체등 일부 개별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법정관리 결정된 "서한"을 선두로 동원개발, 휴먼이노텍, 로지트, 반포텍, 그랜드백화점, 하나투어, 한국창투, 한림창투, 옵셔널벤쳐스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1.11.05 I 김현동 기자
  • (뉴욕프리뷰-1일)넘어야할 봉우리..실업과 NAPM 지수
  • [edaily] 10월의 마지막 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0.4% 성장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졌다. 이는 지난 91년 1분기 2%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었다. 그러나 시장은 또 다시 충격을 흡수하는 "눈높이 대응"을 했다. 1%의 경기 위축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것이라는 평가였던 것이다. 뉴욕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37% 오른 1690.20으로 마감됐다.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다우존스 지수는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0.51% 하락한 9075.14를 기록했지만 나름대로 "선방"했다. 그러나 연이틀 급락세에 과연 브레이크가 걸린 것인가에 대해서는 누구도 단언하지 않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의 시각은 매우 조심스럽다. 뱅크원의 앤서니 챈 수석 연구원은 "3분기 GDP는 불황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 주면서 동시에 상대적으로 불황의 정도가 심하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것이 바닥이라고 안도해서는 안된다. 4분기에는 더 악화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살로먼 스미스바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비팅은 "생산률 저하, 실업, 복지와 생활수준의 하락을 내내 지켜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1일 발표되는 주요지표로는 주간실업청구수당건수와 10월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 9월 개인소비와 건설지출 등이 있다. 다시 "실업"과 "제조" 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주간실업청구수당건수는 지난주 보다 1000건 늘어난 50만5000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10월 NAPM 제조업 제수는 전달의 47보다 떨어진 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은 늘고 생산은 줄어드는 전형적인 경기 위축의 모습을 연출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수는 계속해서 주지되어 온 재료인 만큼 그동안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지표들에 실컷 얻어맞아 이미 "맷집"이 강해진 뉴욕 증시는 박스권의 등락에 머물며 어떤 전망, 분석도 의미를 잃게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구원투수를 자처하고 나온 것은 바로 "정부"다. 8년만에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자 정부는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경기대책안을 이달내로 내놓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감세와 실업 대책을 포함한 경기대책을 우선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폴 오닐 재무장관은 이에 강한 지지를 표현하고 나섰다. 오닐 장관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미국 경제가 불황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면서 "이에따라 미국 경제가 4분기는 성장률이 플러스권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이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얼마나 신뢰를 실어줄 지는 미지수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주요 기업은 프라이스라인닷컴을 비롯, UAL, 델타 등 항공업체들이다.항공업체의 경우 9.11 테러 이후에야 뚜렷한 매출 감소를 보였기 때문에 이날 발표되는 분기 실적은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각 오후 4시30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나스닥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3.50포인트 하락한 1366.00을 기록하고 있으며 S&P500 지수는 4.90포인트 떨어진 1055.80을 기록하고 있다.
2001.11.01 I 김윤경 기자
  • 코스닥 08:45분 현재 시황
  • [edaily] * 전일대비 소폭상승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강원랜드, 국민카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새롬기술, 다음, 모디아, 아시아나항공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상승 출발예상 * IT S/W(SOFT WARE) 업종 -디지틀조선, 이네트, 윤디자인, 인프론테크, 시오텍, 동양시스템즈, 로커스, 엔써, 델타정보통신, 유니씨앤티, 뉴씨앤씨, 썬텍, 퓨처시스템, 씨큐어소프트, 대영AV, 바른손, 위자드소프트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하게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보합 호조권 출발예상. * IT H/W(HARD WARE) 업종 -기륭전자, 텔슨전자, 와이드텔레콤, 재스컴, 맥시스템, 대흥멀티통신, 디지텔, 장원엔지니어, 단암전자통신, 네오웨이브, 전신전자, 액티패스, 아이티, 아이디스, 제이스텍, 에이텍시스템, 코텍등 통신장비업체. -동진쎄니켐, 풍산마이크론, 에쓰에쓰아이, 아펙스, 유일반도체, 심텍, 유원컴텍, 에프에스티, 우석에스텍, 한양이엔지등 반도체장비업체 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상승 출발예상. * 제조업종 -A&D 관련주인 "동보중공업, 동신에스엔티, 신천개발" -자동차부품주인 "우신시스템, 한국베랄, 한일단조, 대선조선, 에스에스텍" -바이오메디아, 바이오랜드, 인바이오넷, 코미, 바이오시스"등 생명공학주 -그밖에 국영지앤엠, 와이지원, 파라텍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삼일기업공사, 선광, 대백쇼핑, 옵셔널벤처스, 신민금고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1.11.01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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