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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리스크관리의 주역들)대한항공 박민규대리(중)
  • [edaily] 이번주 "환리스크 관리의 주역들" 주인공은 대한항공 박민규 대리입니다. ◇환율 1원 상승시 30억원 환차손 발생 - 대한항공의 자본수지 구조는 어떻습니까. ▲통화별로는 달러 순지출이 많고 엔화나 원화 순수입이 많습니다. 엔화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비용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환율이 1원 상승할때 약 30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항공유가도 매우 중요한 리스크 관리 대상입니다. 유가는 통화나 금리에 비해 매우 변동성이 크고 따라서 회사에 미치는 영향도 대단히 큽니다. 배럴당 1달러 상승시 약 3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국제금융팀에서의 업무 및 거래한도는. ▲자금전략실은 자금팀, IR팀, 국제금융팀으로 이루어져 있고 스팟 거래는 자금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반면 파생상품 거래는 국제금융팀에서 하고 있습니다. 거래소를 이용한 선물거래보다는 주로 개별은행과의 접촉을 통한 장외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선물계약보다는 보다 유연한 OTC 시장 상품이 기업의 요구에 적합하니까요. 올초에 금년 예상되는 롱, 숏 포지션 규모, 헤지 비율, 정책 등을 보고하고 헤지 비율 30%선까지 헤지를 할 수 있도록 이사회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안에서 시장 동향에 따라 헤지 비율을 조절해가고 있습니다. - 30%면 비중이 많은 편이 아닌 것 같은데요. ▲2000년말 팀 설립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리스크관리에 들어가는 상황이라 30%도 적지 않은 양이라고 봅니다. 다른 기업도 30%이상 헤지하는 기업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선진항공사도 대부분 30~50% 사이죠. - 손절매가 필요한 시기도 있었나요. ▲아직까지는 손절매할 상황이 없었습니다. 현재로서는 포지션을 쌓아가는 상황이고 시장이 우리가 예측한대로 가고 있는 편이라서요. 하지만 언제든지 헤지 포지션에서 손실은 날 수 있고 시장상황에 따라 유류는 약 10 ~ 20%, 환은 그보다는 좀 더 적은 손실이 날 경우에 손절매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다양한 거래를 시도해 환율이 올라갈수록 이익을 보는 Accumulating Forward와 칼라의 콜옵션 행사 등 교육적 차원에서 헤지를 실시한 경험이 있습니다. - 환율이 안정될수록 수익에 유리하다고 보면되나요. ▲일단은 환율하락이 유리하다고 보면됩니다. 보유중인 원화와 엔화가 많고 달러 부채가 많으니까 달러약세가 수지상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또 원화강세는 경기회복을 의미하는 점도 있어 세일즈부문에서도 수익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가 나빠지면 환율이 상승하고 영업도 부진하게 되는 등 리스크가 매우 커지게 됩니다. 환차손이 생기면 장사를 잘하고도 회계상 당기순이익이 감소해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됩니다. ◇기업은 금융회사가 아니다 - 금융회사와 기업의 리스크나 관리상 차이점에는 어떤게 있나요. ▲일반 기업은 영업에서의 이익 창출로 커가야 합니다. 환리스크로 인한 변동폭이 영업 손익보다 크면 일반 기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금융 기관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따라서 주요 변수들의 변동 리스크를 줄여 기업이 진정한 영업 능력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리스크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 항공사에 걸맞는 리스크 관리방법은. ▲리스크 관리를 마치 이익을 노리는 투자처럼 하는 기업도 있지만 대한항공 리스크관리팀은 내부 규정상 투기적인 목적으로 딜링을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회사 정책도 이익 창출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독일의 루프트 한자 항공사가 8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비행기를 도입하려고 했을 때 다음해에 비행기 도입시 지불해야 할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비행기 구매가의 약 50%를 달러선물환매입으로 헤지했습니다. 1년 후 비행기 도입시점에서 예상과는 반대로 달러가치가 하락하자 비행기 도입 현물 거래에서는 이익이 발생했지만 헤지 거래에서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결과에 대한 평가에서 생겼습니다. 즉 비행기 도입 계약만 하고 헤지 계약을 하지 않았더라면 손해가 없었을 것인데, 괜한 헤지 거래를 해 손해를 보게 되었다는 비난이 제기되면서 결국 관련 담당자들이 문책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사후적 손익으로 평가할 때에는 절대로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달러화의 가치 변화에 관계없이 국내통화인 마르크화 기준으로 가치를 고정시키고자 한 원래 목표가 달성된 것에 만족하고 실제 회사의 이익 창출은 영업 측면에서 발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의 오류는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리스크 관리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영업 활동을 위해 주변 변수들의 변동성을 줄여서 궁극적으로 신용도 향상 및 주가 상승으로 평가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환리스크 헤지 비율은 어느정도로 하는지. ▲작년 한해 동안 리스크 관리 테스크포스(T/F) 팀을 통해 어느 정도 리스크 관리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헤지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와 같은 스카이팀 회원인 델타 항공은 활발한 헤지 활동을 통해 외환부문은 30~50%, 유류는 많을 경우 80%까지 헤지를 합니다. 물론 헤지 비율이 높다고 해서 바람직한 리스크 관리라고 볼 수는 없지만 대한항공도 시장 상황에 따라 상당한 비율까지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물론 승인 받은 범위내에서 말이죠. - 환리스크 관리기법은 주로 어떤 걸 이용하나요. ▲작년에는 주로 칼라(Collar)를 많이 했어요. 시장이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손익이 없지만 범위 밖으로 이동시에 손익이 나는 구조죠. 또 Accumulating Forward도 있었고 Knock-out 옵션이 포함된 것도 있었죠. 꽤 다양한 상품을 분석하고 시도해 대한항공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복잡한 상품보다는 단순한 상품 위주로 좀 보수적인 상품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칼라(Collar): 옵션은 다양한 합성 전략이 가능하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수 있는 전략이 제로코스트 칼라이다. 일반적으로 옵션을 매입하게 되면 프리미엄을 미리 지급한 대가로 리스크 방어효과를 얻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을 선불한다는 것은 이용자의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대상 금액이 커지고 기간이 길어질 경우 선불부담은 더욱 커진다. 따라서 제로코스트 칼라는 옵션매입과 옵션매도를 결합해 프리미엄을 상쇄시키면서 리스크를 일정범위로 제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거래 기법이다. 칼라 매입은 콜옵션 매입+풋옵션 매도로 구성되며 칼라 매도는 콜옵션 매도+풋옵션 매입으로 구성된다. 칼라 매입시 만기시 손익은 콜옵션 행사가격과 풋옵션 행사가격 사이에는 0이 되며 이 범위를 벗어나면 일반적인 롱포지션과 같은 형태가 된다. *Accumulating Forward: 일반적인 Forward는 만기일에 시장가격과 계약가격 차에 따라 정산이 되나 Accumulating Forward는 만기일 하루에 정산하지 않고 거래기간동안 매일 물량을 나누어 정산하는 방식을 따른다. 즉 100 영업일 만기 Accumulating Forward는 정산이 거래기간 동안 영업일마다 행해져 총 100번의 정산이 이루어지며 결국 만기가 1일씩 늘어나는 Forward 100 계약를 체결한 셈이 된다. - 환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어려운 점을 꼽는다면. ▲달러로 표기되는 부채부분의 리스크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부채는 당장 현금성이 있는 부분이 아니고 미래 현금성 가치라 지금 헤지할 수 없죠. 그 부분에 대한 헤지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또 환율에 비해서는 변동성이 크고 유동성이 부족한 유가 부문 리스크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 항공유에 대한 리스크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올초에 항공유 스왑 거래를 체결했습니다. 국내에는 유류에 대한 선물 거래소가 없고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에 선물 거래소가 있지만 초기에 마진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고, 3개월물 이상만 돼도 유동성(Liquidity)이 많이 부족합니다. 결국 OTC마켓을 이용한 스왑거래를 했죠. 실거래에서 항공유 구매 단가를 변동가로 지불하기 때문에 스왑은 대한항공이 변동가를 받고 고정가를 지불하는 형태가 됩니다. 결국 대한항공은 고정가로 항공유를 구매하는 셈이죠. 하지만 OTC시장에서도 장기물에 대한 유동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Bid-offer 스프레드(spread)가 큽니다. 반면 WTI나 브렌트유, 난방유 등은 항공유에 비해 거래가 많은 편으로 유동성 감안시 크로스헤지(Cross Hedge)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델타 항공의 경우에도 난방유를 이용한 오일 헤지(Oil Hedge)를 하고 있고요. 또한 알다시피 유가의 변동성은 환율보다 상당히 높아서 옵션의 가격이 매우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옵션을 이용한 전략이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유동성 부족과 높은 변동성 문제로 통화보다 관리가 더 어려운 것이죠. 하지만 잘 관리하면 오히려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유리한 헤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대체헤지(Cross Hedge): 헤지하려고 하는 현물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계약이 존재하지 않거나 이용이 어려울 경우 현물상품과 비슷한 가격변동패턴을 갖는 선물계약을 사용해 헤지가 이루어진다. 이와같이 헤지하고자 하는 현물상품과 유사한 다른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계약을 이용해 헤지하는 것을 대체헤지(cross hedge) 또는 간접헤지(indirect hedge)라고 한다. 예로 단기금리상품에 대한 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해 T-bill 선물계약을 이용하는 것이나 장기금리상품에 대한 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해 T-bond선물계약을 이용하는 것이 있다.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2002.03.06 I 최현석 기자
  • (가판분석)3월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헤드라인 - 조선 : 권노갑 전고문 불법정치자금 1억이상 제공..내일신문 보도파문 - 동아 : 야당, "권노갑씨 정치자금 출처 밝혀야"..검찰수사 촉구 - 경향 : 재계,"대선후보 선심성,반시장경제적 공약 배격"..정치활동 공식화 선언 - 한겨레: 차기전투기 F-15선정땐 부품 안정적 조달 어렵다..공군평가단 "미국 2030년에 폐기" - 한국 : 불법정치자금 파문 확산..김근태고문 고백 계기 쟁점부상 - 매경 : 코스닥 5.5%급등 83..외국인 827억 순매수 - 한경 : 재계 "대선공약 평가하겠다"..경제 5단체장 선언 - 서경 : 국내경제 본격 상승국면 들어섰다..주가 19월래 최고, BSI 사상최고 ◇주요기사 - 중소기업 수출비중 사상최고..작년 646억불로 전체 43%차지(서경) - 제주남단 대륙붕 한-일 공동개발키로(서경) - 재경부, 신협출자금 예금보호 대상서 단계적 제외(모든 조간) - 한국은행,"외국인 M&A자금 작년 29억달러 유입"(모든 조간) - 대우인터-조선, 말레이시아 잠수함 2조수주 총력전(서경) - 대한항공, 델타와 포괄제휴 추진..운항편 통합등(모든 조간) - LCD가격 250달러 돌파..15인치 모니터용 기준 작년 2분기후 처음(서경) - 응급피임약 복사품 넘쳐날 듯..노레보정 시판이어 5~6개사 제조,수입나서(모든 조간) - 전경련, 3월 BSI 141.9 사상최고치(모든 조간) - 7일 금통위 앞두고 금리인상론 고개..매경 전문가 진단(매경) - 은행 연체금리 인하 잇따라..국민이어 한빛도 2%P(모든 조간) - 조선 세계 1위 다시 찾는다..대우,STX이어 삼성중, 한진중 유럽수주 임박(매경) - 삼성전자-하이닉스, D램 고정거래가 10% 인상 추진(모든 조간) - 두루넷 본사사옥 500~600억에 매각(매경) - 삼양사 신주인수권 254억 매입(매경) - 인피트론,젤버거사에 OEM수출..가스탐지기 21억원(한경) - 우리금융지주, 이달말 상장 예비심사 청구(한경) - 재건축단지 다시 급등세(한경) - 철도-가스노조 또 들썩..파업주동자처리 등 반발(동아) - 미국,한중일 철강에 고관세 추진..경제자문관들 부시에 건의(조선)
2002.03.04 I 박호식 기자
  • (선물옵션팀 탐방)굿모닝증권, "법인영업 차별성 강화"
  • [edaily] 지난해 9.11테러사태로 파생상품 운용부문에서 곤혹을 치뤘던 굿모닝증권이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증권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생상품 운용전략도 대폭 수정했다. 종전에는 델타(기초자산인 KOSPI200 가격의 변화에 대한 옵션의 가격변화) 중립만을 계산해 옵션포지션에 대한 커버링을 했는데 앞으로는 감마(기초자산인 KOSPI200 가격의 변화에 대한 옵션의 델타의 변화)값까지 계산해 헷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굿모닝증권은 특히 9·11테러사태 이후 선물옵션부 법인영업팀을 통한 위탁매매 비중을 높이고 있다. 법인영업팀 관계자는 "테러사태 이후 보다 보수적인 운용전략을 펴게 됐고 트레이더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물론 여기에는 매수헷징을 시스템 차원에서 제대로 해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 배후에 놓여있다. 그렇지만 기관의 물량을 위탁 운영하는 비중을 높여 위험을 분산시키겠다는 의도는 분명해 보인다. edaily는 지난달 28일 굿모닝증권 트레이딩센터를 방문해 김형식 부장(사진)을 만나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한 생각과 9·11테러 사태 이후의 운용전략의 변화 등 이런저런 궁금증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인터뷰에는 최영식 선물옵션부 법인영업팀장도 참석했다. -최근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기업의 공급물량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주식을 사겠다는 수요가 몰리면서 지수가 올라가고 있다. 상승트렌드가 분명해 보이고 월드컵과 맞물려서 내년까지 상승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지난 1988년과 1989년 오를 때처럼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조정없는 상승이라는 측면을 고려한다면 주가가 단기과열권에 진입해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오는 14일은 선물옵션과 개별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트리플 위칭데이다. 현재(지난달 28일) 7천억을 웃도는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청산되면서 지수가 하락 가능성을 점치는 분석가들이 있는데, 김부장의 입장은 어떤가. ▲지금처럼 상승장인 상황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다. 만기전에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 -트레이딩센타에 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고 어떤 계기로 옮기게 되었는가. ▲1996년까지 한화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했다. 리서치센터가 다 그런 것처럼 답답했다. 또 당시 경제연구소들의 상황이 좋지 않아 자리를 옮기게 됐다.[김형식 부장은 한화경제연구소에서 자리를 옮긴 이후 금융공학팀을 거친 후 줄곧 트레이딩센터에 있었다] -지난해 9·11테러사태로 옵션에서 손실을 입고 내부적으로 변한 것이 있는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수는 두지 않았고 단지 내부적으로 부서장이 바뀌고 트레이더 몇명이 사퇴했다. 현재 나간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911테러 사태이후 트레이더들의 옵션거래를 한동안 금지했었다. 2월 중순이후 금지됐던 옵션거래가 풀렸다. -911테러사태 때 손실이 많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굿모닝은 당시 미결제약정의 30%를 보유하고 있었다. 다음날이 9월물 옵션만기일이었기 때문에 포지션을 청산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 때 이후 운용전략에 변화를 준 부분은 무엇인가 ▲기존에는 델타[KOSPI200 가격변화에 대한 옵션의 가격변화]만 감안했는데 향후 감마[KOSPI200 가격변화에 따라 옵션 델타의 변화]까지 고려할 것이다. 앞으로는 숏감마(short gamma)에서 롱감마(long gamma)전략을 취하려고 한다. 최영식 선물옵션부 법인영업팀장과도 만나 영업전략과 업무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봤다. 법인영업팀은 지난해 9월 선물옵션부내에서 독립했다. 현재는 자산운용에 따르는 위험을 기관주문쪽 비중 강화를 통해 분산한다는 계획을 진행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중에는 기관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한 옵션매매 시스템 트레이딩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 팀장은 법인영업팀장으로서 최근 시장의 방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기관 주도의 상승장으로 기관의 인덱스매매가 늘어났다. 선물옵션만기일까지 영업일수로 9일 남았는데 강세장(bullish)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월21일을 기점으로 콜옵션 매도분을 잘라냈다. 오늘(2월28일)부터 헷지물량이 늘어났다. 단기 고점을 의식한 헷징매매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108에 BEP를 맞춰놨다. 현재까지 쌓여있는 매수차익잔고의 경우 만기전까지 청산될 것으로 본다. -굿모닝증권 선물옵션부의 직제는 어떻게 짜여져있나 ▲지난해 초부터 선물옵션부 내 독립팀을 만들 준비를 했다. 그 결과로 지난해 9월에 전략지원팀, 국제영업팀, 법인영업팀을 독립시켰다. 전략지원팀은 트레이딩기법과 지점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국제영업팀은 시스템을 구축해서 외국인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놨다. 법인영업팀은 기관 주문을 맡고 있다. -각각의 독립된 팀을 만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단순영업만 아니고 파생상품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방침에서 이뤄졌다. 현물쪽의 경우는 온라인이 강화되면서 단순 영업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기기 힘들다. 또 개별종목옵션이 생겼다는 점도 파생상품 영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파생상품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타 증권사들도 마찬가지다.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관을 대상으로 옵션 시스템 매매를 도입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개인 고객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1월말부터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선물옵션 전문가 교육을 통해 진행해나갈 것이다. -옵션 시스템 트레이딩에 대해 좀 더 설명해달라. ▲기존에는 전략접근이 사용자(user) 중심이어서 주관이 강하게 작용했다. 이번 시스템트레이딩은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개인 고객에게는 "goodi2000"을 업그레이드해서 투자등급별로 각자의 수준에 맞게 투자방법에 맞게 개선할 것이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어느 정도인가 ▲올 1~2월을 평균하면, 지점과 법인을 합한 회사전체의 점유율은 선물이 1.64%, 옵션이 1.819% 정도이다. 법인영업만 따지면 선물이 0.636%, 옵션이 0.31%다.
2002.03.04 I 김현동 기자
  • 모디아, 자금부담 "주가걸림돌"-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대한항공 : 6개월 목표주가 22,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38%, 17% 상향조정 - 1) 1월 중 국제여객 및 화물수요의 두드러진 회복은 2002년도 중 지속적인 항공수요 회복을 확인시켜줬다는 점, 2) 에어프랑스 및 델타항공과의 code sharing 재개로 수익 창출능력이 향상된 점을 고려하여 (회사측은 연간 6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 기대) 동사의 2002년 및 2003년 EPS를 1,072원, 1,280원으로 각각 38%, 17% 상향조정함. 동시에 6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FV/EBITDA 6.9배를 적용한 22,000원으로 상향조정함. [기업방문] * 모디아, 지속적인 운전자본 부담이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 - 전일 해외 투자가와 모디아에 대한 기업방문이 있었으며, 다음 사항을 확인하였음. 1) 2001년 잠정 실적은 매출액 539억원(전년대비 172.2% 증가), 영업이익 135억원 (237.5% 증가), 경상이익 119억원(213.2% 증가)으로 집계되었다고 하며, 확정 실적은 3월 15일 경에 나온다고 함. 2) 2002년 영업 목표로는 매출액 116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경상이익 275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예상 매출 비중은 모바일 SI (60%), 하드웨어 판매 (14%), 유지보수 (5%), PDA와 인터넷복권사업 등의 신규 사업 (16%)로 잡고 있음. 3) 동사는 과도한 매출채권에 따라 운전자본이 부담이 되어 왔으며, 회사측은 2002년에도 2001년과 비슷한 수준의 BW, CB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함. 참고로동사는 2001년 5월 22백만달러의 CB, 12월에 15백만달러의 BW를 발행한 바 있음. 회사측이 아직 정확한 대차대조표 항목을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2001년 3/4분기 기준으로 매출 채권 금액은 191억원임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 290억원임). - 현재 회사측 제시 2002년 실적 기준으로 P/E 12.7배에 거래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운전자본 부담과 CB, BW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임. [뉴스코멘트] * 3월 중순 6천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위탁자금 증시 투입 관련 - 국민연금은 오는 3월 중순 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투자방식으로 증시에 투자할 예정. 오는 25일까지 운용제안서를 접수하여 3월 15일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 이는 당초 국민연금의 2002년 자금운용계획안 중 위탁자 선정을 통한 주식매입자금 1조4천억원의 일부가 증시에 투입되는 것으로 판단됨. - 02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 배정분을 살펴 보면 총 2조원이며, 이중 직접투자분은 6천억원, 간접투자분은 1조4천억원을 배정하였음. 이는 01년 주식투자자금 2조2천억원 보다 2천억원이 줄어든 것임. 6천억원의 증시 투입은 최근 하루 거래대금의 16%에 불과해 증시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전망임. * 드림라인, 4/4분기 잠정실적 예상과 유사;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드림라인의 4/4분기 잠정 매출은 35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360억원과 유사,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당사 예상 39억원을 소폭 하회하였음. 그러나 경상이익은 103억원 적자로 당사 예상치인 24억원 적자를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주로 예상보다 높은 일회성 비용에 기인한 것임. Mkt Perf투자의견을 유지함. * 20일 스테인레스 봉강에 대한 미국 ITC의 덤핑판정 - 미국의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스테인레스 봉강 수입품에 대해 4년에 걸쳐 최고 40%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일부품목에 대해 쿼터제를 취할 것을 권고함. 2000년 12월부터 조사가 시작되었는데 2월 28일에 최종 결정이 날 전망. - 한국에서는 창원특수강(포스코 72% 지분소유)이 해당되는데 대미 수출물량은 약 100억원대 물량인 것으로 보임. 수입규제판정이 부정적이지만 피해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금일 Spot] * 대만 H/W IT업체들의 1월 실적점검; 1월 매출이 전월비 3.8%로 전년 9월부터의 견조한 상승세 지속 유지 - 대만 H/W IT업체의 1월 매출은 1,058억 대만 달러로 전월비 3.8% 증가. - 특히 PC, PCB, Foundry의 정체수준을 제외한 전업종이 10% 이상 증가함. D램, LCD의 수요 회복으로 관련 업체들의 매출은 전월비 각각 38.4%,14.2% 급증, Motherboard와 전자부품 또한 전월대비 14.2%. 34.7% 대폭 증가함. - 2월 실적은 PCB등의 업체는 정체가 예상되나 D램, LCD업체는 증가세 지속이 예상됨. H/W IT산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를 지속 유지함.
2002.02.21 I 김현동 기자
  • (특징주)대한항공,"고공비행"..주가 재평가
  • [edaily] 대한항공(03490) 주가가 고공비행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미국 테러이후 매출감소, 안정등급 하락 등의 악재를 벗고 최근 재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외국인도 적극적인 "사자"세에 합류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1일 9시49분현재 전일대비 9.34% 상승한 1만5800원을 기록, 7일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도 14일부터 5일연속 순매수하며 150만주 이상을 사들였고 21일에도 골드만삭스, HSBC창구 등을 통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지분율은 8일 20.49%에서 20일 22.83%로 높아졌다. 대한항공은 최근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와 좌석공유를 복원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또 1월부터 국제여객 및 화물수요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1월 국제여객 및 화물수요의 빠른 회복(전년동월 각각 2%와 7.7%), 좌석공유 복원, 미주노선 물동량 증가세 반전, 월드컵수혜 등을 들어 목표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도이치증권도 대한항공이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늘이고 있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제시했고 대우증권은 1만7700원을 제시했다.
2002.02.21 I 박호식 기자
  • (일엽편주의 확률게임)레버리지 효과와 전략수립④
  • [edaily]◇파생상품시장의 레버리지효과란 파생상품을 이야기하면서 항상 빠지지 않고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말이 레버리지 효과이다. 그렇다면 레버리지효과란 과연 어떤 것이며 투자손익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자 우선 레버리지(leverage)효과를 설명하기 위하여 종합주가지수 및 KOSPI 200지수가 다음과 같이 변하였다고 가정하자.(투자금액 1억원) 구 분 종합지수 KOSPI 200선물 콜옵션 -------------------------------------------- 현 재 800 pt 100 pt 100 pt 2.0 1%상승시 808 pt 101 pt 101 pt 2.5 손 익 100만원 100만원 650만원 2500 레버리지 1 배 1 배 6.5 배 25배 즉, 종합지수 및 KOSPI 200지수는 1억원을 투자하여 1% 상승시 1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지만 선물의 경우에는 100pt x 50 x 0.15 = 750만원의 증거금으로 1계약을 매매할 수 있으므로 1억원의 자금으로는 13계약의 매매가 가능하여 1%변동시 13계약 x 1pt x 50만원 = 650만원의 수익이 발생한다. 이에 비해 옵션의 경우 (ATM으로서 델타는 0.5 가정) 500계약의 매매가 가능하므로 500 x 0.5 x 10만원 = 2,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초자산이 1%상승할 경우 선물은 6.5%, 옵션은 25%의 수익실현이 가능하며, 이는 기초자산에 비하여 선물은 6.5배, 옵션은 25배의 레버리지효과가 있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일중 변동폭을 살펴보면 종합지수는 평균2.7%, 선물은 평균3.1%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감안할 경우 선물은 약 20%, 옵션의 경우에는 약 77.5%의 변동폭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선물투자자는 매일 20%의 수익을, 옵션투자자는 매일 77.5%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인데 이는 저가와 고가에서 매매가 이루어진 경우이므로 이에 대하여 50%의 가능성을 적용하면 평균적으로 선물은 10%, 옵션은 38%의 손익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주가예측력이 매우 뛰어나다면 이틀 만에 44~200%의 수익실현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고, 반대로 이틀 만에 36~95%의 손실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를 감안한 매매전략의 수립이 요구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파생상품에서의 수익률은 주가예측능력과 매매판단력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주가예측의 근간이 되는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 및 이에 대한 분석능력의 신뢰도를 재점검함과 아울러 매매판단력은 어느 정도인지 냉철하게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 대한항공, 델타·에어프랑스 좌석공유 복원(상보)
  • [edaily] 대한항공(03490)은 15일오전 본사에서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가 잠정 중단해 왔던 여객부문의 코드 제휴(Code Share)를 완전 복원키로 하는 서명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 이종희 여객사업본부장(부사장), 델타항공 폴 맷슨 국제업무&제휴담당 부사장, 에어프랑스 패트릭 비앙뀌 제휴담당 이사가 코드제휴 복원에 공동 서명하게 된다. 또 스카이팀의 알리탈리아, 아에로멕시코 등 회원사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회원간 결속을 다진다. 이날 서명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4월1일부터 에어프랑스와 먼저 좌석을 다시 사용하게 되고 이어 5월1일부터 델타항공과도 좌석 사용을 재개하게 돼 종전의 코드제휴가 완전 정상화된다. 코드제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 편명으로 판매해 수익 증대와 운항편 확대를 꾀하는 항공사의 일반적인 제휴 형태다. 항공업체로서는 매출 증대는 물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노선망 확대 효과를 거두게 된다. 또 승객 입장에서는 목적지로의 다양한 스케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한항공이 에어프랑스와 코드제휴하는 노선은 인천~파리 1개이고, 델타항공과 코드 제휴 노선은 ▲미국 노선=인천~L.A, 인천~뉴욕,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워싱턴 등 9개 ▲일본 노선=인천~동경, 인천~오사카 등 2개 ▲국내 노선=인천~부산 1개 등 모두 12개이다. 대한항공은 이들 항공사와 코드제휴 복원으로 연간 600억원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와 여객기 좌석과 화물기 스페이스를 교환 사용하는 코드제휴 협정을 맺어 오다 지난 99년 잇달은 안전사고로 코드제휴가 잠정 중단됐었다.
2002.02.15 I 문주용 기자
  • (뉴욕/장중)지수 반등..다우 59p, 나스닥 7p 상승
  • [edaily=뉴욕] 개장초의 혼조세를 마감하고 지수들이 반등중이다. 기업들의 회계문제와 관련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장세를 결정지을 만한 마땅한 재료를 찾기가 어렵지만 타이코 인터내셔널, 퀄컴 등의 반등에 힘입어 지수들은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41%, 7.53포인트 오른 1826.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803.68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61%, 59.44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41%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9, 나스닥시장이 13대11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다. 개장초의 맥빠진 분위기에서 뉴욕증시가 점차 벗어나고 있다. 블루칩들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서서히 유입되면서 다우존스지수가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다. 회계문제와 관련된 해묵은 불안감을 제외하면 특별한 악재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주 중반이후 랠리를 보이고 있는 타이코 인터내셔널은 뉴욕증시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0.13% 올랐다. 내일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대해서는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반면, CS퍼스트 보스턴은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음으로써 평가가 엊갈렸지만 주가는 전주말보다 3.02%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올해 주당순익이 4.3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재확인했다.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4.30달러였다. 또 올해 매출도 지난해 수준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는 달리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봐 주가가 1.18% 상승중이다. 세계 최대의 특송업체인 페덱스는 오늘 아침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35센트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4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밖에 지난주 금요일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4% 이상 하락했던 퀄컴에 대해서는 UBS워버그와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가가 4.22% 반등중이다. 골드만삭스에 대해 JP모건은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95센트에서 87센트로 낮춰잡았고 UBS워버그는 델타항공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주들을 제외한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의 상승폭이 크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유통, 운송, 천연가스주들이 상승중이지만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금, 유틸리티, 석유관련주들이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78%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48%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11%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08%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32%, 텔레콤지수 1.4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26% 올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1%, 아멕스 증권지수도 0.56%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1.01% 상승중이고 선마이크로시스템 1.85%, 월드컴 0.37%, 퀄컴 4.22%, 인텔 0.0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02%, 시에나 4.12%, JDS유니페이스 1.06%, 델컴퓨터도 0.46% 상승중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1.47% 하락중이고 넥스텔 0.85%, 오러클도 0.43% 내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1.18%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인터내셔널 페이퍼, 월마트, 듀퐁, 보잉 등도 강세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이스트먼 코닥, 하니웰 등의 낙폭이 크다.
2002.02.12 I 김상석 기자
  • (뉴욕/개장)무기력장세..약보합 출발
  • [edaily=뉴욕] 지난주말 막판 랠리를 보였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확연하게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장세를 움직일만한 마땅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회계문제와 관련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05%, 0.97포인트 내린 1817.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726.32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18%, 17.9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03% 하락한 상태다. 동계올림픽이 진행중인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의 시장이 뉴욕증권거래소에 나와 개장벨을 눌렀지만 동계올림픽 열기와는 달리 뉴욕증시는 다소 맥빠진 분위기다. 오늘은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도 없고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기업 실적발표도 예정된 것이 없어 장세는 표류하는 분위기다. 개별종목 관련 소식이 비교적 많이 나오고 있어 종목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대해서는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반면, CS퍼스트 보스턴은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음으로써 평가가 엊갈려 주가 움직임이 주목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올해 주당순익이 4.3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재확인했다.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4.30달러였다. 또 올해 매출도 지난해 수준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는 달리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봐 주가가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의 특송업체인 페덱스는 오늘 아침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35센트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4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밖에 지난주 금요일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4% 이상 하락했던 퀄컴에 대해서는 UBS워버그와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가가 반등중이다. 골드만삭스에 대해 JP모건은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95센트에서 87센트로 낮춰잡았고 UBS워버그는 델타항공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2002.02.11 I 김상석 기자
  • (뉴욕프리뷰-31일)지표, 랠리 이어줄까
  • [edaily] 전일 뉴욕증시에서는 미 국내총생산(GDP)호조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금리유지 결정이 호재에 목말라 있던 투자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미국의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는 있지만 시장은 보다 확실한 증거를 기다렸다. 지난해 4분기 GDP가 예상밖으로 성장세를 보인데다 연준리가 금리유지를 결정하고 미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는 소식은 장세를 끌어올리기 충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연준리의 회의결과 발표전까지 약세를 보였지만 금리 유지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세로 반전, 장막판 지수를 늘리며 강세로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0.45포인트(1.08%) 오른 1913.4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혼조양상을 보이다 오후들어 큰 폭으로 상승, 지수가 전장대비 144.62포인트(1.50%) 오른 9762.8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2.93포인트(1.17%) 상승한 1113.5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전일대비 5.74포인트(1.21%) 오른 479.7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31일 증시에서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12월 개인소비 및 지출, 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 등 대형 지표들이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이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나 준다면 미 경제의 조기 회복전망이 힘을 받아 전일의 랠리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38만건을 기록, 전주의 37만6000건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개인 소득 및 지출은 각각 0.3%, 마이너스 0.1%를 나타낼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다. 전월에는 각각 마이너스 0.1%, 마이너스 0.7%를 기록했었다. 1월중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는 지난달의 41.5에서 45.0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오늘 실적 발표를 앞 둔 기업으로는 컬파인, 델타항공, 다우캐미컬, P&G, 베리존커뮤니케이션스 등이 있다. 외신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종목으로 바이오테크 기업인 사이론을 꼽았다. 미국의 생명공학 업체인 사이론은 30일 4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생명공학 업체인 어피매트릭스는 4분기 순이익 74만4000달러, 주당 1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순손실 520만달러, 주당 9센트에 비해 실적이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매출 역시 10% 이상 증가한 651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시각 31일 오후 5시10분 현재 나스닥100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5.50포인트 상승한 1547.00을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선물 3월물은 0.40포인트 하락한 1115.10을 나타내고 있다.
2002.01.31 I 홍정민 기자
  • 한화 수익률게임, "우승자 수익률 1800%"
  • [edaily] 한화증권(www.koreastock.co.kr)은 지난해 10월15일부터 올 1월1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제8회 수익률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이 180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증권은 "대회기간중 시장지수 상승률(거래소+코스닥)이 29.61% 상승하는 의외의 강세장에서 김기수씨(29세)가 1804.7%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달성해 영예의 1등을 차지해 상금 1500만원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1000만원의 투자원금을 갖고 B그룹(투자금액 1천만원이상 3천만원미만)으로 참가해 1억8100만원을 벌었다. 김기수씨는 지난 4회대회때 부터 참가하여 6회대회 전체우승(511.2%)을 비롯 매 대회때 마다 (소그룹별)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성과가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베테랑 전업 트레이더다. 지난 7회대회는 미 테러(9.11테러)라는 돌발 상황에 힙입어 변동성이 큰 옵션에 투자, 역대 수익률게임 사상 최초로 선물옵션 투자자가 전체 우승(2041.5%)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아주 특별한 호,악재가 없는 상황하에서도 선물옵션 투자자가 선전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선물옵션 투자가 보편화 되고 리스크 관리만 잘하면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대회는 선물옵션계좌로 참여한 고객들의 수가 배증하였고, 수익률 상위 입상자에 많이 포진하고 있어 선물옵션 투자가 일반화되었음을 반증해 준다. 전체 참가자수는 1만2216명이며 A그룹(투자금액 3천만원 이상)에서는 619.7%을 기록한 권정태씨(36세)가 1등을 차지 상금 2500만원을, C그룹(투자금액 3백만원이상 1천만원미만)에서는 전재완(35세)씨가 370.1%로 1등을 차지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결산하면서 내달 1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약 3시간동안 한화증권 본사 26층 대강당에서 수익률게임 우승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전체 우승자 김기수씨를 비롯, "내 궁합에 맞는 주식투자", "주식투자 황금률"등 책을 발간한 바 있고 선물옵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델타 익스체인지"의 공동대표인 A그룹 우승자 권정태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어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화증권 26층 대강당에서 대박으로 유명한 박정윤씨를 강사로 초빙하여 수익률게임 역대 우승자 투자강연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문의는 한화증권 이지콜센터(1544-8282)로 하면된다.
2002.01.29 I 이정훈 기자
  • 주요 국제경제지표&실적발표 일정(1월28일~2월1일)
  • [edaily] 다음은 이번 주 중 발표되는 주요국 경제지표와 실적발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변동이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1월28일 월요일 미국: 12월 신규주택판매 일본: 12월 대형 소매점 매출, 12월 원유수입, 4분기 소비자신뢰지수 실적발표기업>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제록스, 익스페디아 *1월29일 화요일 미국: 12월 내구재주문, 1월 소비자신뢰지수 일본: 12월 실업률, 12월 산업생산 실적발표기업> AT&T와이어리스, 블랙&데커, 쉐브론텍사코, 코카콜라, 엑셀론, 질레트, 하니웰인터내셔널, 켈러그, 크래프트푸드, 퀘스트커뮤니케이션, UPS, 리얼네트웍스, 베리타스소프트웨어, USA네트웍스 *1월30일 수요일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 실적발표기업> AOL타임워너, AT&T, 뉴욕타임즈, 필립모리스, PPL *1월31일 목요일 미국: 4분기 고용비용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12월 개인수입 및 지출, 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일본: 12월 건설주문, 12월 주택착공 실적발표기업> 캘파인, 셀레스티카, 컴퓨터사이언스, 델타항공, 다우케미컬, P&G, 베리존커뮤니케이션, KPMG *2월1일 금요일 미국: 1월 실업률, 12월 건설지출, 1월 구매관리자지수,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 1월 ISM(전 NAPM지수) 지수 일본: 12월 평균대출금리, 1월 자동차판매 실적발표기업>UAL
2002.01.28 I 정현종 기자
  • 한일시멘트·자티전자 "매수"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목표주가 제시] * KEC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1,000원 제시 - KEC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41,000원과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Coverage로 편입함. 그 이유는 ① 앞으로 동사의 영업이익율이 견조하게 7%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특히, 개별소자부문의 영업이익율은 2001년 불황기에도 15%대를 유지하였음. ② 가전사업부문을 축소하는 동시에 동사의 역량을 개별소자 전문업체로 집중하고 있고, 관계사에 대한 지급 보증액이 현저하게 축소되는 등 사업구조 개선요인이 돋보임. ③ 신규 참여업체가 없는 가운데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하여 개별소자 부문에서 M/S의 점진적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음. ④ 동사 주가수준이 동종업체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되었음. -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 41,000원은FV/EBITDA 4.2배, P/E 8.7배를 적용한 것이며, 이는 TV등 가전사업부문의 EPS 기여요인 및 저성장성을 감안하여 H/W IT 부품업체 (반도체, LCD부품 업체포함)의 평균 FV/EBITDA 7~8배, P/E 15배의 40%를 할인한 수준. * 자티전자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원 제시 -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핸즈프리 제조업체인 자티전자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삼성 유니버스 제조업 평균 2002년 P/E 12.5배, 2002년 PEG 비율 0.26배 수준인 7,000원으로 산정함. 동사의 2001년 매출액이 150억원으로 아직 소규모임은 할인요인이나, 이는 ① 큰 폭의 EPS 성장률과 (향후 3년동안 연평균 48% 증가), ② 15.2% 및 16.4%의 양호한 2002년 및 2003년 영업이익률로 인해 상쇄됨.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02년 P/E 8.8배, FV/EBITDA 4.6배, PEG 비율 0.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목표주가까지 42%의 상승여력이 기대됨. 또한 동사는 2003년 P/E 6.0배, FV/EBITDA 3.0배, PEG 비율 0.13배에 거래되고 있음. * 한일시멘트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5,000원 제시 - 한일시멘트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① 2002~2003년에 20%~22%의 높은 EBIT 마진(vs 2000~2001년 18~19%)과 연간 2~3%의 판매량 신장으로 ROE가 9~12%(vs 2001년 4.3%)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② 계열사 투자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으며, ③ 현재 2002년 P/NAV 0.7배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전환사채가 조만간 주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138만주가 20,000만원에 전환 가능함. 당사는 2002년 추정 ROE 9.0%를 감안, 2002년 NAV대비 20% 할인한 45,000원을 6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하며, 이경우 현주가대비 31%의 주가 상승이 기대됨 (당사는 2,000만달러의 전환사채의 전환 가능성을 감안하여 NAV와 이익을 희석시킴). * 한국콜마 : 투자의견 Mkt Perf 및 목표주가 3,300원 제시 - 투자의견 Mkt Perf로 한국콜마에 대한 Cover를 시작하고 적정주가로 3,500원을 제시함. 이는 동 목표주가가2003년 3월 기준 P/E 7.6배 FV/EBITDA 3.8배 수준으로 (3월 결산법인으로 2003년이 실제로는 2002년이 됨) 삼성 Universe 소형 제조업 평균 2002년 P/E 6.0배 FV/EBITDA 3.5배와 비교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3월에 예정된 유상증자로 인한 물량 부담도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임. 동사가화장품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코리아나 등 화장품 업체와 Valuation 비교를 하지 않고 소형 제조업 평균과 비교를 한 이유는 동사가 비록 화장품 업체이긴 하지만 OEM제조업체로 수익구조가 제조업과 유사하기 때문임. [수익추정/목표주가 변경] * LG생활건강 : 2002년 EPS 전망치 6% 하향조정 (순이익 추정은 유지) 목표주가 48,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① 2001년 4/4분기 실적은 당사 전망 하회- 2002년 EPS를 6% 하향 조정함. ② 6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P/E 10.5배, FV/EBITDA 5.5배를 기준한, 48,000원으로 제시. ③ CEO 신년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방문판매 및 수출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 의지는 동사에 매우 긍정적인 전략으로 판단됨.[기업방문] * 하우리 : 국내 2위의 백신업체, 경쟁사와 비슷한 주가 수준 - 탐방시 동사의 CEO가밝힌 2001년 매출액은 IR 자료에서 밝힌64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62억원, 순이익은 약 2억원 정도 증가한 15억원에 잠정 집계 된 것으로 밝혔음. 올해는 IR의 수치 (매출액 92억원과 순이익 23억원) 보다 증가한 매출 120억원, 순이익 30억원을 예상하고 있음.동사의 주가는 1월23일 종가인 6,270원을 기준으로 하였을 경우 2002년 예상 P/E가 3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안철수연구소의 2002년 예상 PE 31.4배와 비슷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동사는 경쟁 심화 및 성장세 둔화를 겪고 있는 국내 백신시장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반도체업체인KLA- Tenco에서 1차 분으로 2만불 어치의 백신 납품주문을 받았는데, 금액면에서는 소액임에도 불구하고 외산 백신과 경쟁하여 덤핑이 아닌 제값을 받고 수출했다는 데서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음. 국내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떨어지는 인지도를 품질과 고객지원 신속성 등으로 대처하려 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제휴를 통한 서버용 백신판매에 무게를 두고 있음. * 더존디지털웨어 :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국가공인에 따른 교육관련 매출증가 예상;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지난 월요일 현재 민간자격시험으로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시행중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노동부로 부터 국가공인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음. 국가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시험은 국가자격시험과 동등하게 취급됨에 따라 미래의 사용자인 상업계 고등학교 (약 39만명)및 전문대 (약 2만8천명), 상경대학의 공식 커리큘럼으로 채택될 수 있으며,동사는 이를 바탕으로 이루넷과 같은 세무/회계교육 프랜차이즈 시장에진출할 예정임. 즉 가맹학원을 모집해 소프트웨어 제공, 강사교육, 모의고사 실시, 홍보대행 등 각종 교육솔루션을 제공하고 가입비 및 수강학생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되는 사업모델임. 지난해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응시생이 연간 43,000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번 국가 공인으로 인하여 연간 10만명 (회사측은 20만명까지) 으로 응시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동사는 학원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전국 주요도시에서 하고 있으며, 수강생 100명 기준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일체를 포함하여 3천만원으로 계획하고 있음 (물론 수강생수가 30명일 경우 12백만원으로 하향 조정됨). 동사는 이번 국가공인을 통하여 교육사업에서 올해 5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나, 당 리서치센타에서는 이번 국가공인에 대한 추가적인 매출증가는 아직 반영하지 않은 상태이며, 손익 추정시 올해 11억원 내년에 16억원의매출이 교육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다음 주 초에 이번 동사의 설명회에 대한 반응이 구체적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수익추정 변경은 결과가 나오는 데로 할 계획임. * 정소프트 : 해외 수출분 이연과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2001년 잠정 실적당사 추정치 보다 소폭 하회; 투자의견 BUY 유지 - 2001년 잠정 실적은 매출 174억원, 영업/경상이익 70억원~72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인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임. 이러한 차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분 180만불 (약 23억원)이 올해로 이연되었고, 판관비 측면에서 특별상여금으로 8.5억원이 연말에 지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해외매출분 180만불은 독일의 다임러크라이슬러 100만불과 SAP사 80만불의 수출 계약인데 이미 계약은 체결되었지만, 제품이 지난 해에 납품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의 매출로전액 인식될 예정임. 또한 특별상여금은 1993년 회사 설립이후 스톡옵션이나 특별상여금을 한번도 준 적이 없는 것을 고려하여 CEO가 직원 보상차원에서 지난해 말 일인당 약 15백만원씩 지급하였음. - 당 리서치센타에서 추정하는 2002년 매출추정치는 273억원으로 동사가 추진중인 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들을 보수적인 관점에서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회사측에서 제시하는 매출액 450억원과는 큰 차이가 있는 상태임. 그러나 관련 해외프로젝트들이 체결될 경우 수익추정과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유진데이타 : 공공부문의 수요증가로 안정적인 성장 예상 - 동사는 12월 13일 신규 등록된 XML (eXtensible Markup Language) 솔루션업체로서, 전반적인 IT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자정부 등 공공부문에서의 수요증가로 안정적으로성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관심을 끌고 있음. 확장성 마크업 언어인 XML은 다른 기종 애플리케이션 간에 데이터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는 점과 구조화되어 자료의 검색이 빠르다는 점에서 전자정부 구축시 필수적인 언어로 사용되고 있음. 동사는 오래된 업력을 바탕으로 기초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기술과 XML 솔루션을 패키지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금융 등 민간 부문으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 탐방 결과회사측이 제시한 2002년 예상실적 기준 P/E가 15배로써 소프트웨어 산업평균 P/E 23배 보다 낮은 상태임.한편, 동사는전자정부관련 수혜주로 각광을 받고있으나, ① XML 시장의 진입장벽이 다소 낮은 점, ② 현재 XML 관련 매출이 나올 수 있는 곳이 대부분 정부공공 기관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진입자가 증가하면서 경쟁이 심화된다는 점, ③ 대형 XML SI 프로젝트의 수주가 기술력보다는 로비력에 의해 좌우될수도 있다는 점이 위험요소로 파악됨. 최근 동사의 주식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업종 내에서 Outperform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모토롤라, 4분기 실적 예상대로 적자 : 2002년 흑전 예상 - 미국의 모토롤라는 어제 예상치 - 5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 4센트의 2001년 4분기 EPS (일회성 항목 제외)를 발표. 이로서 동사는 작년 4개 분기 모두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2001년 전체로도 71년만에 적자를 기록했음. 이는 ① 2001년 세계 이동통신 단말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8% 감소했으며(당사 예상치 3억7,880만대), ② 통신사업자설비투자 축소로 네트워크 장비 시장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임. 그러나 동사는 올해 2분기까지 계속 적자를 보인 후 3분기부터는 회복되는 단말기 시장과 함께 흑자전환, 2002년 전체로도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는 이와 달리 점유율이 상승중이므로 2001년에도 통신부문이 전년대비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시장이 회복되는 2002년(세계 단말기 출하량은 전년대비 9% 증가한 4억1,230만대 예상)에도 계속 성장세가 예상됨. SKC, 팬택,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의 중소업체들도 중국 시장 주력과 함께 전년대비 성장이 전망됨. * 브로드컴, 4분기 실적 예상대로 적자로 발표됬으나 전분기대비 호전; 국내 통신장비업종에 긍정적 - 미국 최대의 초고속통신 반도체 제조업체인 브로드컴은 어제 예상치 - 12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11센트의 2001년 4분기 EPS(일회성 항목 제외)를 발표. 이는 전년 동기 21센트 흑자와 비교하면 여전히 적자이나, 전분기가 -13센트였음을 감안하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매출액도 마찬가지로 전년대비로는 33% 감소지만 전분기대비로는 6% 증가했음. 이는 주로 셋탑박스 관련 칩셋과 wireless LAN 칩셋의 매출호전에 의한 것으로, DSL 칩과 이더넷 칩 부문에서는 신제품들은 다수 출시되었으나 매출이 호전되지는 않았음. 이는 시장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사인이 될 수 있으므로, 국내 통신장비업종에 긍정적인 뉴스임. * 웅진닷컴, 12월 학습지 회원 수와 부문별 월별 매출은 견조한 증가세 지속; 2001년 잠정 매출은 당사 예상과 유사;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2월 Think Big 회원 수는 전월대비 2만 5천명 증가한 84만 3천명으로 4대 학습지업체의 총 순증 회원 수의 78.7%를 차지하면서 증가세를 지속하였음. 이에 따라 2001년 4대 학습지업체의 총 회원 수는 484만 6천명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하였으며, 동사의 회원 수는전년대비 35% 늘어나 4대업체 가운데 17.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였음. 12월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한 430억원으로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었던 11월에 비해 다소 회복하였음. 이에 따라 2001년 잠정 매출은 4,539억원으로 당사 예상(4,520억원)과 거의 유사하였음.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한항공, 델타 및 에어프랑스와 4∼5월 중 code- sharing 재개; 투자의견 BUY 유지 -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와의 code- sharing을 4월 또는 5월 중 재개할 계획이며, 2월 중순 경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지난 99년 일련의 사고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되는금번 code- sharing으로 동사는 추가적인 기재투자 없이 미주 및 유럽지역으로의 노선 증설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며, 안전에 대한 신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2002.01.24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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