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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증시)싱가포르 약보합..홍콩↓대만↑
  • [edaily 정태선기자] 30일 싱가포르증시는 사흘 연속 내림세를 타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06% 하락한 1683.43포인트를 나타냈다. 경기민감주와 수출주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최대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 프레스홀딩스는 0.47% 하락했고 DBS그룹홀딩스는 0.69% 떨어졌다. 기술주는 오전장의 낙폭을 줄였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의 불투명한 실적 전망이 관련업체들의 주가에 영향을 받았던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1.46% 올라 상승반전됐다. 반도체 실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2분기 긍정적인 실적전망으로 2.94%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업종도 내려 부동산투자업체인 캐피털랜드는 1.22% 내렸고 시티디벨로프먼트도 0.79% 밀렸다. 이 밖에 동남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싱가포르텔레콤은 정부와의 분쟁에서 승소하면서 2억17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돼 0.66% 올랐다. 싱가포르정부는 통신시장의 경쟁관계를 도입하면서 싱텔에 보조한 지원금의 반환을 요구해 왔었다. 증권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의 기대로 싱가포르증시가 과열된 것을 반영하고 있는 데다 투자가들이 태국 등 아시아 다른 지역으로 투자를 선회하고 있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심리적 지지선인 1700선의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외부수요가 증가하지 않아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증시는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44% 떨어진 1만1380.61포인트를 기록했다. 부동산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부동산개발업체인 상하이 리얼에스터이트가 자사주 주식매각을 발표하면서 3.20% 급락했다. 헨더슨인베스트먼트도 1.45% 하락했고 선헝카이프라퍼티와 뉴월드디벨로프멘트도 각각 1.19%와 1.53%씩 밀렸다. 지난 1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장에서 하락을 주도했던 동아은행은 0.29% 상승 반전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실업률의 증가로 몇 달간 신용카드의 사용증가 추세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들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주는 등락이 엇갈려 중국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은 0.20% 하락한 반면 경쟁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0.69% 올랐다. 허치슨왐포아는 1.50% 떨어졌다. 이 밖에 중국해양석유(CNOOC)는 4.11% 급락했다. 대만증시는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01% 상승한 5736.19포인트를 기록했다. 금융주는 관련업체들이 부실채권 정리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으로 상승탄력을 받았다. 대만 최대의 금융회사인 캐세이 파이낸셜은 실적이 예상을 초과할 것이란 기대로 2.90% 상승했고 타이베이은행도 5.26% 급등했다. 캐세이증권투자신탁의 펀드매니저인 제레미 창은 "전자관련주와 달리 금융주는 더 이상 악재는 없을 것"이라며 "다음달 전자주에서 금융주로 자금을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도 오름세를 타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1.09%, 대만반도체(TSMC)는 1.17% 올랐다. D램업체도 대부분 상승했다. 난야테크놀로지는 2.88% 올랐고 모젤비텔릭은 큰 폭 올라 5.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3.68% 뛰었다. 컴퓨터 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려 대만 최대 마더보드생산업체인 아즈텍컴퓨터는 0.86% 떨어졌고 컴팔일렉트로닉스는 0.99% 하락했다. 반면 델타일렉트로닉스도 1.63% 뛰었다.
2002.05.30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대만 강세..싱가포르· 홍콩 약세
  • [edaily 정태선기자] 30일 대만증시는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01% 상승한 5736.19포인트를 기록했다. 금융주는 관련업체들이 부실채권 정리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으로 상승탄력을 받았다. 대만 최대의 금융회사인 캐세이 파이낸셜은 실적이 예상을 초과할 것이란 기대로 2.90% 상승했고 타이베이은행도 5.26% 급등했다. 캐세이증권투자신탁의 펀드매니저인 제레미 창은 "전자관련주와 달리 금융주는 더 이상 악재는 없을 것"이라며 "다음달 전자주에서 금융주로 자금을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도 오름세를 타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1.09%, 대만반도체(TSMC)는 1.17% 올랐다. D램업체도 대부분 상승했다. 난야테크놀로지는 2.88% 올랐고 모젤비텔릭은 큰 폭 올라 5.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3.68% 뛰었다. 컴퓨터 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려 대만 최대 마더보드생산업체인 아즈텍컴퓨터는 0.86% 떨어졌고 컴팔일렉트로닉스는 0.99% 하락했다. 반면 델타일렉트로닉스도 1.63% 뛰었다. 싱가포르증시는 사흘 연속 내림세를 타 약보합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22% 하락한 1680.72포인트를 나타냈다. 기술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의 불투명한 실적 전망이 관련업체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가 1.00% 내렸다. 경기민감주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최대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 프레스홀딩스는 0.93% 하락했고 DBS그룹홀딩스는 1.39% 떨어졌다. 부동산업종도 내려 부동산투자업체인 캐피털랜드는 0.61% 내렸고 시티디벨로프먼드도 1.59% 밀렸다. 증권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의 기대로 싱가포르증시가 과열된 것을 반영하고 있는 데다 투자가들이 태국 등 아시아 다른 지역으로 투자를 선회하고 있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심리적 지지선인 1700선의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외부수요가 증가하지 않아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증시는 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1.24% 하락한 1만128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주가 하락했다. HSBC홀딩스는 0.53% 하락했고 동아은행은 0.88% 밀렸다. 부동산주도 대부분 떨어져 헨더슨인베스트먼트는 2.90% 하락했고 선헝카이프라퍼티와 뉴월드디벨로프멘트도 각각 1.58%와 1.53%씩 밀렸다. 경제전문가들은 실업률의 증가로 몇 달간 신용카드의 사용증가 추세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들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2.05.30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대만 1.9% 상승..싱가포르 약보합
  • [edaily 정태선기자] 30일 대만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전 11시27분 현재 전장대비 1.89% 상승한 5729.5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금융주는 관련업체들이 부실채권 정리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으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대만 최대의 금융회사인 캐세이 파이낸셜은 실적이 예상을 초과할 것이란 기대로 2.90% 상승했고 타이베이은행도 3.42% 급등했다. 캐세이증권투자신탁의 펀드매니저인 제레미 창은 “전자관련주와 달리 금융주는 더 이상 악재는 없을 것”이라며 “다음달 전자주에서 금융주로 자금을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도 오름세를 보여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1.30% 올랐다. D램업체도 대부분 상승세다. 난야테크놀로지는 4.15% 올랐고 모젤비텔릭은 큰 폭 올라4.95%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4.74% 뛰었다. 컴퓨터 관련주도 올라 대만 최대 마더보드생산업체인 아즈텍컴퓨터는 0.86%, 컴팔일렉트로닉스는 1.71% 상승했다. 델타일렉트로닉스도 3.33% 뛰었다. 싱가포르증시는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39% 하락한 1677.8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의 실적 전망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반기 수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면서 주가가 하락, 관련업체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가 1.00% 내렸고 휴렛팩커드에 컴퓨터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TVP 테크놀로지도 4.80% 급락했다. 경기민감주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최대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 프레스홀딩스는 0.39% 하락했고 DBS그룹홀딩스는 0.69% 떨어졌다. 부동산업종도 내려 부동산투자업체인 캐피털랜드는 1.22% 내렸고 시티디벨로프먼트도 2.38% 밀렸다. 증권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의 기대로 싱가포르증시가 과열된 것을 반영하고 있는 데다 투자가들이 태국 등 아시아 다른 지역으로 투자를 선회하고 있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심리적 지지선인 1700선의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외부수요가 증가하지 않아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0.73% 하락한 1만1347.4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2002.05.30 I 정태선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매도..추가급락 가능성 약화
  • [edaily 최현석기자] 30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현물환율 급등락이 너무 심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매도측 호가가 8.5%를 최고점으로 인식해 추가상승 기대를 버리고 8%까지 떨어지며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물환율이 더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생겨나는 상황을 반영한다. 그러나 콜 매수 1과 풋 매수1로 구성된 합성(Combination) 전략인 스트래들(Straddle)이 1개월물기준 8.5% 수준에서 계속 거래돼 불분명한 시장가격 방향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다소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리버설은 1220원대를 나타내는 1개월물 풋옵션 쪽 호가가 약해지며 단기에 1220원대로 가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1년물은 다시 콜오버(달러매수주문 우위)로 돌아섰다. 그는 "강한 편은 아니지만 변동성 매도가 시작되고 있다"며 "서울외환시장에서 현물환율이 정부개입 경계감 등으로 하락이 막혀 추가 급락 전망이 약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0.2%포인트 낮은 7.9%/8.7%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매수와 매도가 20틱과 30틱 낮아진 0.30/0.70, 2개월 0.20/0.60, 3개월 0.15/0.50, 6개월 0.10/0.40 풋오버를, 1년물은 0(중립; Flat)/0.25 콜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5/30 1030 7.90/8.70 7.50/8.50 7.50/8.40 7.50/8.00 7.50/8.00 05/29 1030 8.10/8.70 7.70/8.50 7.60/8.40 7.50/8.20 7.50/8.20 05/28 1030 8.00/8.80 7.70/8.50 7.30/8.30 7.30/8.30 7.30/8.30 05/27 1030 7.20/8.20 7.20/8.20 7.20/8.20 7.20/8.20 7.20/8.20
2002.05.30 I 최현석 기자
  • (아증시)일제히 하락...미 경제 및 전쟁발발 우려
  • [edaily 강종구기자] 29일 대만증시는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82% 하락한 5623.23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컴퓨터 및 전자부품 수요의 회복이 느려질 것이란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컴퓨터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대만 최대 마더보드생산업체인 아즈텍컴퓨터는 2.11%, 콴타컴퓨터는 2.33% 떨어졌다. 주문형 반도체업체도 내렸다.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1.55% 내렸고 대만반도체(TSMC)는 0.58% 하락했다. D램업체들도 이날 새벽 발생한 지진 피해가 거의 없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내림세를 타 모젤비텔릭은 2.63%,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3.00% 떨어졌다. 캐피탈 증권투자신탁의 로저 치아오 분석가는 "컴퓨터는 수요가 너무 약해 전반적인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정부로부터 1900만달러 규모의 중국투자를 허가 받은 난야 플라스틱도 0.93%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전쟁 발발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42% 하락한 1684.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사인 동남아 최대은행 DBS그룹 홀딩스와 싱가포르에어라인즈가 각각 0.60%와 3.41%떨어지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경기 민감주와 기술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싱가포르 최대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 프레스홀딩스는 0.90% 떨어졌고 복합산업체인 케팰이 2.80% 밀렸다. 기술주중에는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가 1.40% 내렸고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는 1.61% 떨어졌다. 세계 최대의 사운드카드 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도 2.60% 내렸다. 부동산투자업체인 시티디벨로프먼트도 3.00% 하락했다. DMG&파트너스 증권사의 마이클텐은 “미국과 싱가포르 증시는 이미 경기에 긍정적인 뉴스를 선반영했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콩증시도 미국 경기회복의 속도 둔화우려로 약세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1.30% 떨어진 1만1430.66포인트를 나타냈다. 전날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 신뢰지수 및 개인소득과 지출 등 경제지표는 모두 예상치를 밑돌아 증시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금융주와 수출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홍콩최대은행인 HSBC 홀딩스는 1.75% 떨어졌다. 통신주도 동반 하락세를 보여 유럽투자 비중이 높은 통신업체인 허치슨 왐포아는 1.4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1.36%,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은 1.75% 떨어졌다. 부동산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헨더슨랜드는 1.43% 하락했고 뉴월드디벨로프멘트도 1.50% 밀렸다. 델타 아시아 증권의 리서치팀장인 코니타 홍은 “문제의 핵심은 미국의 경제회복이 아니라 경기회복의 속도”라고 말했다.
2002.05.29 I 강종구 기자
  • (아증시)일제 약세..미 경제회복 우려감
  • [edaily 정태선기자] 29일 대만증시는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82% 하락한 5623.23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밑도면서 컴퓨터 및 전자부품 수요의 회복이 느려질 것이란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컴퓨터관련주는 하락했다. 대만 최대 마더보드생산업체인 아즈텍컴퓨터는 2.11%, 콴타컴퓨터는 2.33% 떨어졌다. 주문형 반도체업체도 내렸다.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1.55% 내렸고 대만반도체(TSMC)는 0.58% 하락했다. D램업체도 대부분 내림세를 타 모젤비텔릭은 2.63%,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3.00% 떨어졌다. 캐피탈 증권투자신탁의 로저 치아오 분석가는 “컴퓨터는 수요가 너무 약해 전반적인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정부로부터 1900만달러 규모의 중국투자를 허가 받은 난야 플라스틱도 0.93%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전쟁 발발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95% 하락한 1680.00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경기 민감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싱가포르 최대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 프레스홀딩스는 0.46% 하락했고 복합산업체인 케팰이 1.42% 밀렸다. DBS그룹홀딩스도 1.3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술주도 떨어져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1.92% 내렸다.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는 2.07% 밀렸고 세계 최대의 사운드카드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도 2.14% 떨어졌다. 부동산업종도 내려 부동산투자업체인 시티디벨로프먼트가 2.31% 하락했다. DMG&파트너스 증권사의 마이클텐은 “미국과 싱가포르 증시는 이미 경기에 긍정적인 뉴스를 선반영했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콩증시는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0.33% 떨어진 1만1543.66포인트를 나타냈다. 전날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 신뢰지수 및 개인소득과 지출 등 경제지표는 모두 예상치를 밑돌아 증시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금융주와 수출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홍콩최대은행으로 미국에 430개의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HSBC는 1.25% 떨어졌다. 통신주는 업체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유럽투자 비중이 높은 통신업체인 허치슨 왐포아는 0.37%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이 1.36% 내렸다. 반면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은 0.19% 올랐다. 부동산주는 대부분 떨어져 헨더슨랜드는 0.57% 하락했고 뉴월드디벨로프멘트도 0.75% 밀렸다. 델타 아시아 증권의 리서치팀장인 코니타 홍은 “문제의 핵심은 미국의 경제회복이 아니라 경기회복의 속도”이라고 말했다.
2002.05.29 I 정태선 기자
  • 외국계증권, 대한항공 실적호조 지속 "매수"유지
  • [edaily 홍정민기자] 외국계 증권사들이 실적 호조세 지속전망을 이유로 대한항공(03490)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먼저 도이체방크는 28일자 보고서에서 4월 영업실적 호조를 이유로 대한항공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2442원을 유지했다. 도이체방크는 케세이퍼시픽이나 싱가포르항공와 비교할 때 대한항공의 4월중 실적은 여객 및 화물부문에서 고루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의 4월 승객수는 전년대비 7.8%, 화물규모는 25% 증가했다. 경기회복, 에어프랑스 및 델타항공과의 코드공유,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을 감안하면 향후 영업실적 역시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무라증권은 대한항공의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환율하락 및 수출증가로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경기전망이 밝은 만큼 이같은 실적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환율변동으로 대한항공의 환차익이 1059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11.9% 상향한 3379억원으로 조정했다. 반면 내년 순이익 예상치는 매출감소 전망에 3651억원으로 8.3% 하향조정됐다.
2002.05.29 I 홍정민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급상승..단기물 위주 거래
  • [edaily 최현석기자] 29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현물환율 급등락 영향으로 8%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변동성은 8.50%를 넘어서기도했다. 거래는 전날 1개월물 스트래들(Straddle)이 3000만달러 거래되는 등 변동성 투자가 주를 이뤘다. 스트래들은 시장가격 방향이 불분명하고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될 때 투자하는 대표적인 변동성 투자전략으로 콜 매수 1과 풋 매수1로 구성된 합성(Combination) 전략이다. 그는 "1주일과 10일물, 1개월물 등 단기물 위주로 거래가 집중된 것은 환율 단기 급등락시 차익을 얻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역외 투자은행 중심으로 변동성 매수 주문이 상당히 많은 상태이나 어느 옵션으로 매수할지 몰라 변동성 매도측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0.1%포인트 올랐으나 매도는 0.1%포인트 떨어진 8.1%/8.7%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0.50/1, 2개월물 0.35/0.85, 3개월물 0.20/0.60, 6개월물 0.10/0.50 풋오버를 나타내고 있고, 1년물은 0(중립; Flat) 상태다. *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5/29 1030 8.10/8.70 7.70/8.50 7.60/8.40 7.50/8.20 7.50/8.20 05/28 1030 8.00/8.80 7.70/8.50 7.30/8.30 7.30/8.30 7.30/8.30 05/27 1030 7.20/8.20 7.20/8.20 7.20/8.20 7.20/8.20 7.20/8.20 05/24 1000 7.40/8.00 7.40/8.00 7.40/8.00 7.40/8.00 7.40/8.00
2002.05.29 I 최현석 기자
  • (달러/원 옵션)1205원 단기물 풋거래..변동성 급등
  • [edaily 최현석기자] 28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서울외국환시장에서 현물환율이 1226원대로 급락한 영향을 받아 8%를 넘어서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1205원과 1210원대 1개월물 등 단기물 위주로 풋옵션(달러매도권리) 거래가 이뤄지며 국제투자은행 사이에서 단기 급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른 아시아 통화들은 큰 변함이 없는데 유독 원화 옵션만 변동성이 증폭됐다"며 "정부 직접개입이 없을 경우 추가하락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한 양상"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0.8%포인트 급등한 8%/8.8%를 기록하고 있고 2개월물부터 1년물까지 모두 매도는 8.30%를 웃돌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전날과 비슷한 0.40/1.25, 2개월물 0.30/0.80, 3개월물 0.25/0.75, 6개월물 0.10/0.50 풋오버를 나타내고 있고, 1년물은 0(중립; Flat) 상태로 간주되고 있다. *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5/28 1100 8.00/8.80 7.70/8.50 7.30/8.30 7.30/8.30 7.30/8.30 05/27 1030 7.20/8.20 7.20/8.20 7.20/8.20 7.20/8.20 7.20/8.20 05/24 1000 7.40/8.00 7.40/8.00 7.40/8.00 7.40/8.00 7.40/8.00
2002.05.28 I 최현석 기자
  • (달러/원 옵션)1210원대 주문..싱가포르 휴장
  • [edaily 최현석기자] 27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서울외국환시장에서 현물환율이 급락후 당국개입으로 조정받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달러/원 옵션 거래는 주거래시장인 싱가포르의 휴일로 조용한 편이다. 1년물 리스크 리버설은 풋오버(달러매도주문 우위) 상태로 전환되고 있으나 거래가 체결되지 않아 아직 완벽한 풋오버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1년물이 풋오버로 전환될 경우 `한국 원화가 장기적으로도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국제금융기관들의 전망을 반영하는 셈이며 이는 곧 외환위기 등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그는 "1210원과 1220원에 대한 호가가 등장하고 있으나 거래상대방이 많지않아 관망 분위기"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부터 1년물까지 모두 7.20~8.20%로 매수는 전주말보다 0.20%포인트 줄었고 매도는 반대로 0.20%포인트 늘었다. 매수측은 지난주 8.60%를 고점으로 해 8%이상에 대한 주문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비해 달러/엔 환율 변동성은 8.25~8.60%로 좁게 호가되고 있다. 달러/엔 옵션은 싱가포르시장 휴장에도 불구, 도쿄시장 등에서 거래되고 있어 달러/원 옵션에 비해 호가가 많은 편이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10틱, 매도가 20틱 늘어난 0.50/1, 2개월물 0.40/0.90, 3개월물 0.30/0.80, 6개월물 0.15/0.50 풋오버를 나타내고 있고, 1년물은 호가가 너무 넓어 0(중립; Flat) 상태로 간주되고 있다. *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5/27 1030 7.20/8.20 7.20/8.20 7.20/8.20 7.20/8.20 7.20/8.20 05/24 1000 7.40/8.00 7.40/8.00 7.40/8.00 7.40/8.00 7.40/8.0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05.27 I 최현석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주춤..달러 추가하락 기대
  • [edaily 최현석기자] 일본 당국의 시장개입이후 환율 하락세 약화 가능성이 보이자 달러/원 옵션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달러/엔 1개월물 리스크리버설은 22일 도쿄외환시장에 이은 전날 런던외환시장에서의 일본당국 직접개입에도 불구, 여전히 풋오버(달러매도주문 우위)를 보이고있어 환율방향은 여전히 아래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부터 1년물까지 모두 7.40~8%로 전날보다 줄었다. 22일 1241원대로 하락했을 때 8.20%를 넘었던 것에 비해서는 크게 변동성이 줄어든 상태이며, 123엔대에서 9.60%까지 올랐던 달러/엔 1개월물 변동성 역시 9% 초반으로 하락해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5틱, 매도가 2틱 줄어든 0.40/0.80, 2개월물 0.30/0.70, 3개월물 0.20/0.60, 6개월물 0.50/0.30 풋오버를, 1년물은 0(중립; Flat) 상태다.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는 "그동안 풋매수가 지속되던 것과는 달리 전날 풋 매도가 강하게 나온 점이 특이했다"며 "1260~1270원대에서 낮은 변동성일 때 매수한 풋을 변동성이 오르고 현물환율이 낮아진 상태에서 되팔아 프리미엄 차익을 추구한 것 같다"고 말했단. 그는 "일본 정부 개입으로 달러/엔 환율이 상승했으나 달러/엔 1개월물이 1% 풋오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환율방향이 바뀌지 않았고 언제든지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5/24 1000 7.40/8.00 7.40/8.00 7.40/8.00 7.40/8.00 7.40/8.00 05/23 1000 7.90/8.50 7.40/8.20 7.30/8.30 7.30/8.30 7.30/8.30 05/22 1600 8.20/8.60 7.70/8.70 7.50/8.50 7.30/7.90 7.40/8.40 05/21 1030 7.50/7.90 7.30/7.90 7.30/7.90 7.30/7.90 7.30/7.90 05/20 1345 7.50/7.90 7.40/8.10 7.40/8.10 7.40/8.10 7.40/8.10
2002.05.24 I 최현석 기자
  • (선물옵션전략)리스크 관리가 우선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3일) KOSPI200선물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하루만에 급락했다. 지수는 재차 제반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2.84% 떨어진 106.2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7739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9포인트로 사흘째 백워데이션을 기록했고 프로그램매매는 3317억원의 순매도였다. 미결제약정이 4986계약 줄어들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급등하며 거래량도 급증해 전체 거래량이 1000계약을 넘어섰다. 콜의 내재변동성이 38%대로 낮아진 가운데 풋은 40%대로 높아졌다. 외국인은 콜과 풋을 양매도했지만 금액기준으로는 양매수하며 이익실현과 함께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개인은 계약기준으로 양매수했고 증권은 양매도로 맞섰다. 24일 KOSPI선물시장은 전일 미결제약정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단기매매로 대응하겠다는 심리를 읽을 수 있다. 주말을 앞둔 만큼 단기 박스권(104~110)을 설정한 단기매매로 대응할 수 있겠다. 그러나 현재 시장심리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의 대응방식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는 만큼 이들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동시에 전일 3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도물량으로 기관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중립으로 돌아섰다는 점을 유념하자. KOSPI옵션시장은 보유 포지션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우선으로 하면서 시간가치 감소와 변동성 축소를 가정한 변동성 매도 전략의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전일 미결제약정이 5000계약 가까이 감소함에 따라 다시 시장은 가벼워진 상황이며 주도세력이 신규 포지션을 설정하면서 시장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도세력은 여전히 외국인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외국인의 단기매매패턴을 고려하면 금일은 오히려 순매수 물량을 늘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지 않을 경우 사흘동안의 급등락에 따른 피로도를 해소하기 위한 숨고르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외국인의 매매방향에 연동된 추종매매로 국한해야겠다. 지수 3일선부터 지수 20일선까지 모두 106~107에 집중되어 있어 금일은 에너지 집중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등락폭이 최근 양상에 비해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새로운 추세형성을 위한 폭발적인 에너지 분출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금일 후반은 방향성을 염두에 둔 투기적인 포지션 구축 또는 포지션 헤지 등 리스크 선호정도에 따른 포지션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옵션시장에서는 높은 레버리지를 이용한 수익극대화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예측과 다른 시장 방향성이 나타날 경우 손실 포지션에 대한 상쇄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장중 현선물 지수의 가격등락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 손절매 포인트 역시 평소보다 크게 벌어지고 있다. 보유 포지션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더욱 철저하게 이뤄져야겠다. 우선적으로 보유 포지션의 델타를 중립으로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박스권 형태의 지수 움직임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투자자는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는 전략―박스권(104~110P) 범위내에서 기술적 지표와 베이시스 동향을 활용한 단기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며 단기적인 기술적 지표는 대응 전략의 주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특히 지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일간 지수보다는 60분 지수 등 단기 기술적 지표의 효용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60분 지수의 Stochastic 지표는 단기 매매 전략에 효율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 60분 지수의 기술적 지표 중 Stochastic 지표는 또 다시 과매도권에 가까워지고 있어 단기 하락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ACD(12, 26, 9)의 경우 전 저점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RSI(12, 5) 지표는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옵션의 경우 높은 내재변동성이 유지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변동성 증가가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고 주말에 따른 시간 가치 감소 효과가 나타날 여지가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OTM 옵션 매도를 병행하는 비율 스프레드 전략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공격적인 전략으로는 박스권 상하단을 기준으로 한 스프레드 전략 역시 효과적일 것이라고 보인다. ◇황정현 현대증권 선임연구원=전일 300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에 의해 하락이 가속화된 측면은 거래소시장의 주요 우량주의 가격메리트 발생을 유발시켜 저가매수세의 유입을 가정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3300억원에 달했으나 순매도는 800억원에 불과하여 실질적으로는 주식의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선물 시장에 의한 지수하락에서 주요 하락 모멘텀이 등장하지 못한다면 시장은 반등관점을 우위에 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시장은 당분간 104~110p의 등락권을 감안한 단기 매매와 최근 형성되고 있는 시장균형의 이탈여부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외국인의 선물 매매포지션에 의한 시장베이시스에 유의함과 동시에 옵션시장에선 주말을 앞두고 시간가치 및 변동성 축소가 예상되고 있어 Ratio Spread를 통한 변동성 매도전략이 유용할 전망이다.
2002.05.24 I 김현동 기자
  • (진단)외국인 선물순매도 배경, 그것이 알고싶다
  • [edaily 김현동기자] 외국인이 KOSPI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700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현물시장에서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선물매도 공세는 지수 흐름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으로 순매도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외국인 공격적 선물 순매도 배경 선물시장의 외국인 투자자가 단일 투자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외국인이 왜 선물을 대량으로 파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확인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일부 창구에서 대량의 매도주문을 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외국인의 선물 매매패턴이 단기적이라는 점에서 단기 수익을 얻기 위한 투기적인 행태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오늘(23일) 장중 뉴올랜드 공항에서 알라신을 외치며 총을 쏜 사람에 의해 2명이 부상당했다는 외신보도로 인해 미국시장에서 지수 하락을 예상한 공격적인 선물매도라고도 평가하고 있다. 이민우 미래에셋증권 차장은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으로 팔면서 풋옵션을 샀다는 점에서 옵션시장에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있고 미국쪽에서의 테러관련 보도에 따른 헷지물량도 있다"고 말하며 "선물 매도과정에서 미결제약정이 감소하는 것으로 봐서 우려할 만한 점은 신규 매도세가 유입된 점"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그러나 "프로그램매매에서 매도차익거래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전일 기준으로 1조601억원에 달하던 매수차익거래잔고 부담은 줄어들었다"며 "외부 충격에 의해 일시적으로 106.50을 하회하기는 했지만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으로 파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고 있고 이 과정에서 미결제약정이 줄었다는 점은 시장이 가벼워졌다고도 할 수 있다"며 "일단 외국인의 순매도는 단기 매매로 봐야하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할 경우 풋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도할 경우 콜을 매도해 옵션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배동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시장의 주도권이 외국인게 있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증권이나 투신 등의 기관의 포지션 보유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외국인이 시장의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일부 추격매매하는 것도 전략적 대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외국인의 경우 최근 장 초반 설정한 포지션을 종가까지 유지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시장의 중심에 외국인이 있는 만큼 개장 초반 외국인의 포지션을 따라가는 것도 대안"이라며 "실제로 전일 선물시장에서 개인의 경우 외국인에 맞서 선물을 순매도했는데 외국인의 선물-옵션 연계매매로 봤을 때 옵션시장에서 개인들이 일부 손실을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식 굿모닝증권 부장은 "외국인들이 전일에는 6000계약 가까이 순매수하고 오늘은 70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어 롱이나 숏 어느 포지션도 취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결국 이번달에 시간가치 감소를 고려해 양매도전략을 취한 쪽만 일정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종합주가지수가 840에서 860선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박스권 흐름에서 양매도전략을 구사해 델타헤지를 할 경우 리스크는 크지만 소폭의 이익은 가능하다"며 "그렇지만 이런 지수 흐름이 언젠가는 변동성 폭발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위험도 크다"고 지적했다. 김 부장은 "외국인의 선물매매의 경우 현물시장의 흐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볼 수는 있지만 단기적인 대응이라고 봐야 한다"며 "오히려 옵션만기일 이전에 차익매물이 많이 풀리고 있어 수급상황이 호전되고 시장의 에너지가 축적된다면 상황이 나쁘지 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2002.05.23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1개월물 관심집중..1년물 1150원 풋매수
  • [edaily 최현석기자] 달러/원 옵션 변동성이 전날 일본 당국 개입이후 극도의 경계감이 형성되자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경계감은 커졌으나 현물환율 움직임이 여전히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단기물 거래는 크게 늘고 있다. 전날 장막판에는 1개월물 변동성이 8.60% 수준까지 치솟으며 올해 2월초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의 관심은 대부분 1, 2, 3개월 단기물에 집중되고 있고 특히 1개월물에 대한 매수가 공격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중장기적 현물환율 전망이 불투명해 6개월이상 장기물에 대해서는 매수가 많이 보이지 않았다. 1년물은 1150원 풋 매수까지 등장하며 향후 환율 하락세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새벽에는 1년물 리스크리버설이 달러/원 옵션시장 개장이래 처음으로 달러 풋오버(매도권리 주문 우위)를 나타내며 국제 투자은행 사이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달러/원 환율이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23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7.90/8.50%로 현물환율이 폭락했던 전날에 비해 다소 줄었다. 7.50~8% 사이에서 변동폭 매수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0.45/1.00으로 전날 0.60/1.20보다 20틱가량 줄었고 2개월물은 0.30/0.80, 3개월물은 0.20/0.60, 6개월물은 0.10/0.45 풋오버를 나타내고 있고 1년물은 여전히 0(중립; Flat) 상태다.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는 "전날 일본 당국의 직접개입에도 불구, 달러/엔 환율 옵션 1개월물이 1% 가량 풋오버를 나타내고 있어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달러약세 기조가 유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5/23 1000 7.90/8.50 7.40/8.20 7.30/8.30 7.30/8.30 7.30/8.30 05/22 1600 8.20/8.60 7.70/8.70 7.50/8.50 7.30/7.90 7.40/8.40 05/21 1030 7.50/7.90 7.30/7.90 7.30/7.90 7.30/7.90 7.30/7.90 05/20 1345 7.50/7.90 7.40/8.10 7.40/8.10 7.40/8.10 7.40/8.10
2002.05.23 I 최현석 기자
  • (황재훈의Long&Short)변동성매도와 콘돌전략
  • [edaily] 최근 지수가 박스권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변동성 매도에 대한 욕구는 커지고 있으나, 진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위험 역시 크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적인 변동성 매도전략으로 시장의 방향과는 상관없이 변동성이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이득을 얻는 투자전략 중 [콘돌 전략]이 있다. 콘돌 전략은 만기가 같은 외가격 콜옵션과 풋옵션을 각각 한 계약씩 매도하고 매도한 옵션보다 더 외가격인 콜옵션과 풋옵션을 각각 한 계약씩 매수함으로써 구성할 수 있다. 변동성을 이용한 전략으로 콘돌 전략은 무제한의 손실 위험을 제한하는 면에서 버터플라이 전략과 유사하지만 등가격 옵션을 매도하는 대신 등가격과 가장 가까운 외가격 콜옵션과 풋옵션을 매도하여 구성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변동성 위험의 방어 콘돌 전략은 같은 단위의 콜과 풋옵션을 이용함으로써 델타가 서로 상쇄되어 델타중립이 되고 옵션의 매수와 매도를 함께 이용해 감마가 서로 상쇄되어 감마 중립이 되는 매우 안정적인 투자전략이다. 하지만 외가격 옵션의 프리미엄이 그다지 크지않고 옵션 매수에 대한 비용이 소요되어 큰 이익을 얻을 수 없고 더우기 거래비용(수수료)과 호가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처음부터 콘돌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거래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몇몇기관을 제외하고는 불가하다. 따라서 콘돌 전략은 주로 스트랭글 매도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가 지수의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는데 사용된다. 즉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시간가치의 급격한 감소에 의해 가격이 매우 싸진 외가격 옵션을 매수함으로써 혹시 있을 큰 위험에 대비하는 방편으로 콘돌 전략이 이용된다. 콘돌(Condor)과 다른 변동성 매도 전략인 스트래들(Strraddle), 스트랭글(Strangle) 그리고 버터플라이 전락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투자 손익을 그래프를 통해 알아보면 몇가지의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 먼저 스트래들은 지수가 투자자의 예상대로 정확히 적중했을 경우 가장 큰 최대이익을 얻는 반면 예상이 빗나갔을 경우 무제한의 손실을 보게 된다. 스트랭글은 최대이익을 얻는 지수의 범위가 스트래들에 비해 넓은 것에 반해 두 개의 외가격 옵션을 매도함으로 스트래들 보다 최대이익이 작아진다. 무제한의 손실을 가지는 것은 스트래들과 동일하다. 버터플라이는 스트래들과 같은 수익 구조를 가지나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두 외가격 옵션을 매수함으로 그 이익이 축소된다. 이 점에서 버터플라이 전략은 스트래들의 진행형이라 할 수 있다. 콘돌 전략은 스트랭글의 진행형이다. 콘돌은 스트랭글과 같은 평평한 구조의 최대이익을 가지며 두 외가격 옵션을 매수함으로 그 최대이익이 축소된다. 만약 투자자가 변동성 매도 전략으로 가장 큰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그는 스트래들 전략은 구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만기일에 예상한 지수와 현물지수가 정확히 일치해야 하는 위험이 있다. 투자자가 만기일의 지수 예상을 어느 정도 오차를 두고 하고 싶을 때엔 스트랭글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 두 전략은 시장이 투자자의 예상과 틀리게 움직였을 경우 투자자를 파산하게 할 수 있는 손실을 끼치게 한다. 이 위험을 막기 위해 버터플라이 전략과 콘돌전략이 사용된다. 결국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변동성 매도전략의 순서는 먼저 스트래들이나 스트랭글을 매도한 후 시장상황에 따라 버터플라이나 콘돌전략으로 변형시켜가는 차례로 진행되는 것이다.
2002.05.23 I 황재훈 기자
  • KOSPI선물, 반등..외인 순매수 3천계약 상회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06선을 회복했다. 22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지수는 전일대비 1.10% 오른 106.15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18포인트를 기록중인 가운데 미결제약정이 1486계약 늘어났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도 규모가 소폭 줄어든 19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가 94억원, 비차익거래는 102억원의 매도 우위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191계약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406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469계약 순매수와 889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지승훈 대투증권 선임연구원은 "외국인이 단기반등을 노리고 선물매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며 "현물을 사기는 부담스러워 선물로 단기 트레이딩에 주력한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기존 매도물량에 대한 비중조절과 함께 옵션시장에서의 콜매도에 대한 델타헷지 차원에서 선물을 매수한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홍 신흥증권 선임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매수는 콜매도와 연계된 것도 있겠지만 전일의 급락에 따른 단기반등을 겨냥한 것으로 지수상으로 106.50 정도가 저항선이 될 것"이라며 "현재 외국인은 옵션시장에서 120.0이상의 콜옵션을 순매도하고 있어 이와 연계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02.05.22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위축..스트래들 뒤섞여
  • [edaily 최현석기자] 달러/원 옵션 변동성이 조정양상을 보인 달러/원 환율로 인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날 8.50%까지 오르기도 했던 변동성 매도호가는 이날 7.8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달러/엔 환율 변동성도 전날 9%대에서 8%대로 하락했다. 한국과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으로 국제 투자금융기관들이 옵션거래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환율 방향성이 혼재한 탓에 1주일물 등 단기물 ATM(등가격)에 대해 콜과 풋을 동시에 매수하는 스트래들(Stradle) 매수와 콜, 풋을 동시에 매도하는 스트래들 매도 전략이 혼재하고 있다. 스트래들은 박스권에서 맴돌 경우 스트래들 매도에서, 박스권을 벗어나면 스트래들 매수에서 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의 경우 각각 손실을 볼 수 있는 거래 전략이다. 풋옵션은 여전히 유행하며 아래쪽 리스크에 대한 민감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7.50/7.90%로 전날과 비슷했으나 2, 3, 6개월물과 1년물은 전날보다 매수 10bp(0.10%포인트), 매도 20bp 줄어든 7.30/7.90%를 기록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0.40/0.90으로 전날보다 10틱씩 줄었고 2개월물은 0.30/0.70, 3개월물은 0.20/0.60, 6개월물은 0.10/0.40 풋오버를, 1년물은 여전히 0(중립; Flat)/0.20 콜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는 많지 않은 편이다.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는 "전날 거세게 나왔던 매수가 많이 사라졌다"며 "현물환율은 당국개입이전에 알아서 조정을 받고 있고 1270원대로 반등시에는 수출업체 네고가 나올 것으로 보여 하향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5/21 1030 7.50/7.90 7.30/7.90 7.30/7.90 7.30/7.90 7.30/7.90 05/20 1345 7.50/7.90 7.40/8.10 7.40/8.10 7.40/8.10 7.40/8.10 05/17 1430 7.00/7.80 7.00/7.80 7.00/7.80 7.00/7.80 7.10/7.7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05.21 I 최현석 기자
  • (달러/원 옵션)1240원 풋매수..`원화가 좋아`
  • [edaily 최현석기자] 달러/원 현물환율이 1250원대에 들어서며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급락세를 보이자 달러/원 옵션 거래 변동성이 증폭되고 있다. 1240원대 풋옵션 매수 주문이 많이 등장, 환율의 추가하락 기대가 높은 점을 반영했다. 또 25% 리스크 리버설은 1년물이 달러 풋오버(매도권리 주문 우위)로 전환을 눈앞에 두게됐다. 이는 최근 원화강세 추세에도 불구, 1년물에 대해서만큼은 달러매수를 고집하며 외환위기 재발과 같은 장기적 위험에 대비하던 국제금융기관들이 장기물에 대해서도 원화매수 기조 우위로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원화 리스크가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20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7.50/7.90%로 전주말대비 50bp(0.5%포인트)가량 급등했고 2, 3, 6개월물과 1년물도 7.40/8.10%로 증가했다.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수주문이 매도주문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현물환율의 급락에 연계돼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99년 옵션시장 거래이후 줄곧 콜오버를 보여왔던 1년물이 중립을 나타내며 풋오버로 전환되기 직전에 와있다. 1개월물은 전날보다 매도가 10틱 늘어난 0.50/1을 나타냈고 2개월물이 0.4/0.90, 3개월물이 0.30/0.70, 6개월물이 0.20/0.60 풋오버를, 1년물은 10틱 줄어든 0(중립; Flat)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는 "현물환율 하락을 반영하며 1240원대 풋옵션 매수가 강하게 나왔다"며 "환율하락과 함께 행사가격을 점차적으로 낮춰가며 풋매수가 나오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5/20 1345 7.50/7.90 7.40/8.10 7.40/8.10 7.40/8.10 7.40/8.10 05/17 1430 7.00/7.80 7.00/7.80 7.00/7.80 7.00/7.80 7.10/7.70
2002.05.20 I 최현석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급등..해외기관 시각 변화조짐
  • [edaily 최현석기자] 외환위기이후 환율이 계속 하락하는, 즉 달러 약세·원 강세 기조에도 불구, 장기물옵션에 대해서만은 달러매수에 우호적이었던 해외 금융기관들의 시각이 바뀔 조짐을 보이고있다. 달러/원 현물환율 급락의 영향으로 1년물에 대한 리스크 리버설이 0.2까지 하락하며 사상 처음으로 풋오버로 전환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17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과 2, 3, 6개월물 모두 7.0/7.8%로 50bp(0.50%포인트) 가량 급등했고 1년물은 7.1/7.7%로 상승했다. 오전중 변동성은 전날과 비슷했으나 현물환율이 급속히 떨어지자 7%대로 올라섰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년물이 0.2까지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매수와 매도간 호가차이는 컸으나 매도쪽으로 붙어야 거래가 되는 모습이었다.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10틱 늘어나고 매도가 5틱 늘어난 0.50/0.90을 나타냈고 2개월물이 0.3/0.80, 3개월물이 0.20/0.70, 6개월물이 0.10/0.50 풋오버를, 1년물은 매도가 5틱 줄어든 0(중립; Flat)/0.30 콜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는 "지난해 4% 콜오버까지 갔던 리스크 리버설 1년물이 이 정도로 낮게 거래된 것은 99년 4월 옵션거래 시작이후 처음있는 일"이라며 "현물환율이 1260원을 하향하면 1년물이 풋오버로 전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05.17 I 최현석 기자
  • 기아차, 중형 신차 "리갈" 출시
  • [edaily 김기성기자] 기아자동차(00270)가 17일 서울 압구정동 영업본부 사옥에서 중형 신차 "리갈"을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리갈은 지난 2000년7월 출시된 옵티마의 상위모델로 고품격의 대형 승용 이미지와 고급 인테리어, 편의성 등에서 기존 중형차와 차별화한 럭셔리 세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외관 전면부의 수직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이국적인 상아무늬를 응용해 강한 카리스마를 풍기도록 했다. 또 인체공학에 기초를 두고 운전공간을 설계해 운전의 즐거움과 중후하고 고급스런 블랙톤의 실내공간을 실현했다. 아울러 2.5 V6 델타 엔진은 컴팩트한 설계와 고압축비로 효율성을 극대화해 연료절감을 이뤘으며 최적화된 포트로 고속이나 저속에서 고른 토크를 발휘한다. 이밖에 퍼지이론을 도입해 컴퓨터의 제어 능력을 인간 두뇌의 판단기능에 최대한 가깝게 한 최첨단 신경망 제어 수동겸용 전자식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신차 출시를 계기로 기존 한국차의 값싼 이미지를 탈피하고 세계적인 고품격 명품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예술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및 해외에 정평이 나있는 패션 디자이너 박지원씨 및 사진작가 김중만씨와 이미 오래 전부터 협력해 신차 리갈 개발에 자문 역할을 담당케 함으로써 자동차와 예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또 이번 ‘리갈 오토쇼’에는 패션 디자이너 박지원의 2002년 가을 겨울 컬렉션과 사진작가 김중만의 ‘꽃’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함께 열렸다. 김중성 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품질만 우수하다고 제품이 잘 팔리던 시대는 지났고 품질은 기본이며 디자인과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 즉 명품을 만들지 않으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기아는 저명한 패션디자이너 및 사진작가와 함께 예술 마케팅을 전개해 명품 자동차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7월부터 북미지역 수출을 시작으로 내수 6만대, 수출 6만대 등 연간 1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리갈의 가격은 2.0 R20 고급형 1730만원, 최고급형 1861만원, RX 고급형 1860만원, 최고급형 2012만원, REX20 고급형 1960만원, 최고급형 2124만원, 2.5 R25V 고급형 2210만원, 최고급형 2336만원이다.
2002.05.17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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