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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조망대)미증시 다시불안 vs삼성전자 지지력
  • [edaily 임관호기자] 증시반전의 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미국시장의 반등세가 블루칩들의 긍정적인 분기실적이라는 "불씨"를 살려내지 못하고 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로써 오늘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의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 기록이 얼마나 뒷심을 발휘할 것인지에 모아지고 있다. 다우지수는 8일만의 반등이라는 기쁨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나스닥도 3% 가까이 추락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의 미디어 기업 AOL타임워너에 대해 분식회계 의혹이 다시 제기된 것도 회계스캔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다시 자극했다. 미국시장의 회계문제에 대한 불신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터진 S-Oil의 주가조작 및 회계부정 문제도 국내투자자들에게 적지않은 부담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점은 차별성을 기대할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가 견조한 상승흐름을 유지했고 과거의 예에서 보면 실적발표 당일 약세로 돌아섰던 점을 감안하면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별한 재료가 없다는 점에서 오늘도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장세가 결정되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은행 부실여신 사상 첫 1%대 -삼성 사상최대 실적..상반기 매출 68조·세전이익 8조2000억 -에쓰오일 주가조작 혐의 적발 -미, 약값정책 6차례 압력.. 상무부·주한 대사관등 통해 -하반기 6.8% 성장..한은 전망, 수출도 20% 증가할 것 -경제특구선 외화 자유거래 -금감원, 은행 할부금융자회사 설립 허용 -외화차입금리 0.4%P 하락..은행 신인도 상승효과 -신용불량 25만명 줄었다..기준변경으로 10% 감소 -국민은행 세계 68위 은행에 -대우전자 비핵심사업 매각 추진 -D램 고정가, 최고 20% 인상 -SK텔레콤, 전북은행카드 인수..1200억원대 내주 양해각서 -한국콜마, 중국시장 진출..화장품 수출계약 -옥션, 2분기 첫 영업이익 -LG홈쇼핑, 업계 최초 중국 진출 [증권사 데일리(19일자)] LG증권 :"BOX권, 그러나 결국 위든 아래로든 오픈될 것" 현대증권 :"단기변동성 확대국면" 대신증권 :"삼성전자 실적이 변수, 770선의 단기반등 기대" 동원증권 :"상반기 실적을 준거점으로 Betting" SK증권 :"지수 60일·120일 MA를 통해 본 장세점검" 서울증권 : "모멘텀결여, 그러나 기대심리는 유효한 시장” 교보증권 :"재반등을 기다리며 소강상태에 진입 가능성" 신한증권 : "하이닉스와 코스닥의 제로섬 게임 진행" 동양증권 :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 장세에 대한 평가" [뉴욕증시] 뉴욕증시가 블루칩들의 긍정적인 분기실적이라는 "불씨"를 살려내지 못하고 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다우지수는 8일만의 반등이라는 기쁨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나스닥도 3% 가까이 추락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일부 블루칩들의 실적만으로는 침체에 빠진 증시를 지탱해내기에 역부족이었다. 반도체 종목 AMD와 소프트웨어 메이커 시벨시스템즈와 같은 기술주들의 부정적인 실적이 하루종일 투자심리를 압박했으며 제약주 엘리릴리와 브리스톨마이어의 부진도 지수의 하락을 부추겼다. 세계 최대의 미디어 기업 AOL타임워너에 대해 분식회계 의혹이 다시 제기된 것도 회계스캔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다시 자극했다.또 장마감후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우려도 장막판 지수들의 하락폭을 늘렸다. 달러는 일본정부의 시장개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화에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전일에 이어 오름세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밀렸고 금값도 떨어졌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6%, 132.99포인트 하락한 8409.49포인트로 8400선에 턱걸이했다. 나스닥지수도 2.88%, 40.30포인트 급락한 1356.95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70%,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2.97% 각각 급락했다. 빅블루 IBM이 전일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발표로 2.21% 상승했다. IBM은 구조조정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84센트로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IBM은 구조조정비용을 포함한 2분기 순익이 주당 3센트로 전년 동기에 비해 97% 감소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월 18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나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044억원 늘어난 10조1420억원을 기록했다. 미수금은 나흘만에 감소했다. 16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333억원 급감한 81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73.85포인트(+2.40P, +0.31%) ◇투자심리도: 50% ◇상한가잔량: 28종목/잔량 1만주이상 KDS(756만주) 한샘(180만주) 기아특수강(95만주) GPS(80만주) KNC(62만주) 핵심텔레텍(58만주) 미도파(54만주) 영보화학(28만주) 한성기업(22만주) 광덕물산(14만주) 부흥(9만주) GPS우B(6만주) 대호(6만주) GPS2우B(5만주) 고제(5만주) 동일벨트(3만주) 일성건설(2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64.47포인트(+0.25P, +0.39%) ◇투자심리도: 70% ◇상한가잔량: 23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옵셔널벤처스(237만주) M플러스텍(165만주) 조아제약(43만주) 대진디엠피(36만주) 피엠케이(28만주) 이림테크(24만주) 테크원(22만주) 델타정보통신(21만주) 아가방(11만주) 테크원우(10만주) 백산OPC(9만주) 아이씨켐(8만주) 디씨씨(8만주) 씨피씨(6만주) 써니YNK(6만주) 알에프텍(4만주) 고려제약(3만주) 네오웨이브(3만주) 텔로드(2만주) 서울전자통신(2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7.30포인트(+0.10P, +0.10%) -시장 베이시스, -0.06P ◇피봇포인트: 97.60P -1차 저항선: 96.60P, 2차 저항선: 95.90P -1차 지지선: 98.30P, 2차 지지선: 99.30P [ECN 마감]하이닉스 "사자" 폭증/S-Oil "팔자" 18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에 대한 사자주문이 폭증했다. 반대로 이날 분식회계 혐의가 제기된 S-Oil에 대해서는 팔자주문이 줄을 이었다. 하이닉스는 매수잔량 1079만7100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262만주에 비해 4배이상 매수잔량이 늘어난 것. 영보화학이 28만5220주로 2위에 올랐고 계몽사, 하나로통신이 각 15만2820주와 14만295주로 그 뒤를 이었으나 하이닉스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매도잔량에서는 대규모 주가조작과 분식회계 혐의로 회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S-Oil이 1위를 차지했다. 매도잔량은 1532주. 핸디소프트는 680주, LG전선은 180주를 기록했다. 거래량에서는 매수가 집중된 하이닉스가 28만3370주로 1위를 기록했고 계몽사가 10만4530주로 2위를, 하나로통신이 6만4842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ECN시장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182개를 기록해 7개에 그친 매도잔량 종목의 26배에 달했다.
2002.07.19 I 임관호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매수 약화..환율 상승 영향
  • [edaily 최현석기자] 18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상승영향으로 변동성 매수가 약화됐다. 변동성 매도호가는 지난 16일과 큰 변화가 없으나 매수호가는 대부분 월물에서 줄어든 상황. 달러 강세전환 영향으로 달러/엔과 유로/달러 변동성도 10.50%와 11.90%대로 줄어들었다. 그는 "현물상승으로 변동성 매수가 하락했다"며 "전날 휴일 영향으로 거래에 적극적이지 않은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주말보다 매수가 20bp(=0.20%포인트) 하락한 8.80%/9.70%를 기록하고 있다. 1년물 매수 호가는 다시 7%대로 복귀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날 수준인 0.5/1.2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18 1010 8.80/9.70 8.50/9.50 8.30/9.30 7.80/8.80 7.80/8.70 07/16 1030 9.00/9.70 8.80/9.50 8.60/9.30 8.10/8.80 8.00/8.70 07/15 1015 8.90/9.70 8.60/9.40 8.40/9.20 8.00/8.90 7.90/8.80 07/12 1015 9.20/9.70 8.70/9.30 8.50/9.10 8.10/8.80 8.00/8.80
2002.07.18 I 최현석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상승..유로/달러 1:1 영향
  • [edaily 최현석기자] 16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약간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1:1 수준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고있다. 유로/달러 변동성은 12.5%대로 상승했고 달러/엔 변동성은 11%대에서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기축 통화 옵션 변동성 상승으로 달러/원 옵션 변동성도 1개월물이 9%대로 다시 진입하는 등 다소 상승하는 모습. 그는 "지난주 옵션쪽 헤지가 완료됐으나 국제 외환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변동성이 오르는 것 같다"며 "거래는 한산한 편이며 1개월내 단기물에 거래가 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주말보다 매수가 10bp(=0.10%포인트) 상승한 9%/9.70%를 기록하고 있다. 1년물 매수 호가는 8%대로 반등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도가 20틱 오른 0.5/1.2를 기록하고 있다. 2개월물은 0.4/1.1, 3개월물은 0.3/1.0, 6개월물은 0.25/0.75, 1년물은 0.2/0.5 달러 풋오버 상태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16 1100 9.00/9.70 8.80/9.50 8.60/9.30 8.10/8.80 8.00/8.70 07/15 1015 8.90/9.70 8.60/9.40 8.40/9.20 8.00/8.90 7.90/8.80 07/12 1015 9.20/9.70 8.70/9.30 8.50/9.10 8.10/8.80 8.00/8.80
2002.07.16 I 최현석 기자
  • (증시조망대)하이닉스에 대한 보상, 그리고 그린스펀
  • [edaily 임관호기자] 전일 주식시장의 초점은 하이닉스와 반도체DDR가격이었다. 물론 외국인의 선물시장 단타매매행태도 지속되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도 매도와 매수를 오가며 그 어느때 보다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던 하루였다. 전일 시장을 롤로코스터 장세로 몰았던 재경부장관의 하이닉스 매각 지속 추진 발언을 되새겨보면 불안한 투자심리가 만들어낸 과민반응으로 밖에는 해석이 안된다. 하이닉스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바뀐 것이 없기 때문이다. 10여일동안의 상한가행진을 촉발했던 독자생존론이야말로 시장이 만들어낸 확인 안되는 소문에 불과하다. 그만큼 시장의 투자심리는 불안하다. 확인된 것을 믿기보다 확인되지않은 ‘희망’을 믿고 싶은 것이다. 오히려 확인된 반도체 현물가격의 급등 재료가 색다르지 않은 하이닉스 뉴스에 밀려 빛을 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한다. 지난 2년여전에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시작된 주식시장 침체가 이번 반도체 DDR가격의 상승반전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도 모를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적인 상승세로 그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차세대 주력제품인 반도체DDR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어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하이닉스보다 반도체 가격을 봐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전일의 시장상황과 정반대의 상황이 오늘에는 연출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미국시장이 문제이다.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는 국내증시와 마찬가지로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중에 8300이 깨지는 수직하강을 한뒤 그린스펀의 의회발언 기대감으로 막판 하락폭을 좁혔다.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의 반발매기가 일며 4%이상의 하락세를 탈피 반등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의 반등주역은 기술주들이었다. 국내증시나 미국증시나 2분기 기업실적발표는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런 긍정적 실적에도 달러약세와 분식회계로 눈먼 미국증시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증시는 선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것은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미국 IT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며 주가도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다우지수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나스닥보다 적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미국증시는 나스닥보다 다우지수, 전통적기업들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IT기업들의 이 변화는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뉴욕증시를 막판에 끌어올린 그린스펀 효과가 이번에도 계속될까. 미국투자자들이 그린스펀에 대해 더욱 집중하는 것은 분식회계로 실추된 신뢰때문일 것이다. 16일(현지시간) 그린스펀의 의회연설에서 다시한번 미국경제에 대한 기대섞인 발언이 나온다면 그 동안의 불안보다는 본격적인 어닝시즌효과를 기대해 볼 수 도 있다.그것이 "클린맨" 그린스펀의 효과다. 악재에 시달리다 보면 긍정적인 변화도 한없이 작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이런 변화의 조짐들이 향후 시장을 이끄는 주요한 변수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금일증시는 전일의 변동성을 보상하는 상승세가 시현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외국인들의 단타매매상 금일은 사야할 타이밍이기도 하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개인투자자 보호정책 표류..대기업·증권사 반발로 연내 도입 무산 -정부, 수도권 난개발 조장..한강수계 자연보전권역 규제 대폭 완화 -연합철강 18년만에 증자결의..수권자본금 95억서 500억원으로 -재개발 사업 빨간불..82%가 구역지정 못받아 지연·무산 불가피 -은행 순이익 3조원 줄 듯..대손충당 강화 등 건전화안 시행여파 -금감원, 분식회계 혐의 상장·등록 기업 140곳 무더기 감리 -FT "일본 4대은행 회계조작 의혹" -대기업 유로화 비중 높인다 -일본 `장롱주식` 대이동.."세제 개정..올해 매각하면 절세" -삼성, `충남 전자벨트`..아산에 10조 투입해 TFT-LCD 공장 -KT, SK의 SKT 지분 해외매각 계획 총력저지 태세 -서울이동통신, 대우컴퓨터 인수 -증권사도 인수합병 경쟁..매물 3곳 놓고 서로 "사겠다" -굿모닝투신 해외에 팔릴 듯..영국계 펀드 인수 유력 -SM엔터테인먼트 주식상납 혐의포착 [증권사 데일리(15일자)] LG증권 :"모멘텀 부재에 따른 변동성 확대" 현대증권 :"환율 변화에 순응하는 방향으로 전략 수정“ 대신증권 :"2분기 실적발표 반등의 모멘텀" 동원증권 :"단기와 중기의 상이한 전략 요구" SK증권 :“여전히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 서울증권 : "박스권 이후 긍정적 장세흐름 전망” 교보증권 :“보수적 기조 유지속 제한적 등락장세에 발빠른 대응” 신한증권 : "변동성 확대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 동양증권 : "방향성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해" [뉴욕증시] 15일 뉴욕증시는 막판 급반등으로 ‘블랙먼데이’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막판 급반등을 이끌어낸 주요인은 내일로 예정된 앨런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의 국회연설에 대한 기대감때문이었다. 뉴욕증시는 1유로 1달러를 돌파한 달러약세 가속과 분식회계의 확산, 반도체종목에 대한 부정적 의견으로 다우지수는 8600, 8500, 8400, 8300포인트대가 무너지며 9.11테러이후의 저점수준으로 회귀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90분사이의 반등으로 지난 주말대비 0.52%, 45.34포인트 하락한 8639.19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나스닥도 역시 하락세로 출발하여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에 머물며 장중한때 4.2%까지 급락하기도 했으나 마감을 불과 10여분 앞둔 시점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급반등에 성공, 0.63%, 8.70포인트 상승한 1382.20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38%, 3.52포인트 하락한 917.8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02%, 4.23포인트 내린 409.05포인트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는 오랜만에 다양한 호재가 발표되기도 했지만 악재에 휩쓸려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파이자가 파마시아를 60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매머드급 인수합병과 BOA, 홈디포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 등 모처럼 호재가 연이어 나왔지만 분식회계와 에너지판매조사, 메릴린치의 반도체 종목에 대한 부정적 의견 등에 묻혀 버렸다. 지수의 급등락이 심했던 만큼 거래량도 많았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9억3451만주를, 나스닥의 거래량은 20억3839만주로 평균수준을 소폭 상회했다. 상승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916대2358을, 나스닥은 1328대2159으로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달러가 유로에 대해 급락하며 29개월만에 1달러대를 상향돌파했으며 국채가격 역시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선호 기피로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금값은 급등세로 반전하며 온스당 320달러대에 바짝 육박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월 15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연속 줄었다. 1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3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49억원이 감소한 10조213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미수금은 이틀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수금은 13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089억원이 급증한 8753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83.52포인트(-9.41P, -1.19%) ◇투자심리도: 60% ◇상한가잔량: 10종목/잔량 1만주이상 -한빛여신(40반주) 한미캐피탈(32만주) GPS(29만주) 골드저축은행(23만주) 금호종금(19만주) 한국카본(16만주) 신한(15만주) 케이피케미칼(7만주) 고제(2만주) GPS우B(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65.74포인트(-1.08P, -1.62%) ◇투자심리도: 80% ◇상한가잔량: 22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옵셔널벤처스(239만주) 바이오시스(208만주) 에이콘(105만주) 벤트리(29만주) 코웰시스넷(29만주) 코람스틸(29만주) 삼일(24만주) 정원엔시스템(19만주) 시큐리티KOR(8만주) 디지털캠프(6만주) 서한(5만주) 에어로텔레콤(5만주) 데이터게이트(4만주) 엔에이씨정보(4만주) 크린크레티브(3만주) 씨티씨바이오(2만주) 텔넷아이티(2만주) 이랜텍(2만주) 델타정보통신(2만주) 슈마일렉트론(1만주) 조아제약(1만주) 유니텍전자(1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8.51포인트(-1.19P, -1.19%) -시장 베이시스, -0.21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99.15P -1차 저항선: 100.30P, 2차 저항선: 102,30P -1차 지지선: 97.15P, 2차 지지선: 96.00P [ECN 마감] 15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지난주말에 비해 거래가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장초반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던 하이닉스는 이를 뒤엎고 매수잔량 1위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1210만7900주로 지난주말 46만8700주의 26배에 가까웠다. 거래대금 역시 107억7179만원으로 전주말 대비 5배가 넘었다. 하이닉스가 1167만주 거래되며 77억260만원이 체결돼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거래량으로는 미래산업(8만1820주) 아남반도체(2만5270주) 디아이(2만4170주) 등의 순이었다. 하이닉스 정규장에서 장중 상한가에 올랐다가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발언으로 상승폭을 줄여 보합으로 마감했다. ECN시장에서는 초반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으나 결국 241만1820주의 매수잔량을 쌓으며 매수잔량 1위로 마감했다. 하이닉스에 이어 기라정보통신이 17만5390주로 매수잔량 2위에 올랐으며 계몽사가 11만5490주, 한국카본이 7만7880주, 디아이가 6만5540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풍산에 대해서는 매도잔량 5500주가 누적돼 1위에 랭크됐으며 SK가 4390주로 2위에 올랐다. 하이트론(3450주) 현대미포조선(1880주) 동양메이저(530주) 현대엘리베이터(460주)의 순으로 매도잔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2002.07.16 I 임관호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하락..거래부진속 관망세
  • [edaily 최현석기자] 15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다시 하락했다. 현물환율 하락에도 불구, 옵션시장 참가자들은 큰 폭 등락을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 그는 "그동안 헤지가 많이 된 상태라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않고있다"며 "8~9월 휴가시즌 이후에 기업들 헤지 수요 등이 발생하면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주말보다 매수가 30bp(=0.30%포인트) 하락한 8.90%/9.70%를 기록하고 있다. 1년물 매수 호가는 7%대로 떨어졌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주말보다 매도가 20틱 낮은 0.5/1.0을 기록하고 있다. 2개월물은 0.4/0.9, 3개월물은 0.3/0.8, 6개월물은 0.25/0.75, 1년물은 0.2/0.5 달러 풋오버 상태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15 1015 8.90/9.70 8.60/9.40 8.40/9.20 8.00/8.90 7.90/8.80 07/12 1015 9.20/9.70 8.70/9.30 8.50/9.10 8.10/8.80 8.00/8.8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07.15 I 최현석 기자
  • (증시조망대)갈림길, 실적과 반도체에 건다
  • [edaily 임관호기자] 이번주 주식시장도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주식시장은 미국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의 선물시장과 연계한 단기투자에 따른 프로그램매수가 시장을 좌우하는 주변수였다. 지난 12일 주식시장도 옵션만기일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와 나스닥지수의 반등, 반도체 DDR가격의 급등으로 큰 폭 상승했지만 이 역시 프로그램 매수가 상승의 원동력이었다. 미국시장이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단기적인 매매행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주식시장이 기술적으로 종합지수 800선 돌파를 재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현물가의 동향이 최대변수이겠지만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램버스, 델컴퓨터, GE 등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만한 호재였으나 번번히 투자등급하향과 경제지표 악화가 그 약효를 상쇄시키며 하락세로 이끌었다. 그렇지만 예상과 달리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게 발표되고 있다는 점은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에게까지 긍정적인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국내도 이번 주에 신세계,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표적인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일단 이들 기업의 실적발표는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설사 이들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예상수준으로 발표된다 해도 미국기업과의 차별성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지난 주말 뉴욕증시를 하락세로 몰고 갔던 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다. 7월소비자신뢰지수가 86.5로 지난해 11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발표돼 시장을 아연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 경제를 이끄는 기둥인 소비가 시들어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그러나 6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욱 헷갈리게 하고 있다. 그렇지만 소비자 신뢰지수는 다분히 심리지수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시장을 반영하고 있지만 분식회계와 증시침체 등 심리적 측면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해석이다. 단기적일 가능성이 크다. 어쨌든 이번주는 기업실적이 시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780-820의 박스권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현물가의 동향에 따라 의외의 상승장을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투자대상을 못찾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향방이 관건이다. 단기매매를 지속할 지 아니면 예상과 다른 순매수로 돌변할지는 기업실적과 반도체 가격에 달렸다. 따라서 금일증시는 지난 주말의 상승세와 미국증시의 불안감이 상존하며 눈치장세속에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반도체의 위력이 입증되면 큰 폭 상승도 예상된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환율 하락 `해외로`..올여름 사상최대 출국예상 - 정부, 주식투자 소득공제 추진 - 김포, 동북아 국제금융중심지로 - 연체금리 3~5%포인트 인하..신한등 5개 은행 - 첫 가입 자보료 12.5% 인하..차종따라 최고 22만원 싸져 - 산은 엉터리 벤처투자..53개사중 16개사 비리연루 - 동원그룹, 금융전업 변신 - 국제자금 채권으로 대이동..채권형 뮤추얼펀드에 10일새 84억불 유입 - 은행 2분기 손익 줄었다..국민은 20~30% 감소 - 인천정유 인수 10여곳 경합 - 저축은행 부동산개발 적극 참여..투자대출 대폭 늘려 [증권사 데일리(15일자)] LG증권 :"조정이후 장세..기대는 버리지 말아야" 현대증권 :"기술적 반등, 그러나 제한적 반등“ 대신증권 :"지수 820선 넘기, 불루칩 단기매매 /저가우량주 저가매수" 동원증권 :"내수주의 상대적 강세" SK증권 :“반등시 매도와 저가매수의 갈림길에서.." KGI증권 : "숨고르기 국면” 교보증권 :“높은 변동성 속에 제한된 상승흐름 예상” 신한증권 : "수급차원의 변동성 속에서 중심잡기에 주력” 동양증권 : "기술적으로는 지수 20일선의 상승전환을 기다리고 있어" [뉴욕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델컴퓨터와 GE 등의 긍정적인 실적발표 재료를 소비자신뢰지수가 갉아먹는 우울한 날이었다. 전일 램버스의 장마감후 실적발표로 지난 12일 뉴욕증시는 기술주에 대한 호전된 분위기로 장을 출발했지만 미시간 신뢰지수가 전망치를 크게 밑돌게 발표되자 투자심리가 싸늘하게 식었다. 메릴린치가 대표적인 소매업체인 홈디포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한 것도 시장부담을 가중시켰다. 이에 따라 상승세로 출발한 다우지수는 7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를 기점으로 큰 폭으로 출렁거리며 큰폭으로 하락해 전일대비 1.33%, 117.00포인트 하락한 8684.53포인트로 마감, 1주일내내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기술주의 선전에 힘입어 장중내내 상승세를 보였으나 막판에 차익매물의 출회로 0.07%, 0.94포인트 하락한 1373.49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65%, 5.98포인트 하락한 921.3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82%, 3.43포인트 내린 413.25포인트 기록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으며 국채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금값은 반등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6월 소매판매와 7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로 방향성이 엇갈렸다.그러나 투자자들은 향후 경기전망을 반영한 소비자신뢰지수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했다. 7월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는 86.5로 집계되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3.0을 크게 하회하며 소매관련종목들의 부진을 부추겼다. .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월 12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4일동안의 증가세를 마감했다. 지난 1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2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10조2187억원으로 전일보다 1217억원이 감소했다. 최근 개인들의 상승 기대 심리로 고객예탁금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연속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난 6일 9조4780억원에서 전일 10조3405억원으로 4일 동안 8625억원이 폭증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576억원 증권한 7663억원을 기록했다. ..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92.93포인트(+28.93P, +3.67%) ◇투자심리도: 70% ◇상한가잔량: 12종목/잔량 1만주이상 -하이닉스(5153만주) 미래산업(176만주) 한빛여신(646만주) 삼보컴퓨터(47만주) 성안(32만주) 디아이(26만주) 아남전자(19만주) 대호(16만주) 일성건설(13만주) 로케트전기(6만주) 대영포장(3만주) 로케트전우(3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66.82포인트(-1.20P, +1,83%) ◇투자심리도: 90% ◇상한가잔량: 29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엠바이엔(279만주) 옵셔널벤처스(214만주) 예당(121만주) 3R(77만주) UBCARE(27만주0 에스엠(25만주) YBM서울(20만주) 씨앤텔(19만주) 아이디스(17만주) 대영에이브이(10만주) 한빛아이앤비(10만주) 엔터원(9만주) 크린크레티브(9만주) 디씨씨(7만주) 현주컴퓨터(7만주) 디지털캠프(6만주) 아이엠알아이(5만주) 델타정보통신(5만주) 이글벳(4만주) 해외무역(3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9.70포인트(+3.79P, +3.95%) -시장 베이시스, +0.50P.."콘탱고" ◇피봇포인트: 99.92P -1차 저항선: 101.08P, 2차 저항선: 101.97P -1차 지지선: 98.53P, 2차 지지선: 96.87P [ECN 마감] 지난 주말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정규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28포인트 급등해 790선을 회복했지만 주말을 의식해 거래가 크게 줄었다. 그러나 다시 상한가로 돌아선 하이닉스에는 "사자"주문이 폭주해 눈길을 끌었다. ECN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46만8694주로 전일 205만382주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거래대금도 21억7918만원으로 42억6184만원을 기록한 전날의 절반에 그쳤다. 거래가 형성된 종목 역시 전체 249개 중에서 143개에 불과했다. 하이닉스는 거래량과 매수잔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장에서 9일 상한가 뒤 하한가로 돌아섰던 하이닉스는 다시 상한가에 복귀하면서 ECN에서도 대규모 매수세를 끌어들였다. 거래량은 4만8230주에 불과했지만 매수잔량은 1513만5330주에 이르렀다. 거래소 종목 중에서 한국카본(4만2350주) 신성이엔지(3만2190주) 미래산업(2만9610주) 계몽사(2만9260주) 등이 주로 거래됐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이네트(1만6700주) 세원텔레콤(1만4225주)의 거래가 많았다. 디아이 미래산업 동양철관 삼보컴퓨터 아남반도체 큐엔텍코리아 등은 많은 매수잔량을 기록한 반면 동국제강, 현대건설에는 팔자 물량이 누적됐다.
2002.07.15 I 임관호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하락가능성..추세반전 "아직"
  • [edaily 최현석기자] 12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급등했다. 1개월물 변동성이 매수, 매도 모두 9%대로 올라섰고 1년물도 8%대로 상승한 것. 변동성 호가가 줄어들며 거래는 왕성하다. 당국 개입이후 환율 전망에 대한 불투명성이 가시며 변동성 하락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그러나 리버설은 여전히 달러 풋오버를 유지하고 있어 하락추세 반전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형성되지 않고 있다. 그는 "급격한 환율 하락이나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변동성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며 "리버설이 매수가 약간 낮아졌을 뿐, 풋오버가 지속되고 있어 현물환율이 1190원을 넘어설 경우라면 몰라도 아직은 환율하락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30bp(=0.30%포인트) 상승하고 매도가 10bp 하락한 9.20%/9.7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와 매도가 20틱 낮아진 0.5/1.2를 기록하고 있고 3개월물은 0.3/1.0, 1년물은 0.2/0.8 달러 풋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12 1015 9.20/9.70 8.70/9.30 8.50/9.10 8.10/8.80 8.00/8.80 07/11 1010 8.90/9.80 8.50/9.50 8.30/9.20 8.00/8.80 7.80/8.80 07/10 1015 9.00/9.90 8.50/9.50 8.40/9.20 8.10/8.80 7.90/8.80 07/09 1045 8.80/9.50 8.40/9.40 8.20/9.20 7.90/8.90 7.90/8.90 07/08 1030 8.50/9.00 8.50/9.00 8.30/8.80 7.80/8.60 7.80/8.60
2002.07.12 I 최현석 기자
  • (증시조망대)IT주들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
  • [edaily 임관호기자] 뉴욕증시가 3일간의 급락세에서 일단 벗어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퀘스트커뮤니케이션에 이어 터져나온 브리스톨마이어의 분식회계 가능성으로 여전히 시장을 괴롭혔지만 그 동안 지나치게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반발매수세가 일어 나스닥지수는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지수는 하락폭을 좁히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발표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6월 생산자 물가지수도 0.1%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발표는 양호한 편이었다. 이스트먼코닥은 2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고 월마트도 실적이 양호했다고 발표했다. 장마감후에도 더블클릭, 램버스 등 긍정적인 기업실적 발표가 잇따랐다. 미국 기업실적발표에서 간과할 수 없는 특징은 IT기업들의 호전소식이 점차 확산돼가고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 현물가격도 한국의 주력제품인 DDR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IT주들의 변화움직임을 주목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급락과 옵션만기일 충격으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막판 프로그램매도 물량으로 하락 폭이 더 커졌었다. 그렇지만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 대신에 옵션만기의 불확실성은 제거된 셈이다. 외국인의 매매행태도 미국증시의 급락을 의식했다기 보다는 옵션만기일과 관련한 매도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금일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달러약세와 램버스의 실적발표다. 램버스의 실적발표로 나스닥 선물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서는 GE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 전망은 1분기보다 큰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일 주식시장은 하락보다는 상승쪽으로 무게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코스닥지수의 반등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현물가의 상승세와 램버스의 실적호전 효과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분식회계와 달러약세라는 악재가 버티고 있어 그 추이가 최대의 관건이다. 분식회계라는 악재가 진행형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그렇지만 전일의 하락으로 다시 가격메리트는 커지고 있다. 옵션만기일의 불확실성도 거쳤다. 고통의 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시장은 반등이라는 선물을 줬었다. 이번에도 그럴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다음은 증시관련 주요뉴스와 증시지표를 정리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여성총리서리 사상 첫 탄생..장관급 7명 교체 -세계증시, 미국쇼크..다우 폭락에 동반 추락 -정부 외환시장 본격 개입..5억달러 사들여 -근로자우대저축 2004년까지 연장..재경부 -실업률 4개월째 하락..6월 2.7% -200대기업 올 설비투자 24조원..작년보다 4.8% 증가 전망-산자부 -국채전문딜러 국고채 지표종목 거래 10월부터 증권거래소 통해야 -삼성생명, MBS 5억달러 해외발행 -은행도 투신업무 겸업 가능..자산운용법 내년 시행 -법정관리 영흥철강 M&A 추진 -정부보유 조흥은행 주식 전략투자자에 우선 매각 -회계부정 국내 벤처업계에서도 성행..코스닥등록노려 편법매출 부풀리기도 [증권사 데일리(12일자)] LG증권 :"조정장세 연장" 현대증권 :"노출된 악재, 그러나 악재가 진행형이라는 문제“ 대신증권 :"단기물량 소화 일단락, 800선 재도전을 위한 준비" 동원증권 :"과잉동조화보다는 종목선정에 충실" SK증권 :“저항력 약화, 저리스크 종목으로 축소하자" 굿모닝증권 : "방향성 탐색국면 전개될 전망” 교보증권 : “옵션만기 당일 지수충격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 대투증권 : "악재반영으로 가격메리트 다시 부각” 신한증권 : "독자적 반등의 가능성과 한계" [뉴욕증시] 11일 뉴욕증시는 분식회계 악재와 저가매수세의 치열한 힘겨루기 양상이 벌어지며 등락을 거듭한 끝에 3일간의 급락세에서 일단 벗어났다. 낙폭과대을 겨냥한 반도체종목 중심의 반발매수세로 나스닥지수는 2.11%, 28.41포인트 상승한 1374.42포인트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8600선까지 위협할 정도로 급락하기도 했지만 막판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전일대비 0.14%, 11.97포인트 하락한 8801.53포인트로 마감, 8800선을 지켜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일의 퀘스트커뮤티케이션의 분식회계 조사에 이어 터져나온 브리스톨마이어의 분식회계 우려와 야후에 대한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소식으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지만 실적전망이 좋아질 것이라는 인텔에 대한 소문이 퍼지며 반도체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시장을 받쳤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 116엔대까지 추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금값도 반등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75%, 6.91포인트 상승한 927.37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74%, 3.09포인트 내린 416.69포인트 기록했다.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저가매수세 유입이 활발해져 거래량도 큰폭으로 늘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21억552만주를, 나스닥의 거래량은 22억6450만주로 평균수준을 모두 상회했다. 상승대 하락종목의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293대1960를, 나스닥은 1457대1999로 막판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월 11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사흘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0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198억원 늘어난 10조2362억원을 기록했다. 미수금도 사흘째 늘었다. 미수금은 10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582억원 증가한 7229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64.88포인트(-29.83P, -3.75%) ◇투자심리도: 70% ◇상한가잔량: 11종목/잔량 1만주이상 -한빛여신(411만주) 금강화섬(169만주) 기아특수강(85만주) 미도파(57만주) 일성건설(48만주) 인터피온쎄미(5만주) 일신석재 4만주) 세풍(3만주) KDS(2만주) 진도(2만주) 금강공업우(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65.62포인트(-1.83P, -2.71%) ◇투자심리도: 60% ◇상한가잔량: 19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옵셔널벤처스(249만주) 서울이동통신(244만주) 다스텍(151만주) 국제종건(60만주) 서울전자통신(28만주) 세원텔레콤(21만주) 웰링크(21만주) 그루ITS(18만주) 서울신용평가(11만주) 태경화학(10만주) 델타정보통신(7만주) 하이켐텍(7만주) 브레인컨설팅(5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5.91포인트(-3.95P, -3.75%) -시장 베이시스, +0.89P.."콘탱고" ◇피봇포인트: 97.20P -1차 저항선: 98.05P, 2차 저항선: 99.30P -1차 지지선: 95.95P, 2차 지지선: 95.10P [ECN 마감] 11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10일만에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돌아선 하이닉스에 "팔자" 주문이 집중됐다. 하이닉스는 매도 잔량이 1571만2470주나 쌓였다. 하이닉스는 9일 연속 상한가를 마감하면서 매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하이닉스를 포함, 하나로통신 LG전선 대한전선 아시아나항공 등 5종목에 매도잔량이 쌓였다. 매수 잔량 순위는 동양철관이 55만4650주로 1위를 기록했다. 큐엔텍코리아 금양 현대건설 세원텔레콤 삼보컴퓨터 등이 뒤를 이었다. 금양과 동양철관 등은 낮 시간에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ECN 시장에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도 하이닉스가 163만주, 9억3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하나로통신 계몽사 한글과컴퓨터 미래산업 아시아나항공 동양철관 SK증권 새롬기술 아남반도체 삼성전기 금양 씨엔씨엔터 조흥은행 휴맥스 LG산전 등이 있다.
2002.07.12 I 임관호 기자
  • (달러/원 옵션)환율전망 불투명..거래 감소
  • [edaily 최현석기자] 11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 거래가 위축되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불투명한 환율 전망으로 변동성 매도세가 상당히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9.50%에서도 거래가 이뤄졌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 변동성 매수측은 여전히 활발히 호가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는 시간가치(Time Value) 획득을 위해 옵션 변동성 매도가 많았으나 지금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매도가 상당히 위축된 모습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와 매도가 10bp(=0.10%포인트) 하락한 8.90%/9.8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10틱 오르고 매도가 10틱 낮아진 0.7/1.4를 기록하고 있고 3개월물은 0.5/1.2, 1년물은 0.2/0.8 달러 풋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11 1010 8.90/9.80 8.50/9.50 8.30/9.20 8.00/8.80 7.80/8.80 07/10 1015 9.00/9.90 8.50/9.50 8.40/9.20 8.10/8.80 7.90/8.80 07/09 1045 8.80/9.50 8.40/9.40 8.20/9.20 7.90/8.90 7.90/8.90 07/08 1030 8.50/9.00 8.50/9.00 8.30/8.80 7.80/8.60 7.80/8.60
2002.07.11 I 최현석 기자
  • (전망)국채선물 상승출발..차익거래 기회 의견도
  • [edaily 하정민기자] 지난밤 미 국채수익률이 뉴욕증시 급락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30년물을 제외한 2년, 5년 그리고 10년물 국채의 수익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10bp 하락한 4.62%를, 5년물 수익률은 13bp 내린 3.79%를, 2년물 수익률은 12bp 떨어진 2.57%를 기록했다. 11일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상승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시 폭락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8개월 최저치로 떨어진데다 국내 주식시장도 옵션만기일을 맞아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채선물 콘탱고 상태가 깊어질 경우 매수차익거래 진입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맥선물= 경제의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증시의 약세지속, 그리고 미국의 테러공포가 가시지 않은 상황 등이 미래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는 상품으로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살아나며 채권시장의 강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미국시장으로부터 비롯된 하나의 성향이 되고 있다. 그나마 국내시장은 차별성이라는 방패를 지니고 있어 말그대로 차별화된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별성도 대외적인 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어서 한계성에 봉착하고 있는 만큼 또다른 변화를 외면하기 어려운지도 모른다. 기술적으로 약세의 추세로 접어들고 있는 국채선물이 주변 재료에서 상승 모멘텀을 제공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젠 기술적인 측면 보다 더 부각될 수 있는 이러한 변수에 의한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반등시 얼마만큼의 강한 탄력도를 지니게 될 것인가에 따라 향후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상단의 저항권 돌파 과정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이다. 매수는 상승출발 후 반락 과정에서 105.20포인트가 지지될 때 진입하고 105.40돌파시 추격 매수를 고려해야겠다. 매도는 105.40선 저항시 진입 고려 가능하나 동선 돌파시 보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국민선물= 현 시장금리 수준은 보유목적으로 지표물을 매수할 만큼 매력적이지는 않다. 경과물매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선물매도헤지 물량 확대로 나타날 수 있다. 방향성보다 변동성에 베팅을 한 결과는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델타를 맞추기 위한 선물매도 압력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금리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서도 현물을 갖고자 한다면 그만큼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금리상승 허용치와 속도에 대한 진입시점의 예측을 넘어설 경우 이는 더 강한 선물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저평가 채권에 대한 시장 수요는 의외로 시장금리 상승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금리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증시, 환율, 대외변수에 있어서 현 상황은 중점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 시장변수가 중립이하라는 것은 현 금리수준도 변동성의 중심 이하라는 것이다. 보다 극단으로 치우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득과 그렇치 않을 경우 손실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변수들이 중점에 이를 경우 그동안 소외되었던 펀더멘털과 정책변수의 영향력은 커진다는 점을 유의해야겠다. ◇LG선물= 미 시장은 회계문제가 계속 심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가운데, 다우지수가 9천선이 무너지면서 급락했고, 국채 수익률도 전일보다 10bp 가량 하락하며, 저항선으로 작용해 오던 4.7%선이 무너진 상태이다. 미 증시의 여파로 국내 증시도 다소 매도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채권 강세 인식이 강해질 것으로 본다. 달러화도 미 증시 급락 여파로 약세 인식이 강한터라 원/달러 환율의 동향도 채권 강세 요인으로 계속 작용할 전망이다. 채권 매수 인식이 강해질 것으로 보이며, 어제 미 국채 강세에도 국내 국채 약진이 미진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국고 3년 5.8% 선도 유지되기 어려운 상태이다. 하지만, 미 증시 약세가 회계문제와 관련한 것으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면서 나가야 할 것이다. 디커플링 인식과 저가매수, 외국인 매수 유지는 국내 주가지수의 낙폭을 제한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심리적인 위축으로 인해 800선 시도는 다소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되며, 금주초 설정한 105.76pt 선까지의 매수 관점은 유효하게 본다. 주가지수 780과 800 사이의 움직임을 살펴야 할 것이며, 저가매수 시도시 낙폭은 제한될 것이나, 7월 하반기 방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형성되면서, 주가지수의 단기 등락 레인지가 붕괴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겠다. 환율, 주가지수의 동향 속에 시장 기대 형성에 유의하면서, 단기 매수 전략을 통한 등락세 활용이 유효하다.
2002.07.11 I 하정민 기자
  • (지승훈의 옵션길라잡이)옵션 민감도②-델타
  • [edaily] 한 옵션 투자자가 주식시장 상승을 예상하여 콜옵션을 매수하였다고 하자. 현재 KOSPI200은 100.00p이며 행사가격이 100인 등가격(ATM)옵션을 매수하였다고 가정하자. 만약 투자자의 예상과 같이 KOSPI200이 상승하였다면 콜옵션 가격은 얼마만큼 상승하겠는가? 위와 같이 델타란 기초자산 가격(KOSPI200)이 상승할 때 콜옵션의 가격이 얼만큼 상승하겠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다. 지난 주에 살펴보았던 주식의 베타를 다시 기억해 보자. 베타란 주식의 민감도라고 할 수 있으며, 베타는 주식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베타는 1.30인데, 국민은행의 베타는 0.50이다.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할 때 어떤 주식이 더 많이 상승하겠는가? 베타가 높은 삼성전자이다. 반대로 시장이 하락할 때 삼성전자가 더 많이 하락할 것이다. 교과서적으로 말했을 때 베타가 1보다 큰 주식을 공격적 주식, 1보다 작은 주식을 방어적 주식이라 한다.(이해의 편의를 위해서 옵션 델타와 주식 베타를 유사하게 설명하고 있으나, 옵션 델타와 주식 베타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옵션 델타는 기초자산가격(KOSPI200) 변화에 따른 옵션 가격의 변화를 나타내는 반면, 베타는 목표지수(Target Index: 종합주가지수 또는 KOSPI200) 대비 주식가격의 변화라는 점이다) 베타가 주식마다 모두 다르듯이 델타도 옵션의 행사가격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옵션의 델타는 1을(콜옵션의 경우 1, 풋옵션의 경우 &8211;1)과 0사이의 값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델타가 1에 가까워질 때(풋옵션의 경우 &8211;1에 가까워질 때) 내가격(ITM) 옵션이 되며, 0에 가까워질 때 외가격(OTM) 옵션이 된다. 예를 들어 KOSPI200이 1포인트 상승하였을 때 델타가 0.95인 콜옵션은 0.95포인트 상승할 것으며, 델타가 &8211;0.40인 풋옵션은 0.40포인트 하락할 것이다. 결국 델타가 1에 가까워질 때 옵션은 기초자산과 1대1로 움직이게 되고, KOSPI200과 거의 유사하게 움직이게 된다. 반대로 델타가 0에 가까워질 때 옵션은 KOSPI200 움직임에 거의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델타를 만기시 내가격이 될 확률로도 이해할 수 있는데 델타가 0.5인 등가격(ATM) 옵션은 내가격이 될 확률이 50%이며, 델타가 0.2라면 내가격(ITM)이 될 확률인 20%라고 볼 수 있다. 델타는 기초자산으로 옵션을 헤징할 때 헤지비율로 이용되며, 델타 중립을 통한 옵션 전략으로도 이용된다. 일반적으로 헤지보다는 옵션 전략에 관심이 많으므로 옵션 델타를 전략 중심으로 살펴보자. 하나의 옵션만 거래하는 투자자에게는 델타의 중요성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여러 행사가격의 옵션을 거래하는 투자자에게 있어 옵션의 델타는 시장 방향성에 관해 대단히 중요한 정보를 보여준다. 델타의 부호는 직관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콜옵션 매수의 델타는 플러스(+)이다. 이는 콜옵션 매수자는 시장이 상승할 때 이익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풋옵션 매수의 델타는 (-)이다. 이는 풋옵션 매수자는 시장이 하락할 때 이익을 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역으로 콜옵션 매도자의 델타는 마이너스(-), 풋옵션 매도자의 델타는 플러스(+)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자. 대표적인 옵션 방향성 전략에는 강세 스프레드(Bull Spread)전략과 약세 스프레드(Bear Spread) 전략이 있다. 강세 스프레드 전략이란 시장 상승이 예상될 때 구사하는 전형적인 방향성 전략이다. 이러한 강세 스프레드의 델타는 무엇일까? 계산해 보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상승시 이익을 보게 되므로 플러스임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약세 스프레드는 하락시 이익을 보게 되므로 마이너스인 것이다. 다른 예를 들어 보자. 변동성 전략은 내재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시장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델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 투자자가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여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하는 매입 스트래들 전략을 사용한다고 하자. 이 때 풋옵션의 델타는 &8211;0.13, 콜옵션의 델타는 +0.69라면 이 둘을 합한 스트래들 델타는 +0.56(+0.69-0.13)이 될 것이다. 이는 KOSPI200이 1포인트 상승할 때 매입 스트래들은 0.56포인트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표적인 변동성 전략인 스트래들 전략도 내재변동성 뿐만 아니라, 델타를 통해서 시장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때로 델타 중립(Delta Neutral)이란 단어를 들을 수 있다. 델타 중립이란 델타가 0인 상태를 말한다. 델타가 방향성과 관련이 있으므로 델타가 0이란 의미는 방향성에 대해서 중립이란 뜻이며, 델타 중립 포지션은 시장의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 포지션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행사가격의 콜과 풋을 매도하는 매도 스트래들 전략에서 델타를 중립(델타를 0으로)으로 유지하는데, 이는 시장 방향에 대해서는 포지션이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변동성이 축소될 때 이익을 노리는 포지션이다. 그러나 처음 포지션 설정 때 델타를 0으로 할 수 있으나, 시장이 움직이면서 델타가 0인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결국 옵션 트레이더는 델타 중립을 위해 옵션 포지션을 조절해야 하는데, 이를 리밸런싱이라 한다. 따라서 옵션의 델타 중립 포지션은 짧은 순간에 가능한 것이며, 따라서 시간이 흐르면서 델타 중립을 위해 계속 포지션을 조절해야 한다.
2002.07.10 I 지승훈 기자
  • (달러/원 옵션)풋매도 기피..변동성 9%대 진입
  • [edaily 최현석기자] 10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완벽하게 9%대에 진입했다. 불투명한 현물환율 전망으로 지난해말 이후 오랜만에 매수와 매도 호가 모두 9%대에 진입한 것. 환율 불확실성이 가장 높은 1개월물 등 단기물 위주로 변동성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1170원대 풋옵션 매수는 보이고 있으나 매도주문이 없거나 있더라도 상당히 높은 가격에서 나오고 있어 거래가 체결되지 않고 있다. 풋옵션 매도측은 환율이 추가하락할 경우 손실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 그는 "환율이 추가 하락할지, 당국개입으로 조정받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 변동성 매수가 강해지고 있다"며 "계절적 요인과 함께 호가가 너무 넓게 형성되고 있어 거래체결은 쉽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20bp(=0.20%포인트), 매도가 30bp 상승한 9.00%/9.9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10틱, 매도가 30틱 오른 0.6/1.5를 기록하고 있다. 2개월물은 0.5/1.3, 3개월물은 0.4/1.0, 6개월물은 0.3/0.9, 1년물은 0.2/0.7 달러 풋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호가가 급등했던 전날과 거의 변동이 없는 상황으로 환율 하락 기대가 아직은 존재하는 상황을 반영하는 것.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10 1015 9.00/9.90 8.50/9.50 8.40/9.20 8.10/8.80 7.90/8.80 07/09 1045 8.80/9.50 8.40/9.40 8.20/9.20 7.90/8.90 7.90/8.90 07/08 1030 8.50/9.00 8.50/9.00 8.30/8.80 7.80/8.60 7.80/8.60
2002.07.10 I 최현석 기자
  • SK C&C, 첨단 네트워크 MSP서비스 오픈
  • [edaily 김춘동기자] SK C&C는 9일 첨단 네트워크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서비스인 `엔시스트(eNsist)`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란 고객사 네트워크를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관리, 운영해주는 네트워크 관리서비스이다. 복잡한 네트워크를 자체 관리하기 어려운 업체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위해 네트워크 관리를 전문 아웃소싱 업체에 맡기려는 업체에 효과적이다. SK C&C의 `엔시스트`는 네트워크 운영 프로세스 및 고객사와의 `서비스수준합의서(SLA)`에 초점을 맞춰 자산관리·구성관리·성능진단·장애처리·변경작업관리·보고서 등 일련의 서비스를 체계적인 프로세스에 따라 제공하며, 월 단위로 서비스성과수준을 측정해 이용료에 반영한다. 또한 제공되는 서비스 범위에 따라 알파(α), 델타(δ), 오메가(Ω) 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로 구분된다. 알파서비스는 구성관리, 네트워크 모니터링, 성능분석 및 보고서 등을, 델타서비스는 알파서비스를 포함해 기술지원 및 컨설팅서비스를, 오메가서비스는 네트워크 운영 아웃소싱 개념으로서 네트워크에 관련된 모든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엔시스트`서비스는 현재 MBC 등 방송국과 종합병원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02.07.09 I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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