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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원 옵션)리버설 중립 전환..환율하락 기대 약화
  • [edaily 최현석기자] 30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급등락에도 불구, 전날보다는 변동성이 약간 하락했다. 리스크 리버설은 1~3개월이 그동안 달러 풋오버(매도권리주문 우위) 상태에서 중립으로 전환돼 환율 전망의 전환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그동안 세계적 달러약세 기조에 힘입어 달러매도를 우위에 뒀던 참가자들이 달러강세 기조로의 전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 그는 "리버설이 플랫으로 돌아선 것이 특징"이라며 "그러나 호가가 너무 넓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매수와 매도가 전날보다 60bp(=0.6%)와 50bp 하락한 9.90/10.8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3개월이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풋매수/콜매도나 콜매수/풋매도 모두 0.1~0.5 정도의 스프레드를 형성하고 있다. 아직은 환율 하락과 상승 가능성 모두에 베팅이 이뤄지고 있는 혼조세임을 반영하는 것.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30 1030 9.90/10.80 9.60/10.50 8.90/ 9.80 8.50/9.40 8.50/9.00 07/29 1630 10.50/11.30 10.00/11.00 9.40/10.40 8.80/9.80 8.60/9.20 07/26 1015 8.10/ 9.10 8.00/ 9.00 7.90/ 8.90 7.80/8.80 7.70/8.70
2002.07.30 I 최현석 기자
  • (증시조망대)뉴욕증시 불꽃놀이 반사효과 기대
  • [edaily 김진석기자] 뉴욕증시가 폭등했다. 다우는 8700선, 나스닥은 13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전업종이 오름세를 탔으며 다우는 사상 3번째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마디로 불꽃축제를 펼친 셈이다. 때문에 그동안 급등락을 거듭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바닥에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어쨌든 낙관적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이다. 이처럼 뉴욕증시의 폭등세는 전일 방향성을 모색하던 서울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10일간 매도세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매도강도를 늦춘 시점에서 미 증시의 솟구침은 반등의 가능성을 더 한층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장의 방향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이번주 미국과 한국에서 잇따라 발표될 예정인 미 소비자신뢰지수와 국내 수출입동향 등 주요 경제지표의 결과는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우와 나스닥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나스닥과 S&P500 선물지수가 정규시장이 끝난 뒤 오전 8시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폭등에 따른 부담감의 작용일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주식투자에선 비관도 낙관도 금물이다. 700선을 턱걸이한 서울증시. 뉴욕증시의 반사효과가 기대되고 있지만 우선 5일선(717P)과 20일선(756P)의 회복강도를 지켜보는 일이 우선일 것이다. 30일 주식시장에선 외국인의 매매패턴 변화여부도 주목해 볼 일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집단소송제 도입 등 투명성 강화"-금감위장 -외국인, 수개월내 본격 순매수 예상-KCIF -외국인, SKT 16일만에 순매수 -투신권 인덱스형펀드 자금유입 증가 "바닥권 인식" -국민 신한 조흥은행 좋은 투자대상-배런스 -동국무역 7788억 출자전환-채권단 -한화, 대생인수 포기 가능성 시사 -미 SEC, 경영자 확인서 제출기업 명단공개 다음주 공개 -"미 증시 급등락, 헤지펀드 탓" -미 2분기 경제성장률 하락 전망-오닐 재무장관 [뉴욕증시] 30일 새벽에 끝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늘린 끝에 결국 주말대비 5.41%, 447.49포인트 급등한 8711.88포인트를 기록, 단숨에 87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도 역시 하루종일 순항을 계속하며 5.79%, 73.13포인트 상승한 1335.25포인트로 다시 1300선에 진입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5.41%, 46.12포인트 상승한 898.96포인트를 기록하며 900선 진입을 눈앞에 뒀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4.86%, 18.56포인트 오른 400.82포인트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6.93% 올랐다. 최근 시장이 크게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이날의 랠리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했다. 또 달러가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포함한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재평가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는 점도 호재였다. 구체적인 업종이나 종목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전업종에 걸쳐 랠리가 이뤄졌다.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고점에서 마감됐다는 점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29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연 이틀 감소세를 보였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7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217억 원이 줄어든 9조61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예탁금 잔고는 연중최저였던 지난달 25일의 9조5337억 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외상거래의 일종인 미수금 잔고도 6억 원이 줄어든 7196억 원을 나타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00.35포인트(+2.51P, 0.36%)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14개 종목 -하이닉스((1868만주) 동성제약(53만주) 한미약품(27만주) 라딕스(15만주) 선진(13만주) 동원금속(12만주) 동해펄프(10만주) 극동건설(3.4만주) 고제(2.5만주) 이건산업(1.5만주). <이상은 잔량 1만주 이상> <코스닥> ◇코스닥지수: 57.54포인트(-0.79P, 1.35%) ◇투자심리도: 30% ◇상한가잔량: 39개 종목 -마크로젠(189만주) 유니씨앤티우(108만주) 엔에스아이(55만주) 로토토(36만주) 테크원(22만주) 델타정보통신(19만주) 코닉스(15만주) 유니씨앤티(15만주) 키이(14만주) 제일바이오(13만주) 옵셔널벤처스(10만주) 코웰시스넷(9.5만주) 브레인컨설팅(7.2만주) 유일반도체(5.3만주) 씨피씨(5만주). <이상은 잔량 5만주 이상>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8.00포인트(+1.05P, 1.21%) -시장 베이시스, +0.20P.."콘탱고" ◇피봇포인트: 87.90P -1차 저항선: 89.00P, 2차 저항선: 90.00P -1차 지지선: 86.90P, 2차 지지선: 85.80P [주말 ECN 마감] 29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휴맥스는 "팔자"가 집중됐다. 반면 하이닉스를 비롯해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이 194개사로 매도잔량 종목수(1개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체 거래량은 62만9138주로 직전 거래일(61만7590주)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중 거래소가 54만6540주, 코스닥이 8만2598주를 차지했다. 하이닉스가 매수잔량 1050만7390주로 가장 많았고 금양(11만2470주) 미래산업(11만500주) 남해화학(4만9890주) 한국주철관(4만9000주)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잔량이 쌓인 종목은 휴맥스(9만1693주) 한 종목에 그쳤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33만3270주로 지난 주말(28만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AP우주통신 계몽사 아시아나항공 한국토지신탁의 순이었다.
2002.07.30 I 김진석 기자
  • (달러/원 옵션)환율 전망 불투명..변동성 호가공백
  • [edaily 최현석기자] 29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급등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 변동성은 1개월물이 11%대까지 급등한 후 호가가 모두 사라진 상태다. 그는 "환율이 방향을 급선회한 후 변동성 시장에서 환율 추세를 간파하지 못하고 있다"며 "1205원대 진입여부를 관망하며 거래에 소극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주말보다 200bp(=2%) 오른 10.0/11.0%로 급등한 뒤 호가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도 호가가 보이지 않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29 1010 10.00/11.00 - - - - 07/26 1015 8.10/ 9.10 8.00/9.00 7.90/8.90 7.80/8.80 7.70/8.7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07.29 I 최현석 기자
  • (증시조망대)가격메릿과 환매..치열한 탐색전
  • [edaily 임관호기자] 700선과 60선이 무너진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가격메리트를 살리며 다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오늘 주식시장의 화두는 단연 가격메리트와 기술적 반등, 그리고 외국인의 매도지속 여부다. 현물시장의 외국인 대규모 매도로 그 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선물시장 외국인의 단타에 의한 프로그램매매 장세도 약화되어 가고 있다. 지난 주 주식시장은 미국 뮤추얼펀드의 환매에 따른 국내주식 매도로 전저점 아래로 밀렸다. 지난달 26일의 급락장세때는 월드컴의 분식회계라는 악재때문이었지만 현재의 상황은 세계증시 큰손인 미국 뮤추얼펀드의 환매에 따른 파장이라는 점이 심각성을 달리하고 있다. 외환시장마저 요동칠 정도로 환매가 이어지고 있어 미국증시가 뚜렷한 안정을 되찾지 않는다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국내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도 한동안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사상최대의 기록을 수립하고 있고 경제상황도 나쁘지 않아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 나오고 있는 환매물량은 다분히 기계적인 양상을 띠고 있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매도압력을 의식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환매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가 멈출때까지는 현금비중을 늘리고 우량주의 저점매수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700선아래에서의 국내주식은 여전히 싸보일 수 밖에 없다. 기술적 지표들도 단기 과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도 골드만삭스의 반도체 장비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과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치 상회로 상승세로 마감해 오늘 국내증시의 출발을 가볍게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오늘 주식시장은 가벼운 상승보다는 탐색전 양상을 띠며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시장의 외국인들이 2주동안 별 성과를 얻지못하며 버티어 왔고 옵션에 있어서 매도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시장전망에 대해 상당히 경계하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 주말 베이시스가 다시 백워데이션(선물저평가상태)으로 전환돼 일단은 프로그램 매도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매수차익 거래잔고도 4000억원대에서 5000억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국내증시나 미국증시 모두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음은 분명하지만 아직은 발목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나 국내증시의 경우는 650선을 지지선으로 추가적인 하락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복병은 있다. 기관의 손절매 가능성이다. 외국인의 환매물량과 기관의 손절매 가능성까지 부담은 늘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기관의 선택폭은 그리 크지 않다. 오늘 주식시장은 짙은 관망세속에 미약한 상승세로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내일의 미국증시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다. 어닝시즌도 사실상 마감됐다. 시장을 괴롭힐 악재가 하나 소멸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제는 다시 경제지표에 신경써야 할 때이다. 그리고 분식회계의 마무리 정도를 챙겨야 한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주가폭락, 투자자금 채권에 몰린다..한·미 채권형 펀드 급증 - 1달러 119엔..달러 예상외 급등..환매 몰린 탓 - 기업들 해외지분매각 올스톱..구조조정 차질 우려 - 기아차 소렌토 자동변속기 결함..몰래 리콜 물의 - 반도체 수출 하반기 112억불 예상 - 하반기 전자산업 수출 33.5%증가 - LCD업계 TV용 생산 확대..삼성, 내년 100만대로 - 동해 가스전 80만톤 추가발견 - 회계법인 업무규정 대폭강화..감사기업 컨설팅 차명못해 - 철강 5년만에 무역적자 기록 ..5390만불 - 변액연금보험 9월 첫 판매 - 내달부터 자사주 취득시 하한선 설정 - 경인운하 건설사업 올해말 착공예정 - 우리·외환銀 대규모 증자..우리 6천억 외환 3~5천억 - 이모션.필링크 30, 31일 공모 [증권사 데일리(29일자)] LG증권 : "추가적인 가격조정은 크지 않을 전망" 현대증권 : "지금부터는 냉철함과 균형감이 요구“ 대신증권 : "지수바닥 다지기, 단기매매로 대응" 동원증권 : "회색시간대" SK증권 :“바닥보다는 무릎에서 매수하자" 동부증권 : "700포인트 회복 여부” ``````````````````````````` 교보증권 : “미국증시 동향에 의존한 변동성 장세” 서울증권 : "상승모멘텀 부족, 기술적 대응으로 접근" 동양증권 :”2단계에 전염된 주식시장” [뉴욕증시] 지난 26일 뉴욕증시는 호재와 차익매물이 공방을 벌인 가운데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의 반도체 장비업체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과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예상치 상회가 투자심리를 다소 넉넉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차익매물도 만만찮아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95%, 78.08포인트 상승한 8264.39포인트로 마감, 주간 단위 3% 상승으로 3주만에 첫 주간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도 전일보다1.78%, 22.04포인트 상승한 1262.12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주간단위로 4.3% 하락해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69%, 14.15포인트 상승한 852.84포인트를 기록하며 4주만에 주간상승률을 기록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1.09%, 4.14포인트 오른 382.25포인트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7억988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9151만주로 오랜만에 20억주를 모두 하회했지만 평소 주말 수준은 유지했다. 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991대1278를, 나스닥은 1917대1457로 상승종목 수가 우세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다시 1달러대 이하로 거래되는 등 주요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전일에 이어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305달러대까지 급락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월 26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사흘만에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2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6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3584억원이 급감한 9조637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예탁금 잔고는 연중최저치였던 지난달 25일의 9조5337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불과 1035억원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외상거래의 일종인 미수금 잔고는 19억원이 늘어난 7202억원을 기록중이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97.84포인트(-25.68P, -3.55%)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15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영화금속(369만주) 현대오토넷(312만주) 한빛여신(96만주) 유성금속(62만주) 통일중공업(16만주) 선진(14만주) 일신석재(14만주) 한샘(10만주) 세풍(6만주) 라딕스(5만주) 피츠닉(5만주) 한국티타늄(5만주) 종근당바이어(4만주) 진로(3만주) 동방(2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8.33포인트(-1.90P, -3,15%)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20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마크로젠(322만주) 테크원(78만주) 비젼텔레콤(40만주) 기륭전자(30만주) 제일바이오(21만주) 델타정보통신(12만주) 피씨디렉트(12만주) 시큐어소프트(11만주) 코스맥스(10만주) 드림원 10만주) 동신에스엔티(9만주) 서한(7만주) 대한뉴팜6만주) 테크원우(6만주) 삼에스코리아(6만주) 시그마텔레콤(5만주) 조아제약(5만주) 신화인터텍(2만주) 한텔(2만주) 샤인(1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8.88포인트(-3.46P, -3,81%) -시장 베이시스, -0.43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8.08P -1차 저항선: 90.22P, 2차 저항선: 93.48P -1차 지지선: 84,82P, 2차 지지선: 82,68P [ECN 마감] 지난 26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낮정규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하이닉스와 휴맥스 등에 `팔자` 주문이 집중됐다. 반면, 영보화학과 계몽사 등에는 `사자`주문이 몰렸다. 매수잔량을 쌓은 종목은 144개로 매도잔량 종목수(37개)를 크게 웃돌아, 매수세가 주를 이뤘다. 이날 거래량은 거래소 61만7590주, 코스닥 6만4510주로 총 68만2100주(33억3400만원)가 거래돼 전날(526만5606주, 54억3069만원)보다 크게 줄었다. 영보화학이 12만6590주의 매수잔량을 쌓아 매수잔량 1위를 차지했고, 계몽사와 미래산업 금양 쌍용차 남해화학 담배인삼공사 하나로통신 현대건설 굿모닝증권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잔량은 하이닉스(1665만5290주)가 가장 많았고, 휴맥스 대우증권 코리아나 LG전자 LGEI POSCO 한일이하 조흥은행 대원씨앤에이 순이었다.
2002.07.29 I 임관호 기자
  • (주간전망)KOSPI 선물옵션, 리스크 관리
  • [edaily 김현동기자] 이번주(7월29~8월2일) KOSPI200선물옵션시장은 지난 주말 외국인의 투기적인 현선물매도가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아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의 현물매도가 미국 뮤추얼펀드의 환매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하더라도 지난 주말 미증시가 보여준 것처럼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어느 정도 안정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반도체가격 하락과 SK텔레콤 해외DR발행과 관련한 매물압박도 추세로 이어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따라서 과매도권에 진입한 지수의 반등을 염두에 둔 매도포지션 비중 축소에 나설 시점이다. 옵션시장에서도 변동성 수준이 45%대에 육박한 만큼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가능성보다는 시간가치 감소효과가 서서히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수의 반등강도가 예상외로 높을 수도 콜매도 포지션 비중을 점차적으로 줄여 델타리스크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겠다. 다음은 시장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한정희 대투증권 연구원=직전저점인 88p대를 하회함으로써 지지선을 찾기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하락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일봉상 20일 이격도가 이미 과매도 국면에 진입하였기 때문에 신규로 매도에 나서기는 부담스럽다. 또 최근 국내외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과매도권 진입에 따른 단기 랠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시점에서는 추격매도에 나서기 보다는 투매 이후 나타나는 급반등을 노려야 할 시점이다. 특히 지난주 후반 급락과정에서 미결제약정이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추격매도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 역시 반등이 나타날 경우 기존 매도 포지션의 청산과 함께 반등탄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요인이다. 옵션시장에서는 지난 수요일 47%대까지 상승하였던 역사적 변동성(20일)이 41%대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콜옵션의 평균 내재변동성은 41%대로 축소된 반면 풋옵션의 평균 내재변동성은 44%대로 확대되는 등 풋옵션의 상대적 고평가 현상이 두드러졌다.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은 7월물 옵션 만기 직전인 7.8∼7.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풋옵션의 내재변동성 확대는 그만큼 하락세가 극(極)에 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면에서는 무리하게 하락쪽에 배팅하기 보다는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단기적인 추세전환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Delta의 비중을 줄이면서 반등시 (+)Delta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지난주말 상승세를 보인 미국증시가 주초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를 대비하여 콜옵션 매도 포지션에 대해서는 비중을 줄여나가는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서동필 동원증권 연구원=지수 급락에도 풋/콜 레이쇼가 감소했다. 이는 심리적으로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지지대라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하락시 콜을 매수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영향력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풋 변동성 수준이 높고 지수의 방향에 비해 콜 변동성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관투자가들이 풋을 매수하기 보다는 콜을 매도하는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는 점도 원인이 되고있다. 이번 주에도 풋/콜 레이시오의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700P에 대한 도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주말거래에서 낙폭이 커 콜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콜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기관투자가들의 콜옵션 매도는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지수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단방향 투자는 리스크가 큰 상황이므로 콜과 풋의 비율을 2:1로 하는 롱스트랩 전략을 취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천대중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기술적으로 지수가720p~738p(KOSPI 기준) 지지에 실패함에 따라 추세적으로 하향이탈 채널이 연장될 가능성이 커진 시점이다. 특히 26일 전 저점인 88.10p를 하향 이탈함에 따라 추가 지지선 확보가 시급해 보인다. 9월 선물지수 30분 챠트로 볼 경우도, 7/23일 저점인 89.20p와 7/24일 저점인 89.50p상의 추세점인 90.40p가 무너짐으로써 day-trader의 입장에서는 매도관점 접근이 불가피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지수는 우선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며, long positon은 단기 챠트 상 저점이 상승하는 가를 확인하며 매매에 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위험은 급증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 급등락은 연장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연초 연결선물지수 종가가 91.70p(저가 85.85)였는데 반하여, 7/26일 종가는 86.95p(저가85.95)를 기록했다. 시장은 가격이 연초수준에 근접해 있다. 추가하락이냐 반등이냐 사이에서 시장은 좀 더 흔들릴 전망이다. 하지만 공포감은 반등랠리의 전조이기도 하다.
2002.07.28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보합..하락기대 감소
  • [edaily 최현석기자] 26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보합권을 지속하고 있다. 현물환율 박스권 형성 전망이 그만큼 커지고있음을 반영하는 것. 리스크 리버설은 1개월물과 1년물의 호가 차이가 좁혀지고 있어 환율하락에 대한 단기전망은 줄고 장기전망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거래가 부진하며 전형적인 휴가시즌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리스크 리버설 월물간 편차가 줄어든 것은 장기물 풋에 대한 매수가 늘어난 것을 반영하고 있어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매수만 20bp(=0.20%포인트) 하락한 8.10%/9.1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전날수준인 0.4/1.0를 나타내고 있고 6개월물이 0.2/0.8, 1년물이 0.1/0.6 풋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26 1015 8.10/9.10 8.00/9.00 7.90/8.90 7.80/8.80 7.70/8.70 07/25 1015 8.30/9.10 8.20/9.10 8.10/9.00 7.90/8.90 7.80/8.80 07/24 1110 8.20/8.90 8.10/8.90 8.00/9.00 7.90/8.80 7.80/8.60 07/23 1010 8.30/8.90 8.30/8.90 8.20/8.80 8.00/8.70 7.80/8.60 07/22 1010 8.40/9.25 8.30/9.20 8.20/9.10 7.80/8.80 7.80/8.80
2002.07.26 I 최현석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보합..추가하락 기대 감소
  • [edaily 최현석기자] 25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급등락에도 불구, 변동성 변화가 크지 않은 편이다. 최근 환율하락시 1%까지 올랐던 리버설 매수호가는 0.4%에 그치고 있어 환율의 추가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것을 반영했다. 달러/엔 환율 리버설도 2%대에서 1.3%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그는 "리버설 1개월물이 1150원에서 호가되고 있으나 매수세력이 없다"며 "유로/달러와 달러/엔 모두 변동성이 약해져 이제는 환율 급등락에도 옵션시장이 긴장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10bp(=0.10%포인트), 매도가 20bp 상승한 8.30%/9.1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0.4/1.0를 나타내고 있고 6개월물이 0.2/0.8, 1년물이 0.1/0.6 풋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25 1015 8.30/9.10 8.20/9.10 8.10/9.00 7.90/8.90 7.80/8.80 07/24 1110 8.20/8.90 8.10/8.90 8.00/9.00 7.90/8.80 7.80/8.60 07/23 1010 8.30/8.90 8.30/8.90 8.20/8.80 8.00/8.70 7.80/8.60 07/22 1010 8.40/9.25 8.30/9.20 8.20/9.10 7.80/8.80 7.80/8.80
2002.07.25 I 최현석 기자
  • (종합시황)주가·금리 하락속 환율 소폭 반등
  • [edaily 홍정민기자] 24일 금융시장은 미국 증시 속락으로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다. 주식시장은 미국발 악재로 하루만에 약세 반전했고 이에 채권 수익률도 떨어졌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규모로 순매도한 것이 심리적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 원/달러 환율은 이틀연속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11포인트(2.97%) 하락한 721.41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7포인트(3.35%) 떨어진 59.54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10bp 떨어진 5.54%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원 오른 117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 투자심리 냉각..전일 상승분 되돌림 종합주가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시장이 나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S&P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을 "A-"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도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무리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2.11포인트(2.97%) 하락한 721.41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7일연속 매도우위를 보이며 1239억원을, 기관들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66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들이 1745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적인 낙폭을 저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317억원, 비차익이 41억원으로 전체적으로 135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일(23만7929만주)보다 감소한 19억6540만주을 기록했다. 이날도 하이닉스가 14억주 이상 체결되며 전체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거래대금은 어제(3조6480억원)보다 줄어든 3조275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2개 포함 145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포함 656개로 상승종목의 4배가 넘었다. 전업종이 하락했다. 보험업종과 통신업종이 4%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섬유의복과 비금속, 철강금속, 금융, 증권 등도 3%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2~5% 떨어졌다. LG전자 주식을 공개매수키로 한 LGEI는 주당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로 하한가를 기록한 반면 공개매수 대상인 LG전자는 1.11% 올라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시장 역시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반등 하루만에 다시 6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7포인트(3.35%) 떨어진 59.54를 기록했다. 개인이 최근 한달래 최대규모인 19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과 90억원 어치를 순매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은 이달 3일 이후 최대 규모를 매도했다. 지수 약세로 거래도 부진했다 거래량은 2억7311만주, 거래대금은 8334억원을 기록했고 오른 종목이 121개였던 반면 내린 종목은 662개에 달했다. 다만 상한가 종목이 28개로 하한가 종목 21개를 앞질렀다. 강보합을 나타낸 운송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약세였다. 디지털컨텐츠와 정보기기업종이 5%대 하락한 것을 비롯,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의 업종이 4% 넘게 빠졌고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등의 업종도 하락률이 3%대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3∼5%대의 약세를 보였다. 옵셔널벤처스와 조아제약을 비롯, 케미그라스, hyoom, 태진미디어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새롬기술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적발소식으로 11%대로 폭락했고 유일반도체 가오닉스 델타정보통신 에스피지 한텔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채권수익률 하락..주가따라 급등락 24일 채권수익률이 극심한 변동을 보이다 결국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채권가격 상승) 장중 전일대비 20bp넘게 하락하며 5.43%까지 떨어졌던 국고3년 수익률은 오후장들어 낙폭을 좁히며 5.55%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고3년 2-4호는 전일대비 10bp 낮은 5.54%, 국고3년 2-1호는 5.53%로 마감했다. 국고5년 2-2호는 5.99%, 2-5호는 6.00%을 기록했다. 통안2년은 5.53%, 국고 1-9호는 5.53%, 1-10호는 5.98%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했지만 720선을 지켰고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은행권이 대규모 매도에 나선 영향이 컸다. 묵은 재료긴 하지만 한국 국가 신용등급 추가 상향 가능성이 제기되고 미국 주식시장 반등 기대감도 가세했다. 은행채 발행이 몰린 것도 물량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금융기관의 파산 가능성, 미 연준리가 금리인하를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는 설, 정보통신부 자금이 투신권 혼합형 펀드에 유입됐다는 설 등의 루머가 변동성을 증폭시킨 하루였다. ◇환율 이틀째 상승, 조정국면..1175.1원 24일 달러/원 환율은 이틀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2원 오른 117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지돼온 달러매도 심리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달러매도에 집중했던 업체는 추가상승 가능성을 지켜보며 매도를 자제했고 역외세력은 간간이 달러매수에 나섰다. 반면 그간 환율급락을 제어하는 데 그치던 국책은행 매수세가 공격적으로 나오며 달러 강세와 함께 달러/원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자 그동안 하락세를 멈추고 조정국면에 진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후 5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7.48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조구치 젬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금융국장은 "엔화의 급격한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미 경제는 안정화되고 있다"고 구두개입을 지속해 달러/엔 상승을 부추겼다.
2002.07.24 I 홍정민 기자
  • 코스닥, 하루만에 60선 다시하회..59.54(마감)
  • [edaily 김세형기자] 코스닥시장이 반등을 지속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시장 속락이 이어지면서 반등 하루만에 다시 60선 아래로 내려갔다. 24일 코스닥시장은 지난주말부터 이어진 미국 시장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출발했다. 장초반 60선을 지키는 듯 했지만 오후 들어 미국의 이라크 공급 소식까지 전해지며 60선이 무너졌다.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지만 약세 흐름을 돌려 놓진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7포인트(3.35%) 떨어진 59.54로 하루만에 60선이 무너지며 전일 반등폭(2.33포인트)을 대부분 까먹었다. 오른 종목이 121개였던 반면 내린 종목은 662개에 달했다. 다만 상한가 종목이 28개로 하한가 종목 21개를 앞질러 눈길을 끌었다. 지수 약세로 거래도 다시 부진해졌다. 거래량은 2억7311만주로 하루만에 3억주아래로 내려섰고 거래대금은 8334억원으로 역시 하루만에 1조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개인이 최근 한달래 최대규모인 19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이겨내진 못했다. 외국인은 115억원어치를 순매도, 이달 3일 이후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도 9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운송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였다. 디지털컨텐츠와 정보기기업종이 5%대 하락한 것을 필두로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의 업종이 4% 넘게 빠졌고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등의 업종도 하락률이 3%대에 달했다. 운송업종은 아시아나항공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3∼5%대의 약세를 보이며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SBS, 엔씨소프트, 아이디스 등이 5% 이상 하락했고 KTF, 강원랜드, LG텔레콤, 다음, 옥션, CJ엔터테인먼트 등이 4%대의 약세를 기록했다. 정리매매중인 옵셔널벤처스가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조아제약도 9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케미그라스와 hyoom이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태진미디어가 대규모 수출계약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세인전자 현대정보기술 세코닉스 아이씨켐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반해 새롬기술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적발소식으로 11%대의 폭락세를 보였고 전일 급등했던 테크노세미켐, 버추얼텍 등 반도체 및 인터넷 관련주들이 5% 넘게 빠졌다. 이와 함께 유일반도체 가오닉스 델타정보통신 에스피지 한텔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2002.07.24 I 김세형 기자
  • (지승훈의 옵션길라잡이)옵션민감도-감마①
  • [edaily] 옵션의 민감도 중 감마(Gamma)는 다소 특이한 지표이다. 왜냐하면 다른 민감도가 옵션의 가격변화를 측정하는데 반해 감마는 델타의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감마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같은 행사가격의 콜옵션과 풋옵션의 감마는 같으며, 모두 플러스(+)값을 같는다. 따라서 감마의 부호는 포지션에 따라 변하는데 콜, 풋 관계없이 매수이면 플러스(+), 매도이면 마이너스(-) 값을 갖게 된다. 또한 감마는 등가격(ATM)에서 최대값을 보이며, 내가격(ITM) 또는 외가격(OTM)으로 갈수록 그 값은 감소한다. 감마를 델타와 관련하여 알아보자. 지난주에 알아보았던 델타는 무척 중요한 지표이며(감마를 통하여 델타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만 보더라도 델타가 대단히 중요한 민감도임에는 틀림없다), 델타를 헤지비율로 이용한다고 간단히 언급한 바 있다. 옵션을 이용하여 헤지거래를 할 때 델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델타가 변하면 헤지비율도 당연히 변하게 되므로 리밸런싱(옵션 포지션 조정)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리밸런싱을 하지 않으면 헤지 효율은 당연히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기초자산 가격이 변할 때 델타가 얼마나 변화하는가를 말해주는 감마가 필요한 것이다. 선물을 이용한 헤지에서는 리밸런싱이 필요 없는데, 그 이유는 선물의 델타는 기초자산인 KOSPI200과 같이 1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물은 기초자산의 움직임과 항상 같으므로 선물의 감마는 0이 된다. 결국 선물을 이용한 헤지에서 리밸런싱이 필요없는 이유는 델타가 1이기 때문이다(즉, 선물의 감마가 0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KOSPI200 인덱스 펀드를 보유한 상태에서 헤지를 하기 위해서는 선물을 매도해야 한다. 이를 델타로 표현해 보자. KOSPI200 인덱스를 보유하고 있을 때, 델타는 +1이다. 이 때 선물을 매도한다면 델타는 &8211;1이 된다. 결국 KOSPI200 인덱스 펀드를 보유하면서 선물을 매도하면 전체적으로 델타가 0(=+1-1)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를 델타 중립 포지션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옵션의 델타는 행사가격에 따라 모두 다르다. 보통 델타가 0.5인 등가격(ATM)을 이용하여 헤지를 하는데, 헤지 당시의 등가격(ATM)옵션은 만기까지 등가격은 아닐 것이다. 즉, 시간이 흐르면서 KOSPI200의 방향성에 따라 외가격이 될 수도 있으며 내가격이 될 수 도 있다. 처음 헤지할 때는 델타가 0.5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0.3이 될 수도 있고, 0.8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옵션의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리밸런싱이라고 한다. 결국 옵션을 이용한 헤지가 선물을 이용한 헤지에 비해 비용도 많이 들고, 관리도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물을 이용한 헤지와 옵션을 이용한 헤지의 차이점을 교과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헤지를 위해 선물을 이용했을 때는 헤지 후 잊어버리면 된다(Hedge and forget). 반면 옵션을 이용하였을 때는 헤지 후 리밸런싱해야한다(Hedge and rebalance). 위의 사례는 헤지를 위해 옵션을 이용하였을 때 감마의 중요성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옵션의 투기적인 매매에 있어 감마는 더욱 중요하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감마로 인해 옵션 매수자는 유리한 반면, 옵션 매도자는 불리하다.” 감마의 특징을 그림으로 살펴보면, 감마는 옵션의 손익이 곡선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옵션의 만기 전 손익은 곡선형태이다) 이 때 볼록성(Curvature)이 감마이다. 채권의 이론적인 배경을 잘 알고 있다면, 채권의 특징 중 볼록성이란 개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채권의 손익곡선도 원점에 대해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채권에서는 이를 컨벡시티(Convexity)라 한다. 채권에서의 컨벡시티가 옵션에서의 감마와 같은 개념인 것이다. 채권도 이러한 볼록성으로 인해 이자율이 변할 때, 채권가격은 채권 매수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된다. 채권의 볼록성 효과를 그림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그림 1] 채권의 볼록성 효과 위 그림에서 곡선은 채권의 손익곡선이다. X축은 이자율, Y축은 채권의 가격을 표시하고 있다. 만약 이자율이 하락할 때, 채권가격은 상승하는데 이 때 볼록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권가격은 P0이 될 것이다. 그러나 채권가격의 볼록성으로 채권가격은 P0 보다 높은 P1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반대로 이자율이 상승할 때, 볼록성을 고려한 채권가격은 P4이 아닌 P3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왜 그럴까? 채권의 손익곡선이 볼록하기 때문이다. 이 때 P1과 P0, P3와 P4과의 차이를 컨벡시티 효과라 하며, 이로 인해 채권 매수자는 이자율이 상승하던 하락하던 보다 유리한 가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옵션도 채권과 마찬가지이다. 다음 그림은 콜옵션 매수자의 손익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곡선은 옵션의 만기 전 손익 곡선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선은 만기시 손익 곡선이다. 또한 곡선과의 접선에서 그은 직선은 델타를 나타낸다. [그림 2] 옵션의 감마효과 만약 KOSPI200이 상승한다면 델타로 측정된 콜옵션의 가격상승은 직선인 P1가 될 것이다. 그러나 감마를 고려한 옵션의 실제가격은 곡선인 P0이 된다. 반대로 KOSPI200이 하락하였을 때 델타로 측정된 옵션의 가격은 P4가 되나, 감마를 고려한 옵션의 실제 가격은 P3가 되는 것이다. 결국 옵션 매수자는 KOSPI200의 하락 또는 상승시 델타로 측정된 가격 보다는 유리한 가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물론 이 때 옵션의 시간가치는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면 옵션 매도자에게 감마는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매수자와 반대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옵션 매도자는 감마로 인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즉, KOSPI200의 하락으로 콜옵션 가격은 하락하겠지만 감마로 인해 충분히 하락하지 않으며 또한 KOSPI200 상승으로 콜옵션 가격은 옵션 매도자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상승한다. 결국 이러한 감마효과로 인해 옵션 매도자의 리스크는 커지게 된다.
2002.07.24 I 지승훈 기자
  • (달러/원 옵션)2개월물 1195원 호가..변동성매수 감소
  • [edaily 최현석기자] 24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조정 영향으로 등가격(ATM) 변동성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다. 2개월물 1195원과 3개월물 1200원대에서 호가가 주로 등장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강했던 풋옵션 매수세가 감소해 변동성이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리버설 거래에서 1%를 넘던 유로 콜오버가 0.8% 수준으로 줄고 있고 달러/원 옵션에서도 1개월물 풋 매도 호가가 2%에서 1.2%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10bp(=0.10%포인트) 하락한 8.20%/8.9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6개월물이 0.5/1.2를, 1년물이 0.2/0.7 풋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24 1110 8.20/8.90 8.10/8.90 8.00/9.00 7.90/8.80 7.80/8.60 07/23 1010 8.30/8.90 8.30/8.90 8.20/8.80 8.00/8.70 7.80/8.60 07/22 1010 8.40/9.25 8.30/9.20 8.20/9.10 7.80/8.80 7.80/8.80
2002.07.24 I 최현석 기자
  • 시티그룹&JP모건, "엔론식 거래" 더 있다-WSJ
  • [edaily 강종구기자] 엔론의 분식회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시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가 엔론이외의 다른 기업과도 비슷한 거래를 했거나 시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전했다. WSJ에 따르면 JP모건은 실제로 7개 기업과 엔론식의 거래를 했으며 시티그룹도 14개 기업에 비슷한 거래를 제의, 최소한 3개기업과 이 같은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WSJ는 이날 시작되는 엔론청문회에서 한 의회조사단이 제시할 증언문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JP모건 및 시티그룹과 엔론식의 거래를 한 기업이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티그룹은 요세미티(Yosemite)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채권을 발행한 뒤 이를 밑천으로 시티와 또다른 페이퍼컴퍼니인 델타, 엔론 등 3개 회사사이에 천연가스와 석유매출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엔론의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JP모건체이스도 마호니아(Mahonia)라는 페이퍼컴퍼니를 동원, 엔론의 매출 과대포장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의회 조사에 직면해 있다. WSJ가 입수한 증언문에는 “주요 투자은행들의 적극적인 가담 없이는 엔론이 그 같은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지를 수 없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시티그룹 등 투자은행이 엔론의 분식회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또한 “JP모건과 시티그룹과 같은 은행들이 엔론식의 거래를 심지어 확산시키려고 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2002.07.23 I 강종구 기자
  • (아증시)대만·싱가포르↑..홍콩 약세
  • [edaily 정태선기자] 23일 대만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0.95% 상승한 5091.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D램 소비업체들의 재고가 확보되면서 D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영향을 받아 D램 생산업들이 하락했다. 난야테크놀로지는 1.70% 하락했고, 모젤비텔릭은 1.46% 떨어졌다. 대만 2위의 반도체칩제조업체인 원본드일렉트로닉스도 4.55% 급락했다. 트랜스센드증권투자신탁의 분석가인 알렉스 초우는“수요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다 유통업체들의 재고분히 확보되면서 D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들이 내렸다. 대만반도체(TSMC)는 0.93% 밀렸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평면모니터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는 삼성전자가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에 대비, 오는 8월 가격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으로 전일에 이어 1.50% 하락했다. 반면 세계 최대 컴퓨터 파워서플라이 시스템 공급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으로 1.80% 상승했다. 개장초 내림세를 보였던 싱가포르증시 일부 업종이 상승하면서 강세로 반전됐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90% 상승한 1549.9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편입비중이 높은 싱가포르에어라인과 캐피탈랜드가 각각 1.60%와 1.90%씩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술주 및 반도체 관련주는 내림세를 타고 있다. 싱가포르 최대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메뉴팩처링은 0.72% 떨어졌고 반도체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는 1.34% 밀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와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가격의 변화가 없다. 이 밖에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는 전날 발표한 실적이 예상보다도 감소한 2억5300만싱가포르달러를 기록하면서 1.57% 하락했다. 한 때 지수 1000선이 붕괴됐던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이 시각 0.97% 떨어진 1만11.9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2002.07.23 I 정태선 기자
  • (달러/원 옵션)1195원대 호가 등장..박스권 전망
  • [edaily 최현석기자] 23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이 상승하며 변동성이 떨어지고 있다. 전날 1개월물이 8.90%대에서 거래가 체결되기도 했으나 이날 변동성은 매도호가가 모두 8%대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변동성 매수세가 주춤해진 반면, 매도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1150원, 1157원, 1162원대 풋옵션이 거래가 이뤄졌으나 이날은 1195원대 옵션 호가도 등장하며 환율상승을 반영했다. 박스권 형성 전망이 커지고 있는 것. 달러/엔 옵션 변동성은 전날 10.3%대에서 9.60%대로, 유로/달러 옵션 변동성은 12%대에서 11.80%대로 하락해 달러/원 옵션 변동성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그는 "달러/엔 리버설의 경우 2%대 풋오버에서 1.6%대로 감소해 현물환율 하락 기대가 줄어들고 있다"며 "아직 추세변화에 대한 기대가 강한 편은 아니지만 다시 박스권 가능성을 주시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날보다 매수가 10bp(=0.10%포인트), 매도가 35bp 하락한 8.30%/8.9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3개월물이 전날수준인 0.6/1.2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23 1010 8.30/8.90 8.30/8.90 8.20/8.80 8.00/8.70 7.80/8.60 07/22 1010 8.40/9.25 8.30/9.20 8.20/9.10 7.80/8.80 7.80/8.80 07/19 1600 8.20/9.20 8.10/9.20 8.00/9.00 7.70/8.70 7.70/8.70
2002.07.23 I 최현석 기자
  • (아증시)홍콩 8개월래 최저치 경신..2.1%↓
  • [edaily 유용훈기자] 전주 미국 다우지수가 98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며 추락하며 약세를 나타낸 미국증시의 여파로 22일 홍콩의 항셍지수는 2.08% 떨어진 1만110.25포인트를 기록, 8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스트아시아(East Asia)애셋매니지먼트의 스텔라 라우 펀드매니저는 “수출의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도 안전할 수 없다”며 “투자자들은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수백개의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HSBC 홀딩스는 미국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1.42% 하락했고 항셍은행과 동아은행도 각각 0.89%와 0.66% 떨어졌다. 통신주도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중국 2위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지난 6월 신규가입자수가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발표로 2.59% 밀렸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도 3.58% 떨어졌고, 허치슨왐포아도 3.00% 하락했다. 홍콩 최대 전화사업자인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도 이동전화사업이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으로 2.31% 내렸다. 이밖에 대미수출 비중이 높은 리&펑은 2.75% 하락했고 석유생산업체인 페트로차이나는 지난 6월 중국의 석유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3.07% 밀렸다. 싱가포르증시 역시 6일째 내림세를 보였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536.14포인트를 기록, 이달들어 가장 큰 폭인 1.54%의 하락률을 보였다. 미국발 악재로 경기민감주들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유나이트드오버시즈뱅크(UOB)는 0.76% 떨어졌고 싱가포르의 미디어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2.59% 하락했다. 기술주 및 반도체 관련주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3.45% 하락했고 반도체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도 3.86% 밀렸다.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3.41% 하락했다. 싱가포르 최대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메뉴팩처링은 4.11% 떨어졌다. 한편 이날 2분기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대만증시도 6일 연속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가권지수는 장초반의 낙폭을 확대, 전일대비 2.29% 하락한 5043.50포인트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의 애널리스트 마이클딩은 "대만증시가 지수 5000선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재조정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업체들은 지난 19일 유럽 2위의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데다 에릭슨도 이동통신시장의 올해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대부분 하락했다. 주문형 반도체주가 큰폭으로 내렸다. 대만반도체(TSMC)는 1.63% 밀렸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4.69% 떨어졌다. D램 생산업체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난야테크놀로지는 초고속 더블데이터레이트칩의 가격이 지난 19일 급락한 데다 이날 거래에서도 추가하락하면서 6.61% 급락했다. 모젤비텔릭도 상반기 자회사들이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50% 떨어졌다. 대만 2위의 반도체칩제조업체인 원본드일렉트로닉스는 1.79% 밀렸다. 이밖에 평면모니터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는 삼성전자가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에 대비, 오는 8월 가격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6.80% 하락했고 한시타디스플레이는 윈본드가 소유한 이회사의 주식을 최근 500만주 매각했다는 발표로 5.00% 떨어졌다. 반면 컴퓨터부품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는 올해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으로 4.80% 상승했다. 델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히다치등으로로부터 신규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07.22 I 유용훈 기자
  • (아증시)홍콩 8개월래 최저..대만·싱가포르↓
  • [edaily 정태선기자] 22일 대만증시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증시의 다우존스지수가 1998년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데 영향을 받았다. 가권지수는 초장의 낙폭을 확대, 전일대비 2.29% 하락한 5043.50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업체들은 지난 19일 유럽 2위의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데다 에릭슨도 이동통신시장의 올해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대부분 하락했다. 주문형 반도체주가 큰폭으로 내렸다. 대만반도체(TSMC)는 1.63% 밀렸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4.69% 급락했다. D램 생산업체도 하락했다. 난야테크놀로지는 초고속 더블데이터레이트칩의 가격이 지난 19일 급락한 데다 이날 거래에서도 추가하락하면서 6.61% 큰 폭으로 내렸다. 모젤비텔릭도 상반기 자회사들이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50% 떨어졌다. 대만 2위의 반도체칩제조업체인 원본드일렉트로닉스는 1.79% 밀렸다. 이 밖에 평면모니터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는 삼성전자가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에 대비, 오는 8월 가격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6.80% 하락했다. 한시타디스플레이는 윈본드가 소유한 이회사의 주식을 최근 500만주 매각했다는 발표로 5.00% 떨어졌다. 반면 컴퓨터부품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는 올해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으로 4.80% 상승했다. 델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히다치등으로로부터 신규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의 마이클딩분석가는 "대만증시는 지수 5000선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재조정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증시 역시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99% 떨어진 1529.10포인트를 나타냈다. 경기민감주가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유나이트드오버시즈뱅크(UOB)는 2.29% 떨어졌고 싱가포르의 미디어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2.59% 하락했다. 기술주 및 반도체 관련주 역시 내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2.87% 하락했고 반도체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는 3.86% 밀렸다.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3.41% 하락했다. 싱가포르 최대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메뉴팩처링도 3.61% 떨어졌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 예정인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2억6600만싱가포르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36% 하락했다. 홍콩증시는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1.82% 떨어진 1만137.04포인트를 나타냈다. 홍콩증시 역시 다우존스지수가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발 악재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스트 아시아 에셋매니지먼트의 스텔라 라우 펀드매니저는 “수출의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도 안전할 수 없다”며 “투자자들은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수백개의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HSBC 홀딩스는 1.14% 하락했고 항셍은행과 동아은행도 각각 1.48%와 1.32%씩 밀렸다. 통신주도 하락했다. 중국 2위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지난 6월 신규가입자수가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3.45% 밀렸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도 2.46% 떨어졌고, 허치슨왐포아도 2.58% 하락했다. 홍콩 최대 전화사업자인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도 이동전화사업으로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으로 2.31% 내렸다. 이 밖에 대미수출비중이 높은 리&펑은 1.65% 하락했고 석유생산업체인 페트로차이나는 지난 6월 중국의 석유가격이 전년동기대비 2.5% 하락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3.10% 밀렸다.
2002.07.22 I 정태선 기자
  • (달러/원 옵션)1150~1160원 풋 인기..변동성 매수
  • [edaily 최현석기자] 22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하락영향으로 변동성 매수가 강화되고 있다. 변동성 매수호가는 지난 19일보다 약간 올랐으나 변동성 매매호가도 동반 상승해 거래체결은 쉽지않은 상태다. 1150~1160원대 풋옵션 매수호가가 많이 나오고 있으나 환율이 행사가능 수준에 가까이와 있어 매도는 거래에 소극적이다. 달러/엔 옵션은 10.3%대, 유로/달러 옵션은 12%대를 기록중이다. 그는 "풋옵션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으나 넓은 호가와 계절적 요인으로 거래가 많지 않다"며 "1150~1160원대 풋옵션은 팔지 않으려는 심리가 강하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이 전주말보다 매수가 20bp(=0.20%포인트), 매도가 5bp 상승한 8.40%/9.25%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3개월물이 0.6/1.2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22 1010 8.40/9.25 8.30/9.20 8.20/9.10 7.80/8.80 7.80/8.80 07/19 1600 8.20/9.20 8.10/9.20 8.00/9.00 7.70/8.70 7.70/8.7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07.22 I 최현석 기자
  • (증시조망대)미국 한파와 기술적 반등의 하루
  • [edaily 임관호기자] 오늘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긴장’ 그 자체일 것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폭락으로 월요일자 조간신문들은 미국발 금융위기를 모두 헤드라인으로 올리고 있다. 과연 미국발 금융위기가 현실화 될 것인가. 당연히 국내증시의 투자자들의 심리는 얼어붙은 상태로 출발할 것이다. 그렇지만 증권사 데일리에 기술적 반등을 예상하는 의견도 만만찮다. 경험적 학습효과에 따라 항상 위기일 때 새로운 기회가 왔던 것 처럼 이번에도 뉴욕발 한풍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 뉴욕증시도 지난주말의 폭락으로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다. 다우지수와 S&P지수가 20일 이격도가 90미만으로 내려갔다. 충분히 기술적 반등을 예상할 수 있는 지수대에 접어들었다. 그렇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만으로 희망을 걸기에는 주변여건이 좋지않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국내상황보다 미국경제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어찌보면 국내증시는 억울한 면이 다분히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요즈음 “미국시장이 너무 국내증시를 안 도와준다”라고 흔히들 말한다. 이 말속에는 국내기업의 양호한 펀더멘털과 경제상황, 그리고 경제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주 삼성전자는 세계최대규모의 순이익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가수준은 아직 세계최고 수준으로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 역차별이다. 경제성장 전망치도 여전히 양호한 수치가 지속되고 있다. JP모건도 3분기중에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단계 상향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것도 우량등급인 A등급으로 복귀라고 했다. 그렇지만 주가수준은 IMF통화위기 사태때와 별 차이가 없다. 오늘 주식시장의 관심은 미국발 한파를 국내증시가 얼마나 잘 견녀낼까이다. 잘 견뎌낸다면 의외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최근 주식시장을 괴롭혀온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의 단타매매도 관심사다. 특히 그동안 현물시장에서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외국인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시장의 관건이다. 프로그램매수차익잔고는 4790억원으로 근래에 보기드문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프로그램매도 압력은 당연히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면 시장에 위안이 되는 재료도 눈에 띈다. 미국발 한파와 기술적 반등, 그 어느쪽이 시장을 움직여 갈까. 여기에다 반도체 현물가만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시장은 의외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식사를 늦게 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이다. 아시아 반도체 현물시장 가격동향이 점심무렵 나오기 때문이다. 기대와 실망, 불안이 공존하는 하루, 일단은 경계하는 투자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이런까닭에 다시 내수와 환율수혜주에 대한 추천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미국발 금융불안 비상..정부 긴급대책 착수 - S&P, 3분기중 한국신용등급 2단계 상향할 듯..JP모건 보고서 - 외채구조 다시 악화..신용등급 상향이후 단기차입 급증 - 공자금 상환방안 연내 국회통과 안되면 국민부담 8조 증가 - 대형 손보사 영업이익..손해율 하락 등 힘입어 - 수출 21개월만에 두자리수 증가..전년비 17% 늘 듯 - 올해 1인당 국민소득 1만불 회복..명목 GNI 14.1%증가 - 미국, 약품심사에 외국제약사 참여요구..이태복 전 장관 거부 - SKT, 팍스넷 주내인수..지분 53%·160억원에 계약할 듯 - 연합철강 증자, 결국 법정으로..권철현씨 가처분 신청 - 효성·코오롱, 고합 인수전..울산·당진공장 실사참여 - 두루넷, 본사건물 매각..외국계 타자자에 400억선 MOU 체결 - 대영에이브이 등 CB청약 잇단 미달..코스닥 자금조달 비상 - 조선호텔 내년 5월 거래소 상장..동원증권 주간사 선정 - 서울 아파트값 평당 800만원 돌파..강남구 1442만원 최고 [증권사 데일리(22일자)] LG증권 :"과매도 국면 진입이 매수신호는 아니다" 현대증권 :"All or Nothing-환율동향에 관심을“ 대신증권 :"위기 뒤에 찾아올 제한적 주가반등에 대비" 동원증권 :"심리적 충격은 불가피 하지만" SK증권 :“미국시장 전망에 필요한 몇 가지 포인트" 신한증권 : "소극적 차별화의 한계,방어적 시장대응 불가피” 교보증권 :“보수적기조 유지하는 가운데 환율하락 수혜주군 관심” 동양증권 : "미국증시의 하락압력을 이길 수 있을까" 서울증권 :”주초 과매도권에서의 기술적 반등 예상” [뉴욕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터져나오는 악재로 “검은 금요일”을 연출했다. 다우지수는 8000선을 가까스로 지키며 98년 10월 이후 약 4년래 최저수준까지 추락했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5년래 최저치를 재경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실적 전망을 하향하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고 제약주인 존슨앤존슨이 FDA 조사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악재로 작용했다.이밖에도 달러 약세, 기업들의 분식회계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악재들도 하루 종일 증시를 압박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내내 급락세를 유지해 한때 7966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막판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소폭 줄이며 전일대비 4.64%, 390.23포인트 폭락한 8019.26포인트 마감했다. 나스닥도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에 머물며 하락을 거듭해 2.79%, 37.90포인트 급락한 1319.0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3.84%, 33.81포인트 하락한 847.7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2.65%, 10.52포인트 떨어진 386.19포인트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26억3215만주를, 나스닥의 거래량은 23억6283만주로 평균수준보다 월등히 많았다. 상승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752대2494를, 나스닥은 965대2509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2년반래 최저치까지 밀리며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면치 못했고 국채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반등에 성공했다.금값도 급등세를 보이며 온스당 324달러대에 육박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월 19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연속 줄었다. 지난 2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9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54억원이 감소한 10조94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미수금은 사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수금은 19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356억원이 증가한 8228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54.62포인트(-19.23P, -2.48%)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10종목/잔량 1만주이상 -한샘(69만주) KDS(67만주) 라보라(54만주) GPS(43만주) 기아특수강(40만주) 삼영무역(6만주) 한올제약(3만주) GPS2우B(1만주) 무학주정(1만주)GPS우B(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63.14포인트(-1.33P, -2.06%) ◇투자심리도: 60% ◇상한가잔량: 19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조아제약(94만주) 옵셔널벤처스(70만주) 바이오메디아(45만주) 씨피씨(22만주) 한국선재(20만주) 신원종합개발(19만주) 예스테크(16만주) 에프에스티(10만주) 아이씨켐(9만주) 이림테크(7만주) 하이콤(6만주) 테크원(4만주) 델타정보통신(4만주) 써니YNK(4만주) 삼우(4만주) 백산OPC(3만주) 대진디엠피(2만주) 테크원우(1만주) 서울제약(1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4.90포인트(-2.46P, -2.53%) -시장 베이시스, -0.85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94.42P -1차 저항선: 95.63P, 2차 저항선: 97.22P -1차 지지선: 92.83P, 2차 지지선: 91.62P [ECN 마감] 지난 주말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선 매도세가 전반적으로 우세했다.정규시장이 대내외 악재가 불거지며 급락세를 보이자 이 여파가 야간장외시장에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낮시장에서 16억주가 넘는 폭발적인 거래량을 보인 하이닉스에 매도주문이 몰렸다. 하이닉스는 이날 정규시장에서 치열한 매매공방 끝에 4.26%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ECN시장에선 매도잔량 종목이 110개, 매수잔량 종목이 73개를 기록했다.하이닉스가 팔자주문을 1160만주 쌓아놨고 조흥은행(3만1860만주) 하나로통신(2만7723주) 미래산업(2만6530만주) 한미은행(2만3010만주) 한진해운(1만7280만주) 등이 매도잔량 상위를 기록했다. 하나로통신과 한미은행은 장 마감후 삼성전자가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키로 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래산업도 낮시장에서 반도체주들의 동반 급락세에 휩쓸리며 7% 이상 급락했다. 반면 신원이 4만4960만주의 사자주문을 쌓으며 매수잔량 1위에 올라있다. 이 밖에 세원텔레콤(1만2840주) 아시아나항공(1만1704주) 버추얼텍(3078주) 쌍용차(2740주) 한국카본(2500주) 등도 매수세가 우세했다.
2002.07.22 I 임관호 기자
  • 코스닥, 외부악재에 무기력..63.14p(마감)
  • [edaily 김세형기자] 코스닥시장이 미국시장 하락 등 외부 악재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섰지만 소폭 낙폭을 줄이는 데 그쳤다. 19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시장 하락으로 64선이 붕괴되며 출발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사상최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시장이 급락세를 보이자 낙폭은 더욱 커졌다. 62선과 63선을 오가는 지루한 장세가 장중 펼쳐졌으며 막판 들어 거래소가 낙폭을 줄이자 덩달아 63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3포인트(2.05%) 떨어진 63.14로 마감했다. 지난 4일 9일만에 63선으로 내려 앉았다.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119개 종목이 올랐지만 내린 종목은 하한가 16개를 비롯해 680개에 달했다. 거래는 이틀째 부진을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2억9025만주로 이틀째 2억주대에 머물렀고 거래대금은 8081억원으로 1조원을 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전일보다도 1200억원이 감소했다. 개인마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더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은 8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35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도 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이 8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방송서비스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정보기기업종이 5.01% 떨어진 것을 필두로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IT부품 등의 업종이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은 3% 넘게 내렸다. 지수 약세에도 몇몇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민카드가 1.95% 올랐고 엔씨소프트도 3.9%의 견조한 상승세를 탔다. 옥션은 1.61% 올랏다. 반면 유일전자 아이디스 등이 5% 이상 하락했고 기업은행 LG텔레콤 휴맥스 다음 CJ엔터테인먼트도 2∼3%대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 약세에도 상한가까지 오른 종목이 의외로 많았다. 조아제약이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필두로 서울제약과 고려제약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제약주들이 초강세를 보였고 벽산OPC와 대진디엠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신규 등록종목도 강세였다. 또 신원종합개발이 매출 호조를 바탕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프에스티 이림테크 델타정보통신 케미그라스 등이 상한가에 올랐다. 반면 최근 외국이 지분율이 급증하며 급등세를 보인 오리엔텍이 하한가로 떨어졌고 그루ITS, 하이켐텍 KDN스마텍 에코솔루션 텍셀 아이티플러스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SK증권 장근준 선임연구원은 "미국시장 하락과 거래소시장 급락에 따라 코스닥시장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최근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면에서 다시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소지가 있다"며 그러나 "반등이 일어나더라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02.07.19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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