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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원 옵션)변동성 매도 급증..환율 박스권 전망
  • [edaily 최현석기자] 14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하락하고 있다. 현물환율 거래범위가 중요레벨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고 일중 10원가량 급격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당연시하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는 상태다. 대체로 1200원을 중심으로 아래, 위 10원정도에서 상승과 하락이 제한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한 상황. 달러/원 리버설은 중립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콜옵션에 대한 선호도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역시 환율의 큰 폭 상승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을 대변하는 것. 이 딜러는 "전날 10.50% 변동성에서도 거래가 이뤄졌으나 이날은 10.3%대에서 매수호가가 나오는 등 변동성이 낮아지는 추세"라며 "그동안 헤지성 변동성 매수를 했던 곳이 1주일물과 1개월물 등 단기물 위주로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175원과 1185원대 옵션을 찾는 곳이 있으나 리버설이 중립이라 강한 선호도는 아닌 상태"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전날종가수준인 10.30/10.80%을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중립상태를 보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14 1030 10.30/10.80 9.20/10.00 9.00/10.00 8.70/9.60 8.50/9.25 08/13 1630 10.30/10.75 9.20/10.20 9.00/10.00 8.90/9.80 8.40/9.40 08/12 1110 11.00/12.00 10.00/11.10 9.50/10.50 9.00/10.00 8.50/9.50
2002.08.14 I 최현석 기자
  • (뉴욕/마감)FOMC앞둔 관망..나스닥 강보합,다우↓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FOMC를 하루 앞두고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를 거듭한 끝에 다우와 S&P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반면 나스닥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부터 투자자들이 내일로 예정된 FOMC회의 결과를 확인하고 매매를 하겠다는 관망세로 일관하면서 시장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가라앉았고 거래량은 극도로 부진했다.이날 나스닥은 지난해 12월 이후,뉴욕증권거래소(NYSE)는 5월 이후 최저 거래량을 경신했다. 장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지난주 랠리에 따른 경계 매물과 달러 약세 그리고 미국내 7대 항공사 US에어웨이가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는 악재가 돌출되면서 증시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아나갔다.그러나 장막판에 다우와 나스닥 모두 반등하면서 낙폭을 줄여 나스닥은 소폭이지만 플러스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한 일제히 약세를 기록한 반면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유가는 이라크의 무기사찰 거부 소식으로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온스당 315달러대로 다시 밀렸다. 1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막판 낙폭을 크게 줄이기도 했지만 주말 대비 0.65%, 56.56포인트 하락한 8688.89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꾸준히 낙폭을 줄여나가면서 마감 1시간여를 앞두고 주말 종가수준을 회복, 0.06%, 0.72포인트 상승한 1306.8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53%, 4.84포인트 하락한 903.8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04%, 0.15포인트 상승한 388.60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0억34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0억5517만주로 평균수준을 크게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492대1722로, 나스닥은 1598대1756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금융주들이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메릴린치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파산한 에너지기업 엔론과 관련된 각종 자료 조사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2.78% 하락했다. 세계 최대의 금융기업인 시티그룹도 0.67% 하락했다.시티는 미 의회가 소환장을 발부할 것이란 뉴스로 하락했다.시티는 지난 99년 월드컴 전CEO 버나드 에버스에게 닷컴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주식을 변칙적으로 배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메릴린치와 시티그룹의 하락은 다른 금융주에게도 악재로 작용했다.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각각 3.38%, 0.52%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도 0.13% 내렸다. 보험주인 AIG와 메트라이프는 내년부터 스톡옵션을 비용으로 처리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시장의 분위기를 뛰어넘지 못하고 각각 2.15%, 1.22% 떨어졌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2.02% 하락했다. 살로만스미스바니(SSB)는 "PC부품 부문의 매출이 부진하다"며 인텔의 3분기(7월-9월) 매출전망을 종전의 67억8000만달러에서 64억4000만달러로, 주당순익 전망은 14센트에서 12센트로 낮췄다. SSB의 인텔에 대한 실적전망 하향은 다른 종목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인텔의 라이벌 칩 메이커 AMD가 장중내내 하락세를 보이다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으며 D램 메이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70% 하락했다. 내일 분기실적 발표가 예정된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2.02% 하락했다.인베스텍증권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의 3분기(5월-7월)은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4분기와 2003년 회계년도의 실적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놨다. 여타 반도체 장비종목들도 대체로 부진했다.CSFB증권은 반도체의 자본지출 사이클상 최고점이 지난 사이클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장비업체들의 순익전망치를 하향했다. 노벨러스시스템이 2.34% 하락했으며 텍사스인스트루먼트도 3.68% 떨어졌다.반면 초반 부진하던 KLA텐코와 자일링스도 나란한 0.93%, 2.40%씩 상승했다.반도체 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0% 하락했다. 여타 대형기술주들은 업종이나 종목 별로 등락이 엇갈렸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이 0.73% 상승했으며 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도 2.21% 올랐다. 하드웨어 메이커 중에서는 델컴퓨터가 1.17% 상승했으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1.20% 밀렸다.빅블루 IBM과 휴렛팩커드는 0.08%, 0.75%씩 하락했다. US에어웨이즈그룹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충격으로 79.59% 폭락한 50센트에 거래됐다.미국의 7대 항공사인 US에어웨이는 9.11테러 이후 여행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영업환경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US에어웨이의 파산보호신청은 다른 항공주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회사인 AMR이 12.83%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에어라인도 26.92% 떨어졌다.이밖에 델타항공이 3.90% 하락했으며 노스웨스트와 컨티넨털도 각각 7.35%, 10.09% 떨어졌다.다우종목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도 1.22% 떨어졌다. 세계 최대의 할인점 체인인 월마트도 1.61% 하락했다.WR함브레트증권은 월마트와 타겟 쾰 등 소매 기업들이 "향후 6개월동안 별다른 상승의 모멘텀을 갖기 힘들다"며 투자의견을 일제히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타겟은 2.23% 하락했으며 쾰도 2.62% 내렸다. 다우종목인 정유주 엑손모빌은 도이체방크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1.02% 내렸다.또 통신기업 퀘스트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하향하면서 9.68% 급락했다.
2002.08.13 I 공동락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매도 위축..콜우위 지속
  • [edaily 최현석기자] 12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은 보합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물환율이 하루중 10원이상 쉽게 움직이고 있어 변동성 매도측은 거래를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원 리버설은 여전히 달러 콜오버(매수권리 주문우위)를 나타내며 달러/엔이나 달러/대만달러 옵션의 풋오버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콜오버일 경우 참가자들이 환율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나 호가차이가 커 거래가 적극적인 편은 아니다. 이 딜러는 "단기물위주로 매수세 유입은 지속되고 있으나 환율 움직임이 커져 변동성 매도측이 매우 조심하고 있다"며 "현물환율 혼조 영향으로 옵션거래자들이 방향에 자신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전주말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11/12%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콜오버 상태이나 매수호가가 0, 매도호가가 1.0으로 넓게 벌어져 있어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12 1110 11.00/12.00 10.00/11.10 9.50/10.50 9.00/10.00 8.50/9.5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08.12 I 최현석 기자
  • (선물옵션전략)베이시스 주목
  • [edaily 김현동기자] 지난 주말(9일) KOSPI200선물시장은 미국시장의 반등이 지속되면서 사흘째 상승했다. 최근월물인 9월물 지수는 5일선을 웃돌면서 전거래일대비 1.25포인트(1.47%) 오른 86.40을 기록했다. 개인의 전매물량과 외국인의 환매물량이라는 수급논리에 좌우된 지수는 장중 한때 85.7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20포인트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미결제약정은 60계약 늘어난 7만4639계약으로 투자주체들간 손바뀜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개인은 2916계약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장 막판 순매도로 전환해 734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1136계약, 1240계약 순매수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지수의 상승으로 콜옵션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지수반등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안심리로 내재변동성은 풋옵션이 콜옵션에 비해 상대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평균 내재변동성은 콜이 36.2%, 풋은 41.2%를 기록했다. 등가격인 콜 85.0짜리의 경우 32.5%, 풋 85.0짜리는 42.0%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콜·풋 양매수했으나 금액기준으로는 풋매수를 늘렸다. 개인은 콜매도·풋매도했다. 증권은 콜매도를 늘렸다. 코선물시장은 장 막판 급락하며 1.25포인트(1.52%) 하락한 81.10을 기록했다. 9일 기준 선물옵션예수금 1292억원이 줄어든 2조2095억원으로 집계됐다. 12일 KOSPI선물시장은 미국시장이 나흘째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지수하락 리스크를 줄어든 상황이다. 그렇지만 시장을 주도해나갈만한 주체가 없다는 점은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고 선물의 경우에도 기존 매도포지션에 대한 제한적인 환매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들의 누적매도포지션은 여전히 9103계약에 이른다. 개인투자자들도 지수반등을 이용해 기존 매수포지션을 정리하는데 그쳤다. 결국 외국인의 활발한 환매에 따른 시장베이시스 개선과 매수차익거래의 유발 외에 지수 상승을 이끌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는 셈이다. 장중 단기매매로 대응하면서 장 후반 미결제약정의 증감을 매매포인트로 삼아 방향성을 정할 수 있겠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 매도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나 주중 미국시장에서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비롯해 CEO의 회계보고서에 대한 확약서 제출시한 등을 재료로 변동성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겠다. 이 경우 양매수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김준호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직전 상승갭 (85.6~85.75p) 의 형성을 바탕으로 장세접근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을 반등국면의 연장선상으로 해석하는 것이 유효한 시장상황으로 판단된다. 9월물의 경우 현지수대가 근접저항대로 설정한 87p대에 진입하면서 상승탄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기존 약세국면에서의 진행강도가 약화된 점을 의식하여 투자주체별로 투기적인 포지션의 청산에 나서고 있는 만큼 극단적인 하락모멘텀이나 상승모멘텀의 부각이 단기간내 재연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박스권내의 반등시도를 예상한 매매전략의 경우 5DMA 등의 단기추세선을 활용하여 85p대에서의 저가매수를 통한 시장진입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장중 등락을 활용한 매도포지션의 설정은 데이트레이딩의 형태를 통한 단기매매에 국한하는 편이 바람직해 보인다. 옵션시장에서의 전략은 월물전환 이후 거래일수가 상당히 남아 있는 만큼 단기전략은 등가격위주의 단기매매로, 중기전략의 포지션 구성은 변동성매도 위주의 전략으로 구성하여 시간가치의 감소와 장세기조의 변동가능성에 대응하는 능동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파생상품파트=지난 주 지수 반등에도 3일연속 이어진 음봉발생(전강후약)은 여전히 추가반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그렇지만 기술적으로는 추가반등에 대한 시그널들이 발생되고 있다. 즉, 추세를 나타내는 보조지표중 하나인 Parabolic SAR의 양 전환 및 전주말 종가 적용시 하락세로 일관하고 있던 5일선 자체의 상승전환, 볼린저밴드의 하향세 단절 등이 그것이다. 특히 금일은 전주말 지수 반등시 및 지난 7월말 이후 저항선으로서 유효한 모습을 보인 바 있던 지수10일선의 돌파 및 안착 여부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0일선 회복시 예상되는 1차 반등목표치는 전주말 고점 부근이자, 지난 단기고점 이후 낙폭의 약 0.618배 되돌림 반등 지수대, 지난 7/30일 상승갭 하단 부문인 88.9pt로, 반면 10일선 회복 실패시 예상되는 1차 지지/저항선으로는 5일선과 10일선으로 추정된다. 지수급락과 더불어 주초 8만4000계약에 달했던 미결제약정은 이후 지수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신규 매도포지션(외국인의 신규매도)의 추가 유입 둔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후 미결제약정의 증감 추이에 주목해야겠다. 옵션시장에서는 현선물시장 모두 일단 단기추세선을 회복함으로써 반등의 토대를 마련한데다 그동안 국내증시의 급등락을 초래했던 미국증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 5일선을 중심으로 상승모멘텀을 확보하는 완만한 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주초반은 델타중립적 매도포지션으로 수익률을 제고하되 주후반에는 재차 방향성을 확보하려는 시장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이에 연동된 탄력적인 포지션으로 시장에 대응해야겠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일단 전일 언급한 바와 같이 그 동안의 가파른 하락추세선을 강하게 돌파하여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좋은 모습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승에는 몇 가지 확인되어야 할 조건이 있는데 첫째는 현물시장에서 거래를 수반한 강한 상승의 필요충분조건으로서의 프로그램매매가 역할을 하기 위해서 Basis의 Contango전환이 필요하며 둘째는 전일 보여진 강한 상승각을 유지하는 상황으로 90p의 돌파를 한 뒤 4월부터의 긴 하락채널을 딛고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는지 여부일 것이다. 그러므로 금주 초에는 90p까지의 추가적인 상승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임한 뒤 주후반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상황에서의 상승세를 확인 한 뒤 추격매수를 펼지는 것이 유리해 보이는 한 주이다. 예상대로 만기는 85포인트를 상회하며 마감되어 매도자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젠 본격적으로 거래가 시작되는 9월물에 관심을 가져야되는데 기본적으로 call/put 괴리율이 8월물에 이어 여전히 -10%를 기록하고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추가상승을 예상할 수 있으며 전일 보여진 외국인 투자자의 포지션 변화여부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2002.08.12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10%대..급상승 기대 감소
  • [edaily 최현석기자] 9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변동성 매수호가는 여전히 10% 이상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물환율의 추가적인 큰 폭 상승이나 하락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있기는 하나 아직 급등락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황을 반영하는 것. 리버설은 콜오버(매수권리 주문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달러/엔이나 달러/대만달러 옵션이 풋오버을 나타내고 호가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달러/원 환율 상승기대가 있기는 하나 반락 가능성도 대비하는 모습. 이 딜러는 "리버설이 콜오버를 보이고 있으나 적극적인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며 "달러/엔 환율이 아직 풋오버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변동성은 단기물은 매수세, 장기물 매도세가 강해 아직 환율 등락이 클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매수와 매도가 전날보다 75bp(=0.75%포인트)와 10bp 떨어진 10.50/12.3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콜오버 상태이나 매수호가가 0이라 적극적인 매수의지는 없는 상태다. 매도호가는 0.8 수준이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09 1025 10.50/12.30 10.00/11.50 9.80/10.60 9.00/10.00 8.50/9.50 08/08 1010 11.25/12.40 10.25/11.30 9.70/10.60 9.00/10.00 8.50/9.50 08/07 1010 12.25/13.75 10.80/11.80 9.70/10.70 9.00/10.50 8.50/9.75 08/06 1630 12.25/13.75 10.80/11.80 9.70/10.70 9.00/10.50 8.50/9.75 08/05 1015 10.00/11.00 9.60/10.60 9.30/10.30 8.80/9.80 8.30/9.30
2002.08.09 I 최현석 기자
  • 코스닥, "KT 한도확대 호재" 속등..56.47P(마감)
  • [edaily 김세형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 매수까지 가세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탔다. 미국시장이 이틀째 반등에 성공한 데다 장막판 KT의 외국인 지분 한도 확대 소식으로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8일 코스닥시장은 미국시장 반등 지속에 따라 이틀째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KT의 외국인 지분 한도 확대 소식으로 거래소가 상승폭을 넓혀가자 함께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3포인트(2.04%) 상승한 56.47로 마감, 지난 2일 이후 닷새만에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하한가 3개를 포함해 266개 종목이 내린 반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9개를 비롯해 479개에 달했다. 지수 상승에도 거래는 전일에 비해 부쩍 부진해졌다. 거래량은 2억4744만주로 전일보다 6000만주가 줄었고 거래대금도 2000억원 가량 줄어든 7249억원에 그쳤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2일 이후 닷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7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순매수폭을 크게 줄여 2억원 매수우위에 그쳤고 기관은 55억원 매도우위로 7일째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였다. 디지털컨텐츠업종이 8.42% 급등한 것을 필두로 상승주역인 통신서비스업종도 5.41%의 급등세를 탔다. 통신장비와 정보기기업종도 2%대 상승,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KTF가 6.77% 올라 오랫만에 시가총액 상위 1위의 힘을 보여줬다.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도 각각 2.58%와 4.55% 상승하는 호조였다. KT의 외국인 지분 한도 확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또 엔씨소프트와 휴맥스도 각각 10.55%와 8.43%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강원랜드는 2.06% 내려 소외된 모습이었다. 다산씨엔아이 삼호개발 삼원정밀금속 등 1000원 미만 종목들이 상한가에 오르는 등 저가주들의 상승이 전일에 이어 지속됐다. 이와 함께 파이컴이 실적호전재료로 상한가에 올랐고 세화 오브제 한빛소프트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신보캐피탈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에도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이날 거래를 시작한 이미지퀘스트는 첫날부터 하한가로 떨어지는 비운을 맞았다. 델타정보통신도 하한가였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선임연구원은 "KT의 지분한도 확대와 함께 통신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통신주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코스닥시장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02.08.08 I 김세형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반락..급등락 가능성 여전
  • [edaily 최현석기자] 8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이 매수호가가 전날 12%대에서 11%대로 하락해 환율 박스권에 대한 기대가 생기고 있으나 아직은 급등락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전날 달러 콜오버(매수권리 주문우위)로 전환됐던 리스크 리버설은 다시 중립상태로 전환돼 환율 방향 예측이 어려운 상태도 접어들었다. 그는 "변동성이 하락했으나 아직 11%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환율 급변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환율이 1210원 위로 상승하지 못한 것을 반영하고 있으나 현물환율이 하루에도 10원씩 움직이고 있어 변동성 등락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매수와 매도가 전날보다 100bp(=1%포인트)와 135bp 떨어진 11.25/12.4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콜이나 풋 오버가 아닌 중립상태로 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08 1015 11.25/12.40 10.25/11.30 9.70/10.60 9.00/10.00 8.50/9.50 08/07 1010 12.25/13.75 10.80/11.80 9.70/10.70 9.00/10.50 8.50/9.75 08/06 1630 12.25/13.75 10.80/11.80 9.70/10.70 9.00/10.50 8.50/9.75 08/05 1015 10.00/11.00 9.60/10.60 9.30/10.30 8.80/9.80 8.30/9.30
2002.08.08 I 최현석 기자
  • 코스닥, 소폭 상승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소폭 상승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국민카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휴맥스, 새롬기술, 다음, LG홈쇼핑, 국순당"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 IT 업종 -"아큐텍반도체, 프로칩스, 크린크레티브, 동양반도체, 씨피씨"등 반도체장비업체 -"장미디어, 싸이버텍, 한국정보공학"등 보안장비업체 -"소너스테크, 레이젠, 반도체ENG"등 TFT-LCD업체 -"한단정보통신, 현대디지탈텍"등 STB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 제조업종 -"그로웰메탈, 청보산업, 한일, 한국베랄, 아폴로"등 자동차부품주 -자사주 20만주 소각키로한 "동아화성" -자사주신탁계약 체결한 "퓨어텍" -실적호전된 "백산OPC" -공급계약 체결한 "씨오텍" -경영권 양도계약 체결한 "델타정보통신, 제이스텍"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아쿠아테크, 고려전기, 하이텍코리아"등 개별주를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보합(+) ~ 소폭(+)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흑자전환 예상되는 "소프트윈"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룸앤데코, 신보캐피탈, 고려신용정보"등 일부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 대비 소폭상승 출발 예상. *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과 시스코시스템즈의 실적발표에 힘입어 미국증시가 상승을 하였으며, 국내 증시 또한 옵션만기에 따른 변동성은 우려 되나, 경계매물 주로 고가권으로 파악 되고 있으며, 반도체장비및 IT업종중심으로 매수세 유입중. * 시가총액상위: KTF,국민카드,새롬기술,다음,LG카드 등 +권 매수세 유입. * IT S/W: 위즈정보기술,드림원,인프론테크,하이콤,윤디자인,디날리아이티 코웰시스넷,동양반도체,소너스테크,레이젠,현대디지탈텍 등 +권 매수세 유입. * IT H/W: 퓨어텍,KMW,제이스텍,전신전자 등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아이씨켐,케이디미디어,제이씨현,진성티이씨,솔고바이오,아라리온 영진닷컴,한국베랄,아폴로,씨오텍,델타정보통신 등 +권 매수세 유입. * 기타: 고려신용정보,에듀박스,한국토지신탁,가드텍,시공테크,소프트윈 룸앤데코,신원종합개발 등 +권 매수세 유입.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08.08 I 김현동 기자
  • (증시조망대)옵션만기, 외국인의 의중에 달렸다
  • [edaily 임관호기자] 뉴욕증시가 예상대로 시스코 효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등 기술주들의 선전이 이날도 시장을 이끄는 분위기 였다. 타이코인터내셔널의 추가부채 보도가 있었지만 시스코효과에 묻혀 악재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일단 회계부정이 개별기업문제로 축소되는 인상이다. 이틀째 급등세를 연출한 뉴욕증시가 오늘도 국내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국내증시가 옵션연계 매수차익거래 청산물량을 잘 소화해 내며 무사히 미국증시의 훈풍을 맞이할 수 있을까. 전일의 프로그램매도로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다소 줄어 590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옵션과 연계된 매수차익거래잔고규모는 15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기일을 앞둔 매수차익거래잔고로는 별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최근 프로그램매매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옵션과 연계된 매수차익거래가 모두 청산된다며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도 크다. 전일 주식시장이 미국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며 미증시 급등효과를 만끽하지 못했던 것도 선물시장 외국인의 예측불허의 순매수, 순매도 전환과 이에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그 원인이었다. 물론 현물시장의 외국인은 6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환매물량 출회의 우려를 다소 해소시켰지만 아직은 환매가 끝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미국증시의 이틀째 급등으로만 봐서는 오늘도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오늘 시장초점은 옵션연계 매수차익거래의 청산 가능성이다.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최근 보여줬던 초단타적인 매매행태로 미루어볼 때 오늘 선물시장의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6일의 순매수, 7일의 오전 순매수 오후 순매도 전환, 그렇다면 오늘도 순매도로 돌아서며 이익실현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매수차익거래잔고의 대량청산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 물량을 소화해 낼만한 매수세력은 없을까. 일단 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오늘 26만주)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이 전일에 이어 오늘도 현물시장의 외국인의 순매수는 기대할 만하다. 그리고 인덱스펀드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도 기대할 만하다. 미국증시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불안심리가 팽배해 지속성을 담보할 수는 없다. 8일 발표될 주간실업수당청구도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8일 뉴욕증시의 향방은 다시 오리무중이다. 만약 실업수당청구가 지난주와 달리 긍정적으로 발표된다면 뉴욕증시는 다음주 14일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존의 불안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오늘 주식시장은 밀고 당기는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큰폭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시장의 방향성은 하락보다는 상승쪽으로 점수를 더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부실책임 손해배상 신중히" 금감원 요청.."소송원칙은 불변" - 시중 뭉칫돈 상가·토지로 이동 - 미경제 불안불구 "거시정책" 유지할 듯..재경부 - 하이닉스·현투 이달말까지 처리 윤곽-이근영 금감위원장 - 삼성·LG·SK 등 9개 기업집단, 출자한도 초과 제재-공정위 - 올 GDP성장률 6.2%로 상향-금융연구원 - 내년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LG연구원 - 서울은행 "500명·점포 14곳 감축"..예보와 맺은 MOU 이행못해 - SKT·KT지분 맞교환 검토..표문수사장 "법개선 건의" - 폭락장 재벌총수들..이건희 회장 주식평가액 26% 감소 등 손실 - 해외BW 발행조건 최악 - 카드사용 상반기 331조 - 삼성 300mm 차세대 D램 투자결정 "적기다" "시기상조다" 팽팽 - 타이완 업체, 하이닉스 D램물량 잠식..한국 점유률 하락 - EU에 파는 차 폐차비 연 500억 부담..국내업계 채산성 악화 - PC수출 작년보다 26% 감소..미 경제침체 영향, 내수도 줄어 [증권사 데일리(8일자)] LG증권 : "지수변동성 확대, 저가매수 관점에서" 현대증권 : "경계선을 넘은 경기 둔화세에 곤혹을 치루는 시장“ 대신증권 : "옵션만기보다 삼성전자가 변수, 급등락을 이용한 단기대응" SK증권 :“제한된 수준에서의 기술적 반등 가능" 굿모닝증권 : "지수안정의 추가검증 과정” 대투증권 : “미국증시의 반등 지속여부에 주목” 교보증권 : “옵션만기일의 경계감 수위는 높지 않으나” 서울증권 : "중기 보수적 시각 고정, 단기반등 가능성 고려" 동양증권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부담은 있지만” [뉴욕증시] 7일 뉴욕증시는 ‘시스코 효과’로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일 장 마감후 발표한 시스코시스템즈의 4분기 실적에 고무돼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업체 등 기술주의 선전이 돋보인 하루였다. 이날 뉴욕증시 특징은 시스코의 실적호전과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날 알려진 타이코인터내셔녈 부채축소 등 회계부정 악재를 압도했다는 것이다. 일단 회계부정문제가 개별기업 차원의 문제로 좁혀져 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20%, 182.06포인트 급등한 8456.15포인트로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1.70%, 21.36포인트 상승한 1280.9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00%, 17.21포인트 상승한 876.7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0.70%, 2.68포인트 오른 383.47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8857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6589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075대1149를, 나스닥은 1743대1558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달러는 최근의 강세 흐름을 끝내고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낸 반면 국채가격은 상승했다.유가는 미국내 유류재고가 기대치보다는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온스당 316달러대까지 급등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7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또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673억원이 감소한 9조1121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은 전일에 이어 이틀째 연중최저치를 경신중이다. 한편 미수금은 이틀째 증가했다. 미수금은 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286억원이 증가한 6036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9.37포인트(+5.59P, +0.83%)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12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비티아이(132만주) 대구백화점(30만주) 휴닉스(25만주) 필룩스(15만주) 현대상선(11만주) 동원금속(9만주) 다우기술(6만주) F&F(4만주) 라미화장품(4만주) 세림제지(2만주) 삼성출판사(1만주) 휴닉스우(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5.34포인트(+0.91P, +1.67%) ◇투자심리도: 30% ◇상한가잔량: 34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고려전기(269만주) M플러스텍(67만주) 제이스텍(58만주) 엑큐리스(53만주) 카리스소프트(52만주) 고려신용정보(36만주) 가드텍(30만주) 아라리온(29만주) 인투스(28만주) 델타정보통신(19만주) 씨오텍(18만주) 신보캐피탈(16만주) 써니YNK(11만주) 하이홈(8만주) 대백쇼핑(7만주) 아이씨켐(6만주) 백산OPC(6만주) 퓨어텍(6만주) 링네트(5만주) 아쿠아테크(4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5.00포인트(+0.58P, +0.69%) -시장 베이시스, -0.45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5.03P -1차 저항선: 85.72P, 2차 저항선: 86.88P -1차 지지선: 83.87P, 2차 지지선: 83.18P [ECN 마감] 7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뉴욕발 훈풍으로 정규시장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임에 따라 사자세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강원랜드를 제외한 203개 종목에 대해 "사자" 주문이 몰렸다. ECN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133만3958주로 전일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쳤고 거래대금도 36억6804만원으로 50%선에 머물렀다. 거래 가능한 전체 249개 종목 중 136종목의 거래가 형성됐다. 정규시장에서 소폭 상승한 하이닉스에 대한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하이닉스 거래량은 95만6320주에 달했으며 매수잔량도 248만9940주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계몽사가 3만9000주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매수잔량도 7만3500주를 나타냈다. 거래소 종목 중에서는 현대건설과 미래산업이, 코스닥종목 중에서는 한국토지신탁, 한국기술투자, 강원랜드, 버추얼텍 등이 활발하게 거래됐다. 매수잔량의 경우 하이닉스에 이어 미래산업 EASTEL 계몽사 한국토지신탁 현대건설 신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2002.08.08 I 임관호 기자
  • (지승훈의 옵션길라잡이)옵션 민감도-쎄타
  • [edaily] 쎄타(Theta)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옵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낸다. 만기까지 잔존만기가 긴 옵션은 잔존 만기가 짧은 옵션에 비해 많은 시간가치를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현재시점에서 8월물 옵션에 비해 9월물 옵션은 보다 많은 시간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옵션의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간가치는 점차적으로 소멸된다. 쎄타는 매일매일 시간가치가 얼마나 많이 없어지는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즉, 시간가치 잠식(Time Decay)의 측정량다. 옵션의 가치가 내재가치와 시간가치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옵션에 있어 시간가치를 달리 표현한다면 내가격이 될 가능성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 KOSPI200의 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충분한 것이다. 1년 동안 KOSPI200은 50%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하루 만에 KOSPI200이 50% 움직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따라서 만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원월물은 시간가치가 더욱 많으며 근월물에 비해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다. 쎄타는 등가격 옵션에서 가장 크고, 내가격과 외가격 옵션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값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옵션 매수자에게 쎄타는 (-) 값을, 옵션 매도자에게 (+)값을 가지게 된다. 다시 말하면 옵션 매수자에게 옵션의 시간가치는 불리하게 작용하며, 옵션 매도자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뜻이다. 이는 쎄타가 감마와 정확히 반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감마가 매도자에게 불리한(매도자의 감마는 (-)이다) 반면, 쎄타는 매수자에게 불리하다(매수자의 쎄타가 (-)이다)는 것이다. 모든 옵션 포지션에서 감마와 쎄타의 부호는 반대로 된다. 즉, 같은 부호를 같는 옵션 포지션을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만약 감마가 (+)라면(이는 옵션의 매수포지션을 의미하며 시장이 크게 움직일 때 이익을 볼 수 있다) 쎄타는 (-)를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즉, 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시간이 흘러가면 손해를 본다는 뜻이다). 결국 옵션 매매를 민감도로 표현하면 쎄타(시간)과 감마(시장 움직임)의 선택인 것이다. 아래 그림은 행사가격 85.0짜리 풋옵션의 시간가치와 내재가치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6월26일 당시 KOSPI200은 95.29이었으므로 행사가격 85.0짜리 풋옵션은 외가격 옵션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당시 풋옵션 가격 2.63은 순전히 시간가치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풋옵션이 2.63 가격에서 거래되는 이유는 바로 앞서 설명한 내가격이 될 가능성 때문인 것이다. 만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KOSPI200의 급락 가능성에 대한 가격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옵션의 시간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 후 7월 중반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당시 주식시장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사가격 85 풋옵션의 내재가치는 지속적으로 0 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내재가치를 가지기 시작할 때는 8월5일 이후부터다. 만약 주식시장이 급락하지 않았다면 풋옵션의 시간가치는 만기가 다가오면서 급속히 하락하였을 것이다. [그림]행사가격 85 풋옵션의 시간가치와 내재가치 추이 등가격 옵션의 가격은 대부분 시간가치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KOSPI200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은 상황에서 만기가 다가오면, 옵션의 시간가치 하락으로 인한 옵션 가격 하락은 커지게 된다. 옵션 매도자가 등가격 옵션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풍부한 시간가치를 가지고 있는 옵션을 매도하고픈 욕구가 강한 것이다. 그러면 옵션의 매수자는 등가격을 피해야 하나? 결코 그렇지 않다. 등가격은 또한 내가격이 될 확률이 크다는(보통 등가격의 델타는 50이다)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옵션의 매수자도 등가격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등가격의 옵션 거래량이 다른 옵션에 비해 거래량이 많은 것이다. 지난 주에 큰 감마 포지션을 피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즉 감마 리스크를 관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큰 쎄타 포지션도 피해야 한다. 큰 쎄타 포지션은 시간에 상당한 리스크가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감소한 상태에서 만기가 다가오면서 시간가치는 감소하기 시작한다. 마치 더운 여름철 아이스크림이 녹듯이 시간가치가 잠식되는 것이다. 또한 만기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시간가치가 급속히 감소한다. 따라서 옵션 매수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불리해지므로 시장의 움직임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없다면 쎄타 규모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2002.08.07 I 지승훈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12%대..상승세 전환 조짐
  • [edaily 최현석기자] 7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전날 현물환율 상승 영향으로 급등한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 매수세가 강한 편이나 환율 추가상승이 막힐 경우 변동성 급락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1개월물 등 단기물에 대한 주문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환율 급등락 우려로 거래가 많지는 않은 편이다. 리스크 리버설은 달러 콜오버(매수권리 주문우위) 상태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거래호가가 제대로 형성되지는 않고 있다. 환율 상승국면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고 있으나 매수측이 환율상승세를 확실하게 전망하지 않은 상태라 높은 가격에서는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 그는 "리스크 리버설이 콜쪽이 약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매수가 강하지는 않아 호가가 넓은 편"이라며 "급상승한 변동성은 현물환율이 1210원대 안착을 못한채 1180~1210원 범위 박스권에 묶일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매수와 매도 모두 전날 종가 수준인 12.25/13.75%, 3개월물은 9.70/10.7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1개월물이 0/1.0으로 상당한 호가 차이를 보이며 콜오버 상태를 보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07 1010 12.25/13.75 10.80/11.80 9.70/10.70 9.00/10.50 8.50/9.75 08/06 1630 12.25/13.75 10.80/11.80 9.70/10.70 9.00/10.50 8.50/9.75 08/05 1015 10.00/11.00 9.60/10.60 9.30/10.30 8.80/9.80 8.30/9.30
2002.08.07 I 최현석 기자
  • 주식시장, "시스코 효과" 기술주 강세
  • [edaily 지영한기자] 7일 주식시장에선 기술주 전반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로 기술주를 대표하는 미국 시스코시스템즈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으로 오늘 새벽 마감한 미정규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시간외거래에서도 추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소위 "시스코"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 가까이 폭등한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오전 9시21분 현재 네트워크 통합(NI) 및 장비업체중에선 링네트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링네트(42500) 코리아링크(37410) 콤텍시스템 델타정보통신 한아시스템 뉴씨엔씨 누리텔레콤 등이 3~7%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인터넷포탈업체인 다음(35720)이 5% 올랐고, 씨엔씨엔터 케이비씨 케이비티 등 인터넷 전자지불시스템업체들도 5~6%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반도체주들도 상대적인 강세다. 삼성전자(05930)가 3% 전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아남반도체 광전자 나리지온 등 반도체생산업체들이 3~5%의 오름를 기록중이고 디아이(03160) 신성이엔지 미래산업 동양반도체 유니셈 등 반도체장비업체들도 4~6%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2002.08.07 I 지영한 기자
  • (증시조망대)시스코와 프로그램매도의 결투
  • [edaily 임관호기자]미국증시가 다우 8000선과 나스닥 1200선을 지지선으로 다우는 4일만에, 나스닥은 5일만에 급반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리만브라더스의 9월 금리인하 언급과 달러강세,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적 호전 예상 등 모처럼 호재가 많았던 하루였다. 반도체 등 기술주와 금융주 등이 이날 급등세를 주도했다. 뉴욕증시의 급락세가 일단은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장마감후 발표된 시스코시스템즈의 4분기(4-6월) 주당순이익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 7일 뉴욕증시(현지시간)에도 상승쪽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은 실적발표와 함께 지난주 시스코의 주가를 괴롭혔던 증권거래위원회의 재무제표 인증여부에 대해 인증을 할 것이라고 발표해 더욱 시간외 시장을 달구는 모습이다. 또한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미국증시의 급등으로 전일 외국인의 사상최대 순매도에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소폭의 약보합세로 선방했던 국내증시도 오늘 긍정적인 분위기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시스코효과까지 노려볼 수 있는 7일 뉴욕증시에 대한 기대감까지 가세할 경우 상승폭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부담스러운 구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일 외국인들의 선물시장을 이용한 단타전략과 미국 뮤추얼펀드의 환매에 따른 주식매각때문이다. 뉴욕증시의 급반등이 아직은 추세적인 것이 아니고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오랜만의 호재에 따른 것이어서 확신을 갖기에는 이르다. 그러나 환매에 따른 매각 볼륨자체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규모추이를 보면 미국증시의 상승 다음날은 그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환매물량도 일단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선물시장을 이용한 외국인의 단타전략도 오늘도 매수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다. 매수차익거래잔고 전일에 2591억원이난 늘어 다시 10일만에 6000억원대에 복귀했다. 거의 옵션에 연계한 매수차익거래일 가능성이 높다. 즉 8일 옵션만기일을 즈음해서 청산되어질 물량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물량이 오늘과 내일에 걸쳐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시스코 효과가 기대되는 7일 뉴욕증시를 의식해 오늘 매물화 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옵션만기일 당일 큰 변동성과 함께 소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시장소문처럼 기관들이 펀드의 자금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중가블루칩 중심으로 주가관리차원의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면 상승작용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오늘 국내증시는 반도체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오랜만에 큰폭의 반등을 보이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선물시장의 외국인 매매동향은 주시해야 한다. 이점이 이날 상승폭을 결정짓는 주요변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매수가 지속된다면 상승폭이 커지겠지만 거꾸로 외국인이 하루만에 포지션을 바꿔 하루치기 이익실현에 열을 올린다면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어쨌든 오늘 주식시장은 상승쪽의 무게 더 크다. 그렇지만 외국인의 환매가 그렇게 쉽게 그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방망이를 아직까지는 짧게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장기적인 투자전략 마련도 게을리해서는 안 될 때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현대차, 현대상선 지원..차운송사업부문 인수 - `강남 아파트 매매` 자금출처 조사 - 미국경제 `이중침체` 우려 증폭..국내경제 먹구름 - 한은, 올 성장률 6%로 낮춰..IMF도 미국 전망치 내릴듯 - "전국규모 은행 3∼5개면 충분"-이근영 금감위원장 - 그린벨트 3146만평 연내 해제-건교부 - "하반기 안정성장 지속"-박승 한은총재 - 유럽형 휴대폰도 수출지원-이상철 정통장관 - 제조물 책임법 경영압박 가시화..시행한달만에 분쟁사례 246건 - "농산물 수입관세 상한 25%로 낮춰라"-미·호주 등 WTO협상서 전격요구 - "美 금리인하 검토해야"-IMF - MS 윈도소스 이달 부분공개..反독점협상 첫 조치 - 신세계, 이르면 10월부터 대구백화점 위탁경영 - STX조선, 1억9000만불 수주 - "KTF 요금인하계획 없다"-이경준 사장 - "현대백, 2∼3개 신설"-이병규사장 - 한보, 철강사업 일본사에 매각 - DDR 고정거래가 또 인상..삼성전자 등 최고 15%올려 [증권사 데일리(7일자)] LG증권 : "장세반전이 어려운 세가지 관점" 현대증권 : "의미있는 반등의 전제조건“ 대신증권 : "경기적인 실망감은 일정부분 반영된 듯" SK증권 :“외국인 매매, 반등의 추세 강도를 결정하는 변수" 굿모닝증권 : "반등가능성 높여가는 흐름” 대투증권 : “반등을 기다려야 할 시점” 교보증권 : “반등국면으로의 반전 메시지” 서울증권 : "외국인 매매 추세적 반전 당분간 어려울 전망" 동양증권 :”반등 가능권역대에 진입해 있어” [뉴욕증시] 6일 뉴욕증시는 다우 8000선과 나스닥 1200선을 거뜬히 지켜내며 다우는 4일만에 , 나스닥은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증시는 리만브라더스의 연준리 9월 금리인하 언급과 시스코시스템즈의 실적호전 예상, 달러강세 등 모처럼 호재들이 터져나오며 투자심리를 녹여 오랜만에 급등세를 보였다. 블루칩과 기술주의 특별한 구별없이 거의 전업종에 걸쳐 고르게 매수세가 몰렸으며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들이 급등, 하루만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00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내내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전일 대비 2.87%, 230.46포인트 급등한 8274.09포인트로 마감, 단숨에 8300선에 육박했다. 나스닥지수 반도체와 네트워크 업종의 급등에 힘입어 하루종일 상승폭을 늘려나가며 4.44%, 53.54포인트 폭등한 1259.5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99%, 24.97포인트 상승한 859.5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3.72%, 13.67포인트 오른 380.79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1509만주로 간신히 평균수준을 유지했으나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1826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409대825를, 나스닥은 2405대1017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120엔대를 상회하는 등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낸 반면 국채가격은 증시 급등으로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미국내 유류재고 감소전망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 반전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6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큰 폭으로 감소, 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5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690억원이 줄어든 9조1795억원을 기록했다. 연중최저치였던 지난 3일의 9조3191억원을 이틀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한편 미수금은 엿새만에 증가했다. 미수금은 전날보다 129억원 늘어난 575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3.78포인트(-1.98P, -0.29%) ◇투자심리도: 30% ◇상한가잔량: 9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필룩스(85만주) 한빛여신(76만주) GPS(46만주) 캔디글로벌(41만주) 개발리스(31만주) 동원금속(10만주) 신한지주(4만주) 수산중공업(2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4.43포인트(-0.81P, -1.47%) ◇투자심리도: 20% ◇상한가잔량: 20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고려전기(114만주) 코리아링크(112만주) 한아시스템(107만주) 엠바이엔(98만주) 가드텍(44만주) 델타정보통신(39만주) 브레인컨설팅(22만주) 성우테크론(15만주) 하이콤(12만주) 인투스(11만주) 에이디칩스(11만주) 아라리온(8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4.42포인트(-0.16P, -0.19%) -시장 베이시스, -0.72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3.62P -1차 저항선: 84.58P, 2차 저항선: 85.47P -1차 지지선: 82.73P, 2차 지지선: 81.77P [ECN 마감] 외국인의 사상최대 순매도에 불구 약보합세로 마감한 정규시장 영향으로 6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은 반발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됐다. ECN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444만7670주로 전일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고가주에 대한 거래가 많아져 거래대금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78억9441만원에 이르렀다. 거래 가능한 전체 249개 종목 중 121종목에 거래가 형성됐다. 정규시장에서 소폭 반등한 하이닉스에 대한 거래가 활발했다. 전체 거래량의 81%를 넘어섰다. 하이닉스 거래량은 361만3930주에 이르렀고 거래가 체결되지 못한 매수주문도 많아 거래잔량도 727만4780주에 이르렀다. 이날 특이한 점은 그동안 ECN에서 거래가 부진했던 대형 블루칩에 대한 매매가 많았다는 것. 고가주로 분류되는 삼성증권(2만160주) 삼성전기(1만1970주) 삼성전자(5490주) 등이 거래량 상위권에 포진됐다. 거래소 종목중에서는 미래산업 디아이 큐엔텍코리아, 코스닥종목 중에서는 한글과컴퓨터 쌍용정보통신 휴맥스 등 기술주의 거래가 많았다. 정규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새롬기술과 계몽사 등도 주로 거래됐다.
2002.08.07 I 임관호 기자
  • (아증시)일제 하락..싱가포르 8개월래 최저치
  • [edaily 안승찬기자] 6일 홍콩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1.64% 하락한 9700.69포인트로 기록, 10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미국 경기에 민감한 종목의 하락폭이 컸다. 의류 등을 북미에 수출하는 무역업체인 리&펑은 5.26% 급락했고 대미 수출비중이 높은 존슨일렉트릭홀딩스도 3.92% 밀렸다. 케세이퍼시픽은 상반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6.96% 급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서베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케세이퍼시픽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2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최대 휴대폰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은 2.13%, 중국 최대 컴퓨터회사인 레전드홀딩스는 3.64% 밀렸다. 싱가포르 증시도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전일보다 1.05% 하락한 1466.75포인트를 기록, 8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를 비롯한 3개 은행들의 상반기 순익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OCBC가 5.31% 급락했고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이 0.78%, DBS그룹홀딩스가 0.84% 내렸다. 기술주들은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사운드카드 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차터드반도체는 1.47% 올랐다. 이밖에 경기 민감주인 싱가포르에어라인은 미국 경기회복지연에 대한 우려로 5.9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대만 증시는 전일 천수이볜 대만 총통의 "독립국가" 발언 여파가 이날도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39% 하락한 4572.35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의 석유화학업체인 포모사화학은 이날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대만 최대 항공사인 에바에어웨이도 하한가까지 밀렸다. 중화텔레콤과 난야 플라스틱도 각각 0.86%, 3.54% 하락했다. 기술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0.86% 하락했지만 경쟁사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2.28% 올랐다. 오전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던 D램업체들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난야테크놀러지는 7월 매출이 전년동기의 3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1.31% 올랐으며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만 최대의 PC용 파워서플라이 제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10%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2.12% 상승했다.
2002.08.06 I 안승찬 기자
  • (아증시)일제 하락..홍콩 10개월 최저
  • [edaily 전설리기자] 전일 "대만은 독립된 국가"라는 천수이볜 대만 총통의 발언 여파로 폭락했던 대만 가권지수는 6일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64.32포인트(1.39%)떨어진 4572.35로 마감했다. 대만의 이코노믹데일리뉴스는 포모사화학의 회장인 왕영칭의 말을 인용 "천총통의 발언으로 중국과의 직접무역개통이 지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의 석유화학업체인 포모사화학은 이날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대만 최대 항공사인 에바에어웨이도 하한가까지 밀렸다. 중화텔레콤과 난야 플라스틱도 각각 0.86%, 3.54% 하락했다. 기술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0.86% 하락했지만 경쟁사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2.28% 올랐다. 오전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던 D램업체들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난야테크놀러지는 7월 매출이 전년동기의 3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1.31% 올랐으며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만 최대의 PC용 파워서플라이 제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10%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2.12%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도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보다 34.02포인트(2.30%)내린 1448.32로 오전장을 끝냈다. ST지수는 장중 1447.97을 기록하며 지난 11월23일 이후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를 비롯한 3개 은행들의 상반기 순익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OCBC가 4.42%,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이 1.56%, DBS그룹홀딩스가 3.36% 내렸다.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의 한 펀드메니저는 "은행은 경기를 반영하기 때문에 은행주들의 하락은 지금 경기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부실채권과 실업률 문제가 심각하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그리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기술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컴퓨터업체인 GES인터내셔널이 6.85% 떨어졌다.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3.13%, 2.57% 밀렸다. 경기에 민감한 싱가포르에어라인은 미국 경기회복지연에 대한 우려로 5.08% 하락했다. 홍콩증시 역시 미 나스닥이 5년래 최저치로 폭락함에 따라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항셍지수는 1.82% 하락한 9682.89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는 10개월래 최저치다. 미국 경기에 민감한 종목의 하락폭이 컸다. 의류 등을 북미에 수출하는 무역업체인 리&펑은 6.43% 떨어졌고 대미 수출비중이 높은 존슨일렉트릭홀딩스도 3.92% 밀렸다. 케세이퍼시픽은 내일 발표예정인 상반기 실적전망 악화로 3.48% 떨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의 서베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케세이퍼시픽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2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최대 휴대폰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은 3.55%, 중국 최대 컴퓨터회사인 레전드홀딩스는 4.55% 하락했다. 약세장 속에서도 금융주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HSBC홀딩스와 항셍은행은 각각 0.29%, 0.30% 올랐다.
2002.08.06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일제히 하락..싱가포르 8개월래 최저
  • [edaily 전설리기자] 6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시장이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아시아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일 뉴욕시장은 지난주 경제지표 악재의 충격에 이어 7월 ISM 서비스지수가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다우는 8000선, 나스닥은 1200선마저 위협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전일 "대만은 독립된 국가"라는 천수이볜 대만 총통의 발언 여파로 폭락했던 대만 가권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다.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전 11시23분 현재 전일보다 87.97포인트(1.90%)떨어진 4548.70을 기록중이다. 중화텔레콤은 1.08%, 난야플라스틱이 2.55% 떨어졌고 포모사화학이 0.64% 하락했다. 기술주는 약세장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가 0.86% 하락했지만 경쟁사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1.90% 올랐다. D램업체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난야테크놀러지는 7월 매출이 전년동기의 3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3.61% 뛰었고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2.11% 상승했다. 대만 최대의 PC용 파워서플라이 제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10%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2.75%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보다 30.66포인트(2.07%)내린 1451.68를 기록해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29일이후 최저점이다. 금융주들이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를 비롯한 3개 은행들의 상반기 순익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OCBC가 3.54%,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이 0.78%내렸다. 기술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컴퓨터 부품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가 2.50% 내렸으며 PCI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2.35%, 2.94% 내렸다. 경기에 민감한 싱가포르에어라인은 미국 경기회복지연에 대한 우려로 3.39%의 하락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30% 내린 9734.35을 기록중이다.
2002.08.06 I 전설리 기자
  • (선물옵션전략)시장에 맞서지 말자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5일) KOSPI200선물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시장의 급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나흘째 하락했으며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장중저가가 83.70로 전저점을 경신한 가운데 9월물 지수는 전일대비 3.10포인트(3.54%) 폭락한 84.5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3포인트로 닷새째 백워데이션 상태를 지속했다. 개인투자자들과 외국인들간의 매매공방이 벌어지며 미결제약정은 장중 1만계약 가까이 급증하기도 했으나 결국 6562계약 증가한 8만4915계약을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14만1869계약으로 감소했다. 투자주체별로 누적포지션을 증가시킨 가운데 외국인이 357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4879계약 순매수했다. 증권과 투신은 214계약 순매수와 283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지수급락으로 풋옵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반등을 노린 개인들의 적극적인 콜옵션 매수로 콜의 내재변동성이 재차 47.5%로 급등했다. 풋옵션의 내재변동성도 43.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콜매도·풋매수했지만 금액기준으로는 풋옵션을 60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증권도 콜매도·풋매수했지만 역시 금액기준으로는 풋옵션을 131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콜을 1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풋옵션을 10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코선물시장도 뉴욕증시의 약세 영향으로 3.90포인트(4.66%) 급락한 79.80을 기록했다. 지수급락에 따라 거래량은 10개월만에 3000계약을 넘어서 3136계약을 나타냈다. 3일 기준 선물옵션예수금은 사흘만에 소폭 증가해 58억원 늘어난 2조3055억원으로 집계됐다. 6일 KOSPI선물시장은 미국시장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다우지수를 비롯해 나스닥지수 등이 3% 이상 급락하면서 "더블딥" 논란을 가중시켰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현선물매도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더구나 전일까지 매수포지션을 누적시킨 개인투자자들의 손절매물량은 기술적 반등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외국인이 현물매도를 지속하면서 선물 매도분을 청산한다면 시장베이시스 호전에 따른 프로그램매수세의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미국시장이 뚜렷한 호전기미를 보이지 않는 이상 매도관점의 대응이 바람직하다. KOSPI옵션시장은 여전히 지수의 변동성 확대가능성이 높지만 거래일 기준으로 옵션만기일이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리한 외가격 매수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 등가격 종목 주변 종목으로 매매대상을 제한하면서 단기반등을 겨냥한 전략을 설정할 수 있겠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금일은 급증한 미결제약정의 청산과정이 손절매(매수)와 이익실현(매도)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오전중 마진콜을 의식한 청산매물의 출회가 시장을 압박할 것이다. 한편 기관의 풋매도 포지션 헤지를 위한 선물 매도(델타헤징) 강화와 보유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스크 회피성 선물 매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중 최저 수준의 매수차익거래 잔고이지만 백워데이션 강화로 차익매수의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오히려 매도차익물량이 소량이나마 출회되고 있다. 일단 오전중 급락시 현선물 모두 이격과다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피봇 2차 지지선인 82선 이탈시 매도물량의 일부 이익실현이 바람직할 것이다. 한편 옵션에서는 만기일 시점을 오히려 단기급락에 따른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포지션 설정(콜레이쇼)이 필요하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파생상품파트=전일의 급락으로 선물지수가 10일기준 볼린저밴드 하단부문에 위치하여 과매도 시그널이 발생된 상황이나, 볼린저밴드가 재차 확대되는 가운데 주요 추세선(3,5,10,20일)간 역배열국면이 진행중에 있어 여전히 기존 중기 하락추세의 유효함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낙폭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장중 소폭의 손절매성 전매를 행하기도 했던 개인의 경우는 장막판 낙폭에 대한 반등기대감으로 재차 매수포지션을 확대시킨 반면, 외국인의 경우는 추가적으로 매도포지션을 강화시키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동시호가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강화와 더불어 증권사의 매수세는 미 증시와 연동된 델타헤지용 선물매도와 이익실현성 환매로 추정된다. 현재 개인의 누적포지션은 전일 매수세를 포함하여 약 +11,000계약 순매수, 외국인의 경우는 -10,000계약 누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어 개인의 경우는 지수 반등에, 외국인은 추가 하락에 비중을 두는 매매패턴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들의 엇갈린 기대감으로 미결제약정은 약 8만4000계약에 달하고 있어 이들 중 한쪽 포지션 청산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여전히 유의해야겠다. 옵션시장에서는 전일 P/C Ratio가 기준선 100%를 넘어서며 지난 5월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물 P/C Ratio가 기준선을 상향돌파한 경우는 지난 7/16일 이후 2번째로 이는 옵션시장의 투자자들이 직전 저점붕괴와 함께 시장의 추가하락을 기대하며 공격적인 풋옵션 추격매수로 시장에 대응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반면 콜옵션 내재변동성은KOSPI가 100pt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던 1월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추가적인 낙폭확대 기대감 못지 않게 강한 반등기대감 또한 시장에 상존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와같은 이질적인 현상은 현/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로 대표되는 양진영의 투기적인 매매공방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방향성 매매의 경우 예단을 근거로 포지션을 설정하기 보다는 베이시스의 콘탱고 전환여부를 확인해야겠다. 한편 전략포지션의 경우 상반된 기대감으로 변동성 확대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유동성이 확보되고 있는 9월물 연계 옵션 스프레드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승훈 대투증권 선임연구원=금일은 단기적인 매도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반등의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의미있는 지지선 대인 86선이 하향이탈 되며 연중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여 조정의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선물시장의 추가하락시 80선이 일차적인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80선은 지난 2001년 12월에 강한 지지력을 확보 하였던 가격대이다. 지난 해 12월 선물시장은 90선까지 상승하였다가 추가상승에 실패하면서 80선에서 지지를 확보한 후, 올해 초 재차 상승을 시작하며 100선을 강하게 돌파하였던 가격대이다. 따라서 80선 초반대에서는 이익실현을 한 후 추세의 지속 또는 반전 여부를 살펴야 하겠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전일 시장은 의미있는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700p를 하회하며 마감되었다. 그러나 Option만기인 점을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하락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인데 전일 확인되었던 공격적인 Put매도세의 출현은 만기이전의 단기반등을 예상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며 8만계약이 넘는 미결제약정이 지속되기에는 무리가 있는 시장여건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즉 매수세는 단기반등으로 촉발되는 프로그램매수유입을 노리고 있는 것이며 매도세의 경우에는 추세의 끝을 예단하지 말라는 기본적인 접근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시장은 그 시점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어느 방향이든지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준비는 갖추어진 것으로 판단되므로 재차 6월말과 같이 선물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거나 미결제약정이 대폭적으로 감소하기 이전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만기일과 역사적변동성 감소국면이라는 두가지 요소를 고려할 경우 지속적으로 매도전략이 바람직하며 콜/풋 내재변동성이 재차 증가가세를 나태내고 있는 점에서도 여전히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은 이분법적 대응의 매도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기존의 OTM Short Strangle전략은 예정대로 청산하였으나 여전히 현 상황에서는 유리한 전략이라고 판단하며 신규로 단기, 중기 모두 강세전략을 구축하였다.
2002.08.06 I 김현동 기자
  • (증시조망대)기술적 반등 "외줄타기" 성공할까
  • [edaily 임관호기자] 미국증시가 다시 지지선에 대한 시험대에 올라섰다. 다우지수는 3일째, 나스닥지수는 4일째 급락세를 보이며 8000선과 12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종합지수와 코스닥지수도 4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연중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시나 국내증시나 모두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만한 수준으로 하락한 셈이다. 그렇지만 미국증시의 하락요인이 경제지표에 의한 “더블딥”우려 때문이어서 기술적 반등을 무작정 기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지경이다. 특히 미국증시를 반등으로 이끌어갈 모멘텀이 이번주에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증시의 한가닥 희망은 다음주 14일로 예정돼 있는 947개기업 CEO의 회계서명이다. 이번 회계서명으로 그동안 미국증시를 누르고 있었던 회계부정문제가 마무리국면으로 접어든다면 반등세의 모멘텀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노출된 재료라는 측면으로 접근하면 과연 약효가 클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또한 13일 FOMC의 금리인하 여부가 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떤 방향으로 결말이 지어지든 시장에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미국증시는 기술적 반등이외에는 사실 기대할 만한 구석이 적다고 볼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국 뮤추얼펀드의 자금동향이 저가메리트를 의식해 다시 순유입으로 반전됐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증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머징마켓 등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눈에 띄게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은 차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는 대목이다. 환매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뮤추얼펀드에 신규자금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어 긍정적이지만 한동안 환매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 규모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국내증시에서 해외펀드의 환매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외국인의 환매물량을 얼마나 소화해 내며 시장을 받쳐줄 것인지가 가장 궁금한 사항이지만 그래도 나쁠 것은 없다. 또한 수급상으로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3500억원대로 대폭 줄어들어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할 가능성은 크다. 이런 점들이 국내증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호재라면 호재다. 그러나 지속되고 있는 미국증시의 하락을 얼마나 견조하게 받아내며 현지수대를 유지할 수 있을 까. 기술적으로 종합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60일선을 하향하며 추세적으로 무너져있는 형국이다. 단순히 너무 많이 하락했다는 점이 작은 위안일 뿐이다. 전문가들도 기술적 반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술적 반등 의견이 지배적이다. 호재 부재 악재 만연, 이점이 시장을 반등으로 이끌고 갈 모멘텀이 될 지 기대된다. 일부에서는 기습적 반등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오늘 주식시장은 악재 8, 호재 2의 상황이다. 특히 미국증시의 하락은 국내증시를 하락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의외의 프로그램매수장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크다.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과 맞물려 강보합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아직은 경계감을 풀어서는 안된다.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는 기술적 단기매매가 바람직 해 보인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생명보험료 싸진다..연말부터 암·종신 최고 29% -주가 연중최저 675..국고채값 급등..1불 1198원 -콜금리 현수준 유지할 듯..오늘 금통위 -보험·선물 회사도 펀드판매 허용 -국세청, 위장가맹점서 쓴 법인카드 세공제 않기로 -"강남부동산 투기자료 확보"..국세청, 자금출저 조사 검토중 -하나銀이 서울인수땐 법인세 6천억이상 혜택 -조흥銀-美골드만삭스, CRC 합작설립 내달 출범 -상장사 스톡옵션 평가익 삼성전자 임원 4231억"대박" -회사채 발행 활발해졌다..지난달 2조2000억원 -D램 고정거래價 6~10% 인상..현물가 하락불구 -정통부, SKT 강력제제 검토..휴대전화 보조금 지급 정밀조사 나서 -남해화학 석유수입업 추진..타이거오일지분 매입 검토 -동아건설, 신도림부지 매각..신동방 본사빌딩은 이래산업에 팔릴듯 -현대차·다임러 합작제동..노조 10년 고용보장 요구 -현대상선 차운반사업 다음주초 본계약 [증권사 데일리(6일자)] LG증권 : "추세보다 기술적 접근" 현대증권 : "미 경기논쟁의 수위 확대-기대수준 하향 조정“ 대신증권 : "코스피, 700선에 대한 복원력" 동원증권 : "와해된 700선..추가하락의 룸이 줄고 있다" SK증권 :“바닥권 지수타진을 위한 제한된 등락장세" 굿모닝증권 : "하방경직성 확인이 우선” 교보증권 : “시장 체계적 위험 증가, 그러나 투매는 자제” 서울증권 : "악재무게 최대치 근접, 기습적 반등 개연성 커져" 동양증권 :”기술적으로 경험적 과매도권 근접, 가격 급등락 과정을 통한 반등모색 가능” [뉴욕증시] 5일 뉴욕증시는 “더블딥”의 우려가 커지며 지난 주말에 이어 급락세로 한주를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7월 ISM 서비스지수가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주말의 고용지표 충격을 그대로 이어가는 분위기였다.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하여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한채 지난 주말 대비 3.24%, 269.50포인트 급락한 8043.63포인트를 기록, 간신히 8000선에 턱걸이 했다. 나스닥 역시 마이너스로 출발해 장중 내내 낙폭을 크게 늘리며 3.36%, 41.91포인트 추락한 1206.01포인트를 기록해 다우, 나스닥지수 모두 8000선, 1200선을 위협하는 불안한 장세를 연출했다. 일부 증권사들이 경기 회복 기조가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의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강조했지만 쏟아지는 매물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또한 프록터앤갬블(P&G)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도 호재로서 약효를 발휘하지 못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3.43%, 29.64포인트 하락한 834.6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48%, 9.33포인트 내린 367.1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금융주인 JP모건과 시티그룹이 리먼브라더스의 금융주들에 대한 단기적 리스크 증대 지적과 투자의견 하향으로 다우지수 급락세를 주도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81% 급락하며 9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00포인트 아래로 추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41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3985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792대2476를, 나스닥은 974대2402로 하락종목 수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미국경기의 침체 우려로 소폭 상승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5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던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다시 소폭으로 늘었다. 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3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293억원이 늘어난 9조348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미수금은 5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수금은 3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3억원 줄어든 5622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5.76포인트(-24.92P, -3.56%)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6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신원(320만주) 동원금속(51만주) 세양선박(6만주) 수산중공업(2만주) 신원우(1만주) 한국금속(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5.24포인트(-2.35P, -4.10%) ◇투자심리도: 30% ◇상한가잔량: 13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대신정보통신(229만주) 고려전기(201만주) 오피콤(52만주) 익스팬전자(24만주) 명화네트(18만주) 인투스(13만주) 위즈정보기술(6만주) 중앙바이오텍(5만주) 델타정보통신(5만주) 국제종건(4만주) 지엔텍(1만주) 링크웨어(1만주) 엔에에씨정보(1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4.58포인트(-3.23P, -3.68%) -시장 베이시스, -0.03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4.97P -1차 저항선: 86.23P, 2차 저항선: 87.92P -1차 지지선: 83.28P, 2차 지지선: 82.02P [ECN 마감] 5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정규시장의 약세에 따른 매도와 단기 반등기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엇갈리며 치열한 매매공방이 진행됐다. 거래는 893만주와 88억원으로 전날 154만주와 29억원에 비해 대폭 늘었다. 거래대금은 본다면 지난달 24일이후 최대규모. 매수주문이 많았던 종목이 85개, 매도잔량 종목이 72개로 엇비슷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개장초 팔자물량이 많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매수세가 늘어나며 531만주의 매수잔량을 쌓았다. 이과정에서 844만주가 거래됐다. 이외에 매수잔량이 많았던 종목은 신원 계몽사 금양 현대건설 등이었다. 반면 쌍용정보통신 금호산업 굿모닝증권 조흥은행 세원텔레콤 등은 매도세가 월등히 우세했다.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거래소의 하이닉스 현대건설 미래산업 계몽사 디아이 등이었고 코스닥종목으로는 한글과컴퓨터 아시아나항공 하나로통신 씨엔씨엔터 새롬기술 등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2002.08.06 I 임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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