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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신고가 종목..재료별 주의 필요"-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신고가를 경신하는 코스닥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재료별로는 주의가 요망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증권은(애널리스트 송창근) 23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26일 코스닥지수가 56.23P에 기록한 시점부터 급등 종목이 생겨나고 있으며 지난 달 10일 67.90P 고점을 달성한 후 지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신고가 종목의 주가상승은 지속되고 있다"면서 안국약품(01540), 조아제약(34940), 한국하이네트(40180), 알에프텍(61040), 씨피씨(37600), 델타정보통신(39850), 디지털텍(38340) 등을 꼽았다. 22일 현재 최저가 대비 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조아제약은 760.3%, 델타정보통신 396.4%, 씨피씨 234.4%, 한국하이네트 196.1%, 알에프텍 134%, 디지털텍 117.2%, 안국약품 78%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하이네트와 알에프텍의 경우 최저가 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4.31%P, 2,39%P씩 증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현상을 "외국인들도 시가총액 상위사보다는 주가상승률이 높은 중소형 실적 호전주를 매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들이 저가주와 급등주에 동참, 수익률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면서 "일부 종목은 상반기 실적호전 재료가 주가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그 외 종목들은 향후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검증되지 않은 재료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아제약은 성기능 개선제 및 체세포 복제돼지 생산을 재료로 지난 달 1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달 들어서도 지난 9일부터 23일 현재까지 10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7거래일 동안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씨피씨는 경영권 양도와 광통신사업 진출로, 델타정보통신은 경영권 양도에 따른 M&A재료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안국약품은 상반기 실적호전 및 액면분할(5000원→500원, 신주권 교부 9월19일)을 재료로 전일 장중 3만4000원까지 올랐다. 한국하이네트도 실적호전 및 해외진출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왔다. 알에프텍의 경우 상반기 실적호전과 기관 및 외국인들의 휴대폰 부품주 관심이, 디지털텍은 상반기 실적호전,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사업 등이 주가 급등을 떠받친 재료로 파악되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종목은 거래소 종목들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므로 재료부분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실적호전 부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2002.08.23 I 홍정민 기자
  • (달러/원 옵션)달러 콜오버 전환..변동성은 하락
  • [edaily 최현석기자] 23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급등으로 리스크 리버설이 전월물이 달러 콜오버(매수권리 주문우위)로 돌아섰다. 변동성은 전날 매도세 증가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리스크 리버설은 전날 1~2개월물은 중립, 3개월~1년물은 소폭 콜오버를 기록했으나 이날 환율이 급등하자 전부 콜오버로 전환됐다. 이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미증시 상승 영향으로 급등하자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도 이에 기댄 변동성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날보다 60bp(=0.60%포인트) 하락한 8.30/9.3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 1~3개월물은 0.1/0.8%, 6개월~1년물은 0.1/0.6% 달러 콜오버를 기록중이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23 1015 8.30/9.30 8.30/9.30 8.30/9.30 8.30/9.30 8.30/9.30 08/22 1020 8.50/9.50 8.50/9.50 8.50/9.50 8.40/9.40 8.30/9.30 08/21 1400 8.90/9.9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08/20 1010 9.00/10.0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08/19 1105 9.00/10.0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2002.08.23 I 최현석 기자
  • (뉴욕/마감)또 랠리..다우 9000선 탈환,나스닥도 상승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대형주들의 선전으로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장의 추세를 이어갔다.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한때 분주한 방향모색을 거치기도 했으나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매도공세를 압도하며 다우는 무려 6주만에 심리적인 지지선인 9000선을 탈환했다. 역시 투자심리 안정에서 오는 강한 매수세가 맹위를 떨쳤다.SSB가 대표적인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하고 달러가 강세 흐름을 보이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펀더멘털의 개선없이 이어진 랠리에 대한 경계 매물과 예상보다 부정적인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발표와 같은 악재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 큰 힘을 실어주며 일제히 매수세에 가담했고 결국 증시는 다시 한번 최근의 전약후강 패턴을 확인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하락했다.유가는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면 하락세로 밀렸고 금값은 달러 강세의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2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개장후 30여분이 경과한 이후 상승세로 방향을 정해 꾸준히 플러스권을 유지했다.오후한때 잠시 마이너스권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강한 뒷심을 발휘해 결국 전일대비 1.08%, 96.41포인트 상승한 9053.64포인트(잠정치)를 기록, 9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역시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기술주의 선전으로 오전장 중반 상승세로 방향을 급선회한 이후 계속해서 플러스권을 유지해 0.97%, 13.70포인트 오른 1422.9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45%, 13.75포인트 상승한 963.1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0.71%, 2.89포인트 오른 409.68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7384만주로 평균수준에 못 미쳤으나 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2541만주로 오랜만에 평균수준을 기록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079대1145를, 나스닥은 1960대1411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소프트웨어 대표주자 마이크로소프트가 1.82% 상승했다.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IT지출이 회복세를 보일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로 상향조정했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하드웨어 메이커 델컴퓨터가 1.35% 상승했으며 "빅블루" IBM도 1.22% 올랐다.네트워킹장비 메이커인 시스코시스템즈가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으며 주니퍼네트웍스는 0.70%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들은 슈로더살로먼스미스바니(SSSB)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약세를 보였다.SSSB는 올해 반도체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0.5%로 하향조정하고 매출 증가율도 21%에서 12%로 낮췄다.인텔이 2.25% 하락했으며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0.42% 내렸다.개별 종목들의 부진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25% 하락했다. 제약주들은 증권사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랠리를 보였다.호르몬 치료제업체인 와이스는 토마스와이젤증권이 최근 주식이 지나치게 과매도됐다며 "강력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7.40% 급등했다.와이스의 선전으로 엘리릴리와 머크도 각각 6.93%, 3.70% 올랐다. 금융주인 JP모건체이스는 무디스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0.71% 하락했다.무디스는 "JP모건과 체이스맨해튼의 합병 이후 은행의 수익은 자본시장의 부진과 증가하는 구조조정비용 등으로 인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반면 세계 최대의 금융서비스 기업 시티그룹은 2.42% 올랐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투자은행들은 메릴린치가 채권사업부문 수익성이 악화를 이유로 올해 실적전망치 하향했지만 선전했다.골드만삭스가 0.04% 상승했으며 리만브라더스도 0.37% 올랐다. 통신장비 메이커 시에나는 부정적인 실적발표로 8.24% 급락했다.시에나는 통신장비 수요감소로 3분기에 주당손실 42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순익 2센트에 비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밝혔다. 도서판매 소매업체인 반즈앤노블도 2.13% 내렸다.반즈앤노블은 개장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영업 호조로 흑자로 전환했지만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회사측은 또 하반기 동일점 매출과 순익 전망치도 하향했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건설장비업체 캐터필러는 증권사의 실적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2.00% 상승했다.리만브라더스는 내년 건축시장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캐터필러의 주당순익 전망을 종전의 3달러에서 2.55달러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항공주들이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AMR이 3.48% 상승했으며 아메리칸에어라인도 13.93% 급등했다.이밖에 노스웨스트가 10.31% 올랐으며 컨티넬털항공과 델타에어라인도 각각 4.66%, 4.60% 상승했다.
2002.08.23 I 공동락 기자
  • (표)7월이후 최대주주 변경 공시기업
  • [edaily 박호식기자] ◇7월이후 최대주주변경 공시 및 실질적인 최대주주변경기업 기업명 주주변동 등록일 변경요인 새주주지분율 이티아이 이화홀딩스→진흥기업 94.12 장외매도 10.87% 엔플렉스 티에스케이지→임종선(로보노이드) 00.5 장외매도 20.25% 텔넷아이티 최가열 등→지알엔홀딩스 01.7 장외매도 34.11% 세림아이텍 홍영기 →이수형 97.8 3자배정유증 31.58% 고려전기 김상우 등→조준환 96.3 장외매도 19.14% 에이엠에스 윤용헌→씨씨케이밴 00.6 장외매도 24.34% 심스밸리 휴노테크→지알엔홀딩스 00.7 장외매도 16.16% 델타정보 김청호 등→임천무 00.7 장외매도 28.62% 시그마텔 유홍균 등→이덕한 01.12 장외매도·유증 29.08% 오피콤 텔레킹→유니텍워터 99.12 장외매도 11.99% 하이홈 최재학 등→로버트웨슬리 등 01.11 유증 경영권변동없음 카리스소프트 윤창희 →ASP구조조정 94.12 장외매도 7.44% 새롬기술 오상수 등→홍기태 등 99.8 적대적M&A 11.79%(분쟁중) 하이퍼정보 최성수→함용일→세화시스템→변병희00.7 장외 및 기타 10.3%(5월실질변동) 국제종건 나라종금→신한종금→구조조정전문 94.1 장내매도 등 기타 가오닉스 황경호→바사라엔터→황경호 94.6 특수관계인변동 경영권변동없음 드림원 황지윤→쿠스코아이티 01.5 장외매도 35% 장원엔지 장주식→문성일 00.8 장외매도 19.87% 유니와이드 장갑석→김근범(아프로) 00.4 주식교환 11.11% 장미디어 장민근외 →체리스톤 99.12 장외매도 20% 코웰시스넷 최용화 →신명철 00.12 장외매도 11%
2002.08.22 I 박호식 기자
  • (초점)코스닥 경영권변동 봇물, 부작용 우려
  • [edaily 박호식기자] [최근 두 달새 17개 기업 경영권 변동][광덕물산 하이퍼정보 등 투자자 피해 우려] 코스닥 등록기업 대주주들이 지분을 매각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대주주의 지분매각은 경영권 변동으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할뿐만 아니라 일부 기업은 M&A과정에서 단기 투자차익만을 노린 기업사냥꾼들이 개입, 선의의 피해자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 올들어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최대주주변경공시는 78개사, 총 96건에 달한다. 7월이후에만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한 기업은 21개사이며 이중 17개사의 경영권이 실질적으로 변경됐다. 또 실질적인 경영권 변경기업중 대부분이 코스닥등록 3년이내 기업이며 지분을 매각한 기존 대주주는 개인, 새로운 최대주주는 전체지분의 30%이내만 확보하고도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등록한 지 얼마되지 않은 기업들의 경영권 변경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존 대주주와 인수자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존 대주주는 현금확보, 새로운사업 진출, 경영환경 급변에 따른 경영능력의 한계절감 등으로 등록후 지분을 매각하려는 욕구가 발생하고, 인수측은 공모자금 등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신규등록기업에 상대적으로 인수메리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두달새 17개기업 경영권 변동..76%가 등록 3년이내 지난달부터 코스닥증권을 통해 최대주주변경을 공시한 기업은 이티아이 등 총 21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실질적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기업은 이티아이, 엔플렉스, 텔넷아이티, 세림아이텍, 고려전기, 에이엠에스, 심스밸리, 델타정보, 시그마텔, 오피콤, 카리스소프트, 하이퍼정보, 드림원, 장원엔지, 유니와이드, 장미디어, 코웰시스넷 등 17개사다. 경영권이 변동된 17개 기업중 76%에 달하는 13개기업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지 3년이 안된 기업이어서 M&A가 등록초기 기업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텔넷아이티, 시그마텔레콤, 드림원 등은 대주주 보호예수기간(2년)동안 지분이 매각됐으며 이같은 예약매매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티아이, 세림아이텍, 고려전기, 카리스소프트 4개사만이 등록된 지 5년이상인 기업이다. 이와 함께 실질적으로 경영권이 변동된 17개 기업중 13개기업의 기존 대주주가 개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주주 코스닥등록후 "현금화 욕구" 이같이 최근 M&A가 상대적으로 코스닥에 등록한 지 얼마안된 기업에 집중되고 이중 상당수 기업의 기존 대주주가 개인인데 대해 관계자들은 "매도측과 매수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달말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한 에이엠에스 고위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기업의 대주주는 대부분 창업자"라며 "이들은 많은 시간동안 해당기업을 경영하면서 개인적으로 부채를 안는 등 지분을 현금화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영에 대한 한계를 느끼거나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고 설명했다. 경영권이 변경된 세림아이텍 관계자도 "현재 아이템으로는 성장이나 수익성에 한계를 느껴 새로운 아이템과 자금을 가진 인수자를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M&A중개사 관계자도 "코스닥에 등록한 기업은 기술이나 경영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경우 기존 대주주는 변화하는 환경을 따라가기가 힘겹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증자 등의 과정에서 자금을 투입할 여력이 부족한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기존 대주주들은 자신의 지분을 현금화하고자하는 욕구가 발생하게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반대로 최근 기업을 인수하려는 측에서는 해당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남아있는가를 중요하게 본다"며 "신규등록기업이 상대적으로 공모자금 등 가용현금이 있고 코스닥기업의 성격상 신규등록기업이 오래된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상황이 양호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지분 30%미만 인수해도 경영권 확보..일부기업 부작용 실질적으로 경영권이 변동된 17개 기업중 14개기업이 지분 30%미만을 인수하고도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리스소프트는 7.44%를 기존 대주주로부터 매입해 최대주주가 됐고 이티아이, 고려전기, 심스밸리, 오피콤, 하이퍼정보, 장원엔지, 코웰시스넷, 장미디어는 10~20%다. 이에 대해 M&A중개사 관계자는 "적은 자금을 투입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기업은 적은 자금을 투입해도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는 점때문에 단기차익을 노린 세력의 타깃이 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하이퍼정보의 경우 기존 대주주인 최성수 사장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함용일씨로부터 지분을 재인수한 세화시스템은 기업사냥꾼으로, 신고없이 지분을 매각한 뒤 사라져 현재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한 변병희씨가 최대주주다. 그러나 변병희씨는 현재 경영권 유지를 원하지 않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자와 지분매각 등의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 광덕물산은 최대주주인 이택용 대표이사 사장이 지분을 매각하고 회사 명의로 어음까지 배서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해 8월 코리아벌쳐펀드로부터 200만주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한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지분을 매각하고 잠적한 경우다. 또 지난 5월 실질적인 최대주주가 변경된 심스밸리(휴노테크→글로벌리소스. 현 최대주주인 지알엔홀딩스는 글로벌리소스가 이름만 바꾼 곳)의 경우 최근 반기보고서(02.1~02.6) 외부감사에서 "회사의 자산중 90억854만원의 존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내부통제제도에 대한 중요한 결함이 있다"며 의견거절을 받기도 했다. 심스밸리는 이 자금이 유난수이사 개인에게 대여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사실상 자금투입 없이 회사를 인수한 뒤 계열사 지급보증 등을 통해 기업인수에만 열을 올리거나 이 과정에서 작전이 개입될 여지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분율 낮은 개인대주주·등록초기기업 M&A 지속 전망 M&A중개사 관계자는 "현재 M&A시장에 많은 기업들이 매물로 나오고 인수하려는 사람들도 많다"며 "그러나 회사내용이나 가격이 맞지 않아 매물이 많이 쌓여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결국 당분간 코스닥기업의 M&A는 대주주지분이 낮고 개인이 대주주인 기업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지 오래되지 않은 기업이 주 타겟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대주주변경 공시가 된 21개기업중 적대적인 M&A 형태를 띤 기업은 새롬기술 1개사 뿐이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장내로 지분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보호예수 만료전 경영권과 지분을 넘기는 것이 소액투자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지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동명 연구원은 보호예수 기간동안(등록 2년이내)에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는 기업의 특징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40% 미만인 보호예수 해제전 기업 ▲자본금 증가에도 매출이 정체된 기업 ▲자본금 30억원 내외, 내부유보금이 50억∼100억원인 기업 ▲주가가 액면가 대비 2∼6배 사이에서 형성된 기업 ▲설립일이 94∼96년 사이인 기업 등을 꼽았다.
2002.08.22 I 박호식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하락..박스권 전망 강화
  • [edaily 최현석기자] 22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박스권 전망이 강화되며 변동성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변동성 9%대 초반에서 1개월물이 거래되자 매수호가는 8%대 중반으로 추가 하락하고 있다. 리스크 리버설은 1~2개월물은 중립상태이나 3개월~1년물은 약간 콜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풋오버 상태에서 전환된 것으로 중장기적 환율 상승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이뤄지고 있는 것. 이 딜러는 "박스권 전망이 증가되고 있어 변동성은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변동성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날보다 40bp(=0.40%포인트) 하락한 8.50/9.5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 1~2개월물은 제로("0") 상태였던 매수호가가 사라져 풋오버도, 콜오버도 아닌 중립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22 1020 8.50/9.50 8.50/9.50 8.50/9.50 8.40/9.40 8.30/9.30 08/21 1400 8.90/9.9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08/20 1010 9.00/10.0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08/19 1105 9.00/10.0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2002.08.22 I 최현석 기자
  • 코스닥, 상승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상승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강원랜드, 국민카드, LG텔레콤, 휴맥스, 엔씨소프트, 새롬기술, LG홈쇼핑, 안철수연구소, CJ39쇼핑"등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을 시도하는 매수주문이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소폭(+) 출발예상. * IT 업종 -"동진쎄미켐, 아큐텍반도체, 엠케이전자, 피에스케이, 주성엔지니어링, 씨피씨"등 반도체장비업체 -"장미디어, 퓨처시스템"등 보안장비업체 -"바이오스페이스, 엔바이오테크"등 생명공학주 -"코디콤, 우주통신, 레이젠, 파인디앤씨, 반도체ENG, 한단정보통신, 현대디지탈텍"등 실적대비 낙폭과대주 -M&A 관련주인 "드림원, 제이스텍, 심스벨리, 델타정보통신, 코오롱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최대주주 변경된 "코웰시스넷" -낙폭과대주인 "브레인컨설팅, 지어소프트, 아남정보기술, 에코솔루션"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보합(+) ~ 소폭(+) 출발예상. * 제조업종 -유상증자 결의한 "고려전기" -흑자전환한 "보령메디앙스" -복제돼지 관련주인 "조아제약" -낙폭과대주인 "서울제약, 아폴로, 윤디자인, 헤스본"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현금배당 실시키로한 "신민저축은행, 으뜸저축은행, 서한, 세보엠이씨, 신원종합개발, 인터리츠"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소폭(+)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대비 상승출발 예상. * 나스닥 시장의 재차 반등세 이어지며 낙폭과대에 따른 인식이 확산되며 업종전반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가운데 일부 반도체 관련주와 M&A관련주, 실적대비 낙폭과대 종목군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시가상위종목군으로는 통신관련주를 증심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모습. * 시가총액상위: 아시아나,강원랜드,LG홈쇼핑 등 보합권내지 +권 매수세 유입. 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되며 여타 종목군으로도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IT S/W: 한국하이네트,정원엔시스템,엔에스아이,장미디어,오픈베이스 등 +권 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IT H/W: 에쓰에쓰아이,심텍,전신전자,동양텔레콤,아큐텍반도체,나리지온 태영텔스타,엠케이전자,엔바이오테크,레이젠,드림원,제이스텍 쌍용정보통신 등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조아제약,와이지원,씨앤텔,도드람B&F,파루,인피트론,나라엠앤디 세아메탈,우신시스템,카이시스,잉크테크,아폴로,성광엔비텍 등 +권 매수세 유입 * 기타: 한국토지신탁,인터리츠 등 +권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군으로는 주문 관망세.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08.22 I 김현동 기자
  • (선물옵션전략)경계심리와 외국인 포지션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1일) KOSPI선물시장은 전고점을 돌파하며 전일대비 0.70포인트(0.75%) 오른 93.45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순매수세가 돋보였으며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9포인트로 장 막판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했다. 미결제약정은 6242계약 급증한 8만448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4435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316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이 2040계약 순매수했고 투신은 2548계약 순매도했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은 40%대를 넘어섰다.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은 36.9%로 소폭 하락했다. 거래는 풋 85.0짜리와 콜 100.0과 콜 105.0짜리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외가격 콜옵션 종목에 대한 매도를 취했고 개인투자자들은 콜·풋 양매수를 지속하며 풋매도했다. 코선물시장은 장막판 반등하며 0.30포인트(0.35) 오른 86.10을 기록했다. 20일 기준 선물옵션예수금은23억원 줄어든 2조3077억원으로 집계됐다. 22일 KOSPI선물시장은 전일 마감된 미국시장의 급승보다 오늘 열릴 미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포지션이 1만계약을 넘어섬에 따라 이들의 전매가능성이 높아졌고 이 경우 시장베이시스의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매물의 청산이다. 지수가 상승할 때마다 이러한 경계심리가 지수의 상승폭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다. 특히 외국인들의 현물 순매수 지속여부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지수의 상승가능성을 바탕으로 콜강세 스프레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일 외국인투자자들이 외가격 종목에 대한 매도를 통해 포지션을 조절한 것처럼 극외가격 콜옵션 종목에 대한 무리한 매수는 자제하면서 지수범위를 제한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위원=미 증시의 하락 조정에도 불구, 전일 현선물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는 추세전환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가 표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도 상승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며, 지난 2일간과 같은 등락국면이 좀 더 이어지거나 가까운 시일 내에 큰 폭의 장 중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또한, 최근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는 계속되기 보다 가까운 시일내에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난 2일간은 20일에 나타난 +2.30p의 갭업을 메우는 과정이었다. 현재 단기 상승채널의 하단은 대략 "+1p/day"의 저속 진행형인데, 갭업으로 인해서 2일치가 한꺼번에 올랐기 때문이다. 전일 13:30분은 다시 하단으로 복귀하는 예정된 시간이었고, 93p 레벨은 하단의 추세선이 통과하는 계산된 수준이었다. 그 이후 +1.25p가 가파르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지난 8~14일간, 즉 4일 동안의 데이터로 추정된 회귀선의 기울기가 현재까지 거의 변함 없다는 것은 그만큼 채널 하단이 견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단의 속도를 감안할 때, 우리의 목표치인 95p 레벨까지는 2일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사선을 그리면서 상승하기 보다는 하단을 중심으로 ±1p 가량 등락하거나 적어도 한차례 정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간이 1~2일 정도 지연될 수는 있다. 그 원인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대량 선물 순매수가 계속되지 않을 것이며, 경우에 따라 대량 순매도로 반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 외국인의 선물 누적 순매수 최대 규모를 감안하면 아직 추가 누적될 여유가 있는 편인데, 누적 순매수 미결제잔고 최고치는 지난 해 11/27일에 기록했던 +25,316계약이었다. 당시 가격이 65p 레벨이었으므로 이를 현재의 90p 레벨로 환산한다면 최대 +18,284계약이 가능하다는 얘기다.(물론, 당시 순매수 미결제와 현재를 단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수익/손실에 따라 가능 계약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유의한 수치는 아니다.) 전일 기준으로 그들의 순매수 잔고가 대략 14,242계약이므로 4,042계약 가량의 여유가 있다. 전일과 같은 속도라면 "1일" 정도 순매수를 더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한편, 지난 1년간(거래일수 245일) 이들의 매매패턴 중 동일 패턴(연속 순매수 혹은 연속 순매도)이 반복된 기간에 대한 분포를 살펴보면, 하루 이상 동일 패턴이 지속된 기간은 24.9%에 지나지 않으며, 그 중에서도 3일 이상 지속된 기간은 6.9%에 불과했다. 즉, 외국인이 3일 연속 순매수하는 것은 확률 낮은 게임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신규 매수가 단기적으로 1만 계약 가까이 누적되는 것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전전일 매수 차익거래 진입에 연동된 신규 매도 5,343계약을 모두 외국인 환매수와 연결짓고, 나머지 순매수 6,765계약을 신규 매도로 가정한다면, 금일 유입분까지 합하여 총 11,200계약이 누적된 셈이다.(물론, 이것은 가정에 의거한 것이며, 실제로는 이보다 낮을 것이다.) 과거 경험상 일시적인 신규 매수 누적분이 평균 6,981계약을 상회했을 경우, 그 익일에 대량의 청산성 매매가 유입된 경우가 85.7%나 되었다. 과거와 달리 이번에 연속 대량 순매수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전일 대량 순매수에 환매수가 섞여있어서 신규 진입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한차례 더 누적된다면, 그것은 한계에 가깝다. 지수 상승이 꽤 안정적이지 않는 이상, 이 정도 규모의 대량 포지션을 무회전으로 3일 이상 오버나잇하는 것은 위험하다. 결국, 빠른 시일내에 적어도 회전이 일어나야 하며, 이 과정에서 베이시스가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이 된다. 전일 장 중 거래시간의 71%(265분)는 +0.1~+0.2p수준의 높지 않은 베이시스가 유지되었다. 외국인이 전매도를 시작하면 충분히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이것은 전일 장 후반 개인의 집중 순매도에 의해 마감 시 베이시스가 -0.36p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면서 확인된 바 있다. 그 다음 과정은 자명하다. 매수 차익거래 잔고는 벌써 7천억원을 돌파하고 있는데, 하루 정도 하락 충격을 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물량이다. 금일 상승갭으로 출발하더라도 그 폭이 너무 커서 외국인 이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으면 경계해야 한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파생상품파트=기술적으로 선물지수의 93.40pt 상향돌파 의미는 ①기존 하락추세대 돌파로 인한 새로운 상승추세 진입 시그널 발생 ②직전일 상승전환된 바 있는 지수20일선의 상승세 확보 ③10일선과 20일선과의 G.C발생 유도로 선물시장내 주요 장단기추세선(3,5,10,20일)간의 정배열국면 진입 ④하향세를 유지했던 볼린저밴드 하한선을 상승세로 돌려 놓음에 따라 볼린저밴드(10일기준)의 완전한 상승전환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술적 변화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과열지표 발생에도 불구하고 추가반등에 대한 개연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지수 20일선의 상승세 지속과 일봉상 지수고점 추이가 높아지고 있어 기존 반등국면의 연속선 상에서 임해야 할 것이다. 금일 매매포인트는 베이시스와 외국인 매매동향으로 현재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전주말에 비해 무려 2배 정도(전일기준 7239억원) 급증한데다가, 지수20일선의 상승 확보로 콘탱코 정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베이시스 0.1~0.3pt내에서 투기적으로 유입된 매수차익에 대한 청산 압박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 전일 베이시스가 -0.39pt로 마감됨에 따라 금일 시초가 형성에 따른 베이시스 향방이 장초반 주요 변수로 작용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겠다. 금일 예상 1차 지지/저항선으로는 3일선과 전고점(7/25일 고점)이자 7월말 단기고점 형성 이후 낙폭의 약 0.618배 되돌림 반등 지수대인 94.8pt로 추정된다. 옵션시장에서는 KOSPI200기준 95pt를 만기손익분기점으로 하는 콜 강세스프레드는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장중 조정시 등/내가격 옵션에 대한 저가매수로 포지션 델타를 강화하는 전략은 포지션 수익률을 제고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한편 옵션시장의 콜옵션 수급불균형해소와 시장의 숨고르기 국면 전개가능성을 고려해 행사가격 110이상 외가격 콜에 대한 지나친 추격매매로 포지션 리스크를 확대하는 방향성 매매전략은 다소 자제해야겠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시장은 Bullish Zone에 진입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를 전일 보여주었는데 추가 상승하여 94p를 돌파한 뒤 재차 이를 지지선으로 상승 시에는 전고점(100p)까지는 강력한 매수포지션이 필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94p의 강한 돌파를 위한 조건인 Basis의 확실한 Contango전환, Option시장에서 Call/Put I.V괴리율의 마이너스가 유지, 투자주체별 매매포지션이 극도의 대치국면이 정리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Short Covering의 전개에 금일 역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현재 상태가 영원히 계속되리라 생각하는 성향이 있다."라는 찰스다우의 말을 기억하며 혹시 자기자신이 시장의 약세마인드에 물든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옵션시장에서는 그동안의 약세마인드에 익숙해진 시장참여자의 당황하는 모습은 Call/Put 괴리율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그동안의 Call매수를 일정부분 정리한 뒤 추가로 OTM에서 매수포지션을 구축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역시 시장심리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전형적인 Stealth Bull Market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2002.08.22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기업 환헤지 참여..박스권 예상
  • [edaily 최현석기자] 21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박스권 전망이 강화되며 변동성이 보합상태를 보이고 있다. 변동성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강해지자 매수호가는 8%대 후반으로 낮아졌다. 최근 변동성 거래전략인 스트랭글(Stangle) 거래가 이뤄진데 이어 박스권 거래전략인 리스크 리버설에 기업들이 참여하기 시작해 주목을 끌었다. 박스권 전망이 높아지자 기업들이 서서히 환리스크 헤지에 나서는 것을 반영하는 것. 리스크 리버설은 은행간 거래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기업과 은행간 거래시에는 범위 선물환(레인지 포워드)로 불리며 기업들은 대체적으로 매수와 매도간 스프레드차가 없는 제로 코스트 레인지 포워드를 이용한다. 풋옵션을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리스크 리버설은 환율이 박스권을 이탈했을 때 이익과 손실을 제한하는 것으로, 풋옵션과 콜옵션을 한꺼번에 매도하거나 매수하는 스트랭글, 스트래들 등 변동성 거래와 차이가 있다. 이 딜러는 "변동성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고 거래도 매우 한산한 편"이라며 "기업들은 1180원 풋옵션을 매수하고 1220원 콜옵션을 매도해 환율의 박스권 이탈에 대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전날보다 매수와 매도호가가 10bp(=0.10%포인트) 하락한 9/1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 1개월물은 제로("0") 상태였던 매수호가가 사라져 풋오버도, 콜오버도 아닌 중립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21 1400 8.90/9.9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08/20 1010 9.00/10.0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08/19 1105 9.00/10.0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2002.08.21 I 최현석 기자
  • (선물옵션전략)베이시스에 유의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0일) KOSPI선물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전고점(91.90)을 상향돌파하며 기존 하락추세대 상단라인인 93선의 저항을 확인했다. 지수는 직전일 소폭의 조정이후 2.25포인트(2.49%) 오른 92.7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03포인트를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2568계약 줄어든 7만4215계약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9만9896계약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외국인은 1만2108계약 순매수해 누적 포지션을 순매수로 전환시켰고 반면 개인은 5884계약 순매도하며 직전일의 순매수포지션에서 순매도 포지션으로 돌아섰다. 증권은 587계약 순매도했고 투신은 차익거래를 주로 하며 5106계약 순매도했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지수의 강세로 콜옵션 전종목의 가격이 오른 가운데 콜옵션 외가격종목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콜옵션에 몰렸고 특히 콜 105.0짜리에 새롭게 거래량이 집중됐다. 콜과 풋의 내재변동성은 각각 37.4%, 39.2%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헤지차원에서 풋옵션 매수를 늘렸고 반면 개인은 콜옵션 매수를 늘렸다. 증권은 콜매수를 확대하며 풋매도 규모를 늘렸다. 코선물시장은 단기추세선인 5일선이 중기추세선인 2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며 1.60포인트(1.90%) 오른 85.80을 기록했다. 19일 기준 선물옵션 거래예수금은 241억원 늘어난 2조3100억원으로 집계됐다. 21일 KOSPI선물시장은 미국시장이 예상대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국내시장도 소폭 조정이 예상된다. 기본적으로는 외국인들이 현선물시장에서 기존 매수포지션을 유지해나갈지 주목해야겠지만 일정 부분 기존 매수포지션을 정리할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경험적으로도 높다. 따라서 지수 5일선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하며 저가매수에 들어가는 전략이 바람직하겠다. 그러나 시장베이시스의 악화시 전일 유입된 3000억원의 매물이 단기 청산매물로 작용하며 지수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겠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지수의 단기 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예상지수대를 소폭 하향조정한 상황에서 풋 강세 스프레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겠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이민우 미래에셋증권 차장=현재 일봉차트상 상승탄력이 둔화된 가운데 선물 60분 차트역시 매도 시그널을 보이고 있어 기술적으로는 전일 고점 93.40을 돌파 하기는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락시 예상되는 지지선은 91.90~70수준의 피봇 1차지지및 30분 차트 20단위 이평선이 1차지지가 예상되나 최근 상승추세선이 91.10수준에 형성되어 있어 2차 지지선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금일은 외국인의 현 선물 매수 지속여부를 지켜보아야 겠으나 매도관점의 시장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 경험상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가 오히려 시장의 고점기에 자주 나타났다는 점에서 전일 보인 외국인의 선물매수를 추격매수의 신호로 직결시키기에는 부담스럽다. 결국 외국인은 이제 시장의 상승쪽에 무게중심을 옮겨놓은 상태이므로, 이들의 완전한 포지션 반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단기 포지션 조정에 민감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일단 금일은 이격과다 현상의 해소를 위한 조정이 예상되지만, 지수 20일선을 상향돌파한 이후 나타난 첫 본격적인 상승이라는 점에서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주초 고점 지수대인 91.8pt가 중요한 지지대로 작용할 것이며, 상승시는 피봇 2차 저항대인 94pt 초반이 예상되는 저항대로 작용할 것이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파생상품파트=전일 지수반등시 저항선으로 작용한 93.4pt는 지난 4월 이후 이어진 중기 하락추세대 상단라인이며 추세반전 시그널 및 베이시스의 콘탱코 정착을 의미하는 지수20일선 상승세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담보되어야 할 지수대이기도 하다. 즉, 금일 선물지수가 전일 고점이자 기존 하락추세대 상단라인인 93.4pt의 안정적 돌파가 이루어져야만 전일 상승전환된 20일선 자체의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으며 20일선 자체의 상승세가 담보되지 않는 한 투자자들의 본격적 매수가담은 유보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겠다. 일부 기술적 지표상 과매수 시그널 발생으로 인한 경계매물 출회 및 외국인 매수포지션 청산에 의한 물량압박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선물지수의 5일선 지지가 유효하는 한 기존 반등국면의 연장선에서 이해되어야 하겠다. 특히 선물지수가 중기 하락추세대 상단라인인 93.4pt 상향돌파 성공시에는 20일선 자체의 상승세 확보 및 새로운 상승추세에 대한 투기적 기대감이 반등폭을 확대시킬 수 있음에 따라 본격적 매수가담은 93.4pt돌파 이후가 유효하다. 옵션시장에서는 일단 상승 방향에 무게중심을 두는 강세 스프레드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직전고점대 지지와 20일선 상승전환의 연속성 담보여부에 따라 포지션 델타를 강화 또는 축소하는 탄력적인 시장대응이 바람직하겠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이제 마지막 관문이 앞에 놓였다. 시장이 쉴세없이 올라와서 주요 Indicators는 이미 과매수국면에 대한 경보음이 한창이지만 시장의 추세가 변할 때에는 언제난 겪어온 통과의례인만큼 개의치 말아야 할 것이며 과매수국면이 일순간의 조정으로 마무리된 뒤 상승하는 것이 진정한 강세장인 것이다. 그러므로 94p를 돌파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Basis의 확실한 Contango전환, Option시장에서 Call/Put I.V괴리율의 마이너스 유지, 투자주체별 매매포지션이 극도의 대치국면이 정리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Short Covering의 가능성 이 모든 것에 우리는 금주 내내 주목해야 할 것이다. 결국 시장은 이렇게 대중의 심리와는 반대로 재갈길을 가는 모양이다. KOSPI200 선물시장에서는 Position trader라면 위에 표시된 하락추세선을 돌파 시 추격매수를 조정 시에는 5MA의 지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Swing trader의 경우에는 추세선둘파의 경우에는 재차 반락을 기대한 짧은 매도를 취할 수는 있을 것이나 결국은 매수포지션이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옵션시장에서는 그동안의 약세마인드에 익숙해진 시장참여자의 당황하는 모습은 Call/Put 괴리율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그동안의 Call매수를 일정부분 정리한 뒤 추가로 OTM에서 매수포지션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금일 역시 시장심리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전형적인 Stealth Bull Market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예상지수대 86~100p)
2002.08.21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보합..스트랭글 매도전략
  • [edaily 최현석기자] 20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소폭 등락으로 변동성 매수호가가 9%대에 머물러 있다. 박스권 전망이 강해지고 있으나 거래범위내 등락폭은 커질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이 추가하락하지 않고 있다. 변동성 거래전략인 스트랭글(Strangle) 거래도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전날 낮은 행사가의 풋옵션과 높은 행사가의 콜옵션을 같은 수량만큼 매도하는 전략인 스트랭글 매도는 1180원 풋옵션과 1220원 콜옵션을 스트라이크(목표가)로 해 시장에 나왔다. 스트랭글은 시장가격의 방향성은 불분명하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될 때 사용되는 옵션 전략으로 외가격(Out of The Money) 옵션을 이용한다. 이에반해 스트래들(Straddle) 거래 역시 대표적인 변동성 투자전략으로 등가격(At The Money)을 이용하는 것이 스트랭글과 차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래들에 비해 OTM을 이용하는 스트랭글 전략 구성 비용이 저렴한 편이다. 달러/원 리버설은 달러 풋오버(매도권리 주문우위) 상태이기는 하나 매수가 0에 호가를 내고 있어 거래가 체결되지 않고 있다. 이 딜러는 "전날 2개월물 1165원과 1170원에 대해 풋옵션 매수세가 있었고 20일물 1180원대 풋옵션 매도도 나왔다"며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를 예상한 변동성 매도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전날과 같은 수준인 9/1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 1개월물은 여전히 소폭 풋오버이나 매수, 매도 호가가 0/0.60% 수준으로 넓게 형성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20 1030 9.00/10.0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08/19 1105 9.00/10.0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2002.08.20 I 최현석 기자
  • 코스닥, 상승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상승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휴맥스,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 모디아"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소폭(+) 출발예상. * IT 업종 -"아펙스, 크린크레티브, 에프에스티, 씨피씨, 한양이엔지, 코미코"등 반도체장비업체 -"벤트리, 한국미생물, 바이오랜드"등 생명공학주 -"코디콤, 우주통신, 텔넷아이티"등 DVR업체 -"한단정보통신, 현대디지탈텍, 택산아이앤씨"등 STB업체 -"반도체ENG, 시스컴, 태산LCD"등 TFT-LCD업체 -M&A 관련주인 "현대정보기술, 제이스텍, 오피콤, 델타정보통신, 드림원" -흑자전환한 "케이디이컴"등 재료보유 개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소폭 상승 출발예상. * 제조업종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한 "포레스코" -실적호전된 "삼천리자전거, 에스오케이, 로토토"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한국와콤전자, 지나월드, 동보중공업" -실적대비 저평가주인 "삼영케불"을 선두로 "그로웰메탈, 세원물산, 아폴로"등 자동차부품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서울일렉트론, 에이디칩스, 금화피에스시, 대백저축은행"등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2.08.20 I 김현동 기자
  • (선물옵션전략)전고점 돌파여부 확인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19일) KOSPI200선물시장은 8일만의 소폭 조정을 받았다. 지수는 장중 91.80까지 상승했다가 89.35까지 떨어지는 2.45포인트의 변동폭을 선보이며 지난 주말보다 0.10포인트(0.11%) 하락한 90.5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 중 콘탱고와 백워데이션 상태를 번갈아갔으나 막판 콘탱고로 회복되어 플러스 0.33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4685계약 급증한 7만6783계약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6만8766계약으로 늘어났다. 외국인은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번갈아가며 3263계약 순매도했고 반면 개인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해 4119계약 순매수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498계약, 61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콜과 풋의 내재변동성이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지수가 상승과 하락 어느쪽으로도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이면서 등가격 주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의 매수와 함께 콜매수·풋매수했다. 개인은 계약기준으로 양매수하면서도 콜매도를 늘렸다. 증권은 등가격 주변 콜종목에 대한 매수를 확대하면서 풋매도를 지속했다. 코선물시장은 20일선의 저항을 확인하며 0.25포인트(0.30%) 떨어진 84.20을 기록했다. 17일 기준 선물옵션예수금은 133억원 증가한 2조28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일 KOSPI선물시장은 전고점(91.90)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가 주초부터 3%가까운 강세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전일 부딪쳤던 전고점에서의 저항을 무난히 해결하면서 지수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고점 돌파를 확인한 후 추격매수에 나설 수 있겠다. KOSPI옵션시장에서도 지수의 전고점 돌파가 확인될 경우 콜매수를 고려해볼 시점이다. 전일 지수의 하락과정에서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이 소폭 확대됐다는 점도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파생상품파트=기술적으로 현재 선물지수는 지난 7월초 단기고점 형성이후 낙폭의 약 0.382배 되돌림 반등수준에 위치함에 따라 1차 반등목표치를 달성한 상황이다. 더불어 단기고점 형성시 저항선으로서 유효한 모습을 보여준 10일기준 볼린저밴드 상한선 및 전고점의 저항을 받고 있으며, 5일선과 20일선과의 G.C발생으로 최근 반등을 이끌어온 요인 중 하나인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부문도 희석된 상황이다. 현재 선물시장은 일종의 분기점에 위치한 상황으로 시장을 예단한 성급한 포지션 설정보다는 의미있는 지지/저항대 돌파를 확인하는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의미있는 지지/저항선으로는 지수 20일선(지수상 88pt대)선과 전고점(91.9pt)으로 예측된다. 선물지수가 중기추세선인 지수20일선을 하향이탈할 경우에는 기술적 반등 마무리라는 투기적 기대감이 낙폭을 확대 시킬수 있는 반면, 전주말 이후 반등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전고점(7/30일 고점 91.90pt) 상향 돌파시에는 중기추세선인 지수20일선의 상향전환도 함께 확보되어 새로운 상승추세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어 추격 매수관점의 시장대응이 유효하다. 옵션시장에서는 경험적으로 20일선 회복 이후 숨고르기 국면이 전개될 경우 직전고점대(현물지수730pt, 선물지수92pt) 상향돌파 여부가 추가상승 및 하락반전의 관건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이를 확인하는 보수적인 시장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옵션전략상 포지션 중립을 가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직전고점대 돌파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기존포지션의 청산 또는 델타중립 포지션을 유지하는 가운데 장중 방향성 단기매매로 수익률을 제고해야겠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전일 출회된 청산물량은 시장베이시스의 콘탱고 전환을 우려했던 차익거래 당사자들에게 빠져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전일 종가 확보된 시장베이시스 +0.3pt를 유지할 경우 공격적인 매수차익 물량 유입이 가능할 것이다. 전일 대량의 미결제약정 증가세는 90선을 지지대로 인식하는 매수세와 저항대로 인식하는 매도세의 격렬한 공방을 의미함. 따라서 금일 시초가 Gap 상승이후 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전일 설정한 매도포지션의 환매가 시장의 상승탄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금일 선물이 91pt를 상향돌파하면 지수 20일선이 상승반전할 수 있다. 지수 20일선의 상승반전은 기존 하락추세의 반전을 의미하며 또한 콘탱고의 완전한 정착을 확인시켜주는 지표이다. 옵션시장에서는 30%대 초반의 콜옵션 내재변동성을 고려하면 적극적인 콜매수가 유효한 상황이며, 특히 외가격에 비해 내가격의 경우 시간가치가 크게 하락한 상황으로서 선물투자에 비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다. ◇배동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그 동안의 상승과정에서 누적된 일부 매수포지션이 청산되는 과정에서 비교적 큰 하락조정을 경험했다. 그러나, 장 중 저점을 낮추지는 않았고, 특히, 후반부에 유입된 개인중심의 저가매수는 중반이후 저점을 꾸준히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 동시에 큰 폭으로 확대되었던 역베이시스 역시 서서히 백워데이션 폭을 축소하면서 증가하던 프로그램매도에 제동을 걸었다. 오전 장 만을 놓고 볼 때는 반락가능성이 높다고할 수 있겠으나, 후반부에 나타난 가격움직임은 지난 8월6일 이어온 가격방향성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개인투자자의 증가되는 매매편향 역시 베이시스 개선 가능성은 높여주고 있다. 매매편향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 만큼 베이시스 지배력이 높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확대된 편향만큼 매수를 증대시킨다면, 선물가격의 상승반응이 높아질 것이고, 이는 베이시스 호전을 통해 프로그램매수를 유발하는 선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험적인 기준으로 개인투자자의 매매지속성이 짧았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외국인에 비해 시장영향력도 크지 않았다. 따라서,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가 외국인의 매매변화로 연결되지 않는 이상 기대되는 선순환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매매집중도가 낮은 개인투자자만의 매수로는 본격적인 프로그램매수를 유발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되었고, 누적기준으로도 2,300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부분이 전일 후반부에 나타난 가격움직임이 주는 의미를 반감시킬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콜옵션가격의 저평가도 외국인의 매수강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옵션시장과 연계된 매매가 많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최근 보이고 있는 선물매도는 다분히 합성매수(콜옵션매수 + 풋옵션매도)와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현재와 같이 합성부분에서의 저평가가 지속된다면, 이후 외국인의 매수전환은 그 만큼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경우 개인투자자의 매수심리 변화로 연결된다면, 기대와 달리 프로그램매도가 증가하면서 시장의 상승여력이 상쇄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순환구조의 핵심은 외국인의 매매변화이고,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현물시장의 외국인 매매이다. 만약, 현물부분의 순매수가 유지된다면,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추가매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증가된 매도포지션이 청산됨과 더불어 재차 매수관점으로 회귀한다면, 개인의 매수세를 지탱하면서 베이시스 확대를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좀 더 확산될 경우 차익거래자의 참여를 증대시키면서 동시에 반대포지션에 위치한 투기거래자의 매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는 추가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하락조정 폭을 축소시킬 것이고, 상단 저항대를 돌파하는 힘을 제공할 것이다.
2002.08.20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하락..박스권 예상 증가
  • [edaily 최현석기자] 19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박스권 전망이 높아지며 변동성이 하락하고 있다. 그동안 환율 급등락을 예상하며 변동성을 매수했던 세력은 지속적으로 되팔기에 나서고 있다. 달러/엔 옵션을 비롯해 아시아 통화옵션 대부분 변동성이 낮아지며 향후 큰 폭 등락에 대한 기대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달러/원 리버설은 풋옵션에 대한 호가가 약간 더 강한 편이나 완벽한 달러 풋오버(매도권리 주문우위) 상태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 딜러는 "당분간 달러/엔 환율외에는 박스권을 벗어날 만한 변수가 없다는 인식으로 변동성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2개월물을 중심으로 1270원대 호가가 나오고 있으나 헤지성 수요로 보일뿐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지난 16일보다 매수와 매도 호가가 80bp(=0.80% 포인트) 낮은 9/1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풋오버이나 매수, 매도 호가가 0/0.80% 수준으로 넓게 형성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19 1105 9.00/10.00 8.70/9.70 8.60/9.60 8.50/9.50 8.40/9.40 08/16 1050 9.80/10.80 9.10/10.10 9.00/10.00 8.90/9.60 8.50/9.5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08.19 I 최현석 기자
  • 코스닥, 강보합 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대형주로는 호가 공백이 큰 가운데 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으로 일반 매수 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며 지수 대비 상승 종목 증가 예상속에 지수 강보합권 출발 예상 - 벤처기업:드림원,도드람B&F,제일바이오,백산OPC,카이시스,케이피티,에프 에스티,액토즈소프트,두리정보통신,STS반도체,월드조인트 등 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 되며 여타 주변주로 저가권 매수세 호가 호전되는 양상 - 일반기업:제일제강,휴먼텍코리아,쌍용정보통신,델타정보통신,조아제약,에 스오케이,경창산업,솔빛텔레콤,태경산업,에스오케이,동양에스텍 등 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 입되며 여타 저가권 매수세 점증하며 선별적으로 호가 호전되는 양상 - 시가총액상위종목:KTF,새롬기술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권에 유입되나 여타 전반적으로 호가 공백이 큰 혼조권 * 시세는 전일대비 약보합권 출발 예상. * 지난 주말 나스닥 시장의 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 동향은 시가상위종목군으로 경계매물 다소 증가되는 모습으로 소극적인 저가매수만 유입되는 양상.일부 실적호전 종목군과 반도체 장비관련 종목군,재료보유 중소형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매수세 유입되는 모습. * 시가상위종목군 ; 업종전반으로 고가권으로 매물 증가되는 모습이며 저가매수만 가담되는 양상. * IT S/W & SVC : 야호,델타정보,한빛소프트,쌍용정보통신,장미디어,싸이버텍, 한통데이타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IT H/W : 에프에스티, 택산아이앤씨,태산LCD,파인디앤씨, 유일전자, 이오테크닉스,코디콤,백산OPC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제조 : 조아제약,포레스코,피앤텔,삼영케블,한국와콤전자,카이시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기타 ; 삼성광전,CJ엔터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군으로는 주문 관망세. *대신·LG투자증권 제공
2002.08.19 I 김현동 기자
  • (증시조망대)지난 주말 장세특징의 방향성
  • [edaily 임관호기자]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투자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매수차익거래잔고를 제외하고는 시장수급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지난 일주일동안 수급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 이런 까닭에 시장은 오직 선물시장 외국인에 의한 프로그램장세에만 기대는 분위기다. 그래서 불안한 것이다. 예탁금은 나흘째 8조대를 유지하며 연중최저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개인들의 순매수에 비롯된 것이 아니고 순매도속에 예탁금이 줄어들고 있어 개인자금의 시장이탈 우려를 낳고 있다. 기관들도 평행선을 긋고있는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때문에 관망하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이 대부분인 기타법인의 순매수가 큰손 역할을 하고 있다. 매수주체가 여전히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위안거리는 지난 주말의 외국인의 순매수 반전이다. 1200억원대로 제법 큰 규모였다. 지난 7월30일이후 최대규모의 순매수다. 외국인의 순매수 배경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투자심리 회복에는 긍정적이다. 지난 주말의 또 한가지 특징은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며칠간 유지했던 누적순매수포지션을 대거 청산하며 이익실현을 했다는 것이다. 이날 외국인들은 3600계약정도를 전매하며 누적순매수포지션을 963계약으로 줄였다. 외국인의 누적순매수포지션 이익실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오늘 외국인의 행보를 짐작할 수 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그동안의 누적순매수포지션을 본격적으로 청산하고 기술적 반등의 끝에 다다른 주식시장을 감안 매도쪽으로 포지션을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측면의 해석도 가능하다. 만약 매수포지션 청산이 매수여력의 보강을 위한 것이라며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된 상황에서 오늘 추가적인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도 크다. 그렇다면 오늘 주식시장은 지난주말 뉴욕증시의 선방과 외국인의 현물순매수전환, 콘탱고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시장의 최대부담은 거래소시장은 7일간, 코스닥시장 4일간의 상승이다. 기술적으로도 지난 주말 장중에 730선을 앞두고 만만찮은 저항을 받았던 것처럼 매물벽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다. 추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단기 골든크로스(거래소)도 예상된다. 그러나 단기 골든크로스는 항상 조정을 수반했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그동안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매수차익거래잔고도 지난주 4일동안의 프로그램매수로 4375억원으로 다시 4000억원대에 접어들었다. 아직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최근의 단기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는 시장특징으로 볼 때 거꾸로 프로그램매도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오늘 증권사 데일리 대부분은 추가상승 제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기술적 분석으로도 조정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또한 우량 중소형소외종목 등 개별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하고 있다. 이번주에 특별한 경기지표들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 전적으로 기술적 장세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선물시장 외국인(일부에서는 검은 머리 외국인일 가능성도 대두)이 시장흐름을 좌지우지 할 것이다. 조정을 염두에 두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한 날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정 총리서리 대출금 사용처 의혹..자녀 위장전입 -제3신당 추진기구 조만간 발족..추석전 창당, 10월 후보선출 -하이닉스·서울은행·대생..이번주내 처리 가닥 -서울 목동 동부이촌동, 인천 일부 아파트 기준시가 오를듯 -경기하강 잇단 `적신호`..통계청 7월 지표동향 -자동차 내수 급감 우려 -벤처기업 인증 엄격해진다 -생보사 신용대출 급등 -증권사 선물옵션시장 선점경쟁..수수료 인하 경쟁 -미 경제지표 줄줄이 악화 -국제유가 껑충..두바이산 배럴당 25.55달러 -한나라, `정몽준 견제` 나섰다 -지지율, 이회창 31.8% 정몽준 30.9% 노무현 19.3%(조선) [증권사 데일리(19일자)] LG증권 : "반등세가 제한적인 이유” 현대증권 : "시장 정체속 활발한 미니 종목 장세 가능성“ 대신증권 : "숨고르기 과정, 실적주 중심의 주가재편 가속" SK증권 :“박스권 상단부 진입, 반등 소외주에 관심" 동원증권 : "700선 내외에서 밀고 당기고” 동부증권 : “펀더멘털과 기술적 영역” 교보증권 :“지수부담 속에 실적호전 중소형 우량주 관심” 서울증권 : "추가적인 반등여력 제한적일 전망" 동양증권 :”기술적 측면에서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 [뉴욕증시]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더블위칭데이와 부정적 경제지표 발표 부담에도 불구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블루칩의 혼조속에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여 투자심리가 상당히 안정됐음을 반영했다. 나스닥지수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델컴퓨터의 긍정적 실적전망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는 악재보다 호재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8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고 7월 주택착공건수도 감소세를 보였지만 시장은 애써 외면하며 델컴퓨터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개별성 호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45%, 40.08포인트 하락한 8778.06포인트로 마쳐, 다시 8800선 이하로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등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1.19%, 16.00포인트 상승한 1361.01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16%, 1.48포인트 하락한 928.7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34%, 5.24포인트 오른 395.97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723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9770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균수준을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812대1395를, 나스닥은 1901대1390으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기록한 반면 엔에 대해서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유가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금값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밀렸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16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6일째 감소세를 보이며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64억원이 감소한 8조8779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예탁금 잔고는 지난해 11월10일의 8조7401억원 이후 9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 특히 예탁금이 8조원대를 유지하는 것은 지난 12일 이후 집계일 기준으로 나흘째이다.한편 미수금도 16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24억 원이 줄어든 5453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18.29포인트(+7.05P, +0.99%) ◇투자심리도: 70% ◇상한가잔량: 10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LG생명과학(120만주) 대덕전자(48만주) 경남기업(34만주) 삼보컴퓨터(23만주) 한샘(20만주) LG생명과학우(12만주) 해태유업우(6만주) SIMPAC(2만주) 대한방직(1만주) 유유(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8.20포인트(+0.26P, +0.45%) ◇투자심리도: 60% ◇상한가잔량: 14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 에프에스티(207만주) 삼영케불(45만주) 제일바이오(31만주) 델타정보통신(18만주) 동부정보기술(10만주) 대한뉴팜(10만주) 조아제약(5만주) 쌍용정보통신(4만주) 포레스코(4만주) 진두네트워크(3만주) 오피콤(2만주) 오픈베이스(2만주) 예스테크(1만주) 삼성광전(1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0.21포인트(+1.02P, +1.14%) -시장 베이시스, +0.39P.."콘탱고" ◇피봇포인트: 90.67P -1차 저항선: 91.68P, 2차 저항선: 92.77P -1차 지지선: 89.58P, 2차 지지선: 88.57P [ECN 마감] 지난 주말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매도세가 몰렸던 하이닉스에 다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매수잔량 종목수가 매도잔량 종목을 압도하는 가운데 하이닉스가 매수잔량 1위에 올랐고 그 뒤로는 계몽사 대덕전자 쌍용차 한국토지신탁 등의 순으로 사자세가 몰렸다. 특히 대덕전자는 낮 시장에서 미국 시스코사로부터의 대규모 수주설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장미디어가 팔자잔량 만주를 누적한 것을 비롯, 한화석화 백산 기라정보통신 한섬 등이 매도잔량 상위에 랭크됐다. 한편 거래량 1위는 하이닉스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에 가깝게 체결됐다. 그 밖에는 계몽사 신원 새롬기술 외환은행 하나로통신 삼보컴퓨터 아남반도체 디아이 현대차 등이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2002.08.19 I 임관호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9%대..박스권 전망 높아져
  • [edaily 최현석기자] 16일 시중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 매수호가가 9%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초 11%대에서 호가되던 것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현물환율 급등락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을 반영하는 것. 달러/원 리버설은 중립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풋옵션에 대한 호가가 약간 더 강한 편이다. 달러/엔 옵션은 1.90%까지 달러 풋오버(매도권리 주문우위) 상태를 보이고 있어 달러/원 역시 점진적인 풋오버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이 딜러는 "변동성 매수에 나섰던 세력이 다시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변동성이 안정되고 있어 환율 급등락에 대한 우려가 많이 줄어드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리버설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고 있으나 풋옵션 매수는 유지되고 있다"며 "1190원을 중심으로 아래, 위 10원 범위 박스권에 대한 예상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은 지난 14일보다 매수호가가 50BP(=0.50% 포인트) 낮은 9.80/10.80%를 기록하고 있다. 25% 행사가능성을 가진 풋옵션과 콜옵션의 가격차를 반영하는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Delta Risk Reversal)은 매수, 매도 호가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8/16 1100 9.80/10.80 9.10/10.10 9.00/10.00 8.90/9.60 8.50/9.50 08/14 1030 10.30/10.80 9.20/10.00 9.00/10.00 8.70/9.60 8.50/9.25 08/13 1630 10.30/10.75 9.20/10.20 9.00/10.00 8.90/9.80 8.40/9.40 08/12 1110 11.00/12.00 10.00/11.10 9.50/10.50 9.00/10.00 8.50/9.50
2002.08.16 I 최현석 기자
  • (선물옵션전략)콘탱고 회복여부 주시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14일) KOSPI200선물시장은 미증시 약세에도 이틀째 "전약후강" 양상을 이어갔다. 지수는 6일연속 상승하며 20일선을 상향돌파했다. 최근월물인 9월물 지수는 전일대비 0.35포인트(0.40%) 오른 88.8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4포인트, 미결제약정은 1850계약 증가한 7만4175계약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5만8591계약으로 소폭 감소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순매수 규모를 확대한 끝에 3519계약 순매수했고 반면 개인은 1277계약 순매도했다. 증권과 투신은 199계약 순매수와 120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이 계속 콜옵션에 상대적 우위를 보이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풋옵션에 비해 상승했다. 거래량은 개인들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극외가격 종목에 집중됐다. 콜과 풋의 내재변동성은 콜이 36.3%, 풋은 41.6%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의 공격적인 매수에 대한 헤지차원과 이전 포지션에 대한 정리차원엣 콜매도·풋매수했고 개인은 콜매수·풋매도로 강세 포지션을 구축했다. 증권은 양매도전략을 지속하면서 풋매수를 강화했다. 코선물시장은 미국증시의 약세 영향으로 사흘만에 하락반전해 0.40포인트(0.48%) 하락한 83.45를 기록했다. 다만 이틀째 5일선에서의 지지력은 확인했다. 거래량은 3583계약으로 3000계약을 웃돌았다. 16일 KOSPI선물시장은 미국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일 회복한 20일선(88.42)를 지켜낼지에 따라 시장참가자들간 이익실현 욕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될 경우 차익매물의 원활한 소화와 함께 20일선 안착에 성공하면서 추격매수세의 유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수 20일선 안착여부와 함께 시장베이시스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미국시장이 심리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상승한 만큼 지수의 상승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수의 상승과 변동성 확대쪽에 비중을 실어 콜 강세 스프레드나 레이쇼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겠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금일 LGCI가 기업분할로 인한 거래정지가 해제된다. 거래정지 직전 KOSPI 200 내 LGCI의 시가총액 비중이 약 0.27%수준이었지만, 금일 재상장시 기존에 비해 상장주식수가 약 10%가량 감소한데다 기준가가 거래정지 직전 가격의 5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가총액 비중이 이전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이다. 이로 인해 트래킹 에러에 대한 우려감이 상당부분 희석될 것이며 금일부터는 매수차익거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역시 시초가 결정은 해외변수에 전적으로 의존할 것이다. 특히 기술적 반등 목표치 도달에 따른 이익실현 물량과 추격매수세 유입으로 장중 내내 급등락을 거듭할 것이다. 여전히 지수 5일선을 지지하는 시세흐름은 매수관점을 강제하고 있으며, 시장베이시스의 (양)전환 여부가 매수포지션의 오버나잇 여부와 직결될 것이다. 옵션시장에서는 Put/Call Ratio가 여전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지난 6월 미후 Put/Call Ratio가 기수와 역방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그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 방향성에 순응하는 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일단 PCR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심리지표로서의 PCR 기능을 고려할 때 반등추세의 둔화 또는 반전 가능성을 여전히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금일은 해외변수의 영향력이 개장 초반으로 해소되는 대신 휴일을 앞둔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매매가 지수의 급등락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방향성 매매 포지션은 여전히 (+) 델타값을 유지하는 것이 유효하며, 변동성 매매 포지션 역시 (+) 감마값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파생상품파트=선물지수의 5일선 지지가 유효하는 한 현재 진행중인 반등국면 연속성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매매포인트는 ①선물지수의 20일선 안착 여부와 ②외국인의 매수세 지속 여부이며, 예상 1차 지지/저항선으로는 5일선과 90pt대(11/30일 갭상승의 상단부분이자, 단기고점 형성시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한 10일기준 볼린저밴드 상한선)으로 추정된다. 현선물 시장 모두 6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데 따른 숨고르기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나 연이틀 누적될 미국증시의 변동성을 감안할 경우 개장초 옵션별 프리미엄 등락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익일이 주말이라는 부담으로 인해 현물지수 20일선 안착여부를 확인하려는 현선물시장의 투자자별 관망세로 인해 그 이상의 프리미엄 등락확대 가능성은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12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기록했음에도 시장베이시스가 지속적으로 변화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단 편중된 유동성으로 인해 가격괴리 현상을 보이는 풋옵션보다는 행사가격 95~100을 만기손익분기점으로 하는 콜강세 스프레드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20일선 지지와 시장베이시스의 콘탱고 전환이 확인될 경우 (+)델타 포지션을 강화하는 탄력적인 매매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황승완 SK증권 선임연구원=옵션시장에서는 박스권 상단부근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풋 옵션 매수가 이뤄졌다는 점은 방향성과 관련된 의미 있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후 추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전략적으로는 변동성 축소의 진정양상과 옵션 프리미엄의 방향성 추종움직임 등 옵션 프리미엄의 변동성 확대 시그널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를 노리는 양 매수 전략 등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 장 중 변동성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에는 양 매수에서 백 스프레드 전략으로 전환을 고려하는 것도 적절한 장 중 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2.08.16 I 김현동 기자
  • 연말환율 1150원으로 상향-JP모건(상보)
  • [edaily 최현석기자] [원화 강세기조는 유지.."매수"] JP모건은 14일 "한국시장 전망과 전략"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기 회복세 둔화 전망을 반영해 달러/원 환율 전망을 연말 1150원, 내년 6월 1100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망은 각각 1130원과 1075원이었다. 다만, 위험성이 커지고는 있으나 미국과 세계경제 회복세는 유지되고 있어 아시아 통화들도 주기적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화강세는 강한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과 함께 수출 증가에 의해 지지될 것이라고 JP모건은 예상했다. 또 한국시장은 투기적인 포지션이 급격히 줄어들어 다른 아시아 시장보다 조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북(Book)은 7월중순까지 수개월동안 과매수 상태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과매도상태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엔화 강세 전환으로 달러/원 환율 하락전망이 강해지고 있어 시장에 아직 참가하지 않은 곳은 새롭게 원화 매수초과(롱) 포지션을 구성할 것을 추천했다. JP모건은 옵션 거래에 있어서는 두달전 108bp(=1.08%) 스프레드를 지불했던 옵션은 현재 188bp 가치가 있다며, 낮은 델타와 장기간의 원화 콜(매도권리) 옵션을 추천했다. 그러나 JP모건은 변동성이 상당히 비싸지고 있어 대안으로 수익률이 625bp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6개월 달러/원 선물에 숏(매도초과) 포지션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2002.08.14 I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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