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995건
- "코스닥 신고가 종목..재료별 주의 필요"-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신고가를 경신하는 코스닥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재료별로는 주의가 요망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증권은(애널리스트 송창근) 23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26일 코스닥지수가 56.23P에 기록한 시점부터 급등 종목이 생겨나고 있으며 지난 달 10일 67.90P 고점을 달성한 후 지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신고가 종목의 주가상승은 지속되고 있다"면서 안국약품(01540), 조아제약(34940), 한국하이네트(40180), 알에프텍(61040), 씨피씨(37600), 델타정보통신(39850), 디지털텍(38340) 등을 꼽았다.
22일 현재 최저가 대비 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조아제약은 760.3%, 델타정보통신 396.4%, 씨피씨 234.4%, 한국하이네트 196.1%, 알에프텍 134%, 디지털텍 117.2%, 안국약품 78%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하이네트와 알에프텍의 경우 최저가 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4.31%P, 2,39%P씩 증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현상을 "외국인들도 시가총액 상위사보다는 주가상승률이 높은 중소형 실적 호전주를 매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들이 저가주와 급등주에 동참, 수익률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면서 "일부 종목은 상반기 실적호전 재료가 주가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그 외 종목들은 향후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검증되지 않은 재료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아제약은 성기능 개선제 및 체세포 복제돼지 생산을 재료로 지난 달 1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달 들어서도 지난 9일부터 23일 현재까지 10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7거래일 동안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씨피씨는 경영권 양도와 광통신사업 진출로, 델타정보통신은 경영권 양도에 따른 M&A재료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안국약품은 상반기 실적호전 및 액면분할(5000원→500원, 신주권 교부 9월19일)을 재료로 전일 장중 3만4000원까지 올랐다. 한국하이네트도 실적호전 및 해외진출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왔다. 알에프텍의 경우 상반기 실적호전과 기관 및 외국인들의 휴대폰 부품주 관심이, 디지털텍은 상반기 실적호전,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사업 등이 주가 급등을 떠받친 재료로 파악되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종목은 거래소 종목들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므로 재료부분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실적호전 부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 (초점)코스닥 경영권변동 봇물, 부작용 우려
- [edaily 박호식기자] [최근 두 달새 17개 기업 경영권 변동][광덕물산 하이퍼정보 등 투자자 피해 우려] 코스닥 등록기업 대주주들이 지분을 매각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대주주의 지분매각은 경영권 변동으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할뿐만 아니라 일부 기업은 M&A과정에서 단기 투자차익만을 노린 기업사냥꾼들이 개입, 선의의 피해자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
올들어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최대주주변경공시는 78개사, 총 96건에 달한다. 7월이후에만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한 기업은 21개사이며 이중 17개사의 경영권이 실질적으로 변경됐다.
또 실질적인 경영권 변경기업중 대부분이 코스닥등록 3년이내 기업이며 지분을 매각한 기존 대주주는 개인, 새로운 최대주주는 전체지분의 30%이내만 확보하고도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등록한 지 얼마되지 않은 기업들의 경영권 변경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존 대주주와 인수자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존 대주주는 현금확보, 새로운사업 진출, 경영환경 급변에 따른 경영능력의 한계절감 등으로 등록후 지분을 매각하려는 욕구가 발생하고, 인수측은 공모자금 등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신규등록기업에 상대적으로 인수메리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두달새 17개기업 경영권 변동..76%가 등록 3년이내
지난달부터 코스닥증권을 통해 최대주주변경을 공시한 기업은 이티아이 등 총 21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실질적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기업은 이티아이, 엔플렉스, 텔넷아이티, 세림아이텍, 고려전기, 에이엠에스, 심스밸리, 델타정보, 시그마텔, 오피콤, 카리스소프트, 하이퍼정보, 드림원, 장원엔지, 유니와이드, 장미디어, 코웰시스넷 등 17개사다.
경영권이 변동된 17개 기업중 76%에 달하는 13개기업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지 3년이 안된 기업이어서 M&A가 등록초기 기업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텔넷아이티, 시그마텔레콤, 드림원 등은 대주주 보호예수기간(2년)동안 지분이 매각됐으며 이같은 예약매매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티아이, 세림아이텍, 고려전기, 카리스소프트 4개사만이 등록된 지 5년이상인 기업이다.
이와 함께 실질적으로 경영권이 변동된 17개 기업중 13개기업의 기존 대주주가 개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주주 코스닥등록후 "현금화 욕구"
이같이 최근 M&A가 상대적으로 코스닥에 등록한 지 얼마안된 기업에 집중되고 이중 상당수 기업의 기존 대주주가 개인인데 대해 관계자들은 "매도측과 매수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달말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한 에이엠에스 고위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기업의 대주주는 대부분 창업자"라며 "이들은 많은 시간동안 해당기업을 경영하면서 개인적으로 부채를 안는 등 지분을 현금화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영에 대한 한계를 느끼거나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고 설명했다.
경영권이 변경된 세림아이텍 관계자도 "현재 아이템으로는 성장이나 수익성에 한계를 느껴 새로운 아이템과 자금을 가진 인수자를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M&A중개사 관계자도 "코스닥에 등록한 기업은 기술이나 경영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경우 기존 대주주는 변화하는 환경을 따라가기가 힘겹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증자 등의 과정에서 자금을 투입할 여력이 부족한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기존 대주주들은 자신의 지분을 현금화하고자하는 욕구가 발생하게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반대로 최근 기업을 인수하려는 측에서는 해당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남아있는가를 중요하게 본다"며 "신규등록기업이 상대적으로 공모자금 등 가용현금이 있고 코스닥기업의 성격상 신규등록기업이 오래된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상황이 양호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지분 30%미만 인수해도 경영권 확보..일부기업 부작용
실질적으로 경영권이 변동된 17개 기업중 14개기업이 지분 30%미만을 인수하고도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리스소프트는 7.44%를 기존 대주주로부터 매입해 최대주주가 됐고 이티아이, 고려전기, 심스밸리, 오피콤, 하이퍼정보, 장원엔지, 코웰시스넷, 장미디어는 10~20%다.
이에 대해 M&A중개사 관계자는 "적은 자금을 투입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기업은 적은 자금을 투입해도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는 점때문에 단기차익을 노린 세력의 타깃이 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하이퍼정보의 경우 기존 대주주인 최성수 사장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함용일씨로부터 지분을 재인수한 세화시스템은 기업사냥꾼으로, 신고없이 지분을 매각한 뒤 사라져 현재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한 변병희씨가 최대주주다. 그러나 변병희씨는 현재 경영권 유지를 원하지 않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자와 지분매각 등의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
광덕물산은 최대주주인 이택용 대표이사 사장이 지분을 매각하고 회사 명의로 어음까지 배서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해 8월 코리아벌쳐펀드로부터 200만주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한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지분을 매각하고 잠적한 경우다.
또 지난 5월 실질적인 최대주주가 변경된 심스밸리(휴노테크→글로벌리소스. 현 최대주주인 지알엔홀딩스는 글로벌리소스가 이름만 바꾼 곳)의 경우 최근 반기보고서(02.1~02.6) 외부감사에서 "회사의 자산중 90억854만원의 존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내부통제제도에 대한 중요한 결함이 있다"며 의견거절을 받기도 했다. 심스밸리는 이 자금이 유난수이사 개인에게 대여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사실상 자금투입 없이 회사를 인수한 뒤 계열사 지급보증 등을 통해 기업인수에만 열을 올리거나 이 과정에서 작전이 개입될 여지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분율 낮은 개인대주주·등록초기기업 M&A 지속 전망
M&A중개사 관계자는 "현재 M&A시장에 많은 기업들이 매물로 나오고 인수하려는 사람들도 많다"며 "그러나 회사내용이나 가격이 맞지 않아 매물이 많이 쌓여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결국 당분간 코스닥기업의 M&A는 대주주지분이 낮고 개인이 대주주인 기업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지 오래되지 않은 기업이 주 타겟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대주주변경 공시가 된 21개기업중 적대적인 M&A 형태를 띤 기업은 새롬기술 1개사 뿐이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장내로 지분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보호예수 만료전 경영권과 지분을 넘기는 것이 소액투자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지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동명 연구원은 보호예수 기간동안(등록 2년이내)에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는 기업의 특징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40% 미만인 보호예수 해제전 기업 ▲자본금 증가에도 매출이 정체된 기업 ▲자본금 30억원 내외, 내부유보금이 50억∼100억원인 기업 ▲주가가 액면가 대비 2∼6배 사이에서 형성된 기업 ▲설립일이 94∼96년 사이인 기업 등을 꼽았다.
- 코스닥, 상승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상승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강원랜드, 국민카드, LG텔레콤, 휴맥스, 엔씨소프트, 새롬기술, LG홈쇼핑, 안철수연구소, CJ39쇼핑"등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을 시도하는 매수주문이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소폭(+) 출발예상.
* IT 업종 -"동진쎄미켐, 아큐텍반도체, 엠케이전자, 피에스케이, 주성엔지니어링, 씨피씨"등 반도체장비업체 -"장미디어, 퓨처시스템"등 보안장비업체 -"바이오스페이스, 엔바이오테크"등 생명공학주 -"코디콤, 우주통신, 레이젠, 파인디앤씨, 반도체ENG, 한단정보통신, 현대디지탈텍"등 실적대비 낙폭과대주 -M&A 관련주인 "드림원, 제이스텍, 심스벨리, 델타정보통신, 코오롱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최대주주 변경된 "코웰시스넷" -낙폭과대주인 "브레인컨설팅, 지어소프트, 아남정보기술, 에코솔루션"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보합(+) ~ 소폭(+) 출발예상.
* 제조업종 -유상증자 결의한 "고려전기" -흑자전환한 "보령메디앙스" -복제돼지 관련주인 "조아제약" -낙폭과대주인 "서울제약, 아폴로, 윤디자인, 헤스본"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현금배당 실시키로한 "신민저축은행, 으뜸저축은행, 서한, 세보엠이씨, 신원종합개발, 인터리츠"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소폭(+)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대비 상승출발 예상.
* 나스닥 시장의 재차 반등세 이어지며 낙폭과대에 따른 인식이 확산되며 업종전반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가운데 일부 반도체 관련주와 M&A관련주, 실적대비 낙폭과대 종목군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시가상위종목군으로는 통신관련주를 증심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모습.
* 시가총액상위: 아시아나,강원랜드,LG홈쇼핑 등 보합권내지 +권 매수세 유입. 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되며 여타 종목군으로도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IT S/W: 한국하이네트,정원엔시스템,엔에스아이,장미디어,오픈베이스 등 +권 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IT H/W: 에쓰에쓰아이,심텍,전신전자,동양텔레콤,아큐텍반도체,나리지온 태영텔스타,엠케이전자,엔바이오테크,레이젠,드림원,제이스텍 쌍용정보통신 등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조아제약,와이지원,씨앤텔,도드람B&F,파루,인피트론,나라엠앤디 세아메탈,우신시스템,카이시스,잉크테크,아폴로,성광엔비텍 등 +권 매수세 유입
* 기타: 한국토지신탁,인터리츠 등 +권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군으로는 주문 관망세.
*현대·LG투자증권 제공
- (선물옵션전략)경계심리와 외국인 포지션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1일) KOSPI선물시장은 전고점을 돌파하며 전일대비 0.70포인트(0.75%) 오른 93.45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순매수세가 돋보였으며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9포인트로 장 막판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했다. 미결제약정은 6242계약 급증한 8만448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4435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316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이 2040계약 순매수했고 투신은 2548계약 순매도했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은 40%대를 넘어섰다.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은 36.9%로 소폭 하락했다. 거래는 풋 85.0짜리와 콜 100.0과 콜 105.0짜리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외가격 콜옵션 종목에 대한 매도를 취했고 개인투자자들은 콜·풋 양매수를 지속하며 풋매도했다.
코선물시장은 장막판 반등하며 0.30포인트(0.35) 오른 86.10을 기록했다.
20일 기준 선물옵션예수금은23억원 줄어든 2조3077억원으로 집계됐다.
22일 KOSPI선물시장은 전일 마감된 미국시장의 급승보다 오늘 열릴 미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포지션이 1만계약을 넘어섬에 따라 이들의 전매가능성이 높아졌고 이 경우 시장베이시스의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매물의 청산이다. 지수가 상승할 때마다 이러한 경계심리가 지수의 상승폭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다. 특히 외국인들의 현물 순매수 지속여부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지수의 상승가능성을 바탕으로 콜강세 스프레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일 외국인투자자들이 외가격 종목에 대한 매도를 통해 포지션을 조절한 것처럼 극외가격 콜옵션 종목에 대한 무리한 매수는 자제하면서 지수범위를 제한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위원=미 증시의 하락 조정에도 불구, 전일 현선물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는 추세전환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가 표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도 상승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며, 지난 2일간과 같은 등락국면이 좀 더 이어지거나 가까운 시일 내에 큰 폭의 장 중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또한, 최근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는 계속되기 보다 가까운 시일내에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난 2일간은 20일에 나타난 +2.30p의 갭업을 메우는 과정이었다. 현재 단기 상승채널의 하단은 대략 "+1p/day"의 저속 진행형인데, 갭업으로 인해서 2일치가 한꺼번에 올랐기 때문이다. 전일 13:30분은 다시 하단으로 복귀하는 예정된 시간이었고, 93p 레벨은 하단의 추세선이 통과하는 계산된 수준이었다. 그 이후 +1.25p가 가파르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지난 8~14일간, 즉 4일 동안의 데이터로 추정된 회귀선의 기울기가 현재까지 거의 변함 없다는 것은 그만큼 채널 하단이 견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단의 속도를 감안할 때, 우리의 목표치인 95p 레벨까지는 2일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사선을 그리면서 상승하기 보다는 하단을 중심으로 ±1p 가량 등락하거나 적어도 한차례 정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간이 1~2일 정도 지연될 수는 있다. 그 원인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대량 선물 순매수가 계속되지 않을 것이며, 경우에 따라 대량 순매도로 반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 외국인의 선물 누적 순매수 최대 규모를 감안하면 아직 추가 누적될 여유가 있는 편인데, 누적 순매수 미결제잔고 최고치는 지난 해 11/27일에 기록했던 +25,316계약이었다. 당시 가격이 65p 레벨이었으므로 이를 현재의 90p 레벨로 환산한다면 최대 +18,284계약이 가능하다는 얘기다.(물론, 당시 순매수 미결제와 현재를 단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수익/손실에 따라 가능 계약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유의한 수치는 아니다.) 전일 기준으로 그들의 순매수 잔고가 대략 14,242계약이므로 4,042계약 가량의 여유가 있다. 전일과 같은 속도라면 "1일" 정도 순매수를 더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한편, 지난 1년간(거래일수 245일) 이들의 매매패턴 중 동일 패턴(연속 순매수 혹은 연속 순매도)이 반복된 기간에 대한 분포를 살펴보면, 하루 이상 동일 패턴이 지속된 기간은 24.9%에 지나지 않으며, 그 중에서도 3일 이상 지속된 기간은 6.9%에 불과했다. 즉, 외국인이 3일 연속 순매수하는 것은 확률 낮은 게임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신규 매수가 단기적으로 1만 계약 가까이 누적되는 것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전전일 매수 차익거래 진입에 연동된 신규 매도 5,343계약을 모두 외국인 환매수와 연결짓고, 나머지 순매수 6,765계약을 신규 매도로 가정한다면, 금일 유입분까지 합하여 총 11,200계약이 누적된 셈이다.(물론, 이것은 가정에 의거한 것이며, 실제로는 이보다 낮을 것이다.) 과거 경험상 일시적인 신규 매수 누적분이 평균 6,981계약을 상회했을 경우, 그 익일에 대량의 청산성 매매가 유입된 경우가 85.7%나 되었다. 과거와 달리 이번에 연속 대량 순매수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전일 대량 순매수에 환매수가 섞여있어서 신규 진입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한차례 더 누적된다면, 그것은 한계에 가깝다. 지수 상승이 꽤 안정적이지 않는 이상, 이 정도 규모의 대량 포지션을 무회전으로 3일 이상 오버나잇하는 것은 위험하다. 결국, 빠른 시일내에 적어도 회전이 일어나야 하며, 이 과정에서 베이시스가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이 된다. 전일 장 중 거래시간의 71%(265분)는 +0.1~+0.2p수준의 높지 않은 베이시스가 유지되었다. 외국인이 전매도를 시작하면 충분히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이것은 전일 장 후반 개인의 집중 순매도에 의해 마감 시 베이시스가 -0.36p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면서 확인된 바 있다. 그 다음 과정은 자명하다. 매수 차익거래 잔고는 벌써 7천억원을 돌파하고 있는데, 하루 정도 하락 충격을 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물량이다. 금일 상승갭으로 출발하더라도 그 폭이 너무 커서 외국인 이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으면 경계해야 한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파생상품파트=기술적으로 선물지수의 93.40pt 상향돌파 의미는 ①기존 하락추세대 돌파로 인한 새로운 상승추세 진입 시그널 발생 ②직전일 상승전환된 바 있는 지수20일선의 상승세 확보 ③10일선과 20일선과의 G.C발생 유도로 선물시장내 주요 장단기추세선(3,5,10,20일)간의 정배열국면 진입 ④하향세를 유지했던 볼린저밴드 하한선을 상승세로 돌려 놓음에 따라 볼린저밴드(10일기준)의 완전한 상승전환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술적 변화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과열지표 발생에도 불구하고 추가반등에 대한 개연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지수 20일선의 상승세 지속과 일봉상 지수고점 추이가 높아지고 있어 기존 반등국면의 연속선 상에서 임해야 할 것이다.
금일 매매포인트는 베이시스와 외국인 매매동향으로 현재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전주말에 비해 무려 2배 정도(전일기준 7239억원) 급증한데다가, 지수20일선의 상승 확보로 콘탱코 정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베이시스 0.1~0.3pt내에서 투기적으로 유입된 매수차익에 대한 청산 압박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 전일 베이시스가 -0.39pt로 마감됨에 따라 금일 시초가 형성에 따른 베이시스 향방이 장초반 주요 변수로 작용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겠다.
금일 예상 1차 지지/저항선으로는 3일선과 전고점(7/25일 고점)이자 7월말 단기고점 형성 이후 낙폭의 약 0.618배 되돌림 반등 지수대인 94.8pt로 추정된다.
옵션시장에서는 KOSPI200기준 95pt를 만기손익분기점으로 하는 콜 강세스프레드는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장중 조정시 등/내가격 옵션에 대한 저가매수로 포지션 델타를 강화하는 전략은 포지션 수익률을 제고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한편 옵션시장의 콜옵션 수급불균형해소와 시장의 숨고르기 국면 전개가능성을 고려해 행사가격 110이상 외가격 콜에 대한 지나친 추격매매로 포지션 리스크를 확대하는 방향성 매매전략은 다소 자제해야겠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시장은 Bullish Zone에 진입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를 전일 보여주었는데 추가 상승하여 94p를 돌파한 뒤 재차 이를 지지선으로 상승 시에는 전고점(100p)까지는 강력한 매수포지션이 필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94p의 강한 돌파를 위한 조건인 Basis의 확실한 Contango전환, Option시장에서 Call/Put I.V괴리율의 마이너스가 유지, 투자주체별 매매포지션이 극도의 대치국면이 정리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Short Covering의 전개에 금일 역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현재 상태가 영원히 계속되리라 생각하는 성향이 있다."라는 찰스다우의 말을 기억하며 혹시 자기자신이 시장의 약세마인드에 물든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옵션시장에서는 그동안의 약세마인드에 익숙해진 시장참여자의 당황하는 모습은 Call/Put 괴리율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그동안의 Call매수를 일정부분 정리한 뒤 추가로 OTM에서 매수포지션을 구축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역시 시장심리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전형적인 Stealth Bull Market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코스닥, 상승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상승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휴맥스,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 모디아"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소폭(+) 출발예상.
* IT 업종
-"아펙스, 크린크레티브, 에프에스티, 씨피씨, 한양이엔지, 코미코"등 반도체장비업체
-"벤트리, 한국미생물, 바이오랜드"등 생명공학주
-"코디콤, 우주통신, 텔넷아이티"등 DVR업체
-"한단정보통신, 현대디지탈텍, 택산아이앤씨"등 STB업체
-"반도체ENG, 시스컴, 태산LCD"등 TFT-LCD업체
-M&A 관련주인 "현대정보기술, 제이스텍, 오피콤, 델타정보통신, 드림원"
-흑자전환한 "케이디이컴"등 재료보유 개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소폭 상승 출발예상.
* 제조업종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한 "포레스코"
-실적호전된 "삼천리자전거, 에스오케이, 로토토"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한국와콤전자, 지나월드, 동보중공업"
-실적대비 저평가주인 "삼영케불"을 선두로 "그로웰메탈, 세원물산, 아폴로"등 자동차부품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서울일렉트론, 에이디칩스, 금화피에스시, 대백저축은행"등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 (선물옵션전략)전고점 돌파여부 확인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19일) KOSPI200선물시장은 8일만의 소폭 조정을 받았다. 지수는 장중 91.80까지 상승했다가 89.35까지 떨어지는 2.45포인트의 변동폭을 선보이며 지난 주말보다 0.10포인트(0.11%) 하락한 90.5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 중 콘탱고와 백워데이션 상태를 번갈아갔으나 막판 콘탱고로 회복되어 플러스 0.33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4685계약 급증한 7만6783계약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6만8766계약으로 늘어났다. 외국인은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번갈아가며 3263계약 순매도했고 반면 개인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해 4119계약 순매수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498계약, 61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콜과 풋의 내재변동성이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지수가 상승과 하락 어느쪽으로도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이면서 등가격 주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의 매수와 함께 콜매수·풋매수했다. 개인은 계약기준으로 양매수하면서도 콜매도를 늘렸다. 증권은 등가격 주변 콜종목에 대한 매수를 확대하면서 풋매도를 지속했다.
코선물시장은 20일선의 저항을 확인하며 0.25포인트(0.30%) 떨어진 84.20을 기록했다.
17일 기준 선물옵션예수금은 133억원 증가한 2조28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일 KOSPI선물시장은 전고점(91.90)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가 주초부터 3%가까운 강세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전일 부딪쳤던 전고점에서의 저항을 무난히 해결하면서 지수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고점 돌파를 확인한 후 추격매수에 나설 수 있겠다.
KOSPI옵션시장에서도 지수의 전고점 돌파가 확인될 경우 콜매수를 고려해볼 시점이다. 전일 지수의 하락과정에서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이 소폭 확대됐다는 점도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파생상품파트=기술적으로 현재 선물지수는 지난 7월초 단기고점 형성이후 낙폭의 약 0.382배 되돌림 반등수준에 위치함에 따라 1차 반등목표치를 달성한 상황이다. 더불어 단기고점 형성시 저항선으로서 유효한 모습을 보여준 10일기준 볼린저밴드 상한선 및 전고점의 저항을 받고 있으며, 5일선과 20일선과의 G.C발생으로 최근 반등을 이끌어온 요인 중 하나인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부문도 희석된 상황이다.
현재 선물시장은 일종의 분기점에 위치한 상황으로 시장을 예단한 성급한 포지션 설정보다는 의미있는 지지/저항대 돌파를 확인하는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의미있는 지지/저항선으로는 지수 20일선(지수상 88pt대)선과 전고점(91.9pt)으로 예측된다.
선물지수가 중기추세선인 지수20일선을 하향이탈할 경우에는 기술적 반등 마무리라는 투기적 기대감이 낙폭을 확대 시킬수 있는 반면, 전주말 이후 반등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전고점(7/30일 고점 91.90pt) 상향 돌파시에는 중기추세선인 지수20일선의 상향전환도 함께 확보되어 새로운 상승추세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어 추격 매수관점의 시장대응이 유효하다.
옵션시장에서는 경험적으로 20일선 회복 이후 숨고르기 국면이 전개될 경우 직전고점대(현물지수730pt, 선물지수92pt) 상향돌파 여부가 추가상승 및 하락반전의 관건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이를 확인하는 보수적인 시장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옵션전략상 포지션 중립을 가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직전고점대 돌파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기존포지션의 청산 또는 델타중립 포지션을 유지하는 가운데 장중 방향성 단기매매로 수익률을 제고해야겠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전일 출회된 청산물량은 시장베이시스의 콘탱고 전환을 우려했던 차익거래 당사자들에게 빠져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전일 종가 확보된 시장베이시스 +0.3pt를 유지할 경우 공격적인 매수차익 물량 유입이 가능할 것이다.
전일 대량의 미결제약정 증가세는 90선을 지지대로 인식하는 매수세와 저항대로 인식하는 매도세의 격렬한 공방을 의미함. 따라서 금일 시초가 Gap 상승이후 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전일 설정한 매도포지션의 환매가 시장의 상승탄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금일 선물이 91pt를 상향돌파하면 지수 20일선이 상승반전할 수 있다. 지수 20일선의 상승반전은 기존 하락추세의 반전을 의미하며 또한 콘탱고의 완전한 정착을 확인시켜주는 지표이다.
옵션시장에서는 30%대 초반의 콜옵션 내재변동성을 고려하면 적극적인 콜매수가 유효한 상황이며, 특히 외가격에 비해 내가격의 경우 시간가치가 크게 하락한 상황으로서 선물투자에 비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다.
◇배동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그 동안의 상승과정에서 누적된 일부 매수포지션이 청산되는 과정에서 비교적 큰 하락조정을 경험했다. 그러나, 장 중 저점을 낮추지는 않았고, 특히, 후반부에 유입된 개인중심의 저가매수는 중반이후 저점을 꾸준히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 동시에 큰 폭으로 확대되었던 역베이시스 역시 서서히 백워데이션 폭을 축소하면서 증가하던 프로그램매도에 제동을 걸었다. 오전 장 만을 놓고 볼 때는 반락가능성이 높다고할 수 있겠으나, 후반부에 나타난 가격움직임은 지난 8월6일 이어온 가격방향성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개인투자자의 증가되는 매매편향 역시 베이시스 개선 가능성은 높여주고 있다. 매매편향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 만큼 베이시스 지배력이 높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확대된 편향만큼 매수를 증대시킨다면, 선물가격의 상승반응이 높아질 것이고, 이는 베이시스 호전을 통해 프로그램매수를 유발하는 선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험적인 기준으로 개인투자자의 매매지속성이 짧았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외국인에 비해 시장영향력도 크지 않았다. 따라서,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가 외국인의 매매변화로 연결되지 않는 이상 기대되는 선순환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매매집중도가 낮은 개인투자자만의 매수로는 본격적인 프로그램매수를 유발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되었고, 누적기준으로도 2,300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부분이 전일 후반부에 나타난 가격움직임이 주는 의미를 반감시킬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콜옵션가격의 저평가도 외국인의 매수강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옵션시장과 연계된 매매가 많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최근 보이고 있는 선물매도는 다분히 합성매수(콜옵션매수 + 풋옵션매도)와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현재와 같이 합성부분에서의 저평가가 지속된다면, 이후 외국인의 매수전환은 그 만큼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경우 개인투자자의 매수심리 변화로 연결된다면, 기대와 달리 프로그램매도가 증가하면서 시장의 상승여력이 상쇄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순환구조의 핵심은 외국인의 매매변화이고,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현물시장의 외국인 매매이다. 만약, 현물부분의 순매수가 유지된다면,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추가매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증가된 매도포지션이 청산됨과 더불어 재차 매수관점으로 회귀한다면, 개인의 매수세를 지탱하면서 베이시스 확대를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좀 더 확산될 경우 차익거래자의 참여를 증대시키면서 동시에 반대포지션에 위치한 투기거래자의 매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는 추가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하락조정 폭을 축소시킬 것이고, 상단 저항대를 돌파하는 힘을 제공할 것이다.
- 코스닥, 강보합 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대형주로는 호가 공백이 큰 가운데 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으로 일반 매수
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며 지수 대비 상승 종목 증가 예상속에 지수
강보합권 출발 예상
- 벤처기업:드림원,도드람B&F,제일바이오,백산OPC,카이시스,케이피티,에프
에스티,액토즈소프트,두리정보통신,STS반도체,월드조인트 등
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
되며 여타 주변주로 저가권 매수세 호가 호전되는 양상
- 일반기업:제일제강,휴먼텍코리아,쌍용정보통신,델타정보통신,조아제약,에
스오케이,경창산업,솔빛텔레콤,태경산업,에스오케이,동양에스텍
등 중소형 개별종목 중심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
입되며 여타 저가권 매수세 점증하며 선별적으로 호가 호전되는
양상
- 시가총액상위종목:KTF,새롬기술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권에 유입되나
여타 전반적으로 호가 공백이 큰 혼조권
* 시세는 전일대비 약보합권 출발 예상.
* 지난 주말 나스닥 시장의 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 동향은 시가상위종목군으로 경계매물 다소 증가되는 모습으로 소극적인 저가매수만 유입되는 양상.일부 실적호전 종목군과 반도체 장비관련 종목군,재료보유 중소형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매수세 유입되는 모습.
* 시가상위종목군 ; 업종전반으로 고가권으로 매물 증가되는 모습이며 저가매수만 가담되는 양상.
* IT S/W & SVC : 야호,델타정보,한빛소프트,쌍용정보통신,장미디어,싸이버텍, 한통데이타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IT H/W : 에프에스티, 택산아이앤씨,태산LCD,파인디앤씨, 유일전자, 이오테크닉스,코디콤,백산OPC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제조 : 조아제약,포레스코,피앤텔,삼영케블,한국와콤전자,카이시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기타 ; 삼성광전,CJ엔터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군으로는 주문 관망세.
*대신·LG투자증권 제공
- (증시조망대)지난 주말 장세특징의 방향성
- [edaily 임관호기자]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투자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매수차익거래잔고를 제외하고는 시장수급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지난 일주일동안 수급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
이런 까닭에 시장은 오직 선물시장 외국인에 의한 프로그램장세에만 기대는 분위기다. 그래서 불안한 것이다. 예탁금은 나흘째 8조대를 유지하며 연중최저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개인들의 순매수에 비롯된 것이 아니고 순매도속에 예탁금이 줄어들고 있어 개인자금의 시장이탈 우려를 낳고 있다.
기관들도 평행선을 긋고있는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때문에 관망하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이 대부분인 기타법인의 순매수가 큰손 역할을 하고 있다. 매수주체가 여전히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위안거리는 지난 주말의 외국인의 순매수 반전이다. 1200억원대로 제법 큰 규모였다. 지난 7월30일이후 최대규모의 순매수다. 외국인의 순매수 배경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투자심리 회복에는 긍정적이다.
지난 주말의 또 한가지 특징은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며칠간 유지했던 누적순매수포지션을 대거 청산하며 이익실현을 했다는 것이다. 이날 외국인들은 3600계약정도를 전매하며 누적순매수포지션을 963계약으로 줄였다.
외국인의 누적순매수포지션 이익실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오늘 외국인의 행보를 짐작할 수 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그동안의 누적순매수포지션을 본격적으로 청산하고 기술적 반등의 끝에 다다른 주식시장을 감안 매도쪽으로 포지션을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측면의 해석도 가능하다. 만약 매수포지션 청산이 매수여력의 보강을 위한 것이라며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된 상황에서 오늘 추가적인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도 크다. 그렇다면 오늘 주식시장은 지난주말 뉴욕증시의 선방과 외국인의 현물순매수전환, 콘탱고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시장의 최대부담은 거래소시장은 7일간, 코스닥시장 4일간의 상승이다. 기술적으로도 지난 주말 장중에 730선을 앞두고 만만찮은 저항을 받았던 것처럼 매물벽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다. 추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단기 골든크로스(거래소)도 예상된다. 그러나 단기 골든크로스는 항상 조정을 수반했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그동안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매수차익거래잔고도 지난주 4일동안의 프로그램매수로 4375억원으로 다시 4000억원대에 접어들었다. 아직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최근의 단기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는 시장특징으로 볼 때 거꾸로 프로그램매도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오늘 증권사 데일리 대부분은 추가상승 제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기술적 분석으로도 조정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또한 우량 중소형소외종목 등 개별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하고 있다. 이번주에 특별한 경기지표들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 전적으로 기술적 장세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선물시장 외국인(일부에서는 검은 머리 외국인일 가능성도 대두)이 시장흐름을 좌지우지 할 것이다. 조정을 염두에 두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한 날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정 총리서리 대출금 사용처 의혹..자녀 위장전입
-제3신당 추진기구 조만간 발족..추석전 창당, 10월 후보선출
-하이닉스·서울은행·대생..이번주내 처리 가닥
-서울 목동 동부이촌동, 인천 일부 아파트 기준시가 오를듯
-경기하강 잇단 `적신호`..통계청 7월 지표동향
-자동차 내수 급감 우려
-벤처기업 인증 엄격해진다
-생보사 신용대출 급등
-증권사 선물옵션시장 선점경쟁..수수료 인하 경쟁
-미 경제지표 줄줄이 악화
-국제유가 껑충..두바이산 배럴당 25.55달러
-한나라, `정몽준 견제` 나섰다
-지지율, 이회창 31.8% 정몽준 30.9% 노무현 19.3%(조선)
[증권사 데일리(19일자)]
LG증권 : "반등세가 제한적인 이유”
현대증권 : "시장 정체속 활발한 미니 종목 장세 가능성“
대신증권 : "숨고르기 과정, 실적주 중심의 주가재편 가속"
SK증권 :“박스권 상단부 진입, 반등 소외주에 관심"
동원증권 : "700선 내외에서 밀고 당기고”
동부증권 : “펀더멘털과 기술적 영역”
교보증권 :“지수부담 속에 실적호전 중소형 우량주 관심”
서울증권 : "추가적인 반등여력 제한적일 전망"
동양증권 :”기술적 측면에서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
[뉴욕증시]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더블위칭데이와 부정적 경제지표 발표 부담에도 불구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블루칩의 혼조속에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여 투자심리가 상당히 안정됐음을 반영했다. 나스닥지수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델컴퓨터의 긍정적 실적전망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는 악재보다 호재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8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고 7월 주택착공건수도 감소세를 보였지만 시장은 애써 외면하며 델컴퓨터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개별성 호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45%, 40.08포인트 하락한 8778.06포인트로 마쳐, 다시 8800선 이하로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등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1.19%, 16.00포인트 상승한 1361.01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16%, 1.48포인트 하락한 928.7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34%, 5.24포인트 오른 395.97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723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9770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균수준을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812대1395를, 나스닥은 1901대1390으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기록한 반면 엔에 대해서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유가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금값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밀렸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16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6일째 감소세를 보이며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64억원이 감소한 8조8779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예탁금 잔고는 지난해 11월10일의 8조7401억원 이후 9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 특히 예탁금이 8조원대를 유지하는 것은 지난 12일 이후 집계일 기준으로 나흘째이다.한편 미수금도 16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24억 원이 줄어든 5453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18.29포인트(+7.05P, +0.99%)
◇투자심리도: 70%
◇상한가잔량: 10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LG생명과학(120만주) 대덕전자(48만주) 경남기업(34만주) 삼보컴퓨터(23만주) 한샘(20만주) LG생명과학우(12만주) 해태유업우(6만주) SIMPAC(2만주) 대한방직(1만주) 유유(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8.20포인트(+0.26P, +0.45%)
◇투자심리도: 60%
◇상한가잔량: 14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 에프에스티(207만주) 삼영케불(45만주) 제일바이오(31만주) 델타정보통신(18만주) 동부정보기술(10만주) 대한뉴팜(10만주) 조아제약(5만주) 쌍용정보통신(4만주) 포레스코(4만주) 진두네트워크(3만주) 오피콤(2만주) 오픈베이스(2만주) 예스테크(1만주) 삼성광전(1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0.21포인트(+1.02P, +1.14%)
-시장 베이시스, +0.39P.."콘탱고"
◇피봇포인트: 90.67P
-1차 저항선: 91.68P, 2차 저항선: 92.77P
-1차 지지선: 89.58P, 2차 지지선: 88.57P
[ECN 마감]
지난 주말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매도세가 몰렸던 하이닉스에 다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매수잔량 종목수가 매도잔량 종목을 압도하는 가운데 하이닉스가 매수잔량 1위에 올랐고 그 뒤로는 계몽사 대덕전자 쌍용차 한국토지신탁 등의 순으로 사자세가 몰렸다. 특히 대덕전자는 낮 시장에서 미국 시스코사로부터의 대규모 수주설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장미디어가 팔자잔량 만주를 누적한 것을 비롯, 한화석화 백산 기라정보통신 한섬 등이 매도잔량 상위에 랭크됐다.
한편 거래량 1위는 하이닉스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에 가깝게 체결됐다. 그 밖에는 계몽사 신원 새롬기술 외환은행 하나로통신 삼보컴퓨터 아남반도체 디아이 현대차 등이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