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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위 국감, 델타관련 안수영 형제등 증인 불참
- [edaily 김희석기자] 26일 개최예정인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위·금감원 국정감사에 당초 증인으로 선정됐던 델타정보통신 주식매매관련, 안수영 대우증권 영업부대리, 안대영 전직투자상담사, 조성인 쌍용디지털사장, 장경묵 델타정보통신 대주주 등이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또 동신에스엔티 주가조작관련 윤영각 삼정KPMG그룹 대표도 불참키로해 이사건과 관련 증인신문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이날 증인신문에 참석하는 증인 및 참고인은 김청호 델타정보통신 대표, 임천무 델타정보통신 대주주,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김병포 현대투신사장(이상 델타관련), 유종섭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회장(신용카드 관련), 이수창 삼성화재 대표, 이수광 동부화재 대표, 김호일 현대해상 대표, 구자준 LG화재 대표(이상 보험사 리베이트 관련), 박해춘 서울보증보험 사장(금융연대보증 관련) 등이다.
- 코스닥, 상승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강세 출발예상.
*시가총액상위종목: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등 통신주
-"휴맥스, 새롬기술, 안철수연구소, 다음, 핸디소프트, 옥션"등을 중심으로 기술적인 반발매수가 보합(+)권 이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소폭(+) 출발예상.
*IT테마:
-미국증시 급반등에 따른 투자심리호전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의 가격메리트 부각.
-반도체장비업체와 TFT-LCD, DVR, STB, 보안장비업체등 IT관련 테마 전반에 걸쳐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소폭(+) 출발예상.
*제조업종:
-흑자전환한 "유니크"
-거래소 이전 상장 결의한 "태경화학"
-실적호전된 "양지사, 삼천리자전거"
-임상실험에 성공한 "벤트리"
-구조조정 추진중인 "선양테크"
-대주주 지분 매각한 "키이"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옵토매직, 세림아이텍"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소폭(+) 출발예상.
*유통,건설,금융:
-"서한, 대아건설, 리드코프, 다우데이타, 다이넥스, 아남정보기술"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대비 상승출발 예상.
* 미국증시의 낙폭에 따른 급반등세로 마감함에 따라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 동향도 업종전반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가운데 시가상위종목군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 증가되는 모습이며 일부 반도체업종(장비/LCD)군,보안관련주,낙폭과대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시가상위종목군 : 휴맥스,새롬기술,엔씨소프트,다산네트웍스,국민카드, KTF,옥션,하나로통신,다음,강원랜드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군으로도 저가권으로 증가되는 양상.
* IT S/W & SVC : 장미디어,이론테크,한빛소프트,델타정보, KH바텍,이니텍, 인탑스,한통데이타,버추얼텍,한성엘컴텍,지어소프트,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출발 예상.
* IT H/W : 모아텍,이수페타시스,현대디지탈텍,아펙스,유니셈,유일반도체, 주성엔지,우영,레이젠,파인디앤씨, 파이컴,세원텔레콤,동진쎄미캠, 아토,아큐텍반도체,우주통신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오리엔탈정공,삼우이엠씨,마크로젠,로토토, 인테크,이지바이오, 양지사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국제종건,삼성광전,그랜드백화점,아라리온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현대·LG투자증권 제공
- (선물옵션전략)미결제 감소 여부 주시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5일) KOSPI200선물시장은 반등기대감을 꺾고 전저점이 붕괴됐다. 지수는 장중 81.70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인 끝에 전일대비 1.40포인트(1.66%) 하락한 82.8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 막판 "콘탱고"로 반전해 플러스 0.20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4730계약 늘어난 7만4294계약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6만7132계약으로 감소했다.
개인들이 5094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들은 2520계약 순매도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88계약, 591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전저점 붕괴에 따라 풋옵션 전종목의 프리미엄이 상승했고 풋 내재변동성도 급등했다. 반면 콜옵션 외가격 종목들이 하락했고 내재변동성은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아 반등기대감이 사그라든 모습이다. 5일 기준 역사적변동성이 24.5%로 급락했고 20일 기준 역사적 변동성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5일선 기준 풋/콜레이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콜매도 규모를 늘리는 한편 풋 매도를 확대했다. 개인들은 콜매수·풋매도했고 증권은 콜·풋 양매도하면서도 풋매도를 늘렸다.
코선물시장도 지난해 10월10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2.70포인트(3.71%) 하락한 70.05를 기록했다.
26일 KOSPI선물시장은 장 초반 강한 반등세가 예상된다. 지수 급락을 이끈 배경이었던 미국시장에서 전일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2.0%, 3.4%씩 급반등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일 지수가 전저점을 하회하는 과정에서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지수 반등시 매도포지션의 대규모 숏커버링(short covering)도 예상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3일 갭하락한 지수(86.00) 및 지수 5일선을 회복하느냐의 여부가 현재의 투자심리를 되돌릴 수 있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결국 이 지수대를 상향돌파하지 않는다면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전일 KOSPI200지수가 82.60로 마감함에 따라 행사가격 72.5 종목이 신규로 설정된다. 장 초반 지수의 급반등 가능성에 대비해야겠지만 반등세 지속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장 후반에는 등가격 종목 위주의 양매수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심상범·배동일 대우증권 연구원=미 증시의 기술적 반등과 함께 외국인 현물 순매도 강도는 점차 약해질 것이며, 투기세력의 의기 투합에 따라 베이시스 역시 한 차례 더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순매수에 의한 상승 드라이브는 여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그 이유는 첫째, 외국인 현물 순매도가 대략 일차적 완료 단계에 왔다는 점, 둘째, 기술적인 반등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 셋째, 단기적으로 베이시스가 한단계 더 레벨 업(level-up)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 넷째, 프로그램 순매수를 위한 대기 자금은 아직까지 충분한 상태라는 점 등이다.
외국인은 지난 9/16일부터 전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속으로 순매도를 보였는데, 동 기간 중 순매도 물량은 총 5,406억원에 달한다. 최근 관찰된 그들의 매수-매도 사이클에 있어서 평균적인 총매도 물량이 대략 5,000억원대 전후였다는 것은 곧 급매물 출회가 일단락되는 시점에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미 증시의 방향 및 등락폭과 무관하게 그들의 현물 순매도가 계속 배증(倍增)된 현상은 매도의 배경이 "주식 비중 하향 조정"이었다는 것을 뜻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난 이틀간 유입된 프로그램 순매수는 그들의 매도 주문을 체결시켜 비중 조정 과정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있어서는 미 증시와 국내 증시 모두 "의미 있는 최저점"을 경신한 상태라는 것이 단서다. 특히, 미 증시 하락은 96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할 정도였으나, 이후 별다른 반등이 없었는데, 이것은 기술적 반등 시점에 기업 실적 악화 등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악재가 어느 정도 희석되는 순간 지연되었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은 동시에 외국인 현물 매도 강도의 약화와 연결될 것이다. 저점 경신 이전부터 선물시장은 "백워데이션의 축소"라는 현상을 통해서 이러한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기 시작했다.
베이시스의 개선 가능성은 선물시장에서 4일째 순매수를 계속하고 있는 개인과 격일로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 패턴이 한번 더 일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4일간 2회에 걸쳐 매매 방향이 일치했는데, 크게 확대되었던 백워데이션이 줄어들었던 시점은 이들의 매매 패턴 동기화 시점과 일치한다. 물론, 개인의 경우 전일 신규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지수가 상승 반전할 경우 순매도 반전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직전 순매수 미결제약정 극단까지는 2,000~3,000계약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한번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것이다.
옵션시장에서는 단기 역사적변동성이 빠른 속도로 축소되고 있긴 하지만, 주가지수의 변화가능성이 높은 만큼 당분간 변동성의 상승흐름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10월 만기 옵션의 잔존만기와 비슷한 기간을 갖는 역사적변동성 수준을 고려더라도 매수강도가 증대될 여지는 높다. 특히, 반등을 기대하는 콜옵션 매수자의 입장에서는 지수변화와 함께 빠른 대응을 보이고, 이는 콜 변동성의 빠른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주변변수가 풋 변동성의 하락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면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콜 변동성의 하단을 지탱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예상보다 시장심리가 갈피를 잡지못하고 하향압력에 눌려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현 시장의 위치는 시초가에 Gap으로 하락을 할 경우 일순간의 매물공백으로 인하여 강한 반등이 시현될 수 있는 자리이며 만약 상승출발 한다면 이틀전의 고점인 86p회복여부가 시장의 관심사가 될 자리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므로 전일 장중에 나타났던 8만계약에 가까운 미결제약정의 수량은 현 위치가 하락추세의 끝단에 다다른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반등 시에는 이로 인한 Short Covering이 전개될 것이다. 결국 시간이 좀 더 지체된 것이므로 차트상으로 반등이 직전 Gap에서 그칠 경우에는 재차 하락채널하단을 향한 매도세가 출회될 수 것이고 만약 강한 반등세가 전개되어 Gap을 돌파할 경우에는 하락채널 상단 돌파여부에 주목을 하며 시장을 관찰해야 한다는 기존의 전략은 유효한 상황이다.
KOSPI200 선물시장에서는 Position trader는 여전히 추가하락의 폭은 제한된 것으로 판단되므로 매도보다는 매수타이밍 포착에 주력해야 할 것이며 그 매수타이밍은 반등 이후 추가 상승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며 Swing trader는 81p-84p를 박스권으로 하는 매매가 가능할 것이다.
옵션시장에서는 금일 반등에 성공함에도 지속적으로 콜매도 위주의 시장접근을 주요 투자자들이 보일 경우에는 발빠른 포지션 전환을 준비해야 할 것이며 반등을 넘어서는 공격적인 포지션이 설정될 경우에는 개인 투자자의 대응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여전히 풋 강세스프레드와 콜 레이쇼 백스프레드전략과 같은 상승포지션이 확률적으로 높아보이는 시점이다.
◇전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선물 최근월물을 고려하면 지난 7월 이후 하락장에서 미결제약정은 6만계약에서 8월 저점에는 8.5만계약까지 증가하였다. 반면 재 반등장에서는 빠르게 미결제약정이 감소하였다. 따라서 금일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면서 미결제약정이 감소할 경우, 반등탄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선물가격과 단기 보조지표간의 강세 Divergence가 발생한데다, 전일 기록한 선물가격이 당초 설정한 하락 목표치에 도달하였다는 점, 그리고 전일 현물지수의 장중 저점 이격이 경험적 반등 권역대였다는 점에서 금일은 기술적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반등시 미결제약정의 감소 여부를 살펴야 하며, 반등시 1차적인 저항대는 지수 5일선 수준이다.
전일 풋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금액상으로는 오히려 순매도를 보였다. 즉 현물지수 급락에 대해 근 등가격 종목에 대한 이익실현과 함께 외가격에 대한 매도로 대응한 모습이다. 특히 선물매도와 연결하여 델타헤지성 포지션 구축이 일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선물 모두 전저점 붕괴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지만, 이미 기술적 과매도권 진입으로 반등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므로 합성매수 포지션 위주의 반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매매가 유효하겠다.
- 금감위 국감, 델타정보통신 관련 증인신문 예정
- [edaily 김상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금감위·금감원 국정감사를 통해 델타정보통신 주식매매사건과 보험사리베이트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증인으로는 델타정보통신과 관련해 안수영 대우증권 영업부 대리, 안대영 전직 투자상담사, 김청호 델타정보통신 대표, 조성인 쌍용디지털 사장, 임천무 델타정보통신 대주주, 장경묵 델타정보통신 대주주,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김병포 현대투신 사장 등이 선정됐지만 실제 참석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험사 리베이트와 관련 이수창 삼성화재 대표, 이수광 동부화재 대표, 김호일 현대해상 대표, 구자준 LG화재 대표 등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신엔스엔티 주가조작사건 관련 윤영각 삼정 KPMG그룹 대표, 신용카드관련 유종섭 여신전문협회장, 금융연대보증관련 박해춘 서울보증보험 사장등도 증인으로 선정됐다.
- (선물옵션전략)전저점 지지력 테스트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3일) KOSPI200선물시장은 미증시 등 불안한 해외변수의 영향으로 전저점(86.85P)을 밑돌며 2.65포인트(3.03%) 폭락한 84.7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48포인트, 미결제약정은 246계약 감소한 6만6408계약이며 거래량은 16만5164계약으로 크게 감소했다. 개인이 5648계약 순매수한 것을 제외하고 외국인이 816계약, 투신 2344계약 등 기관이 4498계약을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지수 급락으로 풋옵션 가격이 급등했다. 내재변동성의 경우 풋이 38.3%로 콜의 35.4%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내가격 위주 종목 콜만을 순매수한 채 풋을 1만415계약, 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콜매도, 풋매수로 대응했다. 반면 개인들은 콜매수·풋매도로 지수방향과 반대 포지션을 취했다.
24일 KOSPI선물시장은 직전저점(82.65)의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전일 지수급락을 가져왔던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다우지수마저 8000선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이다. 다만 지수가 83선 이하로 떨어질 경우 기술적으로 과매도국면에 위치하게 되어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일단 전저점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하면서 83선 이하에서는 반등을 겨냥한 매수전략도 가능하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미증시 급락과 악화된 투자심리 및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역사적 변동성, 풋/콜레이쇼의 상향돌파 등 변동성 확대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다. 장 초반 갭하락 리스크가 있는 만큼 등가격대 종목에 대한 양매수로 대응하면서 장중 콜이나 풋을 이용한 레이쇼 스프레드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장지현·임국현 동양증권 연구원=기술적으로는 선물지수가 최근 지수 하락시 유효한 지지선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87pt대 지지에 실패한데다 10일기준 볼린저밴드 하한선의 추가 확대로 약세기조가 우위를 점한 시장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상황이나, 장단기 주요 추세선(3,5,10,20일)간의 등간격 역배열국면 진입으로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반등시라도 지지선으로서 유효한 모습을 보여준 87pt대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전일 지수하락을 이용한 활발한 이익실현으로 개인의 누적포지션이 -634계약으로 급감했다. 따라서 금일은 이들의 신규포지션 구축방향도 장중 지수흐름을 엿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참고로 전일기준 외국인 누적 포지션은 -6,532계약)
금일은 전일 고점[86.25]과 저점[84.50]의 이탈방향이 매매 포인트이다. 전일 저점 및 고점 이탈시에는 단기적 추격매매로 임하되, 지수 되돌림을 감안해 단기저점(8/6일 저점 82.8pt) 및 전일 갭하락의 상단부문이자 최근 지지선으로서 유효하게 작용한 87.3pt근접시 일정부문 이익실현하는 것이 수익률 제고에 유효하겠다.
옵션시장에서는 풋/콜레이쇼가 재차 기준선을 상향돌파했다. 채널권 하단부를 형성하고 있던 현물지수 700선 붕괴로 투자자별 숏 마인드가 한층 강화됐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최근 PCR지표의 기준선 상향돌파 이후 나타난 국면은 현선물시장의 추가적인 낙폭확대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지난 9/4일 PCR지표가 기준선을 상회한 이후 추가적인 약세국면이 3일 연속 지속됐으며 지난 주초에도 이러한 양상이 반복된 바 있다.
그러나 추가적인 낙폭확대 요인은 국내보다는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미국증시와 중동지역의 전쟁불안감 등 해외변수에서 비롯되고 있다. 즉 불안정한 해외변수가 현선물시장에서의 매수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키며 시초가 갭등락을 연출시키고 있다. 따라서 방향성을 고려한 옵션전략을 지속할 경우 예상치 못한 시초가 갭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오버나이트 포지션을 고려할 경우 단기적으로 네커티브 감마 포지션보다는 변동성 매수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며 장중 시장방향에 연동되는 포지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일단 개장초까지 1:1 비율의 등가격대 매수 스트래들 포지션을 기본으로 하돼 장중 방향성에 편승한 스트립 또는 스트랩 전환을 고려하는 것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
◇전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금주는 국내외 시장 모두 중요 경제변수의 발표에 대한 시장반응이 매우 불안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현 약세흐름의 반전은 해외변수의 호전 또는 국내시장의 기술적인 과매도 국면 진입이라는 재료가 반영되어야 할 것이며, 현재 현물시장의 급락세는 경험적인 기술적 반등을 위한 과매도 구간에 다소 부족한 수준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하락조정은 기술적 반등을 위한 과매도 국면 진입을 의미하므로 기술적 목표치인 83선 이하에서는 매수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전일 외국인투자자들은 풋옵션에 대해 대규모 순매도를 장중 지속했다. 단순평균 매매단가로 추정할 경우, 풋 매도 대상 행사가격 종목은 82.5종목으로 추정되며, 이 가격대는 지난 현선물 8월중 저점에 해당하는 가격에 대응하기도 한다. 한편 이러한 풋 매도에 대해 선물매도로 델타 헤지를 맞추면서, 이전 저점에 대한 테스트와 기술적 반등을 동시에 노리는 매매전략으로 여겨진다.
지수의 하락리스크가 높아진 상태이지만 추가적인 하락시 기술적 과매도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이 고평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풋 레이쇼 스프레드(87.5와 82.5)를 구축하거나 또는 콜옵션의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 수준을 고려하여 콜 백레이쇼 스프레드(85와 90)를 설정하는 것이 유효하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위원=선물시장에 하락 기대감이 팽배해 있어서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바로 밑에 기술적 지지선이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차익성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은 크지 않을 것이며, 비차익성 역시 지수 급락에만 연동될 것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선물시장의 특성상 베이시스의 일시적인 호전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조만간 프로그램 순매수에 의해 드라이브되는 일시적인 상승이 나타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 전일 종합주가지수 700p가 하락 돌파되면서 전저점(KOSPI200 기준 82.65p)에 대한 지지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전일과 같은 하락 속도라면 단 1일만에 도달 가능할 만큼 가까운 수준이지만, 전저점 형성 당시(8/6일) 2차례에 걸친 즉각적인 장 중 반등 및 익일(8/7일) +1.41p의 갭 업 등을 고려하면 지지력은 꽤 좋은 편이라 하겠다. 따라서, 6일 연속된 현재의 하락이 중기적인 추세로 이어진다고 가정하더라도 1~2차례의 지지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한편, 프로그램 매매만 놓고 보면 물리적인 하락압력이 적다. 전일 차익성 프로그램 순매도 190억원에 매수 차익거래 청산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매수 차익거래 잔고는 다시 저점을 경신한 셈이 된다. 반대로 매도 차익거래 진입용이었다고 가정하더라도 물량 부담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장 중 -1.50%가 넘는 충분한 저평가 상태에도 불구하고 진입 물량이 그 정도였다는 사실은 그만큼 매도 차익거래를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이다.
물론, 1,289억원의 비차익성 프로그램 매도는 부담되지만 질적인 하락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다.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감독이 강화된 이후, 비차익성 프로그램 매매는 비공식 차익거래 보다는 순수한 인덱스 매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서 인덱스 매매는 소극적 투자전략(passive strategy)으로서 시장에 후행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전일의 물량은 지수의 레벨 다운에 따른 손절매로 풀이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수 급락은 전일처럼 프로그램 매수도 동반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상쇄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초점)델타정보 대주주들, "회사 경영보다 딴 생각"
- [edaily 한상복 박호식기자] 시세조종과 사기매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델타정보통신(39850)의 기존 대주주들이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훨씬 전에 회사를 등진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대주주 3명 가운데 2명이 지난 2000년에 일찌감치 다른 회사를 인수하거나 설립해 빠져 나갔으며, 나머지 1명도 자신의 회사를 설립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이들 대주주가 이번 작전에 가담하거나 동조한 혐의를 파악,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결국, 기존 대주주들이 회사를 팽개쳐 작전세력의 먹이감으로 내주었으며, 이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지적이다.
23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델타정보통신을 설립한 이왕록 씨는 지난 2000년 이스턴정보통신이라는 회사를 인수해 이 곳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왕록 씨는 지난 92년 델타정보를 세운 설립자로, 이 회사가 코스닥시장에 등록되었던 2000년 7월, 125만주를 가지고 있던 최대주주였다.
그러나 6개월간의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뒤 연이어 지분을 매각, 2001년 7월에 대표이사 자리를 김청호(현재 대표이사) 씨에게 넘긴 뒤 회사를 떠났다. 이 씨는 2000년 하반기부터 장외업체인 이스턴정보통신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스턴정보는 지난 94년에 설립된 CCTV업체로, 현재는 DVR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스턴정보 관계자는 "원래의 대표이사는 안명환 씨였으나 이왕록 씨가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넘겨 받았다"면서도 "거래대금이 얼마였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분을 모두 처분 델타와의 인연을 끊었다.
이왕록 씨와 인척관계인 김태주 씨는 델타정보의 이사(최근에는 사외이사)로 근무하면서 코스닥 등록 당시 108만주(14.43%)를 보유하고 있었다. 김 씨는 그러나 순차적으로 지분을 매각한 뒤, 작전세력에 나머지 70만주를 팔아치우면서 손을 털었다.
김 씨는 지난 2000년 4월, 플랜티넷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델타정보통신은 플랜티넷에 지난해 12월, 1억원을 출자했으며 올해 3월20일에는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와중에서도 10억원을 대여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정보통신은 상반기에 12억80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한편 김태주 씨와 이왕록 씨는 처남 매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청호 씨 역시 자신의 지분을 매각해 확보한 자금으로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이었다. 델타정보 관계자는 "지난 8월초에 지분 매각을 발표한 뒤 김 사장이 자기 사업을 한다면서 사무실을 구하러 다닌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대우증권 계좌 도용 사건이 터졌을 당시 "다른 사업 파트너들이 더 이상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분을 정리한 것이며 우리는 피해자일 뿐"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그러나 당국의 조사 결과, 이들 대주주가 계약금도 받지않은 채 작전세력과 지분 양수도계약을 맺은 데 이어 세력이 사채업자에게 주식담보 대출을 받을 때도 함께 가는 등 작전에 적극 개입한 혐의가 포착됐다. 심지어 지분 양도대금을 주식으로 되돌려 받는(고가에 처분해 나눠 먹기)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세력에 동조해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들 대주주의 불법혐의를 밝혀내 검찰에 통보했다. 기존 대주주의 주식 매각대금은 김청호 씨가 31억원, 김태주 씨가 24억원, 이왕록 씨 14억원 등이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가장 큰 금액의 이익을 취한 사람들이 기존 대주주였다"며 "이들 외에 델타정보의 임직원 중에서도 불법이익을 취한 사례가 드러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주주 3인방은 70억원의 매각대금 가운데 2억원의 잔금을 받지 못했다고 경영권 이양을 거부하는 등 세력보다 대단한 배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델타정보 사건은 코스닥 기업 대주주들의 모럴 해저드가 갈 데 까지 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전형적 사례라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 (자료)델타관련 증권사별 지적 및 조치
- [edaily 김상욱기자]
◇대우증권 본점
▲지적사항
- 사이버주문업무 내부통제 소홀로 인한 금융사고 발생
- 직원이 위법매매거래 및 일임매매를 통하여 D사 주식의 시세조종에 관여
- 위법 매매거래
ㅇ관 련 자 : 1명
ㅇ거래계좌 : 5개 계좌(투자원금 1,231백만원)
- 위법 일임매매거래 등
ㅇ관 련 자 : 1명
ㅇ거래금액 : 51,734백만원(5개 계좌)
ㅇ손실보전부 매매 권유(3개 계좌)
▲조치내역
- 영업의 일부정지 1월(사이버계좌 신규등록)
- 임직원문책 : 10명
ㅇ 대표이사 문책경고, 상근감사위원 주의적경고, 사고자 면직, 기타 7명
◇현대증권 본점
▲지적사항
- 계좌주가 아닌 자로부터 매매주문 수탁
ㅇ관 련 자 : 1명
ㅇD사 주식 20만주 수탁
▲조치내역
- 직원문책 : 1명
◇대신증권 본점
▲지적사항
- 금융실명 확인업무 부당 취급
ㅇ관 련 자 : 3명
ㅇ관련금액 : 900백만원(2개 계좌)
▲조치내역
- 직원문책 : 3명
◇미래에셋증권 청담지점
▲지적사항
- 위법 자기매매 및 일임매매를 통하여 D사의 시세조종에 관여
- 위법 매매거래
ㅇ관 련 자 : 1명
ㅇ거래계좌 : 1개 계좌(투자원금 59백만원)
- 위법 일임매매거래
ㅇ관 련 자 : 1명
ㅇ거래금액 : 1,689백만원(7개 계좌)
▲조치내역
- 영업점영업 전부정지 1월
- 직원문책 : 2명
ㅇ면직 1명 포함
◇동양종합금융증권 영동지점
▲지적사항
- 직원이 위법 자기매매 및 일임매매를 통하여 D사의 시세조종에 관여
- 위법 매매거래
ㅇ관 련 자 : 3명
ㅇ거래계좌 : 5개 계좌(투자원금 499백만원)
- 위법 일임매매거래
ㅇ관 련 자 : 5명
ㅇ거래금액 : 8,293백만원(18개 계좌)
▲조치내역
- 영업점 영업전부 정지 1월
- 직원문책 : 6명
ㅇ면직 1명 포함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 강북본부점
▲지적사항
- 직원이 D사의 시세조종주문 수탁
- 위법 매매거래
ㅇ관 련 자 : 1명
ㅇ거래계좌 : 3개 계좌(투자원금 283백만원)
- 위법 일임매매거래
ㅇ관 련 자 : 1명
ㅇ거래금액 : 8,041백만원(8개 계좌)
- 투자상담사 관리고객에 대한 부당이익 제공 등
ㅇ관 련 자 : 1명
ㅇ제공금액 : 26백만원
▲조치내역
- 직원문책 : 2명
ㅇ면직 1명 포함
◇교보증권 압구정지점
▲지적사항
- 직원이 D사의 시세조종주문 수탁
- 고객에 대한 자금대여 주선
ㅇ관 련 자 : 1명
ㅇ주선금액 : 1,025백만원(4명)
- 위법 일임매매거래
ㅇ관 련 자 : 2명
ㅇ거래금액 : 2,607백만원(2개 계좌)
▲조지내역
- 직원문책 :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