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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승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상승 출발예상. *시가총액상위종목군 : -"강원랜드,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홈쇼핑, CJ39쇼핑, 모디아"등 낙폭과대우량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강세로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들은 보합(+) ~ 소폭(+) 출발예상. *IT테마: -반도체장비업체를 비롯해 TFT-LCD, DVR, STB, 인터넷, 보안등 IT테마 전반에 걸쳐 반상한가 부근까지 호가를 올리는 매수주문 가담되고 있고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액토즈소프트, 인터파크" -이탈리아 업체로부터 라이센스 이관받은 "바이오시스"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위다스, 이모션, 레이젠, 하이퍼정보, 이오리스, 델타정보통신, 유니와이드, 인투스"등 재료보유 개별주로도 (+)권 매수 주문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며, 업종 대부분이 상승 출발예상. *제조업종: -기업분할 결의한 "그로웰메탈"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룸앤데코, 피엠케이, 대한뉴팜, 바이넥스, 가오닉스, 오리엔텍" -전쟁 관련주인 "해룡실리콘, 테크메이트" -자동차 부품주인 "대원산업, 유니크, 청보산업, 광림특장차"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소폭(+) ~ 상승 출발예상. *유통·건설업종 : -"에이디칩스, 씨티씨바이오, 리드코프, 한미창투, 동원창투, TG벤처, 한림창투"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대비 상승출발 예상. * 전일 미국시장이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인 발표로 강세로 마감하여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동향도 낙폭과대에 대한 기대감과 나스닥 지수의 상승으로 시가상위종목군을 비롯한 대형우량주와 테마관련주(반도체/LCD/보안/게임/DVR) 관련주 등 업종전반으로 매수세 확산되는 분위기. 실적호전주와 저평가된 낙폭과대주 중심으로도 매수세 유입되는 모습. * 시가상위종목군 : 아시아나,모디아,CJ홈쇼핑,LG홈쇼핑,다움,새롬기술,KTF, 강원랜드,국민카드,엔씨소프트,하나로통신,휴맥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여타 종목군으로도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IT S/W & SVC : 세안아이티,인컴,인터파크,한빛소프트, 안철수연구소,한통데이타, 토탈소프트,액토즈소프트,인탑스,이네트,이오리스,코리아링크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IT H/W : 오피콤,유일반도체,LG마이크론,레이젠,파이컴,동진쎄미캠,코디콤, 반도체ENG,니트젠테크,유일전자,플레너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그로웰메탈,화일약품,코바이오텍,바이넥스,인바이오넷,씨앤씨앤터, 대한뉴팜,바이오시스,국영지앤엠,피앤텔,하이켐텍,대동금속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CJ푸드,에이디칩스,아남정보기술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10.16 I 김현동 기자
  • (뉴욕/마감)"빅랠리"..다우 8200선 상회,나스닥도 5.1%↑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를 호재로 수직상승했다.다우지수가 4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단숨에 8200선을 상회했고 나스닥도 5% 이상 폭등했다. 과매도된 증시에 긍정적인 실적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주요지수가 급등했다.시티그룹과 GM 존슨앤존슨 등 주요 기업들이 개장을 전후로 발표한 분기실적이 대거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급등의 모멘텀을 제공했고 한번 불붙은 매수세는 증시가 끝날 때까지 식을 줄 모르며 랠리를 이끌었다. 혹독했던 프리어닝 시즌을 거치며 투자심리를 압박했던 실적우려가 사라지면서 랠리가 추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은 증시 주변을 맴돌던 후속매수세까지 자극하며 지수의 상승폭을 늘렸다.또 아시아와 유럽 등의 해외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강세 기조를 이어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ING앨터스의 펀드매니저인 덕 코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 실적"이라며 "이날의 랠리는 실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랠리"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증시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8월 기업재고는 0.1% 감소해 월가의 예상치인 0.2%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이는 기업들이 경기회복의 지연을 우려해 재고 보유를 기피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달러는 엔에 대해 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증시 급등의 여파로 급락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30달러선을 밑돌았고 금값도 달러 강세의 충격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급등세로 출발한 이후 주요 지수대를 차례로 상향 돌파하며 결국 전일대비 4.80%, 378.28포인트 상승한 8255.68포인트(잠정치)를 기록, 8200선을 상향돌파했다. 나스닥도 하루종일 상승의 고삐를 놓지않고 랠리를 이어가 5.07%, 61.92포인트 급등한 1282.45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4.73%, 39.82포인트 상승한 881.26포인트를 나타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3.96%, 13.73포인트 오른 360.2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8억652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6203만주로 평균치를 상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463대843을, 나스닥은 2529대836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구체적인 종목이나 업종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거의 전업종에 걸쳐 랠리가 이어졌고 특히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에서는 코카콜라 프록터앤갬블 등 불과 2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28개 종목들이 상승했다. 시티그룹이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12.67% 급등하며 4년반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시티그룹은 신용카드 및 주택 대출사업의 호조로 3분기 순익이 전년비 23% 증가했고 월가의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상회했다. JP모건과 패니메 등 여타 금융주들도 모두 상승했다.JP모건은 10.25% 올랐고 주택모기지업체인 패니메도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발표로 6.77% 올랐다.또 개장전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가 나란히 8.30%, 5.40%씩 상승했고 뱅크원도 7.03% 올랐다.온라인 증권사인 찰스슈왑도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에 영향받아 10.37% 급등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GM도 10.34% 상승했다.GM은 이날 3분기 주당순익 1.20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순익 86센트에 비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제약주 존슨앤존슨도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에 힘입어 2.99% 상승했다.담배 메이커인 필립모리스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4.52% 급등했다.골드만삭스는 필립모리스의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매수추천"으로 상향했다. 항공주인 델타항공은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21.20% 폭등했다.여타 항공주들도 일제히 급등했다.컨티넨탈항공은 6.07% 뛰었고 AMR은 19.79% 급등했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는 골드만삭스의 긍정적인 분기실적 전망을 호재로 6.09% 상승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은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9.96% 급등했다.메릴린치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80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9.40% 상승했으며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도 각각 8.75%, 11.43% 올랐다.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10.01% 상승했고 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IBM도 각각 3.34%, 7.98% 올랐다. 개별종목들의 상승으로 업종지수들도 모두 급등했다.필라델피라반도체지수가 9.44% 급등했고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와 소프트웨어지수는 각각 8.04%, 4.03% 올랐다.아멕스네트워킹지수도 7.51% 상승했다.
2002.10.16 I 공동락 기자
  • (뉴욕/장중)급등..다우 3.6%,나스닥 4.2% ↑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로켓포를 쏘아올린 것처럼 수직상승하고 있다.다우와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3% 이상 급등하며 거침없는 랠리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편입종목중에선 맥도널드 코카콜라 프록터앤갬블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전종목이 오르고 있다.나스닥은 4% 이상 급등중이다. 이날 상승의 모멘텀은 시티그룹과 존슨앤존슨 GM 등 블루칩들의 실적이었다.개장전 이들 블루칩들이 일제히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뉴욕증시엔 후속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전일 장중 조정을 거치며 경계매물을 소화했던 점도 이날 급등에 도움이 됐다.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증시의 동반 급등 역시 뉴욕증시의 움직임에 버팀목이 되고 있고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15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85포인트,3.62% 급등한 8162포인트로 8100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3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다소 상승폭을 줄였다.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1포인트,4.2% 급등한 1271포인트를 기록중이며 S&P500지수도 30포인트,3.6% 급등한 87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금관련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기술주중에선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매주 항공주 금융주 등에도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상승대 하락종목은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21대 6,나스닥의 23대 6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약세장이 완전히 끝났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충고다.모건스탠리의 바톤 빅스는 "종전의 반짝 랠리에 비해서 분명히 긍정적이지만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며 "지수는 어느 지점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티그룹이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8.7% 오르며 다우지수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JP모건과 패니메 등 여타 금융주들도 초강세다.JP모건은 7.9% 올랐고 모기지업체인 패니메는 3.8% 올랐다.이날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5.8% 상승했고 뱅크원도 4.4% 올랐다.온라인증권사인 찰스슈왑도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에 영향받아 7.9% 급등중이다. 자동차업체인 GM도 다우지수의 급등에 한몫하고 있다.GM은 이날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5.8% 급등중이다.이밖에 홈디포가 8% 올랐고 존슨앤존슨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데 힘입어 2% 상승했다.월마트도 3% 내외 상승중이다. 델타항공은 분기 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10% 급등했다.여타 항공주들도 일제히 비상하고 있다.컨티넨탈항공은 9.5% 도약했으며 어메리칸에어라인은 11.2% 급등중이다. 대형기술주들도 일제히 강세다.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4.5%와 4.9% 상승했으며 델컴퓨터는 2.3% 올랐다.선마이크로시스템은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6% 급등했다.메릴린치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80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리포트에서 밝혔다. 반도체대표주인 인텔이 6.4% 급등했고 시스코는 7% 오르며 주가가 다시 10달러선을 상회하고 있다.주니퍼네트웍스는 9.3% 올랐다.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6.2% 상승했다.
2002.10.16 I 이의철 기자
  • (아증시)일제 급등..홍콩 4.1%↑
  • [edaily 전설리기자] 15일 아시아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가 악재를 딛고 3일째 상승세를 보인 것이 아시아 증시에 호재였다. 홍콩 증시는 이틀째 올랐다. 항셍지수는 370.66포인트(4.13%) 상승한 9336.3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1년래 최대 상승폭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홍콩 최대 은행이자 미국에 400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HSBC홀딩스가 3.05%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경기 민감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와 리&펑도 각각 6.21%, 5.59% 뛰었다.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1달러 아랠 떨어졌던 홍콩 최대 전화회사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도 반등에 성공, 12.90% 올라 1달러선을 회복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51.24포인트(3.72%) 오른 1429.6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금융주가 일제히 올랐다.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과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각각 4.88%, 4.57% 올랐으며 DBS그룹홀딩스도 5.17% 상승했다.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업체인 GES인터내셔널과 PCI가 각각 15.52%, 13.79% 뛰었으며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11.48%, 4.44% 올랐다. 대만 증시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20.49포인트(5.64%) 오른 4131.47포인트를 기록, 10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뛰었다. D램업체인 난야테크놀러지가 칩 가격 상승으로 3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6.67% 올랐고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6.79% 뛰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각각 6.84%, 6.57% 상승했다. 이밖에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 아즈텍컴퓨터, 콴타컴퓨터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일제히 6% 이상 올랐다.
2002.10.15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일제 상승..대만 5.6%↑
  • [edaily 전설리기자] 15일 아시아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가 악재를 딛고 3일째 상승세를 보인 것이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대만 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후 2시 6분 현재 219.20포인트(5.60%) 오른 4130.1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뛰었다. D램업체인 난야테크놀러지가 칩 가격 상승으로 3분기 수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으로 6.67%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6.79% 올랐으며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각각 6.84%, 6.57% 상승했다. 이밖에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 아즈텍컴퓨터, 콴타컴퓨터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일제히 6%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28.55포인트(2.07%) 오른 1406.9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금융주가 일제히 올랐다.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과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각각 4.07%, 2.54% 올랐으며 DBS그룹홀딩스도 2.59% 상승했다. 기술주도 일제히 강세다. 컴퓨터업체인 GES인터내셔널과 PCI가 각각 10.34%, 5.17% 뛰었으며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2.19%, 2.22% 올랐다. 홍콩 증시도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279.58포인트(3.12%) 상승한 9245.3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홍콩 최대 은행인 HSBC홀딩스가 2.44%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경기 민감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와 리&펑이 각각 5.52%, 5.59%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2002.10.15 I 전설리 기자
  • 코스닥, 고가 경계매물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뉴욕증시 사흘째 상승과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 증가로 투자심리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나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성 경계매물 고가권에 지속 출회로 상승 폭 둔화 예상되며 지수 소폭 상승 출발 예상 - 벤처기업:모디아,세동,바이넥스,이지바이오,이모션,이레전자산업,한빛 소프트,태영텔스타,씨오텍,씨큐어테크,선양테크,세안아이티 컴텍코리아,위다스,샤인시스템,아이디스,한통데이타,에이디 칩스,핸디소프트,씨엔씨엔터 등 낙폭과대주 및 재료보유 개 별주,업종대표주,일부 시가총액상위종목,단순저가주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며 여타 저가권 매수 세 점증하는 가운데 선별적인 호가 호전으로 상승 종목 증가 예상 - 일반기업:LG마이크론,기업은행,미주제강,전파기지국,델타정보통신,대한 뉴팜,룸앤데코,솔빛텔레콤,신원종합개발,인투스,엑세스텔레콤 한신평정보,KTF 등 일부 시가총액상위종목,재료보유 개별주 실적호전 및 낙폭과대 개별주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선별적으로 유입되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저가권 매수 세 점증속에 호가의 호전으로 상승 종목 우세 예상 - 시가총액상위종목:LG마이크론,기업은행,국민카드,KTF,LG텔레콤,엔씨소 프트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 며 여타 저가권 매수세 점증속에 호가의 호전으로 상승 종목 우세 예상 - 전일대비 소폭 상승 출발예상. *시가총액상위종목군 :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모디아,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IT테마: -"동진쎄미켐, 엠케이전자, 이오테크닉스, 한양이엔지"등 반도체장비업체 -"태산LCD, 레이젠, 파인디앤씨, 오성엘에스티"등 TFT-LCD업체 -"태영텔스타, 위다스, 현대디지탈텍"등 STB업체 -실적호전된 "동양시스템즈"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한 "이레전자" -요리소재 게임을 공시한 "한빛소프트"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가오닉스, 정소프트, 보이스웨어, 씨엔씨엔터, 이모션" -M&A 관련주인 "전파기지국"등 재료보유 개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소폭(-) 출발예상. *제조업종: -300% 무상증자 결의한 "샤인시스템" -M&A 관련주인 "키이" -전쟁관련 수혜주인 "해룡실리콘, 테크메이트" -기업분할 결의한 "그로웰메탈" -자동차 부품주인 "대원산업, 청보산업, 성우하이텍, 세동" -낙폭과대주인 "쌈지, 엠아이자카텍, 잉크테크"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유통·건설업종 : -"다이넥스, 솔빛텔레콤, 에이디칩스, 써니YNK, 삼호개발, 희훈"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혼조권 ~ 보합(-) 출발예상. *대신·현대증권 제공
2002.10.15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하락..단기조정 대비
  • [edaily 최현석기자] 14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하락하고 있다.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감과 달러/원 환율 조정에 대비해 변동성 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말 12%대까지 상승했던 1개월 변동성 매도호가는 이날 10%대로 하락했고 매수호가는 9%대로 떨어졌다. 1개월물 위주로 ATM(등가격) 스트래들 매도 주문이 나오며 변동성 하락 기대를 반영했다. 1개월미만 단기물의 경우 1235원을 전후해 풋옵션 매수주문이 나왔다. 참가자들이 옵션거래를 통해 현물환율 급락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 이 딜러는 "변동성 단기급등 경계감과 환율조정 전망 등으로 변동성 매도세가 늘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대외 불안감 증대로 아시아 통화들 변동성이 서서히 상승중이라 환율이 1240원대로 급락하지 않는한 변동성 하락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주말보다 30bp(=0.3%포인트) 하락한 9.80/10.80%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3개월물이 0.4/0.9%, 6개월~1년물이 0.3/0.8% 달러 콜오버로 보합수준이다. 달러/엔 변동성은 1~2개월물 모두 9.7/10.0%로 보합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0.3%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10/12 1020 9.80/10.80 9.80/10.80 9.50/10.50 9.30/10.30 9.30/10.30 10/11 1020 10.10/11.10 9.60/10.60 9.40/10.40 9.30/10.30 9.30/10.3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로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10.14 I 최현석 기자
  • 주요 국제경제지표·실적발표 일정(10.14~10.18)
  • [edaily 전설리기자] 다음은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실적발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0월14일(월요일) 실적발표- EMC, 휴즈일렉트로닉스, 램리서치, 맥데이터, 베리타스소프트웨어, 찰스스왑, 메이텍, 유니시스 *10월15일(화요일) 프랑스- 8월 산업생산, 8월 제조업생산 실적발표- 암사우스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뱅크원, 캐터필러, 씨티그룹, 캐피탈원파이낸셜, 델타항공, 파니매, 가넷, 제너럴모터스(GM), 할리데이비슨, 존슨앤존슨, L-3커뮤니케이션홀딩스, 모토롤라, 스테이트스트리트, 테러다인, US뱅크, 워싱턴뮤추얼, 웰스파고, 어플라이드마이크로서킷(AMCC), 더블클릭, 젠텍스, 인스티넷그룹, 인텔, 리니어테크놀러지, 노벨러스시스템즈, RF마이크로디바이스 *10월16일(수요일) 미국- 8월 기업재고 일본- 8월 산업생산 영국- 9월 실업률 실적발표- IBM, AMD, 올스테이트, AMR, 뱅크오브뉴욕, 보잉, 셀레스티카, 코카콜라, 코카콜라엔터프라이즈, 코메리카, 쿠퍼타이어앤루버, 이트레이드, 퍼스트테네시내셔널, 플릿보스톤파이낸셜, 포드, 하니웰, 하우스홀드, JP모건체이스, 킨더모건, 크래프트푸드, 메릴린치, 푸겟에너지, 쉴럼버거, VISX, 와코비아, 월풀, 애플컴퓨터, 코카콜라보틀링, 익스트림네트워크, 겐자임, 큐로직, 트랜스메타, 샌디스크 *10월17일(목요일) 미국- 9월 건설허가 및 신규주택착공, 주간실업수당신청건수, 9월 산업생산 실적발표- 아메리카웨스트홀딩스, 바슈롬, 칼톤, 컨티넨탈에어라인즈, 커민스, 사이프러스세미컨덕터, 다나어, 다이얼, FPL그룹, 게이트웨이, 조지아퍼시픽, 허쉬푸드, 저널레지스터, 키코프, 마텔, MBNA, 뉴욕타임즈, 노키아, 노텔네트워크, 노스롭그룸먼, 필립모리스, 사이언티픽애틀랜타, 시어즈로이벅,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즈, 스프린트, 스프린트PCS, 텍스트론, 팀버랜드, VF, 웨스턴디지털, 브로드컴, C-COR, CNET네트워크, 핸드스프링, i2테크놀러지, IDT, 마이크로소프트, 피플소프트, PMC시에라, 시벨시스템즈,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이베이 *10월18일(금요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코어 CPI, 8월 무역수지 실적발표- 알래스카에어그룹, 에이본, 라브란체, 머크, UAL, UST, 비스티온, 워싱턴포스트, 바이오젠, 텔랍
2002.10.14 I 전설리 기자
  • (뉴욕/마감)또 급락..다우,7300선마저 붕괴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전망 악화라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급락했다.다우지수는 3% 가까이 추락하며 5년래 최저치를 재경신했고 나스닥도 6년래 최저수준까지 밀렸다.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하루종일 투자심리를 압박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전일 지수가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하면서 추가 하락압력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제너럴일렉트릭(GE)을 비롯한 대형주들에 대한 실적우려와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 앞에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서부항만 노조가 태프트 하틀리법 발효에 따라 직장으로 복귀해 정상조업에 들어갔지만 기업들의 물류이동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오히려 악재가 됐다.또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골드만삭스의 애비 코헨이 이날 다우지수와 S&P지수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는 뉴스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컬럼비아매니지먼트그룹의 펀드매니저인 스콧 세르메혼은 "투자자들이 완전히 시장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다"며 "기업들의 실적은 나쁘고 경제지표들도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증시 급락의 여파로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한 반면 금값은 소폭 상승하며 온스당 320달러선을 회복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하고 낙폭을 늘려 결국 전일대비 2.87%, 215.22포인트 급락한 7286.27포인트(잠정치)를 기록, 73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도 장중 몇차례 플러스권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막판 매물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34%, 15.11포인트 떨어진 1114.1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73%, 21.79포인트 하락한 776.76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3.90%, 13.28포인트 내린 327.04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8억3032만주로 평균치를 상회했고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4527만주로 평균치에 조금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475대2831을, 나스닥은 896대2558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대표 블루칩 제너릴일렉트릭(GE)이 5.78% 급락, 97년 11월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GE는 제트엔진 부문에서 연내 1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함께 모건스탠리가 단기사이클의 부진을 이유로 실적전망을 하향한다는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다. 자동차종목들은 전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갔다.리만브라더스는 제너럴모터스(GM)가 피아트 인수 등으로 향후 4년간 현금사정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41달러에서 38달러로 낮췄고 모건스탠리도 자동차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놨다.GM은 7.71% 하락했고 포드자동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각각 7.74%, 6.42% 내렸다. 금융주인 JP모건은 무디스가 장기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하향했다는 충격으로 6.93% 떨어졌다.무디스는 이번 등급하향의 이유로 JP모건의 중기적인 영업전망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같은 금융업종의 시티그룹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각각 3.41%, 3.77% 하락했다. 제약주인 존슨앤존슨은 US뱅콥 파이퍼제프리가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낮추면서 3.92% 급락했다.또 다우종목인 머크는 레이몬드 제임스증권의 투자의견 하향 충격으로 0.80% 하락했고 브리스톨마이어는 장부 조작으로 매출을 부풀렸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발표로 3.13% 밀렸다. 반면 제약업체인 애보트랩은 2.10% 상승한 40.30달러에 거래됐다.애보트랩은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충족시켰으며 전년동기 대비 급증했다고 발표했다.회사측은 그러나 경비절감을 위해 2000명의 직원을 오는 2005년까지 추가로 감원할 계획이다. 소매종목들은 물류 부담에 발목이 잡혀 하락했다.부시 대통령이 전일 서부항만 폐쇄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위해 80일간 파업 중단을 명령할 수 있는 "태프트하틀리법"을 발효시켰지만 정상적인 물류확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매도세가 우세했다.다우종목인 월마트와 홈디포가 각각 3.53%, 6.30% 하락했으며 시어즈백화점은 10.48% 급락했다. 항공주들이 증권사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추락중이다.CSFB는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평균비중"으로 하향하고 어메리칸에어라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췄다.어메리칸에어라인은 15.56% 급락했고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각각 12.04%, 10.10% 하락했다.컨티넨탈항공도 17.98% 떨어졌다. 기술주들은 일부 대형주들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부진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32% 상승했으며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7.33% 급등했다.하드웨어 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8.06% 올랐다. 이에 반해 델컴퓨터와 IBM이 각각 1.30%, 3.44% 하락했고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도 2.22% 내렸다.또 반도체장비주인 KLA텐코가 2.10% 내렸으며 모토롤라는 리만브라더스의 4분기 실적전망 하향으로 9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요 업종지수들도 하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86%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와 아멕스네트워킹지수도 각각 0.50%, 0.18% 하락했다.반면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지수는 0.41% 올랐다. 광통신업체인 코닝은 11.82% 급등했다.코닝은 개장전 3분기 실적 전망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혀 주가가 강세다.회사측은 그러나 지속적인 통신산업의 침체로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2002.10.10 I 공동락 기자
  • (뉴욕/장중)모멘텀 부재..다우 급락,나스닥 약보합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속락세다.시장의 지속적인 우려가 되고 있는 기업실적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으며 증권사들의 개별기업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도 부담이다. 전일 소폭의 반등이 하락 압력을 다소 방어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증시의 펀더멘탈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매도세를 촉발하고 있다.서부항만 노조는 태프트 하틀리법 발효에 따라 직장으로 복귀해 정상조업에 들어갔지만 파업의 후유증이 치유되기 위해선 다소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시장엔 별다른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골드만삭스의 애비 코헨이 이날 다우지수와 S&P지수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했다.코헨은 다우지수의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의 1만1300포인트에서 1만800포인트로, S&P500지수도 1300포인트에서 1150포인트로 낮췄다. 코헨은 그러나 목표지수의 하향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이며 "증시를 둘러싼 각종 부정적인 시나리오와 리스크 프리미엄은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7포인트,1.9% 하락한 7353포인트로 7300선을 위협하고 있다.나스닥은 5포인트,0.43% 하락한 1124포인트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S&P500지수는 14포인트,1.75% 하락한 78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 블루칩 제너릴일렉트릭(GE)이 4.5% 급락했다.GE는 제트엔진 부문에서 연내 1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모건스탠리가 단기사이클의 부진을 이유로 실적전망을 하향한다는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크게 빠졌다. 다우편입종목 존슨앤존슨은 US뱅콥 파이퍼제프리증권이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강등한 여파로 3.7% 급락중이다.US뱅콥 파이퍼제프리증권은 J&J의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돼 있으며 제약주중 유일하게 비싼 주식이라고 밝혔다. 머크 역시 레이몬드 제임스증권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3.2% 하락중이다.레이몬드 제임스증권은 머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 반면 제약업체인 애보트랩은 2.2% 상승한 40.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애보트랩은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충족시켰으며 전년동기 대비 급증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애보트랩은 비용절감을 위해 2000명의 직원을 오는 2005년까지 추가감원할 계획이다. 소매종목들은 물류 부담에 따른 우려로 하락세다.부시 대통령이 전일 서부항만 폐쇄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위해 80일간 파업 중단을 명령할 수 있는 "태프트하틀리법"을 발효시켰지만 정상적인 물류확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매도세가 우세하다.다우종목인 월마트와 홈디포가 각각 2% 내외 하락했으며 시어즈백화점은 7.9% 급락했다. 자동차종목들은 전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증권사의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에 이어 미국내 자동차판매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자동차종목들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제너럴모터스가 4.4% 하락했고 포드자동차는 6.8% 크게 내렸다. 항공주들이 증권사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추락중이다.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증권은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또 어메리칸에어라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어메리칸에어라인은 9.7% 급락했다.AMR의 급락이 여타 항공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델타항공이 6.5% 하락했고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2.4% 하락했다.노스웨스트와 컨티넨탈도 각각 1.5%와 9.5%씩 밀렸다. 대형 기술주들은 초반 하락세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3% 가까이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 등이 모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스코는 5.1% 급등하고 있다.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7% 상승중이며 선마이크로시스템은 7.3% 급등했다.그러나 델컴퓨터와 IBM은 1.1%와 2.7% 하락했다. 광통신업체인 코닝은 18% 급등한 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코닝은 개장전 3분기 실적 전망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혀 주가가 강세다.회사측은 그러나 지속적인 통신산업의 침체로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2002.10.10 I 이의철 기자
  • (아증시)대만·홍콩 반등 시도
  • [edaily 전설리기자] 8일 아시아 증시는 전일 뉴욕증시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오후 2시 2분 현재 31.05포인트(0.79%) 오른 3955.0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팔일렉트로닉스가 각각 1.25%, 3.33% 올랐으나 컴팩매뉴팩처링과 콴타컴퓨터가 각각 1.53%, 2.52% 밀렸다. 반도체주도 혼조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D램 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가 각각 1.39%, 1.85% 내렸으며 모젤비텔릭도 인피니온과의 제휴가 파기돼 전일에 이어 6.30% 밀렸다. 반면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와 난야테크놀러지는 각각 2.00%, 2.50%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째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29.94포인트(2.17%) 오른 1408.5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은행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과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각각 3.25%, 3.59% 올랐으며 DBS그룹홀딩스도 3.39% 상승했다. 컴퓨터업체인 데이타크래프트아시아와 항공주인 싱가포르에어라인즈도 각각 5.26%, 3.12%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홍콩 증시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항셍지수가 20.14포인트(0.23%) 오른 8951.5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은행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홍콩최대은행인 HSBC홀딩스와 항셍은행은 각각 0.63%, 0.92% 오른 반면 동아은행은 0.38% 하락했다. 미국경기 민감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와 리&펑은 각각 0.65%, 0.69% 내려 추가적인 지수상승을 막았다. 전일 사상 처음으로 1달러선을 하회했던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는 1.01% 내려 하락세를 이어갔다.
2002.10.08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홍콩 4년래 최저
  • [edaily 전설리기자] 7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5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아시아 증시를 짓누르는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증시는 사흘째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가권지수는 전주말대비 143.75포인트(3.53%) 하락한 3924.04을 기록, 4000선을 하향돌파했다. 이는 11개월래 최저치다. 기술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이 각각 5.88%, 6.76%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며 컴팔일렉트로닉스와 콴타컴퓨터도 각각 6.90%, 6.30% 떨어졌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큰 폭으로 밀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5.26%, 6.10% 내렸으며 D램 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6.87%, 6.98%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대만 3위 D램업체인 모젤비텔릭도 인피니온과의 제휴가 파기되면서 6.62% 밀렸다. 싱가포르 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1.04포인트(0.81%) 오른 1378.6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은행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과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각각 3.36%, 0.52% 올랐으며 DBS그룹홀딩스도 1.72%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는 각각 2.19%, 6.06% 내렸다. 홍콩 증시는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19.97포인트(1.33%) 내린 8931.40포인트로 마감,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신주가 하락했다. 차이나 모바일과 허치슨왐포아는 각각 1.06%, 1.41% 밀렸으며 차이나유니콤도 3.23% 떨어졌다. 은행주인 HSBC홀딩스와 미국경기 민감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도 각각 1.56%, 1.28% 내렸으며 홍콩최대전화회사인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는 1.98% 밀려 사상 처음으로 1달러선을 하회했다.
2002.10.07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대만 3.7% 하락..4천선 하회
  • [edaily 전설리기자] 7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5년래 최저치를 경신하고 나스닥이 6년래 최저치를 하회하면서 아시아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증시는 사흘째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오후 1시 59분 현재 149.58포인트(3.68%) 내린 3918.21포인트를 기록, 4000선을 하회했다. 기술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이 각각 6.59%, 6.76%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며 컴팔일렉트로닉스와 콴타컴퓨터도 각각 6.55%, 6.30% 떨어졌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큰 폭으로 밀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4.74%, 5.63% 내렸으며 D램 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6.87%, 6.51%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싱가포르 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5.17포인트(0.38%) 오른 1372.7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컴퓨터업체인 데이타크래프트아시아와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이 각각 4.46%, 2.52%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홍콩 증시는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79.13포인트(1.98%) 내린 8872.2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통신주가 하락했다. 차이나 모바일과 허치슨왐포아는 각각 2.12%, 1.64% 밀렸으며 차이나유니콤도 3.76% 떨어졌다. 미국경기 민감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도 2.56% 내렸으며 홍콩최대전화회사인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는 1.98% 밀려 사상 처음으로 1달러선을 하회했다.
2002.10.07 I 전설리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하락..단기물 콜 매수
  • [edaily 최현석기자] 7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크게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고는 있으나 상승폭이 제한적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참가자들은 현물환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옵션거래에서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개월이하 단기물에 대해서는 OTM(외가격)인 30 델타(δ) 수준에서 콜옵션 매수가 나오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 이 딜러는 "현물환율이 1230원대에서 박스권내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어 10%대에 근접했던 변동성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며 "현물환율 움직임을 관찰한 뒤 옵션거래에 나서려는 심리가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 거래일인 4일보다 60bp(=0.6%포인트)와 70bp 낮은 8.40/9.20%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개월물이 0.25/0.80% 달러콜오버로 매도호가가 전주말보다 5bp 상승했고 2~3개월물은 0.2/0.7%, 6개월~1년물은 0.1/0.6% 콜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콜오버 강도가 다시 강해지며 환율 상승에 대한 전망이 크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10.13/10.40%로 매수호가가 23bp가량 상승하며 다시 10%대로 진입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25/0.50 풋오버로 풋오버 강도 약화가 지속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10/07 1045 8.40/ 9.20 8.30/9.20 8.30/9.20 8.30/9.20 8.30/9.20 10/04 1015 9.00/ 9.90 8.90/9.80 8.80/9.70 8.70/9.60 8.50/9.5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10.07 I 최현석 기자
  • (ETF 활용하기③)개인의 다양한 활용방안
  • [edaily] ETF의 장점은 기관과 개인이 크게 다르지 않다. 개인 투자자들도 여러 종류로 세분될 수 있고, 각 종류별로 상이한 ETF 운용방법이 존재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을 특정 종목에 관한 데이 트레이더(시스템 트레이더), 특정 종목군에 대한 포지션 트레이더로 구분하고, 다시 선물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를 기관형 개인 투자자, 실질 개인 투자자로 분류한 후 각 참가자별로 ETF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데이 트레이더의 대상 종목 대체(절세 효과의 활용) 데이 트레이더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는 "높은 변동성"과 "낮은 거래 수수료"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밖에는 "높은 레버리지 효과", "유동성", "정교한 기술적 분석 도구(system trading tool)", "신속한 재료나 정보의 전달" 등을 들 수 있겠다. ETF는 지수 수익률을 추적하도록 설계된 것인데, 일반적으로 지수 수익률의 변동은 그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종목의 움직임이 서로 상쇄되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변동성 측면에서 ETF는 결코 데이 트레이더에게 유리하지 않다. 그러나, 매도시 세금이 없는 것은 매우 강력한 이점을 가진다. 틱(tick: 최소 호가) 단위의 고속 회전 거래에 있어서 손익분기점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만일 사이버 수수료가 단방향 매매시 0.1%이며, 매도시 세금은 0.3%, 1일에 평균 30회의 진출입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개별 종목의 베타가 적어도 5.685를 상회해야만 ETF에 비해서 데이 트레이딩 수익률(세후)이 높아질 수 있다. 거래빈도가 늘어날수록 요구되는 베타 수준은 더욱 상향 조정되어야만 한다. 한편, 개별 종목의 고유 베타가 높다고 하더라도 ETF가 가지는 레버리지 효과가 개별 종목에 비해 높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레버리지 효과는 증거금 수준에 의존하는데, ETF를 거래하는 증권사 별로 증거금 수준이 조금씩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일반 개별 종목의 증거금이 40%, ETF의 증거금이 20%라고 가정한다면(대우증권의 경우, ETF 매수에 대한 증거금율 20%(잠정)) 개별 종목의 베타는 두 배인 11.37을 넘어서야만 한다. 결국, 대충 어림 잡아도 데이 트레이더에게 ETF에 비해서 더 조건이 양호한 종목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ETF를 이용한 데이 트레이딩 방법은 개별 종목을 이용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단순히 재료나 정보, 그리고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하는 개별 종목의 데이 트레이딩과는 다르게 ETF 데이 트레이딩의 경우에는 선물시장의 동향과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수급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가공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포지션 트레이더의 지수 추적용 포트폴리오 대체(단순 인덱스 펀드 투자) 과연 현재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지수 추적 부분(core investment)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며, 이것은 미국과는 다르게 적극적 자산배분전략을 위주로 하는 기관 투자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는 그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이 높다는 것이며, 자신이 직접 투자하거나 간접적으로 펀드에 예치할 경우, "적어도" 지수 수익률 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환상(?)이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주식 투자를 해본 경험이 있는 개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느꼈겠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할 정도로 지수 수익률을 상회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오히려, 이를 노리다가 지수 수익율 보다 훨씬 큰 하락폭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지수는 올라가는데 자신이 보유한 종목은 오르지 않는 현상이 그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지수와 관련된 종목을 어느 정도 포함시켜 두는 것 좋다. 그런데, 상당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종목 선택시 고가의 대형 종목을 소량 매수하기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종목을 대량 매수하려는 성향이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이 보험 가입이라는 명목으로 시가기준 상위인 2~3개의 대형주를 각각 소량으로 매수하는 것은 상당히 꺼려지는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종목수가 적어서 보험 효과도 다소 미미한 감이 있다. 그러나, ETF의 매매 단위는 대형주에 비해서 훨씬 저렴한 데다, 적어도 200종목에 가까운 주식을 매수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매수 부담감이 없으며, 보험 효과 역시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ETF와 개별 종목의 구성 비중이 될 것이다. 실제로 기관들은 미리 펀드 설정시 약관에 명시된 고유의 위험 회피성향을 상당히 계량적인 모델에 투입함으로써 최적 비중을 산출하지만, 개인 투자자와 같은 비전문가들의 경우에는 쉽지 않은 방법이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은 거래 증권사의 FP에게 의뢰하거나, 랩어카운트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구성 비중은 위험에 대한 개인 성향에 따라 상이해지는 것이므로 단순하게 50%를 전후로 임의로 비중을 정해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단, 중요한 것은 지수 방향 전망에 의해 현금화하는 경우에 개별 종목과 ETF를 유사한 비중으로 매도함으로서 그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 투자자의 소일 거리 제공(커버드 콜) 피치 못해 주식을 들고 있어야 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작년에 한참 바람이 불었던 장기증권저축 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현금 보유 기간이 길 경우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장기 투자 목적을 가지고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현금화 하지 않고 참고 견디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때, 계좌내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ETF로 채워넣은 다음, 콜옵션을 매도하면 그나마 약간이라도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단, 지수가 상승할 경우, 잠재적인 기회수익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수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외가격 콜옵션을 사용하거나, 콜옵션 매도 포지션 자체를 풀어야 할 필요가 있다. ◇소액 투자자 위한 선물 대체 투자(낮은 절대 증거금 수준의 활용) 이전까지 지수 선물에 관심이 있었던 일부 소액 투자자들은 증거금 부족으로 시장 진입이 불가능했거나, 지수 선물의 개념이 생소해서 투자를 꺼렸던 경우가 있었다. ETF는 이러한 투자자에게 선물 대용 투자를 가능케 할 것이다. 비록 매수 증거금율이 지수선물에 비해 높아서 레버리지 효과는 다소 적어지겠지만, 최소 증거금의 절대 수준은 훨씬 낮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매도의 경우에는 증거금이 100%여서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없겠지만, 매도 포지션을 손쉽게 취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하락 추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방안도 일반 개별 주식과 대동 소이하며, 다만 증거금 제도에 대한 숙지가 필수적이라 하겠다. ◇기관형 개인 투자자, 차익거래 접근 가능할 듯(인덱스 펀드의 대체) 기관형 개인 투자자란 명목상 개인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여러 개인이 모여서 부띠끄를 형성하고 있거나 투자자문 규모의 투자자들을 통칭하는 것이다. 이들의 규모가 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인덱스 바스켓을 매매하기 위해 한차례에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이 동원되는 지수 선물 차익거래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ETF는 이들에게 소규모 차익거래를 가능케 한다. 차익거래 기법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논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래도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은 있다. 가장 큰 것이 ETF와 지수간의 추적오차 문제다. 만일 만기 청산을 노리고 있어도 지수 선물 만기시 ETF와 실제 지수간의 수익률 격차가 크다면 차익거래 수익은 대폭 삭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AP의 활동이 활발하다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 따라서, ETF와 지수 선물을 이용한 차익거래는 조기 청산을 목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차익거래라기 보다는 스프레드 거래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이다. ◇ETF 이용한 소액 옵션 투자자의 헤지(상대적으로 적은 투자 원금을 이용) 옵션을 이용한 변동성 투기에 있어서 소위 말하는 양매도 포지션을 구성해 본 투자자들은 이 포지션의 델타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항상 적정 델타를 가진 옵션을 찾아야 하고 또 추가 매도 시 증거금 부담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계약수가 충분히 크다면 지수 선물을 이용하여 조정하는 것이 쉽다는 것을 알고 있었겠지만, 지수 선물 1계약이 너무 크기 때문에 매칭시키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포지션의 크기가 충분히 크다고 하더라도 양자간의 만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대한 해답으로 ETF는 더할 나위가 없는 소위 "물건"이다. 일단 만기 불일치의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소액으로도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옵션 매도 포지션을 헤지하기에도 적합하다. <글: 심상범 대우증권 선물옵션마케팅부 연구위원>
2002.10.07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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