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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승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상승 출발예상.
*시가총액상위종목군 :
-"강원랜드,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홈쇼핑, CJ39쇼핑, 모디아"등 낙폭과대우량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강세로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들은 보합(+) ~ 소폭(+) 출발예상.
*IT테마:
-반도체장비업체를 비롯해 TFT-LCD, DVR, STB, 인터넷, 보안등 IT테마 전반에 걸쳐 반상한가 부근까지 호가를 올리는 매수주문 가담되고 있고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액토즈소프트, 인터파크"
-이탈리아 업체로부터 라이센스 이관받은 "바이오시스"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위다스, 이모션, 레이젠, 하이퍼정보, 이오리스, 델타정보통신, 유니와이드, 인투스"등 재료보유 개별주로도 (+)권 매수 주문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며, 업종 대부분이 상승 출발예상.
*제조업종:
-기업분할 결의한 "그로웰메탈"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룸앤데코, 피엠케이, 대한뉴팜, 바이넥스, 가오닉스, 오리엔텍"
-전쟁 관련주인 "해룡실리콘, 테크메이트"
-자동차 부품주인 "대원산업, 유니크, 청보산업, 광림특장차"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소폭(+) ~ 상승 출발예상.
*유통·건설업종 :
-"에이디칩스, 씨티씨바이오, 리드코프, 한미창투, 동원창투, TG벤처, 한림창투"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대비 상승출발 예상.
* 전일 미국시장이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인 발표로 강세로 마감하여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동향도 낙폭과대에 대한 기대감과 나스닥 지수의 상승으로 시가상위종목군을 비롯한 대형우량주와 테마관련주(반도체/LCD/보안/게임/DVR) 관련주 등 업종전반으로 매수세 확산되는 분위기. 실적호전주와 저평가된 낙폭과대주 중심으로도 매수세 유입되는 모습.
* 시가상위종목군 : 아시아나,모디아,CJ홈쇼핑,LG홈쇼핑,다움,새롬기술,KTF, 강원랜드,국민카드,엔씨소프트,하나로통신,휴맥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여타 종목군으로도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IT S/W & SVC : 세안아이티,인컴,인터파크,한빛소프트, 안철수연구소,한통데이타, 토탈소프트,액토즈소프트,인탑스,이네트,이오리스,코리아링크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IT H/W : 오피콤,유일반도체,LG마이크론,레이젠,파이컴,동진쎄미캠,코디콤, 반도체ENG,니트젠테크,유일전자,플레너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그로웰메탈,화일약품,코바이오텍,바이넥스,인바이오넷,씨앤씨앤터, 대한뉴팜,바이오시스,국영지앤엠,피앤텔,하이켐텍,대동금속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CJ푸드,에이디칩스,아남정보기술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현대·LG투자증권 제공
- (뉴욕/마감)"빅랠리"..다우 8200선 상회,나스닥도 5.1%↑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를 호재로 수직상승했다.다우지수가 4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단숨에 8200선을 상회했고 나스닥도 5% 이상 폭등했다.
과매도된 증시에 긍정적인 실적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주요지수가 급등했다.시티그룹과 GM 존슨앤존슨 등 주요 기업들이 개장을 전후로 발표한 분기실적이 대거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급등의 모멘텀을 제공했고 한번 불붙은 매수세는 증시가 끝날 때까지 식을 줄 모르며 랠리를 이끌었다.
혹독했던 프리어닝 시즌을 거치며 투자심리를 압박했던 실적우려가 사라지면서 랠리가 추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은 증시 주변을 맴돌던 후속매수세까지 자극하며 지수의 상승폭을 늘렸다.또 아시아와 유럽 등의 해외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강세 기조를 이어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ING앨터스의 펀드매니저인 덕 코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 실적"이라며 "이날의 랠리는 실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랠리"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증시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8월 기업재고는 0.1% 감소해 월가의 예상치인 0.2%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이는 기업들이 경기회복의 지연을 우려해 재고 보유를 기피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달러는 엔에 대해 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증시 급등의 여파로 급락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30달러선을 밑돌았고 금값도 달러 강세의 충격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급등세로 출발한 이후 주요 지수대를 차례로 상향 돌파하며 결국 전일대비 4.80%, 378.28포인트 상승한 8255.68포인트(잠정치)를 기록, 8200선을 상향돌파했다.
나스닥도 하루종일 상승의 고삐를 놓지않고 랠리를 이어가 5.07%, 61.92포인트 급등한 1282.45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4.73%, 39.82포인트 상승한 881.26포인트를 나타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3.96%, 13.73포인트 오른 360.2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8억652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6203만주로 평균치를 상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463대843을, 나스닥은 2529대836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구체적인 종목이나 업종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거의 전업종에 걸쳐 랠리가 이어졌고 특히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에서는 코카콜라 프록터앤갬블 등 불과 2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28개 종목들이 상승했다.
시티그룹이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12.67% 급등하며 4년반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시티그룹은 신용카드 및 주택 대출사업의 호조로 3분기 순익이 전년비 23% 증가했고 월가의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상회했다.
JP모건과 패니메 등 여타 금융주들도 모두 상승했다.JP모건은 10.25% 올랐고 주택모기지업체인 패니메도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발표로 6.77% 올랐다.또 개장전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가 나란히 8.30%, 5.40%씩 상승했고 뱅크원도 7.03% 올랐다.온라인 증권사인 찰스슈왑도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에 영향받아 10.37% 급등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GM도 10.34% 상승했다.GM은 이날 3분기 주당순익 1.20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순익 86센트에 비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제약주 존슨앤존슨도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에 힘입어 2.99% 상승했다.담배 메이커인 필립모리스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4.52% 급등했다.골드만삭스는 필립모리스의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매수추천"으로 상향했다.
항공주인 델타항공은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21.20% 폭등했다.여타 항공주들도 일제히 급등했다.컨티넨탈항공은 6.07% 뛰었고 AMR은 19.79% 급등했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는 골드만삭스의 긍정적인 분기실적 전망을 호재로 6.09% 상승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은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9.96% 급등했다.메릴린치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80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9.40% 상승했으며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도 각각 8.75%, 11.43% 올랐다.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10.01% 상승했고 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IBM도 각각 3.34%, 7.98% 올랐다.
개별종목들의 상승으로 업종지수들도 모두 급등했다.필라델피라반도체지수가 9.44% 급등했고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와 소프트웨어지수는 각각 8.04%, 4.03% 올랐다.아멕스네트워킹지수도 7.51% 상승했다.
- 코스닥, 고가 경계매물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뉴욕증시 사흘째 상승과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 증가로
투자심리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나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성 경계매물
고가권에 지속 출회로 상승 폭 둔화 예상되며 지수 소폭 상승 출발
예상
- 벤처기업:모디아,세동,바이넥스,이지바이오,이모션,이레전자산업,한빛
소프트,태영텔스타,씨오텍,씨큐어테크,선양테크,세안아이티
컴텍코리아,위다스,샤인시스템,아이디스,한통데이타,에이디
칩스,핸디소프트,씨엔씨엔터 등 낙폭과대주 및 재료보유 개
별주,업종대표주,일부 시가총액상위종목,단순저가주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며 여타 저가권 매수
세 점증하는 가운데 선별적인 호가 호전으로 상승 종목 증가
예상
- 일반기업:LG마이크론,기업은행,미주제강,전파기지국,델타정보통신,대한
뉴팜,룸앤데코,솔빛텔레콤,신원종합개발,인투스,엑세스텔레콤
한신평정보,KTF 등 일부 시가총액상위종목,재료보유 개별주
실적호전 및 낙폭과대 개별주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선별적으로 유입되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저가권 매수
세 점증속에 호가의 호전으로 상승 종목 우세 예상
- 시가총액상위종목:LG마이크론,기업은행,국민카드,KTF,LG텔레콤,엔씨소
프트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
며 여타 저가권 매수세 점증속에 호가의 호전으로
상승 종목 우세 예상
- 전일대비 소폭 상승 출발예상.
*시가총액상위종목군 :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모디아,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IT테마:
-"동진쎄미켐, 엠케이전자, 이오테크닉스, 한양이엔지"등 반도체장비업체
-"태산LCD, 레이젠, 파인디앤씨, 오성엘에스티"등 TFT-LCD업체
-"태영텔스타, 위다스, 현대디지탈텍"등 STB업체
-실적호전된 "동양시스템즈"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한 "이레전자"
-요리소재 게임을 공시한 "한빛소프트"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가오닉스, 정소프트, 보이스웨어, 씨엔씨엔터, 이모션"
-M&A 관련주인 "전파기지국"등 재료보유 개별주를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소폭(-) 출발예상.
*제조업종:
-300% 무상증자 결의한 "샤인시스템"
-M&A 관련주인 "키이"
-전쟁관련 수혜주인 "해룡실리콘, 테크메이트"
-기업분할 결의한 "그로웰메탈"
-자동차 부품주인 "대원산업, 청보산업, 성우하이텍, 세동"
-낙폭과대주인 "쌈지, 엠아이자카텍, 잉크테크"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유통·건설업종 : -"다이넥스, 솔빛텔레콤, 에이디칩스, 써니YNK, 삼호개발, 희훈"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혼조권 ~ 보합(-) 출발예상.
*대신·현대증권 제공
- (15일 타임테이블)국무회의·금융협 등
- [edaily 하정민기자]
◇주요일정
ㅇ 국무회의(08:30)
.. 주5일제 정부안 확정 등. 주5일제 입법의 현 상황과 앞날에 대한 진단
ㅇ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10:00)
ㅇ 한은총재, 금융협의회 개최(07:30)
◇국제금융일정
-일본 9월 기업파산, BOJ 월례보고서
-프랑스 8월 산업생산(예상치 +0.6%MM)
-영국 9월 소매물가지수(예상치 +0.5%MM)
-독일 10월 ZWE경제지수(예상치 32.1)
-미국 8월 기업재고
-기업 실적 : 인텔, 시티그룹, GM, 모토롤라, 필립스전자, 노벨러스시스템즈, 파이자, 존슨앤존슨, 어플라이드마이크로서킷, BOA, 뱅크원, 델타에어라인, 더블클릭, 파니매, 할리데이빗슨, 인스티넷, 테러다인, US방코프, 웰스파고
◇보도자료
(재경부)
- 부총리 : Financial Times 인터뷰(11:00 국회)
- 경제특구 지정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08:30)
- IMF연례협의 실시(오후)
(산자부)
- 장관, 아시아시계수출무역 촉진대회(10:00, COEX인터콘H)
-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오후)
- KS표시 전기제품의 22%가 규격 기준미달(오후)
(금감위)
- 2002년 9월중 외국인 투자동향(오전)
(이 일정은 해당기관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주요 국제경제지표·실적발표 일정(10.14~10.18)
- [edaily 전설리기자] 다음은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실적발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0월14일(월요일)
실적발표- EMC, 휴즈일렉트로닉스, 램리서치, 맥데이터, 베리타스소프트웨어, 찰스스왑, 메이텍, 유니시스
*10월15일(화요일)
프랑스- 8월 산업생산, 8월 제조업생산
실적발표- 암사우스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뱅크원, 캐터필러, 씨티그룹, 캐피탈원파이낸셜, 델타항공, 파니매, 가넷, 제너럴모터스(GM), 할리데이비슨, 존슨앤존슨, L-3커뮤니케이션홀딩스, 모토롤라, 스테이트스트리트, 테러다인, US뱅크, 워싱턴뮤추얼, 웰스파고, 어플라이드마이크로서킷(AMCC), 더블클릭, 젠텍스, 인스티넷그룹, 인텔, 리니어테크놀러지, 노벨러스시스템즈, RF마이크로디바이스
*10월16일(수요일)
미국- 8월 기업재고
일본- 8월 산업생산
영국- 9월 실업률
실적발표- IBM, AMD, 올스테이트, AMR, 뱅크오브뉴욕, 보잉, 셀레스티카, 코카콜라, 코카콜라엔터프라이즈, 코메리카, 쿠퍼타이어앤루버, 이트레이드, 퍼스트테네시내셔널, 플릿보스톤파이낸셜, 포드, 하니웰, 하우스홀드, JP모건체이스, 킨더모건, 크래프트푸드, 메릴린치, 푸겟에너지, 쉴럼버거, VISX, 와코비아, 월풀, 애플컴퓨터, 코카콜라보틀링, 익스트림네트워크, 겐자임, 큐로직, 트랜스메타, 샌디스크
*10월17일(목요일)
미국- 9월 건설허가 및 신규주택착공, 주간실업수당신청건수, 9월 산업생산
실적발표- 아메리카웨스트홀딩스, 바슈롬, 칼톤, 컨티넨탈에어라인즈, 커민스, 사이프러스세미컨덕터, 다나어, 다이얼, FPL그룹, 게이트웨이, 조지아퍼시픽, 허쉬푸드, 저널레지스터, 키코프, 마텔, MBNA, 뉴욕타임즈, 노키아, 노텔네트워크, 노스롭그룸먼, 필립모리스, 사이언티픽애틀랜타, 시어즈로이벅,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즈, 스프린트, 스프린트PCS, 텍스트론, 팀버랜드, VF, 웨스턴디지털, 브로드컴, C-COR, CNET네트워크, 핸드스프링, i2테크놀러지, IDT, 마이크로소프트, 피플소프트, PMC시에라, 시벨시스템즈,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이베이
*10월18일(금요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코어 CPI, 8월 무역수지
실적발표- 알래스카에어그룹, 에이본, 라브란체, 머크, UAL, UST, 비스티온, 워싱턴포스트, 바이오젠, 텔랍
- (뉴욕/마감)또 급락..다우,7300선마저 붕괴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전망 악화라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급락했다.다우지수는 3% 가까이 추락하며 5년래 최저치를 재경신했고 나스닥도 6년래 최저수준까지 밀렸다.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하루종일 투자심리를 압박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전일 지수가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하면서 추가 하락압력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제너럴일렉트릭(GE)을 비롯한 대형주들에 대한 실적우려와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 앞에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서부항만 노조가 태프트 하틀리법 발효에 따라 직장으로 복귀해 정상조업에 들어갔지만 기업들의 물류이동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오히려 악재가 됐다.또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골드만삭스의 애비 코헨이 이날 다우지수와 S&P지수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는 뉴스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컬럼비아매니지먼트그룹의 펀드매니저인 스콧 세르메혼은 "투자자들이 완전히 시장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다"며 "기업들의 실적은 나쁘고 경제지표들도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증시 급락의 여파로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한 반면 금값은 소폭 상승하며 온스당 320달러선을 회복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하고 낙폭을 늘려 결국 전일대비 2.87%, 215.22포인트 급락한 7286.27포인트(잠정치)를 기록, 73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도 장중 몇차례 플러스권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막판 매물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34%, 15.11포인트 떨어진 1114.1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73%, 21.79포인트 하락한 776.76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3.90%, 13.28포인트 내린 327.04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8억3032만주로 평균치를 상회했고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4527만주로 평균치에 조금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475대2831을, 나스닥은 896대2558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대표 블루칩 제너릴일렉트릭(GE)이 5.78% 급락, 97년 11월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GE는 제트엔진 부문에서 연내 1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함께 모건스탠리가 단기사이클의 부진을 이유로 실적전망을 하향한다는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다.
자동차종목들은 전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갔다.리만브라더스는 제너럴모터스(GM)가 피아트 인수 등으로 향후 4년간 현금사정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41달러에서 38달러로 낮췄고 모건스탠리도 자동차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놨다.GM은 7.71% 하락했고 포드자동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각각 7.74%, 6.42% 내렸다.
금융주인 JP모건은 무디스가 장기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하향했다는 충격으로 6.93% 떨어졌다.무디스는 이번 등급하향의 이유로 JP모건의 중기적인 영업전망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같은 금융업종의 시티그룹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각각 3.41%, 3.77% 하락했다.
제약주인 존슨앤존슨은 US뱅콥 파이퍼제프리가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낮추면서 3.92% 급락했다.또 다우종목인 머크는 레이몬드 제임스증권의 투자의견 하향 충격으로 0.80% 하락했고 브리스톨마이어는 장부 조작으로 매출을 부풀렸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발표로 3.13% 밀렸다.
반면 제약업체인 애보트랩은 2.10% 상승한 40.30달러에 거래됐다.애보트랩은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충족시켰으며 전년동기 대비 급증했다고 발표했다.회사측은 그러나 경비절감을 위해 2000명의 직원을 오는 2005년까지 추가로 감원할 계획이다.
소매종목들은 물류 부담에 발목이 잡혀 하락했다.부시 대통령이 전일 서부항만 폐쇄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위해 80일간 파업 중단을 명령할 수 있는 "태프트하틀리법"을 발효시켰지만 정상적인 물류확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매도세가 우세했다.다우종목인 월마트와 홈디포가 각각 3.53%, 6.30% 하락했으며 시어즈백화점은 10.48% 급락했다.
항공주들이 증권사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추락중이다.CSFB는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평균비중"으로 하향하고 어메리칸에어라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췄다.어메리칸에어라인은 15.56% 급락했고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각각 12.04%, 10.10% 하락했다.컨티넨탈항공도 17.98% 떨어졌다.
기술주들은 일부 대형주들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부진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32% 상승했으며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7.33% 급등했다.하드웨어 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8.06% 올랐다.
이에 반해 델컴퓨터와 IBM이 각각 1.30%, 3.44% 하락했고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도 2.22% 내렸다.또 반도체장비주인 KLA텐코가 2.10% 내렸으며 모토롤라는 리만브라더스의 4분기 실적전망 하향으로 9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요 업종지수들도 하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86%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와 아멕스네트워킹지수도 각각 0.50%, 0.18% 하락했다.반면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지수는 0.41% 올랐다.
광통신업체인 코닝은 11.82% 급등했다.코닝은 개장전 3분기 실적 전망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혀 주가가 강세다.회사측은 그러나 지속적인 통신산업의 침체로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 (아증시)홍콩 4년래 최저
- [edaily 전설리기자] 7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5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아시아 증시를 짓누르는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증시는 사흘째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가권지수는 전주말대비 143.75포인트(3.53%) 하락한 3924.04을 기록, 4000선을 하향돌파했다. 이는 11개월래 최저치다.
기술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이 각각 5.88%, 6.76%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며 컴팔일렉트로닉스와 콴타컴퓨터도 각각 6.90%, 6.30% 떨어졌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큰 폭으로 밀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5.26%, 6.10% 내렸으며 D램 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6.87%, 6.98%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대만 3위 D램업체인 모젤비텔릭도 인피니온과의 제휴가 파기되면서 6.62% 밀렸다.
싱가포르 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1.04포인트(0.81%) 오른 1378.6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은행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과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각각 3.36%, 0.52% 올랐으며 DBS그룹홀딩스도 1.72%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는 각각 2.19%, 6.06% 내렸다.
홍콩 증시는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19.97포인트(1.33%) 내린 8931.40포인트로 마감,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신주가 하락했다. 차이나 모바일과 허치슨왐포아는 각각 1.06%, 1.41% 밀렸으며 차이나유니콤도 3.23% 떨어졌다.
은행주인 HSBC홀딩스와 미국경기 민감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도 각각 1.56%, 1.28% 내렸으며 홍콩최대전화회사인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는 1.98% 밀려 사상 처음으로 1달러선을 하회했다.
- (ETF 활용하기③)개인의 다양한 활용방안
- [edaily] ETF의 장점은 기관과 개인이 크게 다르지 않다. 개인 투자자들도 여러 종류로 세분될 수 있고, 각 종류별로 상이한 ETF 운용방법이 존재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을 특정 종목에 관한 데이 트레이더(시스템 트레이더), 특정 종목군에 대한 포지션 트레이더로 구분하고, 다시 선물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를 기관형 개인 투자자, 실질 개인 투자자로 분류한 후 각 참가자별로 ETF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데이 트레이더의 대상 종목 대체(절세 효과의 활용)
데이 트레이더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는 "높은 변동성"과 "낮은 거래 수수료"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밖에는 "높은 레버리지 효과", "유동성", "정교한 기술적 분석 도구(system trading tool)", "신속한 재료나 정보의 전달" 등을 들 수 있겠다. ETF는 지수 수익률을 추적하도록 설계된 것인데, 일반적으로 지수 수익률의 변동은 그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종목의 움직임이 서로 상쇄되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변동성 측면에서 ETF는 결코 데이 트레이더에게 유리하지 않다.
그러나, 매도시 세금이 없는 것은 매우 강력한 이점을 가진다. 틱(tick: 최소 호가) 단위의 고속 회전 거래에 있어서 손익분기점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만일 사이버 수수료가 단방향 매매시 0.1%이며, 매도시 세금은 0.3%, 1일에 평균 30회의 진출입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개별 종목의 베타가 적어도 5.685를 상회해야만 ETF에 비해서 데이 트레이딩 수익률(세후)이 높아질 수 있다. 거래빈도가 늘어날수록 요구되는 베타 수준은 더욱 상향 조정되어야만 한다.
한편, 개별 종목의 고유 베타가 높다고 하더라도 ETF가 가지는 레버리지 효과가 개별 종목에 비해 높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레버리지 효과는 증거금 수준에 의존하는데, ETF를 거래하는 증권사 별로 증거금 수준이 조금씩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일반 개별 종목의 증거금이 40%, ETF의 증거금이 20%라고 가정한다면(대우증권의 경우, ETF 매수에 대한 증거금율 20%(잠정)) 개별 종목의 베타는 두 배인 11.37을 넘어서야만 한다.
결국, 대충 어림 잡아도 데이 트레이더에게 ETF에 비해서 더 조건이 양호한 종목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ETF를 이용한 데이 트레이딩 방법은 개별 종목을 이용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단순히 재료나 정보, 그리고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하는 개별 종목의 데이 트레이딩과는 다르게 ETF 데이 트레이딩의 경우에는 선물시장의 동향과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수급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가공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포지션 트레이더의 지수 추적용 포트폴리오 대체(단순 인덱스 펀드 투자)
과연 현재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지수 추적 부분(core investment)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며, 이것은 미국과는 다르게 적극적 자산배분전략을 위주로 하는 기관 투자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는 그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이 높다는 것이며, 자신이 직접 투자하거나 간접적으로 펀드에 예치할 경우, "적어도" 지수 수익률 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환상(?)이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주식 투자를 해본 경험이 있는 개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느꼈겠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할 정도로 지수 수익률을 상회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오히려, 이를 노리다가 지수 수익율 보다 훨씬 큰 하락폭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지수는 올라가는데 자신이 보유한 종목은 오르지 않는 현상이 그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지수와 관련된 종목을 어느 정도 포함시켜 두는 것 좋다.
그런데, 상당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종목 선택시 고가의 대형 종목을 소량 매수하기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종목을 대량 매수하려는 성향이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이 보험 가입이라는 명목으로 시가기준 상위인 2~3개의 대형주를 각각 소량으로 매수하는 것은 상당히 꺼려지는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종목수가 적어서 보험 효과도 다소 미미한 감이 있다. 그러나, ETF의 매매 단위는 대형주에 비해서 훨씬 저렴한 데다, 적어도 200종목에 가까운 주식을 매수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매수 부담감이 없으며, 보험 효과 역시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ETF와 개별 종목의 구성 비중이 될 것이다. 실제로 기관들은 미리 펀드 설정시 약관에 명시된 고유의 위험 회피성향을 상당히 계량적인 모델에 투입함으로써 최적 비중을 산출하지만, 개인 투자자와 같은 비전문가들의 경우에는 쉽지 않은 방법이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은 거래 증권사의 FP에게 의뢰하거나, 랩어카운트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구성 비중은 위험에 대한 개인 성향에 따라 상이해지는 것이므로 단순하게 50%를 전후로 임의로 비중을 정해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단, 중요한 것은 지수 방향 전망에 의해 현금화하는 경우에 개별 종목과 ETF를 유사한 비중으로 매도함으로서 그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 투자자의 소일 거리 제공(커버드 콜)
피치 못해 주식을 들고 있어야 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작년에 한참 바람이 불었던 장기증권저축 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현금 보유 기간이 길 경우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장기 투자 목적을 가지고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현금화 하지 않고 참고 견디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때, 계좌내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ETF로 채워넣은 다음, 콜옵션을 매도하면 그나마 약간이라도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단, 지수가 상승할 경우, 잠재적인 기회수익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수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외가격 콜옵션을 사용하거나, 콜옵션 매도 포지션 자체를 풀어야 할 필요가 있다.
◇소액 투자자 위한 선물 대체 투자(낮은 절대 증거금 수준의 활용)
이전까지 지수 선물에 관심이 있었던 일부 소액 투자자들은 증거금 부족으로 시장 진입이 불가능했거나, 지수 선물의 개념이 생소해서 투자를 꺼렸던 경우가 있었다. ETF는 이러한 투자자에게 선물 대용 투자를 가능케 할 것이다. 비록 매수 증거금율이 지수선물에 비해 높아서 레버리지 효과는 다소 적어지겠지만, 최소 증거금의 절대 수준은 훨씬 낮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매도의 경우에는 증거금이 100%여서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없겠지만, 매도 포지션을 손쉽게 취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하락 추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방안도 일반 개별 주식과 대동 소이하며, 다만 증거금 제도에 대한 숙지가 필수적이라 하겠다.
◇기관형 개인 투자자, 차익거래 접근 가능할 듯(인덱스 펀드의 대체)
기관형 개인 투자자란 명목상 개인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여러 개인이 모여서 부띠끄를 형성하고 있거나 투자자문 규모의 투자자들을 통칭하는 것이다. 이들의 규모가 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인덱스 바스켓을 매매하기 위해 한차례에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이 동원되는 지수 선물 차익거래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ETF는 이들에게 소규모 차익거래를 가능케 한다. 차익거래 기법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논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래도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은 있다. 가장 큰 것이 ETF와 지수간의 추적오차 문제다. 만일 만기 청산을 노리고 있어도 지수 선물 만기시 ETF와 실제 지수간의 수익률 격차가 크다면 차익거래 수익은 대폭 삭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AP의 활동이 활발하다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 따라서, ETF와 지수 선물을 이용한 차익거래는 조기 청산을 목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차익거래라기 보다는 스프레드 거래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이다.
◇ETF 이용한 소액 옵션 투자자의 헤지(상대적으로 적은 투자 원금을 이용)
옵션을 이용한 변동성 투기에 있어서 소위 말하는 양매도 포지션을 구성해 본 투자자들은 이 포지션의 델타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항상 적정 델타를 가진 옵션을 찾아야 하고 또 추가 매도 시 증거금 부담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계약수가 충분히 크다면 지수 선물을 이용하여 조정하는 것이 쉽다는 것을 알고 있었겠지만, 지수 선물 1계약이 너무 크기 때문에 매칭시키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포지션의 크기가 충분히 크다고 하더라도 양자간의 만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대한 해답으로 ETF는 더할 나위가 없는 소위 "물건"이다. 일단 만기 불일치의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소액으로도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옵션 매도 포지션을 헤지하기에도 적합하다.
<글: 심상범 대우증권 선물옵션마케팅부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