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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약보합 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시세는 전일대비 약보합권 출발 예상.
* 미국시장이 주요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경기회복 지연등으로 인하여 혼조세 지속되는 모습.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 동향도 업종전반으로 경계매물과 반대매물이 다소 증가되는 가운데 대형우량주 중심으로는 관망세 짙은양상. 일부 M&A관련주및 실적호전 저평가된 종목군,중소형 재료보유주 등으로 +권매수세 유입되는 모습이며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상승으로 반도체 관련주(장비/LCD) 군으로도 매수세 증가되는 상황.
* 시가상위종목군 : LG홈쇼핑,다음,아시아나,기업은행,휴맥스,KTF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여타 종목군으로는 관망세 짙은 모습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상황.
* IT S/W & SVC : 이니텍,그루ITS,씨큐어소프트,델타정보,정소프트, 토탈소프트, 어울림정보,지어소프트,한빛소프트,케이비티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IT H/W : 엠바이엔,현대디지탈텍,레이젠,태산LCD, 파인디앤씨, 한단정보, 유일전자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바이오랜드, 영화직물,이지바이오,KDN스마텍,엠아이자카텍,야호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중앙석유,써니YNK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여타 종목군으로는 관망세.
- (뉴욕/마감)4일만에 하락..나스닥,1300선 하회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반도체 종목들과 제약주들의 분기실적 악화로 4일만에 조정을 받았다.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나스닥도 하루만에 1300선 이하로 되밀렸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대만반도체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업종은 물론 기술주 전체에 직격탄을 날렸고 파머시아 와이스 등의 제약주들도 부정적인 실적으로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다우종목인 맥도널드와 AT&T가 긍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랠리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또 최근 증시가 단기간에 걸쳐 지나치게 급등했다는 부담도 차익실현 매물을 자극하며 악재로 작용했다.
애쉬랜드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인 마이클 오부초스키는 "아직도 실적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다"며 "증시가 한단계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낮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달러는 엔에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에는 약세로 밀리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장단기물간의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국제 유가는 3일 연속 하락하며 7주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금값은 반등했다.
2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전일대비 1.03%, 88.08포인트 하락한 8450.16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한때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이 다시 확대되며 1.29%, 16.87포인트 떨어진 1292.80포인트를 기록, 다시 1300선이하로 밀렸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06%, 9.56포인트 하락한 890.16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62%, 5.97포인트 내린 362.6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1877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9897만주로 평균치에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038대2195를, 나스닥은 1327대1921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반도체 메이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18.11% 폭락했다.TI는 전일 예상치를 하회한 분기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4분기의 매출도 3분기에 비해 10%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해 매도세를 촉발시켰다.메릴린치는 TI에 대한 순익전망치를 낮춰 매도세를 부추겼고 CIBC 와코비아증권 등도 부정적인 코멘트에 가세했다.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반도체도 부정적인 실적발표의 충격으로 6.95% 급락했다.대만반도체는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했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치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회사측은 또 내년 2분기까지 실적 회복이 힘들다고 전망했다.
TI와 대만반도체의 급락은 반도체 업종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반도체 대표주인 인텔이 2.27% 하락했고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69% 떨어졌다.또 장비종목들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인텔의 내년 자본지출 전망을 하향하면서 악재가 겹쳤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6.77% 하락했고 KLA-텐코도 10.15% 밀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10%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으나 반도체 충격으로 하락종목이 우세했다.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IBM이 각각 1.25%, 1.40% 하락했고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도 1.60% 밀렸다.반면 오라클과 선마이크로시스템는 2.59%, 2.73%씩 상승했고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도 2.47% 올랐다.
제약주들도 실적부진의 여파로 하락했다.파머시아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부문의 분사에 따른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2.67% 하락했고 호르몬 치료제 업체인 와이스도 3분기 순손실을 기록해 3.65% 밀렸다.다우종목인 머크와 존슨앤존슨도 나란히 0.98%, 2.11% 씩 밀렸다.
운송업체인 UPS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UPS는 미국내 운소화물의 감소로 3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해 2.99% 내렸다.질레트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일치했음에도 불구하고 5.14% 급락했다.
반면 맥도널드는 긍정적인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3.55% 급등했다.맥도널드는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와 일치했으며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거리 전화사업자인 AT&T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하면서 4.15% 상승했다.AT&T는 장초반 매출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AT&T와 함게 다우지수에 편입된 SBC커뮤니케이션이 5.05% 상승했고 지역전화 사업자 벨사우스도 긍정적인 실적발표로 6.44% 올랐다.
항공주들은 증권사의 긍정적인 코멘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도이체방크증권은 항공주들의 실적이 3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노스웨스트가 5.82% 상승했고 델타항공와 컨티넨털항공도 각각 7.11%, 8.69% 급등했다.
한편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하면서 1.82% 하락했고 비디오게임기업체인 THQ는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친다는 발표로 36.12% 폭락했다.
- (뉴욕/마감)가파른 조정..나스닥 3.9%↓,다우도 8000선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4일간의 랠리를 마감하고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전일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을 호재로 지수가 수직 상승했지만 이날은 반대로 기업들의 부정적인 실적이 직격탄을 날리며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간신히 8000선을 상회했고 나스닥은 50포인트나 떨어지며 최근 랠리를 통해 얻었던 상승분 중 30%를 불과 하루만에 공중에 날렸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의 부정적인 실적과 자본지출 감축이 기술주를 포함한 증시 전체의 투자심리를 일거에 급랭시켰고 모토롤라, 코카콜라 등이 불안한 경영환경을 감안해 실적경고를 내놓은 것도 분위기를 침체로 몰아넣었다.또 최근 단기간에 걸쳐 지수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매물과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로 나타낸 것도 악재였다.
메릴린치투자매니저의 대표인 로보트 달은 "인텔이라는 암초의 돌출로 증시의 상황이 여전히 기대만큼 좋지 못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로 밀렸고 국채가격은 증시 급락에 불구하고 하락했다.이로써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주가, 채권가격, 달러가치가 모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특별한 반등 시도없이 꾸준히 낙폭을 늘리며 결국 전일대비 2.66%, 219.65포인트 하락한 8036.03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급락세로 출발하여 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3.90%, 50.02포인트 급락한 1232.42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41%, 21.21포인트 하락한 860.06포인트를 나타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68%, 9.66포인트 떨어진 350.8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642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6788만주로 평균치를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838대2435를, 나스닥은 1355대2065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8.04% 급락, 13.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인텔은 전일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실망스런 분기실적을 발표함으로써 급락을 미리 예고했는데 메릴린치와 살로먼스미스바니(SSB) 등의 증권사들도 실적 전망을 낮추며 주가의 추가 하락을 부추겼다.
인텔의 급락은 반도체와 기술주 전체에 직격탄을 날렸다.인텔의 경쟁사인 AMD가 16.90% 하락했고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는 각각 8.35%, 7.77% 하락했다.또 노벨러스시스템즈는 예상에 못 미친 매출을 악재로 6.31% 하락했고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14.50% 급락했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82% 하락했다.
세계 2대 휴대전화 메이커인 모토롤라도 24.75% 폭락했다.모토롤라는 전일 3년만에 분기순익이 흑자를 기록하고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지만 4분기와 내년 실적전망을 하향하면서 주가가 빠졌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3.60%, 3.82% 하락했고 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가 1.89% 떨어졌고 "빅블루" IBM은 장마감후 실적발표를 앞두고 5.23% 하락했다.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회사채 신용등급 하향이 악재로 작용해 9.39% 떨어졌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10.74% 떨어지며 다시 10달러대 이하로 추락했고 같은 업종의 주니퍼네트웍스와 JDS유니페이스도 12.36%, 6.32%씩 밀렸다.
세계 최대의 음료 메이커인 코카콜라도 10.06% 하락하며 4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코카콜라는 개장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올해 순익 역시 예상치를 달성하기 힘들다는 실적경고를 내놨다.또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도 내년 실적전망을 하향하면서 5.13% 하락했다.
항공주인 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도 13.17% 급락했다.AMR은 3분기 주당손실이 예상보다 줄었지만 단기간에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델타항공이 6.49% 급락하며 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했고 유나이티드에어라인과 컨티낸털항공도 각각 11.82%, 8.40% 내렸다.
한편 화이자 메릴린치 하니웰 JP모건 캐터필러 포드자동차 등의 블루칩들이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는 상승세로 이어진 종목들은 몇 종목에 불과했다.제약주인 화이자는 0.38% 상승했고 건설장비 업체인 캐터필러도 2.05% 올랐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중에서 상승한 종목은 월마트 캐터필러 프록터앤갬블(P&G) 등 불과 3개 종목만 상승했고 나머지 26개 종목들은 하락했다.이스트먼코닥은 보합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