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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5건

  • (달러/원 옵션)변동성 보합..리버설 사실상 중립
  • [edaily 최현석기자] 28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보합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리버설 거래는 매도측(콜매도·풋매수)이 증가하며 호가가 낮아지고 있다. 고시호가는 약간 콜오버를 나타내고 있으나, 실제 거래상 1~3개월물은 -0.2/0.2%로 사실상 중립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풋오버(달러매도권리 주문우위) 전환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환율하락에 대한 전망이 강해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 달러/엔 리버설은 달러/엔 환율 124엔대 유지에도 불구 풋오버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 변동성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딜러는 "리버설 거래에서 매수측이 낮은 가격에서 주문을 내놓고 있다"며 "30일 일본 부실채권 대책발표를 앞두고 거래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엔 강세요인에 대한 예측이 강해 달러/엔 리버설에서 풋오버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주말보다 10bp(=0.1%포인트)와 20bp 상승한 9.1/10%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개월~1년물이 0/0.5% 달러 콜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9.2/9.6%를, 리버설 1개월물은 0.3/0.6%로 전주말 0.15/0.3%에 비해 달러풋오버 강도가 강화됐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10/28 1115 9.10/10.00 9.10/10.00 9.10/10.00 9.10/10.00 9.10/10.00 10/25 1100 9.00/ 9.80 9.00/ 9.80 9.00/ 9.80 9.00/ 9.80 9.00/ 9.8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로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10.28 I 최현석 기자
  • 미 10월 랠리, 기술·금융주 웃었다
  • [edaily 전미영기자] 미국 증시가 이달 들어 3주째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기술 및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요 기술주와 금융주들은 지난 10월 9일 이후 25% 이상 뛰면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의 상승률 15.6%를 웃돌았다. 기술 및 텔레콤주는 S&P500지수 상승률 상위 10위권에 9개가 진입하는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 1위 종목인 무선통신업체 AT&T와이어리스는 10월 9일 이후 배 이상 뛰었으며 구직사이트 몬스트닷컴의 모기업인 TMT월드와이드 역시 상승률이 100%를 넘어섰다. 기술주를 제외하고는 같은 기간 66% 오른 델타항공만이 유일하게 상승률 10위권에 포함됐을 뿐이다. 대형 투자은행들의 상승세도 거셌다. 메릴린치가 40% 치솟았고 시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리먼브라더스, 모건스탠리가 나란히 30% 이상 올랐다. 그밖에 아메리칸항공의 모기업인 AMR이 58%, 사우스웨스트항공이 30% 이상 상승하며 랠리에 동참해 그간 가장 타격이 심했던 업종이 10월 랠리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했음을 보여줬다. CIBC월드마켓의 수석 투자전략가 수도 쿠마르는 미국 증시가 지난 9일 바닥을 친 것이 사실이라면 기술과 텔레콤, 항공, 금융주의 선전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가 가장 많이 빠진 업종은 경제가 좋아지면 그 만큼 더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으므로 바닥에서 가장 강하게 튀어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투자 부진으로 인해 기술주의 상승세 지속 여부에는 의문이 일고 있다. 98년 10월 랠리 때 시작된 기술주 강세는 2000년 3월까지 이어졌으나 당시와는 달리 기업 투자지출이 되살아날 조짐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CNN머니는 지적했다.
2002.10.26 I 전미영 기자
  • (아증시)대만·홍콩 하락..싱가포르 상승
  • [edaily 전설리기자] 2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 증시는 이틀째 내렸다.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0.74포인트(0.23%) 내린 4564.0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세계 최대 DVD플레이어 칩메이커인 미디어텍의 올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3.18% 떨어져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2.30%, 3.04% 하락했다. 반면 컴팔일렉트로닉스와 트윈헤드인터내셔널은 각각 2.18%, 6.75% 올랐다. 반도체주는 올랐다. 세계 최대 주문형반도체업체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2.22%, 0.39% 상승했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로지도 각각 2.69%, 3.25%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는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한국시각 오후 2시51분 현재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7.69포인트(0.53%) 오른 1464.5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셈코프마린이 모회사인 셈코프인더스트리가 셈코프마린의 선박수선사업부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75% 상승했다. 기술주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와 GES인터내셔널이 각각 0.72%, 2.82% 올랐으며 PCI도 2.70% 상승했다. 반면 벤처매뉴팩처링은 2.86% 내렸다. 홍콩 증시도 이틀째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95.43포인트(0.98%) 내린 9692.0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주가 일제히 내렸다. 홍통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이 0.93% 내렸으며 선헝카이프라퍼티와 헨더슨랜드도 각각 0.40%, 1.20% 하락했다. 통신주도 하락세다.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은 각각 3.07%, 2.70% 밀렸다.
2002.10.25 I 전설리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보합..달러/엔 풋오버 전환
  • [edaily 최현석기자] 24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보합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현물환율 1220원대 하락에도 불구, 아직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역외세력이 9%대 초반에서 강하게 변동성 매수에 나서고 있어 단기물은 큰 변화가 없으나, 장기물 매수호가는 8%대로 하락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50 델타 등가격(ATM) 콜옵션 매수에 나서며 환율 재상승 가능성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버설 거래에서도 콜오버 강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콜매수·풋매도를 통해 차익을 노리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달러/엔 리버설은 1개월물이 풋오버로 전환되며 하락 전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여했다. 이 딜러는 "역외 등에서 달러/원 환율 재상승을 기대하고 변동성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큰 폭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날 수준인 9/9.7%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3개월물이 0.1/0.7%, 6개월~1년물이 0/0.6% 달러 콜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이 9.4/9.8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1/0.3% 달러풋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10/24 1045 9.00/ 9.70 9.00/ 9.70 9.00/ 9.60 8.90/ 9.60 8.90/ 9.60 10/23 1030 9.00/ 9.70 9.00/ 9.70 9.00/ 9.70 9.00/ 9.70 9.00/ 9.70 10/22 1045 9.40/10.20 9.30/10.00 9.30/10.00 9.30/ 9.80 9.30/ 9.80 10/21 1020 9.70/10.70 9.60/10.60 9.50/10.40 9.50/10.20 9.50/10.00
2002.10.24 I 최현석 기자
  • 코스닥, 약보합 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시세는 전일대비 약보합권 출발 예상. * 미국시장이 주요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경기회복 지연등으로 인하여 혼조세 지속되는 모습.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 동향도 업종전반으로 경계매물과 반대매물이 다소 증가되는 가운데 대형우량주 중심으로는 관망세 짙은양상. 일부 M&A관련주및 실적호전 저평가된 종목군,중소형 재료보유주 등으로 +권매수세 유입되는 모습이며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상승으로 반도체 관련주(장비/LCD) 군으로도 매수세 증가되는 상황. * 시가상위종목군 : LG홈쇼핑,다음,아시아나,기업은행,휴맥스,KTF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여타 종목군으로는 관망세 짙은 모습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상황. * IT S/W & SVC : 이니텍,그루ITS,씨큐어소프트,델타정보,정소프트, 토탈소프트, 어울림정보,지어소프트,한빛소프트,케이비티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IT H/W : 엠바이엔,현대디지탈텍,레이젠,태산LCD, 파인디앤씨, 한단정보, 유일전자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바이오랜드, 영화직물,이지바이오,KDN스마텍,엠아이자카텍,야호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중앙석유,써니YNK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여타 종목군으로는 관망세.
2002.10.24 I 김현동 기자
  • (아증시)일제 상승마감..홍콩 6주래 최고치
  • [edaily 안승찬기자] 2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68% 오른 9804.65를 기록, 6주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석유개발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발리의 폭탄테러가 인도네시아 원유생산을 지연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호재로 3.11% 상승하며 반등을 주도했다. 기술주인 레전드홀딩스는 6.80% 급등했고 수출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와 리&펑도 각각 6.06%, 6.37% 뛰었다. 싱가포르 증시는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46% 상승한 1463.33을 나타냈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싱가포르 최대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이 7.67% 급등했고 컴퓨터업체인 PCI는 4.29% 올랐다.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4.20%, 2.75% 상승했다. 이밖에 복합산업체인 케펠은 다음주 실적발표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3.18% 올랐고 싱가포르에어라인도 1.80%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전일의 하락세를 딛고 랠리를 연출했다. 가권지수는 4.64% 급등한 4589.88을 기록했다. 외국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 포지션이 이날의 랠리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7일간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대만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약 190억대만달러(5억45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일 하락세를 나타냈던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만반도체(TSMC)는 3.45% 올랐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6.15% 급등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는 각각 6.43%, 6.69% 뛰었다. 이밖에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아즈텍컴퓨터는 각각 5%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2002.10.23 I 안승찬 기자
  • (아증시)대만, 해외매수세로 4.6% 급등
  • [edaily 전설리기자] 23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급등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마감가보다 203.42포인트(4.64%) 오른 4589.88포인트를 기록했다. 해외 펀드매니저들이 지난 7일간 190억대만달러(5억4500만달러)의 주식을 매입한 것이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주가 상승으로 대만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대만달러 가치도 동반상승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급등했다. 기술주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아즈텍컴퓨터가 각각 5.99%, 5.92% 올랐으며 에이서도 6.86% 뛰었다.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도 대만반도체(TSMC)의 실적 악재를 딛고 일제히 올랐다. 주문체형 반도업체인 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3.45%, 6.15% 올랐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6.43%, 6.69%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2시 38분 현재 6.09포인트(0.42%) 오른 1462.7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음주에 예정돼 있는 케펠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2.73%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술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컴퓨터업체인 PCI와 벤처매뉴팩처링이 각각 5.71%, 3.15% 상승했으며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4.20%, 3.85% 올랐다. 홍콩 증시는 사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191.77포인트(2.01%) 오른 9740.7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는 6주래 최고치다. 발리의 폭탄테러가 인도네시아 원유생산을 지연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해양석유(CNOOC)가 2.59% 올랐다. 기술주인 레전드홀딩스가 5.83% 뛰었으며 수출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와 리&펑도 각각 4.85%, 3.82% 상승했다.
2002.10.23 I 전설리 기자
  • (뉴욕/마감)4일만에 하락..나스닥,1300선 하회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반도체 종목들과 제약주들의 분기실적 악화로 4일만에 조정을 받았다.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나스닥도 하루만에 1300선 이하로 되밀렸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대만반도체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업종은 물론 기술주 전체에 직격탄을 날렸고 파머시아 와이스 등의 제약주들도 부정적인 실적으로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다우종목인 맥도널드와 AT&T가 긍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랠리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또 최근 증시가 단기간에 걸쳐 지나치게 급등했다는 부담도 차익실현 매물을 자극하며 악재로 작용했다. 애쉬랜드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인 마이클 오부초스키는 "아직도 실적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다"며 "증시가 한단계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낮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달러는 엔에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에는 약세로 밀리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장단기물간의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국제 유가는 3일 연속 하락하며 7주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금값은 반등했다. 2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전일대비 1.03%, 88.08포인트 하락한 8450.16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한때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이 다시 확대되며 1.29%, 16.87포인트 떨어진 1292.80포인트를 기록, 다시 1300선이하로 밀렸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06%, 9.56포인트 하락한 890.16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62%, 5.97포인트 내린 362.6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1877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9897만주로 평균치에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038대2195를, 나스닥은 1327대1921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반도체 메이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18.11% 폭락했다.TI는 전일 예상치를 하회한 분기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4분기의 매출도 3분기에 비해 10%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해 매도세를 촉발시켰다.메릴린치는 TI에 대한 순익전망치를 낮춰 매도세를 부추겼고 CIBC 와코비아증권 등도 부정적인 코멘트에 가세했다.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반도체도 부정적인 실적발표의 충격으로 6.95% 급락했다.대만반도체는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했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치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회사측은 또 내년 2분기까지 실적 회복이 힘들다고 전망했다. TI와 대만반도체의 급락은 반도체 업종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반도체 대표주인 인텔이 2.27% 하락했고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69% 떨어졌다.또 장비종목들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인텔의 내년 자본지출 전망을 하향하면서 악재가 겹쳤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6.77% 하락했고 KLA-텐코도 10.15% 밀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10%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으나 반도체 충격으로 하락종목이 우세했다.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IBM이 각각 1.25%, 1.40% 하락했고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도 1.60% 밀렸다.반면 오라클과 선마이크로시스템는 2.59%, 2.73%씩 상승했고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도 2.47% 올랐다. 제약주들도 실적부진의 여파로 하락했다.파머시아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부문의 분사에 따른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2.67% 하락했고 호르몬 치료제 업체인 와이스도 3분기 순손실을 기록해 3.65% 밀렸다.다우종목인 머크와 존슨앤존슨도 나란히 0.98%, 2.11% 씩 밀렸다. 운송업체인 UPS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UPS는 미국내 운소화물의 감소로 3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해 2.99% 내렸다.질레트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일치했음에도 불구하고 5.14% 급락했다. 반면 맥도널드는 긍정적인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3.55% 급등했다.맥도널드는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와 일치했으며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거리 전화사업자인 AT&T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하면서 4.15% 상승했다.AT&T는 장초반 매출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AT&T와 함게 다우지수에 편입된 SBC커뮤니케이션이 5.05% 상승했고 지역전화 사업자 벨사우스도 긍정적인 실적발표로 6.44% 올랐다. 항공주들은 증권사의 긍정적인 코멘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도이체방크증권은 항공주들의 실적이 3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노스웨스트가 5.82% 상승했고 델타항공와 컨티넨털항공도 각각 7.11%, 8.69% 급등했다. 한편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하면서 1.82% 하락했고 비디오게임기업체인 THQ는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친다는 발표로 36.12% 폭락했다.
2002.10.23 I 공동락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하락..풋옵션 매수 증가
  • [edaily 최현석기자] 22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조정으로 변동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개월물과 1년물 등 장기물 변동성 매도호가는 9%대로 떨어졌고 2~3개월물도 사실상 9% 수준으로 호가되고 있다. 30% 델타(δ)는 1230원 수준에서 풋옵션 매수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환율 추가하락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ATM 스트래들과 스트랭글은 매수세가 약해지며 매도호가도 동반하락, 균형가격이 10%대에서 9%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 딜러는 "환율 조정세가 이어지며 변동성이 하락하고 있다"며 "달러/엔 리버설의 경우 3개월부터는 달러풋오버 전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날보다 30bp(=0.3%포인트)와 50bp 하락한 9.4/10.2%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개월~1년물이 0.2/0.7% 달러 콜오버로 전날에 비해 콜오버 강도가 약화됐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9.3/9.8%로 하락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05/0.2% 달러콜오버로 강도가 약화됐다. 달러/엔 추가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둔화된 것을 반영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10/22 1045 9.40/10.20 9.30/10.00 9.30/10.00 9.30/ 9.80 9.30/ 9.80 10/21 1020 9.70/10.70 9.60/10.60 9.50/10.40 9.50/10.20 9.50/10.00
2002.10.22 I 최현석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소폭 하락..콜오버 완화
  • [edaily 최현석기자] 21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현물환율 조정으로 변동성이 약간 하락하고 있다. 변동성 1개월 매수호가는 다시 9%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환율의 추가적인 급등이나 급락이 예상되지 않고 있어 옵션거래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변동성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기업의 헤지성 거래 문의도 줄어든 상황이다. 이 딜러는 "변동성 매수측이 지난주말쯤 매수초과분(롱)을 대부분 커버된 것 같다"며 "옵션 매수가 둔화되고 있고 매도측도 관망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날보다 bp(=0.%포인트)와 bp 한 /%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2개월물이 0.3/0.8%, 3개월~1년물이 02./0.6%로 달러 콜오버 강도가 약간 약화됐다. 환율 추가상승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줄어든 것.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9.55/9.95%, 리버설 1개월물은 0.1/0.3% 달러콜오버로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10/21 1020 9.70/10.70 9.60/10.60 9.50/10.40 9.50/10.20 9.50/10.00 10/18 1020 10.10/10.90 9.70/10.70 9.50/10.50 9.50/10.50 9.50/10.4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로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2.10.21 I 최현석 기자
  • (특파원리포트)미 항공주, 날개 없는 추락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미국의 항공주들이 좀처럼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분기 어닝 시즌을 통해 확인되는 항공종목들의 실적은 상황이 그리 간단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항공산업에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는 생각보다 깊고 어둡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노스웨스트는 3분기에 총손실 4600만달러, 주당손실 5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손실 82센트보다는 손실폭이 줄어든 것이지만 언제쯤 분기손실에서 벗어나게 될 지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컨티넨털항공도 역시 3분기 총손실 3700만달러, 주당손실 55센트로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컨티넨털항공은 3분기중 영업익은 흑자를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보안비용을 포함한 각종 초과 부담으로 손실이 발생했다. 미국내 3위의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최근 전체 인력의 12%에 해당하는 직원 8000명을 추가감원키로 했다. 델타측은 "승객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고 재무적 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델타항공 역시 3분기에 주당 2.67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손실 2.13달러보다 손실이 크게 늘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도 3분기 주당손실이 3.0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6달러보다는 적은 것이지만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회사측은 단기간에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미국내 2위사업자인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회사인 UAL도 3분기중 5억300만달러, 주당 8.82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7.42달러에 비해 손실폭이 훨씬 확대된 것이다. 더구나 구조조정비용 등을 포함할 경우 3분기의 손실은 8억8900만달러로 10억달러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UAL은 5억42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현재 유나이티드에라인은 노조측과 추가적인 경비절감안에 대해 협상을 진행중이다. 노조측의 양보를 통해서 향후 5년반 동안 58억달러의 경비를 절감한다는 것이 골자다. UAL의 경영진은 "아직 파산보호신청을 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지만 이미 정부보조금이 없으면 안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미국내 7대 항공사인 US에어웨이는 누적되는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 8월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이유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9.11테러가 여기에 직격탄을 날렸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2000회계년도(99년 10월 1일~2001년 9월 30일)에 6억9500만명에 달했던 항공여객수는 올 회계년도(2001년 10월 1일~9월 30일)에 6억명으로 줄었다. 연방항공청은 이같은 승객감소가 올해를 고비로 개선돼 내년 회계년도엔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긴 하지만 항공업계의 적자가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물론 모든 항공사들이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와중에 소규모 셔틀여객기를 운영하는 제트블루 에어웨이라는 곳은 6분기 연속 흑자를 낸 데 이어 이번 분기에도 흑자가 예상된다. 제트블루는 심지어 9.11테러가 발생했던 지난해에도 승객수가 증가하고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제트블루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항공사로 국내선(미국내 노선)만 취급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티겟을 판매하며 간단한 보안검색, 짐을 갖고 타게 하는 방식을 통해 비용을 절감했다. 2분기에 1460만달러의 순익을 내 지난해 동기 대비 37% 순익이 증가했으며 3분기엔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에 따르면 주당 28센트의 순익이 예상된다. 창업한 지 불과 2년 6개월 밖에 안된 소형 항공사인 제트블루는 이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5월 나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현재 주가는 35달러대로 델타(8달러대) 컨티넨탈(5달러대) 노스웨스트(6달러대) 사우스웨스트(13달러대) 어메리칸에어라인(4달러대) UAL(1달러대) 등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다. 니치마켓을 파고 들어 입지를 굳힌 젯트블루의 사례를 보면 혁신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게 된다. 불친절한 승무원, 잦은 연착, 뒤바뀌기 일쑤인 수화물 등 미국내 항공기 이용 고객이 줄고 있는 이유가 단순히 테러에 대한 공포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2002.10.21 I 이의철 기자
  • (아증시)대만 폭등..기술주 랠리 주도
  • [edaily 전설리기자] 18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만 증시는 닷새째 상승세 이어가며 폭등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77.36포인트(4.14%) 오른 4458.17을 기록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 것을 호재로 기술주가 일제히 올랐다. 혼하이정밀과 아즈텍컴퓨터가 각각 4.07%, 6.04% 올랐으며 컴팩매뉴팩처링과 델타일렉트로닉스도 각각 5.07%, 2.29%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급등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6.90%, 6.64% 올랐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6.71%, 6.75%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싱가포르 증시는 엿새째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오후 2시 39분 현재 11.82포인트(0.81%) 오른 1477.8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호재로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크리에이티브테크놀러지가 9.30% 올라 지수상승을 견인했으며 벤처매뉴팩처링과 PCI도 각각 5.43%, 4.11% 올랐다. 홍콩 증시도 닷새째 오름세다. 항셍지수는 135.49포인트(1.41%) 상승한 9711.6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가 랠리를 보이면서 수출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와 리&펑이 각각 3.53%, 4.24% 올랐다. 통신주도 전일에 이어 강세다.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이 각각 2.46%, 3.66% 올랐으며 허치슨왐포아도 3.41% 상승했다.
2002.10.18 I 전설리 기자
  • (뉴욕/마감)하루만에 급반등..다우,8200선 회복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IBM 노키아 이스트먼코닥 등의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촉매로 큰 폭으로 반등했다.전일 인텔 모토롤라 코카콜라 등의 부정적인 실적으로 지수가 가파르게 조정을 받았으나 불과 하루만에 실적을 호재로 다시 수직상승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8300선을 상회하며 하루만에 82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도 전일 하락분의 80%를 다시 만회하며 급등했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증시의 방향성이 하루하루 온탕과 냉탕을 반복하고 있다.이날 오랜만에 경제지표가 몇가지 발표됐지만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에 시선을 고정시키며 장초반 움직임을 마감까지 그대로 이어갔다.기업실적 발표가 이번주로 절반 정도가 완료됨에 따라 실적을 매개로한 급등락 장세는 다음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전략가인 바톤 빅스는 "랠리가 연말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며 "랠리가 이어진다면 그동안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던 시스코나 인텔 등의 기술주들이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부분 부정적이었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41만1000건으로 다시 40만건을 상회했고 9월 산업생산도 2개월째 감소했다.또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 역시 예상에 크게 못 미치며 마이너스 13.1을 기록했다. 반면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신규주택착공건수는 184만3000건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 16년래 최대치를 기록해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에 힘을 실어줬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로 반전했고 국채가격은 증시 급등의 여파로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한 반면 금값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별다른 동요없이 막판까지 상승폭을 유지하며 결국 전일대비 2.97%, 238.86포인트 상승한 8274.89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급등세로 출발하여 역시 장중내내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3.24%, 39.87포인트 급등한 1272.29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23%, 19.17포인트 상승한 879.20포인트를 나타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3.33%, 11.68포인트 오른 362.53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7억6746만주로 평균치를 상회한 반면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7707만주로 평균치에 조금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277대1007를, 나스닥은 2433대930으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IBM이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로 11.25% 급등하며 기술주와 블루칩의 상승세를 주도했다.IBM은 전일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했으며 메릴린치는 이날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해 추가적인 매수세를 자극했다. IBM의 긍정적인 실적은 기술주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전일 급락을 주도했던 반도체 대표주 인텔이 5.10% 올라 반등에 성공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0.67% 올랐다.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3.67% 오르며 다시 10달러선을 회복했다. 하드웨어 메이커들도 업종대표주 IBM의 선전으로 급등했다.델컴퓨터가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2.66% 급등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6.79% 상승했다.그러나 애플컴퓨터는 전일 분기실적이 2년만에 첫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의 충격으로 3.09% 하락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의 긍정적인 실적도 증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노키아는 3분기의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하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노키아는 10.67% 급등했으며 같은 휴대전화 메이커 에릭슨과 모토롤라도 각각 12.73%, 2.55%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에서는 AMD가 24.07% 폭등하며 업종내 랠리를 이끌었다.AMD는 전일 3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급증했다고 밝혔지만 긍정적인 4분기 매출 전망을 호재로 수직상승했다.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7.07% 상승했으며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8.35% 올랐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8.66% 급등했다.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SAP도 긍정적인 분기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25.75% 올랐다.이의 영향으로 피플소프트와 오라클도 각각 10.17%와 5.90% 상승했다. 다우종목인 이스트만코닥은 3분기의 순익전망을 종전보다 크게 상향해 급등세에 기름을 부으며 6.89% 급등했다.역시 다우종목인 담배메이커 필립모리스도 분기실적이 예상치와 일치하면서 4.40% 상승했다. 항공주들도 하루만에 다시 급등했다.미국내 4대 항공사인 노스웨스트는 3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예상보다 손실폭이 줄면서 7.37% 상승했고 컨티넨털항공도 예상보다 적자폭이 줄었다는 발표로 8.54% 올랐다.또 델타항공은 직원 추가 감원에 따른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4.94%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 대표주 야후는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야후는 장 초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악재에 무너졌다.메릴린치는 야후의 주가가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시어스백화점은 31.81% 폭락했다.시어스는 개장전 발표한 3분기 주당순익이 59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0센트에 비해 급감했으며 월가의 예상치에도 크게 못 미쳤다고 밝혔다.회사측은 또 올해 주당수익 전망도 하향했다. 항공기 메이커 보잉은 전일 실적전망 하향이라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1.70% 밀렸으며 한때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도이체증권은 보잉에 대한 투자의견도 하향해 주가의 추가하락을 부추겼다.
2002.10.18 I 공동락 기자
  • 항공주,3분기 대규모 적자..회복전망도 불투명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항공주들이 좀처럼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최근 실적 시즌을 맞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과 함께 향후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내놓고 있어 장기불황의 가능성 마저 우려되고 있다. 17일 미국내 4대 항공사인 노스웨스트는 3분기에 큰 폭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노스웨스트는 3분기에 총손실 4600만달러, 주당손실 5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트는 이번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손실 82센트보다는 손실폭이 줄어들었지만 9.11테러 이후 경기회복 지연과 수요 부진의 충격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언제 실적이 다시 회복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컨티넨털항공도 역시 3분기 총손실 3700만달러, 주당손실 55센트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손실 74센트에 비해 손실폭이 줄어든 수준이지만 전년의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컨티넨털항공은 3분기에 실적이 영업익을 기준으로는 흑자를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보안비용을 포함한 각종 초과 부담으로 손실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미국내 3위의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이날 전체 인력의 12%에 해당하는 직원 8000명을 추가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델타의 CEO인 레오 멀린스는 사내 메일을 통해 "승객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고 재무적 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감원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감원엔 경영진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수요일(15일) 실적발표에서 3분기에 주당손실 2.67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손실 2.13달러보다 손실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또 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은 전일 각종 경비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항공산업의 침체로 3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MR은 3분기 주당손실이 3.05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손실 3.40달러에 손실폭이 다소 줄었다.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6달러보다 손실폭이 감소한 것이다.회사측은 그러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었지만 단기간에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AMR의 CEO인 돈 카티는 "경기회복 지연, 영업환경 악화, 유가상승 그리고 추가 테러에 대한 위협 등과 같이 각종 부정적인 요인들이 즐비하다"며 "단기간에 항공산업이 회복의 조짐을 보일 가능성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2002.10.18 I 공동락 기자
  • (뉴욕/마감)가파른 조정..나스닥 3.9%↓,다우도 8000선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4일간의 랠리를 마감하고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전일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을 호재로 지수가 수직 상승했지만 이날은 반대로 기업들의 부정적인 실적이 직격탄을 날리며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간신히 8000선을 상회했고 나스닥은 50포인트나 떨어지며 최근 랠리를 통해 얻었던 상승분 중 30%를 불과 하루만에 공중에 날렸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의 부정적인 실적과 자본지출 감축이 기술주를 포함한 증시 전체의 투자심리를 일거에 급랭시켰고 모토롤라, 코카콜라 등이 불안한 경영환경을 감안해 실적경고를 내놓은 것도 분위기를 침체로 몰아넣었다.또 최근 단기간에 걸쳐 지수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매물과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로 나타낸 것도 악재였다. 메릴린치투자매니저의 대표인 로보트 달은 "인텔이라는 암초의 돌출로 증시의 상황이 여전히 기대만큼 좋지 못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로 밀렸고 국채가격은 증시 급락에 불구하고 하락했다.이로써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주가, 채권가격, 달러가치가 모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특별한 반등 시도없이 꾸준히 낙폭을 늘리며 결국 전일대비 2.66%, 219.65포인트 하락한 8036.03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급락세로 출발하여 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3.90%, 50.02포인트 급락한 1232.42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41%, 21.21포인트 하락한 860.06포인트를 나타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68%, 9.66포인트 떨어진 350.8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642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6788만주로 평균치를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838대2435를, 나스닥은 1355대2065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8.04% 급락, 13.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인텔은 전일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실망스런 분기실적을 발표함으로써 급락을 미리 예고했는데 메릴린치와 살로먼스미스바니(SSB) 등의 증권사들도 실적 전망을 낮추며 주가의 추가 하락을 부추겼다. 인텔의 급락은 반도체와 기술주 전체에 직격탄을 날렸다.인텔의 경쟁사인 AMD가 16.90% 하락했고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는 각각 8.35%, 7.77% 하락했다.또 노벨러스시스템즈는 예상에 못 미친 매출을 악재로 6.31% 하락했고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14.50% 급락했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82% 하락했다. 세계 2대 휴대전화 메이커인 모토롤라도 24.75% 폭락했다.모토롤라는 전일 3년만에 분기순익이 흑자를 기록하고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지만 4분기와 내년 실적전망을 하향하면서 주가가 빠졌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3.60%, 3.82% 하락했고 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가 1.89% 떨어졌고 "빅블루" IBM은 장마감후 실적발표를 앞두고 5.23% 하락했다.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회사채 신용등급 하향이 악재로 작용해 9.39% 떨어졌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10.74% 떨어지며 다시 10달러대 이하로 추락했고 같은 업종의 주니퍼네트웍스와 JDS유니페이스도 12.36%, 6.32%씩 밀렸다. 세계 최대의 음료 메이커인 코카콜라도 10.06% 하락하며 4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코카콜라는 개장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올해 순익 역시 예상치를 달성하기 힘들다는 실적경고를 내놨다.또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도 내년 실적전망을 하향하면서 5.13% 하락했다. 항공주인 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도 13.17% 급락했다.AMR은 3분기 주당손실이 예상보다 줄었지만 단기간에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델타항공이 6.49% 급락하며 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했고 유나이티드에어라인과 컨티낸털항공도 각각 11.82%, 8.40% 내렸다. 한편 화이자 메릴린치 하니웰 JP모건 캐터필러 포드자동차 등의 블루칩들이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는 상승세로 이어진 종목들은 몇 종목에 불과했다.제약주인 화이자는 0.38% 상승했고 건설장비 업체인 캐터필러도 2.05% 올랐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중에서 상승한 종목은 월마트 캐터필러 프록터앤갬블(P&G) 등 불과 3개 종목만 상승했고 나머지 26개 종목들은 하락했다.이스트먼코닥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2002.10.17 I 공동락 기자
  • AMR,대규모 적자 지속..항공주,부진의 늪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지난해 9.11테러사태로 된서리를 맞았던 항공주들이 전세계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여전히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6일 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은 각종 경비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항공산업의 침체로 3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MR은 3분기 주당손실이 3.05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손실 3.40달러에 손실폭이 다소 줄었다.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6달러보다 손실폭이 감소한 것이다.회사측은 그러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었지만 단기간에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AMR의 CEO인 돈 카티는 "경기회복 지연, 영업환경 악화, 유가상승 그리고 추가 테러에 대한 위협 등과 같이 각종 부정적인 요인들이 즐비하다"며 "단기간에 항공산업이 회복의 조심을 보일 가능성이 대단히 희박하다"고 밝혔다. AMR에 앞서 전일 실적을 발표한 델타항공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델타항공은 3분기에 주당손실 2.67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손실 2.13달러보다 손실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산업의 침체는 항공기 메이커인 보잉의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보잉은 이날 개장전 발표한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내년의 순익전망치도 하향한다고 밝혔다. 보잉은 또 내년 항공기 판매가 275대에서 280대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해 종전 예상치인 300대 판매의 목표를 낮췄다.회사측은 아울러 내년 매출목표도 20억달러 낮춘 500억달러로 제시하고 캐쉬플로우 목표도 하향했다.
2002.10.17 I 공동락 기자
  • (아증시)미 증시 랠리로 일제 상승..홍콩 1.31%↑
  • [edaily 안승찬기자] 16일 홍콩 증시는 3일째 상승했다. 미국 증시의 빅랠리와 함께 기업들의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항셍지수는 1.31% 오른 9459.14를 기록했다. 미국에 4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HSBC홀딩스가 1.18% 상승했고 세계 2위 소형전기모터 제조업체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는 미국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7.14% 급등했다. 연일 약세를 이어갔던 중국 최대 이동전화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도 각각 2.54%, 4.55%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66% 오른 1439.05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최대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의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는 4.26% 상승했다.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도 1.64% 오르면 지수상승을 도왔다.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12.75% 폭등했고 차터드반도체도 2.13% 올랐다. 컴퓨터업체인 GES인터내셔널과 PCI는 각각 1.49%, 1.52%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3일연속 상승했다. 가권지수는 2.22% 오른 4223.32를 나타냈다. 기술주인 컴팔일렉트로닉스가 올해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 6.69% 급등,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는 각각 2.84%, 3.20% 올랐고 콴타컴퓨터도 5.69% 급상승했다. 반도체주도 큰 폭으로 뛰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6.90%, 6.61% 상승했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5.30%, 4.91% 올랐다.
2002.10.16 I 안승찬 기자
  • (아증시)상승세 지속..대만 2.2%↑
  • [edaily 전설리기자] 16일 아시아 증시는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 증시는 사흘째 오름세다. 가권지수는 오후 2시 4분 현재 88.66포인트(2.15%) 오른 4220.1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인 컴팔일렉트로닉스가 올해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 6.69%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1.65%, 2.80% 올랐으며 콴타컴퓨터도 4.88% 상승했다.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뛰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6.90%, 6.61% 상승했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4.59%, 5.80%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도 나흘째 상승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7.01포인트(0.49%) 오른 1436.6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최대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의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3.19% 올라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기술주도 강세다. 컴퓨터업체인 GES인터내셔널과 PCI가 각각 2.99%, 3.03% 상승했으며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5.88%, 2.66%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홍콩 증시도 사흘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114.28포인트(1.22%) 상승한 9450.6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연일 약세를 이어갔던 통신주가 일제히 올랐다. 중국 최대 이동전화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이 각각 2.80%, 4.55% 올랐으며 허치슨왐포아와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도 각각 1.78%, 2.86% 상승했다.
2002.10.16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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