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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7일) - 동원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17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호재(Positive News) -한국 경제 내수 강세로 성장 지속-ING -미증시 상승마감 : 다우8,627.40p( +193.69p,+2.30%) 나스닥1,400.33p(+37.96p,+2.79%) S&P 500 910.42p(+20.94p,+2.35%) -무선랜 반도체시장 오는 2006년까지 매년 49% 성장 전망-포워드컨셉츠 -텔레콤산업 2006년까지 2%성장전망-IBM -가계대출 두달째 둔화세,10일까지 4천억증가,11월연체율도 하락세 -내년 국내PC시장 11%성장전망속 노트북 25%,데스크탑5%미만성장전망-한국IDC ▲악재(Negative News) -국제유가 베네수엘라의 총파업으로 원유공급차질발생으로 인해 1년만에 최대폭상승속 30$돌파 -금선물가격 338달러선 도달,3년래 최고치 -세계 반도체 반도체장비업계 10월 매출 전월비 13% 감소,한국반도체업계 10월 장비관련 지출액 2.69%감소-SEMI -원재재값 급등,원유,고철,나프타등 국제가격 상승으로 채산성악화로 인해 수입업체 비상 ▲국내뉴스 -고객예탁금 3일째 감소..9조875억원(-560억) - 엔강세 영향, 하락세로 마감..↓6.90원 1,203.10원 -무디스,한전 신용등급상향조정전망-불름버그 -내년 유화산업 내수 4.5% 성장 전망,경기둔화전망따라<유화협회> -벌크선도 이중선체구조 의무화,국제해사기구 -원유수입 2년연속 감소..대체에너지 확산,석유제품수출감소등 영향 -삼성전자 내년 5조원 규모 시설투자 -외환보유액,1195억불(+11.7억불) -철강업계 내년에도 외화환산익기대 -11월중 회사채 발행 전월대비 약 90% 증가 -금감원 -직접금융 자금조달 3.9% 감소한 77조 9천억-금감원 -내년 SOC투자.수출지원 예산 81% 상반기 배정-정부 -보함사들 새경험생명표등 보험제도 개선안으로 인해 수익성악화,손보 손해율 3%P오를전망 -금강산 육로시범관광 연내실시 합의 -제조업 3분기 수익성 둔환,9월까지 경상이익률 상반기보다 저조-한은 ▲국제뉴스 -美경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성장,올해 2.4%성장,내년 2.8%확대전망<블룸버그> -美, 터키기지에 미군 9만명 배치의사 통보 -월마트 지난주 매출 3%증가 -델타, 투자의견 상향-CSFB -마이크론, 실적호전전망,가격상승등영향으로 -메릴린치
2002.12.17 I 지영한 기자
  • 산타 랠리..다우 8600, 나스닥 1400선 상회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과 달러 강세로 인한 투자심리 안정으로 상승 마감했다.다우지수는 8600선을 회복했으며 나스닥지수도 3% 가까이 급등하며 1400선을 상회했다. 달러가 지난주의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반등하면서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했으며 증시가 2주간에 걸쳐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고 인식한 반발 매수세가 랠리를 이끌었다.반면 증시의 랠리로 국채가격은 하락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회복된 것도 큰 호재였다.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을 상향돌파하고 금값 역시 3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품시장에서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지만 주식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힌스데일의 투자이사인 폴 놀테는 "아마도 오늘의 상승은 산타랠리의 성격이 짙다"며 "2개월간에 걸친 상승후 2주간의 조정이 있었지만 거래량이 적었다는 점이 크리스마스 랠리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코멘트도 호재였다.이날 리만브라더스는 미국의 주식의 투자비중을 기존 39%에서 50%로 올리는 대신 대신 유럽 주식의 보유비중은 35%에서 24%로 낮추라고 권고했다.또 메릴린치는 뉴욕 증시의 중기 전망이 "대단히 긍정적(decidedly positive)"이라며 1월까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랠리를 거듭해 결국 지난 주말대비 2.30%, 193.83포인트 상승한 8627.54포인트(잠정치)로 8600선을 상회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늘린 끝에 2.79%, 37.97포인트 급등한 1400.39포인트로 1400선을 회복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35%, 20.94포인트 상승한 910.42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8%, 6.92포인트 오른 394.90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347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4210만주로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181대1044을, 나스닥은 1980대1383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하드웨어 메이커 휴렛팩커드가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2.43% 상승했다.메릴린치의 스티븐 밀로노비치 애널리스트는 "휴렛팩커드의 기업용 컴퓨터가 IBM의 대체품이 될 수 있다"며 "HP를 자사의 추천목록에 편입한다"고 밝혔다.IBM도 2.02% 올랐다. 여타 기술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반도체 대표주자인 인텔이 3.58% 상승했고 인텔의 라이벌 AMD도 2.05% 올랐다.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도 각각 6.64%, 7.08% 올랐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30% 올랐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내일(17일)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릴린치가 긍정적으로 실적을 전망하면서 3.85% 상승했다.메릴린치는 마이크론의 1분기 (9-11월) 매출이 9억5100만달러, 주당손실이 7센트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해 월가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매출 8억944만달러, 주당 손실 23센트 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메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각각 3.81%, 6.10% 상승했으며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도 3.30% 상승했다.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는 4.79% 급락했다.네트워킹 업종의 시스코시스템즈는 리만브라더스가 "이번분기 초부터 지금까지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수요는 긍정적"이라고 밝히면서 2.16% 올랐다. 월마트는 12월 동일점포매출이 당초 전망치인 3-5% 증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77% 상승했다.월마트는 창업주인 월튼의 가족이 1600만주를 매도하고 100억달러규모의 신규 회사채 발생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상승했다. 항공주인 델타항공은 CSFB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하면서 4.85% 상승했다.CSFB는 항공산업 전체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델타항공이 자금의 유동성을 비롯한 재무지표들이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UAL은 UA에어웨이즈와 코드 공유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나 파산 항공사간의 제휴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14.29% 급락한 1.50달러에 거래됐다.그러나 US에어웨이즈는 장외거래에서 5.98% 상승했다. 기업인수합병 소식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스포츠용품업체인 K2는 경쟁사인 로링스포팅을 84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K2는 인수 절차가 내년 봄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며 합병 비율은 로링의 보통주 한주에 자사 주식 0.95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로링스포팅은 9.17% 급등했으나 K2는 3.95% 하락했다. 정유주들도 최근의 유가 급등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다우종목인 엑손모빌이 2.34% 상승했으며 세브론텍사코는 1.21% 올랐다.통신주인 SBC커뮤니케이션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장거리전화 면허를 획득할 것이라는 UBS워버그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5.36% 급등했다. 반면 제약기업인 브리스톨마이어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0.64% 하락했다.
2002.12.17 I 공동락 기자
  • 상승탄력 확대..다우,8500선 상회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개장이후 꾸준하게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달러화가 급락 흐름를 벗어나 강세로 반전하고 지난주 증시가 급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증권사들의 코멘트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이날 리만브라더스는 미국의 주식의 투자비중을 기존 39%에서 50%로 올리는 대신 대신 유럽 주식의 보유비중은 35%에서 24%로 낮추라고 권고했다.또 메릴린치는 뉴욕 증시의 중기 전망이 "대단히 긍정적(decidedly positive)"이라며 1월까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여전히 부진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관망 분위기도 역력하다.특히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만한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다는 점도 이같은 추세를 부추키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1.25%, 105.04포인트 상승한 8538.75포인트를 기록하며 8500선을 상회하고 있다.나스닥은 1.54%, 20.92포인트 상승한 1383.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는 1.31%, 11.68포인트 상승한 901.1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하드웨어 메이커 휴렛팩커드가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2.38% 오르고 있다.메릴린치의 스티븐 밀로노비치 애널리스트는 "휴렛팩커드의 기업용 컴퓨터가 IBM의 대체품이 될 수 있다"며 "HP를 자사의 추천목록에 편입한다"고 밝혔다.반면 IBM은 0.65% 하락했다. 여타 기술주들도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반도체 대표주자인 인텔이 2.33% 상승중이며 인텔의 라이벌 AMD도 0.96% 올랐다.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23% 상승했으며 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도 각각 1.05%, 2.19% 올랐다. 소프트웨어 메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각각 0.9%, 1.6% 상승중이며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는 나란히 2.02%, 3.38%씩 상승중이다.네트워킹 업종의 시스코시스템즈는 리만브라더스가 "이번분기 초부터 지금까지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수요는 긍정적"이라고 밝히면서 0.22% 올랐다. 월마트는 12월 동일점포매출이 당초 전망치인 3-5% 증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1.53% 상승했다.월마트는 창업주인 월튼의 가족이 회사 주식을 1600만주를 매도하고 100억달러규모의 신규 회사채 발생을 발표했지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공주인 델타항공은 CSFB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하면서 3.54% 상승중이다.CSFB는 항공산업 전체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델타항공이 자금의 유동성을 비롯한 재무지표들이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낫다고 설명했다. 기업인수합병 소식도 증시에 다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스포츠용품업체인 K2는 경쟁사인 로링스포팅을 84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K2는 인수 절차가 내년 봄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며 합병 비율은 로링의 보통주 한주에 자사 주식 0.95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로링스포팅은 6.97% 급등중인 반면 K2는 6.48% 하락했다. 정유주들도 최근의 유가 급등에 따라 일제히 상승중이다.다우종목인 엑손모빌이 2.23% 상승했으며 세브론텍사코는 1.17% 올랐다. 반면 제약기업인 브리스톨마이어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1.84% 하락했다.
2002.12.17 I 공동락 기자
  • 반발 매수세..다우 나스닥,동반 강세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비교적 견조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달러화 강세가 투자심리에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지난주 지수가 급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도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이 그다지 많지 않는등 투자자들은 관망세다.오늘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이같은 관망세를 부추키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71포인트 0.8% 상승한 8504포인트를 기록하며 8500선을 상회하고 있다.나스닥은 0.7%,9포인트 상승한 13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는 전주말 대비 7포인트,0.8% 상승한 89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휴렛팩커드가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2.8% 오르고 있다.메릴린치의 스티븐 밀로노비치 애널리스트는 "휴렛팩커드의 기업용 컴퓨터가 IBM의 대체품이 될 수 있다"며 "HP를 자사의 추천목록에 편입한다"고 밝혔다.반면 IBM은 약세다. 여타 기술주들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인텔이 강보합세인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약보합세다.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각각 0.9%와 1.6% 상승중이다.시스코와 선마이크로시스템 델컴퓨터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리만브라더스는 시스코에 대해 "이번분기 초부터 지금까지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수요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12월 동일점포매출이 당초 전망치인 3-5% 증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소폭 상승세다. 항공기업인 델타항공은 CSFB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하면서 3.9% 상승중이다.CSFB는 항공산업 전체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델타항공이 자금의 유동성을 비롯한 재무지표들이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낫다고 설명했다. 기업인수합병 소식도 증시에 다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스포츠용품업체인 K2는 경쟁사인 로링스포팅을 84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K2는 이번 인수가 내년 봄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며 합병 비율은 로링의 보통주 한주에 자사 주식 0.95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로링스포팅은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반면 제약기업인 브리스톨마이어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약보합세다.
2002.12.17 I 이의철 기자
  • (뉴욕/개장전)반발 매수세..지수선물 상승중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들이 일제히 상승중이다.지난주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외환시장에서 달러가치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16일 오전 8시 41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나스닥100지수선물은 5.50포인트 상승한 1016.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다우지수선물은 42.00포인트 오른 8442.00포인트를, S&P500지수선물도 4.60포인트 상승한 891.1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나스닥개장전지수는 0.77%, 7.75포인트 상승한 1013.6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낙폭이 컸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중이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14% 상승했으며 인텔의 라이벌 AMD도 소폭 상승했다.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1.77% 상승했으며 KLA-텐코는 1.38% 올랐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2.37% 상승했고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각각 0.53%, 2.37% 올랐다.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도 나란히 0.57%, 1.97%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항공기업인 델타항공은 CSFB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하면서 3.61% 상승중이다.CSFB는 항공산업 전체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델타항공이 자금의 유동성을 비롯한 재무지표들이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기업인수합병 소식도 상승장의 분위기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스포츠용품업체인 K2는 경쟁사인 로링스포팅을 84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K2는 이번 인수가 내년 봄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며 합병 비율은 로링의 보통주 한주에 자사 주식 0.95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로링스포팅은 9.78% 급등중이며 K2는 아직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반면 제약기업인 브리스톨마이어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유럽증시에서 소폭 하락중이다.
2002.12.16 I 공동락 기자
  • (달러/원 옵션)리버설 중립..스트랭글 매도
  • [edaily 최현석기자] 13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1개월 매수호가가 7%대로 떨어지는 등 단기물 변동성은 매수호가가 약간 하락했으나, 장기물쪽은 매도호가가 약간 상승한 상태다. 변동성 추가하락 가능성으로 스트랭글 매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리버설은 단기물이 중립으로 전환돼 달러풋오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 딜러는 "1개월 ATM에서 변동성매도가 있으나, 매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3, 6개월물은 25% 델타 수준에서 스트랭글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는 하락이 제한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호가가 전날보다 20bp(=0.2%포인트) 하락한 7.8/8.6%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3개월물이 -0.3/0.3% 달러콜로 중립상태로 전환됐고 6개월~1년물은 -0.2/0.4% 달러콜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9.35/9.65%로 전날보다 상승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45/0.75%로 달러풋오버 강도가 강해졌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12/13 1025 7.80/8.60 8.00/8.80 8.10/9.10 8.30/9.30 8.40/9.40 12/12 1020 8.00/8.60 8.20/8.80 8.30/9.00 8.50/9.20 8.50/9.20 12/11 1035 8.10/8.50 8.00/8.80 8.30/9.10 8.50/9.20 8.50/9.20 12/10 1000 8.20/8.90 8.30/9.00 8.40/9.10 8.50/9.20 8.50/9.20 12/09 1035 8.30/9.00 8.40/8.10 8.40/9.10 8.50/9.30 8.50/9.40
2002.12.13 I 최현석 기자
  • 델타 CEO, "정부 항공업계 지원 확대해야"
  • [edaily 권소현기자] 델타에어라인즈가 항공업계에 대해 추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델타의 리오 멀린 최고경영자(CEO)는 11일 항공보안동맹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 "올해 항공업계는 보안경비 증가와 승객 감소로 100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지원을 보다 확대하지 않으면 항공업계 전체가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멀린 CEO는 항공 보안 비용을 정부가 부담해야 하며 각 비행노선마다 부과되는 2.50달러의 세금도 철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델타는 지난해 보안 강화를 비롯해 조종석에 방탄벽 설치, 연방보안관석 설치, 노선당 2.50달러의 세금으로 6억7000만달러를 지출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9.11테러 이후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50억달러의 현금지원과 100억달러의 채무보증 프로그램을 마련, 총 150억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또 지난달 미국 의회는 정부발행의 전쟁리스크 보험을 확대하는 한편 테러 공격에 대한 기업들의 책임을 줄이는 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멀린 CEO는 이같은 지원안중 유용한 것은 100억달러의 채무보증 프로그램 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산보호를 신청한 UAL에 대해 18억달러의 채무보증 불허를 찬성한다며 더이상 채무보증이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델타는 스카이마일 프로그램 기준을 변경, 충성도가 높은 승객들에 대한 보상을 강화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이제까지 탑승 마일만으로 부여했던 `엘리트` 자격을 마일 및 구매가격을 모두 고려해 정하게 된다. 델타는 이같은 기준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2002.12.12 I 권소현 기자
  • (DFXO 확대경)매도전략을 수행하는 방법
  • [edaily] 옵션 매도 위주의 전략을 사용하여 일정한 수익을 만들어 내는 투자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한달 내내 고생해서 만들어야 할 수익을 단 한번의 거래로 벌어들이는 투자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항상 안정적이고 일정하게 수익을 낸다고는 보장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필자는 옵션 매매를 집짓기에 비유하곤 한다. 집(스트럭쳐)을 짓기 위해서 일련의 과정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이고 일정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선 서둘러서는 안될 몇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달 후 수익을 예상하는 것이다. 옵션매도 시 수익은 리스크와 직결되기 때문에 평가 자산에 맞는 예상수익을 수립하여야 한다. 시장에 휘둘리거나 욕심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매도 포지션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매매로 이어져 종국에는 집(스트럭쳐)도 지어보지 못하고 허물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만다. 예상수익은 초보투자자라면 투자원금이나 대용증권 가치의 약 5%, 좀더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10%를 목표로 가져가는 게 적당하리라 본다. (여기서 5%, 10% 라는 것은 매도 시 들어오는 예수금과 헤지비용(옵션매수)을 차감한 금액임) 둘째, 매도대상 행사가격을 정하는 것이다. 투자전략에 따라 대상이 달라지겠지만 주로 외가격 옵션을 매도하는 투자자라면 시장이 한달 동안 변동하여 초기에 설정한 레인지에 들어올 수 있는 확률을 체크하여야 한다. 예로 필자는 만기일이 지난 다음날로부터 다음 만기일 까지의 확률체크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수행한다. 우선, 넓게는 등가격을 중심으로 위아래 다섯 번째 이후의 행사가격대를 선택한다. 그리고, 잔존일수가 짧거나 변동성이 40 이상일 경우 네 번째 이후의 행사가격을 초기 매도 대상으로 삼는다. 그 밖에도 시장의 장기추세와 단기추세를 예상하여 행사가격을 선택하는 법, 내가격의 행사가격을 매도대상으로 이용하는 방법, 예상한 레인지를 벗어났을 경우에 대처방법 등이 있는데 이는 다음 본 코너를 통하여 설명하도록 하겠다. 셋째, 기초자산 가격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옵션거래전략을 활용한다. 기본적인 매도 골격이 마련되면 변동성 거래전략을 활용하여 가격변동 위험을 헤지하도록 한다. 변동성 전략으로는 델타중립 거래전략과 스트래들 거래전략이 있는데 기본적인 매도 구조에 시장 상황에 맞게 헤지하는 테크닉을 익혀야 한다. 단순한 예로 양매도 후 한쪽 방향으로 시장이 추세를 그리며 움직일 때 반대쪽 매도 포지션을 추가하거나 움직이는 방향에 강세나 약세 스프레드를 걸어 놓아 다음 시장에 대처하여 추가적인 손실을 고정 시킨 후 손실을 만회하는 매매를 병행하여야 한다. 넷째, 위험관리 원칙을 세워 매매실행 및 계좌관리를 한다. 아무리 노련한 투자 전문가래도 철저한 위험관리 없이 매매에 임한다면 한 순간의 실수로 회복불능의 사태에 빠지기 쉽다. 파생상품 매매는 예측의 영역이기 보다 대응의 영역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시장의 방향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에 이로운 방향으로 예측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불리한 상태에서 이러한 예측을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집(스트럭쳐)을 허물어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포지션이 한쪽으로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될 수 있는 한 그 포지션을 조정하거나 헤지하여 항상 다음 장을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다음에는 위의 네 과정을 가지고 좀 더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글: 대우증권 영업부 임상혁 대리>
2002.12.11 I 김현동 기자
  • 부시, 기업에 유리한 연금제도 추진 "논란"
  • [edaily 강종구기자] 미국 정부가 기업의 연금제도를 기업주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 부시 행정부는 기업의 전통적인 기업연금제도(IRS 등)를 상대적으로 자금부담이 적은 현금-균형 연금(cash-balance plan)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10일 재무성에 의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연금제도인 IRS 등 확정급부형 기업연금(DBP)의 경우 종업원들의 재직 연수와 퇴직전 급여수준에 비례해 연금을 지급한다. 반면 현금-균형 연금의 경우는 근속연수와는 무관하게 연금 지급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령의 종업원들에게 불리하다. 반면 기업들은 연금 지급액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유리하다. 미국 정부가 기업연금의 변경허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주가하락 및 저금리환경으로 인해 기업들의 연금운용실적이 극히 부진해 연금자산이 연금부채에 미달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확정급부형 기업연금의 경우 부족한 연금지급액을 기업들이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자금사정이나 실적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적배당 연금제도인 401K의 경우 매년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기업의 의무가 종료되고 연금지급액은 개별 종업원의 운용능력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그러나 전통적인 기업연금인 IRS의 경우는 미래의 연금지급액이 확정돼 있다(확정급부형). 따라서 연금투자로 예정이율이상의 수익을 올리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손실을 보거나 수익이 적을 경우에는 기업이 부족분을 추가로 출연해야 한다. 또한 근속연수에 따라 연금지급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고령 종업원이 늘면 기업의 자금부담도 늘게 마련이다. 부시 행정부의 제안이 나오자 기업들은 "희망 사항"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기대로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다.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대기업의 경우 연금제도를 바꿀 경우 매년 1억달러의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기업들은 또한 연금제도를 바꾸면 더 많은 기업들이 연금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종업원들에게도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난달 향후 5년간 5억달러의 원가절감을 위해 IRS방식의 연금제도를 현금-균형 연금으로 바궈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IBM도 현금-균형 연금제도 도입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최대 퇴직자 단체인 전미은퇴자협회(AARP) 등은 연금제도 변경으로 인해 고령 노동자들의 연금지급액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기업의 운용 잘못으로 인한 손실을 종업원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비난이다. 또한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이에 대해 분명한 반대입장을 지속적으로 비치고 있어 정치적으로도 민감한 사안이 되고 있다. 현금-균형 연금은 현 대통령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인 조지 부시 전대통령이 11년 전 처음 도입한 이후 약 700개의 미국 기업에 의해 채택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999년 미국 국세청이 장기근속자들에 대한 불평등 대우 여부를 연구해 봐야 한다며 현금-균형 연금의 승인을 중지했다. 현 부시행정부의 제안이 90일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통과될 경우 국세청은 현금-균형 연금의 승인을 재가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2.12.10 I 강종구 기자
  • (초점)UAL 파산신청..항공업계 지각변동
  • [edaily 권소현기자]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의 모기업인 UAL이 9일(현지시간) 결국 파산신청을 했다. 구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18억달러의 연방 채무보증을 얻어내지 못함으로써 미국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국제 항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대의 국제 항공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의 간판 기업인데다 세계 2위의 항공사로서 미국과 호주, 일본, 유럽 등 운항노선 점유율도 높았기 때문이다. UAL측은 항공노선을 변함없이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이며 스타얼라이언스 역시 노선제휴나 동맹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요금인하 가능성이나 운항노선 감축을 놓고 전망이 분분하다. ◇가격인하 전쟁 가열될까 일단 유나이티드가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위해 항공운임을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CSFB의 이타자키 오수케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가 운항을 계속 하겠다고 밝힌 것은 곧 항공료 할인율을 높이겠다는 의미”라며 “항공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은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재팬에어라인(JAL)의 대변인인 지오프 튜더는 "일반적으로 재무상황이 좋지 않은 항공사들이 항공료를 인하하고 있다"며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ABN암로 호주법인의 브루스 로우 애널리스트는 "항공업체들이 파산신청을 할 때 대부분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요금할인에 나선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해 9.11 테러 이후 항공여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인하 경쟁까지 겹쳐 고전하고 있는 항공업계로서는 더이상 가격을 인하할 경우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이미 JAL은 태평양을 건너는 노선의 승객수가 지난 4~9월까지 13% 감소해 미국 노선에 있어서 고전하고 있다. 반면 유나이티드가 요금을 인하해도 이미 내릴대로 내린 항공업체들이 인하경쟁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홍콩 최대의 항공사인 케세이퍼시픽에어웨이즈는 마리아 유 대변인은 "항공업계에는 가격 인하 압력이 늘 있었다"며 "승객의 필요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이미 항공운임은 낮은 상태여서 가격인하 전쟁이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항공사들중 추가로 가격인하를 종용하는데 관심있는 업체는 없는 데다가 브래니프나 이스턴에어라인즈와 같이 재무위기로 항공료를 큰 폭으로 인하하는 업체들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이번 유나이티드 파산신청으로 가격인하 경쟁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항공업계는 판도는 한편 UAL의 파산신청으로 경쟁업체인 아메리칸에어라인즈(AA)와 노스웨스트에어라인즈 등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 특히 AA가 UAL 파산신청으로 인한 최대의 수혜업체일 것으로 AWSJ은 전망했다. 우선 유나이티드의 거점인 시가코와 중남미 및 유럽으로의 대륙간 운항노선이 줄어들 것이기 떄문이다. AA와 유나이티드는 여러 지역에서 중복된 노선을 운항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델타는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UAL의 자리를 메꿀 수 있으며 덴버에서는 프론티에어라인즈가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의 위상은 그다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세계 2위의 항공사로서 유나이티드는 강력한 거점 연결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잦은 운항회수로 승객들의 충성도도 높다. 또 스타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통한 멤버쉽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미국 여행객들은 이미 항공업계의 재무구조가 열악하다는 사실에 적응돼 있어 파산보호에 대해 그다지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다. 블레이락앤파트너스의 레이 니들 애널리스트는 “승객들은 예전처럼 파산 항공사의 비행기를 탄다는 것에 대해 예전처럼 공포감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뭏튼 비용절감을 위한 인건비 조정을 놓고 직원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항공사들에게 UAL의 파산신청 사례는 호재임이 분명하다. 경쟁업체들은 직원들에게 유나이티드의 예를 들며 임금동결이나 삭감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컨티넨탈과 AA 조종사와 노동계약을 협상중이다. 컨티넨탈에어라인즈의 최고경영자(CEO)인 고돈 베튠은 "UAL의 파산신청이 항공업계에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호주 항공업계 M&A에도 걸림돌 UAL 파산보호 신청은 호주의 항공업계의 M&A 흐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호주 1위 항공사인 콴타에어웨이즈는 경쟁업체인 에어뉴질랜드를 인수키로 했으나 UAL의 파산신청 이후 공정거래에 관한 규제당국으로부터 보다 정밀한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는 호주와 미국간 노선의 1/3을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노선을 콴타스와 에어뉴질랜드가 나눠갖고 있었다. ABN암로의 브루스 로우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가 미국과 호주간 노선을 모두 중단한다면 콴타스와 에어뉴질랜드가 완전히 독점하게 된다"며 "이는 콴타스의 에어뉴질랜드 지분인수에 대한 당국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콴타스는 호주 국내선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안셋이 지난해 9월 무너진 이후 국제 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국적항공사다. 콴타스는 정부가 82%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뉴질랜드의 지분 22.5%를 매입키로 하고 정부당국과 주주들로부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002.12.10 I 권소현 기자
  • (증시조망대)뉴욕 급락, 700선 지지력 시험대 올라
  • [edaily 김세형기자] 뉴욕증시가 무차별적인 하락으로 새로운 한 주를 출발했다. 하락에 블루칩과 기술주가 따로 없는 가운데 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급락하며 1400선을 크게 밑돌았다. 미국 프리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시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기업인 UAL의 파산보호 신청이 투자 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 또 IBM과 퀄컴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일 국내 증시는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선물시장에 좌우되는 모습을 보인 끝에 이틀째 조정으로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상한가 종목이 82개에 달하는 등 틈새성격의 저가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트리플위칭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 방향을 어지럽게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마저 급락, 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수 하락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종합주가지수는 700선에 단지 9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700선을 지켜낼 것인지 아니면 밑돌 것인지, 700선의 지지력 강도가 주목된다. 700선의 지지여부에 따라 연말장세 흐름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 주요 뉴스] -뉴욕 증시, 급락..나스닥 1400 붕괴 -불공정거래 혐의 기업공시 집중심사"-오갑수 부원장 -외화대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차등화"-금감원 -금감위, 액면가 20%(거래소), 30%(코스닥) 밑돌면 상장폐지 -유나이티드항공, 파산보호신청 -中,美시장 점유율 한국의 3.5배.. 격차 확대 -내년 경제성장률 5.7% .. 한은 전망 -금감원, 은행 신용공여 규제 강화...공모회사채 많으면 대출 축소 -유엔 안보리, 이라크 보고서 원본 공개 -한달 전자상거래 5500억원으로 늘어 전월대비 1.8% 증가 -회사채 발행 급증, 내년 증시 청신호 -미국 재무장관 후임 존스노 내정, 경제수석엔 프리드먼 -건교부, 내년 1월중 그린벨트내 10~20가구 마을 4층이하 공동주택 신축 허용 -산자부, 수주확대위해 해외자원개발-플랜트수주 연계시키는 방안 추진 -상장사 타법인지분 처분 급증, 증시 오름세속 현금 확보 위해 지난달 30개사 "팔자" -미 가계자산 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폭발" 칼.방패 등 1개 10만원까지, 시장규모만 3000억 달해 -미국기업 4분기 실적예고 본격화, 증시에 큰 영향 없을듯 -금감원, SOC 사업자도 ABS로 자금 조달 규정 개정 -국내산업 실질 피해땐 중국산 긴급관세 부과, 내년 2013년까지 -미 닷컴 다시 유료화 논쟁, AOL 프리미엄 서비스 계기, 아직은 광고수익 우세 -빈라덴.알카에다 2인자 각각 육성테이프로 협박, 유럽대륙 "테러공포" -베네수엘라 파업 장기화, 유가 비상...세계 5위 수출국.미국 수입량 14% 차지 -중국 경제부처 중심으로 조직개편 단행, 거시경제 기획 기능 강화, 미국식 통신위 설립 [뉴욕증시] 급락...나스닥,1400선 붕괴 뉴욕증시가 블루칩과 기술주의 특별한 구분없이 무차별 급락했다.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급락하며 1400선을 크게 밑돌았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기업인 UAL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투자 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또 IBM과 퀄컴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부시 대통령이 지난주 사임한 폴 오닐 장관의 후임에 존 스노우(63) CSX 회장을 공식 임명하면서 집권 후반기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시행을 시사했지만 투자심리는 개선되지 않았다.이와함께 지난 주말 부진했던 고용지표가 뒤늦게 시장에 반영된 것도 지수의 낙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빅토리자산운용의 리서치 이사인 리차드 터전은 "기업들이 실적전망을 계속해서 낮춰야 할 만큼 시장의 여건이 좋지 않다"며 "기술주, 소매주, 자동차 관련종목들이 주요한 매도 타겟"이라고 밝혔다. 달러는 오닐 사임의 여파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배럴당 27달러선을 상회했으나 금값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8600, 8500선이 차례로 붕괴되며 결국 전주말 대비 1.99%, 172.36포인트 하락한 8473.41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급락세로 출발해 시간이 경과할수록 낙폭을 늘리며 3.89%, 55.30포인트 급락한 1367.14포인트로 하루만에 1400선을 크게 하회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22%, 20.23포인트 떨어진 892.00포인트를 기록해 900선을 하회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63%, 10.43포인트 내린 386.29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2344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5238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930대2323를, 나스닥은 960대2464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기업인 UAL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장중내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채권단와 경영진이 회생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UAL은 경영악화와 이번주에 만기가 도래하는 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막지 못해 시카고 소재의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항공관련주들이 UAL의 파산으로 인한 항공기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실적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우선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2.99%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하니웰도 각각 2.27%, 4.02% 떨어졌다. UAL의 라이벌 업체들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델타항공과 컨티넨탈항공이 각각 7.39%, 7.43% 하락했으며 AMR도 5.63% 급락했다. 일렉트로닉데이터시스템즈(EDS)도 UAL의 충격으로 3.37% 하락했다.EDS는 UAL이 파산하면 자신들의 4분기 순익이 10%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UAL의 채권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JP모건과 캐피털원도 각각 4.79%, 1.70% 하락했다. [증권사 데일리(10일자)] LG투자: 기간 조정.. 중목 중심의 대응 대우: 일단락되고 있는 종목별 순환매 현대: 조정국면 염두에 둔 중소형주내 테마별 공략 요망 메리츠: 주식 선택의 중요성 증대될 것 대투: 하방 경직성이 유지되는 지수 흐름 예상 대신: 완만한 지수 조정 국면 SK: 기대수준을 낮추는 제한된 장세참여 자세 유지 브릿지: 추가 하락시 저점매수 하나: 제한적 약세 흐름 KGI: 지수 700선 지지력 강화될 듯 [증시 기술적 지표] -12월9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457억원이 줄어든 9조33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이틀째 늘었다. 6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996억원 증가한 917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09.11포인트(-8.98P, 1.25%) ◇투자심리도: 60% ◇20일 이격도: 101.9% <코스닥> ◇코스닥지수: 52.98포인트(-0.27P, 0.51%) ◇투자심리도: 80% ◇20일 이격도: 106%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9.45포인트(-1.705P, 1.87%) -시장 베이시스, -0.39, "백워데이션" -미결제약정, 7만2651계약, -3592계약 ◇피봇포인트: 90.17P -1차 저항선: 90.98P, 2차 저항선: 92.52P -1차 지지선: 88.63P, 2차 지지선: 87.82P [ECN 마감] 9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 정규시장의 약세와는 달리 사자종목 우위속에 마감됐다. 이날 매도잔량을 쌓은 종목은 47개인 반면 매수잔량 종목은 125개를 기록, 매수우위 종목이 3배 가까이 많았다. 감자에 대한 부담감으로 정규시장에서 큰 낙폭을 기록했던 하이닉스가 소폭이긴 하지만 사자우위로 돌아섰다. 정규시장에서 크게 올랐던 현대건설과 모디아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장중 1400억원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 공사를 수주한 삼성물산을 비롯해 하나로통신, 현대중공업 등은 매도잔량 상위에 올랐다. 거래소 종목이 327만5280주, 코스닥 종목이 6만8495주가 거래되며, 전체적으로는334만3775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거래소 종목이 26억2568만원, 코스닥종목은 5억3807만원 등 모두 31억6375만원이 거래됐다. 매도잔량 상위종목은 삼성물산이 3만200주, 한국토지신탁 2만2913주, 하나로통신 4079주, 금호산업 2300주, 현대중공업 1660주 등이다. 반면 현대건설은 12만1040주의 매수세가 몰리며 매수잔량 1위에 랭크됐고, 에이디칩스 8만5739주, 모디아 5만6890주, 계몽사 3만7850주, 일양약품 3만4460주 등이 뒤를 이었다. 하이닉스는 500주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304만3730주가 거래되며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고, 신원 3만9720주, 금양 2만3000주, 아남반도체 1만4840주, 광동제약 1만4000주 등이 거래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2002.12.10 I 김세형 기자
  • (뉴욕/마감)급락...나스닥,1400선 붕괴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블루칩과 기술주의 특별한 구분없이 무차별 급락했다.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급락하며 1400선을 크게 밑돌았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기업인 UAL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투자 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또 IBM과 퀄컴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부시 대통령이 지난주 사임한 폴 오닐 장관의 후임에 존 스노우(63) CSX 회장을 공식 임명하면서 집권 후반기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시행을 시사했지만 투자심리는 개선되지 않았다.이와함께 지난 주말 부진했던 고용지표가 뒤늦게 시장에 반영된 것도 지수의 낙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빅토리자산운용의 리서치 이사인 리차드 터전은 "기업들이 실적전망을 계속해서 낮춰야 할 만큼 시장의 여건이 좋지 않다"며 "기술주, 소매주, 자동차 관련종목들이 주요한 매도 타겟"이라고 밝혔다. 달러는 오닐 사임의 여파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배럴당 27달러선을 상회했으나 금값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8600, 8500선이 차례로 붕괴되며 결국 전주말 대비 1.99%, 172.36포인트 하락한 8473.41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급락세로 출발해 시간이 경과할수록 낙폭을 늘리며 3.89%, 55.30포인트 급락한 1367.14포인트로 하루만에 1400선을 크게 하회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22%, 20.23포인트 떨어진 892.00포인트를 기록해 900선을 하회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63%, 10.43포인트 내린 386.29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2344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5238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930대2323를, 나스닥은 960대2464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기업인 UAL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장중내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채권단와 경영진이 회생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UAL은 경영악화와 이번주에 만기가 도래하는 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막지 못해 시카고 소재의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항공관련주들이 UAL의 파산으로 인한 항공기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실적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우선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2.99%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하니웰도 각각 2.27%, 4.02% 떨어졌다. UAL의 라이벌 업체들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델타항공과 컨티넨탈항공이 각각 7.39%, 7.43% 하락했으며 AMR도 5.63% 급락했다. 일렉트로닉데이터시스템즈(EDS)도 UAL의 충격으로 3.37% 하락했다.EDS는 UAL이 파산하면 자신들의 4분기 순익이 10%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UAL의 채권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JP모건과 캐피털원도 각각 4.79%, 1.70% 하락했다. 세계 최대의 할인점 체인인 월마트도 2.24% 하락했다.월마트는 지난주 동일점포 매출이 추운 날씨와 폭설로 인해 회사측이 예상했던 매출증가율인 3~5%를 하위 수준에서 간신히 충족했다고 밝혔다.메이시백화점의 모기업인 페더레이티드 역시 부진한 동일점 매출로 인해 2.03% 떨어졌다.반면 JC페니는 동일점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0.13% 올랐다. "빅블루" IBM도 3.32% 하락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BOA는 IT지출이 계속해서 부진할 뿐만 아니라 IBM의 수익모델이 고객별, 지역별로 복잡해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기업들보다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메이커들은 모건스탠리가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in line)"에서 "우려할 수준(cautious)"으로 강등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모건스탠리는 특히 오라클과 시벨시스템즈의 경우 주가가 대단히 고평가됐다고 밝혔다.오라클과 시벨시스템즈가 각각 6.65%, 7.47%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3.50% 떨어졌다. 퀄컴은 살로만스미스바니(SSB)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5.52% 하락했다.SSB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한편 메릴린치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으며 CSFB는 퀄컴의 순익전망을 상향했으나 주가는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6.83% 밀렸다. 여타 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5.51% 급락했으며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45% 하락했다.시스코시스템즈가 4.80% 하락했고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각각 3.87%, 6.61% 내렸다. 개별종목들의 부진으로 업종지수들도 크게 밀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7.16%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와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4.48%, 5.30% 떨어졌다.아멕스네트워킹지수도 9.32% 밀렸다. 반면 제약기업인 쉐링플라우는 프루덴셜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5.85% 상승했다.프루덴셜은 쉐링의 2004년 주당순익 증가율이 20%를 상회해 다른 경쟁업체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12.10 I 공동락 기자
  • (뉴욕/장중)낙폭 확대..나스닥,1400선 하회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블루칩과 기술주의 구분없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낙폭을 늘려가고 있다.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있는 상황에서 항공기업 UAL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투자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또 "빅블루" IBM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도 악재다. 부시 대통령이 지난주 사임한 폴 오닐 장관의 후임에 존 스노우(63) CSX 회장을 공식 임명하는 등 경제팀 개편에 착수했지만 투자심리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9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1.02%, 88.24포인트 하락한 8557.53포인트를 기록하며 8600선이 무너졌다.나스닥은 2.29%, 32.56포인트 급락한 1389.88포인트로 1400선을 하회했으며 S&P500지수도 1.11%, 10.14포인트 떨어진 902.0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기업인 UAL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11.83% 급락한 82센트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UAL은 경영악화와 이번주에 만기가 도래하는 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막지 못해 시카고 소재의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항공관련주들이 UAL의 파산으로 인한 항공기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실적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보잉이 1.50%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하니웰도 각각 1.45%, 2.26% 떨어졌다.UAL의 경쟁사인 델타항공과 컨티넨탈은 각각 5.15%, 6.63%씩 하락했다. 일렉트로닉데이터시스템즈(EDS)도 UAL의 충격으로 2.31% 하락중이다.EDS는 UAL이 파산하면서 4분기 순익이 10%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빅블루" IBM이 2.45% 하락중이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BOA는 IT지출이 계속해서 부진할 뿐만 아니라 IBM의 수익모델이 고객별, 지역별로 복잡해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기업들보다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여타 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5.24% 급락하고 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70% 하락했다.시스코시스템즈가 3.17% 하락했고 하드웨어 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3.09% 내렸다.마이크로소프트도 1.97% 하락중이다. 퀄컴은 살로만스미스바니(SSB)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3.91% 하락중이다.SSB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한편 메릴린치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으며 CSFB는 퀄컴의 순익전망을 상향했으나 주가는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했지만 6.51% 밀렸다.월마트는 소매매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발표로 1.73% 하락했다.
2002.12.10 I 공동락 기자
  • (뉴욕/개장)동반 약세..나스닥,1400선 위협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있는 상황에서 항공기업 UAL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빅블루"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한 것도 악재다. 9일 오전 9시 57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54포인트,0.6% 하락한 8590포인트를 기록하며 8600선이 무너졌다.나스닥은 15포인트,1.08% 하락한 1407포인트로 1400선을 위협중이다.S&P500지수도 전주말 대비 4포인트,0.5% 하락한 90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기업인 UAL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26% 급락한 70센트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UAL은 경영악화와 이번주에 만기가 도래하는 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막지 못해 시카고 소재의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항공관련주인 보잉,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하니웰 등도 일제히 하락중이다.UAL의 파산으로 인한 항공기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실적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여타 항공주들도 약세다.델타항공과 컨티넨탈은 각각 3.7%와 3.5%씩 하락했다. 하드웨어 메이커인 IBM이 1.7% 하락중이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BOA는 IT지출이 계속해서 부진할 뿐만 아니라 IBM의 수익모델이 고객별, 지역별로 복잡해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기업들보다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소매매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보도로 1.0% 하락중이다.소매종목인 JC페니와 타겟 등도 하락하고 있다. 여타 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2.8% 급락하고 있으며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약보합세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2.3% 하락하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가 2.8% 하락했고 하드웨어 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1.5% 내렸다.마이크로소프트도 1.7% 하락중이다. 퀄컴은 살로만스미스바니증권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2.3% 하락한 40.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SSB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한편 메릴린치는 이와별개로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으며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증권은 퀄컴의 순익전망을 상향했으나 주가는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2002.12.10 I 이의철 기자
  • 증시 10대 뉴스, "공정공시 도입" 1위-거래소
  • [edaily 한형훈기자] 증권거래소는 출입기자 58명을 대상으로 올해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공정공시제도의 시행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밖에 애널리스트 구속과 규제방침을 비롯해 탈코스닥 현상, 세계증시침체 등도 꼽혔다.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 화제의 뉴스 1위는 "공정공시제도 시행"이다. 공정공시제도는 투명한 증권시장구축의 일환으로 증권감독원, 증권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이 지난달 1일부터 시행했다. 두번째는 "애널리스트 구속 및 규제방침 발표"가 꼽혔다. 지난 9월7일 하이퍼정보통신의 대표이사에게 주가조작을 제의한 애널리스트가 구속된 것을 비롯 델타정보통신 주가조작에 가담한 애널리스트가 수배되는 일련의 사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증권업협회는 애널리스트의 조사·분석 활동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분석대상을 제한하고 분석자료 공표시 투자등급과 목표가격 변동추이를 게재하도록 했다. 코스닥지수 사상최저치 기록과 탈코스닥 현상도 화제의 뉴스로 떠올랐다. 올해 코스닥지수는 시장침체와 주가조작 등으로 4년만에 사상 최저치(43.67P)를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 증권시장 10대 뉴스이다. ▲공정공시제도 시행 -투명한 증권시장구축의 일환으로 증권감독원, 증권거래소 및 코스닥은 공정공시제도를 시행. 이 제도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기업정보를 모든 투자자에게 동시에 배포하기 위함. ▲애널리스트 구속 및 규제방침 발표 - 증권업협회는 애널리스트의 조사·분석 활동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분석대상을 제한하고 분석자료 공표시 투자등급과 목표가격 변동추이를 게재하도록 함. ▲코스닥지수 사상최저, 탈코스닥 현상 -코스닥지수가 시장침체로 4년만에 사상 최저치(43.67P, "02. 10. 11)를 경신함. ▲미국기업 회계부정사건 -에너지기업 엔론사의 부정회계로 촉발된 미국기업들의 일련의 회계부정사건이 연이어 밝혀짐. 이 여파로 기업개혁법(사빈스-옥슬리법 시행, 8. 29)이 통과되어 기업의 CEO 및 회계책임자가 재무제표의 정확성에 대해 서명하도록 함. ▲세계증시침체(다우지수4년만에 최저, 니케이 19년만에 최저) -올해 주요국의 증시는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미국의 다우지수는 "98년 10월이래 4년만에 최저치인 8,091.26P를(7/19)를 기록. 일본증시도 NIKKEI 225가 19년만에 최저치인 8995.20엔(9/4)로 주저앉았다. ▲ETF(상장지수펀드)시장 개설 -증권거래소는 지난 10월14일 상장지수펀드 시장을 개설. 특정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도록 설계된 간접투자상품으로 적은 돈으로 분산투자의 효과가 있고 실시간으로 증권거래소에서 사고 팔수 있어 현·선물연계거래도 가능. ▲벤처기업 주가조작관련 회사대표 및 사채업자 구속 -벤처회사 대표가 가담한 주가조작으로 코스닥기업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함. G&G그룹 이용호를 비롯하여 새롭기술의 오상수 등 많은 번체기업의 대표와 사채업자까지 동원. ▲개방이후 외국인 최초로 순매도전환(연누계) -외국인 순매수규모가 사상 처음(연간기준)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함.(2002. 12. 6일 현재) ▲미국금리 41년만에 최저, 국내 정기예금금리 약세 -미국 FRB는 지난 11월 6일 연방기금리를 0.5%P 인하함(1.75% → 1.25%). 이는 FRB 가 기준으로 삼는 인플레이션율이 1.8%로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를 의미함. ▲개별주식옵션시장 개설 -증권거래소는 1월 28일 개별주식(7개종목)에 대한 옵션거래를 개시함. 거래대상은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등 7종목.
2002.12.09 I 한형훈 기자
  • 대한항공, 유나이티드 파산 "아시아나 피해우려"
  • [edaily 문주용기자] 대한항공(03490)은 9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파산으로 국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20560) 두 항공사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몰락으로 이 항공사가 중심이 된 스타얼라이언스의 동맹체 유지가 흔들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항항공에 따르면 스타 얼라이언스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은 얼굴 마담격으로 스타 얼라이언스 가입 항공사들의 총 여객수입에서 27%를 차지할 만큼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유나이티드항공의 파산으로 스타 얼라이언스가 그동안 쌓아온 세계 최대의 동맹체라는 이미지를 하루 아침에 무너질 위기에 있다는 것. 스타 얼라이언스에는 현재 14개 항공사가 참여하여 업무 제휴를 맺고 연간 3억500만명을 수송하며 전세계 24%의 수송 분담률을 맡고 있다. 대표 항공사로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비롯,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 캐나다의 에어카나다,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스칸디나비아항공 등이 있다. 여기에 2003년부터 아시아나항공과 폴란드항공, 스페인의 스판에어가 참여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스타 얼라이언스 준회원으로 가입하며 그동안 제휴 관계를 맺어왔던 아메리칸항공과 결별을 선언했다. 현재 14개국 50여개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스타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124개국 729개 노선을 연결하며 마일리지 프로그램과 공동 마케팅으로 노선수입만 4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는 것. 또한 경제적인 혜택이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동맹체에 가입하여 이미지향상에도 결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2003년 정식 회원 가입시 대대적인 가입 축하 행사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 항공의 몰락으로 동맹체 유지가 흔들림으로써 세계 항공업계 동맹체를 주도했던 스타 얼라이언스의 후광은 점점 멀어져 가게 됐다고 대한항공은 분석했다. 반면 자사의 경우 국제동맹체중 가장 활발한 스카이팀의 회원사로 지난 6월 미 정부의 반독점면제(ATI) 승인에 따라 델타항공과의 코드제휴 확대에 의한 미주노선망을 거미줄처럼 활용하고 있어 이번에 취약해진 유나이티드항공의 국내선 부분에 반사이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스카이팀에는 전세계 4위 항공사인 노스웨스트항공과 5위인 컨티넨탈항공까지 참여하기로 확정되어 있는 만큼, 미주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영역은 미국 항공사와 같은 노선망을 가지는 효과가 있다며 대조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2002.12.09 I 문주용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거래 증가..버터플라이 인기
  • [edaily 최현석기자] 9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소폭 상승했다. 최근 환율 급등락 현상을 반영하며 변동성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스트랭글과 스트래들 등 변동성 거래가 증가하고 있고, 변동성을 중립화 시킨 뒤 환율방향에 대해 헤지하는 버터플라이(베가중립 스프레드)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이 딜러는 "콜옵션 주문이 약간 감소한 대신 등가격(ATM) 수준에서 공격적인 스트래들 주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2개월물 위주로 25%와 30% 델타 스트랭글 매수주문도 많은 편"이라며 "변동성 위험을 없애고 환율방향성 헤지를 위한 버터플라이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도호가가 전주말보다 20bp(=0.2%포인트) 상승한 8.3/9%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3개월물이 0.2/0.8%, 6개월~1년물이 0.1/0.7% 달러 콜오버로 전주말에 비해 콜오버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9.5/10.0%로 전주말보다 큰 폭 상승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2/0.2% 달러풋으로 중립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12/09 1035 8.30/9.00 8.40/8.10 8.40/9.10 8.50/9.30 8.50/9.40 12/06 1020 8.30/8.80 8.30/8.80 8.30/9.00 8.30/9.20 8.50/9.40
2002.12.09 I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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