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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7일) - 동원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17일 주식시장의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호재(Positive News)
-한국 경제 내수 강세로 성장 지속-ING
-미증시 상승마감 : 다우8,627.40p( +193.69p,+2.30%)
나스닥1,400.33p(+37.96p,+2.79%)
S&P 500 910.42p(+20.94p,+2.35%)
-무선랜 반도체시장 오는 2006년까지 매년 49% 성장 전망-포워드컨셉츠
-텔레콤산업 2006년까지 2%성장전망-IBM
-가계대출 두달째 둔화세,10일까지 4천억증가,11월연체율도 하락세
-내년 국내PC시장 11%성장전망속 노트북 25%,데스크탑5%미만성장전망-한국IDC
▲악재(Negative News)
-국제유가 베네수엘라의 총파업으로 원유공급차질발생으로 인해 1년만에 최대폭상승속 30$돌파
-금선물가격 338달러선 도달,3년래 최고치
-세계 반도체 반도체장비업계 10월 매출 전월비 13% 감소,한국반도체업계 10월 장비관련 지출액 2.69%감소-SEMI
-원재재값 급등,원유,고철,나프타등 국제가격 상승으로 채산성악화로 인해 수입업체 비상
▲국내뉴스
-고객예탁금 3일째 감소..9조875억원(-560억)
- 엔강세 영향, 하락세로 마감..↓6.90원 1,203.10원
-무디스,한전 신용등급상향조정전망-불름버그
-내년 유화산업 내수 4.5% 성장 전망,경기둔화전망따라<유화협회>
-벌크선도 이중선체구조 의무화,국제해사기구
-원유수입 2년연속 감소..대체에너지 확산,석유제품수출감소등 영향
-삼성전자 내년 5조원 규모 시설투자
-외환보유액,1195억불(+11.7억불)
-철강업계 내년에도 외화환산익기대
-11월중 회사채 발행 전월대비 약 90% 증가 -금감원
-직접금융 자금조달 3.9% 감소한 77조 9천억-금감원
-내년 SOC투자.수출지원 예산 81% 상반기 배정-정부
-보함사들 새경험생명표등 보험제도 개선안으로 인해 수익성악화,손보 손해율 3%P오를전망
-금강산 육로시범관광 연내실시 합의
-제조업 3분기 수익성 둔환,9월까지 경상이익률 상반기보다 저조-한은
▲국제뉴스
-美경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성장,올해 2.4%성장,내년 2.8%확대전망<블룸버그>
-美, 터키기지에 미군 9만명 배치의사 통보
-월마트 지난주 매출 3%증가
-델타, 투자의견 상향-CSFB
-마이크론, 실적호전전망,가격상승등영향으로 -메릴린치
- 산타 랠리..다우 8600, 나스닥 1400선 상회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과 달러 강세로 인한 투자심리 안정으로 상승 마감했다.다우지수는 8600선을 회복했으며 나스닥지수도 3% 가까이 급등하며 1400선을 상회했다.
달러가 지난주의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반등하면서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했으며 증시가 2주간에 걸쳐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고 인식한 반발 매수세가 랠리를 이끌었다.반면 증시의 랠리로 국채가격은 하락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회복된 것도 큰 호재였다.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을 상향돌파하고 금값 역시 3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품시장에서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지만 주식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힌스데일의 투자이사인 폴 놀테는 "아마도 오늘의 상승은 산타랠리의 성격이 짙다"며 "2개월간에 걸친 상승후 2주간의 조정이 있었지만 거래량이 적었다는 점이 크리스마스 랠리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코멘트도 호재였다.이날 리만브라더스는 미국의 주식의 투자비중을 기존 39%에서 50%로 올리는 대신 대신 유럽 주식의 보유비중은 35%에서 24%로 낮추라고 권고했다.또 메릴린치는 뉴욕 증시의 중기 전망이 "대단히 긍정적(decidedly positive)"이라며 1월까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랠리를 거듭해 결국 지난 주말대비 2.30%, 193.83포인트 상승한 8627.54포인트(잠정치)로 8600선을 상회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늘린 끝에 2.79%, 37.97포인트 급등한 1400.39포인트로 1400선을 회복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35%, 20.94포인트 상승한 910.42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8%, 6.92포인트 오른 394.90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347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4210만주로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181대1044을, 나스닥은 1980대1383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하드웨어 메이커 휴렛팩커드가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2.43% 상승했다.메릴린치의 스티븐 밀로노비치 애널리스트는 "휴렛팩커드의 기업용 컴퓨터가 IBM의 대체품이 될 수 있다"며 "HP를 자사의 추천목록에 편입한다"고 밝혔다.IBM도 2.02% 올랐다.
여타 기술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반도체 대표주자인 인텔이 3.58% 상승했고 인텔의 라이벌 AMD도 2.05% 올랐다.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도 각각 6.64%, 7.08% 올랐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30% 올랐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내일(17일)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릴린치가 긍정적으로 실적을 전망하면서 3.85% 상승했다.메릴린치는 마이크론의 1분기 (9-11월) 매출이 9억5100만달러, 주당손실이 7센트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해 월가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매출 8억944만달러, 주당 손실 23센트 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메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각각 3.81%, 6.10% 상승했으며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도 3.30% 상승했다.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는 4.79% 급락했다.네트워킹 업종의 시스코시스템즈는 리만브라더스가 "이번분기 초부터 지금까지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수요는 긍정적"이라고 밝히면서 2.16% 올랐다.
월마트는 12월 동일점포매출이 당초 전망치인 3-5% 증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77% 상승했다.월마트는 창업주인 월튼의 가족이 1600만주를 매도하고 100억달러규모의 신규 회사채 발생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상승했다.
항공주인 델타항공은 CSFB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하면서 4.85% 상승했다.CSFB는 항공산업 전체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델타항공이 자금의 유동성을 비롯한 재무지표들이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UAL은 UA에어웨이즈와 코드 공유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나 파산 항공사간의 제휴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14.29% 급락한 1.50달러에 거래됐다.그러나 US에어웨이즈는 장외거래에서 5.98% 상승했다.
기업인수합병 소식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스포츠용품업체인 K2는 경쟁사인 로링스포팅을 84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K2는 인수 절차가 내년 봄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며 합병 비율은 로링의 보통주 한주에 자사 주식 0.95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로링스포팅은 9.17% 급등했으나 K2는 3.95% 하락했다.
정유주들도 최근의 유가 급등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다우종목인 엑손모빌이 2.34% 상승했으며 세브론텍사코는 1.21% 올랐다.통신주인 SBC커뮤니케이션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장거리전화 면허를 획득할 것이라는 UBS워버그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5.36% 급등했다.
반면 제약기업인 브리스톨마이어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0.64% 하락했다.
- (DFXO 확대경)매도전략을 수행하는 방법
- [edaily] 옵션 매도 위주의 전략을 사용하여 일정한 수익을 만들어 내는 투자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한달 내내 고생해서 만들어야 할 수익을 단 한번의 거래로 벌어들이는 투자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항상 안정적이고 일정하게 수익을 낸다고는 보장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필자는 옵션 매매를 집짓기에 비유하곤 한다. 집(스트럭쳐)을 짓기 위해서 일련의 과정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이고 일정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선 서둘러서는 안될 몇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달 후 수익을 예상하는 것이다.
옵션매도 시 수익은 리스크와 직결되기 때문에 평가 자산에 맞는 예상수익을 수립하여야 한다. 시장에 휘둘리거나 욕심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매도 포지션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매매로 이어져 종국에는 집(스트럭쳐)도 지어보지 못하고 허물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만다.
예상수익은 초보투자자라면 투자원금이나 대용증권 가치의 약 5%, 좀더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10%를 목표로 가져가는 게 적당하리라 본다. (여기서 5%, 10% 라는 것은 매도 시 들어오는 예수금과 헤지비용(옵션매수)을 차감한 금액임)
둘째, 매도대상 행사가격을 정하는 것이다.
투자전략에 따라 대상이 달라지겠지만 주로 외가격 옵션을 매도하는 투자자라면 시장이 한달 동안 변동하여 초기에 설정한 레인지에 들어올 수 있는 확률을 체크하여야 한다.
예로 필자는 만기일이 지난 다음날로부터 다음 만기일 까지의 확률체크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수행한다.
우선, 넓게는 등가격을 중심으로 위아래 다섯 번째 이후의 행사가격대를 선택한다. 그리고, 잔존일수가 짧거나 변동성이 40 이상일 경우 네 번째 이후의 행사가격을 초기 매도 대상으로 삼는다.
그 밖에도 시장의 장기추세와 단기추세를 예상하여 행사가격을 선택하는 법, 내가격의 행사가격을 매도대상으로 이용하는 방법, 예상한 레인지를 벗어났을 경우에 대처방법 등이 있는데 이는 다음 본 코너를 통하여 설명하도록 하겠다.
셋째, 기초자산 가격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옵션거래전략을 활용한다.
기본적인 매도 골격이 마련되면 변동성 거래전략을 활용하여 가격변동 위험을 헤지하도록 한다. 변동성 전략으로는 델타중립 거래전략과 스트래들 거래전략이 있는데 기본적인 매도 구조에 시장 상황에 맞게 헤지하는 테크닉을 익혀야 한다.
단순한 예로 양매도 후 한쪽 방향으로 시장이 추세를 그리며 움직일 때 반대쪽 매도 포지션을 추가하거나 움직이는 방향에 강세나 약세 스프레드를 걸어 놓아 다음 시장에 대처하여 추가적인 손실을 고정 시킨 후 손실을 만회하는 매매를 병행하여야 한다.
넷째, 위험관리 원칙을 세워 매매실행 및 계좌관리를 한다.
아무리 노련한 투자 전문가래도 철저한 위험관리 없이 매매에 임한다면 한 순간의 실수로 회복불능의 사태에 빠지기 쉽다. 파생상품 매매는 예측의 영역이기 보다 대응의 영역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시장의 방향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에 이로운 방향으로 예측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불리한 상태에서 이러한 예측을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집(스트럭쳐)을 허물어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포지션이 한쪽으로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될 수 있는 한 그 포지션을 조정하거나 헤지하여 항상 다음 장을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다음에는 위의 네 과정을 가지고 좀 더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글: 대우증권 영업부 임상혁 대리>
- (증시조망대)뉴욕 급락, 700선 지지력 시험대 올라
- [edaily 김세형기자] 뉴욕증시가 무차별적인 하락으로 새로운 한 주를 출발했다. 하락에 블루칩과 기술주가 따로 없는 가운데 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급락하며 1400선을 크게 밑돌았다.
미국 프리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시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기업인 UAL의 파산보호 신청이 투자 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 또 IBM과 퀄컴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일 국내 증시는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선물시장에 좌우되는 모습을 보인 끝에 이틀째 조정으로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상한가 종목이 82개에 달하는 등 틈새성격의 저가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트리플위칭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 방향을 어지럽게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마저 급락, 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수 하락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종합주가지수는 700선에 단지 9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700선을 지켜낼 것인지 아니면 밑돌 것인지, 700선의 지지력 강도가 주목된다. 700선의 지지여부에 따라 연말장세 흐름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 주요 뉴스]
-뉴욕 증시, 급락..나스닥 1400 붕괴
-불공정거래 혐의 기업공시 집중심사"-오갑수 부원장
-외화대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차등화"-금감원
-금감위, 액면가 20%(거래소), 30%(코스닥) 밑돌면 상장폐지
-유나이티드항공, 파산보호신청
-中,美시장 점유율 한국의 3.5배.. 격차 확대
-내년 경제성장률 5.7% .. 한은 전망
-금감원, 은행 신용공여 규제 강화...공모회사채 많으면 대출 축소
-유엔 안보리, 이라크 보고서 원본 공개
-한달 전자상거래 5500억원으로 늘어 전월대비 1.8% 증가
-회사채 발행 급증, 내년 증시 청신호
-미국 재무장관 후임 존스노 내정, 경제수석엔 프리드먼
-건교부, 내년 1월중 그린벨트내 10~20가구 마을 4층이하 공동주택 신축 허용
-산자부, 수주확대위해 해외자원개발-플랜트수주 연계시키는 방안 추진
-상장사 타법인지분 처분 급증, 증시 오름세속 현금 확보 위해 지난달 30개사 "팔자"
-미 가계자산 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폭발" 칼.방패 등 1개 10만원까지, 시장규모만 3000억 달해
-미국기업 4분기 실적예고 본격화, 증시에 큰 영향 없을듯
-금감원, SOC 사업자도 ABS로 자금 조달 규정 개정
-국내산업 실질 피해땐 중국산 긴급관세 부과, 내년 2013년까지
-미 닷컴 다시 유료화 논쟁, AOL 프리미엄 서비스 계기, 아직은 광고수익 우세
-빈라덴.알카에다 2인자 각각 육성테이프로 협박, 유럽대륙 "테러공포"
-베네수엘라 파업 장기화, 유가 비상...세계 5위 수출국.미국 수입량 14% 차지
-중국 경제부처 중심으로 조직개편 단행, 거시경제 기획 기능 강화, 미국식 통신위 설립
[뉴욕증시] 급락...나스닥,1400선 붕괴
뉴욕증시가 블루칩과 기술주의 특별한 구분없이 무차별 급락했다.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급락하며 1400선을 크게 밑돌았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기업인 UAL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투자 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또 IBM과 퀄컴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부시 대통령이 지난주 사임한 폴 오닐 장관의 후임에 존 스노우(63) CSX 회장을 공식 임명하면서 집권 후반기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시행을 시사했지만 투자심리는 개선되지 않았다.이와함께 지난 주말 부진했던 고용지표가 뒤늦게 시장에 반영된 것도 지수의 낙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빅토리자산운용의 리서치 이사인 리차드 터전은 "기업들이 실적전망을 계속해서 낮춰야 할 만큼 시장의 여건이 좋지 않다"며 "기술주, 소매주, 자동차 관련종목들이 주요한 매도 타겟"이라고 밝혔다.
달러는 오닐 사임의 여파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배럴당 27달러선을 상회했으나 금값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8600, 8500선이 차례로 붕괴되며 결국 전주말 대비 1.99%, 172.36포인트 하락한 8473.41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급락세로 출발해 시간이 경과할수록 낙폭을 늘리며 3.89%, 55.30포인트 급락한 1367.14포인트로 하루만에 1400선을 크게 하회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22%, 20.23포인트 떨어진 892.00포인트를 기록해 900선을 하회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63%, 10.43포인트 내린 386.29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2344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5238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930대2323를, 나스닥은 960대2464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기업인 UAL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장중내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채권단와 경영진이 회생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UAL은 경영악화와 이번주에 만기가 도래하는 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막지 못해 시카고 소재의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항공관련주들이 UAL의 파산으로 인한 항공기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실적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우선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2.99%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하니웰도 각각 2.27%, 4.02% 떨어졌다. UAL의 라이벌 업체들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델타항공과 컨티넨탈항공이 각각 7.39%, 7.43% 하락했으며 AMR도 5.63% 급락했다.
일렉트로닉데이터시스템즈(EDS)도 UAL의 충격으로 3.37% 하락했다.EDS는 UAL이 파산하면 자신들의 4분기 순익이 10%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UAL의 채권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JP모건과 캐피털원도 각각 4.79%, 1.70% 하락했다.
[증권사 데일리(10일자)]
LG투자: 기간 조정.. 중목 중심의 대응
대우: 일단락되고 있는 종목별 순환매
현대: 조정국면 염두에 둔 중소형주내 테마별 공략 요망
메리츠: 주식 선택의 중요성 증대될 것
대투: 하방 경직성이 유지되는 지수 흐름 예상
대신: 완만한 지수 조정 국면
SK: 기대수준을 낮추는 제한된 장세참여 자세 유지
브릿지: 추가 하락시 저점매수
하나: 제한적 약세 흐름
KGI: 지수 700선 지지력 강화될 듯
[증시 기술적 지표]
-12월9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457억원이 줄어든 9조33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이틀째 늘었다. 6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996억원 증가한 917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09.11포인트(-8.98P, 1.25%)
◇투자심리도: 60%
◇20일 이격도: 101.9%
<코스닥>
◇코스닥지수: 52.98포인트(-0.27P, 0.51%)
◇투자심리도: 80%
◇20일 이격도: 106%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9.45포인트(-1.705P, 1.87%)
-시장 베이시스, -0.39, "백워데이션"
-미결제약정, 7만2651계약, -3592계약
◇피봇포인트: 90.17P
-1차 저항선: 90.98P, 2차 저항선: 92.52P
-1차 지지선: 88.63P, 2차 지지선: 87.82P
[ECN 마감]
9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 정규시장의 약세와는 달리 사자종목 우위속에 마감됐다. 이날 매도잔량을 쌓은 종목은 47개인 반면 매수잔량 종목은 125개를 기록, 매수우위 종목이 3배 가까이 많았다.
감자에 대한 부담감으로 정규시장에서 큰 낙폭을 기록했던 하이닉스가 소폭이긴 하지만 사자우위로 돌아섰다. 정규시장에서 크게 올랐던 현대건설과 모디아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장중 1400억원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 공사를 수주한 삼성물산을 비롯해 하나로통신, 현대중공업 등은 매도잔량 상위에 올랐다.
거래소 종목이 327만5280주, 코스닥 종목이 6만8495주가 거래되며, 전체적으로는334만3775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거래소 종목이 26억2568만원, 코스닥종목은 5억3807만원 등 모두 31억6375만원이 거래됐다.
매도잔량 상위종목은 삼성물산이 3만200주, 한국토지신탁 2만2913주, 하나로통신 4079주, 금호산업 2300주, 현대중공업 1660주 등이다.
반면 현대건설은 12만1040주의 매수세가 몰리며 매수잔량 1위에 랭크됐고, 에이디칩스 8만5739주, 모디아 5만6890주, 계몽사 3만7850주, 일양약품 3만4460주 등이 뒤를 이었다. 하이닉스는 500주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304만3730주가 거래되며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고, 신원 3만9720주, 금양 2만3000주, 아남반도체 1만4840주, 광동제약 1만4000주 등이 거래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 (뉴욕/마감)급락...나스닥,1400선 붕괴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블루칩과 기술주의 특별한 구분없이 무차별 급락했다.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급락하며 1400선을 크게 밑돌았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기업인 UAL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투자 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또 IBM과 퀄컴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부시 대통령이 지난주 사임한 폴 오닐 장관의 후임에 존 스노우(63) CSX 회장을 공식 임명하면서 집권 후반기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시행을 시사했지만 투자심리는 개선되지 않았다.이와함께 지난 주말 부진했던 고용지표가 뒤늦게 시장에 반영된 것도 지수의 낙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빅토리자산운용의 리서치 이사인 리차드 터전은 "기업들이 실적전망을 계속해서 낮춰야 할 만큼 시장의 여건이 좋지 않다"며 "기술주, 소매주, 자동차 관련종목들이 주요한 매도 타겟"이라고 밝혔다.
달러는 오닐 사임의 여파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배럴당 27달러선을 상회했으나 금값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8600, 8500선이 차례로 붕괴되며 결국 전주말 대비 1.99%, 172.36포인트 하락한 8473.41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급락세로 출발해 시간이 경과할수록 낙폭을 늘리며 3.89%, 55.30포인트 급락한 1367.14포인트로 하루만에 1400선을 크게 하회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22%, 20.23포인트 떨어진 892.00포인트를 기록해 900선을 하회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63%, 10.43포인트 내린 386.29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2344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5238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930대2323를, 나스닥은 960대2464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기업인 UAL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장중내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채권단와 경영진이 회생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UAL은 경영악화와 이번주에 만기가 도래하는 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막지 못해 시카고 소재의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항공관련주들이 UAL의 파산으로 인한 항공기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실적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우선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2.99%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하니웰도 각각 2.27%, 4.02% 떨어졌다.
UAL의 라이벌 업체들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델타항공과 컨티넨탈항공이 각각 7.39%, 7.43% 하락했으며 AMR도 5.63% 급락했다.
일렉트로닉데이터시스템즈(EDS)도 UAL의 충격으로 3.37% 하락했다.EDS는 UAL이 파산하면 자신들의 4분기 순익이 10%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UAL의 채권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JP모건과 캐피털원도 각각 4.79%, 1.70% 하락했다.
세계 최대의 할인점 체인인 월마트도 2.24% 하락했다.월마트는 지난주 동일점포 매출이 추운 날씨와 폭설로 인해 회사측이 예상했던 매출증가율인 3~5%를 하위 수준에서 간신히 충족했다고 밝혔다.메이시백화점의 모기업인 페더레이티드 역시 부진한 동일점 매출로 인해 2.03% 떨어졌다.반면 JC페니는 동일점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0.13% 올랐다.
"빅블루" IBM도 3.32% 하락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BOA는 IT지출이 계속해서 부진할 뿐만 아니라 IBM의 수익모델이 고객별, 지역별로 복잡해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기업들보다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메이커들은 모건스탠리가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in line)"에서 "우려할 수준(cautious)"으로 강등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모건스탠리는 특히 오라클과 시벨시스템즈의 경우 주가가 대단히 고평가됐다고 밝혔다.오라클과 시벨시스템즈가 각각 6.65%, 7.47%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3.50% 떨어졌다.
퀄컴은 살로만스미스바니(SSB)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5.52% 하락했다.SSB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한편 메릴린치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으며 CSFB는 퀄컴의 순익전망을 상향했으나 주가는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6.83% 밀렸다.
여타 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5.51% 급락했으며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45% 하락했다.시스코시스템즈가 4.80% 하락했고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각각 3.87%, 6.61% 내렸다.
개별종목들의 부진으로 업종지수들도 크게 밀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7.16%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와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4.48%, 5.30% 떨어졌다.아멕스네트워킹지수도 9.32% 밀렸다.
반면 제약기업인 쉐링플라우는 프루덴셜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5.85% 상승했다.프루덴셜은 쉐링의 2004년 주당순익 증가율이 20%를 상회해 다른 경쟁업체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증시 10대 뉴스, "공정공시 도입" 1위-거래소
- [edaily 한형훈기자] 증권거래소는 출입기자 58명을 대상으로 올해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공정공시제도의 시행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밖에 애널리스트 구속과 규제방침을 비롯해 탈코스닥 현상, 세계증시침체 등도 꼽혔다.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 화제의 뉴스 1위는 "공정공시제도 시행"이다. 공정공시제도는 투명한 증권시장구축의 일환으로 증권감독원, 증권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이 지난달 1일부터 시행했다.
두번째는 "애널리스트 구속 및 규제방침 발표"가 꼽혔다. 지난 9월7일 하이퍼정보통신의 대표이사에게 주가조작을 제의한 애널리스트가 구속된 것을 비롯 델타정보통신 주가조작에 가담한 애널리스트가 수배되는 일련의 사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증권업협회는 애널리스트의 조사·분석 활동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분석대상을 제한하고 분석자료 공표시 투자등급과 목표가격 변동추이를 게재하도록 했다.
코스닥지수 사상최저치 기록과 탈코스닥 현상도 화제의 뉴스로 떠올랐다. 올해 코스닥지수는 시장침체와 주가조작 등으로 4년만에 사상 최저치(43.67P)를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 증권시장 10대 뉴스이다.
▲공정공시제도 시행
-투명한 증권시장구축의 일환으로 증권감독원, 증권거래소 및 코스닥은 공정공시제도를 시행. 이 제도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기업정보를 모든 투자자에게 동시에 배포하기 위함.
▲애널리스트 구속 및 규제방침 발표
- 증권업협회는 애널리스트의 조사·분석 활동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분석대상을 제한하고 분석자료 공표시 투자등급과 목표가격 변동추이를 게재하도록 함.
▲코스닥지수 사상최저, 탈코스닥 현상
-코스닥지수가 시장침체로 4년만에 사상 최저치(43.67P, "02. 10. 11)를 경신함.
▲미국기업 회계부정사건
-에너지기업 엔론사의 부정회계로 촉발된 미국기업들의 일련의 회계부정사건이 연이어 밝혀짐. 이 여파로 기업개혁법(사빈스-옥슬리법 시행, 8. 29)이 통과되어 기업의 CEO 및 회계책임자가 재무제표의 정확성에 대해 서명하도록 함.
▲세계증시침체(다우지수4년만에 최저, 니케이 19년만에 최저)
-올해 주요국의 증시는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미국의 다우지수는 "98년 10월이래 4년만에 최저치인 8,091.26P를(7/19)를 기록. 일본증시도 NIKKEI 225가 19년만에 최저치인 8995.20엔(9/4)로 주저앉았다.
▲ETF(상장지수펀드)시장 개설
-증권거래소는 지난 10월14일 상장지수펀드 시장을 개설. 특정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도록 설계된 간접투자상품으로 적은 돈으로 분산투자의 효과가 있고 실시간으로 증권거래소에서 사고 팔수 있어 현·선물연계거래도 가능.
▲벤처기업 주가조작관련 회사대표 및 사채업자 구속
-벤처회사 대표가 가담한 주가조작으로 코스닥기업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함. G&G그룹 이용호를 비롯하여 새롭기술의 오상수 등 많은 번체기업의 대표와 사채업자까지 동원.
▲개방이후 외국인 최초로 순매도전환(연누계)
-외국인 순매수규모가 사상 처음(연간기준)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함.(2002. 12. 6일 현재)
▲미국금리 41년만에 최저, 국내 정기예금금리 약세
-미국 FRB는 지난 11월 6일 연방기금리를 0.5%P 인하함(1.75% → 1.25%). 이는 FRB 가 기준으로 삼는 인플레이션율이 1.8%로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를 의미함.
▲개별주식옵션시장 개설
-증권거래소는 1월 28일 개별주식(7개종목)에 대한 옵션거래를 개시함. 거래대상은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등 7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