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995건

  • 달러, 일본 시장개입 임박 기대..강세
  • [edaily 권소현기자] 17일 달러화는 도쿄외환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보합권인 117.8대에 머물던 달러/엔은 오전 일본 관료의 구두개입을 계기로 상승폭을 넓혀 118.21엔까지 올랐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다소 줄여 오후 4시40분 현재 전일 뉴욕종가대비 0.25엔 오른 118.05엔을 기록중이다. 미조구치 젬베이 일본 재무성 차관은 "외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글로벌인베스터스의 후루하라 마사히로 외환딜러는 "현재 달러/엔 수준에서는 BOJ가 엔화를 매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영향은 단기적이겠지만 그래도 시장은 이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조구치 차관의 언급은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었지만 달러/엔이 118엔선 근처에 머물면서 시장에 개입할 시기가 도래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마샬 기틀러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엔이 개입 가능한 영역에 있다"며 "과거 일본 정부가 시장에 개입했던 4차례 모두 117엔대일때였다"고 말했다. 또 전일 발표된 미국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긍정적이었다는 점도 달러 매수세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GM과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IBM, 이베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6만건으로 6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라크 전쟁 가능성 및 북핵 위기 등 지정학적 위기가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뉴욕종가인 1.0618달러 수준에서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로/엔은 0.24엔 오른 125.33엔을 기록중이다.
2003.01.17 I 권소현 기자
  • 달러, 일본 구두개입..118엔 상회
  • [edaily 권소현기자] 17일 달러화가 도쿄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대거 발표된 미국 기업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으며 일본 관료의 구두개입이 나오며 달러/엔은 오르고 있다. 이날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달러/엔은 미조구치 젬베이 일본 재무성 차관의 구두개입으로 9시를 전후해서 수직상승했다. 미조구치 차관은 "외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종가대비 0.23엔 오른 118.03엔을 기록중이다. GM과 델타항공 등 굴뚝업체 뿐만 아니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IBM, 이베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형성됐다. 미국 경제지표도 긍정적이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만2000건 감소한 36만건을 기록, 6주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전월비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달러/엔 상승세는 다소 제한적이다. UN 무기사찰단이 이라크에서 화학무기 장착이 가능한 탄두 11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측은 지난해 12월 제출한 무기실태보고서에서 이미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에게는 이라크전에 대한 충분한 명분이 될 수 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유로/달러는 0.12센트 하락한 1.0607달러를 기록중이다.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한때 1.0626달러까지 급등, 99년 10월 이후 3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유로/엔은 0.08엔 오른 125.17엔을 보이고 있다.
2003.01.17 I 권소현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7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7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호재 -반도체장비업계 BB율 12월에 1.00 도달-VLSI리서치 -국내 선두권 닷컴업체 지난해 사상 최고의실적기록 ▲악재 -유엔사찰단,이라크서 빈 화학탄두 발견 -국제 금시세, 미-이라크 긴장 고조..6년래 최고치 기록치인 온스당 358.10불마감(+7달러) -국제유가, 이라크 상황악화로 2년來 최고치 -미증시 약세마감 다우지수 8,697.87 -25.31 (-0.29%) 나스닥지수 1,423.75 -15.05 (-1.05%) S&P 500 지수 914.60 -3.62 (-0.39%) ▲ 국내뉴스 -외국인투자자의 주식순매수자금이 유입, 역외(NDF)에서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2.20원내린 1천173.20원으로 마감 -고객예탁금 7조7천424억, -820억감소 -IAEA 사무총장 "北核 외교적 해결 실패시 안보리 회부 -亞太지역 온라인 게임 선호도 급증-IDC -작년 자동차판매 313만대-사상최대-자공협 -15일현재 외환보유액 1천217억달러로 3억7천만불 증가기록,보유외환 운용수익이 늘어난데다 유로화 및 엔화 강세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로 -지난해 세계 디지털카메라 판매량 37.4% 증가 -방카슈랑스 8월부터 본격화 ▲ 국제뉴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0.1% 상승에 그쳐..예상치 소폭 하회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3만2천명 축소..36만명으로 급감 -올 이머징마켓 순자본 유입 증가 예상, 1371억불로 전년비 240억불 증가전망 -IIF -독일, 작년 경제성장 9년來 최저 공식 확인 -CSFB, 야후 투자등급 `시장수익률하회"로 하향 조정 -S&P, 日기업 신용등급 하향조정 경고 -썬마이크로, 지난 7분기 중 6분기째 손실 기록 -日 철강업계, 내년도 실적 호전 전망 -델타항공 4.4분기 순손실, 전년비 절반으로 축소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스 비용절감으로 4.4분기 순익 증가 -유럽 이동통신 매출 2010년까지 완만한 성장에 그칠 전망 -지난해 4.4분기 유럽.중동.아프리카 PC 출하실적 6.3% 증가 -이베이, 4.4분기 순익 3배로 급증, 주당 28센트기록, 매출89%증가 -MS, 2.4분기 순익 및 매출 증가, 주당 47센트로 예상치 41센트 상회 -주니퍼네트웍스 4.4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주당 2센트 순익기록 -제너럴모터스, 1.4분기 북미 자동차 생산실적 전망치 상향조정 -GE, 매출 부진으로 4.4분기 순익 감소 전망
2003.01.17 I 김상욱 기자
  • 월가시각(16일)..."실적+알파"가 필요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이라크발 악재가 고군분투하고 있던 시장에 "카운터 블로"를 날렸다.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급랭시킨 탓이다. 유엔 무기사찰단의 우에키 히로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무기사찰대원들이 122mm 화학탄두 11개를 발견했다"며 "예비분석을 위해 탄두에 X레이 촬영을 하는 등 화학검사를 위한 샘플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같은 뉴스가 전해지면서 나스닥에 비해 비교적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던 다우지수마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라크발 악재로 외환시장과 상품시장도 흔들렸다.달러는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약세기조를 이어갔고 금값은 온스당 360달러선에 육박하며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유가도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BBS그린위치 캐피탈 마켓의 피터 맥티그 이코노미스트는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달러화를 끌어내렸고 금값을 치솟게 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실적 자체는 긍정적이었다.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대부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GM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등의 순익이 급등했고 시어즈백화점 플릿보스턴 뱅크원 델타항공 등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순익을 기록했다. 또 경제지표도 나쁘지 않았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만2000건 감소한 36만건을 기록해 6주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쳐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나타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미 "실적 + 알파"를 요구하는 있는 분위기다.기업들의 실적은 프리어닝 시즌을 통해 이미 전망치가 낮아진 탓이다. 시장 브로커들은 이와관련 "현재 투자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호전된 실적이 아니라 앞으로의 긍정적인 전망"이라고 밝혔다.실적은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어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하느냐 여부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실드의 시장 애널리스트인 존 휴는 "기업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하향된 예상치를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예상치를 일치하거나 상회해도 긍정적인 전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파 밀러 앤 워싱턴의 책임 투자담당자인 마이클 파도 "오늘 오후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의 실적발표에 시장이 관심을 쏟는 분위기였다"며 "양사의 실적 자체보다는 향후 실적전망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03.01.17 I 이의철 기자
  • 기업실적+이라크 "악재"..다우,8700선 하회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우려와 이라크와의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다우지수는 8700선을 하회했으며 나스닥은 1% 이상 밀렸다.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함께 GM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등 블루칩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로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그러나 기술주들이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나스닥이 하락세로 반전했고 다우도 그 뒤를 이어 약세로 밀렸다. 실드의 시장 애널리스트인 존 휴는 "기업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하향된 예상치를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예상치를 일치하거나 상회해도 긍정적인 전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UN 무기사찰단이 이라크에서 화학무기의 장착이 가능한 탄두 11기를 발견했다는 뉴스가 오후장들어 지수의 하락을 부채질했다.이라크 전쟁에 대한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외환시장과 상품시장이 동요했다는 점도 악재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만2000건 감소한 36만건을 기록해 6주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쳐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나타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배럴당 33달러선을 크게 상회했으며 금값은 급등세를 보이며 온스당 360달러선에 육박했다. 16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해 결국 전일대비 0.29%, 25.03포인트 하락한 8698.15포인트(잠정치)를 기록, 87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은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오전장 중반에 마이너스권으로 밀려 이후 꾸준히 낙폭을 늘리면서 1.03%, 14.85포인트 떨어진 1423.9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39%, 3.59포인트 하락한 914.6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16%, 0.64포인트 하락한 394.89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815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2056만주로 평균 수준에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703대1574를, 나스닥은 1439대1773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우세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야후를 비롯한 비롯한 일부 종목들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이유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인터넷 대표주자인 야후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4.24% 급락했다.야후는 전일 4분기에 8센트의 주당순익을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주당 6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주가가 이미 실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오히려 실적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재료가 부각되며 주가가 부준했다.UBS워버그는 "야후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후의 부진으로 다른 인터넷 종목들도 하락했다.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2.11% 하락했으며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도 3.06% 떨어졌다. 반도체 종목들도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인 인텔이 0.86% 하락했고 인텔의 라이벌인 AMD도 3.36% 하락했다.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11% 하락했고 장비종목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도 각각 0.76%, 1.61% 하락했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85% 하락했다. 하드웨어 메이커들도 일제히 부진했다.IBM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1.76% 하락했으며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각각 1.39%, 4.39% 떨어졌다.반면 애플컴퓨터는 장초반의 하락세에서 상승반전하며 1.32% 올랐다.애플컴퓨터는 전일 장마감 직후 발표한 분기실적이 지난 97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예상치와는 부합했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1.44%, 2.87% 하락했으며 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1.84% 떨어졌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GM도 장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1.17% 하락했다.GM은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상회했다.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인 맥도널드는 5.03% 급락했다.맥도널드는 미국과 일본에서 매출이 부진한 일부 체인점을 폐쇄하고 올해 전체적인 체인점 증가세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급락했다. 반면 다우종목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히면서 2.81% 상승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대체로 상승했다.애보트랩은 순익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매출액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부각되며 3.29% 올랐다.플릿보스턴도 순익이 예상치를 충족하며 0.33% 상승했다.시어즈백화점은 4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6.85% 급등했다. 델타항공은 4분기에 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이 예상보다 줄어들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장중내내 상승세를 보였으나 막판 상승폭이 줄며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2003.01.17 I 공동락 기자
  • 나스닥,하락 반전..다우도 상승폭 축소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의 다우와 나스닥이 엇갈린 등락을 보이고 있다.다우지수는 GM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등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과 경제지표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나스닥은 인터넷과 반도체의 약세로 하락반전했다. 나스닥의 약세기조가 다우지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다우지수는 장초반 880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만2000건 감소한 36만건을 기록해 6주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또 12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쳐 물가상승압력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나타냈다. 16일 오전 11시 7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8730포인트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장초반의 상승폭은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나스닥은 일찌감치 하락세로 돌아서 7포인트,0.5% 하락한 143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S&P500지수도 1.2포인트,0.1% 하락한 91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GM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다우지수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GM은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도 상회했다.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역시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GM은 1.1% 오르고 있으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3.5% 급등중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대체로 강세다.델타항공은 4분기에 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이 예상보다 줄어들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1.7% 상승했고 전일 실적을 발표한 컨티넨탈항공도 1.9% 올랐다. 애보트랩은 순익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매출액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부각되며 2% 오르고 있다.플릿보스턴도 순익이 예상치를 충족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시어즈백화점은 4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4.9% 급등중이다. 반면 인터넷 대표주자인 야후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중이다.야후는 전일 장마감 직후 4분기에 8센트의 주당순익을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주당 6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주가가 이미 실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오히려 실적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재료가 부각되며 6% 급락중이다.UBS워버그는 "야후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후의 부진은 다른 인터넷 종목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1.1%하락중이며 이베이도 2.3% 떨어지고 있다. PC메이커인 애플컴퓨터는 장초반의 하락세에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애플컴퓨터는 전일 장마감 직후 발표한 분기실적이 지난 97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예상과 부합했다.그러나 동종업체인 델컴퓨터는 0.4% 하락했으며 오늘 실적을 발표하는 IBM도 0.4% 하락중이다. 기술주들은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중이다.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각각 소폭 오르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텔은 약보합권으로 밀렸고 AMD도 2% 하락중이다.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 하락했다.이밖에 시스코와 선마이크로시스템 등도 1% 내외 하락하고 있다. 어플라이드와 KLA텐코와 같은 장비주들도 장초반 반짝 강세를 보였으나 모두 하락반전했다.어플라이드는 0.3% 하락했고 KLA텐코는 1.6% 밀렸다.
2003.01.17 I 이의철 기자
  • GM 등 실적 호재..다우,8800선 상회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GM의 실적과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호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가 지수상승의 모멘텀이 됐고 GM의 분기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점도 실적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지수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했다.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3만2000건 감소한 36만건을 기록해 6주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12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쳐 물가상승압력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나타냈다. 16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9포인트,0.9% 상승한 8802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8800선을 회복했다.나스닥은 8포인트,0.6% 오른 1447포인트를 기록중이다.S&P500지수도 전일 대비 7포인트 오른 925포인트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어닝시즌이 사작되면서 대형기업들의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다우편입종목인 GM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의 실적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GM은 1% 오르고 있으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1.7% 상승중이다. GM은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도 상회했다.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역시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밖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발표한 기업들이 일제히 주가가 오르고 있다.델타항공은 4분기에 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폭이 예상보다 줄어들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1.9% 상승했다.컨티넨탈항공도 0.4% 올랐다. 애보트랩은 순익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매출액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부각되며 2% 오르고 있다.플릿보스턴도 순익이 예상치를 충족하며 0.5%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시어즈백화점은 4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4.9% 급등중이다. 반면 인터넷 대표주자인 야후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야후는 전일 장마감 직후 4분기 주당순익이 8센트를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인 6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주가가 이미 실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오히려 실적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재료가 부각되며 6% 급락했다. 야후의 부진은 다른 인터넷 종목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2.96% 하락중이며 이베이는 1.4% 떨어지고 있다. PC메이커인 애플컴퓨터도 소폭 하락중이다.애플컴퓨터는 전일 장마감 직후 발표한 분기실적이 지난 97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0.9% 하락중이다.동종업체인 델컴퓨터가 0.3% 하락했으며 오늘 실적을 발표하는 IBM도 0.6% 하락중이다. 반도체주들을 비롯한 기술주들의 등락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인텔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AMD는 2% 하락중이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약세다.어플라이드와 KLA텐코와 같은 장비주들은 그러나 강세를 보이고 있다.전일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올해 설비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03.01.17 I 이의철 기자
  • (뉴욕프리뷰-16일)기술주 실적발표 피크..주목
  • [edaily 권소현기자] 인텔이 얼린 뉴욕 증시를 야후와 애플컴퓨터가 녹일 수 있을까. 최근 어닝시즌을 맞아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보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특히 16일은 기술주의 실적발표가 대거 몰려있어 전형적인 실적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16일 새벽 마감한 뉴욕 증시에서는 전일 인텔이 자본지출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탓에 다우와 나스닥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장마감 이후 야후와 애플컴퓨터가 그런대로 괜찮은 실적을 발표, 이날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야후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 8센트를 달성, 월가 예상치였던 6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2억8580만달러로 예상치인 2억786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컴퓨터는 2003 회계연도 1분기(10~12월) 2센트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3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월가 예상치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두 종목 모두 시간외에서는 하락했지만 이날 저녁 열리는 정규장에서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에도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굴뚝기업으로는 제너럴모터스(GM)와 델타에어라인즈가 있으며 주요 IT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베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AMD, IBM 등이 있다. 이중 GM과 델타에어라인즈만이 개장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M은 이미 지난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쇼에서 실적추정치와 향후 전망을 밝힌 바 있어 새로운 뉴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GM는 올해 순익이 주당 5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4.82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델타에어라인즈는 4분기 주당 2.35달러의 손실을 보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주당 3.97달러의 순손실에 비해 호전된 것이다. 이같은 굴뚝업체보다 시장은 기술주들의 긍정적인 실적발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날 주요 기술주는 모두 장마감 이후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튿날 증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MS)의 2분기 매출액은 특별비용을 제외하고 주당 46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동기 주당순이익은 49센트였다. 이베이의 순익 전망도 긍정적이다. 4분기 이베이는 주당 2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14센트에 비해 호전됐을 것으로 보인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경우 1분기 실적전망은 주당 2센트로 전년동기 주당 3센트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BM의 경우 4분기 매출액은 232억달러로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1.30달러다. 쥴리어스베어의 브렛 갈라허는 "앞으로 실적을 발표하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IBM은 다소 미심쩍기 때문에 만약 IBM의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시장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 예정인 경제지표는 시장에 그다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특히 고용지표는 악화될 것으로 보여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9만5000건으로 전주 38만9000건수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코어 CPI도 발표될 예정이다.
2003.01.16 I 권소현 기자
  • (어닝포커스)16일 실적발표 미 기업
  • [edaily 김윤경기자] 다음은 16일(현지시간)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하는 미국 기업들. (단위 = 달러) ---------------------------------------------------------------- 기업명 주당순익 예상치 발표시간 ----------------------------------------------------------------- 애보트래보래토리즈 0.56 장 개시전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 -0.42 장 마감후 알스톰 0.54 미정 아메리크레딧 -0.06 동부 오전 7시30분 어플라이드필름즈코퍼레이션 0.00 장 마감후 ASML홀딩즈 -0.01 장 개시전 뱅크원 0.72 장 개시전 보스턴프라이빗파이낸셜홀딩즈 0.26 장 개시전 브루클린뱅코프 0.11 장 마감후 캐피탈원파이낸셜 1.04 장 마감후 시티즌즈뱅킹 0.49 미정 코메리카인코퍼레이티드 1.16 장 개시전 커뮤니티퍼스트뱅크쉐어즈 0.50 장 개시전 쿠리에코퍼레이션 0.63 미정 델타에어라인즈 -2.35 장 개시전 디지탈씽크 -0.04 장 마감후 이베이 0.24 장 마감후 페어차일드세미컨덕터 0.07 장 마감후 퍼스트뱅코프 0.49 미정 퍼스트페더레이티드캐피탈 0.44 미정 플릿보스톤파이낸셜 0.40 장 개시전 포레스트래보래토리즈 0.45 장 개시전 제너럴모터스 1.52 장 개시전 골드방크 0.21 미정 핸드스프링 -0.08 장 마감후 인디펜던트뱅크코퍼레이션 0.39 미정 잉크토미 -0.04 미정 IBM 1.30 장 마감후 주니퍼네트웍스 -0.01 장 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 0.46 장 마감후 시어즈로벅&Co. 0.82 장 개시전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02 장 마감후 와코비아 0.72 장 개시전 ------------------------------------------------------------------
2003.01.16 I 김윤경 기자
  • (어닝포커스)미 항공업,"이륙하기엔 너무 흐려"
  • [edaily 전설리기자] 15일(현지시간)부터 컨티넨탈에어라인즈를 필두로 미국 항공업종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항공업종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손실 폭을 줄이겠지만 9·11테러의 악몽을 잊고 이륙하기에는 아직 업황 전망이 흐리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즈는 미국의 10개 항공주 중 유일하게 주당 3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실적 전망은 3개월 전에 비하면 절반으로 깎인 수준이다. 다른 항공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파산보호를 신청한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UAL)와 ATA홀딩스를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들도 지난 3개월간 실적 전망을 최저 14%에서 최고 70%까지 낮춘 상태다. 항공업종 애널리스트인 레이 니들도 14일 아메리칸에어라인즈(AMR)와 노스웨스트에어라인즈, 컨티넨탈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했다. 니들은 이날 항공관련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전망을 낮췄으며 동시에 3개월전 7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던 지난해 항공업체들의 손실이 79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손실 전망폭을 늘렸다. 그는 또한 항공산업이 2005년까지 흑자 전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니들은 이처럼 미국 항공업종의 전망이 불투명한 이유로 경기 회복 지연과 낮은 항공 요금, 연금 펀드의 부족, 유가 폭등 등을 들었다. 그는 "현재 항공주들의 주가가 자산가치에 비해 낮지만 이라크전과 베네수엘라 석유노조 파업에 따른 유가 급등과 관광 산업 경기 악화가 업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어 당분간은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즈(S&P)의 항공업종 애널리스트인 짐 코리도어도 이와 관련, "현재 항공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해 항공주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산업이 현재 업계의 전망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다"며 "손실폭이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고 해서 낙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리도어는 또한 "항공업체들이 요금인상과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면 항공기 운행 수를 줄여야 하는데 대부분의 항공업체들이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4분기 항공업체들은 이를 1~3분기보다 2% 가량 밖에 줄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주요 항공사들의 4분기 실적 발표 일정이다. -------------------------------------------------- 기업명 주당순익 예상치 발표일 -------------------------------------------------- 컨티넨탈 -2.07 15일 델타 -2.44 16일 노스웨스트 -2.18 21일 사우스웨스트 0.03 22일 AMR -3.87 22일 ATA홀딩스 -3.45 28일 UAL -12.38 31일 ----------------------------------------------------
2003.01.15 I 전설리 기자
  • 코스닥, 장후반 매물 출회로 급락주 속출
  • [edaily 김세형기자]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장후반 매물 공세를 받으며 급락하는 종목이 속출했다. 20일선과 60일선 사이에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기술적 지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인텔 실적 발표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와 텔슨정보통신의 뒤를 이어 VDSL 관련주로 부각됐던 코어세스는 이날 전일보다 6.3% 떨어진 8900원을 거래를 마쳤다. 장후반 들어 매물이 급격히 출회됐고 오후 2시이후 고점 대비 하락률이 16.04%에 달했다. 선발주인 텔슨정보통신과 다산네트웍스도 오후 2시 이후 하락률이 각각 8.22%, 10.53%에 달했다. 이들 종목을 포함해 오후 2시 이후 하락률이 5%가 넘는 종목만 40개에 달했다. 기산텔레콤이 11.93%, 액토즈소프트가 11.11% 떨어졌으며 씨앤에스와 타프시스템도 10%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엑큐리스 옴니텔 고려전기 디스플레이테크 필링크 보령메디앙스 지어소프트 오리엔텍 월드텔레콤 제이콤 한빛소프트 그로웰메탈 델타정보통신 이랜텍 야호 하이스마텍 지엔텍 등이 오후 2시 현재 주가보다 6% 넘게 떨어진 채로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은 테마주로 묶여 최근 급등했던 종목이 대부분이다. 다산네트웍스와 텔슨정보통신, 코어세스는 VDSL 관련주다. 또 액토즈소프트, 타프시스템, 한빛소프트는 게임주들이다. 이와 함께 올해 최고의 테마로 각광받고 있는 무선인터넷 관련주인 옴니텔, 필링크, 지어소프트, 야호, 하이스마텍 등이 급락종목 리스트에 올랐다.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내일 미국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실적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그동안 급등했던 종목들에 대해 차익매물을 장 막판에 내놓은 것"으로 풀이했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책임연구원은 "이날 20일선과 60일선 사이에 데드 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기술적으로 지수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개인들이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에 따라 오후들어 매물을 집중 출회했다"고 설명했다.
2003.01.14 I 김세형 기자
  • "상반기 달러/원 옵션 변동성 8.5~10.5%"
  • [edaily 최현석기자] 산업은행은 14일 `2003년 달러/원 옵션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옵션 변동성은 1분기와 2분기 8.5~10.5% 수준에서 3분기 8~10%, 4분기 7~9%로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스크리버설 달러 풋오버(매도권리 주문우위) 강도는 1분기 0.2~0.7%에서 2분기 0.1~0.7 %, 3분기 0~0.2%로 떨어진 뒤 4분기에는 0~0.2% 달러 콜오버(매수권리 주문우위)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부터 환율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 ◇1분기 환율 하락 지속..변동성도 약보합 산은 정원호 파생상품팀 과장은 “최근 국제 정세와 시장 분위기, 일본 금융기관들의 3월 결산용 해외 투자자금의 본국송금을 위한 달러매도 등을 감안할 때 1분기 달러/엔과 달러/원 환율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변동성도 당분간 약보합 상태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과장은 그러나 이라크 전쟁위기가 극적으로 해소되고 미국 경기의 회복 기미가 보일 경우 환율이 오히려 최근 낙폭을 만회하며 급반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변동성 하락세도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후반에 환율이 어떤 쪽이든 방향을 잡을 경우 변동성도 7%대를 저점으로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리스크리버설은 현재의 풋오버 상태를 지속하며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경우 풋오버 강도를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과장은 "달러/원의 리스크리버설 풋오버 강도는 달러/엔의 풋오버 강도에 비해 약한 편이라 추가적으로 강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10일현재 달러/원 1개월물 리스크리버설은 0.1/0.6% 달러 풋오버인데 비해 달러/엔 리버설은 0.7/1.0%로 상대적으로 강한 달러 풋오버를 기록중이다. ◇변동성 하반기 안정..리버설은 콜오버 전환 가능 정 과장은 2분기와 3분기로 가며 환율이 하락을 지속할 경우 시장변동성 역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본과 미국의 공조 개입이 효과를 거두고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가 해결될 경우 환율 낙폭이 크지 않고 변동성도 8%대에서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환율이 상승으로 방향을 잡을 경우에는 더 큰 폭의 변동성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풋오버 강도는 6개월 만기 이후의 장기 리스크리버설이 일반적으로 콜오버를 유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미 경기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한, 점차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이 1분기에 반등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콜오버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4분기에는 변동성이 과거 시장변동성의 평균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12월에 들어서면 대부분의 딜러들이 북(Book)을 닫고 수익을 고정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연초의 불확실성이 제거돼 환율이 안정을 찾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 것. 리스크리버설 또한 중립이나 약간 콜오버로 치우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엔/원 옵션 등 헤지 "필수" 한편, 정 과장은 “현 상황에서 국내의 업체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환율에 대한 전망보다는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는 헤지를 통한 환위험 관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업체들의 헤지수요 증가와 복합적인 옵션상품 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대고객 거래를 근간으로 한 역내 금융기관들의 옵션시장 점유율 상승과 현물환 시장에의 영향력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정 과장은 엔/원 환율에 대한 움직임 및 엔/원 환율의 환위험 관리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많이 이용되고 있는 통화전환부 옵션대출외에 엔/원 통화옵션에 대한 인식전환이 중요하다는 것. 그는 “시장의 움직임은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고 과다하게 노출된 환 포지션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헤지해야 한다”며 “올해는 이와 관련한 국내 금융기관들의 역할이 요구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리스크리버설 >* 통화옵션시장에서의 콜옵션 또는 풋옵션에의 선호정도를 보여주는 지표.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고시되는 리스크리버설은 25델타를 의미. (산은 `2003년 달러/원 옵션시장 전망` 원문은 edaily 데이터센터 외환교실 참고)
2003.01.14 I 최현석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강보합..환율하락은 대비
  • [edaily 최현석기자] 13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매도호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1주일물 등가격(ATM) 수준에서 스트래들 매도 주문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환율이 정체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변동성 하락에 베팅하는 것. 이 딜러는 "달러/엔이 119엔대 초반까지 하락한 뒤 조정을 받고 있어 달러/원도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변동성은 지난 99년 이후 평균 수준인 현 레벨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설 거래에서는 풋옵션 매수·콜옵션 매도로 환율하락에 대비하는 주문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도호가가 전주말보다 20bp(=0.2%포인트) 상승한 8/8.9%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에서는 1개월물이 0/0.5%로 달러풋오버를 유지하고 있고 2개월물과 3개월물은 -0.1/0.4%와 -0.2/0.3% 달러풋을, 6개월~1년물은 중립(0.3% 어라운드 파)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10.10/10.35%로 소폭 상승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75/1.05%로 달러풋오버 강도가 약간 강화됐고 1년물은 0.55/0.70% 달러풋오버를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1/13 1005 8.00/8.90 8.10/9.00 8.20/9.10 8.30/9.20 8.40/9.30 01/10 1105 8.00/8.70 8.10/8.90 8.20/9.00 8.30/9.10 8.60/9.1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로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3.01.13 I 최현석 기자
  • (선물옵션전략)78~82P 박스권
  • [edaily 김현동기자] 지난 주말(10일) KOSPI200선물시장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소식 충격으로 급락하며 80선을 하회했다. 지수는 1.25포인트(1.55%) 하락해 79.2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68포인트, 미결제약정은 3555계약 증가해 6만5447계약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29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도195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도 70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의 프리미엄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풋 70 에 거래가 집중됐다. 반면 콜옵션의 경우 87.5 이상의 외가격 종목의 프리미엄이 상승했고 콜 90.0의 경우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났다.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는 누적 순매도포지션을 유지한 가운데 콜옵션을 85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풋도 1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콜/풋 양매도했다. 증권사는 콜매도/풋매수로 대응했다. 코선물시장도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0.95포인트(1.45%) 하락한 64.35를 기록했다. 13일 KOSPI선물시장은 옵션만기일과 주말 급락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 이 경우 5일선과 10일선이 위치한 추세저항대인 82P대에서의 저항극복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래로는 전저점(78.15P)에서의 지지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악재에 민감하는 반응하는 약세장에서 장중 전저점의 하회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78~82P의 박스권을 염두에 둔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누적기준 1만3549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인 외국인들의 환매여부도 주목된다. 특히 현재 국내 시장이 미국과 대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불균형 해소가능성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40%대에 달한 풋옵션 내재변동성에서 나타나듯이 단기 반등을 겨냥한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어 보인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황재훈/정인호 LG투자증권 연구원=매수차익거래 잔고가 2천억 초반대로 감소하면서 옵션 1월 만기는 연말 진행되었던 프로그램 매매 장세가 일단락 되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 3월물의 베이시스에 따라서 약 3,000억의 단기적인 프로그램 매매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여 옵션 2월물 만기까지는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선물옵션 만기전에 외국인이 선물매매에 방향성을 뚜렷하게 나타내었을 경우 만기 이후에는 포지션 정리절차가 보였던 경우를 자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체크 포인트일 것이다. 결국 1월 옵션 만기이전 뚜렷한 매도플레이를 보였던 외국인의 선물 매매는 추가적인 강한 매도세 보다는 포지션 정리차원의 매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매매의 감소, 외국인의 매매 패턴의 소강국면이 예상되지만, 지난 주말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선물 3월물의 경우 거래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돌발 변수가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때에는 선물에 대한 거래는 위험관리를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다. 장중 저가매수와 고점매도를 노리는 박스권의 매매전략을 위주로 목표지수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전저점인 78p 의 지지를 시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아직은 뚜렷한 하락추세보다는 지그재그 패턴의 움직임을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장중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장세방향이 오후장 바뀌는 매매형태가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옵션시장에서는, 만기 이후의 변동성 증가는 변동성 매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스트랭글 매도나 풋콜 레이쇼 합성 전략 등이 유효할 전망이다. ◇전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직전 저점 수준에까지 근접하였지만, 당시의 이격도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이다. 또 당시에는 제반 이평선간에 등간격간 역배열 상태가 이루어졌지만, 현재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물시장에서도 630선에 대한 지지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상태이지만, 이미 이전 상승Gap 을 하락 Gap으로 메우는 등 매물압박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어, 하락압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금주 역시 불확실한 시장 전망 속에 돌발재료에 의해서 장중 급등락이 자주 나타나는 양상이 전개될 것이다. 일단 단기추세선인 지수 5일선의 하방압력으로 기술적인 과매도국면으로의 진입 가능성이 높으며, 이전 저점을 테스트하는 과정이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투기세력의 포지션매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예상된다. 금주에도 가격급등락이 예상됨에 따라 변동성이 비교적 높게 형성될 것이다. 방향에 대응하는 레이쇼 스프레드를 짧게 운용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이원종 신영증권 연구원=지난 주는 만기와 북핵으로 집중되는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 이전에 시장은 수렴을 준비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점과 그 과정은 좁은 권역에서 빠른 등락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점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이러한 수렴현상은 또 다른 확장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 집중해야 하며 확장이 또 다른 투매(이는 Put I.V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임)를 거친 다음 나타날 것인지 좁은 등락이 주초반에 좀더 지속된 뒤에 보여질 것인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12월말과 마찬가지로 투매가 나타날 경우 이는 역으로 또 다른 매수의 기회로 작용될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며 반등 시에도 추격매수보다는 기존의 하락추세선에 대한 돌파매수만이 유용할 것이며 반대로 매도는 82.5p와 하락추세선을 극복하기 이전까지와 투매의 발생 시까지 지속되어야 할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수렴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시장에 큰 힘을 쏟을 국면이 아니다. KOSPI200 선물시장에서 Position trader는 위에 그려진 수렴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관망을 Swing trader는 77p-82p를 박스권에서의 매매대응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불확실성의 공포가 시장을 엄습하며 풋 내재변동성이 폭증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결국 35%이하의 안정세가 무너지면서 델타중립포지션을 취했던 투자자의 포지션 커버가 증가햇고 이는 내재변동성 증가를 부채질하는 순환이 반복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므로 내재변동성이 35%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만기가 어느때보다 긴 2월물에서는 나름대로의 전략이 없이는 당분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2003.01.13 I 김현동 기자
  • 주요 국제경제지표·실적발표 일정(1.13∼1.17)
  • [edaily 안승찬기자] 다음은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실적발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월13일(월요일) 미국- 12월 캔사스 연방은행 제조업지수 독일- 11월 산업생산 실적발표- 램버스, 테넷헬스케어, 콘세코, BB&T *1월14일(화요일) 미국- 12월 소매매출 일본- 11월 기계주문, 11월 경상수지 독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확정치) 프랑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프랑스 11월 무역수지, 11월 산업생산 영국- 11월 산업생산 실적발표- 인텔, 시티내셔널, 록웰콜린스, 리니어테크놀로지, 파라메트릭테크놀로지 *1월15일(수요일) 미국- 11월 기업재고,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코어 PPI, 연방 베이지북 일본- 12월 소비자신뢰지수(CPI) 실적발표- 애플컴퓨터, 파니매, 큐로직, 야후, 뱅크오브아메리카, 콘티넨탈에어라인, 키코프, 마샬앤이슬리, 내셔널시티, 시만텍, 어플라이드머티리얼테크놀로지 *1월16일(목요일)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코어 CPI 일본- 11월 산업생산(수정치) 독일- 2002년 국내총생산(GDP)(예비치), 2002년 재정적자 실적발표- 이베이, 쥬니퍼네트웍스, 마이크로소프트(MS), 래셔널소프트웨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핸드스프링, 산미나-SCI, 어드벤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 뱅크원, 캐피탈원파이낸셜, 델타에어라인, 코메리카, 페어차일드세미컨덕터, 플릿보스톤파이낸셜, 제너럴모터스(GM), IBM, 와코비아,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시어스로벅, ASML홀딩스 *1월17일(금요일) 미국- 11월 무역수지, 12월 산업생산, 1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예비치) 프랑스- 11월 경상수지 EU- 11월 산업생산 실적발표- 델파이, 제너럴일렉트릭(GE)
2003.01.13 I 안승찬 기자
  • (달러/원 옵션)환율하락대비 풋옵션 매수 증가
  • [edaily 최현석기자] 9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보합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이 급락했으나, 시장에는 여전히 중기적 박스권 전망이 상존하고 있는 것. 풋옵션 매수·콜옵션 매도의 리버설 거래 등 환율 추가하락에 대비한 헤지성 풋옵션 매수주문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주일 등가격(ATM)과 1, 2개월 25% 델타 스트랭글 등 다양한 변동성 주문도 등장하고 있다. 이 딜러는 "환율이 급락했으나 완만한 추가하락이나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으로 변동성 매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신중함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2개월물 1150원과 1년물 1125원을 목표로 한 풋옵션 매수주문 등 헤지성 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수출업체들과 함께 수입업체들의 주문도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날수준인 8.2/9%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에서는 1개월물이 0/0.5%로 달러풋오버로 전환됐고 2개월물과 3개월물은 -0.1/0.4%와 -0.2/0.3% 달러풋을, 6개월~1년물은 중립(0.3% 어라운드 파)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10.25/10.65%로 큰폭 상승했고, 리버설 1개월물은 0.8/1.1%로 달러풋오버 강도가 다시 강화됐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1/09 1015 8.20/9.00 8.30/9.00 8.40/9.00 8.50/9.10 8.70/9.10 01/08 1015 8.20/9.00 8.20/9.00 8.60/9.00 8.60/9.20 8.60/9.30 01/07 1020 8.30/9.00 8.30/9.10 8.55/9.20 8.60/9.30 8.60/9.30 01/06 1025 8.10/8.70 8.20/8.70 8.30/8.70 8.40/9.00 8.40/9.10
2003.01.09 I 최현석 기자
  • 외국인 선물환매→지수반등에도 투자심리 "냉담"
  • [edaily 김현동기자] 8일 국내 주식시장이 전일 9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반등세를 꺾은 외국인들의 선물 환매에 힘입어 660선을 회복하며 낙폭과대분을 메우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거래량이 5억만주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프로그램 매매에 의존하는 모습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전일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 물량으로 인위적으로 지수가 꺾였고, 옵션 만기일이 하루밖에 남지 않아 투자자들이 시장 진입을 망설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외국인과 기관뿐으로 외국인의 현물 매수 규모도 최근들어 가장 적은 100억원을 소폭 넘고 있을 뿐이다. 기관의 경우도 1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물량으로 이중 프로그램 매매분을 제외한다면 실제 주식을 사고 있는 것은 외국인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규형 동양종금증권 차장은 "시장이 안정을 찾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전일 발생한 장대음봉이 자동적으로 저항선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이상 시장이 힘을 얻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단기적으로 대외여건도 좋지 않아 연말 급락분을 메운 이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즉, 현재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투자자들의 선물매도 물량이 어떤 식으로 정리가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나름의 해석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누구도 쉽게 시장참가를 꺼릴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더구나 시장체력이 허약해진 상황에서 거래세 부담이 없는 몇몇 증권사들이 초단기 매매를 하고 있어 굳이 현 시점에서 시장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많다. H D S증권 등이 이같은 초단기 프로그램 매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면서 일중 변동폭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는 시장 참가자들의 참여를 가로막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규형 차장은 "다만 현 시점에서 시장 베이시스가 개선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수급상 도움으로 지수가 올라갈 수는 있지만, 다음주 국내외 시장에서의 실적발표가 있어 단숨에 종합주가지수가 680선까지 올라가는 것은 무리"라고 덧붙였다. ◇옵션만기 매물부담 1000억~1500억 시장참가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은 1월물 옵션만기일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옵션과 연계돼 공식적으로 신고된 물량 400억원을 포함해 1000억~1500억원 정도의 물량이 만기일 당일 청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이 정도의 물량이면 일반적인 옵션만기일에 비해 청산매물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다만 시장흐름이 외국인의 과다한 선물매매와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혼란에 빠졌기 때문에 매수에 나서겠다는 투자자들의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는 전일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는 점에 기인하는 측면이 강하다. 즉, 외국인들이 외가격 콜옵션 매수분에 대한 델타헤지용으로 선물을 과도하게 매도한 것이라는 해석은 가능하지만, 이들 외국인이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이런 매매를 했는지에 대해 아직도 설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외국인이 선물을 1만계약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기존 매도분을 정리하고는 있지만 외인의 옵션포지션이란 것이 복합적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뚜렷한 방향성을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오종문 마이다스에셋운용 상무는 "선물매매가 완벽한 방향성 매매는 아닌 것 같다"면서 "하나는 옵션 포지션 전체에 대한 델타헤지 차원으로 볼 수도 있고, 다른 하나는 전일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많았는데도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나지 않아 외국인과 개인이 동일한 주체로 이들의 서로의 포지션을 바꿔치기 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오 상무는 그렇지만 "현재 시장상황을 읽을 때 선물시장을 하나의 지표로 보는 것 보다는 현물시장에서 지수에 충격을 줄수 있는 물량이 없다는 차원에서 본다면 옵션만기일 지수가 출렁이기 보다는 조용히 넘어갈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박용명 유리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현재는 프로그램매매에 의한 시장 지배력이 강해 베이시스 여건이 만약 마이너스 0.1포인트대로 개선된다면 신규로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올 수도 있고 기존에 매도했던 쪽에서도 재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의 선물포지션에 대해 한 시장 관계자는 "외국인이 경우 통상적으로 옵션에서 마켓 메이킹을 하면서 선물을 이용하는데, 어제의 매매는 최근 몇년간의 시장을 통틀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다"고 말했다.
2003.01.08 I 김현동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