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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훈의 Long&Short)옵션만기 변동성 전략
  • [edaily] 만기일이 다가오면 옵션의 변동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 1)은 2001년 10월물부터 2003년 1월물까지 총 16개월간의 등가격 콜/풋 옵션의 내재변동성 추이를 나타낸 것인데 콜옵션 02년 2월물을 제외하고는 만기 전에 변동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02년 2월의 경우 만기주 첫 거래일부터 만기 전일까지 설날 연휴였기 때문에 예외적인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모든 경우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변동성의 확대가 예상되는 경우 고려해 볼 수 있는 변동성 매매 전략으로 스트래들 매수, 스트랭글 매수, 콜백 스프레드, 풋백 스프레드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스트래들 매수를 기준으로 매매 성과를 분석해 보았다. (그림1)월물 별 등가격 옵션 내재 변동성 추이 스트래들 매수 전략은 지수가 방향은 예측하기 힘드나 큰 폭으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변동성 매매 전략이다. 등가격의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일 수량 매수하여 구성하게 되는데 포지션을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만기일의 지수가 포지션 구성시 지불한 콜옵션 및 풋옵션의 프리미엄보다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해야만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그러나 만기 이전에 포지션을 청산할 경우에는 지수가 손익분기점 내에 있다고 하더라도 옵션의 가격 변화에 의한 이익을 얻을 수도 있으므로 만기가 가까워졌으나 지수가 기대한 만큼의 큰 변동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포지션을 청산하여 이익을 실현하거나 손실을 감소시켜야 한다. 또한 옵션을 매수하여 장기간 보유하게 되면 시간 가치의 감소에 의하여 손실이 발생할 확률이 점점 높아지므로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 포지션을 설정하여 포지션의 보유 기간을 가능한 한 짧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스트래들 매수 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한 조건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높은 변동성과 짧은 보유 기간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장되기 시작하는 만기 전주 마지막 거래일에 포지션을 설정하고 만기 전에 청산하는 단기매매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매매 전략은 변동성에 의한 옵션의 시세 차익을 염두에 둔 전략이므로 지수의 방향과 상관 없이 변동성에만 의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델타 헷지를 해주어야 한다. ◇델타 헷지 스트래들 매수는 등가격의 콜 옵션과 풋 옵션을 동일 수량 매수하는 전략으로 포지션 설정시 지수가 옵션의 행사가격과 동일한 경우에는 델타 중립 포지션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부분은 선물 매매를 통하여 조정해 주어야 한다. 선물 1계약 매수는 델타를 5만큼 올려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델타의 합이 음수인 경우에는 선물을 매수하고 양수인 경우에는 선물을 매도하는 방법으로 델타 중립 포지션을 만들 수 있다. (표1) 선물 매매를 통한 델타 헷지(01년 10월물) (표 1)은 01년 10월물의 만기전 4일간의 델타의 변동 추이와 그에 따른 델타 헷지 과정이다. 10월 5일에 콜옵션과 풋옵션을 100계약씩 매수하면 델타의 합은 (-)16.76[=100*(0.4162-0.5838)]이 된다. 델타의 합이 (-)이므로 선물을 3계약 매수하면 델타의 합은 (-)1.76이 되어 델타 중립에 가깝게 된다. 이 때의 포지션은 콜옵션 100계약, 풋 옵션 100계약, 선물 3계약 매수로 구성된다. 그 다음 거래일인 10월 8일의 델타의 합은 (-)53.86으로 델타 중립을 유지하기 위한 선물 포지션은 11계약 매수이다. 따라서 8계약을 추가로 매수하면 델타 헷지를 할 수 있고 이 때의 포지션은 콜옵션 100계약, 풋 옵션 100계약, 선물 11계약 매수로 구성된다. ◇청산 시점의 선택 만기 전주 마지막 거래일에 콜 옵션과 풋 옵션을 100계약씩 매수하고 선물을 이용하여 델타 헷지를 하는 전략을 01년 10월부터 03년 1월까지 16개월의 자료에 적용해 보았다. 포지션 설정일과 옵션 계약수가 정해지면 매매 손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청산 시점으로 한정된다. 포지션 설정후 만기일을 포함하여 남은 거래일이 4일에 불과하므로 이 기간 동안 지수의 큰 변화가 없고 적절한 시기에 청산을 하지 못하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각 월 별 거래 결과를 비교하여 가장 좋은 청산시점을 찾는 것을 분석 목표로 설정하였다. ◇잔존일 수 별 청산시 매매 결과 (표 2)는 02년 2월물, 6월물을 제외한 14개월물에 대하여 만기 주의 첫 거래일부터 만기일 까지 잔존일 수에 따른 매매 결과이다.(02년 2월물의 경우 설 연휴, 6월물의 경우 선거일이 만기 주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므로 제외). 포지션 설정 후 바로 다음 거래일(만기주 첫 거래일)에 청산을 할 경우 매매 성공률과 누적 손익이 가장 높고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점차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옵션의 내재변동성이 만기주 첫 거래일에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는 점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 (표 2) 잔존일수 별 청산시 매매 결과(단위: 천원) ◇만기 보유 전략과 비교 만기 전주 마지막 거래일에 앞의 경우와 동일하게 포지션을 설정하고 추가적인 델타 헷지 없이 포지션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에서는 만기일의 손익이 11,850(천원), 매매 성공률은 43%(=6/14)로 나타났다. 이 전략은 포지션 설정 시점의 지수와 만기일의 지수 차이에 의해서만 손익이 결정되기 때문에 월별 손익의 편차가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는 문제점이 있다. 02년 10월물의 경우 포지션 설정시 지수가 81.91이었는데 만기일에 지수가 73.35로 콘 폭으로 하락하면서 54,400(천원)의 이익이 발생하였으나 02년 12월물의 경우에는 91.03에서 90.81로 거의 변화가 없어 (-)30,950의 손실이 발생하였다. 중간 청산 전략에서 최대 이익이 17,200(천원), 최대 손실이 (_)8,150(천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중간 청산 전략이 만기 보유 전략에 비하여 좀 더 안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인 것으로 판단된다. (표 3)만기 보유 전략과 중간 청산 전략 비교(단위: 천원) 지금까지 변동성 매수 전략인 스트래들 매수 전략의 유효성을 검증해 보았다. 만기까지 보유하는 경우에는 만기일의 지수 변화에 의하여 손익이 결정되었으나 중간 청산시에는 옵션의 가격변화에 따른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지수가 손익분기점 내에 있더라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청산시점에 따라서 손익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만기주 첫 거래일에 청산하였을 경우 01년 10월부터 03년 1월까지의 거래에서는 매매 성공률이 64%, 누적 손익 38,925(천원)으로 가장 좋은 매매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2003.02.17 I 황재훈 기자
  • 델타, 인건비 감축할 듯
  • [edaily 전설리기자] 미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UAL)와 US에어웨이즈, 아메리칸에어라인즈(AMR) 등이 인건비를 깎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델타항공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델타는 9·11테러 이후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항공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건비를 감축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다른 항공사들이 연이어 인건비를 감축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현재 US에어웨이즈는 연간 10억달러의 인건비 절감안을 내놨으며 UAL도 24억달러의 인건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AMR이 노동조합과 25%의 인건비 감축안을 논의했다. 델타 파일롯 노동조합의 대변인 카렌 밀러는 이와 관련, "현재까지는 회사의 경영진으로부터 어떤 제의도 받지 않은 상태"라고 밝히고 "우리는 항상 경영진의 의견에 귀를 열어놓을 것이지만 특별한 근거를 제시하기 전까지는 경영진의 계획대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WSJ은 현재 델타 직원의 대부분이 비노조원이기 때문에 델타가 지리한 협상이 없이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2003.02.06 I 전설리 기자
  • UAL, "저가 항공기 운행 늘릴 것"
  • [edaily 전설리기자] 파산한 세계 2위의 항공사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UAL)가 5일(현지시간) 저가 항공기 운행 및 비용 절감 계획을 밝혔다. UAL은 "과거의 실수로 배운 교훈을 토대로 새로운 사업 전략을 구상할 것"이라고 밝히고 "경쟁사와 차별적인 항공노선과 허브를 구축, 확실한 수입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우 해커 UAL 부사장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간 우리는 비용 구조가 취약하고 시장상황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승무원을 비롯한 UAL 노동조합은 회사가 이처럼 과감한 개혁을 단행해야 하는 필요성을 뒷받침할 만한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지역 항공기 운행을 늘리는 것에 대해 반감을 표명했다. 현재 UAL은 비용이 적게 드는 지역 항공기 운행을 약 23%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델타항공과 콘티넨탈항공이 각각 54%, 50%의 지역 항공기를 운행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UAL은 8주전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만 32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오다 연간 24억달러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2003.02.06 I 전설리 기자
  • (선물옵션전략)7일간의 싸움이 끝날 것인가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5일) KOSPI200선물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사흘째 상승했다. 외국인은 누적 순매도포지션을 8782계약으로 줄였다. 지수는 전일대비 0.30포인트(0.40%) 오른 75.5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73포인트, 미결제약정은 2725계약 늘어난 7만8909계약을 나타냈다. 개인이 308계약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지속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3308계약 순매수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흘째 콜옵션을 순매수한 가운데 콜 80.0에 거래가 집중됐다. 또 급등했던 풋옵션 내재변동성이 급락했고 콜옵션 내재변동성은 재차 30%대를 회복했다. 종목별로는 콜 80.0과 풋 72.5의 미결제약정이 급증했다.외국인들은 기존의 선물매매와 연동된 포지션과는 달리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면서 옵션시장에서도 콜매수/풋매도의 강세 전략을 취했다. 거래일수 기준으로 나흘연속 콜을 순매수하면서 누적 콜매수 포지션을 늘려갔다. 반면 개인은 사흘째 콜을 순매도해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코선물시장은 10일선을 회복, 0.80포인트(1.31%) 오른 62.05를 기록했다. 6일 KOSPI선물시장은 미국시장이 "파월랠리"의 불발로 인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약세로 마감했다는 점에서 약세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1월 ISM서비스지수가 54.5로 예상치를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12개월째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을 상회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뉴스라고 할 수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물론 거래대금 증가세는 미진해 중저가 종목으로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누적 순매도포지션을 1만계약 이하로 줄이며 옵션시장에소 콜매수를 지속하고 있어 이들의 포지션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들의 포지션 변화여부에 따라 시장베이시스 개선→매수차익거래 유입이라는 일종의 사이클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외국인들의 방향전환에 대해 자신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가격측면에서는 지난주 초(1월27일)부터 연 7일째 73~76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이틀간은 5일선의 지지를 기반으로 일단 74선 중반대에서 비교적 강한 지지라인을 구축한 모습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76선의 저항을 쉽게 넘어서지 못한다는 점이다. 기대했던 "불확실성의 해소"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기다리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할수 있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일단 변동성 매매위주의 단기 대응으로 포지션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한 상황이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김규형/임국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현재의 시장이 강력한 추세 전환을 도모할 매수 또는 매도 주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차익거래에 상당부분 의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현재의 차익거래 잔고 수준과 최근 시장 움직임의 패턴을 감안할 경우, 시장은 일단 매수차익거래를 유발한 단기적인 반등 움직임이 선행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Basis 의 Backwardation 을 최소한 (&8211;)0.3수준보다는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일시적으로 Basis 개선 조짐이 나타났다고 해서 이러한 움직임이 추세적으로 진행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Basis 의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포화상태에 있는 미결제약정을 감안할 때, 현재 매도 Position 측면이 강한 불안감을 느끼는 수준까지는 선물가격이 상승해야 하며, 이는 지난 주 신저가 발생시점인 수요일에 미결제 약정이 급증하였던 상황을 감안할 경우 대략 77pt 수준을 돌파하여야 가능할 것이다. 최근 기술적 측면에서 Slow Stochastics 와 같은 지표들이 단기적인 Divergency 형성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해 연말보다는 하락 압력이 적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단기적으로 반등 시도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는 있어 보인다. 만기일까지의 잔존기간이 6 영업일 남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시간가치 감소효과를 우위에 두는 매매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금주 말까지는 추가적인 포지션 확대보다는 포지션 축소 또는 델타헤지 전략을 통해 시장의 추가흐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심상범/배동일 대우증권 연구원=거래대금이 극단적으로 낮아진 상태여서 수급 모멘텀은 의미가 없으며, 기술적으로 단기 하락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미세한 수급 불균형, 인덱스 스위칭에 의한 장 중 반전이 관찰될 것인데, 이는 곧 전반부와 후반부의 추세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상승은 초반으로 예상되나, 미 증시에 의한 갭 업이 충분히 크다면, 후반으로 연기될 수도 있다. 여전히 고평가 정도가 큰 풋옵션에서의 하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반면, 콜내재변동성은 추가상승의 여지가 남아있는 편이다. 따라서 단기역사적변동성의 움직임과 밀접한 관계를 보일 수 있겠다. ◇전 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여전히 외부변수에 의해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점에서 금일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이전 하락Gap의 메우기 성공, 또는 지수 5일선 하향이탈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경우 추격매매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현물시장의 거래량이 연이틀 크게 증가하였지만,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결정되지 못한 채 혼조양상을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금일은 매우 좁혀진 지지/저항대를 벗어나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반등,반락 모두 기술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2003.02.06 I 김현동 기자
  • 전일(5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5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국민은행= 작년 당기순익 1조3103억..11.8%↓ -작년 ROE 13.04%..5.12%p↓ -예대비율 90%대 진입 -올해 현금배당 20%로 상향조정 -작년 국민카드 평가손 1937억 -국민카드 연체율 1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국민은행 조봉환 부행장, 국민카드 사장 내정·국민카드 이시영 부사장, 국민은행 카드담당 부행장 발령 -본부조직 개편..6개본부·22개팀 없애 ▲LG전자= 4분기 실적, "악화아닌 부진일 뿐" -4분기 영업외비용 3000억 발생 -4분기 GSM단말기 200만대로 확대 -1분기 이동단말 영업이익률 10%대 회복 -올해 GSM휴대폰 중국 내수판매권 획득추진 -PDP사업에 1300억 투자 -PDP모듈생산 9만대→16만대 확대 -"필립스LCD 1백억 투자 참여 고려할 수도" ▲우리금융지주= 작년 순익 1조3016억..82.57%↑ ▲LG텔레콤= 작년 4분기 매출 감소/순익 36억원 흑전. 작년 순익 725억·경상익1032억..53%씩 감소. ▲LG필립스디스플레이= 작년 매출 44억불 ▲LG필립스LCD= 작년 영업익 2739억..흑자전환. 4분기는 영업적자 ▲KT= 민영화 이후 첫 조직개편 "노조 KO승" ▲두산중공업= 작년 매출 2조7716억..12.28%↑ ▲대신증권= 3분기 순익 297억..삼성증권 앞질러 ▲태평양= 작년 영업익 1713억..4.7%↑ ▲대한화재해상보험= 3분기 누적 순익 390억 ▲일진전기= 작년 순익 175억..4배 증가 ▲신라교역= 작년 순익 130억..277.3%↑ ▲오뚜기= 작년 순익 174억..51.1%↑ ▲테크원= 법정관리 종결..관리지정 일부해제·작년 순익 14.1억원..흑전 ▲두산= 작년 순손실 2325억 ▲텔넷아이티= 감자..매매거래 정지 ▲윤영= 액면분할..매매거래 정지 ▲델타정보= 지난해 적자전환..52억 순손실 ▲모닷텔= "주당 25원 배당" ▲풍경정화= "LG화학 등서 199만불 수주" ▲에스엠= "음반유통대행사 부도발생" ▲한국트로닉스= 전년순익 62억..40%↑ ▲대호에이엘= 4분기 영업익 6.2억..27%↑ ▲드림원= 순손실 20억원..적자전환 ▲한국컴퓨터지주= 작년 순익 62억..40.1%↑ ▲대원제약= 작년 순익 49억..31.5%↓ ▲인큐브테크= 작년 매출 350억..17.1%↓ ▲대림산업= 552.3억 고속철 시설공사 수주 ▲액티패스= LGT에 45.6억 중계장비 납품·주당 50원 현금배당 계획 ▲일신방직= 연간배당금 20%감소 ▲엠아이자카텍= 달러선물 매도로 5600만 이익 ▲오브제= 의류제조업 등 사업목적에 추가 ▲코스맥스= 자사주신탁 5억 추가 가입 ▲영진닷컴= 영진에듀 주식 전량처분 ▲더존디지털= 특별관계자 4.8만주 처분 ▲이티아이= 진흥기업에 20억 대여 ▲가오닉스= 특수관계인 매도로 지분율 4%↓
2003.02.06 I 홍정민 기자
  • 감자+유증시 시초가 10원~200%로 변경-코스닥
  • [edaily 이경탑기자] 오는 10일부터 코스닥시장 등록종목의 대량매매호가 주식수가 전체 등록주식수의 5%이내로 제한된다. 또 등록기업이 감자와 함께 대규모 유상증자를 병행할 경우 새로 산정되는 시초가의 산정방식도 변경된다. 이와 관련, 증권거래소도 지난달 20일부터 대량매매호가를 1억주 이상 또는 상장주식수 대비 5%이내로 제한, 시행하고 있다 코스닥증권시장이 매매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지난해와 올들어 발생한 델타정보통신(39850), 서한(11370)과 같은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5일 코스닥위원회와 코스닥증권은 현행 등록주식수를 초과해 제출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주식거래를 위한 호가를 등록주식수의 5%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등록주식수의 5%를 초과하는 호가를 제출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대량 매매호가에 의한 시세조종 등의 허수성과 불공정 호가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감자 등에 따른 주식병합 종목의 시초가 산정방식을 변경, 현행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병합비율(감자비율)을 함께 고려했던 것을 소액주주 병합비율만을 기준으로 산정키로 했다. 특히 감자와 함께 평가가격의 50%미만으로 발행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경우에는 시초가 호가 가능범위를 현행 평가가격 기준 50∼200%에서 최소 호가단위인 10원∼200%로 호가 가능범위를 바꿨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대량매매호가 제한 등 코스닥시장 매매제도 개선은 지난해 발생한 델타정보통신과 올해초 감자와 대규모 유상증자를 병행한 서한의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델타정보통신의 경우 대우증권을 통한 주가조작의 일환으로 활용됐으며, 서한은 지난달 감자와 대규모 제3자배정 이후 과도하게 계산된 시초가로 인해 지난달 15일이후 이날까지 1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03.02.05 I 이경탑 기자
  • (기고)주가지수 연동 예금과 증권시장
  • [edaily] 최근 은행권에 주가지수와 연동, 예금금리를 차등 지급하는 금융상품이 등장했다. 보통 예금과 달리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가에 따라 이자가 달라지는 구조여서 금융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미은행 자금시장팀의 강승희 운용역이 주가지수 연동 정기예금의 특성에 관한 글을 보내왔다.(편집자) 최근 은행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는 주가지수 연동예금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그 구조를 분해해 볼 필요가 있다. 은행에서 판매중인 주가지수 연동 정기예금은 예금 이자를 이용해 다양한 주가지수 옵션을 매입함으로써 고객에게 미리 정한 주가지수 연동 이율을 만기에 지급한다. 따라서 투신의 주식형 실적배당상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자부분을 제외한 원금은 은행의 고유한 업무를 통하여 운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은행은 주가지수 연동이율을 헤지하기 위하여 장내에서 거래되는 옵션으로 헤지하는 경우와 장외 파생상품으로 증권사에게 옵션을 매입하는 두가지 방법을 취할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행들은 위험을 완전히 회피하기 위하여 외국계 증권사와 국내 장외파생상품 인가를 받은 증권사로부터 장외옵션을 매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현재 발매되는 정기예금에 내포된 옵션은 이색옵션이 많으며 만기일이나 행사가격이 정형화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장외옵션으로 은행의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 즉 은행이 고객에게 예금을 받아 은행 고유의 운용으로 발생할 이자로 증권사로부터 장외옵션을 매입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재구성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예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 되어 있다는 말이 많다. 따라서 은행의 주가지수 연동 예금은 대부분 주가 상승시 이율이 늘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예금을 은행에서 판매하였을 경우를 예를 들어 보자. 1.고객이 은행에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을 가입 2.은행은 지수연동부분과 같은 구조의 장외옵션을 디자인하여 매입 3.증권사는 지수연동부분과 같은 구조의 장외옵션을 은행에 매도 4.증권사는 시장에서 헤지 즉 은행은 증권사에게 시장위험을 전가하고 파생상품운용에 전문화된 증권사가 시장에서 위험을 헤지하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증권사의 헤지구조가 실질적으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증권사의 헤지구조는 다음과 같다. 1)주가지수 상승형의 경우 증권사가 은행에 주가지수 상승형 옵션을 매도했을 경우 증권사는 이를 헤지하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Call 옵션을 매입하거나 이 옵션의 델타(주가 변동시 옵션가격의 변화량)에 해당하는 주식(선물)을 매입해야 한다. 증권사는 은행에 주가가 상승할 경우 이자를 더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주가상승시 수익이 발생하는 포지션(주식매수, 선물매수, 콜옵션매수등)을 취해야 하는 것이다. 2)주가지수 하락형의 경우 증권사가 은행에 주가지수 하락형 옵션을 매도했을 경우 증권사는 이를 헤지하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Put 옵션을 매입하거나 이 옵션의 델타(주가 변동시 옵션가격의 변화량)에 해당하는 주식(선물)을 매도해야 한다. 증권사는 은행에 주가가 하락할 경우 이자를 더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주가하락시 수익이 발생하는 포지션(주식매도, 선물매도, 풋옵션매수등)을 취해야 하는 것이다. 주가지수 상승형 예금이 많이 판매될 경우 기관(외국계 증권사,국내 증권사)의 주식(또는 선물) 매수 포지션이 증가하게 되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주가지수 하락형의 판매가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또 다른 주식시장 하락 요인이 될 수 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주식시장에 대한 직접투자가 많은 상황에서 지수연동형 정기예금은 간접투자 상품으로의 전환에 일조하여 시장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투자 유도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장외파생상품 시장 고객으로 은행들이 등장함에 따라 시장의 조기 활성화와 장외파생상품 가격의 정상화가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파생상품 초기에 가격의 괴리를 이용한 차익거래의 기회를 외국인들에게 빼앗겼던 과거의 경험을 볼 때 전문적인 기관투자가의 참여 확대는 긍정적이며 시장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들이 앞 다투어 주가지수 연동예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많은 외국계 증권사들이 주식관련 장외파생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OTC영업 인가를 얻은 대형 증권사들도 이제 장외파생상품 중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은행상품의 다양화 측면에서도 주가지수 연동예금은 의의가 있다. 방크슈랑스가 허가될 경우 은행은 은행상품 및 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데, 은행은 이미 수익증권 판매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가지수연동형 예금은 이같은 추세에 더해진 상품인 것이다. 원금보장형 정기예금은 고객들에게 변동금리부 예금으로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최고 수익률의 과대 개시나 투기를 조장하는 손익구조를 가진 상품들이 많이 판매될 경우는 부작용도 분명히 발생할 수 있다. 은행들은 은행의 고객 성향에 맞는 상품들을 디자인하여 지속적으로 판매할 때 시장의 안정성 및 장외파생상품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한미은행 자금시장팀 강승희 운용역)
2003.02.03 I 정명수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보합..콜오버 전환 기미
  • [edaily 최현석기자] 3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환율 급등에도 불구, 변동성이 보합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 상승폭은 큰 편이나, 장중 변동폭이 크지 않아 적극적인 변동성 매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지난주 변동성 레벨이 크게 낮아진 상태라 매도세 역시 소극적인 편이다. 아시아 시장 휴장도 한산한 거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리스크 리버설은 달러 콜오버(매수권리 주문우위)로 전환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환율 추세반전 가능성에 대한 예상이 조심스럽게나마 이뤄지고 있는 것. 이 딜러는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이 휴일인데다 현물 환율이 급등한 뒤 정체되고 있어 변동성 거래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6%대는 매도하기에 너무 낮다는 인식도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거래일인 지난달 30일보다 10bp(=0.1%포인트) 상승한 6.7/7.4%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는 1개월물과 2개월물이 -0.2/0.3% 달러풋을 나타내고 있고 2개월~1년물은 -0.3/0.3%로 중립상태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9.3/9.55%를 나타내고 있고, 리버설 1개월물은 0.4/0.6% 달러풋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2/03 1020 6.70/7.40 6.80/7.60 7.00/7.70 7.20/7.90 7.50/8.30 01/30 1630 6.60/7.30 6.80/7.60 7.00/7.80 7.65/7.90 7.90/8.40 * 달러/원 옵션: 사전에 정한 환율로 만기일에 달러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달러선물과 더불어 미국달러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 및 투자 등의 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비대칭적인 손익구조로 다른 포지션과 결합해 수많은 손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달러로 가입해 원화로 받았거나 다시 달러로 바꾸는 경우 환차손을 입을 수 있으나 실물인수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옵션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 기초자산이 미국달러 현물인 현물옵션으로 옵션 최종 결제일에 달러 현물을 인수도하게 되며 옵션 만기일에 권리를 행사하는 유럽식 옵션이 주로 거래된다. *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기간내에 특정가격으로 일정금액의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 델타(Delta):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옵션가격(premium)의 변동비율(hedge ratio). * 델타헤지(Delta hedge): 옵션거래에 따른 잠재적인 외환 포지션(옵션금액 Delta)을 헤지하기 위한 외환거래 *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 매입(매도)과 풋옵션 매도(매입)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의 명목금액, 만기, 델타 절대값 및 스타일 등이 같다. 은행-기업간 거래에서는 레인지 포워드로 불리기도 한다. * 변동성(Volatility): 장외(over-the-count) 옵션시장에서 사용하는 환율의 표준편차로 딜러는 미래의 시장가격 변동을 예상해 변동성 레이트(Volatility Rate)를 제시한다. 자료: ACI 표준행동규범
2003.02.03 I 최현석 기자
  • 미 새로운 세대 CEO들의 특징
  • [edaily 김윤경기자] 새로운 세대의 미국 대형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전 세대 CEO들과는 다른 점들로 주목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리 임멜트, 휴렛팩커드(HP)의 칼리 피오리나, 프록터앤갬블즈(P&G)의 A.G.라플레이, 월드컴의 마이클 카펠라스, 타이코인터내셔널의 에드워드 브린, 갭의 폴 프레슬러, 마텔의 밥 엑커트, 제록스의 앤 멀캐히 등이 그 대상이다. 대부분 40대인 이들은 60대의 전 세대 CEO들에 비해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다. 이들은 JFK가 암살당하고 마틴 루터 킹이 "나는 꿈을 갖고 있다"고 선언할 때 초등학생들이었다. 베트남전에 대해 반대의 뜻을 표명하기에는 너무 어렸으나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자신들의 손윗 형제가 참전하거나 반전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을 목도했다. 이들은 브루스 스프링스턴과 레드 제플린을 비롯한 락 음악을 들었으며 컴퓨터를 최초로 사용하기 시작한 세대다. 이들은 대체로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기업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당시는 1987년 붕괴 이후 주식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한 때였다. 이들은 90년대 기업의 주요 인물로 부상하기 시작했으며 전 세대에 비해서는 조금 어린 나이였다. 워렌 베니스 USC 경영학과 교수는 "새로운 세대 CEO들은 전례가 없이 유복한 세대였으며 이들은 많은 선택의 폭을 갖고 자라났으며 탐험가적 기질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빗 내들러 머서델타컨설팅 회장은 "이들은 자신들의 사업과 개인적 행동이 꼼꼼하게 점검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자신들의 업무가 전에 없이 어려워졌음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들 새로운 세대 CEO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겉치장은 중요하지 않다" 밥 에커트는 2000년 5월 마텔에 부임하면서 직원들에게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완구를 팔아라"라고 주문했다. 에커트는 과장된 전망을 늘어놓지 않지만 지금까지 마텔의 영업이익은 배로 늘어왔다. P&G의 라플레이도 마찬가지다. 그는 문어발식 확장을 지양하고 P&G의 전형적인 10개의 베스트셀러(타이드 세제, 크레스트 치약 등)에 주력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인력감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였으며 뷰티 사업에 중점을 두어 성공을 거뒀다. ◇"고무도장은 찍지 않는다" 더 이상 CEO들은 이사회에 형식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며 겉치레가 아닌 보통 수준의 프리젠테이션, 간단한 점심을 제공하는 정도로 이사회를 치른다. 임멜트 GE CEO는 지난해 이사진에게 지금되는 특별수당을 없애고 GE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 두 명의 이사를 해임했다. 그는 이사들에게 최소한 1년에 두 차례 정도 GE를 둘러볼 것을 주문했다. 이사회에 100% 참여할 것은 물론이다. ◇겸손함과 카리스마 겸비 이들 40대 CEO들은 대중들에게는 자신들의 머리와 목소리를 낮춘다. 그러나 직원들에 대해서는 동기부여에 적극 나선다. 지난 99년 부임한 피오리나 HP CEO는 그동안 회사보다 CEO 개인에게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는 끝내 HP와 컴팩 합병시 기관투자가들에게 확신을 주어 이를 성공으로 이끌었고 직원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은 그를 "불꽃(spunk)"같다고 칭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모두를 중시 새로운 세대 CEO들은 직원들에게 귀기울이려 한다. GE의 임멜트와 P&G의 라이플리는 수천마일을 달려 직원들을 방문하며 갭의 프레슬서는 직접 점포 운영에 참여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2003.01.22 I 김윤경 기자
  • 항공주,계속된 적자속에서 회복 조짐 "꿈틀"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의 4분기 실적이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월가의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해 항공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노스웨스트에어라인은 지난 4분기(10월-12월)에 총손실 4억8800만달러,주당손실 5.6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주당손실 2.55달러에 비해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노스웨스트는 그러나 4분기에 1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손실이 2.08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2.14달러에 비해 손실폭이 줄어들었다.4분기의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8% 증가한 2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컨티넨털항공도 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컨티넨털은 4분기에 총손실 1억900만달러, 주당손실 1.67달러를 기록해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그러나 이번 손실 규모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손실 1.97달러보다 손실폭이 감소한 것이다. 컨티넨털항공은 또 4분기에 승객매출이 19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16%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도 4분기 적자를 면치 못했다.델타는 4분기에 총손실 3억6300만달러,주당손실 2.9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주당 5.98달러에 비해 손실폭이 크게 축소됐다. 델타항공은 그러나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손실이 1.90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손실 2.30달러보다 손실폭이 줄었다.
2003.01.22 I 공동락 기자
  • (선물옵션전략)미결제약정에 대한 관심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0일) KOSPI200선물시장은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장중저가 수준에서 마감하며 0.05포인트(0.06%) 하락한 80.4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2포인트, 미결제약정은 5047계약 늘어난 6만7245계약이다. 거래량은 22만3904계약으로 줄어들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563계약 순매수하며 누적 순매도포지션 규모를 줄였다. 개인은 168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는 501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내가격 종목을 중심으로 풋옵션 프리미엄이 상승했다. 콜옵션 85.0 이상 종목으로 미결제약정이 증가세를 보였다. 콜 내재변동성은 32.8%로 소폭 상승했고 풋옵션은 38.4%로 하락했다. 평균 내재변동성은 0.4%포인트 떨어진 35.5%를 기록했다. 20일기준 역사적 변동성은 33.1%로 떨어졌다. 외국인들은 선물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콜매도/풋매수했다. 다만 금액기준으로는 콜/풋 양매수해 상방과 하방 리스크를 대비한 모습이다. 개인은 콜매수/풋매도했고 증권사는 콜매도/풋매수했다. 코선물시장은 사흘만에 약세로 전환해 0.65포인트(0.97%) 하락한 66.55를 기록했다. 21일 KOSPI선물시장에서는 여전히 포지션 보유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장중 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미국시장이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인 가운데 전일 국내시장은 일단 사흘연속 80선 부근에서의 지지에 성공했다. 특히 장 초반부터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나, 전저점 지지기대 세력과 투기적 매도세력들이 공방을 벌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선물시장의 거래량은 지난 10일 이후 지속적인 조정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결제약정은 7만계약에 다다른 이후 지속적으로 줄었다가 전일 재차 증가세를 보였다. 장 초반 전저점 부근에서의 지지력을 두고 시장참가자들간의 치열한 심리전이 벌어졌다는 점도 있겠지만 지수의 향방에 대해 어느쪽도 우세를 차지할 수 없다는 점도 작용한 셈이다. 결국 오늘도 장중 미결제약정의 흐름을 주목하면서 일정한 흐름을 형성하기전까지는 거리를 둔 접근이 바람직한 상황이다. 가격면에서는 81.6포인트대에 위치한 5일선의 회복여부를 매매포인트로 삼으면서 일단 전일 장중 저가(79.00p) 사이의 범위를 설정할 수 있어 보인다. KOSPI옵션시장에서도 현재 박스권 흐름과 정체된 내재변동성 등을 감안할 경우 당장 큰 폭의 변동성 확대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시장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유발하고 이는 변동성 확대를 수반한다는 경험을 상기할 수는 있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전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최근 주가패턴은 4일 하락과 3일 상승의 주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하락조정의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전저점의 지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그동안 거래량 조정이 충분히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반면 하락 쐐기형 패턴으로 이해될 수 있는 모습이므로, 전저점 붕괴시에는 현물시장의 패닉이 선물의 시장베이시스를 악화시키는 cascade 효과를 유발할 수도 있다. 지수 5일선의 저항돌파 여부에 따라 단기매매 전략을 양분시켜야 하며, 명일 미국시장의 결과를 기다릴 경우, 델타헤징이 필요한 시점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도 시장이 낙폭축소 양상을 보이자, 금액기준으로는 양매수 전략을 취했다. 즉 풋 매도분에 대한 이익실현과 콜옵션 델타 조절 차원의 매수포지션 비중 증가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양매도 양상이 심화되고 있어, 일부 대규모 자금들이 변동성 감소를 노리는 양매도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중반으로 갈수록 시장의 변동성 증폭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현재로서는 낮아진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한 양매수 전략등이 유효할 것이다. ◇심상범/배동일 대우증권 연구원=프로그램부분에서는 조심스럽게 매수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 근거를 베이시스 동향과 낮은 매수차익잔고 수준에서 찾을 수 있다. 전일 베이시스 동향을 살펴보면, 후반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모습이고, 만약, 이러한 추세가 금일까지 이어진다면 매수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매수차익잔고 역시 2천억원 초반 정도이다. 이 수준에서는 보통 매도보다는 매수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결국,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은 적은 편이고, 추가로 유입될 여지는 많은 실정이다. 물론, 전일 베이시스 개선이 외국인 부분의 매수증가에서 기인한 부분이 크다. 따라서, 일차 관건은 이들 외국인 매수가 금일까지 이어지느냐가 될 것이다. 과거 나타난 경험에서는 이들의 매도전환이 우세하다. 그렇지만, 전일 보여준 외국인 순매수에서 신규매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는 점에서는 이들의 매도전환이 급격한 베이시스 악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매매는 단기 차익을 획득하려는 의도의 단순 매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초반 손절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차익일 실현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하락충격은 회피하려 할 것이고, 이는 선물가격의 하락반응을 확대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풋에 비해 콜 내재변동성이 낮아서 총평균 내재변동성 확대를 위해서는 콜 확대가 필요하다. 최근 정반응 현상을 감안하면, 금일 지수가 상승하면서 전일에 이어 콜 내재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풋 내재변동성이 축소되면서 발목을 잡겠지만, 지수 수준이 높아질수록 풋 내재변동성의 축소폭은 휠씬 줄어들 것이다. ◇조철수 대투증권 연구원=전일의 지수 흐름은 기술적으로 79p의 지지가 확인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이후 이루어진 지수 흐름은 80p를 중심으로 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었다. 따라서 이는 79p의 지지에 무게를 두기 보다는 지나 주말까지 81p부근에서 형성되었던 박스권이 80p부근으로 레벨 다운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여러 악재들의 해소가 늦어져 하락 압력이 우월한 상황에서 현물 시장보다 선물 시장으로의 신규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별 지수의 변동성은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하루 중의 지수 등락으로 일중 지수 변동성은 커진 양상이다. 이러한 두 요인으로 인해 단기적인 투기 매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결제약정이 증가가 크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여 레벨 다운된 박스권 장세를 이용하는 박스권 매매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이며, 박스권 하단인 78p부근에서 지지를 기대해야 할 것이다. 최근 지수의 하락 및 박스권 움직임으로 풋옵션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풋옵션의 상대적 고평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지수의 정체성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풋옵션과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은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변동성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옵션 연계 차익거래(컨버젼 이용한)가 힘든 상황이며, 그렇다고 리버스 컨버젼의 구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옵션 연계된 프로그램 매매가 이루어지지 못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급 개선이 지연되어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지수 흐름을 고려한다면 풋 백 스프레드 전략을 지속하는 시장 대응이 여전히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2003.01.21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변동성 보합..스트랭글 매도
  • [edaily 최현석기자] 20일 산업은행 한 옵션딜러에 따르면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환율하락 제한으로 변동성이 정체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달러/엔 환율 움직임을 관망하고 있다. 일부는 환율 단기 박스권 형성을 예상하고 변동성 거래에서 매도 주문을 내놓고 있다. 이 딜러는 "참가자들이 환율 움직임을 관망하고 있어 변동성 호가가 좁은 박스권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1개월 스트랭글 매도 문의가 10%와 25% 델타 수준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변동성(Volatiliby)은 1개월물 매수호가가 전주말보다 10bp(=0.1%포인트)하락하고 매도호가가 10bp 상승한 8.1/8.9%를 기록하고 있다. 25% 리버설 거래에서는 1개월물이 0/0.5%로 달러풋오버 강도가 지난주보다 둔화됐고 2개월물와 3개월물은 -0.1/0.4%와 -0.2/0.3% 달러풋을 나타내고 있다. 6개월물과 1년물은 중립(0.3% 어라운드 파)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변동성은 1개월물이 10/10.4%로 소폭 하락했다. 리버설 1개월물은 0.9/1.15%, 1년물은 0.6/0.75%로 달러 풋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1/20 1015 8.10/8.90 8.20/9.00 8.30/9.10 8.40/9.20 8.40/9.30 01/17 1005 8.00/8.80 8.10/8.90 8.20/9.00 8.30/9.10 8.40/9.20
2003.01.20 I 최현석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20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는 20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 뉴스 -미국 북한 불가침 문서화검토 -이번주 남북 장관급회담등 개최예정등 남북관계 호전기대감 ▲부정적 뉴스 -기관 주식비중 10%로 제역할 못해 -파월, 이라크 단독공격 강행 시사 -국제유가 5일연속 상승세 -미국 더블딥가능성제시, 산업생산,소비지신뢰지수 등 경제지표 일제하락 등으로 -미증시 약세마감 다우지수 8,586.40p(-111.47p, -1.28%) 나스닥지수 1,376.19p(-47.56p, -1.40%) S&P지수 901.78p(-12.82p,-1.40%) ▲국내뉴스 -백화점 세일 매출 소폭증가, 전년비 대비 5-7%증가 -삼성전자, 지난해 동남아 매출 40억달러 돌파 -한국기업평가, 올해 휴대폰 디스플레이 전망밝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 100억불 돌파 -한은, 금리하락 속도조절나서, 통안증권 창구판매통해 유동성 흡수 방침 -MMF에 뭉치돈 60조원 돌파전망 -가계부실채권 유통급증 -올해 음료시장 4~5%성장전망, 냉장쥬스및 두유호조, 혼합음료등은 부진에상 -산은 설비투자 올 2.8% 증가 예상 ▲국제뉴스 -미국 11월 무역적자확대, 401억불 -미국, 12월 산업생산 부진, 0.2%감소 -미시건 소비지수 3개월만에 하락, 83.7기록, 고용시장 불안,미-이라크전가능성으로 소비시장위축 -무디스, 마이크론 신용등급 하향조정 -日서 6번째 광우병 감염 소 확인 -미국 항공계 사상최대 제휴임박, 델타,노스웨스트,컨티넨털, 마일리지와 마케팅공동진행등 -獨지멘스, 2년내 유선통신장비시장 회복 전망
2003.01.20 I 김상욱 기자
  • (증시조망대)박스권 아래로 뚫리나
  •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중첩된 각종 악재에 눌려 급락했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분기실적이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고 이라크와의 전운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경제지표마저 부정적이었다. 다우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8600선을 밑돌았고 나스닥은 3% 이상 급락하며 1400선이 무너졌다. 지난주말 우리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반등하기도 했지만 주말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증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주말동안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우려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우리 증시는 600선대에서 지리한 모습을 보여 왔고 점차 평균치를 낮춰 왔다. 지수가 낮아지는 가운데서도 증시로의 수급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이날 시장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락이 제한적일 것을 보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짧지 않은 조정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전망이다. [증시 주요 뉴스] 노 당선자, 오늘 경제동향 간담회 주재 산은 설비투자 올 2.8% 증가 예상 정통부 위치기반 서비스(LBS) 5년동안 390억투자키로 美 더블딥 가능성 또 부상, 산업생산·소비자신뢰지수등 경제지표 일제 하락 세계각국 이라크전 반대시위, 이라크서 핵무기 제조기술 관련 문건 발견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투자펀드 첫선- 삼성투신운용 272억원 운용 GE 작년 4분기 순익 21% 급감, 9년만에 가장 큰 폭, 보험 지급 준비금등 영향 PC 내수판매 2년째 감소세, 6개사 지난해 271만여대 팔아...7.5% 줄어 건교부 행정수도.신도시 토지 수용때 상승전 땅값으로 보상 원高.실적악화, 악재 경계령...북핵.이라크문제 해결기미 전혀 없고 D램값.환율 하락세 MMF에 뭉칫돈 60조원 곧 돌파 가계부실債 유통물량 급증, 금융사 작년10조매각…기업부실채는 거의 정리 美 항공계 사상최대 제휴 임박, 델타·노스웨스트·컨티넨털 마일리지 마게팅 공동진행 "세금 마일리지" 도입추진. 성실납부 개인, 기업에 감세등 경제적 보상 기업 56% "1분기 채용안해", 노동부 4470개사 조사....15% 는 미정 "비업무용 부동산제 없애야".. 경제 5단체, 금융.무역등 규제 24건 폐지건의 기업 44% "설 상여금 못준다" 경총 150사 조사, 3일휴무가 75% [지난주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1400,다우 8600 붕괴 각종 악재가 중첩되며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다우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8600선을 밑돌았고 나스닥은 3% 이상 급락하며 1400선이 무너졌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적발표기업들의 분기실적 자체는 긍정적이었으나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을 통해 IT관련기업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확인코자 했던 투자자들은 "다음분기 실적이 불투명하다"는 MS의 전망에 실망매물을 쏟아냈다. 기술주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이라크와의 전운은 투자심리를 더욱 냉각시켰다.전일 유엔 무기사찰단이 이라크내에서 화학탄두를 발견한 데 이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우리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일부의 망명설을 일축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 마저 모두 부진했다.11월 무역적자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40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12월 산업생산은 0.2%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또 1월 미시간대학소비자 신뢰지수는 3개월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며 역시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17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4포인트,1.3% 하락한 8583포인트를 기록하며 8600선을 하회했다.나스닥은 46포인트,3.3% 급락한 1377포인트를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400선이 붕괴됐다.S&P500지수도 12포인트 하락한 901포인트로 9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증권사 데일리(20일자)] 교보: 저점 매수는 수급호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굿모닝신한: 불확실성 시대의 검증된 기업들 대신: 짧지 않은 조정국면이 예상되는 증시 대우: 외국인의 순매수와 시간과의 싸움 대투: 방향 탐색하는 등락과정이 이어질 전망 동부: 추가 하락 제한적일 듯 동양: 저평가주와 외국인 매매 집중 업종에 관심 동원: 600선 초반 가격 메리트 재부각 가능 메리츠: 주말 해외 증시 악재로 보수적 투자전략 브릿지: 저점 확인과정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 서울: 박스권 하단 이탈에 의한 조정 본격화 예상 신영: 전저점 테스트 과정/중장기 관점에서 전략적 시장대응 필요 우리: 약세 흐름의 지속 가능성에 대비 하나: 하방경직성 확인할 전망 한양: 짧은 수익률 관점에서 접근 한화: 약화되고 있는 시장 변수 현대: 지수 지지력 테스트 과정 진행: 정부 대응 능력 수위에 주목.. 현투: 실적 및 전쟁관련 불확실성 증가로 단기 위험관리 KGI: 세번째 저점테스트 기간 LG: 충분한 가격메리트 발생 이전까지는 관망 SK: 박스권 하단부의 지지력이 테스트될 듯 [증시 기술적 지표] -1월17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 연속 줄며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291억원 감소한 7조7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3월23일 7조7079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위탁자 미수금도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6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27억원이 줄어든 579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6.46p(-12.23p)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6.4% <코스닥> ◇코스닥지수: 47.85p(-0.70p)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8.7%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0.45포인트(-1.85P, 2.25%) -미결제약정, 6만3698계약, -1935계약 -시장 베이시스, -0.51,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1.15 -1차 저항선: 81.90, 2차 저항선: 83.30 -1차 지지선: 79.75, 2차 지지선: 79.00 [ECN마감] 17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도세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하이닉스에 대해 "사자"가 몰린 반면 모디아에 대해서는 "팔자"가 많았다. 하이닉스에 159만3080주의 매수잔량이 쌓였고 LG텔레콤 아남반도체 등의 매수세도 강했다. 그러나 모디아(2만5051주) 현대건설 한국토지신탁 한화석화 액토즈소프트 등이 매도잔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매도잔량 기업이 98개사로 매수잔량 기업 67개사 보다 많았다. 총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28만8742주, 29억9586만원으로 전일의 119만3369주와 24억1688만원보다 늘어났다. 하이닉스반도체의 거래량이 304만1710주로 가장 많았고 한화석화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현대건설 등도 거래량 상위종목에 포함됐다.
2003.01.20 I 김세형 기자
  • 기업연금 부실 심각..증시 위협
  • [edaily 전설리기자] 3년간의 증시침체로 심각한 부실을 겪고 있는 기업연금이 향후 기업실적과 증시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호에서 지적했다. 기업들은 1990년대 강세장에서 기업연금 불입액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지급했다. 당시만 해도 기업들의 이러한 관행은 "꿩먹고 알먹기"이며 기업과 종업원의 "윈-윈(Win-Win) 전략"으로 비춰졌다. 기업들은 현금 대신 주식을 연금료로 납입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주가가 오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종업원들은 연금 운용 실적이 좋아져 행복했다. 특히 미국의 기업연금은 기업들의 실적도 늘려줬다. 연금의 운용 실적을 당기순이익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기이한 회계원칙" 덕분이었다. 그러나 3년간의 약세장은 "행복 끝 불행 시작"으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기업연금의 자산은 급격하게 줄었다. 상당수의 기업들은 미래에 지급해야 할 연금(연금부채)가 그동안 불입한 연금료 및 운용 결과(연금자산)을 초과하는 상태가 됐다. 영국계 투자자문회사인 왓슨 아이어트(Watson Wyatt)는 1999년이래로 전세계의 연금 펀드가 2조8000억달러(21%)를 날렸다고 추정했다. 최근 컴퓨터 제조업체인 NCR은 주가 급락으로 발생한 연금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8억5000만달러를 충당금으로 쌓겠다고 밝혔다. NCR은 지난해 주가가 떨어지는 와중에도 기이한 회계규정덕분에 7400만달러의 연금수익을 순이익에 보탤 수 있었다. 그러나 주가하락이 지속되면서 올해에는 9500만달러를 연금비용으로 털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제너럴모터스(GM)도 193억달러에 달하는 연금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연평균 3배인 30억달러의 충당금을 쌓을 예정이며 포드도 73억달러에 달하는 연금부족분을 충당코자 2억7000만달러를 연금자산으로 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금부족 현상은 퇴직자가 많고 노동조합이 강한 기업일수록 심각하다. 퇴직자가 생기면 연금에서 연봉의 일정비율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노조가 강한 기업의 경우, 퇴직자에 대한 연금 지급액이 미리 정해져 있는 확정지급형 기업연금(IRA 등)을 채택하고 있어 연금부족분을 고스란히 회사가 부담해야 한다. 최근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미국 대형 항공사들이 이같은 퇴직금 제도로 최근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대표적인 예다. 이번주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대형 항공사들의 총 연금부족분이 180억달러에 이르렀으며 파산보호를 신청한 UAL과 델타항공은 4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연금부족분으로 인한 실적 악화가 향후 주가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HSBC의 주식 투자 전략가인 스티브 러셀은 "영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연금부족분이 350억파운드(580억달러)에 이른다"며 "주가 급등으로 부실이 메워지지 않는 한 향후 5년간 기업들은 수익이 3%가량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주가하락과 더불어 금리도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져있어 연금의 운용 실적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설상가상으로 잇따른 회계 스캔들로 회계 규정이 엄격해지면서 연금의 운용수익을 당기순이익으로 계상할 수 없게 돼 향후 기업들의 실적악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3.01.18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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