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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5건

  • 기술주 랠리 재개..다우도 9100선 넘봐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재개하고 있다.특별한 상승의 촉매는 없지만 전일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며 다우와 나스닥은 동반 강세다.다우지수는 9100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나스닥은 1%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5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거래량은 그다지 많지 않으며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각각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에 비해 많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나흘만에 상승반전했으며 유가는 미국내 재고감소의 영향으로 장중 상승반전했다.금값은 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2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4포인트,0.4% 오른 9074포인트를,나스닥은 20포인트,1.24% 오른 1660포인트를 각각 기록중이다.S&P500지수는 4포인트,0.42% 오른 98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매수"상향에 힘입어 2.5% 올랐다.메릴린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순익증가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30달러로 상향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내년 순익전망치도 높였다. 피플소프트도 2분기 매출과 순익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재확인하면서 0.1% 상승중이다.피플소프트를 인수하겠다고 제의한 오라클이 1.9% 오르고 있으며 JD에드워드는 0.1% 상승했다. 월마트는 메릴린치가 투자목록에 추가했다는 뉴스를 호재로 1.6% 상승중이다.이의 영향으로 소매주들이 동반 상승세다.월그린이 0.9% 올랐고 타겟도 상승했다. 항공주들은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메릴린치는 항공종목들의 펀더멘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델타항공은 강보합세인 반면 컨티넨탈항공은 4.6% 하락했다.에어트랜이 1.7% 내렸고 젯트블루도 약보합세다. JP모건은 보안업체인 시만텍과 소프트웨어업체인 체크포인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JP모건은 이와별개로 노벨러스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춰 노벨러서는 개장전거래에서 0.8% 하락중이다. XML
2003.07.03 I 이의철 기자
  • 랠리 연장 움직임..다우 나스닥,동반 강세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전일의 상승분위기를 이어가며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별한 상승의 촉매는 없지만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매수세의 기반이 되고 있다.다우지수는 9100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나스닥은 1% 가까이 상승했다. 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3포인트 오른 9083포인트로 9100선에 도전하고 있다.나스닥은 14포인트,0.9% 오른 16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는 0.4% 오른 98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매수"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메릴린치는 아미크로소프의 주당 순익이 증가할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목표가를 30달러로 높이고 내년 순익전망치도 높였다. 항공주들도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메릴린치는 항공종목들의 펀더멘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델타항공을 비롯한 젯트블루 컨틴넨탈 등이 모두 상승중이다. JP모건은 보안업체인 시만텍과 소프트웨어업체인 체크포인트 등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춰 이들 종목은 하락중이다.체크포인트와 시만텍은 각각 "비중축소"로 하향조정됐다. JP모건은 이와별개로 노벨러스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춰 노벨러스는 0.8% 하락중이다.
2003.07.02 I 이의철 기자
  • 6월중 출자제한기업집단 계열사 3곳 증가..총834개
  • [edaily 김춘동기자] 6월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계열회사 수는 8개사가 신규 편입되고, 5개사가 제외돼 2일 현재 834개로 집계됐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49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계열회사 수는 회사설립으로 8개사가 늘고, 피합병·지분매각 등으로 5개사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3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 동국제강 삼보컴퓨터 대성 등은 계열사가 늘었고,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롯데 대우자동차 등은 줄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가운데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지난달 11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2개 기업집단이 부채비율 100%미만으로 지정제외되면서 소속 15개사가 감소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소속 1개사도 계열 제외돼 지난달 2일 17개 기업집단 361개에서 총 16개사가 감소한 15개 기업집단 345개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기업집단 회사명 사유 -------------------------------------------------------- (편 입) CJ 더시젠(주) 회사설립 동국제강 (주)피엔씨티 " 삼보컴퓨터 (주)헬로우티지 " 대성 알파정보통신(주) " 베타정보통신(주) " 감마정보통신(주) " 델타정보통신(주) " 오메가정보통신(주) " (제 외) 현대자동차 퍼스트씨알비(주) 피합병 한국전력공사 (주)와이티엔 기타 롯데 (주)모비도미 피합병 대우자동차 대우버스(주) 지분매각 대우상용차(주) 기타
2003.07.02 I 김춘동 기자
  • 미 항공업계, 부채를 안고 달린다
  • [edaily 공동락기자] 미국 항공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수개월 동안 놀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그러나 높은 부채 부담으로 항공업계의 회복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미국의 10대 항공사들이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부담하고 있는 부채 총액은 560억달러로 전년도의 270억달러보다 배 이상 급증했다. 단순히 장부상으로 나타난 부채 이외에도 항공기 리스비용, 공항 이용료와 같은 부대 비용을 포함할 경우 항공사들의 총부채액은 1000억달러를 상회한다. 설상가상으로 항공사들의 부담하고 있는 부채의 상당 부분은 매출을 발생시키는데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가 멀다하고 돌아오는 채권의 만기를 막는데 사용된다 점에서 더 큰 심각성을 보인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의 항공산업 애널리스트 빌 워릭은 "항공산업과 같이 재무상태가 나쁜 업종은 철강 업종 외에는 없다"며 "퇴직 연금이나 부채 기준에 부합하는 현금을 보유한 기업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워릭은 "내년까지 항공사들의 매출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늘어나지 않는다면 이들이 내놓은 자구안은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항공산업은 9.11테러로 극심한 불황에 직면한 이후 현재까지 이렇다할 경영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US에어웨이즈나 유나이티드와 같은 대형 항공사들은 잇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하루 하루 인력 감축과 같은 자구안을 내놓고 있지만 그 성과는 아직 미흡하다. 항공사들을 더욱 압박하고 있는 것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로 시중 금리가 하향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들은 높은 부채 비율과 파산 리스크 등으로 시중보다 높은 금리 부담을 지고 있다. 항공사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입힌 것은 9.11테러. 테러 이후 미국의 대형 항공사들의 입은 손실액은 지난 2년간 160억달러에 달했다. 또 유가 상승과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위해 항공사들이 빌린 부채의 총액은 240억달러에 이르렀다. 이후 US에어웨이즈와 유나이티드항공의 파산보호 신청과 같은 악재가 뒤를 이으면서 항공사들은 더욱 깊은 시름에 잠겼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애널리스트 필 배걸리는 "항공 업체들의 부채 비율이 회복을 지연시킬 만큼 높다"며 "만일 대형 테러 사건이 다시 발생한다면 항공업계는 붕괴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 대비 부채의 비율을 통해 살펴본 항공업체들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UAL의 매출대비 부채비율은 137%에 달해 지난 1996년의 94%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 노스웨스트의 경우는 60%에서 105%로 급증했고 컨티낸털항공은 62%에서 166%로 수직 상승했다. 이처럼 높은 부채를 바라보는 시선은 항공사들 스스로도 달갑지 않다. 델타항공의 CFO인 마이클 번스는 "기존의 부채도 상환해야 하고 직원들에 대한 퇴직 기금도 마련해야 한다"며 "테러 이후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수단들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트의 CFO인 버니 한은 "자금 시장에서 정상적인 대우를 받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수익 모형을 발굴해야할 형편이지만 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노조의 적립금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03.07.01 I 공동락 기자
  • "어닝시즌, 놀랄 것도 좌절할 이유도 없다"
  • [edaily 김현동기자] 7월 둘째주는 국내기업들을 포함해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현재 시장 관계자들은 2분기 기업실적이 예상보다 좋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 맞춰져 있다. 그에 맞춰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도 어느 정도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는 실적발표 시즌에 나타날 주가 조정의 폭이 기존 추세를 완전히 꺾는 깊은 조정이 될 것인가이다.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어느 정도의 출렁거림은 있겠지만 기존 추세 자체를 부정하는 본격적인 조정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의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상무는 "미국의 경기선행성 지표들 중 고용시장의 변화가 주목할 만 하다"면서 "기업들의 감원율이 줄거나 고용의 개선, 소비자신뢰지수의 개선 등을 감안할 경우 현재 시장을 받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유동성만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상무는 "이처럼 경기 선행지표들이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랠리가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오는 9월 PC수요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매수 관점(long mind)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오종문 마이다스에셋 상무는 "미국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서 놀랄만한 것은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매도(short)로 대응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관망하면서 시장의 추이를 좀더 지켜보고 싶다는 말이다. 신성호 우리증권 이사도 현재 시점을 여전히 기존 상승추세 내에서의 일시적인 출렁거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신 이사는 "주가가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방향보다 가치대비 주가가 싸냐 비싸냐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석 동원투신운용 주식팀장은 "상승추세를 꺾는 조정은 아니다"면서 "유동성 랠리는 단순히 유동성 랠리로 끝나지 않고 실물경기의 개선과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즉, 2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일정부분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기존 상승추세를 꺾을 만큼의 조정 가능성은 낮다는 말이다. 오준완 델타투자자문 과장은 "현재 시장은 가격조정보다는 시간 조정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03.07.01 I 김현동 기자
  • (달러/원 옵션)Vol 하락..엔/원 리버설도 `중립`
  • [edaily 최현석기자] 1일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환율 상승 제한으로 변동성이 하락했다. 달러/엔과 함께 달러/원 환율도 상방경직성을 가지며 변동성 매수주문이 줄어든 상황이다. 전날 달러/엔 리버설이 중립으로 전환된 데 이어 엔/원 리버설도 중립으로 바뀌었다. 엔/원 환율이 100엔당 1000원대로 복귀하지 못한 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엔/원 하락 전망이 조심스럽게 형성되고 있는 것. 산업은행 장기천 대리는 "환율움직임 위축으로 변동성이 하락했으나, 최근 1주일물과 1개월물 역사적 변동성이 5%와 6% 수준인 것에 비해서는 낮지 않은 편"이라며 "당국 개입에 따른 단기적 변동성 급등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따. 장 대리는 "8월19일 만기 콜옵션 매수가 1195원 수준을 타겟으로 나오고 있고, 9개월물 20% 델타 수준에서 스트랭글 주문이 이뤄지고 있을 뿐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OTC)에서 1개월물 변동성(volatility)은 매수와 매도호가가 전날보다 25bp(=0.25%포인트)와 20bp 하락한 7.85/8.3%를 기록하고 있다. 리버설 1년물은 0.1/0.6% 달러 콜오버를 유지했다. 달러/엔 1개월물 변동성은 8.3/8.5%를 나타내고 있고, 리버설 1개월물은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1개월물 엔/원 변동성은 6.8/8.8%로 하락했고, 리버설은 중립으로 전환됐다. *변동성 추이(단위: %) ------------------------------------------------------------------- 고시일 시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 ------------------------------------------------------------------- 07/01 1040 7.85/8.30 7.90/8.50 8.00/8.80 8.00/8.80 8.25/8.60 06/30 1020 8.10/8.50 8.00/8.60 8.00/8.80 8.00/8.80 8.00/8.80
2003.07.01 I 최현석 기자
  • (선물옵션전략)방향성 탐색..변동성 매도전략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6월30일) KOSPI200 선물시장은 나흘만에 조정을 보이며 5일선을 하회했다. 지수는 1.45포인트(1.66%) 하락한 85.8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38포인트, 미결제약정은 2086계약 감소한 7만9718계약이다. 거래량은 22만1491계약으로 크게 줄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736계약 순매수하고 외국인도 92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2714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 옵션시장에서는 기초지수 약세로 포지션 구축 지수대가 한단계 낮아지면서 콜옵션 90.0과 풋옵션 77.5의 미결제약정이 7만계약 이상 크게 늘어났다. 콜옵션과 풋옵션 내재변동성은 각각 26.0%, 29.0%로 급등했다. 평균 내재변동성은 2.0%포인트 상승한 27.4%를 기록했다. 10일기준 및 20일기준 역사적 변동성은 각각 24.6%, 21.9%로 제자리를 맴돌거나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현물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옵션시장에서는 콜/풋 양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콜매수/풋매도로 맞섰다.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콜매도세력과 은행을 중심으로 한 콜매수 세력간의 구도속에서 풋을 6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코선물시장은 장 후반 투신의 매도세로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0.65포인트(0.92%) 하락한 70.15를 기록했다. 다만 단기 추세선인 5일선은 지켜냈다. 1일 KOSPI선물시장은 전일에 이어 뚜렷한 시장전망을 상실한 채 단기 변동폭만을 늘리는 양상이 예상된다.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이 84~88의 지수대를 기본으로 단기 트레이딩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매수주체로 나섰던 외국인들이 거래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어 단기 베이시스 트레이딩 형태의 투기세력들의 힘을 중립시킬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안심리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규형 동양종금증권 책임연구원은 "미 증시 혼조 양상과 최근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 외국인 매매 소강상태 예상, 차익거래 매수여력 소진 상태 등을 감안할 때 Position 보유 기간짧게 가져가는 전략하에 반등시 조정을 대비하는 매도 관점의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금일 상승탄력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추격매도의 압력으로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특히 최근 비교적 강한 콘탱고를 보인 시장베이시스의 경우, 현선물이 지수 20일선의 지지력을 시험하거나 또는 지수 20일선을 하향이탈할 경우 급격히 베이시스 폭이 축소되거나 (-)권으로 반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황재훈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재는 만기일까지의 거래 일수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고, 그때까지 매수차익거래 잔고에 자금이 묶여있을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수유입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진다"면서 "따라서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급격한 증가보다는 현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우려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또 "미증시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외국인투자자의 현물매수세가 주춤한다면, 선물 9월물은 20일 이동평균선이 머물고 있는 84p 중반대까지 기술적인 괴리를 좁히려는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진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전 고점 돌파를 위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추세가 하락으로 반전될 만큼 비관적이지는 않다"면서 "당분간 급격한 변동이 나타나기 보다는 제한적인 범위내에서의 등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반기 결산이후 투신권의 움직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지수의 변동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변동성의 확대가능성보다는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른 시간가치 감소효과에 집중할 것을 애널리스트들은 주문하고 있다. 시장의 방향성 탐색이 계속됨에 따라 84~88의 박스권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레이쇼 스프레드나 스트랭글 매도 등의 변동성 매도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 상황이다. 임국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일의 시장흐름을 고려할 경우 50%대에 위치한 현옵션시장의 내재변동성은 예상외의 Gamma Effect 가 배가되지 않는 한 금주 들어 가속화될 시간 프리미엄의 감소효과를 억누르기에 부족하다"면서 "포지션 구성시에는 행사가격 및 옵션별 내재변동성 추이를 고려할 때 ATM 종목군과 콜옵션에서의 취약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지승훈/조철수 대투증권 연구원은 "지수 조정이 깊어진다면 변동성의 추가 확대가 가능할 것이지만 큰 폭의 확대는 힘들 것으로 보여 금일의 변동성 추이를 보면서 정체 또는 소폭 증가를 고려한 포지션으로의 교체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양매도 포지션은 선물을 통해 전체 포지션의 델타조정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형성한 고저점(88pt와 83pt)을 꼭지점으로 만드는 레이쇼 스프레드 등을 구성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07.01 I 김현동 기자
  • (황재훈의 Long&Short)옵션 미결제분석①
  • [edaily] 미결제약정은 주식시장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개념으로 파생상품시장인 선물시장과 옵션시장에서만 적용되는 지표이다. 그러나 주로 방향성 투자자로 접근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존재하는 선물 시장과는 달리 옵션시장에서의 미결제약정은 시장의 방향뿐만 아니라, 변동성까지 고려한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기때문에 선물 미결제약정과는 다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옵션의 손익구조는 선물처럼 단순한 선형관계가 아니고, 어느 지수대를 벗어나면 극단적으로 이익이 커지기도 하고, 큰 손실이 발생하기도 한다. 옵션매도자 입장에서는 지수가 자신이 원하는 지수대에서 머물러 있기를 바라고, 반대로 옵션매수자는 지수가 움직이되 될 수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길 바란다. 특히 만기가 다가올경우 옵션 매도자의 경우 보유한 옵션의 행사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특징을 보인다. 대부분 옵션매수자는 개인투자자인 경우가 많고, 상대적으로 옵션매도자는 기관투자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통계적으로나, 확률적으로 옵션매수자가 이길 가능성보다 옵션매도자가 이길 가능성이 많다. 아래의 표는 이러한 가설을 어느 정도는 증명해 주고 있는데, 전체 옵션의 년간 행사비율이 14.35%, 12.99%에 그치고 있고, 행사되는 옵션 중에서도 옵션매수 단가를 감안한다면 수익이 난 옵션은 10% 미만에 그칠 것이다. 만기일의 옵션행사비율 (2001년, 2002년) 행사가별 콜옵션과 풋옵션의 미결제약정(2003년 6/11, 만기&8211;1일) 일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옵션은 ATM, OTM1, OTM2, OTM3 정도이다. ITM옵션은 호가공백도 존재하고 비싸기 때문에, deep OTM옵션은 행사가능성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거래가 상대적으로 적게 이루어진다. 옵션만기가 임박한 매달 두번째 주에는 옵션투자자들의 관심이 만기행사지수에 집중되는데 행사 가능성도 적당히 존재하고, 델타도 ±0.10~0.50정도 되는 옵션의 행사여부에 주목하게 된다. 옵션의 미결제약정이 많다는 것은 옵션매수자보다는 옵션매도자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옵션의 미결제약정은 위의 차트에서 나타난 것 처럼 deep OTM쪽은 적고, OTM1, OTM2, OTM3 쪽에서 가장 많고, 다시 ITM 갈수록 적어진다. 매도자 입장에서는 행사의 가능성이 높은 옵션은 매도를 피하고 기존 매도포지션에 대한 정리 역시 병행하면서 옵션의 미결제약정이 줄게되고, 매수자 입장에서는 투기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면서 행사가능성이 적당히 낮은 옵션(델타가 ±0.10~0.50)을 매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결제약정이 늘기 마련이다. ITM1 옵션과 OTM1 옵션의 미결제약정(2001년) ITM1 옵션과 OTM1 옵션의 미결제약정(2002년) 2001년과 2002년에 행사된 옵션의 미결제약정과 행사되지 못한 옵션의 미결제약정의 수치를 분석해볼 경우 옵션의 행사여부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2년 11월물의 경우 만기지수는 82.42p로 풋옵션의 경우 80이 행사되지 못했고, 82.5의 경우는 행사되었는데, 각각의 미결제약정은 23만계약과 9만계약으로 크게 차이가 난다. 만기일전에 해당옵션이 10만계약 이내를 기록할 경우 상대적으로 행사가능성이 높아지고, 15만계약을 크게 웃돌 경우 행사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과거 경험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옵션의 미결제약정 분석은 절대성보다는 통계적인 경험치로써 의미가 있는데 특히 옵션시장 참여자들의 콘센서스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옵션 매수위주의 투자자라면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옵션에 대해서는 자제를 해야 할 것이며 특히, 만기일과 만기전일에는 미결제약정 추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옵션매도 위주의 투자자 경우에는 옵션의 미결제약정 추이를 통해서 시장의 콘센서스를 분석하고 방향성과 변동성을 동시에 감안한 효율적인 투자전략으로 옵션시장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 exercised/expired options contract, 1997-1999 낮은 행사비율은 코스피옵션 시장뿐 아니라 미국 CME 시장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1997년부터 3년간 다섯개 옵션시장에서 옵션행사비율을 산정했을 때 20% 내외로 기록되면서 마찬가지로 옵션 매수자보다는 옵션매도자에게 시장이 유리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시장 또한 이러한 경향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3.06.30 I 황재훈 기자
  • 외국어 표기 증권용어, 우리말로 정비-금감원
  • [edaily 조용만기자]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현행 증권관련 규정에서 외국어 및 외래어로 표기돼 있는 증권용어들을 우리말로 대체하는 등 국내실정에 맞게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증권관련 6개 규정과 시행세칙에서 사용되고 있는 증권관련 외국용어는 총 36개. 이중 우리말로 대체해도 의미전달이 가능한 인센티브, 프랜차이즈 등 8개 용어는성과보수, 가맹점 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듀레이션 등 우리말만으로는 의미가 명확하게 이해되기 어려운 4개 용어는 가중평균만기(Duration)과 같이 우리말과 외국어를 병행해 표기하기로 했다. 이미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포지션, 옵션, 스왑 등 24개의 외국용어는 현행 표기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체용어) M&A→기업인수 및 합병 인센티브→성과보수 프랜챠이즈→가맹점 롱포지션→매수포지션 숏포지션→매도포지션 리스크관리→위험관리 역외펀드→역외금융회사 딜러→자기매매업자 (병행표기)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duration) CD→양도성예금증서(CD) BIS→국제결제은행(BIS) MMF→초단기투자신탁(MMF) (현행 표기방식 유지) 포지션, 델타, 감마, 베가, 옵션, 콜옵션, 풋옵션, 스왑, 홈페이지, 프리미엄, 시스템, 소프트웨어, 델타플러스법, 콜론, 마이크로필름, 바스켓, 포트폴리오, 시나리오법, 매트릭스, 인터넷, 워런트, 헤지, 전자서명생성키, 전자서명검증키
2003.06.26 I 조용만 기자
  • 무자본인수 기업사냥꾼 2세대 활개.."투자유의"
  • [edaily 한상복기자] 25일 금감원이 발표한 이성용 씨 사건은 사채업자를 끌어들인 무자본 기업인수와 대주주 횡령 및 주가조작으로 이어진 다수 사건을 "하나의 세력"이 주도해왔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곱씹어 볼 만 하다. 특히 이성용 씨의 경우 경제사범으로 구속됐다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풀려나 다시 범죄를 저질러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결국 경제사범들에 대한 당국의 소홀한 감시가 한탕을 재탕, 삼탕으로 만들어가는데 일조를 한 셈이다. 이성용 씨의 경우 지난 2001년 병보석으로 나온 뒤 남의 명의로 회사를 인수하면서 횡령과 주가조작을 일삼았는데, 이들 세력이 한몫을 챙기고 해당기업이 줄부도를 낸 뒤에야 조사에 착수함으로써 "사후약방문" 대응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더구나 이성용 씨가 재수감되기전 이씨로부터 무자본 M&A 기법을 전수받은 일련의 2세대 사냥꾼들이 여전히 시가총액 하위 회사들을 기웃거리며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들의 모방범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무자본 인수에서 횡령과 부도로 = 이성용 씨 수법의 특징은 "기업형"이라는 점이다. 여러 세력을 연합해 역할을 분담한 뒤 기업을 인수해 그 기업 주식 등을 담보로 또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그런 다음 물량이 적어 주가조작이 용이한 우선주를 주대상으로 주가조작을 벌이는 한편 인수기업의 명의로 어음을 남발하거나 회사 자금을 인출해 횡령하는 등 피해를 주는 방식을 되풀이했다. 무자본 인수에는 전주들을 동원했다. 이용호 사건 관련자인 최병호 씨가 자금 지원 및 중개를 맡았고 지난해 구속된 명동 사채업자 반재봉 씨도 일부 인수기업의 가장납입에 참여하기도 했다. 반재봉 씨는 무려 5120개 기업에 6540억원의 가장납입 자금을 대주었다는 검찰의 발표에서 드러난 것 처럼, 작전세력에게 "거물대접"을 받아온 큰 손으로 통했다. ◇2세대 사냥꾼 활개..투자주의 요망 = M&A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성용 씨가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몇몇 코스닥기업의 인수합병에 참여하기도 했다"며 "그를 회장님이라고 부르면서 따라다니던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중 일부가 지금도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용 씨는 지난해 세화시스템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하이퍼정보통신을 인수한 뒤 회사 공금은 물론 자사주까지 횡령하는 대담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씨는 보석중인 자신의 입장을 고려, 하수인을 통하거나 제3의 세력과 연계해 일부 코스닥기업 부당행위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당시 함께 했던 사람들이 연이어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발생한 대우증권 계좌도용 사건. 대우증권의 기관 계좌를 도용해 델타정보통신 주식을 대량 매수 주문토록 한 뒤 물량을 털어버린 것이었다. 당시 사건을 주도했던 혐의자 가운데는 이성용 씨와 함께 기업사냥을 했던 사람들이 끼어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성용 씨의 경우 남의 돈을 빌려 회사를 인수한 다음 노골적인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스타일로, 지난해부터 석연치 않은 기업 인수가 늘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피해를 보는 기업과 투자자들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큰손 주변에서 일을 배우는 2세대 사냥꾼들은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중 일부가 최근 기업인수에 나서는 등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최대주주가 바뀌는 저가주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03.06.25 I 한상복 기자
  • (선물옵션전략)120일선 상향전환의 기억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4일) KOSPI200 선물시장은 외국인의 현물매도세가 지속된 가운데 사흘째 조정을 보였다. 지수는 1.30포인트(1.50%) 하락한 85.2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53포인트, 미결제약정은 553계약 감소한 8만2339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0만3407계약으로 소폭 감소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484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25계약, 1432계약 순매수했다. KOSPI200 옵션시장에서는 20일기준 역사적 변동성이 반등하고 콜옵션 내재변동성이 반격을 시작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를 지속한 가운데 풋을 3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틀째 콜매수/풋매도로 대응했다. 기관의 경우 투신사와 은행을 중심으로 풋을 4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한편, 은행은 콜을 17억원 순매수하면서 풋도 15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 미결제약정 현황에서는 풋 80.0의 미결제약정이 6만계약 이상 급증한 것을 비롯해 콜 87.5의 미결제약정이 4만계약 가까이 늘었고 콜 90.0도 5만계약 이상 늘어났다. 코선물시장은 69선을 지지하면서 0.20포인트(0.29%) 하락한 69.05를 기록했다. 25일 KOSPI선물시장은 기본적으로 20일선이 위치한 83선과 5일선 및 10일선이 위치한 86선 사이에서의 단기 매매가 요구된다. 다만 이원락 차장이 지적한 것처럼 현물시장에서 120일선이 상향전환한 기억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단기매매를 하는 입장에서도 시장의 큰 흐름은 놓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김규형 동양종금증권 책임연구원은 거래규모의 축소, 차익거래의 변동성 제한 등을 감안해 84~89P의 범위내에서 비추세적인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전술적 대응을 제시하면서 현 시점에서는 저점 매수의 기회를 포착하려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6월물 만기일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순매도를 보인 것은 포지션 델타조정을 위한 단기매매인 것으로 분석했다. 즉, 지난 4월과 5월 KOSPI200 80선에서의 투기적인 매도와는 매도목표 수익률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에는 현물을 매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증한 매수차익거래잔고를 겨냥한 순매도였다는 것이다. 전 연구위원은 "시장베이시스 압박이 외국인의 현물포지션의 손실누증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외국인 내부에서도 포지션 공방이 나타날 것인 만큼 전체 자산의 델타조정을 위한 매매의 일환으로 거래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옵션시장에서의 콜매도/풋매수(수량기준)에 대해서는 선물과 함께 전반적인 포지션 구성을 매도(Short)에 맞추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강승희 한미은행 대리는 83선까지의 조정가능성을 염두에 둬야겠지만 일단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도세 지속과 83선에서의 지지 실패시에는 시각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원락 외환은행 차장은 현물시장에서 소위 경기선으로 불리는 120일선의 기울기가 상향전환한 사례를 들어 현재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즉, 2001년 12월(대세상승 초반)과 2001년 4월(상향돌파후 박스권 회귀)과 1998년 10월의 경우를 고려한다면 지금 시장은 대세 상승 초반일 가능성과 박스권 회귀의 가능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이 차장은 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추가적으로 강하게 나오지만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롱 포지션(long positon)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한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변동성의 추가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중심을 실어야 할 것이다. 임국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인 내재변동성이 뒷받침되지 못한 옵션별 Gamm Effect 는 옵션매도자 입장에서 고가매도의 기회를 제공해줄 뿐"이라면서 "아직까지 변동성 확대국면 진입을 위한 확연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어 변동성 매도관점에서의 대응"을 요구했다. 배동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임 지수변화에 발맞춰 역사적변동성이 서서히 그 수준을 높여가고 있으며 단기간 변동성 축소폭이 컸던 관계로 언제든지 반등의 소지는 충분하다"면서 지수수익률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된다면, 재차 추세변화를 노리는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003.06.25 I 김현동 기자
  • 실적경고에 다우 9300선 하회..나스닥은 3일째↑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실적 우려 재연" 경제지표 부진에도 꿈적않고 랠리를 지속해왔던 뉴욕증시가 실적 경고라는 암초를 만나 비틀거렸다.나스닥은 반도체와 네트워킹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며 9300선을 약간 밑돌았다.다우는 3일만에 조정받은 반면 나스닥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스트만코닥의 실적 경고가 블루칩에 직격탄을 날렸다.이밖에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의 실망스런 실적도 부담이었다.반면 기술주들은 증권회사의 긍정적인 코멘트와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했다. 오라클이 피플소프트의 인수제안가격을 높이면서까지 적대적 인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기술주의 상승동력이 됐다.밀러 타박의 피터 부크바는 "기술주들의 강세는 반도체와 네트워킹이 주도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월스트리트 억세스의 기관트레이더인 카이스 키난 전무는 "증시주변의 구조적인 동력이 뒷받침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키난 전무는 "부시 행정부의 감세안,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이번 랠리에서 소외될 수 없다는 머니매니저들의 매수세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구조적인 힘"이라고 분석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3일째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미국내 재고증가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금값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온스당 360달러선을 밑돌았다. 18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9.22포인트(0.31%) 하락한 9293.80포인트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1.57포인트(0.16%) 하락한 1010.09포인트로 하락마감했다.반면 나스닥은 8.71포인트(0.52%) 상승한 1677.15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7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0억7000만주로 평균치를 상회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259대 2022로 하락종목이 많았던 반면 나스닥은 1614대 1584로 상승종목이 약간 많았다. 이스트만코닥의 실적경고가 블루칩에 직격탄으로 작용했다.코닥은 2분기중 SARS 등의 영향으로 주당순익이 종전 전망치의 절반수준인 주당 25센트에서 35센트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닥은 10.1% 급락한 28.77달러에 마감했다. 오라클은 인수제안을 거부한 피플소프트에 대해 인수 제안가격을 높여 제시했다.오라클은 피플소프트를 주당 19.50달러,총 63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혀 종전 제시했던 51억달러에 비해 주당 3.5달러,총 12억달러를 높였다.피플소프트는 4.5% 급등한 17.93달러에 마감했으며 오라클도 0.5% 상승했다. 리만브라더스는 하반기 미국 경제가 개선된다는 점을 들어 GE,하니웰,3M 등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GE의 목표주가는 30달러에서 35달러로,하니웰의 목표주가는 25달러에서 30달러로,3M의 목표주가는 135달러에서 140달러로 각각 상향했다.그러나 3M과 하니웰이 각각 1.3%와 1.5% 상승했지만 GE는 1.5%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은 통신용 칩업체들의 주도로 일제히 올랐다.리만브라더스는 마이크로서킷,PMC 시에라,비트세반도체 등 통신칩 메이커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하회"에서 "평균비중"으로 상향했다.리만브라더스는 "시스코와 루슨트 노텔네트웍스 등 통신 벤더들의 최종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투자의견 상향의 이유를 들었다. 이밖에 인텔이 1.4% 올랐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0.2% 상승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2% 상승한 379.50포인트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5.6% 급락했다.모건스탠리는 2분기중 주당 55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주당 72센트에 비해서 순익이 크게 감소했다.베어스턴스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순익과 매출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2.99% 떨어졌다. 어메리칸에어라인의 모회사인 AMR이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매수" 상향에 힘입어 5.9% 상승했다.이의 영향으로 항공주들이 동반 상승했다.델타항공이 3.4% 상승했으며 노스웨스트도 3.3% 올랐다. 컴퓨터 서비스회사인 EDS는 추가구조조정을 통해 2700여명을 감원한다고 밝히며 7.6% 급등했다.
2003.06.19 I 이의철 기자
  • 이틀째 상승..다우 나스닥,시소장세끝 강보합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중 극심한 시소장세를 펼친끝에 동반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다우와 나스닥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랠리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증시는 장중 조정을 거치는 양상이었다.그러나 장막판까지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해 향후 장세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음을 반영했다. 프루덴셜증권의 랄프 아캄포라 분석가는 "뚜렷한 매도세가 없다는 점이 지수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장이 장중 조정을 거치며 단기적으로 추가상승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장을 전후해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모두 호조를 보였지만 지표개선은 이미 전일의 랠리에 반영됐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인식이어서 오늘의 시장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감세안이 이미 미국 경제의 회복에 치료제로 작용하기 시작했다"며 감세안의 효과가 미국 경제에 스며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달러화는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따라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배럴당 31달러선은 상회했다.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전망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06포인트(0.04%) 오른 9323.02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1.98포인트(0.12%) 오른 1668.5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0.94포인트(0.09%) 오른 1011.68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7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5000만주로 평균치를 상회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572대 1715로 하락종목이 오히려 많았던 반면 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646대 1570으로 상승종목이 약간 많았다. 이날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한 이후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경제지표 개선이라는 재료는 노출됐고 차익매물까지 가세해 오전장 한때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그러나 오후장 들어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한 펀드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한 반면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모두 긍정적이었다.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변함없었으며 유류와 음식료품을 제외한 코아 CPI는 0.3% 상승했다.CPI의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는 것이지만 현재 미국 경제의 우려는 디플레이션이라는 점에서 CPI상승은 디플레 우려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5월 신규주택착공도 전월대비 6.1% 증가한 173만2000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았고 5월 산업생산은 0.1% 증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이같은 지표는 주택경기가 여전히 활황을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경기는 회복중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종목별로는 금융 생명공학 하드웨어 텔레콤 등이 하락한 반면 반도체 네트워킹 등이 상승했다. AT&T는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4.8% 급락하며 다우편입종목중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메릴린치의 애담 퀸튼 애널리스트는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했다.메릴린치는 AT&T의 올해 매출이 7.9% 감소하고 내년엔 4.8%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만브라더스의 긍정적 코멘트에 힘입어 2.2% 상승했다.리만브라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소프트웨어종목의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기 때문에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인텔이 1.9%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하이닉스에 대한 고율을 상계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1.1% 내렸다.미국 상무성은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44.7%의 상계관세 확정판결을 내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02% 오른 371.99포인트로 마감했다. 필립모리스를 생산하는 알트리아그룹은 CSFB증권의 연간 순익전망치 상향에 힘입어 0.4% 상승했다. 세계최대의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견조한 순익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힌 것을 호재로 4.6% 급등했다.화이자는 내년 순익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올해 순익전망치는 파마시아 인수로 인해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타이코 인터내셔널은 레그메이슨증권이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1.8% 상승했다. 항공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노스웨스트와 에어트랜이 리만브라더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상승했다.노스웨스트는 2.9% 올랐고 에어트랜은 4.5% 급등했다.리만은 에어트랜과 노스웨스트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반면 델타항공에 대해선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투자의견을 낮췄으며 델타항공은 1.1% 하락했다.
2003.06.18 I 이의철 기자
  • 차익매물+재료노출..다우,9300선 부근서 등락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재료 노출과 차익 매물".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전일의 랠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모두 호조를 보였지만 이미 지수에 반영됐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다.전일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도 지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다. 로리 리서치의 리차드 딕슨 기술적분석가는 "단기적인 과매수상황에 처해 있으며 전일의 랠리에 따른 자연스런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딕슨은 "다우지수의 1차 저항선은 8750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모두 긍정적이었다.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변함없었으며 유류와 음식료품을 제외한 코아 CPI는 0.3% 상승했다.CPI의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는 것이지만 현재 미국 경제의 우려는 디플레이션이라는 점에서 CPI상승은 디플레 우려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5월 신규주택착공도 전월대비 6.1% 증가한 173만2000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았고 5월 산업생산은 0.1% 증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이같은 지표는 주택경기가 여전히 활황을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경기는 회복중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달러화는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따라 강세로 반전했으며 유가는 약보합세다.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전망으로 강세다. 17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9포인트,0.2% 하락한 9299포인트로 930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나스닥은 3포인트,0.2% 하락한 1663포인트를 기록중이며 S&P500지수는 0.6포인트 하락한 101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AT&T는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4.6% 급락하며 다우지수를 끌어내리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메릴린치의 애담 퀸튼 애널리스트는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했다.메릴린치는 기업부문 수요의 회복이 더디고 개인고객 부문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며 AT&T의 올해 매출이 7.9% 감소하고 내년엔 4.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몇주전 AG에드워드증권도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만브라더스의 긍정적 코멘트에 힘입어 2.1% 상승중이다.리만브라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소프트웨어종목의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추가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필립모리스를 생산하는 알트리아그룹은 CSFB증권의 연간 순익전망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1% 내렸다. 세계최대의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견조한 순익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힌 것을 호재로 3% 이상 급등중이다.화이자는 내년 순익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올해 순익전망치는 파마시아 인수로 인해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타이코 인터내셔널은 레그메이슨증권이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하면서 0.3% 하락중이다. 항공사중에서 노스웨스트와 에어트랜이 리만브라더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상승중이다.노스웨스트는 4.4% 올랐고 에어트랜은 4.1% 올랐다.리만은 에어트랜과 노스웨스트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반면 델타항공에 대해선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투자의견을 낮췄으며 델타항공은 1.3% 하락중이다. 소매종목인 서킷시티는 손실이 예상치보다 적었다고 발표하면서 4.5% 급등하고 있다.
2003.06.18 I 이의철 기자
  • (뉴욕/개장전)지표 모멘텀 랠리..지수선물 ↑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전일의 강력한 랠리를 이어가는 분위기다.주요지수선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상승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마저 호조를 보여 추가 랠리의 가능성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변함없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유류와 음식료품을 제외한 코아 CPI는 0.3%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0.1% 상승)를 웃도는 동시에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CPI의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는 것이지만 현재 미국 경제의 우려는 디플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5월 신규주택착공도 전월대비 6.1% 증가한 173만2000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17일 오전 8시 35분 현재 다우지수선물은 38.0포인트 오른 9330.0포인트로 0.4% 오르고 있다.나스닥지수선물은 8.0포인트,0.6% 오른 125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선물은 4.90포인트 오른 1014.1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AT&T는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개장전거래에서 3.6% 급락중이다.메릴린치의 애담 퀸튼 애널리스트는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했다.메릴린치는 기업부문 수요의 회복이 더디고 개인고객 부문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며 AT&T의 올해 매출이 7.9% 감소하고 내년엔 4.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만브라더스의 긍정적 코멘트에 힘입어 상승중이다.리만브라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소프트웨어종목의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추가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항공사중에서 노스웨스트와 에어트랜이 리만브라더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상승중이다.리만은 에어트랜과 노스웨스트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반면 델타항공에 대해선 "비중확대"에서 "평균비중"으로 투자의견을 낮췄다.
2003.06.17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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