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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2.3% ↓..3개월래 최저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동반 급락했다.다우지수는 장중 1만200선이 무너진뒤 한때 1만100선까지 무너졌으나 막판 간신히 1만100선을 지켰다.다우지수는 137포인트 급락했다.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올들어 4번째다.
나스닥은 2.3% 급락하며 1940선이 무너졌다.나스닥은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팽배한 상황에서 스페인 테러의 후폭풍이 뉴욕증시를 강타했다.개장을 전후로 발표된 경제지표마저 불안하게 나타나자 지수는 반등의 여력조차 없이 힘없이 무너졌다.장초반 약보합권에서 머물던 다우와 나스닥은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일중 저점부근에서 마감했다.
지수가 하락할 때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저가매수세가 없지는 않았지만 매도세에 눌리는 분위기였다.지수는 장중 변변한 반등의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양상이었다.살로만스미스바니의 토비아스 레코비치는 "지정학적 불안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저가매수세를 눌렀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스페인 테러에 대한 불안감은 이날 지수 급락의 촉매로 작용했다.스페인 마드리드의 테러 배후에 알카에다가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이번 테러에 알카에다가 연루돼 있다는 내용의 녹음테이프가 발견됐으며 테러 용의자들을 조사한 결과 알카에다와의 연결고리가 발견되는 등 스페인테러와 알카에다와의 접점은 커지고 있다.
스페인 총선결과 사회당이 승리를 거두면서 대이라크 전쟁에서 미국의 주요동맹국이었던 스페인과의 협력관계가 무너질 것이란 우려도 지정학적 불안감을 부채질했다.스페인의 신임 총리내정자는 오는 6월말까지 이라크에 주둔해있는 스페인군대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개장전 발표된 지표들은 호재와 악재가 엇갈렸으나 악재에 대한 실망감이 더 컸다.2월 산업생산은 0.7%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다.2월 공장가동률도 76.6으로 200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그러나 뉴욕지역 제조업경기지수는 급락했다.3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25.3으로 지난달의 42.1에서 급락했다.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8에 비해서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달러화는 지정학적 불안감과 지표 불안 등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안전통화인 스위스프랑이 초강세를 보였다.금값은 달러화 약세와 지정학적 불안감으로 급등,온스당 400달러선에 육박했다.유가는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37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1년래 최고치를 넘었다.
15일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137.19포인트(1.34%) 급락한 1만102.89포인트로 1만100선을 간신히 지켰다.나스닥은 45.53포인트(2.29%) 급락한 1939.20포인트로 1940선이 무너졌다.S&P500지수도 16.08포인트(1.43%) 하락한 1104.49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3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4000만주로 평균치에 약간 못미쳤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하락한 종목이 2441개로 상승종목 860개의 3배 수준이었고,나스닥에서도 하락종목은 2529개로 상승종목 638개의 3배 이상이었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 거래량은 12대 87,나스닥의 상승대 하락거래량은 9대 91로 이른바 "8대 2"의 날을 또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금관련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다우지수 편입종목중에선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를 제외한 전 종목이 모두 떨어졌다.디즈니(3.41%),듀폰(2.96%) 등의 낙폭이 컸다.
제네랄일렉트릭은 폭발물 탐지기술 보유업체 인비전을 인수한다고 발표하고,올해 1분기와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하면서 장초반 상승했으나 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이기지는 못했다.GE는 0.98% 떨어졌다.
GE는 폭발물 탐지기술을 보유한 인비전을 주당 50달러,총 9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이는 인비전의 지난 금요일 종가에 20%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가격으로 인비전은 19.7% 급등했다.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도 약세장에선 소용없었다.코카콜라는 샌포드 번스타인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1.5% 떨어졌고,제약주 머크는 토마스 위젤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으나 역시 주가는 0.7%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연합이 반독점판정을 내릴 것이란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로 0.9% 하락했다.IBM과 시스코 등 여타 대형기술주도 약세를 보였다.
테러에 대한 우려로 여행관련주들이 급락했다.델타항공은 실적전망까지 부정적으로 하면서 12.2% 급락한 7.75달러를 기록,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델타항공은 오는 금요일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당초 예상보다 손실폭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컨티넨탈항공이 11.9% 급락했으며 어메리카에어라인의 모회사인 AMR는 8.9% 하락했다.아멕스항공지수는 7.05% 급락했다.
반도체주들도 급락했다.반도체대표주 인텔이 2.1%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1.3% 떨어졌다.어플라이드와 KLA텐코 등 장비주들도 모두 하락했다.필라델피아지수는 구성종목 모두가 하락하며 전주말 대비 2.8% 급락한 471포인트로 마감했다.
- "Vol 추격매수 부담"..금주환율 1170~1190원-산은
- [edaily 이학선기자] 산업은행은 이번 주(3월15~19일) 달러/원 환율이 1170~1190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산은은 "대통령 탄핵사태로 인한 불안심리가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주 초반까지 역외매수 강도에 따라 환율의 불안한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으나, 당국의 양방향 개입에 명분이 생긴만큼 환율의 급등락이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달러/원 변동성은 "3개월 이내 단기물 중심으로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당국의 금융시장안정 의지가 강한 만큼 변동성 추격매수에는 부담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달러/엔 환율 하락 등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달러 보유업체는 이번 환율급등을 헤지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통화옵션 전망
*Market Review
주중반까지 픽싱매물과 수출업체 매도물량을 당국의 지속적인 개입으로 받아내는 장세가 계속되었으며, 이에 따라 환율 움직임이 축소되며 변동성도 정체되었음.
지난 목요일 정국불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된 역외 현물환 매수세와, 초단기물 달러콜옵션 매수수요가 유입되기 시작했으나, 당일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음.
금요일 탄핵안가결 후 현물환율이 급등하면서 1180원대로 한주를 마감함. 달러/원 변동성은 한은의 적극적 외환시장 개입 발표 등 현물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제어될 것으로 전망되어, 급등보다는 단기물 위주의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마감함.
25델타 리스크리버설은 환율급등으로 1개월물이 한때 콜오버로 호가 되는등 달러풋오버 크게 약화됨
*Weekly Market Forecast
금주 외환시장은 대통령 탄핵사태로 인한 불안심리가 어느정도 지속될 것인가가 가장 큰 관건임.
역외매수 강도에 따라 환율의 불안한 움직임은 주초반까지 이어질수 있으나, 당국의 양방향 개입에 명분이 생긴만큼 환율의 급등락이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
원달러 변동성은 3개월 이내 단기물 중심으로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당국의 금융시장안정 의지가 강한 만큼 변동성 추격매수에는 부담이 따름.
달러/엔 환율 하락등 글로벌 달러추세는 이어지고 있으므로, 달러보유업체로서는 오히려 금번 환율급등을 헤지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문의: 합성상품팀 통화옵션 담당 (787-6964,6967)
- `막판 랠리`..다우 1만500 돌파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는 1만500선을, 나스닥은 2100선을 상향 돌파했다. 대형 블루칩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막판 매수세가 집중됐다.
생산자 물가와 무역수지 적자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도 투자심리가 호전에 일조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베이지 북도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분석했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실적부터 확인하자"며 신중한 모습이지만, 오후장 중반 이후 블루칩을 중심으로 매수 강도를 높였다. 실적 전망이 좋은 종목에 대해서는 주저 없이 매수 주문을 냈다.
14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11.19포인트(1.07%) 오른 1만538.37, 나스닥은 14.69포인트(0.70%) 오른 2111.13, S&P는 9.30포인트(0.83%) 오른 1130.5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1800만주, 나스닥이 20억9500만주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905개, 내린 종목은 942개였다. 나스닥에서는 1854종목이 오르고, 1207종목이 떨어졌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선을 하향 돌파했으나(채권가격 상승), 단기채 수익률은 올랐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었다. 12월 생산자 물가는 0.3% 상승, 예상치 0.2%를 웃돌았지만, 9개월 연속 1%선 미만에 머물러 인플레는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380억달러로 예상치 420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대중국 무역적자가 개선됐고, 달러 약세 효과로 수출도 3% 가까이 늘어났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인플레 압력은 낮고, 경상수지 적자도 미국 경제에 위기를 몰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상기시켰다.
인텔 등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어닝 서프라이즈가 필요하다"며 섣불리 매수에 나서지는 않았다.
오후장 중반 이후 연준리의 `베이지 북`이 긍정적인 경기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연준리는 "공장 주문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용시장도 안정돼 있다"고 밝혔다.
록웰콜린스, 하니웰, 캐터필라 등 대형주들 쪽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다우 지수는 1% 이상 랠리를 벌였다. 나스닥은 한 때 하락 반전하는 등 고전 끝에 장막판 21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인텔은 개장전 거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아,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텔은 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인텔은 0.60% 떨어졌다.
실적 호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애플도 0.33% 상승에 그쳤다. 야후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 0.84% 하락했다.
AT&T와이어리스는 싱귤러와의 합병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16.84% 급등했다. AT&T와이어리스의 모회사인 AT&T도 1.57% 상승했다. 싱귤러의 대주주인 SBC커뮤니케이션은 0.87%, 또 다른 대주주인 벨사우스는 0.97% 올랐다.
디즈니는 슈왑사운드뷰가 1분기(2003년 9~12월)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0.89% 상승했다. 슈왑사운드뷰는 디즈니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을 28센트, 매출액은 1억7300만달러로 추정하고, 테마파크 부문의 비용 증가를 미디어 부문 등에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델타에어라인은 2003년 4분기에 3억2700만달러, 주당 2.69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8달러 적자보다 개선된 것이다. 델타에어라인은 한 때 2% 가까이 올랐으나 장막판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08% 상승에 그쳤다.
항공 엔지니어링 그룹인 하니웰은 3.20% 올랐다. CSFB가 경쟁사인 록웰콜린스의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록웰콜린스는 7.97% 올랐다.
캐터필라는 푸르덴셜이 목표 주가를 70달러에서 84달러로 올리면서 1.45% 상승했다. 푸르덴셜은 캐터필라이 내년까지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약사인 화이자는 샌포드번스타인증권이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수준으로 낮추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나, 골드만삭스가 정반대의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음에 따라 0.03% 상승 반전했다.
웬디스는 UBS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면서 2.35% 상승했다.
포드는 크레디리요네가 투자등급을 축소에서 매도로 낮추면서 0.61% 하락했다.
- 다우 1만500, 나스닥 2100 돌파..`실적기대 솔솔`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는 1만500선을, 나스닥은 2100선을 뛰어넘었다. 생산자 물가와 무역수지 적자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우선 실적부터 확인하자"며 신중한 모습이지만, 실적 전망이 좋은 종목에 대해서는 주저 없이 매수 주문을 내고 있다.
14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42분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76.89포인트(0.74%) 오른 1만504.07, 나스닥은 10.71포인트(0.51%) 오른 2107.15, S&P는 6.34포인트(0.57%) 오른 1127.56이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다. 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 중이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었다. 12월 생산자 물가는 0.3% 상승, 예상치 0.2%를 웃돌았지만, 9개월 연속 1%선 미만에 머물러 인플레는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380억달러로 예상치 420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대중국 무역적자가 개선됐고, 달러 약세 효과로 수출도 3% 가까이 늘어났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인플레 압력은 낮고, 경상수지 적자도 미국 경제에 위기를 몰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상기시켰다.
인텔은 개장전 거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아, 정규장 들어서도 0.48%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텔은 4분기에 주당 2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도 16센트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장전 1% 이상 상승하며 기세를 올렸던 애플은 0.25% 상승에 그쳤다. 야후도 개장전 거래에서 1% 가까이 올랐으나, 정규장 들어서는 1.22% 급락 중이다.
AT&T와이어리스는 싱귤러와의 합병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7.49% 급등 중이다. AT&T와이어리스의 모회사인 AT&T도 1.33% 상승 중이다. 싱귤러의 대주주인 SBC커뮤니케이션은 0.34% 하락 중이지만 또 다른 대주주인 벨사우스는 0.3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즈니는 슈왑사운드뷰가 1분기(2003년 9~12월)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0.28% 상승 중이다. 슈왑사운드뷰는 디즈니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을 28센트, 매출액은 1억7300만달러로 추정하고, 테마파크 부문의 비용 증가를 미디어 부문 등에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델타에어라인은 2003년 4분기에 3억2700만달러, 주당 2.69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8달러 적자보다 개선된 것이다. 델타에어라인은 1.98% 급등 중이다.
제약사인 화이자는 샌포드번스타인증권이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수준으로 낮추면서 0.43% 하락 중이다.
웬디스는 UBS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면서 1.79% 상승 중이다.
- 다우·나스닥 강보합.."실적부터 확인"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강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있다. 생산자 물가와 무역수지 적자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지만, "우선 실적부터 확인하자"는 심리가 강하다.
장마감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 야후, 애플 등 기술주들은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14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21분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59.93포인트(0.57%) 오른 1만487.11, 나스닥은 9.61포인트(0.46%) 오른 2106.05, S&P는 5.35포인트(0.48%) 오른 1126.57이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다. 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 중이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었다. 12월 생산자 물가는 0.3% 상승, 예상치 0.2%를 웃돌았지만, 9개월 연속 1%선 미만에 머물러 인플레는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380억달러로 예상치 420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대중국 무역적자가 개선됐고, 달러 약세 효과로 수출도 3% 가까이 늘어났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인플레 압력은 낮고, 경상수지 적자도 미국 경제에 위기를 몰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상기시켰다.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은 경제지표보다는 기업 실적에 쏠려있다.
인텔은 개장전 거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아, 정규장 들어서도 0.48%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텔은 4분기에 주당 2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도 16센트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는 낮다.
애플은 0.75% 상승 중이다. 야후는 개장전 거래에서 1% 가까이 올랐으나, 정규장 들어서는 1.13% 급락 중이다.
디즈니는 슈왑사운드뷰가 1분기(2003년 9~12월)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0.32% 상승 중이다. 슈왑사운드뷰는 디즈니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을 28센트, 매출액은 1억7300만달러로 추정하고, 테마파크 부문의 비용 증가를 미디어 부문 등에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델타에어라인은 2003년 4분기에 3억2700만달러, 주당 2.69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8달러 적자보다 개선된 것이다. 델타에어라인은 4.94% 급등 중이다.
제약사인 화이자는 샌포드번스타인증권이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수준으로 낮추면서 1.11% 하락 중이다.
웬디스는 UBS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면서 1.82% 상승 중이다.
한편 미국 모기지은행협회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가 전주대비 17.1% 상승했다고 밝혔다. 모기지 신청에서 리파이낸싱이 차지하는 비율은 49.7%에서 51.6%로 높아졌다. 30년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5.81%에서 5.56%로 떨어졌다.
- (뉴욕/개장전)선물 상승세..실적주시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선물과 나스닥 선물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산자물가와 무역수지 적자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장마감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 야후, 애플 등이 주목받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8시49분 다우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36포인트 1만450.00오른 , 나스닥 선물은 7포인트 오른 1535.50, S&P 선물은 2.8포인트 오른 1124.20이다. 나스닥100 개장전 지수는 1.82포인트 오른 1526.6을 기록하고 있다.
12월 생산자 물가는 0.3% 상승, 예상치 0.2%를 웃돌았지만, 인플레 압력은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380억달러로 예상치 420억달러보다 적었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경상수지 적자가 미국 경제에 위기를 몰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상기시켰다.
국채 수익률은 12월 생산자 물가 발표 이후에도 이렇다할 변화없이 보합선을 유지하고 있고,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강세를,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은 경제지표보다는 기업 실적에 쏠려있다.
기술주 진영의 대부, 인텔은 개장전 거래에서 0.73% 하락 중이다. 인텔은 4분기에 주당 2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는 낮다.
반면 애플과 야후는 개장전 거래에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애플은 1.16%, 야후는 0.92% 상승 중이다.
슈왑사운드뷰의 애널리스트 조단 로한은 "디즈니의 1분기 실적(2003년 9~12월)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선전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한은 디즈니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을 28센트, 매출액은 1억7300만달러로 추정했다. 로한은 "테마파크 부문의 비용 증가를 미디어 부문 등에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타에어라인은 2003년 4분기에 3억2700만달러, 주당 2.69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8달러 적자보다 개선된 것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적자는 주당 1.71달러로 월가의 예상치 1.66달러 적자보다 컸다. 매출액은 34억달러로 2002년 4분기보다 2.7% 증가했다.
한편 미국 모기지은행협회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가 전주대비 17.1% 상승했다고 밝혔다. 모기지 신청에서 리파이낸싱이 차지하는 비율은 49.7%에서 51.6%로 높아졌다. 30년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5.81%에서 5.56%로 떨어졌다.
- 주요 국제경제지표·실적 발표일정(1.12~1.16)
- [edaily 피용익기자] 다음은 이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1월12일(월요일)
영국-12월 PPI
독일-11월 산업생산
실적발표-썬트러스트뱅크
* 1월13일(화요일)
영국-11월 산업생산
프랑스-12월 CPI 예비치, 11월 산업생산
실적발표-BB&T, 앰사우스, 스테이트스트리트, 리니어테크놀로지
* 1월14일(수요일)
미국-11월 무역적자, 베이지북
일본-11월 기계주문
영국-12월 실업률
독일-12월 CPI
실적발표-인텔, 델타에어라인, 애플컴퓨터, 제넨테크, 마샬&일슬리, 내셔널시티, 테러다인, 야후
* 1월15일(목요일)
미국-12월 CPI, 12월 식품소매판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EU-유로존 3분기 GDP
독일-2003년 GDP
일본-12월 수입자동차판매
실적발표-뱅크오브아메리카, 플리트보스톤파이낸셜, 쥬니퍼네트워크, 크리,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몰렉스, USA에듀케이션, 로완, 유니온플랜터스
* 1월16일(금요일)
미국-11월 기업재고, 12월 산업생산, 채권시장 조기폐장
일본-12월 전력생산, 11월 산업생산 수정치
실적발표-제너럴일렉트릭, 헌팅턴방크셰어스, 아보트랩스
- (채권전망)②설날 앞둔 유동성 장세..하향 안정
- [edaily 최현석기자] SK증권은 지난 주말 실망스러운 미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미 국채 수익률의 큰 폭 하락과 Fed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약화 등으로 이번주 단기 유동성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설 자금 공급 및 RP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유동성 호조와 휴무일간 이자수익 수취를 위한 캐리 수요가 맞물리면서 하락세 내지는 안정세를 보이는 특징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달러 약세기조 지속에 따른 잠재적 국고채 발행압력과 만기도래 집중 및 LG 카드 지원에 따른 은행채 발행 본격화 가능성 등 향후 채권공급 측면의 비우호적인 여건들이 금리의 하락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설 연휴 유동성 장세, 올해에도 유효
미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지난 주말 미 국채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LG 카드 공동관리방안이 최종 합의되면서 일차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한은의 유동성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기적인 하향 안정국면이 설 연휴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수급상으로는 1조8000억원의 국고채 5년물 입찰규모와 1조원 내외의 예보채 발행 가능성이 다소 부담스럽고, 단기채의 경우에도 내주까지 총 4조5700억원의 통안채 만기도래분(이번주 6700억원)이 2주에 걸쳐 분산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순상환 양상을 보이던 은행채 발행이 LG 카드문제 타결을 계기로 본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공급 여건은 다소 비우호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장기투자기관들의 채권매수여력이 확인되고 있는데다 설 연휴 자금 지원 및 통화당국의 RP 규제 완화 등에 따른 금융시장 내 유동성 보강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펀더멘탈 상으로는 주 초반 12월 미국 비농업 신규고용자 수에 대한 미 금융시장의 실망감이 먼저 반영된 후 12월 미 생산자물가, Fed 베이지북, 12월 미 소매판매 등의 발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 증시의 Earning Seoson 돌입으로 인텔, 야후, 델타항공, BOA(14일), BOA, 선마이크로시스템스(15일) 등의 미 주요기업 실적발표도 주목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경제지표로는 12월 수출입물가 동향과 12월 유통업 매출을 점검해 둘 필요가 있겠다.
이번주 국고채 3년물은 4.75~5.05%, 5년물은 5~5.3% 범위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과 5년물 수익률이 상승 탄력을 높이면서 10일 이동평균선의 20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20일 내지는 60일선과의 이격도 확대와 볼린저 밴드 상단에 다다름에 따른 속도 조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RSI와 스토케스틱 상으로도 단기매수 가능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는 한편 국고채 3 년물 기준으로 명목상의 절대치 5.0%를 지키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이 유력하다 .
그러나 5.0%를 확인하고 하락 반전하더라도 20MA 와 60MA 로 볼 때 , 단기적으로 하단 또한 4.80% 이하에서 형성되기 어려울 수 있어 매수 메리트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