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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5건

  • (가판분석)8월1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헤드라인 -한경 : 北대표단 현충원 참배-매경 : 北, 분단이후 첫 현충원 참배-서경 : "제2도약 겨냥 새 캐시카우 찾아라"-한국 : 과거史 화해 물꼬텄다◇주요기사-北대표단 현충원 참배(전 조간)-독과점 대책 만든다..철강·무선인터넷·은행·차부품 등 4개업종(서경)-신호제지 경영권 분쟁 가열(한경)-동부제강, 日 핫코일 수입중단(한경)-작년 1인당 稅부담 사상최대..316만원..조세부담율도 6년만 하락(서경)-새 일자리 절반은 60대가 차지(한국, 서경)-在美 한국인 과학자 부부가 줄기세포 분화비밀 풀었다(한국, 서경)-해외 로열티 지급액 급증..상반기 2조5000억원..최고치 경신할듯(매경)-"외국기업 세금탈루 꼼짝마"..국세청, 국재거래조사국 확대개편(매경, 한경)-SK 계열사간 통합마케팅..W호텔 피트니스회원에 수입차 할인판매..마케팅위 설치(매경)-통화량 왜 늘었나 했더니…지난달 5.6% 증가..주택담보 대출 비중 높아(매경)-노 대통령 8·15 경축사 `키워드는 국민통합`(서경)-삼성테크윈 디카 `#1` 해외서 호평(한경)-동대문 日보따리상 발길 `뚝`(한경)-파생시장 `전성기` 다시 오나(한경)-올가을 전국서 13만가구 분양(한경)-美 3위 항공사 델타 파산하나(매경)-세계 항공업계 `高유가 신음`(한경)-월풀, 美 3위 가전 메이텍 인수 유력(서경)-`만도인수` 현대차 최대 변수로(서경)-(음료)업계, 마이너스 성장 우려(서경)-`햇반` 누적매출 3000억 돌파..연말까지 누적판매 2억5000만개 예상(서경)-실적나쁜 기업들 주말 대거 공시..유가증권시장 55건, 코스닥 110건 쏟아내(서경)-지차체·공공기관 힘겨루기..내달 `혁신도시` 선정 앞두고 건설방식 이견(서경)-편의점서 `디카`도 파네..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매경)-`두산 美 벤처사 투자` 조사(매경)-강남·분당 전세금 `꿈틀`..2000만원이상 올라..8월대책 앞두고 집매입 꺼려(매경)-국제유가 70달러 육박..WTI장중 67달러(매경)-두산 전면수사 하나(한국)-공공택지 원가 대폭 인하(한국)-"우라늄 核 소유안해 증거 제시할 수 있다"(한국)-검찰 삼성수사 `장고 또 장고`(한국)-수능D-100 "희망대학 반영영역 맞춤학습을"(한국)-제주 헬기관광 7년만에 재개(한국)-마라톤한국 망신살(한국)
2005.08.14 I 백종훈 기자
  • (표)코스닥 외국인 연속순매도 종목(3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외국인 연속순매도 종목(단위:株, 일)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서울반도체 -11,000 13 신세계I&C -86 13 원풍물산 -1,825 7 바이오메디아 -122,877 6 LG텔레콤 -77,823 6 써니YNK -15,875 6 원익 -5,294 6 UAONE엔터 -220 6 한림창투 -22,361 5 인터플렉스 -17,012 5 한일사료 -15,488 5 모코코 -1,532 5 삼우 -584 5 MSA미디어 -49 5 지엠피 -50,171 4 도들샘 -34,962 4 로지트 -15,000 4 세넥스테크 -14,428 4 액티패스 -4,582 4 쓰리쎄븐 -2,027 4 시스네트 -1,097 4 코바이오텍 -717 4 영우통신 -443 4 바이오랜드 -324 4 쌍용건설 -26,516 3 엠에이티 -26,500 3 넥서스투자 -25,716 3 국제통신 -23,070 3 코텍 -22,791 3 위지트 -19,000 3 제이엠아이 -18,685 3 소마시스KOR -17,768 3 한네트 -13,567 3 에스비텍 -12,250 3 에코솔루션 -12,246 3 KTH -8,405 3 유니텍전자 -6,830 3 테스텍 -5,903 3 디지틀조선 -4,829 3 다윈텍 -4,214 3 한빛소프트 -4,024 3 케이에스피 -3,578 3 인프라밸리 -2,841 3 토탈소프트 -2,715 3 피에스케이 -2,418 3 STS반도체 -2,385 3 케이엠더블유 -2,371 3 상화마이크로 -2,333 3 에이텍 -2,161 3 오텍 -1,556 3 위디츠 -1,206 3 선양디엔티 -1,172 3 니트젠테크 -1,000 3 유니더스 -941 3 신천개발 -809 3 에머슨퍼시픽 -803 3 디이엔티 -296 3 메가스터디 -208 3 동양크레디텍 -57 3 인터파크 -302,139 2 동국산업 -44,121 2 레전드테크 -36,624 2 에이디피 -33,262 2 네오위즈 -26,000 2 우리기술투자 -24,986 2 튜브미디어 -24,695 2 터보테크 -21,902 2 대양이앤씨 -21,453 2 선우엔터테인 -16,704 2 인탑스 -14,227 2 디지털큐브 -9,600 2 오스템 -9,279 2 다스텍 -8,945 2 플랜티넷 -8,500 2 디에이피 -8,260 2 디지탈멀티텍 -8,185 2 오리엔탈정공 -7,982 2 엔피케이 -7,369 2 아토 -7,330 2 디에스아이 -7,072 2 케이디이컴 -7,013 2 LG마이크론 -6,652 2 SNH -6,425 2 삼영엠텍 -6,417 2 옴니텔 -5,881 2 한글과컴퓨터 -5,121 2 코맥스 -4,850 2 해성산업 -4,205 2 쎌바이오텍 -3,954 2 트루윈 -3,697 2 한국경제TV -3,620 2 조아제약 -3,000 2 디씨씨 -2,896 2 TJ미디어 -1,936 2 시공테크 -1,847 2 농우바이오 -1,766 2 인지디스플레 -1,531 2 에이디칩스 -1,528 2 삼우통신공업 -1,494 2 인투스 -1,363 2 유젠텍 -1,094 2 토비스 -1,067 2 국제엘렉트릭 -1,057 2 코원 -1,021 2 파인디지털 -909 2 디엠티 -871 2 유니와이드 -664 2 C&S마이크로 -499 2 현진소재 -429 2 SBSi -425 2 세보엠이씨 -419 2 오성엘에스티 -182 2 코위버 -54 2 이노셀 -35 2 세코닉스 -8 2 VK -500,000 1 웹젠 -377,207 1 서한 -299,872 1 주성엔지니어 -229,030 1 디엠에스 -136,400 1 코아로직 -109,089 1 기륭전자 -106,022 1 아모텍 -93,994 1 보성파워텍 -50,000 1 파워로직스 -50,000 1 정소프트 -46,753 1 사이어스 -46,558 1 미래컴퍼니 -39,716 1 제이엠피 -39,273 1 아시아나항공 -39,159 1 시그마컴 -27,346 1 씨오텍 -25,628 1 단암전자통신 -24,300 1 라이브코드 -21,900 1 유니보스 -15,546 1 비트윈 -14,709 1 AMIC -14,269 1 솔빛텔레콤 -13,738 1 애즈웍스 -12,503 1 에스티아이 -10,933 1 씨티씨바이오 -9,680 1 시큐리티KOR -9,477 1 케이디미디어 -7,785 1 로트론 -7,132 1 와이드텔레콤 -7,000 1 호스텍글로벌 -6,765 1 하나투어 -6,755 1 우영 -6,550 1 나래시스템 -6,515 1 넷시큐어테크 -6,000 1 유펄스 -5,799 1 블루코드 -5,573 1 리드코프 -5,343 1 에코플라스틱 -5,236 1 에스엠 -4,838 1 동양텔레콤 -4,809 1 하이스마텍 -4,511 1 뉴테크맨 -4,477 1 어드밴텍 -4,305 1 제이씨현 -4,279 1 나이스 -4,219 1 YBM서울 -3,965 1 한국정보통신 -3,531 1 케이알 -3,531 1 휘닉스피디이 -3,278 1 위즈정보기술 -3,115 1 한성엘컴텍 -2,970 1 심텍 -2,754 1 자원메디칼 -2,600 1 홈캐스트 -2,328 1 에스넷 -2,034 1 GS홈쇼핑 -2,000 1 아즈텍WB -1,938 1 태화일렉트론 -1,849 1 성원파이프 -1,775 1 코닉시스템 -1,579 1 한단정보통신 -1,393 1 새로닉스 -1,367 1 크린에어텍 -1,366 1 퓨쳐시스템 -1,167 1 프리샛 -1,058 1 현대정보기술 -1,020 1 일간스포츠 -1,000 1 이네트 -1,000 1 아이티센 -1,000 1 코다코 -975 1 코어세스 -953 1 코엔텍 -921 1 미광콘택트 -755 1 신성델타테크 -705 1 에이로직스 -613 1 iMBC -541 1 바른전자 -492 1 빅텍 -484 1 일지테크 -475 1 삼지전자 -475 1 모빌링크 -455 1 바이넥스트창투 -415 1 디스플레이텍 -414 1 모티스 -400 1 소프트맥스 -400 1 케이앤컴퍼니 -400 1 한국트로닉스 -299 1 코미팜 -151 1 넥스트인 -97 1 아가방 -70 1 동서 -67 1 아이레보 -51 1 엠파스 -23 1
2005.08.04 I 공희정 기자
  • 亞 증시 상승 마감..닛케이 15개월래 최고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3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상승했다. 미국의 개인 소비와 소득 지표 등이 호전되면서 일본 닛케이 지수가 15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6일만에 하락 반전했다.타이페이 PCA 투자증권의 머피 황 매니저는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튼튼하다는 것은 소비자 수요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아시아 수출업체에 대한 주문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일본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0.35% 오른 1만1981.80으로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한 때 지난 2004년 8월28일이래 처음으로 1만2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토픽스지수는 0.23% 상승했다. 전일 미국 상무부가 6월중 미국의 개인소득이 0.5% 증가하고 소비지출은 0.8% 늘어났다고 발표함에 따라 대미 수출비중이 높은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북미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빅3`가 모두 상승했다. 중형 세단 어코드로 미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혼다가 1.90% 상승했다. 도요타는 0.71% 올랐고, 닛산도 0.77% 상승해 장을 마쳤다. 전기전자 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소니가 1.08% 상승했으며, 일본 최대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 제조업체인 파이오니어도 2.11% 올랐다. 평판TV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후지쓰는 1.61% 상승했고, 히타치도 0.73% 상승했다. 또 전일 2분기(2005.4~6) 순이익이 12% 증가했다고 밝힌 일본 2위 제약회사인 아스텔라스가 5.28% 급등했다. 전일 장 마감후 9개월래 최고의 실적을 발표한 스즈키 자동차도 3.53% 올랐다.대만의 가권지수는 1.77% 상승한 6455.57%를 기록했다. 대표종목인 대만반도체(TSMC)가 1.09% 오르고 UMC가 3.05% 급등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세계 최대 컴퓨터 전원공급 시스템 업체인 델타 전자는 6.99% 급등했다. 반도체산업협회(SIA)의 조지 스칼리스 회장은 전일 "올해중 가장 강한 성장세는 올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LCD 관련주도 상승장에 동참했다. AU 옵트로닉스가 4.13%로 크게 올랐고,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도 3.55% 상승했다. 청화픽쳐튜브도 3.66%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전일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홍콩의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4시35분 현재 0.44% 하락중이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는 1.45% 내렸다. 다만 유노칼 인수 포기를 선언한 CNOOC는 0.91% 오른 상태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35% 상승 중이다.
2005.08.03 I 윤도진 기자
  • (표)코스닥 외국인 연속순매수 종목(2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외국인 연속순매수 종목(단위:株, 일)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 종 목 명 전일대비 연속CJ인터넷 158,600 13 더존디지털 10,792 13 무학 12,868 8 무림제지 1,001 8 나이스 272 8 화인텍 100,107 7 케너텍 9,228 7 시큐리티KOR 6,980 7 빅텍 3,296 7 일지테크 1,121 7 알에프텍 100 7 지엔코 45,883 6 듀오백코리아 37,818 6 휘닉스피디이 27,705 6 다음 24,290 6 정호코리아 4,000 6 현대정보기술 2,080 6 현대통신 2,080 6 크로바하이텍 100 6 탑엔지니어링 63,043 5 키움닷컴 26,326 5 AMIC 1,000 5 시그마컴 68,288 4 에코플라스틱 34,032 4 아이디스 23,552 4 디엠에스 19,500 4 동양이엔피 9,000 4 리드코프 8,261 4 KH바텍 7,951 4 르네코 7,336 4 위닉스 1,159 4 성원파이프 610 4 모빌링크 323 4 어드밴텍 140 4 새로닉스 15 4 CMS 163,008 3 3SOFT 19,481 3 유니보스 11,766 3 신성델타테크 5,959 3 동양에스텍 3,822 3 케이알 3,299 3 한틀시스템 3,006 3 GS홈쇼핑 2,500 3 우수기계 1,407 3 서원아이앤비 1,399 3 아이레보 281 3 이니시스 257 3 디스플레이텍 34 3 해빛정보 20 3 미래컴퍼니 13 3 에스엠 791,474 2 아시아나항공 378,894 2 아이메카 77,918 2 대신정보통신 59,802 2 평화정공 32,000 2 우성I&C 21,948 2 디에스엘시디 19,888 2 KDN스마텍 13,916 2 로트론 12,362 2 엘리코파워 9,350 2 하나투어 6,737 2 에스엔유 5,780 2 디아이디 4,673 2 이오테크닉스 4,073 2 소프트랜드 4,000 2 보령메디앙스 3,800 2 레인콤 3,730 2 모두투어 3,275 2 소프트맥스 2,662 2 이수유비케어 2,144 2 동양텔레콤 1,958 2 손오공 1,476 2 에스넷 1,427 2 아트라스BX 1,300 2 이디 1,116 2 태광 1,066 2 솔빛텔레콤 822 2 프리샛 811 2 바른전자 755 2 홈캐스트 718 2 에스티아이 560 2 YBM서울 550 2 한국트로닉스 456 2 디지털대성 343 2 아즈텍WB 185 2 토필드 162 2 아이콜스 150 2 에이로직스 144 2 윈스테크넷 70 2 코다코 38 2 선광전자 5 2 유비스타 2,421,992 1하나로텔레콤1,113,000 1 서한 300,000 1주성엔지니어 116,690 1 기륭전자 75,728 1태웅 60,757 1 엠텍비젼 60,285 1하림 31,137 1 자원메디칼 29,229 1 미주제강 29,000 1 국순당 25,383 1 라이브코드 23,127 1 매일유업 20,271 1 프롬써어티 19,529 1 인선이엔티 15,654 1 한국기술투자 15,053 1 티에스엠텍 14,600 1 위다스 14,267 1 인디시스템 9,538 1 코아로직 8,658 1 엔터원 7,115 1 다산네트웍스 6,870 1 호스텍글로벌 6,765 1 화일약품 6,016 1 포스데이타 6,000 1 블루코드 5,573 1 알덱스 5,413 1 에쎈테크 5,303 1 마담포라 5,200 1 유펄스 5,000 1 뉴보텍 5,000 1 하이스마텍 4,809 1 웹젠 3,980 1 신화인터텍 3,430 1 영남제분 3,383 1 케이디미디어 3,158 1 위즈정보기술 3,115 1 산성피앤씨 3,000 1 자이엘정보 2,985 1 일야하이텍 2,872 1 엔틱스소프트 2,739 1 씨티씨바이오 2,429 1 한국정보통신 2,061 1 오로라 2,000 1 씨오텍 1,994 1 엠아이자카텍 1,415 1 미광콘택트 1,412 1 YES 1,408 1 한성엘컴텍 1,400 1 한단정보통신 1,393 1 나래시스템 1,317 1 코레스 1,249 1 애즈웍스 1,000 1 이네트 1,000 1 한국와콤전자 1,000 1 이레전자산업 1,000 1 iMBC 977 1 코어세스 953 1 삼지전자 847 1 하이록코리아 765 1 태산엘시디 711 1 CJ푸드시스템 700 1 시사닷컴 623 1 비트윈 579 1 엠파스 475 1 퓨쳐시스템 423 1 케이앤컴퍼니 400 1 플래닛82 381 1 대원씨앤에이 372 1 제이엠피 349 1 아가방 306 1 뉴테크맨 287 1 넥스트인 270 1 여리 248 1 코미팜 229 1 태화일렉트론 205 1 재영솔루텍 166 1 안철수연구소 130 1 동서 114 1 디지아이 91 1 비에스이 20 1
2005.08.03 I 공희정 기자
  • 亞 증시 일제 상승..실적따라 희비 엇갈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8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일본의 닛케이 255지수는 전장보다 0.20% 오른 1만1858.31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23% 상승했다. 컴퓨터용 서비 및 이동통신 장비 제조업체인 후지쓰는 상반기 적자가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2.98% 급등했다. 후지쓰는 전일 장마감후 2분기(2005.4~6) 순이익이 24억엔이라고 발표했다. 후지쓰는 당초 2분기에 30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세계 2위 가전업체인 소니는 0.26% 상승했다. 이날 소니는 장 마감후 2분기에 72억6000만엔(65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233억엔의 흑자를 냈지만 TV 판매가 하락과 플레이스테이션3(PS3) 게임 콘솔의 개발비용 급증으로 올해는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미쓰비시전기와 히타치는 각각 1.84%, 1.30% 떨어졌다.전자기기 업체인 미쓰비시 전기는 이날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7226억6000만엔에서 올해 7379만8000엔으로 1.8% 증가했다. 전자기기 업체인 히타치도 디지털기기와 소비제품 부문의 손실로 2분기중 240억8000만엔의 적자를 냈다. 이외에 전일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한 캐논은 4.71% 급락했다. 마쓰시타전기와 산요는 각각 1.63%, 1.41% 떨어졌다. 한편, 이날 피치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조정한 일본 최대은행 미즈호는 2.43% 상승했다. 다른 은행들도 동반 상승해, 2위 은행인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가 1.19% 올랐고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도 1.94% 상승했다. UFJ 홀딩스도 1.23%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도키오 마린 에셋 매니지먼트의 가사이 히로부미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어닝시즌 초반에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퍼져있어 주식가격을 지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한 종목을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76% 상승한 6375.64를 기록했다. 대만증시도 컴퓨터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컴퓨터 전원공급 시스템 업체인 델타전자가 6.83% 급등했고, 컴팩도 3.07% 오르는 등 컴퓨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1.51% 올랐고, UMC도 1.11%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 정밀도 2.82% 상승했다. 반면, LCD 관련 업체들은 약세를 보였다. AU옵트로닉스가 0.20% 하락했고,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도 1.52% 떨어졌다. 청화픽쳐튜브도 1.20%로 하락했다.이밖에 홍콩의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0.19%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는 0.04%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32% 상승했다.
2005.07.28 I 윤도진 기자
  • 뉴욕증시 동반↑..S&P500 4년 최고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27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동반 상승했다. 대표지수인 S&P500은 4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가가 안정돼 있는 가운데 경제성장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는 내용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베이지북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주요 지수들이 장 중반까지 보합권에 머물러 있었다. 보잉과 아마존, 선마이크로 시스템즈 등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내놓고, 내구재 주문이 예상과 달리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규주택 판매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재가 만발했지만,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연준의 경제 평가가 증시에 매우 우호적인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주저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주문을 내기 시작했다.이날 다우지수는 0.54%, 57.32포인트 상승한 1만637.09, 나스닥지수는 0.47%, 10.23포인트 오른 2186.22, S&P500 지수는 0.46%, 5.63포인트 상승한 1236.79를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9억4524만주, 나스닥에서 17억5037만주였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56대38, 나스닥에서는 50대43이었다.◆베이지북, 주식 매수세 촉발연준은 이날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7월 중순 현재 미국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장 속도가 둔화됐다고 답한 곳은 뉴욕 지역 한 곳에 불과했다. 6월 베이지북에서 필라델피아, 보스턴, 클리블랜드 등 3개 연방은행이 성장속도가 둔화됐다고 밝힌 것에 비해 보다 긍정적인 결과다.연준은 물가와 관련,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변동이 없었다"고 평가하고 "임금 상승압력은 완만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연준의 긍정적인 경기 및 물가평가에 힘입어 소매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S&P 소매업지수(RLX)는 0.74% 상승했다.◆내구재 주문, 신규주택 판매, 기대이상 호조제조업 선행지표인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 1.4% 증가했다. 0.9% 감소했을 것이라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마켓워치 집계)이 완전히 빗나갔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2.6% 증가, 올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근원 자본재 주문은 3.8% 증가했다. 전달에는 0.6% 감소했었다.6월중 신규주택 판매는 4.0% 증가, 사상 최고치인 137만호(계절조정 연율환산)를 기록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29만호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판매가 빠른 속도로 증가한데 힘입어, 판매대비 재고 비율은 4.1개월치에서 4.0개월치로 낮아졌다. 필라델피아 주택건설업 지수는 0.66% 상승했다.◆어닝 서프라이즈 릴레이다우종목인 보잉(BA)이 0.53% 상승했다. 장중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보잉의 2분기 순익은 주당 70센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센트 줄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는 9센트나 많았다. 매출액도 15% 증가, 예상치보다 높았다. 보잉은 올해 순익전망치을 월가 예상치 훨씬 위로 상향조정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AMZN)은 15.66% 급등했다. 아마존은 전날 장마감후 발표에서 2분기중 주당 12센트(총 5200만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월가 예상보다는 높았다. 매출도 26% 증가해 예상보다 많았다. 썬 마이크로(SUNW)는 0.52% 상승했다. 썬 마이크로는 2분기 주당 6센트의 흑자로 전환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켈로그(K)는 0.92% 올랐다. 켈로그의 2분기 순익은 주당 62센트로 월가 예상에 일치했고, 매출은 시장 기대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순익 전망치도 2센트 상향조정했다. ◆신상필벌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MSO)는 1.29% 떨어졌다. 적자가 주당 65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MSO는 3분기에도 2500만∼2600만달러, 4분기에는 100만∼200만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악화 우려로 GM은 0.16%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GM은 2006년 모델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비싼 가격을 붙여 놓고는 리베이트(환급)로 할인해 주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라벨 가격 자체를 아예 인하한 셈이다. 구조조정 계획이 미흡하다는 지적으로 미국 3위의 항공업체 델타에어(DAL)가 13.86% 급락했다. 이날 델타의 제랄드 그린스타인 CEO는 내년말까지 비용을 50억달러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린스타인 CEO는 "법원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지만, 재정상 곤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2005.07.28 I 안근모 기자
  • 뉴욕증시 보합 혼조..다우↑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27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다우가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나스닥은 약보합권으로 물러섰다. 보잉과 아마존, 선마이크로 시스템즈 등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내놓고, 내구재 주문이 예상과 달리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규주택 판매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재가 만발하고 있으나, 기술주의 호재 반응은 둔감한 편이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1시40분 현재 다우지수는 0.17% 상승한 1만597.48, 나스닥지수는 0.02% 내린 2175.52를 기록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 하락중이다.제조업 선행지표인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 1.4% 증가했다. 0.9% 감소했을 것이라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마켓워치 집계)이 완전히 빗나갔다. 전달 수치는 5.5% 증가에서 6.4% 증가로 대폭 상향수정됐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2.6% 증가, 올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내구재 출하는 넉달만에 0.1% 감소했다. 내구재 재고는 0.3% 줄었다. 6월중 신규주택 판매는 4.0% 증가, 사상 최고치인 137만호(계절조정 연율환산)를 기록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29만호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재고가 2.5% 늘어난 45만4000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판매가 빠른 속도로 증가한데 힘입어, 판매대비 재고 비율은 4.1개월치에서 4.0개월치로 낮아졌다. 다만, 중간 판매가격은 21만4800달러로 전달보다 5.5% 떨어졌다. 전년동월비로도 0.4% 하락했다.다우종목인 보잉(BA)이 0.6% 상승하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보잉의 2분기 순익은 주당 70센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센트 줄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는 9센트나 많았다. 매출액도 15% 증가, 예상치보다 높았다. 보잉은 올해 순익전망치을 월가 예상치 훨씬 위로 상향조정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AMZN)은 12.5% 급등했다. 아마존은 전날 장마감후 발표에서 2분기중 주당 12센트(총 5200만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월가 예상보다는 높았다. 매출도 26% 증가해 예상보다 많았다. 썬 마이크로(SUNW)는 1% 상승중이다. 썬 마이크로는 2분기 주당 6센트의 흑자로 전환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켈로그(K)는 1.5% 상승중이다. 켈로그의 2분기 순익은 주당 62센트로 월가 예상에 일치했고, 매출은 시장 기대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순익 전망치도 2센트 상향조정했다.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MSO)는 2.9% 떨어졌다. 적자가 주당 65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MSO는 3분기에도 2500만∼2600만달러, 4분기에는 100만∼200만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악화 우려로 GM은 1.2% 하락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GM은 2006년 모델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비싼 가격을 붙여 놓고는 리베이트(환급)로 할인해 주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라벨 가격 자체를 아예 인하한 셈이다. 구조조정 계획이 미흡하다는 지적으로 미국 3위의 항공업체 델타에어(DAL)가 14.2% 급락했다. 이날 델타의 제랄드 그린스타인 CEO는 내년말까지 비용을 50억달러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린스타인 CEO는 "법원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지만, 재정상 곤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2005.07.28 I 안근모 기자
  • 亞 증시 강보합.. 반도체주 하락
  • [edaily 이태호기자]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강보합을 기록했다. IBM의 실적 호전이 컴퓨터 업체들에 호재가 된 반면 로열 필립스의 반도체 사업 실적악화는 관련주 전망을 어둡게 했다. 일본의 닛케이 255지수는 전날보다 0.05% 오른 1만1764.84에 장을 마쳤다. 반면 토픽스지수는 0.15% 하락했다.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용 장비 제조업체인 어드밴테스트가 0.8% 떨어졌고, 세계 최대 웨이퍼 회로 식각기계업체인 니콘도 0.2% 내렸다. 유럽 최대 TV 제조업체인 로열 필립스는 반도체 사업부의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6% 줄어들었으며 "단기적으로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 그룹(MTFG)과 UFJ 홀딩스는 똑같이 1.1%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들 두 은행 간 합병이 컴퓨터 시스템 통합 문제로 내년까지 지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UFJ파트너스 자산운용의 우치다 고지 펀드매니저는 "양사 간 원활한 합병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 판매업체인 캐논이 1.2% 상승했으며 `플레이 스테이션 포터블(PSP)` 게임 콘솔과 `바이오` 노트북을 만들고 있는 소니도 0.8% 올랐다. 토픽스 지수 내 162개 컴퓨터 관련 기업의 절반 이상은 이달 중 실적을 발표한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커비 데일리 스트래티지스트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조금 낮아 보이지만 깜짝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09% 상승한 6416.34로 마감했다. IBM의 실적 호전에 컴퓨터 관련 업체들이 상승했다.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 정밀이 0.8% 올랐고, 세계 최대 컴퓨터 전원공급 시스템 업체인 델타 전자도 3.5% 급등했다. IBM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주당 1.12달러로 전문가들 예상치 1.03달러를 웃돌았다. 타총 투자신탁의 류 저밍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컴퓨터 사용자들이 오래된 노트북들을 무선 모델로 교체하고 있어 부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꽤 높다"고 말했다. 반면 세계 1, 2위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쳐링(TSMC)과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UMC)는 각각 0.7%와 1.4% 내렸다. 이밖에 홍콩의 항셍지수가 한국시간 오후 3시55분 현재 0.05% 내린 1만4559.42를 기록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도 0.61% 떨어졌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63% 오른 2262.30을 기록 중이다.
2005.07.19 I 이태호 기자
  • 중국 하늘을 차지하라.."新삼국지"
  • [edaily 윤도진기자] 중국에 새로운 삼국지가 쓰여지고 있다. 중국 대륙을 셋으로 나눴던 위·촉·오의 삼국지가 아니다. 새로운 무대는 하늘, 주인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원월드`라는 국제 항공동맹체다. 최근 세계 3위의 항공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놓고 세 그룹의 세계 항공사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합종연횡이 살길..中 국적사 끌어안기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항공(020560),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항공 등세계 16개 항공사들의 연합체이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현재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를 회원사로 끌어들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만만찮은 경쟁자가 있다. 18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원월드`의 회원사인 핀란드 항공사 핀에어가 헬싱키-광저우 직항로 개설에 뛰어 들며 에어차이나 영입에 적극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월드는 에어차이나의 지분을 9.9% 보유한 캐세이패시픽과 영국항공 등이 주도하는 8개 항공사의 동맹이다. 대한항공(003490),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9개 항공사의 네트워크인 `스카이팀`은 중국 최대의 중국남방항공과 이미 양해각서(MOU)를 체결, 2006년 정식 회원가입을 위한 준비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항공동맹은 이 밖에도 중국의 동방항공, 상해항공, 해남항공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기 위해 꾸준한 구애를 펼치고 있다. 향후 세계 항공시장의 향방은 중국 항공사들을 얼마나 많이 끌어 안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후의 황금시장, 13억 인민의 창천항로 각 항공동맹들이 이처럼 세력확장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좌석공유(코드셰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 코드셰어란 동맹체 제휴사들간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이름을 판매하는 제도다. 중국 항공사들도 항공동맹의 선진 경영을 통해 운영비용을 줄이고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로 쉽게 편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세 항공동맹의 과열 경쟁이 국제민간항공 시장이 점점 포화되는 가운데 아직 공급이 부족한 중국 시장만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항공 애널리스트 리우빈은 "비록 루프트한자, 영국항공 등의 중국 운항빈도가 현재도 사상 최고지만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에 따라 화물과 여객이 크게 늘어날 것을 고려한다면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04년~2008년 가장 빨리 성장할 여객시장`으로 단연 중국을 꼽았다.(표 참조) 국제민간항공기구에 따르면 이미 중국의 항공 시장은 미국과 독일에 이은 3위 규모다. 리우완밍 중국민항총국(CAAC) 기획개발부장은 "중국 항공시장이 앞으로 5년간 연 12~14%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엄청난 성장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로렌스 배런 에어버스 차이나 CEO는 20년 안에 미국을 있는 2대 항공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남방항공의 올 상반기 여객수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52.1% 늘어난 2025만명을 기록했고, 화물처리량은 30%가량 증가한 34만7760톤에 달했다. 또 지난 13일 세계적인 화물운송업체 페덱스가 아시아 물류 허브를 광저우로 이전한다고 발표, 중국은 상하이에 UPS, 홍콩에 DHL 등 세계 3대 항공 특송사의 `아시아 허브`를 모두 자국으로 유치했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2008년에 베이징 올림픽이, 2010년에는 상하이 국제엑스포가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인원과 물동량이 하늘길을 통해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항공사, 경쟁력 강화에 박차 중국 항공사들도 분주하다. 항공시장의 폭발적인 팽창이 눈에 보이는데 그 열매를 외국의 항공사에게 고스란히 넘길 수만은 없기 때문. 중국 항공업계는 날로 강화되는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서 2002년 이후 수익성이 낮은 여러 국영 항공사들을 3대 대형항공사로 통합 개편하는 작업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에어차이나는 중국남서항공, 산둥항공 등의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중국남방항공은 북방항공과 신장항공을 합병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또 중국 동방항공은 윈난항공과 남서항공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중국 항공사들은 올림픽과 국제 엑스포 기간 동안 총 7천만명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보유 항공기 수를 늘려가고 있다. 중국의 국유 항공사들은 올 들어서만 보잉787, 에어버스 A380 슈퍼점보 등 155억달러규모의 항공기 140대를 구입했다.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항공사들이 지난해 에어버스와 보잉으로부터 총 647대의 항공기를 구입했고, 올해도 718대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기존의 국영 항공사들 사이에서 소형 민영 항공사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 18일 `초저가`를 표방한 중국의 두번째 민간 항공사인 춘추항공의 첫 여객기가 상하이 훙챠오공항을 떠나 산둥성 옌타이를 향했다. 중국 최대 여행사인 춘추 관광이 운영하는 이 항공사는 정상가의 4분의 1밖에 안되는 초특가상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최초의 민영항공사 오케이(아오카이)항공이 톈진-창샤-쿤밍 노선에 취항해 현재 순항중이다.
2005.07.19 I 윤도진 기자
  • (7.7런던테러)부각될 테마·수혜株는
  • [edaily 양미영기자] 런던테러로 다시 전세계적으로 테러 경계감이 강화됨에 따라 테러관련 수혜주들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테러후 어김없이 주가가 부진했던 여행관련주는 타격이 예상된다. 과거 9.11 테러나 런던테러 이전에 가장 최근에 발생한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 당시에도 전쟁관련주들이 일제히 부각됐다. 특히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해룡실리콘과 휴니드를 비롯 실시간 방송사인 YTN 등도 전쟁관련주에 종종 이름을 올렸다. 또 대개 전쟁이 발발할 경우 유가 급등이 우려되며 석유관련주들도 꿈틀댄다. 실제로 9.11 테러이후에는 `석유라는 상호가 붙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원유를 수입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유가 급등으로 소비가 위축될 수 있어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하기 힘들다. 실제로 밤사이 국제유가는 테러발생으로 원유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소폭 하락했다. 테러가 나면 방산 및 보안업체들도 주목받는다. 과거에는 방산업체인 한화나 3R이 테마주로 부각됐으며 두산인프라코어(042670)(옛 대우종합기계) 빅텍 삼성테크윈 풍산 대우정밀 등 무기산업체나 군대에 공급하는 의류 등의 소비재를 생산하는 업체까지 방위산업 테마에 포함된다. 그러나 9.11 테러를 비롯, 대부분의 테러 악재가 증시에 단기적인 쇼크에 그쳤고, 테마를 위한 테마가 형성되면서 단기 영향에 그쳤던 만큼 연속성을 갖기보다는 `반짝` 테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테러관련 타격이 불가피한 피해주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명확하다. 대개 여행수요와 관련된 항공사나 여행업체들의 경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과거 테러사건 이후는 물론 밤사이 뉴욕증시에서도 AMR이와 델타에어라인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우리 증시 역시 대한항공(003490)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대표적인 항공주들에게는 부담이 불가피하다. 리조트나 여행사업업체들에게도 악재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수요 증가 기대감이 만발했던 상황에서 심리적 부담은 불가피하게 됐다. 이밖에 테러피해에 따른 보상부담으로 보험주들도 테러 악재는 좋을 것이 없다.
2005.07.08 I 양미영 기자
  • 테러쇼크 극복..다우 1만300 회복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런던 테러 쇼크에도 불구하고 다우가 1만3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도 올랐다. 금융시장은 911테러와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 당시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으나, 테러라는 `익숙한 악재`에 대해 놀라운 복원력을 과시했다. 안전자산인 국채 가격이 오르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지만,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국제 유가역시 떨어지는 했지만, 배럴당 60달러대를 유지했다. 7일 다우는 전날보다 31.61포인트(0.31%) 오른 1만302.29, 나스닥은 7.01포인트(0.34%) 오른 2075.66, S&P는 2.93포인트(0.25%) 오른 1197.87을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수익률 낙폭이 줄어들었다. 금선물은 온스당 425달러선을 상향 돌파했다가 장막판 하락 반전했다. 달러는 유로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112엔대가 무너지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환율 변동폭이 좁혀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테러 여파로 59달러선으로 밀렸다가, 허리케인 데니스에 대한 우려로 60달러선으로 되돌아왔다. 다우는 1만200선이, 나스닥은 2050선이 무너지며 출발했지만, 낙폭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다. 미국 국토안전부가 대중교통에 대한 테러 등급을 오렌지로 올린 이후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런던 테러의 피해 규모가 속속 전해졌지만, 911테러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시장 반응은 침착했다. 그러나 테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항공사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AMR은 1.15%, 델타에어라인은 2.87% 떨어졌다. 보험주들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AIG는 오후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 0.22% 올랐다. 에이스는 0.64%, 에베레스트 재보험 그룹도 0.50% 상승했다. 테러 방지 장비를 만드는 아이픽스는 19.71% 급등했다. 메가시큐리티시스템도 13.09% 상승하는 등 테러 수혜주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경제지표로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발표됐으나, 테러 사건에 묻혀버렸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1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7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31만7000건(마켓워치)∼32만건(블룸버그)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금융주 중에서는 찰스슈왑이 HSBC로 피인수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면서 5.84% 급등했다. 찰스슈왑은 그러나 "독립 회사로 남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는 2분기에 4억6000만달러, 주당 52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7억6000만달러였다. 톰슨 퍼스트 콜이 실시한 서베이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알코아의 2분기 주당순이익을 45센트로 전망했었다. 알코아는 정규 시장에서 0.35% 올랐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3% 이상 급등 중이다. 월마트 등 소매점들이 지난달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월마트의 동일점 매출 증가율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4.5%였다. 월마트는 0.26% 상승했다. JC페니도 지난달 동일점 매출이 7.4% 증가했다고 밝혀 3.06% 상승했다. 펩시보틀링은 올해 전체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53센트에서 59센트로 상향 조정, 6.49% 올랐다.
2005.07.08 I 정명수 기자
  • 나스닥 1%↑..다우 1만400선 근접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가 핵심 블루칩 상승에 힘입어 1만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나스닥도 1% 이상 올랐다. 5월 공장주문이 14개월래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월마트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GM에 이어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국제 유가가 60달러선에 근접했지만, 투자자들은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5일 다우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0.66%) 오른 1만371.80, 나스닥은 21.38포인트(1.04%) 오른 2078.75, S&P는 10.55포인트(0.88%) 오른 1204.99를 기록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걸프만으로 열대 폭풍이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에 59달러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유가 급등 영향으로 엑손모빌은 3.14% 상승했으나, 델타에어라인은 5.38% 급락했다. 달러는 유로와 엔화에 대해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다우와 나스닥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5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2.9%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5월 공장주문이 2.6~3.0%(마켓워치, 블룸버그 기준)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월마트는 6월 동일점 매출이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2~4%를 웃도는 것이다. 오펜하이머앤코는 월마트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올렸다. 월마트는 3.15% 상승했다. GM은 자사직원 할인율을 적용하는 파격적 자동차 세일 기간을 다음달 1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포드와 다임러크라이슬러도 비슷한 할인 행사를 계획 중이다. GM은 0.35%, 포드는 0.87% 올랐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그러나 28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고 경고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면서 0.94% 하락했다. 다임러의 대변인 토마스 프로힐리히는 "실적 발표 일정에 변화는 없으며, 루머는 근거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0.23% 상승했다. 퍼스트콜은 2분기 기업순익이 7.4%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퍼스트알바니는 애플의 매출과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애플은 4.05% 상승했다. 퍼스트알바니는 타이거 오퍼레이션 시스템과 아이팟 매출이 맥미니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며 3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29센트에서 34센트로, 매출액은 33억달러에서 34억달러로 올렸다.
2005.07.06 I 정명수 기자
  • 지표호전..다우·나스닥 상승폭 확대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5월 공장주문이 14개월래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60달러선에 근접하고 있는 것은 부담 요인이다. 5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7분 다우는 직전 거래일보다 51.25포인트(0.50%) 오른 1만354.69, 나스닥은 13.23포인트(0.64%) 오른 2070.60, S&P는 6.95포인트(0.58%) 오른 1201.39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70센트 오른 5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걸프만으로 폭풍이 접근하면서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도 본격 시작돼 휘발유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유가 급등 영향으로 엑손모빌은 1.22% 상승 중이나, 델타에어라인은 4.03% 급락 중이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13개월래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엔화에 대해서는 소폭 약세다. 다우와 나스닥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5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2.9%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월가 전문가들은 5월 공장주문이 2.6~3.0%(마켓워치, 블룸버그 기준)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항공기,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제외한 공장주문은 0.1% 감소했다. 내구재 주문은 5.5% 증가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는 21.2% 급증했다. 자동차 주문은 4.8% 늘어났다. 반면 비내구재 주문은 0.1% 증가하는데 그쳤고, 비방산 자본재 주문은 2.5% 감소했다. 수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0.54% 하락 중이다. 퍼스트콜은 2분기 기업순익이 7.4%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퍼스트알바니는 애플의 매출과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애플은 3.26% 상승 중이다. 퍼스트알바니는 타이거 오퍼레이션 시스템과 아이팟 매출이 맥미니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며 3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29센트에서 34센트로, 매출액은 33억달러에서 34억달러로 올렸다. 월마트는 6월 동일점 매출이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2~4%를 웃도는 것이다. 오펜하이머앤코는 월마트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올렸다. 월마트는 2.86% 상승 중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28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고 경고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면서 0.96% 하락 중이다. 다임러의 대변인 토마스 프로힐리히는 "실적 발표 일정에 변화는 없으며, 루머는 근거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5.07.06 I 정명수 기자
  • LG전자, 멕시코 국제공항에 PDP TV 공급
  • [edaily 김세형기자] LG전자(066570)는 최근 멕시코시티 국제공항내 에어프랑스(Air France), 델타(Delta), 아메리카 에어라인(America Airlines) 등 36개 국제항공사의 티켓 카운터 전면에 운항정보 디스플레이용으로 42인치 PDP TV 250여대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공급된 PDP TV는 제품뿐 아니라 LG브랜드를 별도로 표시해 브랜드 광고효과를 높이고 각종 홍보 영상물을 방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5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LG전자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LG전자는 "중남미 정치, 예술, 문화 교류의 중심인 멕시코 국제공항에 LG전자의 첨단 기술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제고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및 기업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멕시코 PDP TV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에는 2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달성, 1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약 6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매출 8억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멕시코 공항외에도 상파울루 꽁고냐스(Congonhas) 공항을 비롯,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 리오 데 자네이로(Rio de Janeiro), 브라질리아 (Brasilia), 살바도르(Salvador), 큐리티바(Curitiba) 등 브라질 주요 6개 도시 국제 공항에 PDP TV 200여 대를 공급했다.
2005.07.05 I 김세형 기자
  • 뉴욕증시 약보합..고유가에 선전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20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유가가 배럴당 59달러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유가의 위세에 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낙폭을 축소, 저점을 높여 나갔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경제와 기업들의 실적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지난 주말의 낙관론이 그대로 이어졌다. 오후장 들어 구글과 야후 등 핵심 기술주들로 저가매수세가 속속 유입, 거래마감 한시간여를 앞두고 나스닥이 상승반전에 성공하자, 다우도 뒤따라 플러스권으로 올라섰다. 지수들은 장마감 직전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후퇴했으나, 반발매수세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다우지수는 0.13%, 13.96포인트 하락한 1만609.11, 나스닥지수는 0.09%, 1.98포인트 내린 2088.13, S&P500 지수는 0.07%, 0.86포인트 하락한 1216.1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6억8129만주, 나스닥에서 14억810만주였다. 체감지수는 나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38대56, 나스닥에서는 39대55였다. ◆유가 이틀째 사상 최고..한 때 59.52불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7월 인도분은 90센트 상승한 배럴당 59.37달러에 마감했다. 한때 59.52달러로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유 및 석유제품 생산 능력이 올 하반기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나이지리아와 노르웨이발 악재까지 겹쳤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석유수출국인 노르웨이의 석유 노동자들은 임금협상이 여의치 않음에 따라 오는 수요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태세다. 이 경우 노르웨이 원유생산은 3분의 1가량(일평균 92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주말 미국과 영국, 독일은 OPEC 회원국이자 아프리카 최대, 세계 여덟번째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공관철수를 결정했다. 알 카에다의 테러위협 정보에 따른 것. 나이지리아 산유지역인 델타에서는 독일인 2명을 포함한 6명의 석유 노동자 납치사건이 발생했다. ◆경기선행지수 예상범위 이상 급락 컨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5월중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5% 하락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0.2%, 마켓워치 집계)보다 훨씬 큰 낙폭이다. 장기금리 하락세로 장단기 금리차가 대폭 축소되면서 선행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10개 구성항목 가운데 9개 항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4월 지수는 0.2%하락에서 보합으로 상향수정됐다. 지수는 최근 다섯달중 4월의 보합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구글, 2.3%↑..시장 주도 전자결제 시장으로까지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구글이 2% 이상 급등하며 뉴욕증시에 강한 하방경직성을 부여햇다. 구글은 이베이의 페이팰 서비스에 필적하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추진중이라고 발표했다. 만만치 않은 경쟁자를 맞게 된 이베이는 2%이상 급락했다. 이달초 전고점 저항이후 조정을 받아온 야후도 0.4%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1% 내렸다. ◆주택건설주, 큰 폭 반락 집값 거품붕괴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주택건설 관련주들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 주말 강세장을 주도했던 KB홈즈(KBH)는 3.3%, 펄티홈즈(PHM)은 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주택건설업지수(HGX)는 1.7%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주택담보대출 기관인 패니매는 부동산 거품의 붕괴 가능성이 미국내 일부 지역들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패니매는 지난달 워싱턴 주택 건설업체들에 보낸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과거 부동산 거품 붕괴 전에 나타났던 징조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패니매는 대출 기준의 완화, 리스크가 높은 대출의 증가를 그 증거로 들었다. ◆케이블비전 19% 급등 케이블TV 및 전화서비스 업체인 케이블비전(CVC)은 19.1% 급등했다. 케이블비전의 대주주인 억만장자 달란가(家)는 잔여지분을 79억달러에 인수해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당 가격은 33.50달러로 지난주말 종가대비 25%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것이다. 토마토 케첩으로 유명한 하인츠(HNZ)는 요구르트와 에비앙 생수로 유명한 다농(DA)의 소스 사업부를 8억55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하인츠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증권은 GM과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다. 의료보험 비용과 관련한 자동차노련의 양보 가능성을 반영한 것. GM이 0.4% 오른 반면, 포드는 1.5% 떨어졌다.
2005.06.21 I 안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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