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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강경기류, 6자회담 또 격랑 휩쓸리나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최근 미국 워싱턴에 대북 강경기류가 흐르고 있다.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로 6자회담이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의도적인지 우연인지 미국이 북한에 연일 강경 발언과 금융제재 압박을 가하면서 6자회담 재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미국은 제 4차 6자회담에서 9.19 공동성명을 발표할 때 사뭇 다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미스터 김정일로 호칭했던 때와 달리 설득보다는 압박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은 달러위조 등을 이유로 취한 대북 금융제재는 협상의 대상이 아님을 못박고, 추가 제재를 시사&54692;다. 또 테러 인권 등을 문제 삼아 조시 W부시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북한을 맹비난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12일 필라델피아 세계문제협회에서 `테러와의 전쟁과 이라크 총선`을 주제로 연설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은 궁극적으로 다른 정권들의 교체를 요구한다"며 "북한은 핵무기 보유를 선언하고, 달러를 위조하고, 국민들을 굶겨 죽이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앞서 로버트 조지프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 차관은 대북 추가 금융제재를 언급한 뒤 "북한 정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며, 얼마나 더 오래가는가는 한국·중국 같은 외부지원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인권 등의 차원에서 보면 도저히 미래가 없는 정권”이라고 말했다.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는 북한을 `범죄 정권`으로 규정짓더니, 6자회담과 경제협력을 문제를 조화시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남북 경협까지 문제삼았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미국의 강경자세는 북한의 돈줄을 틀어쥐고 6자회담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경수로 이용 등 집요하게 조건을 달고 나오는 북한을 제압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다. 한편에서는 9.19공동성명이 북측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는 의식과 함께 6자회담을 통해 북측을 설득해 가는 한편 압박카드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북 금융제재의 경우, 북핵과는 별도로 미국이 오랜기간 작심해 왔던 일이 터져나온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한편 우리정부는 미국 정부의 속내가 어쨌든 6자회담에 악영향만 미치는 이러한 태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위성락 주미공사가 지난 12일 미 국무부의 조지프 디트러니 대북협상대사 등을 찾아가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공사는 한국의 대북지원을 지지했던 미국정부의 입장을 다시 묻고, 버시바우 대사 등의 최근 발언은 6자회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또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와 관련, 아직까지는 뚜렷한 증거를 확인한 바 없다며 이 문제가 6자회담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면 참가국들이 사태 해결에 나설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돌변한 미국측의 강경한 태도에는 동조하지 않는 것이다. 갈지자 행보를 보이면서 어렵사리 9.19성명까지 전진해 온 6자회담은 미국의 대북 압박이 거세지면서 5차 2단계 회담으로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 공백이 장기화 될 것 같은 험악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미국 대북 강경발언 일지================================================================================ 날짜                       발언내용 ======================================================================= 9월 16일     미 마카오 방코델타 아시아은행 북한 돈세탁 창구로 지목 10월 22일    북무역회사 8개, 미국내 자산거래 동결, 위조달러 문제 거론 11월 9~11일 제5차 1단계 6자회담   북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문제 거론 12월 7일   버시바우 주한미대사    북한 범죄정권, 암울한 실패한 정권 12월 9일   레프코위츠 북한인권특사 버시바우 대사 입장 번복의사 없다 12월 9일   조지프 국무부 군축차관  추가금융제재 고려, 북 오래 버티지 못할 것 12월 9일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주한 미대사의 발언, 민족에 대한 선전포고 12월 10일  북 외무성        미국이 제시한 자료 날조된 거짓12월 12일  부시 대통령     테러국은 정권교체, 북 달러위조·국민들 굶기는 나라 12월 12일  버시바우 대사   6자회담, 경제협력과 조화시켜 조정해야 ========================================================================
2005.12.15 I 정태선 기자
  • 美, 북한에 또 금융재제..6자회담 타격
  • [노컷뉴스 제공] 미국이 또다시 북한과의 금융거래 위험성을 은행들에게 통보하는 등 금융제재 조치를 강화하고 나서면서 북한의 강도높은 반발이 예상된다.미 재무부 금융범죄 단속반은(FICEN) 13일(미국시간) "델타 방코 아시아 은행과의 금융 거래를 하지못하게 된 북한이 다른 은행을 통해 금융 거래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모든 은행들에게 경고했다.미 재무부는 "북한이 불법 행위를 할 목적으로 미 은행에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은 또 "현재 북한의 금융 거래 불법 상황을 적극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은 <돈 세탁 우려 (primary money laundering concern) 대상이라"면서 "세계의 모든 금융기관에 북한의 불법적 금융거래를 통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미 재무부 장관은 미 애국법 301조에 따라 돈 세탁과 위조,마약 거래 등 불법 거래를 하는 국가에 대한 특별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특별 조치란 미국의 금융기관들 뿐만아니라 세계의 모든 금융 기관들에게 불법 금융 거래의 위험성을 알릴 의무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미 금융범죄 단속반은 특히 오늘 경고문에서도 "북한측은 화폐위조와 마약밀매, 위조담배 생산. 유통, 돈 세탁, 대량살상무기(WMD), 미사일 확산 등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미 재부부는 지난 9월 20일 미국의 금융기관들에게 북한과 20년 이상 거래를 해온 델타 방코 아시아 은행(DBA)과의 일체 금융 거래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미 재무부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현재 델타 방코 아시아 은행은 북한과의 일체의 금융 거래를 끊었으며 북한은 대외 달러 유입 통로가 차단당한 상태다.북한의 엄청난 달러가 묶여있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이 문제가 북핵 6자회담의 중대 변수로 등장했다.지난 11월 초 베이징 5차 1단계 6자회담에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이 문제 해결을 주요 의제로 다룰것을 제기했고 지난 9일 미국을 방문해 이 문제를 협의할려고 했으나 미국측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돌연 방미를 취소했다.북한은 자금줄이 막힌 상태에서 미국 재무부가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또 경고하고 미국의 모든 은행들에게 북한과의 금융 거래를 유의하라고 경고함으로써 북한의 미국 불신과 반발 강도는 그 어느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위조 지폐 문제 등 북한이 관련됐다는 불법 거래에 대한 미국의 제재 의지가 워낙 강경해 미국이 북한의 금융 제재 해제 요구를 쉽사리 들어줄 것 같지 않다. 이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중국의 중재가 일정 부분 역할을 하겠으나 미국과 북한의 양보, 이른바 미국은 금융제재를 일정 기간 풀고 북한은 먼저 핵 포기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가는 등의 신뢰 회복 조치를 취한다면 모를까, 현재로선 북-미 관계의 냉각은 불가피해 보인다.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입지도 많이 약화된 상태다.따라서 미 재무부의 금융거래 제재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되지않는 한 북핵 5차 2단계 6자회담 재개 논의는 상당기간 헛돌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亞 증시 혼조..日 닛케이 2000년이후 최고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1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수익개선이 기대되는 철강업체들의 선전으로 5년여만에 최고수준으로 상승했고, 유가 상승을 호재삼아 원자재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만은 5주래 최고수준으로 오른 유가가 거꾸로&nbsp;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3일만에 하락했다.일본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1만5778.86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53% 상승했다.일본 2위 스테인리스강판 생산업체인 닛신제강이 9% 급등했다. 닛신제강은 올 회계연도 이익전망 중간 업데이트를 통해 올 2009년 3월까지 3년동안 기존 전망보다 29% 높은 450억엔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닛신제강의 급등세에 힘입어 일본 3위 비철금속 합금업체인 스미토모금속산업이 8.4% 뛰었고, 4위 고베제강도 7.7%의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유가 상승으로 정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석유 탐사업체인 인펙스가 3.8% 올랐고, 인펙스와 합병할 예정인 데이코쿠석유도 3.3% 상승했다. 금값이 장중 한때 온스당 544.50달러로 치솟으면서&nbsp;일본 최대 비철금속 가공업체인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2.9% 올랐고, 일본 최대 금 제련업체 스미토모 메탈 마이닝은 1.6% 상승했다.오사카 소재 이케긴 투자운용의 이토 마사유키 펀드매니저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관련기업의 이익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대만의 가권지수는 0.08% 내린 6261.18로 마감했다.유가 상승이 중국에 이어 2위 무역상대국인 미국의 소비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수출주가 하락했다. 대만 최대 가전 수출업체인 혼하이정밀이 0.9% 내렸고, 휴대폰업체인 하이테크도 4.8% 떨어졌다.프로펫 캐피탈의 앨버트 킹 펀드매니저는 "유가가 다시 기어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을 야기하면서 소비수요를 깎아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휴대용 전자기기의 전력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1위인 델타전자는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란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EDN)의 보도로 0.6% 상승했다. 이밖에 홍콩의 항셍지수가 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0.48% 내린 1만4912.37을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도 0.14% 하락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25% 하락한 2325.52를 기록중이다.
2005.12.13 I 이태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증시 시가총액 700조"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다음은 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증시 시가총액 700조원 돌파-사학재단 반발 확산 "개정된 사학법 이행않겠다"-동아시아 IT에 100억 지원..아세안+3 정상회담-공공기관 CEO 연봉 최대 10배 이상 차이..5억4000만원 vs 4600만원-황우석 교수 연구실 복귀▲경제/종합 -"검증에 성실히 응하겠다" 황교수 밝혀-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낮추고 주식 양도차익에도 과세 추진..재경부, 중장기 조세개혁안-보험관련 규제 전면 개편-학력 높으면 月소득 100만원 높다-세계는 공무원 줄이는데...한국은 내년 1만명 늘려-공공기관 임직원 급여 들여다 보니, 억대연봉 대부분 재경부 산하▲금융·재테크 -`토종` 우리銀 공격 경영-주택대출금리 22개월만에 최고-"은행 공공성강요 지나치다"-국민은행장▲정치·외교안보 -버시바우 연일 대북 강경 발언.."남북 경제협력 조정 필요하다" 밝혀-한나라 국회의장실 점거 與 "단독국회 불가피"-오늘 제주서 남북 장관급 회담▲국제 -中 하이테크 수출 미국 제쳤다-유가 내년 50달러 웃돌 듯-日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최고주식은 애플, 최악주식은 GM-호주서 백인·중동계 인종충돌-부시, 내년엔 국내문제 초점-파라마운트 영하 드림웍스 인수▲기업과 증권 -성수기에 꽁꽁 언 해운경기..벌크선 운임지수 작년보다 60% 급락-10대그룹 상장사 주가 CEO 효과..현대차 1위 삼성전자 2위-"구경하는 것도 경영"-강유식 LG부회장-위성DMB 가입자 정체-코오롱 사장단 인사-한국 CDM 핵심국으로 부상-"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능력 있다"-노정익 사장-동부정보 `기업사냥` 나서-펀드수수료 낮아진다..내년부터 수수료비교시스템 가동-외국인 올해 한진그룹 `팔자`-1억이하 영세펀드 666개◇서울경제 ▲1면 -면세점 고정 납세자 늘린다 -기관 "사자" 힘입어 코스피 15p 급등 -256메가D램값 급락 1불대로..대만등 후발업체 밀어내기 영향 -"보험규제정비 내년 상반기 마무리" ▲종합 -달동네 451곳 주거개선 2조 투입 -법원경매 `28억 아파트` 등장 -한국기업, 中 원전시장 진출 청신호..한중 정상회담,발주참가자격 등 부여 -내년 한국경제 上高下低? -한·미,FTA협상 `동상이몽`..美,"전산업부문 포괄해야" 韓, "서비스 농업은 신중히" -은행신탁 "봄날은 가고..." 한때 수신액 200조 강자군림, 작년 수신비중 3%대까지 추락-日, 미국산 쇠고기 禁輸해제-"한-아세안 FTA로 수출경쟁력 강화"..KOTRA보고서 전망-월평균 근로소득 고졸 200만원-대졸자 300만원▲금융 -SC제일은, 미끼금리 마케팅 재개..금감원 중단 지시불구-헬스케어전문 보험영업점 떴다..녹십자생명-"토종은행론 내년초 구체화"..황영기 우리은행장 "한국인이 소유·경영해야 토종은행"-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하락세 지속▲정치 -사학법 충돌..임시국회 `올스톱`-버시바우 연일 對北 강경발언.."범죄정권"이어 "군사적 위협국" 지적-6자회담 조속재개 협의할 듯▲국제 -中, 美 제치고 최대 IT 수출국에-"내년 유가 50불선 유지"-OPEC-"위안화 내년 1월 추가절상 절대 없다"-저우 샤오촨 中 인민銀 총재-미즈호證 2억3300만불 주문실수 취소 지연 도쿄거래소 "시스템 오류 인정"-칠레 첫 여성 대통령 탄생할 듯-델타 조종사 임금 15% 삭감 합의▲산업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검토"..노정익 사장 "주가 너무 올라 적정 인수가 따져봐야"-현대하이스코, 현대차 질주 `숨은 공신`-D램가격 1불대로 하락..국내 반도체 입지 강화 `호재`-나이지리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대우건설 7900만불 수주-동부정보 "M&A 통해 해외공략"-TV리모콘 쇼핑시대 본격화-화장품업계 브랜드숍 `전성기`▲사회-법원 "보험사기불구 보증믿고 대출한 은행에 배상을" LG화재 59억 지급판결-대한항공 화물기 운항 정상화-사학법인-교육부 충돌조짐-법원행정처 조직 슬림화-난곡지역에 GRT(유도고속차량) 운행-내년부터 임금피크제 보전수당 지급◇한국경제 ▲1면 -정부가 떠넘긴 광역교통개선비 없애면 분양가 14%는 낮출 수 있다-포스코, 스톡옵션 폐지 검토-증시 시가총액 700조 돌파-달동네 정비에 2조 투입-DNA지문·사진중복 우선 조사-"보험업 규제 내년 대폭 완화"▲종합 -車 연비 15% 이상 높인다-중국産 `인천공항` 통한 수출 급증-황우석 교수 복귀..18일만에 연구실 출근-아파트 분양가 살펴보니 판교 택지비가 65% 차지-현대상선, 현대건설 인수 나선다-中, 원전건설에 한국기업 참여 검토-1조원 과학기술 모태펀드-증권산업, 투기적 이미지 벗어야-증권연구원▲정치 -李총리 "긴급조정권 노무관리 차원 사용안돼" 발언 파문..노둥부 "우리 권한 밖" 불만-사학법 `후폭풍` 임시국회 첫날 `공전`-오늘 제주도서 남북장관급 회담-`아세안+3` 쿠알라룸푸르 선언 채택.."EU같은 동아시아 공동체 목표"▲국제 -日기업 평판도 소니 8위→ 54위 추락-메릴린치 `亞시장 공식경영` 선언-中-印, 해외자원 확보 파트너로-"인도 IT인력 2010년 50만명 부족"-중국 IT수출 美 제쳤다▲사회 -서울 난곡 `전철버스` 2008년 달린다-서울 사립초등교 지원 `쏠림현상`▲산업 -한·일 자동차 `글로벌 대전` 본격화-코오롱, 임원 28명 승진 인사-내년 휴대폰 3S 돌풍..슬림, 스피드, 스토리지-게임해킹 탐지 프로그램 내달 가동-中企 에너지 절약도 가지가지-태평양, 프랜차이즈사업 진출-홈쇼핑, 이젠 리모컨으로 한다▲금융 -서민·中企 이자부담에 허리 휜다.시중銀 대출금리 일제히 올려-"토종 우리銀과 거래하세요"-황영기 행장-신한·조흥 IT부서 `한살림` 시작-신한·조흥·외환銀 예금금리 인상
2005.12.12 I 강종구 기자
  • 亞 증시 일제 상승..수출·금융株 강세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12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하락과 미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에 힘입어, 수출주 주도의 상승장이 펼쳐졌다. 오전장을 약세로 마감했던 대만 증시 역시 반등에 성공, 아 증시 랠리에 합류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주 대비 2.17% 폭등한 1만5738.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역시 은행주의 강세에 힘입어 1.6% 오른 1616.76을 기록했다. 지난 9일 12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잠정치가 88.7로 전달보다 7.1포인트 올랐다. 전문가들(마켓워치 기준)의 추정치인 86.1을 웃돌아. 수출주 매수세에 불을 지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또한 뉴욕상품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서 0.8% 하락한 배럴당 59.39달러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세라믹 패키징 업체인 교세라가 1.08% 오르는 등 수출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TDK와 화낙이 3% 이상 급등했으며, 케논, 도시바, 어드벤스트, 닛산 등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요타, 소니, 샤프 등도 모두 상승했다. 랜드마크 자산운용의 김현대 애널리스트는 "수출업체의 제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고 그것은 수출주 주가에 좋은 징조"라며 "기술주 및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은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견조한 랠리를 엮어가고 있는 금융주들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모간스탠리의 사메시마 토요키 연구원은 미즈호 파이낸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세에 힘을 실었다. 미즈호 파이낸셜이 3.19% 급등했고, 스미토모 미쓰이는 2.44% 올랐다. 레조나 홀딩스는 5% 이상 폭등했으며, 노무라 증권과 니코 코디얼도 3% 이상 올랐다. 다이와증권과 미쓰비시 UFJ 홀딩스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소시에떼&nbsp;제네랄 자산운요의 시라시 시게하루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일본의 랠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모든 분야에서 자금이 흘러 넘치고 있으며, 주식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오기 원하는 자금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03% 오른 6266.29로 장을 마감했다.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제조업체인 TSMC가 0.66% 올랐고, 아수스텍 컴퓨터는 2.51% 올랐다. 델타 전자와 에이서 역시 상승했다. 다만 TSMC의 경쟁업체인 UMC는 1.31% 하락했으며, 청화픽쳐튜브(CPT)는 3% 이상 폭락했다. 난야 테크놀러지와 모젤도 뒷걸음질 쳤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2시16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43% 올랐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0.12% 상승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 역시 0.53% 올라섰다.
2005.12.12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상승 마감..日 금융株 `랠리`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전날 동반 하락세를 연출했던&nbsp;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9일에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당초보다 낮았지만, 금융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랠리를 주도했다. 정부의 설비투자 전망치 상향으로 기계주도 올랐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1.45% 오른 1만5404.05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1.43% 오른 1591.23을 기록했다.미쓰비시UFJ를 포함한 금융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쓰비시UFJ와 스미토모 미쓰이가 3% 이상 올랐고, 미즈호 파이낸셜은 2.02% 올랐다. 레조나 홀딩스는 6% 이상 폭등했으며, 노무라 홀딩스와 다이와 증권도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융주는 전일 미즈호의 대량 주문실수로 인해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미즈호 증권이 전일 주문실수로 총 270억엔(2320억원)의 손실일 입게된 것. 악재를 기회삼아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몰려 나와 낙폭이 더욱 확대됐다. 그러나 미즈호의 주문 실수에 따른 파장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위축됐던 매수세가 회복됐다. 다이와증권의 몬지 소이치로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은행주와 증권주를 다시 사들이고 있다"며 "전일 사고에 따른 타격은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계주도 랠리에 동참했다. 세계 2위 건설 장비업체인 고마쓰와 히타치건설기계가 모두 급등한 것. 일본 정부가 기업 설비투자 증가율을 기존 0.7%에서 1.6%로 대폭 상향 조정한 점이 주효했다. 이 밖에 NEC와 마쓰시타 전자가 3% 이상 급등했으며, 도시바가 2% 이상 오르는 등 IT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소니와 케논, 화낙, 후지쓰, 히타치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0.24% 오른 6264.36을 기록했다.모젤과 에이서가 강보합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델타전자와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는 1% 이상 올랐다. 다만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업계 2위 UMC는 1% 이상 하락했고, 최대 가전업체 혼하이정밀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3시37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44% 올랐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56% 상승중이다. 다만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0.15% 밀렸다.
2005.12.09 I 김경인 기자
  • 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8일 장마감 이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디엠티(065270)= 제3자배정 방식으로 270만주 유상증자. 주당 발행가격은 2270원.▲써니YNK(023770)= 와이앤케이커뮤니케이션즈를 계열회사로 추가.▲대한바이오(041500)링크= 종전 이시현씨에서 비엠에스로 최대주주 변경. 자연과학과 디스진을 계열회사로 추가.▲위고글로벌(030350)= 네트론텍을 계열회사로 추가.▲실리샌드(067850)=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주요주주 지위에서 탈퇴.▲C&S디펜스=와이즈기술금융에 23억6800만원 및 그 이자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다고 공시. 1심결정에 대해 즉각 항소할 계획.▲로토토(044370)= 대형전자에서 제기했던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큐로컴(040350)= 김병건씨와 김형중씨가 제기한 대여금 반환청구 및 가압류에 대해 법원이3억429만5771원 및 그 이자를 지급하라는 법원 결정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겠다고 공시.▲신성델타테크(065350)= 보통주 280만주를 1차 4520원, 2차 5810원에 발행하기로 확정.▲엔터원(035500)= 102만7439주에 대해 신주인수권 행사.▲쓰리소프트(036360)= 이복희, 송상철, 양홍규씨등 직원 3명에 41만주 상당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STS반도체(036540)통신= 9만219주를 액면가 500원에 추가상장.▲피에스케이(031980)= 싱가포르에서 애싱방법(Method For Ashing)에 대한 특허 취득.▲성광(041140)= 이철수 대표이사가 94억원을 횡령하는 사고 발생. 사고 공시로 주권매매거래정지는 해제.▲에스피컴텍(039110)= 139만3015주를 액면가 500원에 추가상장.▲서울전자통신(027040)= 보통주 1200만주를 1310원에 일반공모하기로 결정.▲시스맘네트웍(052560)스= 보통주 623만6726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가드텍(054150)= 종전 정성철씨 외 2명에서 김승찬씨 외 2명으로 최대주주 변경.
2005.12.09 I 최한나 기자
  • 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8일 장마감 이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디엠티(065270)= 제3자배정 방식으로 270만주 유상증자. 주당 발행가격은 2270원.▲써니YNK(023770)= 와이앤케이커뮤니케이션즈를 계열회사로 추가.▲대한바이오(041500)링크= 종전 이시현씨에서 비엠에스로 최대주주 변경. 자연과학과 디스진을 계열회사로 추가.▲위고글로벌(030350)= 네트론텍을 계열회사로 추가.▲실리샌드(067850)=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주요주주 지위에서 탈퇴.▲C&S디펜스=와이즈기술금융에 23억6800만원 및 그 이자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다고 공시. 1심결정에 대해 즉각 항소할 계획.▲로토토(044370)= 대형전자에서 제기했던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큐로컴(040350)= 김병건씨와 김형중씨가 제기한 대여금 반환청구 및 가압류에 대해 법원이3억429만5771원 및 그 이자를 지급하라는 법원 결정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겠다고 공시.▲신성델타테크(065350)= 보통주 280만주를 1차 4520원, 2차 5810원에 발행하기로 확정.▲엔터원(035500)= 102만7439주에 대해 신주인수권 행사.▲쓰리소프트(036360)= 이복희, 송상철, 양홍규씨등 직원 3명에 41만주 상당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STS반도체(036540)통신= 9만219주를 액면가 500원에 추가상장.▲피에스케이(031980)= 싱가포르에서 애싱방법(Method For Ashing)에 대한 특허 취득.▲성광(041140)= 이철수 대표이사가 94억원을 횡령하는 사고 발생. 사고 공시로 주권매매거래정지는 해제.▲에스피컴텍(039110)= 139만3015주를 액면가 500원에 추가상장.▲서울전자통신(027040)= 보통주 1200만주를 1310원에 일반공모하기로 결정.▲시스맘네트웍(052560)스= 보통주 623만6726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가드텍(054150)= 종전 정성철씨 외 2명에서 김승찬씨 외 2명으로 최대주주 변경.
2005.12.08 I 최한나 기자
  • 정부. 버시바우 美대사 언행에 우려 `한목소리`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정부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의 행보와 관련, 6자회담이나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버시바우 미 대사는 지난 7일 북한을 `범죄 정권(criminal regime)`이라고 비난한데 이어 8일에는 북한인권국제대회에 참석하는 등 연일 북한에 대해 유무언의 경고메세지를 보내고 있다.버시바우 대사는 전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북 금융제재와 관련,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에 대한 조치를 통해 북한의 불법행위를 중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은 북한은 `범죄정권`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북한이 위험한 무기를 수출하고 마약밀매를 하는 상황에서 정치 제스처로 제재를 풀 수는 없다"고 경고하고, 대북 금융제재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북한인권국제대회에 초청인사로 만찬에 참석하는 등 북한을 자극하고 있다.이에 대해 정부는 2단계 5차 6자회담이 미국의 대북 금융제제로 인해 난관에 봉착한 상황에서 `난감하다`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전날 "서로 (6자회담)참여 상대에 대한 표현을 자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태용 북핵기획단장도 "6자 회담이 중요한 국면에 와 있는 상황에서 대화의 상대방을 자극적인 발언들은 자제되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오는 13일 남북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있는 통일부도 마찬가지다. 이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정부는 6자회담을 훼손하고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증가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6자회담 참가국들은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특히 "북한 금융제재 문제를 6자회담과 연계시켜서는 안된다"면서 "미국도 북한을 협상 상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오는 13일 제주에서 열리는 남북장관급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의 실마리를 찾고 6.17 면담이후 진행돼 온 남북관계나 교류에 대해 재정비하려는 계획이다. 특히 통일부는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오는 19일 전후로 제주에서 6자회담의 수석대표들이 모여 예비회담을 개최하자는 의견을 타진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북한이 돌연 남북장관급 회담까지 불참을 선언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통일부 고위관계자는 "남북회담이 열리더라도 대내외적인 상황이 안좋은 만큼 기대치를 낮춰달라"고 주문할 정도다.버시바우 대사의 대북비난행동이나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등은 정부가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미국이 북한을 범죄정권으로 규정하는 증거나 제재에 대한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와 관련,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버시바우 대사가 언급할 정도이면 무슨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미뤄 짐작할 수 있지 않겠냐"면서 "이러한 내용에 대해 사전에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또다른 통일부 관계자는 "버시바우 대사가 미 행정관료인데도 불구하고 남북관계나 우리의 정부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채 북한인권 국제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우리를 무시하는 처사로 볼수도 있다"며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2005.12.08 I 정태선 기자
  • 연봉 1억2천만원 KAL기장 "900만원 더 올려달라"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003490) 조종사 노조가 8일 전면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귀족노조` 파업이라는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의 평균 연봉은 기장 1억2000만원, 부기장 8800만원 정도. 초임 기준으로 봐도 기장은 9900만원, 부기장은 7500만원 수준이다. 이는 미국 주요 항공사 조종사 연봉에도 뒤지지 않는다. 델타항공은 초임이 1억1500만원(초임기준), 아메리카항공 1억1400만원, 유에스에어웨이즈 1억100만원, 유나이티드항공 9400만원, 노스웨스트항공 9300만원이다. 여기에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올해 임급협상에서 기본급·비행수당 각각 6.5% 및 상여금 50%포인트 인상(기장 평균 929만원·부기장 671만원 인상)을 요구하면서 파업하고 있는&nbsp;상황다. 이에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아이디 chiefs는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1년에 1억5000만원 이상씩 받는데도 임금인상 때문에 파업하는 것을 보면 추위속에서 밤늦게까지 일해 한달에 180만원정도 버는데도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abba6177은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조종사을 많이 양성하는것이 항공사로서도 국민들로서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는 길이다"고 밝혔다. kredjune는 "귀족생활 영위하려면 품위유지비가 많이 들지요. 이들이 서민들의 생활을 상상이나 하겠어요. 여기 조종사중에는 공군에서 나랏돈으로 비행사되고선 임기채우고 바로 돈보고 민간항공사로 달려간 사람 많죠"라며 비난했다.
2005.12.08 I 양효석 기자
  • 전업 투자자문사 상반기 순익 218억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금융감독원은 전업 투자자문회사의 2005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당기순익(세전)이 218억원으로 전년동기(△20억원)에 비해 238억원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총 51개사중에서 28개사(54.8%)가 세전으로 순익을 냈다.이는 고유재산운용손실 등 영업비용의 감소(533억원→361억원)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영업수익(577억원)중 자문·일임수수료(239억원) 비중은 41.4%인 반면 고유재산 운용수익(324억원)은 56.2%를 차지, 전업자문사의 수익구조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당기순익 상위 3사는 코리아오메가(40억1000만원)·피데스(39억2000만원)·브이아이피(28억2000만원)이다.계약고가 3000억원 이상인 회사는 현대해상(8792억원)·코스모(7314억원)·피데스(5629억원)·IMM(5005억원)·한가람(4911억원)·유리스(4768억원)·델타(3815억원) 등 7개로 집계됐다.한편 겸업자문사(자산운용사·증권사)를 포함한 투자자문·투자일임 총계약고는 100조1억원으로 전년 동기말(71조1000억원) 대비 40.8% 증가했다.이중 겸업자문사의 계약고가 93조3000억원으로 대부분(93.2%)를 차지한 반면 전업자문사 계약고는 6조8000억원(6.8%)으로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말(8.3%) 대비 1.5%p 하락했다.금감원은 이에 대해 전업자문사의 규모가 영세하고 겸업자문사에 비해 영업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5.12.08 I 김병수 기자
  • 주한 美대사 "대북 금융제재, 협상대상 아니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북핵 6자회담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대북 금융제재 문제에 대해 정치적으로 풀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에 대한 조치를 통해 북한의 불법행위를 중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은 북한은 범죄정권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북한이 위험한 무기를 수출하고 마약밀매를 하는 상황에서 정치 제스처로 제재를 풀 수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대북 금융제재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버우바우 대사는 "미국법에 따라 취해진 금융제재를 협상 대상으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하고, 다만 "돈세탁, 위폐 문제에 대한 미국의 법집행이 6자회담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이 자국 이익에 부합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핵무기를 추구해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미동맹관계에 대해서 그는 "반미감정을 가진 사람은 소수라고 생각한다"며 "한미 양국은 부정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의 시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정치적으로 동맹을 현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미 동맹은 상호 존중의 파트너십이며 이는 북한 문제 해결 이후에도 계속 유지될 수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나 버시바우 대사 자신의 방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런 방문을 위한 기본적 신뢰형성을 위해 가야할 길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한편 버시바우 대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 "아직 정부간에 해야하는 협의가 남아 있다"며 "가장 빠르면 내년 봄 정도에 협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른 봄에 협상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5.12.07 I 정태선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14일(월) ▲신주배정기준일 - 스펙트럼디브이디(무상증자) - 진성티이씨(무상증자) ▲추가상장 - 화일약품(해외CB전환, 32만8701주·4573원) - 정호코리아(해외BW행사, 43만6317주·820원) - 트루윈테크놀로지(국내CB전환, 15만2196주·2891원) ◇15일(화) ▲경제지표 - 미국 11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 미국 10월 생산자 물가지수 ▲유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 - 씨오텍 - 신성델타테크 ▲변경상장 - 가드텍(감자 1344만9189주) ▲추가상장 - 튜브미디어(3자배정 유상증자, 161만2912주·3000원) - 나모텍(주식매수선택권행사 3만주·1700원, 3만3000주·2200원) - 엠파스(주식매수선택권행사, 1만4000주·3500원) - 디보스(무상증자, 65만7450주) - 케이디이컴(유상증자, 124만9930주·1200원) - 지세븐소프트(3자배정 유상증자, 795만4545주·880원) - 코닉시스템(해외CB전환, 15만5234주·4650원) - 성일텔레콤(우선주의 보통주전환 120만5208주, 국내CB전환 6만6666주·3000원) - 시그마컴(유상증자, 600만주·760원) - 바이넥스(유상증자, 130만주·1만150원) - 만인에미디어(해외BW행사, 49만4484주·2593원) - 바른손(3자배정 유상증자, 114만8388주·775원) - 트루윈테크놀로지(국내CB전환, 19만245주·2891원) ◇16일(수) ▲경제지표 - 미국 9월 기업재고 -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 ▲공모주 청약 첫날 - 이엠따블유안테나(한화증권, 117만4800주·1만1000원) ▲추가상장 - 우석반도체(유상증자, 600만주·500원) - 세스넷(해외CB전환, 91만7865주·1696원) - 한광(해외BW행사, 71만5560주·500원) - 유니보스(포괄적 주식교환, 2166만3627주) - 중앙바이오텍(유상증자, 250만주·1만820원) - 필코전자(국내BW행사, 10만5263주·950원) ◇17일(목) ▲경제지표 - 미국 10월 산업생산 - 미국 11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지수 ▲신주배정기준일 - 세양선박(유상증자, 2850만주·1060원) - 포시에스(무상증자, 128만7000주·주당 0.3주) ▲실권주 청약 첫날 - 씨앤에스테크놀로지(교보증권) ▲공모주 청약 - 이엠따블유안테나(마감, 한화증권 117만4800주·1만1000원) - 아이디에스(첫날, 교보증권 200만주) - 화우테크놀러지(첫날, 우리투자증권 60만126주·3700원) ◇18일(금) ▲경제지표 - 미국 10월 경기선행지수 ▲유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 - 제룡산업 ▲실권주 청약 마감 - 씨앤에스테크놀로지(교보증권) ▲공모주 청약 마감 - 아이디에스(교보증권, 200만주) - 화우테크놀러지(우리투자증권, 60만126주·3700원)
2005.11.13 I 김국헌 기자
  • `이번엔 AI` 美 항공업 울고 싶어라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올해 기록적인 유가 상승과 테러 등으로 이미 심각한 손실을 경험하고 있는&nbsp;미국의 항공사들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엔 조류 인플루엔자(AI)라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아직까지 AI의 위협은 한 가지 `가능성`에 불과하지만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의회에 71억달러의 긴급자금 지원을 의회에 요청할 만큼 심각한 사안이기도 하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미 정부는 어떤 국가에서든 인체간 AI 감염사례가 발생한다면 `여행 제한` 등 강력한 조치로 대응할 방침이다.◇`사스` 악몽 재현되나미국의 항공·여행산업은 지난 2003년 9개월에 걸쳐 영향을 미쳤던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같은 사태가 재발 되는 일을 두려워 하고 있다. 사스 공포는 결과적으로 심각한 피해 없이 끝났지만 세계 여행산업에 약 80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혔다.여행산업경영자협회(ACTE)의 그릴리 고치 사장은 "일단 AI가 발생했던 지역으로의 여행은 즉각적으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또&nbsp;"아직까지 AI 때문에 비행을 취소하는 고객들은 없었지만 우려는&nbsp;감염에 대한 고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사태가 더욱&nbsp;악화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미 질병통제센터(CDC)는 현재 11개 주요 국제공항에 검역소를 설치했으며 다른 6곳에 추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검역소는 해외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승객들을 상대로 간단한 검역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미국항공교통협회(ATA) 캐서린 앤드러스 변호사는 "사스 발생 기간에도 비록 감염자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지만 1000개 이상의&nbsp;노선이 CDC나 지방 보건당국의 검역을 받았었다"며 당시 상황이&nbsp;재현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항공사 `총체적 난국`미국 항공산업은 고유가, 테러, 과잉경쟁 등으로 이미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항공유 가격은 지난 4년 동안 240% 급등(ATA 집계)했으며 9·11 테러 이후 감소하기 시작한 승객 수요는 최근 발리에서의 폭탄 테러 등과 더불어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또 대형 항공사들은 저가 항공사와의 가격경쟁으로 손실이 갈수록 누적되고 있다.지난 9월 미 항공업계 3, 4위인 델타와 노스웨스트항공사는 고유가와 할인경쟁에 따른 손실누적으로 법원에 파산보호(한국의 법정관리에 해당)를 신청했다. 앞서 파산보호를 신청한 유나이티드와 US에어웨이에 이어 7대 항공사 중 4곳이 잇따라 경영위기에 몰린 것이다.지난 9월 블룸버그 통신은 따르면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노스웨스 트항공, 컨티넨탈항공, US에어웨이 등 미국 상위 6개 항공사의 최근 4년간 누적 적자가 총 380억달러에 달하며 올해에도 고유가 등으로 100억달러의 추가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파산한 미 항공사가 이미 전체 항공시장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AI마저 확산된다면 항공업계는&nbsp;상당한 충격에 휩싸이게 될 전망이다. ATA의 앤드러스는 "만약 일반 대중이 AI로 인해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면 항공산업에 큰 충격을 주게 될 것"이라며 "발생 가능한 위협과 관련해 CDC와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5.11.03 I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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