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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5건

  • 美 "북한 불법 활동 계속 제재" 강력 경고
  • [노컷뉴스 제공] 미국은 달러화 위조 등과 같은 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 1회 한.미 포럼에 참석해 "어느나라가 여러분 국가의 화폐 위조와 돈세탁을 한다면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북한은 그러한 불법 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말했다.힐 차관보는 "북한이 위폐를 만들었기 때문에 미국은 법을 따랐을 뿐이며 미국의 금융체계를 보호하기위해 이같은 제재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북한은 위폐를 만들뿐만 아니라 플로토늄을 생산해 핵확산을 하고자 한다면 우려하지않을 수 없다"면서 북한을 비난했다."미국의 제재에 대한 북한의 비판은 정당성이 없다"면서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6자회담에 나와서 하라"고 그는 덧붙였다.미국의 6자회담 수석 대표이기도 한 힐 차관보는 "미국은 북한의 불법 행위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베이징 공동성명의 이행과 연계시켜 풀 것이라"면서 "6자회담장 밖에서는 북한과 마주앉지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만약 미국이 6자회담 밖에서 북한과 양자대화를 갖게 되면 북한으로 하여금 6자회담을 박차고 나가도록 허락하는 것이며, 북한은 6자회담에 복귀하기위한 선물(favor)를 주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힐 차관보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그 틀내에서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고,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고 밝혀 금융제재 문제도 협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힐 차관보는 그런데도 "북한은 6자회담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진정으로 북한이 베이징 공동선언을 이행하고 싶다면 6자회담에 복귀해야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북핵 프로그램 해결에 가장 좋은 협상 기구는 6자회담 밖게 없다"면서 "북한과는 6자회담 밖에서는 안만날 것이며 양자대화를 갖지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 금융제재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북-미 양자대화를 거부했다.그는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에 동결돼있는 2천만달러는 한국의 대북 전력 공급 프로그램 등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면서 "북한은 6자회담에 참가하지않는 바람에 더 큰 돈을 잃고 있으며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힐 차관보는 제이 레프코위츠 대북 인권 특사가 제기한 개성공단의 투명성 등과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한채 "우리 모두는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정말로 우려하며 관심이 많으며 동일한 의견을 내기를 바란다"고 밝혀 대북 인권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간접 촉구했다.그는 또 우다웨이 중국 외무성 부부장의 미국의 대북 제재 완화 요구 움직임에 대해서는 "그가 온다면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이지만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얼버무렸다.
  • (亞증시 오후)日·대만·홍콩 철강株↑..印 또사상최고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오후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오후 거래에서 138.95까지 오르며 1989년 12월27일 이후 16년 최고치를 기록했다.일본 증시는 도요타 자동차의 배당금 증액 소식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고, 대만 증시도 LCD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로 마감됐다. 홍콩 증시는 중국 금리인상에 따른 충격을 딛고 반등중이다. 싱가포르와 인도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종목별로는 중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던 철강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일본 증시에서는 신일본제철이 전일대비 0.24% 올랐고, 대만 증시에서는 지난달 28일 5.33% 급락했던 차이나스틸이 2.82% 상승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마안산강철이 1.8% 상승중이다.이날 일본 증시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대비 1.35% 오른 1만7153.77로 마감됐다. 토픽스 지수는 1737.18로 1.17% 올랐다.요미우리 신문이 배당금을 증액할 것이라고 보도한 도요타 자동차가 1.64% 오른 것을 비롯해 혼다차와 닛산차가 각각 3.45%, 0.67% 오르는 등 일본 자동차 `빅 3`가 동반 상승했다. 캐논, 소니가 각각 3.24%, 1.65% 오르는 등 수출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국제 유가 상승과 상품가격 강세에 힘입어 인펙스(+4.67%), 신일본석유(+1.21%), 니폰 마이닝(+4.68%), 도코 전력(+0.66%) 등 상품주들도 동반 상승했다.이날 대만증시의 가권 지수는 전일대비 0.39% 오른 7199.60으로 거래를 마쳤다.델타전자가 6.64% 폭등했고, AU옵트로닉스와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가 각각 0.38%, 0.33% 올랐다. 다만, 대만반도체(TSMC)와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정밀은 1.32%, 0.46% 하락했다.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18분 현재 1.01% 오른 1만6828.77을 기록중이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기업으로 구성된 H주 지수는 2.24% 상승중이다.싱가포르 증시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72% 오른 2629.40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인도 증시의 센섹스 지수는 1.94% 오른 1만2276.15를 기록중이다. 역시 장중 1만2285.70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한편,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2006.05.02 I 김현동 기자
  • (亞증시 오전)日·대만 상승..홍콩 `금리충격` 극복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오전 중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자동차주 주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대만 증시는 기술주들의 선전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증시도 중국 금리 인상 충격을 딛고 2주일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중이다.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2% 오른 1만7131.3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 또한 1.16% 상승한 1737.08을 기록했다. 도요타의 배당금 인상 소식이 시장의 흐름을 바꿨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도요타가 배당금을 주당 20엔 증액해 2년 연속 배당금을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힘입어 도요타는 1.94% 상승했으며, 혼다와 닛산도 각각 4.06%, 0.27%씩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세계 2위 고무타이어 제조업체인 브릿지스톤은 실적 전망 상향을 호재로 5.3% 급등했다. 이와 관련 노린츠킨 제큐렌 자산운용의 엔도 마사아키 연구원은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세계 시장에서 강한 포지션을 갖게 됐다"며 "배당금 인상과 같은 좋은 뉴스는 산업 전반에 대한 매수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기술주들도 모두 랠리에 합류했다. 캐논은 골드만삭스의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인해 무려 3.47% 상승했다. 소니와 마쓰시타 전자가 2% 이상 올랐고, 샤프는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27분 현재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41% 오른 7201.32를 기록하고 있다. PC 제조업체인 에이서가 1.94% 상승했고 델타전자는 5.63% 폭등했다. 차이나스틸은 1.76% 올랐다. 다만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정밀과 반도체 파운드리 TSMC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4월28일 중국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던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1.03% 오르며 2주일래 최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87% 오르며 금리인상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2006.05.02 I 김경인 기자
  • 유가 1개월 최대폭 급등..74달러선 근접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1일 뉴욕시장에서 원유 선물 가격이 급등, 배럴당 74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상승폭은 약 한달만에 가장 컸다.미국이 UN에게 이란에 대한 제재를 촉구함에 따라 세계 제4위 산유국인 이란의 석유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2.5%, 1.82달러 급등한 배럴당 7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1일 이후 최고치다. 전날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하도록 UN을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UN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안전보장이사회에게 `이란이 성공적으로 우라늄을 농축했으며, 무기 제조를 위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찰단의 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반면, 이란은 미국이 자국 핵 시설에 대한 공격위협을 공개적이고 불법적으로 가하고 있다면서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과 안전보장이사회에게 대응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피맛USA의 마이클 피츠패트릭 부사장은 "지난 금요일의 랠리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세계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와중에 잠재적인 공급 위협이 발생했기 때문에 유가는 더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아프리카 최대의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불안도 심화되고 있다. 이날 나이지리아 반군은 원격조종 폭탄을 폭파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중국 기업들에 대해 나이지리아 델타 지역에서 나가 있으라고 요구했다.에너지 시큐리티 어낼리시스의 애널리스트 마크 루트는 "만약 소비자들이 고유가에 시달리고 있다면 자신들의 대형차를 팔고 연비가 좋은 차를 살 것이겠지만, 요즘도 도요타는 프리우스(하이브리드 소형차)보다 툰드라(더블캡 픽업)를 더 많이 팔고 있다"고 말했다.
2006.05.02 I 안근모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1일(월) ▲경제지표 - 한국·홍콩·대만 휴장 - 한국 4월 수출입동향 - 한국 4월 소비자물가 - 미국 3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건설지출 ◇2일(화) ▲경제지표 - 미국 3월 주택판매계약 - 미국 4월 자동차판매 ▲실적발표 예정 - KTF - 국민은행 ▲실권주 청약 첫날 - 지엠피(한양증권) ▲추가상장 - 파캔오피씨(해외BW행사, 153만9720주·500원) ◇3일(수) ▲경제지표 - 미국 3월 제조업 신규수주 - 미국 4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 -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첫날 ▲실적발표 예정 - 데이콤 - 한국타이어 - 전북은행 - 삼성증권 - 대한항공 - 웹젠 - 프록터앤갬블 - 타임워너 ▲실권주 청약 - 지엠피(마감, 한양증권) - 바른손(첫날, 삼성증권) - 다스텍(첫날, 현대증권) ▲변경상장 - 위지트(감자 -4056만7853주) ▲추가상장 - 서원아이앤비(3자배정 유상증자, 760만주·500원) - 디지웨이브 테크놀러지스(해외CB전환, 85만6446주·605원) - 다날(유상증자, 200만주·9850원) - 와이앤케이코리아(주식매수선택권행사, 1만주·3050원) - 케이알(해외BW행사, 25만333주·3900원) - 조이토토(3자배정 유상증자, 59만5229주·3360원) - 유젠텍(포괄적 주식교환, 89만7486주) - 이비티네트웍스(해외CB전환, 909만9688주·644원) - 에스에스씨피(주식매수선택권행사, 24만5000주·2800원) - 세종로봇(3자배정 유상증자, 4만3290주·2310원) ◇4일(목) ▲경제지표 - 미국 1분기 노동생산성 - 미국 주간실업수당신청 - 일본, 중국 휴장 ▲실적발표 예정 - KT ▲실권주 청약 마감 - 바른손(삼성증권) - 다스텍(현대증권) ▲상호 변경상장 - 델타정보통신→파로스이앤아이 ▲추가상장 - 디지웨이브 테크놀러지스(해외BW행사, 80만5477주·649원) - 라이브코드(국내CB전환, 9986주·2250원) - 컴텍코리아(유상증자, 159만8048주·3500원) - 만인에미디어(해외CB전환, 56만8115주·2691원) - 쏠리테크(주식매수선택권행사, 1만5500주·5000원) - 오디코프(해외BW행사, 62만9697주·1486원) - 넥서스투자(해외CB전환, 303만3754주·1430원) ◇5일(금) ▲경제지표 - 한국, 일본, 중국, 홍콩 휴장 - 미국 3월 소비자신용 - 미국 4월 고용동향
2006.04.30 I 김국헌 기자
  • 화성산업,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돌입-한화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한화증권은 28일 화성산업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 상회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작을 알렸다"며 "수주, 매출, 원가율 등 세부사항을 재추정해 영업실적과 목표주가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73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화성산업(002460) - 1분기 실적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신호탄! 1분기 영업실적 예상치 상회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작 수주, 매출, 원가율 등 세부사항을 재추정하여 영업실적과 목표주가 상향 예정 매출액은 1,414억원으로 20.3% 증가하며 11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 건설부문이 78.3% 증가하며 성장 주도 영업이익은 효율적 광고비 집행 등으로 판관비 비중이 축소되며 91.6%나 증가한 172억원 기록, 경상이익은 165억원으로 107.1% 증가하며 예상치 상회 수주액은 174% 증가한 1,707억원, 사상 처음 연간 수주액 5천억원 돌파 예상 수익예상과 목표주가 상향 예정 1분기 매출액은 2003년 2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유통부문도 델타클럽 요인을 제외하면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예상했던 대로 건설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사월화성파크드림(742세대), 매호화성파크드림(143세대) 사업이 3월에 완공됨에 따라 기성고가 크게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대봉화성파크드림(163세대)과 황금주공재건축(1,703세대)사업이 5월과 7월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2분기 이후에도 건설부문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중인 주택사업 분양률은 96%로 건설업계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05년 4월과 9월에 분양한 신성서 및 강북화성파크드림사업 분양률이 각각 74%, 73%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완공까지는 1년 6개월 이상 남아 있고, 올해 들어 분양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어 완공시점까지는 완전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 향후 영업실적을 재추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상향할 예정이다.(전현식 애널리스트)
2006.04.28 I 공희정 기자
  • (亞증시 오후)실적 랠리 만끽..대만은 하락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7일 오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대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힘을 얻는 모습이었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34% 오른 1만7114.54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35% 오른 1729.37로 거래를 마쳤다. 4분기(1~3월) 순이익이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한 혼다가 5.28% 급등하며 랠리를 주도했다. 혼다는 이날 23년만에 주식 분할을 실시하고 올해 배당금도 올리겠다고 발표해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도요타와 닛산도 각각 0.45%, 2.93% 동반 상승했다. 기술주들도 대부분 올랐다.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샤프가 1.49% 상승했고 ,  히타치와 후지쓰, 롬, 엘피다 메모리 등도 1% 이상 올랐다. 도시바는 2.38% 급등했다. 야수다 자산운용의 이소 마사키 연구원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실적 호전주에 베팅해도 좋다는 확신을 심어줬다"며 "경제 사이클 역시 여전히 상승 추세"라고 진단했다.  반면 한국시각 오후 3시49분 현재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46% 하락한 7136.21을 기록중이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세계 2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UMC가 3.36% 폭락했다. 업계 1위 TSMC도 2.61% 하락했고, 윈본드 일렉트론은 3.64%나 밀렸다. 델타전자와 AU옵트로닉스,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정밀이 2%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치메이와 모젤, 에이서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어드벤스드 세미컨덕터 엔지니어링은 6.9% 폭등했다. 청화텔레콤과 차이나 스틸도 강보합 수준의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 흐름을 거슬렀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06% 급등했고, 중국의 선전 종합지수도 0.37% 올랐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 역시 0.59% 올랐으며, 인도의 센섹스30 지수도 0.87% 상승했다.
2006.04.27 I 김경인 기자
  • 중국, ''대북 금융제재 완화위해 미국 설득하겠다''
  • [노컷뉴스 제공] 중국이 난국에 처해있는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기위해 미국에게 대북 제제 조치의 완화를 요구하기로 했다.일본의 교토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우다웨이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 대표가 곧 미국을 방문해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를 누그려뜨려 줄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난 일본 자민당의 중진 의원인 타쿠 야마사키 의원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위폐와 돈세탁 혐의를 걸어 북한에 대해 금융제재를 가하고 있는 미국을 설득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우다웨이 부상은 또 야마사키 의원에게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의 완화는 반드시 필요하고, 일본도 미국을 설득하는데 적극 나서줄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우다웨이 대표는 미국을 설득하기위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야마사키 의원은 말했다.우다웨이 대표는 미국을 방문해 미국의 6자회담 수석 대표이니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날 계획이다.우다웨이 대표는 "미국의 금융제재에 의해 방코델타 아시아 은행에 동결돼있는 북한의 예금 2천만달러에서 2천4백만달러는 규모로 볼때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서 "문제는 미국이라"고 말했다고 야마사키 의원은 설명했다.현재 북한은 미국이 대북 금융제재를 해제하지않으면 6자회담에 나갈 수 없다며 버티고 있으며, 미국은 금융제재와 6자회담과는 관련이 없다며 대북 금융제제를 해제할 생각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지난 20일 워싱턴에서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미국을 향해 유연성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우 대표의 미국 방문이 이뤄진다면 후 주석의 그런 발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 (亞증시 오전)기술株 견인 상승세..`실적기대`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다소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실적 호전의 재료를 지닌 기술주들이 대거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7% 오른 1만7016.7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06% 상승했다. 세계 5위 디지털 카메라업체인 니콘은 2005회계연도(05년4월~06년3월) 순이익이 280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0억엔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주가는 5.8% 급등했다.  캐논과 도시바가 상승장에 합류하며 각각 1.55%, 1.28%씩 올랐다. 마쓰시타전자, 히타치, 교세라, 산요전자, NEC, 후지쓰 등도 모두 강보합세다. 도쿄전자와 어드벤테스트는  1% 이상 올랐다. 도키오마린 자산운용의 히라이 카쓰노리 연구원은 "니콘의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였고, 투자자들은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기술주들을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전일 강세를 나타냈던 금융주들은 모두 차익매물에 밀려 약세로 돌아섰다. 미쓰비시UFJ와 미즈호 홀딩스, 미쓰이 스미토모가 모두 1%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레소나 홀딩스도 약세다. 한국시각 오전 11시22분 현재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37% 오른 7086.14를 기록중이다. LCD업체인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가 흑자 전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치메이는 이날 1분기(1~3월) 550억대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주가도 2.77% 올랐다. AU옵트로닉스도 1.35%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윈본드 일렉트론과 청화픽쳐튜브(CPT), 난야 테크놀러지, 모젤, 에이서 등이 일제히 1% 이상 올랐으며, 델타전자는 3% 이상 치솟았다. 아수스텍과 콴타컴퓨터 등도 모두 상승장에 합류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0.01% 상승중이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0.82%, 0.52% 올랐다. 다만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33% 뒤로 밀렸다.
2006.04.26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오후)수출株 주도 급락..`대만`만 상승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4일 오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다. 원유 등 상품가격 급등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서방 선진 7개국(G7)이 아시아 통화 절상을 요구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다만 대만 증시는 기술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주 대비 2.81% 급락한 1만6914.4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또한 2.6% 하락한 1710.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75달러를 웃도는 고유가로 비용 부담이 가중된데다,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서 아시아 통화 절상을 요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된 점이 악재였다. 통화강세는 기업들의 해외 매출 가치를 줄여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 이에 수출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2.75% 급락했으며, 혼다는 3.69%나 뒷걸음질 쳤다. 세계 2위 가전업체인 소니가 2.6% 하락했고, 히타치와 NEC은 4% 이상 밀렸다. 이 밖에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마쓰시타전자와 교세라가 3%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캐논과 샤프, 도시바가 2% 이상 하락했다. 산요전자와 엘피다 메모리 등도 모두 하락했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펀드매니저는 "G7 회담에서 아시아 통화 절상을 요구한 것이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고유가와 엔화 강세로 인해 매도압력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한국시각 오후 3시48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전주 보다 1.25% 하락중이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2.82% 급락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55% 밀렸고,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0.27%, 1.39% 하락했다. 인도의 센섹스30 지수 역시 0.39% 내려섰다. 다만 대만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주 보다 0.04% 오른 7096.05로 거래를 마쳤다. 세계 2위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UMC가 1.35% 상승했으며, 윈본드 일렉트론도 1.89% 올랐다. 이 밖에 모젤과 델타전자 등이 강보합에서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와 청화텔레콤도 올랐다.
2006.04.24 I 김경인 기자
  • (표)푸른저축은행등 코스닥 자사주 신청내역(24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단위 : 주,원) 종 목 명               구분 신청수량 전일종가 호가시기 푸른저축은행       신탁처분 60,000 6,750 매매시간중 경동제약             직접취득 5,000 26,350 매매시간중 진성티이씨          신탁취득 20,000 5,950 매매시간중 에스티아이          직접취득 20,000 4,020 매매시간중 스포츠서울21       직접처분 90,000 1,005 매매시간중 크로바하이텍       신탁취득 30,000 3,905 매매시간중 재영솔루텍          직접취득 5,000 2,800 장개시전 미래컴퍼니          직접취득 10,000 7,980 매매시간중 코 미 코              신탁취득 20,000 6,950 매매시간중 우수씨엔에스       신탁취득 20,000 6,840 매매시간중 렉스진바이오       직접취득 30,000 7,200 매매시간중 신성델타테크       직접취득 20,000 7,490 매매시간중 와이엔텍             신탁취득 50,000 2,575 매매시간중 우리산업             직접취득 5,000 2,250 매매시간중 엠텍비젼             신탁취득 10,000 30,850 매매시간중 제 우 스              직접취득 20,000 9,890 매매시간중 E M L SI             직접취득 30,000 14,650 매매시간중
2006.04.24 I 공희정 기자
  • 유가, 시간외서 `또` 사상 최고..72.49불(상보)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0일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군 테러로 이미 공급에 상당부분 차질을 빚고있는 나이지리아에 자동차 폭탄 공격이 발생, 추가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를 밀어 올렸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1분 현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서 32센트(0.44%) 오른 배럴당 72.49달러까지 치솟았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장중 최고치를 다시 쓴 것. WTI 5월 인도분은 전일 82센트(1.2%) 오른 배럴당 72.17달러로 정규장을 마감,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장중 한 때 72.4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사상 최고치 또한 경신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일 나이지리아 남동부 도시인 포트 하코트에서 자동차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에앞서 반군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니제르강 델타연안 개발 계획에 반대, 테러 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반군의 정유시설 공격은 이미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 생산량의 25%를 줄였다. 이에따라 나이지리아의 원유 공급에 추가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매수로 이어졌다. 만 파이낸셜의 케빈 블램킨 브로커는 "나이지리아의 자동차 폭탄 테러는 유가를 더욱 밀어올릴 것"이라며 "현재 유가 시장은 매우 민감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2006.04.20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오전)수출주 주도 동반상승..`FRB효과`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19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조만간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79% 오른 1만7369.5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79%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으로 인해 미 경제에 민감한 수출주들이 상승장을 견인했다.FRB는 전일 3월 FOMC 의사록을 통해 "대부분의 위원들이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가 임박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일부 위원들은 과도한 통화긴축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했다"고 공개했다.이에따라 세계 2위 가전업체인 소니가 1.94% 올랐고, 디지털 카메라 업체인 캐논은 2.07% 상승했다. 히타치와 샤프, 도시바, 후지쓰, 어드벤테스트 등이 1%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교세라와 엘피다 메모리는 각각 3.6%, 4.74% 급등했다. 닛코 코디얼 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해외 수요에 의존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더 올라갈 것"이라며 "TI 등 미국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 또한 일본 기술주에 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휴대폰용 반도체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1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TI는 이날 1분기 주당 순이익 3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3센트보다 높았다. 한국시각 오전 11시18분 현재 대만의 가권지수는 1.24% 오른 7075.92를 기록중이다.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2.5% 올랐고 업계 2위 UMC도 2.37% 상승했다. 윈본드 일렉트론과 모젤, AU옵트로닉스 등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델타전자와 파워칩 세미는 3% 이상 급등했다. 난야 테크놀러지는 4.18% 올라섰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41% 올랐고,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2.12% 급등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76%, 0.2% 상승중이며, 인도의 센섹스30지수는 2.44% 급등중이다.
2006.04.19 I 김경인 기자
  • 대한항공, 러시아·동유럽 노선망 확대 발판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러시아 및 동유럽 항공노선망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자사가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이 러시아 및 동유럽 시장의 최대 항공사인 에로플로트항공(Aeroflot Russian Airline)을 정식 회원사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팀은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장-시릴 스피네타 에어프랑스 회장, 레오 반 바이크 KLM 네덜란드항공 회장 등 9개 회원사의 최고경영층과 발레리 오쿨로프 아에로플로트항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에로플로트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서명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스카이팀은 지난 2000년 6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4개사가 창설 멤버로 출범해 이후 KLM네덜란드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콘티넨탈항공,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항공 등이 가세해 모두 10개사로 늘어났다. 현재 스카이팀은 취항 국가 149개국, 취항도시 728개, 1일 평균 운항편수 1만5000여편, 연간 수송인원 3억7300만명으로 확대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아에로플로트항공과 인천~모스크바 노선의 코드셰어를 맺었으며, 올해 3월 마일리지 제휴도 맺었다. 대한항공은 아에로플로트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을 계기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러시아 및 동유럽 항공시장에 대한 노선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2006.04.16 I 양효석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17일(월) ▲경제지표- 미국 4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일본 2월 산업생산▲실적발표 예정- 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텍사스인스트루먼트▲신주배정기준일- 모두투어(유상증자)▲재상장- 에스에이치텍(세탁기부품업체, 5790원)▲변경상장- 청보산업(액면변경, 1000원→500원)▲추가상장- 넷시큐어테크놀러지(3자배정 유상증자, 84만1500주·3565원)- 인피트론(주식배당, 47만156주)- 카이시스(3자배정 유상증자, 48만2576주·1700원)- 제룡산업(주식배당, 36만주)- 시스맘네트웍스(해외BW행사, 8만7244주·2281원)- 동일기연(주식배당, 16만3684주)- 나모텍(주식배당 19만8348주, 주식매수선택권행사 3만5000주·6695원)- 브로딘미디어(3자배정 유상증자, 82만1590주·2810원)- 넥스트인스트루먼트(해외CB전환, 71만487주·2217원)- 샤인시스템(해외CB전환, 74만2804주·1369원)- 미디어코프(해외BW행사, 2128만7751주·2940원)- 싸이더스(해외CB전환, 23만7091주·3466원)- 오픈베이스(유상증자, 1562만3994주·1150원)- 퓨쳐시스템(주식매수선택권행사 30만7625주·3000원, 15만2296주·3500원, 5만4450주·3700원)◇18일(화) ▲경제지표- 미국 3월 생산자물가- 미국 3월 주택착공-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실적발표 예정- LG화학- 대교- 이스트만코닥- IBM- 야후- 델타항공▲공모주 청약 첫날- 진바이오텍(한국투자증권, 141만주·5000원)▲변경상장- 아이티→디질런트FEF(상호변경)- 아이티(감자 -3212만2106주)- 키이엔지니어링→EG그린텍(상호변경)- 기가텔레콤→모델라인ENT(상호변경)▲추가상장- 아이티(3자배정 유상증자, 6만6666주·4500원)- 티에스엠텍(주식배당, 9만1050주)- 테이크시스템즈(주식배당, 39만5388주)- 라이브코드(해외BW행사, 24만8857주·2701원)- 기가텔레콤(3자배정 유상증자, 155만5000주·1280원)- 테크노세미켐(주식배당, 41만1458주)- 케이스(주식배당, 33만6194주)- 디지탈디바이스(무상증자, 320만1231주)- 아이에스하이텍(유상증자, 420만주·2400원)- 우주일렉트로닉스(무상증자, 395만2000주)◇19일(수) ▲경제지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실적발표 예정- LG전자- 이베이- 야후- 애플컴퓨터- JP모건체이스- 인텔- 제네럴모터스- 루슨트- 노키아- 화이자- 선트러스트▲공모주 청약 마감- 진바이오텍(한국투자증권, 141만주·5000원)▲실권주 청약 첫날- 다날(대우증권)◇20일(목)▲경제지표-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실적발표 예정- 삼성SDI- 대구은행- LG생활건강- KT&G- 네오위즈- 쓰리엠- 구글- 뱅크오브아메리카- 벨사우스- 모토로라- 퀄컴▲실권주 청약 마감- 다날(대우증권) ◇21일(금) ▲구주권 제출기간 종료- 우성사료(액면분할, 5000원→500원)
2006.04.16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700선 돌파..조선기자재株 강세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700고지를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55포인트(0.65%) 오른 701.93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출발과 동시에 수직 상승, 703.16까지 오른 뒤 다소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이 6일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6일만에 매수도 돌아섰다. 반면 기관은 6일째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개인은 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51억원을 순매도중이다. NHN(035420), LG텔레콤, 동서, 휴맥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GS홈쇼핑 등은 2%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조선업 호황으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면서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하이록코리아(013030)는 6%대 강세며, 한국카본과 화인텍도 각각 5%이상 상승 중이다. 태웅이 3% 이상, 현잰소재도 1% 이상 강세를 타고 있다.신성델타테크(065350)와 가온미디어는 자사주 매입 호재로 상승세다. 신성델타테크는 전일보다 9.59% 상승한 8000원을 기록중이고, 가온미디어(078890)는 3%가량 올랐다. 7개 상한 종목을 포함, 57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1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267개 종목이 하락세다. 보합은 76개 종목이다.
2006.04.14 I 공희정 기자
  • 암초 걸린 6자회담, 난파 위기 치닫나
  • [오마이뉴스 제공] 북한의 위폐 문제라는 암초에 걸린 6자 회담이 흔들거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난파 상태에 처할 것이라는 위기감마저 나올 정도다. 위기감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에 참석했던 북한과 미국 6자 회담 대표간의 만남이 무산되면서 더욱 증폭되고 있다. 6자 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미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도쿄에 3일간 같이 있었다. 그러나 둘은 회동은 커녕 잠깐 스쳤을 때 악수도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상은 13일 도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북핵 6자회담이 늦어져도 나쁘지 않다"며 "그 사이 우리는 더 많은 억제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억제력이란 북한이 보유했다고 선언한 핵무기를 말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상은 이같이 말하면서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BDA) 은행의 동결자금을 내 손에 갖다 놓으면 되며 그 자금을 손에 쥐는 순간 (6자)회담장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DA 계좌 동결로 묶인 북한의 자금은 2400만 달러다. 금융제재를 풀어야 6자 회담에 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는 이어 "우리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양보는 다했다"면서 "나는 말할 수 있다. 우리의, 나의 참가 없이 비핵화 문제를 실컷 토론해 보라. 비핵화가 될 것 같은가"라고 강조했다. 북·미 서로 양보 생각 없어 김 부상은 "미국이 위조지폐 문제를 악용하고 있다. 이 문제는 협의로 풀어야지 압력으로 되겠는가"라며 "우리는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강경대응할 것이며 우리의 전통적인 전법인 정면돌파를 하겠다. 이 문제에서는 양보가 없다"고 말했다. 김 부상의 발언에 대해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그동안 북한의 행태에 비춰봐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반응"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김 부상의 말이 잘 심사숙고한 정책의 표명인지 아닌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여기서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말고 앞으로 후속 동향을 면밀하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는 말이다. 그러나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북한이 6자 회담 무기한 불참을 암시한 것일 수도 있다. 북한은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도 양보할 생각은 없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각) 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부시 행정부 고위 관료들은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가 북한의 신경망을 강타해, 그 누구가 꿈꿨던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임이 증명됐다"고 말하고 다닌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6자 회담은 진행하되 동시에 북한을 '옥죄는'(Squeeze) 새로운 제재 조치를 계획 중이다. 백악관은 미 재무부와 법무부에게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사법·금융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전권을 줬다. 중국, 위폐 문제에 있어 북한 손들어줬나?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미 행정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진행 상황을 보면 이 신문의 보도가 틀렸다고 보기 힘들다. 북한에 대한 압박 정책이 성과를 거두자 미 행정부 안에서 힐 차관보 등 이른바 협상파들의 입지가 크게 위축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뉴욕타임스>는 대북 압박정책과 6자 회담을 병행한다고 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미국도 6자 회담 재개에 과연 의미를 두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즉 병행론이 아니라 '대북 압박' 원 트랙(one track)아니냐는 것이다. 힐 차관보는 13일 오후 유명환 외교부 차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만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힐 차관보는 "6자 회담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결코 감소되지 않았다고 몇차례 얘기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뻣뻣한 태도에는 한편으로 중국의 응원이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은 갑자기 중국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을 방문했다. 4개월도 안돼 양국 정상 회동이 다시 이뤄진 것이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급거 방중한 것은 위폐 문제에 있어 중국이 북한 편을 들어달라고 부탁하러 간 것으로 분석했다. 결과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황상 추론은 가능하다. 올 1월까지만 해도 국내외 언론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위폐 문제에 관한한 중국도 북한을 봐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위폐 문제에 있어 이미 버림받았다는 식의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갈수록 긴밀해지는 북·중 관계를 볼 때 북한에게 불리한 일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6자 회담 재개를 염불처럼 외던 중국에서도 이 말이 뜸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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