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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4건

  • (亞증시 오후)`고유가` 부담에 일제 하락..中만 상승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14일 오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 및 나이지리아의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다만 전일 4~5% 수준의 급락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수준으로 반등했다. 이날 일본은행이 6년만에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나, 예상된 결과로 아시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이스라엘과 레바논간 분쟁 등으로 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매수세를 위협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67% 하락한 1만4845.24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1.89% 하락한 1521.71로 거래를 마쳤다. 금리인상이 선 반영됐다는 평가가 대세인 가운데, 증시는 오히려 고유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야마기시 나가유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 투자전략가는 "오늘의 금리 인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비용 증가 부담감으로 대표 수출주인 세계 2위 가전업체 소니가 2.8% 하락했다. 전일 HD DVD 레코더 출시 지연을 발표한 도시바가 4.3% 급락했으며 야후 재팬, JFE홀딩스, KDDI, 어드밴테스트 등도 3% 이상 뒷걸음질 쳤다.  대만의 가권 지수 역시 전일보다 2.13% 하락한 6428.03로 장을 마쳤다.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정밀을 비롯해 프로모스테크, MFG 인테그레이션, 델타전자, 에이서 등의 주요 IT주들이 3%대로 하락율을 기록했다. 파워칩 반도체는 전일 대비 2.5% 하락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10분 1.32% 하락한 1만6090.8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 지수는 1.83% 내렸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 지수는 1.48% 하락중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와 선전 종합주가지수도 각각 0.10%와 0.14%씩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6.07.14 I 김국헌 기자
  • (亞증시 오전)IT株 주도 약세..日만 상승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13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들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델과 애플 등 미국 주요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실적 전망이 아시아 각 국 증시에도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 다만 일본 증시는 상품주 강세에 힘입어 홀로 상승중이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72% 오른 1만5358.7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으나 반등한 뒤 상승기조를 굳혔다. 토픽스도 0.41% 올랐다. 원유, 금 등 상품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자,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신일본정유가 1.27% 올랐고, 일본광업은 4.11% 급등했다. 세키유 토넨겐이 0.68% 올랐고, 쇼와 쉘도 1.31% 상승했다. 14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은행주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BOJ가 0.2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이자 수입증가 기대되기 때문. 또한 주요 은행들은 조만간 보통예금 금리도 올릴 방침이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가 0.62% 상승했고, 2위 미즈호 파이낸셜은 0.91% 올랐다. 미쓰이 스미토모가 0.79% 올랐고, 리소나 홀딩스 역시 1.07%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49% 밀린 6601.84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가 델, IBM 등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급락하자, 대만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0.88% 하락했고, 2위 UMC는 1.57% 밀렸다. 에이서와 혼하이정밀이 1%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아수스텍, 콴타 컴퓨터, 델타전자 등도 약보합 수준의 내림세를 보였다. 지선 증권투자신탁의 에릭 처우 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적전망이 둔화되고 있는데다, 각 국의 금리인상 우려도 더해졌다"며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뿐 아니라 소비 심리에 대한 기대도 멀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15% 밀렸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45% 물러섰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 역시 각각 0.36%, 0.22% 하락중이다.
2006.07.13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오전)日·홍콩 상승..中·대만 하락세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긴축중단 기대로 일본과 홍콩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만과 싱가포르, 중국 증시 등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발표된 6월 미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가 57.0으로 전일 대비 3.1p 하락했다. 월가 전망치인 59.6를 하회함에 따라,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있다. 이에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가 전일 대비 0.71% 오른 1만5429.9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또한 0.7% 올랐다. 미 경기에 민감한 수출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주도했다.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2.38% 올랐고, 혼다와 마츠다도 2% 이상 상승했다. 스즈키가 1.81% 상승했으며, 닛산과 미쓰비시 자동차 역시 강보합 수준의 오름세를 보였다. 도쿄전자와 무라타 매뉴팩쳐링이 각각 2.04%, 2.86% 올랐다. 어드벤테스트와 후지쓰, 엘피다메모리, 마쓰시타 전기산업이 1%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캐논과 소니, 히타치, 샤프 등도 모두 올랐다. 이와 관련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연구원은 "최근 경제지표 발표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강해졌다"며 "이로인해 그간 미국 긴축 우려로 급락했던 수출주들이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도 0.19% 상승중이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0.17% 하락한 6647.84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요 수출주들은 상승세를 탔다. LCD패널 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와 치메이가 각각 1.69%, 1.75% 상승했으며, 델타전자는 2% 이상 올라섰다. 트윈헤드와 청화픽쳐튜브(CPT) 등도 시장을 역행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가 1.16% 하락중이며,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도 0.11%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06.07.07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오후)일제 상승..日 수출·금융주 랠리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9일 오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거듭된 하락으로 `미 금리인상 공포`에 내성을 키운 시장은 정책 발표를 목전에 두고 오히려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쓰이 스미토코 자산운용의 야마구치 타케시 연구원은 "전일 뉴욕 증시 반등이 일본 투자자들의 매수를 북돋웠다"며 "미국 금리가 오른다해도 경기가 극적으로 냉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8% 오른 1만5121.15로 거래를 마감, 1주일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1.33% 상승한 1547.75로 장을 마쳤다. 최근 낙폭이 컸던 수출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엘피다메모리가 3.61% 급등했고, 후지쓰와 NEC, 캐논, 소니 등은 2% 이상 올라섰다. 마쓰시타 전기산업과 교세라, 도시바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금융주들도 랠리에 동참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쓰비시UFJ 금융그룹이 미국에서 금융지주회사 자격을 획득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미쓰비시UFJ가 2.61% 상승했으며, 미즈호 파이낸셜과 미쓰이 스미토모, 레소나 홀딩스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이밖에 노무라 홀딩스가 2.21% 오르고 다이와증권이 1.47% 상승하는 등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보다 1.02% 상승한 6607.39로 장을 마감했다. 델타전자가 4.32% 급등했고, AU 옵트로닉스와 에이서는 각각 2.37%, 2.3% 올랐다.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정밀과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 등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오후 3시39분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가 1.26% 상승중이며, 홍콩의 항셍지수는 0.88% 올랐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1.94% 올라섰다. 친디아 증시도 모두 상승세를 탔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가 1.44% 상승중이며 선전 종합지수 역시 1.7%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의 센섹스30 지수도 1.41% 올랐다.
2006.06.29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오전)일제 상승..日 수출株 강세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미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시장이 막상 정책 발표를 코 앞에 두고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BT파이낸셜의 트로이 앵거스 연구원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고 연준이 성명서 내용을 변경할 것 같지도 않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일이 없는 한, 주식시장이 크게 동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9% 오른 1만5063.48로 오전장을 마감, 한 주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1.19% 상승한 1545.75를 기록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수출주들이 많이 올랐다. NEC와 엘피다메모리가 각각 3.3%, 3.61% 올랐고, 캐논과 마쓰시타 전자, 소니, 무라타 매뉴팩쳐링, 후지쓰 등이 일제히 2% 이상 상승했다. 원유와 구리를 비롯한 상품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신일본제철이 1.44% 올랐고, JFE홀딩스는 2.38% 상승했다. 스미토모 금속공업과 고베제강도 각각 0.44%, 1.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1.12% 오른 6613.87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1.07% 상승했으며, 업계 2위 UMC도 강보합 수준의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서와 델타전자, 혼하이정밀, AU 옵트로닉스가 모두 1%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난야 테크놀러지와 청화픽쳐튜브(CPT) 등도 올랐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4분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가 1.0% 올랐고, 홍콩의 항셍지수는 0.97% 상승했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도 각각 1.35%, 1.46% 올라섰다.
2006.06.29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오후)`금리우려` 동반 하락..中만 상승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8일 오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미 경기에 민감한 수출주들이 특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88% 하락한 1만4886.11로 거래를 마감, 2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토픽스 지수도 1.41% 밀린 1527.51로 거래를 마쳤다. 수출주들이 약세장의 선봉에 섰다. 미국의 금리우려가 소비를 위축시켜 수출 기업들의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란 판단이 작용한 것. 일본 2, 3위 자동차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각각 2.49%, 2.31% 하락했고, 업계 1위 도요타도 2% 가까이 내렸다. 엘피다메모리는 전일 대비 무려 9.39% 폭락했다. 교세라와 산요, 도시바가 2%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샤프와 마쓰시타 전기산업, 소니, 무라타 매뉴팩쳐링, 후지쓰, 도쿄전자, 어드벤테스트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다이와SB 인베스트먼츠의 몬지 소이치로 연구원은 "미 연준이 오는 8월 뿐만 아니라 심지어 9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결과 일본 기업 실적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전일 보다 0.48% 하락한 6540.93으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와 대만 최대 가전업체 혼하이정밀이 각각 2.26%, 2.77% 하락했다. AU옵트로닉스와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 청화픽쳐튜브(CPT)가 1% 이상 떨어졌고, UMC, 난야 테크놀러지, 델타전자 등도 약세로 마쳤다.  한국시간 오후 3시46분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가 0.52% 하락중이며, 홍콩의 항셍지수와 인도의 센섹스30 지수도 각각 0.56%, 1.1%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0.08%, 0.18%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2006.06.28 I 김경인 기자
  • 중국남방항공, 내년말 스카이팀 합류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에 중국 최대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이 합류한다. 스카이팀과 중국 남방항공은 28일 오전 중국 광저우에서 2007년 말 정식가입키로 하는 가입계약 서명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중국남방항공은 스카이팀으로부터 안전문제 등 각종 사항을 검증받고, IT 시스템 통합 및 마일리지 제휴 등을 거쳐 스카이팀 회원으로 정식가입하게 된다.이날 서명식에는 조양호 회장을 비롯 스카이팀 10개 회원사 대표들과 중국남방항공 리우 샤오용 회장, 중국 국가민용항공총국(CAAC)의 양 위엔위엔 총국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양호 대한항공(003490) 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남방항공의 광저우를 기점으로 한 국내외 노선망이 더해지면 스카이팀은 고객에게 보다 더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남방항공은 중국 광저우를 근거로 한 중국 최대항공사로 약 25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KLM, 노스웨스트항공, 콘티넨털항공 ,아에로플로트 등 10개 정식 회원 항공사로 구성돼 있다.
2006.06.28 I 양효석 기자
  • (亞증시 오후)日 철강株 강세..`M&A 기대감`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7일 오후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탈스틸의 아르셀로 인수에 따른 인수합병(M&A) 확대 기대감으로 철강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3% 오른 1만5171.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반락해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급반등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03% 상승했다. 철강주를 비롯한 상품 관련주들이 올랐다. 업계내 추가 M&A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판단에 매수세가 몰렸다. JFE홀딩스가 2.84% 상승했고, 신일본제철이 1.92% 올랐다. 야스다 자산운용의 이소 마사키 연구원은 "일본 철강업체 및 상품 관련 기업들은 가격 측면에서 인수 대상으로 매력적"이라며 "특히 철강업체들이 보유한 고급기술이 투자 매력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전일 반등했던 수출주들은 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미 통화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추가 금리인상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0.34% 하락했고, 혼다는 0.69% 밀렸다. 닛산 또한 0.41% 뒷걸음질 쳤다. 후지쓰가 1.04% 하락했으며, 도시바와 교세라, 마쓰시타 전기산업, 캐논 등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보다 0.75% 오른 6572.39로 장을 마무리했다. 델타전자가 3.07%, 파워칩 세미는 3.32% 상승했다. 난야 테크놀러지와 에이서, 윈본드가 2%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콴타와 난야플라스틱 등도 1% 이상 올랐다. 한국시간 오후 3시52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0.36% 상승중이며,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0.22%, 0.09%씩 올랐다. 다만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21%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6.06.27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오전)日 하락, 中 상승..철강株 연일 강세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7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들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싱가포르 증시가 하락중인 반면, 대만과 홍콩, 중국 증시는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만5147.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개장 초반 반락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07% 밀렸다.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반등했던 수출주들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 때문.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 업체인 캐논이 1.35% 하락했고, 세계 2위 가전업체 소니도 1.61% 밀렸다. 후지쓰가 1.97% 뒷걸음질 쳤으며, 엘피다메모리와 롬, 도시바, 샤프 등도 약보합 수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철강주들은 시장을 역행해 상승했다. 미탈스틸의 아르셀로 인수로 업계 내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기 때문. 신일본제철이 1.2% 상승했으며 JFE홀딩스는 2.18% 올랐다. 스미토모 금속공업과 고베제강도 강보합을 나타냈다.야스다 자산운용의 이소 마사키 연구원은 "철강업체와 상품 관련 기업들은 가격 측면에서 인수 대상으로 매우 매력적"이라며 업계 내 추가 M&A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보다 1.24% 오른 6604.51을 기록했다. 모젤이 6.64% 폭등했으며, 파워칩 세미는 4.85% 급등했다. 난야 테크놀러지와 에이서가 3% 이상 올랐고, 윈본드와 델타전자, AU옵트로닉스, 프로모스 등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3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0.29% 상승중이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79% 올랐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0.19%, 0.17% 상승중이다. 다만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16%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6.06.27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오후)일제 상승..日철강주 강세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오전중 하락했던 일본 증시도 철강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주 대비 0.19% 오른 1만5151.4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22% 상승했다. 오전중 수출주 주도의 약세를 보였으나 철강주들이 강하게 반등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1.71% 올랐고, JFE홀딩스도 1.33% 상승 마감했다. 스미토모 금속공업이 2.22% 상승했으며, 고베제강도 2.7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탈스틸의 아르셀로 인수가 세계 철강업계에 추가 인수합병(M&A)을 불러올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후코쿠 뮤추얼 생명보험의 사쿠가이 요오키 매니저는 "만약 M&A가 주주들에게 보다 더 가치있다면, 일본 주주들은 외국 펀드의 인수 조차도 꺼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자 오전중 약세를 나타냈던 수출주들도 일부 반등했다. 도시바와 샤프가 1% 이상 올랐으며, 캐논과 소니, 미쓰시타 전기산업, 무라타 매뉴팩쳐일, 산요 등이 일제히 강보합 수준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주 대비 1.11% 오른 6523.68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수출주들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델타전자가 3.56% 급등했고, 난야 테크놀러지와 모젤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UMC와 에이서, 청화픽쳐튜브(CPT), AU 옵트로닉스, 혼하이정밀 등도 1% 이상 올랐다. 한국시간 오후 3시39분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가 0.73% 올랐고,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1.56%, 1.74% 상승중이다.
2006.06.26 I 김경인 기자
  • (亞증시 오전)혼조세..日 수출주는 하락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6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홍콩 증시가 하락중이나 대만과 중국, 싱가포르 등은 일제히 상승했다. 아시아 지역의 강한 내수가 미 금리인상 우려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주 대비 0.83% 하락한 1만4998.5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더 확대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7% 밀린 1534.77을 기록했다. 수출주들이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연준(FRB)이 금리인상을 지속해 미 경제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 NEC가 2.21% 하락했으며, 교세라도 2.56% 밀렸다. 어드벤테스트와 도쿄 일렉트론, 무라타 매튜팩쳐링, 히타치, 마쓰시타 전기산업이 1% 이상 내렸고, 소니와 도시바, 후지쓰 등도 뒷걸음질 쳤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도 0.69% 하락했다. 혼다 역시 전주 대비 0.69% 밀렸으며, 닛산은 1.46% 하락했다. 스즈키와 마츠다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주 보다 0.21% 오른 6465.78을 기록했다. 모젤이 전주 대비 3.61% 급등했으며, 델타전자도 3% 이상 올랐다. 콴타와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혼하이정밀과 난야 테크놀러지 등도 모두 상승했다. 도이체방크의 톰 머피 연구원은 "아시아 시장의 소비 지출이 여전히 활발하다"며 "해외의 경제 둔화 우려에 맞서 아시아 증시를 견인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6분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가 0.28% 상승했고,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0.54%, 0.84% 상승중이다. 다만 홍콩의 항셍지수는 0.31%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6.06.26 I 김경인 기자
  • 신성델타테크, 안정성과 성장성 조화-대신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가전과 자동차 분야의 안정성, 모바일과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분야의 성장성이 조화를 이룬 업체"라고 밝혔다. 아울러 "5년 연속 꾸준한 매출 증가세와 수익성을 낸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신성델타테크(065350) 신성델타테크는 1987년 설립이후 가전, 자동차, 모바일 및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부품 등을 생산하며 종합부품 생산업체로 탈바꿈중이다. 신성델타테크의 경우 같은 재료와 비슷한 기술로 서로 다른 업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업황의 호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사업구조는 레진(산업용 플라스틱원료)이라는 같은 원료를 사용해 금형과 성형이라는 공통적 기술로 가전, 자동차, 휴대폰을 비롯하여 LCD분야의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형태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사는 LG전자뿐 아니라 르노 삼성자동차등 서로 상이한 업종에 걸쳐 있고 결국 어느 한 업종이 불황이더라도 나머지 업종에서 어느 정도 수익을 보전하는 상호 보완적인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다. - 가전과 자동차 분야의 안정성, 모바일과 TFT-LCD분야의 성장성 조화 주요 생산품을 보면 가전 사업부에서는 드럼세탁기와 에어컨 부품을, 자동차 사업부에서는 에어 인테이크 시스템(Air intake system)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휴대폰부품 사업부에서는 인몰드(Inmold) 및 window, glass 등을 생산하고 있고 신규 사업부인 TFT-LCD 부품사업부에서는 LGP(Light Guide Panel)등을 생산하고 있다. 가전사업부의 경우 주매출처인 LG전자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저가형 모델의 중국이전과 프리미엄급 모델의 높은 성장세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드럼세탁기 부품의 경우 LG전자내 점유율이 61%에 달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역시 르노삼성(SM7, SM3)에 전량 납품하고 있는데, 특히 SM7시리즈의 양산 및 SM3차량의 수출개시로 매출이 급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휴대폰 부품 사업부의 경우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휴대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LG전자 휴대폰 매출 점유율의 증가로 이미 지난해 온기 매출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신규 사업인 TFT-LCD 부품사업부의 경우 빠르면 7월부터 지분 참여한 뉴옵틱스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고 이에 따라 월 15억씩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아울러 경기도 양주에 8,000평 규모의 신규 공장을 설립하여 TFT-LCD 부품을 뉴옵틱스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 5년 연속 꾸준한 매출 증가세와 수익성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을 뿐 아니라 영업이익 역시 2004년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을 상회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현지법인과 자회사인 델타테크닉스의 실적호조로 지분법이익이 발생하여 경상이익 역시 양호할 전망이다. 배당성향 역시 지난해 대주주 50원 일반주주 100원의 차등 배당을 실시한바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작년 말 대비 주가 하락 폭이 어느 정도 되기에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배당 정책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실적을 토대로 산정한 주가이익비율(PER)은 6.1(6월22일 종가 기준)배로 상대적인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되며 기존 매출처의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TFT-LCD 부품사업부의 성장모델을 고려한다면 새로운 성장을 위해 현재 겪고 있는 성장통은 조만간에 가라앉을 것으로 판단 된다.(김용균 애널리스트)
2006.06.23 I 공희정 기자
  • (亞증시 오후)수출株 급등장 주도..中만 하락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2일 오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모간스탠리, 페덱스 등 미국 주요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됐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36% 급등한 1만5135.69로 거래를 마감했다. 6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지난 7일이후 처음으로 1만5000선을 돌파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2.9% 올랐다. 그간 낙폭이 컸던 수출주들이 강하게 반등하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우에키 히데오 UBS 글로벌 자산운용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비관론이 약해지면서 미 경제에 민감한 기업들이 대거 올랐다"고 평가했다. 도쿄전자가 5.87% 급등했고 어드벤테스트와 엘피다메모리, 샤프, 교세라, 산요전자 등이 일제히 4% 이상 상승했다. 소니와 케논, 마쓰시타전자, 후지쓰가 3%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히타치와 미쓰비시전자, 무라타 매뉴팩쳐링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만의 가권지수 또한 2.95% 오른 6485.1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청화픽쳐튜브(CPT)가 6.59% 올라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난야 테크놀러지와 델타전자, 프로모스,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가 5% 이상 급등했고, 모젤과 혼하이정밀, 파워칩 세미 등은 4%대 상승률로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후 3시46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1.28% 올랐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2.48% 상승중이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도 1.56%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다만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0.13%, 0.23%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2006.06.22 I 김경인 기자
창원지역 코스닥 4인방 `턴어라운드 자신감`
  • 창원지역 코스닥 4인방 `턴어라운드 자신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경상남도 창원시의 4개 코스닥 `굴뚝기업`들이 턴어라운드를 자신했다. 제조업체로서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고, 최근 주가도 펀더멘털만큼 평가받고 있지 않지만 올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최한 `창원 상장기업 합동 기업설명회(IR)`에 고정밀 금형업체 나라엠앤디, 전자제품 부품업체 신성델타테크, 유압용 관이음쇠업체 삼원테크, 반도체장비업체 성우테크론 등 4개 코스닥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회사의 최근 경영상황을 공개했다. ◆나라엠앤디 "휴대폰 금형으로 新수익원 확보" 자동차 금형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나라엠앤디(051490)는 지난해 11월 LG전자와 합작으로 나라엠텍을 설립해, LG전자의 휴대폰 금형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LG전자가 그동안 여러 중소기업체에 맡겼던 휴대폰 금형을 통합·관리할 목적으로 나라엠앤디에 손을 내밀었다. 나라엠앤디는 평택에 공장을 짓고 오는 6월말부터 가동을 시작해, 오는 2007년 휴대폰 1억대 판매를 위한 금형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조 나라엠앤디 사장은 "지난해 자동차 외관 금형을 시도했다 손실을 봤지만 올해에는 자동차 금형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사업에도 진출해 수익원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569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이었다. 자본금은 72억원. ◆신성델타테크 "사업부문 다각화로 수익안정성" 세탁기 부품 생산 전문업체인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주수입원인 가전사업부를 바탕으로 자동차,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자신했다. ◇신성델타테크의 주수입원인 드럼통 세탁기 완성부품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해 LG전자의 드럼세탁기 전체생산에서 60.5%의 부품 점유율을 차지했다. LG전자, 르노삼성, LG필립스LCD 등을 납품처로 확보해 앞으로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경상남도가 4대 중점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홈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해 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정부지원금 46억원과 다른 업체 투자금 7억원에 내부자금을 더해 총 60억원을 홈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 최근 출자한 가온소프트가 홈네트워크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신성델타테크는 환경 센서와 주택 보안장비 기술을 연구한다.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사장은 "구체적인 성과는 3년에서 5년 뒤 나오겠지만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델타테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947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이었다. 자본금은 60억원이다. ◆삼원테크 "게이트와 합작으로 시너지" 유압용 관이음쇠 외길을 걸어온 삼원테크(073640)는 미국 게이트사와 합작해 유압기능의 전체 세트 제품을 오는 2007년부터 공급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부품 하나를 납품하는 것보다 수익성도 높고, 다국적 기업과 합작으로 환율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삼원테크는 수출 85%, 내수 15%로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달라진다. 최근 환헤지를 하고 있지만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손실을 피하지는 못했다. 이택우 삼원테크 사장은 "지난 4월에 창원 국가산업단지 산업용지 약 2만3400평을 분양받기로 계약해 본사 이전을 준비 중"이라며 "공장부지를 충분히 확보해 생산규모가 현재의 10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원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318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90억원이다. ◆성우테크론 "대기업 수준의 반도체 기술 보유" 반도체 주요부품인 리드프레임과 반도체 장비를 생산해온 성우테크론(045300)은 최근 반도체 기술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일본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할 예정이다. 감연규 성우테크론 공동대표는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6위 가운데 삼성테크윈을 제외하면 4개 이상이 일본 기업"이라며 "그런 일본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반도체 장비 리드프레임을 생산하는 성우테크론의 반도체 장비이다. 오른쪽에 있는 회색의 얇은 판이 리드프레임으로, 반도체 패키지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 주는 전기도선 역할을 한다. 리드프레임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라 성우테크론은 부품개발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7월말까지 부품사업에 투자해 올해 하반기면 매출이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우테크론(자본금 30억원)은 지난해에 매출액 133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2006.06.22 I 김국헌 기자
  • (亞증시 오후)혼조세..수출株는 하락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1일 오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했지만 홍콩과 중국, 싱가포르, 인도 증시 등은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03% 하락한 1만4644.26을 기록했다. 3일 연속 하락세다. 토픽스 지수는 1505.51로 0.3% 떨어졌다.   미국 경제에 민감한 수출주들이 약세장을 주도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경제 성장 및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때문. 소니가 1.45% 하락했고, 무라타 매뉴팩쳐링은 2.74% 뒷걸음질 쳤다. 산요전자가 1.64% 내렸으며, 마쓰시타 전기산업과 히타치, 샤프, 교세라, 도쿄전자 등도 일제히 약보합에 머물렀다. 도요타와 혼다 등 주요 자동차주 또한 약세를 나타냈다.  다이-이치 캉요 자산운용의 아리무라 히데오 연구원은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그들에게 보다 많은 수출주를 매도할 기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01% 하락한 6299.59로 정규장을 마무리했다. 최근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상대적인 반등폭이 컸던 만큼 더 큰 폭으로 반락했다. 모젤이 6.15% 급락했으며, 파워칩 세미도 5% 이상 크게 밀렸다. 델타전자가 4.52% 하락했고, 난야 테크놀러지는 3%대 하락율을 기록했다. 윈드본과 청화픽쳐튜브(CPT),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한국시간 오후 3시45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18% 상승중이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0.9% 올랐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 역시 0.13% 상승했다. 친디아 증시도 상승장에 합류했다. 인도의 센섹스30 지수가 1.63% 올랐고,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 또한 각각 0.77%, 0.04%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2006.06.21 I 김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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