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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호의 ELW 교실)⑫ LP와 내재변동성의 변동
- [이데일리 신승호 칼럼니스트] 지난 칼럼(⑪ LP와 델타헤지 (II))에서는 LP의 델타헤지 활동과 관련해 이론적인 논의에서 벗어나 LP가 유동성공급 및 델타헤지를 수행하는 실제 과정에서 처하게 되는 대표적인 상황들을 예를 들어 살펴봄으로써 LP의 유동성공급 및 델타헤지 활동을 보다 실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칼럼에서는 ELW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격결정요소 6가지(기초자산의 가격, 행사가격, 만기시점까지의 잔존기간, 시장금리 수준, 기초자산의 변동성, 기초자산의 배당률)중 LP의 유동성 공급활동과 델타헤지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인 내재변동성(Implied Volatility)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ELW의 내재변동성이 변동하는 이유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6가지 가격결정요소 모두가 ELW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중 행사가격, 만기시점까지의 잔존기간, 시장금리 수준, 기초자산의 배당률 등의 경우 상대적으로 그 변동폭이 크지 않고 잔존만기나 행사가격의 경우 일중 변동이 없으므로 ELW를 매매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ELW 가격변동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주는 기초자산의 가격과 내재변동성을 주요 매매지표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초자산의 가격, 즉 주가는 주식시장에서 결정되는 객관적인 변수이므로 다른 요소들에 변화가 없다면 주가 변화에 따른 ELW 가격의 변화를 계산하거나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ELW의 가격이 주가 뿐만 아니라 내재변동성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ELW 가격변동을 예측할 때 주가와 내재변동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례로, 콜 ELW의 주가가 오르면 ELW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내재변동성이 낮아지면 가격 하락요인이 되므로 두가지 가격결정요소의 변화가 서로 상쇄되는 효과를 가지는 경우에는 주가가 움직여도 ELW가격이 변화하지 않을 수 있다. 또 주가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내재변동성이 변화하여 ELW가격이 변화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재변동성’은 왜 변하는가? 꼭 변해야만 하는가?’라는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내재변동성은 변동할 수 있는 것이며, 변동해야 하는 시장상황이라면 변동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런 경제적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쉬운 예로 KOSPI200지수옵션 시장을 보더라도 하루에도 수없이 옵션들의 내재변동성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 대형 뉴스들이 터지는 날이면 그 변동폭이 매우 커지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KOSPI200 지수와 연동된 ELW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의 내재변동성은 어떠할까? 거래소 내 개별종목 옵션의 거래가 활성화 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나, KOSPI200지수 보다 개별종목 주식의 변동성이 대체로 높다는 점과 개별주식에 특정 기업관련 뉴스 (예: 인수합병 및 주요사업공시 등)가 나오면 주가가 매우 큰 폭으로 변동한다는 점을 쉽게 경험적으로 알수 있다. 때문에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ELW의 경우 더 큰 폭으로 내재변동성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장내 옵션시장과 ELW의 차이는 무엇일까? 장내 옵션은 불특정 다수에 의해 거래되기 때문에 내재변동성이 변동하는 부분을 그저 시장의 수급에 의해 자연스레 결정되는 현상으로 아무런 저항없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와 달리, ELW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LP가 기본적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므로써 적정 내재변동성 수준을 시장에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되며,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내재변동성의 변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안내자’로서 내재변동성의 유연한 조정(smoothing operation)을 수행하게 된다. 즉, 시장에 내재변동성 변동의 사유가 발생하게 되면 자연스런 시장의 수요/공급에 의해 ELW의 내재변동성이 변동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LP의 안내자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이 되는 것이다. (예) 굿모닝신한 6332 코스피200 콜 워런트 · 행사지수 : 185.00 · 현재지수 : 185.28 (12월 1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100 · 발행수량 : 10,000,000주 · 워런트가격 : 425원 (12월 1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7년 1월 11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굿모닝신한증권 블룸버그(Bloomberg)자료 : 맨 위 (↑↑) 화면은 워런트의 가격을, 위(↑) 화면은 워런트의 내재변동성(%)을 2006년 8월 26일부터 2006년 12월 1일까지 보여줌 블룸버그(Bloomberg)자료 : 위 화면은 기초자산의 50일 역사적 변동성(%)을2006년 8월 26일부터 2006년 12월 1일까지 보여줌위 예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의 50일 역사적 변동성은 과거 3개월 동안 추세적으로 감소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추세적인 변동성 감소가 향후 주가의 변동성 축소라는 미래의 예상으로 이어질 경우 당연히 그 주식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를 포함한 옵션들(ELW 포함)의 내재변동성에도 영향을 미쳐 하락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단기적인 ELW 매매를 수행하는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내재변동성의 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주가움직임에 따른 순수한 ELW의 가격변동에 따라 ELW를 매매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다시 말해, 내재변동성이 변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심지어, 내재변동성이 변동하는 경우 LP에게 항의하며 내재변동성을 변동시키지 말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내재변동성이 주가의 움직임과 동시에 2차원 적으로 ELW의 가격변동에 영향을 줄 경우 ELW의 가격 움직임이 주가움직임 하나만을 지표로 투자할 때와 상이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위 예시에서 한 투자자가 2006년 9월 22일에 해당 ELW를 투자했다고 가정하자. 매입 당시 변동성 수준은 약 26%였다. 물론 이 투자자는 내재변동성이 변동하지 않기를 바라며, 주가움직임 외에 내재변동성의 변동으로 인한 2차적인 가격변동요소를 제거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예로2006년 11월 22일에 ELW를 투자하려고 하는 또 다른 투자자의 경우를 보자. 이미 역사적 변동성은 큰 폭으로 하락하여 추세 하락기에 접어들었고, 이는 이미 내재변동성에 반영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하여 낮은 변동성 수준에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ELW를 매입하고자 한다. 과연 이 투자자가 과거 2006년 9월 22일의 내재변동성 수준인 26% 수준에서 ELW를 매입해야 할까 아니면 11월 22일 수준인 19%에서 투자를 해야할까? 과연 어느 것이 완전 경쟁시장을 추구하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적인 시장일까? 현재의 시장상황을 잘 대변하는 수준에서 제시되는 내재변동성을 가진 ELW를 매매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판단일 것이다.물론 첫번째 투자자의 입장에서 억울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ELW가 주식가격 뿐만 아니라 5개의 다른 가격결정요소(행사가격, 만기시점 까지의 잔존기간, 시장금리 수준, 기초자산의 변동성, 기초자산의 배당률)에 의해 동시에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수긍이 갈 것이다. 정반대로, 내재변동성이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첫번째 투자자에게 유리한 경우가 아닐까? 모든 경제현상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모든 사람을 동시에 만족시킨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ELW 매매에서도 마찬가지로 내재변동성 변동으로 인해 득(得)이 되는 투자자도 있는 반면 실(失)되는 투자자도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ELW의 LP또한 유동성공급과정에서 개개인의 모든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내재변동성의 변동으로 특정 이해를 가진 투자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항의를 하는 경우를 간혹 보곤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특정인의 이해가 모든 투자자들의 이해로 확대해석되어선 안될 것이다. ELW LP는 투자자들 마다의 서로 다른 이해가 있음을 염두하고 모든 시장상황을 종합하고 판단하여 ‘선의의 안내자’로서 합리적인 수준의 내재변동성을 제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동시에 ELW 투자자는 단기적인 매매를 통한 단기적인 수익에 치중하지 말고 ELW의 특성 및 장단점을 충분히 숙지하고 올바른 ELW 선택과 매매에 힘써야 할 것이다.
- 노대통령 "고건·김근태·정동영, 인사 실패"…발언요약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다음은 민주평통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 요약이다. "정책신뢰성 문제되니 부끄러운 일…승복하지 않지만 노력하겠다"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이 원칙인데, 지금 국민들한테 원칙없는 정부로 인식되고 있다. 슬프다. 그러나 어쩔 수 있나. 대통령이 되기 훨씬 전부터 어디 가서 항상 강연할 때 절대로 빠뜨리지 않는 말 한마디가 있다. 신뢰다. 민주주의 못해도 신뢰가 있으면 사회가 유지되고, 민주주의해도 신뢰가 무너지면 사회가 유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신뢰를 우리 사회적 가치의 최상의 가치로 본다고 얘기하고 다녔다. 정책신뢰성이 계속 문제가 되니 이 또한 부끄러운 일이다. 일관성과 신뢰, 국민적 합의 등 가장 가치있게 생각하는 원칙들이, 가장 존중하고 참여정부 최대의 목표가 이렇게 지적받고 흔들리고 있다. 좀 더 노력하겠다. 숙제다. 저는 결코 승복하지 않는다. 승복하지 않지만 아니라고 증명할 방법도 없다. "참여정부 상호주의 대응은 실용주의다" 상호주의에 대칭되는 원칙은 뭔가. 문법상 일방주의 아니겠냐. 참여정부의 상호주의 대응하는 정책은 실용주의다. 왜냐하면 상호주의는 형식적이고 경직된 원칙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추구하고자하는 목표, 평화, 신뢰, 이런 목적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를 놓고 그때 그때 판단해야지, 그냥 상호주의 원칙에 묶어두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결코 일방주의적으로 퍼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목표를 놓고 신뢰를 확보하고 결국은 남북간에 대화로서 보다 더 큰 목표 달성할 때 까지 더 유익하냐, 실용주의, 상호주의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이해해 달라. 대북송금수사, "그 당시엔 어쩔수 없었다" 대북송금 사건의 수사의 법률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저는 명시적으로 반대 의견 표시한 적 없다. 이것이 많은 논란되고 있다. 남북간에 대화와 교류에 있어서 국민들의 요구가 투명성이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추세가 투명성에 대한 강력한 요구, 비록 통치행위라도 투명성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있고 합법성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있어서 참여정부부터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 싶어 수용했다. 사실은 남북관계 형성에 있어서 초법적인 통치행위가 성립할 수 있는 소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그러나 단 하나 그것은 국민들이 수용해 줄 때만, 최고통치권자의 초법적인 통치행위를 인정할 수 있는 것이지,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면 어려운 것 아니냐. 그 당시 어쩔 수 없었다. 지금 여러 가지 대북 지원이 중단되어 있다. 이것은 원칙이기도 하고, 원칙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대북 지원을 끊고 있는 것은 인도주의 원칙 또 무슨 상호주의원칙 이런 원칙이라기보다는 그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겠다, 그 판단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9.19공동성명-BDA, 짜고치는 고스톱 아니냐고 볼 수도" 한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했을 때 9·19성명이 나왔다. 그 2~3일 전에 미국 재무부에서는 이미 방코델타아시아에 대한 계좌 동결 조치를 해 버렸다. 아무리 봐도 지금 보기에는 국무부가 미처 몰랐던 것 아닌가 , 북경에서 모르는 상태에서 그 하루 이틀 전에 제재는 나와 버렸고, 나온 것을 풀지 못하고 여기까지 와 버린 것 아닌가 이렇게 볼 수도 있고, 또 나쁘게 보면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 이렇게 볼 수도 있다. 이제 좀 9·19 선언이 그냥 탄생하자마자 땅에 묻혀버렸지만, 또 봄이 오면 싹이 트고 올라오면서 바로 한반도 냉전 구조 해체와 평화구축 나아가서는 동북아시아의 다자안보체제, 또는 평화체제 이 방향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원로들과 대화가 안된다" 각계각층의 대표적 지도자들 또는 원로들 하는데 , 제일 어려운 것이 이분들 모아놓으면 서로 통화가 안 된다. 말을 다르게 쓰고 있거든요. 우리가 좌우대립을 너무 심하게 겪었고 전쟁까지 치르고 독재라는 세월을 거치는 동안 , 식민지 좌우대결, 군사 독재, 이것 하는 동안에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게 돼버린 것이다. 그래서 언어가 서로 통하지 않습니다. 개념이 달라서요. "고건총리 기용, 실패한 인사다…김근태도 정동영도 비슷" 제가 이것 한번 해 보자고 맨 처음에 고건 총리를 기용했었지요. 그래서 고건 총리가 다리가 되어서 그 쪽하고 나하고 가까워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그랬는데 , 오히려 저하고 저희 정부에 참여한 사람들이 다 왕따가 되는 그런 체제에 있는 것이지요. 중간에 선 사람이 양쪽을 끌어당기질 못하고 스스로 고립되는 그런 결과가 되기도 하고도요, 하여튼 실패한 인사다. 결과적으로 실패해 버린 인사지요. 링컨 대통령의 포용 인사가 제가 김근태 씨나 정동영 씨를 내각에 기용한 그 정도하고 비슷한 수준이다. 링컨 대통령 책에 오래 오래 남고 남들이 연설할 때마다 그 분 포용인사 했다고 인용했는데, 저는 비슷하게 하고도 인사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고 사니까 힘들다. 링컨 흉내 좀 낼려고 해 봤는데 , 잘 그게 잘 안 되네요. 재미가 별로 없다. "김정일, 그사람도 판단력 있겠지요…저도 제정신입니다" 제가 대통령 후보가 됐을 때 패널들이 저한테 ‘노 후보, 김정일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오?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예’ 하면 그날로 박살나는 거거든요. 아니오 해도 곤란하고, 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는 것이 한국 유일의 정치 풍토, 정치 문화 아닌가, 그 사람도 판단력은 있겠지요. 공산주의 또는 주체사상이라고 하는 그 체제에 거기에 맞는 수준의 그것을 기준으로 봤을 때 그 수준에서는 적어도 판단력이 있지 않겠느냐, 쉽게 말해서 사람이 저 죽을 짓 하겠냐, 이런 것이지요. 장관 지명해 가지고 국회 청문회 내보내놓으면 6.25가 남침이오 북침이오 묻거든요. 제가 한국전쟁 6.25 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할 만한 사고력을 가진 대통령이라는 전제가 붙지 않느냐? 참 억울하거든요. 저는 제정신입니다. 모든 것을 전쟁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힘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대화로서 해야 되는 것인데요, 이 대화의 전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해야 된다. 나아가서 존중해야 됩니다. 상대방의 의견이 옳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해야 된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해야 됩니다. "끊임없이 반대편을 죽이는 문화,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척사위정론이라고 하는 사상 체계를 가지고 서학 한다고 수백명씩 잡아 죽이고, 마침내 1866년경에는 8천명을 잡아 죽였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역사에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사상에 이같은 위험한 요소가 내포되어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다시 한 번 더 돌이켜봐야 된다. 끊임없이 사람을 반대편을 죽이는 문화를 만들어 왔거든요. 그래서 사문난적이라고 하고 척사위정, 이 두말로 표현되는, 철저히 타도해 버리는 문명, 문화 이것을 가지고 왔는데, 그것을 우리가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전쟁 없고, 미국과 괜찮다는 가장 확실한 증명이 이라크 파병" 대통령이 바뀌고, 미국을 한번도 안가본 대통령이고, 그런데 전쟁은 난다고 하고 이런 저런 상황이었다. 제가 안팎 곱사등이 됐다. 제가 해야 되는 것이 전쟁 없다고, 하나는 미국하고 괜찮다는 것이지요. 가장 확실한 증명이 이라크 파병 아니냐? 그것은 개인 노무현과 미국과의 관계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미국과의 우호 관계가 동맹관계가 지속적으로 작동하냐 안하냐는 그런 바로 메타였기 때문에 이라크 파병을 했습니다. 비전투 3천명, 장사로 치면 장사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2사단 후방배치, 심리적 의존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 한국 방위비, 북한의 열배도 훨씬 넘네요. 한해 두해도 아니고 근 20년간 이런 차이가 있는 국방비를 쓰고 있는데 , 그래도 지금까지 한국의 국방력이 북한보다 약하다면 70년대 어떻게 견디어왔으며, 그 많은 돈을 우리 군인들이 다 떡 사먹었느냐 , 옛날에 국방장관들 나와서 떠드는데 그 사람들 직무유기한 것 아니에요? 그 많은 돈을 쓰고도 북한보다 약하다면 직무유기 한거지요. 이제 2사단 뒤로 나와도 괜찮다. 제가 왜 그걸 옮기는데 동의했냐, 심리적 의존 관계, 의존상태를 벗어나야 한다. 국민들이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고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미국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지 가랑이 매달려 가지고, 미국 뒤에 숨어서 형님만 백번 믿겠다, 이게 자주 국가의 국민들의 안보의식일 수가 있겠냐. "완전히 대등한 외교는 없다…미국 주도 세계질서 거역할수 없다" 완전하게 대등한 외교는 할 수 없다. 미국은 초강대국이다. 미국의 힘에 상응하는, 미국의 세계에 대한 영향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줘야 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를 거역할 수 없다. 그러나 최소 한 자주 국가 독립국가로서의 체면은 유지해야 될 것 아니겠냐. 그런데 2사단 빠지면 다 죽게 생긴 나라에서, 다 죽는다고 국민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처럼 떠는 나라에서 무슨 대통령이, 외교부장관이 미국의 공무원들하고 만나서 대등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겠냐. 심리적인 이 의존관계를 해소해야 된다. "용산기지 이전, 우리 국민 가슴속 자주국가 상징" 용산기지 왜 이전하느냐. 그 땅 비싼 땅입니다. 지금 5조 5천억원 정도 들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땅 돈주고 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5조 5천억원에 살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우리 국민들 가슴 속에 자주 국가의 상징, 자주국가의 상징에 상당한 손상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무리 우방이라 할지라도 수도 한복판에 그것도 청나라군대가 주둔했던 그 자리에 하필이면 그리 꼭 있어야 되겠느냐. 인간은 그야말로 역사적 동물 아닙니까. 용산기지, 작통권, 명분은 그렇습니다. 명분은 자주국가 당연한 이치이지요. "작전권 회수 반대, 직무유기 아닌가…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작전통제권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 통제도 한 개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놔놓고, 나 국방 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그럽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몰려가서 성명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닙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남북 간에도 외교가 있고 한국과 중국 사이에도 외교가 있는데, 북한의 유사시라는 것은 있을 수도 없지만, 전쟁도 유사시도 있을 수 없지만, 전쟁과 유사시를 항상 우리는 전제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 중국도 그렇게 준비하지 않겠습니까? 작전통제권도 없는 사람이 민간 시설에 폭격 할 것인지 아닌지 그것도 마음대로 결정못하지 어느 시설에 폭격 할 것인지 그것도 자기 마음대로 결정못하는 나라가 그판에 가 가지고 중국한테 무슨 할말이 있습니까? 북한한테 무슨 할말이 있어요. 이것은 외교상의 실리에 매우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노무현 흔들어라 흔들어라" 그런데 이를 알면서 왜 작통권 환수를 지금까지도 할 엄두도 안내고 가만있었을까,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모든 것이 노무현 하는 것 반대하면 다 정의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흔들어라 이거지요, 흔들어라. 난데없이 굴러 들어온 놈. 그렇게 됐습니다. 전략적 유연성 이 문제의 핵심은 언제든지 한국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동의하는 것은 된다, 이런 것입니다. 국방개혁 2020, 돈 특별이 더 드는 것 없습니다. 50만으로 줄입니다. 왜 인력을 줄이고 더 줄여야됩니다. 인력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장기 빨리 보내는 정책, 개발중이다" 우리 아이들 요새 아이들도 많이 안 낳는데 , 군대에 가서 몇 년씩 썩히지 말고 그동안에 열심히 활동하고 장가를 일찍 보내야 아이를 일찍 놓을 것 아닙니까? 우리 모든 사회 제도를 장가 일찍가고, 시집 일찍가는, 결혼 일찍가는 제도로 전부 바꿔 줘야 합니다. 결혼 빨리 하기 제도, 직장에 빨리 할 수 있게 하는 제도 이런 제로도 바다 바꿔 주지 않으면 경제적으로가 다 지체가 되거든요. 지금 그 계획세우고 있습니다. 장가 빨리 보내는 정책, 이런 것이 제도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군인사 군수조달, 군내 예산 집행의 투명성, 이런 것들은 대폭 달라졌습니다. 병영생활 문화도 아주 빠르게 개혁되고 있습니다. 지금 민자유치해 가지고 막사 전부 다 지어서 고치고 해서 군인들 하고 전역 군인들 취업 좀 평등권 문제 걸리기 때문에 애로가 있지만 전역군인들 취업하는 것 대책을 세워줘야 군 구조를 개혁할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전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 멍청하지 않으면 기왕에 뽑아놨으니 맡겨달라" 국가가 잘되게 원칙대로 그것 말고는 할, 다른 할 일도 없고 할 방법도 없고 영 멍청하지 않으면 기왕에 뽑아놨는데, 국방, 외교,안보, 통일 이것 저한테 다 이렇게 맡겨줘라 이렇게 여러분 말 좀 한번 해 주십시오. 맡겨놔라고만. 전에 만나봤는데, 그거 영 바보 아니더라. 대개 들어봤는데 앞뒤 챙길 것은 재고 챙기는 것 같더라, 좀 맡겨봐라. 부탁합니다.
- (亞증시 오후)혼조..日 철강株 강세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21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철강주 인수합병(M&A) 호재로 상승한 일본을 필두로 중국과 싱가포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만과 인도 증시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에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태국 증시는 2%대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정부가 환투기 규제 방침을 재차 확인하면서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1만7047.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또한 0.26% 올랐다. 신일본제철이 브라질 철강업체인 우시미나스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란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철강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신일본제철이 0.5% 상승했고 JFE홀딩스는 0.17% 올랐다. 스미토모 금속공업은 4.89% 급등했으며, 고베제강 역시 0.5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다이와SB 투자의 쿠보타 마사유키 연구원은 "호재가 철강업체들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내년 실적 전망과 지속적인 업계 구조조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주들은 엔화약세를 호재로 랠리를 즐겼다. 엘피다 메모리가 2.13% 급등했으며, 마쓰시타 전기산업과 소니, 샤프, 미쓰비시 전자, 무라타, 교세라 등이 일제히 올랐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자동차 업체들도 강세다. 반면 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상품주들은 뒤로 밀렸다. 신일본정유가 0.24% 하락했고, AOC 홀딩스는 2.16% 급락했으며, 코스모 오일 또한 1% 이상 뒷걸음질 쳤다. 한국시간 오후 3시33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가 각각 0.22%, 0.17%씩 상승중이며, 싱가포르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증시도 모두 오름세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의 전일 보다 0.36% 하락한 7620.94에 폐장했다. LCD 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가 1.12%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난야 테크놀러지와 모젤, 델타전자, 아수스텍 컴퓨터, 치메이 등 주요 IT주들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인도의 센섹스30 지수가 0.15% 하락한 1만3320.02를 기록중이며, 태국의 SET 지수는 2.35% 하락한 675.27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