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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증시 오후)日·中 상승..기술株 `혼조`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29일 오후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하락세로 장을 마쳤던 일본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세다. 반면, 홍콩증시는 상승폭이 줄어들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가 지난 주말의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세로 이번 주를 시작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28% 오른 1만7470.46으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29%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철강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JFE홀딩스가 한국과 현대제철과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JFE홀딩스가 1.49% 상승했다. 신일본제철도 1.14% 올랐다. 고베스틸도 2.10% 뛰었고 스미토모 메탈도 0.39% 상승했다. 소프트뱅크사와 라쿠텐 같은 인터넷 기업들도 각각 5.60%와 4.21% 상승했다. 종합무역상사들도 일제히 강세다. 미쓰비시가 1.25% 올랐고 미쓰이가 2.54% 뛰었다. 스미토모와 이토추도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기술주는 일제히 약세다. 일본 최대 전자업체 소니가 1.21% 하락했다. 게임기 PS3의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히다치는 0.37%, 산요전기는 4.02% 빠졌다. 부진한 실적발표와 함께 공장증설을 연기한 도시바는 1.31% 내렸다. 엘피다메모리도 2.11%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89% 내린 7751.79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12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것이 약세장을 부추겼다. 향후경기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증시의 상승세를 가로막고 있다 금융주가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다. 후본 파이낸셜 홀딩스가 0.84% 하락했고, 차이나트러스트 파이낸셜은 2.35% 빠졌다. 메가파이낸셜 홀딩스도 2.35% 내렸다. 위안타코어 퍼시픽증권도 3.23% 내렸다. 기술주는 혼조양상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TSMC)가 0.88% 상승했다. 세계 2위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UMC)도 0.24% 올랐다. 반면, 혼하이정밀은 3.21% 빠졌다. 난야테크도 2.08% 하락했다. 델타전자도 4.50% 내렸다. 파워칩 반도체와 아수스텍 컴퓨터도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홍콩증시도 사흘 연속 주춤하고 있다. 이날 홍콩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이 줄어들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오후 3시40분 현재 지난주보다 0.02% 오른 2만282.76을 기록 중이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0.12% 상승 중이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이틀째 상승하며 지난주 급락세에서 회복 중이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주보다 1.54% 상승한 2927.00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 종합지수는 2.01%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도 강세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가 1.02% 상승 중이다. 하지만 태국과 인도 증시는 약세다. 인도의 센섹스3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25% 내린 1만4246.27을 기록하고 있다. 태국의 SET 지수도 0.25% 내렸다.
2007.01.29 I 정원석 기자
  • (주간전망대)경제지표가 주춤한다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1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는 국내에서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산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 수출 등의 성적표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힘겨운 현상유지를 마감한 증시가 경제지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되며, 계속되는 하락세 이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유가의 향배도 지켜볼 부분이다. 건설교통부가 발표하는 단독주택 가격 공시는 올 한 해 국민들의 보유세 부담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가 될 전망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계좌동결 조치 여부 등 국제 뉴스도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 `줄줄이`..다소 부진할 듯오는 30일 통계청이 12월과 작년 4분기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31일에는 2006년 국제수지 동향, 12월과 4분기 서비스업활동동향, 다음달 1일에는 1월 기업경기조사와 1월 소비자물가동향, 1월 수출입동향 등이 발표된다.작년 4분기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던 국내 경제지표들이 12월과 1월에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흐름을 어떻게 해석할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현대차 노조 파업 영향도 관심있게 볼 대목이다. 실제 이데일리가 국내 경제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작년 12월 산업생산의 경우 전월대비 0.8% 감소하고 전년동월비 5.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자동차나 반도체 생산이 둔화되고, 석유화학제품이 시설보수에 들어가면서 12월 산업생산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 호조세가 전월보다는 강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오는 30~31일 미국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지난주 시장에 제기됐던 금리 인상 우려가 사그러드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경기 둔화보다 물가 압력을 더 우려하면서 긴축 가능성만 시사하는 이전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증시 반등 이어갈까..국제유가는?지난주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주말대비 10.77포인트(0.79%) 상승한 1371.33으로 마감했다. 주초 큰 폭의 하락세를 만회한 것으로, 이번주에도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수급 공백과 모멘텀 부재 속에서 박스권을 탈피하지 못한 채 증시가 게걸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발표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전년동기대비 4.0%로 예상치를 하회한데 이어 이번주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펀더멘털상 증시 상승 요인이 크지 않아 보인다.다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하이닉스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는 점이 그나마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두바이유가 지난주중 배럴당 52달러대를 회복하는 등 미국의 전략비축유 확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우려 등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주택 가격공시..보유세 부담은?건설교통부가 오는 31일 전국 단독주택 20만호의 가격을 공시한다. 전국과 수도권, 각 시·군 등 권역별로 표준주택의 가격 상승률이 집계 발표되는 것으로, 작년 한 해 부동산가격이 얼마나 뛰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에 공시되는 표준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조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만큼 부동산 소유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인 31일부터 2기 신도시인 화성 동탄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된다. 동탄신도시는 총사업비 3조2263억원을 들여 화성시 능동, 동탄면 일대 273만평에 4만921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31일 시범단지 6587가구에 대한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9월 1단계 6456가구, 내년 3월 2단계 8810가구, 내년 12월 이후 3단계 1만940가구의 입주가 각각 예정돼 있다.◆주요 금융기관장 인선 `본격화`이번주부터 주요 금융기관들의 기관장 인선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금융권과 관가에서는 어떤 인물들이 기관장에 오를지 벌써부터 이리저리 재보는 모습이다. 우리금융지주 회추위는 오는 29일 첫 회의를 개최해 회추위 의장을 선출한 뒤 이르면 31일쯤부터 1주일간 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후보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와 함께 헤드헌터사에 추천도 의뢰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말에 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주택금융공사는 2월7일까지 최고경영자 지원서를 접수하고 기업은행장 인선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 회장의 경우 황영기 현 회장이 연임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박병원 재경부 제1차관과 이덕훈 금통위원, 강권석 기업은행장, 장병구 수협 신용대표 등도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업은행장으로는 박병원 재경부 제1차관과 진동수 제2차관,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BDA 북한계좌 동결 풀릴까?이번주에는 북핵관련 6자회담과 미국-북한 간 방코델타아시아(BDA) 실무회의의 진행 경과를 살펴봐야 한다. 두번째 북-미간 BDA 실무그룹회의가 다음 주 화요일 베이징에서 시작된다. 지난해 12월 1차회의 내용을 후속 협의하고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북한으로 불법 금융행위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공개적으로는 법집행 문제를 논의하는 거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동결계좌중 일부를 합법적 거래로 인정하고 동결을 푸는 실무적 회담이 될 걸로 관측되고 있다. 또 BDA 실무회담이 윤곽을 잡아가는 시점에 맞춰 다음달 8일쯤 6자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번주 의회에 `무역협상 신속처리 권한`(Fast Track Authority) 연장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미 행정부가 도하라운드(DDA) 협상은 물론 한국 등 각국과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필수적인 무역협상 권한이 오는 7월1일 만료되기 때문으로, 연장될 경우 한-미간 FTA는 물론 DDA 협상이 한결 시간 여유를 갖고 추진할 수 있게 된다.
2007.01.28 I 이정훈 기자
  • (亞증시 오후)中, 고점서 추락..日·대만도 약세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25일 오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오전 장에서 강세를 보인 일본과 대만 증시가 하락 반전했다. 엔화와 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등 환율요인이 주요한 반전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급등한 중국 증시는 정부의 강력한 유동성 억제정책과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급락세를 타고 있다. 홍콩 증시는 조정받고 있다. 오전 장에서 6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인던 일본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엔화가 달러와 유로에 대해 급등 반전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28% 하락한 1만7458.30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53% 하락 마감했다. 스다 미야코 일본은행(BOJ) 정책위원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이 증시를 흔들었다. 스다 위원은 이날 "일본의 저금리 기조가 너무 오래 유지되고 있다"며 "금리인상을 머뭇거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엔화가 급등했고, 주식시장은 수출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오전장에서 상승했던 철강주가 일제히 하락반전했다. 신일본제철이 0.87% 하락했고 JFE 홀딩스도 1.37% 빠졌다. 스미토모스틸, 고베철강도 각각 0.19%와 0.24% 내렸다. 자동차기업도 일제히 내렸다. 도요타가 1.47% 빠졌다. 혼다와 닛산, 마쓰다가 2% 내외의 하락율을 보였다. 이 밖에 산요전기가 4.0% 크게 내렸고 캐논도 1.06% 내렸다. 후지쓰도 2.21% 하락했다. 반면, IBM의 디지털 프린터 부문을 인수하기로 한 사무기기 제조업체인 리코는 4.97% 급등했다. 일본 최대 웹사이트인 야후 재팬은 실적 호조로 1.26% 올랐다. 일본 최대 전자회사 소니도 1.78% 상승했다. 대만 증시도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7923.77을 기록했다. 대만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등 대만 IT기업들의 주주친화 정책 등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했지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를 돌리지는 못했다. 여기에 대만반도체(TSMC)가 5분기 만에 순익감소를 발표하고, 크레디트 스위스가 반도체 칩 가격이 하락 반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난야테크가 분기순익이 크게 증가하는 등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1.85% 하락했다. 델타전자도 2.17% 빠졌다. 모젤비텔릭도 2.61% 내렸다. 트윈헤드와 파워칩반도체가 각각 2.27%와 1.16% 하락했다. 반면, 세계 2위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대만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3.10% 상승했고,AU옵트로닉스(AUO)와 치메이 옵토트로닉스(CMO) 등 LCD 업체들도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나흘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중국증시는 수직낙하했다. 중국은행감독위원회가 은행에 주식매수를 위한 자금대출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 한국 시간 오후 3시35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1% 급락한 2886.57을 기록 중이다. 선전 종합지수도 3.10% 빠졌다.홍콩 증시도 조정 받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54% 내린 2만705.09를 기록 중이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1.48%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도 0.28% 하락 중이다.  반면, 인도와 태국 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도의 센섹스30 지수는 전날보다 0.40% 상승한 1만4167.39를 기록 중이다. 태국의 SET 지수도 0.62% 올랐다.
2007.01.25 I 정원석 기자
  • (亞증시 오전)中 기록행진 `주춤`..日 강세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25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일본, 대만 증시가 상승 중이고, 강세를 보이던 홍콩과 중국 증시는 조정 받고 있다.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닛케이225 지수가 장중 6년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수는 전일보다 0.34% 상승한 1만7566.3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23%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주요 IT기업들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실적호조를 보인 기업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전자회사 소니가 2.49% 올랐다. 교세라와 무라타, 샤프 등도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NEC가 2.3% 상승했고 D램 메모리 제조업체 엘피다메모리가 1.04% 올랐다. IBM의 디지털 프린터 부문을 인수하기로 한 사무기기 제조업체인 리코도 4.14% 급등했다. 일본 최대 웹사이트인 야후 재팬은 실적 호조로 2.93% 크게 올랐다. 철강주도 강세다. 신일본제철과 JFE 홀딩스, 스미토모스틸, 고베철강 등이 모두 1% 내외의 상승률를 보이고 있다. 대만 증시도 나흘 연속 상승세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23분 현재 전날보다 0.20% 오른 7951.70를 기록 중이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증시가 활기를 띄고 있다. MS의 윈도 비스타 출시 등 주요 IT업체들의 실적증가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2위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UMC)가 전날에 이어 급등세를 이었다. UMC가 4.77% 급등했고,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대만반도체(TSMC)도 0.43% 올랐다. AU옵트로닉스(AUO)와 치메이 옵토트로닉스(CMO) 등 LCD 업체들도 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하이테크컴퓨터도 3.29% 상승 중이다. 반면, 전날 지난 4분기 순익이 22배 증가했다는 실적발표를 한 난야테크는 1.11% 하락 중이다. 델타전자도 1.30% 빠졌다. 나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중국 증시는 조정 받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5% 하락한 29638.06을 나타내고 있다. 선전 종합지수도 1.51% 하락 중이다. 홍콩 증시도 주춤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0.62% 하락 중이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0.98% 빠졌다. 전날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도 0.42% 하락 중이다.
2007.01.25 I 정원석 기자
  • 美, "북한 반응좋아 회담성과 기대된다"
  • [노컷뉴스 제공] 미국이 차기 6자회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면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북한의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과 NPT 복귀 등 베이징 공동성명의 이행 조치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대북 금융제재 실무회의도 6자회담과 동시에 베이징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베를린에서 양자 회담을 했을 때도 별 반응을 보이질 않던 미국이 힐 차관보가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차기 회담을 밝게 전망했다.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힐 차관보를 통해 우리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보냈다"면서 "차기 6자회담에서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굳건한 토대를 제공한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의 답변이 확실히 긍정적이라"면서 "다음 회담에서는 미국이 추구해온 구체적 진전들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회담이 열리기 전에 구체적인 진전을 예측하지 않겠다" 덧붙였다.힐 차관보는 어제 미국으로 돌아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번스 정무차관 등에게 북-미 베를린 회담과 한.중.일 방문 결과를 보고했다.이날 매코맥 대변인의 차기 6자회담 낙관 전망도 힐 차관보의 보고에 따른 것이다.따라서 다음 달 초에 열릴 북핵 6자회담에서는 북한의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과 NPT 복귀, 풍계리 핵실험 장소 폐쇄 같은 가시적인 조치가 선뵐 가능성도 크다.이와 관련해 워싱턴의 한 외교관은 "이번 회담에서 베이징 공동성명에 대한 북한의 이행 의지가 확인되면 한국과 미국은 그에 상응하는 보상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북한과 미국 간의 금융문제 실무회의도 이번 북핵 6자회담과 동시에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교토 통신은 22일(현지시각)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주 베를린 회담에서 금융문제 실무회의를 6자회담과 동시에 열기로 합의했다"면서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BDA)에 동결된 2천4백만 달러 가운데 합법적인 거래의 일부 자금을 해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전했다.힐 차관보도 21일(현지시각) 베이징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금융문제 실무회의가 별개가 아닌 6자회담과 함께 열릴 수도 있다"고 말해 동시 개최 가능성을 뒷받침했다.그러나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날 알렉산더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의 말을 인용해 "북-미 금융실무 회의가 오는 29일 뉴욕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가 다시 24일부터 27일 사이에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신승호의 ELW 교실)⑭  투자자의 오해 (2)
  • (신승호의 ELW 교실)⑭ 투자자의 오해 (2)
  • [이데일리 신승호 칼럼니스트] 지난 칼럼 (‘⑬ 투자자의 오해 (1)’ )에서 계속 3) LP가 높은 가격에서 매도한 ELW를 낮은 가격에 재매입하면 LP에 이익? 지난 칼럼 (‘⑩ LP와 델타헤지 (I)’ )에서 LP는 ELW를 실제로 매도하는 시점에서 델타헤지를 시작하게 되며, 델타헤지를 통한 수익발생이 ELW를 언제 어느 가격에서 매매하였느냐가 아니라, ELW를 얼마의 내재변동성에 매도하고 기초자산 주식을 얼마의 변동성에 매매하여 델타헤지를 수행하였나에 달려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예) 굿모닝신한 6569 현대백화점 콜 워런트 · 행사가격 : 93,500원 · 현재가격 : 72,900원 (2007년 1월 18일 종가) · 전환비율 : 0.10 · 상장일 : 2006년 11월 22일 · 최종거래일 : 2007년 6월 26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굿모닝신한증권 · 워런트가격 : 355원 · 내재변동성 : 48.56%  ▲ 내재변동성은 ELW시장가격을 이용하여 블룸버그(Bloomberg)의 옵션가격 계산기를 통하여 구함위 예시에서 2007년 1월 8일에 LP가 해당 ELW를 545원에 매도하고, 10일 후에 355원에 다시 재매입했다고 가정해 보자. ELW의 매매만 본다면 LP의 ELW매매손익은 ELW당 190원 이익이 될 것이다. 본 ELW의 매매손익이 LP의 손익이 되기 위해선 LP가 어떠한 델타헤지도 수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단서가 존재하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LP는 ELW가 매도되면 옵션매도에 따른 위험회피를 위해서 헤지거래를 시작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ELW의 매도시점과 재매입시점 사이에 ELW의 내재변동성의 변동이 없었다고 가정한다면 주가의 변동이 가장 큰 ELW가격 변동요인이었을 것이다. 즉, 콜 ELW를 545원에 매도한 LP는 헤지를 위해 주식을 77,500원에 헤지비율에 따라 매입했을 것이다.  이후 ELW를 재매입하게 되면 옵션매도포지션이 사라지므로 헤지를 위해 매입한 주식을 다시 재매도 해야 하며 그때의 주식매도 가격은 72,900원이 될 것이다. ELW의 매매에서 이익이 났지만, 헤지를 위한 기초자산 주식의 매매에서는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설명의 단순화를 위해서 ELW 매도시점과 재매입시점 사이에 델타헤지를 위한 주식의 rebalancing은 없었다고 가정함). 결국 LP의 총체적 매매활동을 고려할 때 LP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만일 위 예시처럼 ELW의 매도시점과 재매입시점 사이에 내재변동성의 변동이 있었던, 특히 내재변동성이 상승한 경우는 어떠할까? 여기서 변동성의 변동과 LP의 손익이 어떠한 역학적 관계를 갖는지를 모두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으나, 지금껏 우리가 LP의 유동성공급 및 델타헤지 활동을 총체적으로 ‘변동성 매매’라고 설명했으므로, 막연하나마 낮은 내재변동성에 매도하여 높은 내재변동성에 매입하였다면 (쉽게 얘기해서 ‘싸게 팔고 비싸게 사들였다’는 의미) 뭔가 LP에게 불리한 상황이 초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즉, 옵션이론적으로 LP가 확률적으로 손실을 입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4) 동일한 발행조건의 ELW는 발행사/LP에 관계없이 내재변동성이 동일? · 발행회사/LP가 다르고 발행조건이 같은 두워런트 (예) 우리 6242 코스피200 콜 워런트 [556242] · 행사지수 : 175 · 현재지수 : 178.50 (2007년 1월 17일 종가) · 전환비율 : 100 · 상장일 : 2006년 10월 31일 · 최종거래일 : 2007년 3월 8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우리투자증권 · 워런트가격 : 710원 · 내재변동성 : 17.46% (예) 현대 6243코스피200 콜 워런트 [586243] · 행사지수 : 175 · 현재지수 : 178.50 (2007년 1월 17일 종가) · 전환비율 : 100 · 상장일 : 2006년 11월 30일 · 최종거래일 : 2007년 3월 8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현대증권 · 워런트가격 : 875원 · 내재변동성 : 24.08% 지난 칼럼 (‘⑧ LP와 내재변동성(II)’ )에서 ELW의 내재변동성은 만기일까지 기초자산 주식이 나타낼 변동성의 기대값(각종 위험비용 및 거래비용을 포함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바 있다.  그렇다면 ELW를 매도한 후 옵션매도 포지션을 헤지해야하는 LP의 입장에서 모든 LP가 동일한 예상과 기대를 같는 것이 가능할까? 물론 답은 ‘불가능하다’일 것이다. 어느 LP는 향후 일정기간 동안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또 어떤 LP는 시장에 뉴스 부재로 일정기간 동안 Box권 등락을 예상하며 변동성 축소를 예상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일 것이다. ELW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 6가지 (기초자산의 가격, 행사가격, 만기시점까지의 잔존기간, 시장금리 수준, 기초자산의 변동성, 기초자산의 배당률) 중 주가는 시장에서 주어지는 값이며, 행사가격과 잔존만기는 발행조건이 동일하므로 차이가 없다고 가정하자.  결국 시장금리와 배당률 가정 및 내재변동성이 ELW의 가격을 결정하게 되는데. 시장금리와 배당률 가정이 물론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그 차이가 LP별로 크게 나질 않아 ELW의 가격차이를 설명하는 주 요소가 아니라고 할 때 결국 LP간의 ELW가격차이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ELW의 내재변동성인 것이다. 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주가지수 옵션이나 개별종목 옵션의 경우 거래소에 의해 거래종목이 정형화되어 발행조건이 동일한 옵션이 단 한 종목으로 유일하게 되며 모든 투자자가 동일한 상장종목을 집중하여 매매하게 된다. 따라서, 투자주체별로 내재변동성, 즉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집중되고 어울어져 시장의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내재변동성이 변동하면서 거래가 형성된다. 반면, 동일한 기초자산, 행사가격 및 만기조건을 가진 두 개의 다른 ELW를 보면 실제 발행되어 상장된 날짜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즉, 실제 상장일 기준으로 당시 기초자산 주식의 변동성에 대한 기대가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만일, 동일한 날짜에 발행되어 상장되었다고 가정해보면 어떨까?  물론 이 경우에도 아무리 동일한 조건과 날짜에 발행되고 상장되었다 하더라고 ELW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LP별로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 내재변동성 수준에서 유동성공급을 시작하게 되므로 두 ELW간 내재변동성이 차이가 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가지 실무적인 예를 들어보자. 동일한 발행조건의 ELW라 하더라고 상장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최초 내재변동성이 서로 다른 값을 가지며 상장이 된 경우를 생각해 보자. 두 ELW 중 뒤늦게 상장되는 ELW의 내재변동성이 이미 거래가 되고 있는 다른 ELW와 동일한 내재변동성을 갖지 않을 수 있다.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내재변동성이 높은 ELW를 가진 투자자들이 보유 ELW를 매도하고 내재변동성이 낮은 ELW를 매입하려는 노력을 행하게 되어 결국 두 ELW간의 내재변동성이 수렴한는 것이 ‘균형’된 시장에서의 예상되는 자연스런 현상일 것이다. 하지만,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ELW의 투자자의 경우 ELW간의 매매이동 보다는 동일한 ELW에 대해 잦은 변동없이 꾸준한 내재변동성을 제공해주는 LP를 선호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 오히려 LP에게 항의하거나 LP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과거의 내재변동성 수준에서 거래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관성’이 오히려 ELW간의 내재변동성이 수렴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효율화된 시장에서 ELW간 내재변동성이 수렴해가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내재변동성을 조정하여 시장수준에 수렴하도록 노력하는 LP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이 투자자들의 ELW매매에 불편을 주는 행위로 오해 받는 지금의 시장인식이 아쉬울 따름이다.
2007.01.22 I 신승호 기자
  • 美 강경파, UNDP 통해 북한 전방위 압박하나
  • [노컷뉴스 제공] 유엔개발계획, UNDP가 북한에 대한 현금지급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감사를 벌이기로 해 북-미 해빙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지 우려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감사를 승인했다. ◇ 유엔, 미국 눈치보기? = 북-미 베를린 양자회동을 통해 북-미 관계가 다소 이완되고 북핵 실타래가 풀릴 것 같은 와중에서 유엔이 대북 강경 카드를 꺼내들고 나왔다. 유엔 산하의 유엔개발계획, UNDP가 20일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애드 멜커트 유엔총재 특보는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UNDP의 북한 사무실 임대료와 직원들에 대한 현금 지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UNDP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어 지금까지의 대북지원에 대한 전면적인 외부 감사를 제안할 계획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멜커드 특보로부터 보고를 받고 유엔의 모든 기금 프로그램에 대한 전면적인 외부 감사를 승인했다. 미국의 눈치를 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한 월스트리트 저널은 오늘자에서유엔의 대북사업을 통해 1억달러 이상의 현금이 북한에 지급됐다고 주장했으나UNDP는 지난 20년 동안 북한에 지원된 돈은 수천만 달러에 불가하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유엔개발계획은 지난 2006년에는 320만달러, 2005년에는 210만달러를 북한에 지원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 유엔 결정 배후는 미국? = UNDP의 이같은 대북조치는 미국의 유엔주재 대리대사인 마크 월리스가 멜커트 특보에게 대북 현금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뤄졌다. 마크 월리스 대리대사가 UNDP의 대북사업 문제점 지적하면서 간접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선 것을 볼 때 미국이 작심하고 유엔의 대북사업에 대한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부시 행정부 대북 강경파들의 북한 압박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또다시 부시 행정부의 대북 강경파들이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같은 온건파들의 대북 협상을 뒤엎으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을 받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05년 9.19 베이징 공동성명이 발표된 바로 다음날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BDA에 대한 금융제재 조치를 취해북한 자금 2,400백만 달러를 동결시킨 바 있다. 그때부터 북-미 관계는 더 악화됐고, 급기야 북한이 핵실험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차기 북핵 6자회담의 성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취해진 미국과 유엔개발계획의 대북 강경조치는 북한의 반발을 불러일으키지나 않을 지 우려된다.
  • 북핵문제 잇따른 ''청신호''..2007년 3월 한반도에 ''봄''오나?
  • [노컷뉴스 제공] 북핵 문제가 급진전되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6일부터 3일간 베를린에서 북한 김계관 부상을 만나고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19일 '베를린 회담이 매우 유용했다'고 밝혔다. 외교관들은 '매우'라는 표현을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다. 그만큼 결과에 만족한다는 이야기다.이에앞서 베를린 회담 직후인 18일 힐 차관보는 미국은 북한과 기꺼이 양자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의 양자 회담에 극도의 거부 반응을 보여온 미국으로서는 획기적인 변화다.북한 외무성도 19일 베를린 회담이 진지하게 진행됐다면서 '일정한 합의가 이룩됐다'다고 화답했다.북한과 미국이 양자 접촉을 갖고 회담 결과에 대해 동시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은 흔치않은 일이다. 회담에서 일정한 진전을 끌어내면서 상호 신뢰가 구축되고 있음을 반증한다.특히 미국이 북한과의 양자 회담에 기꺼이 응하겠다고 밝힌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미국은 94년 제네바 핵합의를 비롯해 과거 북한이 양자간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그 책임을 미국으로 돌리는 행태를 반복해 왔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제재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북 · 미간 직접 접촉에 강한 거부 반응을 보여왔다. 부시 행정부는 이를 반면교사로 북한이 쉽사리 합의를 파기하지 못하게 하면서, 파기할 경우 관련국들이 일치돼 북한을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6자회담의 틀을 고집해왔다. 그리고 6자회담이 계속돼온 지난 수년간 북한은 집요하게 양자회담을 요구했지만 미국은 이를 일축해 왔다.그런 미국이 베를린 접촉 이후 전격적으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미국이 이처럼 양자회담에 기꺼이 응하겠다는 것은 본질 문제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북한의 진의에 대해 신뢰를 가질 만큼 상황이 진전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현재까지 북한과 미국 모두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가 있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미국은 북 · 미 관계를 정상화한다는 큰틀의 원칙에 대해 기본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우선 핵프로그램 폐기의 첫단계 조치와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해제 문제에 대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북한의 핵프로그램 폐기와 관련해서는 첫 조치로 영변 원자로의 동결을 비롯한 현 단계에서의 핵활동 중단과 검증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핵 사찰 수용과 NPT(핵확산 금지 조약) 복귀 문제도 거론될 수 밖에 없다.대북금융제재 문제는 그동안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의 북한 계좌 가운데 합법 계좌에 대해 거래를 재개하는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다.또 북한과 미국이 양자 회담의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는 점은 북 · 미간 풀어야 할 문제들, 이를테면 단기적으로는 북 · 미 대표부 설치에서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평화체제를 정전 체재로 바꾸는 문제 등을 양 당사자 간에 직접 논의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북 · 미 접촉에서 일정한 합의를 도출하면서 6자회담의 재개 시기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의 분위기로는 이달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북 · 미간 외에도 관련국 간 다양한 접촉을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돼 온 만큼 차기 회담에서는 지난 2천5년 6자회담에서 채택된 9.19 선언을 이행하는 실질 조치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이와관련해 최근 북한을 방문한 일본 자민당의 야마사키 전 부총재의 발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평양에서 송일호 북 · 일 국교정상화 담당 대사 등과 회담한 그는 "북핵 6자회담에서 두드러진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오는 3월쯤 일정한 합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대북 강경 입장을 고수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변하지않을 수 없을 것이다"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일본이 국제사회의 커다란 흐름을 거슬러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물론 북한을 방문한 많은 인사들이 북한의 핵 포기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해왔지만 야마사키 전 부총재의 발언은 북 · 미간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흘려버릴 말은 아닌 듯하다.차기 6자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진전을 이룬다면, 남 · 북 관계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지난해 북핵 실험 이후 얼어붙었던 대화와 교류가 전면 재개되면서, 남 · 북 관계는 지금과 정반대의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이와관련해 일본에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의 19일 보도는 이목을 끈다.'올 1년 동안 남북관계와 통일정세가 연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며, '북한이 6.15 정신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정책적 공세를 전개할 것이다고 전망했다.'6.15 정신을 구현한다는 것은 남북 관계를 진전시키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간 남북 관계는 북핵 문제라는 외적 변수에 의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는 북핵 문제의 변수가 제거되면 남.북 관계도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반증이다.이런 점에서 조선신보의 보도는 최근 북핵 문제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크다.
  • (亞증시 오전)`애플 악재`..기술株 동반 하락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18일 오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크게 하락하면서 동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대만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홍콩 중시는 혼조세다. 반면 중국 증시는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날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일본 증시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65% 하락한 1만7258.4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42%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애플의 실적 전망이 예상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D램 반도체 제조업체인 엘피다 메모리가 5.64% 급락 중이고 후지쓰도 2.33% 크게 내렸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드밴테스트도 3.22% 빠졌다. 도시바도 1.72% 하락했다. 금융주도 이틀 연속 약세다. 미쓰비시UFJ은행이 0.65% 하락했고 미즈호 은행도 1.00% 빠졌다. 스미토모 은행도 0.80% 내렸다. 대만 증시도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17분 현재 전일보다 0.42% 내린 7861.79를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기술주가 약세다.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반도체(TSMC)가 1.69% 내렸고 난야테크도 1.34% 하락 중이다.컴펙MFG와 혼하이정밀, 델타전자, 파워칩반도체도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트윈헤드가 4.60% 급등하며 사흘 연속 상승 중이고, 컴퓨터 제조업체인 에이서가 1.15% 올랐다. 홍콩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12% 오른 2만301.74를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14%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도 0.04% 내렸다. 반면, 중국증시는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0.79%와 1.22% 상승 중이다.
2007.01.19 I 정원석 기자
(CEO칼럼)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삶의 리모델링"
  • (CEO칼럼)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삶의 리모델링"
  •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대표] 지난 연말에 비어있던 방 하나를 서재로 바꾸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벽면을 새로운 빛깔로 칠을 하고 빈 공간에는 책장을 짜 넣고 적당한 자리에 책상을 놓았다. 그리고 안방에 있던 작은 의자 두 개와 탁자도 옮겨 놓았다.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책들이 제자리를 찾아서 정리가 되니 마음이 한결 안정이 되었다. 새 책상 앞에 앉아서 서류도 정리하고 새해 사업 구상도 하면서 책도 읽고 하니 모든 면에서 능률이 오르고 기분 또한 상쾌했다. &nbsp;이 작은 환경의 변화가 나에게 준 만족감은 상당히 큰 것이었다. 아파트 단지나 상가 주변을 가보면 흔하게 발견 할 수 있는 간판이 있는데 바로 리모델링에 대한 안내 광고들이다. 이는 늘 보는 문구라 나의 생활과는 무관한 것으로 여겨져 왔었고 또 별다른 의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연말 나에게 일어난 이 작은 리모델링은 새해를 어떻게 설계해 가야 하는지를 제시 해주었다. 첫째, 변화는 비록 그것이 아주 작은 것이라도 곧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 것에서 얻는 만족감과 성취감은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도화선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둘째, 보이는 것을 바꾸었더니 보이지 않았던 것 까지 보여지며 그것 또한 멋진 변화를 시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시선 앞에서 정리되지 않는 많은 현실의 문제들을 정리 정돈하고 나니 곧 바로 미래에 대한 생각과 기대가 쏟아져 나왔다. 물질의 물리적 이동이 감성의 화학적 반응을 유도할 수도 있다는 경험을 했었다. 셋째, 변화는 나만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누룩과 같이 퍼져 간다는 것이다. 같이 동참했던 아내도, 방학을 맞이해 집에 온 아이도 바꾸어진 작은 방을 보며 너무 좋아했었다. 이처럼 나의 변화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새해를 맞이하여 주택의 리모델링이 아닌 나 자신의 삶의 리모델링을 해 본다면 우리 자신과 기업은 큰 성장을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우선 나 자신에게 잠재해있는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의 마음으로 리모델링 하자! 그리고 건강을 체크하면서 내 몸을 리모델링 해보자! 또한 새로운 지식을 익히면서 나 자신의 지성을 리모델링 해보자! 마음을 변화시키고, 몸을 바르게 가꾸고, 지식을 쌓아가는 멋진 한 해를 기대해 본다. 구자천 대표 <약력>1982년 2월 연세대 경영대학원 졸업1987년 11월 신성델타테크(주) 설립2004년 창원대 박사과정 수료2006년 5월 중소기업 경영자부문 은탑산업훈장 수훈 신성델타테크(주) 1987년 11월 신성델타테크(주) 설립 1999년 1월 ISO 9002 및 QS 9000 인증 취득 2002년 12월 신노사문화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2004년 8월 코스닥 상장2006년 9월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2007.01.17 I 임종윤 기자
  • 힐-김계관 전격 베를린 회동
  • [노컷뉴스 제공]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자 6자회담 수석 대표와 전격적인 회동을 가져 6자회담 재개에 긍정적 신호를 낳고 있다.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이 베를린에서 전격 북-미 양자 대화를 가진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톰 케이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힐 차관보와 김 부상이 베를린에서 만났으며 차기 6자회담이 생산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그는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의 회동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힐 차관보는 17일(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를 주제로 베를린 아메리칸 아카데미에서 갖기로 돼 있던 연설 참석차 베를린을 방문 중이며 어떤 이유로 김계관 부상이 독일의 베를린까지 방문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힐 차관보가 북한의 유엔 주재 대사관을 통해 김계관 부상에게 베를린으로 오라고 요구했을 가능성이 크다.힐 차관보가 아시아.태평양 안보에 관한 연설을 이유로 베를린을 방문한 것 자체가 김계관 부상과 만나 미국의 북핵 관련 제안에 대한 북한의 답변을 듣고 6자회담 복귀와 핵 포기를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힐 차관보는 베를린에서 곧바로 19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송민순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며 다음 달인 20일에는 중국을, 21에는 일본을 순방할 예정이다.또 김계관 부상이 베를린까지 가 힐과 전격 회동했다는 것은 북한이 지난달 22일 베이징에서 미국으로부터 받은 북핵 관련 제안을 검토한 뒤 답을 주고 미국 측으로부터 추가로 뭔가를 확인하려는 자리로 해석된다.방코델타아시아 은행(BDA)의 금융제재 해제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의도를 더 파악하고자 했을 것이다.이와 관련해 이달 초 미국을 방문했던 송민순 한국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지금 우리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내놓은 미국의 제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을 것으로 알며 전향적으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송 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미국의 제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나온다면 한국과 미국은 북한에게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북한을 설득했다.송 장관은 또 지난 4일 밤 워싱턴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미국의 제안을 보면 김계관 부상이 결정하기에는 벅찬 내용이어서 평양이 검토한 뒤 답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북한 지도부는 그동안 미국의 제안을 검토하고서 김계관 부상을 베를린으로 보내 힐과 회동하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따라서 힐 차관보가 19일 한국을 방문해 송 장관 등을 만나고 나면 북한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를 알 수 있겠지만 6자회담 재개에는 일단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왜냐하면 지난 4일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과 라이스 국무장관이 지난 11일 이라크 전쟁 청문회에서 "조만간 6자회담이 열릴 것이다"라고 한 발언 등을 종합해 볼 때 6자회담이 다음 달에는 열릴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6자회담이 2월 중순인 설을 전후해 재개된다면 북한이 북핵 베이징 공동성명을 이행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 (亞증시 오후)대체로 하락..대만 소폭 상승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16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nbsp;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중국 증시가 오전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홍콩 증시도 조정을 보였다. 반면 대만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nbsp; 일본 증시는&nbsp;장중 강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장 막판 하락반전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04% 하락한 1만7202.46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06%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지표호조 등으로 상승출발했지만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부담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특히 대형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도요타가 0.13% 떨어졌고 소니도 0.53% 밀렸다. 통신업체인 KDDI는 1.34% 내렸다. 스미토모 은행도 1.57% 빠졌다. 반면, 산요는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실적호전 기대감에 8.05% 급등했고 부품업체인 무라타도 4.37% 크게 올랐다. 대만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데&nbsp;성공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1% 상승한 7792.0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날 오후에 발생한 지진 여파로&nbsp;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nbsp;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와 AU옵트로닉스 등 액정표시장치(LCD) 종목들이 각각 0.16%와 0.90% 올랐다. 콴타 컴퓨터도 0.35% 상승했고,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도 1.59% 올랐다. 반면, 트윈헤드는 6.90% 급락했다. PC 제조업체인 에이서도 6.86% 빠졌고 델타전기도 5.53% 내렸다. 전날 2만선을 회복한 홍콩 증시는 조정을 보였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3시47분 현재 전날보다 0.15% 내린 2만0038.34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0.67% 상승 중이다. 중국 증시도 조정을 받으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6% 하락한 2787.42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선전 종합지수는 2.30% 올랐다. 이 밖에 인도와 싱가포르 증시는 소폭 상승 중이다. 인도의 센섹스30 지수는 전날보다 0.19% 오른 1만4155.79에 머물고 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도 0.2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태국의 SET 지수는 전날보다 0.41% 빠졌다.&nbsp;&nbsp;
2007.01.16 I 정원석 기자
칸서스운용, 펀드 운용영역 확대..금융공학본부 신설
  • 칸서스운용, 펀드 운용영역 확대..금융공학본부 신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칸서스자산운용이 기존 주식형펀드 중심에서 벗어나 올해 대안투자(Alternative Investment)와 구조화상품 등 펀드운용 영역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최근 신임 대안투자 본부장을 선임한데 이어 금융공학본부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새로 신설한 금융공학본부장에 양태선 이사와 팀장에 오준완 차장을 각각 선임했다. 양태선 금융공학본부장(사진 위)은 1963년생으로 미국 와턴스쿨(Wharton School) 출신으로 하나증권 지점장을 거쳐 델타투자자문과 알파에셋자산운용에서 헤지펀드 및 금융공학 펀드 설계, 운용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금융공학본부 신설로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운용 영역과 더불어 구조화상품 시장에도 금융공학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모펀드(PEF), 부동산 등 기존의 대안투자 영역은 물론 이번 금융공학본부 신설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운용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는 더욱 우수한 운용 실적과 상품 공급으로 외형적 성장에 걸맞는 내실있는 운용사로 성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칸서스자산운용은 주식운용4팀장에 박형렬 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형렬 주식운용팀장(사진 아래)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KTB자산운용에서 리서치와 주식운용업무등을 담당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효율적인 펀드운용 능력 배가를 위해 리서치팀을 분리한데 이어 신임 주식운용팀장 선임으로 대형 운용사 못지 않은 주식운용 조직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2007.01.16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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