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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낫다`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KB투자증권은 8일 최근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스닥 실적호전주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들어 외국인들이 코스닥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 상반기에 외국인 매수가 코스피에 집중되며 코스닥의 비중을 줄인 것과는 대조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실제로 지난 상반기 외국인들은 코스피를 집중 매수한 반면 코스닥은 적극적인 비중축소를 유지했다"며 "하지만 지난 7월부터 코스닥 매수를 재개했으며, 4분기 들어서는 코스닥내 외국인 비중이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코스피 대비 저조했던 코스닥 시장의 수익률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현재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에 놓여있다"며 "올해 외국인 비중이 늘었고, 내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종목으로는 메가스터디(072870)와 셀트리온(068270),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095660), GS홈쇼핑, KH바텍, 성우하이텍, 네패스, 이엘케이, 안철수연구소, 미래나노텍, 인탑스, 희림, 다산네트웍스, 서원인텍, 신성델타테크 등을 추천했다. ▶ 관련기사 ◀☞`수능성적 나왔다`..학원가 정시모집 설명에 `분주`☞메가스터디, 겨울방학 특강 1단계 오픈☞코스닥 나흘 올라 480선..아이폰 테마株 `둥실`(마감)
- 설렌다, 설원의 질주 더 넓어진 슬로프… 스키장의 진화
- [경향닷컴 제공] 지난주 스키장들이 개장과 함께 다시 문을 닫았다. 스키장 개장은 전적으로 날씨에 달려있다. 올해 스키장엔 변화가 많다. 전철로 갈 수 있는 스키장도 생기고, 슬로프를 보강한 스키장도 많다. △현대 성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보더들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파크를 대폭 강화한다. 브라보(B1)에 있던 펀파크를 옮기고 좌측에 폭 35m, 길이 300m 규모로 델타 리프트 및 패밀리 리프트, 보드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3~12m까지 초·중급의 키커(눈 점프대) 등 신규 시설을 도입한다. 브라보1 슬로프에는 보드크로스 코스를 신설했다. 챌린지1에는 폭 20m, 길이 100m의 모글코스도 조성된다. 야간에도 개방된다. www.hdsungwoo.co.kr (033)340-3000 △하이원리조트 38번 국도가 개통됐다. 과거 하이원리조트로 들어가는 길목에 20분 정도는 구불구불한 왕복 2차선 길이었다. 올 겨울에 이 구간 10.6㎞가 왕복 4차선으로 완공됐다. 여성들에게 유리하다. 시즌기간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D-10 시즌 패스권을 50% 할인해준다. 사고가 높은 슬로프 병목구간을 없앴다. 12월19일부터 매주 토요일은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연다. www.high1.com 1588-7789 △대명리조트 접근성이 좋아진다. 지난 여름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데 이어 12월 중앙선 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과 함께 국수역에서 비발디파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서울 망우역에서 국수역까지 70분, 국수역에서 비발디파크까지 버스로 20분이 소요된다. 차량 상습 정체구역인 양평에서 서울까지 전철을 이용하게 되는 셈이다. 슬로프 눈을 만들기 위한 팬을 추가로 11대 설치했다. 인터넷을 통한 예약 시스템도 운영한다. 여성과 어린이 전용 슬로프도 마련한다. www.daemyungresort.com 1588-4888 ▲ 현대 성우리조트 △휘닉스파크 올해 나오는 버스시즌권은 모바일 바코드로 티켓이 전송되며 2가지 타입이 있다. 3만원권은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을 매회 구매할 경우 버스가 무료이며, 10만원권은 리프트권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버스가 매회 무료 가능하다. 셔틀버스(버스시즌권 포함)는 사전예약을 통해 탑승해야 하며 홈페이지뿐 아니라 휴대폰으로 구매 및 예약을 할 수 있다. 휴대폰의 경우 **7575 +무선인터넷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www.pp.co.kr 1588-2828 △용평리조트 12월부터 2월까지 매달 350명을 추첨하여 스키&보드용품, 시즌권, 숙박권, 아이팟, 닌텐도, 고글, 모자 등의 선물을 나눠준다. 개장 35주년 오픈행사로 인기가수를 초청해 특별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레인보우코스를 조기 제설함으로써 12월 초순부터 이용 가능하다. 일산, 분당, 산본, 평촌 지역까지 노선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교통패키지를 이용하면 버스와 리프트를 동시에 할인 받을 수 있다. www.yongpyong.co.kr (033)335-5757 △곤지암리조트 오픈 1주년을 맞아 11월말이나 12월초부터 슬로프 50%를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운영하던 하프파이프를 없애면서 초급자, 중급자들이 즐기기 쉽도록 슬로프를 넓혔다. 눈썰매장을 스키학교 강습장 옆으로 옮겨왔다. 슬로프정원제는 강화했다. 영화관 예매하듯이 ‘리프트예매제’를 실시한다. 노 세일 정책을 실시, 일반할인은 없다. 다만 홈페이지에서 리프트를 사전 예매하면 10% 깎아준다. www.konjiamresort.co.kr (031)8026-5000 △오크밸리 초급자 슬로프를 바꿨다. 길이 550m, 평균폭 45m의 슬로프 경사면을 일정한 경사도에 따라 직선으로 곧게 뻗도록 했다. 1610m의 최장 A슬로프도 하단 부분의 경사도를 조정했다. 제설장비 10대를 들여왔고, 145실 규모의 콘도도 새로 오픈했다. www.oakvalley.co.kr (033)730-3500 ▲ 하이원리조트 △GS 엘리시안 경춘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다. 제설시스템을 개선해서 12월 중순부터 상급자를 제외한 전 슬로프를 오픈할 계획이다. 야간영업시간이 올해부터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여 운영된다. 셔틀버스의 노선도 증편한다. 버스 출발지를 80여곳 이상으로 늘린다. 청량리역에서 강촌역까지 스키열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여성을 위한 전용라운지를 운영하며, 또한 여성 편의시설(탈의실, 라커, 수유실 등)을 확충하여 운영한다. (033)260-2000 www.gangchonresort.co.kr
- 10주년 앞둔 스카이팀 "세계 최고 항공동맹체로"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 2000년 창립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이 10주년을 앞두고 세계 최고 항공동맹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영국 히드로공항에 공동 시설을 운영키로 했다. 대한항공(003490)이 속한 스카이팀은 5일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회의를 개최했다. ▲ 스카이팀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11명이 5일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열린 CEO 회의 직후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왼쪽부터 가브리엘 파라(Gabriel Parra) 아에로멕시코 수석부사장, 한스 드 루스(Hans de Roos) KLM 네덜란드항공 수석부사장, 도미니크 파트리(Dominique Patry) 에어프랑스 수석 부사장, 마리 조세프 말레(Marie-Joseph Male) 스카이팀 경영 이사, 쓰시안민(Si Xian Min) 중국남방항공 회장, 리차드 H. 앤더슨(Richard H. Anderson) 델타항공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레오 M. 반 바이크(Leo M. van Wijk) 스카이팀 의장, 조르지오 칼레가리(Giorgio Callegari) 알리탈리아 수석부사장, 허정카이(He Zongkai) 중국 남방항공 부사장, 알렉세이 시도로프(Alexey Sidorov) 아에로플로트 부사장 순이다.레오 M.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과 마리 조세프 말레 스카이팀 경영이사를 비롯해 리차드 H. 앤더슨 델타항공 회장, 쓰시안민 중국남방항공 회장, 피터 F. 하트만 KLM 네덜란드항공 사장, 도미니크 파트리 에어프랑스 수석부사장, 가브리엘 파라 아에로멕시코 수석부사장, 조르지오 칼레가리 알리탈리아 수석부사장, 알렉세이 시도로프 아에로플로트 부사장 등이 이번 회의를 위해 방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002년과 2004년에 이어 3번째로 한국에서 CEO 회의가 열렸다"며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4개 항공사로 출발한 스카이팀이 내년에 10주년을 맞는다"고 소개했다. 최근 회원사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스카이팀은 항공동맹체 육성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 스카이팀 전담조직 사무실을 개소하기로 했다. 각 회원사 실무진들이 분야별로 항공동맹 업무를 담당한다. 대한항공은 회원사 운영을, 알리탈리아는 영업과 마케팅을, 델타항공은 공항서비스를 담당하는 식이다. 또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제4터미널에 회원사 공동 체크인 카운터와 라운지를 운영해, 스카이팀 회원사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내년 6월 베트남항공과 루마니아 타롬항공을 회원사로 영입해 회원사를 9개사에서 11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본 지역 항공사를 포함해 회원사를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바이크 의장은 "회원사의 양보다 질을 더 중요시하지만 더 많은 여행지에 운항할 수 있도록 추가로 회원사를 영입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항공사가 겹쳐 콘티넨탈항공이 탈퇴했지만 델타항공이 콘티넨탈항공의 취항지 90%를 서비스하고 있어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팀은 지난 2000년 항공동맹체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결성됐지만, 스타 얼라이언스 다음 가는 세계 2위 동맹체다. 현재 회원사 9개사와 준회원사 2개사를 포함해 총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쟁자인 스타 얼라이언스와 원월드는 각각 25개사와 10개사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은 환율하락 수혜주? 글쎄`-유진☞채권단 "한진그룹 3천억 유동성 확충하라"☞대한항공, 창립 40주년 기념 사내탁구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