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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4건

  • 10월부터 선물환규제..2회 위반시 포지션한도 축소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한국은행이 11일 선물환포지션 한도 제도에 대한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선물환포지션의 한도를 자기자본 대비 일정 비율로 관리하는 이 제도는 지난 9일을 기준으로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10월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한국은행은 선물환포지션을 통화별 선물환 매입초과 포지션에서 매각초과 포지션을 차감한 '순합산 포지션'으로 산정하고, 국내 외국환 은행의 경우 자기자본의 50%, 외은지점은 250% 이내로 관리하도록 했다.한도를 이미 넘은 외국환은행의 경우 3개월 유예기간 동안 선물환포지션 비율이 제도 도입 직전일인 8일 기준 비율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본금, 영업기금 환리스크 헤지, 외은지점과 한국은행간의 스왑거래 등은 포지션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통화옵션 헤지 거래인 델타헤징 거래(현물환)는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은행은 제도 시행일까지는 선물환포지션을 일별잔액 기준으로 일별 관리하고, 시행일(10월9일) 익영업일부터는 1개월 이동평균 잔액 기준으로 일별 관리할 방침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업체와의 대규모 거래가 이뤄질 경우 은행들의 포지션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평잔 개념인 이동평균 잔액 기준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선물환포지션 제도 도입전 거래로 인한 한도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장 2년까지 별도한도로 인정하고 필요시 연장키로 했다.규제를 어길 경우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게 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1년을 기준으로 1회 위반시 주의 공문을 받게 되며, 2회 위반시 초과분만큼 포지션 한도가 차감된다. 포지션을 초과한 날짜가 3일을 넘게 되면 초과분의 두 배만큼 한도가 줄어든다.
2010.07.11 I 문정현 기자
  • (VOD)[금융상품 더 베스트 시즌2] 시스템 운용기법이 돋보이는, 보험형(PI)펀드!
  • &nbsp;[이데일리TV 심지영 PD] 더욱 명쾌해졌다! 더욱 새로워졌다! 신개념 금융상품 해설집, <금융상품 THE BEST 시즌2>에서는 <6월 29일 5회 방송 요약> ◆ 집중해부 이 상품 증시가 출렁거리면서 변동성 매매 전략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보험형(PI)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동부자산운용의 `동부 뉴델타 -히어로 펀드`를 통해 보험형(PI)펀드의 특징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 `동부 뉴델타 -히어로 펀드`의 특징은? 주식 및 주식관련 장내파생상품 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 혼합형 상품으로, 주식과 파생상품의 편입비중을 주가 및 지수 수준에 따라 조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 `동부 뉴델타 -히어로 펀드`의 운용전략은? 주식 운용전략은 재무정보와 변동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 구성해 주가 상승시&nbsp;매도와 주가하락시 추가 매수하는 `변동성 매매전략`을 반복함으로써 수익을 추구한다. 파생운용은 시장이 하락하게 되면 KOSPI200 지수선물의 매도를 늘리고, 상승하게 되면 지수선물의 매도를 줄이는 과정을 통해서 수익의 하락 위험을 방어하고 있다. ▣ `동부 뉴델타 -히어로 펀드`의 투자포인트는? 주식에 투자하여 기대수익을 높이면서 동시에 장내파생상품을 활용해 시장의 하락 리스크를 관리하는 위험관리형 펀드다. 금리보다 양호한 수익을 안정적으로 원하는 투자자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절세효과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용어설명◀ &nbsp;PI란? PI는 Portfolio Insurance의 약자이다. 시장이 하락할 경우에는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며, 시장이 상승할 때는 포트폴리오의 가치도 함께 상승 하도록 고안된 투자전략을 통칭하는 말이다.&nbsp;&nbsp;&nbsp;"금융상품 THE BEST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됩니다.
2010.07.07 I 심지영 기자
(자문사가 뜬다)HR "대박 대신 안정적인 수익률 추구'
  • (자문사가 뜬다)HR "대박 대신 안정적인 수익률 추구'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Honorable Relations` HR투자자문의 H와 R이 바로 여기서 나왔다. 고객과의 관계를 고결하게 지켜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자문사를 믿고 돈을 맡긴 투자자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높은 수익률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대박을 터트리기 보다는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택했다.&nbsp;&nbsp;채승배 HR투자자문 대표는 신뢰할만한 운용성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방어 투자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 리스크 관리하는 자문사&nbsp;여의도에 새로 솟은 고층 빌딩 전망 좋은 층에 자리잡고 있는 HR투자자문을 찾았을때 세미나실에서는 외부 강사의 강연이 한창이었다. 직원들이 모두 `Self-leadership`에 대한 강의를 경청하고 있었다. 이는 채 대표가 회사의 비젼과 핵심가치를 위해 릴레이로 마련한 강연 중 하나다. 자문사의 임무는 고객의 돈을 잘 굴려서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게 채 대표의 생각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이 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객에게 돌려줄 혜택은 뭐가 있는지 등을 보려고 노력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자문사가 되자는 것이다. HR투자자문의 이름도 같은 맥락에서 지은 것이다. &nbsp;이런 고민의 결론은 수익률만큼&nbsp;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자문사에 돈을 맡기면 위험하지 않을까&nbsp;하는 우려도 많다. 그러나 운용하기 나름이다. &nbsp;채 대표는 "손실이 났을 경우 고객들의 삶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생각한다"며 "퇴직금을 맡긴 사람도 있고 펀드 환매대금을 맡긴 고객도 있을텐데 이들을 생각하면 나태해질 수가 없다"고 말한다. &nbsp;그래서 위험을 반영한 성과지표인 IR(Information Ratio)이나 샤프 지수 등에 신경쓸 수 밖에 없다. &nbsp;▲채승배 HR투자자문 대표 ◇ `콜옵션 닮은 수익구조` 추구채 대표의 운용철학은 `콜옵션처럼 하자`다. 아래로는 손실이 제한되고 위로는 수익이 무한하게 열려 있는 콜옵션의 수익구조가 궁극적으로 채 대표가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어가 먼저다. 급락장에 잃지 않는 것에 더 무게를 둔다. 채 대표는 "방어를 잘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는 공격할 기회가 온다"며 "찬스가 오면 그때 집중적으로, 그리고 선택적으로 투자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격적으로 투자했다가 한순간 몰락하는 투자자들도 많이 봤고, 또 막상 기회가 왔을때 현금이 없어 투자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순간도 겪어봤다. 그래서 하락가능성 보다는 상승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 투자한다. 2008년 10월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선물로 헤지해서 손실을 최소화했고, 이후 주가가 반등하는 국면에서는 주식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방어전략으로 위기를 잘 견디다가 기회를 잡은 것이다. ◇ 유망 테마 선점→핵심종목 집중 투자&nbsp;채 대표는 시장을 보면서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될만한 주식을 낙아채는 스타일이다. 유망한 테마를 선정하고 그중 테마를 탈만한 핵심 종목을 사서 보유하는 식이다. 물론 여기에는 거시경제와 미시경제가 모두 논리적으로 녹아들어가 있다. &nbsp;최근 동양종금증권과 계약을 맺고 출시한 자문형랩은 바로 이 유망 테마 선점과 핵심 종목 집중 투자를 기본으로 한다.&nbsp;요즘 관심은 중국 테마. 채 대표는 "중국은 생산과 투자가 견인하던 경제에서 이제 소비와 고용이 주도하는 경기로 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경기회복 후반기에는 중국 소비회복으로 수혜를 입을만한 종목을 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점점 고령화되고 있어서 소비가 크게 나아질 여력이 없다. 대신 중국에 진출해 그 나라의 소비를 밑바탕으로 계속 성장동력을 이어갈 기업을 찾는 것이다. 중국 매출 비중은 어느정도 되는지, 어떤 사업부에서 돈을 버는지를 꼼꼼하게 따져서 종목을 고른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중국 현지 탐방도 직접 다닌다. ▲채승배 HR투자자문 대표가 태블릿 PC로 HR투자자문사를 `다크호스`로 비유해 소개하고 있다. 종목을 발굴하는 또 한가지 방법은 증권사의 전문인력들, 애널리스트가 쏟아내는 리포트다.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컨센서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크게 상향조정된 종목들을 추려 분석에 들어간다. 채 대표는 "아마 주가나 지표, 실적 등이 크게 변화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이런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서 분석해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HR투자자문 운용역들의 출근시간은 새벽 5시다. 7시 회의를 하기 전까지 각종 데이터와 지표, 분석자료들을 챙겨본다. 그리고 회의시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한다. 채 대표는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어떤 아이디어든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가능성 있으면 시도해본다"며 "이는 수평적인 조직에서나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nbsp;자문형랩 외에&nbsp;자문사에 직접&nbsp;돈을 맡긴 투자자들을 위해서는&nbsp;헤지펀드 운용전략도 구사한다.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되, 롱숏 전략, 선물 옵션 등의 파생상품, 해외 선물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이 역시 손실은 제한하고 윗쪽으로는 열린 수익구조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nbsp;이런 투자전략은 금융위기때 빛을 발했다. 주가가 폭락했을때 선물로 헤지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이후 주가가 반등할때 주식 비중을 과감히 확대해 상승장을 만끽했던 것. &nbsp;채 대표는 "늘 내가 왜 이자리에 있는가에 대한&nbsp;고민을 한다"며 "투자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또 고객의 꿈과 미래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채승배 HR투자자문 대표이사 약력▲연세대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장은증권 투자전략팀 및 기업분석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태평로지점 ▲삼성투신운용 주식3팀 펀드매니저 ▲델타투자자문 주식운용 이사&nbsp;▲한국투신운용 주식3팀 차장 ▲블루리그일렉트로닉스 이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기획본부 상무&nbsp;◇장우진 부사장(운용본부장) 약력▲연세대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분석팀 ▲삼성화재 증권팀 주식운용 ▲삼성투신 LT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 3팀장 &nbsp;<?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
2010.06.29 I 권소현 기자
  • (머니팁)대우證, ELS 5종 공모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대우증권이 30일부터 ELS 5종을 공모한다. 이번 상품은 최고 연 18% 수익을 추구하고 각각 KOSPI200, HSCEI, LG전자,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중공업, 우리투자증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550억원 규모다.`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쿠폰지급식 ELS`는 2년 만기이며, 적극투자형(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자동조기 상환 평가일(만기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 지수가 각각 최초기준지수의 60% 이상일 경우 평가일마다 4.34%(연 13.02%)의 수익 쿠폰이 지급되는 상품으로 95%(4, 8개월), 90%(12, 16개월), 85%(2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3.02%(기 지급된 수익쿠폰 포함)로 상환되며 만기에 각 기초자산이 60% 이하(장중가격포함)로 하락한 적이 없어도 연 13.02%(기 지급된 수익쿠폰 포함)의 수익을 얻게 된다. `LG전자 델타 포스형 ELS`는 2년 만기상품으로 기초자산인 LG전자에 대해 장기보유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70%미만으로 하락한적(장중가격 포함)이 없으며 105%이상일 경우 주가 상승 분 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105%미만일 경우 5%(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대중공업-우리투자증권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8%), `한국전력-KB금융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2년 만기, 최대 연 15%),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6%) 등도 함께 공모한다. 이번 ELS 5종은 오는 2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0.06.29 I 김세형 기자
  • (월가시각)불확실성 해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오늘(25일) 거래에서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마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상원과 하원의 금융개혁법안 절충안이 드디어 마련됐다는 안도감이 작용했다. 당초 우려보다 은행들에 덜 가혹한 법안 자체도 호재였지만, 그보다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을 투자자들은 반겼다.월터 헬위그 BB&T자산운용 부사장은 "금융개혁법안 합의로 인해 불확실성 일부가 제거됐다"며 "지금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법안의 내용이 은행들의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점도 당분간 은행주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앤턴 슐츠 멘던캐피털 사장은 "금융개혁법안은 단기적으로 은행들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며 "장기적으로는 일부 은행들의 사업모델이 달라지겠지만,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마이클 제임스 웨드부시모간 선임 트레이더는 "법안은 투자자들이 두려워했던 것에 비해 덜 성가신 수준에서 합의됐다"며 "오늘 금융주가 안도 랠리를 보인 것은 이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다만 최근 경제지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은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과 달리 2.7%로 하향 조정돼 시장에 부담을 줬다. 칩 핸론 델타글로벌어드바이저스 사장은 "증시는 경기 둔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여기에 GDP가 기대를 밑돌면서 우려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앨런 게일 리지워스인베스트먼트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앞으로의 경제 환경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에는 주식시장이 모멘텀을 일부 잃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처럼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요 지수는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마이클 쉘던 RDM파이낸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S&P500 지수의 경우 아래로는 1040~1050 사이에, 위로는 50일 이동평균선인 1127 사이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은 주식시장에 모멘텀을 제공해 주고 있다. 오늘은 오라클의 실적이 기술주에 호재로 작용했다.앤디 피츠패트릭 힌스데일어소시에이츠 이사는 "오라클의 실적 호조는 기술기업들의 투자 증가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며 "다른 기술기업들도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2010.06.26 I 피용익 기자
조양호 회장 "스카이팀, 효과보고 있다"
  • 조양호 회장 "스카이팀, 효과보고 있다"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글로벌 스탠다드의 적용과 함께 기업 문화가 세계화되고 선진화되었고, 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가 크게 향상된 것도 큰 성과 중의 하나입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뉴욕 W 유니온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스카이팀(Sky Team) 출범 10주년 행사장에서 자신이 주도해 창설한 스카이팀이 대한항공(003490)에 가져온 성과를 이렇게 평가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중심을 둔 공동투자 및 마케팅 등에 힘입어 비용 절감과 판매 증진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조양호 회장(가운데)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스카이팀 출범 10주년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카이팀은 지난 2000년 6월 아시아지역에서 대한항공, 북미지역에서 델타항공, 유럽지역에서 에어프랑스, 남미지역에서 아에로멕시코 등 4대륙 항공사가 뭉쳐 결성한 항공사 동맹체로, 지금은 1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1990년대 말 세계 최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각각 맹주로 나서 스타얼라이언스와 원월드라는 항공 동맹체를 탄생시키는 등 세계 항공업계는 다자간 동맹체로 급물살을 탔다. 조양호 회장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당시 양자 간 제휴 관계를 맺고 있던 미국 델타항공의 레오 뮬린 회장에게 동맹체 결성을 제의해 뜻을 모았고, 조 회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에어프랑스의 최고경영자를 직접 찾아가 동맹체 참여를 설득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2000년 6월22일 뉴욕에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4개 대륙에 기반을 둔 4개국 항공사 CEO가 참석해 스카이팀이 출범했다. 또 2000년 10월에 동유럽의 체코항공이, 2001년 7월에는 남유럽의 이탈리아 알리탈리아가 참여하면서, 스카이팀은 가장 결속력이 있는 동맹체로 발전했다. 이중 알리탈리아는 당초 원월드에 가입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알리탈리아 회장과 친분이 있던 조양호 회장이 로마로 찾아가 설득한 끝에 알리탈리아를 스카이팀에 합류시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양호 회장은 "스카이팀은 지난 2000년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에어로멕시코 등 4개 항공사가 창설하여, 10년이 지난 현재 13개 회원사가 가입한 세계적인 항공동맹체로 성장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대한항공은 남방항공과 베트남항공의 영입에 이어 동방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을 주도하는 등 스카이팀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USA 투데이는 작년 8월 `최고경영자(CEO) 코너`에서 당시 창립 40주년을 맞았던 대한항공의 성장사를 다루면서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기도 했다. USA 투데이는 조양호 회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철학과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대한항공(KAL)의 이미지와 서비스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또 조양호 회장이 말수가 적고 수줍은 성격이며, 한국의 여느 대기업 총수들과 달리 수행원을 많이 두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회사 안팎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USA투데이 "조양호 회장 KAL 변신 이끌어"
2010.06.23 I 지영한 기자
대한항공 주도 항공동맹 `스카이팀`, 출범 10돌
  • 대한항공 주도 항공동맹 `스카이팀`, 출범 10돌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이 주도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이 출범 10주년을 맞이했다. 스카이팀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미국 뉴욕 W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최고경영자 회의와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스카이팀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13명과 가입을 앞두고 있는 중국동방항공의 류샤오용(劉紹勇) 회장이 참석했다. 아시아의 대한항공, 북미의 델타항공, 유럽의 에어프랑스, 남미의 아에로멕시코 등 4개사로 출발한 스카이팀은 출범 10주년을 계기로 정회원사와 준회원사를 구분하는 회원사 제도를 폐지했다.&nbsp;&nbsp;▲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앞줄 왼쪽 4번째)이 지난 21일과 22일 미국 뉴욕 W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스카이팀 최고경영자 회의와 출범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직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스카이팀은 대륙별로 회원사를 영입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중복노선을 최소화해왔지만, 아시아 지역만은 예외로 두고 적극적으로 회원사를 영입하고 있다. 지난 6월10일 베트남항공을 회원사로 영입했고, 중국남방항공에 이어 중국동방항공이 이번 회의에서 회원가입 계약을 체결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 회원으로 등록한다. 이로써 중국 3대 항공사 가운데 2개사가 스카이팀 회원이 됐다. 대한항공(003490)은 "대한항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시아 지역 항공사를 스카이팀 회원사로 영입하고 있다"며 "스카이팀 회원사의 업무 표준화와 기술 자문을 통해 스카이팀 멘토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스카이팀은 동남아시아, 인도, 남미 등에서 회원사를 추가로 영입해 세계 최고 항공동맹체로 위상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현재 유럽 지역이 7개사로 가장 많은 스카이팀 회원사를 구성하고 있고 아시아 3개사, 아메리카 2개사, 아프리카 1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스카이팀은 회원사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공동으로 적립하고, 회원사 공항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회원사 영업소에서 예약과 안내를 서비스 하는 등 규모의 경제 혜택을 제공해왔다. ▶ 관련기사 ◀☞(포토)대한항공, 6년 연속 日능률협 고객만족도 1위☞진에어, 9월까지 제주~中 석가장 부정기 운항☞(특징주)호황 맞은 항공株, 연일 신고가
2010.06.23 I 김국헌 기자
(Commodity Watch)금값 사상최고..1258.30弗
  • (Commodity Watch)금값 사상최고..1258.30弗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금값이 또 한번 사상최고기록을 돌파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안전자산 매입에 나선 결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8월물 가격은 온스당 9.60달러 오른 1258.3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3% 상승했으며 4주 연속 오름세다. 은 7월물 가격은 온스당 40.8센트, 2.2% 오른 19.184달러에 마감됐다. 스페인이 시중은행에 대한 재무건전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키로 한 데 이어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다음 달 중순까지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불안감은 계속됐다. 스페인이 다음 달 247억유로의 채권 만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EU의 재정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그리스에서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그리스인들의 대부분이 그리스의 파산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펜토 델타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유럽국가들에 대한 문제는 치명적"이라면서 "국채와 외화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nbsp;현재 금은 실질적으로 믿을 수 있는 화폐"라고 말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금 매입도 꾸준하다.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량은 전일 1.83톤 증가한 1307.96톤으로 최고기록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서만 금 보유량은 15% 증가했다. 이같은 흐름이 지속되면서 올해 금값 전망치도 상향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ETF 투자가 현재 속도로 이어지면 올해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데일리 팀 파이낸셜 애셋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금값을 1500달러로 예상했다.한편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도 재개되고 있다. 세계금위원회(WGC)는 올해 러시아와 필리핀이 금 보유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한 관계자도 중국이 올해 금 보유량을 늘려야 한다고 언급, 중국의 금 매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은 농산물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부셸당 2.25센트 상승한 3.805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11월물 가격은 부셸당 5.5센트 상승한 9.3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중서부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차질이 예상됐다.이밖에 원당과 구리값은 내렸다.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원당 10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0.22센트 내린 15.38센트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9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2.25센트, 0.8% 내린 2.901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상품가격 변동추이&nbsp;
2010.06.21 I 김혜미 기자
(Commodity Watch)금값 사상최고..1258.30弗
  • (Commodity Watch)금값 사상최고..1258.30弗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금값이 또 한번 사상최고기록을 돌파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안전자산 매입에 나선 결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8월물 가격은 온스당 9.60달러 오른 1258.3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3% 상승했으며 4주 연속 오름세다. 은 7월물 가격은 온스당 40.8센트, 2.2% 오른 19.184달러에 마감됐다. 스페인이 시중은행에 대한 재무건전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키로 한 데 이어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다음 달 중순까지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불안감은 계속됐다. 스페인이 다음 달 247억유로의 채권 만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EU의 재정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그리스에서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그리스인들의 대부분이 그리스의 파산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펜토 델타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유럽국가들에 대한 문제는 치명적"이라면서 "국채와 외화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nbsp;현재 금은 실질적으로 믿을 수 있는 화폐"라고 말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금 매입도 꾸준하다.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량은 전일 1.83톤 증가한 1307.96톤으로 최고기록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서만 금 보유량은 15% 증가했다. 이같은 흐름이 지속되면서 올해 금값 전망치도 상향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ETF 투자가 현재 속도로 이어지면 올해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데일리 팀 파이낸셜 애셋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금값을 1500달러로 예상했다.한편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도 재개되고 있다. 세계금위원회(WGC)는 올해 러시아와 필리핀이 금 보유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한 관계자도 중국이 올해 금 보유량을 늘려야 한다고 언급, 중국의 금 매입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은 농산물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부셸당 2.25센트 상승한 3.805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11월물 가격은 부셸당 5.5센트 상승한 9.3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중서부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차질이 예상됐다.이밖에 원당과 구리값은 내렸다.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원당 10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0.22센트 내린 15.38센트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9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2.25센트, 0.8% 내린 2.901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상품가격 변동추이&nbsp;
2010.06.21 I 김혜미 기자
`글로벌` 쏘나타, 누적판매 500만대 넘었다
  • `글로벌` 쏘나타, 누적판매 500만대 넘었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는 쏘나타의 지난 5월까지 글로벌누적 판매가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985년 처음 선보인 이후 25년 만에 달성한 것 기록이다. 2001년 엑센트, 2008년 아반떼에 이어 국내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세 번째로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 ◇ 쏘나타, 국내외 사장서 인기..올해 판매량의&nbsp;65% 해외서 판매쏘나타는 1985년 첫 출시후 9년 만인 1994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의 기록을 올렸다. 2007년 400만대를 넘어선 이후 2010년 5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국내시장에서 쏘나타는 270만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이어왔다.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는 국내최초로 사전계약 첫 날 계약대수가 1만대를 돌파,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인 4개월만에 누적 계약대수 10만대를 넘어섰다. ▲ 쏘나타 모델별 판매 실적해외시장에서 쏘나타는 230만대가 판매됐다. 미국시장에서만 13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 가량이 해외시장에서 판매돼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모델별로는 ▲1,2세대 쏘나타 67만 6576대 ▲3세대 쏘나타(쏘나타Ⅱ,Ⅲ) 107만2097대 ▲4세대 쏘나타(EF쏘나타) 152만 647대 ▲5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NF) 150만 5622대 ▲6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YF) 22만 648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500만대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장 4,820mm) 서울과 뉴욕(1만1000km)을 왕복한 거리와 비슷하다"면서 "이를 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고 1470mm), 에베레스트산(8848m)의 800배를 넘는다"고 말했다.&nbsp;◇&nbsp;올 하반기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등 해외 공략 강화1985년 탄생한 1세대 쏘나타는 `스텔라` 차체에 2000cc급 엔진과 크루즈 콘트롤, 파워시트 등 첨단 장비를 적용, 쏘나타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다. 수출 전략형 중형차로 개발돼 1988년에 출시한 2세대 쏘나타는 국내 최초로 브랜드 계승 전략을 시도했다. 국내 중형차 최초의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을 통한 넓은 실내공간과 신개념인 유선형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다. 3세대 쏘나타 `쏘나타 Ⅱ`는 동급 최초로 에어백을 적용, 국산 중형차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쏘나타Ⅱ`와 개조차인 `쏘나타Ⅲ`는 내수판매 86만여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1998년에 출시한 4세대 `EF쏘나타`는 독자 개발한 고성능 델타엔진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이룬 중형모델로 북미시장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5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NF)는 독자 기술의 고성능 세타(θ) 엔진, 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으로 지난 2004년 출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됐다. 5세대 쏘나타는 2005년에 준공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현지생산에 돌입해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nbsp;해외 언론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미국 카북(Carbook)의 `최우수 권장 차종`, 미국 키플링어스(Kiplinger’s)의 `2007 최고의 차`, 자동차 전문 컨설팅 기관 오토퍼시픽의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 동급 최우수 차량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해 9월에 출시한 6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YF)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반영한 독창적인 스타일과 2.0 세타Ⅱ MPi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미국 슈퍼볼 광고, 아카데미 광고 등에 선보이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2월 이후 3개월 만인 5월에 1만 7955대가 판매됐다. 기존 쏘나타의 재고 판매분인 3240대를 합쳤을 경우 지난 5월 쏘나타의 미국 판매량은 2만1195대로 미국 시장에서 단일모델로 2개월 연속 판매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잡지인 `카 앤 드라이버`지가 실시한 쏘나타, 혼다 어코드, 스바루 레거시의 동급 3차종 비교 평가에서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nbsp;지난 5월에는 USA 투데이, 카즈닷컴, 모터위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2만5000달러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쏘나타가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말 미국시장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2.0 터보 GDi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중국시장에 신형 쏘나타 모델을 선보이는 등 신형 쏘나타의 해외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nbsp;▲ 현대차 6세대 쏘나타 YF 모습▶ 관련기사 ◀☞쏘나타, 美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현대차,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 본격 `시동`☞투싼ix, 美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
2010.06.13 I 김보리 기자
  • 나로호, 오후 5시 우주로(상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9일 오후 5시 우주로 향하는 재도전을 시작한다.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5시 발사를 목표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나로우주센터 기상상황, 우주환경 요인은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과부는 오후 4시58분 이전과 5시20분 이후에는 각각 4분 가량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미국 델타와 러시아 브리즈 발사체의 잔해물과 충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해당 시간에는 나로호를 발사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35분 현재 산화제(액체산소) 공급을 위한 공급라인이 냉각되고 있으며 발사 약 2시간 전인 오후 3시께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된다. 김 차관은 "발사 16분 전 최종 발사 여부를 결정한다"며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절차에 따른 발사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사안전을 위해 나로호 비행경로 상 광도, 평도 주민 35명은 이날 12시30분께 여수시로 소개가 완료됐다. 선박은 오후 2시께 소개가 완료된다. 현재 안전통제 관련 15개 기관에서 발사 안전통제에 참여하고 있다.
2010.06.09 I 함정선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7일)
  • [이데일리 증권부] 7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한국증권 넥센타이어(002350): 최근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기아차 K5(100%)와 K7(70%)에 기본 타이어로 장착됨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 기대. 3분기 이후에는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 판가 상승과 제품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 웅진씽크빅(095720):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 신규 사업 진출로 성장 동력 확보. 자회사 실적 호조와 높은 배당 성향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2010년 PER 8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메리트 상존 ◇ 대신증권 롯데삼강(002270): 2010년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각각 25.9%, 29.0%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 쉐푸드(B2C)에서 식자재 유통 부분 진출로 식품사업 부분이 성장 기대 하이트맥주(103150): 2011년부터 진로와의 시너지가 본격화가 기대돼 수익성 개선 전망. 2월 재고 조정이 종료로 3월부터 시장점유율 상승 및 6월 월드컵으로 판매량 증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신성델타테크(065350): 2010년 2분기에는 1분기 호조 원인과 함께 신규사업인 LED사업의 실적 가시화까지 더해져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 기대됨. LED모듈사업과 LED용 리드프레임사업에 진출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확보 ◇ 현대증권 삼성전기(009150):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 호조 및 MLCC 부문의 매출 증가로 2Q 및 하반기에도 고수익성이 유지될 전망. 반도체 경기의 호황에 따른 PCB, 파워모듈 및 스마트폰의 성장으로 부품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 대우증권 에이테크솔루션(071670): 1분기 474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nbsp; 최고 실적 경신 랠리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LED 리드프레임 매출 증가 및 LED TV 인기로 도광판 수요 확대 전망. 삼성전자의 지분 투자로 인해 기술력의 우수성 검증 및 안정적 매출처 확보 기대
2010.06.07 I 증권부 기자
헝가리發 악재 이 종목으로 뚫어볼까
  • 헝가리發 악재 이 종목으로 뚫어볼까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다시 불거진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다. 주말 헝가리 총리실에서 나온 재정 적자 경고음이 안정감을 찾아가던 세계 증시를 다시 강타했고, 예상을 밑돈 미국 경제지표는 투자 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이번 주 국내 증시도 이런 대외적인 변수에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변동성이 확대된 환경에서는 펀더멘탈에 기초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6월달로 접어든 시기인 만큼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큰 종목들과 IT주 등 산업전망이 밝은 종목들 위주로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방산업 효과를 받고 있는 종목들 위주로 포커스를 맞췄다. ◇ 믿을 건 실적뿐..삼성SDI `복수추천` 6월달에 접어들면서 2분기 실적 개선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주 삼성SDI(006400)는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복수추천을 하면서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2차전지 점유율 확대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2분기 2차전기 물량이 14분기 대비 15~20% 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40억원, 3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4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 `태블리 PC` 본격 출시가 삼성SDI 2차전지 사업에 긍정적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원양자원(900050)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았다. 현대증권은 "지속적인 신규선박 추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각각 43%, 4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박증가가 어획량 증가로 이어져 40%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화증권이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대한생명(088350)을 추천했고, 대신증권은 실적 개선 효과와 식품사업 부분 성장이 기대되는 롯데삼강(002270)을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 업황 호조..IT株 기대 `지속` IT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PC 시장 호황으로 메모리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메모리 경기와 펀더멘탈 개선에 따른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대우증권은 전자재료 경쟁력이 높은 제일모직(001300)에 대해서도 "편광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지난 2008년 전자재료 부문 경쟁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도 고부가 미세 공정 소재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OLED 소재 등 고부가 아이템 추가로 중장기 기업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글로벌 미디어 산업 빅뱅으로 디스플레이 수요 급증할 전망이고, 아이폰 3G·아이패드에 이어 오는 8일 출시 예정인 아이폰 4G로의 LCD패널 납품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코스닥, IT 관련주 전방산업 효과 `만끽`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어 등 IT 대형주들의 투자로 관련 투자 설비 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유니테스트(086390)에 대해 "하이닉스 후공정 투자 확대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테스트는 하이닉스를 주고객으로 하는 메모리 테스트 장비업체로 하이닉스의 투자가 재개되면서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LG디스플레이내 점유율 확대에 따른 LCD장비 매출 호조, 태양광장비 수주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LED용 MOCVD 장비 양산테스트 중으로 향후 생산성 검증될 경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스마트폰 관련주도 전방산업 효과를 보고 있다. 한화증권은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을 마케팅을 강하게 드라이브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략 스마트폰 케이스를 독점공급하고 있는 인탑스(049070)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방산업 효과로 수혜를 보고 있는 네패스(033640) 신성델타테크(065350) 등이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 관련기사 ◀☞(VOD)오늘의 핫종목..삼성SDI, 갤럭시S 수혜 얼마나 받을까?☞(특징주)삼성SDI 연중 최고..`갤럭시S가 온다`☞삼성SDI, 갤럭시S 수혜 등 하반기 모멘텀↑..목표가↑-현대
2010.06.06 I 한창율 기자
  • (투자의맥)"1분기 실적 감안한 관심주 30選"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올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과 모멘텀 등을 반영해 30개의 관심주를 선정해 공개했다. 박선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 소속 12월결산 637개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분기대비 13.8%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동분기대비 880.4% 늘었다"며 "전분기 흑자전환 후 실적호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소속 955개 기업도 매출액이 전년동분기 대비 15.7%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해 기업실적이 바닥을 찍고 돌아서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12월결산 비금융업 소속종목 중 관심주를 선정했다. 그는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에 동일가중치를 부여했으며 거래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가총액의 크기를 선정기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절차를 통해 선정된 유가증권시장의 관심주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LG텔레콤(032640), CJ제일제당(097950), LG상사(001120), 한솔제지(004150), 삼양사(000070), 한일이화(007860), 유니드(014830), 동일산업(004890), 동원F&B(049770), 삼익THK(004380) 등 15개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이스디지텍(036550), 성우하이텍(015750), GS홈쇼핑(028150), 포스코켐텍(003670), 미래나노텍(095500), 하림(024660), KH바텍(060720), 평화정공(043370), 인터플렉스(051370), 매일유업(005990), 유비쿼스(078070), 신성델타테크(065350), 엘엠에스(073110), 태양산업(053620), 엘오티베큠(083310) 등이 꼽혔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HDD재생부문 아웃소싱 검토☞(마감)코스피 1580선 회복..`모처럼 웃었다`☞(하반기 증시)"유동성 랠리 지속..IT·자동차株 주목"
2010.05.27 I 유환구 기자
  • (VOD)마켓 Q&A..신성델타테크,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 확보!
  • [이데일리TV&nbsp;이예리기자]지난해 말부터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nbsp;신성델타테크는 자동차와 가전, 휴대폰 등의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르노삼성자동차와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를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nbsp;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nbsp;증시 전문가들은 전방 산업 호조와 지분법 이익 증가에 힘입어 향후 신성델타테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nbsp;또한 올해 3분기부터 매출 발생이 예상되는 LED 사업 부문의 성장성 역시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nbsp;오늘(25일) 마켓Q&A에서는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nbsp;&nbsp;&nbsp;&nbsp;☞ 마켓 Q&A는 매일 오전 9시 25분, 10시 40분, 11시 25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nbsp;`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nbsp;☞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방송예고)마켓Q&A..신성델타테크, 기관 매수 배경은?
2010.05.25 I 임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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