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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주가 부담? 그럼 목표전환형 펀드로!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지난 10월 1일 기준 국내 종합주가지수는 1,876포인트로 리먼브러더스 파산이전인 2008년 5월의 수준을 회복하였다. 금융위기가 진정되고 있다는 전망과 함께, 0%대의 저금리로 인한 미국•일본계의 캐리자금이 국내는 물론 이머징국가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캐리자금이 물밀듯이 밀려오면서 달러대비 원화환율도 1,130원대로 하락하면서 수출기업들의 실적을 위협하고 있다. 10월 1일 기준 2010년 중 외국인들은 거래소 기준으로 12.3조원을 매수하여 주가상승의 주역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2007년 지수가 고점일 때 펀드에 투자하여 손해를 보고 있다가 주가상승으로 수익이 나면서 펀드 환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12.3조원의 주식을 매수한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계속되는 펀드 환매로 6.6조원을 팔고 있다. 이처럼 주가가 상승할수록 환매압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펀드: 수익 난 국내펀드 일단 환매한 후, 적립식이나 목표전환 형 펀드로 갈아타라! 하루에도 몇 차례 상담하는 내용 중 하나가 ‘수익 난 국내펀드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이다. 펀드 환매 또한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그 수익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환율변동에 따른 기업이익, 미국의 중간선거 그리고 유럽국가들의 국가채무위기 등의 현안에 대해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밀려드는 캐리자금으로 원달러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출•수입의존도는 2009년 말 82.4%로 2008년 92.3%에 이어 2년 연속 80%를 넘나들고 있다. 이는 G20(주요 20개국)회원국 중 부동의 1위로 우리경제는 환율과 글로벌 경제여건에 민감하게 반영한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가 100이라고 했을 때 수출과 수입을 합한 금액이 82.4에 달한다는 뜻으로, 한국경제의 82.4%가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자원이 전무한 나라가 원자재를 수입하여 재수출하는 경제구조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음은 분명히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GDP대비 54%를 차지하는 내수비중은 줄고, 대외의존도는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계속된다면 수출입에 주로 의존하는 국내기업들의 실적호전은 크게 기대하기 힘들게 된다. 이러한 증시의 상승흐름은 상원의원 37석, 하원의원 435석 그리고 39개 주의 주지사 등을 선출하는 미국의 중간선거일인 11월 2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유럽의 국가채무로 인한 위기는 수면아래에서 조용히 도도하게 흐르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모든 것은 차면 넘치는 법이고, 주가 또한 실적을 넘어선 상승세는 언젠가는 꺾이게 마련이므로 수익률 확보차원에서 환매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펀드를 환매한 후 안전자산인 정기예금이나 수시입출금식 CMA에만 넣어둘 수는 없다. 다시 투자를 해야 하는데, 필자는 부담 없이 주식형 적립식펀드에 투자하기를 권한다. 적립식에 투자하다가 주가조정이 있다면 추가불입을 통해 더 많은 좌수를 확보하는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상승이나 박스권등락을 예상한다면 목표전환형 펀드투자를 권한다. ◆목표전환형 펀드: 구슬을 꿰어야 보배, 수익률도 챙겨야 내 돈이다! 펀드열풍과 함께 투자자들의 수익에 대한 생각은 장기투자라는 틀에 갇혀있었다. 적은 수익을 탐내다가는 자칫 큰 수익을 놓칠 수 있다는 소탐대실(小貪大失)론은 금융권의 끝없는 펀드자산 확보전쟁으로 인한 희생의 결과이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는 기술혁신•인구변화•수급의 변화•정책 등의 요인에 의해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마련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또한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번진 경우이다. 아직도 모든 위기는 진정되지 않고 휴화산처럼 땅속 깊은 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일부 유럽국가들의 부채의 위기의 궁극의 해결책은 부채를 소멸하는 것인바, 아직도 그 명확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증시의 박스권 등락•급등한 지수부담•유럽위기의 상존 그리고 무조건 장기투자라는 틀에서 벗어나 일단은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니즈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SPOT형 랩과 목표전환형 펀드 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목표전환형펀드란 운용초기에는 주식과 같은 고수익 자산으로 운용하다가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보통 10% 내외)에 도달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펀드를 말한다.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국면에서 목표한 수익률이 달성되면, 수익확보를 위해 펀드를 환매하고 환매한 자금의 수익을 보존하기 위해 채권형펀드에 가입해야 하는 기존 엄브렐러펀드의 번거로움을 해결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기존의 펀드잔고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목표전환형 펀드 수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1. SPOT형 랩어카운트 2010년 내내 증권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상품 중 하나가 랩어카운트이다. 수익률 중심의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으로 주식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랩어카운트도 목표수익률을 정해놓고 목표한 수익률이 달성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SPOT형 랩어카운트로의 투자가 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직접형 SPOT 랩'은 목표수익률(수수료 차감 전) 10%가 달성이 되면 현금상환이 된다. 현재 4호까지 모집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1호는 설정된 후 26일만에 2호는 50일만에 조기달성 후 상환되었다. 2. 특정산업 군에 투자하는 섹터테마 펀드: 삼성 신수종사업 목표전환증권 ‘삼성신수종산업목표전환증권’ 펀드는 섹터테마형펀드 중 비교적 설정액이 큰 펀드로, 신수종산업(기업이 미래에 새롭게 육성해 나갈 신사업-대규모자본투자 산업, 디지털컨버젼스관련 산업 등을 포함)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LED, 자동차전지, 태양전지, 의료기기, 바이오 등 5대 신수종산업에 집중투자해 수익률이 12%에 도달하면 채권투자로 전환해 수익을 보존한다. 이들 산업은 향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유망산업 군으로 연초 이후 등락률을 살펴봐도 의료기기 군을 제외하고 KOSPI상승률을 월등히 상회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3. 분할매수하는 스마트형 펀드: 삼성 스마트플랜증권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편입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편입비중을 낮추는 자동 분할매수전략을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는 펀드이다. 스마트펀드 중 설정액이 큰 ‘삼성스마트플랜증권’펀드는, 최초 투자된 목돈의 80%를 채권에 투자한 뒤 매월 자산총액의 일정부분을 KOSPI200관련 ETF에 투자해 변동성 장세에서의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1년 이내 10%, 2년 이내 20%, 3년 이내 30%의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주식자산을 매도하고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 기존 수익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4. ELS형 구조의 금융공학펀드: 동부델타-프리베 주식혼합 이 펀드는 주식과 주가지수선물에 직접 투자하며, ELS구조 복제를 통해 변동성매매 및 파생상품운용 전략을 동시에 구사한다. 설정액이 큰 펀드로 ‘동부델타-프리베주식혼합’펀드를 꼽을 수 있으며, KOSPI200지수가 설정시점보다 하락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1년 이전 연 10%, 1년 이후 연 7% 이상의 수익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해 상환기간을 줄여 준다. 주가가 일정수준 하락하더라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주가가 5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보존) 수익을 확정 짓는 펀드이다. 5. 목표배당형 펀드: KTB목표배당형 증권 목표배당형 펀드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환매를 통해서만 수익실현을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목표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혹은 결산을 통해 확보된 수익금을 현금으로 배당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인 ‘KTB목표배당형증권’펀드는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성과를 추구하며, 목표수익률이 7%에 도달하거나 매 회계기간 종료 시 결산을 통해서 발생한 수익금을 현금으로 배당하고 나머지 원금을 재투자하는 상품이다. ◆목표전환형 펀드: 주가상승시 시장 수익률보다 저조할 수 있어! 이처럼 목표전환형 펀드는 시황 등을 고려하여 수익률 달성을 위해 주식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금 모집기간이 5~7영업일에 불과한 단위형으로 대부분 설정된다. 따라서 증권사 홈페이지나 거래하는 금융회사를 통해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장춘하 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부분도 강조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바로 안전자산으로 교체 운용되기 때문에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한다면 시장 수익률보다 저조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상기한 펀드 또한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운용하는 공격투자형 상품이다. 상품가입 후 주가가 추세적인 하락을 보일 경우 주가가 하락한 만큼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분산차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김종석(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WM팀장) /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저자 ▶ 관련기사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소득공제와 연금, 두마리 토끼를!
- (VOD)마켓 Q&A..신성델타테크, LED 사업 호조 기대
- [이데일리TV 조임정 기자] IT 및 자동차 부품업체 신성델타테크(065350)가 향후 신성장 동력 `LED` 사업부문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성델타테크는 냉장고와 에어컨, 휴대폰, LCD 등의 가전 제품과 자동차용 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세탁기와 휴대폰 부품의 경우, LG전자 내에서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르노-삼성 자동차에 플라스틱 내/외장재를 100%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부진으로 모바일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은 모두 외형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효과로 자동차 부품 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세탁기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매출액은 40%에 가까운 성장을 이뤘습니다. 향후에도 가전부문의 실적 개선과 자동차부품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규 사업부문인 LED 사업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성장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해 11월 LED 사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으며, 지난 8월에는 초정밀 금형 전문회사 `삼우테크`의 지분 53%를 인수하면서 LED 리드프레임 부문의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했습니다. LED 사업과 관련한 성과는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LED에 LED 리드프레임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회사측에서는 "LG이노텍의 제품 신뢰성 테스트 통과를 앞두고 있어 향후 다른 대기업들과의 공급계약도 성사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오늘(4일) 마켓Q&A에서는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 마켓 Q&A는 오전 9시 25분, 11시 25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또한 오후 9시 `종목 데스크`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방송예고)마켓Q&A...신성델타테크, 부진한 주가 흐름 벗어날까?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19일)
- [이데일리 증권부] 19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대신증권 대한유화(006650): 중국과 인도 등 인프라투자와 소비확대로 2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며, 높은 주당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대가 반영돼 점진적 주가 상승이 예상. IFRS 회계 기준 도입을 위해 본사 토지 외 온산_울산 공장 부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결정, 2천억 이상의 평가 차익이 발생할 전망 한샘(009240): 2010년 부엌가구 유통망 확대, 온라인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 규모 확대가 예상되며, 향후 욕실, 창호 등 신규 상품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됨.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성 비용 비중 감소 효과로 OP마진이 개선 예상 HRS(036640): 전기전자, 자동차 등 실리콘 고무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매출액 약 25% 증가 예상. 수익성이 좋은 가공 및 SS 부분의 매출 규모 확대, 방화재 해외 판매망 확보 등으로 2010년 수익률 개선이 기대됨 ◇ 대우증권 SK케미칼(006120): 차별화된 글로벌 신약 개발 전략. 항암제 SID-530 유럽출시 가시화: 2011년 로열티 162억 전망 (의약품 1,000억원 수출 효과와 대등). 화학 신사업에 기대: 바이오디젤 고속 성장, PPS 신사업 기대감. 화학 사업 외형과 수익성 동시 개선: PETG, PET 순항 지속 신성델타테크(065350): LED모듈과 리드프레임 생산 시작으로 LED 조명 산업 본격 추진,하반기 가시적 매출성과 기대. 사업 효율화 위해 국내는 기존의 가전사업부의 고가 제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부문 강화. LCD 사업은 중국으로 점차 이관하여 매출 규모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진. 향후 높은 성장 기대되는 LED 부품과 조명 시장에 국내 역량 집중할 전망 ◇ 한국증권 광주신세계(037710): 유통시장의 양극화 현상, 가치소비 등의 소비패턴 등으로 양호한 실적 지속. 할인점 부문의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될 전망. PER은 2010년 기준 5배 수준으로 지방상권 의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현저히 저평가 상태 ◇ 한양증권 테스(095610): ReGen업체에서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정용 핵심장비인 CVD와 Etcher 전문업체로 도약함. 웨이퍼 미세공정 적용이 확대되면서 ACL CVD와 HF Dry Etcher에 대한 수요시장이 형성되고 있는데, 올해부터 반도체산업의 신규라인 투자가 회복되면서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관련기사 ◀☞`1800선 돌파 기대감 모락모락..누가 이끌까`☞대한유화, 자산재평가로 주당가치 증가..`강력매수`-KTB☞(VOD)오늘의 핫종목..대한유화, 향후 상승 여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