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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4건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비앤지스틸(004560)=LG하우시스(108670)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 인수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도화엔지니어링(002150)=(주)다온환경에너지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포천 자원회수시설 건설공사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명문제약(017180)=“최대주주에게 지분 매각 여부를 문의한 결과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이노씨앤디를 상대로 제27회차 전환사채를 발행, 1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통한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시.△트루윈(105550)=텍슨과 작년 12월 26일에 160억원 규모의 5G 통신시스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나 이를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네오위즈(095660)=대표이사가 문지수에서 문지수, 김승철 공동 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티피씨글로벌(130740)=시장 활성화 및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37만821주를 처분해 10억5700만원 가량을 조달키로 했다고 공시.△신성델타테크(065350)=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처분해 33억1900만원을 조달키로 했다고 공시.△진로발효(018120)=대신증권과 유동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피씨엘(241820)=1400만원 규모의 의료기기 등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리더스 기술투자(019570)=김종학프로덕션을 상대로 2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녹원씨엔아이(065560)=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상대로 5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하림지주(003380)=자회사 팬오션(028670)이 2000억원대 LNG 운반선 1척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공시.△이노와이즈(086250)=백승덕 씨가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금지 가처분 소송이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각하 결정이 났다고 공시.△디오(03984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과 관련 “당사의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유)에 확인해본 결과 보유 지분에 대한 매각을 검토한 적은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알체라(347860)=대표이사가 김정배에서 황영규로 변경됐다고 공시.△디지탈옵틱(106520)=대표이사가 곽윤식, 손영균에서 손영균으로 변경됐다고 공시.△매직마이크로(127160)=나로테크, 마이크로엘이디가 주주총회 결의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이트론(096040)=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취득한 후 데오로에게 재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퓨전(195440)=“타법인 출자증권 양도 결정을 보류키로 했다”고 공시.
2020.12.28 I 이소현 기자
설민석, 또 팩트 오류 논란…"이 정도면 허위 사실 유포"
  • 설민석, 또 팩트 오류 논란…"이 정도면 허위 사실 유포"
  • 설민석(사진=유튜브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스타강사 설민석이 또 팩트 오류 논란에 휩싸였다.설민석은 15일 자신의 유튜브에 ‘노동요에 선덕여왕이 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프랑크 시나트라 이후 백인이 흑인 음악을 불렀다. (흑인이) 초심을 잃은 거다. 그래서 흑인들만의 르네상스가 시작된 것”이라며 재즈가 초심을 잃어 알앤비가 탄생했다는 취지로 얘기했다.이후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이자 음악평론가 배순탁은 그의 말을 전면 반박했다. 배 작가는 “재즈, 블루스, 일렉트릭 블루스, 리듬 앤 블루스, 초기 로큰롤에 대한 역사를 다룬 원서 한 권이라도 본 적 있냐고 묻고 싶다”며 “이 정도면 허위 사실 유포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배 작가는 “재즈가 회귀해 돌아간 게 리듬 앤 블루스라는 건 완전한 헛소리”라며 “리듬 앤 블루스는 간단하게 미국 남부의 (델타) 블루스가 일리노이 중앙선 철도 기차 타고 북부 대도시 (정확하게는 시카고)로 진출한 뒤 일렉트릭화 된 장르다. 그래서 일렉트릭 블루스라고도 부른다. 이게 나중에 로큰롤이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앞서 설민석은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클레오파트라 편에서 한 이야기로 이집트 고고학 전문가의 지적을 받았다. 그는 모든 잘못은 자신에게 있다면서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이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설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2020.12.25 I 박미애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비앤지스틸(004560)=LG하우시스(108670)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 인수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도화엔지니어링(002150)=(주)다온환경에너지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포천 자원회수시설 건설공사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명문제약(017180)=“최대주주에게 지분 매각 여부를 문의한 결과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이노씨앤디를 상대로 제27회차 전환사채를 발행, 1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통한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시.△트루윈(105550)=텍슨과 작년 12월 26일에 160억원 규모의 5G 통신시스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나 이를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네오위즈(095660)=대표이사가 문지수에서 문지수, 김승철 공동 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티피씨글로벌(130740)=시장 활성화 및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37만821주를 처분해 10억5700만원 가량을 조달키로 했다고 공시.△신성델타테크(065350)=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처분해 33억1900만원을 조달키로 했다고 공시.△진로발효(018120)=대신증권과 유동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피씨엘(241820)=1400만원 규모의 의료기기 등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리더스 기술투자(019570)=김종학프로덕션을 상대로 2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녹원씨엔아이(065560)=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상대로 5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하림지주(003380)=자회사 팬오션(028670)이 2000억원대 LNG 운반선 1척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공시.△이노와이즈(086250)=백승덕 씨가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금지 가처분 소송이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각하 결정이 났다고 공시.△디오(03984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과 관련 “당사의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유)에 확인해본 결과 보유 지분에 대한 매각을 검토한 적은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알체라(347860)=대표이사가 김정배에서 황영규로 변경됐다고 공시.△디지탈옵틱(106520)=대표이사가 곽윤식, 손영균에서 손영균으로 변경됐다고 공시.△매직마이크로(127160)=나로테크, 마이크로엘이디가 주주총회 결의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이트론(096040)=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취득한 후 데오로에게 재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퓨전(195440)=“타법인 출자증권 양도 결정을 보류키로 했다”고 공시.
2020.12.24 I 이소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승진> ◇부이사관 △행정관리총괄과장 이용주 ○조달청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이형식 △기획재정담당관 직무대리 강희훈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공진 △조달수출지원팀장 김응걸 △전자조달기획과장 권혁재 △구매총괄과장 전태원 △쇼핑몰단가계약과장 김영훈 △우수제품구매과장 이일형 △서비스계약과장 황광하 △건설용역과장 김종열 △토목환경과장 여인욱 △건축설비과장 박양호 △시설사업기획과장 이인호 △예산사업관리과장 유순재 △원자재비축과장 문경례 △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조주형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과장 박진호 △인천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이병권 △인천지방조달청 장비구매과장 홍기수 △충북지방조달청장 김연일 △제주지방조달청장 류융수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이종진 △K-water연구원장 박노혁 △인재개발원장 김동진 △수도지원본부장 이상철 △미래기술본부장 안정호 △녹색전환추진단장 최등호 △시화사업본부장 박평록 △한강유역본부장 황영진 △금강유역본부장 김세환 △영·섬유역본부장 양진식 △낙동강유역본부장 류형주 ◇부서장 △비서실장 차종명 △홍보실장 장훈 △미래전략실장 이우석 △감사실장 이범우 △기획조정실장 류재면 △경영혁신실장 이병근 △법무실장 구인도 △글로벌기획설계처장 옥민석 △글로벌사업처장 오병동 △연구관리처장 남영현 △물정책연구소장 고영공 △물인프라안전연구소장 장봉석 △인재경영처장 황선민 △재무관리처장 김선호 △정보관리처장 정재안 △수자원시설처장 김수근 △수자원운영처장 채병수 △지하수물순환처장 김지욱 △물환경처장 황상철 △대체수자원처장 탁세완 △수도기획처장 김병기 △수도개발처장 한성용 △수도관리처장 김성한 △지방상수도처장 손동완 △물종합진단처장 정용채 △국가수도정보센터장 양승경 △스마트시티처장 김진 △디지털워터플랫폼처장 조은채 △수변생태경관처장 변영철 △구미사업단장 김도균 △부산에코델타시티사업단장 이상종 △기술기획처장 서광석 △물산업혁신처장 정승화 △탄소중립기획처장 심과학 △시화경영처장 백인노 △MTV사업처장 김정경 △MTV사업단장 신성희 △송산사업단장 황태식 △시화조력관리단장 주인호 △한강경영처장 박석범 △한강사업계획처장 김종신 △한강수도지원센터(처)장 김기태 △강원지역협력본부장 김동규 △연천포천권지사장 양강승 △동두천수도지사장 박중익 △파주수도지사장 김현한 △양주수도지사장 인장환 △경기서북권지사장 노희수 △아라뱃길지사장 김용명 △광주수도지사장 이종식 △경기동남권지사장 이상현 △화성권지사장 박종덕 △한강보관리단장 김기돈 △SK하이닉스산업용수관리단장 추연길 △태백권지사장 이선익 △금강경영계획처장 김지웅 △금강유역관리처장 나유진 △금강수도지원센터(처)장 이동주 △충북지역협력단장 장병훈 △충남지역협력단장 이창민 △서산권지사장 김수진 △천안권지사장 김대근 △대청댐지사장 박도선 △충남중부권지사장 박운섭 △보령권지사장 신태선 △금산권지사장 이규환 △금강권수도사업단장 이상명 △금강보관리단장 정태갑 △전주권지사장 정승용 △용담댐지사장 김종래 △부안권지사장 변정국 △영·섬경영계획처장 윤재찬 △영·섬유역관리처장 정용배 △전남지역협력단장 기남연 △섬진강댐지사장 김현식 △동화권지사장 최용만 △전남북부권지사장 박정수 △전남중부권지사장 이병준 △주암댐지사장 박병국 △여수권지사장 이혜승 △진도수도지사장 송영일 △완도수도지사장 한덕춘 △영산강보관리단장 박용순 △낙동강경영처장 강희완 △낙동강사업계획처장 강승주 △낙동강유역관리처장 임태환 △부산울산경남지역협력본부장 손병용 △봉화권지사장 이준열 △영주댐지사장 방석배 △안동권지사장 임병민 △청송권지사장 옥희철 △구미권지사장 김재노 △군위댐지사장 구자영 △보현산댐지사장 하필수 △포항권지사장 김영일 △김천부항댐지사장 송치경 △고령권지사장 윤흥한 △운문권지사장 김세진 △합천댐지사장 오승환 △울산권지사장 김선욱 △밀양권지사장 최상찬 △경남서부권지사장 강왕희 △거제권지사장 김인수 △낙동강보관리단장 안제식○경기도교육청 <승진 및 전보> ◇3급 △경기도학생교육원장 오형균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 유재흥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 최종호 △행정국장 하석종 ◇4급 △비서실장 갈인석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강호규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교육지원부장 고명숙 △e-미래교육환경담당 서기관 김승호 △학교지원과장 김용호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총무부장 남진화 △평택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노진현 △반부패청렴담당서기관 박상열 △총무과 근무(교육파견) 소병엽 △대외협력과장 송흥배 △재무담당관 신창승 △총무과 근무(교육파견) 안성호 △교육정보담당관 안준상 △의정부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여재구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왕태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윤성옥 △율곡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윤여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윤재철 △총무과 근무(교육파견) 이세희 △성남교육도서관장 이영만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총무부장 이종범 △수원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이철희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평생교육부장 이호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전성룡 △총무과 근무(교육파견) 조경숙 △용인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조한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 최길남 △학교안전기획과장 최복윤 △총무과 근무(교육파견) 최희숙 ○신한카드 <선임> ◇부사장 △문동권 △강신태 ◇상무 △준법감시인 최진백 <연임> ◇부사장 △이찬홍 ◇상무 △CISO 유재선 ○Sh수협은행 <승진> ◇팀장·지점장(1급) △전략기획부 박찬인 △개인금융부 김영미 △기업금융부 임승택 △리스크관리본부 유형근 △평택비전동지점 박형호 △금천지점 허진 △원흥역지점 김희철 △화곡역지점 길윤호 △루원시티지점 함홍선 △광주첨단지점 송명환 <전보> ◇광역본부장 △동부광역본부장 정철균 △남부광역본부장 송재영 △서부광역본부장 서제호 ◇부서장(별급) △여신정책부장 김성완 △감사부장 최계정 △본점영업부장 송상호 △강남기업금융본부장 이원주 △중부기업금융본부장 이선호 △서울중앙금융센터장 금창윤 △신설동역지점장 이미혜 △양재금융센터장 오미석 △역삼금융센터장 최영건 △공덕금융센터장 임규창 △경인지역금융본부장 신동수 ◇부서장·지점장 △카드사업부장 임기태 △기업금융부장 김용우 △여신관리부장 전철수 △IT지원부장 한상우 △공릉동금융센터장 박수범 △비산동금융센터장 최종식 △수내동금융센터장 박윤서 △일원역지점장 민원대 △판교역지점장 장성호 △가산디지털금융센터장 김동욱 △녹번동지점장 이충래 △봉천동지점장 이규정 △신정동금융센터장 신민수 △여의도금융센터장 신동열 △일산지점장 김재방 △중동금융센터장 이진우 △화곡역지점장 이민주 △충청지역금융본부장 윤규원 △둔산지점장 문정호 △세종금융센터장 이홍구 △범일동지점장 최기영 △연산중앙지점장 정영남 △영도지점장 임병만 △수유동지점장 이동욱 △남동탄지점장 배경낭 △철산역지점장 고훈 △포항지점장 한정오 △명지지점장 오선희 ◇팀장 △자금부 한동진 △기업금융부 최병용 △여신관리부 박광일·안배영 △심사부 전양수 △글로벌외환사업부 길윤호 △지속경영추진부 이재문 △론리뷰팀 한준우 △재산신탁팀 김진용 △카드사업부 배석환 △방카펀드사업부 이형순 △금융소비자보호부 성순영 △IT지원부 황윤호 △인사총무부 이재후 △IT개발부 신재식 ◇RM지점장 △중부기업금융본부 윤대선 △여의도증권타운센터 이형주 △가락동금융센터 곽유리 △전남지역금융본부 안병찬 △본점영업부 김지호 △동대문금융센터 송인준 △압구정금융센터 진봉근 △양재금융센터 김민수 △공덕금융센터 한종희 △경인지역금융본부 윤종환 △IB사업본부 임효언 △강남기업금융본부 구동우·권혁주 △연희로금융센터 김도경 ◇JRM(Junior-RM) △강남기업금융본부 김향숙 ◇출장소장 △한국과학기술회관출장소장 박현정 ◇교육(금융연수원) △위종환·최임수·장현규·최형식·송노일·이응호○동원그룹 <승진> ◇부회장 △동원팜스 대표이사 신영수 ◇사장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 김성용 ◇부사장 △동원팜스 대표이사 정춘오 ◇전무이사 △동원에프앤비 온라인사업부장 겸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 대표이사 강용수 △동원와인플러스 대표이사 이재흥 △동원엔터프라이즈 IT본부장 서정원 ◇상무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조정실장 김세훈 △동원산업 유통본부장 겸 경영지원실장 윤기윤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장 박상진 △동원에프앤비 마케팅지원실장 김도진 △동원에프앤비 경영지원실장 윤성노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장 이영상 △동원로엑스 경영지원실장 이준석 <신규 선임> ◇상무보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수산사업부장 김병건 △동원산업 유통본부 국내사업부장 조태현 △동원에프앤비 영업본부 지역1사업부장 신해용 △동원로엑스 DPCT 영업본부장 안영복 △동원시스템즈 영업본부 국내사업부장 박용진 △동원건설산업 수주영업실 영업1팀장 박정원 △동원건설산업 수주영업실 영업2팀장 김흥배 △동원건설산업 수주영업실 영업3팀장 이종엽 △동원건설산업 공사지원실 성남지식산업센터 현장소장 김오형 △동원건설산업 경영지원실장 김정삼 ○청호나이스 <승진> △전무 김종원 △전무 김효일 △이사 김형근 이기환 ○보령바이오파마 △개발본부장 전무 이소영 △영업본부장 전무 박명배 △마케팅본부장 상무보 장홍두 ○한국미디어네트워크 ◇주간한국 △상무 겸 편집국장 정완주 ◇스포츠한국 △상무 권정식
2020.12.23 I 박순엽 기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첫 입주단지, 24일 입주자 공개추첨
  •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첫 입주단지, 24일 입주자 공개추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번째 입주단지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입주자를 공개 추첨한다고 23일 밝혔다.부산 스마트빌리지 전경(사진=국토부)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구현될 약 40여 개의 혁신기술을 적용해 미래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한 리빙랩형 실증단지다.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living) 공간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다양하게 실험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생활 속 연구실이다.국토부는 56세대 블록형 단독주택을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주택으로 조성하고, 물·에너지·로봇·생활 분야의 혁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첫 입주주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직접 거주하며 실증서비스를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기술을 보완하고, 실증된 기술을 시범도시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입주자 공모는 인터넷을 통해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34일간 진행됐으며 약 3천 세대가 지원했다. 최고 경쟁률은 143대 1을 기록했다.이번 입주자 선정은 전체 56가구 중 체험가구 2가구를 제외한 54가구를 대상으로, 관리가구(6), 특별가구(12), 일반가구(36)로 구성된다. 책임감 있는 입주자를 선정하기 위해 모든 세대 선정 과정에 정량·정성평가를 혼합한 서류심사를 거쳤으며, 관리 및 특별가구는 인터뷰, 일반가구는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관리 및 특별가구에 대한 인터뷰 결과 발표, 일반세대 공개추첨 후 동·호수 선정은 공개추첨 방식으로 이뤄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공개추첨 행사는 24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선정된 입주자는 1년간 스마트빌리지 리빙랩 사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수하고 내년 말 입주 후 최대 5년간 거주할 예정이며,입주 후에는 물·환경,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의 리빙랩에 참여하고, 혁신 기술에 대한 피드백 및 개인정보 제공 등의 의무를 부여받아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다양한 기술을 검증,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조성과 운영을 위한 SPC의 민간부문사업자로는 최근 더 그랜드 컨소시엄, 대표사 한화에너지가 선정됐다.
2020.12.23 I 김나리 기자
'변종 코로나' 공포 또 덮쳤다…S&P 사흘째 하락세
  • [뉴욕증시]'변종 코로나' 공포 또 덮쳤다…S&P 사흘째 하락세
  • 영국 런던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봉쇄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22일(현지시간) 시내 웨이트로즈 앤드 파트너스 슈퍼마켓 외부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변종 코로나’ 공포에 뉴욕 증시가 또 쪼그라들었다. 다수 전문가들이 기존 백신으로 변종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음에도 시장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항공주, 크루즈주, 에너지주 직격탄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7% 내린 3만15.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1% 하락한 3687.26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1% 오른 1만2807.92를 기록했다. 시장을 뒤덮은 건 변종 바이러스 공포다. 특히 기존 코로나19보다 전염력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백신 접종 이후 조금씩 완화하는 듯했던 팬데믹 우려가 다시 커졌다. 전세계 각국은 영국발(發) 승객의 입국을 속속 제한하고 나섰다. 그 충격에 항공주, 크루즈주, 에너지주 등이 이틀째 직격탄을 맞았다.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85% 급락한 주당 15.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나이티드항공(-2.46%), 델타항공(-2.99%), 사우스웨스트항공(-1.00%) 등은 일제히 떨어졌다. 대표적인 크루즈주 가운데 하나인 카니발 크루즈의 경우 5.94% 내린 19.81달러를 기록했다. 굴지의 에너지주 셰브런은 2.00% 내렸다.백신을 내놓은 화이자 등은 영국발 변종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효능을 검증하는 테스트에 돌입했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신은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처할 가능성이 크다”며 “백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주간 연구와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모더나 역시 성명을 내고 “모더나 백신이 유발하는 면역력은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보호 기능이 있을 것”이라며 “몇 주간 추가 실험을 할 것”이라고 했다.◇미국 소비신뢰지수, 월가 전망치 하회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비영리 민간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이번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CCI)는 88.6으로 전월(92.9) 대비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97.5)에 못 미쳤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사실상 버팀목이다. 소비가 부진하면 미국 실물경제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미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33.4%로 집계됐다. 미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47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월가 전망치(33.1%)를 웃돌았다.다만 30%가 넘는 수치만 보고 경제 회복이 완전히 이뤄졌다는 판단은 무리다. 비교 대상인 2분기(-31.4%) 때 역사상 최악의 침체를 겪었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4분기의 경우 성장률이 급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4분기 GDP 증가율은 2.8%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전날 S&P 500 지수에 편입된 테슬라는 이틀째 내렸다. 이날 1.46% 떨어진 주당 640.34달러에 마감했다.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알린 애플의 주가는 이날 2.85% 상승했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3.7% 하락한 24.23을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57% 상승한 6453.1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각각 1.30%, 1.36%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42% 상승했다.
2020.12.23 I 김정남 기자
백신 기대감 vs 변종 코로나 공포…혼돈의 글로벌 금융시장
  • 백신 기대감 vs 변종 코로나 공포…혼돈의 글로벌 금융시장
  • 영국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종에 대한 우려로 세계 4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 제한에 들어간 가운데 21일(현지시간) 런던 서부 히스로 공항에 제3터미널 폐쇄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방성훈 기자] 조정장의 신호탄일까.영국에서 예기치 못한 ‘변종 코로나19’가 등장하면서 전세계가 다시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급히 영국발(發)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갔고, 백신 기대에 부풀었던 금융시장은 단박에 움츠러들었다. 월가에서는 이번 ‘최악의 팬데믹’만 견뎌내면 백신 접종 확대로 코로나19 종식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아래 강세장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만에 하나 변종 바이러스의 충격파가 커질 경우 판 자체가 바뀔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미국 등 주요국들 영국發 입국 제한 돌입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는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하고 있는 영국의 브리티시항공과 사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 뉴욕행 항공편에 태우기로 합의했다. 영국발 항공편 승객의 입국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다. 뉴욕은 미국 내 1차 팬데믹의 진앙지이자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브리티시항공에 이어 델타항공, 버진항공에게도 영국에서 오는 승객에 대한 검사 조치를 요청한 사실을 공개했다. 쿠오모 주지사가 부랴부랴 이같은 대책을 전한 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살아난 팬데믹 종식 희망을 살려나가기 위해서다. 그는 “항공사들이 요청을 거부하면 뉴욕주 차원에서 다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주는 연방정부와 함께 JFK 국제공항의 감독권을 갖고 있다. 뉴욕주가 직접 나서 입국 금지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매일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날아오는 비행기는 하루 6대다. 그는 “변종 코로나19에 감염된 승객이 1명만 타고 있어도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영국과 이웃한 프랑스는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48시간동안 영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독일, 벨기에, 아일랜드, 이탈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역시 곧장 입국을 제한하고 나섰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홍콩이 입국 금지조치에 동참했다. ◇월가 공포지수 17% 급등…증시 약세장변종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곧바로 반응했다. 이날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하락했다. 미국 의회 지도부가 개인당 6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9000억달러(약 99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합의했다는 희소식에도 투자심리는 얼어붙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64% 급등한 25.16을 기록했다. 지난달 12일(25.35) 이후 한달여 만의 최고치다. VIX지수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투자심리를 수치화한 것이다. 가령 VIX지수가 25라고 하면 향후 한달간 주가가 25% 안팎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경기 반등 전망과 함께 기술주에 이어 조금씩 꿈틀대던 경기순환주인 항공주, 에너지주 등이 일제히 떨어졌다. 아메리칸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8% 내린 주당 16.10달러에 마감했다. 유나이티드항공(-1.53%), 델타항공(-1.33%) 등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에너지주인 셰브런의 경우 1.41% 떨어진 86.09달러를 기록했다.아시아 증시 역시 일제히 내렸다. 22일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2%, 코스닥지수는 2.61% 떨어졌고, 일본과 중국 대표지수인 니케이225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1.04%, 1.86%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0.8% 내렸다. ◇“오히려 지금이 기회” vs “조정장 현실화”월가는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위였는데, 이번 변종 코로나19가 어떤 여파를 몰고 올지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월가는 일단 긍정론을 유지하며 증시 충격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류다. 루프 캐피털의 커트니 깁슨 대표는 CNBC에 “(변종 코로나19로 인한 약세장은) 사소한 해프닝일뿐”이라며 “오히려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했다. 쇼트 힐스 캐피털의 스티브 와이스 창업자는 “우리는 주가가 빠르게 올라가는 걸 봐 왔고 시장은 너무 달궈져 있다”면서도 “지난 몇 년처럼 ‘1월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변종 코로나19를 계기로 조정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만에 하나 변종이 현재 백신을 무력화할 만큼 파괴력을 갖는다면 월가가 보는 금융시장의 대전제는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과매수 인식에 따른 조정장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2020.12.22 I 김정남 기자
시장 덮친 '변종 코로나' 충격…월가 공포지수 17%↑
  • [뉴욕증시]시장 덮친 '변종 코로나' 충격…월가 공포지수 17%↑
  •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 본토와 마주한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칼레의 한 도로에서 21일(현지시간) 트럭 한 대가 영국에서 프랑스로 들어오는 국경이 폐쇄됐다는 안내문이 나오는 전광판 아래를 지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변종 코로나19’ 공포가 금융시장을 뒤덮었다. 미국 의회가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전격 합의하고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각종 호재에도 뉴욕 증시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를 계기로 연말 장세에서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영국發 항공편 승객 막는 뉴욕주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오른 3만216.45에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오전장 내내 하락했다가 오후장 들어 소폭 올랐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하락한 3694.9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떨어진 1만2742.52를 기록했다. 예기치 못한 변종 코로나 공포가 개장 직후부터 시장을 지배했다.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세 출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주말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수도 런던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긴급 봉쇄 조치를 결정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일제히 영국발(發) 입국 제한에 나섰다.미국 뉴욕주는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하는 영국의 브리티시항공과 사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 뉴욕행 항공편에 태우기로 합의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브리티시항공에 이어 델타항공, 버진항공에게도 영국에서 오는 승객에 대한 검사 조치를 요청한 사실을 공개하며 “항공사들이 거부하면 뉴욕주 차원에서 다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주는 연방정부와 함께 JFK 국제공항의 감독권을 갖고 있다. 뉴욕주가 직접 나서 입국 금지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시장이 더 두려워 하는 건 변종 코로나19에 대해 제대로 밝혀진 게 없다는 점이다. 만에 하나 기존 코로나19보다 더한 충격으로 다가온다면 시장은 또 다른 변수와 상대해야 한다. 당장 항공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아메리칸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8% 내린 주당 16.10달러에 마감했다. 유나이티드항공(-1.53%), 델타항공(-1.33%) 등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에너지주인 셰브런의 경우 1.41% 떨어진 86.09달러를 기록했다.그나마 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합의 소식이 증시를 떠받쳤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미국인에 대한 현급 지급 등을 포함한 새로운 부양책에 합의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다음주 곧바로 미국인에게 현금이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S&P 편입 첫날 6.5% 내린 테슬라긍정적인 백신 접종 소식은 이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약속했던대로 이날 오후 델라웨어주 뉴왁의 크리스티아나 케어에서 백신 접종을 받았다. 그의 백신 접종은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탔다. 유럽연합(EU)은 백신 접종 승인에 속도를 냈다. 유럽의약품청(EMA) 내 인간용의약품위원회(CHMP)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한 회의를 열고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EMA의 권고에 이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공식 승인을 거치면 각 회원국은 즉각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그 시점은 이번달 말로 예상된다. 관심을 모았던 테슬라는 급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처음 S&P 500 지수에 편입됐는데, 6.49% 내린 주당 649.86달러에 마감했다. 상당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관측되는 데다 변종 코로나19 공포까지 겹친 여파다.테슬라는 이날 편입 전 S&P 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1.69%)이 애플(6.57%), 마이크로소프트(5.29%), 아마존(4.37%), 페이스북(2.13%)에 이어 5위였다. 처음 편입하는 종목의 시가총액이 이 정도로 큰 건 전례를 찾기 어렵다. 당분간 테슬라 주가의 등락에 따라 S&P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무려 16.64% 급등한 25.16을 기록했다. 지난달 12일(25.35) 이후 한 달 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 하락한 6416.32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각각 2.82%, 2.43%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2.74% 떨어졌다.또다른 위험자산인 원유가격은 큰 폭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6% 떨어진 4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0.12.22 I 김정남 기자
변종 바이러스에 커진 변동성…테슬라 6%↓
  • [뉴스새벽배송]변종 바이러스에 커진 변동성…테슬라 6%↓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바다 건너에선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이 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됐다. 유럽 증시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으나, S&P500은 반발매수세가 몰려들며 소폭 하락에 그쳤다. 간밤 S&P500 지수의 멤버로 첫 걸음을 내딛은 테슬라는 쏟아지는 차익실현 매물에 무려 6.5% 하락했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들이다.◇ 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증시 변동성↑-21일(이하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7.40포인트(0.12%) 상승한 30216.45에,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4.49포인트(0.39%) 하락한 3694.92에, 나스닥 지수는 13.12포인트(0.1%) 내린 102742.52에 장을 마감.-이날 시장은 런던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변종 코로나19에 주목. 영국서 퍼지는 변종 바이러스는 어린이도 쉽게 감염되는 등 감염력이 더 큰 것으로 확인돼. 이에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 4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 제한 조치.-팬데믹에 대한 공포감이 다시 고개를 들며 미국 증시도 한때 변동성을 키웠지만 반발매수세 들어오며 소폭 하락에 그쳐. 반면 유럽 증시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독일 DAX 지수는 2.82% 하락, 영국 FTSE 지수는 1.73% 하락, 프랑스 CAC 지수도 2.43% 내려. -간밤 테크주들의 주가는 좋았음. 마이크로소프트(1.83%), 애플(1.24%), 구글(0.48%), 아마존(0.14%) 등. -반면 항공주는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함. 델타항공(-1.33%), 라이언에어(-4.44%), 아메리칸에어라인(-2.48%) 등. 변종 바이러스로 수요 감소 관측이 높아지며 에너지 기업도 큰 폭으로 내림. 엑손모빌(-1.82%), 로얄더치셸(-4.72%), 셰브론(-1.26%) 등.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뉴왁의 크리스티아나 케어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S&P500 들어가자마자 폭락한 테슬라-21일(현지시간)부터 테슬라가 S&P500에 정식 편입됐음. 시총 순위로 6번째 기업. 그러나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6.5%나 폭락해 649.86에 장을 마쳤음.-S&P500 지수 편입을 바라보고 샀던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하루만에 주가가 크게 내린 것. 또 애플이 자율주행차인 ‘애플카’를 만든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하락세에 힘을 실었음. 애플은 자체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2024년까지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음.◇ 변종 바이러스 등장에 국제유가 급락-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6%(1.13달러) 떨어진 47.97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염력이 더 강한 변종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등지에서 다시 빗장을 걸어 잠근 것이 가격에 영향을 미쳐.-그러나 국제 금값은 힘을 받지 못함.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6.10달러) 내린 1882.80달러에 장을 마감.-달러화는 소폭 상승. 달러인덱스는 간밤 0.23% 오른 89.95를 보임. ◇ 변종 바이러스에 코로나19 백신 들을까?-영국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변종 코로나19에도 종래의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와.-미국 행정부 백신 개발 ‘초고속 작전’의 최고책임자 몬세프 슬라위는 “지금까지 백신에 내성을 지닌 단 하나의 변종도 없었다”고 단언. 스파이크 단백질 같은 백신과 관련한 코로나바이러스의 핵심적 속성은 코로나19에 매우 특정한 것이어서 변이를 많이 일으킬 가능성이 작다고 설명. -한편 EU 집행위원회도 21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공식 승인. EU가 승인한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며칠 내에 EU 27개국에서 처음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
2020.12.22 I 이슬기 기자
전세계 덮친 '변종 코로나' 공포…각국서 영국발 입국 제한
  • 전세계 덮친 '변종 코로나' 공포…각국서 영국발 입국 제한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산 넘어 산이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등장하면서 전세계가 다시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40여개국이 영국발(發)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주요국 금융시장 역시 갑자기 움츠러들었다. (사진=신화/뉴시스 제공)◇뉴욕주지사 “영국발 항공편 입국 제한”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는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하는 영국의 브리티시항공과 사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 뉴욕행 항공편에 태우기로 합의했다. 영국발 항공편 승객의 입국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다.이는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 확산이 확인된 직후 나온 결정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주말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수도 런던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긴급 봉쇄 조치를 결정했다.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예기치 못한 변종이 나타난 것이다.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브리티시항공에 이어 델타항공, 버진항공에게도 영국에서 오는 승객에 대한 검사 조치를 요청한 사실을 공개하며 “항공사들이 거부하면 뉴욕주 차원에서 다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주는 연방정부와 함께 JFK 국제공항의 감독권을 갖고 있다. 뉴욕주가 직접 나서 입국 금지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매일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날아오는 비행기는 하루 6대다. 그는 “변종 코로나19에 감염된 승객이 1명만 타고 있어도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영국과 이웃한 프랑스는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48시간동안 영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긴급안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국경에서 혼란을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벨기에, 아일랜드, 이탈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역시 곧장 입국을 제한하고 나섰다. 런던~벨기에 고속열차인 유로스타는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영국발 입국 제한을 시행 중인 나라는 40여개국인데, 이는 앞으로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은 브리핑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등장한) 이 상황은 통제 불능은 아니지만 그것을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각국 정부에 방역 조치를 강조했다.◇“어른보다 어린이 감염 경향 더 높아”변종 코로나19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 하지만 그 감염력은 기존 코로나19보다 최대 70%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내 코로나19 변종을 분석 중인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RVTAG) 소속 과학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 변종이 영국 남부 지역에서 시작해 곧 영국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닐 퍼거슨 임피리얼 칼리지 교수는 “변종이 어린이들을 감염시키는 경향이 더 높다는 징후가 있다”면서도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 변종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만에 하나 어른보다 어린이 확진이 급증한다면 기존 코로나19보다 큰 공포가 다가올 수 있다.금융시장은 곧바로 충격을 받았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일제히 급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 하락한 6416.32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각각 2.82%, 2.43%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2.74% 떨어졌다.미국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하락한 3694.9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떨어졌다.또다른 위험자산인 원유가격은 큰 폭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6% 떨어진 4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0.12.22 I 김정남 기자
제12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파크시스템스' 대상 선정
  • 제12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파크시스템스' 대상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협회는 올해 ‘제12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코스닥 우량기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파크시스템스(140860)에 돌아갔다. 제12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사진=코스닥협회)코스닥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 시장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유망 코스닥기업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기업 선정은 △경영실적 △투명경영 △마케팅 △기술력 △4차산업 혁신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에도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위원장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구성됐으며,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응모를 받고 증권 유관기관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하는 기업실사 대신 기업설명회 형식의 프레젠테이션(PT)이 이뤄졌다. 대상이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파크시스템스가 수상했다.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을 생산하는 나노계측기기 전문기업으로, 2015년 ‘국가핵심기술’에 지정 되는 등 독보적인 원천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금융감독원상인 최우수투명경영상은 에코프로비엠(247540)에게 돌아갔다.이와 더불어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으로는 △에코마케팅(230360), 원익머트리얼즈(104830)(최우수경영상) △제노레이(122310)(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 △미래에셋대우(006800)(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이 수상했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최우수마케팅기업상은 펄어비스(263750) 최우수테크노기업상은 슈프리마(236200), 제이브이엠(054950)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일자리창출기업상에는 아이스크림에듀(289010) 최우수사회공헌기업상에는 신성델타테크(065350)가 올랐다. 마지막으로 최우수차세대기업상은 클래시스(214150)가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고창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에게 돌아갔다.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좋은 코스닥기업들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와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020.12.21 I 권효중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결 탑승수속서비스 시행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결 탑승수속서비스 시행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연결 탑승수속(IATC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 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그동안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은 보스턴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티 구간에 대해 탑승수속 및 탑승권을 다시 받아야 했다. 그러나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날부터는 보스턴에서 두 구간에 대해 수하물 연결뿐 아니라 탑승수속, 좌석배정과 탑승권 발급이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 이번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시행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연결편을 이용하는 환승 승객들은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결 탑승수속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작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양 항공사로 환승한 승객은 1만2000여명이다.현재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전 세계 49개 주요 항공사와 연결 탑승수속서비스 협약을 맺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통합에 따라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2020.12.15 I 이소현 기자
백신으로 뭉치는 美…항공·택배사 실어나르고 월마트서 배포·접종
  • 백신으로 뭉치는 美…항공·택배사 실어나르고 월마트서 배포·접종
  • (사진=AFP)[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목전에 둔 가운데, 미 전역이 백신 유통·보관을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미 정부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월마트에서 접종이 가능토록 했고, 항공사와 유통업체 등도 안전한 유통을 위해 저온유통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톰 밴 길더 월마트 최고 의료책임자(CM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린 백신을 저온 상태에서 보관하기 위해 냉동고와 드라이아이스를 충분히 갖춰놨다. 다음 주쯤 FDA 승인이 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미국 내 대형 쇼핑몰로 현재 5000개 넘는 매장에서 백신 보관 및 접종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각 주정부가 월마트와 백신 배포 관련 협약을 체결한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다. 현재 미국 인구의 90%가 10마일(약 16㎞)이내에서 월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미 정부는 약국 체인점인 CVS헬스·월그린과도 협약을 체결하고 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미 항공사와 유통업체들도 미 전역과 전 세계 백신 보급을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메리칸·델타·유나이티드 항공은 올여름 내내 정부 관계자·전문가와 만나 백신 운송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항공기는 다양한 백신 유통 수단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미 전역과 전 세계적으로 운반해야할 백신 물량이 수십억개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무가 막중하다. 특히 백신을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에서 신속한 배송은 필수적이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영하 94도에서 보관과 유통이 모두 이뤄져야 하는데, 비행 내내 초저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저온유통시스템 ‘콜드체인’이 최대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또 저온 유지를 위한 드라이아이스는 승화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항공위험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기내 반입을 위해서는 허가가 필요하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비행 당 1만5000파운드(약 7000㎏)의 드라이아이스에 대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택배업체들도 조치에 나서도 있다. UPS는 화물 근처에 영하 112도를 유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농장(freezer farms)을 설치하고 있다. 페덱스는 미 전역에 초냉각기를 설치하는 등 저온보관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미 FDA 자문위원회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면서 미 정부는 백신 보급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CNN은 “FDA는 자문위원회 권고를 토대로 이날이나 11일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사진=AFP)
2020.12.11 I 조민정 기자
美 백신 긴급 사용 승인시 `운송`에 관심 커질 듯
  • 美 백신 긴급 사용 승인시 `운송`에 관심 커질 듯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긴급 사용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경기 정상화를 기대하는 시장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백신 승인 이후엔 운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영국은 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미국, 캐나다는 긴급 사용 승인시 이르면 다음 주 내로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경기 회복 디개감을 지속시키며 에너지, 산업재 섹터의 이익 전망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이후엔 운송이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설 연구원은 “백신 운송이 항공사의 수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효과적으로 취급하기 위해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등은 온도 조절 시설 확충과 운영에 집중하고 잇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배송을 위해 필요한 페덱스, UPS 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이다”고 덧붙였다. 설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운송이 쉬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 신청은 내년 1월말경으로 시장에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2.11 I 최정희 기자
'재보선 검증대' 오른 김선동·박형준…마포포럼 동시 출격(종합)
  • '재보선 검증대' 오른 김선동·박형준…마포포럼 동시 출격(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서울·부산 재보선 후보들이 선거 승리 전략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서울시장 재보선 출사표를 던진 김선동 전 사무총장과 부산시장 출마를 시사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0일 국민의힘 외곽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강연자로 나왔다.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보수 세력의 재집권을 목표로 한 이 포럼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중심으로 전·현직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이혜훈 전 의원 등 출마 의지를 밝힌 인사들도 이 포럼을 다녀갔다.먼저 발표에 나선 김 전 사무총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인 서울시민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전에 발표했던 민생 분야 3대 공약에 대해 부연하면서 “최저임금을 내년도 8720원보다 많은 9000원으로 바로 시행하겠다. 이 정권은 최저임금의 부담을 고스란히 업주에게 떠넘겼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4대 분야 종사자들에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65세 이상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도 면제하겠다고 했다. 그는 “재정추계를 해보니 2000억원 미만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물론 종합부동산세는 국세라 중앙정부에 요청을 할 것이고 안 되면 재산세에서 그만큼 감면하겠다”고 했다. 재원으로는 빌딩 보유 재산세, 순세계잉여금 등으로 채우겠다고 했다.무엇보다, 서울의 가장 시급한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청년 및 무주택자들을 위해 20평대 아파트를 3억원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도 공약했다.다만 최저임금 공약 관련해서 과연 서울시장의 재량으로 인상이 가능하냐는 질문이 나왔다. 현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서 근로자 위원, 공익 위원, 경영자 위원들이 합의해 결정하고 있다.이에 그는 “최저임금 지원 예산 규모는 따져보니 그 숫자와 재원 규모 따져보니 5조원 정도의 재원이 들어간다. 4대 업종 근로자들의 선호를 받을 수 있다”며 “소상공인 등을 포용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든 거다”고 설득했다.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부산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어서 발제자로 나선 박 교수는 부산을 혁신 도시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대학·산업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그는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성공하는 혁신도시들의 공통점은, 대학이 살아있고 그 대학이 산업과 연결돼 산학협력도시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며 “대학이 살아 있고, 인재들이 대학 안에 머무는 게 아니라 산업과 연계돼 산업과 대학이 사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등 기존 대학들과 기업 간 산학협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부산의 가장 큰 현안인 가덕도신공항에 대해선 거듭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가덕도공항을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국제 물류 허브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박 교수는 “부산만 살아야 하는 게 아니라, 남부권 전체가 살기 위한 기폭제로서 가덕도신공항이 필요하다”며 “남부권 경제를 살리고 물류 산업이 연관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가덕도신공항을 얘기하는 것이다. 100번을 생각해도 가덕도신공항은 설립하는 게 낫다. 갈등 문제는 얼마든 상생 협력 방안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확언했다.이와 함께 에코 델타 시티, 북항 등을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 언급하면서 “대충 개발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 기업,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도록 통합개발을 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2020.12.11 I 권오석 기자
현대운용·무궁화신탁, 부산 스마트시티 컨소시엄 참여
  • 현대운용·무궁화신탁, 부산 스마트시티 컨소시엄 참여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모회사인 무궁화신탁과 함께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더 그랜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RMS컨설팅이 총괄 부동산자산관리(PM)를 맡고 있는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할 민·관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일 선정됐다. 현대자산운용은 펀드의 구성과 운용 등 금융 관련 업무를, 무궁화신탁은 부동산신탁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정부기관이 주도해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신도시 개발 방식보다 발전된 단계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서 공공성을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력과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현대자산운용과 무궁화신탁이 참여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84만 평, 총사업비 4조 9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에너지·물·로봇을 주요 혁신 요소로 삼고, 빅데이터, 자율주행,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현대자산운용은 무궁화신탁 자회사 편입 후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적극적인 체질 개선에 힘써왔다. 다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탈 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자산운용 업무를 비롯해 프라이빗 에쿼티(PE), 부동산개발금융투자(DI), 리츠(REITs), 자산관리(AMCO)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이 같은 최근의 업무 역량 강화에 힘입어 이번 스마트시티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게 됐다.컨소시엄 참여 추진 및 실무를 맡은 이희주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초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될 스마트시티에 현대자산운용이 무궁화신탁과 함께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캐피탈 펌을 지향하며 다양한 투자자산에서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자산운용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12.08 I 김윤지 기자
조(兆)단위 국가시범사업 행정은 ‘깜깜이’
  • [현장에서]조(兆)단위 국가시범사업 행정은 ‘깜깜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과 세종 스마트시티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이 모두 끝났다.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해 조(兆) 단위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지만, 평가 과정과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위)와 세종 스마트시티(아래) 조감도.우선 지난 1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평가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평가에 직접 참여했던 평가위원들로부터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더 그랜드 컨소시엄’이 익명성을 어기고 사업계획서에 특정 업체명을 노출했고, 평가과정에서 실제 참여하지도 않은 컨소시엄 구성사를 부풀려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행태는 사업계획서 작성 기준에 어긋나거나 공정하지 못한 방법이긴 하지만, 공모지침서를 살펴보면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될 만한 탈락 사유는 되지 않는다. 사업 발주처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공개한 평가결과 내역서를 보면 사업계획 등에 대해 평가한 정성평가에서는 더 그랜드 컨소시엄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컨소시엄의 점수가 18점 가량 높았다. 양측의 최종 점수차가 3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차이가 났던 셈이다. 바꿔 말하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수주전의 최종 승부처는 가격이었다. 전체 1100점 중 100점을 차지하는 토지가격평가에서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100점 만점을, 한수원 컨소시엄은 78.95점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종 스마트시티 때도 사업을 따낸 LG CNS 컨소시엄이 토지가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사업도 최저가 경쟁이 붙은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마무리된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을 발주한 한국토지공사(LH)에 따르면 LG CNS 컨소시엄 역시 토지가격 평가에서 만점(100점)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은 가격 점수는 78.22점으로, 정성평가에서 약 8점을 더 받았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부산과 세종 스마트시티는 모두 2조원대의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 조성 사업이다. 국가 예산도 각각 1조원 넘게 들어간다. 사업의 규모도 그렇지만 정부와 업계 모두 스마트시티가 1970년대 중동건설붐 때와 같이 국가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가 과거 유시티(U-city)처럼 수요자에게 외면받고 단발성으로 그치치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속가능성 확보에 중점을 둬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요자인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행정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관련 논란의 진위를 떠나 참여기업조차 평가기준을 제대로 알 수 없는 ‘깜깜이’ 행정이나 저가 수주 논란이 이어진다면 이후 사업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는 떨어질 밖에 없다.
2020.12.06 I 장영은 기자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 ‘깜깜이’ 사업자 선정 과정 논란
  •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 ‘깜깜이’ 사업자 선정 과정 논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가 시범사업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문제점이 노출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2번의 유찰로 사업 일정이 6개월 가량 지연된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은 지난 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입찰 과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는 것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감도4일 수자원공사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스마트시티 특수목적법인(SPC) 민간 사업자 부문 공모에 참여했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3일 발주처인 수자원공사측에 입찰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는 한화에너지를 대표사로 하는 ‘더 그랜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평가위원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정당한 이의제기가 묵살되는 등 평가 과정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았다는 것이다. 우선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되는 점은 ‘익명성 위반’ 부분이다.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 특정 업체명을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위원 중 일부가 이 부분에 대해 지적했으나 실제 감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자원공사가 공지한 부산 스마트시티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익명성 위반 시 감점은 건당 3점, 최대 15점이다.더 그랜드 컨소시엄측의 자본금 조달 능력도 도마에 올랐다.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한 토지구매에 1100억원 가량의 자본금이 필요한데, 대출 확약서를 확인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더 그랜드 컨소시엄의 자본금은 400억원에 그쳐 대출확약서서를 명확히 확인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컨소시엄 구성 회사를 부풀렸다는 논란도 제기됐다.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평가과정에서 ‘국내 대표 포털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035420)가 더 그랜드 컨소시엄의 구성사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참여사는 네이버 클라우드였다. 앞서 한화에너지측은 컨소시엄에 실제로 참여하지 않는 삼성전자(005930)와 삼성SDS(018260)도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처럼 부풀려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솔루션 일부 공급을 하기로 한 상태이고, 삼성SDS는 특정 분야가 아닌 포괄적인 사업협력을 맺은 수준이다. 수자원공사는 한수원의 이의제기와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서도 “한수원컨소에서 재검토 요청하는 공문이 어제 오후에 접수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이날 평가결과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6시 현재까지 게시된 내용은 없다.
2020.12.04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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