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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절박한 MZ세대 '빚투' 폭주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자 오르는 것보다 벼락거지가 더 무서워”…절박한 MZ세대 ‘빚투’ 폭주-규제 더 세질 것…中주식 비중 줄여라-SK이노, 배터리 산업 분할…IPO 속도-수도권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물꼬 튼다-[사설]물가 넉달째 고공행진, 인플레 우려 방치하면 안돼-[사설]8·4 부동산대책의 한심한 1년 성적표, 국민 볼 낯 있나△줌인&-“로톡은 법조브로커” “합법 광고플랫폼”…‘법그릇’ 싸움, 무더기 소송전 가나 -내년 최저임금 9160원 확정…재계 “이의제기 외면 유감”△‘빚투’ 몰두하는 MZ세대-눈뜨면 해외주식·코인부터 확인…주말엔 집값 시세보며 ‘한숨’-“금리상승 가능성 높아…지금은 빚 줄여야할 때”-주담대 한 달 새 4조 늘자…고심 깊어진 금융당국△물꼬 튼 1기 신도시 리모델링-4.5만가구 리모델링 추진하는데…인허가만 5년 걸려 노후단지 발동동-안전 우려는 ‘기우’…리모델링이 삶의 질 높일 것-“규제 덜한 리모델링 시장 잡아라”…건설 빅5 수주 경쟁△규제 리스크에 떠는 中증시-장기적으론 여전히 매력적…홍콩·해외 상장株보다 본토 투자가 유리-中서 털고 나온 외국인…국내 증시로 들어왔나-자국기업 때리는 中…문어발 확장에 실물경제 타격 때문△기승전 ESG…어떻게 <20>신한금융그룹-적도원칙 가입·친환경 상품 앞세워…국내 첫 ‘탄소제로금융’ 선언-“금융이 먼저 ESG에 대한 인식 명확히 해야”-회장·행장이 앞장서 ‘비대면 자원봉사’△정치-‘무능한 총리’ 지적에 ‘음주운전 전력’으로 반격…극단 치닫는 ‘李-李’-후발주자 최재형, 야권 ‘부동의 1위’ 윤석열 추격할까-“승자독식 권력구조, 협치로 바꿔야”-송영길 “北을 제2의 베트남으로…개성공단에 맥도날드 지점 열자”-文대통령 “한미연합훈련, 신중하게 협의”△경제-“전력피크 때 태양광이 11% 책임졌다”는 정부…흐린날에는 절반 불과-외식비 2년5개월 만에 최대 상승…갈비탕 6% 햄버거 8%↑-제조업·건설현장 10곳 중 6곳 ‘안전 불감증’△글로벌경제-쿠오모, 차기 대권후보서 성추행범으로 추락…바이든도 “사퇴해야”-겐슬러 “암호화폐 시장 서부시대 같아”…강력 규제 시사-잘나가던 中기업 ‘글로벌 물류대란’에 발목-美로스쿨, 이젠 성공행 아닌 ‘빚더미行 티켓’ 됐네-펩시, 트로피카나 3.8조원에 팔았다△금융-은행가도 디지털 혁신…‘데이터 전문가’ 모시기 붐-저신용자 ‘숨통’…정책서민금융 9.6兆 푼다-온라인 소비 주역 떠오른 5060세대-보험으로 편맥 할인을…한화생명, 생활밀착 ‘구독보험’ 출시△산업&기업-배터리·석유개발 떼내 적시 투자재원 마련…SK이노, 친환경 속도낸다-‘제2 반도체 공장’ 러브콜 보내는 美…바라만 보는 삼성-적자 늪 LG전자 전장사업…실적 턴어라운드 가능할까-무착륙 관광비행·화물 운송…LCC 생존 안간힘-7월 수입차 2.4만대 판매…전년비 23% 증가 △ICT·과학-바이오·자율주행 정보 가이드라인 연내 만들 것-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 요금 ‘0~5000원’ 탄력요금제로 변경-한은의 디지털화폐 실험…삼성전자도 참여한다-中 ‘게임은 전자마약’ 기사…돌연 사라진 까닭은△산업·바이오-지니너스·노을 ‘혈액진단 신기술’…글로벌시장서도 ‘러브콜’-“강원특구, 원격의료 기틀 잡아…규제완화 시급”-골든블루, 비알코올·저칼로리 맥주 ‘칼스버그 0.0’ 출시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부동산·일자리·복지서 무너진 공정…‘국가찬스’ 이용해 복원해야-“이재명은 586 델타변이…기득권에 맞설 적임자는 나”△증권&마켓-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시큰둥…“ESG 평가 좋은 기업 노려라”-국내 ETF 500개 육박…‘테마형’ 인기 -공모주 ‘따상’ 가능성?…개인청약률에 답 있어△증권-“ESG 낳는 거위”…폐기물업체 인수전 ‘불꽃 경쟁’-바이오 기업 코스닥 입성 코앞…VC, 엑시트 ‘시동’-오뚜기·농심 라면값 줄줄이 인상…식료품株 반등할까-사회·지배구조 매우 취약…쿠팡, ESG 경영 도입 필요△문화-억압·소외·욕구…무의식속 아픔을 치유하다-웅장한 음향 효과와 절제된 균형미…닻 올린 부천필의 새 항로 보여줘-잊고 지낸 아날로그 감성 일깨워…인간미 넘치는 로봇의 러브스토리△스포츠-‘월클’ 김연경의 원팀 리더십 통했다-박인비 “생애 최고로 긴장”…고진영 “언더파만 생각”-임희정 “꾸준함의 비결은 짧은 루틴”-류현진, 시즌 11승…AL 다승 공동 1위-올림픽 이모저모△피플-불 끄고, 쓰러진 승객 돕고…‘지하철 의인 7인’ 선정-연세대 연구진 ‘액체 금속 전자구조’ 확인했다-식품안전센터 만들어 소비자 불안 해소-형지엘리트, 최고 디자인 책임자에 이성화-4대째 전통 나침반 만드는 김희수씨, 인간문화재에-히말라야 14좌 완등한 고 김홍빈 대장에 훈장△오피니언-다음 대통령의 약속, 1억씩 주면 좋겠다-외교안보 팀워크 무시한 국정원장-이은 ‘달빛은 순간에 범람한다’△파워로펌<7>법무법인 지평-기업에 점점 높아지는 공정거래 허들…창의적 대처로 소송서 우위 보여-소송 대리로 잔뼈…‘시장지배력 지위 남용 사건’ 도맡아-금융업 무산 위기 카카오…‘단순실수’ 논리로 구해내△사회-뒤늦게 ‘내년 백신 5000만회분’ 계약 다됐다는 정부…“믿을 수 있나”-“거리두기 다시 격상될라”…피서객 ‘휴가지 눈치 게임’-“보상비 더 받게 해줄게”…전직 LH 간부의 일탈-경찰 “광복절 집회 강력 대응”…민주노총 집회보다 단속 고삐 죄나-박범계마저 특별수사청 반대…檢개혁 ‘용두사미’ 될 듯
- 직원들에 백신·마스크 강제 美기업 줄이어…MS·타이슨푸드도 동참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사무실에 복귀하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미국 기업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푸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다른 육로 가공업체 JBS도 몇 달 전부터 사무실에 복귀하거나 새로 입사하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있다. 공장 근무가 많은 만큼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게 두 회사 경영진의 공통된 의견이다. 도니 킹 타이슨푸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번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지난 수개월 동안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했지만 백신을 맞은 사람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직원 12만명의 건강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이날 회사 사무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당초 MS는 9월 중 재택근무 직원들을 복귀시킬 예정이어으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일정을 10월 4일 이후로 연기했다. 미국 의류업체 갭 역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델타 변이 확산세가 거센 일부 지역 직원들에게 사무실에서 일하려면 9월 7일까지 백신을 맞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월트디즈니와 넷플릭스 등이 현장 근무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최근 미국에선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날에도 홈디포, 맥도날드, 페이스북, 타겟, 릴레이티드 등이 마스크 착용을 일부 또는 전면 의무화했다. 앞서 스타벅스, 월마트, 씨티그룹 등도 지난주 비슷한 방침을 내놨다. 이외에도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부터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이나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까지 많은 미 기업들이 실내 근무시엔 마스크 착용 또는 백신 접종을 잇따라 의무화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 기업들이 잇따라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학습효과 영향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감염자가 발생해 경영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더 큰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들은 지난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소수의 감염자들 때문에 공장을 멈추거나 매장과 사무실을 폐쇄하는 등 사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추가 비용까지 지출했다. 스튜어트 애플바움 도소매 및 백화점노동자조합(RWDSU) 위원장은 미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해 “직원들 개인 건강에 대한 우려와 정부에 대한 불신, 정치화한 바이러스 논쟁 등이 반연된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