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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930건

  • 코스닥,미 증시 따라 이틀 연속 반등..67선 회복(마감)
  • [edaily] 코스닥시장이 미국 나스닥시장의 상승에 발맞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이후 거래일수 5일만에 지수 67선을 회복했으며 지수 5일 이동평균선도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7일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의 2000선 회복을 등에 업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의 5일선 돌파도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도 사자에 가담, 장중 흔들림없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2포인트(3.4%) 상승한 67.46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전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유통서비스과 건설은 전일보다 각각 4.3%와 4.07% 상승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조과 벤처도 3% 넘게 올랐다. 금융만 1.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코스닥50지수는 2.94%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7일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했으며 개인도 14억원 매수우위로 7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팔자가 우세했다. 특히 투신권은 67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거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거래량은 3억5235만주로 전일의 3억5365만주보다 소폭 감소했고 거래대금도 600억원 가량 줄어든 1조2064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고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KTF가 전일보다 6.02%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LG텔레콤 휴맥스 엔씨소프트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한국정보통신도 2% 넘게 올랐다.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한국토지신탁은 차익매물 출회로 2.31% 하락했다. 541개 종목이 올라 내린 종목수를 압도했다. 이중 상한가는 47개 종목에 달했다.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종목 등 65개에 불과했다. 반도체 장비관련주의 약진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동양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실리콘테크 원익 아큐텍반도체 심텍 화인반도체 등 8개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상한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로커스홀딩스와 YBM서울이 상한가에 오르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마음신금 대백신금 웰컴기술금융 신영기술금융 옵셔널벤처스 TG벤처 등 금융관련주도 초강세를 띠었다. 또 정리매매가 진행중인 외환리스가 3일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한일사료 아이인프라 호스텍글로벌 이앤텍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면 등록후 연속 6일동안 상한가를 기록했던 모보아이피씨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휴먼이노텍 델타정보통신 하이켐텍 마니커 등도 4% 넘게 떨어졌다. 교보증권 최성호 책임연구원은 "나스닥시장의 상승과 5일선 돌파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며 "나스닥시장이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다면 일차적으로 20일선이 위치한 70선까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7.27 I 김세형 기자
  • (아증시)대만 6년래 최저..싱가포르-홍콩도 하락
  • [edaily] 대만의 가권지수가 11일 6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17%의 수촐감소 발표이후 4분기가 될 때까지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수가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68.42(1.48%)하락한 4548.29에 마감했다. 대만달러 가치가 미 달러에 대해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계속 떨어지면서 외국 투자자의 주식가치 손실 우려도 증시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인텔과의 리콜 문제가 나온 델타 일렉트로닉스가 3.1%하락했다. 대만 최대의 칩셋 디자이너인 비아테크놀로지도 경쟁 심화에 의한 실적악화 우려로 0.9%하락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컴팩의 2분기 실적악화로 인한 감원소식에 영향받아 하락했다. 벤처 매뉴팩처링을 중심으로한 개인용 컴퓨터 제조회사들의 주가가 떨어졌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2.51(1.3%)내린 1657.83에 오전장을 끝냈다. 컴퓨터 업종이 컴팩의 감원에 따라 싱가포르산 컴퓨터 수요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1.8%하락률을 보였다. 벤처 매뉴팩처링 1.6%, 챠터드 세미컨덕터 3.1%,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2.5% 하락했다. 알카텔의 감원소식으로 동종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에 납품하고 있는 데이타 크레프트도 3.3% 감소했다. 그러나 서킷보드 제조업체 오트론은 대만의 TSE와 ITTC를 낮은 가격으로 인수하려하고 있다고 발표한 뒤 2.2%상승했다. 하반기 부동산 가격이 최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주도 하락했다. 싱가포르에서 두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자 시티 디벨로프먼트는 3.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156.18 (1.2%) 하락한 1만 2557.72로 전장을 마감했다. 세계적인 통신 장비업체 알카텔과 코닝이 실적악화로 감원을 한다는 소식으로 차이나 모바일을 중심으로 증시가 3개월만에 최저로 폭락했다. 거래량은 36억홍콩달러로 지난 3개월 동안의 거래에서 3번째로 거래가 활발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2.3%, 레전드 홀딩스는 3.5% 하락했다. 허치슨 왐포아는 0.7% 내려갔다. 금융업계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셀 테크놀러지 인터내셔널은 8.7% 하락, 지난해 9월 6일 이후 최대낙폭을 보였다. 장거리 항공업체인 캐세이 퍼시픽도 1% 하락을 기록했다. 조종사들과의 분쟁타결 뒤 2억홍콩달러의 추가 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1.07.11 I 유용훈 기자
  • (초점)국민연금펀드,본격운용 개시..어떤 종목에 투자하나
  • [edaily] 국민연금이 4일 투신운용사 등을 통해 증시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투자대상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이 이날 자금을 투입해 운용을 개시한 곳은 SK투신운용 600억원, 마이다스자산운용 600억원, 유리에셋자산운용 800억원, 델타투자자문 400억원 등이다. 또 템플턴투신운용 500억원, 코스모투자자문 300억원 등이다. 국민연금펀드가 2년간 장기투자 방침에다 매매회전율에 제한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업종대표주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같은 기본적인 토대속에서 향후 시장의 방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를 운용할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 자금으로 운용하는 펀드는 성장형 주식형펀드이며 2주내에 주식을 90%이상 편입하도록 되어 있다"며 "삼성전자, SKT, 한국통신,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업종대표주들을 대상으로 주가가 빠질 때 매입하는 방식으로 저가매수에 주력하며 30% 가량을 교체매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성장형주식펀드를 운용하는 관계자는 "펀드가 만기 2년이고 매매회전율이 제한돼 있어 매수후 보유하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올 연말이후 주가상승 가능성이 큰 업종에 주목할 것"이라며 "기술주에도 무게를 실을 것이며 업종간에도 전망에 따라 일부를 교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코스피 200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바스켓모델을 바탕으로 114개종목을 선정했고 이는 80%정도가 시가비중대로 편입되고 나머지 20%가 밸류에이션 결과에 따라 편입대상이 정해진다"고 말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따라 연기금 매수 유입종목으로 업종대표주인 기아차, 현대차, 제일모직, LG전자, 삼성물산, 대신증권, 대한항공, 대림산업, SK, 삼성화재, 한국전력, 하나은행, 삼성중공업, 신한은행, LG증권,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건설, 포항제철, 주택은행, 국민은행, 삼성증권, 담배인삼 등을 꼽았다.
2001.07.04 I 박호식 기자
  • 대한항공, 델타 등과 화물영업 합작법인 설립
  • [edaily] 세계 항공사상 처음으로 항공사의 핵심 업무인 영업 부문을 떼내 공동 설립한 합작사가 탄생한다. 세계적인 항공화물 동맹체인 스카이팀 카고(Skyteam Cargo)의 창립 멤버인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항공 3사는 미국내에 항공화물판매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대한항공측은 밝혔다. 이들 3사는 전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미국지역 화물공동판매 합작사(가칭 U.S. Cargo Sales Joint Venture, LLC)를 설립키로 하고 가능한 빨리 계약을 체결해 오는 7월중 법인 설립 신고를 마칠 예정이다. 3사는 합작사 설립으로 강력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과 경영자원의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IT 서비스에 대한 미국내 세계적 기업(화주)의 요구에 적극 부응, 치열한 시장 경쟁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세계 항공업계는 공동운항, 마일리지 상호 인정 등 양자간 제휴와 여러 항공사가 뭉쳐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맺는 다자간 제휴는 있어도 더 나아가 아예 영업 업무를 분할해 공동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3사는 신설 합작사에 동등 지분으로 참여한다. 합작사는 미국출발 국제선 항공화물의 예약, 판매 및 마케팅 업무를 맡게 되며, 금년말부터 업무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본사 및 통합예약센터는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하고 L.A., 뉴욕, 시카고 등 미국내 17개 주요 도시에 판매망을 갖게 된다. 초기 운영 인력은 130명 규모다. 3사의 화물판매 및 예약 기능이 합쳐지면서 대한항공은 인력 운영에 있어 현재보다 2배 가량 늘고, 화물 영업망도 현재 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9개 도시에서 약 2배 규모로 늘어나 미국 전역을 망라하는 네트워크를 갖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합작사 참여로 세계 최대 항공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사의 노선망을 결합하여 미국 출발 화물의 전국적인 원스톱 예약 서비스가 가능하게 돼 국제적 이미지와 신뢰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우수인력을 파견해 선진 마케팅 기법을 습득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를 육성해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 밖에 공동 마케팅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고수익화물을 유치 하며 수입을 제고하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화물 영업력이 강화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체 미국발 아시아행 수요 96만 2천톤중 14%에 해당하는 13만6000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2001.06.20 I 문주용 기자
  • 비관론 우세승..나스닥 강보합, 다우 48p 하락
  • [edaily]] 개장초만해도 오러클의 실적호조 발표로 랠리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세력들의 매도 공세에 결국 손을 들고 말았다. 네트워킹, 컴퓨터를 제외한 여타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강보합선에 그쳤다. 다우존스지수도 부채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대두된 하니웰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주도한 가운데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1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3% 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오러클의 소식을 반겼으나 장중 내내 매도공세에 시달리면서 지수 2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결국 장마감무렵 지수는 2000선 아래로 밀리면서 어제보다 0.20%, 4.03포인트 상승한 1992.6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 결과적으로 7일 연속 하락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하니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보잉 등 일부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일찌감치 마이너스로 돌아선 후 좁은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낙폭을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46%, 48.71포인트 하락한 10596.6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4%, 4.15포인트 상승한 1212.58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37%, 1.80포인트 하락한 488.7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7천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5천7백만주로 평소 수준을 회복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5, 나스닥시장이 15대21로 개장초와는 반대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뉴욕증시의 분위기는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적 상태를 여실히 반영하는 듯했다. 연이어 돌출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에 지친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오러클의 소식을 크게 반긴 반면, 근본적으로 현 장세에 기대할 것이 없다고 본 세력들은 오러클의 소식을 오히려 매도기회로 여기는 상황이었다. 비관론자들은 오러클의 실적호조가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하고 장세전환의 촉매제로서는 불충분하다는 논리를 폈다. 결과적으로는 비관론자의 우세승으로 끝남으로써 증시가 보다 확실한 반전 근거를 찾고 있음을 반증했다. 일찌감치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다우존스지수는 하니웰 폭락의 영향이 컸다.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하니웰과 GE간의 합병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장단기부채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소식이 하니웰의 급락으로 이어졌다. 부채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경우 차입비용이 크게 올라 그만큼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기술주중에서는 오러클의 영향으로 소프트웨어주들이 강세를 유지했고 컴퓨터주들도 상승했지만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여타 기술주들은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기술주외에는 리먼 브러더즈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증권을 비롯한 금융주들이 강세였고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실적호조 발표로 역시 유통주들도 오름세였다. 또 헬스캐어, 화학, 경기민감주들도 올랐지만 유틸리티, 금, 제지, 운송, 항공, 석유관련주, 그리고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소프트웨어주들은 오러클의 영향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메릴린치와 CS 퍼스트 보스턴, 살러먼 스미스바니 등이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러클의 실적호조 전망을 반겼고 살러먼 브러더즈는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 시스템즈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오러클이 어제보다 12.94%, 시벨 시스템즈가 9.43%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0.66% 올랐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3.71% 상승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0.24%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0.65%, 그리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06%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0.53%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92% 하락했지만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1.03%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오러클이 12.94% 오른 것을 비롯, 시스코 0.85%,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59%, JDS 유니페이스 2.26%, 마이크로소프트 0.66%, 월드컴 0.13%, 그리고 시벨 시스템즈가 9.43% 오른 반면, 인텔이 어제보다 3.19% 하락했고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23.33% 폭락했다. 또 어제 실적악화 경고와 인력감축 계획을 내놓은 레벨3도 12.73% 하락했고 시에나가 5.46%, 델컴퓨터도 1.05%,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2.09%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크게 엊갈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부채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하니웰이 어제보다 3.75%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어제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아 큰 폭으로 올랐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리고 인텔, 휴랫패커드, 보잉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 그리고 시티그룹, 존슨앤존슨, AT&T, 듀퐁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리먼 브러더즈는 오늘 아침 실적호조 전망을 내놓음으로써 금융주 강세를 이끌었다. 리먼 브러더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1.14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단기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2/4분기 주당순익이 1.0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이로 인해 리먼 브러더즈가 어제보다 7.73% 상승했지만 골드만삭스는 0.53% 하락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1.59% 상승했다.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2/4분기 주당순익이 26센트를 기록해 퍼스트콜의 23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유통주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가정 장식용품 유통업체인 피어원은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전년동기의 24센트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퍼스트콜의 예상과는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억2천4백만달러보다 늘어난 3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했고 동일점포매출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델타 에어라인, 에어 프랑스, 그리고 대한항공이 미국내에서의 항공 화물사업을 위해 제휴를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1.06.20 I 김상석 기자
  • 소프트웨어 급등..나스닥 45p, 다우 42p 상승
  • [edaily] 오러클의 실적호조 발표에 힘입어 소프트웨어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 반도체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들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도 인텔을 비롯한 대형기술주와 금융, 유통주들의 강세로 개장초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거래는 매우 활발한 편이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9%, 45.62포인트 오른 2034.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687.99포인트로 어제보다 0.40%, 42.61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2%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7, 나스닥시장이 18대8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뉴욕증시의 랠리 분위기는 여전하다. 기술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함께 오러클의 실적호조 발표로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거래소시장에서도 리먼브러더즈와 베스트바이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금융, 유통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가뭄끝에 단비처럼 오러클이 모처럼 뉴욕증시에 선물을 안겨줬다. 예상보다 심각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한 오러클로 인해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더구나 나스닥지수의 경우 7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 타이밍과 맞아 떨어지면서 지수의 상승폭이 그만큼 더 크다. 메릴린치와 CS 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러클의 실적호조 전망을 반겼고 살러먼 브러더즈는 역시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 시스템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오러클이 어제보다 13.07%, 시벨 시스템즈가 10.52% 상승중이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59% 오른 상태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6.39%나 상승중이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4.58%,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4.00% 상승중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어제보다 3.50% 오른 상태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2.56%,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1.75%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74% 오른 상태다. 여기다 리먼 브러더즈는 오늘 아침 역시 실적호조 전망을 내놓음으로써 분위기를 돋구었다. 리먼 브러더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1.14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단기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2/4분기 주당순익이 1.0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이로 인해 리먼 브러더즈가 어제보다 5.50% 상승중이고 골드만삭스도 2.09% 올랐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3.02% 상승중이다. 기술주외에는 증권, 은행 등 금융주를 비롯해 바이오테크, 소매유통, 제지주들이 강세지만 석유관련주, 항공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휴렛패커드,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와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 그리고 월트 디즈니, AT&T, GE, 필립모리스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반면, 하니웰이 3% 이상 하락중이고 어제 급등했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보잉 정도가 약세다.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2/4분기 주당순익이 26센트를 기록해 퍼스트콜의 23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유통주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가정 장식용품 유통업체인 피어원은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전년동기의 24센트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퍼스트콜의 예상과는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억2천4백만달러보다 늘어난 3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했고 동일점포매출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델타 에어라인, 에어 프랑스, 그리고 대한항공이 미국내에서의 항공 화물사업을 위해 제휴를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1.06.19 I 김상석 기자
  • 오러클 호재..나스닥 63p, 다우 82p 랠리
  • [edaily] 뉴욕증시가 오러클의 실적호조 발표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나스닥지수가 개장초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리먼 브러더즈 등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존스지수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다.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1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19%, 63.72포인트 오른 2052.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727.64포인트로 어제보다 0.77%, 82.26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21% 오른 상태다. 가뭄끝에 단비처럼 오러클이 모처럼 뉴욕증시에 선물을 안겨줬다. 예상보다 심각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어제 장마감후 2/4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한 오러클로 인해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더구나 나스닥지수의 경우 7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 타이밍과 맞아 떨어지면서 지수의 상승폭이 그만큼 더 크다. 개장과 동시에 오러클이 이미 14.1%나 급등중이고 기술주 업종별로는 인터넷 5%, 반도체 4%, 네트워킹 3.8%, 컴퓨터 4%, 그리고 텔레콤 3% 급등세다. 바이오테크주들도 1.8% 오른 상태다. 메릴린치와 CS 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러클의 실적호조 전망을 반겼고 살러먼 브러더즈는 역시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 시스템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여기다 리먼 브러더즈는 오늘 아침 역시 실적호조 전망을 내놓음으로써 분위기를 돋구었다. 리먼 브러더즈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1.14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도 2/4분기 주당순익이 26센트를 기록해 퍼스트콜의 23센트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실적호조 발표에 목말라하던 증시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들이 전해졌다. 가정 장식용품 유통업체인 피어원은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전년동기의 24센트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퍼스트콜의 예상과는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매출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억2천4백만달러보다 늘어난 3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했고 동일점포매출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2/4분기 주당순익이 1.0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경제 및 금융상황이 여전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단기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또 리먼 브러더즈는 플릿보스턴은행에 대해 주식 및 자본시장의 환경악화를 이유로 올해 주당순익을 당초 예상치인 3.35달러에서 3.30달러로, 내년에는 3.90달러에서 3.8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하는 등 호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밖에 델타 에어라인, 에어 프랑스, 그리고 대한항공이 미국내에서의 항공 화물사업을 위해 제휴를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1.06.19 I 김상석 기자
  • 거래부진..나스닥 6p 상승, 다우 11000 회복
  • [edaily] 뉴욕증시가 장중 내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뒤뚱거리다가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금리의 추가인하를 시사하는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호재성 발언과 실적전망 발표시즌을 앞둔 관망세간의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결국 금리재료가 우세승을 거둔 셈이다. 그러나 거래는 지극히 한산했다. 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플러스로 장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거래가 대단히 부진한 가운데 지수들의 움직임은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30%, 6.49포인트 상승한 2155.93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 내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채 지리하게 횡보했지만 결국 장막판 상승폭을 비교적 크게 늘였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65%, 71.11포인트 상승한 11061.5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51%, 6.44포인트 오른 1267.1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12%, 5.60포인트 상승한 507.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7천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2억9천5백만주로 거래가 지극히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대10, 나스닥시장이 20대17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개장을 전후해서 뉴욕증시는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발언을 즐기는듯 했다. 오늘 새벽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중인 국제통화컨퍼런스에서의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는 인플레 위협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라는 요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26-27일 양일간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추가인하를 거의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나 개장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수들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된데다 금리재료보다는 2/4분기 실적전망 발표시즌을 앞둔 투자자들의 실적우려감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도 장중 내내 지수들의 움직임은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어느쪽으로건 움직이기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4월중 반도체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전월에 비해서는 5.8% 감소한데다 메릴린치는 향후전망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더구나 베어스턴의 애널리스트 찰스 보우셔는 인텔에 대해 4, 5월중 PC수요가 저조한데다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이유로 2/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11센트에서 10센트로, 올해는 55센트에서 52센트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인텔은 전주말보다 0.84%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72% 하락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인터넷, 텔레콤, 소프트웨어주들도 약세였다. 그러나 컴퓨터, 네트워킹주들은 강세로 돌아섰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석유, 천연가스, 헬스캐어, 금, 화학,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골드만삭스가 대거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항공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매유통, 제지, 유틸리티, 소비재들이 하락했다. 나스닥컴퓨터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서 전주말보다 0.31%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26% 올랐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네트워킹지수는 전주말보다 1.37%, 0.11%씩 하락했고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0.5%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비교적 큰 폭인 2.65% 올랐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0.8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4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3.31%, JDS유니페이스 1.91%, 월드컴 0.44%, 그리고 시에나가 0.15% 하락한 반면, 시스코 4.67%, 오러클 1.26%, 주니퍼 3.86%, 마이크로소프트 0.65%, 그리고 델컴퓨터가 1.58% 올라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시스코 시스템즈가 영국의 텔레콤장비업체인 마코니를 17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영국의 선데이 비즈니스지가 일요일자에서 보도했지만 마코니는 이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완구업종 전반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으며 골드만삭스도 델타, 컨티낸털 등 7개 항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SG코웬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보잉을 비롯해 존슨앤존슨, JP모건 체이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휴렛패커드, 홈디포,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캐터필러, 엑슨모빌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한 반면, GM, AT&T, 월마트, 맥도날드, 그리고 인텔이 약세를 보였다.
2001.06.05 I 김상석 기자
  • 뉴욕 약세 반전..나스닥 4p, 다우 35p 하락
  • [edaily]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호재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오히려 약세로 돌아섰다. 이미 금리 추가인하 재료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진데다 실적관련 우려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진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태다. 4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21%, 4.47포인트 하락한 2144.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955.01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32%, 35.40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13% 내린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9, 나스닥시장이 15대13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다. 오늘 새벽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중인 국제통화컨퍼런스에서의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는 인플레 위협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라는 요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26-27일 양일간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추가인하를 거의 기정사실화했다. 그렇지만 증시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이미 금리 추가인하 재료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4월중 반도체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전월에 비해서는 5.8% 감소한데다 메릴린치는 향후전망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더구나 베어스턴의 애널리스트 찰스 보우셔는 인텔에 대해 4, 5월중 PC수요가 저조한데다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이유로 2/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11센트에서 10센트로, 올해는 55센트에서 52센트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인텔이 전주말보다 1.7% 하락중이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79% 하락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62% 하락한 상태다.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술주들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고 기술주외에는 에너지, 바이오테크, 헬스캐어, 원재료주들이 강세지만 유틸리티, 운송, 경기민감재, 생필품 등이 약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전주말보다 1.3%,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0.27% 하락중인 반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0.19% 상승중이고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0.35% 상승한 상태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14% 올랐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1.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79%,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96%, 그리고 시에나가 0.75% 하락중인 반면, 시스코 1.59%, 오러클 1.13%, 월드컴 0.28%, 주니퍼 3.18%, 델컴퓨터 2.28%, 야후 0.49%, 마이크로소프트 0.17%, JDS유니페이스도 1.78% 올랐다. 시스코 시스템즈가 영국의 텔레콤장비업체인 마코니를 17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영국의 선데이 비즈니스지가 일요일자에서 보도했지만 마코니는 이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완구업종 전반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으며 골드만삭스도 델타, 컨티낸털 등 7개 항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월마트, 맥도날드, GM AT&T, 월트디즈니, 코카콜라 등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엑슨모빌, 존슨앤존슨, 알코아, 듀퐁 정도가 오름세다.
2001.06.04 I 김상석 기자
  • 금리재료..뉴욕증시 강보합 출발
  • [edaily] 지난주말 상반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장세를 일궈냈던 뉴욕증시가 앨런 그린스펀의 호재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출발했다. 금리 재료도 중요하지만 실적악화 경고에 대한 불안감 역시 여전한 편이다. 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50%, 10.70포인트 상승한 2160.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1001.98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10%, 11.57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22% 오른 상태다. 오늘 새벽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중인 국제통화컨퍼런스에서의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는 인플레 위협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라는 요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26-27일 양일간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추가인하를 거의 기정사실화했다. 그렇지만 증시의 반응은 그리 열광적이지는 않다. 이미 금리 추가인하 재료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다. 4월중 반도체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전월에 비해서는 5.8% 감소한데다 메릴린치는 향후전망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기업관련 뉴스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영국의 텔레콤장비업체인 마코니를 170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영국의 선데이 비즈니스지가 일요일자에서 보도했지만 마코니는 이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베어스턴의 애널리스트 찰스 보우셔는 인텔에 대해 4, 5월중 PC수요가 저조한데다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이유로 2/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11센트에서 10센트로, 올해는 55센트에서 52센트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인텔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완구업종 전반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으며 골드만삭스도 델타, 컨티낸털 등 7개 항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이밖에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업종을 새로 맡으면서 이베이에 대하 투자등급을 "buy"에서 "outperform"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컴팩 컴퓨터에 대해 실적관련 부정적 코멘트를 내놓았다.
2001.06.04 I 김상석 기자
  • (미업종 종합) 주요 기술주 상승...통신주 혼조
  • [edaily] 오전 중 하락한 실업률과 전미 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 악화 발표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1일 뉴욕 증시는 오후 들어 다시 강세로 반전, 주요 지수들이 플러스권에서 머물며 장을 마쳤다. 연준리(FRB)의 추가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실업률 하락 소식에 개장 초 강세를 보였으나 NAPM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직후 약세로 반전, 한때 2100선을 위협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시 연준리의 추가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등해 지수는 어제보다 38.95포인트(1.85%) 상승한 2149.44포인트를 기록했다. 오전 중 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도 오후 들어오름세를 꾸준히 유지해 어제보다 78.47포인트(0.72%) 오른 10990.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9%, 4.85포인트 오른 1260.6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5%, 5.22포인트 상승한 5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NAPM이 5월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43.2보다 낮은 4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3.5에 못 미치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지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NAPM 제조업지수가 다시금 반락한 것이다. 그러나 5월 실업률이 4.4%를 기록, 지난달 2년래 최고치였던 4.5%보다 떨어졌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 척도인 평균 시간당임금은 4월의 5센트 늘었었지만 5월에는 4센트에 그쳐 그 증가폭이 감소, 상대적으로 인플레 우려는 줄어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 하드웨어·반도체 상승...인텔 6% 급등 반도체와 하드웨어업체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혼조된 양상으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의 선두주자 반도체 기업 인텔이 6%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9% 상승해 314.95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2% 올라 617.60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체 중에서는 인텔이 6.41%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53%,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가 4.78% 올랐다. 실적발표를 했었던 노벨루스도 5.22% 상승, 강세를 보였다. 하드웨어 업체의 경우 IBM이 0.97%, 델컴퓨터가 1.03%,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0.97% 올랐고 휴렛팩커드(HP)가 0.24% 빠지는 등 전체적으로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었다. 그중 애플컴퓨터는 4.71% 올라 강세를 보였고 게이트웨이도 2.16% 상승했다. 알테라는 해외에서의 판매실적 부진으로 2분기 매출이 분기대비 25% 감소할 것이라 발표, 실적전망을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3.7% 상승했다. 31일 장 마감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노벨루스는 최근의 신제품시판이 지연됐지만 당초의 실적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 1일 5.2% 올랐다. 같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0.6% 하락, 테러다인은 0.2% 올랐다. ◇ 소프트웨어·인터넷 상승...통신 및 네트워킹 혼조 소프트웨어업체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68%, 오라클이 3.66%, SAP이 0.34% 올랐다.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는 6.28%, 급등했다. 인터넷 업체의 경우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개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어제보다 2% 상승해 마감됐다. AOL 타임워너가 1.07% 올랐고 E베이가 1.21%, 야후가 7.45%, 아마존닷컴이 1.56% 각각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감원조치가 있었고 지난 몇 년간 막대한 부채규모에 허덕이고 있었던 PSI넷이 챕터 11(파산보호신청)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29% 급락했다. PSI넷은 22억달러의 자산과 43억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I넷의 해리 홉스 사장은 "파산보호 신청이 우리에게 더 나은 유동성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팜은 추가 인원감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 10% 급등했다. 지난달 팜은 300명의 정규인원과 계약직원을 해고했었다. 온라인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이 이메일 마케팅업체인 메시지미디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6% 상승했다. 메시지미디어도 28% 급등했다. 통신 및 네트워크 관련업종의 경우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4% 올랐다. 한편 비교적 작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출되는 나스닥 통신지수는 1.5% 올랐고 대형통신업체들이 주축이 된 S&P 통신지수는 0.5% 떨어졌다. 벨 싸우스도 남미지역 통화불안으로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 발표, 2% 하락했다. 사이카모어 네트워크가 13.6%, 맥리오드USA가 13.2% 각각 급등한 반면 에릭슨이 3.1%, 2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 밝힌 벨사우스가 2.3% 각가 하락했다. 그러나 장거리전화업체들은 강세를 보여 스프린트가 3.2%, AT&T가 1.5%, 월드컴이 1.3% 상승했다. 그 외 네트워킹장비 업체들은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1.40%, 노텔테크워크가 0.60%, JDS유니페이스가 3.47%, 텔랩스가 2.79% 상승했다. ◇ 금융주, 은행주와 증권주 모두 혼조세 금융관련주는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가 악화 발표됐으나 노동부의 실업률은 오히려 지난달보다 호조를 보여 혼조된 모습으로 1일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 역시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4%,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1% 올랐으나 S&P 은행지수는 0.1% 떨어졌다. 은행주의 경우 시티그룹이 1.07% 올랐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94% 떨어지고 JP모건이 0.53% 내리는 등 혼조된 양상이었다. 증권주 역시 메릴린치가 1.49%, 찰스슈왑이 2.18% 하락했으나 골드만삭스가 1.68%, 리먼 브라더스가 1.03% 상승해 혼조세였다. 온라인 증권업체인 E트레이드가 3.2% 올랐다. ◇ 생명공학주 상승...셀진 8% 급등 생명공학주는 셀진이 자사의 항암제 탈로미드가 임상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발표해 오름세를 주도,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가 3.3%, 나스닥 생명공학지수가 2.8% 각각 상승했다. 자사의 항암제 임상테스트 소식에 셀진이 8.4% 급등했고 아이코스도 1% 올랐다. 아이코스는 협력 의약품업체 엘리 릴리가 자사 약품 효능성 테스트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혀 강세를 보였고 엘리 릴리도 1.60달러 상승해 86.3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AIDS 바이러스 임상실험이 실패했다고 발표한 이뮨 리스펀스가 55% 급락했다. ◇ 자동차 자동차는 제너럴 모터스가 2.88%, 포드가 0.99% 올랐으나 다임러크라이슬러가 0.70% 하락해 혼조된 모습이었다. 미국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이 1.2% 감소해 8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제네럴모터즈는 할인제를 도입한 트럭판매 호조로 승용차 판매량 부진을 만회, 전체 판매량이 증가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포드가 전년대비 10.5%, 다임러크라이슬러가 8%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철강은 강세였다. 누코가 0.53%, USX-US스틸이 2.00% 올랐다. 석유화학의 경우 엑손모빌이 0.23%, BP아모코가 0.17% 상승했고 로얄더치페트로륨이 0.15%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화학제품 생산기업인 듀퐁은 하반기 실적전망에 대해 경고하고 인원감축을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 발표, 0.71% 떨어졌다. 항공의 경우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골드만삭스의 등급하향에 3.65% 하락했다. 그 외 AMR이 3.49%, 델타에어라인이 2.44% 하락해 항공주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소매주의 경우 S&P소매지수가 0.08% 떨어진 893.95를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2001.06.02 I 박소연 기자
  • 나스닥 75p 하락, 2200선 붕괴..다우는 33p 상승
  • [edaily] 일부 기술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관련 부정적 평가와 예상밖의 호조를 보인 소비자신뢰지수로 인해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희석됐기 때문이다. 블루칩들도 등락을 거듭, 다우존스지수가 한때 1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결국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임을 입증하는 선에서 장을 마쳤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인 평가의 영향으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오전중에 이미 220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다음 기술적 지지선으로 간주되는 2175선에 부딪혀 결국 전주말보다 3.35%, 75.49포인트 하락한 2175.5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소비자신뢰지수 발표직후 지수 11000선에서 한차례 저항을 받은 후 소폭 반등했지만 장후반들면서 1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장마감무렵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000선을 회복, 결국 강력한 지지선임을 입증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31%, 33.77포인트 오른 11039.1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78%, 9.96포인트 하락한 1267.9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23%, 6.25포인트 하락한 502.3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8천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8천8백만주로 평소수준에 크게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6, 나스닥시장이 13대24로 나스닥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4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소비자신뢰지수가 5월중에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자 뉴욕증시의 지수들이 일제히 반등하는 듯했다. 개장전 개인 소비지출이 소득증가를 상회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수들은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고 말았다. 경제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보다는 부정적인 해석이 다시 대두됐기 때문이다. 오는 금요일 발표될 고용지표와 NAPM 제조업지수가 보다 명확한 전망을 뒷받침해주겠지만 소비자신뢰지수의 호조는 그만큼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을 희석시킨다는 논리다. 채권시장에서 3개월물 재무부증서 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중장기물 수익률 역시 오름세를 보인 것도 이같은 심리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여기다 개장전부터 애널리스트들의 일부 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제기된 것이 장세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기술주들의 낙폭이 컸다. 그러나 UBS 워버그는 올들어서만 연준의 5차례에 이른 금리인하와 내달 25bp의 추가인하가 기대되므로 금리인하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면서 증시는 조만간 상승세를 타게 될 것으로 낙관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아침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영업환경의 개선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53센트에서 50센트로 낮춰 잡았고 EMC에 대해서도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81센트에서 76센트로, 내년에는 1.05달러에서 1.0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8.79% 폭락했고 거래소시장의 EMC 역시 8.38% 하락했다. 더구나 리먼브러더즈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알테라와 자일링스에 대해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이 예상된다며 조만간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조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알테라가 전주말보다 4.53%, 자일링스도 3.50%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4.8% 하락했다. 더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무디스가 장기부채등급을 하향조정, 모토롤라 역시 4.52%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또 프랑스 알카텔사에 인수합병될 예정인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5.18%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5.96%, 5.44%씩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 컴퓨터지수가 4.7%, 텔레콤지수가 3.5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07% 하락했다. 프랑스의 텔레콤장비 자이언트인 알카텔의 루슨트 테크놀로지 인수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알카텔이 루슨트의 반도체사업부문인 어기어 시스템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 대해 총 235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기어 시스템즈는 분사해 루슨트 주주들의 소유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11.49%, 어기어 시스템즈 역시 7.41% 하락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외에는 금, 증권, 유틸리티, 소매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석유관련주, 제약, 화학, 제지주들이 오름세였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드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8.79% 하락한 것을 비롯, 시스코가 7.21%, 오러클 5.45%, 인텔 4.30%, 마이크로소프트 0.80%, 주니퍼 11.06%, JDS 유니페이스 9.83%, 델컴퓨터가 5%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IBM, 홈디포,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하니웰, AT&T,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스트먼 코닥, 듀퐁, 인터내셔널 페이퍼, 머크, 캐터필러, 필립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즈, P&G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어냈다. 월트 디즈니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펄 하버"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동안 7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이기간 개봉작 중 사상 두번째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최대의 매출은 지난 97년 "주라기 공원"이 9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디즈니는 전주말보다 0.06% 하락했다. 석유업체들의 합병이 이어졌다. 오늘 아침에는 미국내 5대 정유업체인 휴스턴 소재의 코노코가 걸프 캐나다를 63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말 종가에 35%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코노코는 전주말보다 0.51% 하락한 반면, 걸프 캐나다는 33.61%나 급등했다. 이밖에 ABN암로는 공항내 정체현상과 더불어 경제 펀더멘털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델타항공과 어메리칸 에어라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항공업계 전반이 악영향을 받았다.
2001.05.30 I 김상석 기자
  • 소비심리 호전 불구, 나스닥 2200선 붕괴, 다우 강보합
  • [edaily] 예상보다 크게 상승한 소비자신뢰지수로 인해 한때 반등조짐을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퇴색됐기 때문이다. 네트워킹, 반도체 등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블루칩들도 상승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2.36%, 53.05포인트 하락한 2197.98포인트를 기록중이고 다우존스지수도 상승폭을 크게 줄여 11013.70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08%, 8.33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64%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1, 나스닥시장이 10대17로 나스닥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 오전 10시를 전후해 지수들이 일제히 반등하는 듯했다. 개장전 개인 소비지출이 소득증가를 상회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수들은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고 말았다. 경제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보다는 부정적인 해석이 다시 대두됐기 때문이다. 오는 금요일 발표될 고용지표와 NAPM 제조업지수가 보다 명확한 전망을 뒷받침해주겠지만 소비자신뢰지수의 호조는 그만큼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을 줄인다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진 기술주들이 꾸준히 약세를 지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아침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해 영업환경의 개선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53센트에서 50센트로 낮춰 잡았고 EMC에 대해서도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81센트에서 76센트로, 내년에는 1.05달러에서 1.0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9% 가까이 폭락중이고 거래소시장의 EMC 역시 6.2% 하락한 상태다. 더구나 리먼브러더즈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알테라와 자일링스에 대해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이 예상된다며 조만간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조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알테라가 전주말보다 3.69%, 자일링스도 2.64%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79% 하락중이다. 시스코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3.22% 하락중이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42%, 2.18%씩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 컴퓨터지수가 2.17%, 텔레콤지수가 1.4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0.13% 하락한 상태다. 이처럼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외에는 통신서비스, 생필품 소비재, 그리고 유틸리티주들이 하락중이다. 반면, 헬스캐어, 에너지, 원재료, 그리고 자본재들은 오름세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드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8.94% 하락중인 것을 비롯, 시스코가 3.85%, 오러클 4%, 인텔 1.92%, 마이크로소프트 1%, 주니퍼 4.14%, JDS 유니페이스 4.52%, 델컴퓨터가 2.93%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야심작인 "펄 하버"의 매출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월트 디즈니가 전주말보다 1.01% 하락중이고 인텔, 휴렛패커드,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다. 반면, 알코아, 인터내셔널 페이퍼, AT&T, 머크, 월마트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펄 하버"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동안 7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이기간중 개봉작 중 사상 두번째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최대의 매출은 지난 97년 "주라기 공원"으로 9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프랑스의 텔레콤장비 자이언트인 알카텔의 루슨트 테크놀로지 인수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알카텔이 루슨트의 반도체사업부문인 어기어 시스템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 대해 총 235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기어 시스템즈는 분사해 루슨트 주주들의 소유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8.62% 하락중이고 어기어 시스템즈 역시 7.9% 하락하고 있다. 석유업체들의 합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미국내 5대 정유업체인 휴스턴 소재의 코노코가 걸프 캐나다를 63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말 종가에 35%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걸프 캐나다는 33.61%나 급등중이다. 이밖에 ABN암로는 공항내 정체현상과 더불어 경제 펀더멘털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델타항공과 어메리칸 에어라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항공업계 전반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
2001.05.29 I 김상석 기자
  • 기술주 약세..나스닥 19p 하락, 다우 34p 상승
  • [edaily]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마친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의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EMC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과 리먼브러더즈의 일부 반도체주들에 대한 부정적 코멘트 등으로 인해 기술주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 블루칩들은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할 예정인 5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장세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2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87%, 19.52포인트 하락한 2231.51포인트를 기록중인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1039.40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31%, 34.03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01% 하락한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진 기술주들이 약세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아침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해 영업환경의 개선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53센트에서 50센트로 낮춰 잡았고 EMC에 대해서도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81센트에서 76센트로, 내년에는 1.05달러에서 1.00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기술주 전반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 더구나 리먼브러더즈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알테라와 자일링스에 대해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이 예상된다며 조만간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조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1.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8% 하락중이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1% 하락한 상태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나스닥지수 2200선이 무너질 경우 2175포인트를 다음 기술적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의 텔레콤장비 자이언트인 알카텔의 루슨트 테크놀로지 인수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알카텔이 루슨트의 반도체사업부문인 어기어 시스템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 대해 총 235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기어 시스템즈는 분사해 루슨트 주주들의 소유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업체들의 합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미국내 5대 정유업체인 휴스턴 소재의 코노코가 걸프 캐나다를 63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말 종가에 35%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펄 하버"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동안 7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이기간중 개봉작 중 사상 두번째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최대의 매출은 지난 97년 "주라기 공원"으로 9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밖에 ABN암로는 공항내 정체현상과 더불어 경제 펀더멘털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델타항공과 어메리칸 에어라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항공업계 전반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
2001.05.29 I 김상석 기자
  • (표)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매동향(5.25)
  • [edaily] ◇투자자별 매매동향(단위:백만원) 매도액 매수액 순매수액 증권사 7,461 7,312 -149 보험 1,363 2,847 1,484 투신 15,661 25,609 9,948 은행 6,721 3,697 -3,024 종금 3,557 5,213 1,656 기금 3,160 363 -2,797 기관계 37,923 45,041 7,118 개인 2,103,066 2,125,819 22,753 외국인 22,610 10,965 -11,645 기타법인 34,620 16,394 -18,226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종목 거래대금 1 국민카드 3,920 2 *휴맥스 883 3 엔씨소프트 412 4 유성티엔에스 405 5 하나로통신 291 6 파인디지털 271 7 옥션 245 8 인터리츠 236 9 *삼영열기 155 10 오픈베이스 140 11 대한바이오 89 12 장미디어 89 13 더존디지털 52 14 디날리아이티 41 15 케이디엠 34 16 소예 33 17 *오리엔텍 32 18 *한국정보통신 24 19 3R 18 20 아시아나항공 13 순매도종목 거래대금 1 한통프리텔 9,390 2 주성엔지니어 2,276 3 *한글과컴퓨터 1,772 4 미디어솔루션 998 5 LG홈쇼핑 905 6 *텔슨전자 565 7 *바른손 485 8 젠네트웍스 420 9 엔피케이 317 10 타프시스템 279 11 *옌트 277 12 중앙소프트 273 13 *대정크린 207 14 와이티씨텔레 189 15 반포텍 166 16 *리타워텍 118 17 다산인터네트 83 18 네오위즈 80 19 LG텔레콤 72 20 쌈지 51 ◇기관 순매수도 상위(단위:백만원) 순매수종목 거래대금 1 LG마이크론 8,575 2 한아시스템 1,546 3 하나로통신 1,543 4 *하림 1,282 5 *휴맥스 1,212 6 국민카드 1,187 7 *삼영열기 978 8 SBS 941 9 LG홈쇼핑 773 10 *원익 483 11 *웅진코웨이 483 12 네오위즈 417 13 이루넷 339 14 *황금에스티 298 15 신세계I&C 282 16 코리아나 255 17 *IHIC 253 18 반도체ENG 224 19 *웨스텍코리아 220 20 *비티씨정보 213 순매도종목 거래대금 1 한국토지신탁 1,116 2 *벤트리 1,071 3 다음 984 4 델타정보통신 906 5 *새롬기술 892 6 젠네트웍스 864 7 다산인터네트 799 8 *삼한콘트롤스 786 9 *핸디소프트 694 10 페타시스 608 11 엔씨소프트 582 12 쌈지 507 13 소프트윈 480 14 주성엔지니어 423 15 세림테크 399 16 대한바이오 353 17 장미디어 352 18 버추얼텍 350 19 한통프리텔 340 20 경남리스 321
2001.05.25 I 김헌수 기자
  • (미업종)소매·항공 상승, 철강 하락...자동차 혼조
  • [edaily] 미 증시에서 22일 자동차의 경우 리콜사태와 함께 무디스로부터 "부정적 관찰대상"의 대상이 된 포드는 2.51% 하락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1.60%, 제너럴모터스는 1.41% 올랐다. 한편 철강기업은 약세다. 누코가 0.72%, USX-US스틸이 2.83%, 월싱톤이 4.90% 떨어졌다. 석유화학관련기업은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엑손모빌이 0.07% 올랐으나 BP아모코와 로얄더치페트로륨은 각각 0.56%, 0.91% 떨어졌다. 화학제품관련기업의 경우 듀퐁이 0.66%, 다우케미컬이 1.63% 하락했다. 항공은 강세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0.37%, AMR이 2.29%, 델타에어라인이 1.95% 올랐다. 한편 소매주는 전일대비 오름세를 보인 종목보다는 내림세를 보인 종목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장을 마쳤다. S&P소매지수는 934.22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스테이플즈는 약 3% 올라 16.07달러에 거래됐다. 기업은 1분기 주당순익이 9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타겟은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6.4%(주당순익 28센트) 늘어났다고 발표, 약 3% 상승했다. 타겟은 도전적인 경기상황에 대처할 만큼 잘 준비돼 있다고 설명하고 연간 1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1.05.23 I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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