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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섬/SK 등 삼성 모닝미팅(2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한섬 : 6개월 목표가격 15,3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전환사채의 전환에 따른 매물 증가 등으로 동사 주식이 과매도 되어 있음. 최근 종합지수의 하락으로 제조업 평균 P/E가 10배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를 15,300원으로 하향조정.
견조한 국내 소비증가 추세로 1/4분기에 이어2/4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됨. 하반기 중 관계사인 타임과 합병할 가능성이 높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동사 주가의 re-rating이 지속될 전망.
* SK : 연간 영업이익전망치를 6.4% 하향조정; 2002년~2003년 EPS를 각각 13.4%, 21.4%상향조정;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환율안정에 따른 1/4분기 영업외수지 개선 폭이 예상외로 커 연간 EPS전망치를 13.4%상향조정함. 내수 및 수출정제마진 개선으로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2% 증가한 1,202억원을 기록함. 환율안정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폭이 예상보다 커 1/4분기경상이익이 전분기 438억원 적자에서 1,738억원 흑자로 전환. 원화환율 하락, 국내석유시장 안정, 석유화학산업의 점진적 회복 등 사업환경 개선추세 당분간 지속될 전망.
[뉴스코멘트]
* 4월 수출증가율, 1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 수출회복 기조 수분기 동안 지속될 전망
-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4월중 수출 (통관기준)이 전년대비 9.7%로 14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음. 이러한 수출회복은 반도체(전년대비 9.3%), 컴퓨터 (27.6%), 무선통신기기 (39.6%) 등 IT품목과 자동차 (17.8%)에 의해 주도되었음. 반면, 철강 (-8.3%), 석유제품 (-22.7%), 섬유류 (-8.7%) 등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수출회복세가 모든 품목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음. 당사는 수출회복 기조가향후 수분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 이유는 우선 해외 경기가 완만한 회복기조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과 우리나라 IT품목의 제품경쟁력 강화로 세계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임. 금년 하반기에는 IT품목의 수출회복에 힘입어 전체 수출 증가율이 13~1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수출증가율도 4%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임. 전체 품목의 수출회복은 2003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연간수출증가율도 2003년과 2004년 각각 12% 대로 2002년 보다 높아질 전망임.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4월 30일 발간한Economic Research,"경기진단 및 전망 : IT수출과 정부정책 점검"을 참고하시기 바람.
* 미국 4월 ISM제조업 지수, 전월에 비해 하락; 미국경제의 완만한 회복 예상
- 전일 발표된 미국 4월 ISM제조업 지수가 전월 (55.6)과 consensus예상 (55)을 하회하는 53.9를 기록하였으나, 3개월 연속50을 상회하여 제조업의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함. 이는 생산을 제외한 신규주문, 고용, backlog order 등 주요구성 항목지수가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에 기인함. 4월 ISM제조업 지수의 하락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향후 미국경제의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지만, 그 정도는 1/4분기에 비해 둔화될 것이라는 당사의 전망을 뒷받침해 줌.
* 하이닉스 매각 무산 및 D램 가격 전망 : 3/4분기 중순까지 약세 국면 지속예상
- 4월 30일 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는 지난 6개월간 추진해온 마이크론에 대한 매각 MOU를 부결함. 동사는 이로써 마이크론과의 협상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비메모리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면서 독자생존을 모색할 것으로 보임.
- 반면 정부와 채권은행단은 하이닉스반도체의 독자생존이 어렵다고 보고 해외매각을 부결시킨 하이닉스 이사진을 교체한 뒤, 해외 매각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함. 또한 정부는 현 상황에서는 하이닉스에 대한 어떠한 신규자금 지원도 불허할 것으로 알려짐.
- 향후 하이닉스의 처리방향은 단순하게 다음과 같은 Case가 대두될 수 있음
① 채권단에 의한 매각 재추진
② 채권단의 지원(재무탕감등)
③ 법정관리 및 청산
④ 독자생존(D램가격 : 02년 평균가격 4$ 상회시)
- ③,④안은 장기간 소요되는 Case로 현 상황에서 확신할 수 없는 안으로 보임. 또한 ②안은 현재 채권단내 논란 또는거부가예상됨.
일단 ① 채권단에 의한 매각 재추진안이 단기적으로 시도될 것으로 보이나 매수 주체의 한정, 매수주체가 마이크론일 경우 매각 조건 악화등 난제가 있어 매각협상은 장기화 될 것
* 델타항공, 대한항공과 미주지역 8개 노선에 대해 code sharing 재개; 투자의견 BUY 유지
-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한미간 8개 노선에 대해 code sharing을 5/3일자로 재개함.
code sharing이 재개되는 항로는 앵커리지,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달라스, 시카고,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에서 서울까지 그리고 LA에서일본의 나리타까지의 항로임. 추가로 대한항공이 5/11 자로 인천에서 애틀란타까지의 논스톱 운항을 취항하면 이 항로에 대해서도 델타항공은 code sharing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금번 델타항공의 code sharing 재개로, 대한항공은 추가적인 기재투자 없이 미주지역으로의 노선증설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며, 안전에 대한 신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현대중공업 : 15일 삼호중공업을 1,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함;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중공업이 삼호중공업 지분 100%를 총 인수대금 1,000억원(주당 액면가 5,000원)에 5월 15일자로 인수하기로 함. 이는 현대중공업이 1999년 9월 삼호중공업의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하면서 보유하게 된 콜옵션을 행사하는 것으로, 인수시기는 불투명했지만, 인수자체는 이미 예상되어 왔었음. 당사는 현대중공업이 삼호중공업을 인수함으로써 양사의 수주영업, 기술개발, 및 구매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함. 삼호중공업은 2001년에는 매출이 1조 2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여 각각 1,115억원 및 898억원을 기록함.
회사에 따르면 2002년에도 8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어, 현대중공업에는 2002년부터 삼호중공업 지분에 대해 800억원 규모의 지분법이익이 기대됨. 이에 따라 당사는 동사의 2002~2004년 이익전망을 10~20% 상향조정할 예정임. 현대중공업에 대해 기존의 BUY의견을 유지함.
[금일 Spot]
* 한섬 : 6개월 목표가격 15,3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SK : 연간 영업이익전망치를 6.4% 하향조정; 2002년~2003년 EPS를 각각 13.4%, 21.4%상향조정;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글로벌 기업이슈) 항공업계에 관한 기사 4가지
- [edaily 김홍기기자] 미국 항공업계가 작년 9월11일 이후 극심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 있다. 9월11일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경기침체와 과당경쟁으로 인해 적자가 불가피했던 업체가 많았겠지만 9월11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업체가 많아 항공업계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 저널과 비즈니스 위크, 이코노미스트 등이 각각 항공업계에 관해 각기 다른 기사를 내보냈다. 내용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항공업계의 실적발표, 기업공개(IPO)로 주가가 급등한 신생 저가항공요금 업체, 기업고객과 일반고객에 대한 가격 차별화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항공업계 모습, 항공업계의 가격 전쟁 등이다.
1) 월스트리트 저널은 21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모기업인 UAL이 주당 9.22달러, 총 5억 10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카 웨스트 홀딩스도 주당 10.62달러, 총 3억 583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9위 업체인 알래스카 에어 그룹도 주당 1.30달러, 총 3440만 달러의 적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특별 항목을 제외할 경우, 톰슨 파이낸셜/퍼스트 콜의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적자 규모가 줄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UAL은 센단트의 지분 매각익과 아볼라 비즈니스 제트 부문 폐쇄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8.81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10.24달러 손실 보다는 양호한 셈. 아메리카 웨스트도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2억 7230만 달러의 무형자산을 손실처리한 것을 제외하면 주당 1.41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인 주당 1.50달러 손실보다는 괜찮았다. 그리고 알래스카 에어라인의 손실규모도 예상치인 주당 1.53달러 손실보다는 나았다.
2) 비즈니스 위크는 최근호에서 설립된 지 2년 밖에 안된 저가 항공업체인 제트블루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제트블루가 여러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이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주가가 높게 형성돼 있다는 것.
제트블루는 최근 기업을 공개했는데, 공개전 가격인 주당 23달러가 모건 스탠리가 주간사로 나서면서 주당 27달러로 올랐고, 최근에는 주당 48달러까지 치솟았다. 지금까지 주가상승만을 놓고 볼 때 지난 2년간 가장 성공적인 IPO로 기록되고 있다.
제트블루는 작년에 3억 2000만 달러 매출에 39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9월11일 이후 미 정부가 미 항공업계에 보조한 50억 달러 덕분에 제트블루의 세전 이익이 1870만 달러 증가한 효과가 있었다고 비즈니스 위크는 지적했다. 또한 세제상 특별조치로 인해 147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트블루는 오는 2007년까지 59대의 에어버스 A320을 추가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것이 앞으로 고정비용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비즈니스 위크는 밝혔다. 이 탓에 항공기 추가구입과 함께 유지비용도 늘어날 것이며 보험료도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저가 항공업체인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과 비교하면 주가가 과대평가돼 있다는 것이 보다 확실해진다고 비즈니스 위크는 밝혔다. 사우스웨스트의 경우는 모든 부채를 일거에 갚는다고 하더라도 현금 4억 3800만 달러가 남는다. 그리고 작년에 9억 9800만 달러 어치의 설비투자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4억 8700만 달러나 플러스였다. 그러나 제트블루의 경우는 설비투자로 인해 현금흐름이 1억 2300만 달러 마이너스였으며, 순부채도 2억 1500만 달러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는 2004년까지 새로운 제트기 구입에 15억 달러나 써야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기업가치를 놓고 볼 때, 시가총액 138억 달러인 사우스웨스트의 경우, 기업가치가 이자 세금 감가상각 감모 이전 이익(EBITDA)의 15배가 안되지만 시가총액 20억 달러인 제트블루는 55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작년에 미국내 항공요금이 평균 8% 하락했지만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한 항공료는 미약하지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를 설명하면서, 예를 들면 뉴욕-로스앤젤레스 왕복 항공요금이 일반 레저여행객은 350달러지만 바로 옆 자리에 앉을 수도 있는 비즈니스맨 대상 항공요금은 2500달러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항공업계는 가격 비탄력성으로 설명한다. 비즈니스 여행객은 가격 변동에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비즈니스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항공요금보다는 적시에 항공기를 타느냐 마느냐에 가치를 둔다는 것. 일반 레저 여행객보다 비싼 돈을 내고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에 별로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격 차별화에 대해 비즈니스 여행객의 반응이 변하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UBS 워버그의 사무엘 버트릭이 지적했듯이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여행객도 레저용 항공권을 구입할 뿐 아니라 사우스웨스트나 제트블루와 같은 저가항공기를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난다는 것.
그러나 어찌됐든 현재 항공업계의 주 수익원은 비즈니스 여행객이다. 그리고 비즈니스 여행객이 앞으로도 가격 변화에 대해 비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항공업체들이 가격을 추가로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격 인상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컨티넨탈, 델타, US 에어웨이스 등이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나 노스웨스트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격 인상에 동참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다른 항공사들은 노스웨스트의 움직임을 지켜본 뒤 가격 인상을 철회하거나 가격 인상규모를 줄여야만 했다.
4) 월스트리트 저널은 다른 기사에서 노스웨스트와 델타, 컨티넨탈은 아메리카 웨스트가 항공요금을 인하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아메리카 웨스트의 주요 노선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 이것이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 항공사가 목표로 삼은 곳은 아메리카 웨스트의 허브 공항이 있는 피닉스, 라스 베이거스, 콜럼부스 등이다. 이 덕분에 노스웨스트는1년 전에는 2주간 불과 60장의 티켓만을 판매했었을 뿐이었던 데모인과 피닉스간 노선에서 가격인하를 단행한 첫 2주간 5900장의 티켓을 팔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아메리카 웨스트의 항공요금이 723달러인데 반해 노스웨스트는 198달러밖에 안된다.
이 탓에 아메리카 웨스트는 이 노선에서의 탑승률이 50%로 떨어졌으며 점유율도 한 자릿수로 급락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델타 에어라인, 노스웨스트, 컨티넨털은 모두 198달러에 항공요금을 책정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2000달러 정도였었다. 그리고 컨티넨탈은 아메리카 웨스트와의 항공좌석 공유협정과 상시고객 이용 협정도 파기했다. 아메리카 웨스트는 이 협정이 매출을 1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정도 증대시키는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었다.
- (16일 타임테이블)자금담당 임원회의 개최 등
- [edaily 손동영기자] ◇주요 일정
- 전윤철 부총리
: 국무회의(09:00 재경부 안건 `조특법개정법률 공포안`, `조특법시행령중개정안`, `농어촌 특별세법 시행령중 개정안`)
- 금감위원장
: 임시국회 정무위원회(10:00)
- 재경부 차관
: 공적자금관리위원회(07:30 은행회관)
: 법사위 소위(10:00)
- 한국은행, 자금담당 임원회의(12:00 뱅커스클럽)
◇국제금융일정
- 일본은행 2월 의사록, 3월 도쿄지역 백화점매출(전월 -5.7%),
- 독일 2월 산업생산(전월 +0.4%), 영국 소매물가 (+2.2%)
- 미국 3월 CPI(이하 예상치 +0.5%), 3월 핵심CPI (+0.2%), 3월 주택착공(+1.7%), 3월 산업생산(+0.5%), 3월 설비가동률(75.1%)
- 실적발표 : 뱅크원(이하 예상치 주당 0.66달러), 코머스원(-0.20달러), 델타항공(-2.87달러), 제너럴모터스(1.13달러), 인텔(0.15달러), 존슨앤존슨(0.58달러), 모토로라(-0.12달러), 코카콜라(0.38달러)
◇보도자료
- 외환시장 중장기 발전방향 비전과 정책방향 마련(12:00)
- 무역위 선진형 산업경쟁력조사를 핵심사업으로 추진(11:00)
- 조선기자재업계와 수출 간담회 개최(11:00)
- 인터넷금융거래현황과 인터넷전문은행 시사점(석간)
- 등록기업서비스 강화방안(12:00)
- 4월15일자 외환보유액(12:00)
- (뉴욕/주간전망)기술주 실적에 주목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 증시는 지난주 급등락을 반복했다. 지수가 하루 상승하면 그 다음날은 하락하고 다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롤러코스트" 장세를 연출한 것이다. 그 결과 다우와 나스닥이 모두 1%에 조금 못 미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힘들었던 한 주를 마감했다.
결국 지난주 5거래일동안 나스닥지수는 0.78%, 13.84포인트 떨어진 1756.19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0.79%, 80.82포인트 내린 1만190.8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 500지수는 1.04%, 11.73포인트 하락한 1110.8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문제는 역시 기업들의 실적이었다. 1분기가 끝나고 기업들의 실적이 하나둘씩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우려했던 불안감이 현실로 확인됐고 거기다 얼마간 잠잠하던 기업들의 분식회계 문제까지 가세해 증시를 압박했다.
특히 믿었던 초우량 블루칩 GE 마저도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하면서 어떤 기업도 실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고 비록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IBM의 분식회계 우려는 언제든지 불투명한 회계 관행이 시장의 악재로 돌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지수의 낙폭이 워낙 컸던 탓에 반발 매수세의 강도 역시 그리 만만치는 않았다. 또 중동 지역 분쟁이 전면전 양상에서 일시적이긴 하지만 소강 상태로 전환되며 유가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점도 생각만큼 증시의 낙폭을 확대시키진 못했다.
금주 뉴욕증시는 기업들이 실적이라는 고개를 어떻게 넘어서느냐에 따라 방향성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뉴욕증시의 기업들은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S&P500 종목을 기준로 살펴보면 실적 시즌이 완료되고 나서 기업들의 60% 이상이 예상과 일치하거나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이같은 상황을 뒤집어보면 실적이 예상보다 하회할 경우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여파는 실적이 예상보다 나을 경우에 비해 그 파괴력이 더 크다고 얘기할 수 있다.
결국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이 어떤 위상을 가지고 있는냐 낙폭이 얼마냐에 따라 실적 시즌의 주가 방향성은 결정된다고 봐야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요건에 층족되는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대형기술주들이다. 여러 차례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지만 계속해서 투자기관들로 부터 주목을 받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RBC 데인로셔의 애널리스트 "현재 증시에서 3분의 2이상의 종목들이 긍정적인 흐름 속에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러나 불행하게도 투자자들은 그렇지 못한 종목들에게 관심을 더 두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우선 월요일(15일)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컨티낸털항공, 노벨러스, 화이자, 스프린트,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발표를 준비하고 있으며 화요일(16일)은 뱅크원, 코카콜라, 델타항공, GM, 인텔, 존슨앤존슨, 모토로라,웰스파고가 실적을 발표한다.
수요일(17일)에는 AMD, 애플컴퓨터, 보잉, 포드, IBM, J.P.모건체이스, 필립모리스 등이 실적을 발표하며 목요일(18일)은 컴팩, 이베이, EMC, 게이트웨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SBC커뮤니케이션, 하니웰, 맥도널드, 머크가 실적을 발표한다. 비교적 발표가 한산한 19일(금요일)은 인터내셔널페이퍼 정도가 관심을 둘만한 기업이다.
기업들의 실적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만큼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상대적으로 한산하다는 느낌마져 준다. 월요일 산업재고에 이어 화요일은 주택착공건수,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 등이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또 수요일은 무역수지, 목요일에는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 대한항공-델타, 금명 정부에 반독점면제 신청..미국에 이어(상보)
- [edaily] 대한항공(03490)과 미 델타항공이 미국 교통부에 반독점면제(ATI) 승인을 신청한데 이어 한국정부에도 반독점 면제의 내용을 담은 공동협정인가를 금명간 신청키로 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14일 국내 항공 사상 최초로 미 교통부에 반독점 면제(ATI:Anti-Trust Immunity)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등 스카이팀 5개 회원사의 ATI 신청서도 같이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5개 회원사는 이어 우리나라 건설교통부에도 반독점 면제의 내용을 담은 공동 협정 인가를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주중 신청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의 경우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가 공동 행위에 대해 승인을 요청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협정이 인가되면 이들 회사는 요금도 회원간 상호조정할 수 있게 돼 마치 하나의 항공사처럼 움직이는 협력수준으로는 최상위의 형태가 된다.
대한항고은 "ATI는 서로 합병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독립적인 항공사간에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제휴 단계로 다른 항공사들로부터 독점에 따른 법적 제소로부터 보호받는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ATI가 없이는 코드 제휴(Code Share)를 맺어도 사실상 서로 경쟁자의 위치에 있는 수준의 마케팅 협력 관계에 국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 교통부로부터 ATI승인을 받는데는 5~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승인을 받게 되면 두 회자는 공동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미국내 항공 시장에서 하나의 항공사처럼 운항스케줄, 마케팅, 항공운임,서비스, IT, 광고, 화물 등 전 분야에 대해 협력하거나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향후 전 노선을 대상으로 코드셰어를 확대해 인천공항을 허브로 하는 대한항공의 네트워크와 델타항공의 미국 네트워크가 하나로 이어져 대한항공을 통해 미국내 소도시로 여행하는 기회가 다양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노선 통합 효과에 의한 효율성 향상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과 비용 절감은 물론 미국 시장과 태평양 노선에서 경쟁력 강화로 인한수입 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등 유럽지역 스카이팀 회원 3사는 지난 1월말 미 교통부로부터 델타항공과의 ATI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 (환리스크관리의 주역들)대한항공 박민규대리(중)
- [edaily] 이번주 "환리스크 관리의 주역들" 주인공은 대한항공 박민규 대리입니다.
◇환율 1원 상승시 30억원 환차손 발생
- 대한항공의 자본수지 구조는 어떻습니까.
▲통화별로는 달러 순지출이 많고 엔화나 원화 순수입이 많습니다. 엔화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비용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환율이 1원 상승할때 약 30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항공유가도 매우 중요한 리스크 관리 대상입니다. 유가는 통화나 금리에 비해 매우 변동성이 크고 따라서 회사에 미치는 영향도 대단히 큽니다. 배럴당 1달러 상승시 약 3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국제금융팀에서의 업무 및 거래한도는.
▲자금전략실은 자금팀, IR팀, 국제금융팀으로 이루어져 있고 스팟 거래는 자금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반면 파생상품 거래는 국제금융팀에서 하고 있습니다. 거래소를 이용한 선물거래보다는 주로 개별은행과의 접촉을 통한 장외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선물계약보다는 보다 유연한 OTC 시장 상품이 기업의 요구에 적합하니까요. 올초에 금년 예상되는 롱, 숏 포지션 규모, 헤지 비율, 정책 등을 보고하고 헤지 비율 30%선까지 헤지를 할 수 있도록 이사회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안에서 시장 동향에 따라 헤지 비율을 조절해가고 있습니다.
- 30%면 비중이 많은 편이 아닌 것 같은데요.
▲2000년말 팀 설립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리스크관리에 들어가는 상황이라 30%도 적지 않은 양이라고 봅니다. 다른 기업도 30%이상 헤지하는 기업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선진항공사도 대부분 30~50% 사이죠.
- 손절매가 필요한 시기도 있었나요.
▲아직까지는 손절매할 상황이 없었습니다. 현재로서는 포지션을 쌓아가는 상황이고 시장이 우리가 예측한대로 가고 있는 편이라서요. 하지만 언제든지 헤지 포지션에서 손실은 날 수 있고 시장상황에 따라 유류는 약 10 ~ 20%, 환은 그보다는 좀 더 적은 손실이 날 경우에 손절매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다양한 거래를 시도해 환율이 올라갈수록 이익을 보는 Accumulating Forward와 칼라의 콜옵션 행사 등 교육적 차원에서 헤지를 실시한 경험이 있습니다.
- 환율이 안정될수록 수익에 유리하다고 보면되나요.
▲일단은 환율하락이 유리하다고 보면됩니다. 보유중인 원화와 엔화가 많고 달러 부채가 많으니까 달러약세가 수지상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또 원화강세는 경기회복을 의미하는 점도 있어 세일즈부문에서도 수익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제가 나빠지면 환율이 상승하고 영업도 부진하게 되는 등 리스크가 매우 커지게 됩니다. 환차손이 생기면 장사를 잘하고도 회계상 당기순이익이 감소해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됩니다.
◇기업은 금융회사가 아니다
- 금융회사와 기업의 리스크나 관리상 차이점에는 어떤게 있나요.
▲일반 기업은 영업에서의 이익 창출로 커가야 합니다. 환리스크로 인한 변동폭이 영업 손익보다 크면 일반 기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금융 기관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따라서 주요 변수들의 변동 리스크를 줄여 기업이 진정한 영업 능력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리스크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 항공사에 걸맞는 리스크 관리방법은.
▲리스크 관리를 마치 이익을 노리는 투자처럼 하는 기업도 있지만 대한항공 리스크관리팀은 내부 규정상 투기적인 목적으로 딜링을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회사 정책도 이익 창출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독일의 루프트 한자 항공사가 8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비행기를 도입하려고 했을 때 다음해에 비행기 도입시 지불해야 할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비행기 구매가의 약 50%를 달러선물환매입으로 헤지했습니다. 1년 후 비행기 도입시점에서 예상과는 반대로 달러가치가 하락하자 비행기 도입 현물 거래에서는 이익이 발생했지만 헤지 거래에서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결과에 대한 평가에서 생겼습니다. 즉 비행기 도입 계약만 하고 헤지 계약을 하지 않았더라면 손해가 없었을 것인데, 괜한 헤지 거래를 해 손해를 보게 되었다는 비난이 제기되면서 결국 관련 담당자들이 문책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사후적 손익으로 평가할 때에는 절대로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달러화의 가치 변화에 관계없이 국내통화인 마르크화 기준으로 가치를 고정시키고자 한 원래 목표가 달성된 것에 만족하고 실제 회사의 이익 창출은 영업 측면에서 발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의 오류는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리스크 관리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영업 활동을 위해 주변 변수들의 변동성을 줄여서 궁극적으로 신용도 향상 및 주가 상승으로 평가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환리스크 헤지 비율은 어느정도로 하는지.
▲작년 한해 동안 리스크 관리 테스크포스(T/F) 팀을 통해 어느 정도 리스크 관리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헤지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와 같은 스카이팀 회원인 델타 항공은 활발한 헤지 활동을 통해 외환부문은 30~50%, 유류는 많을 경우 80%까지 헤지를 합니다. 물론 헤지 비율이 높다고 해서 바람직한 리스크 관리라고 볼 수는 없지만 대한항공도 시장 상황에 따라 상당한 비율까지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물론 승인 받은 범위내에서 말이죠.
- 환리스크 관리기법은 주로 어떤 걸 이용하나요.
▲작년에는 주로 칼라(Collar)를 많이 했어요. 시장이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손익이 없지만 범위 밖으로 이동시에 손익이 나는 구조죠. 또 Accumulating Forward도 있었고 Knock-out 옵션이 포함된 것도 있었죠. 꽤 다양한 상품을 분석하고 시도해 대한항공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복잡한 상품보다는 단순한 상품 위주로 좀 보수적인 상품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칼라(Collar): 옵션은 다양한 합성 전략이 가능하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수 있는 전략이 제로코스트 칼라이다. 일반적으로 옵션을 매입하게 되면 프리미엄을 미리 지급한 대가로 리스크 방어효과를 얻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을 선불한다는 것은 이용자의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대상 금액이 커지고 기간이 길어질 경우 선불부담은 더욱 커진다. 따라서 제로코스트 칼라는 옵션매입과 옵션매도를 결합해 프리미엄을 상쇄시키면서 리스크를 일정범위로 제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거래 기법이다. 칼라 매입은 콜옵션 매입+풋옵션 매도로 구성되며 칼라 매도는 콜옵션 매도+풋옵션 매입으로 구성된다. 칼라 매입시 만기시 손익은 콜옵션 행사가격과 풋옵션 행사가격 사이에는 0이 되며 이 범위를 벗어나면 일반적인 롱포지션과 같은 형태가 된다.
*Accumulating Forward: 일반적인 Forward는 만기일에 시장가격과 계약가격 차에 따라 정산이 되나 Accumulating Forward는 만기일 하루에 정산하지 않고 거래기간동안 매일 물량을 나누어 정산하는 방식을 따른다. 즉 100 영업일 만기 Accumulating Forward는 정산이 거래기간 동안 영업일마다 행해져 총 100번의 정산이 이루어지며 결국 만기가 1일씩 늘어나는 Forward 100 계약를 체결한 셈이 된다.
- 환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어려운 점을 꼽는다면.
▲달러로 표기되는 부채부분의 리스크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부채는 당장 현금성이 있는 부분이 아니고 미래 현금성 가치라 지금 헤지할 수 없죠. 그 부분에 대한 헤지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또 환율에 비해서는 변동성이 크고 유동성이 부족한 유가 부문 리스크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 항공유에 대한 리스크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올초에 항공유 스왑 거래를 체결했습니다. 국내에는 유류에 대한 선물 거래소가 없고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에 선물 거래소가 있지만 초기에 마진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고, 3개월물 이상만 돼도 유동성(Liquidity)이 많이 부족합니다. 결국 OTC마켓을 이용한 스왑거래를 했죠. 실거래에서 항공유 구매 단가를 변동가로 지불하기 때문에 스왑은 대한항공이 변동가를 받고 고정가를 지불하는 형태가 됩니다. 결국 대한항공은 고정가로 항공유를 구매하는 셈이죠. 하지만 OTC시장에서도 장기물에 대한 유동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Bid-offer 스프레드(spread)가 큽니다.
반면 WTI나 브렌트유, 난방유 등은 항공유에 비해 거래가 많은 편으로 유동성 감안시 크로스헤지(Cross Hedge)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델타 항공의 경우에도 난방유를 이용한 오일 헤지(Oil Hedge)를 하고 있고요.
또한 알다시피 유가의 변동성은 환율보다 상당히 높아서 옵션의 가격이 매우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옵션을 이용한 전략이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유동성 부족과 높은 변동성 문제로 통화보다 관리가 더 어려운 것이죠. 하지만 잘 관리하면 오히려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유리한 헤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대체헤지(Cross Hedge): 헤지하려고 하는 현물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계약이 존재하지 않거나 이용이 어려울 경우 현물상품과 비슷한 가격변동패턴을 갖는 선물계약을 사용해 헤지가 이루어진다. 이와같이 헤지하고자 하는 현물상품과 유사한 다른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계약을 이용해 헤지하는 것을 대체헤지(cross hedge) 또는 간접헤지(indirect hedge)라고 한다. 예로 단기금리상품에 대한 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해 T-bill 선물계약을 이용하는 것이나 장기금리상품에 대한 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해 T-bond선물계약을 이용하는 것이 있다.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 (가판분석)3월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헤드라인
- 조선 : 권노갑 전고문 불법정치자금 1억이상 제공..내일신문 보도파문
- 동아 : 야당, "권노갑씨 정치자금 출처 밝혀야"..검찰수사 촉구
- 경향 : 재계,"대선후보 선심성,반시장경제적 공약 배격"..정치활동 공식화 선언
- 한겨레: 차기전투기 F-15선정땐 부품 안정적 조달 어렵다..공군평가단 "미국 2030년에 폐기"
- 한국 : 불법정치자금 파문 확산..김근태고문 고백 계기 쟁점부상
- 매경 : 코스닥 5.5%급등 83..외국인 827억 순매수
- 한경 : 재계 "대선공약 평가하겠다"..경제 5단체장 선언
- 서경 : 국내경제 본격 상승국면 들어섰다..주가 19월래 최고, BSI 사상최고
◇주요기사
- 중소기업 수출비중 사상최고..작년 646억불로 전체 43%차지(서경)
- 제주남단 대륙붕 한-일 공동개발키로(서경)
- 재경부, 신협출자금 예금보호 대상서 단계적 제외(모든 조간)
- 한국은행,"외국인 M&A자금 작년 29억달러 유입"(모든 조간)
- 대우인터-조선, 말레이시아 잠수함 2조수주 총력전(서경)
- 대한항공, 델타와 포괄제휴 추진..운항편 통합등(모든 조간)
- LCD가격 250달러 돌파..15인치 모니터용 기준 작년 2분기후 처음(서경)
- 응급피임약 복사품 넘쳐날 듯..노레보정 시판이어 5~6개사 제조,수입나서(모든 조간)
- 전경련, 3월 BSI 141.9 사상최고치(모든 조간)
- 7일 금통위 앞두고 금리인상론 고개..매경 전문가 진단(매경)
- 은행 연체금리 인하 잇따라..국민이어 한빛도 2%P(모든 조간)
- 조선 세계 1위 다시 찾는다..대우,STX이어 삼성중, 한진중 유럽수주 임박(매경)
- 삼성전자-하이닉스, D램 고정거래가 10% 인상 추진(모든 조간)
- 두루넷 본사사옥 500~600억에 매각(매경)
- 삼양사 신주인수권 254억 매입(매경)
- 인피트론,젤버거사에 OEM수출..가스탐지기 21억원(한경)
- 우리금융지주, 이달말 상장 예비심사 청구(한경)
- 재건축단지 다시 급등세(한경)
- 철도-가스노조 또 들썩..파업주동자처리 등 반발(동아)
- 미국,한중일 철강에 고관세 추진..경제자문관들 부시에 건의(조선)
- 모디아, 자금부담 "주가걸림돌"-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대한항공 : 6개월 목표주가 22,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38%, 17% 상향조정
- 1) 1월 중 국제여객 및 화물수요의 두드러진 회복은 2002년도 중 지속적인 항공수요 회복을 확인시켜줬다는 점,
2) 에어프랑스 및 델타항공과의 code sharing 재개로 수익 창출능력이 향상된 점을 고려하여 (회사측은 연간 6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 기대)
동사의 2002년 및 2003년 EPS를 1,072원, 1,280원으로 각각 38%, 17% 상향조정함. 동시에 6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FV/EBITDA 6.9배를 적용한 22,000원으로 상향조정함.
[기업방문]
* 모디아, 지속적인 운전자본 부담이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
- 전일 해외 투자가와 모디아에 대한 기업방문이 있었으며, 다음 사항을 확인하였음.
1) 2001년 잠정 실적은 매출액 539억원(전년대비 172.2% 증가), 영업이익 135억원 (237.5% 증가), 경상이익 119억원(213.2% 증가)으로 집계되었다고 하며, 확정 실적은 3월 15일 경에 나온다고 함.
2) 2002년 영업 목표로는 매출액 116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경상이익 275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예상 매출 비중은 모바일 SI (60%), 하드웨어 판매 (14%), 유지보수 (5%), PDA와 인터넷복권사업 등의 신규 사업 (16%)로 잡고 있음.
3) 동사는 과도한 매출채권에 따라 운전자본이 부담이 되어 왔으며, 회사측은 2002년에도 2001년과 비슷한 수준의 BW, CB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함.
참고로동사는 2001년 5월 22백만달러의 CB, 12월에 15백만달러의 BW를 발행한 바 있음. 회사측이 아직 정확한 대차대조표 항목을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2001년 3/4분기 기준으로 매출 채권 금액은 191억원임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 290억원임).
- 현재 회사측 제시 2002년 실적 기준으로 P/E 12.7배에 거래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운전자본 부담과 CB, BW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임.
[뉴스코멘트]
* 3월 중순 6천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위탁자금 증시 투입 관련
- 국민연금은 오는 3월 중순 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투자방식으로 증시에 투자할 예정.
오는 25일까지 운용제안서를 접수하여 3월 15일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 이는 당초 국민연금의 2002년 자금운용계획안 중 위탁자 선정을 통한 주식매입자금 1조4천억원의 일부가 증시에 투입되는 것으로 판단됨.
- 02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 배정분을 살펴 보면 총 2조원이며, 이중 직접투자분은 6천억원, 간접투자분은 1조4천억원을 배정하였음. 이는 01년 주식투자자금 2조2천억원 보다 2천억원이 줄어든 것임. 6천억원의 증시 투입은 최근 하루 거래대금의 16%에 불과해 증시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전망임.
* 드림라인, 4/4분기 잠정실적 예상과 유사;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드림라인의 4/4분기 잠정 매출은 35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360억원과 유사,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당사 예상 39억원을 소폭 하회하였음. 그러나 경상이익은 103억원 적자로 당사 예상치인 24억원 적자를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주로 예상보다 높은 일회성 비용에 기인한 것임. Mkt Perf투자의견을 유지함.
* 20일 스테인레스 봉강에 대한 미국 ITC의 덤핑판정
- 미국의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스테인레스 봉강 수입품에 대해 4년에 걸쳐 최고 40%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일부품목에 대해 쿼터제를 취할 것을 권고함.
2000년 12월부터 조사가 시작되었는데 2월 28일에 최종 결정이 날 전망.
- 한국에서는 창원특수강(포스코 72% 지분소유)이 해당되는데 대미 수출물량은 약 100억원대 물량인 것으로 보임. 수입규제판정이 부정적이지만 피해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금일 Spot]
* 대만 H/W IT업체들의 1월 실적점검; 1월 매출이 전월비 3.8%로 전년 9월부터의 견조한 상승세 지속 유지
- 대만 H/W IT업체의 1월 매출은 1,058억 대만 달러로 전월비 3.8% 증가.
- 특히 PC, PCB, Foundry의 정체수준을 제외한 전업종이 10% 이상 증가함.
D램, LCD의 수요 회복으로 관련 업체들의 매출은 전월비 각각 38.4%,14.2% 급증, Motherboard와 전자부품 또한 전월대비 14.2%. 34.7% 대폭 증가함.
- 2월 실적은 PCB등의 업체는 정체가 예상되나 D램, LCD업체는 증가세 지속이 예상됨. H/W IT산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를 지속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