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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장중)기술주 반등..나스닥 강세,다우는 하락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초반의 방향모색을 거친 후 다우는 하락세,나스닥은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어제와는 정반대의 양상이다.오늘은 블루칩에 대한 실적우려가 불거진 것이 다우지수 하락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BC커뮤니케이션과 필립모리스의 전일 실적경고가 블루칩 전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게다가 대표블루칩인 제너럴일렉트릭(GE)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악재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시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2분기 GDP성장률(확정치)은 1.3%로 잠정치인 1.1% 성장보다 다소 높아졌다.또 9월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확정치)는 86.1로 잠정치 86.2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이날 발표된 지표는 기존 발표된 내용을 재확인하는 수준인데다 예상치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3포인트,1.04% 하락한 7913포인트로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4포인트,0.5% 하락한 850포인트에 머물고 있다.그러나 나스닥은 11포인트,0.93% 상승해 강세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대표블루칩인 제너럴일렉트릭(GE)가 5.2% 급락하며 다우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리만브라더스는 GE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이어 CSFB증권도 G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리만과 CSFB는 GE의 목표가격도 일제히 낮췄다. 다우편입종목인 필립모리스는 전일 실적전망을 크게 하향한 여파로 11.0% 급락중이다.필립모리스는 내년 순익이 3-5% 증가에 그쳐 당초 예상치인 19% 성장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추가 감원을 발표한 SBC커뮤니케이션도 급락중이다.SBC는 전일 경기침체와 경쟁격화로 1만1000명을 추가감원한다고 밝히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SBC커뮤니케이션은 6.2% 하락한 20.54달러로 6년래 최저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융주인 시티그룹은 2.8% 오르고 있다.시티그룹은 투자은행과 리서치부문을 분리해 증권당국과 이해상충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막바지 합의를 진행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JP모건도 동반상승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이밖에 전일 하락했던 휴렛팩커드가 반등에 성공했다. 소매업종들은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가 실망스럽게 발표되면서 대체로 약세다.월마트가 약보합세이며 로웨도 0.3% 하락했다.홈디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칩의 약세와 비교해 기술주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가 1% 내외 상승중이며 오라클은 초반 약세에서 3% 상승으로 반등했다.시스코도 1% 상승세로 돌아섰고 IBM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인텔과 선마이크로시스템 델컴퓨터는 여전히 약세다. 반도체주들도 반등중이다.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5.9% 급등했고 장비주인 어플라이드와 KLA텐코도 각각 4%와 3% 씩 올랐다. 델타항공은 3분기 손실이 3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밝히면서 16.9% 급락하고 있다.여타 항공주들은 동반 약세다.전일 급등했던 UAL이 11% 급락했고 컨티넨탈항공도 12% 하락했다.
2002.09.28 I 이의철 기자
  • (뉴욕/개장)블루칩 약세..다우,7900 하회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상대적으로 블루칩들의 하락폭이 크다. 전일 장마감 후 SBC커뮤니케이션이 1만1000명의 감원을 발표하고 필립모리스가 실적전망을 대폭 하향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또 대표 블루칩 GE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악재다.이밖에 델타항공 등의 실적 악화전망도 증시의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시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2분기 GDP성장률(확정치)은 1.3%로 잠정치인 1.1% 성장보다 다소 높아졌다.또 9월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확정치)는 86.1로 잠정치 86.2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6.0은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날 발표된 지표는 기존 발표된 내용을 재확인하는 수준인데다 예상치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1포인트,1.4% 하락한 7885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7900선을 하회하고 있다.나스닥은 4포인트,0.3% 하락한 1217포인트를 기록중이며 S&P500지수는 9포인트,1.0% 하락한 84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블루칩인 제너럴일렉트릭(GE)가 4.7% 급락하며 다우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리만브라더스는 GE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으로 하향했다.이어 CSFB증권도 G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리만과 CSFB는 GE의 목표가격도 일제히 낮췄다. 다우편입종목인 필립모리스는 전일 실적전망을 크게 하향한 여파로 11.2% 급락중이다.필립모리스는 내년 순익이 3-5% 증가에 그쳐 당초 예상치인 19% 성장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추가 감원을 발표한 SBC커뮤니케이션도 약세다.SBC는 전일 경기침체와 경쟁격화로 1만1000명을 추가감원한다고 밝혔다.SBC커뮤니케이션은 7.8% 하락했다. 대형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인텔이 2% 하락했으며 시스코는 약보합세다.선마이르코시스템은 3% 하락했다.델컴퓨터도 1.2% 하락중이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금융주인 시티그룹은 투자은행과 리서치부문을 분리해 증권당국과 이해상충문제를 해결하기위한 합의를 진행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1% 내외 상승중이다. 이밖에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IBM도 소폭 올랐다.
2002.09.27 I 이의철 기자
  • (뉴욕/마감)등락 엇갈려..다우155p↑,나스닥 약보합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의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다우지수는 세자리수 상승하며 8000선에 바짝 근접한 반면 나스닥은 소폭 하락했다.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스닥의 발목을 잡았다. 다우지수는 장중내내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상승폭을 늘렸다.그러나 나스닥은 오후장 들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며 하락반전해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2만4000건 감소한 40만6000건으로 고용사정이 다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또 8월 내구재주문은 0.6% 감소한 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 감소에 비해 호조를 보였다.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9% 증가한 99만6000건으로 나타나 주택경기가 여전히 활황세임을 드러냈다. 그러나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잠복해있다.전일 노텔네트웍스와 레드벡네트웍스가 3분기 실적전망을 하향한 데 이어 증권사들의 개별기업과 업종에 대한 순익전망 하향은 이날도 봇물을 이뤘다. 26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5.30포인트,1.98% 급등한 7997.12포인트(이하 잠정치)로 8000선에 바짝 근접했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일 대비 15.29포인트,1.82% 급등한 854.95포인트를 기록했다.나스닥은 그러나 0.67포인트,0.05% 하락한 1221.62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과 비슷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6억1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6000만주로 평균치를 약간 하회했다.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비율은 71대 24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반면 나스닥은 55대 44로 상승종목이 약간 더 많았다.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실적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캐나다의 통신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가 3분기 실적 하향의 여파로 10.94% 급락했다.노텔네트웍스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할 것이라며 종전의 전망치를 하향했다.레드백네트웍스도 실적전망 하향의 여파로 42.67% 폭락했다. 노텔과 레드백네트웍스 악재는 여타 기술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대장주격인 시스코는 노텔 악재가 부각되며 5.02% 급락했다.골드만삭스는 "노텔 등에서 판단하건대 기업들의 자본지출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시스코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시스코에 대한 "시장수익률상회"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루슨트도 9.90% 급락한 91센트에 마감하며 주가가 1달러선을 하회했다.USB파이퍼제프리의 에드워드 잭슨 애널리스트는 루슨트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하회"로 하향조정했다.주니퍼네트웍스도 10.37% 급락했다. 노키아는 내년 휴대폰 매출이 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4% 올랐다.반면 경쟁업체인 에릭슨은 6%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UBS워버그는 에릭슨의 매출이 기대치에 못미친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 델컴퓨터는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0.56% 상승한 강보합세를 보였다.메릴린치의 스티븐 포추나 애널리스트는 "여러가지 영업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델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 범위내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포추나 애널리스트는 델에 대한 "매수"투자의견과 목표가격 35달러도 종전대로 유지했다. 블루칩의 등락은 엇갈렸다.시티그룹과 인터내셔널페이퍼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표블루칩 제너럴일렉트릭(GE)은 초반 상승세에서 하락반전하며 2.4% 내렸다.시티그룹과 JP모건 등 금융주들도 올랐다.JP모건은 리만브라더스의 순익전망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2.01% 올랐고 시티그룹은 5.27% 상승했다. 홈디포는 전일 하락세를 딛고 2.4% 상승했다.레이몬드 제임스 증권은 홈디포에 대해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유지했다.반면 휴렛팩커드는 1800명을 추가감원한다는 뉴스가 악재로 작용하며 6.0% 급락했다. 대형기술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IBM등이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오라클과 선마이크로시스템은 각각 3.45%와 5.70% 하락했다.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6.27% 급락했다.S&P는 마이크론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화학주들은 살로만스미스바니가 순익전망치를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락이 엇갈렸다.듀폰은 초반 하락을 딛고 0.65% 상승했으며 다우케미칼은 0.03% 하락했다.이스트만케미칼은 2.17% 올랐다.살로먼스미스바니는 다우케미칼 듀폰 이스트만케미칼 등 화학종목들의 4분기및 내년 순익전망치를 일제 하향했다. 항공주들은 살로만의 순익전망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급등했다.살로만스미스바니는 이날 항공주에 대해 일제히 순익전망치를 하향했으나 "추가로 파산위험에 처한 회사는 없으며 이같은 위험성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SSB는 항공주에 대한 "비중확대"투자의견도 유지했다. 유나이티드에아라인의 모회사인 UAL은 유나이티드의 노동조합이 50억달러 상당의 임금채권을 포기하고 이후 18억달러의 정부보증을 신청하는 데도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33.03% 급등한 2.94달러를 기록했다.이밖에 아메리칸에어라인(AMR)이 15.7% 급등했으며 델타항공은 9.0%,컨티넨탈은 9.6% 각각 급등했다. 금광업체인 배릭 골드는 순익전망치를 낮춘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10.52% 급락했다.금관련 업종들도 모두 동반 하락해 뉴몬트광산이 3.13% 하락했고 플레이서돔은 4.05% 떨어졌다. 보험회사인 애트나는 추가 감원을 발표했으나 이로인한 구조조정 기대감으로 1.1% 올랐다.애트나는 내년까지 275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의류회사인 갭은 폴 프레슬러 디즈니 테마파크책임자를 신임 CEO로 영입한다는 뉴스로 3.46% 올랐다.디즈니도 3.05% 상승했다.
2002.09.27 I 이의철 기자
  • (뉴욕/장중)긍정적 지표..다우,8000선 육박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긍정적인 경제지표에 힘입어 블루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다우지수는 세자리수 상승하며 7900선을 상향돌파한 데 이어 8000선에 육박하고 있다.나스닥도 상승세이긴 하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며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2만4000건 감소한 40만6000건으로 고용사정이 다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또 8월 내구재주문은 0.6% 감소한 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 감소에 비해 호조를 보였다.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9% 증가한 99만6000건으로 나타나 주택경기가 여전히 활황세임을 드러냈다. 그러나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잠복해있다.노텔네트웍스가 전일 3분기 실적전망을 추가로 낮춘 데 이어 리만브라더스가 JP모건에 대한 순익전망치를 재차 하향했고 살로만스미스바니증권은 화학주와 항공주들에 대해 순익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26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36포인트,1.7% 급등한 7978포인트로 8000선을 넘보고 있다.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포인트,0.8% 상승한 1231포인트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S&P500지수도 15포인트,1.8% 급등한 85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대표블루칩 제너럴일렉트릭(GE)이 전일에 이어 2.2% 오르고 있다.시티그룹과 JP모건 등 금융주들도 강세다.JP모건은 리만브라더스의 순익전망치 추가하향에도 불구하고 강세다.리만브라더스는 당초 JP모건에 대해 3분기 순익을 주당 38센트로 예상했으나 이를 주당 9센트로 하향조정했다.JP모건은 2.96%,시티그룹은 2.74% 각각 올랐다. 홈디포는 전일 하락세를 딛고 1.59% 오르고 있다.홈디포는 레이몬드 제임스 증권사가 "강력매수"로 투자의견을 유지한 데 힘입어 상승중이다.레이몬드 제임스의 버드 버가치 애널리스트는 "홈디포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으며 점장들의 능력이 우수해 3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술주들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다.역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잠복해 있는 탓이다.캐나다의 통신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가 전일 3분기 실적 하향의 여파로 18.75% 급락중이다.노텔네트웍스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할 것이라고 종전의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반면 노키아는 내년 휴대폰 매출이 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6.5% 오르고 있다. 대형기술주들은 다소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델컴퓨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시스코와 선마이크로시스템 오라클 등은 약세다.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91% 하락중이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약세로 돌아섰다. 화학주들은 살로만스미스바니가 순익전망치를 하향한 여파로 대체로 약세다.듀폰이 1% 하락했으며 다우케미칼은 0.2% 하락했다.반면 이스트만케미칼은 1% 올랐다.살로먼스미스바니는 다우케미칼 듀폰 이스트만케미칼 등 화학종목들의 4분기및 내년 순익전망치를 일제 하향했다. 항공주들은 살로만의 순익전망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급등중이다.살로만스미스바니는 이날 항공주에 대해 일제히 순익전망치를 하향했으나 "추가로 파산위험에 처한 회사는 없으며 이같은 위험성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밝혔다.항공주에 대한 "비중확대"투자의견도 유지했다. UAL은 노조가 임금인상을 양보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급등중이다.UAL은 32% 급등한 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밖에 아메리칸에어라인(AMR)이 15% 급등중이며 델타항공은 5.9%,사우스웨스트는 2.9% 각각 오르고 있다. 금광업체인 배릭 골드는 순익전망치를 낮춘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12.2% 급락하고 있다.금관련 업종들도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뉴몬트광산이 4.9% 하락했고 플레이서돔은 4.88% 떨어졌다. 보험회사인 애트나는 추가 감원을 발표한 데 따른 구조조정 기대감으로 1.1% 상승중이다.애트나는 내년까지 275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한편 인터넷주 야후는 6% 이상 급등중이다.
2002.09.27 I 이의철 기자
  • (뉴욕/개장)지표 "활력"..다우 나스닥,동반 강세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전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랠리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잠복해있지만 경제지표에 가려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2만4000건 감소한 40만6000건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또 8월 내구재주문은 0.6% 감소한 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 감소에 비해 호조를 보였다.개장 직후 발표된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9% 증가한 99만6000건으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잠복해있다.노텔네트웍스가 전일 3분기 실적전망을 추가로 낮춘 데 이어 리만브라더스가 JP모건에 대한 순익전망치를 재차 하향했고 살로만스미스바니증권은 화학주와 항공주들에 대해 순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등 증권사들의 순익전망 하향은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0포인트,1.4% 상승한 7952포인트로 7900선을 상회했다.나스닥은 12.5포인트,1.03% 상승한 1234포인트를 기록중이며 S&P500지수는 12포인트,1.5% 상승한 85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블루칩 제너럴일렉트릭이 전일에 이어 1.3%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티그룹과 JP모건 등 금융주들도 강세다.JP모건은 리만브라더스의 순익전망치 추가하향에도 불구하고 강세다.JP모건은 1% 내외 오르고 있다.리만브라더스는 당초 JP모건에 대해 3분기 순익을 주당 38센트로 예상했으나 이를 주당 9센트로 하향조정했다.시티그룹은 1% 올랐다. 홈디포는 전일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홈디포는 레이몬드 제임스 증권사가 "강력매수"로 투자의견을 유지한 데 힘입어 1.3% 오른 27.94달러를 기록중이다.레이몬드 제임스의 버드 버가치 애널리스트는 "홈디포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으며 점장들의 능력이 우수해 3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노텔네트웍스가 전일 3분기 실적 하향의 여파로 급락중이다.캐나다 통신장비업체인 노텔네트웍스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할 것이라고 밝혀 종전 전망치는 10% 감소에 비해 추가로 하향했다.노텔네트웍스는 18% 급락중이다.캐나다의 금광업체인 배릭 골드 역시 순익전망치를 낮추면서 8.6% 급락하고 있다. 보험회사인 애트나는 추가 감원을 발표한 데 따른 구조조정 기대감으로 1.1% 상승중이다.애트나는 내년까지 275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대형기술주들은 다소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시스코는 2.09% 하락중인 반면 인텔은 전일에 이어 1% 오르고 있다.오라클은 약보합,선마이크로시스템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0.9% 상승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 등 반도체장비주들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인터넷주 야휴는 5% 급등중이다. 화학주들은 그러나 대체로 약세다.다우케미칼이 0.5% 하락했고 듀폰은 0.9% 떨어졌다.이스트만케미칼도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다우케미칼 듀폰 이스트만케미칼 등 화학종목들의 4분기및 내년 순익전망치를 일제 하향했다.SSB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시점인데다 최근 유가와 천연가스가격의 급등으로 화학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순익전망치 하향의 이유를 밝혔다. 항공주들은 SSB가 순익전망치를 하향했으나 시장의 상승분위기속에서 일제히 상승중이다.델타항공이 5.7% 급등중이고 컨티넨탈항공도 1.5% 올랐다.UAL은 25.79% 급등한 2.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02.09.26 I 이의철 기자
  • (아증시)대만 10개월래 최저..홍콩 엿새째 하락
  • [edaily 전설리기자] 25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다우지수가 4년래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 아시아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홍콩 증시는 엿새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72.77포인트(0.79%) 내린 9124.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홍콩 최대은행인 HSBC홀딩스와 동아은행이 각각 1.81%, 1.40% 하락했으며 항셍은행도 1.80% 밀렸다. 반면 미국으로 의류 등을 수출하는 업체인 리&펑은 미국 경기회복 불투명에도 불구하고 0.67% 오르며 약세장속에서 선전했다. 싱가포르 증시도 나흘째 하락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34.45포인트(2.50%) 내린 1342.62포인트를 기록했다. 금융주가 하락세였다.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가 5.17% 떨어져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며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과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각각 4.20%, 2.53% 밀렸다. 싱가포르 최대 통신업체인 싱가포르텔레커뮤니케이션와 항공업체인 싱가포르에어라인즈도 각각 2.78%, 2.94% 내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대만 증시도 나흘째 내림세를 보이며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100.99포인트(2.36%) 내린 4185.9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컴퓨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이 각각 5.97%, 4.98%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트윈헤드인터내셔널도 6.55% 밀렸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각각 0.71%, 1.24% 떨어졌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6.88%, 3.77%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2002.09.25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연일 하락세..대만 2.9%↓
  • [edaily 전설리기자] 25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경제지표,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 등 3대 악재로 이틀째 급락하면서 다우지수가 4년래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 아시아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증시는 나흘째 내림세다. 가권지수는 오후 1시 40분 현재 124.73포인트(2.91%) 내린 4162.2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컴퓨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이 각각 6.86%, 6.05%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트윈헤드인터내셔널도 6.55% 밀렸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각각 0.71%, 1.66% 떨어졌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6.88%, 5.66%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싱가포르 증시도 나흘째 하락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35.52포인트(2.58%) 내린 1341.5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가 하락세다. 컴퓨터업체인 GES인터내셔널과 PCI가 각각 1.79%, 1.82% 밀렸으며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도 2.61% 떨어졌다. 싱가포르 최대 통신업체인 싱가포르텔레커뮤니케이션와 항공업체인 싱가포르에어라이즈도 각각 3.47%, 3.43% 내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홍콩 증시는 엿새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90.67포인트(0.99%) 내린 9107.0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홍콩 최대은행인 HSBC홀딩스와 동아은행이 각각 2.11%, 0.35% 하락했으며 항셍은행도 1.80% 밀렸다. 반면 미국으로 의류 등을 수출하는 업체인 리&펑은 미국 경기회복의 불투명에도 불구하고 1.33% 오르며 선전해 추가적인 지수하락을 막아냈다.
2002.09.25 I 전설리 기자
  • 미 항공사, 정부 자금유치 안간힘-WSJ
  • [edaily 김윤경기자] 미국 항공사들이 승객수 감소와 유가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자 연방정부에 긴급자금지원을 요청하고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항공업체들은 9.11 테러 이후 정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았었다. 항공사들의 지난 봄, 여름 승객수는 크게 감소, 8월 비행기 좌석당 매출은 2000년에 비해 17.2% 떨어졌고 지난해에 비해서도 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들어서는 특히 9.11 테러 1주기를 맞아 비행승객수가 더 줄었다. 이에 따라 항공사 주가는 지난해 테러 당시보다도 더 바닥으로 향하고 있는 실정이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항공산업에 대한 손실폭을 확대했고 상당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적자폭이 전년의 77억달러보다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델타에어라인즈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레오 F. 뮬린은 "매출은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그것은 단지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말한다. 항공사들은 연방정부에 항공 보안과 보험을 위한 비용이 많이 들고 있음을 알리고 세금혜택을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미항공운송협회(ATA)는 올해 항공사들의 보험 부담은 9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지난해 보험료 부담액은 2000만달러였다. 항공사들은 한 승객당 2.50달러가 부과되는 세금을 줄여 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이 세금의 규모는 연간 17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델타의 뮬린 회장과 아메리칸에어라인즈의 모회사인 AMR 도날드 카티 CEO는 최근 몇주간 국회의원들을 만나 이같은 사안을 알리는데 힘썼다. WSJ은 의회가 24일(현지시간) 이와 관련된 공청회를 열 계획이며 항공업계 경영진들은 여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 지원 이전에 업계 스스로 규모를 줄이고 유연한 노동계약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항공업계의 매출당 순부채 비율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25%에 달해 지난 92년의 111%보다 높아졌다며 항공업계가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고전하고 있는 항공사들은 대대적인 감원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에서만 7000명이 고용돼 있기 때문에 심각한 노동시장 혼란 또한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는 "발빠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한 US에어웨이즈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자체 전망한 바 있다.
2002.09.23 I 김윤경 기자
  • (아증시)반도체주 폭락..일제히 내림세
  • [edaily 전설리기자] 18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준리가 8월 산업생산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아시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대만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오후 1시 51분 현재 143.94포인트(3.11%) 내린 4489.9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6.12%, 5.17%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4.98%, 5.69% 하락했다. 컴퓨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6.03%, 4.23%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만에 내림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30.25포인트(2.07%) 내린 1428.2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6.25%, 6.61%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컴퓨터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도 4.92% 밀렸으며 GES인터내셔널과 크리에이티브테크놀러지도 각각 4.62%, 4.84% 하락했다. 홍콩 증시도 하루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266.47포인트(2.75%) 내린 9440.7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홍콩 최대은행인 HSBC홀딩스가 2.29% 내렸으며 동아은행과 항셍은행도 각각 2.39%, 2.05% 밀렸다. 미국 경기에 민감한 리&펑과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도 각각 3.68%, 2.80% 내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2002.09.18 I 전설리 기자
  • (뉴욕/마감)실적 우려..다우,2% 급락하며 8200 턱걸이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와 경제지표의 부진이라는 악재로 일제히 급락했다.다우지수는 무려 2% 이상 급락해 82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고 장초반 한때 급등세를 보이던 나스닥도 1% 이상 밀렸다. 개장을 전후로 이라크가 UN의 무기사찰을 조건없이 수용하겠다는 발표가 전쟁 발발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키며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다우종목인 맥도널드와 수퍼체인점 크로거의 실적경고가 불거지면서 지수가 크게 떨어졌다.부정적인 산업생산 지표도 지수의 하락을 부채질했다. 타임스퀘어캐피털마켓의 펀드매니저인 토니 로센텔은 "현재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과연 경제가 회복하고 있느냐하는 문제"라며 "분명히 지금은 경제회복을 단언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정적이었다.8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를 크게 하회한 동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또 공장가동률도 76.0%로 예상치인 76.1%에 못 미쳤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로 밀리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전일에 이어 상승했다.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초반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1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개장후 30여분 만에 하락세로 반전, 하루종일 낙폭을 늘리며 전일대비 2.06%, 172.63포인트 급락한 8207.55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상승 출발해 장중한때 1% 이상 지수가 오르며 급등하기도 했으나 오전장 중반에 마이너스권으로 밀렸다.이후 지수는 몇차례 반등을 모색했지만 매물벽을 감당하지 못하고 밀려 결국 1.25%, 15.94포인트 하락한 1259.9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97%, 17.58포인트 떨어진 873.52포인트를 나타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1.75%, 6.76포인트 내린 379.37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7857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7986만주로 여전히 평균치를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974대2267을, 나스닥은 1185대2084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세계 최대의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점인 맥도널드는 12.82% 급락했다.맥도널드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매출 부진으로 3분기 주당순익이 38~39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42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점인 크로거는 12.49% 하락했다.크로거는 월마트와 같은 할인점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연간순익 전망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급락했다. 이라크의 무기사찰 수용으로 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정유주들도 약세를 보였다.다우종목인 엑손모빌이 3.87% 하락했으며 미국의 2대 정유업체인 세브론텍사코도 3.55% 내렸다. 항공주들은 초반 연료비 부담이 경감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락세로 밀렸다.델타에어라인이 1.53% 하락했으며 AMR도 5.04% 떨어졌다. 전쟁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방위산업주들도 일제히 떨어졌다.록히드마틴이 2.63% 하락했으며 레이테온과 제너럴다이나믹스도 각각 5.59%, 4.50% 내렸다.전일 방산주의 성격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던 항공주 관련주들도 약세로 밀렸다.보잉이 2.52%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하니웰도 각각 2.76%, 0.45% 내렸다. 장초반 잠시 상승세를 보이던 반도체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로 밀렸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0.83% 하락했고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0.80% 내렸다.통신칩 메이커인 텍사스인트루먼트가 1.48% 하락했으며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는 각각 3.71%, 5.42% 내렸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0%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오라클도 2.69% 하락했다.오라클은 이날 장마감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UBS워버그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으면서 약세다.워버그는 "기술관련 종목들의 데이터가 최근 대단히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았다"며 오라클의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도 1.03% 내렸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3.02% 하락했고 루슨트테크놀로지도 6.54% 급락했다.반면 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나란히 0.34%, 3.75%씩 상승했다.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왑은 감원소식으로 6.14% 급락했다.주요 언론들은 찰스스왑이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로 고객수가 크게 줄면서 경비절감 요인이 발생, 전체직원의 10%에 해당하는 18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으로 10.68% 급등했다.마이크로칩은 전일 장마감 직후 2분기 주당 순익이 종전 전망치였던 주당 16센트보다 개선된 주당 17센트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회사측은 이와함께 총마진율도 종전의 전망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최대의 미디어업체 AOL타임워너는 0.71% 하락했다.AOL은 아말가메이티드은행이 회계부정 혐의로 집단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혀 주가는 빠졌다.이에 반해 전자제품 소매 판매점인 베스트바이는 개장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5.69% 급등했다.
2002.09.18 I 공동락 기자
  • (뉴욕/장중)실적 부담감..다우 나스닥,동반 약세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부담과 지표악재가 불거지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대형 블루칩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우가 하락세로 밀렸고 그 뒤를 이어 나스닥도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 개장을 전후로 이라크가 UN의 무기사찰을 조건없이 수용하겠다는 발표가 전쟁 발발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키며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으나 맥도널드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우려와 부정적인 경제지표가 가세하면서 지수가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정적이었다.8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를 크게 하회했으며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또 공장가동률도 76.0%로 예상치인 76.1%에 조금 못미쳤다. 17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76%, 63.40포인트 하락한 8316.78포인트를,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63%, 5.57포인트 내린 885.5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나스닥도 0.34%, 4.32포인트 하락한 1271.5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세계 최대의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점인 맥도널드는 7.10% 급락했다.맥도널드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매출 부진으로 3분기 주당순익이 38~39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42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라크의 무기사찰 수용으로 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정유주들도 약세다.다우종목인 엑손모빌이 2.82% 하락했으며 미국의 2대 정유업체인 세브론텍사코도 2.24% 내렸다. 항공주들은 초반 연료비 부담이 경감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락세로 밀렸다.델타에어라인이 2.01% 하락했으며 AMR도 1.73% 내렸다. 전쟁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방위산업주들도 일제히 떨어졌다.록히드마틴이 2.21% 하락했으며 레이테온과 제너럴다이나믹스도 각각 4.83%, 2.85% 내렸다.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반도체 종목들도 약세로 밀렸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0.46% 하락했고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1.42% 내렸다.통신칩 메이커인 텍사스인트루먼트가 2.85% 하락했으며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는 각각 1.97%, 0.26% 내렸다. 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나란히 0.22%, 2.73%씩 하락했고 "빅블루" IBM은 0.68% 내렸다.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1.93% 하락했고 루슨트테크놀러지도 5.61% 급락중이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오라클도 3.02% 하락중이다.오라클은 이날 장마감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UBS워버그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으면서 약세다.워버그는 "기술관련 종목들의 데이터가 최근 대단히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았다"며 오라클의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04% 올랐다. 온라인 증권사 챨스스왑은 감원소식으로 2.35% 하락중이다.주요 외신들은 찰스스왑이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로 고객수가 크게 줄면서 경비절감 요인이 발생, 전체직원의 10%에 해당하는 18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면 세계 최대의 미디어업체 AOL타임워너는 0.79% 상승중이다.AOL은 아말가메이티드은행이 회계부정 혐의로 집단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강세다.또 전자제품 소매 판매점인 베스트바이는 개장전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5.31% 급등중이다.
2002.09.18 I 공동락 기자
  • (뉴욕/개장)실적+지표부담..다우,하락 반전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에서 대형 블루칩들이 마이너스권으로 밀리면서 다우지수가 하락세로 반전했다.나스닥도 상승폭을 크게 줄이며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개장을 전후로 이라크가 UN의 무기사찰을 조건없이 수용하겠다는 발표가 전쟁 발발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며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으나 기업들의 실적우려와 부정적인 경제지표의 여파로 지수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정적이었다.8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를 크게 하회했으며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또 공장가동률도 76.0%로 예상치인 76.1%에 조금 못미쳤다. 17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8%, 23.17포인트 하락한 8357.01포인트를,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9%, 1.70포인트 내린 889.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나스닥은 0.31%, 3.98포인트 상승한 1279.8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세계 최대의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점인 맥도널드는 2.95% 하락중이다.맥도널드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매출 부진으로 3분기 주당순익이 38~39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42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맥도널드는 올해 주당순익 전망도 하향조정했다. 이라크의 무기사찰 수용으로 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정유주들은 약세다.다우종목인 엑손모빌이 2.76% 하락한 33.45달러를 기록중이며 미국의 2대 정유업체인 세브론텍사코도 2.23% 내렸다.이에 반해 항공주들은 연료비 부담이 경감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다.델타에어라인이 3.19% 상승했으며 AMR도 2.88% 올랐다. 최근 전쟁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방위산업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로 밀렸다.록히드마틴이 3.57% 하락했으며 레이테온과 제너럴다이나믹스도 각각 2.71%, 1.33% 하락했다. 반면 최근 낙폭이 컸던 기술주들이 반도체 종목들을 중심으로 상승세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2.23% 상승했고 D램 메이커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1.35% 올랐다.통신칩 메이커인 텍사스인트루먼트가 0.88% 상승했으며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는 각각 1.42%, 2.17% 올랐다. 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나란히 0.26%, 0.34%씩 상승했고 "빅블루" IBM은 0.35% 올랐다.네트워킹 종목인 루슨트테크놀러지도 0.93%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오라클는 3.66% 하락중이다.오라클은 이날 장마감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UBS워버그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으면서 약세다.워버그는 "기술관련 종목들의 데이터가 최근 대단히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았다"며 오라클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같은 업종의 마이크로소프트는 0.69% 올랐다.
2002.09.17 I 공동락 기자
  • (뉴욕/개장전)전쟁 불안감 해소..지수선물 상승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선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라크가 UN의 무기사찰을 수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쟁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증시의 분위기가 긍정적이다.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우세한 상황이지만 전쟁 특수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였던 방위산업주와 정유주들은 약세다. 17일 오전 8시 21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나스닥100지수선물은 20.50포인트 상승한 936.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다우지수선물은 140.00포인트 상승한 8515.00포인트를, S&P500지수선물도 16.30포인트 오른 909.3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나스닥개장전지수는 1.93%, 17.61포인트 상승한 926.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기술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2.87%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시스템즈도 각각 2.24%, 2.71% 올랐다.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나란히 1.49%, 5.46%씩 상승했고 "빅블루" IBM은 1.99% 올랐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오라클도 3.77% 상승중이다.오라클은 이날 장마감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UBS워버그가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놨지만 강세다.워버그는 "기술관련 종목들의 데이터가 최근 대단히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았다"며 오라클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라크의 무기사찰 수용으로 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정유주들은 약세다.다우종목인 엑손모빌이 유럽증시에서 46센트 하락한 33.93달러를 기록중이며 미국의 2대 정유업체인 세브론텍사코도 약세다. 이에 반해 항공주들은 연료비 부담이 경감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다.델타에어라인이 49센트 상승한 14.9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AMR도 7센트 오른 2.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전쟁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방산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로 밀렸다.록히드마틴이 유럽증시에서 2.12달러 하락한 63.62달러를 기록중이며 레이테온과 제너럴다이나믹스 등도 하락세다.
2002.09.17 I 공동락 기자
  • 코스닥, 혼조 양상 45분 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반적으로 주문 감소한 가운데 호가 공백이 큰 양상을 보이며 실적호전 및 재료보유 개별주,단순저가주 등 개별종목 중심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 에서 (+)권에 유입되나 대형주의 주문 감소로 지수 등락 미미한 보합 혼 조권 출발 예상 - 벤처기업:바이로랜드,창흥정보통신,다음,휴맥스,로토토,월드텔레콤 등 선별적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 매수세 유입되나 전 반적으로 주문 감소한 가운데 호가 공백이 큰 혼조권 - 일반기업:엔터원,대아건설,한국토지신탁,서한,해원에스티,서울이동통신 프리엠스,해룡실리콘,어플라이드,동신에스엔티,소예,현대정보 기술,그랜드백화점,LG홈쇼핑 등 개별종목 중심으로 일반 매수 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나 대형주로는 주문 감소한 가운 데 호가 공백이 큰 혼조권 - 시가총액상위종목:다음,휴맥스,LG홈쇼핑 등 선별적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되나 여타 주문 감소한 가운 데 호가 공백이 큰 혼조권 * 전일대비 혼조권 ~ 강보합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LG홈쇼핑, CJ39쇼핑"등 추석 수혜주 -대표적인 낙폭과대 우량주인 "휴맥스" -"강원랜드, 국민카드, 아시아나항공, 한국정보통신, 옥션"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이 양호한 모습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IT 업종 -"피에스케이, 유일반도체, 크린크레티브, 에프에스티, 주성엔지니어링, 다산씨앤아이, 우석에스텍, 성우테크론, 테스텍"등 반도체장비업체 -"장미디어, 싸이버텍, 정소프트, 이니텍"등 보안장비 관련주 -"이지바이오, 자원메디칼"등 생명공학주 -"태산LCD, 반도체ENG, 파인디앤씨"등 TFT-LCD 관련주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심스밸리, 델타정보통신, 에듀박스, 드림원, 모바일원"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제조업종 -각막이식재 개발한 "바이오랜드" -금광 관련주인 "창흥정보통신, 로커스" -주식배당 10% 결의한 "비티씨정보"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벨로체피아노, 삼에스코리아, 해원에스티, 오리앤텍, 옴니텔"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지나월드, 가드텍, 아가방, 그랜드백화점, 아이즈비전, 아남정보기술" 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대신·현대증권 제공
2002.09.12 I 김현동 기자
  • (아증시)싱가포르 10개월래 최저치
  • [edaily 전설리기자] 9일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만증시는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가권지수는 73.90포인트(1.66%) 오른 4533.27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최대 노트북제조업체인 콴타컴퓨터가 긍정적인 8월 매출을 발표하면서 6.56%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4.51%, 2.82%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반도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2.11%, 0.75% 올랐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2.13% 상승했다. 반면 난야테크놀러지는 메모리칩 주문이 내년 초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2.91% 밀렸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8.69포인트(1.30%) 내린 1423.89로 장을 마감,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어라인이 유가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로 4.72%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도체주도 약세였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8.21%, 3.73% 밀렸다. 컴퓨터업체인 PCI와 GES인터내셔널도 각각 10.29%, 8.96% 떨어져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홍콩 증시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항셍지수는 2.81포인트(0.03%) 오른 9723.67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올들어 3번째로 적었다. 석유개발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미국과 이라크와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 기대감으로 3.32%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유가상승이 항공업계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케세이퍼시픽항공이 3.72% 밀려 추가적인 지수상승을 막았다.
2002.09.09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대만, 엿새만에 반등 성공
  • [edaily 전설리기자] 9일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증시는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가권지수는 오후 2시 6분 현재 48.72포인트(1.09%) 오른 4509.0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8월 미국 실업률이 예상보다 안정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만 최대 노트북제조업체인 콴타컴퓨터가 6.56% 뛰었으며 델타일렉트로닉스와 트윈헤드터내셔널도 각각 3.00%, 0.57%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반도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1.26%, 0.37% 올랐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1.06% 상승했다. 반면 난야테크놀러지는 메모리칩 주문이 내년 초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2.91% 밀렸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3.49포인트(0.94%) 내린 1429.0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에어라인이 유가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로 3.77%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도체주도 약세였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4.48%, 2.48% 밀렸다. 컴퓨터업체인 PCI와 GES인터내셔널도 각각 5.88%, 4.48% 떨어져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홍콩 증시도 사흘째 내림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14.47포인트(0.15%) 내린 9708.3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이라크와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이 항공업계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케세이퍼시픽항공이 3.26% 밀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석유개발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유가상승요인으로 2.84% 올라 추가적인 지수하락을 막아냈다.
2002.09.09 I 전설리 기자
  • 코스닥, 약보합 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반적으로 고가권 차익성 경계매물은 출회되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저가 권 매수세 점증하는 가운데 일부 시가총액상위종목,낙폭과대 저가주,실 적호전 및 재료보유 개별주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권에 유입 되며 지수 강보합 출발 예상 - 벤처기업:다음,인바이오넷,유일반도체,UBCARE,액티패스,신영텔레콤,아세 아조인트,에스에프에이 등 개별종목 중심으로 일반 매수세 보 합에서 (+)권에 유입되며 여타 저가권 매수세 점증속에 호가의 호전으로 상승 종목 증가 예상 - 일반기업:KTF,LG텔레콤,부산창업투자,신라섬유,사이어스,피씨디렉트,플 레네스,에스오케이,유원컴텍,에듀박스,아남정보기술,모헨즈 삼호개발,마담포라,대한뉴팜 등 일부 시가총액상위종목,낙폭 과대 및 실적호전 개별주,저가주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 서 (+)권에 유입되며 여타 저가권 매수세 점증속에 호가 호전 으로 상승 종목 증가 예상 - 시가총액상위종목:KTF,LG텔레콤,다음 등으로 일반 매수세 보합에서 (+) 에 선별적으로 유입되며 여타 저가권 매수세 점증속 에 선별적으로 호가 호전되는 양상 * 전일대비 소폭(+)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다음, 안철수연구소, LG홈쇼핑, CJ39쇼핑, 아시아나항공"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보합(+) ~ 소폭(+) 출발예상. * IT 업종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한 "유일반도체" -외국인 선호주인 "KH바텍, 가야전자" -액면분할 결의한 "에스티아이"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한 "코미코, 대원씨아이" -M&A 관련주인 "인투스" -실적호전세 지속되고 있는 "아이디스, 코디콤"등 이부 DVR관련주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STS반도체, 프로칩스, 터보테크, 에스피지, 넷시큐어테크, 나이스, 디지틀조선, 드림라인, 아비코전자, 스탠더드텔레콤, 신영텔레콤"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소폭 상승 출발예상. * 제조업종 -실적호전된 "마담포라" -신장암 항암제 개발한 "인바이오넷"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UBCARE, 신라섬유, 아이씨켐, 영신금속" -자동추 부품주인 "일지테크, 삼영케불, 세원물산, 아폴로산업"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주변주로는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투자유의종목 해제설 유포된 "부산창투" -외국인 선호주인 "소예" -"리드코프, 그랜드백화점, 삼테크, 다이넥스, 씨엔텔, CJ푸드"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대비 약보합권 출발 예상. * 기술주들의 실적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거래소 대중주의 상대적 강세현상 등 으로 거래량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가상위종목군으로 관망세 짙은 모습이며 일부 낙폭과대 실적호전주및 중소형 재료보유 종목군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매수세 유입되는 모습이나 여타 업종군으로는 소극적인 저가매수만 가담되는 양상. * 시가상위종목군 : 업종전반으로 경계매물 출회되나 시간이 지날수록 다음, LG홈쇼핑,강원랜드 중심으로 저가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IT S/W & SVC : 한단정보,인투스,안철수연구소,한국하이네트,피앤텔, 한성엘컴텍,모디아.UBCARE, 델타정보, 사이어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IT H/W : 유일반도체,에스피지,신영텔레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제조 ; 바이넥스,인바이오넷,삼아약품,한국와콤전자,미주제강,대원씨아이, 삼일제약,대한뉴팜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기타 : 아남정보기술,피씨디렉트,부산창투,리드코프,아가방,다우데이타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대신·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09.03 I 김현동 기자
  • 미,탈세 색출위해 기업 고객정보 조사
  • [edaily 안승찬기자] 조세피난처 계좌를 통한 신용카드 사용으로 저질러지는 탈세로 골치를 썩고 있는 미국의 연방국세청(IRS)이 이번에는 AOL타임워너 이베이 등을 비롯한 44개 기업들의 고객정보까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주요외신들이 29일 보도했다. IRS는 항공, 호텔, 렌트카, 소매, 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계좌 신용카드를 사용한 고객정보 조사를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IRS는 과거 안티구아, 버뮤다, 바하마, 케이만제도 등 조세피난처 계좌를 이용한 탈세를 색출하기 위해 비자나 마스터카드같은 주요 카드회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과 같은 전면적인 행보는 유례없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IRS위원인 찰스 로조띠는 "몇주 혹은 몇달안에 세금회피성 해외 신용카드 사용자를 적극적으로 색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IRS의 조사범위에 포함된 기업은 AOL타임워너, 이베이, 아메리카에어라인, 델타에어라인, 아마존, 마이크로스프트, 갭 등 44개 업체다. 그러나 IRS측은 "이번 조사에 포함된 기업들이 탈세와 관련됐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계좌 신용카드를 통한 조세 탈루 규모는 매년 200억달러에서 400억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2002.08.30 I 안승찬 기자
  • (뉴욕/마감)나스닥,3일만에 ↑..다우는 약보합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블루칩과 기술주의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반도체 종목에 대해 일부 증권사들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놨지만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유입되며 나스닥은 3일만에 반등했다.반면 다우지수는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중에 2분기 GDP성장률(잠정치)은 예상과 일치했으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2개월래 최고수준을 나타냈다.이는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더뎌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으로 장초반 투자심리 불안에 일조했다. 모건스탠리와 UBS워버그가 동시에 반도체 종목에 대한 실적전망 하향과 투자의견 강등이라는 직격탄을 날리면서 증시는 장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며 3일째 조정장세를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소외됐던 인터넷, 생명공학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반등의 불씨를 지폈고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대열에 동참하면서 나스닥은 상승했다. 다우지수도 막판까지 치열한 방향모색을 거듭하며 꾸준히 반등을 시도했지만 끝내 매물벽을 극복하지 못한채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달러는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도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기록했다.유가는 이라크변수가 부각되며 2% 이상 상승해 배럴당 29달러대에 육박했으며 금값도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꾸준히 줄이면서 오후들어 보합권까지 반등했다.이후 지수는 치열한 방향모색을 거듭했으나 막판 매물벽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전일대비 0.27%, 23.24포인트 하락한 8670.85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개장 1시간여만에 플러스권으로 반등해 이후 상승폭을 차츰 늘려가며 1.63%, 21.36포인트 상승한 1335.7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01%, 0.08포인트 내린 917.8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29%, 5.02포인트 상승한 394.40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1억7325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8178만주로 모두 평균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831대1386을, 나스닥은 1899대1389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UBS워버그와 모건스탠리가 동시에 반도체 종목들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지만 반도체주들은 최근의 낙폭과대를 재료로 일제히 반등했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최근 이틀간의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1.78% 올라 반등에 성공했으며 인텔의 라이벌 칩메이커인 AMD도 0.69% 상승했다.반도체장비업체들도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반등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가 각각 1.43%, 0.96% 상승했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17% 오르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반해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트놀로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하향한데 따른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3.25% 하락했다.모건스탠리는 PC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고 D램 현물가격도 7월중에 고점을 찍었다며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인터넷 대표주자 야후는 전일 급락의 충격을 딛고 12.27% 급등하며 기술주 반등의 촉매제를 제공했다.야후의 급등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상향과 소프트뱅크로부터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메릴린치는 야후의 주가가 최근 급락한데 따른 벨류에이션에 기초해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야후와 함께 생명공학주들도 상승세를 보이며 나스닥의 상승에 기름을 부였다.생명공학 대표주 암젠이 전일 항암제를 포함한 2종류의 제품이 EC(유럽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는 뉴스가 뒤늦게 효과를 발휘하며 0.44% 상승했고 바이오젠도 0.32% 올랐다. 대형 기술주들도 대체로 상승했다.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3.50% 상승하며 전일의 부진을 만회했고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 운영체계에 보안상의 결함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2.43% 올랐다.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와 IBM이 각각 0.11%, 0.74% 상승한 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은 실적 중간점검을 앞두고 3.28% 하락했다. 반면 대표적인 블루칩으로 꼽히는 제너럴일렉트릭(GE)은 3.04% 하락했다.리만브라더스는 GE의 항공부문과 전력사업부문 실적이 부정적이라며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1.81달러에서 1.76달러로 하향했다.회사측은 경비절감을 위해 가전과 조명사업부문의 통합을 발표했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제약주인 브리스톨마이어는 분식회계 우려로 3.07% 하락했다.브리스톨마이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약품 판매과정에서 재고를 과대계상한 혐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또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노조와의 협상을 중재하겠다는 연방정부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으로 0.96% 하락했다. 항공주들은 골드만삭스의 실적전망치 하향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했다.델타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각각 3.16%, 1.26% 상승했으며 컨티넨탈항공도 0.10% 올랐다.반면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7.01% 하락했으며 노스웨스트도 0.59% 떨어졌다.
2002.08.30 I 공동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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