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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배 기획자 "아메리칸 팝아트, K콘텐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 김용배 기획자 "아메리칸 팝아트, K콘텐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메릴린 먼로, 여덟 가지 색깔이 한 세트인가?”“글쎄. 우리나라 전시에서는 처음이라는데?”서울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사진=고규대 기자)들릴 듯 말 듯 속삭이는 관람객의 대화. 핑크색 벽면에 걸린 앤디 워홀(1928~ 1987)의 ‘메릴린 먼로’ 연작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눈이 반짝거린다. 작품 앞에서 한참 서 있는 관람객을 바라보는 기획자의 마음은 어떨까?“성공적인 기획전을 여러 차례 치렀지만, 이번 전시회에 쏟은 시간과 정열은 여느 때보다 많았죠. 전 세계 투어 전시회의 첫 무대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프로젝트의 가치가 인정받은 셈이죠.”김용배 이너스페이스 대표는 9월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을 지난 1년여 남짓 기획했다. 아메리칸 팝아트의 형성에 큰 공헌을 한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셴버그,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 제임스 로젠퀴스트, 톰 웨셀만, 짐 다인 등 8인의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 180점을 전시했다. 앤디 워홀의 연작을 포함해 로이 리히텐슈타인(1923~1997)의 판화 작품 등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이 한 두 점이 아니다.“아메리칸 팝아트에 집중한 게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에요. 세계 투어 전시회의 원래 출발지가 일본이었는데, 1회 출발지로 서울이 됐죠. 작품을 제공한 현지 기획사가 이너스페이스의 기획력을 높이 평가했고, 운 좋게도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죠.”김용배 대표는 최근 성수아트페어에서 팝아트 등을 전시하면서 페스티벌 같은 전시회의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에서 추천할만한 작품으로 리히텐슈타인의 초기 작품, 앤디워홀의 아홉 개의 앨범 등을 꼽았다. 많은 이들이 작품 하나하나를 본 적은 있을지 몰라도 한 자리에서 손으로 가늠하고 눈으로 탐험하는 전시는 처음일 것이라고 자부했다. 작가의 작품에 따라 벽면의 색깔을 달리하거나,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다르게 작품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적 변주도 노렸다.“휘트니 미술관 50주년 기념작인 재스퍼 존슨의 ‘두 국기’라는 작품도 스토리가 있어요. 미국 국기를 위아래에 배치한 것인데, 주를 상징하는 별의 숫자가 달라 미국의 성장사를 엿볼 수 있죠.” 서울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사진=고규대 기자)김용배 대표는 현지 기획사를 끈질기게 설득해 국내 작가의 작품도 동시에 전시했다. K콘텐츠의 위상과 퀄리티를 강조하면서 미국 팝아트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하정우, 유나얼, 찰스장, 아트놈, 임태규, 위제트, 알타임 죠, 함도하, 모어킹, 코코림, 최주열, 이승구 등 국내 작가 12인의 작품 80여 점을 전시한다. 현지 기획자가 세계적인 거장들과 로컬 작가들과 공동 전시를 꺼려 했으나 끈질긴 설득 끝에 성사시켰다. 처음에는 6명의 작가의 작품을 걸겠다고 주장하다 한 두 명의 작가를 추가해 결국 12명으로 늘렸다. 김용배 대표는 대중 문화를 다루는 예술이면서 동시에 대중 문화의 큰 축인 팝아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국내 관람객의 애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귀띔했다.“전시공간의 관람 동선 마지막에 자폐 스펙트럼 작가들의 특별전도 마련했어요. 9월까지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끝을 맺으면 해외 콘텐츠를 뺀 채로 현재 참여했던 국내 작가의 작품으로 국내 투어도 기획 중이에요. 각 지역마다 갤러리, 재단 등이 많이 있으니 전시를 여는 게 문화향유의 측면에서도 필요한 일이죠.”김용배 대표는 앞서 2006년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테디베어 관련 전시회를 열어 성공시킨 적이 있다. 당시 테디베어 전시회는 코엑스에서 70만 관람객을 불러들인 데 이어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100만 남짓한 관람객을 모았다. 4년 넘게 전국 투어 전시회를 연 끝에 연인원 400만명 관람객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3년에는 서울 DDP에 LED 전구로 만든 장미 전시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4년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신제품 출시 홍보 프로젝트를 기획하다 낮과 밤에도 시들지 않는 꽃을 떠올리고 이 아이디어로 LED 장미를 만들어냈다. 당시 DDP에 설치된 LED 장미 2만 개로 만들어진 장미정원에는 한 달 만에 100만명, 이듬해 4월 초까지 6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폭발적 인기에 에버랜드 장미농원, 인천송도불빛축제, 서울시청 광장, 명동성당에도 LED 장미정원이 등장했다.“해외 작가들의 사례를 보면 국내 작가에 대한 전략적인 기획이 지금보다 더 필요하다고 봐요. 테디베어 전시회 등을 성공시킨 경험을 토대로 작가의 크리에이티브를 기본으로 기획자의 아이디어를 덧붙여 또 다른 문화 비즈니스의 툴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싶어요.”김용배 대표는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20대에 대학로 극단에서 활동한 적도 있고 마케팅회사를 차린 이력도 있다.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시복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능력도 보여줬다. 사업가로서 성장할 기초 체력에다 문화인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셈이다.“K콘텐츠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들 말하죠.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번에 참가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면 어떨까 상상해보곤 합니다. 작가 입장에서 작가의 브랜드를 어떻게 높이는 게 좋을까 연구하고 있어요.”‘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은 9월 18일까지 계속된다.
2024.06.11 I 고규대 기자
갑을장유병원, 장유1동 수변 축제 의료지원
  • 갑을장유병원, 장유1동 수변 축제 의료지원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임원들과 함께 지난 8일 경남 김해시 장유동 무계천 세마실다리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장유1동 수변 축제’에 의료지원과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했다고 10일 밝혔다.갑을장유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지난 8일 경남 김해시 장유동 무계천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장유1동 수변 축제’에서 의료지원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KBI그룹)장유1동 수변 축제는 주민총회, 문화강좌 작품 발표회를 통해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와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동민의 화합을 실현하고자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올해 행사는 △주민총회 △무대공연(노래자랑, 작품발표회, 버스킹) △체험부스 △프리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임원진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행사장과 무계천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에도 나섰다.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은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유대형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 기본적인 의료상식 전달 등을 목적으로 개설됐다”며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최근 17기까지 8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매년 총동문회 회원들이 지속적인 자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유로에 위치한 갑을장유병원은 인공관절중점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중점센터, 스포츠외상중점센터 및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4.06.10 I 유진희 기자
서울시치과의사회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서울시치과의사회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올바른 구강보건상식 전달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 이틀 전인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코엑스 401호에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관계자를 비롯해 치과계 유관단체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진행한 구강보건의 날 온라인 이벤트 시상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차 표창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를 대표하는 ‘건치아동 선발대회’ 시상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됐다. 앞서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지난 5월 23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학생주치의사업 및 서울 25개구 치과의사회 추천 등으로 선발된 구대표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면접을 실시한 결과 △서울창일초등학교 박지민(금상) △서울북가좌초등학교 이도윤(금상) △서울고은초등학교 방가은(은상) △서울잠일초등학교 최시우(은상) △서울흥인초등학교 고아라(동상) △서울수유초등학교 김태윤(동상)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6명의 건치아동은 오늘(7일) 기념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온라인 퀴즈대잔치와 치아그리기 등 온라인 이벤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치아마을에 ○○○이(가) 쿵!’을 주제로 열린 치아그리기 대회에서는 신유이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재희 학생, 우수상에는 김연수·김재범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캐릭터 공모전에서는 구강관리와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개성있는 캐릭터로 표현한 ‘건토와 솔치’가 대상에 선정됐다. 건토와 솔치는 향후 서울시치과의사회와 구강보건의 날 등 각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 대잔치’는 9일까지 이어지며 7일까지 2만2,000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정답자 중 690명을 추첨해 커피 상품권(1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기념식 후에는 코엑스 1층 동편 로비에서 구강보건의 날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가 무료 구강검진과 틀니 무료세정, 혈압·당뇨 체크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올해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학생 홍보단인 ‘서울덴탈프렌즈’가 △구강보건 상식 퀴즈와 보물찾기를 결합한 ‘놀러오세요. 구강보건의 숲’ △치아모형 퍼즐게임 ‘치아라이더’ △성격유형검사(MBTI)를 변형한 치아건강관리유형검사 ‘치BTI’ 등 시민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시민과 치과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한 구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6.10 I 이순용 기자
싸이 흠뻑쇼, 오늘 티켓 오픈… 올해도 매진 예감
  • 싸이 흠뻑쇼, 오늘 티켓 오픈… 올해도 매진 예감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싸이(PSY)의 ‘흠뻑쇼’ 티켓이 오픈된다.1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싸이의 ‘싸이흠뻑쇼 서머스웨그 2024’(이하 ‘싸이흠뻑쇼 2024’)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싸이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열기를 식혀줄 워터 캐넌, 화려한 게스트 군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믿고 보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여름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들을 만나왔던 만큼, 이번 공연 역시 이열치열 무대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계획이다.싸이는 ‘싸이흠뻑쇼 2024’에서 쇼맨십 장인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물론, 완벽한 대중픽으로 이뤄진 세트리스트 속 더욱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강원도 원주에서 포문을 여는 ‘싸이흠뻑쇼 2024’는 광주와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싸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개최 지역을 비롯해 새로운 지역에서도 공연을 오픈, 더 다양한 도시의 관객들과 함께하며 전국 각지를 흥으로 물들일 전망이다.자신만의 시그니처 공연인 ‘싸이흠뻑쇼’와 ‘싸이 올나잇스탠드’ 그리고 여러 대학 축제까지 섭렵하며 ‘공연계 최강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싸이. 전 세대가 떼창으로 하나 되는 장관을 펼치며 또 한 번 여름 공연에 획을 그을 ‘싸이흠뻑쇼 2024’를 향해 이목이 쏠린다.
2024.06.10 I 윤기백 기자
5월 동행축제 실적 1.3조…소상공인 억대 매출에 ‘방긋’
  • 5월 동행축제 실적 1.3조…소상공인 억대 매출에 ‘방긋’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28일 진행한 ‘5월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 297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오영주(왼쪽 세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5월 1일 부산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살맛 나는 행복 쇼핑, 2024 동행 축제’에서 라이브 방송 판매 행사에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행사로 연간 세 차례 개최한다. 올해 첫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면서 연 매출 4조원 목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구체적으로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5325억원과 정책매장 등 오프라인 매출 963억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이 6288억원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 2841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원 등도 매출에 기여했다.동행축제 참여기업 중에는 다크초콜릿아몬드 제작업체 A사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방송 매출 11억 8000만원을 달성했다. 전용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한 달팽이 영양크림 판매업체 B사는 기획전 매출로만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부처 및 지역과 협업을 확대한 만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제품 판촉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1~3일 부산 개막행사에서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신세계백화점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도 열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홍보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보성 ‘다향대축제(5월 3~7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월 24~26일)’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렸다.이번 동행축제에는 전국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선발된 4명의 모델이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71명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K글로벌 특파원 등도 지역축제 곳곳의 생생한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동행내컷 인증샷 챌린지’,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 등 소셜미디어(SNS) 인기 챌린지도 눈길을 끌었다. 초등 래퍼 차노을 군이 함께한 동행축제 홍보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600만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간 살맛나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6.09 I 김경은 기자
'마약하지 않겠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근황 공개
  • '마약하지 않겠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근황 공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28)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5월 말부터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 ‘답콕(DAPCOC)’ SNS를 통해 전 씨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중앙대학교, 고려대학교에서 마약 중독의 폐해 사례를 전하는 강연자로 나선 모습이 전해졌다.전우원 씨 (사진=답콕 SNS)지난해 12월 설립된 답콕은 고려대학교회 담임 목사인 박상규 씨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마약류 치료 전문가인 조성남 전 국립법무병원장이 고문으로 있다.전 씨는 강연뿐만 아니라 중앙대학교 축제 기간 답콕과 서울 동작구 보건소가 마련한 부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는 마약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서명을 받는 등 마약 예방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 씨는 1심에 이어 지난 4월 3일 열린 2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3년의 보호관찰과 약물중독 치료 강의 80시간 수강, 사회봉사 120시간도 1심과 같이 명령했다.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은 마약 투약 종류와 횟수가 많고, 유튜브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했으며 그 내용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는 특수 사정이 있다”고 질타했다.그러나 “재판받는 현재도 병원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면서 마약의 해로움을 널리 알리는 사회적 활동도 했다”며 “이런 태도가 계속 이어진다면 무거운 형벌보다 집행유예 선고가 나은 결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마약의 해로움을 널리 알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중독자들도 마약을 끊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우리 사회에 준 충격과 피해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선고를 마친 재판부는 전 씨에게 그동안 제출한 반성문 사본을 건네면서 “법원은 반성문이 스스로 한 다짐과 약속이라 생각한다”며 “마음이 흔들리거나 약해지면 다시 읽어 보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전두환 씨의 차남 전재용 씨의 아들인 전 씨는 미국에 머물던 지난해 3월 전두환 일가의 범죄 의혹을 SNS를 통해 폭로한 뒤 귀국해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들을 만나 사죄했다.그는 폭로 과정에서 마약 투약 장면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는데, 이후 지난해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24.06.08 I 박지혜 기자
쿨한 20대 걸그룹 비웨이브 "청량함이 매력…미소에 반한 팬 많죠"
  • 쿨한 20대 걸그룹 비웨이브 "청량함이 매력…미소에 반한 팬 많죠"[인터뷰]
  • 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무대하는 게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됐다고 하는 분들도 많고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신인 걸그룹 비웨이브(BEWAVE·제나, 아인, 레나, 윤슬, 지언, 고운) 멤버들은 데뷔 활동을 마친 소회를 밝히며 이 같이 입을 모았다.지난 4월 팀명과 동명의 데뷔 앨범을 발매한 비웨이브는 라틴 요소를 더한 러블리한 분위기의 힙합곡인 타이틀곡 ‘씽’(SING!)으로 각종 무대를 누볐다. 타이틀곡 활동을 마친 뒤에는 슈가의 2003년 발표곡을 리메이크한 ‘샤인’(Shine)으로 후속곡 활동까지 알차게 전개했다.“데뷔 활동을 통해 곡 콘셉트에 걸맞은 밝은 무대를 하는 팀이란 걸 알린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무대에서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안무 구성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아인)“인이어를 뚫고 들어온 팬들의 응원 소리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해요. 팬들 덕분에 더 신나게 무대를 즐겼습니다.”(제나)지언고운비웨이브의 비주얼과 음악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청량’이다. 평균 신장이 170cm가 넘는 6인조 걸그룹인 비웨이브가 상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말 그대로 시원시원하다.“이온음료보단 탄산음료에 가까운 청량이에요. 앞으로 에너지 넘치는 청량함을 더 많은 무대에서 발산하고 싶어요.”(지언)“데뷔 전 공개한 프로필 사진을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다 같이 웃으면서 찍었는데요. 그 사진을 보고 밝게 웃는 모습이 좋아해서 팬이 되었다고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앨범이 나왔을 땐 기대했던 이미지와 결이 비슷한 음악을 해서 좋다는 반응도 많았고요.”(제나)“‘아련 청량’, ‘열정 청량’, ‘청순 청량’, ‘청춘 청량’…새로운 노래를 낼 때마다 새로운 매력의 청량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해요.”(윤슬)“피지컬이 좋은 팀인 만큼, ‘아육대’에서의 활약도 자신 있어요. 제나는 주짓수, 고운과 아인은 태권도, 윤슬은 볼링, 레나는 멀리뛰기가 특기이고요 전 모든 종목에 자신있어요. 학창시절 체육 실기 평가를 볼 때마다 A를 받았거든요.”(지언)멤버들은 평소에도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는 점을 팀의 매력이자 ‘입덕’ 포인트로 짚기도 했다.“음악 방송 촬영을 끝낼 때마다 SNS로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그때 실제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팀이라는 점이 잘 드러난 것 같아요.”(지언) “멤버들끼리 개그 코드도 잘 맞는 편이고요. 앞으로 재밌고 웃긴 모습을 더 자주 보여드리고 싶어요.”(아인)이제 막 첫발을 뗀 5세대 신인 아이돌인데 멤버 전원이 20대라는 점도 눈에 띄는 지점. 지언(3년), 레나(3년), 윤슬(10년), 제나(5년) 등 대부분의 멤버가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우여곡절 끝 데뷔 기회를 잡았다. 6명의 연습생 기간은 무려 도합 23년이다. 레나아인멤버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윤슬은 안무가 배윤정이 제작한 걸그룹이었던 씨앗 출신. 제나는 MBC ‘방과후 설렘’ 출신이고, 레나와 지언은 각각 라필루스와 영파씨 데뷔조였다. 고운은 미미로즈 데뷔조 일원이었고, 아인은 S2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바 있다.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한 만큼, 무대에 오를 때마다 ‘소중한 무대를 후회 없이 즐기자’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연습생 시절 댄서로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며 쌓은 노하우를 멤버들과 공유하기도 했고요.”(윤슬)“방송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 많아서 데뷔곡 활동을 하는 신인 그룹임에도 카메라 위치나 조명 농도 등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었던 같아요. (미소).”(지언)“아무래도 멤버 전원이 20대이다 보니 다들 털털하고 쿨해요. 덕분에 모인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조합임에도 소통이 잘 되어서 좋아요.”(아인)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잘 치는 편이라서 방송국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팀’이라는 말도 자주 들어요. (웃음). 서로 엄청 친하고 좋아하고 아끼는 게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도 좋고요.”(지언)‘아픔 모두 딛고 일어나’ ‘내 안을 채운 이 강인함들은 점점 더 커질거니까’ ‘우리의 노래를 세상에 닿게해’…. (비웨이브 - ‘씽!’ 가사 中)비웨이브의 노래에는 우여곡절을 거치며 성장한 끝 데뷔 꿈을 이뤄 긍정 에너지를 전하려 하는 멤버들의 서사가 잘 녹아있다. 멤버들은 “비웨이브만의 서사를 담은 음악을 한다는 점도 특징”이라면서 “위로와 공감을 주는 음악과 솔직한 매력을 앞세워 활동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올해 목표는 신인상을 받는 거예요. 비웨이브의 다음 청량도 기대해주세요.”(윤슬)“대학 축제에 엄청나게 불려 가는 섭외 1순위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제니)“웹서핑을 할 때마다 계속 눈에 띄는 아이돌이고 싶어요. 인지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습니다.”(지언)윤슬제나“6인 6색 매력을 지닌 걸그룹.” 멤버들은 인터뷰 말미에 개성 강한 6명이 모인 팀이라는 점 또한 비웨이브의 ‘입덕’ 포인트라고 짚으면서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릴 때 폐렴을 앓은 탓인지 쇳소리가 나는 목소리가 한때는 컴플렉스였어요. 중학생 때까지 노래를 부르지 않았을 정도죠. 그러다가 점차 유니크한 음색에 대한 칭찬을 들으면서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됐고, 지금은 저만의 색깔을 찾았다는 확신도 생겼어요. 앞으로 저의 유니크한 음색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지언)“연습생 생활을 할 때 목소리에 색깔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더라도 잘 어울리는 제 목소리가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만의 색깔이 충분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요.”(윤슬)“팀에 들어오기 전까진 주로 랩 연습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노래와 랩을 같이 하고 있는데요. 점차 저도 몰랐던 저의 매력을 찾을 때가 많아요. 앞으로도 노래와 랩에 모두 욕심을 내보려고요.”(제나)“노래를 부를 때 나오는 저만의 분위기가 있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어요. 구슬 같은 음색을 지녔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앞으로 제 목소리와 어울리는 이미지까지 잘 연구해보려고 해요.”(아인) “생긴 것과 다르게 엉뚱하고 허당미 있고 털털하다는 말을 듣는 편인데 그게 저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예쁜 음색, 좋은 비율, 청순한 미소도 제 매력이라고 생각하고요. 아, 저는 잘 못 느끼는데 생활 애교가 많다는 말도 듣는 편이에요.”(고운)“얼마 전에 혼자 SNS 라이브 방송을 했을 때 ‘생각보다 한국어를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레나는 팀 내 유일한 일본 출신 멤버다.) 그동안 팬들에게 말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말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얘기를 많이 해보려고 해요. 말하는 게 귀엽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퍼포먼스를 할 땐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요.”(레나)
2024.06.07 I 김현식 기자
“청소년 신분증 미확인 영업정지 2개월은 가혹…‘취소해야’”
  • “청소년 신분증 미확인 영업정지 2개월은 가혹…‘취소해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식품접객 영업자인 A씨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였다는 이유로 받은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이 가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이 29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에서 대학 축제와 연계해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응답하라! 2024 청춘신문고’ 부스를 방문해 신문고를 두드리고 있다.(사진=국민권익위)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여 받은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최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각종 정책 취지 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이를 취소했다.A씨는 문신과 노란머리를 한 청소년의 외모를 보고 성인이라 판단해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은 채 주류를 제공하였고 이에 따라 2023년 11월 행정청으로부터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 행정청은 처분 당시 시행 법령에 따라 처분을 하였으나, 중앙행심위는 A씨가 받은 처분의 영업정지 기간에 주목했다. 중앙행심위는 △A씨가 본인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였음을 반성하고 있고, △과도한 부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에 비추어 볼 때 2개월간 영업이 정지된다면 그 영업정지 기간의 수입 상실로 월세, 관리비, 인건비 등을 감당하기 곤란할 뿐만 아니라 △영업을 재개함에 있어서도 큰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2개월의 영업정지 기간은 소상공인에게 지나치게 부담이 되어 가혹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최근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 기존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자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기존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로 완화하고,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경우 과징금 처분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2024년 4월 19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취지도 고려했다.박종민 중앙행심위위원장은 “앞으로도 행정청의 과도한 처분이 국민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처분의 부당성을 적극 살피겠다”며 “아울러 소상공인 권익구제를 통하여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4.06.07 I 윤정훈 기자
'4만 명 밀집' 대학 축제서 술 마신 지방경찰청장 “송구스럽다”
  • '4만 명 밀집' 대학 축제서 술 마신 지방경찰청장 “송구스럽다”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인파가 몰린 대학 축제에서 전북경찰청장이 음주와 동시에 축제 공연을 즐긴 사실이 알려지며 최고 책임자가 ‘안전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북경찰청 전경(사진=연합뉴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병숙 전북경찰은청장은 지난달 10일 전북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았다. 당시 현장에는 학생과 지역 주민 등 축제를 즐기려는 4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하며 현장에 70여 명의 경찰관이 배치됐다.임 청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후 축제 현장에 찾아 동료 경찰관들과 술을 마시고, 가수 싸이의 공연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 중 일부가 청장의 자리를 잡기 위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전북경찰청은 전주덕진경찰서장을 현장 책임자로 둔 안전 관리 대책을 세운 만큼, 임 청장이 인파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나섰다.임 청장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위와 현장 경찰관의 자리 선점 등으로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영화제 폐막식까지가 공식 일정이었고, 이후 축제장이 가까워 치안 상황을 돌아보기 위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축제장으로 이동했다”며 “평소 술을 마시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날도 한 모금 정도 입에 머금었다가 뱉는 정도였다”고 해명했다.이어 “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이 위험해 보여 현장에 있었고, 대기 시간이 길다 보니 주막에 머무르다가 춤을 추게 됐다”며 “깊이 생각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05 I 채나연 기자
'유퀴즈' 천우희, 13년 팬 결혼식 축사한 뒷이야기 공개
  • '유퀴즈' 천우희, 13년 팬 결혼식 축사한 뒷이야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왕좌의 게임’ 특집이 펼쳐진다. 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7회에는 100년의 라이벌 고려대학교 응원단장 박진혁 & 연세대학교 응원단장 남윤재, e스포츠를 이끈 최고의 라이벌 임요환과 홍진호 그리고 다채로운 연기로 천의 얼굴을 빚어내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한다. 붉은 호랑이의 포효와 파란 독수리의 날갯짓으로 상징되는 100년의 라이벌, 고려대학교 응원단장 박진혁 & 연세대학교 응원단장 남윤재가 ‘유 퀴즈’를 찾아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등장부터 “찢어버리겠다”라는 불꽃 튀는 신경전은 물론, 보기만 해도 힘이 솟는 응원단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각 단원들이 응원단을 지원하게 된 계기부터 축제를 위해 준비하는 치열한 과정과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도 공개된다. 특히 ‘무한도전’을 통해 대학 응원단을 경험해 본 유재석의 이야기와 함께, 실제로 ‘무한도전’을 보고 응원단을 지원했다는 ‘무도 키즈’ 응원단원의 사연이 흥미를 더할 예정. 축제의 계절, 두 학교가 벌이는 뜨거운 열정 배틀 속으로 들어가 본다.e스포츠의 근본이자 역사인 황제 임요환과 그의 최대 라이벌이자 또 하나의 전설인 홍진호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포커계까지 장악한 두 사람은 등장부터 티격태격 찰떡 케미를 과시하고,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까지 가세해 웃음을 전한다. 또한 결혼 2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전한 홍진호는 드디어(?) 2의 굴레에서 벗어난 아내의 출산 예정일을 공개한다고. 숙명의 라이벌이자 e스포츠계 대표 서사 맛집으로 꼽히는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20년 동안 이어진 ‘임진록’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특히 지난 2004년 스타리그 4강전에서 홍진호가 임요환의 3연벙(3연속 벙커링)에 말려 패배한 후 슬럼프에 빠진 레전드 사연도 공개된다. 전설들의 귀환에 깜짝 등장한 ‘빛상혁’ 페이커와 전용준 캐스터의 한마디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그땐 우리가 페이커”라던 임요환과 홍진호, e스포츠의 성장 원동력이 된 두 라이벌의 이야기가 몰입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채로운 연기로 천의 얼굴을 빚어내는 배우 천우희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더 에이트 쇼’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천우희는 등장부터 조셉 조세호와 얽힌 의외의 인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최근 13년 시간을 함께한 팬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사를 전해 화제를 모았던 천우희는 이에 대한 비하인드도 직접 풀어낼 예정이다. 알고 보니 ‘이천의 딸’이었던 천우희의 흥미로운 가정사와 학창 시절 썰도 흥미를 더한다. 또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던 여정과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우희적 사고’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영화 ‘써니’, ‘곡성’,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열연했던 레전드 캐릭터들의 비화도 들어볼 수 있다. 데뷔 10년 차에 만난 독립영화 ‘한공주’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천우희는 수상 당시 함께 눈물을 흘렸던 김혜수와의 특별한 우정도 공개한다. 불모지를 향한 도전을 꿈꾸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배우 천우희의 인생 이야기는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틈만 나면' 유연석, 첫 독립 일화 "전 재산 천만 원 보증금 내고 돈 없어"
  • '틈만 나면' 유연석, 첫 독립 일화 "전 재산 천만 원 보증금 내고 돈 없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예능 ‘틈만 나면,’의 유연석이 처음으로 독립했던 시절 전 재산 천만 원을 보증금으로 내고 가구를 직접 만들어서 생활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틈만 나면,’은 최고 시청률 5.7%, 2049 시청률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로 가장 성공적인 신규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4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7회는 틈 친구로 배우 김혜윤이 출격해, 선재가 사랑하는 ‘임솔’의 초긍정 에너지를 내뿜는다. 이 가운데 앞서 ‘틈만 나면,’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운전병 출신, 태권도 2단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낸 바 있는 유연석이 의외의 손재주를 공개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한다.이날 유연석은 어려웠던 시절을 손재주로 버텼던 추억을 털어놓는다. 유연석은 “대학 축제 때 클럽 부스를 운영했는데, 스트로브 조명을 담당했다”라며 조명설비까지 다룰 줄 아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유연석은 “배우 일을 시작할 때 뚝섬에서 첫 독립을 했다. 당시 전 재산이 천만 원이었는데 보증금 내고 돈이 없더라. 그래서 선반, 식탁, 책장, 서랍장까지 직접 만들었다”라며 공연 세트장을 만들 때 배운 목공 기술로 직접 가구를 만들었다고 덧붙여 탄성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날 유연석은 손재주에 이어 강철 멘탈까지 자랑한다. 김혜윤이 “댓글을 꼼꼼히 잘 안 보는 편이다”라고 밝히자, 유연석이 “나는 공연 끝나고도 항상 댓글을 챙겨본다. 좋은 얘기만 있을 순 없으니까 좋은 건 스스로 잘했다고 얘기한다”라고 털어놓아 김혜윤에게 힘을 북돋아 준다. 이같은 유연석의 다재다능한 면모와 솔직한 입담이 담길 ‘틈만 나면,’ 본방송에 관심이 쏠린다.SBS 예능 ‘틈만 나면,’ 7회는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6.04 I 김가영 기자
"대학생 多 모여라"… '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 8월 개최
  • "대학생 多 모여라"… '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 8월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를 8월 23~2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는 2024 음악 실연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대학가요제다.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대학생이자 예비 뮤지션들의 본선 경연 무대와 각 장르를 아우르는 선배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이틀간 개최되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는 새로운 프로 음악인의 탄생과 함께 음악 실연자 권익향상을 위해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뿐 아니라 대학가요제의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수의 등용문이 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관계자는 “음악으로 선후배가 하나가 되는 ‘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에 많은 대학생 음악가가 참가해 대학가요제의 DNA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참가한 뮤지션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는 내달 14일까지 1차 음원 신청을 받는다.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2차 현장 예선(7월 23일 오전 9시, 서울아트도암홀)이 진행되고, 2차 합격자는 본선(8월 24일 오후 6시)이 치러지는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 특별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상은 1000만원의 상금과 시가 2000만원 상당의 그림, 8월 24일 축하공연 무대에서 선배들과 함께 음악실연자로 데뷔무대, 음반제작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본 축제에 참여하는 예비 음악인들에게 제공할 많은 경품과 상금들이 기다리고 있다.‘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 방송사 STN이 주관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미분배보상금을 활용한 공익목적사업이다.
2024.06.04 I 윤기백 기자
융기원, 과기부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로 선정
  • 융기원, 과기부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로 선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3일 융기원에 따르면 과기부는 지난 2021년 경기도를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 운영 광역단체로 선정했고, 도는 올해 5월부터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운영을 융기원에 맡기게 됐다.융기원은 △지역 수요에 맞는 과학문화 확산 △경기남북부의 균등한 체험 기회 제공 △과학 축제를 통한 이공계 인식도 제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과학문화거점센터로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또 지난달 23일에는 아주대, 차 의과학대 등 도내 대학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과학문화 확산 정책네트워크’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날 협의체 소속 기관들은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오는 7월 경기과학문화축제(가칭)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유영민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분산된 과학문화 지원정책 활성화 및 고도화,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책 자문, 프로그램 기획 등 지역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과학문화거점센터는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전, 부산, 세종, 인천, 전남, 전북, 충북, 제주 등 지자체가 각 1개소씩 총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4.06.03 I 황영민 기자
"코첼라 안 부럽다"… K팝, 대학축제 속으로
  • "코첼라 안 부럽다"… K팝, 대학축제 속으로
  • 싸이(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사랑은 올해 대학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가 지나가고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열망 속 하나의 대학 축제 문화로 자리매김한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기 위한 관심도 뜨거웠다. 이에 각 대학교에서도 가수 섭외에 더욱 공을 기울였다. 5월에만 총 17개의 대학을 돌며 여전히 축제 1순위임을 입증한 싸이를 중심으로 7개 대학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뉴진스를 비롯해 에스파, (여자)아이들, 아이브 등 인기 걸그룹들과 라이즈, 투어스 등 올해 첫 대학 축제를 경험한 새내기 아이돌부터 하이라이트, 에이핑크 등 2세대 그룹들의 활약, 데이식스, 잔나비, 다이나믹 듀오 등 보장된 공연형 가수들이 대학가 무대를 고르게 장악했다.연세대 축제 아카라카 전경(사진=연세대 SNS)특히 지난달 25일 같은 날에 동시에 열린 고려대 입실렌티와 연세대 아카라카 응원제는 두 학교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만큼 섭외 라인업에도 이목이 집중된 이벤트였다. 올해 고려대에서는 뉴진스, 악뮤, 박재범, 청하, 다이나믹 듀오, 잔나비, QWER로, 연세대에서는 아일릿, 투어스, 전소미, 데이식스, 크러쉬, 에스파, (여자)아이들, 빅뱅 태양을 내세워 총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아카라카는 26일에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ni’란 이름으로 재학생을 넘어 대학원생, 졸업생 등 동문이 함께한 화합의 장으로 더욱 스케일을 키웠다. 이날은 에이티즈, 권은비, 멜로망스, 제시, 크러쉬, 라이즈, 아이브, 있지, 비, 싸이, 박진영이 공연을 진행, 장르 불문 다채로운 선후배 가수들이 함께한 최고의 라인업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올해 처음 ‘동문 아카라카’를 기획한 응원단장 출신 김승훈 대표는 이에 대해 “재학생, 동문 모두의 연고전 참여를 최대한 독려하고자 시작한 행사로, 실제 선후배들의 반응이 너무나 뜨거워서 더욱 책임감이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한세기에 달하는 유구한 전통을 지닌 응원 문화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앞으로도 본연의 취지에 맞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대학축제 무대에 오른 에스파(사진=SNS)◇패션·라이브 실력 재조명… “대학·K팝 모두 윈윈”전국 각지 대학교 축제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캠퍼스를 다녀간 K팝 아티스트들의 각양각색 패션을 비롯해 생생한 라이브 무대 등도 화제를 모았다. 각 학교를 상징하는 일명 ‘과잠(학과 잠바)’ 패션으로 각 팀의 개성에 맞게 리폼해 선보인 가수들의 의상 스타일은 이후 ‘캠퍼스 여신룩’, ‘축제 패션’ 등으로 불리며 각종 SNS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또한 축제 무대는 가수들의 라이브 실력을 확인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핸드마이크를 들고 AR이 거의 깔리지 않은 상황에서 객석과 호흡하며 선보인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들이 연신 귀를 사로잡았고, 쏟아지는 빗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펼친 가수들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각종 떼창이 쏟아질 때는 현장 열기를 달구며 단단하게 관객들을 응집하게 했다. 대학 축제는 진행 과정에서 대학별 K팝 아티스트들을 보기 위한 암표 거래 등이 적발되기도 하고, K팝 공연에만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 걸그룹이 마시던 물병이 경품으로 나오는 등 일부 눈살을 찌푸리는 상황들도 발생했지만, 국내를 넘어 이미 해외에서도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K팝의 인기를 반증한 것임을 축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대학교 및 주변 일대, 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도 짧은 기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면으로 평가받았다.뉴진스의 대학축제 모습(사진=SNS)민희진 어도어 대표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대학 축제는 롤라팔루자나 코첼라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가장 흡사한 현장 반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다수의 지방 팬들도 보고 향후 투어 공연을 위한 무대 경험도 쌓을 수 있다. 현장의 열기가 멤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대학 축제에 참여하는 이유가 단순한 돈벌이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전하기도 했다.공연 기획사 더메르센의 황규완 대표 또한 “다수의 대학 축제 현장을 함께하며 K팝을 향한 놀라운 수요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싸이의 경우 열기로 화답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런티를 낮추고 대신 퀄리티를 위한 무대, 음향 등 세팅 비용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만큼 대학 축제에 진심인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만나 서로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6.03 I 윤기백 기자
(여자)아이들 소연, 건강 문제로 활동중단…"안정과 휴식 필요"
  • (여자)아이들 소연, 건강 문제로 활동중단…"안정과 휴식 필요"[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건강 문제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소연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이같이 알렸다. 이에 소연은 이날 예정된 팬 사인회 및 팬 이벤트에도 불참한다. 큐브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정 및 치료에 전념해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을 고려한 결정인 만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 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아티스트가 최대한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아이들은 최근 대학 축제 시즌 여러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여자)아이들 소연 스케줄 불참 관련 안내입니다.소연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였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이에 따라 6/1 (토) 예정이었던 YIZHIYU & (G)I-DLE 오프라인 팬 사인회 및 스페셜 팬 이벤트에 아티스트는 참여 의지를 보였으나 컨디션 회복이 되지않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정 및 치료에 전념하여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아티스트의 건강을 고려한 결정인 만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최대한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4.06.01 I 김보영 기자
이번 주말 3만 5000명 퀴어퍼레이드…경찰, "교통 정체 예상돼"
  • 이번 주말 3만 5000명 퀴어퍼레이드…경찰, "교통 정체 예상돼"[사회in]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이번 주말 서울에는 시민 3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2024 제25회 퀴어퍼레이드’가 개최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행진 경로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차량 안내를 도울 방침이다. 2023년 7월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사진=뉴시스)31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남대문로와 우정국로 일대(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1호선 종각역)에서 시민 3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국퀴어영화제 부스처럼 시민들이 성소수자에 대해 배우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공간이 마련된다. 오후 2시에는 참가자를 환영하는 각종 공연과 연설도 있을 예정이다. 조직위는 행진 전후에 행사장을 방문하는 인원까지 약 15만명이 축제에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서울에는 퀴어퍼레이드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와 다른 집회들도 신고돼 있어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단체 ‘거룩한 방파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퀴어축제 맞대응 집회를 열고, 덕수궁 대한문을 향해 행진할 계획이다. 또 민주노총 조합원 1000여명은 오후 2시부터 종로구 대학로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의 보장성과 의료 공공성의 강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집회 직후 이들은 차로를 통해 서울지하철 4호선 명동역으로 행진한다.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이번 주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은 교통혼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19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안내를 돕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남대문로 일대에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되도록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1 I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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