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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의 밤의 공원', 장르불문 '듣는' 재미가 쏠쏠
  • '최정훈의 밤의 공원', 장르불문 '듣는' 재미가 쏠쏠
  • (사진=KBS2 ‘더 시즌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 장르불문 다채로운 무대로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가수 폴킴, 옥상달빛, 이승윤과 크리에이터 숏박스의 김원훈·조진세·엄지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가수들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까지 초대하는 구성은 물론, 폴킴이 한강 공원 이원 생중계로 등장하는 등 색다른 구성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한강에서 오리배를 타고 신곡 ‘한강에서’를 부르던 폴킴은 오리 튜브를 착용하고 무대로 소환돼 놀라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무대에서 떼창을 유발하며 흥을 선물한 폴킴은 최정훈의 ‘챌린지 일타 강사’로 변신, 함께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 챌린지에 도전했다. 최정훈은 짧은 가르침에도 수준급 댄스 실력을 보여 박수를 받았고, 두 사람과 멜로망스 정동환은 즉석에서 ‘잔폴로망스’를 결성해 윤종신의 ‘환생’ 무대를 라이브로 부르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이어 옥상달빛이 잠 들어있는 뮤지션의 오래된 노래를 깨우는 ‘리웨이크 프로젝트 ? 왜 불러’코너에 출연했다. 최정훈은 ‘없는 게 메리트’ 등 옥상달빛이 다시 불러줬으면 하는 곡을 언급했고, 옥상달빛은 13년 만에 ‘하드코어 인생아’를 꽉 찬 편곡으로 팬들 앞에 소환했다. 옥상달빛은 “요즘 많이 힘든데, 힘든 인생을 사시는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며 한 편의 시와 일기 같은 가사와 멜로디로 위로를 줬고, ‘수고했어, 오늘도’ 무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크리에이터 숏박스 김원훈과 조진세, 엄지윤은 ‘밤의 공원’ 무대에 오른 뒤 “이 무대가 ‘개그콘서트’에서 처음 섰던 무대였다. 감동이 밀려온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눈시울이 촉촉해졌던 것도 잠시, 숏박스는 영상 콘텐츠를 찍기 위해 셋이 모텔을 찾았다가 사장님으로부터 오해를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WSG워너비 엄지윤, ‘모창 능력자’ 조진세, ‘뮤지컬 전공’ 김원훈은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세 사람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뒤 관객들에게 “개그 공연을 하다가 무대가 없어졌다.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그대로 무대를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대학 축제에서 듣고 싶은 노래 1위’로 꼽힌 ‘꿈의 거처’를 부르며 이승윤도 ‘밤의 공원’을 찾아왔다. 이승윤과 최정훈은 축제 무대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음 축제 무대에서는 함께 무대를 갖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윤은 라디오 헤드의 ‘하이 앤 드라이(High and Dry)’와 ‘비싼 숙취’ 무대를 선보이며 ‘밤의 공원’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3.06.10 I 윤기백 기자
KT&G,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동참
  • KT&G,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동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G(033780)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 조형물을 전국 상상마당 5곳과 상상플래닛, 영업 기관 115개소에 설치했다. KT&G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 홍대, 춘천, 논산, 대치, 부산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지원공간 상상플래닛에 부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 중이다.또한, 부기 캐릭터 조형물과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상상마당 이용 할인 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부기는 부산갈매기의 줄임말로 부산시는 갈매기를 의인화한 부기 캐릭터를 세계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KT&G는 상상마당 부산에 높이 4.5m의 대형 부기 조형물을 설치했고, 부산 외 지역에서도 유치 응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 영업기관에도 부기 조형물을 배치했다.KT&G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학당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및 현수막과 배너 설치를 통해 유치 응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이 밖에도 KT&G는 상상마당 부산이 매년 개최하는 부산 지역 문화예술축제 ‘페스티벌 시옷’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대학생들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슈즈 페스티벌’에서도 홍보 영상 송출과 SNS 응원 이벤트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3.06.09 I 정병묵 기자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슈베르트 음악 세계 조명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슈베르트 음악 세계 조명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더하우스콘서트는 7월 한 달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줄라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더하우스콘서트)‘줄라이 페스티벌’은 7월 한 달간 매일 하우스콘서트라는 작은 살롱 음악회 형식으로 열리는 축제다. 2020년 베토벤을 시작으로 2021년 브람스, 2022년 바르톡을 주제로 열렸다. 특정 기간 집약적으로 연주하는 포맷을 통해 작곡가가 치밀하게 사유해 만들어 낸 결과물을 함께 듣고 이들의 생애와 작품을 새롭게 생각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더하우스콘서트의 2023년 ‘줄라이 페스티벌’의 테마는 프란츠 슈베르트다. 31년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1000여 곡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을 남긴 작곡가 슈베르트의 주요 작품을 연주하며 그의 음악적 발자취를 따라간다.이번 페스티벌은 7월 1일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재원)가 연주하는 교향곡 5번과 8번 ‘미완성 교향곡’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연주자 37명으로 공간 절반을 꽉 채울 오프닝 공연에는 단 40여 명의 관객만이 함께할 수 있다. 7월 31일 피날레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1곡 전곡을 연주하는 10시간의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이밖에도 피아노 솔로와 포핸즈곡, 실내 기악곡, 주요 성악곡 등이 7월 한 달간 매일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신수정, 이경숙, 문지영, 박재홍, 김도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백주영, 김다미, 첼리스트 심준호, 플루티스트 윤혜리, 바리톤 박흥우 등이 출연한다. 13세(한재윤, 2010년생)부터 81세(신수정, 1942년생)까지 다양한 세대의 연주자 184명이 대거 참여해 ‘슈베르티아데(슈베르트의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모여 그와 함께 열었던 작은 음악회)’를 형성한다. 더하우스콘서트는 2002년 7월 12일 작곡가 박창수의 연희동 자택에서 출발했다. 2008년을 기점으로 집을 떠나 다양한 공간으로 이전하며 하우스콘서트 돌풍을 이어갔다. 현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의 예약은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개막 및 폐막 공연은 전석 10만원이다. 전 공연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한다.
2023.06.09 I 장병호 기자
‘서울광장 불허’ 퀴어문화축제…올해는 을지로서 ‘짠!’
  • ‘서울광장 불허’ 퀴어문화축제…올해는 을지로서 ‘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매년 서울광장에서 진행돼온 퀴어문화축제가 서울시의 반대에 부딪힌 가운데 오는 7월 1일 을지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 주최로 2023 제24회 퀴어축제 개최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을지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광장을 포함한 서울 도심을 행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5만명이 참여하는 상황과 혐오 세력의 폭력이라는 위험 요소를 고려했다”며 “오가는 동선에 확보돼 고립되지 않으며 경사가 없는 평평한 도로인 을지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가 추산하는 퍼레이드 참가자는 5만명 이상으로 이들은 삼일대로에서 출발해 명동역~소공로~서울광장~종각역을 지나 삼일대로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직위는 퀴어영화제를 포함한 축제에 총 15만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행진의 의미에 대해 “성소수자가 자신의 존재를 더는 숨기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가장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것이기에 서울광장을 비롯한 주요 도로를 행진하는 경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서울 한복판에서 성소수자와 지지자들을 만나고자 한다”며 “차별적 행정에 맞서는 분노, 그에 지지 않는 자긍심과 사랑으로 저항과 문화를 함께 피워내겠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반대 측과의 충돌 가능성을 두고는 “대비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며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경찰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퀴퍼 서울광장 사용 불허에 분노하는 대학생 일동’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의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사용 신청 불허 결정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앞서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지난달 3일 회의에서 6월 30일~7월 1일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한 두 개 단체의 행사 중 기독교단체 CTS문화재단의 청소년·청년 콘서트 개최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로 코로나19 시기에 대면 행사가 중단됐을 때를 제외하면 올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퀴어퍼레이드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사용 신고 순위가 같을 경우 조정이 우선이지만 양측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위 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었다. 시민위는 CTS문화재단의 청소년·청년 콘서트의 대상을 고려해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했다. 이에 조직위는 장소를 옮겨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고 1순위로 집회를 신고하기 위해 서울경찰청과 남대문·종로경찰서에서 ‘무지개 줄서기’를 진행했다. 줄서기는 89시간 동안 시민 6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피어나라 퀴어나라’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퀴어문화축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며 퀴어 퍼레이드, 퀴어영화제, 레인보우 굿즈전 등 행사로 구성된다.
2023.06.07 I 이재은 기자
폐페트병 활용한 티셔츠 입은 김건희 "인간, 지구·자연과 공존해야"
  • 폐페트병 활용한 티셔츠 입은 김건희 "인간, 지구·자연과 공존해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건희 여사는 5일 “인간이 지구와 자연과 공존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에 참여한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플라스틱 절감 실천을 약속한 학생들에게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파우치와 캠페인 배지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유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진행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에 참석해 “지구가 아프면 인간과 동식물이 모두 고통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절감과 착한 소비 및 생산 유도·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4개 대학교에서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탄소중립 서포터즈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8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여사와 대학생들은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티셔츠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으며,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각자의 실천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교내 분리배출 개선, 대학축제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그린캠퍼스 전시회, 초등학생 환경 멘토링 등 대학생들의 주요 활동 내용을 들었다. 김 여사는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거대 담론보다는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간결하고 쉬운 메시지와 좋은 디자인으로 국민 마음에 녹아들어야 한다”면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이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김 여사는 “젊은 청년들의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면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여사는 플라스틱 절감 실천을 약속하는 학생들에게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파우치와 캠페인 배지를 기념으로 전달했다.
2023.06.05 I 송주오 기자
신한음악상 수상자 바리톤 ‘김태한’,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우승
  • 신한음악상 수상자 바리톤 ‘김태한’,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우승
  • 4일(현지시간) 신한음악상 10회 수상자 바리톤 김태한이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결선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홈페이지 캡쳐)[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 10회 수상자 김태한(성악)이 세계 3대 클래식 음악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2023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김태한은 2018년 제10회 신한음악상 성악 부문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베를린국립오페라극장의 영 아티스트로 선발돼 올해 9월 시즌부터 2년간 활약할 예정이다. 신한음악상을 비롯한 국내 여러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태한은 마침내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K클래식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2009년 신한은행 직원들의 기부금 모금을 통해 시작됐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600만원, 해외유명 대학교수에게 받는 마스터클래스 및 공연관람, 세종체임버홀에서 정기연주 기회 등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지금까지 6회 피아노 박진형(16년 프라하의 봄 피아노 콩쿠르 1위), 10회 첼로 김가은(22년 어빙 클라인 국제현악콩쿠르 1위), 12회 첼로 한재민(21년 에네스쿠 콩쿠르 1위) 등 61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고 국내 및 해외에서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김태한은 지난해 8월 18일에 신한음악상 연주 축제인 ‘S-Classic Week’ 에 참여해 멋진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으며, 발달장애 연주자와 함께하는 신한은행의 ‘With Concert’ 에도 꾸준히 참여하여 재능을 나누는 아름다운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신한음악상 담당자는 “점차 수상자들이 해외 유명 콩쿠르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져 실전 같은 공연을 늘리고 신한아트홀에서의 연주곡 녹화를 지원하고 있다” 며 “바리톤 김태한의 경우도 수차례 녹화 했던 곡을 이번 경연에서 선보였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다” 고 소감을 전했다.신한은행은 현재 15회 신한음악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10일(바이올린, 첼로), 11일(피아노, 성악) 양일간 본선경연을 실시할 예정이며 유튜브로 생중계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경연 현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2023.06.05 I 유은실 기자
젊은 연출가 축제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9일 개막
  • 젊은 연출가 축제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9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연출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이 오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 나온씨어터에서 열린다.‘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초청작 및 경연작 포스터. (사진=한국연출가협회)‘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은 한국연출가협회가 신진 연출가 육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40세 미만의 젊은 연출가를 지원하는 ‘경연 페스타’, 연출 경험이 거의 없는 30세 미만 연출가 및 조연출에게 연출 기회를 제공하는 ‘브릿지 페스타’로 작품을 선보인다. ‘경연 페스타’ 작품으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늑대가 부른다’(여은 연출) △‘놓을 수 없는 손’(정인정 연출) △‘하붑’(박한별 연출)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경연을 통해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브릿지 페스타’ 작품으로는 △‘EXIT: 출구는 저쪽입니다. 뛰세요!’(조지원 연출) △‘이, 별’(노세인 연출) △‘간조와 만조사이-아싼!마켓’(정우성 연출)을 무대에 올린다. 이밖에도 초청작으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신진상 수상작 △‘컨테이너’(허석민 연출)를 만날 수 있다.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선돌극장에서 진행한다.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네트워크 포럼, 연출가 아카이빙 등을 마련한다. 티켓 가격 초청작 및 경연 페스타 작품 전석 3만원, 브릿지 페스타 작품 전석 2만원. 플레이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브릿지 페스타 작품 포스터. (사진=한국연출가협회)
2023.06.02 I 장병호 기자
4년만에 '축제' 열리자…주류·음료업계, 방방곡곡 총출동
  • 4년만에 '축제' 열리자…주류·음료업계, 방방곡곡 총출동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팬데믹으로 멈춰섰던 전국 방방곡곡 축제들이 4년여 만인 올해 속속 재개되면서 국내외 주류·음료 업체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오랜 기간 미뤄온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유명 축제 후원에 팔을 걷어붙이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겨냥하고 나섰다.지난달 25일 중앙대 학생들이 저녁 열릴 축제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업계에 따르면 무더위가 찾아오는 초여름 축제 시즌을 맞아 주류·음료 브랜드의 대외 활동 또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이달 첫째주 주말부터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이 곳곳에서 전개되는 가운데 해외 유명 맥주 브랜드들이 공식 후원에 나서며 분위기를 띄운다. 칭따오는 2~4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서울(월디페 서울)’을 공식 후원한다. 월디페 서울은 매해 평균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대표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로 꼽힌다.체코맥주 코젤은 오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을 단독 후원한다.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 이하이, 그레이, 원슈타인, 로꼬 등 국내 정상급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전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인 ‘코젤 화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23~2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3 워터밤 서울’은 코카콜라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공식 후원을 맡았다. 이에 질세라 국내 맥주업체들도 축제 현장으로 나선다. 지난달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을 공식 후원했던 오비맥주는 7월 29일 부산, 8월 12일 광주에서 연달아 열리는 ‘2023 포세이돈 워터 뮤직 페스티벌’도 공식 후원한다. 또 8월 30일~9월 3일 대구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에도 나서 ‘카스’는 물론 ‘한맥’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최근 올 몰트 라거 맥주 신제품 ‘켈리’ 홍보 총력전에 나선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3~28일까지 열린 ‘2023 부산센텀맥주축제’에 이어 8월 2~6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8월 17~19일 ‘전주가맥축제’에서도 ‘켈리’를 선보인다.앞서 국내 식음료 업체들은 주요 대학교들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올해부터 대면강의가 시작되고 지난달 축제도 속속 재개되며 젊은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직접 나선 셈이다. 원스피리츠는 지난달 16일 건국대를 시작으로 17일 인하대, 18일 세종대, 24일 아주대, 26일 경희대 등 축제 현장을 찾아 소용량 파우치 형태 ‘원소주 투고’를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상명대 축제 현장을 찾았던 지평주조는 여름철 대학 동아리 및 학과의 ‘농활(농촌봉사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칭따오를 수입 유통하는 비어케이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후 다양한 페스티벌이 속속 열리면서 더 많은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향후 다양한 아웃도어 이벤트, 페스티벌과 협업하며 소비자들과 접점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 오는 10월 사치갤러리서 개최
  •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 오는 10월 사치갤러리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년미술축제 : 아트그라운드가 포맷을 확장하여 올해 10월 19일부터 4일동안 런던 사치갤러리 전관에서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으로 개최된다.사단법인 청년미술협회와 주식회사 아트마인이 주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청년작가만 참여 가능한 축제의 형식을 띠고 있는 국내 아트그라운드와는 달리, 뜨거운 세계의 미술시장과 템포를 같이 하고자 아트페어의 형식으로 개최된다.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은 이미 태국 최대 갤러리인 Trendy gallery와 태국의 국민 작가인 Wisut이 참여를 확정지은 가운데 국내 갤러리이든, 이내, 최제이 작가 등 다양한 작가와 갤러리가 참여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유럽에 소개하고 그 영향력을 확장할 예정이다.이번 아트그라운드 런던 페어에서는 작가들의 아티스트 토크와 갤러리스트, 큐레이터들의 세계 시장 공유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예술,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빛나는 예술 전문 대학원인 영국 왕립 예술 대학교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8월 서울에서 열릴 청년미술축제 : 아트그라운드 2023 서울에서 관람객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될 우수 작가 또한 아트그라운드 런던에서 만나볼 수 있다.설에덴 청년미술협회 이사장은 “이미 세계 미술시장의 지표는 아시아를 가리키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미술 시장을 보다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시장 자체가 확대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문의 가능하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아트그라운드 서울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6.01 I 이윤정 기자
서포터즈·캠페인 활동…SK지오센트릭, 대학생들과 환경보호 활동 나서
  • 서포터즈·캠페인 활동…SK지오센트릭, 대학생들과 환경보호 활동 나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지오센트릭이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지구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30일 서울시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지오즈’(GEO’z)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엔 지난 한 달간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20명이 참석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지원자가 421명에 달해 20배가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대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포터즈 명칭인 ‘지오즈’는 ‘지구’와 사명인 ‘SK지오센트릭’(SK Geo Centric)을 뜻하는 단어인 GEO를 차용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환경보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멘토링을 받는다. 또 환경 중심 소비인 ‘가치소비’ 등 20대 관점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되며, 활동 우수팀엔 해외 봉사 활동 기회를 준다. SK지오센트릭 임직원과 함께 플로깅(조깅 또는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같은 대면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고 있다. 앞서 SK지오센트릭은 고려대학교 환경동아리 ‘IGREEN’와 함께 축제 중인 지난 26일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생수 페트병을 버릴 때 비닐 라벨을 뜯어 분리 배출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이었다. 이날 모인 생수 페트병은 SK지오센트릭의 협력파트너인 수퍼빈이 수거, 경기도 화성 재활용 공장에 투입된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지오즈에 선발된 학생들은 매달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재하게 될 계획”이라며 “스킨스쿠버다이빙, 웹툰 등 학생들 각각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 만큼 생생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서포터즈 ‘지오즈’(GEO’z)에 선발된 대학생들이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2023.06.01 I 박순엽 기자
"MZ 마음 잡아라" 줄줄이 맞춤 이벤트…인재 유출 문제는 계속
  • "MZ 마음 잡아라" 줄줄이 맞춤 이벤트…인재 유출 문제는 계속[BOK워치]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저연차 직원의 잦은 퇴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은이 최근 본관 재입주 이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오픈하우스’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는가 하면, 직원들 간 유대감을 키우는 연수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관 모습.(사진=공동취재단)◇대학 축제·MT 같은 이벤트 잇따라…겸직 장려도한은은 지난 12일 본부 재입주를 기념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금요일 오후 한은은 ‘일터’가 아닌, ‘대학 축제’를 방불케 했다. ‘복고풍’ 콘셉트의 행사장엔 한은 임직원들이 대거 몰렸고, 이들은 큼지막하게 들리는 음악 속에서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마음껏 즐겼다. 직원들의 호응이 가장 컸던 것은 스티커 사진을 찍는 ‘인생네컷’ 코너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한은은 이번달 2020~2022년 사이 입행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BOK 1박2일’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대학 MT처럼 입행 동기 직원들이 팀을 꾸려 동료의 고향으로 1박2일 동안 봉사 겸 여행을 가는 콘셉트로, 코로나 유행 시기에 입행해 기존 대면 신입 연수를 거치지 않은 직원들에게 유대감을 키우는 등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현재 지원한 5개팀 중 1개팀이 프로그램을 마쳤고, 나머지 4개팀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최근 직원들의 대외활동 장려 차원에서 겸직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내부 행동강령 개정도 있었다. 기존엔 영리 목적 외에 한해 총재 승인을 통해 겸직이 가능했지만, 개정 이후엔 직무 연관성이나 업무수행 지장 여부 등을 따져 총재 또는 준법관리인의 승인 아래 가능하게끔 바꿨다. 내부 정보를 이용하거나 과도한 수익을 내지 않는 한, 경제 관련 유튜버도 될 수 있는 것이다.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체육문화활동을 한 사진을 인증하면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에이스’ 퇴사…임금 개선은 제자리 걸음조직 내 활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은에 최근 한 직원의 이직 소식은 뼈아프다. 통화정책국 팀장이 ‘연봉 4억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한은 내부에서 손꼽히는 ‘엘리트’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그의 퇴사는 더욱 시선을 끌었다. 지난 2월엔 한국경제학술상을 수상한 조사국 팀장이 대학 교수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한은이 인재 이탈 문제를 겪는 이유는 임금 경쟁력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가장 크다. 한은의 초봉은 약 5000만원, 평균연봉은 약 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결코 낮지 않지만, 다른 금융권이나 유관기관과 비교했을 때 연봉 격차를 느낀다고 임직원들은 토로한다.이창용 총재는 작년 4월 취임 당시 임직원의 처우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개개인의 동기 부여와 조직의 성과를 위해서는 일에 대한 사명감이나 보람 못지않게 인사·조직 운영이나 급여 등에 있어서의 만족도도 중요함을 잘 알고 있다”며 “예산이나 제도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하나둘씩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밝혔다.임금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것은 한은 임직원들의 급여성 지출이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게 돼 있는 현행 ‘한은법’이다. 한은 임직원들은 한은법 때문에 급여 인상률이 낮다고 밝혀왔다. 실제로 한은의 임금 인상률은 2018년 1.6%, 2019년 0.8%, 2020년 2.7%, 2021년 0.7%, 2022년 1.2%로 대부분 1% 안팎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 총재는 제3자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2월 국회 업무보고에서 “독립성을 중심으로 보면 급여성 경비를 기재부로부터 사전 승인받는 것은 국제 기준에 맞지 않다”면서도 “나라마다 제도가 다르다. 한은이 준공공기관으로서 급여성 지출에 대한 책임성을 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한은 임직원 1002명은 지난달 총재 1주년을 맞이해 노조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 총재 취임 후 급여수준은 적정 수준으로 회복됐는지’라는 물음에 93%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해당 설문을 바탕으로 노조는 임직원 임금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재차 요구했다.
2023.05.31 I 하상렬 기자
원조 한류 '난타' 日 마케팅 나선다…‘추억의 한류’ 프로모션
  • 원조 한류 '난타' 日 마케팅 나선다…‘추억의 한류’ 프로모션
  • 공연 ‘난타’의 한 장면 (사진=난타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일본 내 한류 20주년을 기념해 공연 한류의 원조 ‘난타’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의 선두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여행사 HIS, 난타, 롯데아울렛과 협력해 31일부터 일본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1일에는 명동에 있는 난타 전용 극장에서 일본인 관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 시작을 알리는 ‘K-관광 특별 토크쇼’를 개최한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이 참석해 일본인 관객들을 환영한다. 또한 난타의 기획자인 송승환 총감독이 직접 난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 씨도 일본인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콘텐츠, 숨은 골목 맛집 추천 등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1997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난타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객은 약 1150만명에 달하며 그 중 약 250만 명이 일본인 관객이었다. 송승환 총감독은 “일본 시장 한류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인 공연의 매력을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문체부는 이번 프로모션에 이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마케팅을 확대한다. 특히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한국 공연관광 대표축제 ‘2023 웰컴 대학로’를 앞두고 한일 항공노선이 복원된 일본 카가와현과 에히메현에서 8월에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쇼케이스에서는 ‘2023 웰컴 대학로’의 공연 예정 작품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함께 특화 여행상품을 마케팅한다.
2023.05.31 I 김명상 기자
시소 "독일서 되찾은 음악 열정…인디계 新 아이콘 꿈 꿔"
  • 시소 "독일서 되찾은 음악 열정…인디계 新 아이콘 꿈 꿔"[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내 머릿속 유명한 사람’. 2000년생 신예 싱어송라이터 시소(siso, 본명 김하진)가 음악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며 이달 초 내놓은 신곡명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딜 가도, 어떤 노래를 들어도 그 사람만 떠오르잖아요. 내 머릿속에서만큼은 연예인 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되는 거죠. ‘내 머릿속 유명한 사람’은 그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의 상황을 솔직하면서도 귀엽게 풀어낸 곡이에요.”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시소의 신곡 소개. 지난해 9월 발매한 곡인 ‘사랑이 아닌 단어로 사랑을 말해요’에 이어 이번에도 주제와 노랫말, 제목 등이 신선하다. “‘사랑이 아닌 단어로 사랑을 말해요’가 10대 리스너 분들에게 반응이 좋았어요. 틱톡을 비롯한 숏폼 플랫폼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았고, 직접 손을 활용한 안무를 만든 분들까지 있었을 정도죠. 이전 발표곡을 사랑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곡으로도 신선함을 주고 싶었고, ‘셀러브리티’를 키워드로 잡은 뒤 마인드맵을 그려가며 신박한 표현법에 대한 고민을 열심히 했습니다.”시소는 2020년 데뷔한 이후 ‘새벽’, ‘올더 클로스’(Older Clothes), ‘뒹굴뒹굴’, ‘바삐’, ‘불꽃놀이’, ‘어려워’, ‘위로’ 등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꾸준히 선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데뷔한 탓에 그간 활동을 온전히 펼치지 못했다. 대학에 다니면서 학업을 병행했다는 시소는 “‘싱어송라이터 자아’ 보다 ‘대학생 자아’가 더 강했던 것 같다”고 지난 3년을 돌아봤다.“데뷔 이후 첫 무대에 서기까지 1년 반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어요. 그 정도로 활동 기회가 적었다 보니 ‘내가 가수로 데뷔한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죠.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버스킹을 열기도 힘들었다 보니 ‘내가 바라던 아티스트의 삶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싶은 생각이 들면서 정체성 혼란이 오기도 했죠.”고등학교 시절 전교 10등을 했을 정도로 원체 학업 성적도 뛰어났기에 다시 학업에 많은 시간을 쏟는 게 어색한 일은 아니었다. 시소는 “학점은 4점대이고, 토익 성적은 900점대”라는 사실을 밝히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기도 했는데, 독일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올랐단다.“무대에 설 기회가 아예 사라진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싱어송라이터 활동에 대한 갈증이 커지더라고요.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냈어요.”‘내 머릿속 유명한 사람’은 대학 생활 병행하며 내공을 다지고, 음악 열정을 다시 채우는 시간을 보낸 끝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처음 내놓은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소는 이번 신곡 발표를 기점으로 자아의 무게추를 싱어송라이터 방향으로 다시 옮겼다. “버스킹, 대학 축제, 음악 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무대 경험을 많이 쌓는 게 올해 활동 목표예요. 경험도 부족하고, 말주변도 없는 편이라 아직 관객과 소통할 때 정적이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소). 거울이 있는 연습실에서 지루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한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시소는 ‘아이유 키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와 아이유 콘서트를 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단다. 중학교 땐 밴드부 생활을 했고, 고등학교 땐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며 꿈을 키웠다. 데뷔의 꿈은 친분이 있는 프로듀서들이 작업한 곡의 가녹음을 하면서 경험을 쌓다가 현 소속사 블랙쉽레이블과 인연이 닿으면서 이루게 됐다. 인터뷰 말미에 시소는 “시소의 커리어는 이제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차세대 인디계 아이콘이 되어 음악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것이 현 시점에 잡고 있는 목표”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Z세대를 넘어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까지 저격해 폭넓은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드라마도 안 보고 술도 잘 못 마셔요. ‘덕질’도 안 해봤고, 연애 경험도 거의 없죠. 그래서 유일한 취미인 독서를 통해 영감을 얻는 편이에요. 지하철을 타고 집에서 작업실을 오가는 2시간이 저에겐 책을 읽으며 음악적 영감을 떠올리는 중요한 시간이죠. 작업실에 있을 땐 음악 작업뿐만 아니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영상 편집도 직접 하고, 틈틈이 패션 스타일링 공부도 해요. 앞으로도 많은 분의 머릿속 유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나갈 테니 지켜봐주시고, 시간 나실 때 제 음악도 꼭 한번 들어주세요. (미소).”
2023.05.29 I 김현식 기자
'맥주' 잡으려다 '소주' 놓칠 판…하이트진로 '제로슈거' 헛발질
  • '맥주' 잡으려다 '소주' 놓칠 판…하이트진로 '제로슈거' 헛발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 몰트 라거 맥주 ‘켈리’를 앞세워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에 나선 하이트진로(000080)가 ‘집토끼’격인 소주 시장에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국내 소주 시장 2위 롯데칠성(005300)음료에 야금야금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어서다. 3년여의 준비 기간과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으면서 맥주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최근 국내 식음료 업계를 강타한 ‘제로슈거’ 열풍에 적기대응하지 못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왼쪽)’와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사진=각 사)◇롯데, ‘새로’ 앞세워 소주 점유율 최초 20% 돌파28일 증권·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처음처럼 새로’의 올해 1분기 소주 시장 점유율은 7% 수준이다. 늘 마시던 것을 찾는 소비자 특성이 강한 주류 시장에서 점유율 빼앗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출시 6개월여 만에 7%의 점유율은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새로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1분기 국내 소주 시장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20%대인 20.4%로 추산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새로의 돌풍에 주목하며 내년께 20%대 돌입을 예상했지만 제로슈거의 열기와 경쟁사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성장세가 빠른 것으로 해석했다.주류업계에선 새로의 점유율 중 4% 가량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에서 빼앗아 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나머지 2%는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과 카니발라이제이션(자사 내 기존 제품 점유율을 신제품이 빼앗는 현상), 1% 가량은 기타 브랜드의 점유율을 빼앗아온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분위기는 이미 올해 1분기 양 사의 실적에도 반영됐다.하이트진로의 소주 매출은 3173억원으로 전년동기(3020억원) 대비 5.1%(153억원) 증가했지만 롯데칠성은 같은 기간 25.2%(206억원) 증가한 10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새로가 식당과 주점 등 유흥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한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입점률을 더욱 높인 향후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 가능하다. 실제로 새로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이 1000만병 안팎에서 올 들어 2000만병으로 늘어나면서 누적 판매량 1억병 돌파도 당초 예상했던 6월보다 2개월 앞당긴 지난달 달성한 마당이다.◇‘진로이즈백’ 편의점서도 고전소비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도 진로이즈백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5월 소주 판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A·B 편의점의 진로이즈백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 안팎으로 감소했다. C편의점의 경우 4월 중 진로이즈백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18%나 줄었다.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이후 4~5월은 피크닉 등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며 술 소비가 늘고 있는데 특히 5월은 4년 만에 대학 축제 시즌이 돌아오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소주 수요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이런 상황에 진로이즈백의 판매량 감소는 아무래도 제로슈거 소주 시장 경쟁자인 새로 영향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하이트진로는 무학이 지난 2019년 ‘과당제로 좋은데이’를 선보인 직후인 2020년부터 제로슈거 소주 출시를 검토했다. 반면 오히려 롯데칠성은 하이트진로보다 뒤늦은 2021년 7월부터 제로슈거 소주를 준비했다. 사실상 하이트진로가 적기를 놓친 실수를 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특히 진로이즈백을 제로슈거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하는 과정에서 하이트진로의 마케팅이 수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 지난 2월 부산 지역 일부 식당과 주점에서 리뉴얼 이전 제품에 제로슈거로 표기된 새 라벨을 덧붙였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에는 진로이즈백 후면 식품표시사항 라벨 위에 파란색의 ‘제로슈거’ 문구를 넣었다가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어 이를 빼기로 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파랑새·초대
  • [웰컴 소극장]파랑새·초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파랑새’ 포스터. (사진=더줌아트센터)◇연극 ‘파랑새’ (5월 25일~6월 4일 더줌아트센터 / 양손프로젝트)크리스마스 이브 밤, 틸틸과 미틸에게 요정이 찾아온다. 그들은 요정의 부탁으로 파랑새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숲, 묘지, 행복의 정원, 미래의 왕국을 지나며 틸틸과 미틸은 수없이 많은 영혼과 존재들을 마주하게 된다. 벨기에 작가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희곡을 양손프로젝트가 무대에 올린다. 양손프로젝트는 소설의 무대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연극성에 주목하며 ‘전락’ ‘단편선 레파토리 전’ ‘데미안’ 등을 선보여왔다. 배우 양조아, 양종욱이 출연한다.연극 ‘초대’ 포스터. (사진=공연제작소 사람들)◇연극 ‘초대’ (5월 24일~6월 4일 한성아트홀 2관 / 공연제작소 사람들)한 쌍의 연인이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모두가 축제로 들떠 있는 작은 마을에 느닷없기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다. 결혼식은 물론 모든 집회가 금지된다. 자유와 평화를 박탈당한 소리 없는 민중의 항거가 시작된다. 1950년대 유럽 어느 마을에서 점령군의 압제에 시달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 고건령이 극작과 연출을 맡고 배우 손정욱, 김성기, 박웅선, 지성근, 류지애, 김현주, 송승민, 이준, 박해란, 이경빈, 김이수, 김건호 등이 출연한다.
2023.05.27 I 장병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간우주시대 쐈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민간우주시대 쐈다-“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친환경·헬스케어 주목하라”-이창용 “금리 못 올릴거라 생각 마라”-“노란봉투법 도입 땐 원하청 생태계 붕괴” -[사설]불법집회 엄정대응 어깃장 놓고 불법파업 부추긴 野-[사설]미·중 갈등에 낀 한국 반도체…정부, 총력 외교 나서야△종합-기아 어려울 땐 돈꾸러 다니며 ‘중꺾마’ 느껴-35년간 30만명에 참선 가르침 마음 닦고 ‘지혜의 시대’로 가야△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위성 8기 분리, 19분 비행 완벽 피날레… ‘스페이스 클럽’ 반열 올랐다-저궤도 우주 다음엔 ‘달’… 고성능 로켓 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 운용 주도… 민간우주시대 활짝△종합-전세사기 특별법·김남국 방지법 처리… 與野 ‘갈등 불씨’는 여전-변동 DSR 산정시 가산금리 주담대 ‘고정’ 비중 늘린다-“협력사 수백곳 파업땐 경영 불가능… ‘재앙’ 노란봉투법 숙고해야”-尹 ‘산업 스파이와의 전쟁’ 선포… “기술 유출하면 무조건 감옥행”△한은 기준금리 3연속 동결-근원물가 우려 커졌다… 이창용, 경기둔화 대응보다 물가안정에 방점-매파 귀환에 화들짝… 채권금리 일제히 상승-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시장금리 쑥… 대출금리 다시 오르나△정치-‘개딸과 결별’ 놓고 갈라진 민주당… 혁신기구 구성 신경전도-K2전차 국산 ‘심장’ 개발 집중-“MZ 걱정하는 통일비용, 철저히 준비하면 줄일 수 있어”-‘자녀 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사퇴-여야, 박민식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경제·금융-“재정, 마르지 않는 샘물 아냐” 경제 원로들 쓴소리-우리은행장 후보 이석태vs조병규-당국 “은행 연체율 문제없다” 시장은 “상승 속도 가팔라”-KCL, ‘유럽 전기차 메카’ 핀란드에 배터리 시험·평가 거점 열어△글로벌-엔비디아, ‘AI 붐’ 타고 시총 1조달러 넘본다-미국 부채한도 협상 교착상태 계속 피치 “美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美 내달 금리동결에 무게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中, 2년반 전부터 마이크론 구매 줄이고 자국·한국산으로 대체”‘달러 고갈’ 아르헨, 중국에 SOS…통화스와프 확대 추진-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중계 끊겨 머스크 ‘망신’△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연장근로 ‘주 12→10시간’으로 국민 마음 얻어 노동개혁 되살려야-“해법이 꼭 하나일 필요 없어 현장서 만족해야 좋은 정책”△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경기에 수익률 더 좋았다…거품 꺼진 매력적 투자처에 주목하라-널뛰는 기업가치…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어느 때보다 중요-국민연금, 대체투자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경기 침체기, 역발상 투자로 틈새시장 찾아야△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확실성 높은 美 벗어나…건전성 높아진 유럽시장 적극 두드려라”-“외국인 투자금 몰리는 싱가포르·베트남 매력적”-“러-우크라 전쟁發 에너지 위기…중동지역, 기회의 땅 부상”-“듣는 것만으로도 도움돼” 전문가도 참가자도 호평△산업-‘무탄소 수소터빈’ 만든 두산, ‘방음벽 태양광’ 개발 한화-실탄 4.4조 풀충전한 SK온,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낸다-전기차 강판 생산 풀액셀 ‘포스코’…‘LG전자’는 충전사업 본격 시동-“전기차 배터리도 운송 OK” 대한항공, IATA 인증 취득-SW 힘주는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산업-“35년 ‘파판’ 비결은 스토리·그래픽·전투 변화”-“클라우드·검색부문 중심으로 사업 재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내독립기업 전환-교육업계 ‘에듀테크’ 업고 새먹거리 찾아 세계로-“이른 더위 면역력 관리 필수”…KGC 정관장 홍삼정 인기△증권-삼성전자 힘쓰는데…꿈쩍 않는 코스피-외국인 픽, 반도체 말고도 있다…재평가 받는 리츠의 매력-성장주에 毒됐던 금리인상 마무리 수순…바이오주 다시 꿈틀-시장금리 내리는데 신용융자금리 유지 증권사 돈놀이 논란-차명투자 의혹 존리 금감원 중징계 처분△부동산-로봇·드론까지…중대재해 대비 분주한 건설사들-대우건설 ‘중흥그룹 편입’ 지속가능경영 발판-“통행료 7년째 동결… 내년 인상 본격적으로 논의”-DL그룹 ‘친환경 신사업’ 국내 넘어 해외시장 공략△돈창 콘서트-역전세 리스크 여전, 집값 상승 낙관 일러…바닥 찍은 반도체株 뜬다-“하반기 재테크 방향 잡혔어요”-임대차 활성화, 양도세 감면 집값 바닥 쳤다는 세법 신호-주도주 10년에 100배 상승 양극대 외에 한눈 팔지 말라-똘똘한 두채 필요 타이밍 낙폭과대 지역 눈여겨봐야△MICE-코엑스몰 2.5배 크기…1.2km 구간에 지하 4층 규모 ‘킨텍스몰’ 생긴다-덜 덥고, 할인도 많은 ‘6월 여름휴가’ 떠나요“유사나 유치 비결, ‘타이밍·아이디어·팀워크’ 삼박자”-‘ICC제주 제2센터’ 건립 재추진 전시·박람회 ‘균형추’ 역할 기대△여행-아이 웃음으로 쌓아 올렸죠, 우리 가족 행복왕국-쁘띠 프랑스 이웃엔 이탈리아 마을…유럽 여행, 가평으로 떠나요△스포츠-스윙교정 거의 끝나…‘핫식수’ 돌아와요-50세 최호성, 쿼드러플 보기 하고도 웃었다-지은희, LPGA 매치 2연패 ‘시동’-“부자대결, 다신 하고 싶지 않네요”-“퍼팅 거리 조절 잘하기 위해선 리듬이 가장 중요”△오피니언-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꿰어야 보배다-서아프리카 무역 허브 꿈꾸는 토고-[기자수첩]‘외국인 가사도우미’ 반대하기엔 냉엄한 현실△피플-DSLR 넘을 카메라 모듈 만들 것…팀원 모두가 발명왕-이데일리M·청년과미래 ‘청년의 날 축제’ 업무협약-최태원 회장 “탄소감축 위해 파괴적 혁신 필요”-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亞 최고 웁살라대학 ‘린네 메달’-유휘성 조흥건설 대표, 고려대에 10억원 쾌척-할 감독 “20개국 무용수 활동…춤, 문화적 차이 없죠”-‘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한류학자’ 美 샘 리처드 교수, 건국대 석좌교수로 임명-효성, 마포구 취약계층 청소년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사회-비대면진료 초진·약 배달 금지 눈앞…“원칙 준수” vs “사형 선고”-‘사드 부지 美제공 위헌’ 헌법소원…헌재 전원일치 각하-마약 연예인 영장기각…체면 구긴 警-지진 대피영상 수화통역·자막 없고 깨알 글씨…정상 시력도 잘 안 보여-부처님 오신 날…번뇌 씻어내는 비
2023.05.25 I 김새미 기자
"정원에 대한 청년들의 꿈과 열정, 이제 시작합니다"
  • "정원에 대한 청년들의 꿈과 열정, 이제 시작합니다"
  • 정원드림 서포터즈가 25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정원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년들로 구성된 정원드림 서포터즈가 25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관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원드림 서포터즈는 산림청의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청년들로 구성, 청년의 시선으로 정원분야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 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5명의 1팀이 정원작가 자문(멘토링)을 통해 지역 유휴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정원분야 취업역량 강화 프로젝트이다. 올해 전국 5개 권역에서 25개팀 125명의 청년·대학생이 6개월간 정원 디자인·조성·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실습정원 조성 과정을 비롯해 정원박람회, 정원축제, 국가·지방·민간정원 등을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여하면서 우수사례를 배우고 홍보(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게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정원드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정원정책에 관심을 갖고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며 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정원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25 I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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