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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드라이피니시 d` 대학 축제 지원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대학축제인 대동제 기간을 맞아 캠퍼스 축제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대동제 기간 동안 `캠퍼스 클럽 파티`, `대동제 조이캡(Joy Cab)이 달려간다`, `나만의 주막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 클럽 파티’는 축제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클럽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특정장소를 실제 클럽처럼 구현해 주는 프로모션이다. 15일 저녁 9시부터 건국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10일, 11일에는 연세대, 전북대학교에서 각각 진행했다. `대동제 조이캡(Joy Cab)이 달려간다` 프로모션은 무대 및 음향시설 등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다목적 특수 영상 차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동제 기간 동안 각 대학교 단체의 특별 요청시 내부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나만의 주막 만들기’는 대동제 기간 동안 주막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으로 대학 단체 중 총 200곳을 선정해 현수막, 메뉴판, 앞치마, 술잔 등의 비품을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www.hitejinro.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단체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담당자는 “대학 축제기간을 맞아 시험과 취업준비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계획하게 됐다”며 “맥주가 제공하는 즐거움과 젊은 대학생들과의 어울림의 문화가 긍정적인 시너지로 작용해, 이번 대학 축제가 즐거운 경험과 추억에 남는 이벤트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몸의 언어`로 하나되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5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 김선이 프로젝트그룹 `이프`[이데일리 장서윤 기자] 올해 31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MODAFE 2012)가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국립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포커스 온 보디스 무브먼트(Focus on Body’s Movement, 몸의 움직임에 포커스를 맞춰라)’란 주제를 가지고 춤의 본질을 통해 몸의 본질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되는 이번 무용제에서는 해외 초청작 6개 작품과 국내 초청작 13개 작품이 준비됐다. 개막작_한-불 두 문화의 창조적 결합 개막작으로는 19일 프랑스 투르 국립안무센터 예술감독인 토마 르브뤙을 초청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한국 6명의 젊은 무용가가 참여하는 ‘프랑코리안 테일’을 선보인다.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각 나라의 유명한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두 나라의 문화가 혼합된 새로운 동화를 창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무용스타일·안무언어·리듬·음조·이미지·유희적인 창조성을 조합했다. 안무가가 표현하는 두 문화의 결합을 눈여겨볼 만하다. 해외초청작_스페인 다니엘… 등 6개 팀 해외초청작에는 프랑스의 발레 프렐조카주와 시스템 카스타피오르, 스페인의 다니엘 아브레우 컴퍼니, 알제리 라 바라카 컴퍼니, 이스라엘 수잔 델랄 센터 등 총 6개 팀의 작품이 초청됐다. 이 가운데 5명의 출연자들로 구성된 다니엘 아브레우 컴퍼니의 ‘아니말’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연출로 눈길을 끈다. 일상 대부분 순간에 본능이 일어나는 극단적 상황 속에서, 육체적·감정적 반응에 대해 겹친 그림과 장면들이 묘사되고 있다. 또 두 파트로 구성된 라 바라카 컴퍼니의 ‘니야’는 힙합의 가사 속 무용수들의 특성을 강조하는 작품과 전통과 현대성을 통해 문화와 정체성에 대해 얘기하는 작품이 결합됐다. ▲ 시스템 카스타피오르 `스탠드 얼론 존` 국내초청작_오창익 ‘우리는…’ 등 13개 팀 현대무용은 물론 컨템포러리 발레, 한국창작무용 등 국내 초청작에는 13개 팀이 선정돼 풍부한 내용과 주제로 무용팬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오창익의 ‘우리는 무엇일까’, 최진한의 ‘낮 달-흔들리는 사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선이 프로젝트그룹의 ‘이프’, 홍경화 안무의 신작 ‘79m²’ 등을 주목할 만하다. ‘이프’는 독수리에게 시신을 맡기는 티베트의 천장(天葬)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사후세계를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우울하고 슬픈 죽음을 유쾌한 축제처럼 꾸몄다. ‘79m²’는 좁은 집안에서의 일상을 현대무용으로 표현, 몸의 움직임에 조화를 꾀한 작품이다. 안무가 발굴 등 대중화 노력 모다페의 주제의식은 무용의 대중성을 얻기 위한 노력에 있다. 이를 위해 해외무용의 흐름을 알리는 세계적인 유명무용단을 초청, 작품성이 검증된 공연을 소개해왔다. 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한다. 대중성을 위한 시도는 더 있다. 공연장 내 메인 공연 외에도 ‘모다페 오프스테이지’, 워크숍, 관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다. 특히 해마다 우수한 안무자들을 배출해낸 차세대 안무가 발굴 프로그램 ‘스파크 플레이스’가 올해도 개최되며 9개 팀의 열띤 경연을 앞두고 있다. 02-765-5352.
- [와이드 인터뷰]“진짜 한류는 교육입니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4일자 18면에 게재됐습니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관악산 자락에 자리한 정부 과천청사.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기관이 바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이다. 교육기관답게 청사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양새가 꼭 제자를 굽어보는 스승 같다. 지난 2년 동안 외관은 그대로지만 소프트웨어는 환골탈태했다. 13일 취임 2주년은 맞은 윤은기 원장을 만나 중앙공무원교육원의 변신 스토리를 들어봤다. 아이디어 달인 교실, 나현공, 자율최면교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이 지난 2010년 취임한 이후 내놓은 히트작이다. 달인 교실은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을 보고 힌트를 얻었단다. 공무원이 행정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달인 정신, 달인이 되는 과정에 대해 토론한다. ‘나현공’은 ‘나는 대한민국의 현장 공무원이다’의 줄임말. 요즘 예능 대세인 ‘나가수’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동안 5급 이상 공무원들의 전유물이었던 중앙공무원교육을 실제 대국민 서비스의 접점인 7~9급 공무원에게 개방한 게 나현공의 포인트. 고객서비스 교육은 물론이고 현장 공무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감정을 조절하고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수업은 자율최면교실이다. 공무원도 인간인지라 감정에 과잉 노출될 때가 있는데 나랏일을 하는 만큼 감정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수업을 만들었다. 이런 히트작들은 윤 원장이 취임 2년 동안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동안 공무원 교육은 지겹고, 졸리고, 재미없는 강의의 대명사로 쓰였다. 강사들이 오죽했으면 중앙공무원교육원을 ‘강사들의 무덤’이라고 했을까. 인본주의 윤 원장은 이것부터 바꿨다. ‘교육은 축제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교육은 즐거워야 한다는 철학이다. 프로그램을 참석자 위주로 짜는 것은 기본. 입교식 때 성악가를 초청해 노래를 듣고, 교육 중 참석자들의 사진을 찍어 쉬는 시간 대시 보드에 붙여 둬 이곳에 있다는 자부심과 자잘한 재미를 선물했다. 서로 강의를 듣겠다고 손들고 강사들은 무덤이 낙원이 되는 개벽천지를 맛봤다. 이 같은 혁신엔 교육 인본주의가 깔려 있다. 공무원 스스로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공무원이 행복해야 국민도 행복하다는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공무원 교육과정에 유난히 심리학 과목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윤 원장은 7~9급 공무원들의 변화가 가장 뿌듯하다고 말한다. 자신을 스스로 하위직 공무원 혹은 말단 공무원으로 표현하면서 무기력증에 빠진 이들은 관행적으로 권한이 없다는 변명을 늘어놓고 수동적일 수밖에 없지만, 그런 그들이 바뀌고 있다는 자부심이다. 윤 원장은 “당신들이 정부의 대표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었다”며 “교육을 받으면서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느끼며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흐뭇하다”고 말했다. 배짱 행정고시에 합격한 신임 사무관들에게 대기업 시찰 대신 전국 116개 중소기업에서 일주일 동안 근무체험을 시키거나, 병영체험을 도입하는 등의 변화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할 거냐, 그냥 기존 커리큘럼대로 가자는 주변의 만류에도 “책임은 내가 진다”며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결과는 대만족. 더 단단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고를 갖춘 새내기 사무관들이 탄생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1년 과정의 교육에 민간인 최고경영자(CEO)를 참여시키는 것도 실험에 가까웠다. 간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변화를 추구한 민·관 합동 CEO 과정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최고 인기 콘텐츠가 됐다. 윤 원장은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차관, 심지어 대통령까지 강단에 세웠다. 실·국장 이상 고위 공무원에게 현 정부의 철학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최고의 강사는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런 변화를 추구하라고 교육원 설립 61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인 출신을 원장으로 앉힌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육이 운명을 바꾸듯 공무원 교육이 바뀌면 국가의 운명이 바뀝니다.” 꿈 “대한민국은 국제 원조를 받다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탈바꿈한 유일한 국가입니다. 이젠 우리나라의 발전 노하우를 개발도상국들에 교육을 통해 전파해야 합니다. 한류 중 진짜 한류는 교육 한류입니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의 올해 목표는 교육 한류다. 지금도 정부의 지식공유사업(KSP) 사업을 통해 개도국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는 더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교육을 통해 운명을 바꾼 나라입니다. 전 세계 많은 나라가 우리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으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게 하겠습니다.” 전 세계 공무원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하는 것이 그가 그리는 그림이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크로톤빌(Crotonville) 연수원이나 모토로라 유니버시티보다 한국의 중앙공무원교육원을 더 먼저 찾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교육원은 2015년 충청북도 진천으로 이사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법무연수원 등도 함께 이전할 예정이어서 교육 클러스터에 기대가 높다. 이젠 교육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더 고민해야 한다.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어진 만큼 강사 확보도 숙제다. 두둑한 배짱만큼 자신에 찬 윤 원장은 다시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중장기 발전에 한 톨 씨앗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 경남지역, 주말 어린이날 어디가 좋을까
- [진주=뉴시스] 어린이날인 이번 주말은 아이들 손을 잡고 경남 어디를 가도 제격이다. 어린이날 행사에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다 날씨도 쾌청할 전망이다.또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진주 안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다.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5~6일 이틀간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청동기시대 대평면의 대표 유물인 곡옥 목걸이를 활석을 이용해 만들어보는 체험은 물론 굴렁쇠 등 민속놀이 체험, 풍선인형 이벤트가 열린다.박물관 앞에서는 큰들 주말장터가 마련돼 특산품인 딸기와 딸기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국립진주박물관도 어린이날 솜사탕 나누기, 모형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곤충모양 퍼즐 만들기를 마련한다.또 3D 입체영상관에서 '아이스에이지 3', '라이온 킹', '토이스토리 3', '크리스마스 캐롤'을 상영한다.진주소방서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남강 야외무대 주변에서 119 안전체험행사를 연다.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지진체험, 미니전동소방차체험, 연기미로체험, 물소회기체험, 심폐소생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경상대학병원은 어린이날에 앞서 3일 어린이 환자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50명을 초청해 매직버블 공연을 개최했다.지역 대학과 시민단체도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한다.한국국제대학교는 어린이날 대학 캠퍼스에서 동극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도자기체험, 색종이접기, 삼행시짓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의 행사를 연다.진주여성회 등은 초장동 체육공원에서 '우당탕탕 야단법석 놀이터'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진주 인근의 다양한 축제도 가족 나들이객들을 손짓하고 있다.산청한방약초축제가 3~9일 동의보감촌에서, 하동야생차축제가 2~6일 화개장터에서, 세계조선해양축제가 3~7일 거제 고현항에서 열리고 있다.여기에 지난 3월30일 개장한 고성공룡세계엑스포도 6월10일까지 계속된다.▶ 관련기사 ◀☞하남시 '어린이 한마음 축제' 개최☞하동야생차문화축제, 매일 새로운 이벤트 '풍성'☞달구벌서 펼쳐지는 뮤지컬 축제☞시원한 `담양 대나무 축제` 오는 6일까지☞양평 산나물 한우 축제, 10일부터 4일간 개최☞강원도, 미각 자극하는 `산나물 축제` 풍성
- [우리지역 소식] 금천구,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25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 노원구, ‘교과서 예술여행’ 운영 노원구가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 무용 등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교과서 예술여행’을 운영한다. 구에서 섭외한 공연을 학교별로 관람한다. 23~27일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전통음악을 시작으로 6월 전통연희, 9월 무용, 11월 서양음악 등이 준비돼있다. 불광·수암·을지·원광 초등생 3500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기사 미리보기 끝-->◆ 영등포구, ‘산후 다이어트 교실’ 개최 영등포구가 산후비만 해결 프로그램 ‘출산맘 S-라인 플래너’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다음달 2일부터 8주 동안 맞춤형 운동 처방과 영양지도 등 집중적으로 관리받는다. 출산한 지 6개월이 지난 임산부 중 임신 전보다 체중이 10% 이상 늘거나 복부 둘레가 85cm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30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 영등포구 보건소 보건지원과 02-2670-4901 ◆ 금천구,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금천구는 27일 오후 7시 30분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금천하모니벚꽃축제를 기념해 ‘우리동네 음악회’를 연다. 정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 라벨의 ‘라 발스’와 ‘볼레로’를 연주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2000명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금천구 문화체육과 02-2627-2410~3 ◆ 강북구, ‘강북재활대학’ 운영강북구 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강북재활대학’을 운영한다. 뇌 병변 관련 전문분야 강좌를 열어 재활 방법·건강관리 방법 등을 교육한다. 대상은 뇌졸중 등 뇌 병변 장애를 가진 환자나 가족이다. 수강료는 무료로 다른 구 거주자도 수강할 수 있다. 문의 강북구 보건소 지역보건과 02-901-0887 ◆ 광진구, ‘광나루 아카데미’ 개설 광진구는 평생학습 강좌인 ‘천원의 행복-2012 광나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6일 오후 3시, 김미경 더블유 인사이츠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마다 가수 션, 도종환 시인,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등 8개 강좌가 열린다. 강의 당일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강의가 끝난 후 천원의 행복 모금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문의 광진구 교육지원과 02-450-7536
- 성인 여성 50% "성폭력 당한 경험 있다"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여성 성폭행 살인사건을 비롯해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실제 성인 여성 10명 중 9명은 성범죄를 당할까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람인이 성인 여성 532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성추행 및 성희롱, 성폭력 등 각종 성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십니까?"에 대해 조사한 결과 89.5%가 `느낀다`라고 답했다.성범죄에 대한 두려움은 `밤길, 외진 곳을 걸어갈 때(83.8%, 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성범죄 관련 뉴스를 접할 때(54.6%)`, 3위에는 `취한 사람과 마추쳤을 때(52.5%)`가 꼽혔다. 그밖에 `낯선 사람이 다가올 때(49.6%)`, `혼자 있을 때(25%)` 등이 있었다.그렇다면 성범죄 피해 경험은 얼마나 될까?절반이 넘는 50.6%가 실제로 성추행 및 성희롱, 성폭행 등을 당한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이 중 면식범에 의한 피해자가 4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범죄 유형은 `신체 접촉, 밀착 등 가벼운 성추행(70.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성적인 언동 등 성희롱(39%)`이 2위에, 3위에는 `특정 신체 부위 노출(21.6%)`로 꼽혔다. 그밖에 `애무 등 심각한 성추행(16%)`, `강간·강간미수 등 성폭력(13%)` 등이 있었다.그러나 성범죄를 당하더라도 10명 중 6명(62.8%)은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에는 `불안하다(96.4%)`가 올랐다. 2위`가해자의 처벌수위(77.6%, 복수응답)`, 3위 `피해자에 대한 보호(69%)`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여의도 벚꽃축제 "한강에서 문화·레저 한 번에 즐기세요!"☞비만, 칼로리는 기본 나트륨 함유량 확인해야..☞여자들이 원하는 대학선배 "꿈의 대학교 공감 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