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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우수 고객 초청해 '원데이 골프 클래스' 진행
  • 에어서울, 우수 고객 초청해 '원데이 골프 클래스'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서울이 24일 홍보대사 박혜준(한화큐셀), 김나영(메디힐) 프로와 함께 우수 고객들을 초청해 ‘원데이 골프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에어서울)이번 행사는 에어서울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컨셉의 여행을 제안하며, 다른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된 경쟁 포인트로 추진중인 ‘골프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표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박혜준, 김나영 프로는 이날 고객들을 대상으로 골프에 필요한 기술적, 심리적 노하우를 전달하고 편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두 프로는 사전에 고객들의 스윙 영상까지 전달받아, 고객별로 더욱 세심한 티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에어서울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골프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홍보대사인 두 선수와 함께 준비해 간다는 계획이다.특히, 단독 취항중인 요나고(돗토리)가 한국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골프여행’의 명소로 평가받는 만큼 항공과 호텔, 골프, 미식 등을 연계한 개별 관광객 대상 ‘골프 투어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에어서울 관계자는 “고객들의 여행 트렌드가 쇼핑, 미식을 벗어나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트렌드와 고객 니즈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공지유 기자
경총 “노란봉투법 현실화땐 韓, 파업공화국” 입법중단 촉구
  • 경총 “노란봉투법 현실화땐 韓, 파업공화국” 입법중단 촉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경영계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재추진중인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입법과 관련해 “개정안 통과시 대한민국이 노조공화국, 파업공화국이 될 것”이라고 반발하며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연 ‘노조법 개정안 반대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동근 상근부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5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노조법 개정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노란봉투법이 상정한 데 대해 “경영계는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이날 “야당의 발의한 노조법 개정안은 근로자·사용자·노동조합의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함으로써 노사관계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노사관계 파탄을 넘어 국가 경제까지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지난 17일 노조법 개정안을 공동 재발의했고, 20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했다. 새로 발의된 노란봉투법은 ‘근로자가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 노동조합으로 보지 않는 규정을 지우고, 근로자의 범위에 ‘노동조합을 조직하거나 노동조합에 가입한 자’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기는 등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개정안보다 수위가 높다.이 부회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근로자가 아닌 자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고, 누구나 노조에 가입하면 근로자로 추정되는 황당한 결과가 발생한다”면서 “특히 사용자에 대한 다수의 형사처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사용자 개념의 무한정적인 확대는 우리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부회장은 개정안이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사실상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며 “헌법상 재산권을 침해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법리에 반하는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현장에서 강성노조의 폭력과 파괴, 사업장 점거 등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손해배상마저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면 산업현장은 노조의 불법행위 해방구로 전락해 무법천지가 될 것이 자명하다”고 비판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연 ‘노조법 개정안 반대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동근 상근부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황용현 경총 노동정책본부장은 “이번 노조법 개정안의 문제점은 근로자 개념 확대, 사용자 개념 확대,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 크게 네 가지가 있다”면서 “자영업자 등 헌법상 근로자의 범위를 벗어난 자까지 근로3권을 광범위하게 부여해 노사관계 질서를 교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또 개정안에 따르면 사내하청의 경우 원청사업주를 무조건 사용자로 규정해 민법상 계약을 부정하고 우리나라 법체계를 형해화한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국회에 되돌아왔고 재의결 표결에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폐기됐다.경총은 재발의된 개정안에 대해서도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하겠다는 계획이다.이 부회장은 “이번에 나온 개정안은 21대에 (발의된) 법보다도 훨씬 심각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국회 처리 절차에 따라 경제6단체장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등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다면 다시 한 번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공지유 기자
스토리작, '일코하는 황녀님' 카카오페이지 웹툰 전체 1위 기록
  • 스토리작, '일코하는 황녀님' 카카오페이지 웹툰 전체 1위 기록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자회사이자 웹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리작의 신작 웹툰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토리작은 신작 웹툰 ‘일코하는 황녀님’과 ‘초월자의 채널을 구독했다’를 지난 14일과 15일 카카오페이지에 각각 단독 론칭 했다. 두 작품 모두 전체 웹툰 실시간 랭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사진=대원미디어이번 신작 모두 스토리작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화 한 노블코믹스 작품으로, 각각의 웹툰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원작 웹소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스토리작은 웹소설을 통해 원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인기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 제작하고 공개하는 선순환 구조를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웹툰의 흥행에 힘입어 원작 웹소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웹소설과 웹툰 두 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원천 IP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커져가고 있어 스토리작은 대원미디어 그룹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스토리작이 웹소설-웹툰 사업에서 선순환을 통한 성과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향후 전사적 측면의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으로 확대해 대중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5 I 김소연 기자
“나 장교야” 민통선 뚫은 민간인...“복무 부대 가고 싶어서”
  • “나 장교야” 민통선 뚫은 민간인...“복무 부대 가고 싶어서”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장교를 사칭해 허가 없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나든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사진=게티 이미지)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25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2월26일 강원도 민통선의 한 검문소에서 자신을 상급 부대 장교라고 주장하며 부대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부대 내에서 26분 가량 머물면서 군사 시설 곳곳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민간인이 민통선 내로 들어가려면 사전에 관할 군부대 등에 신원을 통보한 뒤 확인을 받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A씨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검문소에서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부대에서는 뒤늦게 해당 인원이 부대 간부가 아닌 것을 알아챘으며, 첫 번째 검문소 간부가 추적한 뒤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당 부대에서 복무했던 예비역인 A씨는 복무했던 부대에 가보고 싶어서 민통선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사건은 2020년 11월 철책을 넘어 귀순했던 북한 이탈주민이 지난해 첫날 같은 방법으로 월북한 이른바 ‘재입북’ 사태가 일어났던 곳과 동일하게 육군 22사단의 관할 구역에서 발생했다.22사단은 책임 구역 길이가 다른 전방 사단보다 2∼4배 길고 전군에서 유일하게 강원도 산악 지대와 해안 경계까지 모두 담당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번 사건은 근무 중 경계 태세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의도적으로 경계 근무 중인 군인들을 속이고 군사시설에 침입해 다수의 사진을 촬영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이적(利敵) 행위를 하려고 출입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동종전과가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4.06.25 I 홍수현 기자
방송4법, 野 강행으로 법사위 문턱 넘어…6월 임시국회 처리 가시권
  • 방송4법, 野 강행으로 법사위 문턱 넘어…6월 임시국회 처리 가시권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의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법 등 이른바 ‘방송4법’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의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의사일정 진행과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법안을 의결했다.방송3법은 공영방송 KBS, MBC, EBS의 이사 숫자를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단체와 시민단체 등 외부에 부여해 지배구조를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다.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내용의 방통위설치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 법안 처리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법안2소위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앞서 방송3법과 방통위법은 지난 18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이 법안들이 법사위 문턱을 넘으면서 6월 임시국회 내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4.06.25 I 이수빈 기자
알토스벤처스, 숏폼 창작자 육성 기업 피아이코퍼레이션 시리즈A 투자
  • [마켓인]알토스벤처스, 숏폼 창작자 육성 기업 피아이코퍼레이션 시리즈A 투자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알토스벤처스가 피아이코퍼레이션에 시리즈A 투자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40억원 수준이다. 피아이코퍼레이션(이하 피아이)은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1세대 인플루언서 출신 손성수 대표가 2021년 7월 설립한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로,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아이돌을 육성하고 있다. 피아이는 현재 100여 명의 숏폼 크리에이터와 300여 명의 라이브 크리에이터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으며 대표 소속 인플루언서로는 유빈 Kelly(700만 명), 김혜민Hyemin(700만 명), 지또먹Ddo Muk(200만 명), 칠릿ChillLit(150만 명), 정리아lea(500만 명)가 있다. 이들의 틱톡,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의 팔로워를 모두 합치면 약 2억 명 이상이다. 회사는 피아이의 핵심 사업은 크리에이터 자체 육성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팔로워가 적거나 아직 SNS를 시작하지 않은 인재를 발굴해 이들의 매력과 관심사에 따라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위한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고 인지도가 낮은 신진 크리에이터들을 100만 팔로워 이상의 메가 셀럽으로 육성한다.또한 다양한 브랜드와 캠페인을 펼쳐 크리에이터의 노출 효과를 높인다. 대표적으로 디올, 캘빈 클라인, 나이키, 반스, MLB,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 등이 주요 고객사다. 손성수 피아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숏폼 컨텐츠는 이제 시장의 포문이 열린 상황” 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커머스 및 단독 브랜드 런칭, 기존 시장에 없던 뉴미디어 아이돌 육성과 숏폼 드라마 제작 등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숏폼 컨텐츠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오문석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피아이코퍼레이션은 신진 크리에이터를 단기간에 육성해 메가 셀럽으로 전환시키는 실행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음악 챌린지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찾아낸 사례”라며, “또한 글로벌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틱톡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주요 SNS 및 커머스 플랫폼들이 텍스트나 이미지에서 숏폼 비디오 콘텐츠로 마케팅 무게추를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피아이가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06.25 I 송재민 기자
LG엔솔, 외화채 20억달러 발행..공모액 4.3배 몰려
  • LG엔솔, 외화채 20억달러 발행..공모액 4.3배 몰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3년 만기 7억 달러 일반 외화채 및 5년 만기 8억 달러, 10년 만기 5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 110bp, 135bp (1bp=0.01%p)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최초제시금리(Initial Price Guidance)대비 각 30bp씩 낮아진 것이다. 앞서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 무디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의 선도적인 지위와 높은 수주잔고 등을 바탕으로 채권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등급인 Baa1으로 책정했다.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총 285개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총 공모액의 4.3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시장의 장기 성장성과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능력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금액을 글로벌 생산시설 및 R&D 투자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금액은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된 외화사채를 차환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만 GM 1,2,3 합작공장을 비롯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합작공장 및 미시간, 애리조나 원통형·ESS 단독공장 등 8개의 생산시설을 운영·건설하는 등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4.06.25 I 하지나 기자
앳홈, 미닉스 식기세척기 프로 출시…“단독 건조 가능”
  • 앳홈, 미닉스 식기세척기 프로 출시…“단독 건조 가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앳홈은 자사 프리미엄 미니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신제품 ‘식기세척기 프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닉스 식기세척기는 좁은 주방에 최적화된 3~4인용 소형 제품으로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였다.(사진=앳홈)미닉스 식기세척기 프로는 기존 대형 브랜드 제품에 탑재돼 있는 단독 건조, 살균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건조 기능만 사용할 수 없어 설거짓거리가 소량이라도 세척부터 시작해 건조, 살균까지 전 과정을 진행해야 했다.이번 제품 개선으로 소량 혹은 아이용 식기 등만 직접 빠르게 설거지한 후 미닉스 식기세척기에 넣고 건조, 살균 기능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리 도구의 살균 및 탈취, 혹은 식기의 완벽한 물기 건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개선됐다.색상 또한 이전의 그레이지와 차콜그레이뿐만 아니라 오트밀 베이지 색상을 추가했다.미닉스 식기세척기는 무설치, 무타공 제품으로 어떤 주방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미닉스 식기세척기만을 위해 개발된 전용 타블렛 세제가 있어 더 깨끗하고 말끔하게 세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정품 인증 등록 시 무상 사후관리(A/S)는 2년까지 제공한다.최민호 미닉스 BM은 “사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하고자 했다”며 “미닉스는 항상 사용자 관점에서 가장 편리한 제품,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5 I 김경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새 CIO에 ‘내부 인사’ 홍성조 본부장 선임
  • [단독]산림조합중앙회, 새 CIO에 ‘내부 인사’ 홍성조 본부장 선임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김성수 기자] SJ산림조합중앙회(이하 산림조합)가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에 내부 인사인 홍성조 전북지역 본부장을 앉혔다. 금리 인하 지연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투자시장에서 내부 인사를 통해 안정성을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성조 본부장이 임기 동안 상호금융상무로서 3조8000억원에 달하는 산림조합의 살림을 잘 굴려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성조 산림조합중앙회 신임 상호금융상무(CIO). (사진=산림조합중앙회)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림조합은 홍성조 전북지역 본부장을 신임 상호금융상무로 임명하는 인사안을 최근 확정했다. 홍 신임 상호금융상무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전북 전주시 소재의 전일고등학교를 졸업한 홍 신임 상호금융상무는 전북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홍 신임 상호금융상무는 지난 2019년 조합 예탁금을 관리하는 상호금융수신 부장을 역임하는 등 CIO로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업계에서는 산림조합이 내부 인사를 CIO로 선임한 것은 투자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이 깊다고 보고 있다. 상호금융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시 강화와 투자시장 위축 등 변수가 산재한 만큼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인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은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해외 부동산을 중심으로 금융권의 대체투자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사 대상에는 은행과 보험, 증권,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사가 포함됐다.안정성 중시 기조는 해외보다 국내에 초점을 맞춰 구성한 산림조합의 대체투자 포트폴리오에서도 잘 나타난다. 산림조합은 당분간 대체투자 분야에서 수익률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국내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에 산림조합은 대체투자 분야에서 북미 사모대출펀드(PDF) 출자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PDF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다른 기관투자자(LP)와는 상반된 행보다. 이와 관련 산림조합 관계자는 “내부 인사를 통해 신임 상호금융상무를 임명했다”며 “다음달 1일 공식 인사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산림조합은 지난 4년간 김용배 상호금융상무 체제에서 수익률이 높은 대체투자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산림조합은 지난 2022년 처음 상호금융특별회계 운용자산(AUM)이 3조원을 돌파한 이후 높은 수익률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AUM은 3조7868억원으로 전년 3조53억원 대비 26% 증가했다. 상호금융특별회계 사업은 소속 조합으로부터 예탁금을 받아 자금을 운용한 뒤 수익금을 나눠주는 구조로 산림조합 전체 자산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2024.06.25 I 이건엄 기자
LH, 3기신도시 조성 위해 해외채권 추가 발행
  • LH, 3기신도시 조성 위해 해외채권 추가 발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4일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3800억 원 규모(15억 브라질헤알화,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8000억 달러)로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LH가 지난 4월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진행한 2700억 규모(10억 헤알화) 헤알화 표시채권 발행보다 1.5배 큰 규모다.경남 진주 LH 본사.LH는 통화 스와프 후 연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0.5%p 이상 낮아 금융비용을 45억 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행은 스탠다드차타드가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한국 발행사의 헤알화 2년 만기 발행물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LH는 3기신도시 조성, 신축 매입임대 공급 확대 등 차질 없는 정부 정책 적기 이행과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이번 발행을 포함해 올해 최대 12억 달러(한화 약 1.6조 원)를 해외에서 조달한다. 높은 국제신용등급(AA)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해외 신규 투자수요를 확보하고 국내 채권시장 발행 부담을 분산시켜 안정적인 재원 확보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LH는 공익사업에 대한 정부의 손실보전조항 등 높은 안정성으로 국가와 동일한 AA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이상욱 LH 부사장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 발행으로 이자비용을 크게 절감했을 뿐 아니라, 우량 브라질 신규 투자수요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 채권 투자자 풀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라며 “주택공급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김아름 기자
롯데마트, ‘미션! 물가를 잡아라’ 할인 행사 진행
  • 롯데마트, ‘미션! 물가를 잡아라’ 할인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간 ‘미션! 물가를 잡아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재료부터 외식비까지 먹거리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물가안정’이라는 대형마트업의 본질적 기능이 가장 중요한 때라는 판단 하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표로 준비한 행사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신선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먼저, 런치플레이션의 대안으로 ‘점심 물가를 잡아라!’ 행사를 준비했다. 점심 메뉴 고민과 가격 부담 모두 해결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27일부터 7일간 일별 지정된 즉석조리 식품을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농협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일별 할인 품목은 27일 덮밥 3종(치킨마요/햄참치마요/돈까스)을 시작으로 비빔밥 4종(강된장 제육/나물 듬뿍/불고기 듬뿍/고추장 불고기), 김밥&롤 세트 2종(김밥&롤 유부초밥/닭강정), 오싫모(오이를 싫어하는 모임) 김밥 3종(매콤제육/에그마니/묵은지 참치), 샌드위치 4종(에그햄/햄치즈/키토에그/크랜베리), 랩 샌드위치 3종(시저치킨/불고기랩/멕시칸치킨), 메밀소바 세트 순이다. 생활비 절감을 위한 초특가 ‘물가안정 10대 상품’도 선보인다. 신선, 가공 먹거리부터 일상용품까지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만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 ‘조각 수박(800g/팩/국산)’과 ‘조각 파인애플(540g/팩/필리핀산)’을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1000원 할인해 각 5990원에, ‘파프리카’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90원에 제공한다. ‘노르웨이 고등어필렛(700g/봉/냉동)’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8950원에 선보이며, 900ml 용량 2팩으로 구성된 ‘남양유업 아침에 우유 기획’은 3980원에 판매한다. ‘오뚜기 지역식 상온 국물요리 전품목’과 ‘크린랩 크린장갑/크린롤백’은 1+1 행사를 진행하며, 소시지, 치약, 화장지 등도 특가 판매한다.이외에도 ‘동서 맥심 커피믹스 모카골드 마일드(12g*220입)’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평소 할인가보다 10% 가량 더 저렴한 2만 5992원에 판매하며, 풀무원 국산 두부 10종, CJ 냉동만두 4종, 마미포코 기저귀 4종, 글라스락 센스 시리즈 전품목 등 고객 구매빈도가 높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와 슈퍼가 통합 소싱의 시너지를 활용해 극가성비 상품으로 기획한 ‘공구핫딜’ 시리즈도 내놓는다.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공구핫딜 미에로화이바 맑은매실 기획(1.2L*2입)’을 33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능성 음료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미에로화이바에 매실 농축액을 첨가한 대용량 가성비 신상품이다. 지난 4월 출시했던 ‘공구핫딜 미에로화이바 기획’이 한달만에 준비물량 5만개가 완판된 점을 고려해 물량을 20% 늘려서 준비했다. 두켤레 묶음 상품으로 출시한 ‘공구핫딜 투톤 라덴더 고무장갑 기획’도 일반 상품보다 한켤레 기준 40% 가량 저렴한 3000원에 판매한다.
2024.06.25 I 신수정 기자
'한국오픈의 사나이' 김민규, 내친 김에 '마의 8억원' 벽도 허문다
  • '한국오픈의 사나이' 김민규, 내친 김에 '마의 8억원' 벽도 허문다
  • 김민규.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오픈의 사나이’ 김민규(23)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총상금 7억원)에서 사상 처음 상금 8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상금 5억원을 획득, 시즌 상금을 7억7228만5122원으로 늘리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올해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9번 컷을 통과했고 그 중 두 번의 우승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들었다. 상반기에만 7억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한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2771만4878원 이상 더 벌면 KPGA 투어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 돌파에 성공한다.KPGA 투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은 2022년 김영수(35)가 기록한 7억9132만324원으로 아직 단 한 명도 8억원대에 진입하지 못했다. 김영수의 기록 경신까지는 1903만5202원을 남겨 놓고 있다.사상 첫 상금 8억원 돌파를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최소 단독 5위 이상 거둬야 한다.총상금 7억원을 놓고 펼쳐지는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의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 2위 7000만원, 3위 4200만원, 4위 3360만원, 5위 2800만원 등이 걸려 있다.이달 초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이어 한국오픈까지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김민규는 “우승의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 이어가겠다”라며 “경기력도 좋고 자신감도 높아진 만큼 일을 내보겠다”라고 신기록 달성의 의지를 엿보였다.김민규는 2022년 한국오픈 우승 뒤 출전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공동 13위, 올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참가한 KPGA선수권에서는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은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클럽72CC 하늘코스에서 열린다.(사진=KPGA)
2024.06.25 I 주영로 기자
‘자회사 인력 부당지원’ 롯데칠성음료 오늘 1심 선고
  • ‘자회사 인력 부당지원’ 롯데칠성음료 오늘 1심 선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자회사의 시장 퇴출을 막기 위해 본사 인력 26명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는 롯데칠성(005300)음료의 1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 (사진=롯데칠성)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롯데칠성음료는 자회사 MJA와인에 자사 직원 26명을 보내 회계 처리·매장 관리·용역비 관리·판매 마감 등을 대신하게 해 부당지원한 혐의로 지난 2022년 12월 약식기소됐다. 약식기소란 공판 절차 없이 법원에 벌금형 등 내려달라고 검찰이 청구하는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MJA와인은 2~3명의 직원만 고용하고 나머지 업무는 모두 롯데칠성음료 직원들이 수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를 대신 수행한 26명 직원의 급여는 모두 롯데칠성음료가 지급했다. MJA와인은 또 백화점 와인매장을 다른 와인 소매업체들과 공동임차한 후 모회사인 롯데칠성음료에서 와인을 공급받아 판매했다.검찰은 MJA와인이 2012~2019년 사이 적자가 계속되거나 극히 적은 영업이익을 냈던 상황에서 모기업의 지원이 없었다면 시장에서 퇴출됐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대기업의 인력지원으로 중소 규모 와인소매업체의 백화점을 통한 와인판매 시장 신규 진입이 제한됐다고도 판단했다. 검찰은 이 같은 행위로 시장의 공정한 경쟁이 제한됐다고 보고 롯데칠성음료를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했고, 지난해 4월 법원은 벌금 1억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롯데칠성음료가 이에 불복했고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2024.06.25 I 박정수 기자
'관록 헐크' 강동궁, '16세 천재' 김영원에 짜릿한 역전승...1099일 만에 'V3...
  • '관록 헐크' 강동궁, '16세 천재' 김영원에 짜릿한 역전승...1099일 만에 'V3...
  • 강동궁이 PBA 결승전에서 공을 노려 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강동궁. 사진=PBA 사무국[고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헐크’의 관록이 ‘16살 천재소년’의 돌풍을 잠재웠다.강동궁(44·SK렌터카)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영원(16)을 세트스코어 4-2(4-15 15-4 13-15 15-10 15-13 15-8)로 눌렀다.이로써 강동궁은 2021~22시즌 개막전이었던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이후 1099일 만에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회 우승은 PBA 최다 우승 순위 단독 4위에 해당한다. 우승상금 1억원을 추가하면서 PBA 통산 상금도 4억5750만원으로 늘렸다. 이는 통산 상금 랭킹 5위에 해당한다.반면 2007년생 만 16세로 PBA 최연소 선수인 김영원은 비록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지만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영원은 이번 대회에서 128강부터 결승까지 매 경기 애버리지 1.5 이상을 치는 기염을 토했다. 준우승 상금은 3400만원이다.강동궁으로선 쉽지 않은 경기였다. 1세트 단 4점만 뽑고 4-15로 허무하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김영원의 기세에 말려드는 분위기였다.하지만 강동궁은 역시 베테랑이었다. 2세트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4 동점에서 5이닝에 하이런 11점을 뽑아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강동궁은 3세트에서 접전 끝에 13-15로 세트를 내줘 다시 끌려갔다. 하지만 4세트 2이닝을 제외하고 매 이닝 득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3점 이상 장타 이닝도 세 차례나 만들었다.4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한 강동궁은 5세트도 접전 끝에 15-13으로 승리, 역전에 성공했다. 한때 4-12까지 끌려갔지만 6이닝 후공에서 하이런 7점을 뽑은데 이어 7이닝에 4점윽 추가해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강동궁은 결국 6세트에서 김영원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대망의 우승을 확정했다. 9-7로 리드한 상황에서 5이닝에 4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벌렸다.5, 6이닝 공타에 그친 김영원은 7이닝 공격에서 뒤늦게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강동궁은 8이닝에서 옆돌리기로 1점을 추가한데 이어 뒤돌리기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냈다.우승을 확정지은 순간 강동궁은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그리고는 감격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 한참이나 허공을 쳐다봤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김영원은 옆에서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2024.06.24 I 이석무 기자
연장전 끝 준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0계단 상승해 16위
  • 연장전 끝 준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0계단 상승해 16위
  • 김주형(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 준우승한 김주형(22)의 세계랭킹이 10계단 상승했다.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16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주형은 이날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22언더파 28타를 기록해, 셰플러와 공동 1위를 이뤘다.셰플러와 치른 연장 1차전에서 김주형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리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 셰플러가 파를 기록해 우승했고 김주형은 단독 2위에 자리했다.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을 작성한 임성재(26)는 지난주 세계랭킹 34위에서 28위로 상승했다. 임성재는 30위로 하락한 안병훈(33)을 제치고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파리올림픽 남자골프 출전 명단 데드라인이 일주일 늦은 이날이었다면 임성재가 올림픽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남자골프는 지난주 발표된 세계랭킹으로 올림픽 출전 선수가 결정됐고, 당시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았던 김주형과 안병훈이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이날 연장전에서 김주형을 꺾고 우승한 셰플러는 올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평균 17.62점을 기록해 5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9.3119점)와 2배 가까이 포인트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성적이다.잰더 쇼플리(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윈덤 클라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콜린 모리카와(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지켰다.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존 람(스페인)과 자리를 맞바꿔 9, 10위를 기록했다.전날 끝난 한국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을 제패해 시즌 2승을 거둔 김민규(23)는 419위에서 무려 182계단이 오른 세계랭킹 237위가 됐다.
2024.06.24 I 주미희 기자
여야, 원 구성 타결했지만…여야 협치엔 특검법·재입법 '암초' 곳곳(종합)
  • 여야, 원 구성 타결했지만…여야 협치엔 특검법·재입법 '암초' 곳곳(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박종화 이수빈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국회 상임위원장 7개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여야가 이르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대로 22대 국회가 정상 가동할 전망이다. 하지만 과반인 170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채해병 특검법을 비롯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폐기된 법안을 다시 밀어붙이고 있어 여야가 협치하기가 쉽지 않으리란 우려가 커진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후 대국민 입장 발표를 하기 위해 로텐더홀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5일 만 원 구성 마무리 수순…우원식 “책임 있는 자세로 잘한 판단”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안건을 추인 받았다. 22대 국회가 시작한 지 25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상임위원장 11개 자리를 자당 의원으로 선출한 데 이어 국민의힘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상임위원장 18곳 모두 독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추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 발표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며 “‘이재명의 국회’가 아니라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겠다. 민생 입법에 집중하고 이재명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폭주와 의회독재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안건 추인 직후 원 구성 협상 책임자로서 당의 의견을 관철시키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이 국회로 들어오기로 결정한 것을 즉각 환영했다. 우 의장은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잘한 판단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갈등, 특검법 등이 있어 국회 구성의 합을 만들기 어려웠다”면서도 추 원내대표 사의 표명엔 “참으로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본회의는 이르면 27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정무·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여성가족위원회 등 7개 상임위의 위원장 후보를 정하려면 당헌·당규상 3일 전에 공고하도록 돼 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우원식 의장에게 “상임위원장 후보를 제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점이 목요일(27일)”이라고 전했고 의장도 양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추경호 원내대표와 의원의 충정 어린 결단으로 국회 원 구성이 가능해졌다”며 “민생을 위해 협치하라는 총선 민심을 받드는 22대 국회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국민 바라는 ‘협치’까진 머나먼 길여야가 가까스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협치를 기대하긴 아직 이른 상황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수용 결정에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일정을 의장실·국민의힘과 함께 협의 중이며 6월 국회(~7월4일)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고 일축했다. 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앞세워 쟁점 법안을 줄줄이 처리할 기세다. 이미 지난 21일 야당 단독으로 법사위에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해병 특검법)이 통과됐다. 방송 4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쌀 목표가격제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도 야당 주도로 각 상임위 의결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21대 국회에서 재의 표결까지 거쳐 폐기된 법안이다. 25일부터 국토교통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가 차례로 전세사기특별법·의료계 현안·노란봉투법 관련 입법청문회가 열릴 예정이고 민주당은 세수 결손 등에 대한 청문회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원내를 이끌던 추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구심점이 사라졌다. 이르면 오는 27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재신임 절차를 거칠 가능성이 크지만 여당 원내사령탑이 공백 상태가 길어진다면 6월 국회 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긴 어려울 가능성도 점쳐진다.
2024.06.24 I 경계영 기자
윤현수,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성료→팬카페 개설…대세 행보
  • 윤현수,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성료→팬카페 개설…대세 행보
  • 윤현수(사진=아우터유니버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윤현수가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윤현수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H스테이지에서 ‘2024 해피 스마일’(2024 Happy Smile)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윤현수는 첫 팬미팅에 함께한 모든 팬들에게 손 편지 엽서와 포토카드를 선물했다.‘사랑 빛’으로 오프닝 무대를 펼친 윤현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윤’, ‘윤현수ZIP토크’, ‘필모수집 미션’을 진행하였다. 그간 배우로 활동한 필모그래피를 하나씩 소개하며 팬들과의 유쾌한 소통을 이어나갔다.윤현수(사진=아우터유니버스)윤현수는 첫 팬미팅인 만큼 애장품 추첨부터 ‘무엇이든 물어보세윤’ 코너에선 ‘무물타임’, ‘윤현수의 유년시절’, ‘왓츠 인 마이백’ 등 팬들을 위한 코너들을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특히 ‘윤현수 ZIP토크’에선 윤현수의 출연 작품을 순서대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현수는 캐스팅 비하인드 토크부터 촬영 중 에피소드와 명대사 재연을 이어나갔다.이후 ‘그대만 있다면’의 노래로 2부가 시작되었고, 팬미팅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했다.마지막 코너, ‘필모 수집 미션’ 코너에선 윤현수의 출연작 들의 제목에 맞는 6가지의 미션을 진행했다. 또 윤현수는 공식 팬카페 ‘유년시절’을 개설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무대를 꾸미던 윤현수는 동료 배우들과 가족들의 깜짝 축하 영상과 가족들의 영상을 보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윤현수는 팬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분들과 또 만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다음을 기약했다.윤현수는 “첫 팬미팅을 함께해 주시고, 오늘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약 120분 간의 애틋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준비한 순서가 모두 끝난 후에는 퇴장하는 팬들에게 일일이 하이터치를 진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윤현수는 2024년 하반기 방송되는 ‘러닝메이트’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4.06.24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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