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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네슈의 FC 서울, 2연승 달리며 4위 도약...대구에 3-1 역전승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FC 서울이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FC 서울은 30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08 삼성 하우젠 K 리그 3라운드에서 김은중, 데얀, 고명진의 릴레이골로 대구에 3-1로 역전승했다. FC 서울은 전반 32분 대구의 에닝요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만에 김은중이 동점골을 뽑은데 이어 후반 12분 데얀이 페널티킥 결승골, 34분 고명진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FC 서울은 지난 15일 전북전(2-1승) 포함 정규리그 최근 2연승에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승점 7)를 기록,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FC 서울은 2위 수원 삼성, 3위 울산 현대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지고 있다. 반면 대구는 지난 16일 부산을 3-2로 꺽은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1승2패(승점 3)를 마크했다. ‘샤프’ 김은중이 FC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데얀과 투톱을 이룬 김은중은 0-1로 뒤진 전반 34분 문전 혼전 중 대구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골지역 왼쪽에서 몸을 날리며 다이빙 헤딩슛, 동점골을 뽑았고 데얀의 역전골까지 끌어냈다. 골지역 오른쪽을 비호처럼 파고드는 김은중을 대구 GK 백민철이 몸으로 막아내다 쓰러뜨리자 이상용 주심이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데얀이 침착하게 이를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34분에는 아직 몸이 완전치 않은 김은중 대신 들어간 고명진이 이청용의 크로스를 왼발슛으로 연결, 대구 골네트를 흔들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 관련기사 ◀☞'샤프' 김은중도 부활했다...대구전 1골☞FC 서울, EPL 출신 거물 미드필더 무삼파 영입☞역시 FC 서울-수원 삼성전이 K리그 최고 빅매치☞첫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JOMO CUP 2008', 8월2일 도쿄서 개최☞김정우, 성남 일화 입단...3년 만에 K리그 유턴
- 中 후진타오 집권2기 국무원 조각 완료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7일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원 부총리단과 국무위원, 각 부 부장(장관), 중국 인민은행 총재 등을 선출했다. ▲ 상무부총리로 선출된 리커창 상무위원지난주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시진핑(習近平) 정치국 상무위원이 선출된 데 이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후임으로 리커창(李克强) 상무위원이 상무 부총리로 선출됐다. 왕치산(王岐山) 정치국 위원, 장더장(張德江) 정치국 위원이 새로 부총리에 올랐고 후이량위 농업 담당 부총리는 유임되며 국무원 부총리 4명이 확정됐다. 황쥐(黃菊) 부총리를 포함해 우이(吳儀), 쩡페이옌(曾培炎) 부총리 등 중국 경제를 전두 지휘했던 전문 관료들은 정년을 초과해 물러났다. 리커창 상무위원을 필두로 경제 균형 발전을 중점에 두고 경제 정책을 구사하게 된다. 왕치산 정치국 위원은 우이 부총리의 업무를 인계받아 금융과 대외무역 업무를 관장하고 장더장 정치국 위원은 산업 및 교통 분야를 담당하면서 신설된 에너지부를 이끈다. 부총리급인 국무위원은 모두 새로운 인물로 채워졌다. 교육과 체육 담당으로 류옌둥(劉延東) 전 전 통일전선부장이 선출된 것을 비롯해 마카이(馬凱·행정), 다이빙궈(戴秉國·외교). 량광례(梁光烈·국방), 멍젠주(孟建柱·정법) 등이 선임됐다. 마카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국무원 비서장 겸 국무위원으로 승진하자 그의 후임으로는 장핑(張平) 상무부 부비서장이 임명됐다. 장 부비서장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을 지낸 바 있다. 보시라이(薄熙來) 상무부장의 후임에는 천더밍(陳德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 선임됐다. 유임 여부가 주목받았던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유임됐다. 멍젠주 국무위원은 공안부장을 겸직하며 이 밖에 양제츠(楊潔簾) 외교부장, 세쉬런(謝旭人) 재정부장,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 저우지(周濟) 교육부장, 완강(萬鋼) 과기부장 등은 유임됐다.
- 조니 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골든글로브 이어 연속수상 관심
- ▲ 22일(현지시간) 부문별 후보를 발표한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국영화아카데미협회가 22일 오전(현지시간) 제 80회 아카데미상 후보를 전격 발표했다. 아카데미 주최측이 베버리 힐스에 있는 새뮤얼 골든 시어터에서 발표한 제80회 아카데미상 후보에 따르면 조니뎁은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돼 지난 65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이은 연속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위니 토드'의 조니뎁은 지난 13일 시상식 없이 수상자만 선정한 골든 글로브에서 후보에 오른지 8번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조니뎁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번은 모두 남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했다.조니뎁은 지난 골든 글로브에서 영화 부문 드라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데어 윌비 블러드'의 대니얼 데이 루이스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놓고 불꽃 튀는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마이클 클레이튼'의 조니 클루니, '인 더 밸리 오브 더 엘라'의 토미 리 존슨, '이스턴 프라미스'의 비고 모튼슨 등이 올랐다.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골든에이지'의 케이트 블란쳇과 '아메리칸 갱스터'의 러비 디, '곤 베이비 곤'의 에이미 라이언, '어톤먼트'의 사오어스 로난, '마이클 클레이튼'의 틸다 스윈튼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지난 13일 골든 글로브에서 ‘골든 에이지’로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과 ‘아임 낫 데어’로 드라마 부문 여우 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올라 여우 조연상을 차지한 케이트 블란쳇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같은 영화로 같은 부문(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이름을 올려 수상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와 ‘데어 윌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로, 이 두 작품은 공동으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코엔 감독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편집상, 촬영상, 음향효과상, 사운드믹싱상 등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영화 ‘매그놀리아’로 유명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도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미술상, 촬영상, 음향효과상 등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같이 최다 8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 후보로는 6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차지한 '어톤먼트' 외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주노’, '마이클 클레이튼’, ’데어 윌비 블러드’ 등 총 다섯 작품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24일 베버리 힐스 코닥 씨어터에서 열리며 미국 abc TV를 통해 중계 방송된다. 다음은 제 80회 아카데미시상식 후보자(작) 명단이다.◇작품상: ▲어톤먼트▲노 컨트리 포 올드 맨 ▲주노 ▲마이클 클레이튼 ▲데어 윌비 블러드 ◇감독상: ▲줄리안 슈나벨(더 다이빙 밸 앤 더 버터플라이) ▲제이슨 라이트맨(주노) ▲토니 길로이(마이클 클래이튼) ▲조엘&에단 코엔(노 컨트리 포 올드 맨) ▲폴 토마스 앤더슨(데어 윌비 블러드) ◇남우주연상: ▲조니 클루니(마이클 클레이튼) ▲대니얼 데이 루이스(데어 윌 비 블러드) ▲조니 뎁(스위니 토드) ▲토미 리 존스(인 더 밸리 오브 더 엘라) ▲비고 모튼슨(이스턴 프라미스) ◇여우주연상: ▲케이트 블란쳇(골든 에이지) ▲줄리 크리스티(어웨이 프롬 허) ▲마리온 코틸라드(라 비앙 로즈) ▲로라 린니(더 세비지스) ▲엘렌 페이지(주노) ◇남우조연상: ▲캐시 에플렉(더 어세셔네이션 오브 지저스 제임스 바이 더 코워드 로버트 포드) ▲하비에르 바르뎀(노 컨트리 포 올드 맨)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찰리 윌슨의 전쟁), ▲할 홀브룩(인 투더 와일드) ▲톰 윌킨스(마이클 클레이튼) ◇여우조연상: ▲케이트 블란쳇(아임 낫 데어) ▲루비 디(아메리칸 갱스터) ▲사오어스 로난(어톤먼트) ▲애이미 린(곤 베이비 곤) ▲틸다 스윈튼(마이클 클레이튼) ◇각색상: ▲어톤먼트 ▲어위이 프롬 허 ▲더 다이빙 밸 앤 더 버터플라이 ▲노 컨트리 포 올드 맨 ▲데어 윌비 블러드 ◇각본상: ▲주노 ▲라스 앤 더 리얼 걸 ▲마이클 클래이튼 ▲라따뚜이 ▲더 세비지 ◇애니메이션상: ▲페르스폴리스 ▲라따뚜이 ▲서프스 업 ◇외국어영화상: ▲12 ▲카운터피터즈 ▲데이즈 오브 다크니스보포트 ▲언노운 우먼 ▲몽골 ◇편집상: ▲본 얼티메이텀 ▲더 다이빙 밸 앤 더 버터플라이 ▲인투 더 와일드 ▲노 컨트리 포 올드 맨 ▲데어 윌비 블러드 ◇미술상: ▲아메리칸 갱스터 ▲어톤먼트 ▲황금 나침반 ▲스위니 토드 ▲데어 윌 비 블러드 ◇촬영상: ▲더 어세셔네이션 오브 지저스 제임스 바이 더 코워드 로버트 포드 ▲어톤먼트▲더 다이빙 밸 앤 더 버터플라이 ▲노 컨트리 포 올드 맨 ▲데어 윌비 블러드 ◇의상상: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어톤먼트 ▲골든에이지 ▲라 비앙 로즈 ▲스위니 토드 ◇분장상: ▲라비 앙 로즈▲노르빗 ▲캐리비언의 해적, ◇음향효과상: ▲본 얼티매이텀 ▲노 컨트리 포 올드 맨 ▲라따뚜이 ▲데어 윌비 블러드 ▲트랜스포머 ◇사운드믹싱상: ▲본 얼티매이텀 ▲노 컨트리 포 올드 맨 ▲라따뚜이 ▲3:10 유마(YUMA) ▲트랜스포머 ◇시각효과상: ▲황금나침반▲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 ◇작곡상: ▲어톤먼트▲더 카이트 러너 ▲마이클 클래이튼 ▲라따뚜이▲3:10 유마(YUMA) ◇주제가상: ▲원스 ▲인챈티드▲어거스트 러쉬 ◇장편 다큐멘터리상: ▲노 엔드 인 사이트 ▲오퍼레이션 홈 커밍 ▲식코▲택시 투 더 다크 사이트 ▲워/댄스 ◇단편다큐멘터리상: ▲프리헬드 ▲라 코로나 ▲살림 바바▲사리스 머더 ◇단편영화상(애니메이션): ▲아이 멧 더 왈러스▲마담 뚤리 뿔리 ▲M&ECIRC ▲마이 러브 ▲피터 앤 더 울프, ◇단편영화상(극영화): ▲ 앳 나이트 ▲더 섭스티튜트▲더 모차르트 오브 더 픽포켓 ▲탱고 아르헨티나▲더 톤토 우먼 ▶ 관련기사 ◀☞'어톤먼트' 65회 골든글로브 드라마영화 최우수 작품상☞美 골든글로브, 배우 불참으로 시상식 취소 ▶ 주요기사 ◀☞원빈 CF로 활동 재개...'시나리오 검토 중, 정식 컴백 영화 될 듯'☞슈퍼주니어 첫 콘서트 예매 서버 다운...18분 만에 매진☞'명장' 진가신 감독, "멜로 버리고 무협 선택, 생존의 문제"☞'브로크백 마운틴' 히스 레저, 뉴욕 자택서 숨진 채 발견☞'왕과 나' 궁녀 최하나, ‘레이싱 모델’ 파격 변신
- '어톤먼트' 65회 골든글로브 드라마영화 최우수 작품상
- ▲ 제65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영화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어톤먼트'[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영화 ‘어톤먼트’가 제 65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 했다.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할리우드 외신 기자협회가 미국 LA 비벌리힐스에 있는 비벌리힐튼 호텔에서 연 골든글로브 시상 발표 기자회견에서 ‘어톤먼트’는 할리우드 흥행 보증수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아메리칸 갱스터’와 조지 클루니가 출연한 ‘마이클 클레이튼’, 코엔 감독의 ‘노 컨트리 포 올드 맨’을 제치고 드라마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됐다. ‘어톤먼트’는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옮긴 작품으로 ‘오만과 편견’의 조 라이트가 감독하고 키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골든글로브 감독상에는 영화 ‘더 다이빙 벨 앤 더 버터플라이’의 프랑스 감독 줄리앙 슈나벨이 수상했다. '더 다이빙 벨 앤 더 버터플라이'는 외국어 영화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어웨이 프롬 허’의 줄리 크리스티, 남우주연상은 ‘데어 윌비 블러드’의 대니얼 데이 루이스에게로 각각 돌아갔다. 뮤지컬 코미디 영화부문 작품상은 팀 버튼 감독의 ‘스위니 토드’가 차지했다. 영화에서 잔혹한 이발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팀 버튼과 호흡을 맞춘 조니 뎁은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수상(뮤지컬 코미디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시상 발표 몇 시간 전에 골든글로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생 동안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제 65회 골든글로브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어톤먼트'가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음악상을, '노 컨트리 포 올드 맨'은 남우 주연상과 각본상, '더 다이빙 벨 앤 더 버터플라이'는 외국어 영화상과 감독상을 차지해 공동 2관왕이 속출되는 등 고른 수상 분포를 보였다. 한편,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지난 11월부터 미국 작가들의 파업으로 작가들은 물론, 유명 배우들이 시상식 불참을 선언, 사상 초유로 시상식이 취소되고 기자회견으로 대체됐다. 제65회 골든글로브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영화부문▲최우수작품상(드라마):어톤먼트 ▲여우주연상(드라마):줄리 크리스티(어웨이 프롬 허) ▲남우주연상(드라마):대니얼 데이 루이스(데어 윌 비 블러드) ▲최우수작품상(뮤지컬·코미디):스위니 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마리온 코틸라르(라비 앙 로즈)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조니 뎁(스위니 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감독상:줄리안 슈나벨(더 다이빙 벨 앤 더 버터플라이) ▲각본상:노 컨트리 포 올드 맨 ▲여우조연상:케이트 블란쳇(아임 낫 데어) ▲남우조연상:하비에르 바르뎀(노 컨트리 포 올드 맨) ▲외국어영화상:더 다이빙 벨 앤 더 버터플라이 ▲음악상:어톤먼트 ▲주제가상:인투 더 월드 ▲애니메이션상:라따뚜이 ▲공로상:스티븐 스필버그 -TV부문 ▲최우수작품상(TV 드라마):매드멘 ▲여우주연상(TV 드라마):글렌 클로즈(데미지스) ▲남우주연상(TV 드라마):존 햄(매드멘) ▲최우수작품상(TV 뮤지컬·코미디):엑스트라스 ▲여우주연상(TV 뮤지컬·코미디):티나 페이(30록) ▲남우주연상(TV 뮤지컬·코미디): 데이비드 듀코프니(캘리포니케이션) ▲최우수작품상(TV미니시리즈): 롱포드 ▲여우주연상(TV미니시리즈): 퀸 라티파(라이프 서포트) ▲남우주연상(TV미니시리즈): 짐 브로드벤트(롱포드) ▲여우조연상(TV시리즈): 사만다 모튼(롱포드) ▲남우조연상(TV시리즈): 제레미 피븐(안투라지)▶ 관련기사 ◀☞美 골든글로브, 배우 불참으로 시상식 취소☞'밀양',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아쉽게 탈락☞'아메리칸 갱스터' 美 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 ▶ 주요기사 ◀☞SG워너비 김용준-황정음 6개월째 열애☞김한석, 2월2일 중학교 첫사랑과 화촉...1년여 사랑 결실☞김은숙 작가 "송윤아, 내숭 없어...'온에어' 방영되면 깜짝 놀랄 것"☞'조강지처클럽' 20% 돌파, 문영남 작가의 저력 뒷심 발하나☞에스더, 김건모 '미련'으로 5년만에 가요계 복귀
- (CEO칼럼)구자천 대표, "러시아인의 휴가"
-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대표] 여름이 되면 거의 1~2주간의 간격을 두고 우리나라 기업들은 동시에 휴가를 실시한다. 그러다보니, 이 좁은 나라에 괜찮다는 곳엔 온통 차량과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곳엔 '쉼' 보다는 오히려 짜증스러움과 분쟁들이 이곳저곳에서 튀어 나온다.본인 역시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비 바람과 함께 휴가를 마쳤다. 쉼을 통한 재충전의 의미는 전혀 얻지 못하고, 피로에 지쳐 일상의 업무에 복귀한 후 , 곧 극동 러시아 지역에 출장을 갔었다. 때마침 사업파트너는 아직까지 그들의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러시아인들은 어떻게 휴가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을까 궁금하던 차에, 하루 시간을 내어 그들이 머무는 곳에 가 보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보트를 빌려 한 시간 남짓 빠른 속도로 파도를 가로지르며 루스키섬을 지나 에이레켄 섬에 도착했다. 그곳엔 산과 바다 그리고 드문드문 허름한 목조 주택들만이 눈에 띄었다.좀더 가까이 다가서니, 이곳까지 찾아온 외국인이 신기한지 몇몇 아이들이 아주 반가워하며 인사를 했다. 놀이시설이라곤 바닷가에 침몰된 목조선이 전부였다. 20년정도는 훨씬 지난 듯한 낡은 목선의 아랫부분은 이미 바닥에 방치되어 있었고, 남은 반쪽은 하늘로 치솟아 있어, 아이들이 그 꼭대기에 올라가 바다를 향해 다이빙을 하며 즐기고 있었다.그늘진 나무 밑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사람들… 또 일부는 바닷가에서 태양을 즐기며 수영을 하는 모습…이것이 그들의 2주간 휴가의 전부였다. 그들의 모습에선 평온함과 안락함이 풍겨져 나오고, 자연속에 묻혀 그 세상을 즐기는 순수함이 보였다. 이런 휴가를 즐기는 서구인과 우리들의 휴가는 확실히 다르다. 휴가의 사전적 의미는 “ 학교나 직장 같은 단체에서 쉬는 일, 또는 그런 겨를 “ 이라고 나와있다. Holiday 혹은 Vacance 라는 표현을 보면, Holiday는 쫌 짧은 기간을, Vacance는 제법 긴 기간을 뜻한다고 한다. 유럽인이 즐기는 Vacance는 확실히 우리의 것과는 다르다.우리가 누리는 휴가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그 속에서 쉼을 얻고 그 쉼 속에서 수양과 접목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지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품성과 지식 등을 높은 경지에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의 휴가 문화가 좀더 세련되게 바뀌어 갔으면 좋겠다. 구자천 대표 <약력>1977년 2월 연세대 문과대학 졸업 1982년 2월 연세대 경영대학원 졸업 2003년 4월 근로자의 날 경영자부문 `대통령상`수상 2006년 5월 중소기업 경영자부문 은탑산업훈장 수훈 2007년 2월 창원대 경제학 박사 신성델타테크(주) 1987년 11월 신성델타테크(주) 설립 1992년 12월 대통령상 표창(산업계 5대 더하기 운동) 2002년 12월 국무총리상 수상(신노사문화대상) 2004년 8월 코스닥 상장2006년 9월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2006년 12월 과기부 부총리상 수상(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 [세계청소년(U-17)]한국, 복병 페루에 0-1패, 16강 적신호
- ▲ 경기 종료후 결승골을 넣은 페루의 카를로스가 환호 하고 있다. [뉴시스][수원=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한국이 복병 페루에 패해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18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0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남미의 페루와 접전을 펼쳤으나 전반 29분 카를로스 바잘라르에게 결승골을 허용,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서 1-1로 비긴 코스타리카, 토고에도 뒤져 조 최하위로 처졌다. 특히 한국은 조 최약체로 꼽히던 페루에 패하는 바람에 16강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한국은 오는 21일 코스타리카, 24일 토고와 각각 2, 3차전을 갖는다. 반면 북한은 서귀포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강호 잉글랜드와의 B조 1차전에서 후반 17분 빅토르 모제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4분 림철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 1-1로 비겼다. 같은 조의 우승후보 브라질은 뉴질랜드를 7-0으로 대파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브라질의 파비뉴는 경기 시작 9초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국제축구연맹(FIFA)주관 대회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을 기록했다. 팽팽하게 맞섰지만 개인전술과 골결정력에서 차이가 났다. 한국은 무뎠고 페루는 날카로웠다. 한국은 의도했던 측면돌파가 살아나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치열한 미드필드 다툼이 펼쳐진 전반 중반까지는 양팀 모두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22분께 페루의 만코가 때린 직접 프리킥을 시작으로 공방전이 전개됐다. 23분께 한국의 한국영이 미드필드 왼쪽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터뜨리자 페루의 만코가 한국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슛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페루의 창이 더 날카로웠다. 29분 만코가 한국 진영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크로스하자 바잘라르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다이빙 헤딩슛, 공은 골포스트를 때리고 나왔으나 공교롭게 넘어져 있던 바잘라르에게 향했다. 이를 바잘라르가 엎드린 자세로 그대로 헤딩슛, 한국 골네트를 갈랐다. 결승골이었다. 한국은 40분 윤빛가람, 42분 임종은이 잇따라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거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후반 중반까지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페루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혀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8분과 15분께 윤빛가람과 한주성이 잇따라 날린 위력적인 슛도 상대 수비수를 맞고 방향을 틀었다. 더욱이 후반 31분에는 한용수가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저지하다 퇴장당하면서 분위기를 돌릴 수가 없었다. ▶ 관련기사 ◀☞[세계청소년(U-17)]박경훈 감독, '패인도 측면, 살길도 측면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