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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증시프리뷰]다우선물 `상승`…PCE·의사록 `주목`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번주 짧은 거래일에도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주식선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오전 8시26분 다우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72% 오르고 있으며, S&P500선물지수와 나스닥선물지수도 각각 0.48%, 0.46%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전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주동안 2% 가량 올랐으며,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16%와 0.35%가 상승했다.엔비디아(NVDA)의 실적 실망에 등락을 보이기도 했던 지난주 주식시장은 금주에 소매업체들의 실적과 개인소비지출(PCE)로 이목이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JP모건에 따르면 오는 27일 공개되는 10월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1%, 전년 동월비로는 2.8%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앞서 26일에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금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28일 휴장과 29일에는 조기폐장하는 만큼 해당 지표들의 영향력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는 게 월가 분석이다. 아데니 리서치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주 발표되는 지표들과로 올해 시장에 감사할 일이 많다는 것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디.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들 가운데서는 이날 개장 전 배스앤바디웍스(BBWI)외에 줌비디오(ZM)가 장 마감 이후에, 26일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 델(DELL),, HP(HPQ) 등이 차례로 대기 중이다.
2024.11.25 I 이주영 기자
美 증시, ‘연말 랠리’ 돌입…비트코인은 숨 고르기
  • 美 증시, ‘연말 랠리’ 돌입…비트코인은 숨 고르기[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의 견조한 경제 활동을 나타나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투심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다만 그간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보다는 경기 민감주로 순환매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한편 10만달러에 근접했던 비트코인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한때 9만7000달러가 붕괴해 9만6000달러대까지 후퇴했다.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10만달러 눈 앞서 숨고르기 -25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0% 하락한 9만6757달러를 기록. 9만7000달러가 붕괴.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9만8647달러, 최저 9만5788달러 사이에서 거래. 한때 9만6000달러마저 붕괴. 지난 23일 비트코인은 9만9655달러까지 치솟아 10만달러에 근접. 이날 암호화폐와 관련한 특별한 악재는 없었고 10만 달러에 육박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온 것으로.◇ “비트코인 14만달러까지 오른다”-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은 비트코인이 14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 월가에 AI 열풍을 일으켰던 챗GPT, 구글의 제미니, 챗GPT의 경쟁사 앤트로픽의 클라우드 등 유명한 3개 AI가 최근 ‘인텔리전스 알파’를 결성. 인텔리전스 알파는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약 3000만달러(약 421억원)의 펀드를 운용. 그 인텔리전스 알파의 AI가 비트코인이 1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 다우 최고치 경신-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오른 4만4296.51에 거래를 마쳐.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 상승한 5969.3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6% 오른 1만9003.65에 마감.◇ 제조업PMI 4개월래 최고-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제조업은 여전히 위축국면(50이하)이지만, 추세가 이어진다면 확장 국면에 돌아갈 수 있다는 신호. 서비스업은 여전히 확장세. 11월 서비스업 PMI는 57.0으로, 32개월 만에 최고.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1.8로, 전월 대비 1.8% 상승.◇ 경기 민감주로 순환매-미국 경제가 탄탄할 것이라는 신호에 기술주에서 경기민감주로 투자 비중을 옮기는 추세가 지속. 산업 및 소비자 재량 섹터가 S&P 500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는 약세.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84% 상승하며 3대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웃돌아.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대형 통신 서비스 및 기술주에서 벗어나 소비자 재량, 산업, 금융, 중형주 및 소형주의 다른 경기 순환 부문으로 순환매하고 있다”고 언급. 매그니피센트7에서는 테슬라(3.8%), 마이크로소프트(1.0%), 애플(0.59%)만 상승. 반면 엔비디아(-3.22%), 아마존(-0.64%), 알파벳(-1.58%), 메타(-0.7%) 등 모두 약세.◇ 국제유가 이틀 연속 급등-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4달러(1.63%) 높아진 배럴당 71.24달러에 거래를 마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4달러(1.27%) 상승한 배럴당 75.17달러에 마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조 위기감 속에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2024.11.25 I 박정수 기자
100만 달러 보너스 받은 티띠꾼, 400만 달러도 예약..CME 공동선두 도약
  • 100만 달러 보너스 받은 티띠꾼, 400만 달러도 예약..CME 공동선두 도약
  • 지노 티띠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7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일주일 동안 500만 달러(약 70억 원)의 거액의 수입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티띠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에인절 인(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 대회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우승상금만 4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이미 이번 시즌 에이온 리스크 어워드 챌린지 우승으로 1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은 티띠꾼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400만 달러를 추가해 이번 주에만 무려 500만 달러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티띠꾼은 첫해 JTBC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고 그 뒤 NW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해 팀 경기로 열린 다우 챔피언십에서 인뤄닝(중국)과 짝을 이뤄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 400만 달러는 올해 7승을 거둔 넬리 코다(미국·416만 4430달러)의 수입과 맞먹는다. 보너스 상금 100만 달러까지 더해 이번 주 500만 달러를 챙기면, LPGA 투어에 데뷔해 3시즌 동안 번 상금과도 맞먹는 큰 액수다. 티띠꾼은 2022년 219만 3642만달러, 2023년 153만 8119달러, 올해는 205만 9309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통산 579만 1070달러를 벌었다.4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는 티띠꾼은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라며 “그게 제가 원하는 전부이고 경쟁을 통해 배우는 것을 받아들이겠다. (우승이) 삶과 죽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부담 없는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안나린이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찰리 헐(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최혜진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코다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2024.11.24 I 주영로 기자
안나린, 최종전 3R 공동 4위…“56억원도 좋지만 먼저 최선 다할 것”
  • 안나린, 최종전 3R 공동 4위…“56억원도 좋지만 먼저 최선 다할 것”
  • 안나린(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나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전 상금왕’의 불씨를 살렸다.안나린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공동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 에인절 인(미국)에 4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했다.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안나린은 수석 합격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아직 우승 물꼬를 트지 못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이어 상위권을 이어가며 역전 우승 희망을 붙잡았다.안나린은 6번홀(파5)과 8번홀(파3), 10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낸 뒤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올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올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 출전해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6억 2000만원)를 놓고 경쟁한다.올해 84만 2634달러(약 11억 7000만원)의 상금을 번 안나린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상금왕에 오를 수도 있다. LPGA 투어는 공식적으로는 상금왕 트로피를 주진 않지만 프로골프투어에서 상금 랭킹 1위는 늘 상징성을 가진다.안나린은 3라운드를 마친 뒤 “2라운드 때보다 바람이 훨씬 덜 불어 차분하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경기 초반에 퍼트가 잘 되지 않아 힘들었지만 파 세이브를 잘했고, 이게 신호가 돼 좋은 모멘텀을 만들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54홀 동안 버디를 단 1개만 기록한 그는 “믿을 수 없는 세이브를 한 적들이 있는데 누군가가 저를 도와주는 것 같다. 오늘도 10m 짜리 파 세이브를 해냈다”고 말했다.최종 라운드 결전만 남겨놓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1~3라운드와 똑같다. 샷 집중력을 유지하고 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400만달러, 준우승만 해도 100만달러(약 14억원)를 받는다. 이에 대해서는 “400만달러를 받는 것도 좋지만 먼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지노 티띠꾼(사진=AFPBBNews)티띠꾼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2타를 작성하고 5타를 줄인 에인절 인과 공동 선두(15언더파 201타)를 달렸다. 올해 6월 다우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이미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 넬리 코다(미국)는 3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셀린 부티에(프랑스), 후루에 아야카(일본), 최혜진(25)과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코다는 올해 거둔 7승 중 4번을 역전 우승으로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선두와 6타 차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하는 만큼 역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우승자에게 주는 400만달러는 올해 코다가 7승을 차지하면서 번 상금 416만 4430달러(약 58억 5000만원)와 맞먹는 금액이다.유해란(23)과 베어 트로피(최저 타수상) 경쟁을 벌이는 후루에는 유해란과 타수 차이를 불과 0.0002타로 줄였다. 후루에가 사흘간 9언더파를 쳤고, 유해란은 3언더파로 공동 33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3라운드 성적을 포함한 평균타수는 유해란이 70.0111타, 후루에가 70.0113타다. 최종 라운드에서 유해란이 분발해야 베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역전 신인상에 도전하는 임진희(26)는 2타를 줄여 공동 47위(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지만, 신인상 랭킹 1위 사이고 마오(일본·2언더파 216타)의 순위가 더 높아 66점의 격차를 극복하기 쉽지 않아졌다.후루에 아야카(사진=AFPBBNews)
2024.11.24 I 주미희 기자
다우 최고치 경신…기술주보다 경기민감주
  • 다우 최고치 경신…기술주보다 경기민감주[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견조한 경제활동을 나타나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투심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다만 그간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보다는 경기 민감주로 순환매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오른 4만4296.51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 상승한 5969.3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6% 오른 1만9003.65에 거래를 마쳤다.◇제조업PMI 4개월래 최고…소비자심리 4개월 연속 상승이날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신호가 여럿 나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여전히 위축국면(50이하)이지만, 추세가 이어진다면 확장 국면에 돌아갈 수 있다는 신호를 준 것이다.서비스업은 여전히 확장세였다. 11월 서비스업 PMI는 57.0으로, 32개월 만에 최고였다. 바이탈 날리지의 설립자인 아담 크리사풀리는 “11월 미국 PMI는 서비스업의 강세 덕분에 총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성장세가 호조를 보이고 물가 압력이 낮아지는 등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시사했다”고 펴평가했다.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1.8로,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할 것이라는 신호에 기술주에서 경기민감주로 투자 비중을 옮기는 추세가 지속됐다. 산업 및 소비자 재량 섹터가 S&P 500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는 약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8% 상승하며 3대 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대형 통신 서비스 및 기술주에서 벗어나 소비자 재량, 산업, 금융, 중형주 및 소형주의 다른 경기 순환 부문으로 순환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펀드스트랫의 창업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토마스 리는 “규제 온화에 대한 트럼프의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소형주와 순환주에서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가 경제를 침체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적어도 당분간은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매그니피센트3에서는 테슬라(3.8%), 마이크로소프트(1.0%), 애플(0.59%)만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3.22%), 아마존(-0.64%), 알파벳(-1.58%), 메타(-0.7%) 등 모두 약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 지속…장·단기물 역전 현상 조짐도달러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107.52를 기록 중이다. 1유로당 달러는 1.048달러로, 전일보다 0.53% 급락(유로 약세)했다. 시장에서는 1유로=1달러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달러는 9월 이후 최장 주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는 이달들어 약 2.6% 상승했고, 10월에는 3%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현상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국채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올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3bp 오른 4.382%를 기록했다. 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2bp 빠진 4.412%를, 30년물 국채금리도 2.6bp 떨어진 4.595%에 마감했다. 2년물과 10년물 격차는 3bp이내로 좁혀지는 등 다시 장·단기물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WTI 가격 추이 (그래픽=CNBC)◇국제유가도 이틀연속 급등…브렌트유 75.17달러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4달러(1.63%) 높아진 배럴당 71.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4달러(1.27%) 상승한 배럴당 75.17달러에 마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조 위기감 속에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비트코인 가격 10만달러 근접…금 가격도 상승비트코인 가격은 10만달러 선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5시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2% 오른 9만9303.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1온스당 금가격도 1.59% 오른 271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4.11.23 I 김상윤 기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다시 랠리? '글쎄'
  •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다시 랠리? '글쎄'[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500과 다우지수는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국채금리가 치솟는 상황에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태블릿PC를 보며 거래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 오른 4만3870.35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 상승한 5948.7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3% 오른 1만8972.42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등락 이후 0.5%↑…크롬매각 우려에 알파벳 4.6%↓전날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은 엔비디아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0.53% 오른 채 마감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양호했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차세대 칩 블랙웰 출하는 11월부터 시작되고, 블랙웰과 현재 최신칩 호퍼는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엔비디아가 내놓은 4분기 매출 전망치는 시장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했다.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 중간값은 375억달러(367억5000만달러~382억5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371억달러를 웃돌긴 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410억달러에 달하는 높은 기대치엔 충족하지 못했다. 이날도 등락을 이어가다 소폭 오른채 거래를 마쳤다.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전략가인 안토니 세그림빈은 “엔비디아의 실적은 정말 좋았고, 일부 수치는 (기대치가 높은 예상치에 비해)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인공지능과 엔비디아의 펀더멘탈은 계속 견고하고 내년 전망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엔비디아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 7는 일제히 하락했다. 애플(-0.21%), 마이크로소프트(-0.43%), 아마존(-2.22%), 알파벳(-4.56%), 메타(-0.43%), 테슬라(-0.7%) 모두 약세를 보였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경쟁당국 중 하나인 미 법무부가 법원에 구글의 검색시장 독과점을 해소하기 위애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아마존은 내년에 유럽연합(EU)이 온라인유통사이트 아마존닷컴에서 자사 상품 우대에 대한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약세를 이끌었다.◇여전히 탄탄한 美고용...12월 금리동결 가능성 ‘솔솔’이날 발표된 데이터는 미국의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3000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건)도 밑돌았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굳건하다면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 연준은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악화할 이유로 피벗(긴축정책서 전환)에 나섰지만, 미국 경제가 안정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면 금리인하에 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이사들도 이미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장 마감 시점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가 현재보다 25bp(1bp=0.01%포인트) 떨어질 확률은 55.9%를 기록 중이다. 동결 가능성은 44.1%에 달한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한차례 물가, 고용보고서가 나올 예정인데 만약 강한 데이터가 나오면 금리동결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세그림빈 전략가는 “선거 영향에서 조금 벗어났고, 엔비디아 실적도 나왔기 때문에 시장이 다음으로 주목할 이슈는 연준 회의”라며 “연준 이사들의 일부 발언은 12월에 금리인하가 일시 중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언급했다.◇국채금리 다시 오름세..2년물 4.35%이에 따라 국채금리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30분 기준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7bp 오른 4.355%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2bp 상승한 4.426%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67% 내린 1.0475달러까지 내려갔다(유로 약세).달러도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34% 오른 107.05를 기록 중이다. 달러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의 정책이 미 경제 상승을 이끌고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가해지면서 계속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시티 인덱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 매트 심슨은 “투자자들이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에 점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달러를 매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WTI 가격 추이 (그래픽=CNBC)◇러-우 긴장 고조…WTI 다시 70달러 선 돌파러시아-우크라이나 전운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치솟았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35달러(1.96%) 높아진 배럴당 7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이후 다시 70달러선을 재돌파했다.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42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74.23달러에 마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로프 지역을 공격하면서 ICBM을 발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미국 당국은 ICBM이 아니라 실험 단계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사진=AFP)◇겐슬러 SEC위원장 사퇴 의사…비트코인 9.9만달러 돌파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9만900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10만달러 고지에 다가서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산자산 육성에 부정적인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 사퇴하겠다고 밝히면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겐슬러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내년 1월 20일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날에 맞춰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의 임기는 2026년까지 였지만 조기에 자리를 내려 놓은 것이다.겐슬러 위원장은 가상자상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온 인물이다. 올해 초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긴 했지만, 여전히 그는 가상자산 자체의 제도권 편입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가상자산 자산증권의 상장기준을 승인할 의향이 있다는 신호가 아니다”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치가 연계된 상품과 관련된 수많은 위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2024.11.22 I 김상윤 기자
  • [마켓톡스] " S&P 500와 나스닥, 수일내 조정 예상"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수일내애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기술적 신호에 근거해 S&P 500과 나스닥지수의 단기적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그는 “나스닥100의 경우 장단기 이동평균선간의 차이를 이용한 매매 신호 기법인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가 어제 매도 신호를 포착했다”며 “이날은 S&P 500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해당 신호는 지수의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스톡턴 연구원에 따르면 두 지수의 하방 지지선은 50일 이동평균선으로 S&P 500의 경우 5770선이다.지수 조정 가능성에도 그는 농산물 섹터 강세는 주못할 것을 권했다.인베스코 DB농업펀드(DBA)에 대해 그는 “장기 상승 추세에서 보면 몇 주간 이어졌던 조정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최종 저항선인 26.50달러에 근접했다“고 강조했다.장 초반 하락으로 26달러 지지 테스트에 들어갔던 인베스코 DB농업펀드는 오후장 가까워 오며 상승전환에 나서고 있다.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지정적한 리스크로 약세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오후장이 가까워 오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18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87%와 0.46%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다우지수는 0.38% 약보합권을 기록 중이다.
2024.11.20 I 이주영 기자
  •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우크라 미사일로 첫 공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 5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6% 하락한 43016선을, S&P500지수는 0.47% 하락한 5865선을, 나스닥지수는 0.20% 하락한 18755선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시장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여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까지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한 층 더 높아진 분위기다. 이에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이달 초 미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바릭골드(GOLD), 하모니골드마이닝(HMY) 등 안전자산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격 소식에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금, 채권 등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금광업체들 역시 상승하는 모습이다.지정학적 긴장 속에 방산 관련주인 RTX(RTX), 록히드마틴(LMT)도 상승 중이다. 미국 소매업체 월마트(WMT)는 호실적과 함께 연간 실적 전망치를 3년 연속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인테리어 소매업체 로우스(LOW)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 중이다.
2024.11.19 I 장예진 기자
  • 뉴욕증시, 오후장 다시 주춤…금융주 강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상승폭을 키우던 뉴욕증시가 오후장 접어들며 다시 주춤해지고 있다.18일(현지시간)오후 12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S&P500지수는 0.43% 오르고 있으며, 다우지수는 약세 전환하며 0.043%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이날 뉴욕증시는 전주 부진 여파가 이어지며 장 초반 주춤한 모습이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후 랠리를 이어갔던 지수는 이후 피로감이 드러난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제롬파월 의장의 신중론이 더해지며 주간단위로 주요지수는 2% 넘는 하락으로 한주를 마무리했다.금주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가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진 가운데 지난 17일 미국의 IT매체가 보도한 블랙웰 AI칩의 과열 이슈와 그에 따른 출시 지연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그러나 개장 이후 30분 구간을 저점으로 낙폭을 줄이고 140달러선을 회복하자 나스닥지수도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했다.여기에 테슬라(TSLA)가 차기정부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완화 기대감이 구체화되며 6% 넘는 강세를 보인 점도 지수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그러나 오후장에 접어들며 주요지수는 고점에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었고 다우지수는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6일 연속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헬스케어 ETF인 SPDR헬스케어펀드(XLV)도 오후장 낙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소폭 하락 중이다.델 테크놀로지(DELL)는 이날 미즈호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점차 키우며 장 중 138달러를 터치하기도 했다.섹터 가운데서는 차기정부 기대감에 금융섹터가 선전하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웰스파고(WFC) 가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2024.11.19 I 이주영 기자
  • [美증시리뷰]뉴욕증시, 전주 2% 하락…이번주, 제조업·엔비디아 `주목`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대선 후 랠리를 이어가던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나란히 주간단위로 2% 넘게 하락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4% 밀린 1만8680에,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1.32%, 0.70% 빠지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엔비디아(NVDA)와 메타(META), 알파벳(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부진했으며, 테슬라(TSLA)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2기 정부에서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가 정뷰효율부(DOGE)의 수장을 맡게 된다는 소식에 3% 넘게 올랐다.섹터가운데서는 제약주가 하락하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백신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장관에 임명했다는 소식에 암젠(AMGN)과 모더나(MRNA)가 각각 4%.7% 넘게 밀렸다.그런 가운데 금주 뉴욕증시에서는 주택 및 제조업 등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18일(현지시간) 아데니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제조업 지표 결과에 따라 경제성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월마트(WMT)와 엔비디어(NVDAD)가 각각 19일과 20일 차례로 분기 실적을 내놓을 계획이다.
2024.11.18 I 이주영 기자
3분기 부채비율 110.83%…효성화학 가장 높아
  • [코스피 결산]3분기 부채비율 110.83%…효성화학 가장 높아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말 부채비율이 110.83%로 2023년 말과 비교해 1.5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700사 중 분석제외법인 86사를 제외한 614곳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22년 말 대비 1.52%포인트 감소한 110.83%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사 부채총계는 2279조 7801억원으로 지난해 말(2185조 3529억원)보다 4.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4336조 7473억원으로 4.99% 늘었다. 부채비율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높다. 기업별로 보면 연결 기준으로 효성화학(298000) 부채비율이 9799.30%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4934.63%에서 4844.67%포인트 증가하며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부채 비율은 1846.86%로 전년 말보다 340.54%포인트 늘었고, 금양(001570)은 1285.43%로 1100.09%포인트 늘었다. 이어 코아스(071950)(1050.82%), LS네트웍스(000680)(1009.24%), 다우기술(023590)(852.91%), 티웨이항공(091810)(738.9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부채비율이 낮은 코스피 상장사는 바이오노트(377740)로 부채비율은 2.63%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0%포인트 하락했다. 동서(026960)는 3.67%로 낮았고, 삼영전자(005680)공업(3.99%), 삼양통상(002170)(4.29%), 두산로보틱스(454910)(4.50%), 신풍(002870)(5.24%) 순으로 집계됐다.올해 상반기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74.18%로 지난해 말 대비 2.07%포인트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997조 8147억원으로 지난해 말(978조 5581억원)과 비교해 1.97%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59%포인트 증가한 2343조 89억원이다. 개별 기준으로 부채 비율 상위 기업에 아시아나항공(020560)(2160.47%) 금양(001570)(2081.97%) 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1796.33%) 롯데관광개발(032350)(1188.97%) 부산주공(005030)(1148.5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부채비율 하위 기업은 잇츠한불(226320)(1.13%) 바이오노트(377740)(1.51%) 써니전자(004770)(1.77%)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2.01%) 현대퓨처넷(126560)(2.67%)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11.18 I 신하연 기자
3분기 매출액 늘었으나 수익성·생산성 악화
  • [코스닥 결산]3분기 매출액 늘었으나 수익성·생산성 악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1~3분기 실적은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 속 매출액이 증가하며 외형이 성장했으나 수익성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기계·장비, 화학,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 업종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등은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이 크게 증가했다.18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296사 중 비교가능 법인 1153사의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익은 7조87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조8416억원으로 4.0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조3075억원으로 29.29% 줄었다.3분기만 보면 매출액과 영업익이 모두 감소했다.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21.70%, 순이익은 67.34%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1.16% 소폭 감소했다.업종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등 13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8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기계·장비, 화학 등 8개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오락·문화, 제약 등 13개 업종은 적자지속을 포함해 영업익이 감소했다.직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운송, 기타제조 등 10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11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등 9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건설, 섬유·의류 등 12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코스닥 기업 생산성도 낮아졌다. 누적기준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3.96%로 전년동기대비 0.43% 하락했고 매출액순이익률은 2.17%로 1.02% 낮아졌다.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96% 줄었으며 매출액순유익률은 0.8%로 1.61% 줄었다. 3분기 말 부채 비율은 107.72%로 전년말 대비 1.90%포인트 증가하며 재무상태가 다소 악화했다.분석대상 1153사 중 3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58.02%인 669사로 전년동기대비 41사(3.56%포인트) 감소했다. 적자기업은 484사로 41.98%를 기록했다. 분기기준 3분기 순이익 흑자기업은 51.0%인 588사로 나타났으며 전분기 대비 122사(10.58%포인트) 감소했다.개별 기업중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다우데이타(032190)로 전년동기대비 8.96% 증가한 1조56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희건설(035890)(1722억5100만원), 동진쎄미켐(005290)(1589억원), 솔브레인(357780)(1315억2800만원), 성우하이텍(015750)(1250억8900만원) 순이다.영업이익 하위 기업에는 영업손 2206억8400만원을 기록한 상상인(038540)을 비롯해 HLB(028300)(영업손 928억100만원), 심텍홀딩스(036710)(영업손 787억9700만원), 파두(440110)(영업손 689억5700만원), 원익피앤이(217820)(영업손 573억7000만원) 순이다.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클래시스(214150)로 나타났다. 클래시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1.41%로 전년 동기보다 0.55%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케어젠(214370)(45.92%), 휴젤(145020)(43.58%), 넥스틴(348210)(40.21%),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38.47%) 순이다.한편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5조72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32조2221억원으로 0.84% 늘었고 순이익은 3조9775억원으로 29.79% 줄었다.
2024.11.18 I 이정현 기자
3분기 부채비율 107.72%…에이비엘바이오 1만 7406% ‘최고’
  • [코스닥 결산]3분기 부채비율 107.72%…에이비엘바이오 1만 7406% ‘최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107.72%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티아이(179900), 케이프(064820), 엑스플러스(373200) 등은 부채비율이 1000%를 넘어섰다. (표=한국거래소)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296사 중 비교 가능 법인 1153사를 분석한 결과,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평균 부채비율은 107.72%로 전년 말(105.82%) 대비 1.9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총계는 214조 49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200조 9379억원) 대비 6.74%(13조 5525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90억 8274억원에서 413조 6033억원으로 5.83%(22조 7759억원) 늘었다. 부채비율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다. 기업별로는 유티아이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티아이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807.84%로 전년 말(485.68%) 대비 2322.1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케이프도 부채비율이 782.33%에서 1193.57%로 411.24%포인트 상승했다.또 엑스플러스(373200)(1045.83%), 제이엘케이(322510)(911.59%), 상상인(038540)(871.80%), 삼보산업(009620)(837.88%), 다우데이타(032190)(833.68%), KD(044180)(797.80%), 코스맥스엔비티(222040)(746.03%) 등이 부채비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이와 달리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로는 인트론바이오(048530)가 꼽혔다. 인트론바이오의 올 3분기 부채비율은 1.79%로 전년 말(1.94%) 대비 0.16%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뒤이어 세진티에스(067770)가 2.55%의 부채비율을 기록해 전년 말(3.11%) 대비 0.56%포인트 내렸다. 아울러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2.66%), 워트(396470)(3.05%),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3.22%), 레이(228670)보우로보틱스(3.37%), 티비씨(033830)(3.41%), 오상헬스케어(036220)(3.45%), 인크레더블버즈(064090)(3.47%), 디티씨(066670)(3.62%) 등은 부채비율 하위 10위권에 진입했다.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57.49%로 전년 말(57.18%) 대비 0.31%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부채총계는 108조 4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102조 6258억원) 대비 5.28%(5조 4212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282조 1010억원에서 296조 6억원으로 4.93%(13조 8995억원) 증가했다. 개별 기준 부채비율 상위 업체는 △삼보산업(4271.39%) △푸드나무(290720)(2671.79%) △비트나인(357880)(1098.80%) △KD(839.41%) 등이었다. 반면 부채비율 하위 업체에는 △네오위즈홀딩스(042420)(0.37%) △모베이스(101330)(0.54%) △씨티프라퍼티(052300)(0.76%) △매일홀딩스(005990)(1.45%) △세진티에스(067770)(1.70%) 등이 명단에 올랐다.
2024.11.18 I 박순엽 기자
강한 美소비에 12월 금리인하 글쎄…뉴욕증시 일제히 ‘뚝’
  • 강한 美소비에 12월 금리인하 글쎄…뉴욕증시 일제히 ‘뚝’[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지수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라 증시가 랠리를 펼쳤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동력이 떨어졌다. 미국의 소비가 둔화없이 강하게 남오에 따라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심도 위축됐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3444.9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 내린 5870.6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2.24% 하락한 1만8680.12에 거래를 마쳤다. ◇강한 美소비에 12월 금리인하 가능성 60%로 뚝전날 제롬 파월 의장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금리인하 속도조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날 파월 연준 의장은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미국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며 “현재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우리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여기에 미국의 소비가 굳건하면서 미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금리인하 속도조절론이 더욱 강화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7189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증가율을 기존 0.4%에서 0.8%로 수정했다. 미국의 소비는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즉, 경제가 강하게 나올수록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느려지고, 경기침체 우려가 사라지면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신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실제 이날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속도 조절할 시기에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콜린스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으로 지속해서 낮춰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더 천천히,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린스는 연준 내 중도적 인물로 평가받는다.그러면서 그는 “확실히 선택지에 올려져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라며 “12월까지 들어오는 추가 지표가 있고, 우리는 무엇이 타당한지 지속해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현재보다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내릴 확률은 60%로 뚝 떨어졌다. 전날에는 72.2%였는데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대폭 낮춘 것이다. 아스토리아 포트폴리오 어드바이저의 존 다비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랠리 이후 시장은 고평가 됐고,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이 오늘 매도세의 주된 이유일 것”이라며 평가했다.◇케네디 등장에 제약주↓…테슬라 뺀 매그니피센트7 ‘뚝’제약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하락했다. 게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게 영향을 미쳤다. 암젠은 약 4.2%, 모더나는 7.3% 급락했다. 기술주들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전날 급락했던 테슬라는 3.07% 상승했다.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고, 인플레이션방지법(IRA)에 따른 세액공제가 사라지더라도 상대적으로 원가 경쟁력이 있는 테슬라가 경쟁 우위에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하 속도조절 가능성에 반도체주들이 대체로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3.26% 급락했고, 인텔(-2.72%), 브로드컴(-3.25%), 마이크론테크놀로지(-2.86%), 퀄컴(-2.12%), AMD(-2.84%) 등 크게 하락했다. 애플(-1.41%), 마이크로소프트(-2.79%), 아마존(-4.19%), 알파벳(-1.95%), 메타(-4.0%) 등 매그니피센트7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10년물 금리 한때 4.5%까지 치솟아..유가 4일 만에 하락금리인하가 더뎌질 것이라는 관측에 국채금리도 튀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오른 4.307%에, 10년물 국채금리는 2.5bp 오른 4.445%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 때 4.5%까지 치솟았다.달러는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합으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6.67에 거래를 마쳤다. 치솟던 엔화 환율은 1.24% 내린 154.34엔을 기록했다.국제유가도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조절 가능성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68달러(2.45%) 낮아진 배럴당 6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52달러(2.09%) 하락한 배럴당 71.04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2024.11.16 I 김상윤 기자
뉴욕증시 일제히 '뚝'…백신 '회의론자' 장관에 모더나 7.3%↓
  • [속보]뉴욕증시 일제히 '뚝'…백신 '회의론자' 장관에 모더나 7.3%↓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지수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라 증시가 랠리를 펼쳤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동력이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경제 강세에 따라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심도 위축됐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3444.9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 내린 5870.6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2.24% 하락한 1만8680.12에 거래를 마쳤다. 제약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하락했다. 게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게 영향을 미쳤다. 암젠은 약 4.2%, 모더나는 7.3% 급락했다. 기술주들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전날 급락했던 테슬라는 3.07% 상승했다.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고, 인플레이션방지법(IRA)에 따른 세액공제가 사라지더라도 상대적으로 원가 경쟁력이 있는 테슬라가 경쟁 우위에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4.11.16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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