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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적완화, 시간과 규모의 문제"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폴 브리갠디 디렉션 펀드 부사장은 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가 하루 전 193포인트나 오르고, 거래도 부진했지만, 뉴욕증시가 밀리지 않은 점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브리갠디는 또 "최근 몇 주간 사람들이 예상했던 만큼의 큰 조정을 보지 않아, 기술적으로 지금은 강세장으로 보이지만, 연준(추가 양적완화 여부)과 기업실적, 고용그림 등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ADP가 발표한 미국의 9월 민간부분 고용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이자, 주요 지수들은 장중 등락을 거듭했고, 다우 지수가 소폭 오른 가운데 S&P 500 지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마크 브론조 시큐리티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리세션에 다시 빠져들지 여부가 고용시장에 달렸는데, 오늘 (부진한) ADP 데이터가 금요일 9월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며 이날 뉴욕증시 혼조세를 설명했다. 밥 안드레스 메리온 웰스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민간고용의 지속적은 하향 기조는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고 10%도 넘어서리라는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업률이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민간고용이 지속적이면서도 큰 폭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ADP의 월간 민간고용 지표가 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자,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리라는 기대감도 고개를 들었다. 크리스이티안 흐비드 젠워스 파이낸셜 애셋 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그 것(연준의 양적완화 결정)은 언제, 어느 정도 규모로 하느냐의 문제"라며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전망했다. 마크 루쉬니 재니 몽고메리 스캇 스트래티지스트는 "오늘 ADP 숫자는 금요일 9월 고용지표가 개선되지 않았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9월 고용지표가 부진하면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조만간 공격적인 조치에 나설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메리온 웰스 파트너스의 밥 안드레스 CIO는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취해지더라도 큰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지금은 디플레이션 직전이며, 이는 채권시장이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 (월가시각)"양적완화는 시간, 규모의 문제"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폴 브리갠디 디렉션 펀드 부사장은 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가 하루 전 193포인트나 오르고, 거래도 부진했지만, 뉴욕증시가 밀리지 않은 점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브리갠디는 또 "최근 몇 주간 사람들이 예상했던 만큼의 큰 조정을 보지 않아, 기술적으로 지금은 강세장으로 보이지만, 연준(추가 양적완화 여부)과 기업실적, 고용그림 등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ADP가 발표한 미국의 9월 민간부분 고용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이자, 주요 지수들은 장중 등락을 거듭했고, 다우 지수가 소폭 오른 가운데 S&P 500 지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마크 브론조 시큐리티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리세션에 다시 빠져들지 여부가 고용시장에 달렸는데, 오늘 (부진한) ADP 데이터가 금요일 9월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며 이날 뉴욕증시 혼조세를 설명했다. 밥 안드레스 메리온 웰스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민간고용의 지속적은 하향 기조는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고 10%도 넘어서리라는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업률이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민간고용이 지속적이면서도 큰 폭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ADP의 월간 민간고용 지표가 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자,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리라는 기대감도 고개를 들었다. 크리스이티안 흐비드 젠워스 파이낸셜 애셋 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그 것(연준의 양적완화 결정)은 언제, 어느 정도 규모로 하느냐의 문제"라며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전망했다. 마크 루쉬니 재니 몽고메리 스캇 스트래티지스트는 "오늘 ADP 숫자는 금요일 9월 고용지표가 개선되지 않았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9월 고용지표가 부진하면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조만간 공격적인 조치에 나설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메리온 웰스 파트너스의 밥 안드레스 CIO는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취해지더라도 큰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지금은 디플레이션 직전이며, 이는 채권시장이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 뉴욕, 고용지표 부진에 양적완화 기대..다우 0.2%↑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ADP가 발표한 민간 고용이 예상 밖으로 감소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경기 회복세 둔화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맞서며 다우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2.93포인트(0.21%) 상승한 1만967.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7포인트(0.80%) 하락한 2380.66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78포인트(0.07%) 내린 1159.9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ADP 민간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혼조세로 출발했다. 민간 고용이 예상 밖으로 감소한 점은 이번주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가 부진한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는 우려를 높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6%, 2.3%로 하향 조정한 점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아울러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도 글로벌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동시에 높아졌다. 이에 따라 주요 지수는 장 중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40억주에 미달해 올 평균보다 낮았다. 다만 기술주는 데이터 통신 업체 에퀴닉스가 수요 부진을 이유로 실적 경고를 내놓은 점을 악재로 반영하며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변 시장에서는 양적완화 관측으로 인해 달러가 엔과 유로에 대해 각각 15년, 8개월 최저로 밀렸고,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1개월 최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83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 에너지·원자재주 상승..기술주 약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알코아가 2% 안팎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별 지수 중에서는 에너지, 산업, 원자재 업종이 오른 반면 통신과 기술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연준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상품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셰브론과 엑슨모빌은 각각 0.60%, 1.07% 상승했고, 알코아는 1.89% 뛰었다. 프리포트맥모란과 US스틸도 2%대 강세를 기록했다. 데이터 통신업체인 에퀴닉스가 3분기 매출액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33.07% 하락했다. 이로 인해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낮춘 알테라와 자일링스가 2%대 밀렸고, 엔비디아, 페어차일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다른 반도체주도 2~4%대 빠졌다. 실적 발표 기업 가운데서는 코스트코가 분기 순이익 증가를 호재로 1.16% 올랐고, 얌브랜즈도 순이익이 7% 증가했다는 소식에 1.20% 뛰었다. 반면 몬산토는 손실이 확대된 점을 반영하며 0.31% 하락했다. 이밖에 GE가 자원개발 장비업체인 드레서를 인수한다고 밝힌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2.36% 상승했고, 애플이 CDMA 방식 아이폰을 생산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애플과 버라이즌의 주가도 올랐다. ◇ 민간고용 예상 밖 감소 미국 민간 기업들의 고용이 지난달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고용서비스 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기업들의 고용은 3만9000건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2만건 증가를 점쳤지만, 이같은 예상을 깨고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민간 고용은 제조업과 건설업 등 재화생산업종에서 4만5000건이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종에서는 6000건이 늘었다. 또 취업정보업체인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는 9월 미국 기업들의 해고 발표가 전년동월 대비 44% 감소한 3만7151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미국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IMF는 미국의 소비 침체를 이유로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IMF는 올해 미국 경제가 2.6% 성장하고, 내년에는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인 3.3%, 2.9%에서 각각 0.7%포인트, 0.6%포인트 낮춰진 것이다. IMF는 이날 하반기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는 지속적이지만 느린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며 "성장률은 이전 회복세에 비해 훨씬 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회복세가 약한 이유는 개인 소비의 부진에 상당 부분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 경기후퇴에 빠질 가능성이 40%라고 진단했다. 그는 "(더블딥에 빠지기 위해) 또 하나의 리먼브러더스 파산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거대한 손실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며 작은 충격에도 미국 경제가 다시 경기후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미국 경제 성장세의 둔화는 연준의 양적완화 실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잰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향후 6~9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상당히(fairly)` 나쁘거나 `매우(very)` 나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따라서 연준은 다음달 2~3일 FOMC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욕증시, 민간고용 실망에 혼조세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출발했다. ADP가 발표한 민간고용이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제통화기금(IMF)가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주가에 부담을 줬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맞서며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오전 9시46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50포인트(0.02%) 상승한 1만947.22를, 나스닥 지수는 2.89포인트(0.12%) 하락한 2396.94를, S&P500 지수는 1.47포인트(0.13%) 내린 1159.28을 각각 기록했다.고용서비스 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기업들의 고용은 3만9000건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2만건 증가를 점쳤지만, 이같은 예상을 깨고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이로 인해 주 후반 발표되는 9월 노동부 고용보고서가 부진하게 발표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아울러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가 2.6% 성장하고, 내년에는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인 3.3%, 2.9%에서 각각 0.7%포인트, 0.6%포인트 낮춰진 것이다.그러나 이처럼 경제 회복세가 둔화됨에 따라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다우 종목 중에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알코아가 각각 0.29%, 1.48% 상승했고, 트래블러스와 AT&T는 0.42%, 1.60%씩 하락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EU FTA서명 내년 7월부터 발효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10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급격한 자본유출입 `경고등`-유럽 27개국시장 빗장 풀린다-STX,세계최대 컨船 수주▲종합 -달러당 1100원대 깨지면 사업계획 다시 짜야-원화값 연일 場中 널뛰기-러시아 환율안정에 2천억달러 날린후 `미세개입`▲韓-EU FTA 서명-벤츠 S클래스 2천만원↓BMW 528i 500만원↓-프랑스 와인 `샤토탈보 2005` 22만원 ->19만원 유럽산 구두·가죽가방 관세도 즉시 인하 삼겹살·분유·버터 관세는 10년 후 사라져-車 가격경쟁력 기대..의약품 내수 뺏길까 걱정▲경제종합 -생필품 관세 대폭 낮춘다 -공정 외면한 공정위 도마위에 -금융 등 서비스업도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허용한다 -롯데건설 전격 세무조사 ▲정치·외교안보 -`룸` 아가씨 팁 한해 2조 세금탈루만 1조4500억-정부 `4대강 사업권 회수` 최후통첩에-김성환 내정자도 병역 의혹 ▲국제 -환율전쟁에 노벨상 수장자 희비갈려-美 상업용 부동산시장 바닥쳐-日금리인하로 금값·유가 또 급등-알카에다 최고위급, 유럽테러 지휘 ▲금융·재테크 - 令 안 서는 재무약정을 어찌할꼬… -"세계경제 매우 불확실한 상황"-말썽많은 車보험 정비소 들어간다 ▲기업과증권 -삼성·사회적 기업 7곳 세운다-LG, 美 에너지저장용 2차전지 공급-신형 아반떼가 현대차 살렸다-수입차 고객도 실용..중소형자 잘 팔려-병원들 약값 9개월 뒤 늑장지급-멜파스, LED 사업 진출-다우기술, "계얄사 구조조정·합병 안한다" ▲유통 -채소값 폭등 때문에 뜬 식물공장-배추 다음은 무·열무·얼가리 파동? ▲부동산 -미분양·미입주 몸살 용인 분양 재개-녹번역 앞에 1240가구 대단지 선다-LH 공사 6사 지분평가손 4200억 ◇서울경제▲1면 -골디락스 랠리..."연내 2000간다"-한·EU FTA 정식서명..세계 최대시장 `활짝`-경남銀 일부 업무 3개월 영업정지-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5조 초반 예상▲종합 -한국車 기술력 세계에 과시할 기회-버핏 "지금 채권 사는 사람들 황당"-9억이하 1주택 취득·등록세 감면 내년까지-부동산시장 부활 신호탄?급매 따른 반짝 급등-자동차보험 대대적 제도-농협 김장용배추 300만포기 1포기 2000원에 예약판매▲한·EU FTA 공식 서명-"車·섬유 수혜-농축산업 피해...실질 총소득은 5.6% 증가할 듯-내년 6월말까지 양측 비준 마쳐야 7월 잠정 발효▲정치-거꾸로 가는 한전 임금피크제▲금융 -`우량 저축銀되기` 문턱 높아진다-輸銀 해외자원 개발에 1조 추가지원-은행권 오토론 판매 `찻잔 속 태풍`▲국제 -`반독점법의 위력`-양적 완화 비판론 고조-월가 대형銀 3분기 실적 크게 악화▲산업 -삼성,사회적 기업 7개 만든다-LG 화학 美 에너지저장 시장 진출-내비시장 `다크호스`로..갤럭시탭에 T맵 기본탑재-"中企에 소프트웨어 빌려드려요"..LG 유플러스 ▲증권 -"기계·소재·철강·설비투자株 유망"-코스닥도 500선 눈앞-원자재값 뜨자 비철금속株도 뜨네▲부동산 -다른 단지보다 집값 더 떨어져-수도권 재건축 매입임대 `인기몰이`-급매물 위주 거래 증가..빠른 회복세 ◇ 한국경제▲1면-글로벌 유동성 대폭발…코스피 1900 돌파 -삼성, 3년간 사회적기업 7곳 만든다-韓·EU FTA서명 내년 7월부터 발효 ▲종합-"배추값 잡아라"…농협도 할인판매 나섰다-외교부, 고위직 '대수술' 예고 -스마트폰 이메일·문자 이젠 음성으로 보낸다 -"대형 병원, 의약품 대금지급 지연 금융이자소득 등 349억 부당이득" ▲막 오른 3차 환율 大戰-글로벌 자금 하루 3억弗씩 '밀물'…"바이 코리아 더 세진다" -개인 체감지수는 1500선 -환율 5개월만에 1100원대로 하락 -美, 국채 1조弗 사들여도 효과 미미…日, 제로금리 불구 '엔高'여전 -2차 양적완화…2조달러 더 풀린다-선진국 채권가격 급등…신흥국 증시는 뜀박질 ▲경제-쏘나타 유럽 수출가격 10% 싸진다 -진동수 "우리금융 지분매각 SIFI와 무관" -아주캐피탈 특별 세무조사 착수 ▲금융-키코에 '큰코' 다친 은행, 파생상품 영업 외면 -은행연합회는 은행 '관치'회 -라응찬 회장 실명제 위반 정황 포착 -'금융사고' 경남銀 일부 업무 3개월 정지 ▲정치-2010년 국정감사는 '3·3·7국감'-이재오 "여야 합의땐 연내 개헌 가능" ▲국제-日 희토류 자립의 꿈…'도시 광산' 개발 올인 -"美경제 '日 잃어버린 10년'보다 더 심각" ▲해외산업-달리는 日…쫓는 佛·獨…하이브리다카 '유럽大戰'-"프라다, 내년 홍콩증시 상장" ▲글로벌 인재포럼 2010- 자크 아탈리 "직원들에게 돈보다 質 높은 삶 제공해야 미래의 성공 기업" - '세계가 함께하는 미래준비'…열린 사회·G20회의와 연계 ▲사회 -KTX 2단계 내달 개통…서울∼부산 2시간18분 -맛좋은 갯벌소금 생산 쉬워진다 ▲산업-동부, 포스코에 '메탈'지분 매각 무산…대만社와 협상 ▲산업종합 -시속 120km 정기차·종이보다 얇은 2차전지…'녹색기술' 경연 ▲중소기업·과학 -국책연구비 '먹튀'…3년간 23억 샜다 -건설중장비 매연저감장치 3조 시장 열린다 ▲생활경제-발톱은 감추고…라이벌 '비교 광고戰' 뜨겁다-롯데, 中 텐진에만 백화점 두개 짓는다-CNH캐피탈, 여의도 메리어트호텍 556억원에 인수 ▲부동산-재건축 예정 단지 지고 새 아파트 뜬다 -목동·대치동은 벌써 '방학특수' ▲증권-"코스피 연내 2000까지 상승…금융·IT가 주도할 것" -코바워런트 상장폐지 속출…파생상품도 '들썩' -미래에셋, '美찍고 일본서도 펀드 판매'
- (VOD)서바이벌 포트배틀, 대유신소재 vs 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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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이어 美도 부양책 나오나 … 다우 1.8%↑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5개월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이 일본의 뒤를 이어 양적완화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93.45포인트(1.80%) 상승한 1만944.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31포인트(2.36%) 오른 2399.8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3.72포인트(2.09%) 뛴 1160.75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제로금리로 복귀하고 양적완화를 확대한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국채 매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일 저녁 로드아일랜드 연설에서 추가 자산 매입이 미국 경기 부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준 내에서 중도파로 분류되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국채 매입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며 더욱 공격적인 양적완화를 주문한 점도 주식시장에 호재가 됐다. 경기 회복세 지속 기대감을 반영하며 금융주와 산업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함에 따라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53.2를 기록,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돈 점도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주변 시장에서는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5주 최저에 근접하는 등 강세를 보였고,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는 배럴당 5개월 최고인 82달러 선으로 올라섰고, 금값은 1340달러를 돌파했다. ◇ 금융·산업·원자재주 일제히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를 제외한 29개가 상승했다. 경기에 민감한 보잉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3%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0개 업종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원자재, 산업, 금융업종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은행주는 JP모간의 실적 전망 상향 호재까지 겹치며 큰 폭으로 올랐다. BOA는 3.12%, 씨티그룹은 2.48%, PNC파이낸셜은 2.65%, 웰스파고는 3.44% 각각 상승했다. 상품 가격 상승을 반영하며 에너지주와 원자재주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1.72%, 2.56% 올랐고, 이번주 실적을 내놓은 알코아는 1.85% 치솟았다. 알코아 외에도 실적 발표 기업 중에서 얌브랜즈, 코스트코, 펩시코 등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기술주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태블릿PC를 출시한다는 발표에 1.84% 상승했고, 애플은 제프리즈가 `매수`를 추천한 영향으로 3.70% 뛰었다. 반면 카드회사인 아멕스는 전일 법무부의 제소에 이어 이날 FBR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여파로 강세장 속에서 1.97%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 서비스업경기 예상보다 좋아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지난달 예상보다 빠른 확장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은 이날 주가 상승세를 지지했다. ISM이 이날 발표한 9월 비제조업지수는 53.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51.5에서 상승한 것이며,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인 52.0도 상회했다. ISM 비제조업 지수가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지수는 지난 2007년 12월 경기후퇴가 시작되기 전 6년 동안 평균 55.3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수의 세부 항목 가운데 고용 지수는 8월 48.2에서 9월에는 50.2로 상승해 기준선인 50을 넘어섬에 따라 이번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 대한 희망을 줬다. ◇ "더 공격적 양적완화 필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경기 부양을 위해 연준이 국채 매입을 실시하는 것 외에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에반스 총재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실업률이 빨리 낮아지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따라서 (이전 양적완화 조치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조치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의 이같은 발언이 주목되는 것은 그가 연준 내에서 중도파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는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 내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는 "연준이 국채 매입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실질 금리(명목 금리-인플레이션)를 낮춰야만 가계와 기업이 지출을 더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질 금리를 낮추는 한 가지 방법은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것. 에반스 총재는 "연준은 비공식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상향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현재 시점에서 매우 유용한 정책이 될 수 있으며, 연준이 더 연구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재에 반등 유럽 증시가 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반등하며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하향 경고에 이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제조업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됐지만, 미국의 서비스업지표가 개선된 점을 호재로 반영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3.44포인트(1.33%) 상승한 261.18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9.79포인트(1.44%) 오른 5635.7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82.12포인트(2.25%) 뛴 3731.93을, 독일 DAX30 지수는 81.62포인트(1.33%) 상승한 6215.8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장 중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금융정보업체 마킷이 발표한 9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전월 56.2에서 54.1로 하락한 점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프랑스가 5개월 연속 유로존 가운데 가장 빠른 경기 확장세를 보여준 반면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경우 생산이 감소하고, 고용 부진이 지속되며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그러나 주요국 증시는 미국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53.2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수는 전월 51.5에서 상승한 것이며,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인 52.0도 상회했다. 아울러 일본은행(BOJ)이 제로금리로 복귀하고 양적완화를 확대한 점이 글로벌 성장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목별로는 BMW가 3.67% 상승했고, 르노가 3.60% 오르는 등 자동차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브리티시에어웨이즈가 6.48%, 에어프랑스-KLM 등 항공주도 4~6%대 오름세를 보였다. 또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며 자원개발주도 일제히 뛰었다. 앵글로아메리칸은 4.08%, 안토파가스타는 3.68%, 카작무스는 0.38%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