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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예고] 시초가를 잡아라 2부, 10월의 마지막 주 대응전략은?
- [이데일리TV 김경화 PD] 증시개장 시황 논스톱 전달! 동시호가에서 부터 오늘장 주도주를 찾고, 성공투자를 위해 어떤 종목을 선택하고 버려야 하는가? 가을 개편을 맞은 이데일리TV "시초가를 잡아라 2부"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S&P500 대다수 종목들의 실적발표와 미국의 주택지표, 소비지표, 3분기 GDP 발표"까지 기다리고 있는 10월의 마지막주, 한국증시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5분 빨리진 "시초가를 잡아라 2부"에서 9시 개장상황과 오전장 투자전략을 함께 구성해드립니다. <오늘장 체크 포인트> - 뉴욕증시, 다우↓나스닥↑…기술주 강세 - G20 경주합의…원화 강세기조 이어질 듯 - 코스피, 1900 재도전…외국인 돌아올까? - IT주, 저가 매력 속 순환매 기대 ☞ '시초가를 잡아라 2부'는 매주 월~금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까지 1시간동안 생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 '시초가를 잡아라'는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이번주 뉴욕증시 GDP 주목..변동성 커질 수도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이번 주(25~29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3분기 성장률 지표와 `통화 전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한 G20 장관회의 결과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3분기 기업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3분기 실적호재와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랠리를 지속했다. 다만, 뉴욕증시가 7월 저점 대비 15%가량 올랐기 때문에, 어닝 모멘텀이나 추가 양적완화 재료가 다소 싫증이 난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는 경제지표에 관심이 좀 더 모아지고, 특히 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결과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성장률 수준에 따라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관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주말 경주에서 폐막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결과에 대한 외환시장의 반응도 변수이다. 주요 20개국(G20)이 통화 전쟁을 자제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목표수치나 이행을 강제화할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 초반 외환시장, 특히 달러화가 어떠한 움직임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중간선거와 FOMC 정례회의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거래가 줄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지난주 금요일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가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짐에 따라 오히려 지수의 반등 가능성(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FOMC 앞두고 3분기 GDP 지표 주목 이번 주에는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지표들이 주중 고르게 발표된다. 경제지표 결과와 관계없이 미국 연준이 향후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FOMC를 앞둔 시점이라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에 가장 주목되는 지표는 금요일에 예정된 3분기 GDP 성장률이다. 이번 수치는 확정되지 않은 예비치에 해당하며, 3분기 성장률은 앞으로 11월과12월에 좀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해 수정을 거치게 된다. 시장에서는 3분기 성장률이 연율 2.0~2.1%를 점치고 있다. 추정치가 적중한다면, 미국의 회복세는 연율 1.7%를 기록했던 2분기를 고비로 다시 강화된다. 하지만 연율 2%의 성장률은 현재 10%에 육박하고 있는 미국의 높은 실업률을 떨어뜨리기에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연준은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높게 발표되면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희석될 수 있어, 3분기 GDP 결과는 그만큼 중요하다. 기존주택판매와 신규주택판매 등 9월 주택판매 지표들은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예년보다는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다. 콘퍼런스보드와 미시간대가 각각 발표하는 10월 소비심리지표, 9월 내구재주문, 주간 실업수당 지표 등도 소폭 개선세가 점쳐지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엑슨모빌·머크·P&G 실적발표 대기 이번 주에도 많은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 조사로는 S&P 500 종목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132개 종목 중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기업이 85%에 달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주 역시 기업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에는 철강, 정유, IT업종의 대표주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들이 실적을 내놓고, 다우 구성 종목 중에서는 듀폰, 엑슨모빌, 셰브론, P&G, 머크, 코카콜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요일별로는 ▲월요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암젠, ▲화요일 AK 스틸·아르셀로나 미탈·US 스틸·듀폰·CIT 파이낸셜, ▲수요일 코노코필립스·헤스· 비자·골드콥스·P&G, ▲목요일 마이크로소프트·콜게이트·코카콜라·엑슨모빌 ▲금요일 셰브론·머크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속 3주째 상승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주요 지수의 등락이 엇갈린 채 마감했다. 샌디스크와 바이두의 실적호재로 나스닥 지수가 올랐지만,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불확실성으로 다우 지수는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3분기 기업실적 호재에 힘입어 3주 연속 상승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4.01포인트(0.13%) 떨어진 1만1132.5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2포인트(0.8%) 상승한 2479.3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82포인트(0.24%) 오른 1183.0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장 초부터 등락을 거듭했다. 그동안 많이 오른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된데다, 전날 경주에서 개막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또 근래 미국 달러화 약세를 배경으로 랠리를 보였던 원자재 상품주도, 이날은 미국 달러화가 보합권에서 등락한 영향으로 모멘텀이 크게 둔화됐다. 다만, 플래시메모리업체 샌디스크와 인터넷 검색엔진업체 바이두, 그리고 대형 유전개발업체인 슐룸베르거의 실적호재로 기술업종과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고, 결국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린 채 마감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12개, 보합이 2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6개를 각각 기록했다. ◇ 뉴욕증시, 추가 양적완화 기대와 실적호재로 3주째 상승 뉴욕증시는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준이 이르면 11월 초순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하리라는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3분기 어닝 모멘텀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번 한 주 동안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는 각각 0.63%, 0.43%, 0.59% 상승했다. 월간으로도 다우 지수가 3.19% 오른 가운데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각각 4.68%와 3.67% 올랐다. ◇ 샌디스크·바이두 호재에 기술주 강세 나스닥 지수가 말해주듯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와 중국 최대 검색엔진업체로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두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점이 기술업종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샌디스크는 효율적인 제조기술이 확대 적용된 가운데 핸드폰과 태블릿 컴퓨터 메이커의 강한 수요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 샌디스크와 바이두의 실적호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CBOE 인터넷지수가 각각 2%와 1.5% 오르는 등 기술업종 전반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 밖에 대형 유전개발 업체인 슐룸베르거의 3분기 순이익이 2배 이상 급증한 데 힘입어 4% 이상 올랐다. 미국과 캐나다의 연근해 시추가 증가한 점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 슐룸베르거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에너지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필라델피아 오일 서비스 지수가 1.7% 상승했다. ◇ 아멕스·버라이존, 다우 지수 발목잡아 반면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와 버라이존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약세를 보이며 다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대출 수요가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3% 이상 떨어졌고, 버라이존은 무선가입자 증가율 둔화가 악재로 1.3% 떨어졌다. 또 미국 달러화가 뚜렷한 방향없이 소폭 등락한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를 비롯해 원자재 상품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속 3주째 상승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주요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샌디스크와 바이두의 실적호재로 나스닥 지수가 올랐지만,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불확실성으로 다우 지수는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 힘입어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4.01포인트(0.13%) 떨어진 1만1132.5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2포인트(0.8%) 상승한 2479.3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82포인트(0.24%) 오른 1183.0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장초부터 등락을 거듭했다. 그동안 많이 오른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된데다, 전날 경주에서 개막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또 최근 미국 달러화 약세를 배경으로 랠리를 보였던 원자재 상품주도, 미국 달러화가 소폭 반등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모멘텀이 크게 둔화됐다. 다만, 플래시메모리업체 샌디스크와 인터넷 검색엔진업체 바이두, 그리고 대형 유전개발업체인 슐룸베르거의 실적호재로 기술업종과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고, 결국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린 채 마감했다.
- 미 증시, 실적개선에 차익매물..다우 0.12%↓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샌디스크와 슐룸베르거 등 주요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지만, 주말을 맞아 차익매물이 증가했다. 또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낙폭이 제한되자 원자재 상품주의 모멘텀도 약화됐다. 오전 9시5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7.68포인트(0.16%) 떨어진 1만1128.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3포인트(0.24%) 오른 2466.60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76포인트(0.06%) 상승한 1181.02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1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9개를 기록하고 있다. ◇ 샌디스크 호재로 기술주 `상대적 강세`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가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에 힘입어 6% 급등했다. 샌디스크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휴렛팩커드 인텔 IBM 등 대형 기술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샌디스크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지난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30달러로, 시장의 전망치인 1.0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효율적인 제조기술이 확대 적용되고, 핸드폰과 태블릿 컴퓨터 메이커의 강한 수요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 ◇ 슐름베르거도 실적호재에 강세..하니웰·버라이존은 실적발표에 약세 대형 유전개발 업체인 슐룸베르거도 3분기 순이익이 2배 이상 급증한 데 힘입어 4% 이상 올랐다. 미국과 캐나다의 연근해 시추가 증가한 점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 반면 과거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이었던 제어기기업체 하니웰 인터내셔널은 올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3분기 순이익이 18%나 감소한 영향으로 주가는 1.7% 떨어졌다. 또 미국 2위 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은 3분기 이익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뉴욕증시 ‘어닝랠리’ … 다우 0.35%↑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조가 주가 상승세를 지속시켰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장 중 등락을 반복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8.60포인트(0.35%) 상승한 1만1146.5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포인트(0.09%) 오른 2459.6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09포인트(0.18%) 뛴 1180.26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전일에 이어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베이, PNC파이낸셜, 맥도날드 등이 주가 상승에 앞장섰다. 아울러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예상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9월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낸 점도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이에 따라 주요 지수는 랠리를 이어가며 장 초반 다우 지수는 1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유로-달러 환율이 1.40달러선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주요 상품 가격을 떨어뜨리며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 양적완화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언한 점도 주식시장에 부담을 더했다. 다만 장 막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되찾았다. 이날 하루 다우 지수의 등락폭은 147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변동이 심했다. ◇ 소비재·산업 관련주 강세..통신주 하락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1개 종목이 상승했다. 홈디포,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가 가장 많이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알코아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소비재와 산업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맥도날드는 예상치를 넘어선 3분기 순이익으로 인해 1.33% 올랐고, 넷플릭스는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강한 실적을 내놓은 효과로 12.76% 뛰었다. 또 이베이, 제록스, 트래블러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즈, 프리포트맥모란, PNC파이낸셜 등 다양한 업종의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실적 개선을 알리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AT&T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통신주 전반에 부담을 줬다. ◇ 실업수당 청구 감소..경제지표 호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느린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5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2만3000건 줄어든 45만2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45만5000건이었다. 또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일반경제지수가 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경기는 이달 들어 3개월만에 확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인 2.0에는 미달했다. 컨퍼런스보드는 9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선행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 불라드 총재 "양적완화 결정되지 않았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주식시장에 부담을 줬다. 불라드 총재는 "연준 내에서 자산 매입 규모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다"며 "국채 매입을 재개할 지에 대해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자산매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때문에라도 연준이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연준은 시장의 생각을 승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일시적인 대규모 국채 매입 발표보다는 "1000억달러씩 점진적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 유럽증시, 노키아 실적개선 효과에 상승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럽 증시가 21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노키아, 피아트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점이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범유럽 지수인 유럽 스톡스600은 전일대비 1.49포인트(0.56%) 상승한 267.62에서 장을 마쳤다.영국 FTSE100 지수는 28.93포인트(0.50%) 오른 5757.8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50.12포인트(1.31%) 뛴 3878.27을, 독일 DAX30 지수는 86.46포인트(1.33%) 상승한 6611.01을 각각 기록했다.핀란드의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는 3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휴대폰 판매 증가 전망을 내놓은 효과로 6.28% 상승했다.또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는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4.44% 뛰었다.프랑스의 식품업체 다농 역시 분기 매출 증가와 연간 매출액 전망치 상향에 4.80% 올랐다.아울러 독일의 10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6.0을 기록해 전월대비 상승한 점도 유럽 지역의 경기 회복세 지속 기대감을 높였다.
- 뉴욕증시, 실적·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0.35%↑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조가 주가 상승세를 지속시켰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장 중 등락을 반복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8.60포인트(0.35%) 상승한 1만1146.5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포인트(0.09%) 오른 2459.6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09포인트(0.18%) 뛴 1180.26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전일에 이어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베이, PNC파이낸셜, 맥도날드 등이 주가 상승에 앞장섰다. 아울러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예상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9월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낸 점도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이에 따라 주요 지수는 랠리를 이어가며 장 초반 다우 지수는 1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유로-달러 환율이 1.40달러선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주요 상품 가격을 떨어뜨리며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 양적완화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언한 점도 주식시장에 부담을 더했다. 다만 장 막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되찾았다. 이날 하루 다우 지수의 등락폭은 147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변동이 심했다. ◇ 소비재·산업 관련주 강세..통신주 하락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1개 종목이 상승했다. 홈디포,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가 가장 많이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알코아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소비재와 산업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맥도날드는 예상치를 넘어선 3분기 순이익으로 인해 1.33% 올랐고, 넷플릭스는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강한 실적을 내놓은 효과로 12.76% 뛰었다. 또 이베이, 제록스, 트래블러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즈, 프리포트맥모란, PNC파이낸셜 등 다양한 업종의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실적 개선을 알리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AT&T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통신주 전반에 부담을 줬다. ◇ 실업수당 청구 감소..경제지표 호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느린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5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2만3000건 줄어든 45만2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45만5000건이었다. 또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일반경제지수가 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경기는 이달 들어 3개월만에 확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인 2.0에는 미달했다. 컨퍼런스보드는 9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선행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 불라드 총재 "양적완화 결정되지 않았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주식시장에 부담을 줬다. 불라드 총재는 "연준 내에서 자산 매입 규모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다"며 "국채 매입을 재개할 지에 대해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자산매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때문에라도 연준이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연준은 시장의 생각을 승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일시적인 대규모 국채 매입 발표보다는 "1000억달러씩 점진적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