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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 상승 출발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출발했다.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장 초반부터 주가를 끌어올렸다.오전 9시32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69% 상승한 1만1657.58을, 나스닥 지수는 0.94% 오른 2677.85를, S&P500 지수는 0.73% 뛴 1266.86을 각각 기록했다.다우 지수는 지난 12월에 5.19% 상승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6.19%, 6.53% 뛰었다. 2010년 연간으로는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의 상승률이 각각 11.02%, 16.91%, 12.78%에 달했다.뉴욕 증시는 이같은 상승세를 새해 첫 거래일부터 이어갔다. 이번주 발표되는 12월 고용보고서와 제조업지표, 서비스업지표 등이 미국의 경제 회복세를 확인시켜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종목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4.42%, 애플이 0.86%, AIG가 1.09% 오르며 주요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에서도 한국 코스피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가별로 랠리가 이어졌다. 유럽 증시도 오전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경제 회복세 기대감을 반영하며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상품시장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92달러를 웃돌았다.
- 뉴욕증시, 랠리 이어갈 고용보고서 주목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새해 첫주(3~7일) 뉴욕 증시는 랠리 연장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출발한다. 다우 지수가 지난달 5%, 지난해 11% 오른 기세를 계속해서 몰아가겠다는 분위기다. 이번주에는 고용, 소비, 제조업, 서비스업에 대한 폭넓은 경제지표가 발표돼 뉴욕 증시의 랠리 연장 여부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연설도 예정돼 있어 중앙은행의 새해 통화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최근 계속된 랠리로 인해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상태라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 소비의 출발점 고용보고서 주목 이번주 가장 주목되는 경제지표는 금요일(7일)에 발표되는 12월 고용보고서다. 시장에서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14만명 늘어나고, 실업률이 9.7%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고용보고서는 주식시장의 랠리 연장 여부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보고서에 앞서 수요일(5일)과 목요일(6일)에는 각각 ADP 민간 고용보고서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이밖에도 월요일(5일)과 수요일에는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하는 12월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지수가 각각 공개된다. 모두 전월대비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또 건설지출, 공장주문, 소비자신용 등의 경제지표가 발표돼 미국 경제의 회복세 속도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 연준의 입에도 관심 버냉키 의장은 금요일 오전 상원 예산위원화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한다. 버냉키 의장의 새해 첫 발언이 이뤄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6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을 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또 수요일에는 토머스 호니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경제에 대해 연설을 하고, 금요일에는 재넛 옐런 연준 부의장과 몇몇 연은 총재들이 미국경제협회(AEA) 컨벤션에 참석한다. ◇ 단기 조정 가능성 대비 다우 지수는 12월에 5.19% 상승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6.19%, 6.53% 뛰었다. 연간으로는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의 상승률이 각각 11.02%, 16.91%, 12.78%에 달한다. 지난주에는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 속에 주가가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올해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전문가들은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크 파도 캔터피츠제럴드 스트래티지스트는 "1월 첫주에도 랠리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러나 겨울 후반에 가서는 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증시, 랠리 이어갈 고용보고서 주목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새해 첫주(3~7일) 뉴욕 증시는 랠리 연장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출발한다. 다우 지수가 지난달 5%, 지난해 11% 오른 기세를 계속해서 몰아가겠다는 분위기다. 이번주에는 고용, 소비, 제조업, 서비스업에 대한 폭넓은 경제지표가 발표돼 뉴욕 증시의 랠리 연장 여부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연설도 예정돼 있어 중앙은행의 새해 통화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최근 계속된 랠리로 인해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상태라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 소비의 출발점 고용보고서 주목 이번주 가장 주목되는 경제지표는 금요일(7일)에 발표되는 12월 고용보고서다. 시장에서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14만명 늘어나고, 실업률이 9.7%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고용보고서는 주식시장의 랠리 연장 여부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보고서에 앞서 수요일(5일)과 목요일(6일)에는 각각 ADP 민간 고용보고서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이밖에도 월요일(5일)과 수요일에는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하는 12월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지수가 각각 공개된다. 모두 전월대비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또 건설지출, 공장주문, 소비자신용 등의 경제지표가 발표돼 미국 경제의 회복세 속도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 연준의 입에도 관심 버냉키 의장은 금요일 오전 상원 예산위원화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한다. 버냉키 의장의 새해 첫 발언이 이뤄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6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을 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또 수요일에는 토머스 호니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경제에 대해 연설을 하고, 금요일에는 재넛 옐런 연준 부의장과 몇몇 연은 총재들이 미국경제협회(AEA) 컨벤션에 참석한다. ◇ 단기 조정 가능성 대비 다우 지수는 12월에 5.19% 상승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6.19%, 6.53% 뛰었다. 연간으로는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의 상승률이 각각 11.02%, 16.91%, 12.78%에 달한다. 지난주에는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 속에 주가가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올해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전문가들은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크 파도 캔터피츠제럴드 스트래티지스트는 "1월 첫주에도 랠리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러나 겨울 후반에 가서는 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증시, 2010년 두자릿수 상승률로 마감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010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쳤다. 연말 차익실현 분위기가 이어지며 주요 지수의 방향이 엇갈렸다. 그러나 연간으로는 3대 지수 모두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80포인트(0.07%) 상승한 1만1577.5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1포인트(0.38%) 하락한 2652.8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24포인트(0.02%) 내린 1257.64를 각각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연말을 맞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장 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연말 차익실현 매도세와 새해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가 맞섰다.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경제 회복 전망을 반영하며 금융주가 일제히 급등해 다우 지수는 장 중 반등에 성공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고, 이 영향으로 유가를 비롯한 주요 상품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한 점도 주가를 보합권에서 크게 밀리지 않게 도왔다. ◇ 원자재·금융주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8개 종목은 하락했고, 3개는 보합을 기록했다. S&P500 지수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통신과 금융주가 오른 반면 기술주와 소비재, 헬스케어주는 내렸다. 주요 상품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알코아가 1.18% 상승하는 등 주요 원자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품 가격을 종합한 로이터-제프리즈 CRB 지수는 이날 1.74% 상승했다. 반면 유가가 배럴당 91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소폭 하락했다. 금융주는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며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0.96%,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45%, JP모간이 0.45% 각각 뛰었다. 종목별로는 서점 업체 보더스가 출판사들에게 대금 지급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22.40% 하락했다. 반면 영화 스크린 업체인 아이맥스는 소니가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4.50% 올랐다. ◇ 연간 상승률 두자릿수 기록 다우 지수는 12월에 5.19% 상승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6.19%, 6.53% 뛰었다. 연간으로는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의 상승률이 각각 11.02%, 16.91%, 12.78%에 달한다. 연말 차익실현에 따른 최근 주식시장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수는 2010년 모두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2010년 뉴욕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더블딥 공포,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등의 악재와 2차 양적완화, 감세정책 연장 등의 호재를 겪으며 결국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건설기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는 연간 64.7%가 올라 다우 지수 종목 가운데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휴렛팩커드(HP)는 19% 가까이 하락해 수익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S&P500 종목 중에서는 넷플릭스가 무려 235% 넘게 뛰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을 구성하는 100개 종목 중에서는 중국 인터넷 업체 바이두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소비재와 산업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 반면 유틸리티는 최악의 해를 보냈다. ▲ 다우 지수 2010년 추이
- 뉴욕증시, 연말 차익실현에 하락..다우 0.14%↓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거래를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였지만 연말아 맞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요 지수를 끌어내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5.67포인트(0.14%) 하락한 1만1569.7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7포인트(0.14%) 내린 2663.26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90포인트(0.15%) 떨어진 1257.88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0만건을 하회하며 29개월 최저를 기록했다.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2개월 최고를 나타냈고, 11월 잠정주택판매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전일 2년여만에 최고를 기록한 데 따른 차익실현 분위기로 인해 주요 지수는 장 중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연말을 맞아 올해의 수익률을 현금화하려는 움직임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아울러 중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5개월만에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발표하는 중국의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4를 기록, 5개월만에 처음으로 둔화됐다. 연말을 앞두고 휴가를 떠난 시장참가자들이 많아 거래량은 저조한 상태를 이어갔다. ◇ 에너지주 상승세 지속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3개가 하락한 반면 상승 종목은 7개에 그쳤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듀폰, 화이자의 낙폭이 컸고, 인텔과 알코아는 상승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금융, 헬스케어, 기술주가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주는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주요 에너지주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캐봇오일앤드가스, 할리버튼, 서노코 등이 1% 안팎 상승했다. 아나다코페트롤리엄은 BHP빌리튼이 주당 90달러에 인수를 추진한다는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로 인해 7% 가까이 치솟았다. ◇ 경제지표 일제히 호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호조를 보이며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급감하며 2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5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3만4000건 감소한 38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12일 주간 이후 가장 적은 수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41만5000건을 예상했었다. 또 공급관리자협회(ISM) 시카고 지부가 발표한 12월 PMI는 68.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8년 7월 이후 2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11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3.5% 증가해 월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 다우, 새해 기대감에 랠리 재개… 0.22%↑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하며 연말 랠리를 재개했다. 특별한 경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저조한 거래량 속에서도 주요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6.00포인트(0.22%) 상승한 1만1601.5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13포인트(0.31%) 오른 2671.0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56포인트(0.20%) 뛴 1261.07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 이틀 동안의 혼조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가 다음주에 발표됨에 따라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고, 연말 분위기 속에서 거래는 한산했다. 그러나 내년에도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며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상품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지속함에 따라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여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북동부 지역 폭설로 인해 된서리를 맞았던 주요 소매유통주도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반등해 주가 강세를 지지했다. ◇ 에너지·소매유통주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맥도날드, 월트디즈니, 월마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 소비재, 원자재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내년 배럴당 100달러가 전망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며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셰브론,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마라톤오일 등 생산 및 서비스 업체들과 머피오일, 데본에너지, 아파치 등 유전개발 업체들이 모두 올랐다. 또 구리 가격과 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프리포트맥모란, 아르첼로미탈 등 주요 자원개발 업체들의 주가가 1% 안팎 뛰었다. 기술주 중에서는 허드슨스퀘어리처치가 `매수`를 추천한 야후와 구글이 각각 1.10%, 0.35% 상승했다. 이밖에 주요 소매유통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BJ홀세일은 레오나드그린앤드파트너스가 적대적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7.08% 치솟았다. 시어스는 온디맨드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 3분기 주택압류 절차 돌입 31% 증가 미국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 분기 새로 주택압류 절차에 돌입한 주택의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택시장의 부진은 이미 반영된 재료라는 인식으로 인해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 통화감독청(OCC)과 저축은행감독청(OTS)에 따르면, 3분기 새로 주택압류 절차가 시작된 주택의 수는 전분기 대비 31.2% 증가한 38만2000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 늘어난 수준이다. 이로써 압류 절차가 진행중인 주택은 120만채로 늘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5%, 전년동기 대비 10.1% 각각 증가한 수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는 모기지 대출 재조정 프로그램(HAMP)을 통해 채무상환액을 조정받은 주택소유자의 수도 46% 급감했다. 다만 OCC와 OTS는 HAMP 이외의 서비스를 통해 채무상환액을 조정받은 건수는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럽증시, 자원개발주 강세에 상승유럽 증시가 29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내년 상품 수요 증가 기대감에 자원개발주가 일제히 오르며 주요국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0.84포인트(0.30%) 상승한 280.63에서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1.93포인트(0.83%) 오른 3890.65를, 독일 DAX30 지수는 23.37포인트(0.34%) 뛴 6995.47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연휴를 마치고 이날 거래를 재개한 영국 FTSE100 지수는 12.56포인트(0.21%) 하락한 5996.36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를 비롯한 주요 상품 가격 상승세를 반영하며 에너지주와 자원개발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토탈은 1.26%, 로열더치쉘은 1.27% 각각 뛰었고, 랜드골드리소시즈, 아프리칸배릭골드는 3~6%대 치솟았다. 중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최근 하락세를 나타냈던 자동차주도 반등했다. BMW는 0.89%, 르노는 0.52% 각각 상승했다.
- 뉴욕증시, 연말 랠리 재개..다우 0.22%↑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하며 연말 랠리를 재개했다. 특별한 경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저조한 거래량 속에서도 주요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6.00포인트(0.22%) 상승한 1만1601.5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13포인트(0.31%) 오른 2671.0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56포인트(0.20%) 뛴 1261.07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 이틀 동안의 혼조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가 다음주에 발표됨에 따라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고, 연말 분위기 속에서 거래는 한산했다. 그러나 내년에도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며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상품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지속함에 따라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여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북동부 지역 폭설로 인해 된서리를 맞았던 주요 소매유통주도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반등해 주가 강세를 지지했다. ◇ 에너지·소매유통주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맥도날드, 월트디즈니, 월마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에너지, 소비재, 원자재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내년 배럴당 100달러가 전망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며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셰브론,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마라톤오일 등 생산 및 서비스 업체들과 머피오일, 데본에너지, 아파치 등 유전개발 업체들이 모두 올랐다. 또 구리 가격과 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프리포트맥모란, 아르첼로미탈 등 주요 자원개발 업체들의 주가가 1% 안팎 뛰었다. 기술주 중에서는 허드슨스퀘어리처치가 `매수`를 추천한 야후와 구글이 각각 1.10%, 0.35% 상승했다. 이밖에 주요 소매유통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BJ홀세일은 레오나드그린앤드파트너스가 적대적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7.08% 치솟았다. 시어스는 온디맨드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 3분기 주택압류 절차 돌입 31% 증가 미국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 분기 새로 주택압류 절차에 돌입한 주택의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택시장의 부진은 이미 반영된 재료라는 인식으로 인해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 통화감독청(OCC)과 저축은행감독청(OTS)에 따르면, 3분기 새로 주택압류 절차가 시작된 주택의 수는 전분기 대비 31.2% 증가한 38만2000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 늘어난 수준이다. 이로써 압류 절차가 진행중인 주택은 120만채로 늘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5%, 전년동기 대비 10.1% 각각 증가한 수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는 모기지 대출 재조정 프로그램(HAMP)을 통해 채무상환액을 조정받은 주택소유자의 수도 46% 급감했다. 다만 OCC와 OTS는 HAMP 이외의 서비스를 통해 채무상환액을 조정받은 건수는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 뉴욕증시, 실망스런 지표에도 혼조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이틀째 혼조세를 이어갔다. 경제지표 실망을 상품 가격 상승이 상쇄하면서 주요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1.11포인트(0.18%) 상승한 1만1576.1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2포인트(0.13%) 하락한 2663.8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6포인트(0.08%) 오른 1258.60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장 초반부터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택지표와 소비지표가 일제히 예상을 밑돌며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그러나 지표 부진으로 인해 달러가 하락하면서 주요 상품 가격이 상승하자 에너지주와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주가는 반등을 시도했다. 아울러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주요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진 점도 주가의 추가 하락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 다만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 밖 하락과 북동부 지역 폭설로 인한 쇼핑시즌 타격 우려로 소매유통주가 일제히 하락해 지수의 반등을 제한했다. 또 주택가격이 하락한 여파로 주요 주택건설업체들의 주가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의 거래량은 전일보다는 많았지만 여전히 연말 분위기 속에 한산한 장세였다. ◇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 일제히 반등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너지, 원자재, 유틸리티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가가 배럴당 91달러를 상회한 효과로 에너지주가 일제히 올랐다. 셰브론은 1.19%, 엑슨모빌은 0.56%, 아나다코페트롤리엄은 0.58% 각각 상승했다. 이밖에 금값이 온스당 1405달러를 기록하고, 구리 가격이 고점을 경신하는 등 주요 상품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뉴몬트마이닝, 배릭골드 등 주요 원자재주가 2%대 급등했다. 반면 소매유통주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대체로 하락했다. 삭스피프스는 1.65%, 메이시즈는 0.64% 각각 떨어졌다. 또 주택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D.R.호튼, KB홈, 풀트 등 주택건설주가 일제히 밀렸다. ◇ GM, 러브콜에 급등 지난달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한 GM은 이어진 러브콜에 힘입어 2.08% 뛴 35.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JP모간체이스와 바클레이즈는 GM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씨티그룹, 크레디트스위스 등도 일제히 GM에 `매수`를 추천했다. 주요 기관들은 GM의 목표주가로 42~59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냠에 따라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고, GM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 경제지표 일제히 부진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제 회복세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발표한 20개 대도시의 10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3% 하락(계절조정치는 1%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주택가격은 0.8% 하락해 지난 1월 이후 첫 전년동월비 하락을 기록했다. 경제 회복세로 인해 상승이 예상됐던 소비자신뢰지수도 뜻밖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2.5를 기록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월보다 상승한 56.0을 예상했었다. 유럽증시 거래 한산..주요국 보합권 혼조 유럽 증시가 2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말 분위기 속에 거래는 한산했고, 주가는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0.61포인트(0.22%) 상승한 279.79에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47포인트(0.09%) 하락한 3858.70을, 독일 DAX30 지수는 1.37포인트(0.02%) 오른 6972.10을 각각 기록했다. 영국 증시는 뱅크 홀리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유럽 증시의 거래량은 극도로 저조해진다. 영국이 긴 연휴를 갖고, 대다수 투자자들이 휴가를 떠나기 때문이다. 자동차주는 전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폭스바겐은 1.25%, BMW는 2.42%, 푸조는 0.55% 각각 빠졌다. 다만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슐랭은 1.13% 뛰었다. 종목별로는 통신회사 알카텔-루슨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에 1.85% 상승했다.
- 뉴욕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다우 0.18%↑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이틀째 혼조세를 이어갔다. 경제지표 실망을 상품 가격 상승이 상쇄하면서 주요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1.11포인트(0.18%) 상승한 1만1576.1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2포인트(0.13%) 하락한 2663.8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6포인트(0.08%) 오른 1258.60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장 초반부터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택지표와 소비지표가 일제히 예상을 밑돌며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그러나 지표 부진으로 인해 달러가 하락하면서 주요 상품 가격이 상승하자 에너지주와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주가는 반등을 시도했다. 아울러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주요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진 점도 주가의 추가 하락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 다만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 밖 하락과 북동부 지역 폭설로 인한 쇼핑시즌 타격 우려로 소매유통주가 일제히 하락해 지수의 반등을 제한했다. 또 주택가격이 하락한 여파로 주요 주택건설업체들의 주가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의 거래량은 전일보다는 많았지만 여전히 연말 분위기 속에 한산한 장세였다. ◇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 일제히 반등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너지, 원자재, 유틸리티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가가 배럴당 91달러를 상회한 효과로 에너지주가 일제히 올랐다. 셰브론은 1.19%, 엑슨모빌은 0.56%, 아나다코페트롤리엄은 0.58% 각각 상승했다. 이밖에 금값이 온스당 1405달러를 기록하고, 구리 가격이 고점을 경신하는 등 주요 상품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뉴몬트마이닝, 배릭골드 등 주요 원자재주가 2%대 급등했다. 반면 소매유통주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대체로 하락했다. 삭스피프스는 1.65%, 메이시즈는 0.64% 각각 떨어졌다. 또 주택지표 부진을 반영하며 D.R.호튼, KB홈, 풀트 등 주택건설주가 일제히 밀렸다. ◇ GM, 러브콜에 급등 지난달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한 GM은 이어진 러브콜에 힘입어 2.08% 뛴 35.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JP모간체이스와 바클레이즈는 GM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씨티그룹, 크레디트스위스 등도 일제히 GM에 `매수`를 추천했다. 주요 기관들은 GM의 목표주가로 42~59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냠에 따라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고, GM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 경제지표 일제히 부진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제 회복세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발표한 20개 대도시의 10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3% 하락(계절조정치는 1%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주택가격은 0.8% 하락해 지난 1월 이후 첫 전년동월비 하락을 기록했다. 경제 회복세로 인해 상승이 예상됐던 소비자신뢰지수도 뜻밖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2.5를 기록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월보다 상승한 56.0을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