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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평화해결 기대.. 뉴욕증시 급등세 마감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거래를 급등세로 마감했다. 중동 불안감 완화에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된 점을 호재로 반영하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91.40포인트(1.59%) 상승한 1만2258.20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3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장 중에는 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67포인트(1.84%) 오른 2798.74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2.53포인트(1.72%) 뛴 1330.97을 각각 기록했다.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원수와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에게 중재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이와 관련, 알자지라는 카다피 원수와 무사 사무총장이 차베스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카다피가 중재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32센트(0.3%) 하락한 배럴당 101.91달러를 기록했다. 경제지표도 주가 상승세를 지지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주 예상 밖으로 감소하며 33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서비스업 경기가 지난달 5년만에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실업수당 보고서는 하루 뒤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주요 유통업체들의 2월 매출이 호조를 보인 점도 소비 회복을 점치게 만들며 주식 매수세 유입을 부추겼다. 삭스, 메이시즈, JC페니, 노드스트롬 등이 일제히 실적 개선을 알렸다. ◇ 산업주 일제히 상승..소매유통주도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8개 종목이 상승했다. 캐터필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보잉 등이 3%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산업주, 금융주, 기술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음달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수출 증가 기대감을 반영하며 캐터필러 외에도 주요 산업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커민스, 디어, 제너럴다이나믹스, 허니웰 등이 3%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2월 동일점포 실적 개선을 알린 유통업체들 가운데서는 삭스가 3.84%, 메이시즈가 0.25% 각각 뛰었다. 또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유가가 하락하면서 US에어웨이즈, 유나이티드컨티넨털 등 항공주와 콘웨이, 페덱스 등 운송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이 하락하면서 배릭골드, 뉴몬트마이닝 등 금광 관련주들이 2%대 낙폭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이 아이패드2 공개와 스티브 잡스의 등장 호재를 이틀째 이어가며 2% 넘게 상승했다. 리서치인모션(RIM)은 태블릿 `플레이북`을 다음달 출시한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올랐다. ◇ 주간 실업수당 청구 감소..33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지난주 예상 밖으로 감소하며 33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월26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2만건 감소한 36만8000건을 기록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주보다 늘어난 39만5000건을 예상했지만, 오히려 줄어들며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치는 38만85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12일 주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31개월만에 40만건을 밑돈 것이기도 하다. ◇ 2월 ISM 서비스업지수 59.7..5년 최고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경기도 빠른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9.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다. 전문가들은 전월 59.4에서 하락한 59.3을 점쳤지만, 예상 밖으로 크게 상승했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80%를 차지한다. ◇ 유럽증시 사흘만에 상승..英 6000선 탈환 유럽 증시가 3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알카텔-루슨트, AMEC 등 주요 기업들로부터 호재도 이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0.82포인트(0.29%) 상승한 283.58에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90.20포인트(1.52%) 오른 6005.0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6.44포인트(0.66%) 뛴 4060.76을, 독일 DAX30 지수는 44.84포인트(0.62%) 상승한 7225.96을 각각 기록했다.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 기대감에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기업들의 호재가 잇따르며 주식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알카텔-루슨트는 바클레이즈캐피털이 목표주가를 높인 데 이어 한 중국 기업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6.39% 상승했다. 또 AMEC와 IMI는 예상치를 웃돈 강한 실적에 각각 5.40%, 6.55% 뛰었다. 까르푸는 2010년 순이익 증가 소식에 0.39% 올랐다. 그러나 유럽 증시 상승세는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인해 제한됐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이 높아졌고, `강한 경계감`이 요구된다"며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뉴욕증시, 유가·고용 호재에 급등..다우 191p↑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거래를 급등세로 마감했다. 중동 불안감 완화에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된 점을 호재로 반영하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91.40포인트(1.59%) 상승한 1만2258.20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3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장 중에는 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67포인트(1.84%) 오른 2798.74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2.53포인트(1.72%) 뛴 1330.97을 각각 기록했다.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원수와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에게 중재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이와 관련, 알자지라는 카다피 원수와 무사 사무총장이 차베스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카다피가 중재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32센트(0.3%) 하락한 배럴당 101.91달러를 기록했다. 경제지표도 주가 상승세를 지지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주 예상 밖으로 감소하며 33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서비스업 경기가 지난달 5년만에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실업수당 보고서는 하루 뒤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주요 유통업체들의 2월 매출이 호조를 보인 점도 소비 회복을 점치게 만들며 주식 매수세 유입을 부추겼다. 삭스, 메이시즈, JC페니, 노드스트롬 등이 일제히 실적 개선을 알렸다. ◇ 산업주 일제히 상승..소매유통주도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8개 종목이 상승했다. 캐터필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보잉 등이 3%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산업주, 금융주, 기술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음달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수출 증가 기대감을 반영하며 캐터필러 외에도 주요 산업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커민스, 디어, 제너럴다이나믹스, 허니웰 등이 3%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2월 동일점포 실적 개선을 알린 유통업체들 가운데서는 삭스가 3.84%, 메이시즈가 0.25% 각각 뛰었다. 또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유가가 하락하면서 US에어웨이즈, 유나이티드컨티넨털 등 항공주와 콘웨이, 페덱스 등 운송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이 하락하면서 배릭골드, 뉴몬트마이닝 등 금광 관련주들이 2%대 낙폭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이 아이패드2 공개와 스티브 잡스의 등장 호재를 이틀째 이어가며 2% 넘게 상승했다. 리서치인모션(RIM)은 태블릿 `플레이북`을 다음달 출시한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올랐다. ◇ 주간 실업수당 청구 감소..33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지난주 예상 밖으로 감소하며 33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월26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2만건 감소한 36만8000건을 기록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주보다 늘어난 39만5000건을 예상했지만, 오히려 줄어들며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치는 38만85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12일 주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31개월만에 40만건을 밑돈 것이기도 하다. ◇ 2월 ISM 서비스업지수 59.7..5년 최고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경기도 빠른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59.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다. 전문가들은 전월 59.4에서 하락한 59.3을 점쳤지만, 예상 밖으로 크게 상승했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80%를 차지한다.
- 뉴욕증시 장중 급등세..다우 190포인트 상승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3일(현지시간) 거래에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을 호재로 반영하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 다우 지수는 장 중 200포인트 가까이 넘게 치솟았다.오후 2시4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90.00포인트(1.57%) 상승한 1만2256.8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63포인트(1.84%) 오른 2798.70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0.99포인트(1.60%) 뛴 1329.43을 각각 기록했다.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원수와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에게 중재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이와 관련, 알자지라는 카다피 원수와 무사 사무총장이 차베스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카다피가 중재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 지 언급하지 않았다. 이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 가량 하락하며 배럴당 10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용지표도 주가 상승세를 지지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지난주 예상 밖으로 감소하며 33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된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월26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2만건 감소한 36만8000건을 기록했다.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주보다 늘어난 39만5000건을 예상했지만, 오히려 줄어들며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아울러 주요 유통업체들의 2월 매출이 호조를 보인 점도 소비 회복 기대감을 높이며 주식 매수세 유입을 부추겼다. 삭스, 메이시즈, JC페니, 노드스트롬 등이 일제히 실적 개선을 알렸다.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7개 종목이 상승했다. 캐터필러,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듀퐁 등이 3%대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산업주, 금융주, 기술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 [내일은 뜬다]그린에너지 바람타고 `코프라`가 뜬다
- ▲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사진)는 코프라에 대해 "최근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존재할 수 있지만, 시장 점유율 상승과 외형확대 기반확보를 감안하면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이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차량 경량화 사업의 수혜 기대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 ▲외형확대 기반 확보 등 세 가지가 코프라의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코프라(126600)에 대한 김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코프라는 차량 경량화에 필요한 PA 베이스 고기능성 폴리머 생산회사다. PA 고기능성 폴리머는 금속보다 월등한 성형 능력으로 적용범위가 넓고 생산성이 뛰어나며 색상 표현의 자유로움 및 금속대비 높은 재활용도 등 여러 가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코프라의 투자포인트는 크게 3가지다. 3월3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Bull&Bear ]"유가 급등 멈추면 반등 빠를 것"◇ 뉴욕증시, 다우 `유가 102弗` 압박에도 0.07% ↑◇ LIG보험 `V`반등의 매력 ◇ [월가시각]"경제성장 믿음이 고유가 공포 극복"◇ Fed 베이지북 "美 전역서 노동시장 개선"◇ [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매수'◇ [내일은 뜬다]그린에너지 바람타고 `코프라`가 뜬다 첫번째는 성장하는 차량 경량화 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차량 경량화 소재 적용을 통해 차량의 중량이 10% 줄어들 경우 연비는 10%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그린에너지 시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량 연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최근 5년동안 연평균 25.7%의 매출 성장을 시현한 코프라에 대한 향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두번째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점이다. 국내 PA 베이스 고기능성 폴리머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약 5100억원으로 추정된다. 코프라의 2010년 매출액 682억원 중 PA폴리머 비중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11%다. 현재 국내 PA폴리머 시장은 바스프(BASF), 듀퐁, 로디아의 해외 메이저 3사 과점체제(점유율 합계 약 70%)이나, 해외 경쟁업체 대비 약 10%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코프라는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외형 확대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다. 2011년 생산능력은 2010년 증설을 통해 3만톤 대비 105% 증가한 6만1500톤을 구축했다. 2010년 가동률은 80~85% 수준이었지만, 휴일과 기타 유지보수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가동률은 100%였다고 볼 수 있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2011년 고기능성 폴리머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경쟁사로는 코오롱 플라스틱, 이폴리머 등이 있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의미있는 국내 경쟁사는 코오롱 플라스틱이며, 코오롱 플라스틱 또한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2011년 코프라는 2배가량 늘어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코오롱 플라스틱 대비 월등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60억원을 전망하며 현 주가 수준 PER 7.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프라 주가는 지난 2월 21일 공모가 7000원을 하회하는 등 상장 이후 과대한 낙폭을 보였다. 최근 저점 통과 이후 지속 상승하면서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존재할 수 있으나, 시장 점유율 상승과 캐파 증설을 통한 외형확대 기반확보를 감안하면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투자증권 김영옥 연구원
- [Bull&Bear]"유가 급등 멈추면 반등 빠를 것"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중동의 정정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또다시 강세로 치솟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중동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우려되는 상황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의 장기 상승 문제가 우려되는 시점이라면서도 국내증시가 이미 낙폭이 과도한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미리 매를 맞은 지수`들은 저점을 높이며 바닥 다지기에 돌입한 만큼 낙폭이 과도했던 국내증시 역시 1900선에서 바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비아에서 문제가 길어지다 보니 주변국으로의 문제 확산과 유가의 장기상승 우려가 문제되고 있다"며 "환율이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좋게 해석한다면 현재 처하고 있는 문제가 금융시장으로 전이되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수 있지만, EMBI스프레드는 다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3월3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Bull&Bear ]"유가 급등 멈추면 반등 빠를 것"◇ 뉴욕증시, 다우 `유가 102弗` 압박에도 0.07% ↑◇ LIG보험 `V`반등의 매력 ◇ [월가시각]"경제성장 믿음이 고유가 공포 극복"◇ Fed 베이지북 "美 전역서 노동시장 개선"◇ [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매수'◇ [내일은 뜬다]그린에너지 바람타고 `코프라`가 뜬다 EMBI스프레드가 아직까지는 위기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현 수준보다 더 높아지게 되면 이머징 아시아를 바라보는 외국인 시각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만일 EMBI스프레드가 확대된다면 외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변화를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매를 먼저 맞은 국가의 주요 지수가 이미 바닥권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이미 저점을 조금씩 높이며 바닥 다지기를 하고 있고, 브라질의 보베스파 지수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그 뒤를 코스피 지수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을 중심으로 바닥권을 모색할 수 있고, 선진증시의 낙폭이 크지 않다면 코스피 지수의 반등 역시 가능하다"며 "물론 이는 북아프리카 및 중동 사태가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 등으로 크게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등으로 확산될 경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의 경우 유가에 따른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유가가 기침을 하면 코스피는 감기에 걸린다"고 언급하면서도, 반대로 유가가 안정될 경우 코스피는 더욱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기침을 하면 국내증시는 독감에 걸리는 수준이지만, 유가가 기침을 멈춘다면 국내증시가 회복하는 속도는 선진국과 신흥국에 비해 빠르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1990년 10월 이후와 2003년 3월 이후 걸프전과 이라크전으로 급등했던 국제 유가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는 국면에 진입하면서 코스피는 MSCI 선진국과 신흥국 지수보다 높고, 빠른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그는 "당분간 심리는 국제 유가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현재와 같은 공급 쇼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세 멈춘다면, 국내 증시의 반등 탄력은 다른 증시에 비해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뉴욕증시, 다우 `유가 102弗` 압박에도 0.07% ↑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2달러를 상회했지만, 주요 지수는 전일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8.78포인트(0.07%) 상승한 1만2066.8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6포인트(0.39%) 오른 2748.0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11포인트(0.16%) 뛴 1308.4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리비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2.60달러(2.6%) 상승한 배럴당 102.23달러에서 마감했다. 이로써 유가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마쳤다. 고유가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높이고, 가계의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 성장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최근 중동 불안감에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주요 지수는 장 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주요 지역의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한 점도 주식 매수세를 지지하는 배경이 됐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도 호재로 작용했다. 고용조사업체 ADP는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이 지난달 21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만명을 상회하는 규모라는 점에서 이틀 뒤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반도체주 투자의견 상향에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절반에 못미치는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캐터필라와 3M이 1%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기술주, 통신주, 에너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가운데 반도체주는 JP모간의 업종 투자의견 상향을 등에 업고 일제히 올랐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3.26%, 자일링스는 5.63%, ON세미컨덕터는 1.19% 각각 상승했다. ◇ 아이패드2 공개..관련주 희비 엇갈려 애플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이패드2 출시 행사에 병가 중인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한 점을 호재로 반영하며 0.80% 뛰었다. 관련주의 희비는 엇갈렸다. 아이패드 보호 커버를 만드는 자그는 애플이 스마트 커버를 출시한다고 밝힌 여파로 23.98% 하락했다. 반면 아이패드와 연동하는 디지털 프로세싱 기술을 가진 실리콘이미지는 21.58% 올랐다. ◇ "美 전역서 노동시장 개선..경기 확장 지속"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소매 판매가 증가하고, 제조업이 탄탄한 성장을 보이면서 노동시장이 미 전역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또 각 연방준비은행 관할지역에서 경제가 상당히 개선되면서 노동시장 여건이 완만하게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가 적절하게 완만한 속도로 확장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경제가 더블딥이나 정체 상태에 빠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필요할 경우 추가 양적완화 프로그램 도입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추가 양적완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에 달린 것"이라며 "FOMC의 결정은 다시 우리의 임무인 물가 안정과 고용 최대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 ADP 민간고용 21.7만명 증가..예상 상회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이 지난달 21만7000명 증가했다고 고용조사업체 ADP가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만명을 상회하는 규모다. ADP에 따르면, 2월 서비스생산 부문의 고용은 20만2000명, 재화생산 부문의 고용은 1만5000명 각각 증가했다. ADP의 민간고용 보고서는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 몇달 동안 ADP의 집계는 실제보다 좋게 나오는 경향을 보여왔다. 따라서 오는 4일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를 확인해야 정확한 고용시장의 추이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 유럽증시, 중동 불안감 지속에 하락 유럽 증시가 2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동 불안감 지속으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1.86포인트(0.65%) 하락한 282.77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0.87포인트(0.35%) 내린 5914.89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32.83포인트(0.81%) 떨어진 4034.32를, 독일 DAX30 지수는 42.18포인트(0.58%) 밀린 7181.12를 각각 기록했다.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정정불안이 지속된 여파로 이날 뉴욕 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유가 급등은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높이고 가계의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 성장세를 둔화시킬 것으로 우려됐다. 이 여파로 주요 업종 가운데 자동차주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BMW는 2.62%, 폭스바겐은 1.20%, 다임러는 2.93% 각각 빠졌다.
- 뉴욕증시, 유가 급등 불구 상승..다우 0.07%↑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2달러를 상회했지만, 주요 지수는 전일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8.78포인트(0.07%) 상승한 1만2066.8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6포인트(0.39%) 오른 2748.0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11포인트(0.16%) 뛴 1308.4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리비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2.60달러(2.6%) 상승한 배럴당 102.23달러에서 마감했다. 이로써 유가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마쳤다. 고유가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높이고, 가계의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 성장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최근 중동 불안감에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주요 지수는 장 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주요 지역의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한 점도 주식 매수세를 지지하는 배경이 됐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도 호재로 작용했다. 고용조사업체 ADP는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이 지난달 21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만명을 상회하는 규모라는 점에서 이틀 뒤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반도체주 투자의견 상향에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절반에 못미치는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캐터필라와 3M이 1%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기술주, 통신주, 에너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가운데 반도체주는 JP모간의 업종 투자의견 상향을 등에 업고 일제히 올랐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3.26%, 자일링스는 5.63%, ON세미컨덕터는 1.19% 각각 상승했다. ◇ 아이패드2 공개..관련주 희비 엇갈려 애플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이패드2 출시 행사에 병가 중인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한 점을 호재로 반영하며 0.80% 뛰었다. 관련주의 희비는 엇갈렸다. 아이패드 보호 커버를 만드는 자그는 애플이 스마트 커버를 출시한다고 밝힌 여파로 23.98% 하락했다. 반면 아이패드와 연동하는 디지털 프로세싱 기술을 가진 실리콘이미지는 21.58% 올랐다. ◇ "美 전역서 노동시장 개선..경기 확장 지속"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소매 판매가 증가하고, 제조업이 탄탄한 성장을 보이면서 노동시장이 미 전역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또 각 연방준비은행 관할지역에서 경제가 상당히 개선되면서 노동시장 여건이 완만하게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가 적절하게 완만한 속도로 확장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경제가 더블딥이나 정체 상태에 빠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필요할 경우 추가 양적완화 프로그램 도입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추가 양적완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에 달린 것"이라며 "FOMC의 결정은 다시 우리의 임무인 물가 안정과 고용 최대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 ADP 민간고용 21.7만명 증가..예상 상회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이 지난달 21만7000명 증가했다고 고용조사업체 ADP가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만명을 상회하는 규모다. ADP에 따르면, 2월 서비스생산 부문의 고용은 20만2000명, 재화생산 부문의 고용은 1만5000명 각각 증가했다. ADP의 민간고용 보고서는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 몇달 동안 ADP의 집계는 실제보다 좋게 나오는 경향을 보여왔다. 따라서 오는 4일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보고서를 확인해야 정확한 고용시장의 추이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