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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株, 살 때가 됐다"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완화되는 듯했던 중동발 정정불안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건설주에 대해서는 `이제 살 때가 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중동 정정불안 사태의 최대 피해株이기도 하면서, 중동 불안감 완화로 인해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업종이기도 한 건설주. 중동 사태의 흐름에 따라 건설주 역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매수시기가 도래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3월8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시장 관성의 법칙` 3월 반등 유력 ◇ 뉴욕증시, 고유가 부담에 하락..다우 0.66%↓`◇ 고유가 대항마 `펀더멘털◇ [오늘의 리포트]삼성증권, 고액 자산가 중심 성장세 지속◇ "건설株, 살 때가 됐다"◇ 사조그룹 계열 사조씨푸드 상장신청 임박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국내 주택시장의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국내외 부정적인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폭이 예상되는 위험보다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하게 하락했던 주가 역시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재욱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는 건설사의 재무위험이 부각되고 있지만 작년과 달리 업계 전체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건설사 재무 위험의 원인이 된 주택경기 침체와 미분양, PF보증 등의 문제가 서서히 해결가닥을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부터 주택거래량이 회복되고, 주택가격도 반등하는 등 건설사 재무위험이 다시 건설주 주가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낮은 상황.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1월 기준 미분양주택이 8만4923가구로, 지난 2009년 6월 대비 48.7% 감소했다"며 "미분양주택 감소와 주택거래량 증가, 주택가격 상승 등 전반적인 주택시장 개선세는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들어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도 나타나고 있어 그동안 지방에 비해 더디었던 수도권 주택시장의 회복세도....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스마트 브리프`에 실렸습니다. 3월 9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 [Bull&Bear]고유가 대항마 `펀더멘털`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힘겹게 20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재차 큰 폭으로 하락하며 1980선으로 내려앉았다. 리비아 정정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또다시 급등세를 보인 것이 국내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펀더멘털이나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결국 지수를 좌우하는 것은 국제유가인 만큼, 유가가 안정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하고 있다. 3월8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시장 관성의 법칙` 3월 반등 유력 ◇ 뉴욕증시, 고유가 부담에 하락..다우 0.66%↓`◇ 고유가 대항마 `펀더멘털◇ [오늘의 리포트]삼성증권, 고액 자산가 중심 성장세 지속◇ "건설株, 살 때가 됐다"◇ 사조그룹 계열 사조씨푸드 상장신청 임박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이사는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은 불확실성과 펀더멘털간의 힘겨루기로 정리할 수 있다"며 "불확실성의 기저에는 변하지 않은 것들(MENA, 국제유가, 인플레이션 압력과 긴축 우려)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고, 펀더멘털의 기저에는 변화되고 있는 것들(펀더멘털, 수급개선, 가격매력 개선)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확실성으로 대변되는 변하지 않은 것들은 주식시장에서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가의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고, 펀더멘털에 바탕을 두고 있는 변화되는 것들은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을 방어하고 상승전환을 위한 동력을 축적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 따라서 "현재의 불확실성과 펀더멘털간의 힘겨루기 형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주가가 방향성을 강하게 만들며 한쪽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좁은 범위 내에서의 등락이 예상된다"며 "문제는 좁은 범위내에서의 등락을 깨뜨릴 수 있는 트리거인데, 지금으로서는 변하지 않은 것들에서의 변화가 중요한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흥국에서의 긴축우려 완화와 MENA 관련 불확실성 완화, 국제유가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국내증시는 양호한 대외변수에 더해 국내 매크로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고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영역에 진입해있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이 유가와 유가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 우려로 인해 제대로 발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당분간 국내증시 반등의 열쇠는 국제유가 흐름이 쥐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와 관련해서는 섣부른 예상보다는 진행 추이를 살펴보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결론적으로 당분간은 MENA 지역의 뉴스에 따른 변동성 확대 구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만큼 하루하루 움직임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존 보유 종목에 대해 일부러 비중을 줄일 필요도 없고, 오히려 지수 변동을 이용해 서서히 종목에 대한 보유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라며 "기술적 반등 이후에는 추세가 살아있거나 하락폭이 덜한 종목 대응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조정폭이 크지 않지만, 이는 그만큼 이번 악재를 이겨낼 정도로 실적이 호전되거나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고유가 악몽 지속.. 다우 0.66%↓ 하락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7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악재까지 겹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9.85포인트(0.66%) 하락한 1만2090.0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04포인트(1.40%) 내린 2745.6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02포인트(0.83%) 떨어진 1310.1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을 호재로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중 배럴당 107달러에 근접한 국제 유가로 인해 부담감이 높아지며 주요 지수는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특히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주가 하락에 앞장섰다. 웰스파고가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조정한 점이 기술주 약세를 부추겼다. 여기에 고유가로 인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기술 투자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아마르 카다피가 리비아를 떠날 것이라는 BBC 방송의 보도로 유가는 배럴당 105달러대로 밀렸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우 지수는 장 중 128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다. 다만 장 후반 들어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주요 지수는 낙폭을 크게 줄인 채 장을 마쳤다. 유가 상승세를 반영하며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주가 하락을 제한했다. ◇ 반도체주 일제히 하락..인텔 1% 넘게 빠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6개 종목이 하락했다. 알코아와 인텔, 휴렛팩커드(HP)가 1% 넘게 빠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S&P500의 주요 업종이 모두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원자재주, 기술주, 헬스케어주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원자재주는 구리 가격 하락을 반영하며 대체로 하락했다. 알코아는 1.96%, 프리포트맥모란은 3.04%, 루이지애나퍼시픽은 3.08% 각각 내렸다. 웰스파고의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인텔이 1.62% 하락했고, 퀄컴은 0.98% 밀렸다. 리니어테크놀러지, 아날로그디바이시즈, 지일링스 등 주요 반도체주들은 2% 넘게 빠졌다. 통신장비주의 하락도 기술주 약세를 부추겼다. 시에나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에 9.82% 하락했고, 경쟁사인 JDS유니페이스는 6.87% 내렸다. ◇ 웨스턴디지털, 히다치 HDD 부문 인수 세계 최대 HDD 제조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경쟁사이자 3위 업체인 히다치의 HDD 부문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총 43억달러로, 웨스턴디지털은 히다치에 현금 35억달러와 주식 2500만주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 후 히다치는 웨스턴디지털의 지분 10%를 보유하게 되며, 이사회에 2개의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HDD에 대한 수요는 최근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플래시 드라이브 등 다른 형태의 저장매체가 급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업체 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웨스턴디지털은 경쟁사이자 3위 업체인 히다치의 HDD 부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15.56% 뛰었다. 인수되는 히다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는 5.44% 올랐다. ◇ 유럽증시, 고유가 부담에 하락 마감 유럽 증시가 7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지속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인수합병(M&A) 호재에 명품 패션업체들의 주가는 뛰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1.17포인트(0.42%) 하락한 280.73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6.61포인트(0.28%) 내린 5973.78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29.80포인트(0.74%) 떨어진 3990.41을, 독일 DAX30 지수는 16.97포인트(0.24%) 밀린 7161.9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M&A 호재를 반영하며 한 때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07달러에 근접하는 등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주요국 주가는 하락 반전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 성장세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2.04%, 크레디아그리콜은 1.75%, BBVA는 1.35% 각각 빠졌다. 명품 패션업체들의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루이뷔통으로 유명한 LVMH가 이탈리아의 불가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LVMH는 1.26%, 불가리는 59.42%, 버버리는 3.89% 각각 뛰었다.
- 뉴욕증시, 고유가 부담에 하락..다우 0.66%↓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7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악재까지 겹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9.85포인트(0.66%) 하락한 1만2090.0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04포인트(1.40%) 내린 2745.6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02포인트(0.83%) 떨어진 1310.1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을 호재로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중 배럴당 107달러에 근접한 국제 유가로 인해 부담감이 높아지며 주요 지수는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특히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주가 하락에 앞장섰다. 웰스파고가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조정한 점이 기술주 약세를 부추겼다. 여기에 고유가로 인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기술 투자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아마르 카다피가 리비아를 떠날 것이라는 BBC 방송의 보도로 유가는 배럴당 105달러대로 밀렸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우 지수는 장 중 128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다. 다만 장 후반 들어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주요 지수는 낙폭을 크게 줄인 채 장을 마쳤다. 유가 상승세를 반영하며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주가 하락을 제한했다. ◇ 반도체주 일제히 하락..인텔 1% 넘게 빠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6개 종목이 하락했다. 알코아와 인텔, 휴렛팩커드(HP)가 1% 넘게 빠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S&P500의 주요 업종이 모두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원자재주, 기술주, 헬스케어주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원자재주는 구리 가격 하락을 반영하며 대체로 하락했다. 알코아는 1.96%, 프리포트맥모란은 3.04%, 루이지애나퍼시픽은 3.08% 각각 내렸다. 웰스파고의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인텔이 1.62% 하락했고, 퀄컴은 0.98% 밀렸다. 리니어테크놀러지, 아날로그디바이시즈, 지일링스 등 주요 반도체주들은 2% 넘게 빠졌다. 통신장비주의 하락도 기술주 약세를 부추겼다. 시에나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에 9.82% 하락했고, 경쟁사인 JDS유니페이스는 6.87% 내렸다. ◇ 웨스턴디지털, 히다치 HDD 부문 인수 세계 최대 HDD 제조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경쟁사이자 3위 업체인 히다치의 HDD 부문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총 43억달러로, 웨스턴디지털은 히다치에 현금 35억달러와 주식 2500만주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 후 히다치는 웨스턴디지털의 지분 10%를 보유하게 되며, 이사회에 2개의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HDD에 대한 수요는 최근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플래시 드라이브 등 다른 형태의 저장매체가 급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업체 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웨스턴디지털은 경쟁사이자 3위 업체인 히다치의 HDD 부문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15.56% 뛰었다. 인수되는 히다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는 5.44% 올랐다.
- [Buy or Sell] STX팬오션, 아직까진 `기술적 반등`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STX(011810)팬요션의 의 주가 흐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1월10일 1만4200원까지 치솟았던 STX팬오션 주가는 지난 2일 장중 9350원까지 내려앉으며 50% 이상 빠졌다. 그러나 2일 이후 주가가 빠르게 반등에 나서 일각에서는 `바닥을 쳤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지만, 기술적 반등 이상의 추세적인 상승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3월7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Bull&Bear]고유가 행진, 이번주 클라이맥스◇ 휴비츠, 中 안광학 시장 성장 수혜… `매수`◇ [Buy or Sell] STX팬오션, 아직까진 `기술적 반등`◇ [미리보는 선물옵션]웩더독 현상 지속될 듯◇ 유가상승·고용지표에 실망 다우 0.7% ↓◇ [뉴욕증시]국제유가 추가상승 여부 `관건`오전 11시40분 현재 STX팬오션은 전일대비 190원(1.90%) 하락한 9810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주 금요일(4일)에는 490원(5.15%) 오른 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4일 STX팬오션 주가가 강세를 보인 이유 중 하나는 발틱운임지수(BDI)의 반등. 3일 기준 BDI는 1317을 기록, 저점 대비 30% 오른 상황인데다, 벌크업황 역시 2분기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에 BDI가 추가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BDI의 수준이 절대적으로 낮은 상황인 만큼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BDI는 통상적으로 벌크선운임지수로 사용되는데, STX팬오션의 주력인 벌크부문이 운임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BDI에 따라 주가 역시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BDI가 3일 기준 1300선을 회복했는데 이는 한때 1000선을 위협했던 저점에서는 크게 반등한 것이지만, 지난해 4분기 평균 운임이 2364선이었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절대적으로 낮은 수치인 셈이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BDI가 아주 크게 반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1년 말까지는 공급인 선복량 증가율이 수요인 물동량 증가율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큰 폭의 BDI 상승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해운사의 경우 BDI가 1800~2000선 정도가 돼야 이익이 날 수 있다고 추정하는데, 공급과잉 상태인 현 시점에서는 큰 폭의 BDI 개선이 쉽지 않다는 것. 유덕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2011년 물동량은 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공급증가율은 2010년에 이어 1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공급부담이 여전하다"며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결국 운임 절대치가 개선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결국 STX팬오션 주가의 모멘텀이 되는 것은 `싸다`는 점밖에 없는 만큼 기술적 반등 이상의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STX팬오션 주가는 PER 0.8배 수준인데, 글로벌 벌크선사 평균인 1.1~1.2배에 비해서는 저평가된 것"이라며 "반등할만한 가격대에 진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 주가 수준인 1만2000원을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아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창희 STX 선임연구원,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 [시장포커스]경기풀리면 `은행·건설株` 공략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개선 기조가 뚜렷한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경기모멘텀`이 주식시장의 새로운 트리거로 자리잡고 있다. 주력제품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재고순환지표가 8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 13개월 만의 경기선행지수 반등을 이끌어내며 국내 경제가 견조한 펀더멘털을 지속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켰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견조한 경기 펀더멘털이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모멘텀이 향후 주식시장의 강세 흐름을 이끈다면 어떤 업종에 대한 매수전략이 가장 유리할까. 전문가들은 은행업종과 건설업종이 경기회복의 가장 큰 수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7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Bull&Bear]고유가 행진, 이번주 클라이맥스◇ 휴비츠, 中 안광학 시장 성장 수혜… `매수`◇ [Buy or Sell] STX팬오션, 아직까진 `기술적 반등`◇ [미리보는 선물옵션]웩더독 현상 지속될 듯◇ 유가상승·고용지표에 실망 다우 0.7% ↓◇ [뉴욕증시]국제유가 추가상승 여부 `관건`먼저 은행업종의 경우 경기선행지수와의 동행성이 가장 강한 업종으로 꼽힌다. 배정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5년 2월과 2009년 1월 모두 경기선행지수가 연초에 바닥을 탈피해 반등세로 전환되면서 이후 상승추세로 진입했는데, 은행업종 주가 역시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성을 시현하며 9~14개월 기간동안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이후 경기선행지수는 상승추세로 진입한 이후 최소 6개월 이상 추세를 지속했는데, 이번 13개월 만에 반등추세로 진입하게 된 경기선행지수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물론 중동사태와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일시적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지난해 12월이 바닥이었음이 확인된 만큼 은행주 상승 모멘텀으로는 유효하다는 게 배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특히 금리인상 기조와 함께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임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분이 지난 4분기부터 은행 NIM에 반영되기 시작하며 NIM은 상승반전했다"며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전망돼 은행들의 NIM은 상반기까지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2011년부터 대출성장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거 대출증가율과 은행업 주가순자산비율(PBR) 추이를 살펴보면, 대출 증가율이 높았을 시기에 PBR도 높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그는 "2011년 대출성장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PBR도 이를 반영하며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주택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경우 건설업종에도 호재가 된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90년부터 경기선행지수와 주택가격은 비슷한 추세를 보였는데, 이번 경기선행지수 반등으로 주택가격 하락 우려는 감소하면서 향후 주택가격 상승 기대심리를 높여줄 수 있다"며 "건설업종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 뉴욕증시, 유가상승·고용지표에 실망 0.7% ↓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4일(지난 주 금요일)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리비아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른 데다 고용지표가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한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88.32포인트(0.72%) 하락한 1만2169.8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7포인트(0.50%) 내린 2784.6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82포인트(0.74%) 떨어진 1321.15를 각각 기록했다. 전일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뉴욕 증시는 유가 상승과 고용지표 실망을 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2월 고용보고서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실업률은 예상 외로 하락하며 8.9%를 기록했다. 그러나 비농업부문 고용은 19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에 서프라이즈를 주지 못한 점이 문제였다. 이번주 발표된 ADP 민간고용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날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실업률이 9%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부양책을 조기 중단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매도세를 부추겼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중동 불안감도 지속됐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중심가인 녹색광장에서는 카다피 지지자 수백명과 반정부 시위대 간의 충돌이 빚어졌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또 리비아 국영 TV는 카다피 친위부대가 이날 트리폴리에서 서쪽 위성도시 자위야의 지배권을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탈환했다고 전했다. 자위야는 정유시설이 위치한 지역이다. 이로 인해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지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04.42달러에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고유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다우 지수는 장 중 18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주요 지수는 낙폭을 절반 정도 줄이며 장을 마쳤다. ◇ 금융주·에너지주 하락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6개 종목이 하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 휴렛팩커드(HP), 디즈니 등이 1% 넘게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500의 주요 업종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금융주, 산업주, 통신주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금융주는 경기 우려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주요 은행의 목표주가 하향 여파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락했다. 씨티그룹은 2.99%, 골드만삭스는 2.12%, 모간스탠리는 2.97% 각각 밀렸다. 또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반영하며 항공주가 내림새를 나타냈다. 유나이티드컨티넨털이 3.34%, 제트블루는 1.42% 각각 내렸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이 온스당 1428.20달러로 상승하면서 금광 업체들의 주가는 올랐다. 골드코프는 1.79%, 뉴몬트마이닝은 1.25% 각각 상승했다. ◇ 실업률 하락..고용 증가는 미약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9만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인 19만6000명을 다소 밑도는 수준이지만, 로이터통신의 예상치인 18만5000명은 상회했다. 지난달 일자리 증가분이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지만, 최근 ADP 민간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급감한 점을 고려하면 서프라이즈를 주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실업률은 3개월째 떨어지며 지난달 8.9%로 하락했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2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9.1%였다. ◇ 1월 공장주문 3.1% 늘어..4년 최고 증가율 미국의 공장주문이 4년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3.1% 증가한 445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9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2% 증가를 예상했었다. 12월 공장주문은 0.2% 증가에서 1.4%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변동성이 큰 운송수단을 제외한 공장주문은 0.7% 늘어나며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 유럽증시, 유가 재상승에 하락 마감 유럽 증시가 3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1.68포인트(0.59%) 하락한 281.90에서 마쳤다. 이로써 지수는 이번주 0.8% 하락, 2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4.70포인트(0.24%) 내린 5990.3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40.55포인트(1.00%) 떨어진 4020.21을, 독일 DAX30 지수는 47.06포인트(0.65%) 밀린 7178.90을 각각 기록했다. 리비아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1.11달러(0.97%) 상승한 배럴당 115.90달러로 치솟았다. 종목별로는 프랑스 유통업체인 까르푸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4.36% 빠졌다. 독일에서는 도이체방크가 3.19% 하락했고, 다임러와 도이체루프트한자는 각각 3.18%, 2.63% 내렸다. 반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오일 서비스 업체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SBM오프쇼어는 6.33%, 피어스패트로팍은 3.24%, 테그니프는 1.27% 각각 상승했다.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3월7일(월) ▲경제지표-일본 1월 경기선행 및 동행지수-유로존 3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미국 1월 소비자신용▲추가상장-3노드디지탈(900010)(스톡옵션행사, 15만8620주, 1648원)-광명전기(017040)(국내BW행사, 592만4170주, 844원)-글로스텍(012410)(국내CB행사, 4184주, 2390원)-범양건영(002410)(국내BW행사, 700주, 5000원)-아토(030530)(스톡옵션행사, 2만2353주, 5200원)-와이즈파워(040670)(국내BW행사, 164만2639주, 947원)-유진기업(023410)(주식전환, 100만0000주, 3129원)-자원(032860)(국내CB행사, 5만3284주, 1370원)▲주주총회 -신라섬유(001000)(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T대우(06496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T모터스(00004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TC(10084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3월8일(화) ▲경제지표-일본 1월 경상수지-일본 2월 경기와치조사▲추가상장-금호타이어(073240)(국내BW행사, 20만1412주, 5880원)-동부하이텍(000990)(국내CB행사, 12만5128주, 7520원)-딜리(131180)(주식전환, 10만주, 500원)-미리넷(056710)(국내BW행사, 3만2156주, 1890원)-아시아나항공(020560)(국내BW행사, 1만8240주, 5000원)-아이컴포넌트(059100)(국내BW행사, 3만3799주, 4931원)-AJS(013340)(국내BW행사, 65만7462주, 1521원)-에이치엘비(028300)(국내BW행사, 10만9223주, 2472원)-에피밸리(068630)(국내CB행사, 183만9458주, 517원)-GS글로벌(001250)(유상증자, 1126만6882주, 1만2350원)▲주주총회-S&T홀딩스(03653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T중공업(00357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3월9일(수) ▲경제지표-한국 1월 은행가계대출-일본 1월 기계수주-미국 1월 도매재고▲추가상장-바이넥스(053030)(국내CB행사, 2107주, 9870원)-확인영어사(034010)→라이프앤비(상호변경)▲주주총회-지오멘토(052290)(합병 승인, 정관 변경)-정상제이엘에스(04042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동방선기(099410)(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3월10일(목) ▲경제지표-한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일본 2월 기업물가지수 및 공업기계수주-일본 4분기 GDP-중국 2월 무역수지-미국 2월 재정수지-미국 2월 무역수지-미국 주간실업수당 신청건수▲주주총회-원일특강(01262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루미마이크로(08280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3월11일(금) ▲경제지표-한국 금융통화위원회-중국 2월 소매판매-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중국 2월 산업생산-중국 2월 생산자 및 소비자물가지수-미국 3월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잠정)-미국 2월 소매판매▲주주총회-LG상사(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경동가스(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신라에스지(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웰메이드스타엠(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쌍용머티리얼(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후성(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주식매수선택권부여,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감사보수한도액 승인) -동국제강(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유니온스틸(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BNG스틸(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한국전력공사(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상임이사 선임)-이테크건설(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휴켐스(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광동제약(재무제표승인,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평화홀딩스(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현대모비스(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휘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다우기술(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케이씨피드(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액변분할 및 액변분할에 따른 정관일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초록뱀미디어(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주식매수선택권부여, 사내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팅크웨어(재주제표승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화풍집단 KDR(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사외이사 재선임 및 보수승인의 건, 외부감사인 재선임에 관한 사항, 이사회의 신주발행에 대한 권한 승인, 이사회의 자기주식 취득, 5호의안 실행에 따른 발행주식총수 변동시 4호 의안 동일한도 권한 유지 적, 주식매수선택권 신규부여한도의 승인)-금호전기(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K네트웍스(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SK(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Life Science사업 분할계획서 승인)-SKC(재무제표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현대삼호(재무제표승인)-동방(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신라교역(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현대차(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변경 ,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율촌화학(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대호피앤씨(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K브로드밴드(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선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SKC 솔믹스(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하이스틸(재무제표승인-SK이노베이션(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대한방직(재무제표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삼영무역(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대동기어(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LG이노텍(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오리엔탈정공(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다우데이타(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레드캡투어(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SK C&C(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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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OCI(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일성건설(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백광소재(재무제표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SK텔레콤(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보수한도액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선임)-조일알미늄(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KT(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LG디스플레이(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선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만도(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바이오랜드(재무제표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3H(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평화산업(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파브코(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동양텔레콤(합병승인)-엔엔티(사내이사 선임, 사내이사 해임)
- 뉴욕증시, 고용실망·유가상승에 하락..다우 0.7%↓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리비아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른 데다 고용지표가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한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88.32포인트(0.72%) 하락한 1만2169.8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7포인트(0.50%) 내린 2784.6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82포인트(0.74%) 떨어진 1321.15를 각각 기록했다. 전일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뉴욕 증시는 유가 상승과 고용지표 실망을 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2월 고용보고서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실업률은 예상 외로 하락하며 8.9%를 기록했다. 그러나 비농업부문 고용은 19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에 서프라이즈를 주지 못한 점이 문제였다. 이번주 발표된 ADP 민간고용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날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실업률이 9%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부양책을 조기 중단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매도세를 부추겼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중동 불안감도 지속됐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중심가인 녹색광장에서는 카다피 지지자 수백명과 반정부 시위대 간의 충돌이 빚어졌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또 리비아 국영 TV는 카다피 친위부대가 이날 트리폴리에서 서쪽 위성도시 자위야의 지배권을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탈환했다고 전했다. 자위야는 정유시설이 위치한 지역이다. 이로 인해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지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04.42달러에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고유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다우 지수는 장 중 18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주요 지수는 낙폭을 절반 정도 줄이며 장을 마쳤다. ◇ 금융주·에너지주 하락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6개 종목이 하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 휴렛팩커드(HP), 디즈니 등이 1% 넘게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500의 주요 업종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금융주, 산업주, 통신주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금융주는 경기 우려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주요 은행의 목표주가 하향 여파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락했다. 씨티그룹은 2.99%, 골드만삭스는 2.12%, 모간스탠리는 2.97% 각각 밀렸다. 또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반영하며 항공주가 내림새를 나타냈다. 유나이티드컨티넨털이 3.34%, 제트블루는 1.42% 각각 내렸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이 온스당 1428.20달러로 상승하면서 금광 업체들의 주가는 올랐다. 골드코프는 1.79%, 뉴몬트마이닝은 1.25% 각각 상승했다. ◇ 실업률 하락..고용 증가는 미약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9만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인 19만6000명을 다소 밑도는 수준이지만, 로이터통신의 예상치인 18만5000명은 상회했다. 지난달 일자리 증가분이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지만, 최근 ADP 민간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급감한 점을 고려하면 서프라이즈를 주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실업률은 3개월째 떨어지며 지난달 8.9%로 하락했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2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9.1%였다. ◇ 1월 공장주문 3.1% 늘어..4년 최고 증가율 미국의 공장주문이 4년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3.1% 증가한 445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9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2% 증가를 예상했었다. 12월 공장주문은 0.2% 증가에서 1.4%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변동성이 큰 운송수단을 제외한 공장주문은 0.7% 늘어나며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