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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이 아빠 구성환, 그린리본희망페스티벌 참석…선한 영향력-ing
  • 꽃분이 아빠 구성환, 그린리본희망페스티벌 참석…선한 영향력-ing
  • 배우 구성환.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구성환이 다양한 작품 활동과 함께 예능 ‘나 혼자 산다’, 반려견 꽃분이 아빠로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구성환은 오는 28일 내일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 광장에서 열리는 ‘제 18회 그린리본희망페스티벌’에 참석한다.‘그린리본희망페스티벌’은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을 거쳐 현 ‘그린리본희망페스티벌’로 최종 변경된 축제다. 올해는 아동 복지 증진 및 아동학대, 더 나아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구성환은 지난 2022년 페스티벌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년 만에 다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구성환은 축제 참석에 앞서 “2년 전 참석했던 축제에 다시 한번 초대받게 돼 기쁘다. 아름다운 취지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축제에 동참하는 만큼 저도 현장에서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이외에 최근 서울시 강동구 홍보대사에 위촉된 구성환은 강동구 홍보대사로서 지역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달 18일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용사촌 십자성마을에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이렇게 대중이 사랑하는 구성환의 유쾌한 에너지를 선한 영향력으로 아낌없이 실천하는 만큼, 그의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더욱 모아진다.한편, 구성환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다우렌의 결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9.27 I 김보영 기자
모건스탠리 “美자동차주 기대 낮춰야”…테슬라 ‘제외’ (영상)
  • 모건스탠리 “美자동차주 기대 낮춰야”…테슬라 ‘제외’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동안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온 다우와 S&P500은 각각 0.7%, 0.2%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 올랐다. 에버코어 ISI의 한 분석가는 “4분기 강세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주식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관련 ETF가 20% 이상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최고치 대비 13~14% 하락한 상황에서 이전 고점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이어 “반도체보다 더 오를 섹터를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도 “AI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노트북 부문의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칩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칩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수급 균형이 꼬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론 테크(MU, 95.77, 1.9%, 14.8%*)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5%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놀라운 분기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를 발표한 영향이다. 마이크론은 이날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급증한 77억5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76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18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11달러를 상회했다.마이크론은 이어 2025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조정 EPS 가이던스로 각각 87억달러, 1.74달러를 제시하며 시장에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각각 83억달러, 1.52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회사 측은 “강력한 AI 수요로 데이터센터용 D램과 HBM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너럴모터스(GM, 45.73, -4.9%) 미국의 전통 자동차 제조 기업 제너럴모터스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자동차 업황 부진을 반영한 투자의견 하향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이날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는 미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력적’에서 ‘인라인(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미국 딜러들의 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둔화로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화돼 산업 전망이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이에 따라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축소’로 낮추고, 목표가도 47달러에서 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GM 외에도 포드(F, 10.42, -4.1%)와 리비안(RIVN, 11.03, -6.8%)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낮췄고 목표주가 역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테슬라(TSLA)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 우려보다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에너지 등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플러터 엔터(FLUT, 239.86, 5.1%) 세계적인 스포츠 베팅 플랫폼 ‘팬듀얼’의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 주가가 5% 넘게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성장 자신감을 내비친 데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개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플러터는 북미지역의 TAM(진출 가능한 전체 시장 규모) 추정치를 종전보다 상향 조정하면서 3년간 연평균 14%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러터는 북미지역의 TAM을 700억달러로 추정했다. 특히 미국 TAM 규모를 630억달러로 추정했는데 이는 이전 추정치보다 1.5배 확대된 수준이다. 플러터는 또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팬듀얼의 경쟁사인 드래프트킹즈(DKNG, 41.1, 5%) 역시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TAM 확대는 드래프트킹즈의 사업 전망도 낙관하게 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9.26 I 유재희 기자
뉴타닉스, HD한국조선해양에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한다
  • 뉴타닉스, HD한국조선해양에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한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사 뉴타닉스가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CP)’ 솔루션을 도입한다.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4’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4’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클라우드·인프라·관리·데이터서비스·플랫폼 등을 소개하는 뉴타닉스의 연례 콘퍼런스로 수백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이곳을 찾았다.변 사장은 이날 △하나의 플랫폼 △선택의 자유 △단순함 △고객 만족을 뉴타닉스의 네 가지 핵심 가치로 제시하면서, 신규 고객사로 확보한 HD한국조선해양과 기존 고객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적용 확산 사례를 들었다.그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어느 위치에서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뉴타닉스를 선택하고 있다”며 “뉴타닉스는 복잡하고 다양한 IT 환경을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329180), HD현대미포(010620), HD현대삼호 등 HD현대(267250) 그룹의 조선·해양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다. HD한국조선해양은 비즈니스 시스템에 쓰이는 일부 핵심적인 앱의 성능 개선 및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VM웨어 대신 이번에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새롭게 도입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이 기존 인프라의 제약 없이 웹 기반 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대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약 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뉴타닉스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이 앱을 실행하는 주요 IT 시스템의 복원력을 개선 및 최적화해 보다 안정적이고 중단없는 시스템 운영을 보장하고, 필요에 따라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변 사장은 “뉴타닉스는 올해 시장에서 작년 대비 제품·서비스 가격을 동결했다. 고객사를 당황케 하는 터무니 없는 가격 정책을 취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며 “올해부터 엔터프라이즈 사업 강화를 위해 내부 조직을 개편하고 전략적인 장기 비전으로 관련 시장을 강력하게 드라이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이크 펠런 뉴타닉스 월드와이드 솔루션 영업·수익 지원부문 수석부사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4’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뉴타닉스에 따르면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단일 플랫폼으로 언제 어느 위치에서나 앱을 실행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단순함을 제공한다. 또한 내장된 이중화와 강력한 데이터 보호를 통해 높은 가용성을 보장해 시스템 복원력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마이크 펠런 뉴타닉스 월드와이드 솔루션 영업·수익 지원부문 수석부사장도 이날 발표에 나서 “레거시(낡은) 인프라의 현대화, 형태·종류·시기에 관계 없는 모든 앱 구동,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기업 활성화 등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데이터를 보호·관리·이동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오늘날과 미래 시장의 요구에 딱 맞아 떨어진다”고 했다.한편 다우데이터는 지난달 뉴타닉스와 첫 국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 다우데이타는 뉴타닉스 솔루션으로 기업의 데이터 센터 현대화와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조성준 다우데이터 상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뉴타닉스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배경으로 “가상화 시장에서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한 후 가격을 최대한으로 올리고 자사 제품으로 락인(lock-in·잠금)하는 정책으로 바꾸면서 파트너 신뢰가 깨졌다”며 “뉴타닉스의 안정성, 개방성, 유연성 등이 강점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4’ 행사장 전경.(사진=김범준 기자)
2024.09.26 I 김범준 기자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95%) 오른 766.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33으로 전 거래일(759.30) 대비 상승 출발했다.외국인이 17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 50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을,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 8082.2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초반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기계·장비,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제조, 화학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HPSP(403870)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058470)이 2%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실리콘투(257720), 리가켐바이오(141080), 삼천당제약(000250), 휴젤(14502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HLB(028300)는 2% 이상 밀리고 있고 알테오젠(196170)은 약세를 보인다.
2024.09.26 I 박정수 기자
"KB금융 등 밸류업 공시 예정 기업, 조정시 매수 기회"
  • "KB금융 등 밸류업 공시 예정 기업, 조정시 매수 기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된 KB금융(105560)과 하나금융지주(086790), 삼성생명(032830) 등은 밸류업 공시가 예정된 기업인 만큼, 조정 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6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에 금융사는 신한지주를 비롯 총 10개사가 포함되었으며(다우데이터 제외 시 9개 종목), 은행주 중에서는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가, 보험주에서는 삼성화재, 메리츠금융지주,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이, 증권에서는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각각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등 의외로 굵직한 금융사가 제외됐는데 평가기준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전체, 혹은 산업군 내 50% 이내인 기업만 포함시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PBR이 낮은 은행주는 배제될 수 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그는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밸류업 조기 공시하여 최우선 편입 조건을 충족했다”며 “의외로 보험업종에서 다수 편입되었으며 이는 자기자본이익률(ROE), PBR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현대해상은 낮은 PBR(0.43배)에도 포함된 것은 다소 의아한데, ROE가 높기 때문으로 추정한다”며 “결국 주주환원보다 지수 포함에 우선시 된 것은 높은 PBR과 ROE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거래소가 코스피 200지수와 밸류업 지수를 비교한 것에서도 밸류업지수가 PBR, PER, ROE가 상당히 높다”며 “ 궁극적으로 PBR 및 ROE가 낮은 기업을 제외시킴으로써 이를 끌어올리게끔 유도하는 것이 지수의 최종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제외된 종목들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KB금융과 하나금융은 10월 밸류업 공시가 예정되어 있고 삼성생명 역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밸류업 공시 할 예정”이라며 “세 회사 모두 조기 공시 특례 조건 충족해 내년 6월 지수 포함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예상치 못하게 지수에 미편입되며 주가는 약세인데 세 회사 모두 자본 여력 충분하고 주주환원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 피력하고 있어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증권까지 범위를 넓힌다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역시 고려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I 김인경 기자
엔비디아 강세 속 美 증시 혼조…마이크론, '어닝 서프'
  • 엔비디아 강세 속 美 증시 혼조…마이크론, '어닝 서프'[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 달러를 회복하면서 홀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애프터 마켓에서 급등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경제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중산층을 살리겠다고 피력했다.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전 돌입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임박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26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내 스크린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모습이 비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 혼조세 마감…나스닥만 강보합-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장을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8082.21에 거래를 마쳐.-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 초반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 마이크론 어닝서프라이즈…시간 외 급등 -마이크론은 장 마감 이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주가가 14%가량 급등 중.-마이크론은 2024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77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76억6000만달러)를 웃돌아.-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87억달러를 발표, 이는 월가 전망치(83억달러)를 웃돈 실적.◇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회복.-전날 4% 이상 급등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2.18% 오르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다시 회복.-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가 강보합을 기록해.-마이크론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엔비디아 역시 시간 외에서 0.82% 상승 중.◇ 모건스탠리, GM·포드 ‘비중축소’ 주가↓-모건스탠리가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가 중국자동차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25일(현지시간) 투자자 노트를 통해 “일본과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가 점점 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높은 재고, 가격 하락, 소비자 수요 약화 조짐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특히 중국의 경쟁압력이 커지면서 미국 자동차의 경쟁력은 점차 잃고 있다고 진단.◇ 해리스 “새로운 길 개척하고 美 중산층 성장시키겠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미국의 중산층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혀.-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경제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트럼프는 미국을 과거의 실패한 정책으로 후퇴시키려고 하고, 중산층을 성장시킬 의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해.-해리스는 이번 연설을 통해 세금 감면과 중소기업 투자에 관한 장이 포함된 약 80페이지 분량의 정책 문서를 배포.◇ 이스라엘, 레바논 지상전 돌입 시사…美 “임박했다고 보지 않아”-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전 돌입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임박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혀.-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오판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역내 확전을 원치 않는다”면서 “역내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전쟁 상황으로만 보면, 전쟁 자체는 가자 지구 내에 국한돼 있다고 본다”고 덧붙여.-미 국방부는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선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어.◇ 오늘 본회의서 민생법안 처리…딥페이크 개정안 등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70여개 민생법안과 비쟁점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날 본회의에서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인지 알면서도 소지·시청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이 처리될 전망.-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도 처리될 예정.
2024.09.26 I 이용성 기자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회복…마이크론, 어닝서프라이즈 14%↑
  •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회복…마이크론, 어닝서프라이즈 14%↑[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촉매제가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실업수당청구건수 및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메모리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장마감 이후 14% 가량 급등하고 있다. ◇특별한 촉매제 없어…내일 파월 연설 주목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8082.2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초반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지만,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들은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의 ‘빅컷’(50bp) 결정 이후 증시를 끌어올릴 새로운 촉매제를 찾고 있다. 지난 23일 발표된 중국의 부양책은 전날 잠시 뉴욕증시도 갈구긴 했지만, 효과가 오래가지 못했다.투자자들은 내일 뉴욕연은에서 발표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빅컷을 단행한 이후 향후 금리인하 속도가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가 새로운 시그널을 또 던져줄지 관심이다.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이날 지난주 연준의 빅컷 결정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계속 완하한다면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이크론 어닝서프라이즈…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회복마이크론은 장마감 이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주가가 14% 가량 급등중이다. 마이크론은 2024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77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76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87억달러를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83억달러)를 웃돈 실적이다.모건스탠리가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가 중국자동차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주가는 각각 4.87%, 4.14% 급락했다.전날 4% 이상 급등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2.18% 오르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나스닥 지수가 유일하게 강보합을 기록한 이유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안경처럼 쓰는 증강현실(AR) 기기인 ‘오라이언’(Orion) 시제품을 공개했지만, 0.88% 상승에 그쳤다. ◇국제유가 2% 급락…中부양책 의구심·리비아 공급차질 완화국채금리는 느슨해진 금융여건에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반영되며 상승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1bp(1bp=0.01%포인트) 오른 3.561%에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5.5bp 상승한 3.791%를 기록했다.달러는 올랐다. 주요 6개국통화대비 달러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46%가량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2% 이상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7달러(2.61%) 급락한 배럴당 69.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71달러(2.27%) 밀린 배럴당 73.46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로 수요 증가 기대에 상승했지만,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면서 약발이 오래가지 못했다. 리비아의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가를 떨어트렸다.
2024.09.26 I 김상윤 기자
  • 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최고치 이후 숨고르기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다소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2% 하락한 42116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03% 오른 5734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09% 상승한 1808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전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이날 새로운 지표를 기다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이날은 8월 주택 착공 허가와 신규 주택 판매 등의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될 마이크론(MU)의 4분기 실적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업황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은 양측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해 시장 경계심을 다소 높였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미국 주택 건설업체 KB홈(KBH)이 지난 3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스티치픽스(SFIX)는 지난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다고 발표하고 다소 실망스러운 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024.09.25 I 장예진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보합세 출발…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보합세 출발…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28%) 오른 769.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개인 투자자가 각각 325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88억원, 102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상승했으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래 최대 하락 폭을 그렸다는 소식에 투심이 위축되기도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57포인트(0.20%) 오른 4만 2208.2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6포인트(0.25%) 상승한 5732.9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25포인트(0.56%) 오른 1만 8074.52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심리지표 부진에도 다우와 S&P500의 신고가 경신,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선 엔비디아 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가 국내 반도체 종목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나, 마이크론 실적 대기 심리가 이들의 주가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중국 관련 시클리컬 종목들은 한동안 국내 증시에서 소외업종이었기에,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50bp 인하에 따른 중국 경기 반등 기대감이 해당 업종들에 대한 빈 수급을 채우는 계기를 제공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기계·장비(1.10%), 비금속(0.80%), 섬유·의류(0.56%)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종이·목재(-0.78%), 금융(-0.65%) 등의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71%) 내린 35만 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1.05%, 0.44%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68%) 오른 10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과 리노공업(058470) 역시 0.43%, 2.04% 오름세다. 한편, 이날 상장한 KB30호스팩 역시 공모가(2000원) 대비 865원(43.25%)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9.25 I 박순엽 기자
中부양책이 밀고, 엔비디아가 끌고…S&P500 사상최고치
  • 中부양책이 밀고, 엔비디아가 끌고…S&P500 사상최고치[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3년여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생산이 시작되고 수요가 탄탄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술주들이 대거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 이후 중국 관련주들이 대거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오른 4만2208.22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5% 상승한 5732.9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6% 오른 1만8074.52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17% 오른 2223.99를 기록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소비자신뢰지수, 3개월래 큰폭의 하락..고용인식도 악화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증시에 긍정적이진 않았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소비자 신뢰도는 3년래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장초반 하락 반전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105.6)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준이고, 다우존스가 설문조사한 예상치(104)도 밑돌았다.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소득, 사업 및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바탕으로 한 기대 지수는4.6 포인트 하락한 81.7을 기록했다. 기대지수가 80을 밑돌면 경기침체가 다가온다는 신호다.특히 고용 시장에 대한 평가가 약화됐다. 30.9%의 소비자는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8월(32.7%)보다 떨어졌다. 일자리가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소비자는 18.3%로 16.8%에서 증가했다.다나 피터슨 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에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년여간 자리잡혔던 바닥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소비자신뢰지수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지수가 모두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 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며 “현재 고용 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도 더 약해졌고 미래 고용 시장 여건에 대해서도 더 비관적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칼 와인버그는 “일자리에 대한 인식의 붕괴는 놀랍다”며 “이는 또한 금융 시장에 경제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젠슨황 매각 끝·블랙웰 대량 생산 시작...주가 4%↑주춤했던 증시를 끌어올린 건 엔비디아였다. 두가지 호재가 있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도가 끝이 났다는 소식과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칩인 블랙웰이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심이 고조됐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엔비디아가 4분기 45만개 블랙웰 칩을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새로운 칩에서만 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또 “국가 주도의 AI 프로젝트와 소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계속해서 용량을 확장함에 따라 (기존) H200 칩에 대한 수요도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대거 늘리면서 수요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4%가까이 급등했다.이 소식에 다른 반도체주들도 대체로 올랐다. 인텔(1.11%), 브로드컴(1.10%), AMD(1.0%)dl 1% 이상 올랐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TSMC ADR 주가도 4.13% 급등했다.◇중국 대규모 부양책에...알리바바ADR 7.9%↑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중국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최소 8000억위안(1140억달러) 규모의 주식 유동성 지원책 등 대대적인 부양책을 발표했다. 아시아 매출이 큰 에스티로더 주가는 6% 올랐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ADR은 7.88% 상승했고, 바이두 ADR도 7.4% 급등했다. 테무 모회사 판둬둬 ADR도 11.24% 급등했다.비자는 미 법무부가 직불카드 반독점 혐의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보도에 5.49% 급락했다. ◇690억달러 국채 수요 탄탄에 금리↓…국제유가는 1.7%↑국채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690억달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 경매 결과 수요가 탄탄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6bp(1bp=0.01%포인트) 내린 3.54%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금리도 0.6bp 빠진 3.732%를 기록했다.유가는 상승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게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9달러(1.69%) 오른 배럴당 71.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27달러(1.72%) 뛴 배럴당 75.17달러에 마감했다.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8% 빠지며 100.3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31% 빠지며 143.17엔까지 내려갔다.
2024.09.25 I 김상윤 기자
엔비디아 4%↑…다우·S&P500 최고치 행진 끌었다
  • [속보]엔비디아 4%↑…다우·S&P500 최고치 행진 끌었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3년여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주춤했지만,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생산이 시작되고 수요가 탄탄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술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힘을 다시 확인한 하루였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증시에 긍정적이진 않았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소비자 신뢰도는 3년래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장초반 하락 반전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105.6)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준이고, 다우존스가 설문조사한 예상치(104)도 밑돌았다. 3년여만에 가장 큰폭의 하락세다.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에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년여간 자리잡혔던 바닥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소비자신뢰지수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지수가 모두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 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며 “현재 고용 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도 더 약해졌고 미래 고용 시장 여건에 대해서도 더 비관적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춤했던 증시를 끌어올린 건 엔비디아였다. 두가지 호재가 있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도가 끝이 났다는 소식과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칩인 블랙웰이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심이 고조됐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엔비디아가 4분기 45만개 블랙웰 칩을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새로운 칩에서만 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또 “국가 주도의 AI 프로젝트와 소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계속해서 용량을 확장함에 따라 (기존) H200 칩에 대한 수요도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대거 늘리면서 수요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4%가까이 급등했다.이 소식에 다른 반도체주들도 대체로 올랐다. 인텔(1.11%), 브로드컴(1.10%), AMD(1.0%)dl 1% 이상 올랐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TSMC ADR 주가도 4.13% 급등했다.
2024.09.25 I 김상윤 기자
코스피, 삼전·하이닉스 반등에 상승 전환…2610선 등락
  • 코스피, 삼전·하이닉스 반등에 상승 전환…261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 사이 수급 공방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반도체주가 변동에 따라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4포인트(0.54%) 오른 2615.95에 거래 중이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차전지 반등에도 외국인 반도체 위주 현선물 동반 순매도 지속되며 장중 약보합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347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370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23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화학이 3% 넘게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이 등이 1% 수준으로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 넘게 빠지고 있고, 금융업이나 증권, 보험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32% 상승한 6만28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0.06%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78% 오르고 있고, POSCO홀딩스(005490)와 삼성SDI(006400)는 2%대 강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는 1% 미만 수준을 약세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09.24 I 이용성 기자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세에 하락 전환…2600선↓
  •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세에 하락 전환…260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하던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26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9포인트(0.12%) 내린 2598.92에 거래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9월 한 달간 반도체 업종에서만 7조원 넘는 역대급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반도체가 부진하고 있다”며 “이것이 코스피 상단을 억누르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48억원 81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243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25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화학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의약품과 보험은 1%대 하락 중이고, 금융업이나 증권, 기계 등도 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0.16% 하락한 6만25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1.30% 내림세다. KB금융(105560)은 3.41% 떨어지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64% 오르고 있고, POSCO홀딩스(005490)와 삼성SDI(006400)는 1%대 강세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09.24 I 이용성 기자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610선 안착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610선 안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사상 최고치 랠리를 기록 중인 미국 증시로부터 훈풍이 불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6포인트(0.50%) 오른 2615.07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위원들의 노동시장의 추가적인 약화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9월 들어 2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 상방을 제한시켰고, 단기적으로 마이크론 실적이 중요할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 13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30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3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화학과 보험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업과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약품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1.12% 오른 6만33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0.56%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는 1%대 상승 중이고,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2024.09.24 I 이용성 기자
美 증시 최고치 랠리…'밸류업' 지수 오늘 발표
  • 美 증시 최고치 랠리…'밸류업' 지수 오늘 발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연준 이사들은 금리 인파 폭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공감했다. 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하면서 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가 이날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공개한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이미지=챗GPT)◇ 美 경제 둔화 신호에도…다우·S&P500 최고치 랠리-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나가.-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쳐.◇ 美 제조업 업황 여전히 위축-미국의 제조업 업황은 여전히 위축세를 보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로 예비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전월치(47.9)와 시장예상치(48.6)보다 낮아.- 9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4로, 두 달 만에 가장 낮아. 다만 예상치(55.3)을 웃돌면서 투자자들은 그나마 안도.◇ 연준 이사, 인하폭 이견 있지만…추가 인하 지지-연준 내 대표적 ‘매파’(통화 긴축 선호)에 속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각각 25bp씩 인하를 예상.-또 다른 ‘매파’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한 달 정도 고용시장의 실질적 약화에 대한 추가 증거가 나올 경우 공격적 금리 인하로 견해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추가 대규모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 이스라엘, 헤즈볼라 ‘융단폭격’…356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는 물론 동부까지 최근 24시간 동안 약 650차례의 공습으로 헤즈볼라 시설 110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혀.-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남부와 베카벨리, 바알베트의 마을에 퍼부은 공습으로 어린이 24명과 여성 42명을 포함해 356명이 숨지고 1246명이 다쳤다”고 전해.◇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3자 공조 지속-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안보 협력을 재확인.-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밝혀.-조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에도 3국 협력에 대한 우리 의지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 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지수’ 오늘 공개-한국거래소가 오늘 오후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지수에는 수익성과 시장평가가 양호한 기업과 주주 환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밸류업 지수는 분배금을 곧바로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프라이스 리턴(PR·Price Return),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토탈 리턴(TR·Total Return)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져.
2024.09.24 I 이용성 기자
S&P500·나스닥 최고치 랠리 이어가…테슬라 4.9%↑
  • S&P500·나스닥 최고치 랠리 이어가…테슬라 4.9%↑[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성장세가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초반 주춤했지만,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이 추가 금리인하 지지를 표명하면서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나갔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쳤다. ◇제조업은 계속 위축…서비스 확장세 유지했지만 둔화미국의 성장세가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장초반 투심이 일부 주춤했다. 미국의 제조업 업황은 여전히 위축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로 예비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전월치(47.9)와 시장예상치(48.6)보다 낮았다.서비스업은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성장속도는 약간 둔화했다. 9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4로, 두달 만에 가장 낮았다. 다만 예상치(55.3)을 웃돌면서 투자자들은 그나마 안도했다. 미국 경제는 서비스업이 주도하고 있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 점은 ‘굿뉴스’로 간주된다.서비스업이 확장세를 유지함에 따라 상품 및 서비스 PMI를 합친 종합 PMI는 54.4로, 8월 최종치(54.6)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 다만 기업의 투입 비용 추세를 볼 수 있는 투입가격은 지난달 59.1로, 전달(57.8)에서 크게 올랐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이코노미스트는 “9월 PMI 초기 수치는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제조업 부문이 약화한 경제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하고 있다는 신호도 일부 관측되고 있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고려하지 않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S&P글로벌 PMI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장지표가 증시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관심이 커졌다. 다만 지표가 크게 악화되지 않은 데다 연준이 이미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빅컷’을 단행했던 만큼 투심을 크게 위축시키진 않았다.◇연준 이사, 인하폭 이견있지만…추가 인하 지지‘블랙아웃’ 시즌이 끝난 후 연이어 나온 연준 이사들의 발언을 확인하며 투자 방향을 잡았다. 대체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추가 인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연준 내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에 속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도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날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컷(50bp 인하) 이후 앞으로 금리인하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긴 했지만, 올해 남은 두차례 회의에서 각각 25bp씩 인하를 예상했다.또 다른 ‘매파’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한달정도 고용시장의 실질적 약화에 대한 추가 증거가 나올 경우 공격적 금리인하로 견해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이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해 온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추가 대규모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연준 내 이사 간 금리인하폭에 대한 이견은 있지만, 대체로 현재 금리가 제약적이라는 데 동의를 한 점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마감 무렵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1월 빅컷 가능성은 49.5%로 전거래일(50.4%) 대비 소폭 낮아졌다.◇인도량 증가 전망에 테슬라 4.9%↑위기의 인텔은 미 자산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3.3% 상승했다. 매그니피센트7에서는 테슬라가 4.93% 급등했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7∼9월)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이날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약 4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추정치인 약 46만대보다 많고, 지난해 3분기보다 8% 증가한 수치다.아마존은 1.19%, 엔비디아도 0.22%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알파벳A(-1.06%), 애플(-0.76%), 마이크로소프트(-0.4%) 등은 하락 마감했다.◇국채금리 소폭 상승…국제유가 하락연준 금리인하 속도가 약간 늦춰질 수 있다는 판단에 국채금리는 소폭 올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오른 3.587%를 기록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2.1bp 상승한 3.749%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강보합이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 오른 100.92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63달러(0.89%) 하락한 배럴당 70.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59달러(0.79%) 내린 배럴당 73.9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업황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수요둔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2024.09.24 I 김상윤 기자
美경제 둔화 신호에도…나스닥·S&P500 최고치 랠리 이어가
  • [속보]美경제 둔화 신호에도…나스닥·S&P500 최고치 랠리 이어가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성장세가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초반 주춤했지만,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나갔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성장세가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장초반 투심이 주춤했다. 미국의 제조업 업황은 여전히 위축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로 예비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전월치(47.9)와 시장예상치(48.6)보다 낮았다.서비스업은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이 역시 둔화했다. 9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4로, 두달 만에 가장 낮았다. 다만 예상치(55.3)을 웃돌면서 투자자들은 그나마 안도했다. S&P500 PMI지표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장지표가 증시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관심이 커졌다.‘블랙아웃’ 시즌이 끝난 후 연이어 나온 연준 이사들의 발언을 확인하며 투자 방향을 잡았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에 속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도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날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컷(50bp 인하) 이후 앞으로 금리인하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긴 했지만, 올해 남은 두차례 회의에서 각각 25bp씩 인하를 예상했다.또 다른 ‘매파’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한달정도 고용시장의 실질적 약화에 대한 추가 증거가 나올 경우 공격적 금리인하로 견해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이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해 온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추가 대규모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연준 내 이사 간 금리인하폭에 대한 이견은 있지만, 대체로 현재 금리가 제약적이라는 데 동의를 한 점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연준 금리인하 속도가 약간 늦춰질 수 있다는 판단에 국채금리는 소폭 올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오른 3.587%를 기록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2.1bp 상승한 3.749%에서 움직이고 있다. 위기의 인텔은 미 자산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3.3% 상승했다. 매그니피센트7에서는 테슬라가 4.93% 급등했다. 아마존은 1.19%, 엔비디아도 0.22%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알파벳A(-1.06%), 애플(-0.76%), 마이크로소프트(-0.4%) 등은 하락 마감했다.
2024.09.24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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