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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수빈, '최애의 최애'로 첫 단독 MC 도전
  • TXT 수빈, '최애의 최애'로 첫 단독 MC 도전
  • (사진=‘최애의 최애’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의 첫 단독 예능이 베일을 벗었다.7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픽시드(Pixid)를 통해 수빈이 단독 MC로 나선 ‘최애의 최애’ 1화가 공개됐다. ‘최애의 최애’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는 주제에 대한 말을 멈출 수 없고, 나의 최애에게도 최애가 있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웹 예능 콘텐츠다.첫화는 수빈이 그간 팬심을 밝혀온 카라에 대해 발표회를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빈은 “세계일짱카라사랑단 동아리 회장”이라고 자신을 밝히며 당당하게 동아리 부원 모집에 나섰다. 그는 고학번 선배들을 맞닥뜨리고 수줍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장난기 섞인 질문에 자체 편집점을 잡아 웃음을 선사했다.수빈은 카라의 ‘하나비’(HANABI)를 가창하면서 달달한 음색을 자랑했고,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도 포인트 동작을 톡톡히 살리며 아이돌의 면모를 뽐냈다. 자연스레 새어나오는 미소와 신남이 느껴지는 그의 설명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한창 발표에 몰입한 수빈의 앞에 카라 박규리가 깜짝 등장했다. 상상치 못한 상황에 수빈은 멍한 표정을 드러내다 자신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웹 예능이니까 재밌게 하려고”라고 애써 수습하는 등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규리는 수빈이 지난 7월 일본 도쿄돔 공연에서 선보인 카라의 ‘고 고 서머!’(GO GO Summer!) 퍼포먼스를 언급하며 “그 덕분에 도쿄돔에 한 번 더 이게 울려퍼졌네. 우리(카라)가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최애의 최애’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앞서 티저를 통해 에이티즈 우영,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플레이브 예준과 은호, 입시 전문 유튜버 미미미누 등 여러 게스트와 영화, 스포츠, 예능, K팝 등 다양한 주제를 예고한 바 있어 과연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수빈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4일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로 컴백했다.
2024.11.08 I 윤기백 기자
LG전자,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온ㆍ오프라인 이벤트 실시
  • LG전자,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온ㆍ오프라인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는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을 맞아 이달 말까지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LG전자 프로모션 이미지먼저 LG전자 베스트샵(백화점 포함)과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 공통 프로모션으로 다품목 구매고객에게 최대 520만 원 상당의 리워드(캐시백, 상품권 등 판매채널별 지급방식 상이)를 제공한다. 베스트샵 기준 적용 대상은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정수기 △청소기 △노트북 △모니터 △스탠바이미 △스타일러 △슈케어 △시네빔 △안마의자 △와인셀러 △홈브루 △틔운 등 26개 품목이다.행사기간 전국 베스트샵 및 LGE닷컴에서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청소기,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21개 품목의 기획모델을 최대 58%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품목별 한정수량 소진 시 종료).구매 금액 대별로 최대 60만 멤버십 포인트 적립(판매채널별 지급방식 상이)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LGE닷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 최대 30만 원 할인 쿠폰팩도 다운로드 가능하다.이와 함께, 아직 가전 구독 경험이 없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전의 구독 서비스를 반값에 부담 없이 이용해볼 기회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LGE닷컴에서 가전 구독 대표모델 41종을 구독하면 1년간 구독료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뿐 아니라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오는 30일까지 베스트샵 및 LGE닷컴 구매고객 중 LGE닷컴 구매 인증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총 1000명에게 로보킹AI프리스탠딩(1명), 스탠바이미GO(2명), 치킨쿠폰(200명), 아메리카노 쿠폰(797명) 등을 증정한다.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LGE닷컴 방문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리집 가전 Change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LGE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데일리 미션 수행 후 희망가전에 응모한 고객 중 17명을 추첨해 18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11.08 I 이윤정 기자
"칼 버려!"…문 하나 두고 흉기 든 남성과 대치한 경찰
  • "칼 버려!"…문 하나 두고 흉기 든 남성과 대치한 경찰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술 취해 상의를 벗고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하다가 테이저건을 보고 멈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흉기를 들고 난동을 벌인 A씨와 대치하는 경찰.(사진=서울경찰 유튜브 캡처)8일 서울 종암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11시 40분께 성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누군가 소란을 피운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소음을 낸 남성 A씨는 상의를 벗은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경찰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눈 뒤 A씨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순순히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후 A씨는 철제 현관문을 거세게 여닫는 등 경찰 출동 전보다 더 심하게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당시 돌발상황에 대비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은 소리를 듣고 곧바로 A씨의 집으로 출동했다.그런데 경찰이 다가오자 A씨는 집 안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나오려 했고, 경찰은 다급하게 현관문으로 막아서며 몸을 피한 뒤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A씨와 대치했다. 그러면서 무전으로 지원 요청을 하고 침착하게 테이저건을 장전했다.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며 흉기를 버리라고 경고하자 A씨는 결국 흉기를 내려놨다. 경찰은 A씨의 흥분 상태가 잠잠해지는 순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집 안에서 흉기 여러 점을 압수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이웃과의 불화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2024.11.08 I 채나연 기자
‘유령 아동’ 이었다…아기 숨지자 가방에 넣어 4년 간 방치한 母
  • ‘유령 아동’ 이었다…아기 숨지자 가방에 넣어 4년 간 방치한 母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가족 모르게 출산한 아이가 며칠 만에 사망하자 캐리어에 넣어 4년을 방치한 3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양육 지식이 없었다는 등의 나름 여러 이유를 진술하고 있으나, 성년인 피고인 나이 등을 고려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를 낳은 지 며칠 만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방치한 행동을 정당화할 사정은 전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죄질이 굉장히 좋지 않고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집단 생활하면서 좀 더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화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2019년 9월 대전 서구의 한 빌라에서 출산한 아기가 사망하자 시신을 여행용 가방 안에 넣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같은 달 해당 가방을 그대로 둔 뒤 집을 나와 잠적했다. 이를 발견한 것은 집주인이다. 집주인 B씨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지난해 10월 경매 처분을 위해 집기류를 정리하다가 가방 속 영아 시신을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했다.4년이 지난 영아의 시신은 이미 백골화됐다. 경찰은 신고 이튿날 서구 갈마동 한 주택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돼 A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아왔다.A씨는 임신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홀로 출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아이는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일명 ‘유령아동’으로 출산 기록 자체가 없어 대전시와 경찰의 전수조사 때도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다.
2024.11.07 I 이로원 기자
'61세' 김일우 "한번도 결혼 안해…이혼 두번·아이둘 女까지 괜찮다"
  • '61세' 김일우 "한번도 결혼 안해…이혼 두번·아이둘 女까지 괜찮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랑수업’ 신입생 김일우가 강릉살이 6개월 차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8회에서는 6학년 1반 김일우가 신입생으로 첫 등장해 ‘교장’ 이승철, ‘교감’ 이다해 등의 열띤 환영을 받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박현호는 여자친구 은가은과 처음으로 동반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가 하면, 은가은의 집에서 첫 ‘집 데이트’까지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8%(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 뉴스를 점령하는 등 핫한 인기를 과시했다.스튜디오에 자리한 ‘교장’ 이승철은 “아주 열정적인 학생이 입학했다”며 배우 김일우를 모두에게 소개했다. 김일우는 “아직 풋풋한 6학년 1반 김일우다”라며 “아직 한 번도 (장가를) 안 갔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내년이 (김일우의) 데뷔 40년이라고 하는데, 단 한 번도 갔다 오지 않으신 게 맞다”라고 인증했으며, ‘연애부장’ 심진화는 “우리 일우 학생, 소개팅할 준비 됐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빵 터진 김일우는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엔 결혼을 안 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결혼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다. 누구를 새로이 만나서 그 과정(연애 및 결혼)을 겪는다는 게 조금 쉽지 않은, 숙제 같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미혼은 미혼이니까, 열심히 수업 받아서 장학생으로 졸업해 보겠다”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강릉에 산 지 6개월 차인 김일우는 이날 바닷가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렸다. 마침 배우 방은희가 “오빠”라고 외치며 나타나, 김일우를 와락 끌어안았다. 28년 전 한 드라마에서 부부로 출연했던 두 사람은 지금도 ‘절친’ 사이로, 이날 방은희는 ‘신랑수업’에 돌입하는 김일우를 응원하기 위해 강릉까지 출동했다. 카페에서 방은희는 김일우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물어 ‘결혼 가능성’을 타진해 봤다. 김일우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며 “(배우자감이) 이혼했거나 아이가 있어도 괜찮다. 내가 아이를 낳고 살 것 같지 않아서 오히려 상대에게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에게 정을 쏟고 옆에서 아이가 크는 걸 지켜보고 싶다”고 답했다. 속 깊은 대답에 방은희는 박수를 쳤으며, “그러면 이혼은 몇 번까지 허락하나?”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두 번까지는 괜찮고, 아이도 두 명까지?”라고 오픈 마인드를 보였다. 방은희는 “(결혼) 가능성 충분해! 멋진 신랑이 될 수 있겠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방은희는 “난 연애 없이 결혼만 한 것 같다. 첫 번째 남편은 만난 지 33일 만에, 두 번째 남편은 만난 지 30일 만에 결혼했다. 내가 맞춰가며 살면 되겠지, 그런 단순한 생각이었다. 어쨌든 오빠가 결혼을 한다면 나보다는 오래 연애를 하되 그렇다고 과거의 오빠처럼 오래, 깊이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카페에서 나온 두 사람은 김일우의 강릉집으로 갔다. 김일우는 먼지 한 톨 없는 깨끗한 집을 구경시켜준 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들어 대접했다. 방은희는 “지금까지 먹어본 스파게티 중 가장 맛있다”면서 “혹시 주변에서 (결혼 상대를) 찾아보면 어때?”라고 슬쩍 물었다. 김일우는 “주변 사람도 좋아”라고 더욱 오픈된 마인드를 드러내 방은희를 흡족케 했다. 과연 김일우가 ‘신랑수업’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다음으로 ‘은박 커플’의 하루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했다. DJ 은가은과 함께 게스트로 호흡을 맞춘 박현호는 “두 사람은 어떤 데이트를 주로 하시냐?”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주로 집 데이트를 하는데 저희 집에서 한다. 가은씨 집에는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다”며 은근히 투정을 부렸다. 이에 은가은은 “그럼 오늘 놀러오라”고 말했고, 라디오 스케줄이 끝나자 진짜로 박현호를 집으로 초대했다. 여자친구 집에 처음 발을 들인 박현호는 ‘매의 눈’으로 집안 곳곳을 살폈다. 이때 슬리퍼와 티셔츠 등이 남자용처럼 큰 것을 확인하자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은가은은 “이거 프리사이즈다”, “잠옷이라 크게 입는다. 혈액 순환 잘 되라고”라면서 적극 해명했다. 귀여운 박현호의 질투에 은가은은 “배고프지 않아?”라고 화제를 돌린 뒤, 고수가 듬뿍 담긴 곱도리탕을 만들어줬다. 하지만 박현호는 고수를 못 먹는 터라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이를 모르는 은가은은 곧장 고기에 고수를 얹어 떠먹여 줬다. 박현호는 사랑의 힘으로 고수를 먹은 뒤, “맛있다. 이런 거 매일 해주면 안 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너와 해보고 싶은 게 생겼다”며 “만약에 우리가 같이 살면 어떨까?”라고 은가은의 속내를 떠봤다. 은가은은 “이거 프러포즈야? 아니면 동거 얘기야?”라면서 “결혼 전 동거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살다가 안 좋은 결론이 날 수도 있을까 봐, 그게 조금 두렵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현호는 “당장 그러자는 게 아니고 단지 함께 하고픈 내 진심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설명한 뒤, “혹시 나중에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때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청했다. 이후 박현호는 은가은을 지그시 바라보더니 “그런데 나 오늘 자고 가도 돼?”라고 물었고 은가은은 빵 터져서, “그래 소파에서 편안히 주무셔”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직후 박현호는 박력있게 은가은을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갔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11.07 I 김가영 기자
'유퀴즈' 송승헌 "조세호와 친분無 결혼식 참석…뒤처질까봐"
  • '유퀴즈' 송승헌 "조세호와 친분無 결혼식 참석…뒤처질까봐"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송승헌이 조세호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지난 6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송승헌이 출연해 조세호와의 인연을 전했다.유재석은 송승헌에게 “우연히 마주치기도 하는데 같이 방송을 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승헌은 “선배님과 방송은 처음이다. 세호 씨 결혼식 때 오랜만에 뵀었다”고 말했다.유재석은 “조세호 결혼식에 많은 분들이 왔지만 승헌 씨가 와 있더라. ‘세호랑 그렇게 친한가?’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송승헌은 “세호 씨가 결혼식 하는 건 알고 있었고 한 두 달 전인가 시사회장인가 어디서 한 번 봤었다. ‘결혼한다면서요? 축하해요’ 인사를 하고 지나쳤었다. 개인적으로 만나는 정도의 사이는 아니다”라며 조세호와 따로 친분은 없다고 답했다.(사진=tvN 방송화면)이를 듣던 유재석은 “저는 하객 입장에서 승헌 씨가 왔길래 결혼식에 올 정도로 세호와 특별한 사이구나 생각했는데 스쳐 지나가다 본 거냐”라고 물었다.새신랑 조세호는 “(행사장에서) 형한테 오랜만에 인사드렸는데 ‘결혼 축하해요. 나도 초대해 줘요’라고 하셨다. 집에 가서 진짜 연락을 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을 했다. 근데 승헌 형이 청첩장 보내달라고 문자도 주셨다”고 말했다.이에 송승헌은 “가기 전부터 조세호 씨 결혼식에 참석을 못 하면 좀 뒤처지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또 송승헌은 “차가 앞에서 굉장히 막혀서 중간에서부터 걸어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에서부터 줄이 서있었다. 김종국 씨, 차태현 씨까지 있길래 ‘이렇게 줄을 세우는구나’ 했다”며 “화장실에 들어가다가 어떻게 옆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누가 저를 막더니 입장 팔찌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 건 원래 클럽 들어갈 때 하지 않나”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저는 결혼식에 간 사람으로서 너무 떳떳하다”며 “우리나라 대중문화 예능, 예술계는 조세호 결혼식을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으로 나뉜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2024.11.07 I 최희재 기자
"엄마는 삼촌이랑 잔다" 딸이 알려준 위장이혼의 실체
  • "엄마는 삼촌이랑 잔다" 딸이 알려준 위장이혼의 실체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위장 이혼을 제안한 아내가 알고 보니 유흥주점에서 일하며 외도하다 발각돼 충격받은 남편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5일 JTBC ‘사건반장’에는 40대 제보자 남성 A 씨가 외도를 숨기기 위해 위장 이혼한 아내로부터 딸의 양육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A씨는 “아내와 교제하던 중 우리 나이가 있고 임신도 해서 결혼을 서둘렀다”며 “처가댁에 처음 인사 갔을 때, 예비 장모님이 술기운에 ‘우리 딸, 초혼 아니니까 잘 좀 해달라’고 하더라. 재혼인 줄 몰랐지만 과거 일이고 배 속에 아이까지 있으니까 아내를 용서하고 결혼했다”고 운을 뗐다.A씨 부부의 갈등은 주말 부부가 되면서 시작됐다. A씨가 집을 비운 사이 아내는 다단계에 빠졌다. 또 과시욕을 충족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 명품백과 외제차를 사들이며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다.아내는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지고서도 되레 A씨에게 “당신이 가장이니까 어떻게든 해결해달라”고 독촉했다. 결국 A씨는 퇴근 후 대리기사로 일하거나 주말엔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하면서 홀로 빚을 감당해야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빚은 점점 늘어가기만 했다.이때 아내가 갑자기 위장이혼을 제안해 왔다. A씨가 이를 거절하자 그 이후로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A 씨가 집을 급습하자, 어린 딸 혼자 TV를 보고 있었고 아내는 없었다.알고 보니 아내는 평일에 유흥주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아내는 “우린 위장 이혼만이 답이다. 그래야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도 받고 우리 딸도 먹고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A씨는 어쩔 수 없이 아내 뜻대로 위장 이혼을 하면서 ‘부부 관계에는 아무 변화가 없다’는 각서를 작성했다.그러던 어느 날, A씨가 딸과 함께 동물원에 놀러 갔다가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딸은 “아빠는 애인 없어? 엄마는 애인 있어. 삼촌 한 명 있는데, 삼촌이 술 먹고 와서 엄마하고 같이 침대에서 잤다”고 말했다.화가 난 A씨가 아내에게 “바람피우냐?”고 따지자, 아내는 “이혼하고 만난 남잔데 이게 무슨 바람이냐”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이에 참다못한 A 씨는 “상간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상간남이 A씨에게 전화해 “너 내 여자한테서 떨어져”라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A씨는 폭언을 들으면서도 아내의 불륜이 언제부터였는지 알아내기 위해 상간남을 캐물었다. 그 결과 아내가 위장 이혼을 제안하기 전부터 이미 상간남과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현재 딸이 제일 걱정된다며 “상간남은 딸이 있는 집에서 거의 반동거식으로 지내고 있다더라. 상간남은 아내보다 10살 어리고 유흥업소를 들락날락한다더라. 어린 딸이 엄마의 제대로 된 보호도 받지 못하고 상간남과 함께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분노했다.그러면서 “위장 이혼한 게 너무 큰 잘못인 걸 안다. 아내의 불륜에 대한 상간 소송은 물론이고 지금이라도 딸을 데려와 키우고 싶다”고 토로했다.양지열 변호사는 “A씨가 이혼 취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양육권의 경우, 부모가 부정행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딸의 입장에서 봤을 때 누구 밑에서 자라는 게 아이의 복리에 더욱 좋은지 다투는 것”이라며 “경제적 능력도 따져야 하는데 A씨가 직장이 있는 걸로 보아 양육권을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박지훈 변호사는 딸이 엄마의 불륜을 목격한 것에 대해 “엄격히 말하면 아동학대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위장 이혼이 처음부터 의도된 거라면 효력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 상간자 소송도 가능하고 양육권은 A 씨가 가져가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4.11.06 I 홍수현 기자
'960억 껑충' 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어디길래
  • '960억 껑충' 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어디길래[누구집]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유흥업소 운영 논란’을 겪었던 그룹 빅뱅의 대성이 2017년 매입한 강남 빌딩이 65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그룹 빅뱅 대성 소유 건물 (사진=뉴시스) / 대성 (사진=대성 공식 인스타그램)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성은 지난 2017년 11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275평 규모의 빌딩을 310억 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토지 가격은 평당 약 1억 1258만 원으로 대성은 140억 원을 대출, 170억 원은 현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 인근 건물이 평당 약 3억 2400만 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호가는 평당 3억 79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대성 빌딩 대지면적에 적용할 경우 현재 시세는 약 964억 원으로 추산된다. 대성은 매입가 대비 654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대성이 매입한 빌딩은 도산공원 맞은편 도산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7호선 강남구청역까지 도보로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논현동 상권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브랜드가 밀집해 있어 상업적으로 가치가 큰 지역이다.지난 2019년 해당 건물은 세입자의 유흥업소 불법 영업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대성은 불법 유흥업소 영업 방조 혐의를 받기도 했으나 불법 운영 사실을 인지했다는 증거가 없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된 6층 업소에서 여성도우미를 고용해 유흥주점을 운영한 사실을 적발하고 1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한 지하 1층과 7,8층의 업소 세 곳 역시 음향기기를 설치한 사실을 적발,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렸다. 대성은 당시 소속사 측을 통해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이라며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2024.11.06 I 이로원 기자
中 무비자 시행에도…타이베이시 “대체 불가능한 관광지 매력 알릴 것”
  • 中 무비자 시행에도…타이베이시 “대체 불가능한 관광지 매력 알릴 것”
  • 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탭 인투 타이베이’에 참가한 왕추동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 국장(사진 가운데)와 홍보대사로 참석한 펭수(사진 왼쪽)와 브라보베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중국의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관광객 분산 등의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다양한 우대 정책을 통해 타이베이와 대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왕추동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 국장은 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탭 인투 타이베이’(Tap into Taipei) 기자간담회에서 “타이베이는 시먼딩, 타이베이101, 다다오청 등 다른 여행지가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여러 혜택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시는 중국 무비자 등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이지만 흔들리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국 교류의 일환으로 한국과 대만을 잇는 스포츠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 이날 ‘탭 인투 타이베이’ 행사에서 타이베이시는 도시의 활기찬 이미지와 국제 스포츠 대회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5 타이베이·신베이 월드마스터스’ 대회를 통해 한국과 대만이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며 우정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왕추동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 국장왕추동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 국장은 “타이베이는 매년 101 수직 마라톤, 타이베이 마라톤, 투르 드 대만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며 도시의 활기찬 이미지를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타이베이·신베이 월드마스터스대회에 한국인들이 적극 참여해 타이베이시의 매력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내년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2025 타이베이·신베이 월드마스터스 대회’는 타이베이, 신베이, 이란, 타오위안, 신주 현·시에서 열리며 총 35종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만 3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해외 참가자들은 무제한 관광패스 ‘펀패스‘(FunPASS) 할인을 포함해 패키지 여행 코스, 항공권, 대회교통카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이베이시는 “타이베이에서는 도시의 열정과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야시장과 맛집을 비롯해 스포츠 센터와 강변 자전거도로, 친산 산책로 등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면서 “스포츠, 미식, 아름다운 풍경이 공존하는 타이베이에서 운동 애호가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국의 인기 마스코트 펭수와 타이베이시의 마스코트인 브라보베어가 협업해 스포츠 도시 타이베이의 매력을 국내에 알리는 특별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타이베이시 홍보대사로 초청받은 펭수는 향후 현지의 다양한 명소와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타이베이시는 “펭수가 타이베이를 방문해 먹거리와 관광지를 즐기고 여러 가지 홍보활동에도 참여하는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펭수(사진 왼쪽)와 브라보베어가 포즈를 취한 모습
2024.11.06 I 김명상 기자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 '바디장' 미래 전승자 찾습니다"
  •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 '바디장' 미래 전승자 찾습니다"
  • (사진=국가유산청)(포스터=국가유산청)[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인 ‘바디장’의 미래 전승자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바디장’은 베틀의 부품인 바디를 제작하는 기술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뜻한다. 198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고(故) 구진갑(1917~2006) 보유자가 타계한 이후 단 한 명의 이수자가 명맥을 잇고 있어 지난해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은 전승 단절 위험이 큰 국가무형유산 종목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지원 제도다. ‘바디’는 베틀의 핵심 요소로 바딧살의 촘촘함에 따라 모시, 삼베, 무명, 명주 등 전통 직물의 질감이 결정된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가늘고 얇은 염직물 제작을 위해 국가에서 바디를 특별 관리하기도 했다. 상의원에 바디를 만드는 장인 10명이 소속되었을 정도로 기능이 중요한 기술이었다. 현재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전통 베틀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요 부품인 전통 바디를 만드는 기술은 전승 단절의 위기에 놓였다. ‘바디장’의 명맥을 이을 미래 전승자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는 국가무형유산과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전승자 발굴·육성을 위한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 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31일까지다. 공모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11.06 I 김현식 기자
'페이스미' 이민기, 성형 수술 에이스…환자 분노한 이유는
  • '페이스미' 이민기, 성형 수술 에이스…환자 분노한 이유는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페이스미’ 이민기가 완벽한 성형외과 의사로 변신한다.오는 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의 파란만장한 수술 스토리와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의 만남이 담겨 있다. 성형과 범죄의 이색적인 조합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일으킨다.먼저 공개된 영상 속 정우는 환자들의 간절한 요청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로지 수술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빠른 손놀림을 자랑하며 수술을 집도, 에이스다운 면모를 한껏 드러낸다.그러나 화상 환자 앞에서 “재건 성형은 안 해요”라고 하는 등 환자와 보호자를 분노하게 한다. 수술 실력 하나만큼은 끝내주지만 환자에게 철저하게 벽을 치는 정우로 인해 병원은 바람잘 날이 없다. 이로 인해 펼쳐질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어깨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원피스를 입은 민형의 등장은 반전을 선사한다. 잠복 수사를 펼치는 그는 범인을 발견하자마자 재빠르게 쫓고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검거에 성공한다. 이처럼 경찰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든 한지현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정우와 KSH 대표원장 김석훈(전배수 분)의 대치 장면도 흥미진진하다. 석훈이 쓰러진 외상 환자를 발견하고 정우와 수술 여부를 두고 첨예한 대립을 벌인다. 정우는 환자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기자며 수술을 거부하고, 석훈은 응급 환자라며 진행할 것을 권유한다.결국 정우는 피해 여성의 응급수술을 진행하게 되고, 나아가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까지 하게 된다. 그렇게 공조 아닌 공조를 펼치게 된 의사 정우와 경찰 민형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이내 갈등을 빚으며 극은 절정으로 흘러간다.한편 누군가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를 짓누르는 과거 숨은 사연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정우를 노리는 자가 누구인지, 그의 과거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페이스미’는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2024.11.06 I 최희재 기자
배우 조기성, OTT 드라마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합류
  • 배우 조기성, OTT 드라마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합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기성이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에 캐스팅 됐다.소속사 와이낫미디어에 따르면 배우 조기성이 OTT 드라마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에 ‘윤정진’ 역으로 합류한다.OTT 드라마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연출 김경은/극본 민초단/제작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자발적 아싸 완벽주의 마케터 ‘홍여원’(손주연)과 열정적 인싸 영업맨 ‘윤정진’(조기성)이 예기치 못한 일로 회사 동료에서 룸메이트가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어른들의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극 중 조기성은 열정적인 예스맨이자 누구에게나 서글서글한 인사이더 영업팀 과장 ‘윤정진’ 역을 맡는다. 최고의 영업 사원으로 탄탄대로를 걷지만, 그렇게 일만 하고 결혼은 차일피일 미루다 4년이나 만났던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으며 ‘홍여원’과의 한집 살이를 하게 된다.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무드메이커’, 드라마 ‘연애미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기성이 그려 나갈 유쾌하고 따뜻한 성장의 이야기는 오늘도 버티고 애쓰는 이 시대의 일꾼들에게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한 마디를 건넬 예정이다.한편,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는 내년 초에 공개된다.
2024.11.05 I 김가영 기자
데이식스 성진 "멤버 전원 솔로곡 발표한 팀 돼 기뻐"
  • 데이식스 성진 "멤버 전원 솔로곡 발표한 팀 돼 기뻐"
  • 성진(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래 기다려 준 우리 마이데이(팬덤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요. 드디어 멤버 전원 솔로곡을 발표한 팀이 되어 기쁩니다.”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이 첫 정규앨범 ‘30’(서른)과 타이틀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성진은 2015년 9월 데이식스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이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탁월한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그룹 음악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부터 올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수놓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해피’, ‘녹아내려요’ 등 수많은 명곡들을 작사·작곡하며 데이식스 만의 음악 색채를 다채롭게 했다.정규 1집 ‘30’은 그가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총 10개의 트랙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강한 울림을 주는 목소리 뒤 존재하는 작고 여린 모습과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들,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음악에 오롯이 실어 보낸다. 타이틀곡 ‘체크 패턴’은 만남, 이별, 후회라는 복잡하게 얽힌 인생의 감정선을 연결과 맺음이 반복되는 체크 패턴 소재로 풀어낸 곡으로 선율 위로 이어지고 합쳐지는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사운드가 짙은 울림을 선사한다.오늘(5일)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성진은 본인의 서사와 감성을 담은 회고록이자 음악 여정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릴 신보 ‘30’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솔로 데뷔작 ‘30’은 서른 살이 되던 시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10곡의 이야기로 담았는데요. 서른 살 기준으로 앨범 전반을 구성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앨범이 담고 있는 의미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도 함께 알려주세요.△“여러 경험에서 비롯한 생각들을 노래로 전하고 싶어서 곡 작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곡을 다 완성한 나이가 서른 살이었고 그 시점에 맞춰 앨범 이름을 짓고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첫 솔로 앨범 ‘30’은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거나 경험해 봤을 법한 보편적인 감정과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이에요. 이 이야기를 듣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20대와 비교했을 때 30대에 접어든 지금과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요? 또 본인의 서른 살은 어땠는지와 30대 이후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지 그리고 음악적으로 미래상을 어떻게 그리고 있나요?△“20대 때는 막연히 서른이 되면 훨씬 여유롭고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어요. 현재보단 언젠가 다가올 미래를 좇기 급했던 것 같고요. 서른이 되던 시점부터 현재에 집중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면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 과정에서 터득한 스스로를 보살피는 방식을 일상에 가미하다 보니 삶을 대하는 태도에 확실히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30대 이후 시련을 겪게 된다고 해도 예전보다 오래 헤매지 않는 법을 알기에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정적일 것도 같네요. 음악도 삶의 경험에서 자연스레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다룰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넓어지고 깊이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첫 솔로앨범을 정규 음반 총 10곡으로 빼곡히 채운 만큼 음악적 색채를 더욱 선명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음반을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게 된 계기와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수록되는 곡의 수나 앨범 형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온전히 집중했습니다. 작업한 곡들이 각자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고 모두 다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음반에 담아봤어요. 한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많은 책임이 따르지만 그만큼 제 의견을 반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게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타이틀곡 ‘체크 패턴’ 작업에 프로듀싱 그룹 모노트리(MonoTree) 이주형, 싱어송라이터 적재와 함께 했어요. 그간 음악으로 들려준 세 분의 감성을 떠올려 보면 쓸쓸하면서도 포근한 겨울 계절감과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협업 과정과 타이틀곡의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 주세요.△“이주형 형과 적재 형도 함께 타이틀곡을 만들게 되었어요. 작업하면서 아이디어를 같이 더해가다 보니 곡의 완성도도 높아질 수 있었고 여러 방면으로 더욱 배우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감상 포인트는 들어주시는 분들께서 정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 명의 청자로서의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해 보자면 미묘한 설렘과 따뜻함을 담은 겨울의 일상 이미지를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영케이, 도운, 원필에 이어 팀 내 솔로 데뷔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솔로곡을 발매했던 세 멤버가 전한 조언이 있었나요? 또 이번 앨범을 처음 들어본 데이식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멤버들은 부담 갖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말해줬습니다. 먼저 들어본 원필이는 ‘체크 패턴’, 영케이는 ‘동화 속 아이처럼’과 ‘아이 돈트 워너 루즈’가 좋다고 했어요.”-신보에 수록된 전곡 모두 작사, 작곡을 맡았는데 곡 작업을 진행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요? 가장 애착이 가는 곡과 그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개인적으로 트랙과 멜로디, 가사의 감성이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음악을 좋아해요.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한데 잘 어우러지는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서 감정을 흩트릴 만한 요소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듬으며 곡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애착이 가는 곡은 ‘아이 돈트 워너 루즈’예요. 이번 앨범의 노랫말을 쓰기 시작한 첫 곡이었던 만큼 곡을 마무리하기까지 공을 들여 오랜 시간을 보냈거든요.”-첫 솔로 콘서트를 앞둔 소감이 듣고 싶어요. 단독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도 짚어본다면요?△“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첫 솔로 콘서트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걱정도 되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쳐서 와주신 관객분들이 보러 오길 잘했다고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랄 뿐이에요. 데이식스의 콘서트가 관객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면 저의 콘서트는 관객분들께서 주로 제 솔로 음악을 들어주시고 감상하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음원차트 1위 석권,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단독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 새 월드투어 등 데뷔 10년 차를 맞이해 데이식스로서도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음악팬들에게 솔로 아티스트 성진과 음악이 어떤 존재로 자리하길 바라는지 궁금합니다.△“‘데이식스에 누가 되지 말자’ 외 솔로 아티스트로서 특별히 정한 목표는 없습니다. 저의 음악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순간,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맞게 찾아 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마음에 와닿을 수 있기를 희망할 뿐이에요.”-첫 솔로앨범을 기다려 온 마이데이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아따 오래 걸맀다ㅎㅎㅎㅎ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맙고 너거(마이데이)들이 기다려준 만큼 열심히 준비혔습니더. 잊고 살다가도 듣고 싶을 때마다 한 번씩 꺼내 듣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더ㅎㅎㅎㅎ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2024.11.05 I 윤기백 기자
주가조작 의혹 벗은 임창정, '본업'으로 다시 흥할까
  • 주가조작 의혹 벗은 임창정, '본업'으로 다시 흥할까
  • (사진=MBOX)[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벗은 가수 임창정이 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임창정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라이브 클립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별다른 장치 없이 마이크 앞에 오롯이 선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 임창정은 도입부부터 울림이 느껴지는 보이스로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감동을 안겼다.특히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 너와 나는 만났기에 이런 거고” “지난날이 있기에 또 살아가 / 등에 추억 지고 일어서서 이 하루를” 등 담담하면서도 쓸쓸함이 느껴지는 가사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라이브 영상 공개와 동시에 음악팬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팬들은 댓글로 “1집 때부터 팬입니다. 형의 음악은 영원히 듣고 싶습니다” “삶이 묻어나는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이 너무 공감된다” “임창정 본업 최고다” “라이브 정말 멋지다. 무한 반복 중” “레전드 어디 안 간다” “믿고 듣는 명품 보컬. 역시는 역시라는 말밖에” 등 다양한 감상을 남겼다.임창정은 지난 1일 12월에 발매 예정인 18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곡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은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된 사람들, 그 인연들의 만남과 헤어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삶의 과정 속 감정들을 감성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표현한 곡이다. 특히 임창정이 작사·작곡·편곡을 직접 맡아 완성도를 높였고, 진솔한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임창정은 12월 정규 18집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11.05 I 윤기백 기자
"美대선은 문화전쟁"…소수인종·청년층 투표율이 승패 가른다
  • "美대선은 문화전쟁"…소수인종·청년층 투표율이 승패 가른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쟁점이 된 경제, 여성 임신중지권(낙태), 불법이민자 추방(이민)은 모두 유권자의 불안한 심리를 다룬 일종의 ‘문화전쟁’이다.”미국 대선 일정[그래픽=김일환 기자]◇관세·이민·낙태 문제는 美 문화 전쟁박홍민 위스콘신주립대 정치학과 교수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맞붙는 이번 미국 대선을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으로 초박빙 판세 속 벌어지는 문화전쟁”이라고 규정했다. 단순한 정책 대결이 아닌, 각 진영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차이를 파고들었기 때문에 선거의 쟁점이 됐다는 설명이다.특히 트럼프가 보호무역 정책을 강조하며 꺼내 든 ‘관세’ 이슈가 대표적이다. 트럼프는 집권 1기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60% 이상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교수는 “미국선 관세 문제를 경제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겉으론 경제문제로 보이지만, 속으론 중국을 싫어하는 ‘반중정서’가 깔린 문화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중국만 콕 집어서 관세를 늘리면 문제가 되니깐 모든 국가에 10% 관세 인상을 들고 나온 것”이라며 “미국 내 경제연구소를 비롯해 공화당도 관세 후폭풍을 모를 리 없기에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긴 힘들겠지만, 인플레(물가 상승)와 경기에 불안감이 큰 유권자의 심리를 노린 레토릭(수사학)”이라고 설명했다.박홍민 위스콘신주립대 정치학과 교수이민 정책도 마찬가지다. 해리스는 “이민자들은 미국 사회와 경제에 기여하는 존재”라고 한 반면 트럼프는 “불법이민자를 대규모 추방해야 한다”는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불법이민자 이슈에 관심이 많은데 백인 외에 다른 인종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듯한 위협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불법이민자를 단속하는 게 일자리 문제에서 느끼는 부당함을 해소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거 인종차별을 금기하라는 교육을 받아왔지만, 트럼프가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노골적으로 이야기해 과거 제조업이 번성했던 러스트벨트 지역의 백인 유권자층들은 일종의 해방감을 느낀다는 설명이다.낙태 문제도 문화 이슈로 꼽았다. 박 교수는 “미 의회를 공화당이 장악하면 연방법으로 낙태금지법을 통과시킬 것이란 우려가 크다”며 “여성의 자유와 생명권을 둘러싼 가치 충돌이 표심을 가르게 됐다”고 말했다.3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선거 유세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위) 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네바다주 선거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로이터)◇‘초박빙’ 美 대선…차악 선택·정당 양극화 강화대선 때마다 핵심 변수로 거론된 투표율은 이번에도 승부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 교수는 “경합주에서 투표율이 올라가면 민주당에 유리하고, 투표율이 떨어지면 공화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수인종과 청년층의 선택이 차기 미국 대통령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봤다. 박 교수는 “백인들의 투표율은 애초 높기에 변수가 안 되고, 흑인과 히스패닉의 투표율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하다”며 “청년층도 투표하면 해리스에 유리, 트럼프엔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사전투표율로는 양당의 유불리를 논하긴 어렵다고 봤다. 3일 오전 6시(현지시간) 기준 미국 전체 사전투표자는 7500만명을 넘어섰다. 박 교수는 “코로나 이후 모든 사람이 사전투표를 경험했다”며 “공화당 측에서도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열기가 높은 상황으로 사전투표율이 특정 정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번 미 대선은 과거 선거와 비교해 ‘차악 선택’, ‘정당 양극화’ 양상은 더욱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특정 후보를 좋아해서 지지하는 비율보단 상대 후보가 지나치게 싫어서 선택하는 게 늘어난 분위기”라며 “선거 운동 과정에서도 상대를 거짓 정보로 비방하고 혐오하는 발언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초박빙 판세 속 ‘샤이(shy·수줍은) 트럼프’가 변수가 될 것이란 예측에 박 교수는 지난 대선처럼 큰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는 여론조사 개선에 있다. 박 교수는 “샤이트럼프는 2016년, 2020년 대선에서 보이긴 했다”면서도 “트럼프 여론조사 시 농촌에 살고 휴대전화 통한 여론조사에 익숙지 않은 유권자를 샘플에 집어넣는 게 비용이 많이 드는 조사 한계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엔 여론조사 업체에서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 등으로 기법을 개선해 지난 대선과 달리 샤이트럼프의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충격과 반전의 美 대선…끝나도 불복·혼란 우려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선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변동성을 촉발할 수 밖에 없다. 박 교수는 해리스 당선 시 기대감으론 “다시 트럼프가 후보로 나오지 않아도 되는 점”을 들었으며, 우려 사항으론 “의회는 공화당이 이끌 가능성이 커 대통령으로서 별로 할 수 일이 없다는 것”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로 향후 미국 의회를 어느 당이 장악할지도 결정된다.트럼프 당선 시엔 “공화당원들 입장에선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해리스 지지자들 입장에선 미국이 망해가는 것이라고 볼 것”이라고 했다.미 대통령 당선은 우리나라 정책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 교수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 등을 분명 요구할 것”이라며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 축소 문제는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더라도 공화당에서 연방 상·하원을 장악하면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공화당 후보가 두 차례 암살 시도에 직면하고, 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민주당 후보가 교체되는 등 극적이었던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트럼프 패배 후 2021년 의사당 습격사건처럼 정치적 폭력 사건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박 교수는 “트럼프가 진다면 부정선거 때문으로, 불복하겠다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기에 선거 이후에도 혼란이 벌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미국 내 분열은 세계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 박 교수는 “미국 우선주의 움직임이 커지면서 과거 세계 리더 역할을 안하려는, 양당 모두 고립주의로 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 균형과 평화 측면에서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11.05 I 이소현 기자
왕실의 숲서 우리나라 최초의 백패킹 시작 알린다
  • 왕실의 숲서 우리나라 최초의 백패킹 시작 알린다
  • 산과 숲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가치와 의미의 변화는 역사에 기인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한 산을 다시 푸르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렵고 힘든 50년이라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산림청으로 일원화된 정부의 국토녹화 정책은 영민하게 집행됐고 불과 반세기 만에 전 세계 유일무이한 국토녹화를 달성했다. 이제 진정한 산림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림을 자연인 동시에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본보는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탐방, 숲을 플랫폼으로 지역 관광자원, 산림문화자원, 레포츠까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100회에 걸쳐 기획 보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충남 태안 안면도수목원 내 안면소나무 군락지. (사진=충남도 제공)[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안면도는 한국판 골드코스트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국내 유일의 해안 국립공원인 태안해안국립공원에 포함된 안면도는 모래 해안이 발달했고,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모래와 암반, 갯벌 등이 다양하게 분포한다. 방포, 꽃지, 백사장, 청포대, 몽산포, 삼봉, 바람아래 등 작은 섬안에 14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무엇보다 ‘왕실의 숲’이라 불릴 정도로 안면도의 자생 소나무는 안면도를 한반도에서 가장 좋은 나무를 가진 섬으로 만들었다.그간 여러차례 안면도를 방문했지만 안면송과 숲만을 보기 위해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년 내내 언제 가더라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10월에 찾은 안면도는 푸른 하늘과 바다, 따뜻한 바람과 함께 모든 것이 완벽한 가을 여행지였다. 우선 첫 행선지로 정한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에는 전국에서 끊임없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충남 태안 안면도수목원 입구. (사진=충남도 제공)◇안면도자연휴양림, 무장애나눔길 등 다양한 숲길로 걷는 즐거움…연간 30만~40만명 방문휴양림 곳곳에는 국내 최고의 안면송이 울창하게 뻣어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붉은빛을 띠면서 매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송 군락은 보는 위치와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 휴양림 내부에 잘 조성된 무장애나눔길과 스카이워크, 치유의숲길 등 다양한 숲길은 걷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었다.175㏊ 규모로 1992년 문을 연 안면도자연휴양림은 현재 135㏊ 규모로 조정돼 있었고, 30만~40만명의 방문객들이 매년 이곳을 찾고 있다. 휴양림과 도로 하나를 경계로 붙어있는 안면도 수목원은 안면도 꽃박람회를 앞두고, 1989~1992년과 1998~2002년 2차례에 걸쳐 박람회 부전시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됐다.수목원은 42㏊ 규모로 안면도자생수원 등 27개 주제원에 1866종, 84만 5371본의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또 충남도는 2016년부터 내년까지 20.8㏊ 면적에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 지방정원을 조성 중이다. 안면도 총 임야면적은 5053㏊로 이 중 75.7%가 충남도 소유의 도유림이다. 최근에는 국내 10곳도 안되는 곳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종인 으름난초도 안면도휴양림 외곽에서 발견됐다.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외곽에서 으름난초 12촉(그루)을 발견한 뒤 나무울타리를 쳐 보호하고 있다. 으름난초는 열매가 으름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태안과 전남 보성·영암, 전북 진안, 제주도 등 국내 10곳도 안되는 곳만 자생할 정도의 희귀종이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가적색목록 취약 식물로 지정됐다.충남 태안의 안면도수목원 전경. (사진=박진환 기자)◇안면도수목원, 42㏊ 규모 1866종·84.5만본 식물 재배…최근 희귀종 ‘으름난초’ 발견종류별 동백나무들을 모아놓은 ‘동백원’도 인기 코스이다. 꽃을 피우는 시기가 동백나무보다 빨라 11월부터 꽃을 피기 시작하는 애기동백나무를 비롯해 호랑가시나무, 금테사철나무, 굴거리나무 등 다양한 상록수들을 볼 수 있었다. 가을에 잎이 떨어지는 낙엽활엽수로는 팽나무와 배롱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푸른 상록수들 사이에서 팽나무와 배롱나무의 하얗고 매끈한 몸통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도 이곳 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 중에 하나다. 안면도 팽나무를 제주도 팽나무와 비교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다.수목원 옆에서는 안면도 지방정원이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1·2단계로 나눠 실시 중인 이 사업은 현재 2단계로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에 지상 2층, 연면적 1982㎡ 규모의 가든센터와 갯벌가든, 어린이 정원, 각종 특화정원 등의 시설들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충남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 시운전 등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관한다는 구상이다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박정아 팀장은 “태안 안면도 지방정원은 산림과 바다를 품은 정원”이라며 “해안가 특성상 겨울에도 연평균 4℃ 정도로 한반도 남부권에서 볼 수 있는 수종이 다 자라 다양한 식재로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 연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충남 태안 안면도지방정원에서 바라본 염전 전경. (사진=박진환 기자)◇안면송은 최고의 목재로 고려~조선 궁궐·군선용 쓰여…‘봉산’으로 지정 특별 관리한국판 골드코스트로 불리는 이 아름다운 섬에도 우리 한민족이 그렇듯 아픔과 슬픔의 역사가 공존하고 있었다. 육지에서 섬으로 변한 것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수탈과 아픔을 거쳐 새로운 희망을 가진 섬이 바로 안면도이다. 과거 안면도는 태안반도서 남쪽 바다로 길게 뻗은 곶(串)이었다. 고려 시대 세곡선이 거친 뱃길에 빈번히 좌초하자, 고려부터 조선까지 모두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해 태안 굴포 운하 조성에 들어갔지만 번번히 실패했다.이후 조선 인조 16년(1638년) 당시 조정은 안면곶을 절단해 운하를 만들면서 안면도는 인공 섬이 됐다. 이때부터 안면도는 섬으로 변했고, 1970년 12월 태안반도와 안면도를 잇는 안면교가 건설되면서 330여년 이어진 섬의 역사를 마쳤다. 1997년에는 안면대교가 새롭게 건립됐다.안면도(安眠島)는 ‘운하가 완공된 후 배가 더 이상 침몰하지 않아 백성이 편안하게 잔다’는 의미도 있지만 ‘울창한 숲 덕분에 편안하게 잔다’는 의미도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만 자라는 안면소나무는 최고의 목재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위는 불그스레하고 아래는 거무튀튀한 모습으로 잔가지 없이 하늘로 곧게 뻗어나간 안면소나무는 고려 시대 이후 궁궐 혹은 군선 자재용, 황장목(黃腸木, 왕실의 관을 짤 때 쓰는 나무) 등 특별한 용도에만 쓰였다. 흥선 대원군의 경복궁 중건 때도, 서울의 불탄 숭례문을 복원하는 데도 안면송은 건축 자재로 빠지지 않았다. 안면송은 국가의 중대사와 언제나 함께했다. 조선이 건국된 후 왕실은 이곳을 ‘봉산(벌목을 금지한 산)’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했고, 사람의 출입도 엄격히 통제했다. 이때부터 안면도는 조선에서 ‘왕실의 숲’으로 불렸다.충남 태안의 안면도수목원 인근에 조성 중인 지방정원 숲길. (사진=박진환 기자)◇일제 강점기 시절 소나무와 주민들은 태평양 전쟁에 동원…안면송은 아직도 상처숲이 울창하고 땅이 비옥해 먹고 살 만한 곳으로 알려진 이곳에도 망국의 아픔은 피할 수 없었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4월 안면도는 단돈 82만 3000원에 일본인에게 통째로 팔렸다. 당시 조선총독부는 국유림인 안면도 전체를 아소 다키치(麻生太吉)에게 매각했다. 아소 다키치는 안면도를 사들인 뒤 안면도임업소를 설치했다.품질이 뛰어난 안면송을 자신이 운영하는 탄광의 갱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단순히 벌목에만 그치지 않고, 경계조사 및 침간지 정리사업, 목재 반출, 송진 채취, 안면도 주민에 대한 강제적 노동력 동원 등 일본의 식민지 사업에 안면도와 섬 주민들을 착취했다. 태평양 전쟁 막바지에는 안면송에 톱날로 ‘V자’형 상처를 내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송진을 다량 채취했고, 이를 항공용 송탄유(松炭油)로 일본 본국에 제공했다. 결국 일본은 패망하고, 악독한 일본인들도 사라졌지만 그들이 안면송에 남긴 상처는 아직도 안면도 곳곳에 남아 있다.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안면도 일대 서식하는 소나무의 중요성을 인식, 철저한 관리에 나섰고, 1978년부터 소나무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19년에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관리 중이다. 특히 산림청은 국토 전역을 걷기 좋은 숲길로 만들기로 하고, 대한민국 대표 상품으로 ‘동서트레일’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2022년 9월 기획된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 망향정까지 대한민국 국토 동서를 가로지르는 849㎞ 숲길을 말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백패킹(배낭 도보 여행) 장거리 트레일인 동서트레일을 추진하면서 산림청은 원칙도 밝혔다. 남녀노소, 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숲길인 동시에 국가, 지자체, 지역주민이 협력해 함께 키우는 숲길을 목표로 정했다. 또 산촌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숲길이 바로 동서트레일이다.동서트레일의 서쪽 첫 구간을 알리는 이정표. (사진=박진환 기자)◇849㎞ 숲길 ‘동서트레일’의 서쪽 첫 구간…여행객과 산촌주민간 공존·공생 첫 실험대숲길의 시작과 끝에 우리나라의 상징과 같은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안면도 소나무와 울진 금강소나무가 서쪽과 동쪽의 시작이자 끝을 알린다는 복안인 셈이다. 동서트레일은 충남과 세종, 대전, 충북, 경북 등 5개 시·도에 21개 시·군, 87개 읍·면, 239개 마을을 통과한다. 구간은 모두 57개로 1개 구간의 평균 거리는 14.9㎞이다. 하루에 약 15㎞씩 걸으며 거점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도 잘 수 있는 구조이다. 산림청과 각 지자체는 동서트레일 구간에 거점마을 90곳을 설치할 계획이다.걷기 좋은 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각 구간 중 마을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하거나 숙박까지 할 수 있도록 코스를 설계했다.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시골 곳곳에 방치된 빈집과 폐교를 활용한 시골 재생 효과도 노린다. 동서트레일의 서쪽 첫 구간인 안면도 자연휴양림·수목원길의 관리를 맡게 될 (사)내포문화숲길 문순수 사무처장은 “동서트레일은 단체 보다는 개인 위주의 도보여행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에 맞는 관리·운영을 위해 현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20㎞ 마다 대피소와 쉼터를 설치하고, 도보 여행객들이 각 마을에서 쉬고 먹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내년부터 본격 개통되는 동서트레일과 함께 안면도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지방정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안면소나무가 이제 국민들의 산림 레포츠와 휴양, 치유를 담당하게 된다. 한없이 헌신적인 나무와 숲에 또한번 경외심을 느끼며, 안면도를 나오고 있었다.
2024.11.05 I 박진환 기자
착한가격업소 9000곳 돌파…행안부 “내년엔 1만2000곳 확대”
  • 착한가격업소 9000곳 돌파…행안부 “내년엔 1만2000곳 확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착한가격업소(사진=연합뉴스)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9000곳을 넘어섰다. 이는 대국민 참여 덕분으로 공모에 참여한 국민에게는 기념메달이 수여됐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발굴한 국민에게 순은 기념메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메달을 받은 직장인 김씨는 “자주 이용하는 가게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추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6월에 시작한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는 많은 국민의 참여로 4개월 만에 2208개의 업소가 추천됐다. 국민이 추천한 업소들은 심사를 거쳐 현재까지 453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으며, 729곳은 아직 심사를 받고 있다. 그동안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 신청해야 지정이 가능했으나,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힘입어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수가 6월 말 7716개소에서 4개월 만에 9000개소를 돌파했다.지금도 주변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 업소를 발견한다면, 누구나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의 ‘대국민 추천 공모’ 배너에서 추천할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공모는 국민이 직접 주변의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추천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이 착한가격업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에는 착한가격업소 지원대상을 1만2000개소로 확대 지원하여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4 I 박태진 기자
신동엽 "황정음, 누구 만날지 몰라" 너스레
  • 신동엽 "황정음, 누구 만날지 몰라" 너스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세아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극E 에너자이저’ 솔로 라이프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윤세아는 5일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회에서 자신의 ‘솔로 하우스’와 리얼 일상을 낱낱이 보여준다.이날 스튜디오에 2MC 신동엽, 황정음, 그리고 ‘솔로 언니’ 채림이 자리한 가운데, 윤세아는 “솔로라서 느끼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커서 알차고 재미있게 살고 있다”고 반갑게 첫 인사를 건넨다. 이어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한다”고 밝힌 뒤, ‘솔로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선보인다.새벽 5시 20분에 기상한 윤세아는 러닝에 돌입한다.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을 열심히 달리는 윤세아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하고, 이에 대해 윤세아는 “평소 5km 이상 뛰려고 노력한다. 러닝이 몸에 익어갈수록 생각이 지워지고 내 호흡, 내 발소리에 집중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후, 윤세아는 동네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노래 배틀(?)까지 벌이는 등 놀라운 친화력을 과시한다.윤세아는 “우리 동네 걷기 친구들은 다 친화력이 좋다. 다 ‘E’(MBTI 외향형)인 것 같고, 나는 ‘극E’다. 사는 건 정말 재밌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행복해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은 “‘사는 게 재밌다’는 말, 저도 요즘 느끼고 있다”고 맞장구치고, 장난기가 발동한 신동엽은 “윤세아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했는데, 황정음은 누구 만날지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러닝을 마친 윤세아는 집에 돌아와 샤워 후 청소에 나선다. 이미 깨끗한 상태인데도 열심히 청소를 한 윤세아는 “DNA까지 지우겠다는 마음이다!”라는 철저한 위생관을 드러낸다. 하지만 화장실 청소를 하던 윤세아는 의외의 반전 행동으로 스튜디오를 경악케 한다. 특히 채림의 격한 리액션에 윤세아는 “내가 잘못했다”라며 민망해하는데, 과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윤세아의 독특한(?) 화장실 청소법이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취미부자’ 윤세아는 태권도장을 찾아가 또 다시 운동 삼매경에 빠진다. “최근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윤세아는 “몸을 움직이다 보면 마음이 맑아진다”며 즐거워한다.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은 “표정이 거의 국가대표급이다. 너무 귀여우시다” 라고 폭풍 칭찬한다. 그러나 윤세아는 태권도를 하던 중 돌연 눈물을 쏟는다. 늘 밝고 활기찬 윤세아가 갑자기 울컥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솔로라서’ 2회에서 밝혀진다.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회는 11월 5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4.11.04 I 김가영 기자
최종 승자 확정 며칠 걸릴수도…'블루 시프트' 또 있을까
  • 최종 승자 확정 며칠 걸릴수도…'블루 시프트' 또 있을까
  •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전 투표소 표지판.(사진=AFP)[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동부 시각 기준 ‘5일 0시’(한국 시간 5일 오후 2시) 뉴햄프셔주의 작은 산간마을 ‘딕스빌 노치’를 시작으로 미국 대통령 현장투표가 시작된다. 2020년 11월3일(현지시간) 이후 4년만이다. 미국은 1845년 이래 11월 첫째 주 화요일 대선을 포함한 연방 선거를 치러왔다. ◇ 투표 시간·개표 방식, 주마다 천차만별 미국은 각 주(州)가 자체적으로 선거를 관리해 투표 시간, 개표 방식 등이 주마다 제각각이다. 첫 투표가 시작되는 ‘딕스빌 노치’는 유권자가 10명이 채 안 된다. 이 마을은 광산이 있던 시절, 이른 새벽 일터로 나가야 해 투표를 자정에 시작하던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딕스빌 노치에 이어 대선 투표 행렬은 시차를 두고 50개 주 전역으로 이어진다. 5일 오후 6시(한국 시간 6일 오전 8시) 인디애나와 켄터키 일부 지역부터 마감돼 다음날인 6일 오전 1시께(한국 시간 6일 오후 3시) 알래스카 일부 섬을 끝으로 투표가 종료된다.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하고 미 본토에만 4개의 시간대가 있어, 일부 주에서 투표가 한창일 때 다른 주에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거나 개표가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이날 오후 나올 수도 있지만, 7개 경합주에서 초접전이 벌어지는 만큼 경합주 개표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워싱턴, 오리건, 유타 등 다수 유권자들이 우편 투표를 하는 주는 개표가 몇 주 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유타는 선거일 전날까지 소인이 찍힌 우편 투표 용지가 2주 내 도착하면 접수 가능하다. 뉴욕타임스(NYT)가 집계한 우편 및 조기 현장 투표 등 사전 투표자(3일 현지시간 기준)는 전국 7539만2495명에 달한다. 아직 투표장에 도착하지 않은 우편투표 용지 등을 감안하면 사전투표 통계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여론조사 결과가 초박빙 접전인 만큼 누가 대선에서 승리했는지 파악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맞붙었던 2020년 대선 당시 선거일(2020년 11월 3일) 이후 나흘 정도 지난 후 주요 외신들은 승자를 가늠할 수 있었다. 선거 당일 밤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했으나 점점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넘어서는 ‘블루 시프트’(Blue Shift·개표 작업 후반부에 민주당 후보 득표율이 급상승하는 현상)가 발생했다. 2016년 대선의 경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민주당)은 선거일 다음날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에 대한 패배를 인정했다. ◇ 사전 집계 불가능한 일부 경합주도 7개 경합주 중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는 선거 당일 오전 7시까지 선거 관리 직원이 우편 투표 용지를 집계할 수 없어 결과 공개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 민주당 지지자들이 공화당 지지자 보다 우편 투표를 선호해 현장 투표를 기반으로 한 초기 개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리할 수 있으나 우편 투표 결과가 집계되면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주요 경합주인 위스콘신도 펜실베이니아처럼 선거 당일까지 선거 관리 직원이 우편 투표 용지를 개표할 수 없다. 네바다는 선거일 이후에도 도착한 우편 투표 용지를 허용하는 유일한 경합주다. 이번에도 11월 5일 소인이 찍혀 있고 나흘 이내 도착한 우편 투표 용지는 유효하다. 2020년 더딘 개표로 수많은 ‘밈’의 주인공이 됐던 만큼, 이번엔 10월 21일부터 우편 투표 집계 시작을 허용했으며 현장 투표 역시 마감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기 집계할 수 있다. 애리조나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합주다. 선거 관리 직원은 선거일 전에 도착한 우편 투표 용지를 접수하면 바로 개표할 수 있으나, 선거일에 도착한 투표 용지는 투표가 마감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선거 관리 공무원들은 개표가 시작되기 전에 선거 당일에 제출된 투표 용지 수를 집계하고 보고해야 하고, 주 최대 카운티인 마리코파에선 투표 용지가 2쪽으로 구성될 만큼 투표 대상이 많아 전체 결과 발표까지 최대 13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반면 조지아는 주법에 따라 사전 투표를 선거 당일 오후 8시까지, 현장 투표를 포함한 모든 투표를 선거 당일 자정까지 집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외 국민 및 군인 유권자의 우편 투표는 11월 5일 소인이 찍히고 선거일 이후 최대 3일까지 접수된다. 미시간과 노스캐롤라이나 등도 우편 투표에 대한 사전 집계가 이뤄진다.
2024.11.04 I 김윤지 기자
 2024년 11월 0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11월 04일 오늘의 운세
  • &Delta; 물병자리: 우울모드는 이제 그만!!우울하던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 때입니다. 새로운 사람 혹은 새로운 물건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당신의 기분이 회복되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상대도 기뻐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당신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도록 하세요. 자신을 잘 보여주어야 상대의 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특히 당신이 그동안 갖고 싶어하던 물건을 가지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하지만 재물운에 약간의 기복도 있어서 돈 때문에 울다 웃게 될 수도 있습니다. &Delta; 물고기자리 : 약간의 노력으로도&hellip;시간이 많이 남는 하루니 이런저런 상념도 따라서 늘어나는 날입니다.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문제는 해결되고, 당신을 채근하는 사람들도 없으니 더없이 평안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오늘이 당신에게 행운의 날이 될 수 있습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날짜를 조정해보세요. 커플인 분의 애정운도 좋습니다. 상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무언가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통장을 비롯하여 고지서 등의 돈과 관련한 물건들을 잘 챙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돈이 있는데도 챙기지 못하여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Delta; 양자리 : 웃음이 절로 나오네&hellip;꿈자리가 아주 좋고, 꿈 덕분인지 행운이 쏟아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게 되는 날이기도 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물건에 관심이 가기도 하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씩 관계의 안정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느리지만 어쨌든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에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이도록 하세요. 그게 당신의 매력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조금씩 돈을 쓰지만 그만큼 또 돈이 들어오게 되니 별다른 재물운의 기복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에 쓰는 돈은 약이 될 것입니다. &Delta; 황소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hellip;일이나 사람에게 쫓기는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갑작스레 짜증이 나는가 하면 누군가에게 마구 심술을 부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되도록 스스로를 유쾌하게 만들도록 애쓰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도록 하세요. 상대가 그것을 몰라 준다고 하여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내숭이 이성을 사로잡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의 기운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네요. 지갑을 열 때는 한 번 더 생각을 하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쓸만한 여유가 없는 형편이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쌍둥이자리 : 아~~~ 머리 아파!도무지 계획한대로 되는 것이 없는 하루이네요.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 수도 있겠고요. 가까운 사람과 심한 다툼의 수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혹시 연인과 다툼이 있었다면 서둘러 화해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화해의 제스처에 상대가 감동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열린 마음으로 이성을 대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의 조언을 따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증명된 정보를 따르도록 하세요. 당신의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어느 정도의 지출은 오히려 이득이 되는 때입니다. &Delta; 게자리 : 시간 낭비일 따름&hellip;엉뚱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곳으로만 움직일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한번 더 판단을 내려보아야 합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 짓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경쟁자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좋습니다. 내키지 않은 소개팅에 나갔다가 의외의 월척을 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재물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지갑이 두둑해지게 되는데 그다지 돈을 써야 할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요긴하게 돈이 쓰일 수 있으니 지갑을 잘 지켜 내도록 하세요. &Delta; 사자자리 : 오호라, 적중했네&hellip;영험한 기운이 당신을 감싸고 있습니다. 당신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모두 맞아 떨어지니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닙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그다지 미팅운이 좋지 않습니다. 시간만 허비했다고 여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세요. 그 시간만큼 두 사람의 사랑이 커지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하락을 하고 있는 중이니 가급적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하세요. 자신의 지출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Delta; 처녀자리 : 이게 바로 운명이야&hellip;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분야에 대해 관심이 생길 수도 있고, 소원하게 지내던 사람들과 급격하게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운명의 연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과 오랜 시간 사귀게 될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 둘 사이를 위협하는 존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약간의 횡재수가 보입니다. 돈을 두고 하는 내기나 경쟁에서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들어오는 돈을 혼자 차지하기 보다는 여러 사람과 나눌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Delta; 천칭자리 : 온라인의 즐거움&hellip;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의외의 수확을 건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것들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의 경우 서로가 조금 멀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은 자존심 대결이 아닙니다.재물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즉흥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돈을 쓸 때는 조금 머뭇거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금이 필요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지갑에 어느 정도 여윳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네요. &Delta; 전갈자리 : 폭탄 해체 &hellip;당신을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던 폭탄을 드디어 떼어내게 됩니다. 언제 터질지 몰라 전전긍긍해 하던 일이나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저 멀리로 날려 버리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특별한 취미를 가진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 주변에 색다른 취미를 즐기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작은 선물을 해보도록 해보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돈과 관련한 걱정거리가 있었다면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큰 횡재수가 있지는 않지만 한번 들어온 돈은 쉽사리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Delta; 사수자리 : 까칠하니까 조심&hellip;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당신은 굉장히 까칠한데 이를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큰 다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당신의 상황을 알려 미리 조심을 시키는 게 좋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짜릿한 연애만을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낫겠네요.재물운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기우뚱하던 재물운이 자리를 찾아가겠네요. 자신에게 필요한 자금이 있다면 잘 계획을 해놓으세요. 누군가가 당신을 후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Delta; 염소자리 : 웃음만발, 유쾌통쾌!!!하루 내내 깔깔거릴 수 있는 날입니다. 약간의 실수를 하게도 되지만 주변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오히려 기분이 유쾌해지네요. 그리고 이러한 당신의 유쾌함은 주변 사람들에게로 전염되고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의 초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근사한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될 수도 있고, 상대의 집에 처음으로 가볼 수도 있겠네요. 싱글인 분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손길이 있으니 재물운은 최상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돈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의 도움을 받게 될 수 있으니까요.
2024.11.04 I 강교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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