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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건설 수주 400억달러 돌파..사상 최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해외건설 연간수주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1965년 해외사업에 진출한 이후 연간 수주금액이 400억달러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해양부는 이수건설이 리비아에서 4억1600만달러 규모의 주택건설(3300가구)을 수주함에 따라 현재 국내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총액이 4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건설업체들이 1965년 현대건설이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수주 이후 연간 수주액이 400억달러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연간 실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98억달러였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UAE 하시안 발전담수 프로젝트(65억달러) 등 대형 공사 수주가 예상돼 올해 총 500억달러 이상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중동이 240억6800만달러(113건)으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아시아지역이 110억8800만달러, 아프리카 12억7500만달러, 유럽 10억3000만달러, 기타 29억7900만달러 순이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전체 수주액의 242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해 여전히 주력분야를 차지했으며 건축(79억2500만달러), 토목(65억7600만달러)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쿠웨이트(74억5100만달러), 아랍에미리트연합(48억1000만달러), 카타르(43억1500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33억5900만달러), 중국(20억7300만달러), 카자흐스탄(20억35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국내업체 중 해외수주 1위는 현대건설(000720)로 총 60억8100만달러를 수주했으며, GS건설(006360)(51억3200만달러), 대림산업(000210)(30억7800만달러), SK건설(28억3500만달러), 포스코건설(26억7100만달러), 두산중공업(034020)(24억6700만달러), 대우건설(047040)(20억69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어 삼성물산(000830) (16억7800만달러), 우림건설(15억5800만달러), 삼성엔지니어링(028050)(12억9500만달러) 등도 10억 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7일만에 반등..국내외 부양책 `기대`(마감)☞현대건설, 3분기 실적호조 전망..`매수`-동부☞현대건설, '노인의 날' 맞아 봉사활동
- 코스피 7일만에 반등..국내외 부양책 `기대`(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7일 코스피가 7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360선대로 올라섰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하루였다. 오전에는 글로벌 증시 급락에 휩쓸리며 한때 132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글로벌 공조를 통한 동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자 반전의 계기를 찾았다. 출발은 불안했다. 밤사이 뉴욕과 유럽 증시가 사상 초유의 폭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국내 증시도 장중 기준 연중 최저점을 뚫고 내려갔다. 달러-원 환율이 70원 가까이 폭등하는 등 외환시장이 사실상 패닉 상황에 빠진 것도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다. 하지만 지수가 1300대 초반까지 하락하자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됐다. 오후들어서는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 내리는 등 글로벌 경기둔화를 헤쳐나가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부상했다. 이에 아시아 증시에도 화색이 돌았다. 급락세를 보이던 중국증시가 한때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대만증시도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일본증시도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금융위원회가 주식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자산운용업계가 매도물량을 늘리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국내에서의 증시 부양움직임도 투자심리 회복에 한 몫했다. 이에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5000억원에 육박했다. 다만 프로그램 매수세로 인한 일부 대형주 강세에 그쳤다는 점에서 반등의 연속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른 종목은 262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544개에 이르렀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0.54%) 오른 1366.10에 거래를 마쳤다. 한계는 있었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만기일을 이틀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익거래에서 3000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차익거래도 177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합계는 4656억원 순매수.기관은 157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투신권이 9일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925억원을 순수하게 샀다. 연기금도 435억원 순매수로 사흘연속 사자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1119억원 순매도로 증시를 압박했다. 개인도 153억원을 순매도했다. IT와 자동차주가 모처럼 시세를 시장을 주도했다. 실적 우려감이 여전했지만, 1330원 부근까지 치솟은 환율이 이를 상쇄했다. 전기전자업종은 2.21% 올랐고,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도 1.37% 상승했다. LG전자가 3.90% 올랐고, 삼성전자도 2.71% 급등했다. 기아차는 6.62% 뛰어올랐고, 현대차도 2.41% 상승했다. 금융위기에 직격탄을 맞으며 낙폭이 컸던 금융주와 건설주도 반등에 나섰다. 건설주는 3.28% 급등했고, 증권주는 2.76% 올랐다. 은행주도 0.61% 상승했다. 현대건설(000720)이 5.76% 올랐고,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도 5% 이상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은 5.57% 치솟았고, 신한지주는 1.17% 올랐다. 반면 기계주와 화학주는 여전히 부진했다. 기계는 3.50% 급락했고, 화학주는 1.10% 밀렸다. 두산중공업(034020)이 5% 이상 밀렸고, SK에너지도 4% 넘게 하락했다. 다만 전날 급락했던 철강과 조선주는 중국 증시 반등과 낙폭 과대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포스코(005490)는 0.91% 올랐고, 현대중공업(009540)은 0.43% 올랐다. 거래량은 3억4294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4조6556억원으로 집계돼 거래량은 소폭 늘고, 거래대금은 소폭 줄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3분기 실적호조 전망..`매수`-동부☞현대건설, '노인의 날' 맞아 봉사활동☞현대건설, 2860억원 낙찰통지서 접수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9.29~10.3)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29일(월) ▲ 국무총리실 - 확대간부회의(09:00) - 신임 사무관 격려(10:30) - 한국공학한림원 100회 CEO 포럼(18:00) ▲ 기획재정부 - 예결위 결산소위(2차관, 10:30) - 임시차관회의(1차관, 17:00) ▲ 지식경제부 - 러시아 순방(장관, 9.28~10.1) - TBT 중앙사무국 개소식(1차관, 10:50) - 에너지기관 탄소중립 선포식(2차관, 08:00) ▲ 농림수산식품부 - 국정감사대비 당정협의(1차관, 07:30) - "KBS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 인터뷰(장관, 10:00) - 경사연 이사회(1차관, 10:00) - 전문지 기자간담회(장관, 11:30) - 국회 상임위(장관, 16:00) ▲ 복건복지가족부 - 사회보장 발전방향 기획단 발족식(차관, 10:00)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차관, 11:00) - 건강도시 협의회 총회 및 심포지엄(차관, 13:30) - 중앙공무원교육원 5급신임리더과정특강(장관, 15:00) ▲ 공정거래위원회 - 간부회의(위원장, 08:00) ▲ 한국은행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 해외출장: ICBS회의(윤한근 부총재보, 9.23∼29 벨기에 브뤼셀)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장관, 08:00) - 중앙분쟁조정위원회위원 위촉식(장관, 10:00) - 신임관리자과정 국무총리 격려방문(1차관, 10:30) ◇ 30일(화) ▲ 국무총리실 - 국무회의(08:00) ▲ 기획재정부 - 면담: 도미니카공화국장관(1차관, 10:00) - 예결위 결산소위(2차관, 10:30) - 방송출연: MBN-TV "뉴스광장"(2차관, 11:00) - 방송출연: MBC-R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2차관, 18:30) - 방송출연: KBS-TV "뉴스라인"(2차관, 23:00) ▲ 지식경제부 - 지식경제위원회(1차관, 14:00) ▲ 농림수산식품부 - 농업,농촌 선진화방안 토론회(1차관, 10:00) - 농촌진흥청 업무보고(장관, 14:00) ▲ 복건복지가족부 - 일일점검회의(차관 08:30) - 한-EU FTA관련 관계장관회의(장관, 09:30) - 의료인력활용에 관한 토론회(차관, 10:00) - 제1회 저출산대책포럼(장관, 15:00) - 공적연금간 연계 법률 공청회(차관, 15:00) - 확대간부회의(차관, 16:30) ▲ 공정거래위원회 - MTN 머니투데이방송 MTN 개국 리셉션(위원장, 17:30) ▲ 한국은행 - 서민경제와 국가경영연구회 정책세미나 참가(이광주 부총재보, 10:00) ▲ 행정안전부 - 지방공무원과의 대화(장관, 15:00) - 통합전산센터 업무보고(장관, 17:00) - 간부회의(1차관, 08:00) - 간부회의(2차관, 08:30) - 전자선거추진협의회(2차관, 10:30) - 아름다운 동행 창립식(2차관, 16:30) ◇ 1일(수) ▲ 국무총리실 -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17:00) ▲ 기획재정부 - 방송출연: SBS-R "김민전의 SBS전망대"(2차관, 07:27) - 방송출연: CBS-R "김현정의 뉴스쇼"(2차관, 08:03) ▲ 지식경제부 - 한-영 저탄소경제 컨퍼런스(2차관, 09:40) - 한-일 산업기술페어 2008(2차관, 15:00) - 나이지리아 국경일 행사(2차관, 18:00) ▲ 농림수산식품부 - 우리부-FOOD BANK 업무협약식(장관, 15:00) - 국장회의(1차관, 08:30) ▲ 복건복지가족부 - 기초생활보장유공자 표창(장관, 14:00) - 실무당정협의(차관, 14:00) - 국제결혼 이주여성 보건소 통역요원 본국 방문 지원협약식(장관, 15:00) ▲ 공정거래위원회 - 국감대비 관계장관회의(위원장, 09:00) - 전원회의(부위원장, 14:00) - 소비자정책위원회(위원장, 15:00)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장관, 08:00) - 고위공무원 임용심사위원회(2차관, 15:00) - 우크라이나 지방고위공무원 방문행사(2차관, 10:00) - 소비자정책위원회 회의(2차관, 15:00) - 정보화사업 추진관련 간담회(2차관, 16:30) ◇ 2일(목) ▲ 국무총리실 - 국가정책조정회의(08:00) - 영국 요크公 접견(16:00) ▲ 기획재정부 - 물가 및 민생안정 차관회의(1차관, 08:00) -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 10:00) - 재정집행점검회의(2차관, 10:30) - 차관회의(1차관, 14:00) ▲ 지식경제부 - 직원조회(장관, 14:00) ▲ 농림수산식품부 - 1급회의(2차관, 08:30) - 2008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장관, 10:30) - 영농학생전진대회(1차관, 10:30) - 서울대학교 식물유전체육종연구소 개소식(장관, 14:00) ▲ 복건복지가족부 - 제33회 망향의동산 합동추모제(차관, 10:30) - 노인의 날 행사(장관, 11:00) ▲ 공정거래위원회 -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08:00)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1차관, 08:00) ◇ 3일(금) - 개천절 - 개천절 경축식(10:00)
- 이 가을, 용인에 가면 흥겹다
- [조선일보 제공] 용인시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용인 시민의날 축제', 사이버페스티벌 등 6개 축제를 개최한다. 용인 시민의 날 축제는 27일 저녁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공연이 마련된다. 29일엔 음식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녹야국악관현악단의 국악으로 편곡한 가요와 영화 주제가 연주, 단국대·경희대·강남대 등 용인 지역 대학에서 뮤지컬 갈라쇼, 힙합, 스포츠댄스를 각각 선보인다. 30일엔 올해 23회를 맞는 용구문화예술제(처인승첩 길놀이)가 있다. 고려말 용인사람들이 몽골군을 물리친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념한 데서 유래하는 행사로 오후 5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문화복지행정타운까지 행진한다. ☎(031)324-2063용인 사이버페스티벌은 27일과 28일 행정타운 야외광장,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제1회 용인시장배 전국 샷온라인 게임대회', '게임앤게임월드 2008 한국대표선발전', '전국 배틀로봇대회' 등 대회가 연이어 있다. ☎(031)324-208329·28일 있을 '웰빙! 건강축제 한마당'은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에서 골밀도 검사, 노화방지 피부관리 상담과 케어, 체성분 검사와 비만상담, 한방체질분석, 우울진단 평가, 치매검사, 구강검진, 발마사지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031)324-4941 용인시 평생학습축제에선 27일과 28일 유아성장 마사지 체험, 도자기 만들기, 전래동화 퍼즐맞추기, 탁본뜨기, 누름꽃 휴대폰줄 만들기, 명리 상담,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접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031)324-305729·30일 펼쳐질 용인음식문화축제는 행정타운 주 진입로에서 20개 음식점이 실력대결을 벌이는 요리경연대회, 먹거리장터 등이 있을 예정이다. ☎(031)324-2231 또 26~28일 도·농 어울림한마당은 '난타'·가족인형극 '애기똥풀' 등 공연과 가마니짜기와 다듬이질 등 체험 행사로 처인구 원삼면 우리랜드에서 꾸며진다. ☎(031)324-4024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9.8~9.12)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8일(월) ▲ 국무총리실 - 교통유관업계 결의대회 및 오찬간담회(12:00) -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접견(16:00) - 세계대학총장 포럼 만찬(18:30) ▲ 기획재정부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지식경제부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장관 면담(2차관, 15:00) - 산업기술연구회 이사회(1차관, 16:00) - 캐나다, 노바스코시아주 에너지차관 면담(2차관, 16:30) ▲ 농림수산식품부 - 추석맞이 농어촌일손돕기 및 독거노인 방문(2차관, 08:30) - 무등일보 사진촬영(장관, 09:30)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베트남차관 면담(1차관, 14:00) - 산업기술연구회(2차관, 16:00) ▲ 복건복지가족부 - 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차관, 07:30)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장관, 14:00) ▲ 공정거래위원회 - 심판관리관임명장 수여식 및 간부회의(위원장, 08:00) - 국회 정무위(위원장, 14:00) ▲ 한국은행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 해외출장: BIS 총재회의(부총재, 9.6∼10 스위스 바젤) - 해외출장: CGFS/MC 회의(이광주 부총재보, 9.5∼9 스위스 바젤)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1차관, 08:00) - 간부회의(2차관, 08:30) - 임용장 수여식(1차관, 11:00) - 행안위 업무보고(장관, 14:00) ◇ 9일(화) ▲ 국무총리실 - 국무회의(08:00) - 진주산업대총장 임명장 수여식(10:30) - 국가생산성혁신대회(15:30) - 프랑스 총리실 경제분석위 위임위원장 접견(17:00) ▲ 기획재정부 - 물가 및 민생안정 차관회의(1차관, 08:00)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지식경제부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UN FCCC 사무총장 면담(2차관, 10:00) - 이러닝 국제박람회(1차관, 11:00) - 한-중남미 경제협력포럼 오찬 및 회의(2차관, 12:00) - 생산성혁신대상 시상식(1차관, 15:30) - 조선의 날 기념식(장관, 18:00) ▲ 농림수산식품부 - 제1정책심의회(1차관, 08:30)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면담: 연예인 농촌봉사단(장관, 15:00) - 전직 장관 간담회(장관, 19:00) ▲ 복건복지가족부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출장: WHO 지역사무총장 선거지원(차관, 9.9~10 일본) ▲ 공정거래위원회 - 예산결산 심사 소위원회(부위원장, 10:00) - 현대기아차 하도급공정거래협약체결(위원장, 11:00) ▲ 한국은행 - FSI-EMEAP Seminar 환영사(윤한근 부총재보, 09:00) ▲ 행정안전부 - 추석절 지방물가 합동점검(1차관, 11:30) - 국가기록원 순회전(1차관, 14:00) - 대부업 정책협의회 회의(2차관, 15:00) ◇ 10일(수) ▲ 국무총리실 - 경제5단체장 간담회(07:30) - 과장급 공무원과 대화의 시간(10:00) - 사회복지시설 방문(15:00 서울SOS어린이마을) ▲ 기획재정부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국가균형발전위원회(장관, 16:00) ▲ 지식경제부 - 추석 우편물 소통현장 방문(장관, 08:00) - 국가균형발전위원회(장관, 16:00) - ATC 지정서 수여식(1차관, 11:00) - 예결위 추경소위(2차관, 10:00) ▲ 농림수산식품부 - 국장회의(장관, 08:30) -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장관, 09:30) - 곡물전쟁대처관련 정책토론회(장관, 14:00) -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보고회의(장관, 16:00) - 경사연이사회(1차관, 16:00) - KBS 6시 내고향 출연(장관, 18:00) ▲ 복건복지가족부 - 세계자살예방의 날 행사(장관, 13:00) ▲ 공정거래위원회 - 국회 정무위(위원장, 14:00) ▲ 한국은행 - 동향보고회의(09:00)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1차관, 08:00) - 간부회의(2차관, 08:30) - 중앙징계위원회(1차관, 13:00) - 추석절 지방물가 합동점검(2차관, 15:00) - 국가균형발전위원회(장관, 16:00) ◇ 11일(목) ▲ 국무총리실 - 국가정책조정회의(08:00) - 정부업무평가위원 위촉장 수여식(09:30) ▲ 기획재정부 - CBS 라디오 인터뷰: 김현정의 뉴스쇼(1차관, 07:30) - 국가정책조정위원회(장관, 08:00) - 국회 예결위원회(장관, 10:00) - 차관회의(1차관, 14:00) ▲ 지식경제부 - 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 예결위 추경소위(2차관, 10:00) - 추석절 무료급식행사(장관, 11:20) - 국회 본회의(장관, 14:00) - 그린에너지 발전전략보고(장관, 15:00) - 우편물 소통현장 방문(1차관, 15:30) ▲ 농림수산식품부 - 1급회의(장관, 08:30) - 사행산업감독위원회 전체회의(2차관, 14:00) - 농촌사랑 우리농축수산물나눔큰장터(장관, 15:00) ▲ 복건복지가족부 - 가족정책관 면접(차관, 14:00) - 응급의료센터 방문(차관, 17:00) -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선수단 격려(장관, 9.11~12 중국 북경) ▲ 한국은행 - 금통위 본회의(09:00) ▲ 행정안전부 - 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 루마니아대통령 환영식(장관, 10:00) - 중앙청사 상담지원센터 개관식(장관, 11:20) - 민생현장방문(장관, 14:00 광장시장 등) - 간부회의(2차관, 08:30) - 중앙청사 상담지원센터 개관식(2차관, 11:20)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회의(2차관, 14:00) ◇ 12일(금) ▲ 국무총리실 - 추석 국군장병 위원(10:40 7사단) ▲ 기획재정부 -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 08:00) ▲ 지식경제부 - 임명장 수여식: 가스하이드레이트 사업단장(장관, 10:00) ▲ 농림수산식품부 - 1급회의(장관, 08:30) ▲ 복건복지가족부 - 노인가스충전원 채용 협약식(차관, 11:00) ▲ 공정거래위원회 -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부위원장, 10:00) ▲ 한국은행 -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10:00)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1차관, 08:00) - 간부회의(2차관, 08:30) ◇ 13일(토) ▲ 기획재정부 - 추석명절 봉사활동(장관, 14:00~17:00 군포 매화사회복지관)
- (금융九龍列傳)⑥굴러온 돌과 박힌 돌<外傳>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최근 은행권의 인수합병(M&A) 판도가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 출신 인사들이 정부와 업계 곳곳에 중용되면서 기존의 판세가 한 차례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계 파워엘리트 9인(九龍)의 미묘한 입장(그림)을 가상의 무협소설 형식으로 각색·연재해 본다.[편집자] 천하에 어찌 영웅이 아홉(九龍) 뿐이겠는가. 난세(亂世)는 누워있던 용도 일으켜 세우는 법. 범의 기세로 무림을 휘감아드는 불세출(不世出)의 영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었다. 神龜雖壽(신구수수) 거북이가 장수해도猶有竟時(유유경시) 여전히 죽는 때가 있다謄蛇乘霧(등사승무) 이무기는 안개를 타도終爲土灰(종위토회) 끝내는 흙먼지가 된다老驥伏櫪(로기복력) 늙은 준마는 구유에 엎드려 있으나志在千里(지재천리) 뜻은 천리 먼 곳에 있다烈士暮年(열사모년) 영웅은 만년이 되어도壯心不已(장심불이) 웅대한 포부는 그치지 않는다盈縮之期(영축지기) 흥망성쇠의 때는 不但在天(불단재천) 하늘의 뜻에만 있지 않다養怡之福(양이지복) 마음 수양을 기뻐함의 복이요可得永年(가득영년) 영원함을 얻을 수 있다幸甚至哉(행심지재) 행복이 어디서 끝날까歌以詠志(가이영지) 노래 부름으로 뜻을 기린다 -조조(曹操)◇ 전운(戰雲) 휩싸인 국은 문파 무림 구룡(九龍)과 멀찍히 떨어져 있던 국은 문파. 무림 최대 문파지만 상대적으로 평온하던 그 곳에서 자뭇 심각한 대화가 오가고 있다. 국은 문파 교주 정언(正彦) 마제는 하얗게 머리가 센 옛 친구에게 술 한잔을 따르며 조언을 구했다. "자네도 알다시피 무림에 패권쟁투의 기운이 서리고 있네. 외은 문파든, 아니면 우리 문파나 산은 문파든 어떻게 좀 도모할 비책(祕策)이 없겠는가." 상대는 다름아닌 영규(英閨) 대인. 도시(都市) 문파를 이끄는 그는 정언과 막역한 죽마고우(竹馬之友) 사이다. "허허, 겨우 식솔 5천명을 거느리는 백발노인(白髮老人)이 무얼 알겠나. 자네 생각이 있을 게 아닌가." 정언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사실 내 외은 문파를 점지해 뒀던 건 무림이 다 아는 일일세. 한데 몇 해째 론수타(論受打) 족속과의 거래가 꼬이고 있지 않은가. 내 그래서 다른 곳도 동시에 염두키로 했네. 지난 오월 원로회에도 내 이런 뜻을 전했고 어제 총단회의에서도 밝혔다네. 우리 문파나 산은 문파, 기은 문파도 언제든 도모할 생각이라고 말일세." 영규(英閨) 대인이 담담히 말했다. "무림 최대 문파와 방계조직을 거느린 자네가 무슨 걱정인가. 그리 도모한 뒤 결과는 하늘에 맡기면 될 일 아닌가. 대복재천(大福在天), 큰 복은 하늘에 달려있다고 했네." 정언의 얼굴이 금새 어두워졌다. "사실 원로회가 걱정이네. 교주로서 내 무슨 판단을 내리려고 할 때마다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닐세. 문파 산하 방계조직을 개편하라고 잔소리도 심하고…. 그런데 진정 내 근심은 따로 있네." 영규 대인이 물었다. "그게 뭔가?" 정언은 땅만 쳐다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실은 내 교주 자리에 도전하는 자(者)가 나타났네." ◇ 영귀(影鬼) 검황의 부활 정언 마제가 가리키는 인물은 다름아닌 영귀(影鬼) 검황이었다. 영귀 검황은 내노라 하는 무림 고수들이 일제히 공격해야 겨우 상대할 수 있었던 절정의 고수. 그는 명문 우리 문파 교주출신이다. 검황은 한 자루 검(劍)을 잘 썼는데, 한번 휘두르면 검풍(劍風)이 사방천지로 불었고, 마기(魔氣)가 살을 후벼파는 듯 했다. 특히 그의 `토종(土種) 검법`은 어떤 상대의 공격도 방어할 수 있고, 또 어느 각도에서든 공격해나갈 수 있는 절대 신공이었다. 정언 마제도 이 신공에 내상을 입었었다. 우리 문파를 이어받은 회춘(回春) 대인이 때때로 이 `토종(土種) 검법`을 펼쳤으나, 검황의 그것에 미치진 못했다. 황실과 무림 문파들은 그런 검황을 극도로 경계했다. 결국 그는 암습을 당했고, 온 몸의 혈도가 막혀 내공을 잃은 채 이름모를 동굴에 팽개쳐졌다. 검황의 우리문파 교주 자리는 천재(千才) 장로와 회춘(回春) 대인이 교주와 부교주로 나눠 승계했다.그런 검황이 돌연 국은 문파 주변에서 목격됐다. 무림 최고수들이 걸어둔 저주를 마침내 풀고 공력(功力)을 회복한 것이다. 영귀 검황은 국은 문파 산채앞에 나타나 산천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외쳤다. "국은 문파 개혁의 적임자는 본좌다. 교주는 어서 나와 검(劍)을 받으라." 검황이 홀홀단신으로 어느 날 갑자기 결투를 청한 건 아니었다. 검황은 국은 문파 원로회 사람들의 3할을 비밀리에 포섭, 조금씩 지원세력을 만들어 둔 터였다. 게다가 검황이 의외로 천자(天子)의 은밀한 후원을 받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었다. 영귀 검황은 기세를 올렸다. "왜 답이 없는가. 정언은 지난 수년간 지키는 데만 급급했다. 천하가 무림 통폐합으로 요동치는데 원로회에만 신경을 집중해 도끼자루가 썩는 줄 모른단 말이더냐."정언 마제는 발끈했다. 한 때 정언과 영귀는 서역 무술학교에서 같이 수학(修學)한 사이다. 하지만 이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셈이다. 정언은 경공술을 펼쳐 산채 본진에서 단숨에 영귀 앞에 내려섰다. "어디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려 하는가. 너를 벌하지 않으면 본좌가 살 수 없는 법. 부디 나를 용서해라." 채채채챙…. 정언 마제는 전설의 보검 `개이비(改利匕)`를 칼집에서 뽑아들고 검황 앞에 섰다. 정언은 오른 발을 뒤로 빼며 개이비의 검푸른 칼날을 적(敵)을 향해 곧추 세웠다.◇ 왜거(娃去)의 고민 정언 마제와 영귀 검황이 막 칼을 맞댈 무렵. 무림 유일의 벽안(碧眼·서양사람)의 고수이자, 외은 문파의 교주인 왜거(娃去)가 막 외은 문파 산채로 돌아왔다. 그는 외은 문파를 예속하고 있는 오랑캐 족속 `론수타(論受打)`를 방문, 보고를 마치고 오는 길이었다. 론수타 족속은 외은 문파를 직접 경영하지 않았다. 왜거를 시켜 간접 통치할 뿐이었다. 왜거는 수년째 외은 문파를 이끌면서 어느새 중원 사람이 다 돼 있었다. 그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한숨을 내밷었다. "참 곤란하기 그지없는 상황 아닌가…. 오랑캐간 전쟁을 치르고 있는 론수타가 군량이 필요해 외은 문파를 넘기고 싶어하는 것은 자명한 것. 하지만 당장 외은 문파를 흡수 통합할만한 문파가 마땅치는 않다. 몇몇 오랑캐 족속과 국은 문파, 하나 문파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황제와 백성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 아니던가." 그랬다. 국수주의(國粹主義)까지는 아니어도, 중원의 무림인들과 백성들 사이에선 론수타(論受打) 족속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다. 실로 모순(矛盾)이 아니던가. 그는 답답했다. 무림인들과 백성들은 론수타가 외은 문파를 예속하고 있는 것도 불만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떠나는 것도 못마땅해 했다. 왜거는 홀로 생각했다. '이대로 진정한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외은 문파는 뼛속 깊숙이 약해지고 만다. 명문무림가인 외은 문파가 이리 될수는 없지. 암, 문파란 무릇 강한 주인이 있어야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그는 붓을 들어 이젠 제법 익숙하게 전광(前光) 선인과 천재(千才) 장로에게 보내는 서찰(書札)을 지어나가기 시작했다. 삼가 알현(謁見)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①우리문파 시대 열리다(6월25일 오전11시32분)」☞「②亂世는 영웅을 부른다(6월26일 오전10시30분)」☞「③하나문파의 飛上(6월27일 오전 10시56분)」☞「④백성이 무림의 미래다(6월30일 오전10시39분)」☞「⑤무림은 돌고 돈다(7월1일 오전11시16분)」
- (르포)촛불시위대는 왜 화가 났을까
- [이데일리 좌동욱 정원석 기자] 28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잔뜩 화가 나 있었다. 경찰이 강경대응에 나섰고, 시위대도 극렬하게 저항하면서 시위는 점차 과격해졌다.한 40대 가장은 "촛불이 줄고 있다"는 소식에 처음으로 시위에 참석했다. 다른 아버지는 초등학생 4학년 아이와 함께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시위 한복판에 나섰다. 물대포가 날아오고, 경찰-시위대간 물병과 쇠붙이가 난무하는 상황이었지만 아버지는 위험해도 `산교육`이 될 것이라고 했다. 커피를 나눠주거나 자비로 신문을 만들어 집회상황을 알려주는 이들도 생겨났다. 대통령이 사과하고,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방침을 천명했지만 고시 강행을 계기로 다시 타오른 촛불이 금방 꺼질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격렬해진 촛불시위.."의료진" "카메라" 외쳐 28일 밤 10시10분경 종로 교보문고 앞 8차선 도로. 길을 차단한 전경 버스 6대를 사이에 두고 경찰과 촛불 시위대들이 서로 대치했다. 버스 창문은 성난 시위대가 소화기, 몽둥이로 두들겨 부순 탓에 앙상한 골격만 남아 있었다. 경찰은 1시간 째 살수차를 동원해 물대포를 쏘아댔다. 처음 한대로 시작한 물대포는 3대로 늘어났다. 경찰이 소화기를 뿌려대는 탓에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제대로 숨을 쉬기도 어려웠다. 머리위로는 버스 건너편에서 경찰이 던진 물병, 쓰레기 등이 떨어졌다. 시위대도 그것을 주워 다시 던졌다. 누가 먼저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 전경 상호간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누군가 한명이 "의료진"을 외치자 시위대 모두가 함께 외쳤다. 누군가가 "카메라 기자"를 외쳤고, 또 다시 모두가 따라 외쳤다. 카메라 기자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었다. "의료진"을 외치는 횟수는 점점 많아졌다. 이날 촛불집회가 벌어진 종로 거리는 전쟁터의 '전선'을 방불케 했다. ◇ 다양한 집회 참가자들..주말맞아 가족단위 참석 전선 앞에 모인 사람들은 다양했다. 화물연대나 민주노총의 옷을 입은 건장한 남자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격한 시위를 예상한 듯 나온 사람도 있었지만 팔짱을 낀 연인, 부부, 노인들, 아이를 데리고 온 어머니 등 일반 시민들이 훨씬 많았다. 박동학(42세)씨는 이 위험한 현장에 초등학교 4학년생 아들과 함께 서 있었다. 경찰과 시위대를 가르는 전경버스로부터 불과 10여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위험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위험한 것은 알지만 현장의 민주주의를 직접 배우라고 (아이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다"고 했다. 100미터쯤 뒤로 가니 여성, 노약자, 학생 등 일반 시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홍성희(32세)씨는 지인 지연화(45세)씨 부부와 함께 촛불을 들고 있었다. 홍씨는 왜 왔냐는 질문에 "신문, 방송을 보고 화가 나서 왔다"고 했다. 그는 "정부와 언론에서는 우리를 폭력 시위대로 몰아가지만 실상은 경찰들이 물대포를 쏘면서 시위대를 도발했기 때문"이라며 말했다. 남편과 함께 온 지연화씨는 "대통령은 잘못했다고 반성했지만, 곧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 강행, 시위대 강경 진압을 지시했다"며 "이제라도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고 했다.김종갑(45세, 서울 방학동)씨는 시위 현장에서 DSLR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느라 부산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값비싼 카메라가 비에 흠뻑 젖었다. 고가의 장비가 망가질 수도 있었지만 김씨는 "그래도 찍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심상정, 노회찬 민노당 전 의원도 현장을 지켰다. 심 의원은 "대통령의 강경론이 촛불시위를 키우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 갈수록 격렬해지는 시위시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격렬해졌다. 시민들이 전경버스를 밧줄로 묶어 전복한 후 청와대로 몰려가도는 시도가 이어졌다. 밧줄 길이만 족히 100미터는 돼 보였다. 처음엔 버스가 넘어질 듯 크게 흔들렸으나 넘어지지는 않았다. 버스에 묶은 밧줄을 두개로 늘리자, 반대편 경찰측도 쇠밧줄로 지지대를 설치했다. 일부 시위대가 경찰 살수차를 부수고, 경찰도 물대포와 소화기로 적극 대응하면서 양측의 감정은 이미 격해져있었다. 경찰이 방송 마이크로 "불법 집회를 해산하라"고 경고하자, 시민들은 '우'하는 함성으로 응수했다. 밤 10시44분경에는 종로 거리에서 종로구청쪽으로 우회, 청와대로 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화물연대가 "대책위만 믿고 있을 때가 아니다, 우리가 길을 열어보자"며 앞장섰다. 하지만 종로에서 청와대로 가는 길은 전경 버스로 모두 막혀 있었다. 종로구청 앞에는 집으로 가려는 사람들 십여명이 "집에 어떻게 가라는 말이냐"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 중 한명은 휴대전화로 "빨갱이들 때문에 집에 못가고 있다"고 말했다가 사람들이 쳐다보자 "말 조심해야 겠다"며 소근소근 통화하기도 했다. ◇ "80년대와 비교하면 오합지졸..그것이 사회 발전"밤 11시50분경 버스로 차단된 바리케이트가 뚫렸다. 시위대가 밧줄로 당긴 힘에 못이겨 전경 버스 한대가 70도 정도 돌아간 것이다. 시위대쪽에서 '와'하는 환성이 터져나왔지만 정작 장애물을 치운 후 시위대는 어찌할 줄을 몰랐다. 그 틈을 타 경찰들이 방패와 경찰봉을 휘두르며 시위대쪽으로 밀고 들어왔다. 한순간 시위대가 100여미터나 뒤로 밀렸다. 남자들이 앞으로 나와 스크럼을 짰지만 엉성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혼재했다. 사고를 우려한 경찰들도 더 이상 시위대를 밀어내지 못했다. 앞에 서있는 전경들에게 오물을 던지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것을 말리는 시위대도 함께 있었다. 86학번이라는 박동학씨는 "87년 민주항쟁 등으로 대학 시절 시위를 많이 참가했다"며 "그 때와 비교하면 지금 시위대는 오합지졸이다. 참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오합지졸로 조직적인 경찰에 맞서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가 한단계 발전된 것 아니냐"며 "하지만 경찰들은 20년전 그대로"라고 꼬집었다. 이날 시위는 종로 뿐 아니라 시청 앞 태평로 거리와 안국역에서도 열렸다. 집회 참가자 들 중 몇몇은 '프레스(PRESS)' 완장을 찬 기자들에게 시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진화하는 촛불 집회 촛불시위 참가자들은 오후부터 삼삼오오 나타나기 시작, 집회가 시작된 오후 7시경엔 시청 앞에서 동아일보 사옥 앞까지 태평로 8차선 도로를 가득메웠다. 다양한 연령대, 남녀, 노소들이 빽빽하게 들어찼다. 이미 유명해진 유모차 부대가 눈에 띄었다. 유모차 부대엔 출산을 앞둔 산모도 있었다.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도 연단에 올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정규직이 비정규직으로 바뀌고 있다"며 "현장의 비정규직이 곧 광우병"이라는 말을 전했다. 박원석 대책위 공동상황실장은 "집회 참가자가 10만여명"이라고 말했고 경찰이 추산한 참석자수는 2만여명이었다. 촛불이 서울 도심을 뒤덮은 6.10 이후 최대 규모의 인원이 촛불시위에 참석했다. 김영록씨(42세) 가족은 포장마차에서 통닭을 먹고 있었다. 부인, 아들, 딸까지 4명이다. 김 씨는 "오늘 집회에 처음 나왔는데 촛불이 줄고 있다는 보도를 듣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매번 가자고 했지만 직장생활 때문에 오지 못했다"며 "순진한 아이들이지만 알 것은 다 안다. 이젠 쇠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도 안간다"고 말했다. 공짜커피를 주는 곳도 있었다. 직장인 이정우씨(30세)는 시청 잔디마당에 '목마른 시민에게는 커피가 공짜'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촛불다방'을 운영했다. 오늘까지 11일째라고 했다. 이씨는 "자비로 물과 커피를 나눠주는데 하루 30~40만원 정도가 들었다"며 "혼자서는 힘들어 26일부터 아고라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 데 이틀만에 100만원 정도가 모였다"고 말했다. 대학 4학년생이라는 엄모씨(21세)는 자비로 공짜 신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엄씨는 "촛불집회 상황을 알리고 싶어서 아고라에서 네티즌들과 함께 돈을 모아 신문 10만부를 만들었다"고 했다. 촛불집회에서 신문을 직접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그는 말했다. 29일 현재시각 새벽 4시까지도 집회는 계속됐다. 초여름이지만 빗방울이 굵어진 탓에 날씨가 쌀쌀했다. 시위대 수는 현저히 줄었지만 그럼에도 종각역 사거리에서 SK 본사건물까지 8차선 도로를 메우고 있었다. 광화문 곳곳의 술집과 커피숍에는 추위를 피해 온 집회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촛불집회가 시간이 지나면서 동력이 떨어지고, 집회에 '시위꾼'들만 참석하고 있다는 인식은 이날 현장 상황과는 거리가 있었다.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다양했고, 화도 많이 나 있었다. 촛불집회는 상황에 따라 대응을 달리하면서 계속 진화해 나가고 있었다.
- “요즘 대학로서 보기 힘든 연극”…‘침향’ 10일 개막
- [경향닷컴 제공] “애숙아! 내 꼭 돌아올게.” 일찍 돌아오겠다던 스무살의 강수(박인환)는 56년 만에 칠순이 넘은 노인으로 돌아온다. 아내 애숙(손숙·길해연)은 한평생 남편을 기다리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할머니가 됐고, 노모(박정자)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마침내 아들이 돌아온 날, 생시인 듯 아닌 듯 장독대에서 나온 노모는 “강수 왔나. 날 저물기 전에 온다카디 와 이리 늦었노. 니, 저녁 안 묵었재. 쪼매만 기다리래이”하며 반긴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 11일 무대에 오르는 연극 ‘침향’의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사진). 김길호, 박정자, 손숙, 박인환, 정동환 등 연극계 대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연습은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박정자, 손숙 등은 “작품이 좋다”며 후배들의 연기에도 일일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배우로 연극에 데뷔하는 성기윤, 김호영 등도 잔뜩 긴장한 가운데 연습에 몰입하고 있었다. ‘침향’은 제1회 차범석 희곡상(1997년)을 받은 김명화 작으로 한국전쟁 당시 국군을 피해 지리산으로 도망간 강수가 56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는 이야기다. 강수는 북한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낳은 딸 영순(이지하)과 함께 고향을 방문한다. 고향집에는 강수의 형 강득(김길호),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고 자란 아들 영범(성기윤), 강수의 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죽마지우 택성(정동환) 등이 기다리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아침부터 부침개를 지지고 풍물패들이 분위기를 띄우지만 이들의 만남은 지난 세월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담담하다. 서로 소리치며 껴안고 통곡하지도 않고 누굴 원망하지도 않는다. 그간의 안부를 묻는 인사말과 근황을 나누는 몇 마디로 절제돼 있다. 연출을 맡은 심재찬씨는 “여느 작품처럼 기승전결이나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는 게 아니어서 담아내기가 힘들었다”며 “이념이나 이데올로기와 전혀 상관 없는 듯 보이는 사람들에게 있었던 씻기지 않는 아픔을 전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대학로에서 보기 힘든 작품으로 사실주의 연극의 표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연극 마지막에 강수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마침 그날 마을에서는 침향제 준비가 한창이다. 침향제는 나무를 천년 동안 땅에 파묻는 의식.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파묻으면 나무에서 지독하게 좋은 향기가 나고 세상이 환해진다”고 생각한다. 서로 보듬고 치유한 지난 역사의 상처야말로 미래의 세대들에게 새 생명력을 주는 자양분이 된다는 믿음과 함께.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만~5만원. 1544-1555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6.9~6.13)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8일(일) ▲ 지식경제부 - 지경부, 11~25일 에너지절약 총력 경주(11:00) - "국제공인시험기관 신뢰성 향상 전기 마련"(11:00) - 고유가 체제 에너지多소비국 국제공조 모색(11:00) -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참가 수요조사(11:00) ▲ 농림수산식품부 - 지리적표시 활성화 워크숍 개최(11:00) - ASEAN 국가 식물검역전문가 초청 연수사업 실시(11:00) - 태안마을 어장 수산물 안전하다(11:00) ▲ 복건복지가족부 - 복지부, 2008년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11:00) - 성인의 10명중 7명은 잇몸병으로 고생 중(11:00) - 제63회 구강보건의 날(11:00) ▲ 공정거래위원회 -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의 거래강제행위 건(12:00) ▲ 한국은행 - 기혼여성의 맞벌이 결정요인 분석(12:00) ◇ 9일(월) ▲ 기획재정부 - KDI 6월 경제동향(12:00) - LG전자 부사장(Thomas Linton) 초청 포럼 개최(12:00) - 2008년 5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13:30) ▲ 지식경제부 - IEA 에너지기술전망 2050 워크숍(06:00) - 원전 30주년 기념행사(11:00) - 제9회 철의 날 기념식(11:00) - 부품·소재 대일역조 50억달러 개선 위해 총력(11:00) ▲ 농림수산식품부 - 제2회 농촌경관 사진콘테스트 추진(11:00) ▲ 복건복지가족부 - 2007년 전국노인학대 상담사례 분석결과 발표(11:00) ▲ 공정거래위원회 - 업무지식 공유 활성화! 이렇게 한다(09:00) ▲ 한국은행 - 한국은행,「사회(경제)과 교사 경제교육」참가교사 모집(12:00) - 2008년 1/4분기중 가계신용 동향(12:00) ◇ 10일(화) ▲ 기획재정부 - AI 피해지역 상수도 설치를 위한 예비비지원(11:00) - 주택임차보증금 대여 관련 예규변경(12:00) ▲ 지식경제부 - 환경경영으로 수출장벽 이겨낸다(11:00) - 인천 송도 u-IT클러스터지원센터 준공(11:00) - 지경부장관, Young Arab Leaders 대표단 면담(11:00) ▲ 농림수산식품부 - 농정현안 간담회 개최(06:00) - WTO 무역정책실무국 실사단 농림수산식품부 방문(11:00) -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개발 2008년도 시범계획 확정(11:00) - 농식품 기술개발에 113개 과제, 총 925억원 지원(11:00) ▲ 복건복지가족부 -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한 EU상공회의소 오찬연설(06:00) -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의 치료를 위한 기숙형 치료학교 운영(06:00) - 노인장기요양보험시행 준비상황 브리핑(11:00) - 질병관리본부, A형간염 주의 당부(11:00) ▲ 공정거래위원회 - 계절학기 수강취소시 수업료 환불불가 시정(06:00) - 2008.5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09:00) - 가격품질테스트 정보지원사업 소비자단체 선정(12:00) ▲ 한국은행 - 2008년 5월 생산자물가 동향(12:00) -「한은 금요강좌」안내(12:00) -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2008년 제1차「박물관 및 한은갤러리 특별 기획전」개최(12:00) ▲ 국세청 - 납세자를 최고의 고객으로 섬기고봉사하는 차원에서(12:00) ◇ 11일(수) ▲ 기획재정부 - 경제활력제고를 위한 기업환경개선 추진 계획(06:00) - 지역통계 중기발전을 위한 워크숍개최(10:00) - 제3차 국유재산 권리보전조치 추진실적(12:00) - 2008년 5월 고용동향(13:30) - 2008년 5월 고용동향 분석(17:00) ▲ 지식경제부 - 친환경 무세제 세탁기 및 세정수 제조장치 국제표준 채택(11:00) - 부품·소재산업 발전전략 세미나(11:00) - 올여름 전력수급 문제 없을 듯(11:00) ▲ 농림수산식품부 - 수출확대 5개년 종합계획 발표(11:00) ▲ 복건복지가족부 - 국민연금, 56만명에게 노후설계상담 실시(11:00) ▲ 공정거래위원회 - 공정거래위원장,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위해 대구방문(12:00) - 2008년 소비자정책위원회 개최 결과(12:00) ▲ 한국은행 - 2008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 2008년 4월중 통화 및 유동성지표 동향(12:00) - 해외경제포커스(배포시) ◇ 12일(목) ▲ 기획재정부 - 건설부분 투자지원 방안(12:00) - G-8 재무장관 Outreach회의 참석(12:00) - 2008년 IMF 연례협의 실시(12:00) ▲ 지식경제부 -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 발표(11:00) - 한 기술표준원 - 사우디 표준청간 MOU 체결(11:00) - 지경부장관, 월성원자력본부 방문(11:00) ▲ 농림수산식품부 - 주요연안국에 대한 물자지원사업 추진(11:00) ▲ 복건복지가족부 -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 기념식(11:00) -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11:00) -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11:00) ▲ 한국은행 -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 - 통화정책방향(배포시) -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배포시) ▲ 국세청 - 국세청장, 전경련 찾아가 기업인 목소리 경청 ◇ 13일(금) ▲ 기획재정부 - 공공기관 기관장 및 감사 보수체계 개편(06:00) - 새롭게 변신한 지식창고의 문(12:00) ▲ 지식경제부 - 초초임계압 발전방식 친환경·고효율 발전소 준공(06:00) ▲ 농림수산식품부 - 4개 지역 중소기업 현장방문 결과(15:00) ▲ 한국은행 - 2008년 5월 수출입물가 동향(12:00) ◇ 15일(일) ▲ 기획재정부 - 제8차 ASEM 재무장관회의 개최(12:00) - G-8 재무장관 Outreach회의 결과(14:00) - 한-라트비아와 조세협약 체결(배포시) - 강만수 장관, EU 경제통화집행위원 면담(배포시) - 강만수 장관, 독일 재무차관 면담(배포시) - 벨기에·말레이시아·프랑스 재무장관 강만수 장관 예방(배포시)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6.2~6.6)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2일(월) ▲ 국무총리실 - 확대간부회의(09:00) - 신용회복지원기록 삭제행사(10:00) - BIE총회의장 및 사무총장 접견(10:30) - 파라과이대통령 당선인 환영오찬(12:00) ▲ 기획재정부 - 당·정·한국노총정책협의회(장관, 07:30) - 실국장회의(10:00) ▲ 지식경제부 - 美 하버드 MBA 재학생 간담회(1차관, 10:30) - Cool Biz 행사(2차관, 11:00) ▲ 농림수산식품부 - 1급회의(장관, 08:00) - 직원조회(장관, 09:30) - 해외출장(2차관, 6.1-6.6 로마) ▲ 복건복지가족부 - 월례조회(장관, 09:00) - 노인장기요양보험 자문위원 위촉식(장관, 11:00) ▲ 공정거래위원회 - 간부회의(위원장, 08:00) ▲ 한국은행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장관, 08:00) - 한국행정연구원 인터뷰(1차관, 15:00) ◇ 3일(화) ▲ 국무총리실 - 고위당정협의회(7:30) - 국무회의(10:00) ▲ 기획재정부 - 고위당정협의(장관, 07:30) - OECD 각료이사회(1차관, 6.3~6.7) ▲ 지식경제부 - 앙골라 산업부장관 면담(장관, 15:00) - 1급회의(장관, 16:00) - 비철금속의 날 행사(1차관, 17:00) - 비어 미팅(2차관, 17:30) ▲ 농림수산식품부 - 1차관 소속 국장회의(1차관, 08:00) - 해외농업개발협력단 회의(1차관, 10:00) ▲ 복건복지가족부 -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장관, 07:30) - 제7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장관, 15:00) ▲ 한국은행 - 외빈면담: Mr. Blake R.Grossman, Barclays Global Investors CEO(이광주 부총재보, 11:00) ▲ 행정안전부 - 화요회의(1차관, 08:00) -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2차관, 11:00) - 창의·실용 유공공무원 포상(장관, 12:00) -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장관, 15:00) ◇ 4일(수) ▲ 기획재정부 -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 복권위원회민간위원 간담회(2차관, 15:00) ▲ 지식경제부 - 직원조회(장관, 14:00) - 한국타이어 금산3공장 준공식(1차관, 10:30) - 국가에너지위원회 공청회(2차관, 14:00) ▲ 농림수산식품부 - 국장회의(1차관, 08:00) ▲ 복건복지가족부 - 주례점검회의(장관, 11:00) ▲ 공정거래위원회 - 전원회의(위원장, 14:00) ▲ 한국은행 - 해외출장: BIS 제11차 아시아지역 통화정책 임원회의(김병화 부총재보, 6/4∼7,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행정안전부 - 여성리더 워크숍(2차관, 10:00) - 비상대비 워크숍(2차관, 13:00) - 고위공무원 임용심사위원회(1차관, 15:00) ◇ 5일(목) ▲ 기획재정부 - 18대 국회 개원식(장관, 14:00) ▲ 지식경제부 - 핀란드 마띠 반하넨 총리 환영 오찬(장관, 12:00) - 18대 국회 개원식(장관, 14:00) - 차관회의(1차관, 14:00) - 한-핀란드 CEO 라운드 테이블(2차관, 14:00) - 중동진출 대책위원회(2차관, 16:00) ▲ 농림수산식품부 - 1급회의(장관, 08:00) ▲ 복건복지가족부 - 일일점검회의(차관, 08:30) - 18대 국회 개원식(장관, 14:00) ▲ 공정거래위원회 -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위원장, 12:00) - 카르텔과경제분석 워크샵(위원장, 14:00)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장관, 08:00) - 대도시시장협의회(장관, 11:30) - 18대 국회개원식(장관, 14:00) - 부서별 간부회의(2차관, 17:00) ◇ 6일(금)-현충일 ▲ 지식경제부 - 일본 출장(장관, 6.6~6.9) ▲ 복건복지가족부 - 현충일 추념식(장관, 10:00) ▲ 공정거래위원회 - 제53회 현충일 추념식(위원장,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