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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부동산동향)소형아파트 매매가/ 전세값 상승세
  • [edaily] 지난달 중순이후 전세값 오름세는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신혼가구의 집구하기가 계속되면서 아파트 전세값은 꾸준한 강세를 이어갔다. 매매시장의 경우 수요가 많지 않아 거래는 뜸했으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20평 이하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기가 이어지며 지난주 0.34%~0.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4월 첫주 아파트 전세값은 서울이 0.33%, 신도시가 0.41%, 수도권이 0.43% 올랐다. 매매 시장은 거래가 부진한 속에서도 20평이하 소형 아파트의 경우 서울 0.5%, 신도시 0.52%, 수도권 0.34%의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전평형대 매물의 평균 주간가격변동률은 서울 0.17%, 신도시 0.11%, 수도권 0.18%로 보합세가 이어졌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1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동이 0.34%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남(0.26%), 구로(0.26%), 서초(0.23%), 송파(0.24%), 종로(0.26%), 노원(0.17%)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주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누그러졌다. 오름세를 주도한 아파트는 20평~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 지난주 서울에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지난해말 새로 입주한 송파구 오금동 우방아파트로 25평형이 100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에 거래돼 7.41%의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의 경우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재건축 투자수요가 몰리며 35평이 2000만원 오른 3억2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6.56%의 상승률을 보였다. 구로구에서는 구로동 롯데 32평형이 가장 많이 올라 1000만원 상승한 2억500만원의 가격을 형성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 12단지 24평형은 550만원 오른 9700만원에 거래됐다. 신도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11% 상승하는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주에 0.02% 하락했던 평촌은 지난주 0.29% 오르는 등 반등세로 돌아섰다. 일산(0.12%) 산본(0.11%) 중동(0.08%) 분당(0.05%)등이 전주에 이어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20평형 이하 소형 가구수가 많지 않은 신도시의 경우 지난주 소형아파트의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1.16%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신도시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평촌 평안동 초원대림 32평형으로 750만원 올라 1억8250만원선의 매매가를 형성했다. 중동에선 덕유주공 17평형(현재가 6450만원)이 400만원, 21평형(현재가 8250만원)이 500만원 올랐다. 일산시 주엽동의 강선동문 31평형은 1억6750만원에 거래돼 1000만원 올랐다. 분당시의 장안건영 26평형은 75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에 시세가가 형성됐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광명시가 0.39%, 고양시가 0.16%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0.18%오르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신도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상승률을 주도한 것은 소형시장이다. 가격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광명시의 철산동 주공1단지 17평형으로, 재건축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전주대비 1000만원(7.41%) 오른 1억4500만원으로 뛰었다. 고양시의 경우, 화정동 은빛 신성아파트는 49평형이 1500만원 올라 2억5500만원에서 매매가 이뤄졌다. 의정부 신명아파트 39평형은 새건물이라는 점이 부각돼 1억5250만원에 거래되는 등 1000만원이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도심권 소형과 외곽지역 중대형 아파트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수요는 지난 3월초에 비해 조금씩 줄고 있어나 적체된 수요가 많아 여전히 수급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상태. 서울지역은 성북구가 0.9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0.16%), 강동(0.43%), 강서(0.29%), 송파(0.42%), 서대문(0.33%), 서초(0.73%), 성북(0.97%), 중랑(0.69%)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마포와 관악지역은 일부 중대형 아파트 값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서구 화곡동 제2복지 15평형이 소폭 올라 3750만원선에서, 노원구 중계동 성원2차 24평형이 1000만원 오른 825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영등포구는 올 1월 입주한 신길동 여의단지가 초소형이긴 하지만 새아파트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 28평형의 경우 1억800만원선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전체 평균 0.41%가 올라 전주(0.76%)에 비해 다소 상승세가 둔화됐다. 신도시에 전세값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일산 후곡동성 27평형으로 1000만원 올라 8250만원대를 형성했다. 분당의 금곡동 청솔서광, 영남 22평형은 750만원 올라 8500만원선에서 계약이 형성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군포가 1.21%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0.43%의 오름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중소형도 강세를 보였지만 대형평형대가 큰폭으로 상승한 점이 두드러졌다. 고양시 화정동 은빛신성 59평형이 1500만원 올라 매매가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시세는 1억4000만원선. 수원시의 경우 영통동 청명삼익과 벽산 같은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20평형대가 강세를 보였다. 시흥시는 소형 새단지인 산호 33형평이 750만원 오른 6250만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2001.04.08 I 오상용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 소형아파트 전세값 강세 이어져
  • [edaily] 봄철을 맞아 신혼가구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는 있다. 또 전세매물을 찾지 못한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면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거래도 점차 활기를 띄는 양상이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매물간 가격격차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5~0.17%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40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가 약세를 보인데 반해 소형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20평 이하 소형아파트 매매값은 서울지역의 경우 0.38% 올랐으며, 신도시는 0.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1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북이 1.0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동(0.55%) 광진(0.52%)등도 상승률이 컸다. 이밖에 중랑(0.32%) 동작(0.27%) 동대문(0.26%) 강남(0.19%) 성동(0.18%) 등 "소형 전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들이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서울에서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강서구 화곡동 제2복지 15평형으로 재건축 투자수요에 힘입어 15% 상승한 6900만원에 거래됐다. 2위는 강북구 번동 주공1단지 17평형으로 13.7% 오른 62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성북구에서는 정릉동 태영단지 22평형이 1억500만원선으로 전셋값 강세에 힘입어 매매가격이 1000만원 올랐다. 도봉구 현대성우 25평형과 송파구 풍납동 시티극동 31평형도 급매가 빠지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매매값이 1000만원 이상 올랐다. 신도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평균 0.06%의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동이 0.21% 상승했으며 일산(0.12%) 산본(0.11%) 등이 "중소형 강세, 대형 악보합세"를 유지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조금 커졌다. 분당(0.02%)과 평촌(-0.02%)지역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신도시에서 매매가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중동신도시 상동 반달동아 15평형으로 시세는 500만원 오른 6750만선. 다음은 일산 주엽동 강선태영 19평형으로 450만원 오른 7250만에 거래됐으며, 3위는 중동 미리내우성 13평형으로 지난주 350만원 상승한 56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분당에서는 야탑동 장미동부 27평형이 1억8000만원으로 조사돼 전주 대비 100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 소형아파트 전세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50평 이상 대형아파트 전셋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랑(2.03%) 노원(1.05%) 강북(1.13%) 광진(0.91%) 성북(0.84%) 구로(0.76%) 등 주로 소형 강세지역과 외곽권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로는 중랑구 면목동 삼호44평형이 1억5500만원으로 2000만원 오른 것을 필두로 노원구 월계동 삼창33평형도 7750만원으로 조사돼 전주대비 1000만원 올랐다. 구로구에서는 구로동 롯데 48평형이 1억6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승했고, 관악구 봉천동 낙성현대2차도 33평형이 15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에 호가됐다. "대단지-새아파트-소형"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상승에 합류하지 못했던 소형 노후단지들도 급매가 빠지고 호가가 오르면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도시 지역도 소형아파트 강세가 이어졌다. 산본이 1.12%의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일산(0.97%) 분당(0.69%) 평촌(0.57%) 중동(0.55%) 등이 일제히 전주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지역보다 매매경기가 가라앉아 오히려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던 신도시 중소형의 경우 수요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부르는게 값인 상황. 신도시에서 지난주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일산 주엽동 강선LG 32평형으로 시세는 1750만원 오른 1억1500만원이다. 그 다음으로는 산본신도시 산본동 백합LG 38평형으로 1500만원 오른 1억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또 일산 강선동신 31평형이 1억원으로 1250만원 올랐으며, 분당 초림동 양지청구 28평형은 1억125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2001.04.01 I 이종석 기자
  • 미래티비,외자유치설.."SO관련 진행중..구체화안돼"
  • [edaily] 미래티비가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티비 관계자는 "미래티비와 7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큐닉스가 지분출자한 중계유선업체들을 케이블TV SO로 전환하기 위해 신청을 했으며 향후 이같은 사업확장을 위해 자본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진행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회사가 직접 유치할 것인지, 큐닉스를 통해 할 것인지, 자본유치 규모는 얼마인지 등 구체적인 것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큐닉스가 소유하고 있는 중계유선 업체인 성북, 노원, 종로 및 중구, 서대문 등 4개업체와 미래티비가 출자한 강북 및 도봉구 중계유선 등 5개 중계유선을 SO로 전환하기 위해 신청을 했으며 방송위원회 일정상 다음달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필요하다면 추가로 SO업체를 인수하는 등 이 부문에 대한 사업을 위해 자본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큐닉스는 지난해 7월 스커더 및 한강구조조정기금 등으로부터 130억원을 유치했으며 이후 추가로 자본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본유치는 아직 진행중이어서 구체적인 규모 등은 나오지 않고 있다.
2001.03.30 I 박호식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 전세시장 수요 감소..강보합
  • [edaily] 전세시장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셋값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상승세가 완전히 꺽이지는 않은 모습이다. 특히 전세 수요층이 두터운 21~25평형대 소형아파트의 경우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16% 오른데 반해 25평 이하 소형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보다 높은 0.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시세 전문평가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지난주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0.16%의 상승률을 나타낸 반면, 전세가격은 0.4~0.6%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혼가구 등 신규수요시장이 여전히 존재하는만큼 전세시장은 당분간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매시장은 소형아파트 강세, 중대형 아파트 약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주에 이어 중구가 0.96%의 상승률을 보여 가장 많이 올랐다. 30평형대가 강세를 보인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 32평형이 2억9500만원으로 1500만원 오르는 등 대단지 새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이밖에 관악(0.39%) 노원(0.25%) 용산(0.24%) 강동(0.23%) 영등포(0.21%) 강남(0.19%)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2단지 17평형이 650만원 오른 74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으며, 하계동 청구 31평형도 1억75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지난 2월 입주한 강남구 역삼동 한화넥스빌 18평형이 1000만원 오른 1억35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동부해오름 34평형도 3억5500만원으로 2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지역 매매시장은 지난주 0.07% 상승에 그쳐 서울지역보다 오름폭이 적었다. 전체적으로 중소형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대형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도시중 가격오름이 늦었던 중동이 지난주 0.25%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분당(0.07%) 일산(0.03%) 평촌(0.01%)등은 보합세가 이어졌다. 산본은 40평형 이상 중대형 값이 떨어지면서 변동률이 마이너스 0.02%를 기록했다. 지난주 신도시에서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분당 내정동 파크타운삼익 48평형으로 2000만원 오른 3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2위는 중동 꿈동아 24평형으로 한주간 600만원 오른 1억5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이외 안양(0.45%) 안산(0.33%) 의왕(0.29%) 김포(0.24%) 등 수도권지역 아파트들도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여전히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한 상태. 지난주 수직상승세는 일단 둔화됐지만 주간 가격변동률 편차와 폭은 더 커졌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서울, 수도권 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지난주 0.4~0.6%로 전주보다 소폭 높아졌다. 서울에서는 종로가 한주동안 1.0%의 상승률을 기록,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마포(0.95%) 구로(0.89%) 강동(0.77%) 노원(0.73%) 송파(0.72%) 중랑(0.6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종로구에서는 명륜동 아남 37평형이 1억6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고 마포구 도화동 현대1차 30평형도 1억500만원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그외 전셋값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중랑구 면목동 두산1차 36평형으로 1억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1750만원 올랐다. 지난해 입주한 고척동 양우도 28평형이 1000만원 상승했으며 중계동 양지벽산 32평형도 1500만원 올라 1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송파구에서는 재건축 단지인 잠실동 주공1단지 15평형이 500만원 올랐다. 지난주 신도시지역은 소형과 40평 이상 대형 등 전 평형이 고르게 오름세를 보이며 평균 0.53% 상승했다. 일산이 0.7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산본(0.59%) 평촌(0.5%) 중동(0.48%) 분당(0.45%) 등 고르게 높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주까지 나타났던 분당 대형 전셋값하락세도 일단 주춤해졌다. 신도시에서 주간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중동 복사골 건영1차 16평형으로 1000만원 오른 5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2위는 산본 금정동 목화한성 37평형으로 20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에 호가됐으며, 48평형도 2000만원 오른 1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분당에서는 야탑동 장미코오롱 32평형이 1억3000만원으로 조사돼 1750만원 올랐다. 수도권지역 전셋값은 구리(1.85%) 고양(1.12%) 등이 강세를 보이며 평균 0.65% 상승해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그밖에 안산(0.92%) 과천(0.87%) 시흥(0.88%)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광명 수원 김포 안양등은 0.5% 안팎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자세한 아파트시세는 edaily 홈페이지 상단 e밸리의 부동산코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2001.03.25 I 이종석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전세값 상승 진정세..대형평수 하락반전
  • [edaily] 3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이 점차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년의 경우 이사철을 맞아 0.5% 이상의 변동률을 보이던 전세값이 지난주 서울지역은 0.38%, 신도시 0.39%, 수도권 0.43% 등으로 상승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사철의 정점인 2월말~3월초를 지나면서 수요가 감소추세로 돌아선데다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전세가격으로 인해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시세 전문분석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지난주 전국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셋값은 수요감소로 상승률이 둔화됐고 매매시장도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는 가운데 중대형평형의 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지만 가격상승을 유인할 만한 재료가 없다"며 "전세시장도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시장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보합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입주 1년 전후의 새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중구(0.47%)와 동대문구(0.46%), 동작(0.38%), 서초(0.25%)지역이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들의 강세로 강동(0.35%), 강남구(0.2%)도 타지역에 비해 오름폭이 컸다. 중구에서는 지난해 6월 준공된 남산타운의 강세가 이어져 42평형의 경우 1000만원이 오른 4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동대문구도 입주 1년차인 제기동 현대 33평이 2000만원 오른 2억1500만원, 26평형도 1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실제거래는 부진해 전세값 상승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한 호가상승 경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초, 강동, 강남 등에서는 소형 아파트들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서초구 방배동 24평형의 경우 1000만원 오른 2억2500만원, 강동구 성내동 18평형도 750만원이 오른 1억525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연초 강세를 보이던 성동, 강북지역은 전세부족에 따라 매매전환을 기대했던 매물들이 거래부진으로 하향조정되며 매매가격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의 경우 0.03%의 변동률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소형아파트의 경우 가격이 상승한 반면 중대형들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의 경우 40평형의 약세로 -0.03%의 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평촌(0.06%), 일산(0.03%), 산본(0.03%) 등 대부분이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가격변동이 거의 없던 중동지역은 0.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신도시 지역에서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중동신도시의 상동 반달선경 15평형으로 500만원이 오른 6750만원에 거래됐다. ◇전세시장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가격이 지난주 전반적인 수요감소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0.38%로 전주 0.6%에 비해 상당히 둔화됐으며, 소형에 비해 대형평수 아파트들의 전세가 내림폭이 두드러졌다. 서울지역에서는 재개발을 통해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관악구(1.5%)가 강한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양천(0.8%), 강서(0.79%), 동대문(0.76%), 은평(0.69) 등도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값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는 강동구 성내동 동아1차 37평형으로 전주보다 200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노원구도 소형아파트들 위주로 가격대가 높게 형성됐으며 전통 강세지역인 강남구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지역의 경우 0.39%의 변동률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산본(0.59%), 일산(0.58%), 중동(0.48%)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반면 분당(0.28%), 평촌(0.2%)은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분당지역 대형평수들은 전세값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매매값이 강세를 보인 김포, 군포 지역 전세값이 크게 올라 각각 1.77%, 1.0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원(0.74%), 광명(0.74%), 고양(0.69%)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2001.03.18 I 이종석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월세 바람"으로 전세값 다시 상승
  • [edaily]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소폭 올랐다. 이사철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0.39~0.49% 수준으로 낮아졌던 전세값 상승률은 지난주들어 다시 0.63%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특히 역세권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 전환율이 증가하면서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파트 임대사업이 저금리시대에 맞는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부상하면서 월세매물량이 증가, 전세매물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 부동산 시세 전문분석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전국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전셋값은 "월세바람"등에 힘입어 평균 0.63% 뛰어 오른 반면 매매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세물량 부족이 심화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로 인해 집주인들이 전세값 호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사철이 끝나면 다시 월세에서 전세로 회귀하는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대체로 보합세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지역의 경우 재개발 움직임이 활발한 비강남권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동대문구가 0.48%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구로(0.34%) 강동(0.31%) 관악(0.29%) 금천(0.29%) 양천(0.20%)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2월 중순부터 재개발 이슈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대문구는 용두1구역을 중심으로 20평형대 소형 아파트들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제기동 경동미주 28평형은 지난주 1000만원 오른 1억3500만원에 매매됐다. 구로구에서는 지난 연말 입주한 1252가구의 태영단지가 강세를 보여 32평형의 경우 한주동안 2000만원이나 올랐다. 강동구에서는 암사동 선사현대 24평형이 가장 많이 올라 지난주 1000만원 상승한 1억725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으며, 관악구 봉천동 갑을 30평형도 새 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워 호가가 올랐다. 서울 그밖의 지역에서는 평균 0.01%~0.16%의 미미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중랑구는 연초 상승폭이 많이 반영됐던 탓에 지난주에는 0.35%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지역도 0.1%의 미미한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가 이어졌다. 특히 소형은 소폭이나마 오른 반면 중대형은 하락세를 기록, 명암이 엇갈렸다. 지역별로는 평촌이 0.14% 올랐으며, 일산(0.12%) 분당(0.10%) 산본(0.09%) 중동(0.03%) 등의 순이었다. 지난주 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평촌 부흥동 관악청구 23평형으로 1000만원 오른 1억1750만원으로 조사됐다. 2위는 일산 주엽동 강선두산 32평형으로 전주보다 1500만원 오른 1억9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분당에선 샛별라이프 46평형이 2000만원 오른 3억3500만원에 거래됐으며, 서현동 시범현대 18평형은 750만원이 올랐다. ◇전세시장 다소 둔화되는 듯하던 전세값 상승폭이 지난주들어 다시 커졌다.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주 전셋값은 평균 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구(4.19%) 노원(1.51%) 광진(1/42%) 구로(1.19%) 금천(1.12%) 등 소형밀집지역과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1%대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매매값 대비 전셋값의 비중이 80~90%에 이르는 노원구 상계동에선 주공고층 10단지 23~25평형이 각각 1000만원씩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주공11단지 23~25평형도 850만원씩 올랐다. 구로구 구로동 태영은 새 아파트라는 점을 내세워 32평이 20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의 시세를 형성, 2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 지역은 일산(1.11%) 산본(0.60%) 중동(0.42%) 분당(0.34%) 등이 각각 오름세를 기록, 평균 0.6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중소형 뿐 아니라 대형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는데 대형의 경우 그간 상승폭이 컸던 분당, 산본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고르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중동 중흥두산 48평형으로 지난주 15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다음으로는 일산 후곡마을 동아16단지 27평형로 전주 7250만원에서 825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으며, 마두동 강촌라이프 32평형도 1250만원 오른 1억500만원에 전세가가 형성됐다.
2001.03.11 I 이종석 기자
  • "서울시민, 가장 부패한 구청에 구로구 꼽아"-경실련
  • 서울시내 25개 구청 중 일반 민원인들은 구로구를, 공무원들은 동대문구를 각각 가장 부패한 구청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에 걸쳐 공무원 1000명과 민원인 1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민원인이 꼽은 가장 부패한 구청은 구로구청으로 부패지수(높을 수록 부패정도 심함) 2.33으로 나타났다. 금천구와 성동구가 각각 0.95와 0.67로 뒤를 이었으며 용산구(0.48), 성북구(0.45), 중구(0.44) 등이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공무원은 동대문구를 부패지수 1.91로 가장 부패한 구청으로 꼽았으며 중구(0.98), 용산구(0.78) 등도 부패정도가 심한 것으로 평가했다. 부패정도가 약한 구청으로 시민들은 중랑구( -1.50), 강북구( -1.46), 마포구(-1.10)를 꼽았으며 공무원들은 노원구(-2.37), 도봉구(-1.29), 구로구(-0.93) 등이 부패정도가 낮은 것으로 응답했다. 민원인의 눈에는 가장 부패한 구청으로 비춰진 구로구청이 공무원들에겐 비교적 깨끗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등 강서, 관악, 광진, 금천, 동작, 서대문, 서초, 중랑, 양천, 성동, 종로구는 시민과 공무원간의 부패지수에 대한 결과가 상반되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공무원사회의 부패수준에 대해 민원인의 48.2%가 심각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 반면 공무원은 80%가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양측의 시각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인은 한달에 평균 1.2회에 걸쳐 구청 공무원으로부터 뇌물 요구를 받는 것으로조사됐으며 1회 평균 요구받는 뇌물액수는 15만7700여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1인이 한달간 요구받는 뇌물액수는 무려 19만2200원에 달한다. 공무원 역시 민원인으로부터 한달 0.7회정도 뇌물 제의를 받으며 1회 평균 뇌물 제의 액수는 7만2000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뇌물 요구에 대한 고발은 민원인보다 공무원이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03.02 I 권소현 기자
  • "인터넷쇼핑 이용도 강남-강북 편차 커"-인터파크
  • 인터넷 쇼핑몰 이용에 있어서도 강남과 강북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자사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고객들을 지역별로 구분, 지역별 인터넷 쇼핑몰 이용현황 자료를 발표한 결과, 서울 지역의 경우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권에서 구매건수 및 매출액이 모두 30% 이상을 점유하면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은평구와 금천구, 강북구, 중랑구 등의 구매건수는 전체의 1.36%, 1.41%, 2.15%, 1.94% 등으로 낮아 강남과 강북의 인터넷 쇼핑몰 이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 외에는 영등포구, 노원구, 마포구 등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지역의 이용률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파트 단지의 인터넷 전용선 보급률이 높고,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인터파크는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경기, 부산 지역이 인터넷 구매건수 및 매출에서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반면 제주도, 울산, 전라도, 충청도 지역의 인터넷 쇼핑몰 이용 현황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구매건수 및 매출액 모두에서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는 PC 및 인터넷 전용선 보급 현황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은 제주도(11만 5000원), 서울에서는 성동구(13만 8000원)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와 성동구의 경우 인근에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등이 없고, 가전제품, PC, 헬스기구 등 비교적 고가 상품을 주로 구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인터파크는 설명했다. 제주도의 경우 도서지역으로 A/S나 배송과 관련된 서비스가 관건으로, 인터파크의 경우 PC 등 고가품에 한해 제주도 추가 배송료(3000~4000원)를 면제해 주고, 1~2년 무상A/S 보장제도를 도입하면서 제주지역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2001.03.02 I 김윤경 기자
  • (주간 부동산동향) 전셋값 4주 연속 오름세
  • 전셋값이 4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한주 동안에만 서울지역 전셋값은 0.69% 올랐으며, 신도시 지역에서는 0.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매매시장은 제자리 걸음을 하며 0.15~0.2%대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 대조를 보였다. 부동산시세 전문분석기관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지난 주 전국 아파트시세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세값은 오름세를 지속하며 상승률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 반면 매매시장은 답보상태를 보였다. 부동산114의 김희선 이사는 “매매시장에서는 당분간 매수자와 매도자간 가격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라며 “봄 이사철 수요정점이 통상 3월인 점을 감안할 때 전세시장은 당분간 강세가 이어지고 3월 중순 이후부터나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매시장 일부 재개발지역을 제외하고는 시세에 큰 변동요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의 경우 중구(0.59%) 금천구(0.52%) 성북구(0.33%) 강동구(0.32%)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양천 마포 서초 광진구 등도 0.1%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다. 중구의 경우 황학동 재개발지구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가격이 급상승세를 나타냈다. 롯데건설이 청계고가변의 삼일과 인근 노후 주택촌을 포함해 고층 아파트와 쇼핑몰이 결합된 초고층 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 황학동 삼일아파트의 경우 11평형이 5750만원으로 지난 한주에만 500만원이 오르는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시흥동 벽산타운 1단지 43평형이 지난주 750만원 오른 2억1250만원에 거래됐으며, 성북구 하월곡동 동신 42평형은 2500만원 오른 2억6000만원에 매매돼 10.6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에서는 일원동 수서1단지 22평형이 1억2750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신도시 지역에서는 산본(0.33%) 중동(0.13%) 등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을 뿐 전반적으로 소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 가격조정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던 산본이 지난주 반등세로 돌아선 반면 전주 오름폭이 컸던 평촌은 0.05% 하락세를 나타냈다. 분당과 일산은 각각 0.02%와 0.07%의 미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산본 광정동 세종주공6단지 24평형으로 전주 하락했던 금액을 다시 회복하며 1억850만원에 거래돼 10.1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분당에서는 상탑동 목련영남 33평형이 가장 많이 올라 전주 대비 1500만원 오른 1억9500만원에 거래됐으며, 매송동 아름한성 21평형도 1억250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이밖에 수도권 지역에서는 과천(0.81%) 하남(0.68%) 안산(0.4%) 안양(0.31%) 등이 소폭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 4주 연속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수도원 외곽지역의 전세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지역 전세가는 지난주 평균 0.69% 올랐으며 특히 중구(6.27%) 노원구(1.89%) 금천구(1.84%) 성북구(1.36%) 등 전주까지 상승률이 저조했던 강북, 구로권의 상승률이 두드려졌다. 이밖에 강동 강북 강서 마포 양천 강남 등 대부분 지역에서 0.38%~0.83% 대의 전셋값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42평형이 2500만원 오른 2억15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11월 입주한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 44평형도 1억9000만원으로 2000만원 오르는 등 신당동 지역 신규입주 아파트의 전셋가가 일제히 큰 폭 올랐다. 지난주 서울에서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현대6차 42평형으로 전주 1억15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2500만원 올라 21.7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거래물건은 거의 없는 편. 신도시 전세가는 지난주 평균 0.87% 올랐다. 산본(1.76%) 일산(1.23%) 분당(0.63%) 평촌(0.6%) 중동(0.58%) 등 신도시 대부분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신도시에서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일산 백석동 흰돌금호타운 21평형으로 전주 6000만원에서 지난주 70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라 16.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신한 27평형도 1250만원 올랐으며, 산본 궁내동 백두동성 38평형은 1500만원 올라 13.04%의 전셋값 변동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지역 전세값은 전주 0.97%에서 지난주 0.7%로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다. 김포(2.02%) 하남(1.48%) 의정부(1.29%) 남양주(1.12%) 등이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고양 용인 의왕 광명 구리 등도 각각 0.8~0.91%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 자세한 아파트시세는 edaily 홈페이지 상단 e밸리의 부동산코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2001.02.19 I 이종석 기자
  • 방송委, 불법채널운용 SO와 중계유선에 시정명령
  • 방송위원회는 지난 3월 방송법개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SO와 중계유선의 불법채널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SO의 38%와 중계유선의 89%가 방송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당사에 1차 시정명령 등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위는 지난 9월부터 10월초에 걸쳐 전국 77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가입자 1만명 이상을 확보한 전국의 140개 중계유선사업자를 대상으로 채널송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중계유선방송사업사는 125개(89.3%), SO는 29개사(37.7%)가 각각 방송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주요 위반사례는 중계유선방송의 경우, 녹음녹화채널 관련사항을 위반한 사업자가 110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위성방송 재전송 채널수를 위반한 사업자가 88개사, 유사위성방송 을 재전송한 사업자가 83개사, 전체운용채널수 위반 사업자가 39개사 등이었다. SO의 경우, 홈쇼핑 등 유사위성방송을 재전송한 사업자가 16개사로 가장 많았고 외국위성 재전송 채널수를 위반한 사업자가 9개사, 불법녹음녹화채널 을 운용한 사업자가 8개사 등이었다. 방송위는 이에 불법채널운용 사업자들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려 공문접수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방송법에 따라 과징금 부과, 허가취소나 업무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편, 1차 조사에서 제외된 가입자 1만명 이하의 중계유선방송사업자에 대해서는 법령위반사업자의 시행명령 이행 여부 조사와 병행해 추가 조사키로 했다. 종합·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 위반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중계유선방송사업자 ▲전체운용채널수(최대 31개) 위반 = 동아유선, 새시대방송, 서대문유선, 남부유선(서초구), 양천유선, 남부유선(영등포구), 안산유선, 원주유선 등 39개사 ▲외국위성 재전송 채널수(최대 3개) 위반 = 미래씨엔앰, 강서유선, 동아유선, 구로중계유선, 남부유선(영등포구), 중앙방송(도봉), 공주유선 등 88개사. ▲홈쇼핑을 포함한 유사위성방송 재전송 = 제일넷컴, 미래씨엔앰, 동아유선, 금천유선, 군포유선 등 83개사. ▲녹음녹화채널(전체 운용 채널의 1/5 초과 금지, 편성변경 금지) 관련사항 위반 = 제일넷컴, 강서유선, 노원방송, 서대문유선, 고양유선 등 110개사. ◇ SO ▲홈쇼핑을 포함한 유사위성방송 재전송 = UBS방송, 강동방송, 양천넷, 마포방송, 남인천방송, 구로케이블, 마산케이블, 동남케이블, 낙동케이블, 서부산케이블, 울산케이블, 전남방송, 금강방송, 새로넷, 경북방송, 충북방송 등 16개사. ▲외국위성 재전송 채널수(전체 운용채널의 10/100 이내) 위반 = 북인천방송과 성남방송, 미래케이블, 신라방송, 영남방송, 충청방송, 충남방송, 씨씨앤방송, 한밭케이블 등 9개사. ▲불법녹음녹화채널 운용 = 북부방송, 한빛방송, 남동방송, 서해방송, 북인천방송, 성남방송, 남인천방송, 미래케이블, 영남방송 등 9개사.
2000.10.24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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