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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우리당 우세 다소 줄고..한나라당 약진
  • [오마이뉴스 제공] 17대 총선 투표일을 불과 8일 남겨놓은 가운데 열린우리당의 우세 경향이 둔화되고 혼전지역이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선거 판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7일 주요 정당들의 자체 점검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전국 243개 선거구 가운데 혼전지역이 50곳 가량 되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135∼145곳, 한나라당이 40∼50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자민련, 국민통합21은 각각 1곳에서 우세) 지난 1일의 판세 분석(열린우리당 149·한나라당 11·혼전 77·민주노동당 2·민주당 1·국민통합21 1)과 비교해볼 때, 열린우리당 우세지역이 다소 줄어들었고 한나라당 우세지역은 4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한나라당의 약진은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 등 혼전지역으로 분류됐던 상당수 지역이 우세지역으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열린우리당의 우세지역 감소는 △일부 경합지역에서의 후보 경쟁력 미약 △영남권의 한나라당 지지층 결집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거 초반 쟁점이 됐던 "노풍(老風)" 변수는 영남권의 한나라당 지지층 결집으로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으로 보인다. 하지만 열린우리당 후보의 강세는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과 호남권, 충청권 등에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의 판세가 투표일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엇갈린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사이에서도 "20∼30대의 투표율이 예전 수준으로 떨어지면 한나라당이 100석 이상을 치고 올라갈 것", "거여견제론과 박근혜 바람이 주말 이후 꺾이면서 우리당의 "정치개혁" 성향 후보들이 크게 선전할 것"이라는 전혀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도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3보1배 이후에도 민주당이 약세를 면치 못하리라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이들은 "추풍" 효과에 대해 "호남권의 일부 경합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열세지역을 우세로 바꿀 만한 초대형 변수는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 수도권 강남, 서초, 송파구 등 이른바 서울의 강남벨트 지지율 상승으로 한나라당 우세지역이 5곳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인천과 경기에서는 한나라당이 확실한 우세를 장담하는 곳이 한 군데도 없는 상황이다. 109개 선거구중 서울 10곳, 경기 10곳 등 혼전지역이 20여 곳에 달하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최소한 80곳 이상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민주당은 광진을(추미애), 노원갑(함승희), 송파병(김성순)에서 우세를 주장하지만, 상대적으로 추격세가 미약한 편이다. ▲ 영남권 영남권은 68개 지역구 중 한나라당이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10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여 곳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초경합 양상으로 접어들어 승부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TK는 한나라당 우세지역이 20여 곳으로 크게 늘고, 혼전지역은 7곳으로 줄어들었다. "열린우리당 우세 = 0"라는 현주소는 "박근혜 바람"과 더불어 열린우리당 후보들의 경쟁력이 약한 것으로 설명된다. 탄핵바람이 불면서 부동층으로 돌아섰던 한나라당 지지표들이 "노풍"을 명분으로 한나라당 지지로 선회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열린우리당으로서는 대구 동갑(이강철), 수성을(윤덕홍), 경북 포항남·울릉(박기환), 구미을(추병직), 경산·청도(권기홍) 등 기대를 걸었던 지역의 싸움이 한층 어려워졌다. 다만 열린우리당은 대구 중·남구(이재용), 경북 영주(이영탁)의 승전보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PK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우세지역이 각각 17, 13곳으로 드러나 "1당 독식"은 끝날 분위기다. 한나라당은 특히 "열린우리당이 부산에서 6곳은 가져갈 것 같다"며 사상, 연제 등 접전지역 5곳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도 정몽준 의원이 독주하는 동구를 제외한 5곳의 판세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다만, 민주노동당 우세가 예상됐던 북구는 3파전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경남에서는 한나라당 우세지역이 절반으로 늘어나며 혼전지역도 줄어드는 추세이다. 최대 관심지역은 여전히 남해·하동(박희태-김두관)과 거제(김기춘-장상훈)이다. ▲ 호남-제주권 열린우리당의 우세지역이 다소 줄어들고 혼전지역이 11곳으로 늘어났지만, 열린우리당이 2/3를 휩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민주당의 최대 의석이 10석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무안·신안(한화갑), 영광·함평(이낙연)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이 예상된다. 전북 고창·부안은 부안 방폐장 대책위가 "열린우리당 후보 낙선운동"에 나서면서 민주당 정균환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충청-강원권 7곳 정도가 혼전양상이지만, "열린우리당 강세" 판도에는 큰 차이가 없다. 16대 총선에서 이미 지지세가 쇠락하기 시작한 자민련은 백중우세 지역이 1곳 나타났지만, 5곳 미만 지역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와 경합을 벌일 뿐 녹색바람을 일으키기에는 힘이 부쳐 보인다. 강원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이 원주(이계진), 열린우리당이 태백·정선·영월·평창(이광재)에서의 승리를 장담하는 가운데, 안정희구 성향의 강원 유권자들이 여타 지역에서 어느 편을 들어줄 지는 미지수다.
  • (자료)총선시민연대 낙선대상자 심사자료①
  • [edaily 조용만기자] 다음은 2004총선시민연대가 6일 밝힌 낙선대상자 최종 심사자료① <서울> 1. 김명섭 열린우리당 서울 영등포구갑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 98년 5월 4일 한나라당 탈당, 98년 5월 7일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 소명 : 오만에 빠진 제 1당의 정국운영 행태를 비판하고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정국안정이 필요한 때 과감히 소신을 실천 - 당내 대선후보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새천년민주당 탈당(02. 11. 01)했다가 복당(02. 11. 26) ▲ 소명 : 개혁의 지속과 남북화해정책의 정착을 위해 정권재창출은 시대적 소명이었으며 거대야당 후보에 맞서기 위해서는 후보단일화가 필연적이었으며 이를 위해 후보단일화 활동을 함 2. 김민석 새천년민주당 서울 영등포구갑ㆍ전)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경선불복 - 당내 대선후보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2002년 10월 17일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국민통합21에 입당함. 2004년 새천년민주당 복당 3. 김원길 한나라당 서울 강북구갑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 ○ 경선불복 - 당내 대선후보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2002년 11월 4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2002년 11월 26일 한나라당 입당 4. 박계동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을ㆍ전)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 - 96년 4.11 총선에서 시국강연회를 여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기소 &9642; 1심 징역8월, 집행유예 2년(97. 12.11) &9642; 2심 벌금 6백만원(98. 6. 30) &9642; 상고심 항소기각, 벌금 6백만원 확정(99. 01. 26) &9642; 2000년 8월 15일 특별사면복권 5. 박주천 무소속 서울 마포구을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부패ㆍ비리 ○ 현대건설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 2000년 9월 중순경 ㈜현대건설 사장 김운규로부터 대북사업에 대한 협조와 2000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시 정몽헌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말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 본인은 합법적 정치자금이라며 후원회 영수증을 제출하고 있으나 후원회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금품모집 및 기부내역 보고서의 기재와 영수증의 내용이 부합되지 않고, 현대건설측에서는 영수증을 받은 바가 없다고 함. 정치자금법상 작성의무가 있고, 영수증의 진위를 판단하는데 근거자료인 회계 장부를 작성 비치하지 않고 있다면서 회계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있음 ▲ 소명 : 정몽헌을 2000년도 당시 국감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한 바 전혀 없음을 다른 의원들이 밝히고 있음. 적법한 후원금을 대가성 있는 뇌물로 둔갑시키고 있음. 후원회 회계장부를 작성하고 있지 않음. 6. 성장현 새천년민주당 서울 용산구ㆍ전)용산구청장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 - 98년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9642; 1심에서 벌금 100만원 선고받고 상고기각으로 원심확정(2000. 4.25)돼 당선무효 &9642; 2003. 8. 15 사면복권 7. 신계륜 열린우리당 서울 성북구을ㆍ국회의원 ▣ 부패ㆍ비리 ○ 굿머니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 2002년 12월 굿머니 대표로부터 3억원의 후원금을 받은 후 2억5천만원에 대해 후원금 영수증 처리하지 않은 혐의와 2002년 11월 500만원의 후원금을 영수증처리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2004. 3. 10) ▲ 소명 : 2002년 12월초 5천만원, 2003년 1월 5천만원을 영수증 처리해주었고 이후 2억원은 돌려주었음(2003년 1월초). 그후 굿머니로부터 청탁의 기미가 있어 김 대표와 전혀 만나지 않았음. 2002년 11월 후원의 밤 직후 건넸다고 주장하는 후원금 5백만원의 경우는 알지 못하고 회계자료에 근거도 없음. 8. 안완길 새천년민주당 서울 서대문구을ㆍ대한신학대 교수 ▣ 도덕성/자질 ○ 변호사법위반 - 1989년 8월 경 남편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남 모씨로부터 남편을 석방시켜준다는 명목으로 1천여만원을 받아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1990. 7. 3) ▲ 소명 : 집행유예를 받았고 법적공소시효가 지났으며 사면복권된 것. 9. 안홍렬 한나라당 서울 강북구을ㆍ지구당위원장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 ○ 수사관련 물의 - 93년 부산지검 강력부 마약담당으로 재직하던 중 히로뽕 밀매조직을 수사하면서 원료를 공급한 피의자의 압수된 통장에서 2천5백만원을 빌려 함정수사를 벌였으나 실패하자 온라인으로 돈을 도로 입금시켜줌 ▲ 소명 : 피의자의 압수된 통장에서 돈을 찾아 쓴 것은 피의자가 먼저 제의하여 이루어진 것이고, 돈의 용도도 공범의 체포에 사용하고 실패하자 바로 입금했음. 또한 수사관들의 가혹행위는 과장된 것이고, 검사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음. ▣ 반인권 전력 - 93년 7월 히로뽕 밀매조직사건과 관련하여 피의자에게 허위자백을 받았다가 항소심 재판부에서 수사관들의 피의자에 대한 가혹행위가 인정된 사건의 담당 검사 - 94년 4월 19일 법무부에 사표 제출 10. 양경자 한나라당 서울 도봉구갑ㆍ전)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부패ㆍ비리 - 2002년 대선을 사흘 앞두고 썬앤문 그룹 부회장 김성래에게 정치자금 1천만원 수수하면서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 중 - 썬앤문 측은 빅토리아 호텔이 지역구에 있어서 1,000만원을 제공했다함.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을 시인 ▲ 소명 : 썬앤문 돈이라는 사실은 최근 검찰에 나간 뒤에야 알게 되었고, 김씨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서 차용증이나 후원금 영수증은 끊어주지 않았음. 11. 유용태 새천년민주당 서울 동작구을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 ○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 1998년 9월 8일 한나라당 탈당 후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 당내 대선후보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새천년민주당 탈당(02. 11. 9.)했다가 복당(02. 11. 26) ▣ 도덕성/자질 ○ 저질발언 - 1997년 2월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과 관련한 의원들의 논쟁 중 한영애 의원에게 "여자가 여자다워야지. 걸레 같은 게, 싸가지 없이"라고 발언 12. 이원창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병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 ○ 색깔발언 - 2002년 4월 10일 대정부질문에서 "이적단체인 한총련 일부와 6.25 당시 장기복역을 했던 불순세력이 노무현 고문 지원세력에 포함돼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들이 선거운동을 가장해 사회주의 노선을 전파하고 있다"고 주장 - 2002년 12월 30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노무현 당선자의 정권인수위 외교안보팀을 주사파가 장악했다"고 발언 ▣ 도덕성/자질 ○ 폭력행사 : 전경폭행시비 - 2000년 9월 청와대 사직동팀을 항의방문하면서 경비중인 전경 폭행 13. 임래규 새천년민주당 서울 노원구을ㆍ전)특허청청장 - 공천반대자 ▣ 부패ㆍ비리 - 특허청장으로 재직 시 발명회관 지식알선센터 설립 예산확보를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한국발명진흥회 최 모씨로부터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2003년 7월 15일). 기소유예 처분 ▲ 소명 :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특허청장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가 모자라서 한국발명진흥회로 하여금 300만원을 부담하게 함. 14. 임왕혁 자민련 서울 은평구을ㆍ우공종합건설㈜ 감사 ▣ 도덕성/자질 ○ 횡령, 변호사법 위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98. 6. 17) ▲ 소명 : 형사처벌을 받게 된 협력회사 직원을 위해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과정에서 수임료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런 분쟁과정에서 본인이 이를 조용히 해결하기 위해 죄가 없는데도 책임을 다 뒤집어쓴 것임 15. 장성민 새천년민주당 서울 금천구ㆍ전)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 - 선거사무장이 선거운동원들에게 3,000만원의 불법수당을 지출한 혐의로 기소 &9642; 1심 벌금 1,500만원 선고 &9642; 2심 원심파기, 징역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01. 7. 3) &9642; 상고심에서 징역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02. 1. 22.)돼 당선무효 16. 장세동 무소속 서울 서초구을ㆍ전)안기부장 ▣ 반인권전력 ○ 민주헌정 질서 파괴 전력 - 전두환 노태우 군사반란 사건으로 반란중요임무종사죄 &9642; 96. 12. 16. 서울고등법원 징역 3년6월 선고, 확정(97. 4) &9642; 98. 8. 15 특별 사면 복권 ○ 수지김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 종결지시 - 87년 당시 안기부장으로서 재직하면서 윤태식이 납치자작극을 벌였다는 수사결과를 보고 받고도 남북관계 등을 고려한다는 명목하에 이 사건의 수사종결을 지시 - 서울지방법원은 2003년 8월 14일 국가가 수지김 가족 등에게 42억원의 손해배상을 명했으며, 이에 따라 법무부는 장세동과 이해구 등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힘 ▲ 소명 : 첨예한 남북관계를 고려, 북한의 역선전 빌미를 주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처리토록 한 것이었으나 본인이 부서를 떠나게 됨으로써 종결되지 못하고 방치되었던 사건임. 조직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유족에게 사죄함 ▣ 반의회/반유권자 ○ 87년 구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 - 폭력행위 등 업무방해, 징역 1년 6월 (94. 4. 12 확정), 98. 8 .15 특별사면복권 17. 정두언 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을ㆍ지구당위원장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 ○ 2002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 직후 2년후 총선에 출마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서대문구 예산을 많이 따겠다고 발언하여 물의를 일으킴. ○ 2003년 10월 28일, 서울시청 출입기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여기자에 대한 성희롱 물의. 다음 날 사과를 요구하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술기운에 실수한 것 같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 이와 관련하여 이명박 시장도 사과. 18. 정순주 자민련 서울 구로구갑ㆍ사이버정치대학 학장 ▣ 도덕성/자질 ○ 전과 1) 무고 징역8월 집유1년(99. 9. 30) 2)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징역8월 집행유예1년 벌금 60만원 추징(00. 7. 19) 3) 특가법(알선수재) 징역8월, 집행유예1년 벌금 60만원 추징(00. 7. 19) 19. 차은수 자민련 서울 동작구갑ㆍ지구당위원장 ▣ 도덕성/자질 ○ 전과 1) 보건범죄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징역2년6월 (84. 12. 28) ▲ 소명 : 화장품 제조회사 대표로서 재직시 거래처와 OEM방식에 의거 생산 납품한 상품을 거래처에서 상표를 바꾸어 시장에 유통시킨 사건으로 법적인 조치를 받았음. 2) 무고 및 사문서위조 등으로 징역1년6월 집유3년 선고(92. 11. 4) 20. 최병규 자민련 서울 금천구ㆍ거원통상㈜ 대표이사 ▣ 도덕성/자질 ○ 관세법 위반으로 징역3년, 집행유예 5년, 추징금 80억 선고후 미납 - 94년 국내시세의 10% 수준에 불과한 중국산 비단 4백5억원어치를 수출용 원자재라고 신고해 수입한 뒤 이를 전국에 불법 유통시켜 관세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징역3년, 집행유예 5년 선고확정(95.2.10), 추징금 80억원(2000년까지 추징금 고액미납자(관세법 위반 80억원)로 기록) ▲ 소명 : 사업 중 차입금만기상환, 인건비, 가공비 등 자금계획에 차질이 발생, 자금 확보를 위해 수출용 원자재를 시중에 유출한 것임. 추징금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워 미납상태임 21. 홍승채 무소속 서울 성동구을ㆍ당중앙위원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 ○ 97년 2월 당시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성동구청장의 동사무소 순시 일정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구청장 비서실장 김모씨를 때려 폭행혐의로 벌금 7백만원 확정 ○ 95년 7월 모룸살롱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시의회 의장후보를 밀어주지 않는다며 동료 시의원을 폭행한 혐의 22. 홍준표 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을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 ○ 지역감정 조장 발언 - 98년 5월 "환란의 원인이 된 종금사는 전라 충청 서울에도 많은데 어째서 수사는 부산과 경남 지방에만 집중되고 있는가"라며 "김대중 대통령은 한풀이 정치를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 PCS수사 대상인 LG텔레콤과 한솔 PCS도 묘하게 지난 30년간 영남 정권을 뒷받침해온 영남재벌이라고 덧붙임. - 1998년 3월 하순 대구 달성 정당 연설회에서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호남인들의 한풀이 때문에 선거에 졌다", "선거 패배는 전라도 때문"이라고 발언. ○ 폭로 - 2004년 2월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43090;노무현 대통령과 연관된 괴자금 1,300억원이 있다&43091;고 폭로하면서 그 근거로 하나은행 발행의 100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사본을 제시했으나 결국 가짜로 판명됨. ▣ 선거법위반 - 법정선거비용 초과(15대 총선 당시 동협의회 총무 오모씨에게 2천4백여만원의 선거운동비를 주고 허위 지출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되어 당선무효 &9642; 1심 벌금 500만원 선고(98. 1. 26) &9642; 항소 및 상고 기각 확정(99. 3. 9)
2004.04.06 I 조용만 기자
  • 총선시민연대 낙선대상자 208명 발표
  • [edaily 조용만기자] 2004총선시민연대는 6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대 총선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낙선대상자 명단은 총 208명으로 낙선명단(1) 108명과 낙선명단(2)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단일사유 선정 후보 100명이 포함됐다. 총선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자 8명도 함께 발표했다. 다음은 총선시민연대가 밝힌 낙선대상자 명단. 낙선대상자(1) 명단 총 108 명 (탄핵 사유와 중복된 후보 : 총 35 명) <서울> 1. 김명섭 (열린우리당, 서울 영등포구갑 - 공천반대자) 2. 김민석 (새천년민주당, 서울 영등포구갑 - 공천반대자) 3. 김원길 (한나라당, 서울 강북구갑 - 공천반대자) 4. 박계동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을 - 공천반대자) 5. 박주천 (무소속, 서울 마포구을 - 공천반대자) 6. 성장현 (새천년민주당, 서울 용산구 - 공천반대자) 7. 신계륜 (열린우리당, 서울 성북구을) 8. 안완길 (새천년민주당, 서울 서대문구을) 9. 안홍렬 (한나라당, 서울 강북구을 - 공천반대자) 10. 양경자 (한나라당, 서울 도봉구갑 - 공천반대자) 11. 유용태 (새천년민주당, 서울 동작구을 - 공천반대자) 12. 이원창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병 - 공천반대자) 13. 임래규 (새천년민주당, 서울 노원구을 - 공천반대자) 14. 임왕혁 (자민련, 서울 은평구을) 15. 장성민 (새천년민주당, 서울 금천구 - 공천반대자) 16. 장세동 (무소속, 서울 서초구을) 17. 정두언 (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을 - 공천반대자) 18. 정순주 (자민련, 서울 구로구갑) 19. 차은수 (자민련, 서울 동작구갑) 20. 최병규 (자민련, 서울 금천구) 21. 홍승채 (무소속, 서울 성동구을 - 공천반대자) 22. 홍준표 (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을 - 공천반대자) <부산> 23. 김무성 (한나라당, 부산 남구을 - 공천반대자) 24. 김정길 (열린우리당, 부산 영도구 - 공천반대자) 25. 정형근 (한나라당, 부산 북구&8228;강서구갑 - 공천반대자) 26. 조우섭 (새천년민주당, 부산 동래구) <대구> 27. 안택수 (한나라당, 대구 북구을 - 공천반대자) 28. 주성영 (한나라당, 대구 동구갑) <인천> 29. 박상희 (새천년민주당, 인천 계양구갑 - 공천반대자) 30. 송영길 (열린우리당, 인천 계양구을 - 공천반대자) 31. 이경재 (한나라당, 인천 서구&8228;강화군을 - 공천반대자) 32. 이세영 (무소속,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 공천반대자) 33. 조만진 (새천년민주당, 인천 부평구을) 34. 하근수 (무소속, 인천 남구을 - 공천반대자) <광주> 35. 김대웅 (새천년민주당, 광주 동구 - 공천반대자) 36. 염동연 (열린우리당, 광주 서구갑) <울산> 37. 정몽준 (국민통합21, 울산 동구 - 공천반대자) 38. 최병국 (한나라당, 울산 남구갑 - 공천반대자) <경기> 39. 강성구 (한나라당, 경기 화성시 - 공천반대자) 40. 김기석 (열린우리당, 경기 부천시원미구갑) 41. 김종열 (새천년민주당, 경기 수원시영통구) 42. 김진관 (새천년민주당,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 공천반대자) 43. 박종희 (한나라당, 경기 수원시장안구) 44. 박준호 (자민련, 경기 평택시을) 45. 박혁규 (한나라당, 경기 광주시) 46. 배기선 (열린우리당, 경기 부천시원미구을 - 공천반대자) 47. 신상진 (한나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48. 신하철 (자민련, 경기 안양시만안구) 49. 안동선 (새천년민주당, 경기 부천시원미구갑 - 공천반대자) 50. 안종목 (새천년민주당, 경기 남양주시을) 51.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 평택시갑 - 공천반대자) 52. 유영하 (한나라당, 경기 군포시) 53. 이사철 (한나라당, 경기 부천시원미구을 - 공천반대자) 54. 이윤수 (새천년민주당, 경기 성남시수정구 - 공천반대자) 55. 이재남 (민주노동당, 경기 안양시만안구) 56. 이충범 (한나라당, 경기 하남시 - 공천반대자) 57. 이해구 (한나라당, 경기 안성시 - 공천반대자) 58. 이희규 (새천년민주당, 경기 이천시여주군 - 공천반대자) 59. 최영식 (새천년민주당, 경기 안양시동안구갑) 60. 홍남용 (새천년민주당, 경기 의정부시갑 - 공천반대자) 61. 홍문종 (한나라당, 경기 의정부시갑 - 공천반대자) <강원> 62. 곽병렬 (자민련, 강원 동해시삼척시) 63. 유재규 (새천년민주당, 강원 홍천군횡성군 - 공천반대자) 64. 이용삼 (새천년민주당, 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 공천반대자) 65. 허천 (한나라당, 강원 춘천시 - 공천반대자) <충북> 66. 김진영 (자민련, 충북 청주시상당구) 67. 이용희 (열린우리당,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 - 공천반대자) 68. 채영만 (새천년민주당, 충북 청주시상당구) 69. 최만선 (자민련, 충북 제천시단양군) <충남> 70. 김학원 (자민련, 충남 부여군청양군 - 공천반대자) 71. 박희부 (새천년민주당, 충남 공주시연기군 - 공천반대자) 72. 오시덕 (열린우리당, 충남 공주시연기군) 73. 오장섭 (무소속, 충남 홍성군예산군 - 공천반대자) 74. 이상만 (무소속, 충남 아산시 - 공천반대자) 75. 이인제 (자민련,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 공천반대자) 76. 전용학 (한나라당, 충남 천안시갑 - 공천반대자) 77. 한영수 (무소속, 충남 서산시태안군) 78. 함석재 (한나라당, 충남 천안시을 - 공천반대자) <전북> 79. 김대식 (무소속, 전북 김제시완주군) 80. 이종률 (무소속, 전북 남원시순창군 - 공천반대자) 81. 최재승 (새천년민주당, 전북 익산시갑 - 공천반대자) <전남> 82. 구봉우 (자민련, 전남 나주시화순군) 83. 김옥두 (새천년민주당, 전남 장흥군영암군 - 공천반대자) 84. 박상천 (새천년민주당, 전남 고흥군보성군 - 공천반대자) 85. 박주선 (무소속, 전남 고흥군보성군 - 공천반대자) 86. 정철기 (새천년민주당, 전남 광양시구례군) 87. 주승용 (열린우리당, 전남 여수시을 - 공천반대자) 88. 채경근 (자민련, 전남 장흥군영암군) 89. 최응국 (한나라당, 전남 해남군진도군 - 공천반대자) 90. 한화갑 (새천년민주당, 전남 무안군신안군 - 공천반대자) <경북> 91. 김광원 (한나라당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 92. 김윤한 (새천년민주당, 경북 안동시) 93. 김화남 (무소속,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 - 공천반대자) 94. 이상배 (한나라당, 경북 상주시 - 공천반대자) 95. 임호영 (무소속, 경북 김천시) 96. 장윤석 (한나라당, 경북 영주시) 97. 함대명 (새천년민주당, 경북 문경시예천군) 98. 허화평 (무소속, 경북 포항시북구) <경남> 99. 김기춘 (한나라당, 경남 거제시 - 공천반대자) 100. 김동주 (무소속, 경남 양산시) 101. 김용갑 (한나라당, 경남 밀양시창녕군 - 공천반대자) 102. 김우석 (무소속, 경남 진해시) 103. 김호일 (무소속, 경남 마산시갑 - 공천반대자) 104. 안석호 (자민련, 경남 김해시을) 105. 이기원 (자민련, 경남 사천시) 106. 이태권 (자민련, 경남 밀양시창녕군) 107. 임채홍 (자민련,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 <제주> 108. 김창업 (자민련, 제주 제주시북제주군갑) 낙선대상자(2) 명단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을 단일사유로 한 낙선대상자 명단 총 100 명 1. 강운태 (새천년민주당 광주 남구) 2. 강인섭 (한나라당 서울 은평구갑) 3. 강재섭 (한나라당 대구 서구) 4. 강창희 (한나라당 대전 중구) 5. 고흥길 (한나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6. 권기술 (한나라당 울산 울주군) 7. 권영세 (한나라당 서울 영등포구을) 8. 권오을 (한나라당 경북 안동시) 9. 권철현 (한나라당 부산 사상구) 10. 김경재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북구을) 11. 김기배 (무소속 서울 구로구갑) 12. 김덕룡 (한나라당 서울 서초구을) 13.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 부천시소사구) 14. 김병호 (한나라당 부산 부산진구갑) 15. 김상현 (새천년민주당 광주 북구갑) 16. 김성순 (새천년민주당 서울 송파구병) 17. 김성조 (한나라당 경북 구미시갑) 18. 김영선 (한나라당 경기 고양시일산구을) 19. 김영환 (새천년민주당 경기 안산시상록구갑) 20. 김용학 (한나라당 강원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21. 김일윤 (무소속 경북 경주시) 22. 김정부 (한나라당 경남 마산시갑) 23. 김충조 (새천년민주당 전남 여수시갑) 24. 김태식 (새천년민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25. 김학송 (한나라당 경남 진해시) 26. 김형오 (한나라당 부산 영도구) 27. 김황식 (무소속 경기 하남시) 28. 김효석 (새천년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29. 나오연 (무소속 경남 양산시) 30. 남경필 (한나라당 경기 수원시팔달구) 31. 맹형규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갑) 32. 목요상 (한나라당 경기 양주시동두천시) 33. 박근혜 (한나라당 대구 달성군) 34. 박금자 (새천년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 35. 박종근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갑) 36. 박진 (한나라당 서울 종로구) 37. 박창달 (한나라당 대구 동구을) 38. 박희태 (한나라당 경남 남해군하동군) 39. 배기운 (새천년민주당 전남 나주시화순군) 40. 백승홍 (무소속 대구 서구) 41. 서병수 (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42. 서상섭 (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43. 송광호 (한나라당 충북 제천시단양군) 44. 송훈석 (새천년민주당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45. 신영국 (한나라당 경북 문경시예천군) 46. 신현태 (한나라당 경기 수원시권선구) 47. 심규철 (한나라당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 48. 심재권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동구을) 49. 심재철 (한나라당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50. 이강두 (한나라당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 51. 안경률 (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을) 52. 안대륜 (자민련 서울 노원구을) 53. 안상수 (한나라당 경기 의왕시과천시) 54. 엄호성 (한나라당 부산 사하구갑) 55. 오경훈 (한나라당 서울 양천구을) 56. 원희룡 (한나라당 서울 양천구갑) 57. 윤경식 (한나라당 충북 청주시흥덕구갑) 58. 윤두환 (한나라당 울산 북구) 59. 윤철상 (새천년민주당 전북 정읍시) 60. 이규택 (한나라당 경기 이천시여주군) 61. 이낙연 (새천년민주당 전남 함평군영광군) 62. 이방호 (한나라당 경남 사천시) 63. 이병석 (한나라당 경북 포항시북구) 64. 이상득 (한나라당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65. 이성헌 (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갑) 66. 이승철 (한나라당 서울 구로구을) 67. 이윤성 (한나라당 인천 남동구갑) 68. 이인기 (한나라당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69. 이재선 (한나라당 대전 서구을) 70. 이재오 (한나라당 서울 은평구을) 71. 이재창 (한나라당 경기 파주시) 72. 이정일 (새천년민주당 전남 해남군진도군) 73. 이주영 (한나라당 경남 창원시을) 74. 이한구 (한나라당 대구 수성구갑) 75. 이해봉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을) 76. 이협 (새천년민주당 전북 익산시을) 77. 임인배 (한나라당 경북 김천시) 78. 임진출 (무소속, 경북 경주시) 79. 임태희 (한나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80. 장광근 (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갑) 81. 전갑길 (새천년민주당 광주 광산구) 82. 전용원 (한나라당 경기 구리시) 83. 전재희 (한나라당 경기 광명시을) 84. 정갑윤 (한나라당 울산 중구) 85. 정균환 (새천년민주당 전북 고창군부안군) 86. 정병국 (한나라당 경기 양평군가평군) 87. 정우택 (자민련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88. 정의화 (한나라당 부산 중구&8228;동구) 89. 정진석 (자민련 충남 공주시연기군) 90. 조순형 (새천년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91. 조재환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서구갑) 92. 조정무 (한나라당 경기 남양주시을) 93. 조한천 (새천년민주당 인천 서구&8228;강화군갑) 94. 최연희 (한나라당 강원 동해시삼척시) 95. 추미애 (새천년민주당 서울 광진구을) 96. 함승희 (새천년민주당 서울 노원구갑) 97. 허태열 (한나라당 부산 북구&8228;강서구을) 98. 현경대 (한나라당 제주 제주시북제주군갑) 99. 홍사덕 (한나라당 경기 고양시일산구갑) 100. 황우여 (한나라당 인천 연수구)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자 명단 총 8명 1. 김경천 (새천년민주당) 2. 김종인 (새천년민주당) 3. 김종필 (자민련 - 공천반대자) 4. 김홍일 (새천년민주당) 5. 김휴섭 (새천년민주당) 6. 박배철 (자민련) 7. 장재식 (새천년민주당 - 공천반대자) 8. 조희욱 (자민련)
2004.04.06 I 조용만 기자
  • 17대총선후보자 기업인출신 120여명
  • [edaily 김희석기자] 1일까지 총선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오늘(2일)부터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정치권에서 경제전문가가 차지하는 위상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에는 재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중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이계안씨, 현대정보기술 사장 김선배씨, 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 김태환씨 등이 우선 주목 받는 인물이다. ◇재계 출신, 주목받는 인물은? 이들은 경제계에서 나름 대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탄핵정국`이라는 회오리 속에 정책 대결이 다소 퇴색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자신을 어떻게 부각시켜 금배지를 달게 될 지 관심사다. <!--image start--><!--image end-->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회장을 지낸 이계안씨는 열린우리당의 간판을 달고 동작을 지역에 출마, 현역의원인 민주당 유용태의원와 다툰다. 상대방이 민주당 원내대표라는 점에서 선거판의 중요한 흥미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계안씨가 정계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것을 놓고 의외라는 평가가 많았다. 열린우리당의 올인전략과 여권에 교두보를 마련해 보고자 하는 현대차 그룹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현대차측은 "사전교감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image start--><!--image end-->현대정보기술 사장을 지낸 김선배씨도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받아 서초을에 출마했다. 김선배씨의 상대 경쟁자는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 김 의원이 한나라당의 중진인데다 지역구가 전통적인 한나라당 우세지역이라는 점에서 김 사장의 금배지 도전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들어 여론이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을을 포함한 강남지역의 분위기는 탄핵정국 초기만해도 여당이 우세했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혼전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사장이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image start--><!--image end-->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인 김태환씨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구미을 지역에 출마했다. 김태환씨는 74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입사, 30년동안 근무한 전문경영인이다. 지난해까지 금호P&B화학의 사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그룹 고문을 지냈다. 김태환씨는 열린우리당의 추병직씨와 무소속의 이규건씨와 함께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 고문의 경우 고인이 된 허주 김윤환 전국회의원의 친동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김 고문의 총선출마는 순전히 개인적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임진출 ㈜아세아 대표는 무소속으로 경주에 출마한다. 안형호 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민주당 공천을 받아 고양덕양갑에 출마,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과 맞붙는다. ◇재계 출신 120명 넘어..전체 출마자 10% 이들을 포함해 기업 및 사업가 출신이 이번 총선에 대거 입후보 했다. 입후보자 직업란에 기업가, 사업가, 기업대표 및 임원이라고 표시한 후보는 120명을 넘는다. 이는 저체 출마자 1175명의 10%를 넘는 수준이다. ★아래표 참고 이들 기업인 출신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얼마나 많이 여의도에 진출할 것인지, 또 의회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선거의 또다른 관심사가 되고 있다. ◇17대 총선출마자중 주요 기업인 후보 정당 나이 출마지역 직업 ================================================================ 정재복 보 57 종로 ㈜한택크 제9본부상무이사 이희준 무 69 중구 오정인쇄㈜ 대표이사 이용주 자 65 용산 출판업 홍승채 무 43 성동을 자영업 임동순 민 50 광진갑 사업가 최낙성 무 64 광진갑 사업가 이경희 무 30 동대문갑 민족통일건설㈜ 대표 송재덕 민 42 중랑을 ㈜동원기술단 부사장 손창현 자 65 중랑을 ㈜신광공업 대표이사 최수영 한 45 성북을 ㈜오성인터컴, 비전테크 회장/CEO 이영수 무 66 강북갑 재이손산업 ㈜대표이사 안종모 자 48 강북을 건설업 정봉주 열 43 노원갑 ㈜외대어학원 대표 이성일 민 36 은평을 ㈜알트란텍 대표이사 임왕혁 자 45 은평을 우공종합건설㈜ 감사 김명환 공 38 은평을 기업인 이용준 무 31 은평을 신영기업㈜ 이사 고은석 무 65 서대문갑 부동산임대업 김헌중 자 65 서대문을 봉천종합건설주식회사 회장 박상오 자 66 양천갑 사업 이강욱 기 56 구로갑 사업 권중호 무 56 구로갑 ㈜청솔문구 대표이사 서장은 한 38 동작갑 기업인 차은수 자 62 동작갑 ㈜백광화장품 대표 이계안 열 52 동작을 현대차 전사장 배동식 자 57 동작을 서라벌종합상사 대표 김선배 열 53 서초을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 사장 김태곤 무 57 서초을 기업경영인 장충근 무 52 서초을 ㈜자윤기계 대표이사 이춘근 자 51 강남을 원저제승실업 대표 김병관 무 49 강동갑 ㈜다래웨딩부페 대표 강종호 무 59 강동을 백산의료재단 이사장 신봉환 자 67 부산진갑 광산업 이헌승 무 40 부산진을 ㈜라이프 코드 이사 이기광 무 65 부산남갑 ㈜청민 회장 이규헌 무 44 부산남을 남부엔지니어링 대표 박희동 민 42 부산북·강서갑 ㈜T.S.K전문건설 회장 최연두 자 59 부산사하갑 ㈜태창마린 회장 배진탁 무 44 부산사하을 ㈜네코무역상사 대표이사 채선수 자 47 부산금정 주식회사 인동초 대표이사 송석봉 무 56 부산연제 한호무역 대표 최경순 민 45 대구북을 금산무역 대표 정태성 무 55 대구달서갑 사업가 권용범 무 38 대구달서을 ㈜컴텍스 대표이사 김부기 자 47 대구달서병 ㈜대륙 사외이사 이세영 무 58 인천중동옹진 ㈜피닉스조명 대표이사 이강일 열 61 인천남동갑 나사렛한방병원장 권태오 민 53 인천남동을 무역업 김철하 민 39 인천서강화을 ㈜한국선물결제 대표이사 강필희 무 48 인천서강화을 건설업 류계석 주 49 광주동 요식업 김용진 노 35 광주북갑 금강산여행사 대표 최경주 민 43 광주북을 ㈜한국폴리테크 대표이사 손민영 무 61 광주북을 사업(무역) 이인호 무 40 광주북을 용접봉대리점 운영 지대섭 무 60 광주북을 ㈜청호컴넷 회장 구논희 열 43 대전서을 교육사업 이철수 자 57 울산중 학원장 김린경 자 48 울산남을 기업인 송인국 한 49 울산동 상업 이대의 민 55 수원권선 ㈜지오 대표이사 고기영 자 44 수원권선 실내 인테리어업 양춘천 자 46 수원팔달 상업·건축업 정경식 녹 47 수원영통 도서출판 원지 경영 양현덕 무 46 성남수정 기업인 김기평 자 62 성남중원 자영업 상성종 열 37 의정부을 학원법인 신흥학원 이사장 이강인 민 39 부천원미을 ㈜프리렉 대표이사 권상기 자 41 부천원미을 한국광고공사 사장 홍장표 무 44 안산상록을 건설업 임흥무 무 59 안산단원을 자영업 안형호 민 47 고양덕양갑 ㈜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상대 무 49 남양주갑 상업 박윤영 자 44 화성 청파농장 대표 최재원 무 69 화성 팝티브이㈜ 감사 정현호 녹 41 하남 자영업 박영길 무 62 하남 사업 김남현 무 44 파주 ㈜대우전방 대표이사 류희성 민 50 용인갑 교육경영전문인 김학규 무 56 용인갑 수지신협 이사장 김종희 열 38 용인을 ㈜SOC건설경제연구원 대표이사 강동준 무 42 김포 성안종합상사 대표 심재엽 한 58 강릉 심로악기㈜ 회장 신건승 열 39 강릉 ㈜한솔교육사 대표이사 곽병렬 자 44 동해삼척 사업가 박성문 무 64 홍천횡성 상업 권희경 무 62 제천단양 기업인 곽금미 녹 44 천안갑 뉴스코어㈜ 신문사대표 장상훈 자 53 천안을 ㈜씨엔에이치 대표이사 이성만 무 39 천안을 마크로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신동찬 민 46 홍성예산 렌트뉴스 대표이사 민석근 무 66 홍성예산 리앙㈜ 회장 신현영 무 49 당진 건설업 황승택 무 45 정읍 전문경영인 CEO. ㈜넷투사이버 회장 김옥현 무 59 고창부안 자영업 김주섭 무 63 고창부안 건설업 조민구 무 57 고창부안 일류입시학원장 배종덕 무 58 목포 광고업 박광명 무 55 여수갑 광명주택건설 대표 주승용 열 51 여수을 ㈜화성산업 이사 민병초 열 62 해남진도 테크로또㈜ 대표이사 김홍주 자 56 함평영광 ㈜태일건설 대표이사 김영술 무 52 경주 한국방음공사㈜ 대표이사 임진출 무 62 경주 ㈜아세아 대표 조영건 무 68 구미갑 왜관병원 의료재단 이사장 김태환 한 60 구미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임고문 송두봉 주 64 영천 ㈜대한관광여행사 대표이사 김현권 열 39 군위의성청송 ㈜농촌과도시 대표 김동권 무 60 군위의성청송 쌍마그룹 대표이사 이재석 무 44 창원갑 올림픽 학원장 안홍준 한 53 마산을 마산중앙자모의원 원장 이흥식 무 57 마산을 공단가스산업 회장 이영국 민 50 통영고성 농장경영 안석호 자 53 김해을 자영업(사업) 황영석 자 46 거제 ㈜생명식품 박희원 자 43 의령함안합천 영진요업 대표 조국제 공 46 의령함안합천 우리레저관리 이사 김양수 한 43 양산 유림건설㈜창업주겸 회장 송인배 열 35 양산 아세아식품 전무 박찬정 무 49 산청함양거창 건설업 김창업 자 40 제주북제주갑 청정환경㈜ 대표이사 김동완 한 48 제주북제주을 ㈜미래제주 회장 ================================================================= 정당표시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열=열린우리당, 자=자민련, 노=민주노동당, 국=국민통합21, 구=구국총연합, 녹=녹생사민당, 사=사회당, 주=민주국민당, 기=기독당, 보=노년권익보호당, 공=공화당, 가=가자희망2080, 무=무소속
2004.04.02 I 김희석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값 상승.. 거래증가
  • [edaily 이진철기자] 주택거래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이 거래를 서두르면서 서울 일부지역 아파트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8% 상승, 한주전(0.11%)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송파(0.6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광진(0.5%), 동대문(0.27%), 도봉(0.23%), 강남(0.21%), 용산(0.19%), 중(0.18%), 강동(0.13%), 동작(0.13%), 강서(0.12%), 성동(0.11%) 순이었다. 반면,금천(-0.01%), 강북(-0.07%)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53% 올라 한주전(0.17%)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높아졌으며, 일반아파트(0.11%)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사업속도가 빠른 저밀도지구(0.77%)는 일반재건축(0.42%)에 비해 오름폭이 높았다. 특히, 송파는 재건축단지가 1.36% 올라 일반아파트(0.14%)에 비해 가격상승이 두드러졌다. 부동산114는 "이달말부터 시행될 주택거래신고제 영향으로 매수자들이 거래를 앞당기면서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가 서울전체 가격상승을 주도했다"며 "모기지론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송파(0.6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광진(0.5%), 동대문(0.27%), 도봉(0.23%), 강남(0.21%), 용산(0.19%), 중(0.18%), 강동(0.13%), 동작(0.13%), 강서(0.12%), 성동(0.11%) 순이었다. 강남권은 재건축단지의 거래가 늘면서 상승세를 보였고 강북권은 새 아파트 중소평형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송파는 잠실주공1단지가 지난 18일 사업승인이후 오름세를 보였으며, 주변 잠실주공 2, 5단지, 잠실시영, 진주아파트 등도 각 평형별로 1000만원 이상 올랐다. 반면, 금천(-0.01%), 강북(-0.07%) 등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일산(0.18%)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분당(0.13%), 중동(0.1%), 평촌(0.03%), 산본(0.03%) 순이었다. 일산은 마두동 백마마을과 일산동, 주엽동 일대의 30평~40평형 아파트가 한주사이 5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안성(0.29%), 용인(0.18%), 평택(0.17%), 안양(0.13%), 의정부(0.13%), 과천(0.12%), 하남(0.12%), 광명(0.11%), 구리(0.1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한 지역은 군포(-0.02%), 포천(-0.04%), 양주(-0.06%), 화성(-0.15%), 성남(-0.43%) 등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전체 25개 자치구중 상승은 11개, 하락은 8개로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교차했지만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수요가 줄어 대부분 지역이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관악(0.25%)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광진(0.18%), 동대문(0.15%), 노원(0.13%), 용산(0.13%), 강동(0.12%), 도봉(0.11%)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송파(-0.18%), 금천(-0.16%), 구로(-0.07%), 영등포(-0.05%), 강남(-0.02%), 마포(-0.02%), 서초(-0.0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강남은 5주째, 송파는 3주째 연속으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48%)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으며, 그 다음으로 분당(0.21%), 중동(0.11%), 산본(0.01%) 순이었다. 일산(-0.02%)은 한주전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양주(0.49%), 안양(0.43%), 평택(0.27%), 의왕(0.22%), 안산(0.19%), 안성(0.19%), 광명(0.18%), 하남(0.14%), 포천(0.12%)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남양주(-0.45%), 광주(-0.16%), 고양(-0.08%), 화성(-0.06%), 군포(-0.06%) 등은 소폭 하락했다.
2004.03.28 I 이진철 기자
  • (종목돋보기)인투스 `지푸라기라도...`
  • [edaily 권소현기자] 회계감사가 전에없이 깐깐해지면서 감사의견으로 퇴출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올들어 14개사의 퇴출이 확정됐고 아직 감사보고서를 내지 않은 기업까지 감안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감사의견에 반발, 재심을 요구하는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해 비슷한 상황에 놓인 기업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코스닥등록기업 뿐만 아니라 외부감사를 받는 기업들을 통틀어 드문 사례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회계법인의 감사의견에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한 기업은 인투스테크놀로지. 인투스(033720)는 지난 23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음을 밝혔다. 이는 즉시 퇴출사유에 해당되며 등록취소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도 할 수 없다. 따라서 24일 코스닥위원회는 다음달 7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8일 최종 등록취소키로 했다. 그러나 인투스는 이같은 감사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며 외부감사인인 삼경회계법인에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견거절로 제시한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투스 관계자는 "퇴출이 결정되기는 했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봐야 한다는 생각에 재심을 요청한 것"이라며 "삼경회계법인으로부터 서류를 보완해 제출하면 검토는 해보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인투스는 삼경회계법인이 의견거절 이유로 제시한 내용들이 시각차이에서 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삼경회계법인은 인투스가 지난해 3월31일자로 20억원에 취득한 넥스 주식 400만주(지분율 100%)를 6월16일자로 같은 금액에 엘엔제이하우징에 양도했으나 잔금 수령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금 5000만원을 제외하고는 받지 못했다는 점을 불확실성의 첫번째 이유로 들었다. 현재 넥스는 부도상태고 엘엔제이하우징은 영업활동이 없는 상태인데다 작년 재무제표도 얻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번째로 작년 4월1일자로 엘엔제이하우징으로부터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토지의 지분 50%를 69억원에 매입하고 대금을 선급금으로 계상했으나 토지에 대해 근저당권이 설정된 상태며 작년 11월27일 재산세 등의 문제로 노원구에 압류처리됐다는 점을 리스크로 들었다. 엘엔제이하우징의 선급금 회수 가능성에 불확실성이 내포돼 있다고 밝혔다. 세번째로 에프엠미래테크와 폐기물처리 사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40억원을 선급금으로 지급했으나 에프엠미래테크의 재무제표와 사업의 전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투스측은 "에프엠미래테크에 터무니 없이 투자한 것도 아니고 사업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상계동 토지 역시 근저당이 설정돼 있기는 하지만 나라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결과 회계법인이 평가한 100억원의 두배 이상인 것으로 감정가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내용을 포함, 관련 서류를 삼경회계법인에 제출할 예정이며 가능한한 정리매매가 시작되기 전에 재감 결론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코스닥위원회에도 정리매매 개시일 연기가 가능한지를 문의해놓은 상태다. 그러나 코스닥위원회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등록관리팀 관계자는 "회계법인에게 재감 여부와 감사의견 번복 가능성에 대해 서면으로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며 "확인 결과에 따라 공문을 통해 퇴출일정에 대해 통보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감사의견 번복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삼경회계법인이 제시한 이유들이 사실이라면 인투스는 공시위반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될 사유들이 발생하게 된다"며 복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른 퇴출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처럼 코스닥기업 가운데 감사의견으로 퇴출이 결정된 상황에서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은 인투스가 처음이지만 거래소에서는 몇 차례 사례가 있었다. 지난 2002년 맥슨텔레콤과 캔디글로벌, 효성기계가 감사의견과 관련해 상장폐지 위기까지 갔다가 간신히 퇴출을 모면했다. 맥슨텔레콤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가 적정으로 변경됐고, 캔디글로벌은 비적정에서 기업회계기준 위배에 따른 한정으로 번복돼 구사일생 살아났다. 효성기계도 의견거절로 상장폐지가 확정됐지만 폐지결정 무효 소송을 제기, 법원 중재로 상장을 유지했다. 이들 기업의 경우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을 당시 증자나 채무조정 등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적정이나 의견거절을 받았지만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 등을 통해 불확실성의 사유가 해소되면서 상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따라서 인투스와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는게 증권업계 시각이다. 그러나 일단 삼경회계법인이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2004.03.25 I 권소현 기자
  • 투기지역 집값 더 올라.. 안정효과 없어
  • [edaily 이진철기자]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주택 투기지역의 아파트값이 비투기지역보다 오히려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지역에서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13개구의 지난 24일 현재 아파트 매매가를 지난 1월말과 비교한 결과 평균 1.8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비투기지역 12개 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0.59% 상승하는데 그쳐 투기지역 아파트값 상승폭이 비투기지역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이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1.46% 상승했다. 서울 주요 투기지역 최근 2개월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미군기지 이전과 고속철개통 등의 호재와 함께 ´시티파크´ 분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산(3.03%)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최근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강동(3.02%), 송파(2.48%), 강남(2.22%)의 상승폭이 컸으며, 광진(1.62%), 양천(1.23%) 등 서울에서 주택투지지역으로 지정된 13개 자치구중 9개구의 시세 변동률이 1%를 웃돌았다. 반면, 같은 기간 비투기지역의 경우 도봉(0.88%), 노원(0.85%), 강서(0.80%) 등이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 최근 2개월간 시세가 서울 평균 상승률을 넘어선 곳은 단 한곳도 없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 1월까지만 해도 투기지역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비투기지역 아파트 가격은 오르는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10·29대책 이후 집값 하락기인 11월초~올해 1월말까지 3개월 동안의 시세를 보면 강남구 등 서울 13개구 투기지역은 평균 0.69% 하락한 반면 비투기지역은 평균 0.63% 상승했다. 이에 대해 김광석 닥터아파트 팀장은 "주택가격 상승기에는 투기지역에서 늘어나는 세금 부담을 매수자에게 곧바로 전가시켜 비투기지역에 비해 매매가 상승폭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택투기지역은 3월 현재 서울의 경우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마포구, 서초구, 광진구, 용산구, 영등포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은평구, 중랑구, 서대문구 등 14개 지역이며, 인천 3곳, 경기 21곳, 충청8곳 등 전국적으로 총 55개 지역이다.
2004.03.25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용산 시티파크 청약접수 개시
  • [edaily 이진철기자] 봄 분양성수기를 맞아 아파트 청약접수와 견본주택 개장이 잇따르고 있다. 3월 넷째주(22~27일)에는 서울 용산 시티파크와 충북 오창지구가 분양을 시작하는 등 전국에서 5개 사업장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5곳에서 견본주택이 개장될 예정이다. 22일에는 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시 다가동 ´꿈에그린´ 33평형 단일 246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같은날 현대건설(000720)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285가구, 오피스텔 24실을 분양한다. 23일은 서울2차 동시분양 당첨자계약과 서울3차 동시분양 물량 확정 예정일이다. 같은날 한라건설(014790)은 충북 오창지구에 아파트 1529가구를 분양한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047040)·롯데건설은 용산구 한강로3가 ´시티파크´가 주상복합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세계일보 사옥 자리에 짓는 시티파크는 아파트 43평~92평형 629가구와 오피스텔 21평~53평형 141실로 구성돼 있다. 24일에는 대원이 오창지구에 ´칸타빌´ 1, 2순위를 접수한다. 26일은 대우건설·신동아건설이 대전 중구 문화동 옛 육군보급창터에 24평~52평형 총 2298가구의 견본주택을 개장할 예정이다. ◇3월 넷째주 주간 부동산캘린더(22~27일) ▲22일(월) -충남 천안시 다가동 일봉공원 꿈에그린 1,2순위 접수 041)578-2777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 현대홈타운 스위트 주상복합 접수 02)909-5544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일하이빌 주상복합 모델하우스 오픈중 02)582-0044 -강원 강릉시 견소동 송정해변 신도브래뉴 2단지 당첨자계약(~24일) 033)653-6100 -경기 구리시 수택동 성원상떼빌 주상복합 당첨자 계약(~23일) 031)566-6001 ▲23일(화) -서울2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25일) -서울 3차 동시분양 분양 물량 확정 -충북 청원군 오창면 오창 한라비발디 1,2순위 접수 043)215-4466 -충남 천안시 다가동 천안 일봉공원 꿈에그린 3순위접수(~24일) 041)578-2777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대우롯데 시티파크 주상복합 청약접수(~24일) 02)761-1122 -경기 평택시 장당동 장당지구 3차,5차 우미이노스빌 당첨자 발표 031)223-2552 -충남 천안시 백석동 브라운스톤천안 당첨자 발표 041)551-1700 ▲24일(수) -충북 청원군 오창면 오창 대원칸타빌 1,2순위 접수 043)262-1800 -경기 남양주시 호평2차 중흥S-클래스 1,2순위 접수 031)564-0001 -충북 청원군 오창면 오창 한라비발디 3순위 접수 043)215-4466 -경기 성남시 금광동 래미안 금광 당첨자 발표 02)445-2001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 현대홈타운 스위트 주상복합 당첨자발표 02)909-5544 -경기 용인 죽전 2,3차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26일) 031)711-9118 -충남 아산시 실옥동 아산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26일) 041)542-6200 ▲25일(목) -충북 청원군 오창면 오창 대원칸타빌 3순위 접수(~26일) 043)262-1800 -경기 남양주시 호평2차 중흥S-클래스 3순위 접수 031)564-0001 -경기 용인시 마평동 LG용인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031)712-0020 -충북 청원군 오창면 오창 한라비발디 당청자발표 043)215-4466 -충남 천안시 다가동 천안 일봉공원 꿈에그린 당첨자발표 041)578-2777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현대홈타운 스위트 주상복합 당첨자계약(~26일) 02)909-5544 ▲26일(금)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 위너스타워 분양중 02)3392-6600 -경남 김해시 삼계동 김해 북부2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오픈 055)339-0090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동 한신휴 모델하우스 오픈 042)584-3733 -대전 중구 문화동 대우·신동아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042)483-4477 ▲27일(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동 동부센트레빌 모델하우스 오픈 02)779-2555 -충북 청원군 오창면 오창 대원칸타빌 당첨자발표 043)262-180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03.21 I 이진철 기자
  • 민주당, 탄핵소추 변호인단 구성
  • [오마이뉴스 제공] 민주당이 17일 대통령 탄핵심판 TF팀과 변호인단, 국회 자문위원을 선정하는 등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대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김성재 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은 이날 오전 "상임위원 및 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황태연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당 국가전략연구소장)를 간사로 하는 대통령탄핵심판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위원들은 함승희(서울 노원갑 출마), 양승부 의원(북제주)과 최인호(경기 안산 상록을), 송유영(대전 동구), 이상열(전남 목포), 최영식(안양 동안갑) 등 민주당 공천으로 지역구에 출마하는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민주당은 이와 별도로 당내 율사출신 의원들과 변호사로 구성된 "국회 법사위 탄핵소추 업무지원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변호인단은 박상천(전남 고흥), 추미애(서울 광진을, 이상 의원), 양기호(양천을), 박승진(송파을), 김진관(안산 단원을), 주광덕(경기 구리), 노관규(전남 순천, 이상 변호사), 함승희, 양승부, 최인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에 구성될 탄핵심판 국회 자문위원 5명을 추천했다. 김철수 명지대 헌법학 석좌교수, 변정수 변호사(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강혁 경남학원 이사장(전 한국공법학회장, 전 외국어대총장), 이시윤 경희대 객원교수(전 헌법재판소 상임재판관), 정종열 경기대 법학과 교수가 자문위원에 포함됐다. 이중 변정수 변호사는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탄핵투표" 195명중 70% 이상 출마
  • [오마이뉴스 제공] 16대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12일 탄핵안 투표에 참가한 의원들 중 70% 이상이 4.15 총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16∼17일 양일간 야3당의 공천확정자 명단과 "탄핵안 투표" 참가의원 명단을 대조해본 결과, 195명의 "탄핵안 투표" 의원들 중 최소 140명(71.8%) 이상이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129명 투표) 90명, 민주당(53명 투표) 42명, 자민련(8명 투표) 6명, 무소속(5명 투표) 3명의 순이었다. 이중 한나라당 강신성일(대구 동갑) 박원홍(서울 서초갑) 하순봉(경남 진주을) 의원은 공천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민주당 김홍일 장재식 의원, 자민련 조희욱 의원은 비례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한 한나라당 김기배(서울 구로갑), 김황식(경기 하남), 박시균(경북 영주), 이양희(대전 동구) 등 일부 의원들이 출마결심을 굳힐 경우 총선에 출마하는 "탄핵안 투표" 의원들의 수는 1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탄핵안 투표에 참여한 의원들중 40명은 17대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총선에서의 유권자 심판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지기까지는 법적, 도덕적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태다. 195명의 탄핵안 투표 의원들 중 2명은 탄핵안에 소신껏 반대표를 던졌지만, 이들은 전체의 1%에 해당하는 미미한 존재들이다. 자민련 김종호 의원측이 "처음부터 반대했고, 표결에서도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하고 있지만, 본인 자신이 직접 언론에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비밀투표였기에 확인할 방법도 마땅치 않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이 "커밍아웃"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본회의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투표에 참여한 야당의원 전원이 탄핵안 가결에 따른 정치적 연대책임을 지게 된 형국이다. 탄핵안 가결 이후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40∼50%를 넘나들고, 야3당의 지지율은 10% 내외를 맴도는 상황에서 탄핵안 투표에 참여한 의원들은 각 지역에서 "탄핵반대"의 순풍을 타고 있는 우리당 후보들의 거센 도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각 지역구별 출마의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서울(48개 선거구) = 한나라당 박진 의원(서울 종로)은 요즘 고민에 빠졌다. 탄핵발의 이전에는 소장파 의원의 소신에 찬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대표경선 출마를 결심한 상황에서 당론을 거스를 수 없었다. 그러나 탄핵안 가결 이후 당이 여론의 역풍을 맞으며 전당대회가 불투명해지는 등 대표 경선의 꿈이 물건너간 상태. 더욱 직접적으로는 지난 토요일(14일) 이후 매일 저녁마다 광화문에서 탄핵무효 촛불시위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총선까지 시위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지역구 당선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9일 실시된 조선일보-갤럽 여론조사에서 박 의원(24.3%)은 김홍신 우리당 후보(22.2%)에 2% 차이로 쫓기고 있었다. 탄핵안 투표 당시 경위들에게 끌려나가는 우리당 "옛 동지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민주당 추미애 의원(광진을)도 14일 경선을 통과한 우리당 김형주 후보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됐다. 동대문갑의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도 우리당 김희선 의원과의 힘겨운 승부를 앞두고 있다. 동대문을, 강북갑의 홍준표, 김원길 의원이 맞서게 될 후보들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당 허인회, 오영식 후보는 탄핵정국이 만들어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표정. 특히 허 후보는 2001년 보궐선거에서 홍 의원에 3600여 표 차로 눈물을 흘린 바 있어 세 번째 지역구 도전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후단협 활동과 탄핵표결 현장지휘로 우리당 지도부로부터 미운 털이 박힌 민주당 유용태 원내총무(동작을)는 이계안 전 현대캐피탈 회장의 도전을 받게 된다. 탄탄한 지역기반으로 3선을 노리는 유 총무는 탄핵정국으로 악화된 지역 여론을 진정시키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김기춘 법사위원장과 함께 탄핵소추의결서를 헌재에 전달했던 민주당 함승희 의원(노원갑)은 우리당 정봉주 후보(전 전민련 기획차장)와 대결을 펼치고, 은평구의 "양대 산맥" 한나라당 강인섭, 이재오 의원은 각각 우리당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송미화 중앙위원과 맞서게 된다. 2000년 총선에서 1400여표의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던 서대문갑 이성헌 의원(한나라당)은 우리당 우상호 후보와 재대결을 펼친다. "탄핵안 표결"로 한나라당 소장파 이미지에 결정적 손상을 입은 원희룡 의원은 우리당 김재실(전 서울시의원)과 맞닥뜨렸다. 우리당 신기남 의원이 버티고 있는 강서갑에서는 "굿머니 게이트"를 만들려고 했던 민주당 조재환 의원이 저격수로 나섰지만, 고지 탈환이 수월해보이지는 않는다. 구로을 한나라당 이승철 의원은 2000년 보선에서 대결했던 김한길 우리당 총선기획단장과 다시 만나게 됐다. ▲ 인천(12개 선거구) = 우리당 "독수리 5형제"와 한솥밥을 먹었던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중·동·옹진)은 탈당 권유를 끝내 뿌리쳤다. 당에 잔류한 그는 탄핵안 투표에 참여했다가 여론의 유탄을 맞게 됐지만, "반대표의 주인공"이라는 뒷얘기가 끊이지 않는다. 인천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황우여(연수), 이윤성(남동갑), 이경재(서·강화을)이고, 민주당에서는 박상희(계양갑), 조한천(서·강화갑) 의원이 나온다. 특히 박 의원은 탄핵안 가결 다음날 KBS 심야토론에 출연해서 "국회 통과된 법률을 잘 알지도 못하는 국민들이 알 필요가 없다" "20∼30대는 분별력이 떨어진다. 선동이나 하고 부화뇌동하고"라는 폭언으로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14일 TV토론부터 민주당 의원들은 자취를 감췄다. ▲ 경기(49개 선거구) = 무려 21명의 의원이 나오는 한나라당의 텃밭이다. 이중 서청원 석방결의안을 주도했던 박종희 의원은 심재덕 전 수원시장(수원 장안)과의 접전이 예상된다.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도 노동운동가 출신의 박공우 변호사(우리당)를 만나는데, 낙승을 예상하기 힘든 시점이다. 의정부갑 홍문종, 부천소사 김문수 의원은 노 대통령의 청와대 측근들과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하다. 홍 의원은 대통령 정치특보인 문희상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노무현 저격수" 김문수 의원(부천 소사)은 김만수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한 지역구에서 맞붙는다. 탄핵 추진과정에서 한나라당 원내 사령탑을 맡았던 홍사덕 의원은 고양일산갑에서 한명숙 전 환경부장관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됐고, 고양 일산을에 둥지를 틀려는 김영선 의원은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의 동생 김두수 동북아비전연구소 소장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안병엽 전 정통부 장관은 경기 화성에서 "한나라당 이적파" 강성구 의원과 대결을 벌인다. 지역구 통합으로 여주·이천에서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과 민주당 이희규 의원이 맞붙으며 우리당 최홍건 전 산자부 차관이 어부지리를 챙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 호남권 (31개 선거구) = 호남에서 민주당 의원 17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강운태, 김상현, 전갑길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반면, "광주의 정치1번지" 동구의 김경천 의원은 구해우 광주평화개혁포럼 대표, 김대웅 전 광주고검장과의 힘겨운 경선을 통과해야 한다. "탄핵안 가결"로 노 대통령과 완전히 등을 돌린 한화갑(무안·신안), 김효석(담양·곡성·장성), 이낙연(영광·함평) 의원은 각각 지역구에서 우리당 이윤석, 김정범, 장현 후보와 맞붙게 됐다. 윤철상 의원(전북 정읍)은 "노 대통령의 정치적 조언자" 우리당 김원기 의원과 격돌을 앞두고 있다. 익산을에서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이협 의원은 조배숙 우리당 전 의원과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 대구경북(TK)권 (27개 선거구) = 한나라당이 절대강세를 보이는 TK지역에서도 우리당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지역구는 조순형 민주당 대표가 출마할 대구 중·남구. 한나라당 곽성문, 민주당 조순형, 우리당 이재용, 무소속 백승홍의 4파전 구도이기 때문에 승부를 속단할 수 없다. "국민의 정부" 시절에 국회 본회의장 "대통령 하야" 발언 파문을 일으켰고, 노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도 한 표를 행사한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대구 북을)은 배기찬 전 청와대 정책수석실 행정관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됐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았고, 이번에 우리당 공천을 받은 김준곤 변호사는 대구 달서갑에서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에 도전한다. 배태호 전 한국감정원 노조위원장은 탄핵안 가결과정에서 흔들리는 당내 분위기를 다잡았던 임인배 의원(경북김천)과 맞붙는다. ▲ 부산경남(PK)권 (41개 선거구) = PK지역에서는 한나라당 22명, 무소속 3명의 의원이 출마한다. 부산의 가장 큰 특징은 이른바 노 대통령의 측근그룹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리전 양상이 보인다는 것. 최대 관심 선거구는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과 우리당 이철 전 의원이 맞붙는 부산 북·강서갑. 지역정서를 타고 정 의원이 앞서가고 있지만, 탄핵정국을 맞아 표심의 변화가 엿보인다.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부산 중·동구에서 탄핵안 표결 당시 특공대를 조직했던 정의화 의원과, 박재호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남을에서 김무성 의원과 대결한다. 노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 김정길 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이 영도에서 김형오 의원과 맞붙고, 조영동 전 국정홍보처장은 부산진갑에서 김병호 의원을 상대한다. 부산 사상구는 노무현과 이회창 측근의 맞대결 양상. 한나라당 권철현 부산시지부장과 우리당 정윤재 사상발전위원장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인다. 경남에서는 우리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창원을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을 따돌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민노당은 한나라당에 두 배 가까이 앞서가는 여론조사 등으로 인해 민노당 최초의 지역구 의원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노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을 맡은 김기춘 법사위원장(경남 거제)의 3선 여부도 관심거리다. 본인은 당선을 자신하지만, 만에 하나 낙선할 경우 한나라당으로서는 탄핵소추위원을 교체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무소속 김현철 후보가 아버지 YS의 측면지원을 받고 거제를 공략하는 가운데 우리당에서는 거제에서 20여년 간 약국을 경영하면서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을 지원해온 장상훈 우리당 중앙위원이 "지역구도 타파"를 공언하고 있다. 남해·하동에서는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에 맞서서 88년이후 두 번째로 대결을 벌인다. 김 전 장관은 작년 행자부장관 해임건의안 파동으로 일약 전국적 인물로 부상했고, 그 여파로 남해·하동도 격전지로 부상했다. ▲ 충청권 (24개 선거구) = 대통령 탄핵은 행정수도 이전에 들떠있던 지역민심에 찬물을 끼얹었다. 자민련은 뒤늦게 민심을 다 잡기에 나섰다. 충남에서 자민련 김학원(부여·청양), 이인제(논산·금산·계룡), 정진석(논산·금산·계룡), 충북에서 정우택(진천·음성·괴산)이 출마한다. 우리당은 특히 특히 이인제 의원 선거구에 "최초의 여장군" 양승숙 후보를 내려보냈다. 85년 2.12 총선 이래 내리 5선을 기록한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대전 중구)에서 재선을 낙관했지만, 우리당 권선택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출마하며 낙관할 수 없는 승부로 치닫고 있다. 권 전 비서관은 강 의원이 16대 총선후 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이적하고, 지난 탄핵정국에서도 탄핵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바꾼 "무소신"을 파고들 계획이다. ▲ 강원제주권 (11개 선거구) = 민주당 7명, 한나라당 3명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지역구 진출이 두드러진다. 민주당 전국구의 안상현, 황창주 의원이 각각 원주와 태백·정선·영월·평창에서 출마한다. 최대 관심 지역구는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출마를 벼르는 태백·정선·영월·평창. 노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이 전 실장은 우리당 김택기 의원과의 경선을 통과할 경우 한나라당 김용학, 민주당 황창주 의원과 맞붙어 두 의원의 "탄핵 투표"를 심판하게 된다. 설사 김택기 의원이 공천을 받게되더라도 3당의 초선의원이 맞붙는 구도가 만들어지면 당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 작년 주식투자 서울시민 101만명..8.2%↓-예탁원
  • [edaily 김상욱기자] 지난해 서울시민중 101만명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은 30대가, 여성은 40대가 주식투자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예탁원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등록법인, 제3시장 지정법인 1500개사의 서울거주 개인실질주주를 조사한 결과 주식투자자는 총 101만8538명으로 집계됐다. 소유주식수는 63억3433만7584주로, 1인당 평균 3.1개 종목에 6219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주주수는 8.2% 감소한 반면 1인당 소유주식수는 15.1% 증가한 수준이라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9만7000명으로 59%를 차지했고 보유주식수로는 47억8524만주로 76.8%를 가지고 있었다. 여성은 41만4000명으로 41%, 보유주식수로는 14억4887만주로 23.2%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1만명(30.6%)으로 20억6621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30대(30.6%), 50대(18.9%), 60대(8.7%), 20대(7.3%), 70세이상(2.8%)의 순이었다. 20세 미만 미성년자도 1만1097명(1.1%)로 2291만주를 소유하고 있었다. 남녀별로는 남성은 30대(31.8%)가 여성은 40대(31.2%)가 가장 많이 분포돼 있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11만9000명(11.8%)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7.6%) 송파구(7.2%) 영등포구(5.9%) 노원구(4.8%) 등의 순이었다. 며, 소유주식수 기준으로는 강남구 13억5605만주(21.8%) 서초구(13.2%) 송파구(6.6%) 중구(5.2%) 영등포구(5.0%)의 순서였다. 여성비율이 높은 구는 양천구(46.1%) 노원구(45.7%) 도봉구(45.7%) 강동구(45.2%) 강북구(44.9%) 등이었으며, 반면에 여성비율이 낮은 구는 중구(26%) 종로구(32.1%) 영등포구(34.5%) 금천구(37.9%) 용산구(38.3%)의 순이었다. 한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지역 3개구가 전체 주주수중 26.6%, 소유주식수중 41.5%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4.03.16 I 김상욱 기자
  • (부동산캘린더)용산 ´시티파크´ 분양개시
  • [edaily 이진철기자]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차츰 활기를 띠고 있다. 3월 둘째주(8~13일)에는 서울2차 동시분양 접수가 이어지며 서울, 수도권, 부산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신규 분양실시와 견본주택 3곳이 개장될 예정이다. 8일에는 서울2차 동시분양 수도권 1순위 접수일이다. 같은날 대림산업(000210)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e-편한세상´ 2, 3차 32평형 총 445가구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0일에는 LG건설(006360)이 서울 구로구 애경백화점 주차장부지에 짓는 ´신구로 자이´ 주상복합 아파트 33평~96평형 299가구의 청약접수일이다. 11일은 우미건설에서 평택시 장당지구와 송화지구에 분양을 시작한다. 12일에는 대우건설(047040)·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시티파크´ 아파트 43평~92평형 629가구, 오피스텔 24평~61평형 141실의 견본주택 개장과 함께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같은날 신일건설의 서울 문래동에 ´아르디세´ 오피스텔 30평~40평형 128실과 한화건설의 충남 천안시 일봉공원에 ´꿈에그린´ 33평형 단일 246가구의 견본주택을 각각 개장한다. 또 파주시 문산읍 ´신원아침도시´ 23, 33평형 638가구 견본주택 개장도 예정돼 있다. ◇3월 둘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8~13일) ▲8일(월) -서울2차 동시분양 수도권 1순위(일반) 접수 -경기 용인 죽전 2,3차 대림e-편한세상 무주택우선 및 용인시 1순위 접수 031)711-9118 -부산 동래구 사직2동 쌍용스윗닷홈 1순위 접수 051)555-0108 -서울 노원구 상계동 위너스타워 상가 분양중 02)3392-6600 -강원 춘천 만천리 한일유앤아이 분양중 033)257-5999 ▲9일(화) -서울2차 동시분양 2순위 접수 -경기 용인 죽전 2,3차 대림e-편한세상 수도권 1순위 접수 031)711-9118 -부산 동래구 사직2동 쌍용스윗닷홈 2순위 접수 051)555-0108 -경기 구리 인창2차 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31)558-8866 ▲10일(수) -서울2차 동시분양 3순위 접수 -경기 용인 죽전 2,3차 대림e-편한세상 2순위 접수 031)711-9118 -서울 구로구 LG 신구로자이 접수(~11일) 02)761-7570 -부산 동래구 사직2동 쌍용스윗닷홈 3순위 접수 051)555-0108 -인천1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 ▲11일(목) -경기 용인 죽전 2,3차 대림e-편한세상 3순위 접수 031)711-9118 -경기 평택시 장당지구 3, 5차 우미이노스빌 1순위 접수 031)223-2552 -경기 평택시 송화지구 우미이노스빌 1순위 접수 031)654-1880 ▲12일(금) -서울 용산구 대우·롯데 시티파크 오피스텔 접수(~15일) 02)761-1122 -경기 평택시 장당지구 3, 5차 우미이노스빌 2순위 접수 031)223-2552 -경기 평택시 송화지구 우미이노스빌 2순위 접수 031)654-1880 -서울 문래동 신일아르디세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2654-9990 -충남 천안 일봉공원 한화꿈에그린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41)578-2777 -경기 파주시 문산읍 신원아침도시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31)906-3500 -서울 구로구 LG 신구로자이 당첨자 발표 02)761-7570 ▲13일(토) -서울 구로구 LG 신구로자이 계약(~15일) 02)761-757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03.07 I 이진철 기자
  • 신도시, 서울서 30km이상 떨어져야-국토硏
  • [edaily 양효석기자] 서울로부터 30km이상 떨어진 지역에 서울로의 통행유입을 완화할 수 있는 거점도시를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토연구원 김선희 연구위원은 2일 `자원절약적 국토발전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차량 1대당 평균주행거리는 58.2km로 영국·독일·일본에 비해 1.5∼2배 정도 길어, 국토공간구조가 에너지 과소비형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서울도심에서 25km를 변곡점으로 해 평균통행거리가 감소했다"며 "서울의 통근영향권내 지역에서 서울로의 통근율은 높으나 도심에서 그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는 서울로의 통근율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안양시(평촌), 성남시(분당), 고양시(일산), 부천시(중동), 군포시(산본)의 경우 모두 30%가 넘는 높은 서울 의존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신도시 계획목표중 하나였던 자족성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베드타운으로 기능이 전락되어 버린 신도시 개발의 문제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김 연구위원은 서울로부터 30㎞ 이상으로서 서울로의 통행집중을 완화할 수 있는 위치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를 거점도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강북·강남으로 이분화된 서울생활권을 △도심(종로·중·용산구), △동북(동대·성동·광진·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 △서북(은평·서대문·마포구), △서남(양천·강서·구로구·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동남(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5개 생활권으로 정비하고, 경기인천 지역도 5개 생활권으로 나누는 등 포도송이형 국토공간구조로 변경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2004.03.02 I 양효석 기자
  • (부동산캘린더)서울2차 동시분양 청약접수
  • [edaily 이진철기자] 정부 규제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업체들도 분양률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3월 첫째주(1~6일)에는 서울2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시작되고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재개발 임대주택 잔여가구분을 일반공급한다. 이밖에 서울과 수도권 4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이 개장할 예정이다. 2일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재개발 임대주택 잔여가구 일반공급 접수일이다. 재개발 세입자 공급후 잔여가구와 퇴거 등으로 발생한 공가분이며, 1540가구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장애인, 청약저축가입자 등 일반인에게 공급한다. 특히 이번에는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더 많은 입주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60%였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공급비율을 70%로 높이고, 나머지 30%를 청약저축가입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같은날 SK건설은 영등포구 문래동 ´SK허브´ 오피스텔 43평~53평형 266실 견본주택을 개장할 예정이다. 4일에는 서울2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서울동시분양은 8개 지역에서 9개 단지 총 1389가구중 조합분을 제외한 80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부터는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 일반분양 물량의 75%가 무주택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같은날 대우건설(047040)은 강남구 역삼동 ´디오슈페리움´ 아파트 19평~36평형, 오피스텔 19평~22평형 총 160가구의 견본주택을 개장할 예정이다. 5일에는 인천1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일이다. 같은날 벽산건설(002530)은 천안 백석1차 ´블루밍´은 33평~43평형 382가구의 견본주택을 개장한다. 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성남시 금광동 동오빌라 재건축물량으로 ´래미안´ 일반분양분 24평~44평형 326가구의 견본주택을 개장할 예정이다. ◇3월 첫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1~6일) ▲1일(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위너스타워 상가 분양중 02)3392-6600 ▲2일(화)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재개발 임대주택 잔여가구 일반공급 접수(~6일) 02)3410-7114~6 -서울 영등포구 문래 SK 허브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2672-4101 ▲3일(수) -일정없음 ▲4일(목) -서울2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무주택우선) 접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우 디오슈페리움 주상복합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555-8980 ▲5일(금) -서울2차 동시분양 수도권 1순위 무주택우선, 서울 1순위(일반) 접수 -인천1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충남 천안시 백석1차 벽산블루밍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767-5222 -경기 성남시 금광동 래미안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445-2001 ▲6일(토) -일정없음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02.29 I 이진철 기자
  • 서울2차 분양가, 평당 평균 15만원 인하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2차 동시분양에 참여한 업체들이 물량확정시 분양가보다 평당 평균 15만원의 분양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업체는 이번 2차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고 분양시기를 연기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2차 동시분양에 참여한 9개 건설업체중 8개가 물량확정시보다 분양가인 평당 평균 1149만원에서 평당 1134만원으로 평균 15만원 인하했다. 총 39개 평형 중 4개 평형을 제외하고 모두 분양가 인하를 인하했으며. 분양가를 가장 많이 낮춘 사업장은 두산건설(002950)의 신길동 ´위브´로 52평형(기준층)이 6억2700만원에서 5억8270만원으로 2000만원, 32평형이 3억8250만원에서 3억6970만원으로 1280만원 각각 하향조정했다. 동보건설의 양천구 신정동 ´프리미아´ 36평형도 3억1910만원에서 3억99만원으로 920만원 가량, 동구종합건설 노원구 공릉동 ´햇살´도 각 평형별로 900만원 가량 분양가를 내렸다. 반면, 금호산업(002990)의 강서구 마곡동 ´어울림´은 분양가를 내리지 않았다. 한편, 목동 삼호(001880)와 서대문 신일은 이번 2차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고 분양시기를 3차 이후로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2차 동시분양은 당초 11개 사업장에서 2곳이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9개 단지 총 1389가구중 80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다음달 4일부터 청약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4.02.27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인천1차 동시분양 청약실시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1차 동시분양이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둘러싼 시민단체와 정부, 업체간의 공방이 수그러들 기미가 없자 많은 업체들이 무더기로 분양시일을 미루고 있다. 2월 넷째주(23~28일)에는 인천1차 동시분양 접수가 시작되며, 구리 인창 ´대림e-편한세상´과 천안과 양주에서 대한주택공사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분양을 실시한다. 또 서울과 수도권 4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이 개장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대림산업(000210)이 구리 인창2차 ´e-편한세상´ 23평~43평형 621가구 1순위(무주택우선) 접수를 실시한다. 24일은 인천1차 동시분양 1순위(무주택우선)이 접수일이다. 이번 1차 인천 동시분양에서는 4개 사업장에서 총 1007가구중 5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날 서울1차 동시분양 당첨자계약이 26일까지 실시된다. 또 대한주택공사에서는 충남 천안 쌍용 공공5-2지구 국민임대 17, 21평형 총 80가구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26일에는 주택공사가 양주 덕정2단지 국민임대 21평형 10가구 청약접수를 한다. 지난 2000년 12월 입주한 아파트로 공가세대를 모집하는 것이다. 27일은 서울2차 동시분양 공고일이다. 이날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강서구 마곡동 금호어울림 33, 39평형 180가구와 광진구 자양동 동구햇살 21평~41평형 일반분양분 24가구의 견본주택이 개장된다. 28일은 용인 죽전 대림e-편한세상 32, 33평으로 총 445가구와 강남구 도곡동 극동스타클래스 주상복합 43평~78평형 96가구의 견본주택이 개장될 예정이다. ◇2월 넷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23~28일) ▲23일(월) -경기 구리 인창2차 대림e-편한세상 구리시 1순위(무주택우선) 접수 031)558-8866 -경기 남수원 신일해피트리 잔여세대 분양중 031)233-3666 -서울 노원구 상계동 위너스타워 상가 분양중 02)3392-6600 ▲24일(화) -인천1차 동시분양 1순위(무주택우선) 접수 -경기 구리 인창2차 대림e-편한세상 구리시 1순위(일반) 및 수도권 1순위(무주택우선) 접수 031)558-8866 -충남 천안 쌍용 국민임대 1, 2, 3순위 접수(~25일) 041)575-6961 -서울1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26일) ▲25일(수) -인천1차 동시분양 1순위(일반) 접수 -경기 구리 인창2차 대림e-편한세상 수도권 1순위(일반) 접수 031)558-8866 ▲26일(목) -인천1차 동시분양 2순위 접수 -경기 구리 인창2차 대림e-편한세상 2순위 접수 031)558-8866 -경기 양주 덕정 2단지 국민임대 1, 2순위 접수 031)857-7221 -중소기업은행 양도담보물건 공매입찰 02)729-6927 ▲27일(금) -서울2차 동시분양 모집공고 -인천1차 동시분양 3순위 접수 -경기 구리 인창2차 대림e-편한세상 3순위 접수 031)558-8866 -경기 양주 덕정 2단지 국민임대 3순위 접수 031)857-7221 -서울 강서구 마곡동 금호어울림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565-2666 -서울 광진구 자양동 동구햇살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02)400-2560 ▲28일(토) -경기 용인죽전 대림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오픈 031)711-9118 -서울 강남구 도곡동 극동스타클래스 주상복합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567-200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02.22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 [edaily 이진철기자] 설 연휴 이후 반짝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사철 수요감소와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값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8% 올라 한주전(0.24%)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25개 자치구 모두 하락한 곳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강북구(0.71%), 용산구(0.46%), 은평구(0.42%), 강동구(0.41%), 광진구(0.34%) 등의 오름폭이 높았다. 그동안 저밀도지구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을 주도한 강남권은 전주보다 최대 0.3~0.4% 포인트 가량 상승률이 둔화되며, 송파(0.28%), 강남(0.24%), 서초(0.09%) 등을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53% 올라 한주전(0.93%)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지만 일반아파트(0.1%)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았다. 저밀도지구(0.46%)는 수요가 감소하면서 일반재건축(0.55%)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부동산114는 "이달 중순 이후 매매수요가 줄어들면서 이사철로 인한 아파트값 상승고비는 한숨 넘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총선과 개발정책 등 시장 불안요소도 있어 당분간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25개 자치구 모두 하락한 곳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강북구(0.71%), 용산구(0.46%), 은평구(0.42%), 강동구(0.41%), 광진구(0.34%) 등의 오름폭이 높았다. 강북구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 5327가구가 단지내 학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고 용산구는 리모델링 추진이 활발한 이촌동 현대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면, 강남권은 전주보다 최대 0.3~0.4% 포인트 가량 상승률이 둔화되며, 지역별로 송파(0.28%), 강남(0.24%), 서초(0.09%) 등을 나타냈다. 나머지 지역은 0.2% 이하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13%), 중동(0.1%), 평촌(0.9%), 일산(0.03%) 등을 나타냈으며, 전주 2개월만에 반등세를 보였던 산본(-0.06%)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평형별로는 20평형 이하가 -0.08%로 하락한 반면, 36평형 이상 중대평형은 0.1%대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경기지역은 광주(0.58%)의 상승률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0.1%대 미만의 상승률로 가격변동이 미미했다. 하락한 지역은 화성(-0.19%), 수원(-0.15%), 평택(-0.13%) 등이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양천(-0.18%), 강북(-0.17%), 영등포(-0.05%), 노원(-0.04%), 송파(-0.01%) 5개 지역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름세를 보인 지역은 종로(0.62%), 관악(0.42%), 마포(0.26%) 등이었다. 신도시는 분당(0.2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평촌(0.12%), 산본(0.07%), 중동(0.04%), 일산(0.0%) 순이었다. 경기지역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남양주(0.56%), 광명(0.53%), 의왕(0.31%)가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용인(-0.36%), 하남(-0.29%), 광주(-0.2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2004.02.22 I 이진철 기자
  • 서울2차, 1134가구 공급.. 무주택자 ´기회´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서울2차 동시분양에는 11개 단지에서 11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에는 11개 사업장에서 총 1776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34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 규모는 지난해 2차 동시분양(6개 단지 867가구)보다 267가구 늘었고 지난 서울1차 동시분양(5개 단지 591가구)에 비해 6개 단지 543가구가 많은 물량이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부터 무주택우선공급 비율이 기존 50%에서 75%로 늘어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급물량의 75%인 723가구중 553가구가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평형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18.1평 이하 192가구 ▲8.1평 초과~25.7평 이하 531가구 ▲30.8평 초과~40.8평 이하 217가구 ▲40.8평 초과 137가구 등이다.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은 오는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3월4일 서울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역삼동 개나리2차 아이파크=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강남구 역삼동 713-1번지 개나리2차(저층)를 헐고10평~54평형 541가구중 2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6년 9월이다. 저밀도지구 최초로 10평형 원룸이 공급되며, 인근의 개나리, 진달래, 영동주공등과 함께 1만가구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월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장안동 현대홈타운 2차= 현대건설(000720)이 동대문구 장안동 340-4번지 일대에 29평~36평형 19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8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6년 1월 예정이다. 기존의 장안 현대홈타운 1차(2182가구), 삼성래미안 등과 대단지를 이루고 하반기 1000여가구의 시영2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삼호 e-편한세상= 삼호(001880)가 양천구 목동 222-1번지 일대에 32평~56평형 총 276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6년 8월 예정이다. 용왕산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까르푸 등이 있다. ◇마곡동 금호어울림= 금호산업(002990)이 강서구 마곡동 5-6번지 기존 아시아나 교육훈련원 부지에 33평~39평형 총 180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1월 예정이다. 동북쪽으로 궁산공원이 접해 있어 주거 환경은 비교적 쾌적하지만 생활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자동차로 발산역 일대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 단지 서남쪽으로 마곡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가양향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길동 보라매두산위브= 두산건설(002950)이 영등포구 신길동 4491-43번지 일원에 32평~52평형 총 164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 2005년 10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이용 할 수 있으며, 강남, 여의도 등으로 접근성은 양한다. 보라매공원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자양동 동구햇살= 동구종합주택건설이 광진구 자양동 767-1번지에 위치한 정화연립을 헐고 21평~41평형 64가구중 24가구를 일반분양다. 현재 1층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며 입주는 2004년 11월인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자양로를 통해 잠실 등지로 진입이 수월하다. ◇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 신일이 서대문구 북가좌동 392-18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미, 남양연립 재건축을 통해 23평~33평형 111가구중 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2월 예정이다. 단지 앞쪽으로 경의선이 지나고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인접하다. ◇신정동 동보프리미아= 동보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993-1번지 일대 삼우연립을 헐고 33평~40평형 총 41가구중 2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4년 7월. 지하철 5호선 목동역세권 아파트로 현대백화점, 까르푸가 인접하다. ◇신월동 방주기픈샘= 방주종합건설이 양천구 신월동 463-1번지 일대 남양연립 물량으로 24평~31평형 총 82가구중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하반기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자동차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에 연립 및 일반주택 등이 산재해 있다. ◇사당동 갑을명가= 갑을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236-1번지 일대 대성빌라 재건축을 통해 24평~31평형 총 63가구중 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인접하고 사당로를 통해 강남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공릉동 동구햇살아파트= 동구종합건설이 노원구 공릉동 371-11번지 경남연립을 헐고 29평~31평형 총 61가구중 3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5년 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세권 단지로 동부간선로를 통해 내부순환로 및 북부간선로 접근이 수월하다.
2004.02.20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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