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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부동산)매매가 하락세 지속
- [edaily 윤진섭기자]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고, 정부의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가 가시화됐지만 아파트 가격약세는 이번주에도 계속됐다.
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11% 하락, 한 주전 (-0.05%)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41%), 서초(-0.18%), 성북(-0.18%), 노원(-0.15%), 마포(-0.12%), 강남(-0.11%)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한 주전 0.11%를 기록, 회복세를 보였던 송파구는 추가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이번 주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강동(0.03%), 중랑(0.02%), 성동(0.02%) 등이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기록했다.
연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전세가격은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 주 0.1% 하락한 가운데 서울 외곽,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싼 매물을 찾는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부동산114는 “규제 완화, 가격 바닥논쟁, 이사철 등이 겹치면서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며 “다만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방안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단언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42%), 서초(-0.18%), 성북(-0.18%), 노원(-0.15%), 마포(-0.12%), 강남(-0.11%)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송파구는 저밀도 재건축인 잠실동 주공 1단지가 전 평형에 걸쳐 하락하면서 가격 약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25평형도 3000만원이 하락하는 등 일반 아파트도 거래 부진속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초구에서는 154가구의 반포동 새서울 33평형이 4억3500만원에서 4억500만원으로 3000만원 하락했고, 강남구에선 1992년 입주한 수서동 신동아 18평형이 1000만원 하락한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외곽지역인 노원구에서도 1988년 입주한 하계동 현대1차 31A평형이 2억6500만원에서 2억5500만원으로 평균 1000만원이 떨어졌다.
반면 강동(0.03%), 관악(0.02%), 성동(0.02%), 종로(0.02%), 중랑(0.02%)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0.18% 하락해, 한 주전(-0.1%)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이어 일산도 0.02%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동은 0.17%가 올라 신도시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산본(0.05%)과 평촌은 소폭 오르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개별 단지로는 분당 야탑동 탑쌍용 48평형이 5억8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으로 3000만원 하락했고, 일산에서도 일산동 후곡동신 43평형이 3억8500만원에서 3억7500만원으로 1000만원이 내렸다.
경기지역은 화성(-0.44%), 김포(-0.35%), 광명(-0.15%), 구리(-0.11%), 인천(-0.1%), 과천(-0.08%), 용인(-0.07%), 파주(-0.07%), 시흥(-0.06%), 성남(-0.05%)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하락폭이 컸다. 반면 군포(0.06%)와 광주(0.02%)은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 시장은 송파(-0.93%), 은평(-0.31%), 양천(-0.28%), 서초(-0.19%), 영등포(-0.19%), 강남(-0.18%), 강동(-0.16%) 등 서부권 일부를 제외하곤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는 오륜동 일대 아파트가 약세를 주도했는데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매매에 이어 전세도 1000만~2000만원 정도가 하락했고, 서초구는 방배동 경남 53평형이 2억95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3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강서(0.11%), 마포(0.09%), 관악(0.04%) 등 서울 서부권 등 일부는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18%의 전세변동률로 지난주 -0.33%에서 절반 정도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분당은 0.44%가 떨어져, 여전히 높은 하락세를 보였다. 나머지 일산(-0.05%), 평촌(-0.02%)은 미미한 하락에 그쳤고, 산본(0.21%), 중동(0.06%)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하남(-0.82%)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성남(-0.67%), 김포(-0.66%), 인천(-0.38%), 수원(-0.34%), 시흥(-0.12%), 고양(-0.09%) 순이었다. 반면 화성(0.33%)은 전세가 상승으로 반전했고, 광명(0.06%)과 광주(0.05%) 등도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 주공, 남양주호평 국민임대 456가구 공급
- [edaily 윤진섭기자]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택지개발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456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남양주 호평 국민임대아파트는 16평형 120가구, 19평형 120가구, 25평형 216가구이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16평형이 1210만원에 월 11만4760원, 19평형이 보증금 1440만원에 월 16만2990원이고, 25평형은 1868만원에 월 24만1580원이다.
입주 시기는 2006년 5월이며 30년 임대주택으로 분양전환되지 않는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16평형 및 19평형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46만9590원)이하, 25평형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05만7420원)이하이면 신청가능하다. 또 65세 노부모를 부양하고 있거나 장애인이 있는 가구는 우선공급대상이다.
16평형 및 19평형의 경우 남양주시 거주자가 1순위 ▲의정부시, 포천시, 구리시, 하남시 ▲가평군, 양평균 ▲ 서울 노원구, 중랑구, 강동구 거주가 2순위다.
기타지역 거주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고 25평형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시 1순위, 6회이상 납입시 2순위, 기타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의정부주택전시관에서 다음달 1일(우선공급 및 1,2순위)과 2일(3순위)양일간 받으며, 계약체결은 9월20~22일 3일간 실시한다. 문의 :1588-9082
- 리모델링아파트 `부풀린 환상`, 투자함정 많아
- [edaily 윤진섭기자] 재건축 추진 단지의 리모델링 전환 사례가 늘고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정부의 규제 등으로 인해 리모델링 추진에 차질을 빚는 단지도 있다.
또 일부 단지는 수익성 등의 이유로 리모델링 사업이 힘든 상황임에도 추진하는 곳이 많아 자칫 `리모델링 추진` 소문만 믿고 주택을 매입할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용적률 축소, 정부 규제`..리모델링 무산 움직임
아파트 리모델링의 증축 범위를 크게 제한하겠다는 정부 규제 방침이 알려지면서 각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가격 하락세가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리모델링 추진 자체를 `없던 일`로 정리하는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추진해오던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부아파트는 용적률 축소와 정부의 리모델링 규제 방침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리모델링 추진이 답보상태에 빠졌다.
기존 용적률 164%에 27~60평형으로 10개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용적률 234%에 맞춰 27평형은 34~35평 그리고 중대형평형은 10평형 내외가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가 고밀도 아파트의 용적률을 220% 내외로 묶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정부가 리모델링의 경우 중대형 아파트의 증축 범위를 3~4평 내외로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리모델링 추진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태다.
지난 5월 리모델링 시공 설명회에 참여한 모 회사 관계자는 "현재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정부가 리모델링 증축 범위를 대폭 줄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리모델링이 힘들다는 의견이 중론"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용적률과 증축 범위가 축소되면 추가부담금이 커져, 주민들 사이에 `아예 상업지구로 전환을 모색해 용적률을 높게 받아, 재건축을 추진하는 게 낫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리모델링 추진 포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의도 삼부아파트는 이미 최고가에서 5000만~6000만원이 빠진 상태. 지난 5월 시공사 설명회를 전후해 최고 4억9000만원까지 치솟았던 27평형은 현재 4억 3000만원에도 매물 거래가 힘든 상태라고 현지 중개업소는 전하고 있다.
◇리모델링 추진 소무만 무성..수요자 혼란만 가중
리모델링이 각광을 받고, 실제 아파트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아파트 단지별 리모델링 추진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문제는 수익성 문제로 사실상 리모델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을 추진, 수요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노원구 상계동 M아파트의 경우 지은 지 16년으로 최근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중이다. 또 도봉구 쌍문동 S 아파트도 몇몇 주민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A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 5월에 몇몇 주민들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결성, 플랜카드를 붙이는 등 리모델링 추진 소문으로 술렁거렸다"라며 "그러나 공사비 부담이 커 주민들 사이에서도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문의는 꾸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현 상황에서 한강변과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것은 수익성 차원에서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게 중론.
D사 리모델링팀 관계자는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르면 강북지역의 리모델링 사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한강변과 강남권 등 시세가 높은 지역을 제외하곤 사실상 리모델링은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 배경에 대해 그는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용적률이 낮아야 한다는 점, 입주민의 경제적 여건, 리모델링 이후 시세 상승이 가능할 정도 주변 시세의 고평가`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가능하다”며 “노원, 상계 등 동북부 지역은 기존 용적률이 평균 250% 선으로 높고, 기존 아파트 시세가 낮아 주민이나 건설업체 입장에선 선뜻 나서기는 힘든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S사 리모델링팀의 관계자도 "서울에서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는 100~130여개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중 건설업체 채산성과 실제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고려해볼 때 90% 이상이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라고 말했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재건축 사업이 정부의 각종 규제로 어려워지면서, 리모델링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하지만 리모델링 역시 정부의 규제 움직임과 막대한 공사비 등으로 인해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투자 대상으로 접근해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전세 하락폭 올들어 최대
- [edaily 이진철기자] 경기침체와 휴가철로 거래시장 비수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하락폭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3% 하락해 한주전(-0.11%)에 비해 하락폭이 커지며 올들어 하락폭도 가장 컸다고 15일 밝혔다.
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각각 -0.21%, -0.22%를 기록, 하락폭이 올들어 최고치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강동(-0.5%)이 3주 연속 큰 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고덕주공과 둔촌주공 하락세가 이어져 재건축 하락률이 주간 -1.05%를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는 금천(-0.32%), 양천(-0.2%), 마포(-0.18%), 송파(-0.18%), 노원(-0.15%), 서초(-0.15%), 중랑(-0.1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서울 재건축이 -0.31%, 수도권은 -0.16%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0.02%)을 제외한 일반아파트(-0.15%)의 하락폭이 커지며 재건축 하락세는 상대적으로 둔화된 상태다.
부동산114는 "올 하반기에도 서울, 수도권에 입주물량이 많아 매매 및 전세 가격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5%)이 3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재건축 하락률이 주간 -1.05%를 나타낸 가운데 고덕주공3단지 14평형 한주사이 3000만원 하락했고, 둔촌주공저층1단지 18평형은 1500만원 하락한 4억1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그 다음으로는 금천(-0.32%), 양천(-0.2%), 마포(-0.18%), 송파(-0.18%), 노원(-0.15%), 서초(-0.15%), 중랑(-0.1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에 비해 성동, 종로, 용산, 중구 등은 0.01%~0.03%대의 매매가 변동률을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산본(-0.14%)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분당(-0.05%), 중동(-0.05%), 평촌(-0.04%)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산(0%)은 변동없이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다.
단지별로는 평촌 초원부영 20평형이 한주사이 750만원 하락한 1억3250만원, 분당 야탑동 목련SK 24평형은 1000만원 하락한 1억8500만원선의 매매가를 형성했다.
경기지역은 화성(-0.4%)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수원(-0.34%), 광명(-0.25%), 고양(-0.14%), 군포(-0.14%), 시흥(-0.13%), 용인(-0.12%), 의왕(-0.12%), 안성(-0.11%) 등의 순이었다.
수원의 경우 지난달말 입주한 수원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이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31평~47평형 매매가격이 일제히 1250만~2000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광주(0.15%)만 소폭 올랐을 뿐 대다수 지역이 -0.01~-0.09%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금천(-0.57%), 양천(-0.48%), 마포(-0.45%), 강남(-0.43%), 도봉(-0.32%), 송파(-0.32%), 중랑(-0.27%), 강동(-0.23%)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31평형은 한주사이 2000만원 하락한 1억6000만원, 송파구 가락동 우성2차 37평형은 2000만원 하락해 1억7000만원의 전셋값을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0.41%)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나머지 일산(-0.15%), 중동(-0.08%), 산본(-0.03%), 평촌(-0.01%)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시흥(-0.84%)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는 부천(-0.56%), 수원(-0.46%), 군포(-0.4%), 고양(-0.37%), 용인(-0.32%), 성남(-0.25%) 등의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하남(0.21%), 양주(0.19%), 과천(0.15%)은 전셋값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 서울 10억 넘는 아파트 3년새 `40배` 늘어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아파트의 가격중심이 1억원대에서 2억원대로 이동했다. 또 10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3년 새 4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 (www.neonet.co.kr)가 서울 2655개 단지, 107만2312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3년 전에는 1억원대 아파트가 45.3%로 가장 많았으나 현재는 2억원대 아파트가 25.5%를 형성,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서울지역 내 1억원대 아파트는 2001년에 45.3%, 2002년 34.7%, 2003년 28%, 그리고 올해들어서는 24.8%로 해마다 그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설명했다.
3년 전 서울시내에서 10만가구에 달했던 1억원 미만아파트는 지난 3년간 부동산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현재는 그 비율이 8.6%까지 줄어 4만3000가구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강남구와 도봉, 노원구는 가격대별 아파트 현황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지역으로 분석됐다. 강남구에선 1억원 미만아파트가 불과 29가구로 차지하는 비율이 0%대를 나타낸 반면 6억~10억원대의 아파트가 37.5%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10억원 초과 아파트도 18.9%에 달해 그 뒤를 이었다.
또 3년 전 2억~3억원대 아파트가 58.9%로 가장 비율이 높았지만 현재는 5억원이상 아파트가 72.6%를 차지해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봉구는 1억원대 아파트가 57.2%로 절반을 넘었고, 2억원 미만아파트가 71.6%를 차지해 강남구와 대비를 이뤘다. 이밖에 1억원대 아파트 비율은 노원구 (51.9%), 은평구 (50%), 금천구 (49.1%), 중랑구 (46.9%), 강북구 (44.1%) 순으로 높았다.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에 해당되는 6억원이상 고가 아파트의 비율도 큰 폭으로 늘었다. 3년 전 서울시내에서 6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1.9%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3%에 달했다.
특히 3년 전 765가구(0.1%)에 불과했던 10억원 이상 초과 아파트는 현재는 3만585가구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이들 10억원이상 아파트는 강남, 송파, 서초구 등 강남권 3개구에 85%가 몰려 있으며, 3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도 202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 "서울지역 내 아파트 평균 가격이 1억원대에서 2억원대로 이동함에 따라 그만큼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집 장만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평균 가격대가 오른 만큼 이에 걸맞게 모기지론 금액 확대 등 서민들의 집 장만을 위한 제도적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년 전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가든스위트 107평형으로 19억3500만원이었으나 현재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124평형으로 평균 매매가 41억5000만원으로 최고가 아파트 역시 2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고 부동산뱅크는 설명했다.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올들어 하락폭 최대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거래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2% 하락, 한주전(-0.09%)보다 하락폭이 커졌으며, 올들어 하락폭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8%)과 송파(-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0.13%), 강남(-0.12%), 서초(-0.11%), 강서(-0.09%), 강북(-0.06%), 양천(-0.04%), 노원(-0.0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영등포(0.09%), 용산(0.05%), 도봉(0.03%), 성동(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5% 하락해 내림세를 주도했다. 강남권 재건축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강남, 강동, 강서지역 재건축의 경우 한주전에 비해 0.3~0.5%포인트 이상씩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송파 재건축아파트는 지난주 0.91% 하락해 강남권 재건축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여름 비수기에다 실수요자들도 아파트값 추가하락을 기대하며 거래시점을 미루고 있어 거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아파트값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8%)과 송파(-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0.13%), 강남(-0.12%), 서초(-0.11%), 강서(-0.09%), 강북(-0.06%), 양천(-0.04%), 노원(-0.0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고덕주공, 둔촌주공 1, 2단지의 주요 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송파구도 잠실주공과 신천시영 저밀도재건축 아파트가 일제히 1000만~2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영등포(0.09%), 용산(0.05%), 도봉(0.03%), 성동(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0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평촌(-0.06%), 산본(-0.05%), 중동(-0.01%) 순이었다. 일산(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 정자동 한솔주공 18평형 매매가격은 한주사이 600만원, 평촌 범계동 목련우성 17평형은 500만원 각각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주공 19, 21평형 매매가격이 한주사이 500만원 하락한 1억500만~1억1000만원선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과천(-0.39%), 김포(-0.35%), 광명(-0.28%), 하남(-0.28%), 의왕(-0.23%), 수원(-0.18%), 의정부(-0.17%), 오산(-0.16%), 인천(-0.12%), 부천(-0.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부족에 따른 거래침체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0.55%)과 강남(-0.33%)의 하락폭이 컸다. 중구에선 신당동 남산타운 26평형 전셋값이 한주사이 1000만원 하락한 1억5500만원을 기록했고, 강남구 청담동 일대 새아파트 중대평형도 일제히 1000만~5000만원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은평(-0.28%), 강서(-0.23%), 동대문(-0.2%), 마포(-0.2%), 서대문(-0.2%), 노원(-0.13%), 동작(-0.1%)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영등포(0.11%), 서초(0.06%)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일산(-0.11%), 산본(-0.11%) 순이었다. 평촌(0%)과 중동(0%)은 하락세는 멈췄지만 변동률은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오산(-0.64%), 화성(-0.62%), 안산(-0.35%), 용인(-0.31%), 시흥(-0.28%), 구리(-0.26%), 수원(-0.22%), 고양(-0.2%), 인천(-0.19%), 김포(-0.18%), 의왕(-0.14%), 광명(-0.13%), 남양주(-0.11%)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평택(0.05%), 과천(0.18%) 뿐이었다.
- 주택거래신고제 실시후, 강남· 북 `희비`
- [edaily 윤진섭기자] 주택거래신고제 실시 이후 강남지역 아파트 값은 하락한 반면 강북지역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 주택거래신고제 실시 이후 7월23일까지 3개월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해 본 결과 한강 이남지역 (강동~강서구)의 변동률은 -0.38%인데 반해 한강 이북지역(광진~마포)은 0.90%로 한강 이남지역보다 3.3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한강 이남지역(총 11개구)에서 오른 곳은 단 4개구(區)로 영등포구(1.56%), 서초구(1.28%), 동작구(0.56%), 구로구(0.28%) 순이었다. 반면 송파구(-2.87%), 강동구(-2.60%), 강남구(-1.56%) 등 7개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가장 많이 오른 영등포구의 경우 여의도동 삼부아파트가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주변 아파트 값을 끌어 올렸다. 삼부아파트 38평형은 지난 4월 6억800만~7억원이었으나 7월 현재 7000만~1억원이 오른 7억5000만~8억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또 송파구, 강동구는 지난 7월 13일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개발이익 환수제가 발표와 기존에 시행됐던 주택거래신고제가 맞물리면서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송파구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단지는 주공5단지로 34평형의 경우 4월 23일 6억9000만~7억1000만원선이었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6000만~8500만원 하락해 6억500만~6억5000원선에 나오고 있다.
반면 한강이북지역은 이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한강 이남 지역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여 대비를 이뤘다.
한강 이북지역(총 14개구) 중 같은 기간동안 하락한 곳은 중랑구(-0.32%), 노원구(-0.04%) 2곳에 불과했으며 용산구(2.07%), 종로구(1.85%), 광진구(1.71%) 중구(1.54%) 등 12개 구가 상승했다.
2차 주택거래신고 대상지역으로 지정됐으나 가장 많이 상승한 용산구는 탄탄한 실수요층을 바탕으로 민자역사개발에 따른 주변 지역 개발, 미군기지 이전 확정에 따른 투자자 유입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고 닥터아파트측은 밝혔다.
용산구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한남동 하이페리온으로 한남뉴타운 개발계획 등이 나오면서 5000만~2억5000만원까지 상승됐다.
또 광진구는 2차 주택거래신고대상 지역에서 빠진데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한강조망 리모델링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곳에선 한양, 워커힐 등 한강조망 아파트의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오면서 3500만~1억5500만원까지 상승됐다.
닥터아파트 김수환 팀장은 “한강 이남지역은 주택거래신고제와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대상 아파트가 많다보니 하락폭이 컸다”며 “반면 한강 이북지역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재개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가 많아 주택가격 상승폭이 한강 이남 지역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서울지역 아파트 석달째 내림세
- [edaily 윤진섭기자] 각종 부동산 규제에 비수기철까지 겹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시세는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하락, 한주전(-0.11%)과 비교해 하락폭은 줄었지만 지난 4월말 주택거래신고제 지정 이후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49%), 강동(-0.20%), 구로(-0.15%), 강남(-0.08%) 등 개발이익환수제 여파로 사업성 악화가 예상되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지역에서 하락폭이 컸다. 또 노원(-0.08%), 서초(-0.05%), 강서구(-0.01%), 서대문구(-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대문구(0.11%), 용산구(0.11%), 강북구(0.09%), 영등포구(0.05%) 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38% 하락해 가격 내림세를 주도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가 도입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없이 임대아파트 건립이 예상되는 사업시행인가 단계 이후 단지들이 1.84%가 하락, 개발이익환수조치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114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재건축 단지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며 “분양원가 공개, 부동산 보유세 개편방안 발표 등 부동산 관련 정책들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시장의 거래 위축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49%), 강동(-0.20%), 강남(-0.08%) 등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노원(-0.08%), 서초(-0.05%), 강서(-0.01%), 서대문구(-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고덕주공 1단지 13평형이 4억4500만원에서 한주사이 2500만원 가량 하락해 4억2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냈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2차 17평형도 같은 기간 5억원에서 평균 2000만원이 떨어진 4억8000만원선을 기록했다.
반면 동대문(0.11%), 용산(0.11%), 강북(0.09%), 영등포(0.05%) 등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용산구는 평당매매가격이 1501만원으로 서울에서 4번째로 평당가가 1500만원을 넘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신도시는 일산(0.05%)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분당(-0.06%)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산본(-0.03%), 평촌(-0.02%), 중동(-0.01%) 순이었다.
평형별로는 다주택 보유자들의 비중이 많은 20평형대가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신한 27평형은 한주 사이에 평균 2000만원이 떨어졌고, 일산 구미동 38평형도 같은 기간 평균 1500만원이 하락했다.
경기기역은 광명(-0.58%), 과천(-0.35%) 등 재건축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또 평택(-0.38%), 의왕(-0.24%), 수원(-0.23%), 용인(-0.23%) 등 입주물량이 많은 수도권 남부지역도 가격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부진을 나타내면서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4월말 이후 계속 하락하는 양상이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강서(-0.31%)였으며, 금천(-0.24%), 종로(-0.24%), 구로(-0.19%), 강남(-0.9%)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소폭이나마 오른 지역은 동대문(0.14%), 마포(0.01%), 성북(0.03%), 영등포구(0.02%) 등이지만 오른 단지는 2003년에 입주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과 영등포구 문래동 현대홈타운 등 신규단지와 성북구 SK, 마포구 신수동 신촌삼익 등 몇 개 단지에 불과했다.
5개 신도시는 0.21%가 하락하는 등 비교적 높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분당은 상반기만 1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용인지역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44%가 하락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중동(-0.16%), 평촌(-0.08%)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산은 0.08% 상승했고, 산본 신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용인(-0.81%), 화성(-0.34%), 광주(-0.29%), 수원(-0.28%), 안산(-0.26%), 고양(-0.23%), 시흥(-0.22%)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양평(0.28%), 과천(0.26%)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 하락폭 확대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수요부진으로 가격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재건축아파트의 가격하락률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11% 하락, 한주전(-0.04%)에 비해 내림폭이 커졌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43%), 강동(-0.38%), 강남(-0.16%) 등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양천(-0.15%), 중랑(-0.13%), 강서(-0.07%), 노원(-0.07%), 강북(-0.03%), 용산(-0.02%)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대문(0.26%), 도봉(0.07%), 동작(0.06%), 영등포(0.04%) 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42% 하락해 올들어 내림폭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재건축아파트는 송파구(-0.61%), 강동(-0.78%), 강남(-0.35%)의 내림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강동은 저밀도(-0.6%)와 일반재건축(-0.81%)이 일제히 하락했고, 송파는 잠실저밀도(-1.05%)이 크게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단지에 대한 투자수요가 크게 감소해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반아파트도 장마철 비수기와 시장침체가 겹치면서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시장이 거래부진과 가격하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43%), 강동(-0.38%), 강남(-0.16%) 등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양천(-0.15%), 중랑(-0.13%), 강서(-0.07%), 노원(-0.07%), 강북(-0.03%), 용산(-0.02%)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송파구 잠실주공1단지는 주요 평형이 한주사이 2000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강동구는 고덕, 둔촌주공, 암사시영이 평형별로 일제히 1000만~2000만원 가량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최근 재건축 포기까지 거론된 강남 개포주공1단지도 각 평형별로 1000만원 이상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0.26%), 도봉(0.07%), 동작(0.06%), 영등포(0.04%) 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일산(0.03%)을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평촌(-0.09%) 하락률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분당(-0.07%), 중동(-0.04%), 산본(-0.01%) 순이었다.
분당 정자동 정든동아 20~30평형대가 한주사이 2000만원, 중동 상동 사랑청구 38평형은 1750만원 각각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오산(-0.35%), 수원(-0.24%), 구리(-0.23%), 김포(-0.15%), 의왕(-0.11%)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고양, 화성, 시흥, 군포, 안양, 용인, 파주, 하남, 광명, 남양주, 안산, 인천 등 주요 지역도 -0.01~-0.08%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의정부(0.02%), 부천(0.02%), 광주(0.01%) 등으로 변동폭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장마철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부진을 보이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0.03%)와 광진(0.03%)를 제외하곤 전 지역 전셋값이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관악(-0.48%)과 송파(-0.45%)로 조사됐으며, 도봉(-0.38%), 강동(-0.35%), 구로(-0.31%)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관악구의 경우 신림동 신도브래뉴, 신림푸르지오, 우방,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주요 새아파트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중랑(-0.18%), 강남(-0.13%), 노원(-0.12%), 동대문(-0.08%), 서초(-0.08%), 성동(-0.08%), 강서(-0.07%), 중구(-0.07%) 등 강남권과 강북권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지난 4월말부터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온 분당(-0.44%)이 한주전(-0.26%)보다 두 배 가까이 하락폭이 커졌다. 일산, 산본, 평촌, 중동의 변동률은 -0.04%~-0.07%대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군포(-0.97%), 화성(-0.63%), 수원(-0.54%), 하남(-0.48%), 오산(-0.43%), 양평(-0.34%), 고양(-0.28%), 용인(-0.26%), 김포(-0.23%)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과천(0.09%), 구리(0.01%), 안양(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 LG복지재단, 10개 자치단체에 이동목욕차량 기증
- [edaily 박호식기자] LG복지재단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이달 중순까지 서울 노원구, 제주도 북제주군 등 전국 10개 시·군·구 지역에 각 1대씩 총 3억6000여만원 상당의 이동목욕차량을 기증한다고 11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청결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6년 처음 이동목욕차량을 기증한 이래 9년 동안 전국 55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 각 1대씩 총 18억6000여만원 상당의 이동목욕차량을 기증해오고 있다.
이동목욕차량은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물탱크, 보일러, 이동식 욕조 등을 갖추고 있으며 1대당 연평균 450회 정도의 이동목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성동구의 경우 지난 98년부터 LG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동목욕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 작년까지 5000여회의 목욕서비스를 실시했고 개인위생이나 의료지원 및 상담 등도 지난해에만 3000여건에 달하는 등 매년 이용자수가 늘고 있다.
LG복지재단이 기증하는 이동목욕차량은 해당 지역의 보건소 및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며 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노인 및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 2~3시간 정도의 목욕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동목욕서비스와 함께 안마, 이발, 미용, 집안 청소, 세탁 등의 개인위생서비스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동행하는 간호사가 목욕대상자들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번 체온, 맥박, 혈압, 호흡 등을 체크하는 등 의료서비스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동행이나 의약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생일잔치나 나들이, 생필품 지원 및 푸드뱅크를 통한 식품지원 서비스, 자원봉사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 · 전세 하락세 지속
- [edaily 윤진섭기자] 정부의 신행정수도 후보지역 평가 발표 후에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4%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17%)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관악(-0.1%), 강남(-0.08%), 금천(-0.08%), 노원(-0.08%), 강동(-0.06%), 구로(-0.05%) 등 서울 25개구 중 14개구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09% 하락했으며, 일반아파트(-0.02%)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만 주상복합아파트만이 0.01%로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일반재건축은 11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부동산114는 "한국은행이 하반기 경기전망치를 당초 예상보다 낮춰 잡는 등 각종 경기지표가 낙관적이지 못한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17%)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관악(-0.1%), 강남(-0.08%), 금천(-0.08%), 노원(-0.08%), 강동(-0.06%), 구로(-0.05%), 중구(-0.05%) 등 강남권과 강북권 대부분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영등포(0.16%), 성북구(0.14%), 성동구(0.08%)가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지만 대부분 지역은 큰 변동 없이 0.1%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가격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비교적 신규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당산동 강변삼성래미안 44평형이 3000만원, 성북구에서 지난해 입주한 삼성래미안 길음 1차 30평형이 1000만원이 올랐다.
개별 단지 중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46평형으로 한 주동안 평균 1억원이 올라 10억2500만원을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0.08%), 중동(-0.05%), 평촌(-0.01%) 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산본(0.11%)과 일산(0.05%)은 상승세를 보였다. 분당은 용인 죽전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가격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단지로는 분당 이매동 이매금강 21평형과 정자동 상록보성 26평형이 한 주 사이 각각 2000만원의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가평(-2.24%)이 하락세가 가장 컸고 평택(-0.28%), 의왕(-0.17%), 수원(-0.16%), 김포(-0.13%), 광명(-0.1%), 시흥(-0.1%), 구리(-0.04%) 등이 가격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동탄신도시 분양에 영향을 받은 화성(0.27%)을 비롯해 하남(0.21%), 성남(0.03%), 남양주(0.03%), 광주(0.02%), 안양(0.01%) 등이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전체 25개 자치구중 6개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이 모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없어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은평(-0.33%), 중구(-0.3%), 강동(-0.27%), 강남(-0.26%), 강서(-0.23%), 동작(-0.2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은평구 갈현동 현대 32평형 전셋값은 한주사이 1000만원이 하락한 1억2250만원대를 기록했으며,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32평형도 500만원이 하락한 2억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0.26%)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산본(-0.15%), 평촌(-0.05%) 순이었다. 중동(0.02%)과 일산(0.0%)도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경기지역은 용인(-0.38%), 수원(-0.31%), 시흥(-0.29%), 안양(-0.28%), 부천(-0.23%) 등 남부권 지역의 하락폭이 컸고, 과천(0.06%), 의정부(0.07%), 하남(0.42%), 광주(0.08%) 등 4개 지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장마철 비수기와 수익성 악화에 따른 거래침체로 가격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8% 하락, 한주전(-0.03%)보다 하락폭이 커졌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0.38%)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남(-0.25%), 광진(-0.09%), 서초(-0.06%), 강서(-0.15%), 양천(-0.07%), 중랑(-0.23%), 노원(-0.05%) 등 강남권과 강북권 대부분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송파(0.05%), 영등포(0.05%)가 상승하는 등 대부분이 큰 변동없이 0.01~0.05%로 미미한 상승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2% 하락했으며, 일반아파트(-0.05%)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저밀도 재건축은 일반분양 등 사업진행에 따라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일반재건축은 연속 10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부동산114는 "경기침체와 아파트 수익성악화 등 부동산 투자시장의 분위기가 가라앉고, 장마철도 다가오면서 수요감소에 따른 거래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시장 침체현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38%)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남(-0.25%), 광진(-0.09%), 서초(-0.06%), 강서(-0.15%), 양천(-0.07%), 중랑(-0.23%), 노원(-0.05%) 등 강남권과 강북권 대부분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송파(0.05%), 영등포(0.05%)가 상승하는 등 대부분이 큰 변동없이 0.01~0.05%로 미미한 상승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특히 재건축아파트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강동구 둔촌주공 저층1단지 25평형 6500만원,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25평형은 7000만원, 강서구 화곡동 양서3단지 28평형 2000만원이 각각 한주사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9%), 중동(-0.08%), 평촌(-0.05%)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산본(0%)과 일산(0.01%)도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소평형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분당 서현동 효자삼환 47평형은 2000만원, 평촌 달안 샛별한양1차 14평형 400만원, 중동 상동 한아름동아 32평형 750만원이 각각 한주사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광명(-0.56%), 수원(-0.43%), 양주(-0.21%), 오산(-0.17%), 군포(-0.16%), 안양(-0.13%), 고양(-0.1%), 김포(-0.09%), 성남(-0.09%), 과천(-0.07%), 평택(-0.05%) 등 대부분 지역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보인 지역도 화성(0.02%)을 비롯해 0.02~0.06%대의 미미한 변동률에 그쳤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전체 25개 자치구중 상승한 지역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은평(-0.54%), 구로(-0.39%), 금천(-0.36%), 관악(-0.31%), 도봉(-0.25%), 노원(-0.23%), 강동(-0.2%)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은평구 불광 라이프미성은 47평형 전셋값은 한주사이 1500만원 하락한 1억9500만원대을 기록했으며, 송파구 신천동 한신코아 18평형 1250만원, 강남구 개포 주공2단지 8평형 500만원, 양천구 신정동 푸른마을2단지 25평형 1000만원 등 전세값이 한주사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15%)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일산(-0.11%), 중동(-0.08%), 산본(-0.06%) 순이었다. 평촌(0.05%)은 신도시중 유일하게 전셋값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경기지역은 수원(-0.64%), 광명(-0.39%), 안양(-0.34%), 용인(-0.3%), 화성(-0.21%), 김포(-0.17%), 양주(-0.15%), 고양(-0.12%) 등의 하락폭이 컸다.
- 서울 아파트 분양가, 매매가 앞질렀다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서울에서 주변 시세보다 아파트 분양가가 더 낮은 곳을 찾기 힘들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가 일반화되면서 서울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일부 비(非)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과거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아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식의 투자는 어렵게 됐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시각이다.
◇분양가, 기존 시세 넘어섰다= 28일 업계와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올 들어 1~6차 서울 동시분양에서 아파트가 공급된 20개구(區)중 신규 아파트 가격이 해당구 평균 매매가를 웃도는 구(區)가 14곳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비(非)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대다수가 신규 분양가가 기존 매매가를 앞질렀다.
마포구의 경우 평균 매매가가 평당 998만원이지만 올 들어 분양된 아파트 가격은 평당1579만원으로 가격차가 무려 580만원을 넘어섰다.
도봉구도 두 차례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가운데 신규 분양가 평균(평당890만원)과 기존 평균 매매가(평당618만원)의 가격차가 270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중랑구도 신규 분양가(평당923만원)와 기존 아파트(평당689만원)의 가격차가 200만원을 넘어섰고, 노원구도 신규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간의 가격차가 평당 199만원에 달했다.
또 광진(평당148.1만원), 성북(평당141만원), 강서(평당72만원), 성동(평당 60.7만원) 등 총 14개구가 신규 분양아파트가 기존 해당구 평균 매매가 시세를 넘어선 곳으로 파악됐다.
◇신규 분양가 보다 매매가 높은 강남권에만 수요 몰려= 반면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속칭 `강남권 아파트`는 주변 시세가 높아,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돼도 가격 상승의 여지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송파구 내에 분양된 아파트의 신규 분양가는 평당 1656만원으로 해당구 시세인 2070만원보다 평당 413만원이 낮았고, 강동구도 신규 분양가(평당934만원)가 기존 아파트(평당1572만원)보다 평당 637.6만원이 낮았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역과는 달리 `기존 아파트> 신규분양가`보다 높아, 사실상 시세차익의 여지가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올해 들어 유난히 강남권에만 청약 수요가 몰리는 양상을 빚고 있다.
올해 들어 청약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를 살펴보면 4차 동시분양 `금호 푸르지오`23평형을(511대 1)을 제외하고 2위와 3위를 차지한 곳은 `미안 역삼2차`33평형(421.29 대 1, 3차 동시분양), `잠실4단지`34평형(335.0 대 1, 3차) 등 강남권이었다.
그러나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에선 `분양가 과다 책정`등 업체와 재건축 조합의 `배짱분양`이란 비난마저 일고 있다.
실제 6차 동시분양에 선보이는 잠실주공 3단지 25평형아파트의 일반 분양가는 4억8018만원으로, 평당 187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초 청약 열풍을 일으킨 용산 `시티파크`분양가(평당 약1650만원)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송파구 잠실동 현지 S공인 관계자는 “평당 1820만원대에 분양된 잠실주공 4단지 26평형이 100% 계약이 이뤄지면서 1~3단지 조합 분위기가 `고가 분양을 해도 성공적인 분양이 이뤄진다`는 식의 인식을 갖게 된 듯 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평형대의 고가 분양에도 여전히 시세차익이 있다고 믿는 수요가 있는 상황에선 조합들의 고(高) 분양가 책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非) 강남권 아파트 투자가치 사라지나= 강남권 아파트는 여전히 매매가격이 높아 고 분양가 책정에도 불구하고 시세차익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비(非)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변 시세를 고려하지 않고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는 현상은 결국 최근 아파트 가격이 연일 하락하는 상황에서 투자가치의 하락을 불러올 가능성이 커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실제 부동산뱅크 분석에 따르면 최근 6차 동시분양에 선보인 중랑구 면목동 연립재건축 사업인 K사 아파트 37.4평형의 분양가격이 3억8500만원(평당 1029만원)으로, 이는 중랑구 전체 아파트의 평균 평당 매매가인 689만원 보다 60% 이상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면목동 인근에 신규로 입주한 D아파트 36평형 시세인 2억8000만~3억5000만원 보다 로열층 기준으로 3000만원이 비싸, 사실상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겠냐 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또 양천구 신월동 C아파트 29.4평도 분양가격이 2억2000만원으로 인근 동일평형대 아파트 시세인 1억 8200만원보다 20% 이상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부동산뱅크 리서치팀 양해근 실장은 "고가 분양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이 붙는 몇몇 아파트가 있다"고 전제하고“다만 분양가 과다 논란을 떠나 최근 아파트 값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서울 외곽지역 아파트의 분양이 미분양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를 제시한 아파트의 경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서울 대다수 지역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를 통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것이 힘들어진 만큼 `청약 받으면 돈이 된다`는 식의 청약 자세에서 벗어나 주변 시세를 따져보는 신중한 모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3주만에 상승반전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의 소강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매가 하락세가 3주만에 멈췄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3% 올라, 한주전(-0.05%)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성동(0.4%)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송파(0.3%), 도봉(0.17%), 성북(0.14%), 강동(0.1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진(-0.14%), 금천(-0.11%), 양천(-0.11%), 서초(-0.1%), 은평(-0.1%), 강남(-0.06%), 노원(-0.06%) 등 12개 지역이 전주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15% 올라 7주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으며, 일반아파트(0.01%)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잠실 주공3단지의 동호수 추첨이 끝나고 분양승인 신청에 들어가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여 송파 재건축아파트가 0.78% 상승했다.
부동산114는 "실거래가 대부분 지역에서 드물게 진행되고 가격이 오른 지역도 일부 단지에 한정돼 있다"며 "당분간은 비수기와 정부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자의 관망세로 가격 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성동(0.4%)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송파(0.3%), 도봉(0.17%), 성북(0.14%), 강동(0.1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권은 일부 재건축 및 중소평형 새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했고 성동은 행당동 대림, 한신, 한진, 응봉동 리버그린동아 등 신규단지 중소평형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송파는 잠실주공3단지가 각 평형별로 한주사이 1000만~2000만원 올라 가격상승을 주도했고 고덕주공 2,3,4단지와 시영단지의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광진(-0.14%), 금천(-0.11%), 양천(-0.11%), 서초(-0.1%), 은평(-0.1%), 강남(-0.06%), 노원(-0.06%) 등 12개 지역은 전주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산본(-0.16%), 평촌(-0.15%), 분당(-0.06%)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일산(0.03%), 중동(0.05%)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평촌, 산본, 일산의 소형평형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분당과 일산은 대형평형이 약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화성(-0.46%)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의왕(-0.3%), 하남(-0.28%), 광명(-0.27%), 성남(-0.13%), 수원(-0.13%), 과천(-0.11%) 등의 순이었다. 오름세를 보인 지역으로는 양평, 군포, 구리, 김포, 안양, 파주 등으로 상승률은 0.1%대 미만으로 미미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비수기 수요부진 영향으로 전체 25개 자치구 모두 일제히 하락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초(-0.56%)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성북(-0.39%), 중(-0.39%), 강서(-0.32%), 금천(-0.27%), 강동(-0.25%)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초는 서초동 삼풍 62평형 전세값이 한주사이 5000만원 하락했으며, 반포동 한양, 주공3단지 등도 일제히 전셋값이 떨어졌다. 영등포구 문래동 현대2차 30평형은 1250만원, 강서구 화곡동 대림 33평형은 1500만원, 성북구 길음동 동부센트레빌 33평형은 1500만원 등 전세값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산본(-0.14%)이 매매가와 전세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고 분당(-0.13%), 일산(-0.06%)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평촌(0.03%)과 중동(0.03%)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하남(-1.28%)과 화성(-1.06%)의 하락폭이 컸다. 또 용인(-0.35%), 구리(-0.29%), 파주(-0.16%), 광명(-0.15%), 군포(-0.15%)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안양(0.03%), 부천(0.06%)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 (주간부동산)서울 일반아파트 하락세 확산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강남권과 재건축 아파트에 이어 일반 아파트까지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0.05%하락, 한주전(-0.02%)에 이어 내림세가 지속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26%), 강남(-0.15%), 강동(-0.15%) 등 강남권이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다. 중랑(-0.08%), 노원(-0.07%) 등 강북권도 비수기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종로(0.18%), 영등포(0.16%), 도봉(0.17%) 등으로 신규단지 위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0%가 하락, 한주전(-0.24%)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으면 일반아파트(-0.02%)를 나타내, 가격 약세가 일반아파트까지 확산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부동산114는“올 하반기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풍부하고, 정부의 규제도 계속되고 있어서 하반기 이사철 이전까지는 하향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26%), 강남(-0.15%), 강동(-0.15%) 등 강남권이 재건축 소형 아파트값의 하락과 매물량 증가로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천(-0.22%), 강서(-0.09%), 중랑(-0.08%) 등 강북권도 비수기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권 3개구는 거래 신고제와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여파로 강동구 고덕주공, 강남구 개포주공 등이 가격 약세를 주도했다.
강남권 이외 외곽지역도 매수자들이 추가하락을 기다리고 있어 거래도 쉽지 않고, 가격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종로(0.18%), 영등포(0.16%), 도봉(0.17%) 등으로 신규단지 위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01%)이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을 뿐 분당(-0.05%), 일산(-0.06%), 평촌(-0.03%), 중동(-0.03%) 신도시는 일제히 하락해 약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여주(-0.32%)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화성(-0.25%), 광명(-0.18%), 의왕(-0.15%) 등도 약세를 보였다. 오른 지역은 하남(0.22%), 구리(0.11%), 남양주(0.07%), 광주(0.04%) 등으로 상승폭은 미미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종로(0.17%), 중랑(0.06%), 영등포(0.03%), 마포(0.01%)를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이 하락 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금천(-0.25%)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구로(-0.20%), 강동(-0.13%), 관악(-0.11%), 노원(-0.10%), 동대문(-0.08%), 동작(-0.08%), 서초(-0.08%), 송파(-0.08%), 강남(-0.05%)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일산(0.07%)이 오름세로 돌아선 반면 나머지 지역은 약세를 나타냈다. 분당(0.13%)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평촌(-0.1%), 산본(-0.03%), 중동(-0.02%) 순이었다.
경기지역은 오산(-0.88%)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화성(-0.61%), 여주(-0.56%), 김포(-0.49%)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과천(0.54%), 양주(0.30%), 파주(0.04%), 부천(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